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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데논, ‘데논 홈 200·400·600’ 공개… 공간을 완성하는 사운드 선보인다

    데논, ‘데논 홈 200·400·600’ 공개… 공간을 완성하는 사운드 선보인다

    HEOS 멀티룸·가상 돌비 애트모스 지원… 3종 라인업으로 프리미엄 무선 사운드 시장 공략 오디오 브랜드 데논(Denon)이 홈 스피커 라인업의 최신작 ‘데논 홈 200, 400, 600’을 공개하며 프리미엄 무선 사운드 시장에 새 바람을 일으킬 전망이다. 이번 신제품은 “소리가 공간을 빚어낸다”는 철학을 바탕으로 설계됐다. 데논의 엔지니어링 및 디자인 팀은 “스피커가 진정으로 집의 일부처럼 느껴질 수 있을까?”라는 질문에서 개발을 시작했다. 실제 생활 공간에서 느껴지는 감촉과 시간에 따른 변화까지 고려해 소재를 선택했으며, 이음새 없는 직조 패브릭, 정밀 가공된 아노다이즈드 알루미늄, 부드러운 터치 마감과 실리콘, 현대적인 인테리어에 녹아드는 심플한 기하학적 형태를 채택했다. 이러한 표면들은 의도적인 연속성을 가지고 유연하게 이어지며, 단순한 가전제품을 넘어 따뜻하고 인간적인 존재감을 드러내는 데 초점을 맞췄다. 하만(HARMAN) 산하 사운드 유나이티드(Sound United)의 라일 스미스(Lyle Smith) 회장은 “최신 데논 홈 시리즈는 사람들이 데논에 기대하는 압도적인 오디오 성능과 쉽고 간편한 홈 사운드 경험을 하나로 결합했다”며 “각 스피커는 어떤 공간에도 어울리도록 디자인되었으며, HEOS 플랫폼을 통해 매끄러운 멀티룸 무선 제어를 제공한다. 홈 파티를 열거나 휴식을 취할 때, 혹은 방을 이동할 때도 일상의 흐름을 깨지 않으면서 음악의 모든 디테일을 생생하게 느낄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세 모델은 각각 다른 청취 환경과 공간 특성에 맞게 구성됐다. 데논 홈 200은 3개 드라이버와 3개 앰프 설계로 콤팩트한 크기를 뛰어넘는 공간감과 자연스러운 사운드로 방 안을 가득 채운다. 데논 홈 400은 6개의 드라이버와 6개의 앰프 어레이, 전용 업파이어링 드라이버를 탑재해 일상의 청취 경험에 입체감과 깊이를 더하는 넓고 화사한 사운드스테이지를 구현했다. 최상위 모델 데논 홈 600은 듀얼 대향형 6.5인치 우퍼와 트위터, 미드레인지, 업파이어링 드라이버 어레이를 장착했으며, 내장된 서브우퍼 시스템을 통해 깊고 권위 있는 저음을 전달해 음악이 가진 본연의 깊이를 가감 없이 드러낸다. 전 라인업에 걸쳐 가상 돌비 애트모스 뮤직(Virtual Dolby Atmos Music)을 지원해 뛰어난 공간감과 명료함, 사실적인 몰입감을 제공한다. 이번 시리즈는 ‘스톤(Stone)’과 ‘차콜(Charcoal)’ 두 가지 색상과 부드러운 터치 컨트롤, 정제된 산업 디자인 언어를 공유하며, Wi-Fi, Bluetooth, USB-C, Aux-In 등 확장된 연결성을 갖췄다. HEOS 앱을 통해 고해상도 스트리밍과 무선 제어를 간편하게 즐길 수 있으며, TIDAL, Amazon Music HD, Qobuz 등 주요 고해상도 스트리밍 서비스도 지원한다. 데논 홈 스피커는 HEOS 기능을 통해 최대 64개의 HEOS 제품(32개 존)과 연결 가능하다. 사용자는 방을 이동하며 음악을 그대로 이어 듣거나 각 방에서 서로 다른 음악을 재생할 수 있다. 특히 최근 출시된 DP-500BT 블루투스 턴테이블과 연동하면 아날로그 LP 사운드까지 집안 곳곳으로 무선 전송할 수 있어 더욱 풍성한 오디오 에코시스템을 완성했다. 데논 홈 라인업은 실제 주거 환경에 대한 세심한 배려도 담았다. 인테리어 스타일에 구애받지 않는 세련된 마감과 즉각적으로 반응하는 컨트롤은 기술이 공간을 압도하지 않으면서도 그 가치를 높여준다는 점을 증명한다. 데논 관계자는 “새로운 데논 홈 200, 400, 600은 단순한 제품 리프레시를 넘어 ‘공간의 일부가 되는 사운드’라는 데논의 비전을 담고 있다. 일상의 배경이 되어주다가도 음악이 시작되는 순간 공간에 감정과 생명력을 불어넣는 풍성한 사운드트랙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신제품 데논 홈 시리즈는 2026년 4월 9일부터 네이버 데논 브랜드 스토어 및 이마트 등 다양한 채널을 통해 판매되며, 가격은 데논 홈 200이 499,000원, 데논 홈 400이 749,000원, 데논 홈 600이 1,090,000원이다.
  • 농심, 6월 러시아 법인 설립

    농심이 오는 6월 러시아 법인을 설립하고 고성장 중인 현지 라면 시장을 공략한다고 8일 밝혔다. 농심은 모스크바에 현지 판매법인 ‘농심 러시아’를 세우고 온·오프라인 유통망을 강화해 200루블(3750원) 이상의 프리미엄 라면 시장을 집중 공략할 계획이다. 제품 공급은 부산 녹산 수출 전용 공장이 맡는다. 신라면, 너구리, 김치라면 등 현지 선호제품과 신제품을 중심으로 공급량을 확대해 2030년까지 법인 매출 3000만 달러를 달성하는 게 목표다. 러시아 법인은 향후 카자흐스탄, 우즈베키스탄 등 인접 국가 영업을 위한 유라시아 전략 거점으로 활용될 전망이다.
  • SK하이닉스 초격차 ‘321단 SSD’… AI PC 기준 새로 쓴다

