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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광역단체장 신년 인터뷰] 우근민 제주지사

    [광역단체장 신년 인터뷰] 우근민 제주지사

    “선거가 아직 많이 남았는데 현직 단체장이 너무 앞서 가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습니다. 하지만 지방자치 발전의 중심에 서고 도정 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길이 있다면 좋겠습니다.” 우근민 제주지사는 22일 서울신문과의 인터뷰에서 “현직 단체장으로서 책임을 다하고 있다. 긍정적인 분도 있고 비판적인 분도 있는데 도민 뜻에 따라 결정하겠다”며 재출마 의지를 내비쳤다. 또 지난 지방선거에서 “이번이 마지막”이라고 말한 것에 대해 우 지사는 “도지사로서 도민들을 위해 마지막이란 심정으로 봉사하겠다는 의미로 이해해 줬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다음은 우 지사와의 일문일답. →사상 처음 관광객 1000만명을 달성했지만 도민들은 경제효과를 못 느끼는 것 같다. -제주는 지방세와 국세 신장률이 각각 17.6%, 33.1%로 전국 최고 수준이다. 관광객 증가가 제주경제 성장을 주도하는 것은 분명하다. 관광수입 증가로 마련되는 재원은 다시 도민 행복을 위한 사업에 투자한다. 2010년 17%였던 복지예산이 2013년 20.3%, 2014년에는 22.4%로 증가했다. 관광에서 시작된 경제 활성화의 아랫목 온기가 윗목까지 골고루 퍼지도록 노력하겠다. →중국 자본을 두고 투기 논란 등 말들이 많다. -개발붐을 타고 땅값이 치솟자 시세차익을 노리고 땅을 사는 게 투기다. 반면 투자는 합리적인 미래 이득을 기대해 하는 것이다. 지금 제주에 중국 기업들이 호텔, 휴양콘도, 박물관 등 리조트 시설 등에 투자하는데 관광객 1000만 시대 개막으로 수익성 기반이 만들어졌다. 합리적 이익이 기대되므로 당연히 투자다. 과거 국내 자본 중 일부가 시세 차익을 노리고 부지를 넘길 목적으로 개발붐을 과장 선전하면서 인허가만 받고 착공을 차일피일 미루는 경우가 많았다. 하지만 요즘 제주에 투자한 중국 기업들은 원래 사업 목적대로 성실히 투자하고 있다. 개발과 보전에 대한 논란은 있을 수 있으나 제주는 타 시·도에는 없는 환경영향평가 도의회 동의 절차를 밟아야 한다. 투자진흥지구도 사전심사 강화, 공유재산 매각 제한, 투자실현 촉진 등 개선하고 있다. →제주 이주민이 늘고 있다. 인구 70만명 시대가 가능한가. -제주 인구 유입은 생물권 보전지역, 세계자연유산, 세계지질공원 등 유네스코 자연과학분야 3관왕 등에 따른 제주의 브랜드 가치가 상승함에 따라 제주가 ‘매력의 땅’이자 ‘기회의 땅’이란 인식 확산에 따른 것이다. 중국 등 외국자본 유치가 활성화되면서 이를 통한 일자리 확대와 제주영어교육도시, 제주혁신도시, 청정환경과 아름다운 풍광을 갖춘 정주 여건 등이 인구 유입에 큰 요인으로 작용한다. 제주 인구는 향후 5년 이내인 2018년에 70만명에 도달할 것으로 예측된다. 제주에 정착하는 주민들이 불편함이 없도록 정착주민 정주 여건 개선 종합대책을 마련해 추진 중이다. →새누리당에 입당했다. 지역 현안 해결에 자신 있나. -올해 정부 예산에서 제주 지역 국비 확보가 당초보다 95억원가량 늘었다. 대통령 공약 사업인 제주 말산업특화지구 지정도 이뤄졌다. 4·3 위령제도 국가추념일로 지정돼 올해부터 정부 주도의 추념행사가 열린다. 제주신공항 인프라 확충과 관련해서도 올해 정부 예산에 사전타당성 조사 용역비로 국비 10억원이 반영됐다. →여론조사 재신임도가 낮은 이유를 뭐라고 보나. -특정 정당에 대한 지지도가 높은 지역과 제주를 비교해 재신임도가 낮다고 평가하는 것은 옳지 못하다. 제주 지역 민심은 어느 한쪽에 많은 지지를 보내지 않는 특징을 갖고 있다. 그 누구도 상상하지 못했던 관광객 1000만명 시대를 여는 등 경제도지사로서 다양한 성과를 냈다. 이 같은 성과들이 도민들의 피부에 와 닿고 제대로 알려지면 평가는 달라질 것으로 본다. →한·중 자유무역협정(FTA)은 제주에 큰 피해가 우려된다. -제주의 대표적 작목인 감귤은 제주의 생명산업이다. 감귤을 양허제외 품목으로 해야 한다. 제주 지역 특화작목인 무, 브로콜리, 마늘, 당근, 양파, 양배추, 감자 등에 대해도 양허제외 품목으로 해줄 것을 요구하고 있다. 지난 6일 한·중 FTA 제9차 협상장인 중국을 직접 방문해 우리 협상대표단과 간담회를 갖고 지역 실정과 도민들의 염원을 전달했다. 감귤은 반드시 지켜 내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제주 황경근 기자 kkhwang@seoul.co.kr
  • 잊지 않을게… 4명 살리고 떠난 꼬마천사

    잊지 않을게… 4명 살리고 떠난 꼬마천사

    일곱 살 어린이가 4명에게 새 생명을 선물하고 하늘나라로 떠나 잔잔한 감동을 주고 있다. 22일 해운대백병원과 한국장기기증원에 따르면 부산 수영초등학교 1학년 박민규군은 지난 19일 감기 증세로 동네 병원에 갔다가 갑자기 의식을 잃어 해운대백병원으로 옮겨졌다. 불과 하루 만에 뇌염 바이러스에 의한 뇌사 판정을 받았다. 이에 따라 한국장기기증원이 곧바로 상담원(장기기증 코디네이터)을 파견해 장기기증을 설득했다. 박군의 아버지(38)는 아들을 위해서도 좋은 일이라 판단, 기증에 동의했다. 군인 출신인 박군의 아버지는 “사랑하는 아들을 무의미하게 보내는 것보다 세상에 기억되게 하고 싶다”는 뜻을 전했다. 해운대백병원은 지난 21일 오후 2시 박군에게서 심장, 간장, 신장 2개 등 장기 4개를 적출하는 데 성공했다. 박군의 장기는 삼성서울병원, 서울대병원, 경북대병원에서 환자 4명에게 이식될 예정이다. 부산 김정한 기자 jhkim@seoul.co.kr
  • 朴대통령, 해외순방길 국내 현안 ‘원격지시’

