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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신정네거리 역세권 개발

    서울 양천권 개발계획이 본궤도에 올랐다.양천의 거점 개발지역인 신정동 신정네거리역 일대 역세권의 용도지역이 상향조정돼 체계적인 고밀개발이 가능해진 것. 서울시는 지난 24일 도시계획위원회를 열어 신정동 1191 일대 일반주거지 15만2,010㎡를 근린상업지역 8만630㎡와 준주거지역 7만1,380㎡로 나눠 용도조정했다.준주거지로 조정된신정동 943의19 일대는 용적률 360%,근린상업지로 조정된 신정동 1031의1 일대는 용적률 500%까지 허용돼 업무·판매시설 및 주상복합시설 등의 건축이 가능하게 됐다.도시계획 전문가들은 “신트리지구 등 대규모 아파트단지가 인접해 있고 여의도·목동권과도 직접 연결되는 이 일대가 서울 서남부권의 새로운 물류 및 상업요충이 될것”이라고 전망했다. 심재억기자
  • 경매 포인트

    ◆ 목동 신도시 30평형 아파트. 서울 양천구 목동 신도시 1420동 506호가 28일 서울 남부지원 경매2계에서 경매에 부쳐진다.사건번호 ‘2000-512’. 88년 준공된 30평형 아파트.지하철 2호선 양천구청역에서걸어서 5분 거리.목일중학교 서쪽에 있다.대단지라서 편익시설을 잘 갖추고 있으며,주거환경이 쾌적하다. ■수익성 최초 감정가는 2억7,000만원이었으나 한번 유찰돼이번 입찰가는 2억1,600만원으로 떨어졌다. 꾸준한 가격 상승세를 보이는 지역이다.목동 신도시에 내집을 마련하려는사람에게 권할 만하다. ■안전성 등기부상 모든 권리관계는 경락으로 완전 소멸된다.집주인이 살고 있어 경락받은 뒤 세입자 문제를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 ◆ 신정동 27평형 아파트. 서울 양천구 신정동 952-1 뉴타운 주상복합아파트 1102호가 경매로 나왔다.25일 남부지원 경매5계에서 입찰이 진행된다. 사건번호는 ‘2000-35136’.지하철 5호선 신정역에서걸어서 1분 거리.27평형으로 98년 준공됐다. ■수익성 최초 감정가는 1억3,500만원이었으나 유찰을 거듭해 최저 입찰가격이 8,640만원으로 떨어졌다.전세값 수준이다.실요자나 임대사업자 모두 구입해볼 만하다. ■안전성 등기부상 모든 권리관계는 낙찰대금 완납 뒤 모두소멸 된다. 선(先)순위 임차인 1명이 있으나 전액 법원에서배당받을 수 있어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
  • 시민들 심규철의원 망언 비난 봇물

    한나라당 심규철(沈揆喆·충북 보은옥천영동)의원이 지난16일 국회 문광위 전체회의에서 “(친여 신문인) 대한매일과 또하나의 신문이 (정권을 향해) 처첩간의 사랑싸움을하고 있다”고 발언한 것과 관련,일반 시민과 네티즌 사이에 비난 여론이 거세다. 국민의 대표로서 입에 담지 못할 표현을 써가며,특정 신문을 악의적으로 왜곡,비난한 점은 ‘소신’으로 치부하기에는 지나치게 비상식적이라는 지적이다.‘민주화를 위한변호사의 모임’(민변) 대외협력간사 출신의 초선인데다당 청년위원장을 맡고 있는 등 그의 이력을 감안할 때도지극히 실망스럽다는 것이 정치권 안팎의 중론(衆論)이다. ◆들끓는 네티즌 심 의원의 발언 이후 개인 홈페이지(www. shim114.co.kr) 자유게시판에는 네티즌의 항의성 글이 수십건씩 쏟아지고 있다.대다수 네티즌은 심 의원이 민의의전당인 국회에서 민주주의의 기본 원칙인 성숙한 토론문화를 결여한 채,왜곡된 언론관을 여과없이 표출한 것을 질타하고 사과를 요구했다.‘신정동 사는 주부’라고 밝힌 한네티즌은 “두 아이 돌보며 살아가는 평범한 주부도 언론개혁이라는 대세에 공감하고 있는데,어떻게 그런 천박한표현으로 언론개혁을 왜곡하느냐.현실 인식 수준이 그 정도밖에 되지 않느냐”고 반문했다. ‘영동 사람’이라는 네티즌은 “당신이 우리 지역을 대표하는 사람이라는 것이 부끄럽다.당신이 불법으로 사전선거운동을 한 것처럼 나도 당신을 우리 지역에서 몰아내도록 노력하겠다”고 분개하는 글을 올렸다. ‘새강자’,‘조중동 반대’라는 네티즌은 각각 “기존인물과는 다르게 개혁성을 강조하라고 초선을 뽑았는데 앞잡이 노릇을 하다니…”,“조·중·동에게 예쁘게 보이려고견마지로(犬馬之勞)하는 모습이 추악하다”고 질타했다. ◆발언 관련 의혹 정치권 일각에서는 심 의원이 일부 인사나 세력으로부터 모종의 언질을 받고 국회에서 질의하는‘총대’를 메지 않았느냐는 의혹이 제기되고 있다. 발언 당일 오전 갑작스럽게 작성된 것으로 알려진 사전보도자료에서 “대한매일보다 H신문이 더 공격적이다.조강지처가 조강지첩에게 이길 수 있겠느냐”고 적었다가,실제발언에서 이 부분을 빠뜨린 대목이 석연치 않다는 것이다. 이에 심 의원의 보좌관은 “보도자료가 급히 나가는 바람에 심 의원이 사전에 검토할 시간이 없었다”고 해명했다. 박찬구기자 ckpark@
  • 천정순씨 “교단에서 통일전도사 되고싶어”