    SK하이닉스 초격차 ‘321단 SSD’… AI PC 기준 새로 쓴다

    업계 최고층… 저장 효율 33% 높여D램 넘어 ‘낸드플래시’ 기술력 각인PC시장 공룡 ‘델’ 첫 공급처로 확보증권가, 1분기 실적 35조~38조 전망 SK하이닉스가 세계 최초로 ‘300단 낸드 시대’의 문을 열며 인공지능(AI) PC 시장의 핵심 하드웨어 주도권 선점에 나섰다. 고대역폭메모리(HBM)로 D램 시장의 판도를 바꾼 SK하이닉스가 이번엔 낸드플래시 분야에서 초격차 기술을 선보이며 ‘AI 메모리 올라운더’로서의 입지를 굳히는 모양새다. 단순히 적층 단수를 높이는 경쟁을 넘어, 폭증하는 AI 데이터를 효율적으로 처리할 수 있는 차세대 스토리지의 새로운 기준점을 제시했다는 평가가 나온다. SK하이닉스는 업계 최고층인 321단 적층 기술과 데이터 저장 효율을 극대화한 QLC(쿼드러플 레벨 셀) 방식을 결합한 소비자용 SSD(cSSD) 신제품인 ‘PQC21’을 출시하고 이달부터 본격적인 공급에 나선다고 8일 밝혔다. 특히 글로벌 PC 시장의 공룡인 델 테크놀로지스를 첫 공급처로 확보하며 단순 개발을 넘어선 즉각적인 실전 투입을 알렸다. 이번 제품의 핵심인 321단 적층은 반도체 칩 내부에서 데이터를 저장하는 셀을 수직으로 촘촘히 쌓아 올려 한정된 면적 안에 더 많은 데이터를 집어넣는 고난도 공정 기술이다. 여기에 셀 하나에 4비트의 정보를 담는 QLC 방식을 적용해 기존 TLC(트리플 레벨 셀) 대비 저장 효율을 약 33% 높이며 경제성까지 확보했다. 그동안 QLC 방식은 대용량 구현에는 유리하나 데이터 처리 속도가 느려지고 수명이 짧아진다는 점이 고질적인 기술적 난제로 지적돼 왔다. SK하이닉스는 데이터 처리 속도가 가장 빠른 SLC(싱글 레벨 셀)처럼 작동하는 특정 영역을 설정하는 ‘SLC 캐싱’ 기술을 PQC21에 적용해 이 같은 성능 저하 우려를 불식시켰다. 필요한 데이터를 신속하게 읽고 쓰는 최적화 작업을 통해 클라우드를 거치지 않고 기기 자체에서 AI 연산을 수행해야 하는 온디바이스 AI 환경에서도 매끄러운 작업 흐름을 보장한다. 특히 글로벌 PC 시장은 최근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 시장조사업체 가트너에 따르면 지난해 전 세계 PC 시장은 윈도우 11 교체 수요 등에 힘입어 9.1% 성장하며 긴 침체기를 끝냈다. AI PC가 방대한 데이터를 로컬 환경에서 실시간 처리해야 하는 만큼, SK하이닉스는 고밀도 저장장치의 표준 자리를 빠르게 선점하겠다는 전략이다. 글로벌 시장조사업체 IDC는 cSSD 시장 내 QLC 비중이 2027년 61%까지 치솟으며 주류 기술로 자리 잡을 것으로 내다봤다. 업계에서는 이번 양산 소식이 글로벌 반도체 경쟁 구도에서 한국 기술의 ‘초격차’를 다시 한번 각인시킨 결과로 평가한다. 미국의 마이크론이 최신 제품에서 276단(추정) 수준에 머물러 있는 사이 SK하이닉스가 먼저 300단의 벽을 허물며 단수 경쟁에서 확실한 승기를 잡았기 때문이다. 이런 기술 혁신은 역대급 실적에 대한 기대감으로 이어지고 있다. 전날 삼성전자가 1분기 영업이익 57조원을 돌파하며 반도체 슈퍼사이클의 귀환을 알린 가운데 이달 말 실적발표를 앞둔 SK하이닉스 역시 분기 최대 실적을 올릴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일부 증권사에서는 SK하이닉스의 1분기 영업이익이 시장 전망치를 크게 웃도는 35조원에서 최대 38조원에 달할 것으로 추정한다. HBM3E와 같은 고성능 D램뿐만 아니라 고부가가치 낸드 제품군인 eSSD와 이번 321단 cSSD 등 ‘AI 맞춤형 솔루션’이 실적의 질적 성장을 강력하게 견인하고 있기 때문이라는 분석이다.
  • 농심, 러시아 법인 설립…‘‘유라시아 라면 로드’ 거점

    농심, 러시아 법인 설립…‘‘유라시아 라면 로드’ 거점

    농심이 러시아 법인을 설립하며 글로벌 영토 확장에 속도를 낸다. 농심은 오는 6월 러시아 모스크바에 현지 판매법인 ‘농심 러시아’(Nongshim Rus LLC)를 설립한다고 8일 밝혔다. 2025년 3월 네덜란드에 유럽 법인을 설립한 지 1년 3개월 만의 신규 법인이다. 글로벌 시장조사기업 유로모니터에 따르면 러시아 라면 시장은 2021년부터 2030년까지 연평균 10%대의 높은 성장률을 기록하며, 약 10억 5000만 달러(약 15조원) 규모까지 확대될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최근 K팝과 드라마 등 한류 열풍으로 한국산 라면에 대한 선호도가 높아지고 있다. 지난해 러시아의 한국 라면 수입액은 5200만 달러로 전년 대비 58% 성장했다. 농심은 현지 라면 시장의 주류를 차지하는 중저가 제품(70~100루블·약 1300~1900원)과 차별화된 프리미엄 시장(200루블 이상)을 적극 공략하며 성과를 창출한다는 계획이다. 농심 러시아 법인은 수도 모스크바에 설립된다. 농심은 법인을 통해 러시아 경제력의 70% 이상이 집중된 서부 시장을 우선 공략하고, 현지 업체를 통해 중부와 극동 권역으로 범위를 넓힌다는 전략이다. 영업망 확장을 위해 러시아 전역을 아우르는 대형 유통사인 X5, 마그니트(Magnit) 등에 제품 입점을 늘리고, 지역별 유력 유통망을 발굴해 소비자 접점을 넓힌다. 또한 오존(Ozon), 와일드베리즈 등 러시아 대표 이커머스 업체에 공식 브랜드관도 구축한다. 제품 공급은 올 하반기 완공 예정인 부산 녹산 수출전용공장이 역할을 맡을 예정이다. 신라면과 너구리, 김치라면 등 현지 선호 제품 공급을 늘리고 신라면 툼바·신라면 김치볶음면 등 신제품을 빠르게 선보일 계획이다. 러시아 법인은 향후 러시아와 경제적으로 긴밀히 연결된 카자흐스탄, 우즈베키스탄 등 CIS(독립국가연합) 주요 국가로도 영업망을 넓히며 중앙아시아 시장 공략의 핵심 허브 역할을 수행한다는 방침이다. 농심 관계자는 “러시아는 유럽과 아시아를 잇는 요충지이자 라면 소비량이 급증하는 매력적인 시장”이라며 “러시아 법인을 통해 러시아는 물론 CIS까지 농심의 영토를 확장해 오는 2030년까지 법인 매출 3000만 달러를 달성하겠다”고 말했다.
  • 국산 양자보안의 현재와 미래, 2026 월드IT쇼(WIS)에서 만난다

