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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IT·엔터 기업은 철저한 실력주의…‘능력자’는 오너보다 연봉 높다

    IT·엔터 기업은 철저한 실력주의…‘능력자’는 오너보다 연봉 높다

    올해 국내 상장사 임직원 ‘연봉킹’은 기업 오너 중에서 나오지 않았다. 아이돌그룹 방탄소년단(BTS) 소속사인 하이브의 강효원(예명 피독) 수석 프로듀서가 38세의 나이로 올 상반기에만 400억원의 보수를 받아 1위를 찍었다. 국내 정보기술(IT)·벤처·엔터테인먼트 업계에도 나이나 직급에 얽매이지 않고 회사에 기여한 임직원에게는 스톡옵션(주식매수선택권)이나 성과급을 듬뿍 선사하는 ‘능력주의’ 기조가 널리 퍼지고 있기 때문이다. 18일 업계에 따르면 강 프로듀서는 스톡옵션 행사이익 399억원 2800만원과 급여 3800만원, 상여 1억 1100만원을 합쳐 회사로부터 상반기만 총 400억 7700만원을 받았다. 강 프로듀서는 2016년 11월 행사가격 1062원에 받은 스톡옵션 12만 8000주를 회사 주가가 31만 3000원일 때 행사해 막대한 차익을 남겼다. 삼성전자의 트로이카 대표이사인 김기남(35억원) 부회장, 김현석(23억원) 사장, 고동진(28억원) 사장의 상반기 보수를 다 합쳐도 강 프로듀서에 한참 못 미친다. 강 프로듀서는 BTS가 데뷔할 때부터 함께 작업하며 ‘작은 것들을 위한 시’, ‘봄날’, ‘DNA’, ‘온’, ‘아이돌’ 등의 히트곡에 작사·작곡가로 참여했다. BTS가 세계적인 스타로 발돋움하면서 최근 3년 연속으로 국내 저작권료 수입 1위를 차지하기도 했다. CJ ENM에서도 ‘꽃보다할배’, ‘삼시세끼’, ‘신서유기’ 등 인기 예능 프로그램을 연출한 나영석 PD가 회사 내 최고액인 10억 8100만원을 챙겼다. 이미경(10억원) CJ그룹 부회장보다도 많이 가져갔다.IT·벤처 기업 중에서는 카카오에서 기업 창업가인 김범수(7억 5000만원) 의장의 보수를 뛰어넘는 이들이 대거 나왔다. 배재현(81억원) 투자부문 책임자가 카카오 임직원 중에 보수가 가장 높았고 신정환(65억원) 신사업 담당, 권승조(62억원) 전 지적재산부문 책임자, 조수용(43억원) 공동대표, 정의정(42억원) 기술부문 책임자, 여민수(24억원) 공동대표 등도 김 의장보다 보수가 많았다. 국내 시가총액 1위 게임사인 크래프톤에서는 권정현 최고마케팅책임자(CMO)가 25억 6500만원, 국내 시총 5위 게임사 펄어비스에서는 천봉근 실장이 8억 2300만원, 올해 ‘쿠키런: 킹덤’으로 흥행 대박을 낸 데브시스터즈에서는 홍성진 최고기술책임자(CTO)가 24억 1700만원으로 각사의 대표나 창업자를 제치고 보수 최고액을 받아갔다.IT·벤처·엔터 회사마다 ‘연봉킹’을 살펴보면 순수 급여만으로 고액의 수당을 챙기는 사례는 거의 없다. 스톡옵션이나 성과급이 대다수를 차지할 때가 잦다. 이들 기업은 생산 설비보다는 인재에 거액을 투자하는 것이 더 중요한 곳이다. 회사를 위해 능력을 발휘한 이들에게 충분한 보상을 해줘야 동기 부여가 생기고 인력 유출을 막을 수 있다. 업계 관계자는 “IT·엔터 창업주들은 자수성가한 사례가 많아서 능력주의 기조가 더욱 확실하다”고 말했다.
  • [인사] 경기일보, 법무부, 한양증권, IBK투자증권

    ■ 경기일보 △ 편집국장 이용성 △ 사업본부장 정일형 △ 문화체육부 부국장 황선학 △ 정치부장 최원재 △ 사회부 차장 박명호 △ 지역사회부(남양주 주재) 차장 하지은 △ 문화체육부 차장 정자연 △ 지역사회부 기자 박준상 △ 사회부 경기북부청 기자 정민훈 △ 지역사회부(안양 주재) 기자 여승구 △ 문화체육부 기자 권재민 김은진 △ 정치부 기자 김승수 손원태 △ 사회부 기자 장건 △ 문화체육부 기자 김경수 △ 지역사회부(용인 주재) 기자 김현수 △ 미디어본부 방송팀PD 민경찬 △ 마케팅사업 담당 국장 김연배 △ 광고부 부국장 차종호 △ 출판사업부 차장 김길성 △ 편집국 편집부 차장 이현경 △ 마케팅사업부 차장 이미숙 △ 출판사업부 차장 정미선 △ 사업부 1팀장 박세영 △ 사업부 2팀장 오세헌 △ 독자서비스부 차장 김선태 △ 사업부 1팀 사원 이현경 서수경 △ 사업부 2팀 사원 은자영 황지선 장시현 △ 출판사업부 사원 안현우 △ 광고부 사원 이세라 ■ 법무부 △ 서울보호관찰소장 황진규 ■ 한양증권 [승진] ◇ 본부장 △ 이광호 특수IB본부장 ◇ 상무 △ 이명옥 채권금융부 △ 유충식 송파RM센터 △ 김형수 주식파생운용부 △ 장정원 채권금융부 △ 김홍중 채권운용부 ◇ 이사 △ 고은현 채권부 △ 장승진 채권부 △ 최경연 복합금융부 ◇ 부장 △ 우종우 안산지점 △ 최광주 안산지점 △ 성정현 투자금융부 △ 오세원 부동산금융부 △ 정해동 특수금융부 △ 이시진 복합금융부 ◇ 차장 △ 김지홍 주식파생운용부 △ 최성찬 AI운용1부 △ 신정환 AI운용2부 △ 정요식 MS운용부 ◇ 과장 △ 최복례 종합금융부 △ 박경아 기업금융2부 △ 이수현 대기업구조화금융부 △ 원경섭 프로젝트금융부 △ 이성호 투자금융부 △ 박성준 부동산PF1부 △ 김지형 특수금융부 △ 심혁재 투자금융부 [전보] ◇ 센터장 △ 박형배 부동산PF센터장 ◇ 부서장 △ 이시승 부동산PF1부 △ 권순석 부동산PF2부 △ 박대영 부동산PF3부 △ 최서윤 대체투자부 △ 김연우 MS운용부 ■ IBK투자증권 [보임] ◇ 본부장 △ 디지털영업본부장 전장석 △ 자산관리본부장 이창섭 △ Coverage본부장 이학연 △ 고객자산운용본부장 현진길 △ 감사본부장 박양수 ◇ 부장 △ 디지털전략부장 정재환 △ 디지털영업부장 이병준 △ 경영기획부장 유욱재 △ 투자분석부장 박옥희 ◇ 센터장 △ IBK WM센터 중계동 센터장 오혜란 ◇ 팀장 △ PIB팀장 김재호 △ 영업전략팀장 박정용 △ 영업관리팀장 이원형 △ 해외주식TFT 팀장 최광순 △ 구조화금융3팀장 강영호 △ Coverage1팀장 곽철수 △ 전문사모운용지원팀장 안성희 △ 업무개발팀장 김진아 [승진] ◇ 상무 △ Sales본부장 정낙원 △ 구조화금융본부장 최미혜 △ 감사본부장 박양수 ◇ 상무보 △ 인천센터장 손관 △ 종합금융2팀장 이민철 △ Coverage본부장 이학연 △ 고객자산운용본부장 현진길 ◇ 이사 △ 영업부 장보경 △ 디지털영업본부장 전장석 △ 금융상품영업팀 문재경 △ 투자금융팀 정현우 △ 채권운용팀 김용희 △ 채권영업팀 배영인 △ 부동산금융1팀장 정철윤 △ 프로젝트금융2팀장 백낙권 △ 재경부장 이승택 ◇ 부장 △ 서초센터 김도연 △ 분당센터 김상훈 △ IBK WM센터 일산 센터장 김재경 △ IBK WM센터 중계동 센터장 오혜란 △ IBK WM센터 평촌 센터장 고병하 △ IBK WM센터 광주 박치연 △ 구조화금융3팀장 강영호 △ IT개발팀장 박현철 ◇ 차장 △ 분당센터 장현석 △ 인천센터 이창희 △ IBK WM센터 평촌 박성원 △ PIB팀장 김재호 △ 구조화금융3팀 신규원 △ 전문사모운용지원팀장 안성희 △ 고객자산운용1팀 김영란 △ 경영관리팀 조규석 △ 총무팀 한주형 △ 정보전략팀 김성욱 △ 리스크관리부 천정일 △ 심사부 김종현 △ 감사부 이상태
  • “세상과 소통하고파” 고영욱 SNS 결국 비활성화 (종합)