    새해 들어 첫 해외 순방길에 오른 박근혜 대통령이 국내 현안을 나라 밖에서 챙기는 ‘이례적’인 모습을 보이고 있다. 박 대통령은 20일 낮(현지시간) 카드사 대규모 개인정보 유출 사건과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 사태 등에 대해 ‘원격 지시’를 내렸다. 디디에 부르크할터 스위스 대통령과의 오찬 직후 공식환영식 참석을 기다리는 동안 김기춘 청와대 비서실장에게 전화를 걸었다고 청와대가 밝혔다. 이런 일을 공개한 것은 박 대통령이 사안의 심각성을 깊이 인식하고 있음을 알리려 한 듯 보인다. 앞서 지난 주말 인도 국빈 방문을 마칠 무렵에는 북한 문제와 관련, 메시지를 던지기도 했다. 이는 집권 첫해인 지난해 해외 순방에서 나름의 성과를 얻고도 귀국 직후 국내 현안에 부딪히면서 국정 운영에 부담을 느껴야 했던 사례가 학습효과로 작용했기 때문으로 보인다. 앞으로도 국내 정책의 연속성을 위해 해외 순방 기간에도 현안을 계속 챙길 것으로 전망된다. 한편 박 대통령은 21일 3박 4일간의 스위스 국빈 방문 일정을 마무리하고 제44차 세계경제포럼(WEF) 연차총회(다보스포럼) 일정에 돌입했다. 박 대통령은 이날 전국경제인연합회가 주최하는 ‘한국의 밤’ 행사 참석을 시작으로 로이드, JP모건, GE 등 세계 유수기업 최고경영자(CEO)들과 만나 대한국 투자를 설득하는 세일즈 외교를 시작했다. 박 대통령은 다보스 첫 일정으로 세계적 통신장비 업체인 ‘시스코’의 존 체임버스 회장을 접견하고 최근 신산업으로 떠오른 ‘사물인터넷’(IoE) 등과 관련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체임버스 회장은 ▲교육훈련을 위한 사물인터넷 아카데미 설립 ▲기술개발과 테스트 지원 및 기업 육성을 위한 사물인터넷센터 설립 ▲국내외 협력 네트워크 구축 등을 통한 한국식 프로그램 공동추진 등의 의사를 밝혔다. 이와 관련, 시스코와 한국인터넷진흥원은 지난해 9월 사물인터넷 분야의 공동 연구협력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하고 올해 사업 착수를 목표로 구체적 협력 방안을 논의 중이다. 다보스 청와대 공동취재단 베른(스위스) 이지운 기자 jj@seoul.co.kr
  • ‘주먹이 운다’ 최익호 사모곡 “건강한 아들 모습 보여드리고 싶었다”

    ‘주먹이 운다’ 최익호 사모곡 “건강한 아들 모습 보여드리고 싶었다”

    ’주먹이 운다’ 최익호 사모곡 “건강한 아들 모습 보여드리고 싶었다” ’주먹이운다’ 최익호가 시청자에게 감동을 선사했다. 최익호는 21일 방송된 XTM ‘주먹이 운다3-영웅의 탄생’에서 프로그램에 참여하게 된 계기를 고백했다. 주먹이 운다 최익호는 “어머니가 저를 낳다 당뇨를 앓게 되셨다. 자식된 도리로 신장이식을 해드리는게 맞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주먹이 운다 최익호는 “현재 23살이다. 마지막으로 건강한 아들 모습을 어머니께 보여드리고 싶어서 신청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주먹이 운다 최익호 어머니는 “’엄마 내가 줄게’라고 하는데 신장을 주는 일이 얼마나 큰일인지 모르고 저렇게 말을 하나 싶었다”며 눈물을 보였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건강검진을 받기 전에 꼭 알아둬야 할 것들

    해가 바뀔 때면 많은 사람들이 건강을 살피겠다고 결심하지만 오래 가지 못한다. 바쁜 생활에다 기존 습관의 타성에 다시 빠지기 때문이다. 질병은 발병 후에 치료하기보다 미리 예방하는 것이 좋다는 점을 알면서도 따로 예방책을 고민하지 않는 것도 현실이다. 특히 건강검진의 경우 많은 이들이 필요하다고 느끼면서도 선뜻 실행하지 못하고 산다. 건강검진에 대한 막연한 생각 탓이 크다. 건강검진, 어떻게 이해해야 할까.   ■누가 건강검진 대상자일까. 국민건강보험공단에서 실시하는 건강검진은 일반건강검진, 생애전환기건강진단, 암검진, 영유아 건강검진으로 나뉘며, 검진 대상에 해당되면 비용 부담없이 건강검진을 받을 수 있다.   일반건강검진은 기본적으로 매 2년마다 한번씩 건강검진 대상에 포함되는데, 해당 연도는 출생연도의 짝수·홀수로 가른다. 2014년의 경우 지역가입자 중 세대주는 연령에 관계없이 짝수해 출생자가 검진대상이며, 지역세대원 및 직장피부양자는 만40세 이상 짝수해 출생자가 대상이 된다. 직장가입자 중 사무직은 출생연도에 관계없이 2년 1회, 비사무직은 매년 검진을 받을 수 있다. 의료급여 수급권자는 만19~39세 세대주 중 짝수해 출생자, 만40~64세 짝수해 출생자 모두가 일반 건강검진을 받을 수 있다. 일반건강검진 대상자 중 만 40세와 66세가 되는 사람은 생애전환기 건강진단 대상자가 된다.   암검진은 특정 암의 발병 위험이 높은 연령대별로 검진을 실시한다. 위암은 만40세 이상의 남녀를 대상으로 2년에 1회, 대장암은 만50세 이상의 남녀를 대상으로 매년 실시한다. 간암은 만40세 이상 남녀 중 간경변증 환자나 간염바이러스 양성인 사람, 만성 간질환자를 대상으로 실시한다. 유방암과 자궁경부암은 각각 만40세 이상 여성, 만30세 이상 여성을 대상으로 2년마다 실시한다. 영유아 건강검진은 국내에서 태어나는 모든 아이를 대상으로 생후 4~71개월에 걸쳐 모두 7차례의 검진을 받을 수 있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은 그 해 검진 대상자에게 연초에 일괄적으로 검진표를 우편 발송하며, 직장가입자는 사업장으로 통보한다. 검진표를 못 받았거나 분실한 경우에는 보험공단(www.nhis.or.kr)에서 다시 발급받을 수 있다.   ■건강검진으로 어떤 질환을 발견할 수 있을까. 일반건강검진 1차 검진 사항은 기본적인 진찰과 함께 시력·청력측정과 비만·고혈압·신장질환·빈혈·당뇨병·이상지혈증·간장질환·폐결핵·흉부질환 등의 검진을 시행한다. 만 70세와 74세는 치매선별검사도 실시한다. 1차 검진 결과를 바탕으로 고혈압·당뇨병 의심자 및 만 70세와 74세 중 인지기능장애 고위험군은 관련 질병에 대한 2차 검진을 실시한다.   생애전환기 건강진단은 암 및 뇌혈관질환 등 만성질환 발병률이 높아지는 만40대와 낙상·치매 등 노인성질환 위험이 증가하고 신체기능이 떨어지는 만66세를 대상으로 이뤄진다. 따라서 일반건강검진 1차 검진 사항과 함께 만40세에는 암검진과 간염검사, 만66세에는 암검진, 골밀도 검사(여성), 노인 신체기능검사가 추가로 적용된다. 또 1차 건강검진 결과와 관계없이 수검자 전체가 2차 건강검진을 받을 수 있다.   2차 건강검진은 1차 진단 결과를 바탕으로 한 상담과 흡연·음주·운동·영양·비만 관련 생활습관검사, 고혈압 및 당뇨 2차 확진 검사, 1차 검진결과를 바탕으로 대상자를 선별하여 우울증과 인지기능장애와 같은 정신건강검사를 실시한다.   영유아 건강검진은 영유아의 성장과 발달 상황을 추적 관리하여 보호자에게 알맞은 육아 가이드를 제시하기 위한 검사다. 검사는 영유아기에 문제가 되는 질환의 고위험군을 선별하기 위한 진찰과 건강교육, 상담 위주로 이뤄진다. 따라서 감염성 질환 등의 발견에는 취약할 수 있다.   ■건강검진 비용은 모두 무료일까. 일반건강검진, 생애전환기 건강진단, 영유아 건강검진의 1, 2차 검진 및 생애전환기 건강진단 대상자의 암검진 비용은 국민건강보험공단에서 전액 부담한다. 따라서 건강검진 대상자라면 검진 시 별도로 부담하는 비용은 없다. 물론 정해진 횟수를 넘어서 검진받는다면 본인이 부담해야 한다.   자궁경부암검사를 제외한 다른 암검진은 공단에서 90%를, 본인이 10% 부담한다. 단, 국가 암 검진대상자인 경우 10%의 본인 부담을, 의료급여수급자의 경우 검진비용 전액을 국가와 지자체가 부담한다.   ■건강검진 얼마나 효과가 있을까. 국민건강보험공단에 따르면 2012년 1차 일반 건강검진에서 질환의심 및 유질환자의 비율은 52.3%로 나타났다. 또 2차 검진에서 당뇨병, 고혈압검사를 받은 후 실제로 당뇨병과 고혈압 판정을 받은 비율은 각각 44.2%와 49.5%였다. 이처럼 건강검진을 통해 질병을 발견하면 좀 더 빠른 조치를 취할 수 있어 치료율을 높일 수 있다. 청심국제병원 김종형 내과 과장은 “특히 초기 증상이 거의 없고 이상 징후가 나타났을 때는 암이 상당부분 진행된 대장암이나 간암의 경우 정기적인 건강검진으로 조기 발견할 확률이 높다”면서 “특별한 질환이 발견되지 않았다 하더라도 의사와 상담을 통해 몸 상태를 점검하고 나쁜 식습관과 생활습관을 고치는 계기도 될 수 있다”고 말했다.   심재억 의학전문기자 jeshim@seoul.co.kr
  • 고졸女, 박사급女보다 결혼 가능성 높아…왜?