    “꿈나무들이 통일된 나라에서 자라날 수 있도록 ‘통일 전도사’ 역할을 톡톡히 하겠습니다.” 북한 양강도 혜산 고등중학교에서 11년 동안 수학을 가르치다 탈북한 천정순씨(37·여·서울 양천구 신정동).천씨는 학력 인정 평생교육 시설인 서울 성지중·고교 교사로7일 특채돼 다시 교단에 선다. 천씨가 시부모와 남편,시누이 등 8명과 함께 북한을 탈출한것은 97년 9월초.3개월 동안 중국에서 공안원들의 눈을 피해떠돌다 천신만고 끝에 남한 땅을 밟았다. 그 뒤 가족들과 함께 보험설계사 등으로 일하기도 했다. 교사의 길을 이어가게 된 데는 평소 알고 지내던 서울 양천경찰서 보안계 조정연(51) 경위의 도움이 컸다.조 경위가 성지중·고 김한태(67) 교장에게 천씨를 소개해 줬다.천씨는 8일부터 중학반과 주부반 학생들을 가르칠 예정이다.교사자격증이 없어 시교육청이 지원하는 보조금 50만원을 받을 수 없기 때문에 천씨가 받는 월급은 학교에서 주는 30만원뿐이다. 천씨는 “정규 교육의 혜택을 받지 못한 이들에게 조그만도움이라도 베풀 기회를 얻어기쁘다”고 말했다. 송한수기자 onekor@
  • vision 2001-우리구 새해살림/ 양천구

    ‘재정 자립기반 마련으로 구민만족 행정을…’ 양천구의 올해 구정목표는 세가지로 압축된다.첫째는 구민들에게 밀착,편의와 복지를 책임지는 ‘구민만족의 행정'이다.둘째는 구민만족 행정의 토대를 마련하기 위한 ‘재정자립의 신장’이며 마지막 세번째는 ‘지역간 균형개발’이다. 양천구는 민선2기 출범 이후 기초단체를 대상으로 한 각종 행정평가에서 전국 232개 시군구중 가장 많은 상을 받아 최고의 성과를 거두었다고 자체 평가하고 올해도 이러한 기조를 충실하게 이어가기로 했다. ◆구민만족의 행정=노후생활 지원사업이 두드러진다.저소득층 노인생활안정을 위해 하루 80명이 이용할 수 있는 경로식당을 직영한다. 또 민간의 지원을 받아 5개소의 경로식당을 운영,350여명이 이용할수 있도록 했다. 경로당 운영비도 월 15만∼18만원에서 25만∼28만원으로 현실화한다.아울러 노인들이 쾌적한 환경에서 여가를 보낼 수 있도록 시설 개보수작업을 벌이고 경로당 순회 여가프로그램도 대폭 확대한다. 장애인 편의시설도 대폭 확충된다.신정동에 지하2층,지상3층 규모의 장애인종합복지관이 연내에 들어서 이 지역 장애인들의 복지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 횡단보도,도로,공원,공공건물 등에 설치된 접근로,전용주차구역,점자블록,유도·안내장비 등 4,227개를 2004년까지 연차적으로 정비하고 확충할 계획이다. 이와함께 장애인들은 배우자를 만날 기회가 적다는 점을 감안,장애인 및 일반 선남선녀들을 대상으로 미팅이벤트 행사를 정례적으로 개최한다. 문화체육 행사는 그 질을 높이는데 역점을 두었다.매년 2회 이상 국내 톱클래스의 예술인이나 단체를 출연시켜 국악·클래식 등 야외음악회를 열 계획이다.또 매월 열리는 양천예술무대,계남(4월)·파리공원(9월) 야외음악회의 출연진 수준을 한단계 높이기로 했다. 체육행사는 양천구민 단축마라톤대회,자전거대행진 등 보다 많은 구민이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확대하고 각 종목별 체육교실에 대한 지원도 대폭 늘릴 계획이다. ◆재정자립의 신장=아무리 구민만족 행정을 하고 싶어도 예산이 없으면 공염불이라는 것이 허완 구청장의 신조다.이에따라 양천구는 재정자립도를 높이기 위한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그 결과 이미 지난 99년 51.1%로 25개 자치구중 9위이던 재정자립도가 지난해 51.3%로 8위,올해는 58.2%로 7위로 올라섰다.재정규모도같은 기간동안 20위에서 10위로 껑충 뛰어올랐다. 올해도 재정자립도를 높이기 위한 굵직한 사업을 계획하고 있다.우선 목동테니스장을 이전하고 그 자리를 레저스포츠타운으로 개발할예정이다. 단기적으론 골프연습장 등 교통유발 요인이 적은 체육시설을 설치·운영하고,장기적으로는 종합레저스포츠타운으로 개발하는 안을 검토중이다.구는 이 사업으로 연 수십억원의 수익 증가를 기대하고 있다. 이와함께 구민체육센터와 구민회관 관리를 민간에 위탁하고 신월문화체육센터,목동주차장은 경영진단을 통해 수익을 극대화한다.또 유휴재산 매각,구유재산 임대 확대 방안도 검토중이다. ◆지역간 균형개발=상대적으로 주거환경이 열악한 지역을 중심으로재건축·재개발 사업을 적극 추진한다. 현재 104개 사업장에서 공동주택 재건축 사업이 시행되고 있으며 30곳은 추진할 예정이다. 녹지부족 지역엔 수목을 대대적으로 심거나 공원을 조성하기로 한방침에 따라 달마을·칼산 근린공원과 온수자연공원을 연차적으로 조성하고 목1동,신정2동,신정7동 등 3곳에는 마을마당을 가꾼다. 임창용기자 sdragon@. *허완 양천구청장 인터뷰. “행정에 경영마인드를 도입해야 한다는 것은 이미 식상한 얘기가돼버렸지만 정작 경영마인드를 도입해 성공한 자치단체는 별로 없습니다” 허완(許完) 양천구청장은 “자치단체는 공익을 우선시하면서도 수익사업을 벌여 재정을 튼실히 하는 어려운 경영을 해야 한다”며 “우리 양천구는 이를 무리없이 소화해내고 있다”고 자신한다. 허 구청장은 “외부의 각종 구정 평가에서 최우수·우수상을 독식하다시피 하면서도재정자립도를 꾸준히 높여온 성과가 이를 증명해 준다”며 “올해도재정기반 신장을 통한 주민만족도 제고에 역점을 두겠다”고 말한다. 그는 목동테니스장 이전과 개발,구유재산 임대,각종 문화체육시설위탁관리 등을 통해 올해도 재정자립도를크게 높일 계획이다. 주민들을 위해서는 전시성 사업을 마구 벌이기보다 기존에 실시하고 있는 서비스의 내실을 기하는데 역점을 둘 생각이다. 이용률이 점차 높아지고 있는 지하철역 현장민원실의 발급 민원서류를 다양화하고 무인증명발급기도 조만간 설치할 계획이다. 또 부동산업자 등 일부 자영업자가 악용하고 있는 ‘민원택배제’도 장애인·노약자 등 실수요자에게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보완·운영할방침이다. 허 구청장은 “작지만 내실있는 이러한 작업들이 쌓여 삶의 질을 높이게 된다”며 “양천구는 미래형 도시의 비전을 제시하는 열린도시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임창용기자. *‘밝은 양천' 위한 환경보전 사업. 양천구의 구정 슬로건중 하나는 ‘밝은 양천’이다.그만큼 맑고 깨끗한 환경 조성에 역점을 두고 있다는 뜻. 환경보전에 대한 구청장의 의지도 남달라 청소·환경 등 6개부서에 대한 ‘ISO 14001 인증’획득 추진,‘양천 환경의제 21 구민실천단’ 운영,‘양천환경백서’발간 등 환경보존 기반구축사업을 오래전부터 벌여왔다. 올해는 대기오염원을 줄이고 자원 재활용을 활성화하는데 중점을 두기로 했다. 이제 시커먼 연기를 내뿜는 얌체차들은 양천구 관내에 발을 붙이지 못할 것같다.구에서 단속을 크게 강화,주 4회이상 노상단속을 실시하기 때문.그러나 희망자에 한해서는 주 1회 무상점검도 해줄 계획이다. 먼지오염 단속도 강화한다.관내 먼지발생사업장 57개소를 매월 1회방문,점검하고 오염도 정밀검사도 연 2회 실시한다.이와함께 청정연료 사용 대상시설에 대한 경유·황함유량 검사도 대폭 강화된다. 재활용 활성화 사업으로는 신월2동에 재활용선별장 설치가 계획돼있다.선별장이 설치되면 재활용 수거효율이 크게 높아질 전망. 또 현재 1일 1.8t 정도인 폐스티로폼 재활용규모를 3.7t으로 확대,골칫거리인 폐스티로폼 문제를 해결하고 수익까지 얻을 방침이다.
  • 아파트분양권 가격 “꿈틀 꿈틀”