    “세상과 소통하고파” 고영욱 SNS 결국 비활성화 (종합)

    그룹 룰라 출신 고영욱이 인스타그램 계정을 개설하며 사람들과의 소통을 시도했지만, 하루도 지나지 않아 해당 계정이 비활성화됐다. 13일 고영욱의 인스타그램 페이지는 ‘죄송합니다. 페이지를 사용할 수 없습니다’라는 메시지와 함께 그의 게시물들이 차단되어 있다.앞서 지난 12일 고영욱은 “조심스레 세상과 소통하며 살고자한다”며 인스타그램 개설 소식을 알렸다. 그는 첫 게시물로 그룹 룰라 활동 시절 자신의 사진을 올렸다. 이어 모친의 사진도 공개하며 방송인 신정환이 보내줬다고도 언급했다. 고영욱은 “9년 가까이 단절된 시간을 보내고 있는데 살아있는 한 계속 이렇게 지낼수는 없기에 이젠 조심스레 세상과 소통하며 살고자 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아직도 많이 부족한 사람이지만 늘 성찰하고 더 나은 사람이 되도록 노력하며 살겠다”고 적었다. 해당 게시글이 업로드 되자 일부 네티즌들은 그가 방송 복귀를 계획하는 것이 아니냐며 비판의 목소리를 높였다. 이후 인스타그램이 개설된 지 하루도 지나지 않아 그의 계정은 비활성화 됐다. 한편, 고영욱은 2010년부터 2012년 동안 미성년자 3명에 대해 총 5차례에 걸쳐 성폭행 및 강제 추행 혐의로 구속 기소됐다. 고영욱은 2013년 12월 진행된 상고심에서 징역 2년6월에 위치추적 전자장치(전자발찌) 3년 형이 최종 확정됐다. 이후 2015년 7월 출소했다.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권상우 측 “15년 전 원정 도박? 말도 안 되는 이야기” [공식]

    권상우 측 “15년 전 원정 도박? 말도 안 되는 이야기” [공식]

    유튜버 김용호 씨가 배우 권상우의 15년 전 도박 의혹을 제기한 가운데, 권상우 소속사 측이 이에 대해 “사실 무근”이라며 전면 부인했다. 21일 권상우 소속사 수컴퍼니 측은 “도박 의혹은 사실 무근”이라며 “말도 안 되는 이야기”라는 공식입장을 밝혔다. 앞서 전날 연예기자 출신 유튜버 김용호씨는 자신의 유튜브 채널 라이브 방송을 통해 연예인들의 도박에 대해 언급했다. 이날 김용호 씨는 지난 2005년 신정환이 서울의 한 카지노에서 검거됐을 때 권상우도 현장에 있었다고 말했다. 그러나 해당 주장에 대해 권상우 소속사 측은 즉각적으로 반박하고 나선 상황이다. 김용호 씨는 ‘수다맨’으로 알려진 개그맨 강성범에 대해서도 필리핀 카지노 VIP라며 해외 원정도박 의혹을 제기했다. 하지만 강성범은 다수의 매체 등을 통해 “사실 무근이며 필리핀에는 가족여행을 간 것이고 호텔 지하에 카지노와 무대가 있어서 와전된 것”이라며 억울함을 토로했다.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뎅기열 거짓말’ 해외원정 도박 신정환, 포커게임 모델(종합)

    ‘뎅기열 거짓말’ 해외원정 도박 신정환, 포커게임 모델(종합)

    남성 듀오 컨츄리꼬꼬 출신 방송인 신정환이 모바일 포커게임 모델로 발탁되자 과거 해외원정도박으로 물의를 일으킨 신씨의 모델 활동에 논란이 일고 있다. 게임사인 다미게임즈는 자사의 모바일 포커게임 모델로 신정환을 발탁했다는 소식을 최근 전했다. 게임사 측은 국내 출시뿐만 아니라 해외 138개국 동시 출시를 예정하고 있는 포커게임과 신정환의 이미지가 맞아떨어져 모델로 선정하게 됐다고 밝혔다. 앞서 신정환은 지난 2005년 불법 카지노 도박 혐의에 이어 지난 2010년 필리핀 원정 도박 혐의로 물의를 빚었고 이후 뎅기열로 입원해 방송 출연에 차질을 빚었다는 거짓말 논란이 불거져 연예 활동을 전면 중단한 뒤 싱가포르에서 거주해왔다. 싱가포로에서 한국으로 거주지를 옮긴 뒤 아이스크림 가게 등을 운영한 것으로 알려진 신정환은 지난 2017년 초 연예계 복귀를 선언했고 당시 공식 보도자료를 통해 “7년 전 행동은 지금도 후회가 많다”며 “아직 실망감을 느끼고 계신 분들이 많으시겠지만 마지막으로 용기를 내보려 한다”고 밝혔다. 이후 그해 9월 방송된 엠넷 ‘프로젝트S: 악마의 재능기부’를 통해 오랜만에 예능에 출연하고, 지난 2018년 8월 JTBC ‘아는 형님’에도 출연했다. 특히 ‘아는 형님’에서는 도박을 주제로 한 영화 ‘타짜’의 주요 인물인 아귀에 빗대어 신정환에게 ‘필리핀의 뎅귀’란 별명을 붙여주어 큰 웃음을 선사했다. 하지만 비판 여론은 여전히 존재했으며, 특히 최근 압수수색 과정에서 부상을 입었다며 정진웅 검사 측이 공개한 입원치료 사진이 신정환의 뎅기열 거짓말 입원 사진과 유사하다는 풍자가 나오면서 또 한번 입길에 올랐다. 신정환은 최근에는 유튜브 개인 방송으로 복귀 의사를 내비쳤으며 이달중 개인 유튜브 방송을 시작할 수 있다는 계획을 밝힌 바 있다. 윤창수 기자 geo@seoul.co.kr 
  • “뎅진웅 부장님 승진”…감찰대상도 친정부 검사면 승진?(종합)