    학력이 미혼남녀의 결혼 가능성에 미치는 영향이 뚜렷하게 다른 패턴을 보인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남자는 학력이 낮으면, 반대로 여자는 학력이 높을수록 결혼할 가능성이 떨어졌다. 22일 보건사회연구원 이상림 연구원의 ‘혼인동향과 혼인이행 분석’ 보고서를 보면, 2001~2008년 노동패널 자료를 통합해 남자(만 26~39세)와 여자(만 24~36세)의 결혼에 연령, 교육, 신장, 부모로부터 독립 여부, 소득, 직업형태(정규직, 비정규직, 무직), 근로시간, 부모학력, 부모주거형태 등의 변수들이 끼치는 영향을 분석했다. 먼저 남자에 대한 분석 결과를 살펴보면, 고졸 이하의 낮은 학력은 결혼할 가능성이 더 낮게 나타났다. 또 부모와 동거하면 부모로부터 독립해 혼자 사는 집단보다 혼인이행 확률이 더 낮았다. 개인의 외모를 간접 반영하는 키가 크고, 소득이 높을수록, 그리고 고용형태에서는 정규직이 무직과 비정규직보다 결혼 가능성이 컸다. 근로시간이 길지 않은 그룹이 근로시간이 가장 긴 집단보다 혼인 확률이 더 높았다. 그렇지만 남자의 근로시간이 법정 근로시간 이하면 오히려 결혼 가능성이 가장 낮았다. 이는 직업의 안정성이 떨어지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부모의 학력이 대졸 이상이고 부모가 자가주택에 주거하면 그렇지 않은 경우보다 더 높은 혼인이행 경향을 보였다. 남자의 결혼에서 부모의 자원이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한다는 점을 보여주는 대목이다. 이에 반해 여자를 대상으로 분석한 혼인이행 결과는 남자와는 조금 다른 양상을 보였다. 여자는 20대 후반에서 혼인 가능성이 압도적으로 높았는데, 이런 연령효과는 남자에게는 그만큼 뚜렷하게 나타나지 않은 현상이다. 또한 고졸 여성이 결혼할 가능성이 가장 컸다. 반면, 대학원 이상 여성은 가장 낮은 혼인 가능성을 보여줌으로써 고학력 여성이 결혼하기 매우 어렵다는 사실을 확인해줬다. 직업형태에서는 정규직 여성이 가장 높은 혼인 이행 가능성을 나타냈다. 하지만 무직 및 비정규직과의 차이가 남성만큼 크지 않아 여성한테도 직업이 중요한 혼인결정 요인이긴 하지만 남성처럼 큰 영향을 끼치지는 않는 것으로 풀이됐다. 근로시간이 일정 정도 길면 혼인이행 확률이 높았던 남성과는 달리 여성은 근로시간이 짧을수록 결혼할 가능성이 커지는 경향을 나타냈다. 특히 근로시간이 가장 짧은 여성 집단이 가장 높은 혼인이행 확률을 보여주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NLCS Jeju, 여학교, 남녀공학 강점 모아 여성 인재 양성

    NLCS Jeju, 여학교, 남녀공학 강점 모아 여성 인재 양성

    해외명문대학에 대한 선호도가 높아지면서 이를 준비하기 위한 다양한 방법들이 관심을 끌고 있다. 유수의 해외대학진학을 위해서는 영어 등 외국어 실력과 함께 다양한 자기계발과 봉사활동 등을 통해 자신만의 포트폴리오를 만들어나가는 것이 중요하다. 또 폭넓은 교과 외 활동으로 자신만의 특화된 장점을 기르는 것도 필요하다. 제주영어교육도시 내 위치한 제주국제학교 NLCS Jeju가 대표적인 경우다. NLCS Jeju는 영국에서 가장 성공적인 사립학교로 선정되며, 매년 40% 이상의 졸업생을 옥스퍼드, 케임브리지 등의 영국 명문대학과 미국 아이비리그에 입학시키고 있는 NLCS의 첫 해외 캠퍼스로 영국 본교와 동일한 커리큘럼과 본교에서 선발, 관리하는 교사들로 운영되는 것이 특징이다. 특히, 남녀공학과 남녀의 구분이 있는 학교의 장점을 결합시킨 다이아몬드 구조식 교육과정을 적용, 학부모들의 호응을 얻고 있다. NLCS Jeju의 다이아몬드 구조식 교육과정은 초등학교 과정과 최종 입시 준비 과정에는 남녀공학을, 중고등 과정의 기간에는 남녀분리교육방식으로 운영되는 것을 의미한다. 이러한 교육구조는 개교 3년차 만에 가시적인 효과로 나타나고 있다. 2012년도에 이어 2013년도에도 각종 국제 경시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두며 국내외의 주목을 받고 있다. 2012년 전세계 60여만명의 학생이 참가하는 국제 수학 경시대회 결승인 IMOK에서는 영국 본교를 제치고 전 세계 3위의 성적을 거두기도 하였으며 2012, 2013년에도 세계적 학술경진대회 WSC 한국 주니어 대표로써 우수한 성적을 기록했다. NLCS Jeju 관계자는 “다이아몬드형 교육과정은 성 정체성이 확립되며 민감해지는 사춘기 시기에는 여학생과 남학생의 특성을 살린 구조”라며 “여학생의 경우 여학생만으로 구성된 교육 환경 내에서는 이성에 대한 시선을 의식할 필요가 없으므로 보다 적극적이고 진취적으로 학업에 참여해 자신감을 신장시킬 수 있으며, 남녀 공학으로 구성된 교육 환경 내에서는 남학생의 장점과 특성을 수용함으로써 정서적인 측면과 자아발전에 긍정적인 영향을 받는 것은 물론 사회 진출 시 적응에도 도움을 받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NLCS Jeju에 따르면 이 같은 교육과정은 특히 여학생들의 사회적 자신감 형성에 기여하는 바가 크다. 예민한 청소년기에 학습에만 집중할 수 있는 환경에서 자신의 역량을 기르는 동시에 최종 입시 준비 단계에서 남학생과의 적절한 상호작용을 통해 국제화시대에 맞는 역량을 키우게 되면서 남녀공학이나 비공학 중 한 곳에만 노출된 학생들보다 뛰어난 적응력을 발휘하게 된다는 것이다. 이처럼 남녀 분리 교육을 통해 뛰어난 학업 성취도를 이룩한 여학생들이 남녀공학을 통해 사회적인 적응력 또한 성장시킬 수 있다는 점에서, NLCS Jeju의 다이아몬드 구조식 교육방식은 차세대 여성 인재를 양성할 수 있는 새로운 방안으로 떠오르고 있다. 학교 관계자는 “이는 단순한 입시, 암기 위주의 교육을 벗어나 창의력과 사고력, 논리력을 기반으로 한 교육을 실시한 결과”라며 “2014년 7월, NLCS Jeju 개교 이래 배출되는 첫 졸업생들도 국내, 외 유수 대학에 입학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했다. 한편 NLCS Jeju는 현재 2014-15학년도 신입생을 추가 모집 중으로 2014년 3월 7일까지 학교 홈페이지(www.nlcsjeju.co.kr)를 통해 지원이 가능하다. 기타 학년별 자세한 입학 전형 및 일정은 NLCS Jeju 입학사무처(전화 02-6456-8410)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HUM 프리미엄 라인‘BUMP;ER MOVEMENT’의 성공적인 런칭