    국산 양자보안의 현재와 미래, 2026 월드IT쇼(WIS)에서 만난다

    코위버·이와이엘·우리넷·디오넷, 반도체 칩부터 전국 전송망까지 K-양자 밸류체인 총출동 인공지능을 이어갈 다음 주자로 양자컴퓨팅이 떠오르고 있다. 큐비트 기반의 중첩·얽힘을 활용해 기존 슈퍼컴퓨터보다 훨씬 빠른 계산이 가능하기 때문이다.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NIA)과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함께 발간한 ‘양자정보기술백서’는 글로벌 양자암호통신 시장이 연평균 39.8%씩 성장해 2030년 약 24조 5793억원 규모에 달할 것으로 전망했다. 우리 정부도 2028년까지 전국 국방·공공 네트워크를 시작으로 양자 통신 상용화를 앞당기고 양자인터넷 기술 주권을 확보하겠다는 구상이다. 4월 22일 서울 코엑스에서 개막하는 ‘2026 월드IT쇼(World IT Show, WIS)’에는 국내 양자암호통신 시장을 이끄는 기업 4곳이 나란히 참가한다. 코위버, 이와이엘, 우리넷, 디오넷 등이다. 이들은 각각 광전송 인프라, 양자난수 반도체 칩, 전송망 암호 장비, 광네트워크 단말이라는 저마다의 기술 레이어를 맡아 완결된 ‘K-양자보안 밸류체인’을 형성한다. 코스닥 상장사인 코위버㈜(대표 황인환)는 2000년 창립 이래 26년간 광전송 분야의 원천 기술을 쌓아온 대한민국 광전송장비 시장 점유율 1위 기업이다. 국내에서 유일하게 ROADM(재설정식 광분기 다중화 장치)을 자체 제조하며, KT 국가재난안전통신망 전국 백본망 구축, 한국전력공사 초고속 전송망 고도화, 국방통합데이터센터 구축 등 국가 핵심 인프라 사업을 다수 수행해왔다. 하나의 장비에 전송과 보안을 모두 이번 WIS 2026에서 코위버가 선보이는 핵심 기술은 ‘차세대 통합형 양자암호통신 솔루션’이다. 자체 ROADM 장비(UTRANS-6300p V9) 섀시 안에 QKD(양자키분배) 블레이드, PQC(양자내성암호) 서버 블레이드, QENC(양자암호화) 블레이드를 모두 실장하는 구조다. 기존에는 전송 장비와 양자암호 장비를 각각 별도로 구축해야 했지만, 코위버의 통합 솔루션은 하나의 시스템에서 전송과 보안을 동시에 구현한다. 구축 비용과 운용 복잡도를 낮출 수 있다는 점에서 통신사와 공공기관으로부터 긍정적인 평가를 받고 있다. 전체 임직원 169명 중 66%가 기술 인력이며, 연구소 인력의 34% 이상이 15년 이상의 현장 경력자라는 점도 이 회사의 기술 깊이를 보여준다. 모든 암호 기술의 첫 번째 재료는 ‘난수’다. 암호키를 만드는 난수의 품질이 곧 보안의 수준을 결정한다. 이와이엘㈜(대표 정부석)은 바로 이 출발점, 즉 진짜 무작위 난수를 만들어내는 원천 기술로 글로벌 양자보안 시장에서 경쟁력 있는 위치를 점하고 있다. 세계 최초, 방사성 동위원소의 붕괴로 만든 난수 칩 2015년 설립된 이와이엘은 방사성 동위원소의 자연 붕괴 현상을 이용해 예측이 사실상 불가능한 난수를 생성하는 양자난수생성기(QRNG)를 세계 최초로 반도체 SoC 칩 형태로 상용화했다. 2016년 세계 벤처 올림픽 ‘매스챌린지(MassChallenge)’에서 아시아 기업 최초로 우승하며 전 세계 보안 업계의 시선을 모은 데 이어, 미국 NIST·캐나다 CCCS 국제 인증(FIPS 140-2)과 국정원 암호모듈검증(KCMVP)을 모두 취득했다. 2026년 2월에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로부터 양자·양자통신 분야 최초의 ‘국가전략기술 보유·관리 기업’으로 공식 선정됐다. QRNG와 PQC(양자내성암호), 현대암호를 하나로 통합한 하이브리드 암호 구조를 반도체 칩 수준에서 직접 구현한다는 점이 이 회사의 핵심 경쟁력이다. 2027년 완전 통합형 칩 상용화 목표 이와이엘은 현재 고려대학교 김용신 교수 연구팀과 협력해 표준 CMOS 반도체 공정 안에서 외부 광학 장치 없이도 양자 잡음을 생성할 수 있는 ‘완전 통합형 Quantum Noise IP’ 개발을 진행 중이다. 2026년 하반기 테스트 칩 제작을 거쳐 2027년 본격 상용화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이 기술이 완성되면 스마트폰, IoT 센서, 국방 통신기기 등 사실상 모든 반도체 기기에 양자보안을 내장할 수 있는 길이 열린다. 코스닥 상장사인 우리넷㈜(대표 최종신)은 삼성전자 네트워크 사업부 출신 연구진이 2000년 설립한 국내 패킷전송망(PTN) 장비 시장 1위 기업이다. KT, SK브로드밴드, 국방부, 우정사업본부 등 국가 핵심 인프라의 통신망에 기여하는 업체다. 양자보안 전 영역을 자체 개발한 유일한 전송장비 기업 우리넷이 주목받는 이유는 전송장비 기업 가운데 드물게 QKD(양자키분배), QKMS(양자키관리), QENC(양자암호화장치), PQC(양자내성암호)까지 양자보안 전 영역의 장비를 자체 개발해 공급할 수 있는 역량을 갖췄기 때문이다. SK텔레콤과 공동 개발한 양자암호 전송암호모듈은 국내 최초로 국정원 KCMVP 인증을 받았고, QENC 장비는 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TTA)로부터 국내 최초 보안기능확인서를 발급받았다. 이번 WIS에 출품하는 핵심 전시 제품은 SK브로드밴드와 공동 개발한 ‘패킷 기반 하이브리드 양자암호 전송장비’다. QKD가 분배한 양자키와 PQC 알고리즘 키를 동시에 적용해 이중으로 암호화하는 구조로, 현재의 해킹 공격은 물론 미래 양자컴퓨터의 위협에도 동시에 대응한다. 이 장비는 이미 한국전력기술 통신망에 실제 적용을 완료해 현장 실증까지 마친 상태다. 2026년을 기점으로 통신사들의 양자암호 솔루션 구축이 본격화될 것으로 전망되는 가운데, 우리넷은 전국 PTN 1위라는 강점을 발판으로 양자보안 시장 선점에 속도를 내고 있다. 1998년 설립된 디오넷㈜(대표 이혁재)은 광네트워크 단말장치(ONT·ONU) 분야의 연구개발 전문 벤처기업이다. GPON, 10G-PON, XGS-PON 등 광액세스 기술 전 세대에 걸쳐 장비를 직접 개발해 SK브로드밴드·SKT 등 국내 주요 통신사에 공급해왔다. 2018년 SK 5G 1차 협력사로 선정됐고, 2020년에는 5G 프론트홀 10G ONT를 개발하며 5G 시대에도 발 빠르게 기술 영역을 확장했다. CCTV 영상 전송, 양자암호로 단말에서 직접 잠근다 디오넷이 이번 WIS에서 선보이는 신제품은 2024년 개발을 완료한 ‘양자암호 보안 GPON ONT(Quan-tum Encryption Secure GPON ONT for CCTV)’다. CCTV 영상 데이터가 광네트워크를 타고 전송되는 순간, 단말 장치 레이어에서 양자암호 알고리즘을 직접 적용해 도청과 위·변조를 원천 차단한다. 기존에는 별도의 암호화 장비를 중간에 추가해야 했지만, 이 ONT는 단말 자체에 암호 기능이 내장돼 추가 장비 없이도 보안 통신망을 구성할 수 있다. 이 기술의 진가는 ‘마지막 1마일’에 있다. 양자보안 인프라가 백본망과 전송망 수준에서는 구축되더라도, 가입자 끝단의 단말까지 그 범위가 미치지 않으면 완전한 엔드 투 엔드 보안은 불가능하다. 디오넷의 양자암호 ONT는 그 마지막 연결 고리를 채우는 기술이다. 공공기관 CCTV망, 스마트시티 통신 인프라, 국방 영상 전송망 등 현장 보안 수요가 높은 분야에서 즉시 활용 가능한 솔루션으로 평가받는다.
  • 오아드, 3세대 워터틴트 ‘슬레인 파우더믹싱 워터틴트’ 출시

