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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중기부·삼성전자, 300억원 기술개발투자기금 추가 조성

    중기부·삼성전자, 300억원 기술개발투자기금 추가 조성

    중소벤처기업부와 삼성전자는 1일 공동투자형 기술개발 투자기금 300억원을 추가 조성하기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중기부와 투자기업이 공동 출자로 기금을 조성한 뒤 투자기업이 제안한 과제를 중소기업이 개발하도록 지원하는 정책이다. 중기부와 삼성전자가 각각 150억원씩 조성한다. 중기부와 삼성전자는 2013년에도 200억원의 기금을 조성했다. 이번에 마련된 기금은 시스템반도체, 인공지능(AI)·바이오헬스·로봇 등 차세대 제품 개발 기술과 소재·부품·장비 분야의 중소기업의 기술 경쟁력 제고를 위해 집중 투입될 계획이다. 이 기금은 2008년 이후 지금까지 96개의 대기업 등과 함께 7698억원이 조성돼 961개 중소기업, 1184개 기술개발을 지원하고 있다. 대기업이 과제 제시 후 해당 과제를 해결할 중소기업에 조성한 기금을 지원하는 콜(call) 방식으로 이뤄진다. 중소기업의 연구개발(R&D) 과제 선정 후 중기부와 투자기업이 각각 50%(중견기업은 40%, 중기부 60%)를 출연한다. 이날 협약식이 열린 중소기업 위드웨이브는 초고속 커넥터 분야의 우수기술을 보유한 업체로 공동투자형 기술개발 지원을 받아 삼성전자와 상생협력 관계를 구축해 수입에 의존했던 5G 밀리미터파급의 초고속 통신장비 부품의 국산화 성과를 기대할 수 있게 됐다. 권칠승 중기부 장관은 “중소기업은 성장의 기회를 얻고, 대기업은 개방형 혁신을 이루며 상생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 ‘로봇 찌빠’ 신문수 화백 하늘로

    ‘로봇 찌빠’ 신문수 화백 하늘로

    1970~80년대 ‘명랑만화 대가’이자 ‘로봇 찌빠’의 아빠인 신문수 화백이 별세했다. 82세. 1일 만화계 등에 따르면 신장암으로 투병하던 신 화백은 전날 새벽 병세가 악화되어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끝내 눈을 감았다. 고인은 병마와 다투면서도 수개월 전까지 경기도 분당 작업실에서 그림을 그려온 것으로 알려졌다. 우리 주변의 평범한 이웃을 만화 주인공으로 내세워 당대 어린이들에게 건강한 웃음과 희망을 선물했던 고인은 1939년 충남 천안에서 태어났다. 어려서부터 그림에 재능을 보인 고인은 중학교 은사인 유촌 김화경에게서 동양화를 배우기도 했다. 군 제대 뒤 신문과 잡지에 작품을 투고하던 고인은 명랑만화의 원조격인 고 길창덕의 추천으로 만화 잡지 ‘로맨스’에 꽁트 만화를 실었고 이를 계기로 1964년 병영을 소재로 한 명랑만화 ‘카이젤 상사’를 연재하며 만화가로 정식 데뷔했다.대표작은 1974년 어린이 만화잡지 ‘어깨동무’에서 연재를 시작한 ‘도깨비 감투’와 1979년 ‘소년중앙’에서 첫 선을 보인 ‘로봇 찌빠’다. 설화에서 모티브를 따온 ‘도깨비 감투’는 귀신 머리카락으로 만든 도깨비 감투를 다락에서 발견한 혁이가 감투를 쓰고 투명 인간이 되어 펼치는 이야기다. ‘로봇 찌빠’는 어설픈 인공지능 로봇 찌빠와 팔팔이가 펼치는 우정과 모험담을 그렸다. ‘도깨비 감투’와 ‘로봇 찌빠’는 2000년 대 이후 복간을 통해 세대를 뛰어 넘어 독자들과 만나기도 했다. 시대를 앞서간 작품이었던 ‘로봇 찌빠’는 2009년 후배 작가에 의해 웹툰으로 리메이크 되기도 했다. 2011년에는 26부작 TV 애니메이션 시리즈로 만들어졌다. 만화계 대표 낚시모임인 ‘심수회(마음이 물과 같다는 뜻)’ 멤버였던 고인은 2002년부터 2005년까지 한국 만화가협회 회장을 역임했고, 2008년 고바우 만화상을, 2014년 보관문화훈장을 받았다. 생전 인터뷰에서 한국 만화의 한 축이었던 명랑만화를 위한 기념관이 생기기를 고대했으나 아쉽게 바람을 이루지는 못했다. 그러나 지난달 ‘제21회 만화의 날’ 기념식에서 1970~80년대 명랑만화 황금기를 이끈 고 길창덕, 윤승운, 이정문, 박수동 화백과 공로상을 공동 수상하기도 했다. 유족으로는 부인과 4녀가 있다. 빈소는 분당 서울대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됐다. 발인은 2일 오전 6시.
  • 피곤한 현대인들 ‘꿀잠’에 지갑 연다