    HUM 프리미엄 라인‘BUMP;ER MOVEMENT’의 성공적인 런칭

    새해가 시작되면서부터 강추위가 기승을 부리고 있는 요즘, 거리에는 각종 다운점퍼들로 몸을 꽁꽁 싸매고 다니는 사람들의 발걸음이 분주하다. 이 중 눈에 띄는 컬러감의 점퍼 중 하나인 ‘BUMP;ER MOVEMENT’는 지난해 10월 출시 이후 적극적인 마케팅을 통해 프리미엄 라인의 성공적인 런칭과 함께 만족스러운 시즌을 마감하고 있다. 북유럽의 스웨덴 자동차 범퍼를 모티브로 만든 프리미엄 라인으로 ‘외부 환경으로부터 나를 보호해 주는 옷’이라는 컨셉으로 출시되었다. 프리미엄 다운을 사용한 리미티드 버전부터 대중적으로 입을 수 있는 오리지널 다운점퍼까지 스타일 당 10가지 컬러 구성으로 HUM만의 색깔을 강화했다. HUM 관계자는 “체크셔츠, 컬러 팬츠를 대표 히트 상품으로 10년 이상 캐주얼 영역에서 자리를 지켜온 브랜드인 HUM이 이번 F/W 시즌에 범퍼무브먼트 라인 런칭을 통해 브랜드 색깔을 더욱 확실하게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집중했다”며 “2014년에도 범퍼무브먼트 라인에 대한 마케팅을 집중적으로 전개해 브랜드 아이덴티티를 담아낼 수 있는 라인업을 이어갈 계획이다”고 밝혔다. BUMP;ER MOVEMENT는 2013년 11주년을 맞이한 HUM의 프리미엄 라인으로 출시되었다. 기존의 HUM 브랜드에서 한 단계 업그레이드된 디자인, 소재, 컬러와 스타일이 강조된 세련된 컨셉의 BUMP;ER MOVEMENT는 HUM의 대표 제품으로 자리잡았다. 내구성과 실용성이 강한 디자인을 강점으로 한 범퍼무브먼트는 프리미엄 라인인 만큼 마케팅 역시 고급화 마케팅 전략을 택했다. 그 동안 옥외광고 및 지면 등 오프라인 매체 마케팅에 주력했던 것에서 나아가 지난 F/W 시즌부터는 온라인 마케팅에 중심을 두고 활동을 펼쳐나갔다. 범퍼무브먼트 라인의 공식 블로그를 새롭게 신설하여 제품에 대한 정보는 물론 범퍼무브먼트의 다양한 마케팅활동과 패션트렌드 등 많은 정보를 공유할 수 있는 소통의 공간으로 자리매김했다. 이번 시즌 성공적인 런칭이 가능하도록 도와준 고객들을 대상으로 감사하는 의미의 범퍼무브먼트 다운점퍼 등 선물을 증정하는 새해맞이 이벤트 “2014 OOOO은 꼭 이루어진다!”를 17일부터 범퍼무브먼트 라인의 공식 블로그(www.bumperbyhum.com)에서 진행 중이다. 이와 더불어 오프라인 마케팅과 통합적으로 전개된 온라인 마케팅으로 범퍼무브먼트 라인의 상품들은 런칭 2개월 만에 온라인 상에서 화제가 돼 매장마다 품귀현상을 일으키며 작년 동기간 대비 20% 매출 신장을 기록했다. 공식홈페이지(www.hum-hum.com) 역시 리뉴얼을 진행한 HUM은, 2014년에도 온라인에 기반을 둔 마케팅을 더욱 강화하여 고객과 소통할 수 있는 쌍방향 커뮤니케이션의 브랜드로 자리매김하겠다는 목표를 잡고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BMW코리아 작년 최대 실적

    BMW코리아 작년 최대 실적

    BMW코리아는 지난해 국내시장에서 총 3만 9397대를 판매해 역대 최대 실적을 올렸다고 20일 밝혔다. 이는 2012년 대비 15.5% 성장한 것이다. 지난해 BMW 3만 3066대, 미니(MINI) 6301대를 팔아 전년 대비 각각 17.5%와 6.3% 매출 신장을 보였다. 이 같은 성장은 인기 모델 ‘뉴 5시리즈’의 힘이 컸다. 뉴 5시리즈는 지난해 전년 대비 21.6% 늘어난 1만 4867대가 팔렸다. 이는 전체 BMW 판매량의 37.7%에 해당하며 전체 수입차 판매량의 9.5%에 달한다. 특히 뉴 520d는 8346대가 판매돼 부동의 수입차 판매 1위 자리를 지켰고, 뉴 528i도 2597대가 팔렸다. 프리미엄 소형 모델인 뉴 1시리즈도 지난해 2060대가 판매되며 한몫했다. 최고급 세단인 7시리즈는 1920대, 3시리즈 그란 투리스모는 2198대가 팔려나가며 전년보다 9.5% 성장했다. 박상숙 기자 alex@seoul.co.kr
  • [비만 늪에 빠진 약자들] 장애인, 그들에겐 너무 높은 다이어트 문턱

