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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교육부 △사회정책협력관 최은희△학생복지정책관 한상신△충북대 사무국장 김용호△운영지원과장 최윤홍△학교정책과장 심민철△한국체육대 사무국장 김용관△사학감사담당관 이석현△사분위지원팀장 최훈△창원대 최형장△부산대 김종완 ■통일부 ◇부이사관 승진△정책기획과장 강연서△남북협력지구발전기획단 기획총괄과장 소봉석◇서기관 승진△정책총괄과 조영석△개성공단남북공동위원회 사무처 김영상 ■산업통상자원부 △활용촉진과장 박형민△전기전자표준과장 오광해△기술규제조정과장 신재혁 ■국가보훈처 ◇국장급 전보△보훈심사위원회 상임위원 전종호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 △주택과장 김연희 ■브릿지경제신문 △편집국 산업IT부 부장 최인철 ■CTS인터내셔널 △회장 주대준 ■한국외대 △대외협력처장 이은구 ■서울신용평가 ◇신규 영입△신용평가본부장 임창범 ■마이다스에셋자산운용 ◇승진△주식운용본부 부장 박현주△컴플라이언스팀 부장 박현정 ■하나카드 ◇신규 선임△사내이사 및 감사위원 조정환 ■HMC투자증권 ◇신규 선임 <전무>△IB사업본부장 함형태 ■AIA생명 △내부감사실장 송우진△상품부문장(대행) 김지현 ■삼성서울병원 △진료부원장 박윤수△연구부원장 임영혁△암병원장 남석진△심장뇌혈관병원장 오재건△기획총괄 겸 기획실장 박승우△리모델링추진단장 고광철△심장뇌혈관병원장 대행 전은석△QI실장 손영익△교육인재개발실장 이주흥△진료운영실장 오세열(안과 과장 겸임)△대외협력실장 이준혁△정보전략실장 장동경△커뮤니케이션실장 구홍회△SMC 파트너즈센터장 최문석△전략기획팀장 이우용(대장항문외과 과장 겸임)△투자기획팀장 박철우△인사기획팀장 홍진표△감염병대응센터장 정두련(감염내과 과장 겸임)△입원부장 문영완△외래부장 이종균△수술실장 함태수(마취통증의학과 과장 겸임)◇진료과장△내과 정재훈△소화기내과 이규택△순환기내과 온영근△호흡기내과 서지영△내분비대사내과 김선욱△신장내과 허우성△혈액종양내과 정철원△알레르기내과 이병재△류마티스내과 차훈석△외과 최동욱△위장관외과 손태성△간담췌외과 최성호△혈관외과 김동익△소아외과 서정민△유방외과 김석원△내분비외과 김지수△이식외과 김성주△흉부외과 전태국△심장외과 김욱성△폐식도외과 최용수△정형외과 정성수△신경외과 홍승철△성형외과 방사익△산부인과 최두석△이비인후과 조양선△비뇨기과 이규성△소아청소년과 성기웅△신경과 김병준△정신건강의학과 홍경수△피부과 이동윤△재활의학과 황지혜△영상의학과 최연현△방사선종양학과 임도훈△핵의학과 이경한△진단검사의학과 조덕△병리과 송상용△가정의학과 송윤미△응급의학과 조익준△치과 박기태△한남동치과 김정혜△임상약리학과 고재욱△중환자의학과 서지영 ■보령제약그룹 ◇이사대우 승진△보령홀딩스 총무팀 남흥수△보령제약 비임상연구팀 이주한△보령바이오파마 마케팅기획2팀 장홍두
  • [메디컬 인사이드] 약해진 소변 줄기, 정력보다 전립선 챙기자