    “뎅진웅 부장님 승진”…감찰대상도 친정부 검사면 승진?(종합)

    추미애 장관, 두번째 검찰 중간간부 인사 단행 추미애 법무부 장관이 취임 이후 두번째 검찰 중간간부 인사를 27일 단행했다. 검찰 내부에서도 감찰을 받는 인물들조차 친정부 성향이라 평가되는 인물은 승진하거나 영전해 논란을 빚었다. ‘검언유착 의혹’ 수사를 맡았던 정진웅 서울중앙지검 형사1부장(52·29기)는 광주지검 차장검사로 승진했다. 정 부장검사는 한동훈 검사장에 대한 압수수색 과정에서 육탄전을 벌여 서울고검에서 감찰을 받고 있다. 서울고검은 정 부장검사를 피의자 신분으로 전환한 것으로 전해졌다. 추 장관은 ‘검언유착 의혹’에 연루된 한동훈 검사장에 대해 감찰을 지시하며 법무연수원으로 좌천시켰다. 감찰을 받고 있는 두 검사에 대해 친정부 성향으로 꼽히는 검사를 승진시키고, 다른 한 명을 좌천시키는 전혀 상반된 인사를 단행하면서 ‘이중 잣대’라는 비판을 피하게 어렵게 됐다. 정 부장검사는 서울고검 감찰부의 소환 통보를 받았으나 대검 공공수사부장(검사장)으로 승진한 이정현 중앙지검 1차장 검사가 ‘수사가 진행 중이라 응하기 어렵다’며 응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김영대 당시 서울고검장이 이에 원칙대로 감찰할 것을 지시하자, 이성윤 서울중앙지검장은 김 고검장을 찾아가 ‘수사 중이라 감찰을 받기 어렵다’는 취지로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과정에 의견충돌로 고성이 오갔다는 얘기도 있다. 법무부는 정 부장검사가 2017년 하반기 우수형사부장으로 선정됐다는 사실을 승진 이유로 들었다. 검찰 역사상 초유의 소동을 벌였던 최근의 논란을 무시하고 3년 전 성과를 반영한 것 자체가 ‘궁색’하다는 평가가 나온다. 정 부장검사는 압수수색 과정에서 몸싸움 이후 종합병원 응급실에서 입원치료를 받는 사진을 공개해, 해외 원정도박을 뎅기열에 걸렸다는 거짓말로 무마하려 했던 가수 신정환이 떠오른다며 ‘뎅진웅 부장’이란 비아냥을 사기도 했다. 진중권 전 동양대 교수는 “뎅진웅 부장님 승진하셨대요. 몸을 날리는 투혼을 발휘한 보람이 있네요. 역시 사람은 열심히 살아야 해요”라고 비꼬았다.한명숙 전 총리 뇌물수수사건 당시 수사팀 검사 모두 좌천 진혜원 대구지검 부부장 검사(44·34기)도 서울동부지검 부부장 검사로 자리를 옮겨 인사 혜택을 받았다는 지적을 낳고 있다. 조수진 미래통합당 의원은 진혜원 검사를 ‘친문(親文) 검사’로 규정하며 “진혜원 검사의 새 근무지인 서울동부지검은 추미애 장관 아들의 ‘황제 탈영’ 의혹 수사가 8개월째 답보 중인 곳이다. 아마도 그는 추미애 장관을 위해 열정적으로 ‘일’을 할 것”이라고 비판했다. 진 부부장 검사는 본인의 페이스북에서 문재인 대통령을 ‘달님’이라 부르거나 조국 전 장관을 찬양하는 글을 다수 올리면서도 윤 총장을 비판하는 등 친정권 성향을 드러내 검사로서의 중립성·독립성이 결여됐다는 ‘논란’을 빚었다. 진 부부장검사는 최근 페이스북에 고(故) 박원순 전 서울시장을 고소한 전직 비서를 조롱하는 듯한 취지의 글을 올려 한국여성변호사회가 대검찰청에 진 검사에 대한 징계를 요청하기도 했다.대검은 진 부부장검사에 대한 감찰을 진행 중이다. 또 인터넷 사주풀이 프로그램을 이용해 피의자의 사주를 풀이해주면서 “당신의 변호사는 사주상 도움이 안 되니 같이 일하지 마라”는 등 부적절한 언행을 해 견책처분을 받았다. 법무부를 상대로 견책처분을 취소해달라고 소송을 냈지만 패소한 바 있다.반면 한명숙 전 국무총리 뇌물수수사건 관련 ‘위증교사 의혹’으로 감찰을 받고 있는 당시 수사팀 검사들은 좌천됐다. 신응석 청주지검 차장검사(48·28기)는 대구고검 차장검사 직무대리로 전보됐고, 엄희준 수원지검 산업기술범죄수사부장(47·32기)은 창원지검 중요경제범죄조사단 형사3부장으로 가게 됐다. 미래통합당은 이날 단행된 검찰 중간간부 인사에 대해 “21세기 검찰판 엽관제”라며 정권 입맛에 맞춘 인사라고 맹비난했다. 배준영 통합당 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내고 “검찰을 사유화한 정권의 정실인사로 후세에 평가받을 것”이라고 밝혔다. 배 대변인은 “울산시장선거 개입 의혹, 라임 사태, 유재수 전 부산시 경제부시장 감찰무마 의혹 등 살아있는 권력에 대한 수사를 하던 검사들은 줄줄이 좌천됐다”며 “그 수사들이 어떻게 될지 우려하는 국민에게 추미애 법무부장관은 수사를 중단 없이 추진한다는 의지를 밝히라”고 촉구했다. 윤창수 기자 geo@seoul.co.kr
  • 신정환, BJ철구 방송 출연...방송 복귀 시도? [EN스타]

    신정환, BJ철구 방송 출연...방송 복귀 시도? [EN스타]

    가수 신정환이 BJ 철구의 개인 방송에 출연한다. 12일 BJ 철구는 아프리카TV 공지를 통해 신정환의 모습이 담긴 한 이미지를 게재했다. 해당 이미지에는 “신정환, 그의 심경 고백. 방송가 최고의 드리퍼 신정환. 그의 솔직한 심경을 고백합니다”라는 글과 함께 오는 26일 오후 10시 방송이 진행된다는 내용이 담겼다. 앞서 신정환은 지난 2010년 원정도박, 댕기열 거짓말 논란으로 국민적 공분을 사고 자숙해왔다. 지난 2017년에는 탁재훈과 함께 Mnet ‘프로젝트 S : 악마의 재능기부’라는 페이크 다큐예능과 JTBC ‘아는형님’의 게스트로 출연하며 방송 복귀 시도를 했지만 대중의 호응을 얻지 못했다. 이에 BJ 철구와의 방송을 통해 신정환이 방송에 복귀할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김두관, 윤석열 해임 제안에 진중권 “실성하셨나”

    김두관, 윤석열 해임 제안에 진중권 “실성하셨나”