    수도권 아파트를 중심으로 분양권 가격이 조금씩 오름세를 보이고있다. 4일 부동산 114(www.R114.co.kr)에 따르면 본격적인 이사철을 앞두고 아파트 시장이 활기를 띠면서 중소형 아파트를 중심으로 분양권거래가 점차 늘고 있다. 이에 따라 지난달 중순 서울지역 아파트 분양권 값이 2개월만에 상승세로 돌아선 데 이어 지난달 말에는 경기도 일부지역 분양권 시세도 오름세로 바뀌었다. 서울지역의 지난달 말 분양권 시세변동률은 2주전에 비해 0.06% 올랐다.동작구만이 분양권 시세 변동률이 약간 떨어졌고 관악구(0.81%),강동구(0.15%),동대문(0.11%),성동구(0.11%) 등은 비교적 많이 올랐다. 특히 관악구의 경우 오는 5월 입주예정인 5,387가구의 봉천동 동아·삼성아파트가 분양권 시장을 주도하면서 24,25평형은 분양권 가격이 평균 300만원 정도 올랐다. 또 양천구(0.09%),강남구(0.07%),노원구(0.03%),서초구(0.02%) 등은분양권 시세변동률이 0.1% 미만으로 변동 폭이 작았다. 양천구 신정동 삼성 사이버 23평형과 서초구 방배동 현대2차 25평형의 분양권 가격은 지난달 중순대비 각각 500만원,1,000만원 가량 상승했다. 김희선 부동산 114 이사는 “서울,수도권 전역이 봄 이사철을 맞아분양권 값이 움직이고 있다”면서 “그러나 아직 수요가 크게 증가하거나 거래가 활발한 상황은 아니다”고 말했다. 류찬희기자
  • 입주예정 아파트로 전세 가려면