    오아드, 3세대 워터틴트 ‘슬레인 파우더믹싱 워터틴트’ 출시

    뷰티 브랜드 오아드(Oiad)가 지난 3월 기존 워터틴트의 한계를 보완한 립 라인 신제품 ‘슬레인 파우더믹싱 워터틴트(SLAYN POWDER MIXING WATER TINT)’를 선보였다. 오아드 관계자는 “쨍한 컬러, 핑크 컬러로 남는 착색, 건조한 마무리감 등 기존 워터틴트의 아쉬운 점을 개선하고자 했다”며 “사용자가 직접 컬러를 조색하고 농도를 조절할 수 있는 새로운 세대의 워터틴트를 경험해 보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번에 출시된 ‘슬레인 파우더믹싱 워터틴트’는 오아드가 제안하는 ‘3세대 워터틴트’로, 기존 제품에서 흔히 나타났던 쨍한 원색 위주의 컬러감과 시간이 지나며 핑크빛으로 변하는 착색 현상을 개선한 것이 특징이다. 특히 사용 전 제품을 흔들어 컬러와 파우더를 섞는 ‘파우더 믹싱’ 방식이 적용됐다. 캡을 닫은 상태에서 위아래로 5~10회 흔들면 두 제형이 혼합되며, 사용자가 원하는 컬러로 조색해 취향에 맞는 발색을 연출할 수 있다. 제형 측면에서도 차별화를 더했다. 수상 제형에서는 구현이 어려웠던 티타늄 디옥사이드 원료에 새로운 기술을 적용시켜, 흔드는 과정에서 일시적으로 물과 결합되도록 설계했다. 이를 통해 ‘찰랑이는 물 제형’과 ‘소프트한 컬러감’을 동시에 구현했다.
  • 클리브랜드, 신제품 웨지 ‘RT i-포지드’· 여성 전용 ‘우먼스 CBZ’ 출시

    클리브랜드, 신제품 웨지 ‘RT i-포지드’· 여성 전용 ‘우먼스 CBZ’ 출시

    던롭스포츠코리아(대표 홍순성)가 클리브랜드골프의 신제품 웨지 ‘RT i-포지드’와 ‘CBZ’를 7일 출시했다. ‘RT i-포지드’ 웨지는 독자적인 콘덴스 단조 공법을 통해 S15C 연철 소재의 부드러운 타구감을 유지하면서 넥 부위에는 충분한 강도를 확보해 취약점으로 꼽혔던 내구성도 확보했다. 스릭슨 ZXi7 아이언과 동일한 소재를 적용해 아이언과 웨지 사이의 일관성을 높였고 세트 구성 시 보다 정교하고 안정적인 플레이를 가능하게 했다. ‘우먼스 CBZ’는 헤드부터 샤프트, 그립까지 여성 골퍼를 겨냥해 전용 설계를 적용한 진정한 여성 전용 웨지로 개발됐다. 신소재를 적용해 기존 모델 대비 약 25% 더 부드러운 타구감을 제공하며, 임팩트 시 진동을 억제해 보다 편안한 타구감을 완성했다. 캐비티백 구조를 통해 스윗스팟을 확대하고 관용성을 높여 미스샷 상황에서도 안정적인 방향성과 일관된 결과를 제공한다. 특히 여성 아마추어 골퍼의 타점 데이터를 반영해 토우 쪽 미스에도 헤드의 뒤틀림을 최소화했다.
  • 차별화 기능으로 최적 수면 유도

    차별화 기능으로 최적 수면 유도

    코웨이의 슬립&힐링케어 브랜드 비렉스(BEREX)가 개인 맞춤형 수면 환경을 구현한 제품군을 선보이며 주목받고 있다. 코웨이는 최근 열린 ‘2026 서울리빙디자인페어’에서 비렉스의 슬립테크(수면과 기술의 합성어) 역량을 집약한 신제품 3종을 공개했다고 6일 밝혔다. ‘안마 매트리스 M시리즈’ ‘스트레칭 모션베드 R시리즈’ ‘수면센서 매트리스 S시리즈’로 구성된 이번 라인업은 연내 출시를 앞두고 있다. 안마 매트리스 M시리즈는 안마기기와 침대를 결합한 제품으로, 마사지 기능을 통해 피로를 완화하고 자연스러운 수면 유도를 돕는다. 스트레칭 모션베드 R시리즈는 취침 전 신체 긴장을 풀어주는 스트레칭 기능을 탑재해 편안한 수면 환경을 지원한다. 수면센서 매트리스 S시리즈는 사용자의 미세한 움직임과 신체 변화를 감지하는 센서를 적용한 스마트 매트리스다. 이를 통해 수면 상태를 분석하고 최적의 수면 환경을 구현하는 지능형 솔루션을 제공한다. 코웨이 관계자는 “비렉스 제품군은 입면부터 기상까지 이어지는 수면 전 과정을 관리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면서 “개인의 컨디션과 수면 습관을 반영해 수면 방해 요인을 줄이고 안정적인 숙면 환경을 제공한다”고 밝혔다.
  • [신제품] 재생 성분 기반 스킨케어 제품 출시…피부 장벽 강화 기능