    [비만 늪에 빠진 약자들] 장애인, 그들에겐 너무 높은 다이어트 문턱

    지체장애 2급 이모(40)씨는 불어나는 뱃살이 고민이다. 키 178㎝, 몸무게 104㎏인 이씨의 체질량지수(BMI)는 32.82로 고도비만에 해당한다. 이씨는 식사를 챙겨줄 사람이 없어 자장면, 치킨 등 배달 음식으로 끼니를 해결한다. 운동을 하고 싶지만 휠체어를 탄 상태로 이용할 수 있는 체육시설이 주변에 없는 데다 빠듯한 형편에 500만원이 넘는 운동용 휠체어는 꿈도 못 꾸고 있다. 16일 보건복지부에 따르면 장애인 비만 유병률은 2002년 35.7%에서 해마다 증가해 2008년 39.5%를 찍은 뒤 2011년(39.4%)까지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 지체장애(46%)와 정신장애(48.7%)를 겪는 장애인은 두명 중 한명꼴로 비만이었다. 반면 비장애인의 비만 유병률은 2002년 33.7%에서 2011년 30.9%로 하락하는 등 꾸준히 감소세를 보였다. 호승희 국립재활원 재활표준연구과 과장은 “비장애인은 스스로 운동을 하고 음식 조절을 하는 등 관리에 적극적이지만 장애인은 운동 프로그램도 적고 운동할 수 있는 환경이 제한되기 때문에 이런 추세가 나타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장애인 비만이 심각한 까닭은 당뇨, 심혈관질환 등의 만성질환을 제대로 치료하지 못하면 이차적인 기능 장애가 발생할 가능성이 크기 때문이다. 전문가들은 음식을 준비하는 데 불편을 겪는 장애인이 간편식으로 끼니를 해결해 영양 과잉 상태에 빠지기 쉽다고 지적했다. 장애인에게 올바른 식생활 정보와 영양 교육을 제공하는 프로그램 역시 부족하다. 이문희 장애인단체총연맹 사무차장은 “복지시설에서조차 영양 상태를 고려하지 않고 비만 장애인과 그렇지 않은 장애인에게 똑같은 식단을 제공하는 일이 많다”면서 “비만 치료를 위해 영양 관리 시스템을 개선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장애인 비만에 대한 사회적인 관심과 지원 역시 부족하다. 지체 장애인인 이 사무차장은 “내 키가 160㎝가 채 안 되는데 몸무게는 80㎏이 넘어 고도비만”이라면서 “다이어트를 하려고 집 근처 복지관에서 실시하는 장애인 대상 수영 프로그램을 신청했지만 대기자가 많아 등록하는 데 1년이나 걸렸다”고 말했다. 대한장애인체육회에 따르면 장애인 전용 체육시설(2013년 12월 기준)은 전국에 31곳뿐이다. 그나마 서울(8곳)과 6대 광역시에 18곳이 몰려 있다. 등록 장애인이 251만 1159명(2012년 12월 기준)인 것을 감안하면 장애인 8만여명당 한곳꼴이다. 운동시설이나 의료기관을 방문해도 장애인을 돕는 전문 인력을 비롯해 전용 화장실·승강기·주차장 등이 없는 경우도 많다. 청각장애인은 수화 통역사가 없으면 의사와 상담을 할 수 없고 시각장애인은 건강검진 통보서가 와도 점자로 표시돼 있지 않으면 볼 수 없다. 박종혁 국립암센터 암정책지원과 과장은 “의대 학생들을 대상으로 장애인 환자에 대한 교육을 한 뒤 ‘장애인 주치의’로 배정하거나 상시적인 건강 관리를 위해 원격진료를 시행하는 방법도 고려해 볼 수 있다”고 조언했다. 조희선 기자 hsncho@seoul.co.kr
  • 우리가 잘 모르는 콩팥에 대한 오해와 진실

    심장이나 간, 폐와 달리 콩팥은 가볍게 여기는 사람들이 의외로 많다. 그러나 콩팥은 단순한 비뇨기 이상의 의미를 가진 장기다. 혈액 속의 노폐물을 제거할 뿐 아니라 체내 수분대사는 물론 나트륨·칼슘·인 등의 미네랄과 영양 물질들의 균형을 유지하고, 적혈구를 만드는데 필요한 조혈 호르몬도 분비한다. 문제는 콩팥에 문제가 생겨도 발견하기가 쉽지 않다는 점이다. 심지어 일부 만성콩팥병 환자는 콩팥 기능의 80%가 손상되어도 증상을 자각하지 못하기도 한다. 이런 경우 뒤늦게 치료에 나서도 결국 말기신부전으로 진행돼 투석이나 이식을 받아야 한다. 특히 우리나라는 일상적으로 짠 음식과 국물음식을 즐기는 식습관 때문에 그렇지 않은 나라보다 콩팥병에 노출되는 빈도가 훨씬 높다. 이런 콩팥에 대해 가톨릭대 대전성모병원 신장내과 황현석 교수와 얘기를 나눴다. ■콩팥 결석이 콩팥병을 일으킨다?=콩팥에 결석이 생기면 소변의 통로인 요관을 막아 급성 콩팥 기능장애를 유발할 수 있다. 대개의 경우 결석을 치료하면 손상된 기능이 회복되지만 자주 재발하거나 치료가 늦어지면 만성화해 결국 말기 콩팥병으로 발전하게 된다. 또 이미 만성 콩팥병을 가진 환자에게 요로결석이 더해지면 콩팥병이 갑작스럽게 악화돼 투석치료가 필요한 상황이 오기도 한다. ■진통제 과다 복용이 콩팥병을 유발한다?=진통제는 관절 또는 염증성 질환에 중요한 치료제이지만 진통효과 때문에 남용되기도 쉽다. 특히 비스테로이드성 진통제의 경우 콩팥으로 유입되는 혈류를 감소시키기 때문에 오랫동안 반복적으로 복용할 경우 콩팥 기능을 떨어뜨리는 것은 물론 전해질 불균형도 초래할 수 있다. 뿐만 아니라 비스테로이드성 진통제는 신장의 과민반응을 유발해 간질성 신장염이나 2차성 사구체 신염 등을 일으키기도 한다. ■콩팥병 환자에게 과일이 안 좋다?=신선한 과일이나 야채에는 칼륨이 많아 콩팥 기능이 정상이라면 수분 배출을 촉진하고 심혈관계 및 신기능에도 도움을 주는 게 사실이다. 그러나 만성 콩팥병 환자에게는 지나친 과일 섭취가 해로울 수도 있다. 만성 콩팥병은 콩팥의 노폐물 배출기능과 함께 칼륨 배설기능도 감소시켜 혈중 칼륨 수치가 높아지는데 여기에 다시 과일이나 채소의 칼륨이 더해지기 때문이다. 혈중 칼륨 농도가 높아지면 심장의 부정맥은 물론 심한 경우 심정지에 이를 수도 있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이런 콩팥의 문제에 대해 가톨릭대 대전성모병원 신장내과 황현석 교수로부터 듣는다. ■비타민 섭취가 콩팥병에 도움이 될까?=비타민은 지용성과 수용성으로 나뉘는데, 투석하지 않는 만성 콩팥질환자들의 경우 지용성인 비타민-D가 부족하거나 신성골이영양증이 있을 경우 치료 목적으로 비타민-D를 보충해 줘야 한다. 수용성의 경우 과일이나 야채의 섭취를 제한해야 하는 3기 이상의 만성 콩팥질환자들에게 도움이 되기도 하나 요로결석을 앓았거나 일부 유전 질환이 있다면 비타민-C 섭취를 제한해야 한다. 또 투석환자는 비타민-D와 B·C가 부족할 수 있어 적절하게 보충해줘야 한다. 단, 콩팥병 환자는 비타민 보충이 전문적 측면에서 이뤄져야 하므로 복용 전에 신장내과 전문의와 상의하는 것이 좋다. ■투석은 한번 시작하면 계속 받아야 한다?=말기 콩팥병으로 혈액투석을 시작했다면 더 이상 콩팥의 기능 회복을 기대하기 어렵고, 따라서 평생 투석치료를 받아야 한다. 투석치료를 대신할 수 있는 치료는 콩팥 이식이다. 콩팥 이식은 타인의 콩팥을 공여받거나 뇌사자의 콩팥을 이식하는 형식이 있는데, 두 가지 모두 투석치료보다는 삶의 질과 신기능 대체 효율성이 뛰어나다. 그러나 급성 콩팥병으로 콩팥기능이 15% 미만으로 떨어질 때도 투석치료가 필요하지만 말기 신부전과 달리 일부 환자는 콩팥 기능이 회복되어 투석치료를 중단하기도 한다. ■물을 많이 마시면 콩팥병에 좋다?=물을 많이 마시면 일부 급성 콩팥병 예방에는 도움이 되기도 하지만 만성 콩팥병으로 콩팥의 기능이 떨어져 있는 경우라면 수분 섭취가 오히려 해로울 수 있다. 만성 콩팥병 상태에서는 수분 배출기능도 떨어져 과다한 수분 섭취가 사지 부종을 유발할 뿐 아니라, 심하면 폐부종이나 심부전까지도 일으킬 수 있다. 따라서 만성 콩팥병 환자는 심한 탈수상태가 아니면 정해진 수분섭취량을 유지하는 것이 좋다. ■만성콩팥병이 생기면 관절도 나빠진다?=콩팥의 기능이 떨어지는 만성 콩팥병이 3~4기 이상 진행되면 요산을 배출하지 못해 혈중 요산 수치가 높아지는데, 일부에서는 관절에 요산 결정체가 쌓여 통증과 함께 관절변형을 유발하는 통풍이 생기기도 한다. 또 이 단계의 환자에게서는 대부분 혈중 칼슘과 인, 비타민-D의 대사이상이 나타나면서 뼈의 변화가 수반되는 신성골이영양증이 나타나기도 한다. 신성골이영양증이 발생하면 골통증이나 약화, 연부조직 석회화 등 골대사 관련 합병증도 함께 나타나는 것이 일반적이다. ■소변에서 거품이 일면 콩팥에 문제가 있다?=모든 소변의 거품이 콩팥 이상을 뜻하지는 않지만, 소변검사를 한 경험이 없고, 거품이 지속적으로 일어난다면 단백뇨나 혈뇨를 의심해 간단한 소변검사와 크레아티닌 검사를 받아봐야 한다. 검사에서 이상이 없는 데도 거품뇨가 계속된다면 검사 당일 섭취한 음식이나 약제, 수분 섭취 및 운동량의 정도에 따라 콩팥 이상이 없이도 거품이 나타날 수 있으므로 따로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 ■몸이 자주 부으면 콩팥이 안 좋다?=이런 경우에는 일단 콩팥병을 의심해 봐야 한다. 하지만 콩팥 기능이 정상이라도 빈혈이나 갑상선기능저하증, 심장 및 간질환 등에 의해 지속적 또는 반복적으로 부종이 생길 수 있다. 또 스테로이드 계통의 약물이나 일부 고혈압 약이 부종을 유발하기도 한다. 이런 원인이 없다면 지나치게 짜게 먹거나 오래 서있는 자세, 심한 영양결핍, 과다한 수분 섭취로도 부종이 생길 수 있으므로 자신의 생활습관을 살펴볼 필요가 있다. 만일 부종이 신체의 특정 부위에만 나타난다면 혈전증이나 하지 정맥류 등 특정 원인 질환에 대한 검사를 해보는 것이 바람직하다.    심재억 의학전문기자 jeshim@seoul.co.kr
  • 7·30 재보선 두 자릿수 ‘미니총선’ 된다