    본격적인 이사철인 2,3월 두달동안 서울·수도권에서 모두 1만4,000여 가구의 아파트 입주가 이뤄진다. 이사철이 다가오면서 서울과 수도권 지역 전세값이 중소형을 중심으로 반등세로 돌아서고 매물도 줄었다.입주예정아파트가 많다는 것은매물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세입자들에게는 희소식. 물론 입주예정아파트라고 모두 전세매물은 아니다.그러나 자녀의 학교나 직장과의 거리문제 등으로 입주하는 대신 전세를 놓는 물량도만만치 않다.중개업소에서는 이같은 물량을 전체 가구의 20∼30%로추산하고 있다. ◆서울=2,3월 서울의 입주물량은 2,870가구에 불과하다.단지 규모도중소형 단지가 대부분이다. 역삼동 한화넥스빌은 1동이지만 입지여건이 뛰어나고 평형이 모두중소형인 점이 특징이다.오는 3월 입주예정인 성수동 동양아파트도중소형 평형으로 돼 있다.고척동 삼익아파트도 1,2차를 포함해 모두543가구가 2월 중 입주를 시작한다.25평형 기준 이미 7,000만∼8,000만원대 전세가가 형성돼 있는 등 거래가 활발한 편이다.이밖에 양천구 신정동 도시개발아파트도 2,3단지에서 모두 910가구가 입주를 앞두고 있다.전체 가구의 20∼30% 가량이 주변 중개업소에 전세매물로나와 있다.입주는 2월13일 부터다. ◆수도권=입주예정물량이 1만1,052가구에 이른다.서울과 달리 대단지가 많은 편이다.이 중 용인에서만 수도권 전체 물량의 54%에 달하는6,029가구가 몰려 있다.그 중에서도 수지 입주물량은 3,800여 가구에 달한다. 수도권 입주예정아파트 큰 단지로는 김포시 현대청송1차3단지(767가구),용인시 수지읍 금호베스트빌1차(980가구)·LG빌리지1차(1,164가구)·LG빌리지2차(758가구),용인시 구성읍 동아솔레시티(1,701가구),파주시 금촌동 팜스프링(2,944가구)을 꼽을 수 있다. ◆주의할 점=새 아파트가 좋기는 하지만 전세를 들 때 주의할 점이없지 않다.입주예정 아파트는 소유권 등기가 돼 있지 않다.등기부등본을 떼어 봐도 소유자와 근저당,가등기 여부 등을 알 수 없다는 얘기다.따라서 입주예정 아파트에 세들 때는 가장 먼저 분양계약서를확인해봐야 한다.이를 통해 분양권 매매여부 등을 파악할 수 있다.중도금 연체도 확인해야 한다.분양업체에 문의하면 금방 알 수 있다. 압류여부를 분양업체나 주택조합 등에 확인해보는 것이 안전하다.확인일자인을 받아 두는 것도 기본이다. 김성곤기자 sunggone@
  • 아파트 분양 기지개

    2월부터 주택건설업체들의 아파트 분양이 본격화된다.예년보다 다소이른 것으로 지난해 하반기 이후 주택경기 침체로 분양을 미뤄 온 주택업체들이 공급을 서두르고 있기 때문이다. 28일 건설업계에 따르면 2월 한달동안 서울 등 수도권에서만 20여개주택건설업체가 9,000여 가구의 아파트를 새로 공급한다. 전국적으로는 전달보다 9,000여가구 가량 늘어난 1만3,000가구가 선보일 것으로예상된다. 대림산업은 서울 대방·서초·구의동 등 3곳에서 모두 615가구를 분양할 예정이다.LG건설은 구로동에서 299가구,벽산건설은 봉천동에서203가구(일반분양분 93가구)를 각각 분양한다.동문건설도 도봉구 창동과 양천구 신정동에서 418가구를 공급한다. 금호건설은 경기 용인시 수지읍 신봉리에서 1,922가구를, SK건설은고양시 식사동에서 540가구를 각각 내놓는다.한화건설은 고양시 화정동 454가구,대림산업은 김포시 풍무동 583가구를 각각 분양한다. 전광삼기자 hisam@
  • 박정자씨, 숨진 아들 보상금으로 장학재단 설립

    전세방에서 홀로 어렵게 생활하고 있는 50대 어머니가 불의의 선박사고로 숨진 외아들의 보상금 2억원을 고스란히 장학금으로 내놓았다. 울산시 남구 신정동 박정자(朴貞子·57)씨는 17일 부산의 모 해운업체 선원이던 외아들(黃潤星·당시 21세)이 99년 8월4일 화학선을 타고 일본에서 한국으로 오던 중 선박탱크를 청소하다 가스에 중독돼숨진 뒤 보상금으로 받은 2억원으로 ‘윤성 장학재단’을 설립했다. 박씨는 “하나뿐인 아들의 목숨과 바꾼 보상금을 한푼도 헛되이 쓸수 없다”며 “가정형편이 어려운 학생들이 열심히 공부해 아들이 못다한 일을 해주기를 바라는 뜻에서 장학재단을 설립하게 됐다”고 말했다. 당초 회사측은 선원법에 따라 7,000여만원을 제시했으나 박씨는 귀중한 아들의 보상금으로는 너무 적다는 생각에서 1여년의 소송 끝에2억원을 받아냈다. 박씨는 “몇년만 배를 타 돈을 모은 뒤 곁에서 어머니를 편안하게 모시겠다고 입버릇처럼 되뇌이던 착한 아들이었다”며 울먹였다. 지금도 아들과 함께 지내던 1,500만원짜리 전셋집에 살고있는 박씨는 방 두칸 중 아들의 책상과 컴퓨터·사진 등 유품들이 남겨진 아들의 방을 장학재단 사무실로 등록했다. 울산 강원식기자 kws@
  • 市 3기지하철건설계획안 내년초 확정

    앞으로 서울지하철은 기존의 ‘간선지하철’의 개념을 벗어나 ‘지선’과 ‘광역급행’ 개념으로 건설된다. 15일 서울시에 따르면 시는 현재 건설계획이 확정된 지하철 9호선(김포공항∼송파구 방이동)까지만 간선개념으로 지하철을 건설하고 이후부터는 도심과 시외곽을 연결하는 급행노선 및 지하철 사각지역과간선지하철을 연결하는 지선노선을 건설하기로 했다. 시는 현재 이러한 내용을 골자로 한 3기 지하철 건설계획안을 집중검토중에 있으며 건교부 등과 협의를 거쳐 내년초 확정,발표할 계획이다. [광역급행 지하철] 분당,일산 등 신도시 또는 시 외곽에서 도심까지이동시간을 단축시키기 위한 방안이다.현재 기존 간선노선을 개량해급행지하철을 운영하는 방안과 급행노선을 신설하는 방안이 검토되고있다. 노선이 신설될 경우 경부고속전철 시발점이 될 시흥 남서울역과 도심,청량리를 연결하는 노선과 분당∼강남∼용산을 연결하는 노선이거론되고 있다. 또 경의선을 복선화해 문산∼일산∼용산을 연결하는 광역전철도 급행전철로 운행될 가능성이 있다. [지선지하철] 지하철 이용이 어려운 지역과 기존 간선노선을 연결하는형태가 된다. 현재 2호선 지선인 신설동∼건대입구,신도림∼까치산구간처럼 간선노선간을 연결하는 방식이 될 전망이다. 지선건설이 거론되는 지역은 목동중심축 구간 및 강북구 삼양·미아·수유동 일대,관악구 신림·봉천동 주변,성북구 정릉일대 등이다. 목동중심축은 지난 10여년간 집중개발로 교통량이 급증했으나 지하철 이용이 어려워 주민들은 2호선 당산역과 신정동 서부터미널을 연결하는 노선을 건설해달고 꾸준히 요구해왔다. 강북구 삼양·미아·수유동 일대도 최근 아파트단지가 대거 들어서면서 교통량이 급증했으나 지하철에 연결되지 않는 지역이 많아 4호선과 연결되는 지선건설이 거론되고 있다. 이밖에 난곡마을 등 달동네가 많은 신림·봉천동지역과 정릉일대도이곳을 경유하는 지선건설이 검토되고 있다. 임창용기자 sdragon@
  • 목동중심 경유 지하철 건설 시급