    [메디컬 인사이드] 약해진 소변 줄기, 정력보다 전립선 챙기자

    50세를 넘어 본격적으로 중년에 접어들면 술자리에서 ‘소변 줄기’에 대한 걱정을 털어놓는 남성이 많아집니다. “소변이 마려우면 참지 못하고 그대로 바지에 지릴 것 같다”는 하소연부터 “소변 줄기가 약해져서 인생 다 산 것 같다”는 고민까지, 다양한 이야기가 오고 갑니다. 늙어서 그러려니 하고 병원 가기를 미루다 소변 줄기가 완전히 막히는 기막힌 경험을 하는 이도 있습니다.이런 증상은 ‘전립선’이 부풀어 오르면서 시작됩니다. 이 기관은 방광과 맞닿아 있고 소변이 나가는 길목을 반지처럼 둘러싸고 있습니다. 그래서 ‘전립선비대증’이 생기면 폭포수 같던 소변 줄기가 시냇물처럼 약해집니다. 장성구 경희대병원 비뇨기과 교수는 3일 전립선비대증에 대해 “모든 남성이 예비환자”라며 “오래 살면 꼭 만나는 장수병”이라고 표현했습니다. 노화와 노화로 인한 남성호르몬의 불균형이 주된 원인이기 때문입니다. 대부분 40대 이후부터 서서히 나타나다 60대에서는 60~70%가 경험하고 70대가 되면 거의 모든 남성이 영향을 받는다고 합니다. 문제는 이 병을 ‘정력 감퇴’로 잘못 알고 숨기는 경우가 많다는 겁니다. 홍성준 연세대 세브란스병원 비뇨기과 교수는 “많은 환자들이 전립선 질환을 남성성의 쇠퇴로 보고 부끄러운 병으로 여기거나 노화 현상의 하나로 간과해 적극적으로 치료하기를 꺼리는 경향이 있다”고 했습니다. 전립선비대증은 노화에 의해 생기기 때문에 100% 예방할 수 있는 방법은 없습니다. 하지만 운동과 소식으로 비만을 예방하면 일부 효과를 볼 수 있습니다. 그리고 정력을 키우는 보양식품은 오히려 해롭습니다. 홍 교수는 “일반적으로 양기를 높인다고 알려진 음식들은 오히려 남성호르몬의 과다 분비를 유도해 전립선의 크기를 키우기 때문에 배뇨장애 환자에게는 오히려 해로울 수 있다”고 조언했습니다. ●검사로 전립선암도 발견 ‘일석이조’ 병원을 기피하는 많은 남성들의 우려와 달리 전립선비대증은 비교적 간단한 검사로 쉽게 발견할 수 있습니다. 심지어 전립선암 진단에도 효과적이기 때문에 ‘일석이조’라고 할 수 있습니다. 정 교수는 “손가락으로 전립선을 만져 보는 ‘직장 수지 검사’나 ‘초음파 검사’로 전립선이 커진 것을 쉽게 확인할 수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그래도 여전히 부담스럽다면 자가진단도 가능합니다. 홍 교수는 “국제전립선증상점수표(IPSS)를 이용해 자가 측정해 보는 것도 좋은 방법”이라며 “합계점수가 8점을 넘으면 불편을 참을 것이 아니라 바로 비뇨기과 전문의와 상담하는 것이 좋다”고 조언했습니다. 만약 전립선비대증으로 진단받으면 바로 약물치료를 시작해야 합니다. 치료하지 않으면 소변이 자주 마려워 잠을 이루지 못하는 등의 불편뿐만 아니라 요폐(尿閉)를 경험할 수도 있습니다. 요폐는 방광에 소변이 가득 차 있지만 배출하지 못하는 병을 말합니다. 방치하면 노폐물이 몸속에 축적돼 신장기능이 망가지고 극심한 피로와 혼수상태로 이어지는 ‘요독증’이 생기기도 합니다. 최영득 연세대 세브란스병원 비뇨기과 교수는 “감기약 복용, 과도한 음주, 소변을 오래 참는 행동으로 증상이 더 심해져 갑자기 소변이 한 방울도 안 나와 응급실을 찾는 경우도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겨울철에는 땀이 많이 나지 않아 소변량이 늘고 근육이 수축해 배뇨장애 증상이 더 심해집니다. 약물치료는 ‘알파차단제’와 ‘남성호르몬 억제제’를 주로 사용합니다. 90% 이상의 환자는 약물치료로 전립선 크기가 일부 줄어드는 효과를 봅니다. 다만 알파차단제는 앉았다가 일어날 때 갑자기 혈압이 낮아져 어지러움을 느끼는 ‘기립성 저혈압’ 부작용이, 남성호르몬 억제제는 1~2%의 환자에게서 드물게 성욕 감퇴나 발기부전 증상이 나타날 수 있어 비뇨기과 전문의와 정기적으로 상담해야 합니다. ●증상이 심하면 수술로 치료 꾸준한 약물치료로 증상을 조절할 수 있지만 완치는 쉽지 않습니다. 증상이 심하거나 완치를 원한다면 수술로 치료해야 합니다. 정 교수는 “초기에는 약물요법이 비교적 효과적이지만 임시적으로 쓸 수 있는 방법이고 이미 커져 버린 전립선을 줄이지는 못한다”고 지적했습니다. 현재는 요도를 통해 볼펜 크기의 기구를 넣어 전립선을 태우거나 절제하는 ‘전립선 절제술’이 완치에 이르는 가장 확실한 방법이라고 합니다. 흉터도 없고 간단한 마취만 받으면 됩니다. 수술 뒤 정액이 몸 밖으로 배출되지 않는 ‘역행성 사정’이 생겨 당황하는 분들이 있지만 쾌감이나 성 기능의 변화는 거의 없다고 합니다. 전승현 경희대병원 비뇨기과 교수는 “수술한 환자 중에 ‘수술실에 사람을 가만히 눕혀 놓고 아무것도 하지 않아 의심스러웠는데 아무리 수술 자국을 찾아봐도 흔적이 없다’고 항의한 분도 있다”며 “지레 겁먹어 방치하지 말고 적극적으로 치료하면 충분히 완치가 가능한 병”이라고 강조했습니다. 다만 수술 뒤에도 주의해야 할 점이 있습니다. 가급적 과음과 자극이 강한 커피, 차를 피해야 합니다. ‘한 잔은 괜찮겠지’라고 방심하는 순간 증상이 재발합니다. ‘항히스타민제’ 성분이 든 코감기약도 요로를 닫히게 해 배뇨기능을 약화시키기 때문에 전립선비대증을 치료하고 있다면 미리 의사와 상의하는 것이 좋습니다. 정현용 기자 junghy77@seoul.co.kr
  • 트럼프 ‘통상전쟁 행정명령’ 2건 발동…보호무역 시동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통상전쟁’을 위한 행정명령 2건을 동시에 발동하면서 보호무역주의 정책을 본격적으로 밀어붙이고 있다. 이런 가운데 미 무역대표부(USTR)는 국가별 무역장벽 연례보고서에서 한국의 무역장벽에 대해 여전히 우려를 표시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달 31일(현지시간) 백악관 집무실에서 국가별·상품별로 무역적자를 초래하는 구조를 분석해 원인을 밝히고, 반덤핑관세와 상계관세를 강화하는 방안을 검토하도록 상무부에 지시하는 내용을 골자로 한 행정명령 2건에 서명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미국 제조업의 위대한 부활을 위한 무대를 마련할 것”이라며 “대선 캠페인 기간 방문했던 많은 도시와 마을들이 불공정한 무역 정책들에 의해 황폐해져 있었다. 내가 오늘 여기(행정명령 서명)까지 오게 된 큰 이유 중 하나가 그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이어 “어느 나라도 우리나라가 맺은 것과 같은 나쁜 무역협정을 맺은 적이 없다. 수천 개의 공장이 우리나라에서 도둑 맞았다”며 “내 정부에서는 미국인의 번영이 도둑맞는 일은 종식될 것이다. 미국인 노동자를 위한 공정한 장을 만들 것”이라고 강조했다.  특히 트럼프 대통령은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곧 미국을 방문한다는 사실을 언급하면서 “매우 심각한 일부 사안에 대해 (중국과) 본격적으로 다루게 될 것”이라며 무역역조 문제를 미·중 정상회담 테이블에 올릴 것을 강력히 시사했다. 이에 따라 이날 서명된 행정명령 2건은 중국이 최대 타깃이지만, 한국을 비롯해 대미 무역흑자 규모가 큰 16개 국가도 동시에 겨냥할 것으로 관측된다.  이와 관련, USTR이 이날 발표한 2017 국가별 무역장벽 보고서는 한국에 대해 한·미 자유무역협정(FTA)를 비롯, 각종 무역장벽에 대해 부정적 입장을 밝혔다. 한·미 FTA에 대해서는 “2016년 미국의 대한 수출은 423억 달러(약 47조 3000만원)로 전년 대비 2.7% 감소했다”면서도 “2012년 3월 체결 이후 양국은 6차례의 관세 인하 및 폐지 조치를 취했으며, 미국의 수출업체들에 상당한 새로운 시장 접근 기회를 창출했다”고 평했다. FTA에 대해서는 엇갈린 평가를 내놨지만 한국의 화학·정보기술(IT)기기·주류 등에 대한 기술무역장벽을 비롯, 농업생명과학 등 위생검역장벽, 정보통신장비 등 정부조달, 산업보조금정책, 콘텐츠·법률서비스·금융·통신 등 서비스장벽, 방송 등 투자장벽, 위치정보 등 디지털무역장벽 등이 여전히 해소되지 못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워싱턴 소식통은 “이번 보고서는 트럼프 정부가 무역법 집행을 강화해 외국의 불공정 무역행위로부터 자국 노동자를 보호할 수 있는 공정무역을 거듭 천명하고 있다”며 “특히 국제 디지털 교역을 침해하는 무역장벽에 대한 문제 제기를 통해 해소 방안을 강조하고 있다”고 전했다.  워싱턴 김미경 특파원 chaplin7@seoul.co.kr
  • 남대서양서 실종된 한국인 8명 탄 화물선…마지막 카톡 보니