    대법원이 2012년 19대 총선과 관련해 공직선거법 위반 등의 혐의로 재판을 받아 온 국회의원 5명 가운데 3명에 대해 16일 당선무효형을 최종 선고했다. 이에 따라 6·4 지방선거에 이어 치러지는 7·30 국회의원 재·보궐선거는 두 자릿수 지역에서 승부를 겨루는 ‘미니총선’이 될 가능성이 커졌다 당선무효형이 확정된 국회의원은 새누리당 이재영(58·경기 평택을) 의원, 민주당 신장용(51·수원을) 의원, 무소속 현영희(63·여·전 새누리당 비례대표) 의원 등 3명이다. 이들은 100만원 이상의 벌금형이 확정되면 당선 무효가 된다는 공직선거법에 따라 의원직을 잃게 됐다. 반면 같은 혐의 등으로 기소된 새누리당 박덕흠(61·충북 보은·옥천·영동) 의원과 윤영석(50·경남 양산) 의원은 무죄가 확정돼 의원직을 유지하게 됐다. 정치권에서는 최대 10~15곳에서 선거가 치러질 것이라는 관측이 나온다. 대법원 1부(주심 고영한 대법관)는 이날 공직선거법 위반과 업무상 횡령 혐의로 기소된 이 의원의 상고심에서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과 벌금 700만원을 선고한 원심을 확정했다. 이 의원은 총선 직전 아들 이름으로 대출받은 7300만원을 선거캠프 직원을 통해 자원봉사자 수당 등으로 제공하고 유권자 등 60여명에게 축의금 명목으로 560만원을 기부한 혐의와 자신이 운영하는 건설회사 자금 7250만원을 횡령한 혐의로 기소됐다. 대법원 1부(주심 김창석 대법관)는 또 공직선거법 위반 및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현 의원에게 징역 1년 6개월에 집행유예 2년, 추징금 4800만원을 선고한 원심을 확정했다. 대법원 2부(주심 신영철 대법관)는 총선 당시 선거운동을 도운 후배 신모씨를 지역구 사무실에 채용해 월급 명목으로 400만원을 준 혐의 등으로 기소된 신 의원의 상고심에선 벌금 300만원을 선고한 원심을 확정했다. 박성국 기자 psk@seoul.co.kr 황비웅 기자 stylist@seoul.co.kr
  • 김문수·손학규 출마 고심…7월 재보선 판이 커진다

    김문수·손학규 출마 고심…7월 재보선 판이 커진다

    16일 대법원 판결에 따라 이재영(새누리당), 신장용(민주당), 현영희(무소속) 등 현역 국회의원 3명이 중도 하차하면서 오는 7월 30일 예정된 재·보궐선거 판이 요동치고 있다. 추가로 당선무효형이 나오고 일부 의원들이 지방선거 출사표와 함께 ‘금배지’를 던지게 되면 전국 단위로 판이 커질 수 있다. 여기에 여야 대권주자로 거론되는 김문수 경기지사와 손학규 민주당 상임고문의 출마 가능성도 있어 여야 격전이 불가피해 보인다. 민주당은 무소속 안철수 의원 세력과의 야권 주도권 다툼까지 벌여야 한다. 안 의원 측이 지방선거에서 바람을 몰고 오고 7월 재·보선에서 1석이라도 확보하면 현재의 양당 구도가 흔들릴 가능성이 높다. 이 때문에 정치권에서는 “안 의원이 마음속으로 승부수를 띄우는 선거는 6·4 지방선거가 아니고 7월 재·보궐선거”라는 얘기까지 나온다. 새누리당은 발등에 불이 떨어졌다. 7월에 최대 15석에 가까운 지역에서 재·보선을 치를 것으로 예상돼 자칫하면 원내 과반수를 위협받는 상황이다. 6·4 지방선거 결과와 맞물려 박근혜 대통령의 중간평가 성격을 띠게 될 가능성이 높다. 특히 ‘민심의 바로미터’인 수도권과 ‘정치적 중원’으로 불리는 충청권이 재·보선에 대거 포함될 가능성이 있어 여야의 사활을 건 일전이 예상된다. 여야 ‘잠룡’들의 국회 재입성도 주목된다. 김 지사는 경기지사 3선 불출마를 공식화하면서 재·보선으로 방향을 틀 것이란 관측이 나온다. 먼저 국회로 진입한 뒤 2017년 여권의 대선 후보군으로 나설 가능성이 점쳐진다. 야권에서는 손 고문의 ‘경기지역 구원등판설’이 나온다. 다만 재·보선이 치러지는 경기 평택을과 수원을 모두 손학규계로 분류되는 정장선 전 의원, 이기우 전 의원 지역구였다는 점이 손 고문에게 부담으로 작용할 것으로 보인다. 일단 이번 판결에도 새누리당은 155석을 유지하게 됐다. 이 의원이 퇴출됐지만 새누리당 비례대표 출신인 현 의원이 당선무효형을 받으면서 공직선거법에 따라 다음 순번인 박윤옥 ㈔한자녀더갖기운동연합 회장이 의원직을 승계하게 됐기 때문이다. 반면 민주당은 126석으로 1석이 줄었다. 강병철 기자 bckang@seoul.co.kr
  • 이재영·신장용·현영희 의원직 상실…박덕흠·윤영석 무죄