    피곤한 현대인들 ‘꿀잠’에 지갑 연다

    강도 높은 스트레스와 불면증, 과로 등으로 수면에 어려움을 겪는 현대인들이 ‘꿀잠’에 지갑을 열고 있다. 질 높은 수면에 관심이 높아지면서 ‘슬리포노믹스’(수면경제)라는 신조어가 탄생할 정도로 침구 관련 상품이 불티나게 팔리고 있다. 30일 신세계백화점에 따르면 올들어 지난 28일까지 침대 매출은 전년 동기보다 28% 신장했다. 지난해에도 전년보다 20% 성장하는 등 성장률이 고공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특히 신세계백화점이 업계 최초로 대전 신세계에 마련한 수면용품 편집숍 ‘사운드 슬립 갤러리’(사진)는 지난 8월 이후 3개월 만에 목표 대비 매출액을 20% 초과 달성했다. 슬리포노믹스는 지난해부터 유행하기 시작하면서 침대, 베개, 이불 등 침구류뿐만 아니라 침실 온도와 조명을 조절하는 상품까지 개념이 확장되고 있다. 대전 신세계의 사운드 슬립 갤러리에서는 침실에 적용 할 수 있는 스마트홈 사물인터넷(IoT) 서비스도 선보이고 있다. 가장 저렴한 제품이 2000만원부터 시작해 1억원대 후반까지 넘나드는, 스웨덴 왕실에서 사용하는 것으로 알려진 침대 ‘해스텐스’ 등 초고가도 들어왔다. 롯데백화점은 300만~3000만원대의 침대 등 리빙 브랜드만 모은 ‘더콘란샵’을 론칭하기도 했다. 백화점업계 관계자는 “오래 쓴다는 생각으로 가격이 비싸도 거침없이 지갑을 여는 고객들이 늘고 있다”며 “해외 프리미엄 침구 브랜드를 국내에 들여오려는 업계 경쟁이 더욱 치열해질 것”이라고 말했다.
  • ‘꿀잠’에 지갑 여는 피곤한 현대인들… ‘슬리포노믹스’ 뜬다