    남대서양서 실종된 한국인 8명 탄 화물선…마지막 카톡 보니

    지난달 31일 우루과이 인근 남대서양 해역에서 한국인 선원 8명이 탑승한 화물선 ‘스텔라 데이지(Stella Daisy)호’가 침수 사실을 알린 뒤 연락이 두절된 가운데 이들이 보낸 마지막 카카오톡 메시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외교부는 “3월 26일 브라질에서 출발해 우루과이 인근 해역(브라질 산토스 남동방 1천550마일)을 항해 중이던 마셜제도 선적 화물선 ‘스텔라 데이지(Stella Daisy)’ 호가 한국시간 3월 31일 오후 11시 20분경 한국 선사(주식회사 폴라리스쉬핑)에 선박 침수 사실을 카카오톡 메시지로 발신한 뒤 연락이 두절됐다”고 전했다. 3월 31일 오후 11시 20분 우루과이 인근 남대서양 해역에서 화물선 ‘스텔라 데이지(Stella Daisy)’ 호가 선사에 보낸 카카오톡 메시지 원문에는 “긴급 상황입니다. 본선 2번 포트 물이. 샙니ㅏ”라고 적혀 있다. 이어 곧바로 “포트쪽으로 긴급게”, “ㄱ울고 ㅣㅆ습니다”라는 짧은 메시지 2개가 추가로 들어왔다. 곧바로 이를 확인한 선사 당직자는 “무슨 상황인지요?”라는 메시지를 급히 보냈지만, 이후 돌아온 메시지는 없었다. 스텔라 데이지호의 보고자는 당직자가 이어서 보낸 ‘인마셋으로 전화하십시오.’라는 메시지를 확인하지 못한 것으로 나온다. 선사 측은 선박용 위성전화(인마셋) 등 모든 통신장비를 활용해 스텔라 데이지호와 연락을 주고받으려 노력했지만 여의치 않았다.연락 두절 17분 전인 오후 11시 3분 스텔라 데이지호는 평소와 다름없이 이메일로 위치 보고와 주요 업무 계획 등을 담은 ‘룸 레포트’를 선사로 보냈다. 2분 뒤인 오후 11시 5분에는 이런 내용을 확인하는 카톡 메시지를 보낸다. 이 메시지를 보면 내용이 아주 구체적이고 오타도 없다. 그런데 불과 15분 만에 선박에 침수가 발생했고 오타가 섞인 긴급한 메시지가 발송됐다. 카톡을 통해 보고된 스텔라 데이지호의 침수 부위는 ‘본선 2번 포트’로 선수와 가까운 좌현의 어느 곳으로 추정된다. 스텔라 데이지호는 길이 311.89m, 선폭 58m, 적재 중량 26만 6141t의 초대형 광석운반선(VLOC)이다. 30여척의 선박을 보유한 폴라리스쉬핑의 주력 선박이다. 사고 선박에는 선장·기관사·항해사 등 한국인 8명과 필리핀인 16명 등 모두 24명이 타고 있었다. 조모(46) 선장을 비롯한 한국인 선원 8명의 연령은 20∼40대이다. 이들은 서울과 부산, 전북, 강원, 경북, 대전, 전남 등 전국 7개 지역에 주소를 둔 것으로 알려졌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안철수 지지율 19%로 급상승… 文·安 양자대결 구도로 급가속

    안철수 지지율 19%로 급상승… 文·安 양자대결 구도로 급가속

    문재인은 31% 그대로 1위 안희정 3%P 떨어져 14% 정기 대선 주자 지지도 조사에서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전 대표가 선두를 유지한 가운데 국민의당 안철수 전 대표가 급격한 상승세를 탄 것으로 나타났다. 보수 지지율은 횡보했다. ‘문재인 대 안철수’ 양강 대결구도가 5·9 대선의 주요 양상이 될지 주목된다. 한국갤럽이 지난 28~30일 조사해 31일 발표한 여론조사에서 문 전 대표 지지도는 전주 그대로 31%(1위)였다. 안 전 대표 지지도는 9% 포인트 상승해 19%(2위), 민주당 소속 안희정 충남지사 지지도는 3% 포인트 떨어진 14%(3위)다.●추미애 “언론 국민의당 띄우기 지나쳐” 안 전 대표의 약진은 안 지사의 표를 흡수한 여파로 보인다. 서강대 현대정치연구소장인 이현우 교수는 “(중도 진영으로) 지지를 확장할 수 있었던 안 지사가 민주당 경선에서 고전하자, 대선 본선행이 유력한 안 전 대표 쪽으로 안 지사 지지도가 이동한 것 같다”고 설명했다. 이어 “각 당 후보 확정, 후보 간 연대 논의가 구체화되는 과정에서 안 전 대표에 대한 지지가 지속될 수도 있고, 일시적 현상에 그칠 수도 있다”고 덧붙였다. 대선 구도 재편 기대감이 퍼지며 안 전 대표 측과 국민의당은 고무됐다. 2012년 대선의 ‘안철수 현상’, 지난해 총선 때의 ‘녹색 돌풍’이 다시 불고 있다는 자평도 나왔다. 이날 경기 하남 신장시장을 찾은 안 전 대표는 “광주에서 시작해 부산·대구 경선을 거치면서 (안철수의 시간이 오고 있다는) 확신이 생겼다”고 자신했다. 안 전 대표는 전날 백분토론에서 “반기문 전 유엔 사무총장을 외교특사로 모셔 미·중·일과의 소통·협상 틀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안 전 대표는 또 이날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대통령에 당선되면 어느 나라와 가장 먼저 정상회담을 할 것인지를 묻는 말에 “우선 미국과 외교관계를 확립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답해 미국 중심의 외교정책을 펼칠 뜻을 내비쳤다. 민주당의 견제구 강도도, 국민의당이 응수하는 기세도 강해졌다. 민주당 추미애 대표가 “일부 언론을 중심으로 의도적으로 국민의당 띄우기가 좀 지나치다”고 불편한 기색을 내비치자, 국민의당 박지원 대표는 “언론이 아니라 민심이 띄우는 것”이라고 맞받았다. ●박지원 “언론 아닌 민심이 띄우는 것” 민주당 정청래 전 의원이 “문 전 대표 체급이 국가대표라면 안 전 대표는 유소년축구”라고 발언하자, 안 전 대표 캠프 전현숙 대변인은 “아들 채용비리 의혹으로 반문 정서가 확산되는데, 민주당이 지레짐작하며 남의 당 걱정할 처지가 아니다”라고 일갈했다. 홍희경 기자 saloo@seoul.co.kr
  • 3분간 입 다문뒤 후~하고 불면 당뇨병 과일향·신부전 비린내