    [신제품] 재생 성분 기반 스킨케어 제품 출시…피부 장벽 강화 기능

    스킨케어 시장에서 단순한 주름 관리 중심의 ‘안티에이징’을 넘어 피부 건강 유지에 초점을 맞춘 이른바 ‘Skin Longevity(피부 장수)’ 개념이 새로운 트렌드로 언급되고 있다. 이 같은 변화와 함께 엑소좀(Exosome), PDRN 등 피부 재생과 관련된 성분이, 다양한 화장품에 적용되며 시장에서 관심을 받고 있다. ㈜에스엠피인터내셔널은 최근 이러한 흐름을 반영한 신제품 ‘비알엑스(B-RX) 엑소좀 PDRN 베리어 리페어 크림’을 출시했다고 3일 밝혔다. 이 제품은 피부 장벽 관리와 보습, 톤 케어 기능을 동시에 고려해 개발됐다는 것이 회사 측 설명이다. 최근 미세먼지와 생활환경 변화, 과도한 스킨케어 등으로 피부 건조와 민감성, 톤 불균형 등 복합적인 피부 고민을 호소하는 소비자가 늘고 있는 가운데, 피부 장벽 관리에 대한 관심도 함께 증가하는 추세다. 해당 제품에는 엑소좀과 PDRN 성분을 비롯해 세라마이드, 베타글루칸 등이 포함됐으며, 레티놀과 바쿠치올 성분을 적용해 기초적인 피부 관리 기능을 강화했다는 설명이다. 또한 트라넥사믹애씨드와 비타민C 성분을 더해 피부 톤 관리에 도움을 줄 수 있도록 설계됐다고 회사 측은 밝혔다. 업계에서는 향후 스킨케어 시장이 단순한 미용 중심에서 피부 건강 관리 중심으로 확대될 가능성이 있다는 분석도 나오고 있다. 한편 이 제품은 피부 저자극 테스트를 진행했다고 회사 측은 전했다. .
  • 유행 포착 사흘 뒤 진열대로… 1020 ‘광속 트렌드’ 잡는 편의점

    유행 포착 사흘 뒤 진열대로… 1020 ‘광속 트렌드’ 잡는 편의점

    유통업계의 트렌드 시계는 이전보다 훨씬 빠르게 돌아가고 있다. 디저트 시장에서 두쫀쿠(두바이쫀득쿠키) 다음 타자로 지목되는 버터떡이 검색 정점에 도달하는 데 걸린 시간은 단 10일 남짓. ‘유행이구나’라고 인지하는 순간 이미 유행이 끝물로 치닫는다. 이 짧은 찰나를 포착해 수익으로 연결해야 하는 기업들에 이제 트렌드는 철저한 설계의 영역이다. 2일 구글 트렌드에 따르면 ‘버터떡’의 검색 지수는 3월 1일까지만 해도 ‘0’이었으나, 불과 2주 뒤인 3월 15일에 정점을 찍었다. 반면 지난해부터 유행한 두쫀쿠는 11월 30일 0에서 시작해 1월 중순 정점에 도달했다. 약 한 달 반의 시간이 소요된 셈이다. 두쫀쿠보다 전 국민을 강타하는 파급도는 낮지만 유행이 확산하는 속도는 3배 이상 빨라졌다. 대중 전체의 유행보다는 특정 커뮤니티나 소셜미디어(SNS) 알고리즘을 타고 특정 세대 내에서만 수직 상승했다 사라지는 초광속 유행의 전형적 예시다. 이런 속도전에 가장 민감한 곳은 편의점이다. 유행에 민감한 1020세대가 주 타깃이다 보니, 남들보다 뒤처질까 두려워하는 ‘포모’(FOMO·Fear Of Missing Out)가 강력한 소비 동력이 된다. 실제로 편의점 CU는 지난해 10월 ‘두바이쫀득찹쌀떡’을 출시한 이후 현재까지 관련 상품을 11종 선보였으며, 누적 판매량 1억 개, 총 매출은 200억원을 돌파했다. 통상 편의점에서는 신제품 기획부터 출시까지 1개월여면 충분하지만, 문제는 무엇이 뜰지를 맞히는 것이다. 이마트24가 최근 신설한 ‘트렌드연구소’는 이런 고민의 결과물이다. 카테고리별로 분절된 기존 MD 조직의 한계를 넘어 말차·두바이 초콜릿 등 시장 전체를 관통하는 핵심 키워드를 선별하는 트렌드 컨트롤 타워 역할을 수행했다. 이들은 단순히 온라인 바이럴만 쫓지 않고, MZ세대가 몰리는 핫플레이스를 직접 방문해 유행의 확장 가능성 등을 직접 확인한다. GS리테일이 운영하는 편의점 GS25는 정교한 고객 분석을 위해서 자체 AI 트렌드 분석 시스템을 구축해 운영 중이다. 특히 ‘트렌드 선행 캐칭 시스템’을 운영 중인데, 국내 주요 검색 포털과 SNS, 커뮤니티 데이터를 바탕으로 전월 대비 언급량 추이를 정밀 분석해 ‘키워드 약신호’를 선제적으로 선별하고 차기 히트 상품 후보군을 발굴한다. 여기에 기존 메가 히트 상품과의 성장 패턴을 비교하는 ‘히트상품 유사도 점수’를 도입해 후속 상품 출시 여부를 검토하는 척도로 활용하고 있다. 기성세대에겐 생소한 유행일지라도 데이터가 검증한 ‘준비된 히트작’을 매대에 올리는 비결이다. 실제 GS25는 2월 말~3월 초 유행한 봄동비빔밥 상품의 기획부터 출시까지 단 3일 만에 완료하는 초단기 프로세스를 구축했다. 이디야커피도 최근 디저트 트렌드 변화 속도가 빨라짐에 따라 신제품 출시 과정을 보다 신속하게 운영하는 데 집중하고 있다. 이디야의 ‘연유뿌린 버터떡’은 기존보다 개발 속도를 높이는 ‘내부 스프린트’ 체계를 가동해 약 2개월 만에 메뉴를 내놨다. 신세계푸드가 최근 선보인 ‘버터떡’도 지난 1월 출시한 ‘두바이 초코 크루아상’보다 개발 기간을 약 1주일가량 더 단축했다. 아침에 SNS에서 포착된 유행이 며칠 뒤 전국 매장 진열대에 오르는 ‘광속 출시’는 이제 생존을 위한 필수 요건이 됐다. 한 편의점 관계자는 “편의점 채널은 10~30대 젊은 세대를 주 타깃으로 하기 때문에 빠르게 변화하는 트렌드를 반영한 상품을 적시에, 지속적으로 선보이는 것이 중요해지고 있다”면서 “트렌드를 인지하는 시점이 앞당겨지면서, 결과적으로 시장 출시 시점과 소비자 체감 시점 모두 더욱 빨라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 하카코리아, ‘H²’ 3차 티저 공개…‘큐레이팅 시스템’ 주요 기능 소개