    ‘꿀잠’에 지갑 여는 피곤한 현대인들… ‘슬리포노믹스’ 뜬다

    강도 높은 스트레스와 불면증, 과로 등으로 수면에 어려움을 겪는 현대인들이 ‘꿀잠’에 지갑을 열고 있다. 질 높은 수면에 관심이 높아지면서 ‘슬리포노믹스’(수면경제)라는 신조어가 탄생할 정도로 침구 관련 상품이 불티나게 팔리고 있다. 30일 신세계백화점에 따르면 올들어 지난 28일까지 침대 매출은 전년 동기보다 28% 신장했다. 지난해에도 전년보다 20% 성장하는 등 성장률이 고공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특히 신세계백화점이 업계 최초로 대전 신세계에 마련한 수면용품 편집숍 ‘사운드 슬립 갤러리’는 지난 8월 이후 3개월 만에 목표 대비 매출액을 20% 초과 달성했다. 슬리포노믹스는 지난해부터 유행하기 시작하면서 침대, 베개, 이불 등 침구류뿐만 아니라 침실 온도와 조명을 조절하는 상품까지 개념이 확장되고 있다. 대전 신세계의 사운드 슬립 갤러리에서는 침실에 적용 할 수 있는 스마트홈 사물인터넷(IoT) 서비스도 선보이고 있다. 한국수면산업협회에 따르면 2011년 4800억원 수준이던 수면시장 규모는 2019년 기준 3조원까지 급성장했다. 가장 저렴한 제품이 2000만원부터 시작해 1억원대 후반까지 넘나드는, 스웨덴 왕실에서 사용하는 것으로 알려진 침대 브랜드 ‘해스텐스’ 등 초고가도 들어왔다. 롯데백화점은 300만~3000만원대의 침대 등 리빙 브랜드만 모은 ‘더콘란샵’을 론칭하기도 했다. 백화점업계 관계자는 “오래 쓴다는 생각으로 가격이 비싸도 거침없이 지갑을 여는 고객들이 늘고 있다”며 “해외 프리미엄 침구 브랜드를 국내에 들여오려는 업계 경쟁이 더욱 치열해질 것”이라고 말했다.
  • 김인영 경기도의원 제19회 한농연 도대회서 축사

    김인영 경기도의원 제19회 한농연 도대회서 축사

    경기도의회 농정해양위원회 김인영 위원장(더민주·이천2)은 29일 전북 장수 소재 한국농업연수원에서 개최된 ‘제19회 한국농업경영인 경기도대회’에 참석하여 축하와 당부의 말씀을 전하고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김 위원장은 축사를 통해 “한국농업경영인은 농업인의 생산기술 과학화 및 경영 합리화, 농어민의 권익신장, 향토문화의 계승발전으로 복지농어촌 건설에 기여하기 위해 설립됐다”며 “현재 우리 농업은 시장 개방 압력과 코로나19 등으로 매우 어려운 시기를 겪고 있지만, 이러한 위기상황을 농업의 공익적 가치가 얼마나 중요한 것인지 다시 한번 돌아보게 하는, 농업의 재도약을 위한 기회로 삼아야 한다”고 말했다. 아울러 “농업은 기초산업이자 생명산업이며 또한, 안보산업으로 이 자리에 모이신 회원 여러분들의 지혜와 노력을 통해, 현재의 어려움을 극복하고 농업발전을 위해 함께 고민해야 할 시기라고 생각한다”고 당부했다.
  • 이마트 PB ‘피코크’, 인기 제품마저도 과감히 리뉴얼… 맛·품질 진화는 계속된다

