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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시화·화옹호일대 녹색산업 메카로

    시화·화옹호일대 녹색산업 메카로

    경기 시화호와 화옹호(화성호)를 중심으로 한 서해안 일대가 ‘녹색산업’의 메카로 떠오르고 있다.조력발전소와 풍력·태양광발전소 등 신재생에너지 시설에 이어 해양산업단지·LED산업단지·친환경자동차 R&D단지, 바다농장 등 녹색산업 단지가 속속 들어설 예정이다. 경기도는 26일 도내 서해안 지역을 국내 녹색성장 동력을 선도할 ‘초광역 녹색복합지구’로 조성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안산 시화호 남측 대송단지에는 해양관광 비즈니스 문화지구와 그린에너지 농생명 R&D단지, 레저항공단지, 농업녹색단지 등을 조성한다. 화성시 화옹호 간척지에는 각각 660만여㎡의 친환경자동차 관련 R&D단지와 고효율 조명기기 LED 전용산업단지가 들어선다. 도는 친환경자동차 R&D단지의 경우 하이브리드카, 전기자동차 및 수소연료자동차 등 친환경자동차 관련 기술연구소와 부품 업체 등을 유치해 인근 현대기아자동차연구소·전곡해양산업단지내 보트·요트제조 업체 등과 연계 발전시킨다는 구상이다. 또 LED 전용산업단지에도 관련 분야 연구소와 생산업체 등을 유치해 한국의 LED산업 중심지로 육성한다는 방침이다. 도는 농가소득원 및 관광자원 개발 차원에서 화옹호 주변 간척지 795㏊에 4954억원을 투입해 농업체험공원 ‘화성바다농장’ 조성을 추진 중이다. 생산과 휴양, 관광이 가능한 테마파크로 꾸밀 이곳에는 승마체험장, 경주·승용마 종합육성센터, 축산R&D단지, 한우 번식단지, 수출용 유리온실, 체재형 주말농장 등이 들어설 전망이다. 김병철기자 kbchul@seoul.co.kr
  • 종합상사시대 부활한다

    종합상사시대 부활한다

    ‘바닥은 쳤다. 이제 화려한 부활만 남았다.’지난해 종합상사들의 수출 비중이 역대 최저치인 4%대로 추락했다. 1975년 종합상사 지정 제도가 생긴 이후 가장 낮은 비중이다. 25일 한국무역협회에 따르면 국내 7대 종합상사의 지난해 수출실적은 154억달러로 전체 수출실적(3635억달러)의 4.26%로 집계됐다. 대우인터내셔널만 1.27%를 기록했을 뿐 6개 상사 모두 1% 미만으로 떨어졌다. 2008년 2.7%였던 SK네트웍스도 0.52%로 줄어들었다. ●수출비중 역대 최저치 ‘바닥을 친’ 종합상사들이 올 들어 ‘신(新)종합상사 시대’의 부활을 예고하고 있다. 1990년대 후반까지 전체 수출액의 50%를 차지하는 등 ‘수출역군’의 선봉장으로 불렸던 옛 영화를 되찾겠다는 각오를 다지고 있다. 종합상사들이 신재생에너지, 해외자원·플랜트 건설 등 세계 에너지시장 선점의 첨병으로 변신, 잇단 승전보를 전하고 있다. 지난 연말 1조 7000억원 규모의 투르크메니스탄 가스처리 플랜트 건설을 수주한 LG상사를 시작으로 SK네트웍스는 승용차 600만대를 생산할 수 있는 1000만t의 철광석을 캐나다에서 확보했다. 국내 1호 종합상사인 삼성물산은 캐나다 온타리오 주정부와 6조 8000억원 규모의 풍력·태양광 복합단지 개발 계약을 체결했고, 대우인터내셔널은 13억달러 규모의 케냐 석탄화력발전소 사업의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 ●수출보다 자원 개발 SK네트웍스는 세계 시장을 한국, 중국, 비(非)중국 3대축으로 나눠 자원개발에 나서고 있다. 캐나다 철광석 기업인 CLM과 10년 동안 총 1000만t의 철광석을 확보하는 계약을 체결했다. 조강을 뺀 철강 사업의 전 수익을 꾀할 수 있는 새 비즈니스 모델을 구축한 것이다. 전문업체 포스코를 제외하고 이만 한 규모의 철광석을 확보한 기업도 SK네트웍스가 처음이다. LG상사는 중앙아시아와 동남아시아, 아프리카 등 신흥 자원 부국을 공략하고 있다. 지난해 인도네시아 MPP 유연탄광에서 연간 200만t 규모를, 오만 최초의 해상 유전에서는 매일 1만배럴 규모의 상업 생산을 개시했다. 대우인터내셔널은 아프리카에서 사업 영역을 확대하고 있다. 마다가스카르의 니켈광 개발사업은 올 하반기부터 생산에 나선다. 지난해 11월에는 2억 5000만달러의 남아프리카 대용량 초고압 변압기 사업을 수주했다. ●신재생에너지 교두보 구축 신재생에너지 분야는 삼성물산이 공격적으로 교두보 확보에 나섰다. 삼성물산은 캐나다 온타리오 주정부로부터 경제발전가산금으로 4억 3700만 캐나다달러를 지원받게 되고, 20년 동안 13.5센트/㎾h(풍력)와 44.3센트/㎾h(태양광)의 고정단가로 주정부에 전기를 독점 판매하는 권리를 얻었다. 올해는 미국과 유럽시장 진출을 추진하고 있다. LG상사는 세계 최초로 액정표시장치(LCD) 분야의 ‘청정개발체제(CDM) 방법론’을 개발, 올해부터 연간 확보되는 50만t 규모의 탄소배출권 판매 사업을 시작할 계획이다. 지난해 12월 무협 주도 아래 전문무역상사로 재정비된 종합상사들은 자원과 에너지 개발 등 신성장 수익사업에서 집중과 선택의 전략을 추구하고 있다. 기존 해외 네트워크와 정보력을 강화하고 새 비즈니스 모델을 개발해 해외 시장을 적극 개척한다는 복안이다. 종합상사의 해외법인·지사수는 1996년 412개에서 외환위기 후 232개로 준 뒤 2007년 291개로 다시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안동환기자 ipsofacto@seoul.co.kr
  • 대체에너지, 새 수출 블루칩

    대체에너지, 새 수출 블루칩

    녹색산업의 대명사 대체에너지가 ‘수출 한국호’의 새로운 먹을거리로 떠오르고 있다. 지난달 400억달러(약 46조원) 규모의 원전 수출에 이어 풍력과 태양광 등 화석연료를 대체하는 에너지의 수출 낭보가 쏟아지고 있기 때문이다. 에너지 수입국에서 올해 ‘산전국(産電國)’으로서의 입지를 다질 전망이다. 지식경제부 황수성 신재생에너지 과장은 21일 “2008년 태양광 소재 중심으로 연간 12억달러(약 1조 3000억원)에 그쳤던 대체에너지 부품 수출이 올들어 발전 설비로 확대되고 있다.”면서 “수출 주력상품으로 키우기 위해 종합계획을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현대중공업은 이날 한국남부발전과 함께 파키스탄에서 모두 50㎿ 규모의 풍력발전단지 조성 사업을 수주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9월 풍력발전기 6기의 공급 계약을 맺었던 현대중공업은 이로써 풍력발전기 수출기업으로 본격적인 자리를 잡을 전망이다. 풍력발전기는 전북 군산 풍력공장에서 생산되는 1.65㎿짜리 총 30기로 수주액은 800억원 수준이다. 2011년부터 6만가구가 사용할 수 있는 연간 15만㎿/h의 전기를 생산한다. 현대중공업은 핵심설비인 풍력발전기를 판매하고 풍력단지 완공 후에는 투자 비율에 따라 전력판매 수익을 나눠갖는다. 업계 관계자는 “파키스탄은 총 길이 1000㎞가 넘는 해변을 보유하고 있다.”면서 “평균 풍속은 풍력발전에 이상적인 초속 7m로, 전체적으로 5000㎿ 규모의 풍력발전이 가능하다.”며 향후 한국업체들의 추가 수주가 유망할 것으로 내다봤다. 삼성물산과 한전 컨소시엄은 22일 캐나다 온타리오 주정부와 60억달러(약 6조 8000억원) 규모의 풍력·태양광발전 단지를 조성하는 사업계약을 체결한다. STX도 1300억원 규모의 풍력발전사업을 따냈다. STX윈드파워는 최근 네덜란드 풍력발전단지 개발업체인 메인윈드사와 총 50㎿급 풍력발전설비 공급에 관한 양해각서(MOU)를 교환했다. 올 4·4분기부터 터키와 네덜란드, 이라크에 2㎿급 풍력발전설비 25대를 순차적으로 공급한다. 원전 추가 수출도 가시화되고 있다. 정근모 한전 고문은 최근 외신과의 인터뷰에서 “터키, 요르단, 말레이시아와 깊이 있는 대화를 진행하고 있으며, 중국·인도·케냐와도 계속 접촉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한국은 2030년까지 4000억달러(약 460조원) 규모의 원전 수주를 목표로 하고 있다.”면서 “이를 위해 심각한 전력난을 겪고 있는 아프리카 국가를 상대로 원전 건설의 의향을 타진하고 있는 상황”이라고 덧붙였다. 요르단에 연구·교육용 원자로를 수출하기로 한 데 이어 아랍에미리트연합(UAE)에도 연구용 원자로 수출이 추진된다. 연구용 원자로는 1기 건설비용이 2억달러(2300억원) 안팎이다. 김경두기자 golders@seoul.co.kr
  • GS그룹 “올해 매출 50조원 목표”