    3분간 입 다문뒤 후~하고 불면 당뇨병 과일향·신부전 비린내

    입 냄새 때문에 고민하는 이들이 많다. “하루 3번 꼼꼼하게 이를 닦는 데도 구취가 심해 대인관계마저 꺼려진다”고 호소하는 이들도 적지 않다. 스스로는 역한 냄새를 잘 느끼지 못하기 때문에 주변의 불쾌한 반응을 이해하지 못하는 사람도 있다. 27일 강경리 강동경희대치과병원 치주과 교수에게 구취의 원인과 해소법에 대해 들었다.Q. 구취가 생기는 이유는 무엇인가. A. 구취는 주로 입안의 문제 때문에 생기는데, 그 비율이 85%를 차지한다. 기본적으로 입안의 박테리아가 단백질을 분해하면서 생기는 ‘휘발성 황화합물’ 때문에 불쾌한 냄새가 난다. 질병 중에서는 치주염과 치태, 설태가 주요 원인이 될 수 있다. 틀니와 치아 교정장치 같은 치과 보형물에 치태와 음식물 찌꺼기가 쌓이면 구취를 일으키기도 한다. ●입 안 박테리아가 구취 원인 Q. 다른 질환은 관련이 없나. A. 전신질환이 구취를 일으키는 경우도 있다. 스트레스가 심하거나 당뇨병, 신장질환이 있으면 입 냄새가 난다. 특히 당뇨병이 심하면 달콤한 과일냄새 같은 ‘아세톤향’이 나기도 한다. 신부전에 의한 요독증이 있으면 숨 쉴 때마다 소변냄새나 ‘암모니아’ 냄새가 나는데 이것은 생선 비린내와 비슷하다. 간경화증 환자에게는 피 냄새나 계란 썩는 냄새가 나는 경우도 있다. 비타민 부족이나 철분, 아연, 무기질 결핍증도 입안을 마르게 해 구취를 일으킬 수 있다. Q. 식습관 영향은. A. 다이어트로 끼니를 자주 거르거나 금식을 하는 사람은 입 냄새가 날 수 있다. 다이어트를 할 때 탄수화물 섭취를 줄이고 육류를 과다하게 섭취하면 탄수화물 대신 지방이 분해되며 냄새를 유발하는 ‘케톤’이라는 화학물질이 생성되는데, 케톤은 호흡을 통해 밖으로 배출돼 구취를 일으킨다. 이때는 음식을 가볍게 먹거나 과일주스를 마시면 냄새를 일정 수준 없앨 수 있다. 자극적인 음식도 구취에 영향을 미친다. 우리가 먹은 음식 가운데 위와 대장을 통해 소화된 대사물질은 핏속으로 흡수돼 숨 쉴 때 밖으로 배출된다. 양파와 마늘, 술, 향이 강한 음식을 먹으면 양치질을 해도 냄새가 나는 이유가 바로 이 때문이다. Q. 구취는 어떻게 확인하나. A. 3분 동안 입을 다문 뒤 ‘후’하고 불면 자신의 입에서 어떤 냄새가 나는지 알 수 있다. 구취의 원인 물질인 휘발성 황화합물을 객관적으로 측정하는 방법으로는 ‘할리미터’, ‘가스 크로마토그라피’ 검사가 있다. 타액 분비율 검사, 구강검사, 치과방사선검사 등을 통해 구취의 원인을 진단할 수 있다. Q. 심한 입 냄새를 줄이려면. A. 입 냄새는 올바른 칫솔질만으로도 어느 정도 예방할 수 있다. 구석구석 정확하게 칫솔질을 하고 혀를 닦는 것을 잊지 말아야 한다. 치실을 이용해 치아 사이의 음식물 찌꺼기도 제거해야 한다. 다만 잇몸질환이나 충치, 오래된 보철물로 인한 구취는 칫솔질만으로 개선할 수 없기 때문에 치료를 받는 것이 좋다. ●스케일링해도 냄새 나면 병원 가야 생활습관도 중요하다. 규칙적으로 아침식사를 하면 혀 표면의 설태가 일부 제거되고 침 분비가 늘어난다. 육류 중심의 식사습관을 채소, 과일 등 저지방·고섬유질 식사로 바꾸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구강건조증을 유발하는 약을 끊고 술이나 담배를 삼가는 것도 도움이 된다. 무설탕 껌이나 박하사탕은 침 분비를 늘리는 데 효과가 있다. 물을 자주 마시는 것도 좋다. 최근에는 구강세정제가 인기를 끌고 있는데 이것은 입 냄새만 잠시 사라지게 할 뿐 궁극적인 치료법은 아니다. 특히 알코올 성분의 구강세정제는 입안을 더 건조하게 만드는 부작용이 있어 주의해야 한다. 칫솔질을 열심히 하고 치아 스케일링을 받았는 데도 입 냄새가 난다면 내과나 이비인후과에서 원인을 찾아야 할 수도 있다. 정현용 기자 junghy77@seoul.co.kr
  • 트럼프 장녀, 미국판 ‘비선 실세’ 될까

    백악관에 사무실… 기밀 취급도 공직 윤리·이해 상충 논란 확산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장녀인 이방카가 백악관 자문역을 맡는다. 자신의 이름을 걸고 패션 사업을 하는 이방카가 역할을 확대하면서 윤리·이해 상충 논란은 거세질 전망이다. 미 백악관은 21일(현지시간) 트럼프 대통령의 장녀 이방카가 공식 직함 없이 트럼프 정부에 광범위한 조언을 하는 자문역을 맡는다고 발표했다. 숀 스파이서 백악관 대변인은 브리핑에서 이런 사실을 발표하면서 윤리 논란을 의식한 듯 “이방카는 윤리 행위의 높은 기준을 맞추고자 변호사의 조언, 정부윤리청의 협의에 따라 몇 가지 조치를 했다”고 밝혔다. 하지만, 어떤 조치를 했는지 공개하지 않았다. 이방카는 기밀취급 인가는 물론 정부가 제공한 통신장비도 받을 예정이다. 이미 백악관 선임고문으로 자리잡은 남편 재러드 쿠슈너와 함께 부부가 모두 백악관에 상주하게 된 셈이다. 하지만 공직 윤리를 의식한 사전 조처가 이뤄졌다는 백악관의 설명에도 자신의 사업을 하는 이방카의 정부 내 역할을 둘러싼 ‘이해 상충’ 논란에 휩싸일 수밖에 없다는 것이 현지 언론의 분위기다. 한편, 이날 발표는 일부 언론이 이방카가 공식 직함 없이 백악관 보좌진의 업무공간인 ‘웨스트 윙’(서쪽 별관)에 사무실을 얻었다고 보도하자 나온 것이다. 한준규 기자 hihi@seoul.co.kr
  • ‘유통+환승센터’ 대구 신세계, 지역경제도 달궜다