    김두관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윤석열 검찰총장의 해임안 제출을 제안하자 진중권 전 동양대 교수는 친문(문재인 대통령 지지세력)에 잘 보여 대선출마 꿈을 꾸지 않고서야 이렇게 나올 수 없다고 맹비난했다. 김 의원은 지난 5일 밤 자신의 페이스북에 “윤석열 검찰총장이 대통령을 향해 독재와 전체주의라고 공격했으니 더 이상 망설일 필요가 없다”며 “윤 총장 해임안을 제출해 국가의 기강과 헌정질서를 바로잡고 검찰을 바로세워야 한다”고 주문했다. 그는 “검찰총장이 국가원수인 대통령을 독재와 전체주의라고 비판한 것은 결코 묵과해서는 안 될 헌정질서 유린이자 주권자인 국민에 대한 도전으로 해임해야 마땅하다”고 강조한 뒤 “한동훈 검사장의 검언유착 의혹사건 조사도 검찰총장의 방해로 사실상 실패로 귀결되는 것 같다”며 채널A기자 기소에 한 검사장 공모여부를 적시하지 못한 이유를 윤 총장에게 돌렸다.김 의원의 제안에 황희석 열린민주당 최고위원은 평소 소신과 철학이 묻어난다며 화답했다. 하지만 진 전 교수는 6일 페이스북을 통해 김 의원의 윤 총장 해임안 제안을 비난했다. 진 전 교수는 “이분이 실성을 하셨나”라며 “그 수사(채널A 기자 관련)는 여러분의 충견 이성윤 서울지검장과 정진웅 부장이 한 것으로 윤석열 총장은 추미애 장관 수사지휘권 발동으로 손을 뗀 상태였고 수사결과 보고도 못 받았대요”라고 억지 주장을 펴지 말라고 했다. 진 전 교수는 정진웅 부장이 한동훈 검사장 압수수색 과정에서 근육통이 생겼다며 병원에 입원했다고 공개한 사진이 해외 원정도박을 뎅기열 거짓말로 무마하려 했던 가수 신정환씨가 연상된다며 ‘뎅진웅 부장’이라고 풍자하기도 했다. 그는 이어 “김 의원이 대선 나오시려나 보다”면서 “이게 다 대깨문 팬덤정치의 폐해로 애들 코 묻은 표 좀 받아보겠다고 하는 짓”이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김 의원이 윤석열 총장 해임안 제출할 이유 중 하나로 든 ‘국기문란’에 대해선 “그 당은 성기문란이나 잘 단속하라”고 류호정 정의당 의원 원피스 차림을 놓고 민주당 열성 지지자들의 부적절한 비난이나 막으라고 비꼬았다. 윤창수 기자 geo@seoul.co.kr
  • “많이 본 구도” 진중권, 정진웅 입원 사진에 “뎅기열 환자쇼”

    “많이 본 구도” 진중권, 정진웅 입원 사진에 “뎅기열 환자쇼”

    진중권 전 교수가 압수수색 과정에서 벌어진 몸싸움으로 입원 사진을 공개한 정진웅(52·사법연수원 29기) 서울중앙지검 형사1부장을 ‘뎅기열쇼’에 비유했다. 진 전 교수는 지난 29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정진웅 부장께서 뎅기열로 입원하셨다고. 빠른 쾌유를 빕니다. 힘내서 감찰 받으셔야죠”라고 말했다. 진 전 교수는 이어 “누가 선빵을 날렸냐가 핵심이다. 한동훈 검사장이 현기증에 쓰러졌나? 정진웅이 하는 이야기는 결국 저놈이 뺨으로 내 주먹을 마구 때리고 배로 내 구둣발을 마구 찼다는 이야기다. 많이 아프셨겠다”고 했다. 그러면서 “이번 검사장 폭행 사건은 압수수색 경험이 별로 없는 정진웅의 오버액션에서 비롯된 것으로 보인다. 몸싸움이라고 주장하고 싶겠지만, 뎅기열 환자쇼하는 것만 봐도 누가 거짓말하는지 알 수 있다”고 덧붙였다. 진 전 교수는 정 부장이 공개한 입원 사진과 함께 지난 2010년 논란이 된 가수 신정환의 입원 사진을 게재했다. 해당 사진은 해외 원정도박 혐의를 받던 신정환이 수사기관에 붙잡히기 전 “필리핀 현지에서 뎅기열에 걸렸다”고 말하며 팬카페에 올린 것이다. 병상에 누운 정 부장과 신정환의 사진 구도가 비슷하다. 이후 신정환의 주장은 거짓말로 드러나면서 여론의 비판을 받은 바 있다. 앞서 정진웅 부장은 중앙지검을 통해 입장문과 자신의 입원 사진을 공개했다. 정 부장은 “압수영장 집행을 마치기 위해 끝까지 자리를 지키려 했다”며 “긴장이 풀리면서 팔과 다리의 통증 및 전신 근육통 증상을 느껴 정형외과를 찾아갔다”고 밝혔다. 이어 정 부장은 “혈압이 급상승해 진찰한 의사가 큰 병원으로 가보라고 전원 조치해 현재 모 종합병원 응급실에서 치료 중인 상태”라고 밝혔다. 정 부장은 이날 한동훈 검사장에 대한 압수수색 영장을 집행했다. 한 검사장은 이 과정에서 정 부장이 몸을 날려 변호인에게 전화하려는 자신을 폭행했다고 밝혔다. 반면 서울중앙지검 측은 “피압수자의 물리적 방해 행위 등으로 인해 담당 부장검사가 넘어져 병원에서 진료 중”이라고 반박했다. 김채현 기자 chkim@seoul.co.kr
  • ‘검사 몸싸움’ 정진웅, 근육통에 종합병원 응급실 치료는 특혜 논란(종합)

    ‘검사 몸싸움’ 정진웅, 근육통에 종합병원 응급실 치료는 특혜 논란(종합)

    “권력에 빌붙은 기생충 같은 검찰 국민 인권 못 지켜” 지난 29일 한동훈(47·사법연수원 27기) 검사장의 휴대전화 유심 칩을 압수수색하는 과정에서 발생한 몸싸움이 일파만파의 파장을 낳고 있다. 한 검사장이 “공권력을 이용한 독직폭행”이라며 수사팀장인 정진웅(52·29기) 서울중앙지검 형사1부장을 고소하자 정 부장도 즉각 종합병원 응급실에서 치료받는 사진을 전 국민에게 공개했다. 병원 침대에 누워 수액을 맞는 정 부장의 사진에는 “종합병원 응급실에는 암 환자 등 진짜 응급환자가 가득해서 전신 근육통 정도로는 침대에 누워 치료를 받을 수 없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게다가 현재 이 종합병원 응급실은 코로나19 검사를 받아 음성 판정이 나오기 전에는 침대에서 치료를 받는 것이 불가능한데 사진을 촬영한 오후 5시 28분에 코로나 검사까지 완료하는 것이 물리적으로 어렵다는 주장도 나왔다. 정 부장은 치료받는 사진을 공개하며 “한동훈 검사장의 변호인이 현장에 도착한 이후 긴장이 풀리면서 전신 근육통 증상을 느껴 인근 정형외과를 찾아갔고, 진찰한 의사가 혈압이 급상승하여 큰 병원으로 가보라고 전원 조치를 하여 현재 모 종합병원 응급실에서 치료를 받는 상태”라고 밝혔다. 서초동 검찰청 인근에 있는 종합병원 응급실에서 찍힌 정 부장의 사진에 대해서는 가수 신정환씨가 2010년 해외 원정도박 사실을 무마하고자 뎅기열에 걸렸다고 거짓말한 조작 사진이 연상된다는 비판도 나왔다. 시민단체 ‘법치주의 바로 세우기 행동연대’(법세련)는 같은 날 정 부장검사를 한 검사장에 대한 특수폭행 혐의로 대검찰청 국민신문고를 통해 고발했다고 말했다. 금태섭 “정치인은 응원단, 힘은 검사가” 법세련 측은 “정 부장검사와 다수의 수사팀 관계자들이 폭행 현장에 있었으므로 형법상 ‘다중의 위력’에 해당하고, 정 부장검사가 한 검사장의 몸 위로 올라타 넘어뜨리는 등의 행위는 명백히 ‘폭행’에 해당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국민들은 현 수사팀의 너무나 불공정하고 무리한 수사를 보면서 검찰이 우리의 기본권을 지켜주고 사회정의를 실현할 것이라는 신뢰를 거두고 있다”며 “국민을 위한 검찰이 아니라 권력에 빌붙은 기생충 같은 검찰로는 국민의 자유와 인권을 지킬 수 없다”고 강조했다. 한편 검사 출신인 금태섭 전 국회의원은 30일 경향신문 칼럼을 통해 “정권 초 적폐청산 수사로 여권 지지층의 각광을 받던 한동훈 검사는 이제 거꾸로 수사 대상이 되었다”며 “적폐청산을 하는 것도, 적폐청산에 동원된 검사를 쳐내는 것도 모두 검찰에 맡긴다”고 비판했다. 금 전 의원은 한때 한 검사장이 차지했던 ‘참검사’의 자리는 그를 수사하는 이성윤 서울중앙지검장의 몫으로 돌아가 ‘제2의 한동훈’이 됐고, 이 지검장이 말을 안 듣고 ‘적폐검사’가 되면 다시 제2의 이성윤 검사가 출현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정치권이 둘로 갈라져서 여당은 이성윤 검사 편, 야당은 윤석열·한동훈 검사 편을 들고 있으며 정치인들은 응원단에 불과할 뿐 정작 힘은 검사들이 갖는다”며 “검찰이란 강력한 칼을 이용하려는 정치권과 그에 부응하는 검사의 조합은 변하지 않았기 때문”이라고 강조했다. 윤창수 기자 geo@seoul.co.kr
  • 탁재훈이 전한 신정환 근황 “‘아는 형님’ 출연 이후 위축”