    GS그룹 “올해 매출 50조원 목표”

    허창수 GS 회장은 평소 ‘기본에 충실한 현장이 강한 GS’를 강조한다. 그의 현장 경영론은 올해 그룹의 경영 계획에도 고스란히 녹아 있다. 그 어느 때보다 강한 자신감을 드러내며 ‘공격 투자, 공격 경영’을 진두지휘하고 있다. GS그룹은 올해 2조 3000억원을 투자하고 그룹 출범 후 최대 매출인 50조원을 달성하겠다고 21일 밝혔다. 투자액으로 보면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사상 최대 규모다. 올해 투자는 그룹의 주력 사업인 에너지와 유통, 건설에 역량을 집중한다. GS칼텍스의 제3중질유분해탈황시설 증설과 해외 자원개발 등 에너지 부문에 1조 2000억원, GS리테일 점포를 800여개로 늘리는 등 유통 부문에 9000억원, GS건설의 민자 사회간접자본(SOC) 출자 등에 2000억원이 투입된다. 그룹의 미래를 좌우할 신성장동력을 발굴하는 과제도 적극 주문했다. 허 회장은 “GS의 가장 중요한 과제는 신성장동력의 발굴이며, 이를 위해 그룹과 계열사의 모든 동력을 총가동하자.”고 강조했다. 허 회장은 지난 4일 신년사에서도 “자신감을 갖고 필요한 투자를 제때 집행해야 한다.”고 밝힌 바 있다. 올해 경영 계획을 보고받으면서도 “지속가능한 성장 잠재역량을 강화하고 지속적인 투자로 공격 경영을 하자.”고 당부한 것으로 전해졌다. GS는 지난해 인수한 GS글로벌을 통해 신사업을 발굴하고 해외사업 역량을 강화하는 등 신성장동력 창출에 전력을 기울인다는 방침이다. 허 회장은 매월 한 차례씩 계열사 사장단 회의를 주재하며 이를 독려하고 있다. ㈜GS와 GS칼텍스를 주축으로 원유탐사 개발 사업을 적극 추진하고 조력·풍력·태양광 등 신재생에너지 발전 사업에 진출하기로 했다. GS칼텍스는 가정용 및 상업시설용 연료전지를 개발해 상용화를 추진하고 2차전지인 박막전지 사업, 바이오부탄올 및 바이오 혼합알코올 등 차세대 바이오연료 등도 추진한다. 이밖에 GS리테일의 편의점·슈퍼마켓 점포 확장과 GS숍의 브랜드 경쟁력 및 해외사업 강화 등 유통 부문에 9000억원을 쓴다. GS의 올해 채용 규모는 10%가량(200명) 늘어난 2400명(대졸신입 650명)이다. 안동환기자 ipsofacto@seoul.co.kr
  • 삼성물산 加 풍력발전 계약 실익 따로 있었다

    ‘수주일까 혹은 투자일까.’ 삼성물산이 캐나다 온타리오주에 연간 160만가구가 쓸 수 있는 2.5GW(기가와트) 규모의 세계 최대 풍력·태양광 발전단지를 건설하는 사업은 엄밀히 따져 투자이다. 삼성물산이 60억달러를 투자해 2012~2016년 5단계에 걸쳐 풍력·태양광 발전소를 조성한다. 대신에 20년동안 발전소 운영권을 갖고 전기를 생산하면 온타리오 주정부에 독점판매한다. 건설 과정에서 원자재 가격이 오르면 삼성물산에는 손실을 떠안는 위험 부담도 있다. 그럼에도 삼성물산이 2008년 온타리오 주정부에 건설을 먼저 제안한 이유는 글로벌 신재생에너지 시장을 선점하려는 의도가 크다. 온타리오주는 북미 최초로 지난해 5월 기존 화력발전을 2014년까지 신재생에너지로 대체하는 강력한 ‘그린에너지법’을 통과시켰다. 환경 규제가 엄격한 캐나다 시장에 진출함으로써 미국 캘리포니아주 등 미국과 유럽 시장에서 유리한 입지를 구축할 수 있다. 삼성물산은 온타리오 주정부와 1대1로 단독 협상을 벌였다. 경쟁없이 캐나다 시장에 입성한 것이다. 업계 관계자는 “세계 최대 풍력터빈 제조사인 미 제너럴일렉트릭(GE)도 구경만 할 수 밖에 없었을 것”이라고 말했다. 또 삼성물산은 풍력·태양광의 주요 부품을 온타리오주에서 생산된 것만 쓸 수 있도록 한 그린에너지법의 ‘지역(Lo cal) 콘텐츠’ 규정도 동국S&C 등 국내외 10여개 기업의 생산공장을 현지에 유치하는 묘안을 통해 회피했다. 안동환기자 ipsofacto@seoul.co.kr
  • “해운업 넘어 종합물류기업으로 도약”

    “해운업 넘어 종합물류기업으로 도약”

    “글로벌 트레이드 비욘드 오션(Global Trade beyond Ocean·해운업을 뛰어넘어 종합물류기업으로)” 20일 창립 60돌을 맞은 한진해운의 김영민 사장은 향후 60년의 비전에 관한 취재진의 질문에 짧게 대답했다. 그는 “해운업을 뛰어넘어 육상운송, 3자 물류, 신재생에너지 사업 등으로 영역을 확대해 종합물류기업으로 본격적인 도약에 나서겠다.”라고 말했다. 김 사장은 “해운업이 무대가 주로 해외지만 외화가득 측면에서는 자동차나 정보기술(IT)산업 못지않게 중요한 산업 중 하나”라면서 “조선업과 더불어 간접적으로 고용창출을 하는 효과도 크다.”고 강조했다. 서울 롯데호텔에서 열린 한진해운 60돌 기념식에는 국내외 해운관계자 200여명이 참석했다. 최은영 한진해운 회장, 최장현 국토해양부 제2차관, 이종철 STX팬오션 부회장, 황규호 SK해운 사장 등 해운업계 관계자를 비롯해 남상태 대우조선해양 사장, 노인식 삼성중공업 사장, 시미즈 도시오 K-라인 부사장, 로버트 호 양밍 사장 등 국내외 쟁쟁한 인사들이 한진해운의 환갑을 축하했다. 한진해운의 역사는 사실 한국 해운업의 역사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한진해운의 모태가 1949년 정부가 세운 대한해운공사이기 때문이다. 한진해운이 창립 60주년을 맞아 발간한 사사(社史)에는 1949년 25척(총규모 4만t)의 대한해운공사로 출범해 60년간 200여척의 선박을 보유한 세계 10위권의 글로벌 선사로 성장하기까지의 과정을 담고 있다. 한진해운은 현재 우리나라가 보유선박 1235척(4600만t)을 기록하며 세계 6위권의 해운 강국으로 성장하는 데 견인차 역할을 했다고 평가를 받고 있다. 김 사장은 지난 15일 세계 컨테이너 항로인 태평양 노선의 협의기구인 ‘태평양 노선안정화협의체(TSA)’의장으로 선출됐다. 윤설영기자 snow0@seoul.co.kr
  • 삼성물산·한전 컨소시엄, 6兆규모 加 풍력·태양광발전 수주