    이마트 PB ‘피코크’, 인기 제품마저도 과감히 리뉴얼… 맛·품질 진화는 계속된다

    이마트 ‘피코크’가 올해도 두 자릿수 신장세를 기록하고 있다. 그 배경에는 인기 제품마저도 과감하게 리뉴얼하는 혁신 경영이 자리 잡고 있다는 평가다. 이마트가 지난 1월부터 10월까지 실적을 분석한 결과 피코크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30% 이상 증가하며 지난해 연매출인 3200억원을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2013년 브랜드 출시 이후 7년만에 연매출 3000억원 고지를 밟은 데 이어 올해도 고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2013년 대형마트의 PB(자체브랜드)로 시작한 피코크는 기존 유통 업체 PB 제품에 대한 통념을 뒤엎은 브랜드로 평가된다. 일반적으로 PB 제품이라고 하면 시중 NB(National Brand) 제품보다 저렴한 가격에 중점을 두기 마련이지만, 피코크의 경우 론칭 초기부터 프리미엄을 지향해 ‘우수한 품질과 뛰어난 맛’을 알리는 데 집중했다. ●베스트셀러·스테디셀러 제품도 과감히 리뉴얼 피코크는 지난 6월 ‘피코크 오뎅식당 부대찌개(870g)’를 리뉴얼 출시했다. 피코크 오뎅식당 부대찌개는 피코크가 유명 맛집과 손잡고 선보인 ‘고수의 맛집’ 상품 중 하나다. 의정부 명물로 자리 잡은 부대찌개 골목의 원조인 60년 전통 노포 ‘오뎅식당’과 협업해 개발한 상품으로, 3대에 걸쳐 지켜온 비법 레시피를 재현한 양념장에 다진 소고기, 햄, 두부, 채소 등이 어우러져 깊고 진한 맛을 낸다. 피코크 오뎅식당 부대찌개는 지난해 4월 출시 이후 인기를 끌며 연말까지 피코크 전체 매출 2위에 오르는 호실적을 거뒀다.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외식이 어려워지며 ‘RMR(Restaurant Meal Replacement)’에 대한 수요가 급증했고, 유명 맛집인 오뎅식당의 부대찌개를 가까운 이마트에서 사다가 손쉽게 즐길 수 있다는 장점이 부각됐기 때문이라고 이마트 측은 설명했다. 이에 힘입어 피코크 오뎅식당 부대찌개는 출시 후 1년 만에 30만개가 넘는 판매고를 기록하며 피코크 매출 ‘톱(TOP) 3’에 이름을 올렸다. 이처럼 잘나가던 제품이었지만, 피코크 밀키트 담당자인 김범환 바이어는 제품을 리뉴얼하는 선택을 내렸다. 구매자가 많이 찾는 상품일수록 더 나은 맛과 품질을 제공해야 한다고 생각했기 때문이라고 한다. 김범환 바이어는 상품 출시 후 구매자들의 상품평을 면밀히 모니터링했으며, 오뎅식당 측은 물론 피코크 비밀연구소 소속 셰프와의 협의를 통해 총 5개월간 상품의 리뉴얼 연구에 착수했다.이런 과정을 거쳐 지난 6월 ‘피코크 오뎅식당 부대찌개’를 리뉴얼 출시했다. 리뉴얼 제품의 가장 큰 특징은 원조 오뎅식당이 사용하는 레시피에 한층 더 가까운 형태로 제품을 업그레이드했다는 점이다. 먼저 기존에 사용되던 당면을 라면 사리로 대체했다. 구매자들의 상품평과 후기를 통해 대다수의 이들이 라면을 추가해 먹는다는 사실이 확인됐기 때문. 이에 라면으로의 사리 변경을 오뎅식당 쪽에 제안했고, 오뎅식당 매장에서 실제로 사용되는 전용 사리면을 도입하게 됐다. 밀키트 구성품인 소시지와 김치도 오뎅식당에서 사용하는 재료와 같은 것으로 바꿨다. 소시지는 국내산 돈육으로 만들어 맛과 식감을 자랑하고, 오뎅식당 부대찌개 맛의 비법 중 하나로 평가받는 숙성김치 역시 얼큰한 맛을 더해준다. 햄도 시판되는 제품 중 돈육 함량(92.4%)이 가장 높은 제품이자 오뎅식당에서 실제로 사용하는 스팸으로 바꿨다. 이와 함께 구매자들에게 리뉴얼된 오뎅식당 부대찌개가 실제 매장에서 먹는 것과 같은 맛을 제공한다는 것을 알리고자 라면사리, 숙성김치, 스팸에는 오뎅식당 이름을 넣었다. 소시지에는 ‘본 제품은 오뎅식당 전용 제품으로 매장에서 드시는 소시지와 같습니다’라는 문구도 삽입했다. 이처럼 리뉴얼 과정을 거쳐 새롭게 탄생한 피코크 오뎅식당 부대찌개는 출시 초기에 버금가는 ‘제2의 전성기’를 맞고 있다. 지난 6월부터 10월까지 피코크 오뎅식당 부대찌개 매출은 전년보다 43.6% 신장했으며, 피코크 밀키트 매출 순위 1위에 올랐다. 