    양천구 신정동과 부천간 연결도로 개통 및 목동중심축 개발의 마무리를 앞두고 양천지역 주민들이 교통 과부하를 막기 위한 지하철 건설을 요구하고 나섰다. 지난달 16일 양천구민회관에서는 허완(許完) 양천구청장 및 문영민(文永敏) 양천구의회의장 등 지역인사들과 주민 300여명이 모여 ‘양천구지하철 범구민추진위원회’를 결성했다. 이들은 이날 ▲신정동 서부트럭터미널과 당산역간 6㎞의 목동중심축을 경유하는 지하철 또는 경전철을 조기건설할 것과 ▲지하철 2·7호선 대림역과 5호선 김포공항역간 13㎞의 남부순환로를 경유하는 지하철을 건설할 것을 요구하는 건의서를 채택,지난 21일 고건(高建) 서울시장에게 전달했다. 목동중심축을 경유하는 노선을 신설해달라는 요구는 내년 7월 개통이 예정된 신정동∼부천간 왕복 6차선 도로의 건설에 따른 것.이 도로가 개통되면 인천과 중동신도시를 포함한 부천지역에서 목동중심축으로 유입되는 교통량이 현재의 2배 이상 증가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또 대단위 아파트단지와 상업·업무시설 등이 집중개발되면서 교통량이 급증,이미 심각한 교통제증현상을 빚고 있는 것도 지하철 조기건설을 주장하는 이유다. 목동중심축을 지나는 노선은 당초 3기 지하철 건설계획 발표때 지하철 11호선에 포함되도록 예정됐었으나 재원문제 등의 이유로 재검토되고 있는 상태다. 남부순환로 경유노선 건설을 요구하는 것은 현재 남부순환로가 과포화상태여서 제역할을 못하고,순환로 주변에 이를 대체할 대중교통 여건도 매우 열악하기 때문이다. 이에따라 지하철 2·7호선과 5호선을 연계하는 노선을 신설함으로써강남지역에서 김포공항역 또는 인천국제공항 방면 고속전철과 연결해 교통환경을 개선해야 한다는 것이다. 이에 대해 서울시는 목동중심축 노선은 3기지하철 계획 재검토과정에서 가능한한 포함시킨다는 입장이다.단 목동중심축 경유 노선만을조기건설하는 문제에는 다른 노선과의 연계성 등 충분한 검토가 필요하다고 말했다.서울시는 그러나 남부순환로를 경유하는 지하철 건설은 타당성이 없다며 부정적 입장이다. 서울시 지하철건설본부 관계자는 “남부순환로는 승용차나 화물차등이 주로 이용,대중교통 수요가 적은데다 경인국철이나 지하철 5호선과 거의 겹쳐 지하철을 새로 건설할 필요가 전혀 없다”고 말했다. 임창용기자 sdragon@
  • 경기불황 따른 취직난 여파 가짜자격증 나돌아

    최근 경제난으로 취직이 어려운 틈을 타 가짜 자격증과 경력증이 나돌고 있다. 광주지검은 6일 건설회사에 취직하기 위해 지난 9월 구속된 H학원대표 임모씨(38·서울시 양천구 신정동)에게 접근,60만∼250만원을주고 가짜 건설기술자 자격증을 발급받은 박모씨(36) 등 26명을 사문서 위조 등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 광주 동부경찰서는 또 광주시 동구 대의동 J간호전문학원 원장 임모씨(38)와 학원 관계자들을 위계에 의한 공무집행방해 혐의로 조사중이다. 임씨는 학원수강 및 병원실습 과정을 받은 것처럼 꾸며 수료 증명서를 발급해 준 대가로 학원수강자 1인당 10만원씩 100여명으로부터 1억4,000여만원을 받아 챙긴 혐의다. 광주 남기창기자 kcnam@
  • 부산 해운대구 패소 “장례예식장 혐오시설 아니다”

    부산지법 제2행정부(재판장 申東基 부장판사)는 1일 김모씨(39.서울양천구 신정동)가 부산 해운대구청을 상대로 낸 장례예식장 건축허가신청 반려처분 취소 청구소송에서 “건축허가 반려처분을 취소하라”며 원고승소 판결을 내렸다. 재판부는 판결문에서 “고인의 명복을비는 장소인 장례예식장을 혐오시설로 볼 수 없으며 정부가 합리적인 가정의례정착 차원에서 장례예식장 건립을 장려하고 있고 건축법상 하자가 없기 때문에 주민 반대 등을 이유로 건축허가를 반려한 피고의 처분은 위법하다”고 밝혔다. 재판부는 또 “장례식장이라는 이유만으로 관광특구인 해운대 지역의 미관을유지하는데 지장을 주고 인근 학교 교육환경에 나쁜 영향을줄 우려가 있다고 보기는 어렵다”고 덧붙였다. 김씨는 지난 3월 해운대구 우동 365의 3 일대 1,200여㎡에 지하1층지상5층,연면적 2,570㎡ 규모의 장례예식장을 짓기로 하고 해운대구청에 건축허가 신청서를 냈으나 구청이 주민 민원 등을 이유로 반려하자 이에 불복,소송을 제기했다. 부산 김정한기자 jhkim@
  • 서울 11차 3,191가구 동시분양