    삼성물산과 한국전력이 참여한 국내 컨소시엄이 캐나다 온타리오 주에서 50억달러(약 5조 7000억원)의 풍력·태양광에너지 사업권을 수주한다. 이는 지난해 말 한국 기업들이 아랍에미리트연합(UAE)에서 400억달러(46조원) 상당의 대규모 원전 건설을 따낸 이후 이룬 또 하나의 쾌거다. 이번 사업은 오대호 인근 온타리오주 지역에 대규모 풍력·태양광 발전단지를 조성하는 것으로, 올해부터 2016년까지 5단계에 걸쳐 추진된다. 삼성물산·한전 컨소시엄과 온타리오 주정부는 21일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신재생에너지 개발 합의서에 서명할 예정이다. 풍력과 태양광 발전으로 꾸려지는 신재생에너지 발전단지는 풍력이 전체 중 80% 수준인 것으로 알려졌다. 풍력발전기 기종을 2.0㎿급으로 하면 1000대, 1.5㎿급으로 하면 1300대 물량을 납품하게 되는 셈이다. 기종 선정은 아직 최종 결정되지 않았다. 전체적인 사업 주관은 삼성물산이 진행한다. 한전은 발전단지 건설과 운영, 송전 부문 등을 맡을 것으로 보인다. 풍력발전기에 들어가는 타워는 동국S&C가 독점 공급한다. 2016년까지 2.0㎿ 기종으로는 총 5000억원, 1.5㎿ 기종으로는 총 4000억원대 매출을 올릴 전망이다. 안동환기자 ipsofact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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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찰청 ◇총경급 전보 <본청>△기획조정담당관 설광섭△재정〃 윤소식△감사〃 김치원△교통기획〃 김종호△교통안전〃 박생수△과학수사센터장 원경환△대테러〃 김병구△G20 경찰청 기획팀 부팀장 박승용△외사기획과 이명훈 양근원 천범녕[과장]△경무 허영범△인사 김규현△교육 이기옥△생활안전 박경민△생활질서 장향진△특수수사 이병하△형사 정지효△마약지능수사 박영진△경비 이중구△정보4 이기창△보안2 정성채△보안3 김성근△외사기획 박외병△외사정보 전병용<경대>△교무과장 김석열△치안정책연구소(기획운영과장) 양우석△지방이전추진단장 김종원<총무과장>△병원 문점호△국과수 김헌기<서울>△홍보담당관 김재원△청문감사담당관 정광록△101부단장 조현배[과장]△생활질서 김해경△수사 조성훈△형사 황운하△교통관리 백운용△경비2 허경렬△정보1 김성근△정보2 조희현△외사 강승수[대장]△광역수사 이상정△1기동 박건찬△4기동 김기출[G20 서울청]△경호기획팀장 김광식[서장]△종로 김양제△서대문 노승일△용산 김종구△동대문 김기용△마포 전기완△영등포 권세도△동작 조종완△광진 이문국△금천 장권영△관악 유현철△강동 박성수△종암 정용환△도봉 최경식<부산> [과장]△경무 서범수△수사 박노면△형사 이노구△교통 김성식△경비 김진우△정보 김철준△보안 전창학△외사 이갑형[서장]△중부 조성환△동래 신동건△영도 양명욱△부산진 박흥석△서부 김경렬△남부 김주전△해운대 하진태△금정 이종석△연제 변항종△북부 정수태<대구>△청문감사담당관 김영두△경무과장 임주택△수사〃 송병일△경비교통〃 최병헌△보안〃 배봉길△달서서장 서진교<인천>△청문감사담당관 박달근△경무과장 조종림△생활안전〃 황순일△수사〃 남승기△외사〃 이재영△중부서장 윤석원△남동〃 남현우△서부〃 정홍근△계양〃 조기준<광주>△청문감사담당관 김재석△경무과장 한재숙△경비교통〃 박석일△보안〃 김진희△동부서장 양성진△서부〃 최정환△남부〃 박봉기△북부〃 송두현<대전>△청문감사담당관 최영덕△경무과장 조영수△생활안전〃 김택준△수사〃 김익중△보안〃 김금석△중부서장 고학곤<울산>△경무과장 김항규△생활안전〃 김임곤△경비교통〃 오병국△정보〃 김창규△울주서장 배영철<경기>△홍보담당관 김종길△청문감사〃 김원환△기동대장 김춘섭[과장]△제1부 정보통신 박춘배△〃 교통 이석권△〃 경비 김성렬△제2부 생활안전 전재철△〃 수사 박명춘△제2청 수사 추수호△〃 경비교통 김덕기△〃 정보보안 강성채[서장]△수원중부 이한일△수원남부 박근순△안양 조규철△과천 오성환△성남수정 김용수△광명 이철구△안산단원 신경문△시흥 고경철△이천 이호준△김포 박상융△안성 김덕한△고양 황덕규△파주 조용태<강원>△홍보담당관 손호중△청문감사〃 김종관△생활안전과장 우희주△정보〃 이의신△보안〃 김학문[서장]△동해 박성호△영월 이은정△평창 양종렬△횡성 이경필△철원 김경득△화천 박형준<충북>△생활안전과장 김성용△경비교통〃 김창수[서장]△영동 이성재△괴산 신현옥△단양 권수각△진천 양재호<충남>△청문감사담당관 차경택△경무과장 강병로△생활안전〃 안정균[서장]△서산 이기병△논산 노혁우△아산 양정식△공주 이창무△홍성 서연식△부여 김화순△서천 최정현<전북>△청문감사담당관 황종택△생활안전과장 김영일△경비교통〃 정지용△정보〃 이강수[서장]△전주덕진 백순상△완주 신일섭△고창 유선문△진안 백용기△장수 주강식<전남>△홍보담당관 김장완△청문감사〃 이상기△경무과장 이윤△경비교통〃 백혜웅△보안〃 김창식[서장]△순천 황호선△장흥 김수율△보성 김준철△영광 김근△장성 양희기△완도 노병현△무안 최관호<경북>△홍보담당관 정우동△청문감사〃 엄용흠△수사과장 권혁우[서장]△경주 김수희△포항북부 이영태△포항남부 김재학△영천 서상훈△문경 이현희△의성 정수상△봉화 이규문△고령 김시택<경남>△청문감사담당관 백승면[과장]△경무 김정규△경비교통 이승재△정보 윤창수△보안 김광룡△외사 주용환[서장]△마산중부 김동현△마산동부 정성균△진주 김흥진△김해서부 배상석△밀양 정용환△합천 박경수△하동 김주수△남해 윤외출△함안 이정동<제주>△해안경비단장 이명교<경무과(대기)>△서울 이승현△부산 김충규 박길수 성경출 조한성△인천 이환섭 박종위△강원 정경모△충남 신찬섭△전북 이상선 김명중△전남 김대식 강성공△경북 임병하 정임수△경남 박동식<경무과(교육)>△본청 이훈 김학관 윤성혜 전병현 유재철 남구준 김관태 한형우 김희규 최종문 윤명성 박기태 김상철 이원희 최재천△서울 김종보 유진규 허찬 이문수 김갑식 손장목 이충호 홍완선 윤후의 연영흠 김영배 엄영민 정병권 박창호 권두섭 임병호 홍순원 김성완 김순정△부산 김성훈 김성수 김형철 고영일 신영대 박재구△대구 정동식 박희룡 이근영△인천 하용철 조정필 안영수△광주 강칠원 권영만△대전 김재훈 주현종△울산 유윤근△경기1부 고기철 고창경 이명균 안기남 김근수△강원 김택근 이철민△충북 신희웅△충남 이동기 박희룡△전북 강윤경 강황수△전남 이유진 김학남△경북 김광수 정흥남△경남 유재응 김한수 최호윤△제주 김학철 <운영지원과>△경대(대기) 김용택△교육원(교육) 노재호◇총경급 해외주재관 복귀자 전보(발령일자 추후 지정)△경대 경찰학과장 이주민△〃 치안정책연구소 김녹범△교육원 운영지원과장 조항진△중앙 교무〃 이봉행△수사원 교무〃 이상철 ■해양경찰청 ◇총경급 전보 <본청>△대변인 여인태△운영지원과장 박성국△재정담당관 김용환△수색구조과장 서장호△해상안전〃 김영구△전략사업〃 박찬현△정보통신〃 정창복△치안정책관 김두석△해안경계임무 인수단장 김홍희△운영지원과 김명환(국방대 교육) 김정식(통일교육원 〃) 이원희 이평현(경찰대 〃) 구자영(교육 파견)<동해청>△경무기획과장 박철원△경비구난〃 이창주<해경학교>△교무과장 윤판용<서장>△포항 류춘열△완도 심병조△목포 최재평△군산 박세영△부산 최남용△통영 이성범△여수(학교이전단장 겸직) 강평길 ■대구시 △서구 부구청장 이태훈 ■대전시 △환경녹지국장 윤태희 △정책기획관 이희배 ■전남도 ◇지방부이사관 전보 △투자정책국장 나승병△관광문화〃 서복남△해양수산환경〃 이인곤△복지여성〃 배양자△F1대회지원본부장 주동식△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청 투자유치〃 임종문△미래전략기획단장 최오주△국방대 교육 송영종◇지방서기관 전보△기획조정실 정책기획관 주신호△종합민원실장 이승옥 ■인천국제공항공사 ◇1·2급 전보△비서팀장 김범호<처장>△운송시설 김창기△경영지원 백정선△상업영업 한기호△공항시설 유재선△항행 민광준 ■한국토지주택공사 ◇처·실장급 전보△재무개선특별위원회 사무국장 현도관<실장>△비서 유영일(劉永日)△홍보 김성균△감사 노승인△기획조정 유환태△경영관리 성백륜△사업조정심의 이명혁<처장>△미래전략 황종철△보금자리계획 황의창△보금자리개발 박춘식△택지개발 최창열△도시환경사업 김승구△녹색경관 홍기문△주택계획 하진수△주택설계총괄 김영부△주택설계1 최인수△주택설계2 최광기△주택디자인 조희원△주택공급 이형주△신도시개발1 이상후△신도시개발2 안재호△산업단지 김동인△경제자유구역사업 박인서△해외사업 김기환△도시재생사업 이광구△도시재생설계 박찬흥△지역도시개발 김복식△U-City사업 박성환△토지은행기획 유춘재△토지판매보상기획 명용주△토지관리 전석기△세종혁신도시 유영일(劉永一)△남북협력 신종갑△국토주택정보 한헌△고객지원 임진묵△인사 이건호△재무 박천필△조달계약 이현주△정보지원 이지훈△주거복지 박종선△임대공급운영 정윤희△임대자산관리 정태기△기술기준 박완수△심사평가 조현태△건설관리 이건형△연구지원 신현구<서울지역본부>△본부장 김호경△보상사업단장 임홍구△사업추진〃 박정태<경기지역본부>△본부장 조성필△보상사업단장 김상엽△주거복지사업〃 신재만△사업추진〃 주진오<인천지역본부>△본부장 홍성구△판매기획단장 이차관<지역본부장>△부산울산 허만택△강원 김영식△충북 하문용△대전충남 성증수△전북 윤여공△광주전남 김성윤△대구경북 박종호△경남 정형균△제주 강명헌<세종시사업본부>△본부장 전병재△개발사업단장 김성종△건설1사업〃 이강선△건설2〃 오광석<직할사업단장>△경기동북부 김원근△동탄 김성태△판교 백성욱△파주 조승면△아산 오세진△오산 남상욱△청라영종 윤동렬△평택 이종덕△위례 서국열△김포 금철수△성남재생 송영원△미군기지건설 이갑원◇교육파견△서울대 김석명△고려대 배상철 이상형△전북대 김양수△국방대 곽윤상△세종연구소 이광희△중앙공무원교육원 이승우 ■예금보험공사 ◇전보 <부장>△리스크관리1 이재열△리스크관리2 이강식△저축은행지원 최효순△보험정책 김학진△금융정리 정왕호△청산지원 김현철△기획조정 진상근△인사지원 조현철<실·센터장>△정보시스템실 김광의△비서실 임기순△고객만족센터 이종훈<외부파견>△나라종합금융 파산재단 임세기△예쓰상호저축은행 정태완△금융감독원 곽성근△국방대 이강록 ■에너지관리공단 ◇승진 △1급 박경빈 허윤△2급 이재우 김동수 곽칠영 강태구 노병욱 허수영 고재영 이재훈 강희수 최장봉△3급 김찬규 이중엽 강진희 김종천 정주화 박신욱 이원구 배상석 김창식 안진한(이상 2월1일자)◇전보 <본사> [실장급]△기후변화전략실장 나용환△수요관리〃 손학식△온실가스감축기술지도〃 양남식△신재생에너지기획〃 김대룡△신재생에너지보급확산〃 남기웅(이상 1월21일자)△온실가스검증원장 이재훈△검사진단지원실장 고재영(이상 2월1일자) <지역에너지기후변화센터> [센터장급]△서울지역에너지기후변화센터장 이상홍△충청〃 전호상△대경〃 이선업△동남〃 강일호△경인지역에너지기후변화센터 인천지사장 김수영△충청〃 충북〃 강희수△호남〃 전북〃 김선직△동남〃 경남〃 최장봉(이상 1월21일자)△제주지역에너지기후변화센터장 허수영(2월1일자) ■한국농어촌공사 △시설안전처장 이관호△환경지질〃 권영덕△농어촌연구원 농어촌환경연구소장 강창현△새만금사업단 사업관리실장 박천규△새만금경제자유구역사업단 투자지원〃 조흥순△기술본부 설계진단〃 홍성범 ■KT ◇실·본부·단장급 ◇상무△윤리경영실 법무센터장 이상직△가치경영실자금담당 조화준△IT기획실스마트그린개발단장 전홍범△대외협력실 정책협력담당 이충섭△홍보실 경영홍보담당 최재근△경영지원실장 권사일△구매전략실 전략구매담당 허선종△개인고객전략본부 개인마케팅전략담당 강국현△〃 개인FIC장 곽봉군△무선데이타사업본부장 한원식△무선연구소장 안태효△중앙〃 정한욱△홈IMC본부장 임헌문△홈채널〃 박용화△기업FI〃 이동면△기술개발실장 박윤영△네트워크연구〃 김태근<코퍼레이트센터>△경영전략담당 구현모△출자경영담당 심상천△신사업전략담당 권순철△신사업개발TF장 서정식△시니어컨설턴트 이영렬△브랜드전략CFT장 남규택△브랜드전략CFT 민태기 고경곤[마케팅단장]△서울남부 한동훈△서울북부 정관영△경기 윤창영△경남 박정원△인천 정두수△경기북부 유기헌[법인사업단장]△서울북부 엄주욱△서울남부 박형옥△경기남부 박영식△대전 박대수△강원 이강근[단장]△강북네트워크운용 박찬경△중부〃 이종옥△엔지니어링사업 권태일◇전무△기술전략실장 이상홍△네트워크품질본부장 박태일◇상무보△네트워크사업본부장 윤차현[네트워크운용단장]△경남무선 이세희△경북무선 이성식△대구 전택환△부산 김영현[마케팅단장]△부산 이상곤△대전 송의영△전북 정일천△충북 김성일△울산 최기윤△충청무선 김재현[법인사업단장]△경기북부 김정효△부산 김천택△대구 이배동△광주 유병진△충남 최태을△제주 황광용◇부장△경북무선마케팅단장 이동익△강원마케팅단장 황호△충남〃 홍성권△충북법인사업단장 주충식
  • 경남 “해외박람회 올 19차례 참가”