아울러 피코크의 국·탕·찌개류도 최근 대대적인 리뉴얼을 했다. ‘피코크 미역국’, ‘피코크 육개장’, ‘피코크 소고기무국’ 등은 2013년 피코크 초기 라인업으로 출시돼 피코크 인지도를 높이고 오늘날의 피코크가 있게 해준 상품들이다. 밥반찬으로 꾸준히 먹게 되는 상품인 만큼 꾸준한 매출을 올리며 스테디셀러로 자리 잡고 있다. 이들 제품의 리뉴얼 방향은 ‘건강 식단을 선호하는 오늘날의 소비자 트렌드 반영’이다. 피코크는 최근 ‘건강한 간편식 - 정갈한 국, 진한 탕, 우리집 찌개’라는 모토로 국·탕·찌개류 리뉴얼 작업을 진행해 총 25종의 상품을 새 단장했다. 이 과정에서 나트륨을 평균 16.9% 저감했으며 5가지 첨가물(D 소르비톨·글루코노델타락톤·수크랄로스·아세설팜칼륨 등)을 뺐다. 제품에 들어가는 고형물을 평균 4.1% 증량해 단백질 함량을 강화했으며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추는 데도 주력했다. 매년 20만개 가량 판매되는 피코크 대표 상품 ‘피코크 진한 육개장’은 쇠고기와 대파 등 재료의 함량을 늘리고 L-글루탐산나트륨(향미증진제), 복합조미식품을 빼 재료 고유의 맛을 살렸다. 이를 통해 나트륨을 2043㎎에서 1880㎎로 8%가량 낮췄으며 고단백(18g), 저트랜스지방(0.7g), 저칼로리(180kcal) 육개장으로 새롭게 태어났다. ‘피코크 정갈한 시금치된장국’은 소비자 리뷰를 반영해 집에서 끓일 때처럼 두부를 추가해 단백질 함량을 7g에서 11g로 57% 높이고 L-글루탐산나트륨, 복합조미식품 대신 국간장을 더해 나트륨을 2460㎎에서 1384㎎로 56% 낮췄다. 이를 통해 한층 건강한 제품으로 거듭났으며 집에서 끓인 듯한 깔끔한 맛을 구현했다. 이외에도 ‘피코크 우리집 찌개’류 대부분에 두부 및 고기 함량을 늘렸다. ●‘고객 평가단’ 운영… 이화학 평가 역량도 갖춰 피코크는 바이어 및 셰프들로 구성된 사내 관능평가단은 물론 객관적인 평가를 위한 피코크 ‘고객 평가단’도 함께 운영하고 있다. 고객 평가단은 분기별로 운영되며 피코크에 대한 이해도가 높은 ‘피코크 클럽’ 회원 중 50명을 선정한다. 고객 평가단은 매월 2~3개의 상품을 대상으로 조리난이도, 맛, 향, 질감, 외관 등의 요소들을 정량적으로 평가한다. 이런 자료들은 피코크의 리뉴얼 필요 여부나 개선점을 확인하기 위한 지표로 활용되고 있다. 또한 이마트 본사 9층에 있는 ‘피코크 비밀연구소’에는 이화학(물리학·화학) 평가를 위한 다양한 장치·설비가 마련돼 있어 피코크 제품의 당도, 산도, 염도, 점도 등을 측정할 수 있다. 여기서 측정된 데이터 역시 피코크 제품 품질유지 및 개선을 위한 객관적 근거로 활용된다. ●브랜드 로열티 높아져… 침투율·재구매율 등 상승 피코크 제품들은 구매자들의 브랜드 로열티를 높이는 효과도 낳고 있다. 이마트가 지난 1월부터 10월까지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피코크를 구매한 이력이 있는 고객들의 비중(침투율)이 지난해(1~10월) 50.0%에서 올해 52.7%로 2.7%P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고객 중 절반 이상이 피코크 구매 경험을 가지고 있는 것을 뜻한다. 같은 기간 고객들의 피코크 재구매율도 60.4%를 기록했으며, 9개월간 평균 피코크 구매 횟수도 3.57회에서 3.87회로 늘어났다. 고객 1인당 구매액을 뜻하는 객단가 역시 25.2% 증가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는 피코크를 구매하는 신규 고객이 꾸준히 유입되고 있으며, 기존에 피코크를 구매하던 고객도 피코크 구매를 지속적으로 늘려가고 있다는 것이라는 게 이마트 관계자의 설명이다. 최현 이마트 피코크 담당은 “피코크는 외형성장에 안주하지 않고 기존 제품을 대상으로 지속적인 품질·맛 검증작업을 실시하고 있다”며 “이를 통해 개선이 필요하다고 판단되는 제품은 리뉴얼에 착수하게 되며 올 들어서만 해도 이렇게 리뉴얼에 돌입한 상품 가짓수가 전체 상품군의 10%에 달하는 100여 종에 이른다”고 말했다.
  • 경찰, 고령자 등 운전적합성 평가시 VR테스트 도입