    탁재훈이 전한 신정환 근황 “‘아는 형님’ 출연 이후 위축”

    가수 탁재훈이 신정환의 근황을 전했다. 13일 방송된 KBS 쿨FM ‘박명수의 라디오쇼’에 출연한 탁재훈은 신정환의 근황에 대해 언급했다. 탁재훈은 “신정환에게서 가끔 전화가 온다. 일산 쪽에서 육아를 하며 잘 지내는 것 같다”며 “최근에 본 적은 없고 통화만 했다”고 말했다. 이어 “신정환과 내가 뭔가를 계획하고 있는 건 없다. 컨츄리꼬고 콘서트를 준비했었다. 19금 콘서트로 준비하고 있었는데, 신정환이 ‘아는 형님’에 나온 이후 위축됐다”고 덧붙였다. 탁재훈은 “신정환의 ‘아는 형님’ 출연에 부정적인 반응이 컸다. 위축된 상태이기도 했지만 재미있게 했어야 했는데 아쉬웠다. 그 이후로 다시 소심해져서 나오지 않고 있어 안타깝다”고 말했다.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인사] 중앙그룹, 부산대, 한국외대, 명지병원

    ■ 중앙그룹 ◇ 휘닉스중앙 <전보> △ 개발본부장 이정림 △ 영업마케팅본부장 장재영 △ 영업BU장 안호엽 △ 마케팅기획팀장 장혜정 <승진> △ 수석부장 전찬익 △ 부장 이상용 △ 차장 김병진 △ 차장 유원선 △ 차장 이정연 △ 차장 임성수 ◇ 휘닉스평창 <전보> △ 총지배인 송호영 △ 부총지배인 전윤철 △ 총괄셰프 김우진 △ 조리팀장 김경열 △ F&B팀장 장기명 △ 객실팀장 박용수 △ 레저운영팀장 정형교 △ 운영기획팀장 염현수 <승진> △ 책임매니저 이봉천 △ 선임매니저 김경열 △ 선임매니저 김버들 △ 선임매니저 전형표 ◇ 휘닉스제주 <전보> △ 총지배인 허장열 △ 조리팀장 이성진 △ 운영기획팀장 유웅기 △ 시설팀장 권혁주 <승진> △ 선임매니저 박재성 △ 선임매니저 이승준 ◇ JTBC <전보> △ 브랜드디자인3팀장 이정훈 ■ 부산대 △ 인문대학장 이종봉 △ 공과대학장 조영래 △ 약학대학장 이재원 △ 간호대학장 서지민 △ 나노과학기술대학장 황윤회 △ 정보의생명공학대학장 이기준 △ 국제전문대학원장 김상열 △ 법학전문대학원장 손태우 ■ 한국외대 △ 부총장(글로벌) 신정환 △ 법학전문대학원장 정한중 △ KFL대학원장 허용 △ 동유럽학대학장 박수영 △ 경상대학장 문유진 △ 국제사회교육원장 현재훈 △ 창업보육센터장 이용웅 △ 창업교육센터장(글로벌) 이충목 △ 다문화교육원장 허용 ■ 명지병원 △감염관리실장 겸 감염내과장 이기덕 △소화기내과장 겸 소화기센터장 은종렬 △중증외상센터장 정명재 △성형외과장 김효성 △교육수련차장 이용경 △직업환경의학과장 박태준 △건강보험검진센터장 노수용
  • [인사]

    ■SK㈜ ◇사장 승진△조정우 SK바이오팜 사장 겸 SK LSI 사장◇신규 선임△남정현△손성철△조성옥△채준식△박제두△방섭주△신장수△유진호△윤중식△임주환△최석주△한윤재△정희영△박정신△정구민△정지영 ■SK이노베이션 ◇신규 선임△장영익△장웨이△김영광△최훈용△김승주△류진숙△김현석 ■SK에너지 ◇신규 선임△김광현△김기태△문종필△박기원△전영록△최성준△이동열△고종환 ■SK종합화학 ◇신규 선임△이태근△최우혁△박종혁 ■SK루브리컨츠 ◇신규 선임△이중우△서정흔 ■SK텔레콤 ◇신규 선임△Eric Davis△김성준△김영준△김정규△오경식△이갑재△이원민△정창권△최정환△하민용 ■SK브로드밴드 ◇신규 선임△최정호 ■SK하이닉스 ◇사장 승진△진교원△진정훈◇신규 선임△김정수△김진배△김진혁△김천성△김현중△류성수△박준식△박찬동△서정민△이강민△이상환△이성훈△이순범△이일우△전종민△진성곤△최명섭△최우진 ■SK건설 ◇신규 선임△김광윤△김도형△양재웅△이대혁△이왕재△정영도 ■SK E&S ◇신규 선임△김봉진△이종수△이호식△정재학 ■SK네트웍스 ◇신규 선임△김주형△서성준△윤민호△이병준△이영길△장영욱△전형일 ■SKC◇신규 선임△고도일△나윤아△신정환△차주현△이영진△하민호 ■SK머티리얼즈 ◇신규 선임△양재훈△유신△이재호△전석룡 ■SK실트론 ◇신규 선임△손명승△이영석△장근준 ■SK디스커버리 ◇사장 승진△박찬중◇신규 선임△김희나 ■SK케미칼 ◇신규 선임△최병규△최재영 ■SUPEX추구협의회 ◇신규 선임△남재인△박지수△이수범△이진모△전채란△최영진 ■SK University ◇사장 승진△조돈현◇신규 선임△김도윤△김병준 ■㈜삼천리 ◇대표이사 사장 승진 △유재권 ◇사장 △이은백(미주본부장) ◇부사장 승진 △길형도(기획본부장) ■㈜삼천리ENG ◇대표이사 사장 승진 △손원현 ■삼천리자산운용㈜ ◇사장 승진 △이재균
  • [인사] SK그룹, 한국일보