    경남도가 올해 도내 중소기업의 해외시장 개척 및 수출확대를 돕기 위해 19차례 해외박람회 참가를 지원하는 등 ‘2010 해외마케팅활동 종합계획’을 확정해 추진한다고 18일 밝혔다. 주요 지원내용은 해외무역사절단 파견 8차례, 해외박람회 참가 19차례, 맞춤형 개별바이어 초청지원 25개사, 해외시장 조사비 지원 20개사, 중소업체 번역지원 40개사, 유망 중소기업 e카탈로그 제작 등이다. 도는 모두 28억원의 사업비를 지원한다. 기계산업 분야 해외마케팅은 다음달 22일 유럽기계류종합무역사절단 파견(터키·폴란드)을 시작으로 5월 조선기자재 중국무역사절단 파견, 7월에는 일본·미국에 항공부품 무역사절단이 파견된다. 10월에는 미국·캐나다에 미주자동차부품 무역사절단을 파견한다. 경남의 전략산업인 바이오·신재생에너지 시장개척을 위해 일본 도쿄 환경전(5월), 프랑스 신재생에너지 박람회(6월), 독일 뒤셀도르프 의료기기전(11월) 등에 참가한다. 농수산물은 4월 싱가포르 식품박람회를 시작으로 8월 홍콩식품박람회, 11월 상하이식품박람회에 참가한다. 세계 최대 농산물 수입국인 일본 시장으로의 수출 확대를 위해 도쿄에서 농수산물 종합 마케팅 행사를 추진한다. 도는 해외마케팅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중국과 미국에 있는 해외사무소를 적극 활용한다. 5월 중국조선기자재 무역사절단은 상하이사무소가, 10월 미주자동차부품 무역사절단은 LA사무소가 주관한다. 창원 강원식기자 kws@seoul.co.kr
  • “세종시 300~500개 中企 입주”

    세종시 132만㎡(40만평) 부지에 ‘첨단 녹색 중소기업 산업단지’가 조성된다. 중소기업중앙회 김기문 회장은 18일 “지난 14~15일 국무총리실에 세종시 내 중소기업 전용 녹색단지 조성을 건의해 기본적인 협의를 끝냈다.”면서 “세종시 132만㎡ 부지에 입주 가능한 중소기업 수는 300~500개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김 회장은 “중소기업에 공급되는 부지는 3.3㎡당 70만~75만원 정도로 예상한다.”며 “이는 대기업에 공급되는 가격보다 20만~30만원쯤 저렴한 것”이라고 말했다. 중소기업 산단에는 이미 입주키로 한 대기업 협력사와 녹색산업 관련 기업, 연구 시설을 갖춘 벤처 업체가 입주할 것으로 보인다. 이미 태양전지 제조업체인 신성홀딩스 등 신재생에너지 관련 기업과 세종시 인근 중소기업도 상당수가 입주 의사를 밝힌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중기중앙회와 총리실은 국제교류 구역, 대학 타운 등에도 중소기업이 입주할 수 있게 후속 조치를 협의 중이다. 김 회장은 “세종시 수정안 발표 때 대기업만 들어가는 것으로 됐는데 중소기업도 함께 가는 것이 당연하다고 본다.”면서 “중소기업계도 물밑에서 세종시와 관련한 대안을 계속 제시해 왔다.”고 말했다. 그러나 “아직은 정부에서 요구를 받아들이기로 한 단계로, 확정 발표한 것은 아니며 구체적인 투자 규모와 분양 계획 등은 계속해서 협의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현재 세종시의 첨단 녹색산업 예정지 347만㎡ 가운데 삼성, 한화 등 4개 대기업의 입주 예정 부지는 297.6만㎡로 전체 예정지의 85.8%를 차지하고 있다. 안동환기자 ipsofacto@seoul.co.kr
  • 日 2020년까지 CO₂25% 감축