    경찰, 고령자 등 운전적합성 평가시 VR테스트 도입

    경찰이 고령자 등 위험운전자를 대상으로 운전적합성 평가시 VR(가상현실) 기계를 활용하는 방안을 추진한다.경찰은 29일 내년부터 3년간 VR 기반 운전적합성평가 방안을 마련하기 위한 연구개발에 착수한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연간 12억원씩 3년간 36억원의 예산이 배정됐다. 경찰은 VR 기계 개발 뿐만 아니라 VR을 활용한 평가 제도를 마련해 고령자나 정신장애를 가진 운전자를 대상으로 수시 적성검사 도구로 활용한다는 계획이다. 현재 신체 장애인을 대상으로는 수시 적성검사를 통한 조건부 면허를 허용하고 있는 데 반해 정신 장애인에게는 조건부 면허 제도가 없다. VR 평가 제도가 마련되면 고령자나 정신 장애인에게도 조건부 면허 허용이 가능해질 것으로 보인다. 경찰청 관계자는 “위험 운전자에 대해 운전적성 평가시 VR 기계를 평가 보조자료로 활용해 좀 더 정확성을 기하겠다는 취지”라며 “고령자도 대상이 될 수 있지만 연구 결과에 따라 법 개정 등이 이뤄져야 한다”고 설명했다. 고령 운전자들의 사고 유발 건수가 늘어나면서 고령자에 대한 조건부 운전면허 제도 논의도 계속되고 있다. 경찰 통계에 따르면 2018년 기준 연령대별로 면허소지자 1만 명당 교통사고 유발 건수는 65세 이상이 92.74건으로 30대(49.77건)보다 2배 가까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정부는 2019년 경찰청 등 관계부처와 ‘고령운전자 안전대책 협의회’를 구성한 뒤 조건부 운전면허 도입을 추진하고 있다.
  • “허망하다”…만취여성의 아빠 폭행 지켜본 6살 딸 정신장애 진단