    서울 11차 동시분양에서는 16개 단지에서 모두 3,191가구가 쏟아진다.5일부터 서울 거주 1순위자를 대상으로 청약을 받기 시작한다.올해 마지막 분양이다. 공급 물량 중 78%가 전용면적 25.7평 이하 아파트다.재개발·재건축이 많아 중대형 아파트는 대부분 조합원 몫으로 배정됐다. 또 실수요자를 겨냥, 건설업체들이 중소형 아파트 공급을 늘린 것도 눈에 띈다. 강남 서초 등 ‘강남권’ 아파트는 없고 강북과 강서지역에 몰려 있다.대규모 아파트 단지는 여러곳 있으나 일반 공급물량은 많지 않다. 자체 아파트로는 ㈜태영의 창동 아파트가 가장 큰 단지다. [용강동 삼성 래미안] 마포구 용강동,대흥동 일대 재개발 아파트.430가구 가운데 212가구가 일반에 공급된다.평당 분양가격이 630만∼850만원.7층 이상은 한강 조망이 가능하다. 다만,일반 청약자는 로열층 당첨기회가 적다.주차장을 지하에 설치했다.5호선 마포역,6호선 대흥역이 걸어서 8∼10분 거리.서강대가 가깝다.마포역 일대 상권을 이용할 수 있다.1등급 주거환경 우수주택 예비인증을 따냈다. [창동 태영 레스빌] 도봉구 창동 옛 샘표간장공장터에 분양하는 아파트.32평형 단일 평형 958가구를 내놓는다.용적률이 315%로 높으나 단지를 일자형으로 배치,공간활용이 좋은 편.주차장의 90% 이상을 지하에 배치했다.분양가는 1억8,800만원으로 주변 아파트 시세와 맞먹는다.4호선 쌍문역이 걸어서 10분 이상 걸린다. [장안동 삼성 래미안] 장안시영 아파트를 헐고 새 아파트를 짓는 사업이다.558세대 가운데 108세대가 일반 청약자 몫이다.주변에 대규모 아파트 재건축 사업이 추진되고 있어 이 일대가 서울 동북부지역의새로운 주거지역으로 떠오르고 있다.분양가는 이미 분양한 현대 홈타운 아파트와 비슷하다. [방학동 이수 아파트] 33평형 단일 평형으로 174가구 가운데 115가구가 일반분양분이다.인근의 대상 아파트 타운,삼성 아파트 등과 함께대규모 아파트 단지를 이룰 전망.방학역이 걸어서 3분 거리다.방학역에 건립될 롯데 마그넷을 이용하기 쉽다. [당산동 삼성 래미안] 당산역 옆 강남맨션을 헐고 재건축하는 아파트.1,391세대에 이르는 대형 단지로 이가운데 578세대가 일반 공급된다.33∼58평형의 중대형 아파트만으로 구성됐고 평당 분양가는 650만∼750만원.지하철 2호선 당산역이 걸어서 3분 거리다.당산역 주변 대형 할인점을 이용하기 쉽다.일부 동에서는 한강 조망도 가능하다.지하철 고가철로와 가까운 곳은 소음이 예상된다. 그러나 삼성측은 집안에서의 소음은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고 말한다. [봉천동 대우 그랜드월드] 봉천7-2구역 재개발 아파트.2,496세대에이르는 대규모 아파트 단지지만 일반 분양분은 149세대에 불과하다. 일부 동 윗층은 멀리 관악산 조망도 가능하다.지하철 2호선 서울대입구역에서 걸어서 10분 이상 걸린다. [신대방동 경남 아너스빌] 신대방동 무림 아파트를 재건축하는 아파트.대림 성모병원 맞은 편.보라매 공원을 바라볼 수 있다.지하철 2호선 신대방역이 걸어서 10분 거리.가까운 곳에 롯데백화점이 있다. [동작동 금강종건] 동작초등학교 옆 태화연립 재건축 아파트.276세대 가운데 180세대가 일반 분양분이다.지하철 4,7호선 환승역인 이수역이 걸어서 5분 거리.동작대교나반포대교를 이용,강북진입도 쉽다.단지 뒤로 녹지공간이 많은 편이다. [영등포 순영 웰라이빌] 영등포공원 맞은 편에 들어서는 2개동 136가구가 전부다.1,5호선 환승역인 신길역이 걸어서 3분 거리.공원을 바라볼 수 있고 여의도와 가깝다.단지 규모가 작은 것이 흠. [신정동 용명파인빌] 용명산업개발이 공급하는 89세대 규모의 재건축 아파트.이 가운데 49가구를 일반에 분양한다.지하철 5호선 오목교역이 걸어서 6분 거리.입주가 내년 3월로 이르다. [신림동 우정 하이비전] 서울대와 가깝고 관악산 자연공원 산책로,약수터 등이 인접한 환경 아파트로 꼽힌다.단지안 녹지율도 30%에 이른다.3개동 264가구 규모.평당 분양가격이 520만원으로 주변 시세와 비교해 싼 편.단지 옆으로 버스 노선이 지나간다. 지하철 2호선 신림역이 마을버스로 5분 거리다. 류찬희기자 chani@. *청약전략 어떻게. 눈에 띄는 인기 지역 아파트가 없다.분양가격이 싸거나 조망권이 뛰어난 아파트도 찾아보기 힘들다. 계속된 경기침체도 청약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된다.아파트 값이 떨어지고 분양권 거래도 잘 이뤄지지 않아 청약열기를 기대하기는힘들다. 지난 10차 동시청약 때와 마찬가지로 많은 지역이 서울지역1순위는 물론 2,3순위 청약에서도 미분양이 발생할 것으로 보인다. 상대적으로 브랜드 이미지가 높고 건실한 건설업체가 공급하는 아파트는 그런대로 분양성을 기대할 수 있다. 그러나 작은 건설업체들이 입지여건마저 떨어지는 곳에 공급하는 아파트는 고전이 예상된다.업체별 청약차별화가 뚜렷하게 나타날 것으로 보인다. 청약통장 가입자라면 서두르지 않아도 된다.무리하게 통장을 써버릴필요가 없다. 꼭 원하는 지역의 아파트를 골라 청약하는 것이 좋다.분양가격이 눈에 띄게 싼 아파트를 찾아보기 힘들다.주변 시세와 주거환경을 고려,신중한 판단을 해야 한다. 투자가치를 기대할 만한 아파트로는 용강동 삼성,당산동 삼성,창동태영 아파트 등이 꼽을 수 있다.신림동 우정 아파트는 관악산과 붙어있어 쾌적하다. 분양가도 싼 편이라서 신림동 일대에 근무하는 사람이라면 관심을 가져볼 만하다. 류찬희기자
  • ‘IMF상품’ 다시 인기