    │도쿄 박홍기특파원│일본 정부는 15일 국내의 이산화탄소(CO2) 배출량을 2020년까지 1990년 대비 25%삭감하는 내용을 담은 ‘지구온난화대책기본법’을 오는 3월 정기국회에 상정하기로 했다. 또 현재 1% 정도의 에너지 공급에 머물고 있는 풍력과 태양광발전 등 신재생에너지의 점유율을 2020년까지 10%로 끌어올릴 방침도 포함했다. 하토야마 유키오 총리는 지난해 12월 덴마크 코펜하겐에서 열린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COP15)에서 중기목표로 2020년 CO2 배출량 25% 삭감 계획을 발표하는 등 지구온난화대책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환경성은 법안에서 2050년 장기목표로 CO2 배출량의 삭감치를 80%로 잡았다. 환경성은 조만간 각료위원회에 법안을 제출, 관계 부처의 협의를 거쳐 3월 초순에 국회에 올리기로 했다. 특히 법안에 교토의정서에 따른 국제적 틀을 기초로 미국·중국 등 주요국들의 ‘공평하고 의욕적인 목표 합의가 필요하다.’는 전제 조건을 달았다. 모든 국가들의 합의가 제대로 이뤄지지 않을 경우, 2020년 25% 삭감이 불투명할 수도 있다는 ‘안전 장치’를 마련해놓은 셈이다. 환경성은 CO2 삭감의 일환으로 내년에 환경세의 도입을 본격적으로 검토하기로 법안에 명시했다. 환경세는 당초 올해부터 휘발유 잠정세율을 폐지하고 시행하려다 세수 감소를 고려, 유보됐다. 나아가 CO2 배출량거래제도를 신설하는 데다 가정 등의 자연에너지를 전력회사가 비싼 가격에 구입토록 하는 제도도 추진하기로 했다. 일본은 이달 안에 COP15의 코펜하겐 합의를 기초로 25% 삭감 목표를 유엔기후변화협약 사무국에 제출할 예정이다. hkpark@seoul.co.kr
  • 전북 “새만금산업단지도 분양가 인하를”

    전북 “새만금산업단지도 분양가 인하를”

    전북도가 ‘세종시 수정안’으로 영향을 받을 주요 현안 사업별로 대응 방안을 마련했다. 도는 14일 행정부지사와 정무부지사를 반장으로 한 ‘세종시 종합대책반’과 ‘투자유치대책반’을 구성해 세종시 수정안에 대한 대응방안을 마련하고 추진상황을 점검하는 한편 차별화된 기업 유치 활동을 벌이기로 했다고 밝혔다. 또 새만금 산업단지 분양가 인하, 방수제 국비 증액 등 16개 사업에 대한 지원 확대와 제도 개선을 정부에 건의키로 했다. 우선 도는 새만금 산단 분양이 세종시의 직접적인 영향을 받을 가능성이 가장 클 것으로 예상해 분양가 인하를 요구할 계획이다. 도 관계자는 “세종시 산업용지 공급 가격이 3.3㎡당 36만~40만원인 만큼 현재 50만원인 새만금 산업지구 분양가를 40만원 선으로 인하해 줄 것을 건의하겠다.”고 말했다. 이를 위해 공유수면 매립권리의 무상 양도·양수를 정부에 적극 건의할 방침이다. 주요 기반 시설도 개발 단계에서부터 기업의 수요를 반영한 맞춤형 개발로 사업비 절감과 입주 시기를 단축하는 대행개발방식을 도입한다는 구상이다. 새만금과학연구단지 조성사업도 영향을 받지 않도록 이전 예정 연구기관을 새만금종합실천계획에 조속히 반영해 줄 것을 건의할 예정이다. 도는 세종시가 국제과학비즈니스벨트 거점지구로 육성되면 새만금과학연구단지 조성에 차질이 불가피한 만큼 교과부에서 추진 중인 새만금과학연구용지 조성 기본계획 용역에 차별화된 전략의 반영을 요구했다. 신재생에너지 산업 육성은 호남광역경제권 선도사업인 만큼 국가연구기관 확대를 요구할 예정이다. 부안 신재생에너지단지 입주기업에 저렴한 산업용지 분양을 정부에 건의하고 태양광산업 특화를 위해 세종시와 중복투자 되지 않도록 정부 핵심사업으로 추진해 줄 것을 요구했다. CJ, 롯데 등 대기업의 세종시 입주의향 타진으로 비상이 걸린 국가식품클러스터 조성사업은 세종시 수준의 인센티브 제공, 세부 사업 조기 추진, 식품에 특화된 강력한 연구·개발 기반 조기 구축으로 대응 전략을 마련했다. 혁신도시 역시 입주 예정 공공기관의 부지 조기 매입과 기업 이전 촉진을 위해 토지 공급 가격 인하 방안을 요구했다. 조성원가 인하, 자족기능 강화를 위한 기반시설 국비지원 확대를 건의했다. 전주 임송학기자 shlim@seoul.co.kr
  • [현장 행정] 살기좋은 마을 만들기 사업

    [현장 행정] 살기좋은 마을 만들기 사업

    동네 주민들이 주민센터에서 아이를 돌봐주는 ‘품앗이 육아방’부터 아파트 주민조직이 주축이 된 ‘에너지절약 마을만들기’, 아기들에게 그림책이 든 가방꾸러미를 선물하는 ‘북 스타트’ 사업까지…. 일상생활과 밀착된 지역 현안을 주민들이 스스로 기획하고 시행하는 ‘주민자치’사업들이다. 하지만 취지가 좋고 주민들의 민원이 계속돼도 법 규정이 뒷받침되지 않으면 해당 지자체의 도움을 받을 수 없는 것이 현실이다. 실제로 서울 마포구 주민들이 직접 발의한 위 사업들은 구가 행·재정적 지원을 하려 했지만 이를 뒷받침하는 조례가 없어 무산되거나 원안과 달리 추진되는 난관을 겪었다. 구가 지난해 12월31일 ‘살기좋은 마을만들기 사업’을 조례로 제도화한 것도 이러한 배경에서다. 주민들이 직접 동별로 특화사업을 기획하고 진행하는 사업을 제도적으로 지원하는 것은 서울시 자치구 중 마포구가 처음이다. ●건강·복지 등 사업 가이드라인 제시 조례 제정에 따라 구가 2008년부터 시행하고 있는 ‘살기좋은 마을 만들기’사업은 일회성이 아닌, 반드시 해야 하는 지속적인 사업으로 인정받게 됐다. 주민들이 안정적이고 체계적으로 자치사업을 펼칠 수 있을 뿐 아니라 구로부터 재정 지원을 받는 혜택까지 누릴 수 있게 된 셈이다. 마포구에서 주민들이 직접 세운 성미산마을 극장을 운영하고 있는 유창복씨는 “보육이나 저탄소 등 지역과제를 주민들이 찾아내 해결하고 행정기관이 이를 지원하는 것이 세계적 흐름”이라면서 “점차 사라져 가는 마을성을 회복해 간다는 점에서도 고무적”이라고 말했다. 마포구 조례는 기존의 다른 자치단체 조례와 달리 마을만들기 사업 종류를 구체적으로 명시, 주민들의 참여를 유도하는 가이드라인을 제시했다는 점에서 의의가 있다. 조례에 따르면 주요 사업은 ▲건강·복지증진 ▲교류·학습·교육 ▲문화예술 ▲방범·방재 ▲에너지 절약 및 신재생에너지 보급 ▲자원 재활용 ▲절수 및 빗물활용 사업 ▲자연환경 보전 및 재생 등 13가지에 이른다. ●전문가 초빙해 모임과 강의 운영 앞서 구는 효율적인 사업 추진을 위해 조례안을 만들기 전 전문가를 초빙, 지역 내 16개 동의 주민자치위원과 주민들이 참여하는 조례연구 모임을 운영하기도 했다. 지난해 9~10월 총 4회에 걸쳐 진행된 모임에서는 지방자치 조례 전문가인 정선철 마을만들기 연구소 소장이 주민들에게 사업 방향과 조례의 필요성 등을 강의했다. 신영섭 마포구청장은 “주민들이 조례의 각 조항들을 어떻게 활용하면 되는지 많이 배우는 계기가 됐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 모임에 참여한 지역라디오방송 마포FM의 송덕호 본부장은 “지난해 마을만들기 사업으로 주민들을 직접 리포터로 양성하는 프로그램을 추진했다.”면서 “이번 조례제정을 계기로 올해는 사업을 보다 확대해 자치위원을 양성하는 시민자치학교 프로젝트를 구상중”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구는 올해 지역 각 동에서 진행되는 마을만들기 사업과 시민단체, 지역활동가와 연계하는 방안을 추진할 계획이다. 백민경기자 white@seoul.co.kr
  • [데스크 시각]녹색 전쟁/이도운 국제부장