    ‘유통+환승센터’ 대구 신세계, 지역경제도 달궜다

    유통과 복합환승센터가 만나 지역 경제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다.신세계는 지난해 12월 대구신세계백화점이 개장한 지 100일 만에 1000만명이 다녀갔다고 22일 밝혔다. 이 중 절반은 대구가 아닌 외지인이다. 하루 평균 10만명이 다녀간 힘은 규모(영업면적 10만 3000㎡)도 크지만 하루에 한 번꼴로 열리는 문화공연, 수족관, 옥외테마파크, 갤러리 등 지역 주민들이 그동안 누리지 못했던 다양한 여가활동을 가능하게 했기 때문이다. KTX, STR, 지하철, 버스, 택시 등 모든 대중교통수단을 10분 안에 갈아탈 수 있는 복합환승센터의 이동 편의성도 이를 거들었다. 유동인구 증가는 지역 경제에 호재로 작용하고 있다. 대구시에 따르면 올 1월 대구 내 호텔 등 숙박시설 이용객은 5만명으로 지난해보다 2000명 이상 늘었다. 전국 백화점 판매지수가 올 1월 -2.5% 역신장했지만 대구 지역은 12.4% 늘었다. 동대구역 KTX와 STR 승하차 인원이 83%, 지하철역은 57% 늘었다. 복합환승센터가 지역 경제를 활성화시키는 경우는 일본에도 있다. 나고야역에 위치한 JR센트럴타워는 백화점, 호텔, 식당 등이 함께 입주한 나고야의 랜드마크다. 후쿠오카의 하카타역은 교통시설에 일본 최대 백화점인 한큐백화점, 2000석 규모의 영화관, 호텔, 다양한 식당 등을 갖춘 복합환승센터가 된 지 2년 만에 지역의 최대 상권으로 성장했다. 신세계백화점 대표이사이자 동대구복합환승센터 대표이사인 장재영 사장은 “대구신세계는 대구시가 주도한 국내 최초의 복합환승센터”라며 “지방자치단체 주도의 기업투자 유치 프로젝트 중 대표적인 성공 사례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전경하 기자 lark3@seoul.co.kr
  • 학교 밖 청소년 10명 중 2명 ‘건강 적신호’

    학교에 다니지 않는 청소년 10명 중 2명은 건강에 적신호가 켜진 것으로 나타났다. 현재까지 학교를 그만두거나 학업 중단 위기에 놓인 학교 밖 청소년은 36만여명으로 추산된다. 여성가족부는 지난해 처음 학교 밖 청소년 6986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건강검진 결과를 분석해 22일 발표했다. 기본검진을 모두 마친 6862명 중 신장질환·고혈압·간장질환·빈혈 등 각종 질환이 의심되는 청소년은 1242명으로 18.1%를 차지했다. 전체 검진 대상자 가운데 구강검진만 받고 기본검진을 마치지 못한 청소년은 124명이다. B형 간염 면역자는 전체의 29.8%로 10명 중 7명꼴로 B형 간염 접종이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연령이 낮은 학교 밖 청소년일수록 재학생에 비해 키가 작거나 몸무게가 덜 나가는 등 신체 발달이 더뎠다. 9~12세 학교 밖 청소년의 평균 신장은 재학생에 비해 남 2.7㎝, 여 2.1㎝ 작았다. 체중도 재학생에 비해 3㎏ 이상 가벼웠다. 최훈진 기자 choigiza@seoul.co.kr
  • 통신장애 문제 해결 위해 백령도까지 해저테이블 설치 추진

    통신장애 문제 해결 위해 백령도까지 해저테이블 설치 추진

    인천 옹진군 서해 5도의 고질적인 통신장애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백령도까지 해저케이블을 설치하는 사업이 추진된다. 22일 인천시에 따르면 국방부와 협의를 거쳐 올 하반기 백령도 해저케이블 매설사업에 대한 기초조사를 할 방침이다.인천에서 백령도까지 이어지는 해저케이블 길이는 280㎞로 사업비는 430억원 정도 들어갈 것으로 추정된다. 인천에서 백령도까지 직선거리는 220㎞지만 군사적인 문제 등을 고려해 케이블을 우회 매설해야 할 것으로 시는 판단하다. 현재 백령도 등 서해 5도에는 유선 통신망이 아닌 마이크로웨이브(극초단파 무선통신망) 방식의 무선통신 설비가 구축돼 있다. 마이크로웨이브 통신망은 섬 곳곳에 철탑을 세우고 안테나를 달아 전자기파를 활용해 무선통신을 하는 형태다. 하지만 무선이기 때문에 기상상황에 따라 휴대전화 끊김 현상이 나타나고, 용량이 큰 사진이나 동영상을 인터넷으로 전송하는 데도 시간이 많이 걸린다. 해저케이블 매설사업은 군 통신보안과도 연관돼 있다. 접경지역인 서해 5도에 주둔하는 군부대도 마이크로웨이브 방식의 통신망을 사용하기 때문에 전파가 북한으로 넘어갈 수도 있다는 게 전문가들의 설명이다. 이 때문에 국방부도 인천시가 추진하는 해저케이블 사업에 관심을 보이는 것으로 알려졌다. 김학준 기자 kimhj@seoul.co.kr
  • ‘트럼프의 최순실’은 맏딸 이방카?...정부 직책없이 대통령 자문역에 윤리 논란도 거세

    ‘트럼프의 최순실’은 맏딸 이방카?...정부 직책없이 대통령 자문역에 윤리 논란도 거세

    미국 백악관은 21일(현지시간)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장녀 이방카 트럼프가 공식 직함 없이 트럼프 정부에 광범위한 조언을 하는 자문역을 맡는다고 공식 발표했다. 숀 스파이서 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에서 이같은 발표하면서 윤리 논란을 의식한 듯 “이방카는 윤리 행위의 높은 기준을 맞추기 위해 변호사의 조언, 정부윤리청의 협의에 따라 몇 가지 조처를 했다”고 밝혔다.조처의 세부 내용은 공개하지 않았다. 백악관의 발표는 일부 언론이 이방카가 공식 직함 없이 백악관 보좌진의 업무공간인 ‘웨스트 윙’(서쪽 별관)에 사무실을 얻었다고 보도하자 나온 것이다. 이방카는 기밀취급 인가는 물론 정부가 제공한 통신장비도 받을 예정이다. 이미 백악관 선임고문으로 자리잡은 남편 재러드 쿠슈너와 함께 부부가 모두 백악관에 상주하게 된 셈이다.공직 윤리를 의식한 사전 조처가 이뤄졌다는 백악관의 설명에도, 자신의 이름을 딴 패션·보석 브랜드를 가진 이방카의 정부 내 역할을 둘러싼 윤리·이해상충 논란은 거세질 것으로 보인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제10회 아산의학상에 김진수·한덕종씨