    겨울내복,가정용 이발기,절약형 샤워기,리필형 세제와 화장품….경제가 어려워지면서 소비 수준이 낮아질수록 잘 나가는 상품들이 다시 인기를 얻고 있다. 회사원 최모씨(48·종로구 숭인동)는 최근 퇴근길에 네 식구의 겨울 내복을 장만했다.최씨는 “부쩍 오른 기름값을 감당하기 어려워 올겨울 난방온도를 2도 정도 낮추기로 했다”고 말했다. 주부 이경선씨(43·관악구 신림9동)는 얼마전 샤워기를 손잡이를 눌러야 물이 나오는 절약형으로 바꿨다.이씨는 “3만5,000원이 들어갔지만 장기적으로 보면 본전을 뽑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주부 이순희(李順姬·47·양천구 신정동)씨도 “지난달부터 가정용전기이발기로 남편과 고등학생 아들의 머리를 깎아주고 있다”면서“아들의 ‘항의’가 있긴 했지만 한달 2만원 정도 이발비를 아낄 수 있다”며 자랑했다.이같은 수요가 반영돼 롯데 마그넷 잠실점에서는 이달 들어서 내복판매량이 50% 이상 늘었다. LG홈쇼핑에서는 지난달까지 하루 평균 30∼40개 나가던 가정용 이발기가 이달 들어 하루 80∼90개팔리고 있다.내복 판매량도 지난해 같은 때에 비해 30% 이상 늘었다. 절전형 난방기구,리필형 세제·화장품,홈미싱,압축 쓰레기통의 판매도 꾸준히 늘고 있다. LG홈쇼핑 신형범(愼亨範)차장은 “무작정 안쓰는 게 아니라 합리적으로 소비하려는 알뜰 주부들이 늘고 있다”고 말했다. 박록삼기자 youngtan@
  • 교남·무악동 6만평 개발제한 해제

    종로구 교남·무악동 일대 일반주거지역 5만9,000여평이 용적률과건물높이 등을 제한하는 ‘지구단위 계획구역’에서 해제됐다. 이에 따라 앞으로 이 지역에서 주택건축 등 재산권 행사가 보다 활발해 질 전망이다. 서울시는 16일 도시계획위원회를 열어 종로구 교남·교북·홍파·송월동 일대 4만4,800여평과 무악·행촌동 일대 1만4,697평을 지구단위계획구역에서 해제하기로 했다. 그러나 경복궁과 사직공원이 인접한 내자·적선동 일대 1만1,491평은 일부 주민들의 반대로 해제를 유보했다. 도시계획위는 또 양천구 신정동 827 일대 1만4,628평에 양천권역 시내버스 공영차고지와 도로 등을 개설하기 위해 서울시가 마련한 도시계획시설 결정안을 가결했다. 이와함께 은평구 진관외동 산 78의2 일대 3,339평에 배수지,동대문구 이문동 138의1 일대 295평에 공원을 조성할 수 있도록 했다. 한편 도시계획위는 영등포구 여의도동 18 일대 KBS연구동 부지에 지하4층,지상9층의 첨단 방송·통신시설과 공공청사를 설치할 수 있도록 하는 도시계획시설안을 기존도로기능을 유지하는 조건으로 허가했다. 심재억기자
  • “입주 앞둔 아파트 잡아라”

    ‘입주가 다가온 아파트를 잡아라’. 이달부터 내년 1월까지 서울에서만 1만여가구의 아파트가 새 주인을맞는다. 대단지인데다 새 아파트라서 전세, 매매거래도 제법 활발할것으로 예상된다. 일부 입주예정 아파트 가운데는 매매가격이 분양가 수준에 머물러있고,서울 변두리나 경기도에는 분양가 밑으로 거래되는 아파트도 심심찮게 나오고 있다.전세값 상승행진이 끝난 뒤여서 전세값도 약세를면치 못하고 있다. 부동산 전문가들은 “지금이 싼 값에 아파트를 사거나 전세를 얻을수 있는 좋은 기회”라고 말한다.특히 대규모 신규 아파트 입주때는매물이 풍부해 원하는 물건을 쉽게 고를 수 있다. ■1,000가구 이상 단지 5곳 1,252가구에 이르는 구로구 구로동 태영아파트가 다음달 중 입주한다.24∼62평형까지 5개 평형으로 분양가보다 650만∼1,500만원 가량 높은 선에 매매가가 형성돼 있다.전세는 24평형이 9,000만∼9,500만원대로 비교적 강세다. 1,563가구에 달하는 동매문구 이문동 쌍용아파트도 다음달 입주가시작된다.24∼42평형으로 중소형이 주종을이룬다.매매가는 분양가보다 300만∼2,500만원 가량 비싸게 거래되고 있지만 전세가는 24평형이 8,000만∼8,500만원,32평형이 9,000만∼9,500만원,42평형이 1억1,000만원대로 비교적 싼 편이다. 이밖에 양천구 신정동 시영아파트(1,100가구)와 영등포구 신길동 삼성(1,181가구),중구 중림동 삼성 싸이버 빌리지(1,067가구) 등도 대형단지에 속한다. ■전세매물 지금 골라라 지금은 전세값이 약세다.하지만 내년초 방학때는 전세값이 또 다시 들먹일 가능성이 클 것으로 부동산 전문가들은 전망하고 있다. 입주를 앞둔 아파트 가운데는 싼 값에 나오는 전세물건이 많다.원하는 평형을 고르기 쉽다. 입주 아파트에서 전세를 찾는 것이 전세품귀현상에서 벗어나는 한방법이다. 부동산 114 김혜현씨는 “매매가는 당분간 약세가 지속되겠지만 전세는 내년이 되면 다시 상승국면에 접어들 가능성이 있다”며 “지금입주예정 아파트를 전세물건으로 확보해두는 것도 괜찮다”고 말했다. 그는 그러나 “입주 전후의 단지는 생활편익시설이 잘 갖춰지지 않은 곳도 많다”며 “사전답사를 통해 주변여건을 잘 살펴 볼 필요가있다”고 말했다. 김성곤기자 sunggone@
  • 서울 강남에 순환고속도로