    [데스크 시각]녹색 전쟁/이도운 국제부장

    지난달 7일 덴마크 코펜하겐에서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가 막 시작됐을 때다. 국제부의 신참 기자가 기사를 출고했다. “세계 194개국의 대표들이 지구를 구하기 위해…” 이렇게 쓰여진 첫 문장을 보는 순간 참을 수가 없었다. “정말 그 사람들이 지구를 구하기 위해 모였다고 생각합니까? 한국 정부가 혈세를 써가며 대표단을 수십명씩 코펜하겐에 보낸 게 지구를 구하기 위한 거라고 생각하세요? 순진한 생각 버리세요. 이건 국가 이익을 위한 전쟁이에요, 전쟁!” 나도 모르게 목소리를 높이고 말았다. 무심코 내뱉은 전쟁이라는 단어가 자꾸 머릿속을 맴돌아 인터넷을 뒤져보니, 세계 각국의 언론 보도나 연구소의 보고서, 관련 서적들은 이미 세계가 ‘탄소 전쟁’ 혹은 ‘녹색 전쟁’에 돌입했다는 표현을 거침없이 사용하고 있었다. 만일 우리도 전쟁을 피할 수 없다면 반드시 승리하는 길을 선택해야 한다. 그런 맥락에서 녹색 전쟁의 성격과 구조를 분석해 보자. 우선 녹색 전쟁의 본질이 무엇인지를 따져볼 필요가 있다. 코펜하겐 회의가 내세운 명분은 온실가스 감축을 통한 기후변화 차단이었다. 만일 이 명분이 본질이었다면 회의는 쉽게 타결됐어야 했다. 모든 나라가 서로 탄소 배출량을 더 많이 줄이겠다고 경쟁했어야만 했다. 그러나 실제로는 그 반대였다. 그렇다면 명분은 허울일 뿐이고 그 뒤에 가려진 진짜 동기, 즉 본질이 따로 있었던 것이다. 코펜하겐 회의는 실제로는 에너지를 둘러싼 각국 정부 및 기업 간의 전쟁이었다. 단기적으로 보면 석유, 석탄 사용을 줄이자는 선진국과 그런 화석연료를 계속 써야겠다는 개발도상국 간의 대결이다. 장기적으로 보면 석유산업 및 산유국 대(對) 신재생에너지산업 및 기술국 간의 전쟁이 될 것이다. 2008년부터 글로벌 금융기업들이 위기를 맞은 이후 세계 경제는 에너지를 중심으로 움직이고 있다. 2009년 포천 글로벌 500 명단을 보면 1위부터 10위 기업 가운데 7개가 에너지 기업이다. 에너지 산업의 변화를 둘러싼 이해관계의 충돌이 바로 녹색 전쟁의 핵심이라고 할 수 있다. 둘째, 대한민국이 녹색 전쟁에 참전해서 얻을 수 있는 전리품은 무엇인가? 2008년 9월 런던에서 열린 ‘카본 파이낸스 2008’ 콘퍼런스에서 만난 유럽의 기후변화 전문가들은 국제사회에서 미국에 빼앗겼던 주도권을 ‘탄소 전쟁’을 통해 되찾아 오겠다는 의지를 숨기지 않았다. 한국 정부는 ‘2050년까지 세계 5대 녹색강국에 진입한다.’는 장기 비전을 제시했다. 야심차지만, 다소 멀어 보인다. 국민에게 전쟁의 당위성을 설명하기 위해서라도 좀 더 구체적인 세부 목표들을 설정할 필요가 있다. 셋째, 한국은 녹색 전쟁에 출전할 준비가 돼 있는가? 한국은 녹색성장 정책, 녹색성장위원회, 녹색성장기본법 등 전쟁에 필요한 정책, 기구, 법이라는 3중 갑옷으로 무장돼 있다. 전세계에서 이런 나라는 몇 안 된다. 한국에는 또 정보기술(IT)로 무장한 글로벌 기업들이 선두에 포진하고 있다. IBM의 대표적인 IT 특허 전문가였던 김문주 박사는 “녹색기술(GT)의 많은 부분은 IT에서 나온다.”고 말했다. 넷째, 전쟁에서 승리할 수 있는 한국의 강점과 기회는 무엇인가? 또 약점과 위협은 무엇인가? 한국의 강점은 테크놀로지이고, 약점은 부존자원이다. 따라서 기술로 에너지를 만들어 세계시장에 수출하는 것이 녹색 전쟁의 기본 전략이 돼야 한다. 한국이 ‘에너지는 자원이 아니라 기술에서 나온다.(Energy Comes from Technology.)’는 사실을 실증적으로 증명하는 것이 전쟁을 승리로 이끄는 길이다. 그렇다면 마지막으로 한국은 녹색전쟁의 승자가 될 것인가? 그럴 가능성이 매우 크다. 노벨화학상 수상자인 앨런 히거 UC샌타바버라 교수는 “신재생에너지 분야는 승자가 많은 게임이 될 것”이라고 예측했다. 한국도 그런 승자 가운데 하나가 될 자격을 충분히 갖추고 있다. dawn@seoul.co.kr
  • [세종시 수정안] 외국기업 1호 태양광모듈 제조 SSF

    세종시에 1억 3000만달러(약 1450억원)의 투자 계획을 밝힌 외국 기업은 오스트리아의 태양광 모듈 제조업체 SSF다. 외국 투자기업으로는 1호다. SSF는 최근 정부와 교환한 투자양해각서(MOU)를 통해 16만 5000㎡(5만평) 규모의 세종시 부지에 생산 시설 및 연구·개발(R&D) 센터를 건립하기로 했다. SSF의 투자에 따른 고용 효과는 500명 정도다. 정부는 SSF뿐 아니라 국내 기업인 한화, 웅진도 태양광 생산 및 연구개발 시설에 투자하는 만큼, 이들 기업을 통해 세종시가 신재생에너지 분야의 비즈니스 모델을 창출하는 요람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SSF는 지난 2000년 오스트리아 인스부르크에 설립된 신생 업체인 것으로 알려졌다. 태양전지의 핵심 부품인 잉곳(Ingot), 웨이퍼, 셀 등을 주력으로 제조하는 업체이다. 그러나 SSF가 정부에 제출한 ‘투자금 조달 계획서’ 상에는 1억 3000만달러의 대부분을 유럽계 은행들로부터 차입하는 것으로 드러나 최종 계약 체결 여부는 좀 더 지켜봐야 하는 상황이다. 정부 관계자는 “SSF와는 투자 협상이 진행 중이라 구체적인 해당 기업의 자금 조달 계획은 밝힐 수 없다.”고 말했다. 또 SSF가 유럽의 신재생에너지 분야에서 어느 정도 알려진 기업이지만, 정부는 SSF의 기업 규모와 매출액 등은 파악하지 못한 것으로 전해졌다. 정부는 MOU를 교환한 SSF에 이어 앞으로 경제·기술적 파급 효과가 큰 해외투자자 유치를 위한 글로벌투자 유치지구를 조성하고 교육·과학 관련 국제기구 등의 유치를 통해 ‘리틀(little) 제네바’로 육성한다는 계획이다. 안동환기자 ipsofacto@seoul.co.kr
  • 유럽일부 탄소세 도입… 美·中은 눈치만

    유럽일부 탄소세 도입… 美·中은 눈치만

    지난해 12월 세계인의 큰 기대 속에 덴마크 코펜하겐에서 개막된 제15차 유엔 기후변화협약(UNFCCC) 당사국 총회는 이렇다 할 성과를 내지 못한 채 실망과 비판 속에 막을 내렸다. 하지만 지구 온난화 방지에 대한 전 세계적인 의제를 설정했다는 긍정적인 평가도 나왔다. 특히 일부 유럽국가를 중심으로 도입되고 있는 ‘탄소세(Carbon Tax)’는 지구온난화 방지는 물론 국가 경제 및 국제 통상에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알려지면서 전 세계적 이슈로 주목받고 있다. 탄소세는 지구 온난화 방지를 위해 이산화탄소를 배출하는 석유, 석탄 등 각종 화석에너지 사용량에 따라 기업과 가계에 부과하는 세금을 의미한다. 1991년 12월 유럽공동체(EC)는 에너지환경 각료회의에서 탄소세 도입 방침에 합의했지만 지금까지 이를 도입해 실시하고 있는 나라는 핀란드, 스웨덴, 덴마크, 영국 등 유럽 일부 국가와 미국, 캐나다 일부 주에 불과하다. 전 세계가 지구 온난화를 막기 위한 노력이 시급한 상황이라는 점에는 공감하면서도 탄소세 도입이 더딘 이유는 국가 경제에 미칠 악영향에 대한 우려 때문이다. 선진국은 물론 개발도상국들은 여전히 에너지 생산에 화석연료를 절대적으로 의지하고 있고 빈국들도 이를 통해 산업화를 이루려 노력하고 있다. 또 지구 온난화 방지는 개별 국가의 문제가 아닌, 전 세계적 공동의 노력이 따라야 하기 때문에 탄소세 도입에서도 국제적 동조가 필요한 상황이다. 탄소세를 최초로 도입한 국가는 핀란드다. 핀란드는 EC의 탄소세 합의 이전인 1990년부터 화석연료, 전기를 포함한 모든 에너지 제품 사용에 대해 세금을 부과하고 있다. 2003년에 작성된 EC의 에너지세 구조 개편 지침에 따라 2004년부터는 기본세인 에너지세에 탄소세를 부가세 형태로 부과하고 있다. 핀란드는 1990년 이산화탄소에 톤당 4.1유로(약 6640원)의 탄소세를 부과하기 시작해 1997년 11.77유로, 2008년 18.05유로로 인상했다. 스웨덴은 핀란드에 이어 1991년 탄소세를 도입했으나 세율이 낮아 이산화탄소 감축 목표 달성에 차질을 빚자 1997년 환경세 위원회를 통해 세제 구조를 재검토해 2000년부터 개편에 착수했다. 현재 톤당 108유로로 핀란드에 비해 5배 이상 비싸지만 전력발전에 사용되는 연료에는 부과하지 않으며 산업용 연료에는 50%를 부과하고 있다. 에탄올, 메탄올 및 바이오연료와 같은 신재생에너지에는 탄소세를 부과하지 않는다. 덴마크는 화석 연료에 대한 소비세 형태로 탄소세, 에너지세, 아황산가스세 등 3가지를 운영 중이다. 1992년에 도입했지만 이러한 노력에도 불구하고 온실가스 배출 감축 효과가 크지 않자 2008년 6월 탄소세율을 대폭 인상하고 유럽연합(EU)의 탄소 배출권거래제 참여 기업과 미참여 기업 간의 형평성 문제를 고려해 탄소세 부과 차별화 조치를 단행했다. 2005년 기준으로 톤당 12유로의 탄소세를 부과하고 있다. 이외에도 독일, 노르웨이, 스위스는 물론 미국 콜로라도, 캐나다 퀘벡·밴쿠버도 탄소세를 부과하고 있다. 프랑스는 올해 1월부터 탄소세를 부과할 방침이었지만 헌법위원회가 지난달 29일 탄소세 법안에 대해 위헌 판결을 내리면서 난항에 부딪혔다. 탄소세 법안이 너무 많은 예외조항을 담고 있고 형평성 원칙에도 위배된다는 것이다. 프랑스 정부는 톤당 17유로의 탄소세를 석유, 가스, 석탄 소비에 부과하기로 하면서 상위 기업 1000개 이상이 이미 EU 탄소방출 규제 시스템의 적용을 받고 있다는 이유를 들어 예외조항에 포함시킨 바 있다. 헌법위의 위헌 판결에 따라 프랑스 정부는 20일 탄소세 수정 법안을 내각에 제출해 의회 승인을 거쳐 7월1일부터 탄소세를 부과할 방침이다. 미국 하원은 지난해 6월 온실가스 배출 감축 조치를 취하지 않는 국가에 대해 2020년부터 탄소세를 부과토록 하는 ‘포괄적 기후변화법안’을 의결했다. 관세를 통해 이산화탄소 최대 배출국인 중국을 비롯한 개발도상국들을 압박한다는 전략이다. 이에 중국은 즉각 무역 보복까지 불사할 방침임을 밝히며 ‘무역 전쟁’을 경고하는 한편 탄소 감축을 위한 노력도 병행하고 있다. 중국은 올해 안으로 탄소세 징수에 관한 입법뿐만 아니라 에너지법, 대기오염방지법, 순환경제법 등 환경관련 법안도 공포할 예정이다. 일본은 휘발유에 대한 잠정세율 폐지와 연계해 환경세를 도입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원유, 석유제품, 휘발유, 천연가스, 석탄, LPG 등에 유통업자와 수입업자를 대상으로 톤당 50.84엔의 환경세를 부과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타이완은 2011년부터 석유와 가스 등 화석연료에 ‘에너지·탄소세’ 부과를 추진 중이다. 한편 EU가 11월 한국에서 열리는 주요 20개국(G20)정상회의에서 지구온난화 방지에 관한 새로운 협정을 추진할 뜻을 밝힘에 따라 서울이 코펜하겐의 후속 무대가 될 전망이다. 한국 정부도 탄소세 도입을 긍정적으로 검토 중이다. 중장기적으로 탄소세를 도입하되 추가적인 세 부담이 늘지 않도록 소득세를 줄이는 방법으로 조세중립적인 원칙을 지킨다는 방침이다. 박재완 청와대 국정기획수석은 지난해 4월 에너지 포럼에서 이 같은 정부 방침을 밝힌 바 있다. 그는 “앞으로는 버는 것에 세금을 부과하는 것이 아니라 탄소를 태우는 것에 세금을 매겨야 한다.”면서 “저탄소 녹색성장을 위해 조세·금융 시스템 개혁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박성국기자 psk@seoul.co.kr
  • [세종시 수정안] 국제기구 부지 ‘리틀 제네바’ 등 눈길