    “허망하다”…만취여성의 아빠 폭행 지켜본 6살 딸 정신장애 진단

    만취한 20대 여성으로부터 ‘묻지마 폭행’을 당한 40대 가장의 6살 딸이 대학병원에서 정신장애 진단을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26일 헤럴드경제에 따르면 자녀들이 보는 앞에서 20대 여성으로부터 이유 없이 폭행을 당했던 40대 가장 A씨의 딸 B(6)양이 지난달 26일 한양대병원에서 심리검사를 받은 결과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PTSD)’가 관찰된다는 소견을 받았다. A씨가 공개한 딸의 심리학적 평가보고서에 따르면 B양은 정서적 증상과 관련해 인지적 효율이 저하된 것으로 여겨진다. 일부 과제에서 목표 자극에 적절하게 반응하지 않았으며, 충동적인 오류도 관찰됐다. 또 주의 유지에서 효율이 저조해진 상태다. 검사를 진행한 의사는 ‘아동은 갑작스럽게 발생한 부친과 오빠의 피해 장면을 목격한 이후 외부에 대한 경계가 상승하며, 높은 수준의 불안정감을 경험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소견서에 기재했다. 이어 ‘폭행 사건 이후 부정적 정서가 증가해, 사소한 일에도 예민한 반응을 보이는 것으로 사료된다. 사건에 대해 반복적으로 반추해 불편감이 지속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A씨는 지난 7월 30일 오후 11시쯤 서울 성동구의 한 아파트 산책로에서 만취 상태의 여성 C씨로부터 주먹·발길질과 함께 휴대전화 등으로 무차별 폭행을 당했다. 당시 폭행은 C씨가 A씨의 중학생 아들에게 대뜸 맥주캔을 내민 데서 비롯됐다. 당연하게도 중학생 아들은 C씨가 내미는 맥주캔을 거절했는데, C씨는 이에 격분해 먼저 A씨 아들의 뺨을 때렸다. 이후 도주하려는 C씨를 A씨가 막아서자 주먹을 휘두르고 발길질을 했다. A씨가 C씨의 폭행을 적극적으로 제지하지 못하고 한쪽 팔만 잡아 도주를 막자 C씨는 휴대전화로 A씨의 머리를 사정없이 내려쳤다. 당시 폭행 현장에는 A씨의 아내와 중학생 아들, 7살 딸 등 온 가족이 함께 있었고, C씨의 폭행과 욕설을 두려움 속에서 지켜봐야 했다. 당시 C씨는 출동한 경찰에게 ‘A씨로부터 성추행을 당했다’는 취지의 주장을 펼치기도 했다. 그러나 현장 폐쇄회로(CC)TV를 확인한 결과 그런 정황은 없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C씨는 자신을 저지하는 경찰관들에게 욕설을 하기도 했다. 반면 A씨는 C씨의 도주를 막고 폭행을 저지하다 불가피한 신체접촉으로 불이익을 받을 것을 우려해 무차별 폭행을 당하면서도 적극적으로 저항하지 못한 것으로 전해졌다. A씨는 딸이 받은 소견에 대해 “아이까지 이런 지경에 이르게 돼 허망한 심정만 남았다”면서 “가해자는 아직도 직접 찾아와 사과하지 않고 있다”고 토로했다. 사건 직후 A씨는 합의 조건으로 C씨가 직접 진정성 있는 사과를 하고 자필로 쓴 반성문을 가져올 것을 요구했지만, 두 차례 합의 논의 자리에는 C씨의 부친만 나왔을 뿐 C씨는 나타나지 않았다. 이후 비난 여론이 높아지자 C씨와 C씨의 모친은 번갈아가며 A씨에게 사과 문자를 대량으로 보내기 시작했다고 한다. 이런 와중에 C씨가 지인들과 즐겁게 술을 마시는 사진을 자신의 소셜미디어에 공개해 다시 한번 공분을 사기도 했다. 해당 사건은 검찰에서 서울 성동경찰서로 이첩됐으며, 경찰은 폭행·아동학대·무고 등의 혐의로 C씨를 입건해 수사 중이다.
  • 생후 2개월된 아기 놔두고 PC방 간 부부 징역형 구형

    생후 2개월된 아기 놔두고 PC방 간 부부 징역형 구형

    생후 2개월된 영아를 홀로 두고 PC방에 가는 등 아동학대 혐을 받고 있는 20대 부부에게 징역형이 구형됐다. 검찰은 25일 제주지법 형사2부(부장 장찬수) 심리로 열린 아동학대처벌법상 중상해와 아동복지법상 상습방임 등의 혐의로 불구속 기소된 A(20대)씨 부부에 대한 결심공판에서 “특별한 죄의식이나 책임감이 없다”며 각각 징역 5년과 징역 2년6개월을 선고해달라고 재판부에 요청했다. 검찰은 “현재 피해 아동은 평생 한쪽 신장의 기능이 상실된 상태로 살아가야 할 정도로 상해 정도가 중한 상황이다”면서 “엄한 처벌이 불가피하다”고 구형 사유를 설명했다. 검찰에 따르면 이들 부부는 지난해 8월 생후 2개월인 피해자 C군을 홀로 집에 두고 외출을 하거나 PC방에 가는 등 학대한 혐의를 받고 있다. 또 이들은 부부 싸움 도중 아이의 신체 일부를 크게 다치게 해 복부가 불러오자 병원에 데리고 가지 않고 방치한 혐의도 받았다. A씨 부부의 아동학대 사건은 7개월 영아가 장기손상으로 제주 도내 대학병원에 진료를 받는 과정에서 알려졌다. 아이의 몸에서 내부 장기 손상을 포함해 갈비뼈가 골절된 것을 확인한 의사가 경찰에 학대 의심신고를 했다. 경찰 조사에서 A씨 등은 아이가 집안에서 아기용 놀이기구인 일명 ‘점퍼루’를 타다가 다쳤다며 학대 혐의를 부인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경찰이 휴대전화 디지털 포렌식 수사와 주변 폐쇄회로(CC)TV 분석으로 이들 부부가 아이를 홀로 두고 수십여차례나 외출을 한 증거를 들이대자 A씨 등은 혐의를 인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A씨 부부는 최후 변론을 통해 “평생 미안한 마음으로 아이를 잘 키우겠다. 앞으로 아이를 위해 열심히 살겠다”며 머리를 숙였다. 재판부는 다음달 16일 선고공판을 열 계획이다.
  • “베이징올림픽 외교적보이콧 검토중”…日외무상 언급