    2012년 제19대 총선과 관련해 공직선거법 위반 등 혐의로 기소된 국회의원 5명에 대한 대법원 판결이 16일 일제히 선고됐다. 이 가운데 의원 3명은 유죄에 따른 당선무효가, 2명은 무죄가 확정돼 희비가 엇갈렸다. 당선무효형 확정으로 의원직을 상실한 의원들은 새누리당 이재영(58·경기 평택을), 민주당 신장용(51·수원을), 무소속 현영희(63·여·비례대표) 의원이다. 무죄가 확정된 의원은 새누리당 박덕흠(61·충북 보은·옥천·영동), 윤영석(50·경남 양산) 의원이다. 대법원 1부(주심 고영한 대법관)는 이날 공직선거법 위반과 업무상 횡령 혐의로 기소된 이재영 의원의 상고심에서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과 벌금 700만원을 선고한 원심을 확정했다. 이 의원은 2012년 총선 직전 아들 명의로 대출받은 7천300만원을 자원봉사자 수당 등으로 제공하고 유권자 등 60여명에게 축의금 명목으로 560만원을 기부한 혐의, 자신이 운영하는 건설회사 자금 7천250만원을 횡령한 혐의 등으로 기소됐다. 대법원 1부(주심 김창석 대법관)는 또 공직선거법 위반 및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현영희 의원에게 징역 1년6월에 집행유예 2년, 추징금 4천800만원을 선고한 원심을 확정했다. 선거법 위반 혐의로만 함께 기소된 윤영석 의원은 무죄 원심이 유지됐다. 현 의원은 19대 국회의원 선거를 앞두고 ‘공천 로비’ 대가로 전 새누리당 부산시당 관계자에게 금품을 제공한 혐의 등으로 기소됐다. 윤 의원의 경우 전 새누리당 관계자에게 선거 기획과 공천에 도움을 주는 대가로 3억원을 주기로 약속한 혐의로 기소됐지만 1·2심에 이어 대법원도 무죄를 선고했다. 대법원 2부(주심 신영철 대법관)는 19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선거운동 봉사자에게 금품을 제공한 혐의 등으로 기소된 신장용 의원에 대한 상고심에서 벌금 300만원을 선고한 원심을 확정했다. 신 의원은 2012년 총선 당시 선거 운동을 도운 후배 신모씨를 지역구 사무실에 채용해 월급 명목으로 400만원을 준 혐의 등으로 기소됐다. 대법원 1부(주심 김창석 대법관)는 선거운동 및 상대후보자 동향 파악 등의 업무를 맡았던 퇴직 운전기사에게 1억원을 제공한 혐의로 기소된 박덕흠 의원의 상고심에서는 무죄를 선고한 원심을 확정했다. 박 의원은 총선 이후 2012년 6월 자신의 운전기사로 17년간 근무했다 퇴직한 사람에게 선거운동과 관련해 1억원을 건넨 혐의로 기소됐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키 203cm’ 공격수 트라오레 EPL 입성 임박

    ‘키 203cm’ 공격수 트라오레 EPL 입성 임박

    EPL 최장신 공격수인 스토크시티 스트라이커 피터 크라우치(201cm)보다 ‘더 큰’ 장신 공격수의 EPL 입성이 임박했다고 데일리메일을 비롯한 복수의 영국 언론이 보도하고 나섰다. 최근 러시아의 안지를 떠나 AS 모나코에 입단한 라시나 트라오레다. 트라오레는 최근 AS 모나코에 공식입단했으나 AS 모나코와 웨스트햄은 트라오레를 즉시 임대하는 영입을 추진중이다. 영국 현지에서는 이미 EPL 이적의 최대걸림돌인 ‘워크퍼밋’ 발급까지 완료됐다는 보도까지 나온 상태다. 큰 변수가 없다면, 트라오레가 곧 웨스트햄 선수로 경기에 나설 것이라는 전망이다. 아프리카의 ‘강자’ 코트디부아르 국가대표 선수이기도 한 트라오레는 2012-13 시즌 24경기에서 12골을 기록하며 준수한 활약을 보였으며 큰 신장을 바탕으로 한 헤딩능력과 공중볼 경합, 골 결정력이 뛰어난 선수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현재 EPL에서 그보다 키가 큰 선수는 없으며, 맨체스터시티의 골키퍼 판틸리몬 코스텔만이 그와 같은 신장을 보유하고 있다. 대부분의 수비수들이 180cm대의 신장인 것을 감안하면, 앞으로 수비수들이 트라오레를 수비할 때 고생할 것이라고 영국 언론에서는 내다보고 있다. 현재 최하위 크리스탈팰리스에 승점 1점 앞선 17위에 처져 있는 웨스트햄은 트라오레 임대로 확실한 공격자원을 확보해 강등을 피한다는 심산이다. 첫번째 사진= 라시나 트라오레와 다른 EPL 선수들의 키를 비교하고 있는 이미지(데일리메일) 두번째 사진= 현재 EPL 장신선수들 리스트(데일리메일) 이성모 스포츠통신원 London_2015@naver.com
  • 평균 119세…중국 100세 이상 장수 10명 비법은?

    평균 119세…중국 100세 이상 장수 10명 비법은?

    “스트레스 받지 않기, 토마토 많이 먹기, 반팔 입지 않기...” 중국노년학회가 중국 전역의 100세 이상 건강 장수 노인들을 상대로 이들의 장수 비법을 연구한 ‘2013년 중국 10대 장수 스타 보고서’가 발간됐다고 해외에 서버를 둔 중화권 매체 둬웨이(多維)가 16일 보도했다. 조사는 1차로 건강 노인 180명을 선발한 뒤 이 중에서 다시 매우 건강하다고 판단되는 장수 스타 10인을 선정해 이들과의 심층 인터뷰를 통해 이뤄졌다. 장수 스타 10인의 평균 나이는 119.2세다. 2013년 기준 중국 전역의 100세 이상 인구는 5만 5166명이다. 장수 스타 10인의 공통점으로는 스트레스 받지 않기, 할 일 없이 지내지 않기, 편식하지 않기, 깨끗한 공기와 물 등이 있는 좋은 환경에서 살기, 효도하는 자녀를 둔 것 등이 꼽혔다고 둬웨이는 전했다. 조사에 따르면 최고의 장수 스타로 선정된 신장(新疆)위구르자치구 카슈(喀什)지역의 아리미한써이티(阿麗米罕色依提·128·사진) 할머니는 전통 댄스 가수 출신으로 지금도 매일 노래를 부르며 춤을 춘다. 같은 지역의 투루푸아이마이티(圖如普艾麥提·121) 할아버지는 79세에 세 번째 부인으로부터 아들을 얻고, 82세에 다시 딸을 낳은 ‘건강 노인’으로 통한다. 그는 장수 비결로 끼니마다 토마토를 먹고, 스트레스 없는 즐거운 마음 상태를 유지하려고 노력한다고 말했다. 야오리다시(僥力達西·118) 할아버지는 강한 자외선에 피부 노출을 피하기 위해 40도에 육박하는 더위에도 얇은 긴 팔 옷을 고집하며 허리와 발을 항상 따뜻하게 관리한다고 소개했다. 이밖에도 장수 노인들은 소식, 이른 취침, 많이 걷기, 참나무 빗으로 머리빗기 등을 건강 비법으로 내세웠다고 둬웨이는 전했다. 사진= 중국의 최고 장수 스타 베이징 주현진 특파원 jhj@seoul.co.kr
  • 엘 도플갱어, 로열 파이럿츠 문 싱크로율 100% ‘미소년 페이스’