    11일 발표된 세종시 수정안에서 생경하거나 이색적인 ‘이름’들이 제법 눈에 띈다. 우선 ‘중이온 가속기’다. 수정안은 중이온 가속기 단지 등 핵심과학시설 건설을 통해 세종시를 세계적인 수준의 아시아 첨단과학중심지로 성장시키겠다는 비전을 제시했다. 중이온 가속기는 특정 물질을 광선으로 쏘아 물질의 속성을 변화시킴으로써 신(新) 물질을 만들어내는 최첨단 과학장비다. 조원동 세종시 실무기획단장은 “중이온가속기로 신물질 2~3개만 만들면 미래에 먹고 살 수 있는 기반이 만들어진다.”고 중요성을 강조했다. ‘리틀 제네바’도 눈길을 모은다. 교육·과학 관련 국제기구와 다국적 기업의 아시아 본부 등이 자리할 부지를 이렇게 이름 붙였다. 세종시를 스위스의 제네바와 맞먹는 국제적 도시로 만들겠다는 포부가 담겨있다. 과학·의료 관련 기자재의 상설 전시를 위한 종합전시장과 호텔 및 상업시설을 구비한다는 계획이다. 또 국제적 위상을 높이기 위해 공공성이 강한 기후변화관련 국제기구 등도 중장기적으로 이곳에 유치한다는 계획이다. 세계 최고의 박물관으로도 불리는 미국 워싱턴DC의 스미소니언 박물관과 합작해 식물·약재 박물관(가칭 ‘천연약재박물관’)을 만든다는 구상도 이채롭다. 우리나라 전통 약재들을 이곳에 보존, 전시함으로써 관광명소로 만든다는 계획이다. 세계적인 태양광 신재생에너지연구소인 독일의 솔라인포센터도 눈여겨 볼 만하다. 명실상부한 과학도시로서의 위상을 위해 과학자들을 우대한다는 내용도 수정안에 들어 있다. 장묘공원 안에 ‘과학자 명예의 전당’을 만들고 골프장 이용에 있어 과학자들에게 우선권을 주는 내용 등이다. 외국인들을 위한 ‘다문화 마을’도 눈길을 끈다. 세종시에 유입될 다양한 외국인 투자자와 관광객 등 외국인의 선호를 고려해 여러 나라의 주거 형태를 그대로 재현한 주택단지를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게스트하우스나 전원주택 등도 마련된다. 영어 통·번역 서비스를 제공하고 외국어 표지판도 설치한다. 외국인 진료병원도 지정한다. ‘스쿨타운’이란 명칭도 나왔다. 특목고, 자율고 등 우수고를 한곳에 모아 운동장과 교실 등을 공유한다는 구상이다. 강주리기자 jurik@seoul.co.kr
  • [세종시 수정안] 입주기업 투자 어떻게