    ■ SK그룹 <sk㈜> ◇ 사장 승진 △ 박성하 SK C&C 사장 △ 조정우 SK바이오팜 사장 겸 SK LSI 사장 ◇ 신규 선임 △ 남정현 IR담당 △ 손성철 행복디자인센터 임원 △ 조성옥 투자2센터 임원 △ 채준식 재무1실장 △ 박제두 금융1본부장 △ 방섭주 에너지Digital추진그룹장 △ 신장수 Infra그룹장 △ 유진호 정보보호담당 △ 윤중식 Cloud그룹장△ 임주환 에센코어 경영지원본부장 △ 최석주 DT Mgmt. Office그룹장 △ 한윤재 CPR담당 △ 정희영 SK China 경영지원실장 △ 박정신 SK바이오팜 신약개발사업부장 △정구민 SK바이오팜 신약연구소장 △ 정지영 SK바이오팜 재무실장 겸 SK LSI CFO <sk이노베이션> ◇ 신규 선임 △ 장영익 BUE(옌청) CEO △ 장웨이 Battery중국사업개발실장 △ 김영광 재무5실장 △ 최훈용 연구지원실장 △ 김승주 최적화실장 △ 류진숙 경영전략실장 △ 김현석 Portfolio Option개발담당 <sk에너지> ◇ 신규 선임 △ 김광현 최적운영실장 △ 김기태 생산관리실장 △ 문종필 산업에너지사업부장 △ 박기원 석유1공장장 △ 전영록 석유2공장장 △ 최성준 Asphalt사업부장 △ 이동열 경영기획실장 △ 고종환 베트남TF 담당 <sk종합화학> ◇ 신규 선임 △ 이태근 Packaging사업부장 △ 최우혁 Account2담당 △ 박종혁 경영기획실장 <sk루브리컨츠> ◇ 사장 승진 △ 차규탁 ◇ 신규 선임 △ 이중우 윤활유Global사업부장 △ 서정흔 경영관리실장 <sk텔레콤> ◇ 신규 선임 △ Eric Davis Global AI개발그룹장 겸 Enterprise AI Solutions그룹장 △ 김성준 유통1본부장 △ 김영준 AI NUI Tech그룹장 △ 김정규 말레이시아 Country Office 지사장 △ 오경식 스포츠마케팅그룹장 △ 이갑재 중부마케팅본부장 △ 이원민 ADT캡스 영업본부장 △ 정창권 서부Infra본부장 △ 최정환 IR2그룹장 겸 IR1그룹장 △ 하민용 경영기획2그룹장 <sk브로드밴드> ◇ 사장 승진 △ 최진환 ◇ 신규 선임 △ 최정호 SK브로드밴드 고객서비스그룹장 <sk하이닉스> ◇ 사장 승진 △ 진교원 △ 진정훈 ◇ 신규 선임 △ 김정수 △ 김진배 △ 김진혁 △ 김천성 △ 김현중 △ 류성수 △ 박준식 △ 박찬동 △ 서정민 △ 이강민 △ 이상환 △ 이성훈 △ 이순범 △ 이일우 △ 전종민 △ 진성곤 △ 최명섭 △ 최우진 <sk건설> ◇ 신규 선임 △ 김광윤 Infra OM혁신그룹장 △ 김도형 감사그룹장 △ 양재웅 건축OM혁신그룹장 △ 이대혁 해외Infra Marketing그룹장 △ 이왕재 연료전지사업그룹장 △ 장현 SHE그룹장 △ 정영도 법무그룹장 ◇ 신규 선임 △ 김봉진 보령LNG터미널 대표이사 △ 김혜진 지속경영본부장 △ 이종수 LNG기획본부장 △ 이호식 SK E&S Americas COO △ 정재학 LNG System본부장 <sk네트웍스> ◇ 신규 선임 △ 김주형 SK렌터카 임원 △ 서성준 화학·소재사업부장 △ 윤민호 SK렌터카 임원 △ 이병준 Global사업부장 △ 이영길 재무실장 △ 장영욱 SK렌터카 임원 △ 전형일 유통사업담당 ◇ 신규 선임 △ 고도일 일하는방식혁신추진실장 △ 나윤아 DBL추진실장 △ 신정환 Tech. Center장 △ 차주현 생산본부장 △ 이영진 New Biz. BM임원 △ 하민호 BM혁신추진실장 <sk머티리얼즈> ◇ 사장 승진 △ 이용욱 ◇ 신규 선임 △ 양재훈 경영관리실장 △ 유신 기반기술실장 △ 이재호 공무실장 △ 전석룡 SK에어가스 마케팅&사업개발실장 <sk실트론> ◇ 신규 선임 △ 손명승 DT추진실장 △ 이영석 행복Design지원실장 △ 장근준 전략기획실장 <sk디스커버리> ◇ 사장 승진 △ 박찬중 ◇ 신규 선임 △ 김희나 기업문화실장 <sk케미칼> ◇ 신규 선임 △ 최병규 에너지&Composite생산담당 △ 최재영 재무지원실장 <supex추구협의회> ◇ 신규 선임 △ 남재인 SV추진팀 임원 △ 박지수 인재육성CoE 임원 △ 이수범 신규사업팀 임원 △ 이진모 Global성장지원팀 임원 △ 전채란 신규사업팀 임원 △ 최영진 자율·책임경영지원단 임원 ◇ 사장 승진 △ 조돈현 ◇ 신규 선임 △ 김도윤 SK University 임원 △ 김병준 SK University 임원 ■ 한국일보 △ 논설위원 김영화 △ 논설위원 이왕구 △ 논설위원 김지은 △ 지식콘텐츠부장 한창만 △ 편집위원 진성훈 △ 정치부장 최문선 △ 산업부장 허재경 △ 정책사회부장 양홍주 △ 지역사회부장 박석원 △ 국제부장 양정대 △ 기획취재부장 강철원 △ 문화부장 조태성 △ 멀티미디어부장 박서강 △ 그래픽뉴스부장 김대훈 △ 산업부 선임기자 조재우 △ 문화부 선임기자 라제기(영화전문 기자) △ 멀티미디어부 선임기자 왕태석 △ 그래픽뉴스부 선임기자 김문중 △ 디지털콘텐츠부 이슈365팀장 박상준
  • 신정환 근황, 아들과 수영장서 포착 ‘자상한 아빠’ [EN스타]

    신정환 근황, 아들과 수영장서 포착 ‘자상한 아빠’ [EN스타]

    신정환의 근황이 공개돼 화제다. 지난 28일 신정환은 “아기상어. 동네 물 맑은 풀장”이라는 글과 함께 사진 한 장을 공개했다. 사진에는 신정환이 수영장에서 아들과 함께 물놀이를 하는 모습이 담겼다. 한편, 신정환은 지난 2010년 필리핀의 한 호텔 카지노에서 도박을 하다가 징역 8개월을 선고받아 구속됐으며 2011년 12월 가석방됐다. 당시 그는 “뎅기열에 걸려 병원에 입원했다”고 거짓 변명을 해 비난을 받았다. 자숙의 시간을 갖던 신정환은 지난 2017년 Mnet ‘프로젝트 S: 악마의 재능기부’에 출연하며 방송 복귀를 시도했다. 하지만 지난해 9월 JTBC ‘아는 형님’ 출연이 논의되자 시청자들은 거세게 반발했고, 결국 방송은 무산됐다. 2014년 12살 연하의 여성과 결혼해 가정을 꾸린 신정환은 2017년 아들을 얻었다. 사진=인스타그램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신정환 근황, 동네 물 맑은 풀장에서 포착