    하카코리아, ‘H²’ 3차 티저 공개…‘큐레이팅 시스템’ 주요 기능 소개

    하카코리아가 궐련형 전자담배 신제품 ‘하카 H²’의 3차 티저를 공개하고, 제품에 적용된 ‘큐레이팅 시스템’의 주요 기능을 추가로 소개했다. 앞서 1차와 2차 티저를 통해 개념과 일부 기능이 공개된 데 이어, 이번 티저에서는 나머지 기능이 포함됐다. 이번에 공개된 기능 중 하나는 ‘환경 큐레이팅’이다. 사용 상황에 따라 냄새 강도를 선택할 수 있는 기능으로, 냄새를 줄이는 LESS 모드와 상대적으로 강도를 높이는 MORE 모드로 구성된다. 함께 공개된 ‘입력 큐레이팅’은 다양한 스틱을 하나의 기기에서 사용할 수 있도록 설계된 기능이다. 기기가 결합된 스틱을 인식해 작동 조건을 설정하며, 스틱 결합 시 자동으로 작동하는 오토 스타트 기능도 포함됐다. 하카코리아는 “하나의 기기로 다양한 스틱을 사용할 수 있도록 설계했다”고 설명했다. 또한 “이번 3차 티저를 통해 H²에 적용된 큐레이팅 시스템의 주요 구성이 공개됐다”고 밝혔다. 한편, 하카코리아는 공식 홈페이지 티저 페이지를 통해 사전 알림 신청을 받고 있으며, 신청자에게는 제품 출시 및 구매 관련 정보가 안내될 예정이다.
  • [사설] 공정위 전속고발권 폐지… 무분별 고발 막을 대책 따라야

    [사설] 공정위 전속고발권 폐지… 무분별 고발 막을 대책 따라야

    공정거래위원회의 전속고발권이 전면 개편될 전망이다. 공정위는 그제 국무회의에서 일정 수 이상 국민·기업이 모여 법률 위반 의혹 사건을 고발할 수 있는 방안을 보고했다. 공정위 소관 법률은 공정위가 고발해야만 기소할 수 있도록 규정하고 있다. 공정위는 검찰총장, 감사원장,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조달청장에게만 부여된 고발요청권을 중앙행정기관과 광역·기초자치단체로 확대하는 방안도 제안했다. 공정위는 해당 기관의 고발 요청을 받으면 검찰에 고발해야 한다. 공정위의 전속고발권은 공정거래법 제정 이후 46년 동안 유지돼 왔다. 시장 획정, 경쟁 제한 등 경제적 분석이 중요하다는 이유에서다. 반면 이 권한이 ‘기업 봐주기’에 활용된다는 비판이 꾸준히 나왔다. 퇴직 공무원들의 로펌행과 전관예우 등의 문제도 자주 거론됐다. 이재명 대통령은 “고발 권한을 독점하다 보니 사건을 덮어 버릴 권한도 전적으로 갖게 된다”고 비판했다. 제도 개편의 방향이 옳더라도 시간에 쫓겨서는 부작용만 커질 수 있다. 정성호 법무부 장관은 “남용 문제가 생길 수 있으니 가격 담합과 공급 제한 및 시장 분할 등 중대 악성 범죄로만 제한해야 한다”고 했다. 김정관 산업부 장관은 “경쟁사가 악용해 고발할 경우 법무팀이 없는 중소·중견기업은 대응 역량이 없다”며 세심한 설계를 요청했다. 신제품 출시나 중요 계약 등을 앞두고 경쟁사들이 고발을 악용할 여지가 있다. 하도급 업체, 노조까지 가세할 경우 기업은 소송 대란에 시달릴 수도 있다. 전속고발권은 고발 남용으로 기업 활동이 위축되는 것을 막기 위해 도입됐다. 폐지가 고발 남용으로 이어지지 않으려면 폐지 시기와 대상에 대해 소비자는 물론 경제단체들과 긴밀하게 소통해야 한다. 기업 입장에서는 고발당했다는 사실만으로 기업 이미지 훼손 등 경제적 타격을 입을 수 있다. 고발 남용으로 기업 부담이 가중되지 않도록 방어권 부여 등 보완 장치 마련이 반드시 있어야겠다.
  • 백현이앤에스, 2026 국제그린에너지엑스포 참가 “태양광 안전 진단 기술 선봬”

    백현이앤에스, 2026 국제그린에너지엑스포 참가 “태양광 안전 진단 기술 선봬”

    - 백현이앤에스, AI 비접촉 열분포 진단으로 화재 발생 전 이상 발열을 ‘예지’하여 원천 봉쇄- 사후 대응에서 사전 예방으로… 신제품인증 등 정부 핵심 인증 휩쓸며 독보적 기술력 입증 신재생에너지 및 태양광 안전 솔루션 전문기업 백현이앤에스(대표 강영규)가 오는 4월 22일부터 24일까지 대구에서 개최되는 ‘2026 국제그린에너지엑스포’에 참가해 인공지능(AI) 기반의 ‘비접촉 열분포 진단 및 사전차단 기술’을 선보인다고 1일 밝혔다. 일조량이 늘어나 태양광 발전량이 급증하는 봄철에는 접속함 및 인버터 과부하 등으로 인한 화재 사고가 발생한다. 기존 안전 장치들은 아크나 연기가 발생한 직후 시스템을 정지시키는 ‘사후 차단’ 방식인 반면, 백현이앤에스의 기술은 화재 위험을 미리 파악하는 ‘화재 예지 및 사전 차단’에 초점을 맞췄다. 해당 기술은 AI와 비접촉 열화상 온도맵을 활용해 태양광 접속함 내부 및 발전 설비 전반의 열분포를 24시간 실시간으로 감시한다. 발화 전 나타나는 온도의 비정상적인 상승 추이나 미세한 열 징후를 시스템이 선제적으로 포착하여 위험 수위에 도달하기 전 회로를 즉각 차단한다. 또한, 초기 열 감지로 1차 차단이 이루어지지 않는 상황을 대비해 연기를 포착하여 2차로 전원을 강제 차단하는 ‘화재 이중화 자동 차단 시스템’을 적용해 안전성을 확보했다. 백현이앤에스는 이러한 기술력을 바탕으로 조달청 우수제품 지정을 비롯해 신제품인증(NEP), 재난안전신기술(NET), 성능인증(EPC), 중소기업기술마켓 인증 등 공공기관의 핵심 안전 및 기술 인증을 획득했다. 백현이앤에스 강영규 대표는 “발전량이 급증하는 봄철 태양광 화재 사고에 대비해 화재 징후를 ‘사전 예지’하여 선제적으로 차단하는 기술이 필요하다”며, “당사의 기술을 통해 화재로 인한 발전소의 피해를 줄이는 데 기여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 부쉬넬 골프, ‘테크니컬 골프 기어’ 출시… 독자 개발 ‘LINK 시스템’ 적용