    제10회 아산의학상에 김진수·한덕종씨

    아산사회복지재단은 ‘제10회 아산의학상’ 수상자로 기초의학 부문에 김진수 기초과학연구원 유전체교정연구단장을, 임상의학 부문에 한덕종 서울아산병원 일반외과 교수를 선정했다고 21일 밝혔다.올해 젊은 의학자 부문에는 최정균 카이스트 바이오·뇌공학과 교수와 안정민 울산의대 심장내과 교수가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김 단장과 한 교수에게는 각각 3억원, 최정균 교수와 안정민 교수에게 각각 5000만원의 상금이 수여된다. 기초의학 부문 수상자인 김진수 단장은 유전자 염기서열 일부를 자르거나 교정할 수 있는 3세대 유전자가위 ‘크리스퍼-카스9’를 개발해 학계의 이목을 이끌었다. 2012년 인간 세포의 유전자 교정을 세계 최초로 성공하기도 했다. 지난해는 크리스퍼 유전자가위에 새로운 절단효소 ‘Cpf1’을 장착해 더 정밀하게 원하는 부분을 교정할 수 있는 신형 유전자가위 ‘크리스퍼-Cpf1’의 정확성을 검증하기도 했다. 임상의학 부문 수상자인 한 교수는 신장·췌장 이식의 불모지였던 국내에서 1992년 뇌사자의 신장·췌장 동시 이식술에 성공한데 이어 같은 해 생체기증자 췌장 이식술에도 최초로 성공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한 교수는 지난해 12월까지 국내에서 가장 많은 4631건의 신장이식술을 시행했고, 췌장이식은 뇌사자와 생체기증자를 포함해 350건을 달성했다. ‘젊은 의학자’로 선정된 최정균 교수는 DNA 빅데이터의 분석을 통해 다양한 질병의 주요 원인 인자를 규명한 점이 높이 평가됐다. 안정민 교수는 수술 없이 혈관을 통한 최소침습시술로 심장 스텐트·판막 등을 장착시켜 심장질환 환자에게 새로운 치료지침을 제시했다. 한편 아산사회복지재단은 기초의학·임상의학 분야에서 뛰어난 업적을 이룬 의과학자를 격려하기 위해 지난 2007년부터 연구비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정현용 기자 junghy77@seoul.co.kr
  • 시한부 7세 소년의 마지막 소원 “엄마 곁에 묻어줘요”

    시한부 7세 소년의 마지막 소원 “엄마 곁에 묻어줘요”

    “내가 죽으면 엄마 무덤 옆에 묻어주세요” 자신이 얼마 살지 못하는 것을 알게 된 7살 아들의 마지막 소원을 들은 한 아버지가 슬픔에 잠겼다. 경제적인 여유가 없어 자기 힘으로는 소원을 들어줄 수 없었기 때문. 그런데 이들 부자에게 작게나마 기적이 일어났다. 이야기를 전해 들은 남성의 친구가 크라우드펀딩 사이트에 사연을 공개하고 이후 영국 일간지 텔레그래프 등 여러 매체를 통해 전해지면서 아이의 소원을 들어주는 데 필요한 목표 금액의 6배에 달하는 기부금이 쏟아진 것이다. 런던에 있는 레이트 오몬드 스트리트 아동병원에서 지내고 있는 7세 소년 필립 콴시는 이제 자신의 마지막 소원을 이룰 수 있게 됐음에 편안함을 갖고 남은 시간을 보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자신이 어머니 옆에 묻히면 죽어서도 어머니의 보살핌을 받을 수 있다고 생각했기 때문이다. 원래 폴란드에 살았던 필립은 2살밖에 안 됐을 때 어머니 아그니에시카를 여의었다. 소년의 어머니는 결합조직의 세포에 발생한 육종이 온몸으로 전이돼 2011년 11월 33세라는 젊은 나이로 세상을 떠났다. 이때부터 혼자 필립을 돌보게 된 아버지 피오트르는 “아내를 떠나보내고 얼마 지나지 않아 아들의 얼굴과 몸에 습진이 생겼다”면서 “아이를 데리고 병원을 찾았지만, 의사는 ‘특별한 이상은 없다’면서 연고만 처방해줬다”고 회상했다. 이후 피오트르는 돈을 벌기 위해 필립을 데리고 영국으로 이주했다. 그런데 필립의 습진은 연고를 발라도 나아지지 않고 점점 심해졌다. 이에 아이 아버지는 다시 필립을 데리고 병원을 찾았다. 그 결과 아이에게는 피부와 신경 등 여러 장기에 생기는 ‘신경섬유종증 1형’이라는 질환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유전이 되기는 하지만 대부분은 체내 단백질 기능의 저하로 일어나는 것이라고 한다. 그때가 2013년 필립이 3살 때였다. 또한 필립은 지난해 9월부터 코피를 흘리는 증상과 함께 다리가 아프다고 하기 시작했다. 이에 피오트르는 아이를 병원으로 데려가 검사를 받게 했다. 그런데 필립에게는 심각한 빈혈과 함께 희소성 소아 혈액암인 ‘연소성 골수 단핵구성 백혈병’(JMML)이 있다는 진단이 나온 것이다. 이후 필립은 케임브리지에 있는 병원에서 몇 차례 수술을 받았고 현재 머물고 있는 아동병원에서도 치료를 받지만, 호전되지 않았다. 피오트르는 이달 들어 의료진으로부터 “이제 방법은 통증을 억제하는 정도”라는 말과 함께 아들의 임종을 준비하라는 말을 듣게 된 것이다. 이미 필립의 암은 간과 장에 전이됐고 간 기능마저 멈춘 상태였다. 또한 소화 기관도 망가져 영양 주사로 연명하는 수준에 이르렀다. 소년은 단지 묵묵히 심한 통증을 견뎌내기만 할 뿐이었다. 그런 아들의 모습을 본 피오트르 자신도 선천적인 척추질환인 ‘척추갈림증’을 앓는 데다가 신장 질환과 당뇨병, 고혈압 등으로 일을 할 수 없는 지경에 처해 있다. 그리고 그는 영국으로 이주한 뒤 지난 2015년에 재혼하게 되면서 아내와 그 사이에 태어난 2살 딸, 그리고 두 명의 의붓 자녀를 기르는 것도 힘겨운 상태라고 한다. 필립의 소원은 아이가 어머니의 무덤이 있는 폴란드 남부 바도비체까지 가야 하는 것인데 현재 아이의 건강 상태가 너무 좋지 않아 생전에 폴란드로 이동하는 것은 불가능하다고 한다. 그리고 아이가 사망한 뒤에 장례를 위해 이송하는 데는 막대한 비용이 든다는 것이다. 하지만 어떻게든 사랑하는 아들의 마지막 소원을 이뤄주고 싶었던 피오트르는 친구 모니카 메마리에게 자신의 사정을 털어놨고 친구는 이런 사연을 공개해 기부금을 받자는 아이디어를 내놨던 것이다. 지난 14일 크라우드펀딩 사이트 ‘저스트기빙’에 목표 금액 6500파운드(약 907만원)을 모으기 위해 시작된 캠페인에는 거의 6배에 달하는 3만8004파운드(약 5277만원)이 모였고 지금도 기부금은 계속해서 늘어나고 있다.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 목욕탕 배수구에 다리 끼어 8살 어린이 익사