    신정환 근황, 동네 물 맑은 풀장에서 포착

    신정환 근황이 공개됐다. 방송인 신정환이 지난 28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아들과의 근황을 공개했다. 신정환은 인스타그램에 “아기상어. 동네 물 맑은 풀장”이라는 글과 함께 사진 한 장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 신정환은 동네 수영장에서 아들 손을 잡고 물놀이를 즐기고 있는 모습이다. 아들과 행복한 한 때를 즐기는 신정환의 모습이 눈길을 끈다. 한편 신정환은 2014년 12살 연하의 여성과 결혼, 3년 만에 아들을 출산했다. 사진 = 서울신문DB 뉴스부 seoulen@seoul.co.kr
  • 신정환 근황, 윤종신 옆 미소 “주말 테니스” [EN스타]

    신정환 근황, 윤종신 옆 미소 “주말 테니스” [EN스타]

    신정환 근황이 공개돼 눈길을 끌었다. 1일 가수 윤종신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주말 테니스”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공개했다. 사진에는 윤종신이 신정환, 성시경, 쿨 이재훈, 배우 정은표, 유준상 등과 테니스를 함께 한 뒤 인증샷을 찍는 모습이 담겼다. 신정환은 윤종신의 옆에서 미소를 짓고 있었다. 한편, 신정환은 지난 2010년 필리핀의 한 호텔 카지노에서 도박을 하다가 징역 8개월을 선고받아 구속됐으며 2011년 12월 가석방됐다. 당시 그는 “뎅기열에 걸려 병원에 입원했다”고 거짓 변명을 해 비난을 받았다. 자숙의 시간을 갖던 신정환은 지난 2017년 Mnet ‘프로젝트 S: 악마의 재능기부’에 출연하며 방송 복귀를 시도했다. 하지만 지난해 9월 JTBC ‘아는 형님’ 출연이 논의되자 시청자들은 거세게 반발했고, 결국 방송은 무산됐다. 사진=인스타그램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신정환 근황 “행복은 별 게 아니었어” 운동하는 모습 포착

    신정환 근황 “행복은 별 게 아니었어” 운동하는 모습 포착

    방송인 신정환의 근황이 공개돼 화제다. 3일 신정환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운동하기 좋은 날. 행복은 별게 아니었어”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공개했다. 사진에는 테니스 라켓을 든 신정환이 운동복 차림으로 어딘가를 응시하는 모습이 담겼다. 한편, 신정환은 지난 2010년 필리핀의 한 호텔 카지노에서 도박을 하다가 징역 8개월을 선고받아 구속됐으며 2011년 12월 가석방됐다. 당시 그는 “뎅기열에 걸려 병원에 입원했다”고 거짓 변명을 해 비난을 받았다. 자숙의 시간을 갖던 신정환은 지난 2017년 Mnet ‘프로젝트 S: 악마의 재능기부’에 출연하며 방송 복귀를 시도했다. 하지만 지난해 9월 JTBC ‘아는 형님’ 출연이 논의되자 시청자들은 거세게 반발했고, 결국 방송은 무산됐다. 사진=인스타그램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사고 치고 겨우 수개월 ‘자숙 쇼’… 무분별 복귀 돕는 면죄부 방송

    사고 치고 겨우 수개월 ‘자숙 쇼’… 무분별 복귀 돕는 면죄부 방송

    ‘1박2일’ 방송 중단에도 폐지 요구 빗발 ‘내기 골프’ 김준호·차태현까지 하차 KBS 간판 예능 출연자 절반이 ‘물의’ 도박·음주운전·성범죄 등 처벌 연예인 말로만 “반성”… 손쉬운 복귀 막아야정준영의 성관계 동영상 유포 여파로 KBS2 TV의 간판 예능 ‘해피선데이-1박 2일’이 제작·방송 중단을 선언했지만 폐지 요구가 더욱 거세지고 있다. 물의를 일으킨 연예인의 복귀를 돕는 방송계의 안일함을 비판하는 목소리도 높다. 17일 논란의 ‘1박 2일’이 결방하고 대체 프로그램이 편성됐다. KBS는 지난 15일 “정준영을 모든 프로그램에서 출연 정지시킨 데 이어 당분간 ‘1박 2일’ 프로그램의 방송 및 제작을 중단한다”고 밝힌 바 있다. 지상파 3사가 세운 OTT(온라인 동영상 서비스) 업체 푹(POOQ)도 ‘1박 2일’ 시즌3의 VOD 서비스를 중단했다. 네이버TV에서도 정준영이 출연한 편은 모두 삭제됐다. ‘1박 2일’ 시즌3의 무려 5년간 방송이 거의 통째로 날아간 데 대해 일각에선 과거 행적 지우기라며 곱지 않은 시선을 보내고 있다. 비슷한 논란으로 하차했던 정준영의 복귀를 출연진들이 적극 바라는 내용과 함께 간접적으로나마 범행과 연관된 정준영의 발자취가 영상 곳곳에 남아 있기 때문이다. 정준영이 일일 PD가 됐던 지난해 6월 방송분에서는 빅뱅 승리가 유리홀딩스를 통해 운영했던 서울 강남의 힙합 바 ‘몽키뮤지엄’이 등장했다. 탈세 의혹을 받고 있는 곳이기도 하다. 정준영은 이날 클럽 분위기로 방송을 꾸몄고 ‘준영 피디 스타일’이라는 자막이 깔렸다. 앞서 정준영이 하차했던 약 4개월 동안 ‘1박 2일’에서는 수차례 정준영을 ‘그 동생’으로 언급하며 애타게 복귀를 기다리기도 했다. 하재근 대중문화평론가는 “(과거 사건은) 검찰에서 무혐의가 나왔던 것인 만큼 정준영을 복귀시킨 것을 두고 (프로그램) 폐지를 요구하는 것은 과한 측면이 있다”면서도 “‘1박 2일’ 복귀는 다른 방송에도 복귀할 수 있는 빌미가 됐고, 프로그램도 하나의 정체성이 있는 만큼 죄질이 너무 나쁜 이번 사건에 ‘1박 2일’이 책임을 져야하는 부분도 있다”고 말했다. ‘1박 2일’ 측의 자숙 방침에도 폐지 여론이 끊이지 않는 것은 그간 방송계에서 반복된 물의 연예인의 복귀를 이 기회에 끊어야 한다는 분위기가 작용한 때문으로 보인다. 정준영과 함께 ‘1박 2일’ 시즌3에 출연한 김준호는 이른 복귀의 대표적 예다. 김준호는 2009년 해외 원정도박 혐의로 처벌을 받았지만 방송 하차 후 불과 7개월 만에 ‘개그콘서트’(KBS2)에 복귀한 바 있다. 2009년 마약 투약 혐의로 징역 6월에 집행유예 1년을 선고받은 배우 주지훈은 3년여 만에 드라마 ‘다섯손가락’(SBS)으로 복귀했다. 가수 김현중은 2015년 여자친구 폭행으로 벌금형을 선고받았고, 2017년에는 음주운전으로 적발되기도 했다. 그러나 이듬해 ‘시간이 멈추는 그때’(KBS W)로 가수 활동에 이어 방송에도 복귀했다. 아울러 이수근, 탁재훈, 신정환, 토니안, 붐 등이 불법도박 등으로 유죄판결을 받은 뒤 자숙기간을 거쳐 복귀한 바 있다. 2016년 6월 ‘나 혼자 산다’(MBC)의 정준영, 에디킴, 로이킴, 권혁준 절친 4인방의 에피소드에서 에디킴의 “여자를 만나면 정준영을 아는지부터 물어봐야 한다. 안다고 하면 연락처를 삭제해야 한다”는 발언도 재조명됐다. 이와 관련해 여성을 도구화하고 인간으로 존중하지 않는 문화가 대중매체에 투영된 결과라는 지적이 나온다. 정영훈 한국여성연구소장은 “여성을 도구화·대상화하는 것이 하나의 문화처럼 소비되고 있고, 그 자리에 여성이 있어도 같이 웃어넘기는 경우가 많다”며 “전에는 문제조차 되지 않은 문화에 이의를 제기하고 여기에 동조하는 사람들이 나타났다는 것은 긍정적인 신호”라고 분석했다. 한편 경찰이 압수한 정준영 카카오톡 대화에서 차태현, 김준호가 수백만원대 ‘내기 골프’를 한 정황이 포착됐고 17일 차태현과 김준호는 출연 중인 모든 프로그램에서의 하차를 밝혔다. ‘버닝썬’ 사태 후폭풍이 방송계 전반으로 확대되면서 도덕적 해이에서 비롯된 관행이 개선될지 주목된다. 이정수 기자 tintin@seoul.co.kr
  • 차태현·김준호 하차 ‘1박 2일’ 폐지 기로… “연예인 면죄부 주는 방송 바꿔야”