    엘 도플갱어, 로열 파이럿츠 문 싱크로율 100% ‘미소년 페이스’

    엘 도플갱어가 화제다. 글로벌 밴드 로열 파이럿츠(ROYAL PIRATES)의 멤버 문이 인피니트 엘의 도플갱어로 떠올랐다. 14일 한 온라인 게시판에는 ‘인피니트 엘 vs 로열 파이럿츠 문’이라는 제목으로 두 사람의 외모를 비교한 사진이 게재됐다. 사진 속 문은 헤어스타일은 물론, 부드러운 카리스마를 지닌 눈매와 조각 같은 브이라인 턱선까지 엘과 완벽한 씽크로율을 자랑해 보는 이들을 놀라게 하고 있다. 특히 엘 못지 않은 뽀얀 피부와 샤방한 미소년 페이스를 자랑하며 여성팬들의 시선을 한몸에 얻고 있다. 로열 파이럿츠는 기타와 보컬을 맡고 있는 Moon(김문철)과 베이시스트 James(제임스), 드러머 수윤(김수윤)으로 구성된 3인조 남성밴드로 지난해 8월 ‘샤우트 아웃(Shout Out)’으로 데뷔했다. 신인답지 않은 능숙한 무대매너와 탁월한 라이브 실력은 물론, 평균신장 182cm의 우월한 비주얼로 관계자들은 물론, 음악팬들 사이에서 화제의 중심에 서기도 했다. 엘 도플갱어를 접한 네티즌은 “엘 도플갱어..싱크로율 100%”, “엘 도플갱어..진짜 닮았다”, “엘 도플갱어..쌍둥이라고 해도 믿겠다”, “엘 도플갱어..역시 잘 생겼다”등 반응을 보였다. 한편 로열 파이럿츠는 오는 15일 첫번째 미니앨범 타이틀곡 ‘드로잉 더 라인(Drawing The Line)’을 발표하고 본격적인 활동에 돌입할 계획이다. 사진 = 서울신문DB (엘 도플갱어) 연예팀 seoulen@seoul.co.kr
  • 檢, 이재현 CJ회장 징역 6년 구형…이재현 회장 최후 진술은?

    檢, 이재현 CJ회장 징역 6년 구형…이재현 회장 최후 진술은?

    검찰이 14일 1600억원대의 탈세·횡령·배임 등의 혐의를 받고 있는 이재현(54) CJ그룹 회장에게 징역 6년과 벌금 1100억원을 구형했다. 검찰은 이 회장의 자금관리 역할을 한 신동기(58) CJ글로벌홀딩스 부사장에게는 징역 4년과 벌금 1100억원을 구형했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4부(부장 김용관) 심리로 열린 이날 결심공판에서 검찰은 “피고인이 수많은 소액 주주와 채권자로 구성된 주식회사를 사적 소유물로 전락시켰다”고 구형 이유를 밝혔다. 검찰은 “피고인이 장부를 조작해 회사 돈을 빼돌려 마음대로 사용하거나 개인 부동산을 구입하려고 회사로 하여금 보증을 서게 하는 등 시장경제질서를 문란케 하고도 반성하지 않아 엄한 처벌을 피할 수 없다”고 지적했다. 이어 “우리나라의 문화를 이끌어 가는 CJ그룹의 총수가 처벌되는 것은 안타깝지만 CJ가 좀 더 공동체 가치를 소중하게 여기는 기업으로 변모하기 위해서 범행에 상응하는 책임을 물어야 한다”고 덧붙였다. 이재현 회장 측 변호인은 “이재현 회장이 비자금을 개인 용도로 사용하지 않았고 피해 회복을 위해 노력했다”면서 “장기 부재 시 그룹 전체의 경영 위기를 초래할 우려가 있다”고 선처를 호소했다. 이재현 회장은 최후 진술에서 “신장 이식을 받은 50대 환자는 최장 15년 정도 살 수 있다고 한다”면서 “남은 시간 회사를 위해 최선을 다하고 싶다”고 말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이재현 CJ회장 징역 6년 구형

    검찰이 1600억원대의 탈세·횡령·배임 등의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이재현(54) CJ그룹 회장에게 징역 6년과 벌금 1100억원을 구형했다. 검찰은 이 회장의 금고지기 역할을 한 신동기(58) CJ글로벌홀딩스 부사장에게는 징역 4년과 벌금 1100억원을 구형했다. 14일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4부(부장 김용관) 심리로 열린 결심공판에서 검찰은 “피고인이 수많은 소액 주주와 채권자로 구성된 주식회사를 사적 소유물로 전락시켰다”며 이같이 구형했다. 검찰은 “피고인이 장부를 조작해 회사 돈을 빼돌려 마음대로 사용하거나 개인 부동산을 구입하려고 회사로 하여금 보증을 서게 하는 등 시장경제질서를 문란케 하고도 반성하지 않아 엄한 처벌을 피할 수 없다”고 지적했다. 이어 “우리나라의 문화를 이끌어 가는 CJ그룹의 총수가 처벌되는 것은 안타깝지만 CJ가 좀 더 공동체 가치를 소중하게 여기는 기업으로 변모하기 위해서 범행에 상응하는 책임을 물어야 한다”고 덧붙였다. 이에 대해 이 회장 측 변호인은 “이 회장이 비자금을 개인 용도로 사용하지 않았고 피해 회복을 위해 노력했다”면서 “장기 부재 시 그룹 전체의 경영 위기를 초래할 우려가 있다”며 선처를 호소했다. 이 회장은 최후 진술에서 “신장 이식을 받은 50대 환자는 최장 15년 정도 살 수 있다고 한다”면서 “남은 시간 회사를 위해 최선을 다하고 싶다”고 말했다. 한재희 기자 jh@seoul.co.kr
  • 첼시 장신 공격수를 ‘꼬마’로 만든 NBA 케빈 가넷

    첼시 장신 공격수를 ‘꼬마’로 만든 NBA 케빈 가넷

    “첼시, 케빈 가넷을 공격수로 영입하지 그래?” NBA 농구스타 케빈 가넷(브루클린 네츠)이 EPL 첼시 소속 뎀바 바, 안드레 쉬얼레와 함께 찍은 사진을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공개해 팬들 사이에서 화제가 되고 있다. 영국 언론에서는 이를 두고 “뎀바 바가 케빈 가넷 옆에 서니 꼬마같다”라고 표현하기도 했다. 키 211cm의 케빈 가넷은 NBA에서도 큰 신장으로 유명한 선수지만, 사진 속에서 EPL의 ‘나름’ 장신 공격수인 189cm의 뎀바 바 옆에 서니 거의 머리 하나가 더 큰 모습이다. 이를 보고 축구 팬들은 “케빈 가넷이 첼시 최고의 공격수가 될 수 있겠다. 그를 영입하라!”는 농담을 할 정도. 케빈 가넷은 평소 첼시 팬으로 널리 알려져 있으며, 이번 사진은 그의 팀인 브루클린 네츠가 런던에서 열릴 ‘NBA 글로벌 게임’을 위해 런던에 방문한 사이 이루어진 것이다. 그는 첼시 선수단 라커룸에도 직접 들어가보고, 첼시의 우승트로피를 들고 기념 사진을 찍어 본인의 SNS에 게시하는 등, 본인이 ‘첼시팬’이라는 걸 다시 한 번 ‘인증’한 뒤 돌아갔다는 후문이다. 사진설명=NBA 스타 케빈 가넷(가운데)와 안드레 쉬얼레(왼쪽), 뎀바 바.(출처 케빈 가넷 인스타그램) 이성모 스포츠 통신원 London_2015@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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