    목욕탕 배수구에 다리 끼어 8살 어린이 익사

    전북 정읍시 시기동의 한 목욕탕에서 8살 남자 초등학생의 다리가 배수구에 끼어 숨지는 어처구니 없는 사고가 발생했다. 19일 오후 10시쯤 정읍 시내 한 목욕탕 냉탕에서 이모(8)군의 다리가 배수구에 빠졌다. 냉탕의 수위가 1.1m에 지나지 않았지만, 이군의 다리 무릎 부분까지 배수구에 빨려들어가는 바람에 미처 빠져나오지 못하고 사고를 당했다. 부모와 함께 목욕탕을 찾은 이군은 아버지가 때를 미는 사이 냉탕에서 혼자 놀다 목욕탕 관리자가 갑자기 물을 빼는 바람에 배수구의 흡인력에 빨려 들어간 것으로 알려졌다. 이군의 비명소리를 듣고 아버지와 목욕탕 직원 등 3~4명이 욕조의 물을 퍼내는 등 긴급 조치를 했지만 신장이 135㎝에 불과한 이군은 입과 코가 물속에 잠겨 화를 면하지 못했다. 신고를 받은 소방당국도 5분 만에 현장에 도착했지만 이군은 이미 호흡이 멎은 상태였다. 이군은 출동한 소방당국에 의해 인근 병원으로 옮겼지만 끝내 소생하지 못했다.사고 당시 목욕탕 관리자는 영업시간 마감(오후 11시)을 1시간 정도 앞두고 예고를 하지 않은 채 냉탕의 물을 빼고 있었던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은 욕탕의 배수가 시작되면서 이군의 다리가 빨려들어가 사고가 발생한 것으로 보고 목격자 등을 상대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전주 임송학 기자 shlim@seoul.co.kr
  • 中 국제특허 45%↑… 세계 2위 일본 위협

    중국이 국제특허 신청 분야에서 미국과 일본을 위협하고 있다. 세계지적재산권기구(WIPO)는 15일(현지시간) 중국 기업의 지난해 국제특허 신청이 전년보다 44.7%나 급증한 4만 3168건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 같은 추세가 지속되면 앞으로 2년 내에 일본과 미국을 따라잡을 가능성이 크다고 전망했다. 프랜시스 거리 WIPO 사무총장은 “중국의 산업 정책이 ‘메이드 인 차이나’에서 ‘크리에이티드 인 차이나’로 바뀌면서 중국 기업의 국제특허 출원이 계속되고 있다”며 “2년 내 일본을 따라잡고 수년 내 미국을 위협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WIPO에 따르면 지난해 세계 각국의 국제특허 신청은 전년보다 7.7%가 늘어난 23만 3000건이었다. 미국은 전년보다 0.9% 감소한 5만 6595건이었지만 39년 내리 1위에 올랐다. 일본은 2.7% 증가한 4만 5239건으로 2위를 지켰으나 3위 중국과는 불과 2071건밖에 차이가 나지 않았다. 한국은 6.8% 증가한 1만 5560건으로 독일(1만 8315건)에 이어 5위를 차지했다. 개별 기업별로는 북한에 휴대전화를 수출해 미국으로부터 11억 9200만 달러(약 1조 3492억원)의 벌금 폭탄을 맞은 중싱통신(ZTE·4123건)이 1위에 올랐다. 다음은 통신장비 업체 화웨이(3692건), 퀄컴(2466건), 미쓰비시(2053건), LG전자(1888건), 인텔(1692건), 중국 디스플레이 업체 BOE(1673건), 삼성전자(1672건), 소니(1665건) 등의 순이었다. 김규환 선임기자 khkim@seoul.co.kr
  • 다이아몬드 대신 거대 운석으로 프로포즈한 中 남성

    다이아몬드 대신 거대 운석으로 프로포즈한 中 남성

    다이아몬드는 여성에게 가장 많은 사랑을 받는 보석이자 뭇 여성들의 로망이다. 그러나 다이아몬드만이 서로의 사랑을 확인하는 증표가 될 수 있는 건 아니다. 중국에 사는 한 남성 역시 다이아몬드 이외에 것으로도 서로의 사랑을 확인할 수 있음을 입증해보였다. 그는 작은 다이아몬드 대신 큰 바위로 여자친구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지난 15일(현지시간) 중국 차이나뉴스닷컴 등 외신들은 중국 신장위구르자치구 수도 우루무치에서 한 남성이 특별한 선물로 공개 청혼을 했다고 전했다. 리우 페이는 1년 전 여자친구 왕팡팡과 중국의 역사도시인 카슈가르 지역으로 휴가를 떠났다. 여행하는 동안 ‘운석’의 형태를 띠고 있는 아주 희귀한 바위와 운명처럼 만났고, 여자친구는 그 운석을 너무나도 좋아했다. 그런 그녀 몰래, 리우는 운석 주인에게 연락을 취해서 부탁을 했고, 33톤의 무게가 나가는 운석을 100만 위안(1억6500만원)의 비용으로 구매했다. 그리고 올해 3월 14일 화이트데이. 리우는 지역 광장에 운석을 옮겨와서 4년간 교제한 여자친구 앞에 무릎을 꿇었다. 빨간 천에 가려진 물체를 궁금해하는 많은 사람들이 리우 커플 주위로 모였고 그는 여자친구의 손을 잡으며 한 번 뿐인 인생 한평생을 함께하고 싶다는 뜻을 밝혔다. 그는 “운석은 안정적인 결혼생활의 상징”이라는 말도 건넸다. 그의 사랑 고백은 여자친구의 결혼 승낙으로 아름다운 결실을 맺었다. 여자친구 왕팡팡은 "매우 낭만적인 청혼이었다. 지금껏 살아오면서 이렇게 큰 돌을 받아보긴 처음"이라며 기쁨을 감추지 못했다. 하지만 남자의 프로포즈는 중국 언론 왕이신원의 인터넷판에서 사람들의 비난을 받고 있다. '운석이 정확하게 어디에서 왔는지', '중국 역사에 보고된 가장 큰 운석은 25~30톤 사이인 걸로 알고 있는데 33톤은 과장된 무게가 아닌지' 등 운석의 진위여부를 놓고 일부 사람들이 의심의 눈초리를 보냈다. 사진=차이나뉴스닷컴 안정은 기자 netineri@seoul.co.kr
  • ‘더벙커8’ 이수근 “아내 덕에 검색어 1위, 사고친 것 아냐”

    ‘더벙커8’ 이수근 “아내 덕에 검색어 1위, 사고친 것 아냐”