    부쉬넬 골프, ‘테크니컬 골프 기어’ 출시… 독자 개발 ‘LINK 시스템’ 적용

    거리측정기 시장에서 입지를 구축해온 부쉬넬 골프가 골프 기어 영역으로 사업을 확장한다. 공식 수입원 카네는 부쉬넬 골프의 기술력을 기반으로 한 신규 라인업 ‘테크니컬 골프 기어’(Technical Golf Gear)를 선보인다고 1일 밝혔다. 이번 신제품은 거리측정기를 사용하는 필드 골퍼들의 플레이 스타일과 사용 환경을 면밀히 분석해 설계한 것이 특징이다. 단순 액세서리를 넘어, 거리측정기 사용자 중심의 기능성을 극대화한 ‘기어 플랫폼’으로의 확장을 표방했다는 설명이다. 핵심 기술은 독자 개발한 ‘LINK 시스템’이다. 독일 피드락(FIDLOCK)의 마그네틱 결착 구조를 적용해 골프백, 벨트, 거리측정기 케이스 등을 쉽고 견고하게 탈부착할 수 있도록 했다. 제품군은 LINK 시스템을 중심으로 구성된 3종 라인업이 주축이다. 거리측정기 케이스를 탈부착할 수 있는 경량 스탠드백 ‘LinkAir’, 벨트와 골프백에 간편하게 부착 가능한 ‘LinkEssential 거리측정기 케이스’, 탈부착 편의성을 높인 ‘LinkCore 커넥터’ 등이 대표적이다. 이와 함께 볼캡, 버킷햇 등 라이프스타일 제품군도 함께 출시된다. 메탈릭 질감과 패커블(접이식) 구조, 자외선 차단 기능 등을 적용해 필드와 일상을 아우르는 활용성을 강조했다. 부쉬넬 골프 기어는 오는 3일부터 5일까지 공식 온라인몰에서 사전 판매를 진행하며, 6일부터는 온오프라인 채널을 통해 정식 출시된다. 또한 다음달 31일까지 골프백 구매 시 거리측정기 케이스를, 케이스 구매 시 커넥터 액세서리를 증정하는 혜택을 제공한다.
  • “집 팔아 직원들 월세 지원”한다는 토스 대표…“발주 실수로 와퍼 3900원”

    “집 팔아 직원들 월세 지원”한다는 토스 대표…“발주 실수로 와퍼 3900원”

    이승건 비바리퍼블리카(토스) 대표가 자신의 집을 팔아 직원들의 월세와 이자를 지원하겠다고 밝혀 이목을 끌고 있다. 만우절을 맞아 올린 농담인지, 실제 실행으로 옮길지 여부는 알려지지 않았다. 1일 업계에 따르면 이 대표는 이날 사내 메신저에 “평소 가지고 있던 생각을 이제는 실천해야 할 것 같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 대표는 “나는 누구는 부동산으로 큰 수익을 올리고 누구는 주거비 때문에 생존의 어려움에 서는 이 부조리에 대해 큰 문제의식이 있었다”면서 “개인 명의로 소유한 제가 거주중인 집을 팔고, 그를 통해 만들어진 차익으로 토스 팀원 100명의 월세이자 전액을 평생 지원하겠다”라고 밝혔다. 이 대표는 “월세나 대출 이자를 내고 있다면 본인의 인적사항을 기입해달라”면서 링크를 제시했다. 이어 “100명을 선정할 예정이며, 선정되면 주거 계약서 사본이나 대출 계약서 사본을 보내달라”고 덧붙였다. 토스에 따르면 이 대표가 이날 올린 글을 실제 실행할지 여부는 알려지지 않았다. 이 대표는 매년 만우절마다 사내 메신저에 재치있는 글을 올렸는데, 이중에는 실제 이벤트가 성사된 사례도 있다. 2022년에는 ‘테슬라 20대 선물’을 약속하고 직원 10명을 추첨해 1년간 무상 대여했다. 지난해에는 직원 100명을 추첨해 일본 오키나와로 2박 3일 여행을 보냈는데 항공과 숙박 비용은 전액 이 대표가 부담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만우절을 맞아 요식업계와 유통가에서 재치있는 신제품 및 신메뉴를 내놓거나 파격 할인을 내걸기도 한다. 버거킹은 만우절을 맞아 “발주 실수로 와퍼 빵이 너무 많이 남았다”면서 대표 메뉴인 와퍼를 할인 판매한다고 밝혔다. 시그니처 메뉴인 와퍼와 불고기와퍼를 3900원, 치즈와퍼를 4500원에 판매한다. 이는 정가 대비 절반 수준이다. 버거킹은 “눈물을 머금고 와퍼 할인 합니다”라며 손으로 직접 쓴 듯한 ‘호소문’을 내걸어 소비자들의 웃음을 자아냈다. 스타벅스는 만우절을 맞아 단종됐던 ‘차이티 라떼’를 다시 내놓는다. 차이티 라떼는 계피를 넣어 쌀싸름한 맛을 내 마니아층을 형성했지만 2024년 단종돼 소비자들의 아쉬움을 낳았다. 지속적인 재출시 요청에 스타벅스는 만우절인 이날부터 14일까지 2주간 차이티 라떼를 한정 판매한다.
  • 삼성 ‘AI 와인 냉장고’ 출시

    삼성 ‘AI 와인 냉장고’ 출시

    삼성전자가 와인 정보 확인부터 입출고, 보관, 음용까지 인공지능(AI)으로 관리할 수 있는 ‘인피니트 AI 와인 냉장고’ 신제품을 출시했다고 30일 밝혔다. 냉장고에 와인이 수납되면 와인의 이름과 품종, 빈티지 등을 ‘AI 와인 매니저’에 자동으로 기록하고 어울리는 음식 레시피도 추천받을 수 있다. 사진은 삼성전자 모델이 이 제품을 소개하고 있는 모습. 삼성전자 제공
  • 부산 中企 11곳, 중견기업으로 도약 지원

    중소기업이 중견기업으로 도약하도록 지원하는 정부 프로젝트에 부산 기업 11곳이 선정됐다. 부산시는 중소벤처기업부의 ‘2026 도약 프로그램’에 부산지역 기업 11개 사가 최종 선정됐다고 29일 밝혔다. 이번에 선정된 기업은 다스코, SB선보, 터보파워텍 등이다. 도약 프로그램은 성장성, 기술력을 갖춘 업력 7년 이상 중소기업이 신사업, 신시장 진출을 통해 중견기업으로 성장하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신사업 진출 전략 수립과 사업화, 투자유치, 세계 시장 진출 등을 3년간 집중적으로 지원한다. 중기부는 지난해 이 사업을 시작해 매년 100개 사를 지원 대상으로 선정했으며, 2029년까지 500개 사를 육성할 계획이다. 부산지역 기업 중에서는 지난해 14개 사, 올해 11개 사가 선정됐다. 시는 앞서 중기부와 함께 열교환기 전문기업 다스코, 발전용 터빈 부품 전문기업인 터보파워텍을 지역혁신 선도기업으로 선정하고 신제품 연구·개발을 지원해왔다. 지역 대표 조선기자재 업체인 SB선보도 앵커기업 육성사업을 통해 기술 개발과 사업화 역량을 축적하도록 지원했다.
  • 밝기 3.9배·AI성능 5.6배 ‘업’… LG 역대급 올레드 TV 선봬