    [세종시 수정안] 입주기업 투자 어떻게

    세종시 조성계획안이 처음 ‘행정도시’에서 ‘기업도시’로 바뀌면서 삼성과 한화, 롯데, 웅진 등이 총 4조 5000억원의 투자안을 내놓았다. 정부가 제시한 유치 인센티브가 상당히 후한 편이어서 다른 국내외 기업들의 추가 신청도 뒤따를 것으로 예상된다. ■ 삼성, 그린에너지·첨단 의료기기 주력… 2조 500억 11일 삼성이 밝힌 세종시 투자 규모는 모두 2조 500억원. 이는 세종시에 유치된 국내외 5개 기업이 계획한 총 투자액 4조 5000억원의 절반 정도다. 삼성전자와 삼성SDI, 삼성LED, 삼성전기 등 주력 전자계열사와 삼성SDS를 비롯한 5개 계열사가 165만㎡(50만평) 터에 둥지를 틀고 그린에너지와 헬스케어 분야에 주력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통한 고용창출 효과는 1만 5800명에 이를 전망이다. 이번 투자의 특성은 계열사별로 연구하던 과제를 세종시 안에 한데 모아 집중적으로 육성한다는 점이다. 이를 통해 세종시 삼성 단지는 경기 기흥·수원(반도체)이나 충남 탕정(LCD), 경북 구미(휴대전화) 등에 버금가는 성장동력기지로 탈바꿈할 것으로 보인다. 삼성전자 신사업추진단장인 김순택 부회장은 “반도체와 액정표시장치(LCD), 무선통신 이후 신성장동력이 될 신수종(新樹種) 사업으로 그린에너지와 헬스케어를 선정했다.”면서 “신사업은 사업 간에 연구개발과 생산 등을 연계 추진해야 하기 때문에 단일 부지에 위치해야 하고 규모는 50만평에서 100만평이 돼야 한다는 조건을 고려한 결과, 세종시가 투자 타당성이 충분하다고 결론을 내렸다.”고 설명했다. 그린에너지는 차세대 전지와 발광다이오드(LED) 조명 사업 등이다. 투자액은 1조 1200억원, 고용 규모는 1만 100명 정도로 예상된다. 앞으로 대덕연구단지 연구기관, 삼성SDI 천안공장 등과 연계된 시너지 효과가 기대된다. LED 조명 사업을 위해서는 삼성LED가 연간 생산능력 1억대 규모의 조명엔진 생산기지를 만든다. 삼성전자 헬스케어 부문에는 첨단의료기기 등 생산을 위해 3300억원이 투자되고 고용은 1000명 선이다. 인근 오송, 대덕단지와 연결되면 ‘글로벌 클러스터’로 발전할 가능성도 상당하다. 최지성 삼성전자 대표이사 사장도 “건강·환경·라이프케어 등이 기존 인포테인먼트 사업과 함께 10년 후 삼성전자의 양대 축이 될 것”이라고 말하기도 했다. 아울러 1500억원을 투자해 세종시에 데이터센터 및 콘택트센터를 설립해 4000명의 고용을 창출하고, 충남 연기군 삼성전기 공장에 4500억원의 고부가 패키지용 기판 투자를 계획하고 있다. 다만 처음 투자 가능성이 거론됐던 바이오시밀러와 LCD 부문 등은 대상에서 제외됐다. 이두걸기자 douzir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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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무총리실 ◇고위공무원 전보 △2018평창동계올림픽유치위원회 사무차장 하도봉 ■법무부 ◇고위공무원 승진 <사무국장> △서울북부지검 이재관△서울서부지검 정성화△의정부지검 박주은△대전지검 김동준△청주지검 홍성환△대구지검 허익환△창원지검 서수길△전주지검 김진우△제주지검 김환영◇고위공무원 전보△중앙공무원교육원 파견 신호종<사무국장>△서울고검 이완목△대구고검 이태섭△광주고검 김도수△서울중앙지검 김광수△서울동부지검 유점룡△서울남부지검 국응섭△인천지검 이상혁△부산동부지청 이돈주◇3급 승진 <대검찰청>△운영지원과장 경인현△집행〃 성용균<총무과장>△서울고검 김봉배△부산고검 고만상△광주고검 백상현△서울중앙지검 최창식△대구지검 안창환△부산지검 김경도◇3급 전보 <총무과장>△대전고검 구자익△대구고검 이제훈 ■식품의약품안전청 △기획재정담당관 좌정호 ■해양경찰청 ◇총경 승진 임용 예정자 <본청> △기획조정관실 인사팀장 이원희△정보수사국 수사계장 여인태△경비안전국 경비〃 김홍희 ■국민건강보험공단 △총무이사 배종성 ■서울시농수산물공사 △현대화사업본부장 전상훈△강서유통센터장 고두신△건설사업단장 김승호△민원실장 성봉기△양곡사업소장 최인배 ■울산시 ◇승진 <2급> △경제통상실장 이기원<3급>△문화체육국장 권혁진△도시〃 김정성<4급>△하수관리과장 황재영△환경자원〃 이상수△의회사무처 전문위원 최석두△정보화담당관 정재희◇전보 <3급>△행정지원국장 김기수<4급>△교육혁신도시협력관 김상곤△국제협력과장 김노경△교통정책〃 서인수△문화예술회관장 곽상희△환경관리과장 김정규△건설도로〃 박용석△도시개발〃 조한희△상수도사업본부 급수부장 김재곤△〃 시설관리사업소장 최광해◇전출 <3급>△울주군 부군수요원 이효재<4급>△중구 국장요원 전용규△북구 〃 서창원△동구 〃 안혁호◇4급 전입△의회사무처 의정담당관 최해도△상수도사업본부 경영부장 김문규 ■한국감정원 ◇승진 △부동산연구원장 본부장 김학규◇전보△기획조정실장 윤광국 ■EBS ◇전보 <부장> △교양문화 김병수△출판기획 전용수△영어교육 이승훈△라디오교육문화 정일생△교육뉴스 양전욱△정보기술연구소 박성환△광고문화사업 윤종원△정책기획 박치형△조직법무 조기호△홍보 김혜영△외주제작 김봉렬△외화애니 정선경△그래픽 강중규△ENG영상 고승우△스튜디오영상 임만순△인사총무 김동순△심의시청자 심효무△국제협력 정현숙<부소장>△교육방송연구소 이재용◇승진 <부장>△콘텐츠사업 남형수△콘텐츠운영 송선자△출판사업 강수용△편성운영(직무대리) 오한샘<차장>△학교교육기획부 유규오 ■머니투데이 △증권부장 김준형△뉴욕특파원 강호병△대전취재본부장 허재구 ■한국산업기술대 △국제교류원장 장승관 ■하나은행 ◇PB센터장 전보 △선릉역 골드클럽 정원기◇PB 전보‘△문정동 강구△서초로 주명희 ■수출입은행 ◇부서장 전보 △북경사무소장 조영조◇전보 <팀장>△여신기획 이경환△여신지원 류창열△신재생에너지 조위택△원자력사업 김용몽△에너지사업 김영기△지식문화콘텐츠 정호섭△중소금융기획 이성준△히든챔피언육성 손영수△플랜트금융1 이동환△선박금융2 김경자△투자사업금융 강순기△역외금융 신덕용△국제팩토링 이경래△아시아2 홍성훈△중남미·중동 김태수△북한조사 현남해△교류협력 임상현△외화조달기획 이진균△업무기획 류순식△리스크관리 이상호△회계 정익채△급여후생 홍기철△전산기획 김판수 ■한국얀센 ◇상무 △공장장 김수창◇이사△CNS영업담당 전찬근△재정담당 서진식△HE&P 및 홍보담당 김도경◇이사대우△의원사업부 정현효△인사담당 오경아 ■시스코코리아 △공공사업지원본부 부사장 손일권△그린 3.0 조직 전무 정연귀 ■보해양조 ◇지점장 △전주 길정기△특수 채남석△서울동부 김상철△부산 오흥교△인천 노현옥◇팀장△홍보 한수은△영업관리2 김영용 ■OCI ◇부사장 승진 △중앙연구소장 양세인◇전무 승진△사업개발본부장 김택중△영업본부 및 사업1본부장 문창욱△감사실 서원교◇상무 승진△광양공장장 김병찬△재무본부 재경담당 문병도△SDC 총경리 송덕종◇상무보 승진△중앙연구소 연구위원 김용일△단열재사업본부 사업개발담당 김홍욱△법무담당 박대용△사업2본부 Tar/BTX담당 박영규△군산공장 P-2 부공장장 석문호△ZDC 총경리 이동수△군산공장 정밀화학 부공장장 이병목△포항공장 〃 윤희일△군산공장 RE 품질관리담당 한완수△RE 사업본부 영업 및 T/S담당 허대근◇전보 [전무]△Carbon 사업개발담당 겸 기술기획부 이충희△단열재사업본부 본부장 신기수[상무]△단열재사업본부 기술개발담당 김해덕△인천사업부 생산담당 이승운[상무보]△기술기획부담당 고용범△RE사업본부 기획/사업개발담당 김기홍△사업1본부 PU/FS담당 신용인 ◇상무보 승진△대표이사 신종식<소디프신소재> ◇전무 승진△기술본부장 이명근◇상무보 승진△대만지사장 최상문<오덱> ◇상무 승진△기술연구소장 여권구<이양화학> ◇상무 승진△사업담당 이찬복 ■하이원리조트 △한국도박중독예방치유센터 사무국장 김인철
  • 전북도 올 국가예산 5조원 내역 살펴보니

    전북도 올 국가예산 5조원 내역 살펴보니

    전북도가 숙원사업 예산이 대거 반영돼 연간 국가예산 5조원 시대를 열었다. 도는 올해 전북 관련 국가예산이 5조 1366억원으로 지난해 4조 4752억원보다 14.8%인 6614억원이 증가했다고 6일 밝혔다. 이는 올해 정부 세출예산 증가율 3.1%의 4배가 넘는 수준이다. 재원별로는 국가사업 예산 2조 8609억원, 국고보조사업 2조 2757억원이다. 이에 따라 전북지역에서는 과거 어느 때보다 각종 지역개발사업이 활발히 추진될 것으로 전망된다. 새해 예산에는 전체 사업비가 9조원에 이르는 105개 신규 사업 예산이 대거 반영됐다. 특히 전북의 미래 성장동력 사업인 ▲새만금 신항만 건설 ▲국가식품클러스터 조성 ▲새만금 풍력단지 등 3대 국책사업의 예비타당성 조사 통과와 함께 기본계획 용역 사업비가 확보됐다. ●105개 신규 사업 예산 반영 새만금 신항만 건설사업은 80억원이 확보돼 기본계획 용역에 들어갔다. 1단계로 9200억원을 투자해 2021년 개항한다. 1단계 사업만으로 1조 1331억원의 생산유발효과와 1조 2686억원의 임금 유발, 1만 518명의 일자리 창출 효과가 기대된다. 식품클러스터 조성사업은 2015년까지 8100억원이 투자된다. 7조 4000억원의 생산유발 효과와 4만 1000명의 일자리 창출 효과가 예상된다. 새만금 풍력산업 클러스터는 2014년까지 3263억원이 투자돼 8000억원의 생산유발과 1500억원의 임금유발, 7000여명의 일자리 창출 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전망된다. 새만금 내부개발의 초석이 될 방수제 축조비 710억원, 새만금 유역 하수관거 정비와 환경개선에 262억원이 각각 투입된다. ●SOC에 2조 3400억원 투자 사회간접자본(SOC)에도 2조 3428억원이 투입된다. 호남고속철도 건설에 4498억원, 전라선 복선 전철화에 2742억원, 내년에 완공될 전주~광양 간 고속도로 건설에 2608억원이 들어간다. 새만금 지구와 영남을 연결하는 새만금~포항 간 동서고속도로 건설사업도 기본계획 용역비로 10억원이 확보돼 영호남 상생 발전을 도모하는 계기가 마련됐다. 세계 태권도인들의 성지가 될 무주 태권도공원 조성 사업비는 200억원이 확보돼 올해 사업이 추진된다. 이 밖에 KIST 전북분원 복합소재기술연구소 건립사업에 145억원, OLED 조명 조기사업화 기술개발에 70억원 등 전략산업 분야에 2737억원이 확보돼 신재생에너지사업 등이 활발하게 추진될 것으로 예상된다. 가축분뇨 공공처리시설, 농어촌 마을 하수도 정비 등 농림수산과 환경분야는 각각 5784억원, 1525억원이 확보됐고 아태무형문화유산전당 건립 등 문화·체육·관광분야 역시 812억원이 반영됐다. 전주 임송학기자 shlim@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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