    차태현·김준호 하차 ‘1박 2일’ 폐지 기로… “연예인 면죄부 주는 방송 바꿔야”

    정준영의 성관계 동영상 유포 여파로 KBS2 TV의 간판 예능 ‘해피선데이-1박 2일’이 제작·방송 중단을 선언했지만 폐지 요구가 더욱 거세지고 있다. 물의를 일으킨 연예인의 복귀를 돕는 방송계의 안일함을 비판하는 목소리도 높다. 17일 논란의 ‘1박 2일’이 결방하고 대체 프로그램이 편성됐다. KBS는 지난 15일 “정준영을 모든 프로그램에서 출연 정지시킨 데 이어 당분간 ‘1박 2일’ 프로그램의 방송 및 제작을 중단한다”고 밝힌 바 있다. 지상파 3사가 세운 OTT(온라인 동영상 서비스) 업체 푹(POOQ)도 ‘1박 2일’ 시즌3의 VOD 서비스를 중단했다. 네이버TV에서도 정준영이 출연한 편은 모두 삭제됐다. ‘1박 2일’ 시즌3의 무려 5년간 방송이 거의 통째로 날아간 데 대해 일각에선 과거 행적 지우기라며 곱지 않은 시선을 보내고 있다. 비슷한 논란으로 하차했던 정준영의 복귀를 출연진들이 적극 바라는 내용과 함께 간접적으로나마 범행과 연관된 정준영의 발자취가 영상 곳곳에 남아 있기 때문이다. 정준영이 일일 PD가 됐던 지난해 6월 방송분에서는 빅뱅 승리가 유리홀딩스를 통해 운영했던 서울 강남의 힙합 바 ‘몽키뮤지엄’이 등장했다. 탈세 의혹을 받고 있는 곳이기도 하다. 정준영은 이날 클럽 분위기로 방송을 꾸몄고 ‘준영 피디 스타일’이라는 자막이 깔렸다. 앞서 정준영이 하차했던 약 4개월 동안 ‘1박 2일’에서는 수차례 정준영을 ‘그 동생’으로 언급하며 애타게 복귀를 기다리기도 했다. 하재근 대중문화평론가는 “(과거 사건은) 검찰에서 무혐의가 나왔던 것인 만큼 정준영을 복귀시킨 것을 두고 (프로그램) 폐지를 요구하는 것은 과한 측면이 있다”면서도 “‘1박 2일’ 복귀는 다른 방송에도 복귀할 수 있는 빌미가 됐고, 프로그램도 하나의 정체성이 있는 만큼 죄질이 너무 나쁜 이번 사건에 ‘1박 2일’이 책임을 져야하는 부분도 있다”고 말했다. ‘1박 2일’ 측의 자숙 방침에도 폐지 여론이 끊이지 않는 것은 그간 방송계에서 반복된 물의 연예인의 복귀를 이 기회에 끊어야 한다는 분위기가 작용한 때문으로 보인다. 정준영과 함께 ‘1박 2일’ 시즌3에 출연한 김준호는 이른 복귀의 대표적 예다. 김준호는 2009년 해외 원정도박 혐의로 처벌을 받았지만 방송 하차 후 불과 7개월 만에 ‘개그콘서트’(KBS2)에 복귀한 바 있다. 2009년 마약 투약 혐의로 징역 6월에 집행유예 1년을 선고받은 배우 주지훈은 3년여 만에 드라마 ‘다섯손가락’(SBS)으로 복귀했다. 가수 김현중은 2015년 여자친구 폭행으로 벌금형을 선고받았고, 2017년에는 음주운전으로 적발되기도 했다. 그러나 이듬해 ‘시간이 멈추는 그때’(KBS W)로 가수 활동에 이어 방송에도 복귀했다. 아울러 이수근, 탁재훈, 신정환, 토니안, 붐 등이 불법도박 등으로 유죄판결을 받은 뒤 자숙기간을 거쳐 복귀한 바 있다. 정준영 ‘황금폰’의 여파도 뜨겁다. 2016년 1월 방송된 ‘라디오스타’(MBC)에서 지코는 정준영에게 카카오톡만 하는 ‘황금폰’이 있다면서 “포켓몬 도감처럼 많은 분들이 있더라”고 말했다. 최근 정준영 사태 후 지코는 “제가 본 건 지인들의 연락처 목록이 전부였다”고 밝혔지만 대중의 의혹은 쉽사리 걷히지 않고 있다. 2016년 6월 ‘나 혼자 산다’(MBC)의 정준영, 에디킴, 로이킴, 권혁준 절친 4인방의 에피소드에서 에디킴의 “여자를 만나면 정준영을 아는지부터 물어봐야 한다. 안다고 하면 연락처를 삭제해야 한다”는 발언도 재조명됐다. 이와 관련해 여성을 도구화하고 인간으로 존중하지 않는 문화가 대중매체에 투영된 결과라는 지적이 나온다. 정영훈 한국여성연구소장은 “여성을 도구화·대상화하는 것이 하나의 문화처럼 소비되고 있고, 그 자리에 여성이 있어도 같이 웃어넘기는 경우가 많다”며 “전에는 문제조차 되지 않은 문화에 이의를 제기하고 여기에 동조하는 사람들이 나타났다는 것은 긍정적인 신호”라고 분석했다. 한편 경찰이 압수한 정준영 카카오톡 대화에서 차태현, 김준호가 수백만원대 ‘내기 골프’를 한 정황이 포착됐고 17일 차태현과 김준호는 출연 중인 모든 프로그램에서의 하차를 밝혔다. ‘버닝썬’ 사태 후폭풍이 방송계 전반으로 확대되면서 도덕적 해이에서 비롯된 관행이 개선될지 주목된다. 이정수 기자 tintin@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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