    밝기 3.9배·AI성능 5.6배 ‘업’… LG 역대급 올레드 TV 선봬

    최상의 밝기·정확한 색 구현AI로 그림·음악 직접 생성도 LG전자가 역대 가장 밝고 정확한 색상을 구현한 TV 신제품 ‘더 넥스트 올레드’를 선보이고 글로벌 프리미엄 TV 시장에서 선두 자리를 지키겠다는 자신감을 드러냈다. LG전자는 지난 25일 2026년형 LG TV 신제품으로 ‘LG 올레드 에보(evo)’ 라인업과 ‘LG 마이크로 RGB 에보’ 라인업을 출시했다고 26일 밝혔다. 신제품 올레드 에보는 LG전자 화질 노하우를 집약한 ‘하이퍼 래디언트 컬러’ 기술을 적용해 일반 올레드 TV보다 최대 3.9배 밝은 화면을 구현했다. 기존 LG 올레드 TV 중 가장 밝은 수준이다. 인공지능(AI) 성능이 5.6배 향상된 ‘3세대 알파 11 AI 프로세서’가 탑재돼 밝기와 색상을 최고 수준으로 구현하고, 저화질 콘텐츠를 고화질로 감상할 수 있다. AI 수준도 고도화했다. 아트 콘텐츠 서비스인 ‘LG 갤러리 플러스’에서 생성형 AI를 활용해 직접 그림과 배경음악을 만들고 감상할 수 있다. 또 고객의 취향을 분석해 추천 검색 키워드와 맞춤형 콘텐츠까지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는 ‘AI 컨시어지’ 등 다양한 AI 기능도 제공한다. 특히 스마트 TV 플랫폼인 웹OS26에 기존 마이크로소프트 코파일럿 외에도 구글 제미나이를 더해 맞춤형 AI 검색 기능을 강화했다. LG전자는 연필 한 자루 두께인 9㎜대 두께의 무선 월페이퍼 TV인 ‘LG 올레드 에보 W6’, 프리미엄 LCD TV인 ‘LG 마이크로 RGB 에보’도 선보였다. 박형세 LG전자 MS사업본부장(사장)은 “기존 어떤 TV보다 뛰어난 화질을 자랑하는 2026년형 LG 올레드를 통해 올레드 TV의 세대교체를 이끌며 글로벌 프리미엄 TV 시장을 선도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 반도체 2분기 수출 전망도 ‘맑음’… 가전·플라스틱 제품 ‘흐림’

    반도체 산업의 강세에도 글로벌 수요 침체와 최근 중동 사태 여파로 수출 기업들의 경기 전망 격차가 확대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무역협회 국제무역통상연구원이 24일 발표한 ‘2026년 2분기 수출산업경기전망조사(EBSI) 보고서’에 따르면 오는 2분기 EBSI 지수는 106.6으로, 수출 비중이 높은 반도체가 전체 지수를 견인한 것으로 나타났다. EBSI는 다음 분기 수출 경기에 대한 국내 기업들의 전망을 나타내는 지표로, 100보다 크면 개선될 것이란 인식이 더 크다는 뜻이다. 반도체의 EBSI는 191.4로, 피지컬·에이전틱 인공지능(AI) 확산에 따른 고성능 반도체 수요 증가가 지속적으로 이어질 것으로 예상됐다. 또 1분기 중 신제품을 공개한 삼성전자와 애플 등 글로벌 스마트폰 기업들의 공격적인 출하가 예정된 점 역시 호재가 됐다. 석유제품은 102.9를 기록했는데, 호르무즈 해협 봉쇄에 따른 국제유가 상승이 오히려 제품의 수출단가를 높였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반면 세계적으로 수요 부진이 이어지고 있는 가전 분야의 EBSI는 51.3에 불과해 15개 품목 중 가장 낮은 수준으로 집계됐다. 저가 공세로 세계 시장을 잠식하고 있는 중국과의 가격 경쟁이 심화되고 관세 부담까지 가중되면서 국내 가전 업계의 출혈 경쟁과 생존 싸움이 예상된다. 플라스틱·고무·가죽제품(58.4)은 중동산 나프타 수급 여건 악화로 1분기 전망치(93.2)보다 대폭 악화됐다. 주원료인 나프타 공급에 차질이 발생하면서 부진이 예상되기 때문이다. 전체 품목 15개 중 개선될 것이라 전망하는 업종은 반도체와 무선통신기기·부품(104.1), 석유제품 등 3개 품목뿐으로, 직전 분기 7개에 비해 대폭 축소됐다. 수출 기업들은 2분기 수출 애로 요인으로 ‘원재료 가격 상승’(21.8%)과 ‘물류비용 상승’(20.1%)을 가장 많이 꼽았다. 두 항목 모두 전 품목에서 상위 2개 요인으로 지목돼 전 업종의 최대 부담으로 작용했다. 이관재 한국무역협회 수석연구원은 “피해기업에 대한 물류비 및 경영자금 지원과 취약 공급망 점검, 조달 안정화에 나서야 한다”고 제언했다.
  • 족형 맞춤 설계… 신으면 ‘착’

    족형 맞춤 설계… 신으면 ‘착’

    골프화 전문 브랜드 잔디로가 고객의 발 데이터를 실제 생산 공정에 반영하는 ‘토털 커스텀 제조 솔루션’을 선보이며 사용자들의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잔디로는 본사에서 고객들의 발 길이와 볼 너비, 발등 높이, 아치 형태, 좌우 비대칭 등 세밀한 데이터를 정밀 측정한 뒤 이를 곧바로 생산 라인에 적용한다. 기존 브랜드들이 기성 크기 안에서 적합한 제품을 찾는 방식이라면, 잔디로는 측정 데이터를 기반으로 ‘개인 맞춤형 골프화’를 제작하는 것이 특징이다. 회사 측은 이런 시스템을 통해 좌우 발 크기 차이로 인한 불편이나 특이 족형으로 인한 통증을 겪는 골퍼들에게 실질적인 해결책을 제시한다고 설명했다. 신제품에도 이런 기술력이 집약됐다. 잔디로가 선보인 ‘2026년형 모션 스파이크리스’는 한국인의 발 형태를 반영한 ‘K라스트’를 적용해 발볼이 넓고 발등이 높은 골퍼도 편안하게 착용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여기에 특수 논슬립 패턴을 적용한 멀티 스파이크리스 아웃솔을 통해 필드에서는 접지력을, 일상에서는 운동화 수준의 보행 편의성을 제공한다. 또한 특허받은 3D 4웨이 인솔은 발 아치를 입체적으로 지지해 줘 장시간 라운딩 시 피로도를 줄이고 스윙의 안정성을 높여준다는 설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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