    서울 강서구 염창동에서부터 강남구 수서동까지 총 연장 34.8㎞의강남 순환도시고속도로가 건설되고 염창동에서 한강을 건너 마포구상암동을 잇는 제2성산대교도 가설된다. 서울시는 상암동일대 신도시 개발과 인천 신공항 건설 등으로 늘어나는 교통수요에 대비하기 위해 강남순환고속도로와 제2성산대교를앞당겨 건설하기로 했다고 8일 밝혔다. 순환고속도로는 내년말 착공해 2007년 완공할 예정이다.제2성산대교도 2002년 착공,2007년말쯤 마무리된다.순환고속도로에 민간자본 8,000억원 등 2조600억원이,교량에는 2,800억원이 투입된다. 순환도시고속도로는 제2성산대교를 출발해 강서구 염창동,양천구 목·신정동,구로구 구로동,금천구 가산동,광명시,관악구 신림동,동작구 사당동,강남구 양재동을 거쳐 수서까지 이어진다. 서울시는 사업비 부담을 줄이기 위해 안양천변과 관악산 기슭을 통과하도록 노선을 조정했으며,선암∼수서 구간은 양재대로를 확장,활용하기로 했다. 금천구 시흥동∼강남구 우면동간 12.4㎞는 민간자본을 유치,왕복 6차로의 지하차도로 건설하고 나머지 모든 구간은 왕복 8차로로 개설된다. 왕복 6차로,총연장 1.4㎞로 건설될 제2 성산대교는 국제현상공모를거쳐 내년 1월 교량형태를 결정한 뒤 2002년 상반기에 착공된다. 이 교량이 완공되면 성산대교의 교통량이 하루 평균 14만대에서 10만대 이하로 30% 이상 줄고,강서·은평구 등 서울 서북부지역에서 강남구 양재·개포동 등 남동부지역간 통행시간도 30% 이상 단축될 전망이다. 심재억기자 jeshim@
  • 신정동에 8천평규모 아파트형 공장

    서울시는 양천구 신정동 신트리 택지개발사업지구에 지상 12층 규모의 아파트형 공장을 건립,기업체에 공급하기로 했다. 올 연말에 착공,오는 2003년 상반기 준공 예정인 이 아파트형 공장은 신정동 1254 일대 대지 1,690평에 지하 2층,지상 12층,연면적 8,294평 규모로 지어진다. 서울시는 필요한 공장 규모에 따라 각 실별 면적의 분합(分合)이 가능하도록 설계된 이 공장에 도시형 업종뿐 아니라 정보통신 관련 첨단업종과 벤처기업 등의 입주가 가능하도록 정보통신 관련 시설을 집중 설치할 계획이다. 공장이 들어설 신트리 택지개발사업지구는 남부순환로와 경인고속도로가 인접해 있을 뿐 아니라 서울 도심 및 수도권 지역으로의 진출입이 용이해 정보통신 및 벤처 관련 업종에 적합한 입지 여건을 갖춘것으로 평가되고 있다.문의 (02)3410-7025. 심재억기자
  • 새달 수도권 2만가구 입주

    서울·수도권에서 다음달부터 새로 입주할 아파트 물량이 2만여가구나 된다.아파트 전세를 구하지 못한 사람은 다음달 입주하는 이들 새아파트에 관심을 가져볼 만하다. 소형부터 중대형에 이르기까지 다양하고 물건이 많아 전세값도 싸다. ■서울 성동구 금호동 대우아파트 1,689가구가 눈에 띈다.한강변에위치,쾌적한 환경을 지니고 있으며 3호선 옥수전철역을 이용하기 쉽다.23평형 전세값은 1억∼1억1,000만원,34평형은 1억4,000만원 선이다. 마포 신공덕동 삼성2차 458가구도 새로 입주하는 아파트.5호선 공덕역에서 걸어서 5분 거리이고 도심이나 여의도 진입이 쉽다.전세 물건도 많은편.23평형 전세값은 9,000만∼1억원,32평형은 1억4,000만원안팎에 거래된다. 양천구 신정동에서는 현대6차아파트 703가구가 입주 채비 중이며 노원구 공릉동 두산아파트 579가구도 입주를 앞두고 있다. ■수도권 일산 신도시와 붙어 있는 탄현2지구 아파트도 다음달 입주한다.모두 2,000여가구에 이르는 대형 단지라서 아파트 전세를 얻지못한 수요자들에게 관심을 끈다. 한꺼번에 입주하는 바람에 물건도 상대적으로 풍부한 편이고 전세값도 저렴하다.서울 강북에 직장을 둔 사람이라면 옮겨보는 것도 괜찮다.26평형 전세값이 7,000만원,32평형은 8,000만원 정도다. 이밖에 안양 호계동에 효성아파트 370가구,의정부 신곡동 신명아파트 814가구도 다음달 입주할 계획이다. 류찬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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