    ‘더벙커8’에 출연하는 방송인 이수근이 실시간 검색어 1위에 오른 소감을 전했다. 16일 서울 마포구 상암동 스탠포드 호텔에서는 케이블 채널 XTM 예능프로그램 ‘더벙커8’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이날 현장에는 연출을 맡은 임진석 PD를 비롯해 이상민, 이수근, 이상준, 유경욱이 자리했다. 이수근은 “오늘 아침에 ‘이수근 아내’가 실시간 검색어에 올라서 제가 사고를 친 줄 알고 걱정하시는 분들이 있을 것 같다. 전혀 그런 것이 아니다”라며 말문을 열었다. 앞서 이날 오전에는 전날 방송된 채널A 예능프로그램 ‘아빠본색’에 이수근 아내 박지연 씨가 오랜만에 출연하며 실시간 검색어에 오르는 등 큰 화제를 모은 바 있다. 아내 박지연 씨는 둘째 아들을 출산 후 임신 중독 증상을 보여 지난 2011년 신장 이식 수술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박지연 씨는 오랜만에 건강한 모습으로 브라운관에 등장해 밝은 미소를 보였다. 이수근은 “가족을 공개하는 것을 예전부터 조심스러워 했다. 아내가 아픈 상태라 걱정도 했다. 예전에도 ‘감성 팔이’라는 이야기를 들어서 조심스럽다”고 전했다. 이어 “(아내가 먹는) 약 자체가 센데 지금은 많이 밝아졌다. 아내도 아이들을 뒷바라지하고, 제가 다시 일하는 모습을 보고 웃음을 되찾았다. 건강하게 치료를 잘 받고 생활하고 있다”며 현재 상태에 대해 언급했다. 한편, XTM ‘더벙커8’은 오는 19일 오후 10시 50분 첫 방송된다. 사진제공=스포츠서울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이수근 아내 박지연, 임신중독 투병 후 근황 “남편 때문에 내가 악역”

    이수근 아내 박지연, 임신중독 투병 후 근황 “남편 때문에 내가 악역”

    개그맨 이수근 아내 박지연 씨가 방송에 출연해 화제다. 15일 방송된 채널A ‘아빠본색’에서 배우 이한위 아내 최혜경 씨, 배우 박성웅 아내이자 배우 신은정 등과 만나는 박지연 씨의 모습이 전해졌다. 이날 방송에서 이수근 아내 박지연 씨는 두 사람을 집으로 초대했다. 세 사람이 이야기를 나눌 때 아들 태준·태서 군이 도착했다. 이수근의 두 아들은 아빠를 꼭 닮은 외모로 눈길을 끌었다. 이에 박지연 씨는 “특히 큰 애가 아빠를 많이 닮았다”고 말했다. 또 박지연 씨는 “남편 이수근은 다정다감하다. 아이를 혼낼 수 없는 성격이다. 내가 악역을 하는 편”이라고 밝혔다. 박지연 씨는 둘째 아들 출산 후 임신 중독으로 신장 이식을 받아야 했을 정도로 건강이 악화된 것으로 알려졌으나 이날 방송에서는 건강한 모습을 보였다. 사진=채널A ‘아빠본색’ 연예팀 seoulen@seoul.co.kr
  • 여성은 단 한 명도 없는 ‘사우디 여성위원회’ 사진 화제

    여성은 단 한 명도 없는 ‘사우디 여성위원회’ 사진 화제

    여성 인권 수준이 세계 최하위로 평가받는 사우디아라비아에서 지난 11일(이하 현지시간) 의미있는 행사가 열렸다. 카심주에서 첫 여성위원회가 발족하며 여권 신장을 공개적으로 알리는 행사를 가진 것. 그러나 이날 행사에는 가장 중요한 핵심이 빠진 것 같다. 지난 14일 영국 BBC 등 해외언론은 여성은 단 한 명도 촬영되지 않은 사우디의 여성위원회 사진을 보도했다. 여성위원회가 공개한 사진을 보면 무대에 오른 사람은 총 13명이지만 이중 여성은 단 한 명도 없다. 남자들만 참여하는 황당한 여성위원회가 열린 것으로 여성에게 더 많은 기회와 목소리를 반영하겠다는 취지가 무색해진 것. 그러나 이날 회의에는 여성들도 비밀리(?)에 참석했다. 사진에 함께 촬영되지 않은 이유는 다른 방에 모여서 비디오를 통해 참여했기 때문으로 사우디에서는 친인척 외에 미혼남녀가 한 공간에 함께 있는 것을 금하고 있다.   곧 여권을 신장하겠다는 취지는 좋지만 아직은 종교법이 이를 가로막는 황당한 상황이 벌어지는 셈이다. 이같은 사실이 알려지자 언론과 SNS에는 조롱과 비판의 글이 넘쳐났다. 한 여성 네티즌은 "사진을 보고 행사를 풍자하는 코미디 프로그램을 보는 줄 알았다"며 비꼬았다.   잘 알려진대로 사우디는 여성에게 운전을 허용하지 않는 유일한 나라다. 2016년 세계경제포럼(WEF)이 발표한 ‘세계 성 격차 보고서’에 따르면 사우디의 양성평등 지수는 144개국 가운데 141위로 집계됐다. 박종익 기자 pji@seoul.co.kr
  • [월드피플+] 10년 걸려 대학졸업 69세, “임무 완성! 철학교사 됨”

    [월드피플+] 10년 걸려 대학졸업 69세, “임무 완성! 철학교사 됨”

    만학도의 길에 들어선 노인이 70을 바라보는 나이에 당당히 꿈을 이뤄 귀감이 되고 있다. 주인공은 올해 만 69세인 아르헨티나의 할아버지 루이스 가르시아. 할아버지는 13일(현지시간) 카타마르카 국립대학에서 졸업장을 받았다. 졸업장과 함께 할아버지는 철학교사자격도 취득했다. 할아버지는 "공부에 나이는 걸림돌이 되지 않는다"면서 "누구나 도전하면 꿈을 이룰 수 있다"고 말했다. 현지 언론에 소개된 할아버지의 인생은 한 편의 영화 같다. 일찍이 혼자 도시로 나가 직장을 잡고 경제적 독립을 이룬 할아버지는 부모로부터 "몸이 좋지 않다. 자식과 함께 살고 싶다"는 편지 한 장을 받고 곧장 직장생활을 정리했다. 고향으로 돌아간 할아버지는 부모를 모시면서 미장이 일을 시작했다. 그렇게 살면서 결혼을 한 할아버지는 슬하에 2남2녀를 뒀지만 아내가 일찍 세상을 떠나면서 홀로 자식을 키웠다. 그렇게 살던 할아버지가 평생의 꿈이던 대학진학에 용기를 낸 건 2006년 3월, 만 58세 때였다. 평소 철학서적을 많이 읽던 할아버지는 카타마르카 국립대학에 진학해 철학을 전공했다. 아르헨티나의 국립대학은 졸업률이 20~30%에 불과할 정도로 졸업하기 어렵기로 유명하다. 할아버지는 늦게 시작한 대학생활에 누구보다 열성적이었다. 그 사이 뇌종양수술과 신장수술 등 2번의 큰 수술을 받았지만 10년간 대학생활 중 결석은 단 2번에 불과했다. 열심히 한 만큼 성적도 우수했다. 할아버지는 지난해 치른 졸업시험에선 10점 만점에 10점을 받았다. 자랑스러운 졸업장을 받은 날 할아버지는 자식들과 활짝 웃으며 기념사진을 찍었다. 할아버지 손에는 "임무 완성! 철학교사가 됐습니다"라고 적힌 패널이 들려 있었다. 할아버지는 "할 수 있다는 긍정적인 생각을 갖는 게 무엇보다 중요한 것 같다"면서 "할 수 있다고 생각하면 누구나 무슨 일이든 해낼 수 있다"고 말했다. 임석훈 남미통신원 juanlimmx@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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