    “베이징올림픽 외교적보이콧 검토중”…日외무상 언급

    미국과 정보동맹 ‘파이브 아이즈’ 회원국들이 내년 2월 베이징 동계올림픽에 대해 ‘외교적 보이콧’을 고려 중인 가운데 일본 역시 이에 동참할지 검토하고 있다. 미국의 외교적 보이콧에 일본 동참 가능성 시사하야시 요시마사 외무상은 25일 일본 언론과의 간담회에서 이 문제와 관련한 일본 정부 대응 방안을 묻는 질문에 “적절한 시기에 제반 사정을 종합적으로 감안해 판단하겠다”고 말했다. 하야시 외무상은 “현시점에서 미국 정부의 대응(공식 입장)은 발표되지 않은 상태”라면서 다만 일본 정부의 입장은 아직 결정되지 않았다고 덧붙였다. 하야시 외무상의 전체적인 발언 문맥으로 보면 미국이 외교적 보이콧을 공식 발표하면 일본도 이에 동참할 수 있다는 메시지를 드러낸 것으로 해석된다. 외교적 보이콧이란 올림픽에 선수단을 파견해 정식 참가는 하지만, 올림픽을 계기로 주최국에 정부·외교 관계자나 정치권 인사 등 외교 사절단을 보내는 관행은 따르지 않는 것을 뜻한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앞서 지난 18일 베이징올림픽의 외교적 보이콧을 검토 중이라고 말한 바 있다. 백악관은 외교적 보이콧 검토가 신장 위구르 자치구에서의 인권 관행에 대한 우려 때문이라고 밝혔다. 영국·호주 등 ‘파이브아이즈’ 동맹국도 보이콧 검토미국의 외교적 보이콧 시사 이후 영국과 캐나다, 호주 등 미국의 정보동맹인 ‘파이브 아이즈’ 회원국도 외교적 보이콧 여부를 검토하기 시작했다. 포브스는 미국 정부가 주요 동맹국들에 외교적 보이콧 동참을 설득 중이라고 보도했고, 중국 관영 글로벌타임스 역시 영국이 캐나다, 호주, 뉴질랜드를 포함한 ‘파이브 아이즈’ 다른 회원국들과 함께 외교적 보이콧을 협의 중이라고 전했다. ‘파이브 아이즈’는 미국·캐나다·뉴질랜드·호주·영국 등 영어권 5개국의 기밀정보 공유동맹으로, 1946년 미국과 영국이 소련 등 공산권과 냉전에 대응하기 위해 협정을 맺은 것이 시초이다. 베이징 동계올림픽 외교적 보이콧은 백악관이 내세운 신장 위구르 자치구 인권 문제와 더불어 중국의 테니스 스타 펑솨이의 ‘미투 폭로’ 이후 실종설이 국제사회의 반감을 사면서 더욱 힘을 받고 있다. 펑솨이는 장가오리 전 중국 부총리에게 성폭행을 당했다고 폭로한 뒤 실종설에 휩싸였지만, 최근 공개행사에 참석하고 토마스 바흐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위원장과 영상통화를 하면서 실종설은 일단 불식된 상황이다. 그러나 인권단체와 스포츠단체 등은 ‘미투 폭로’에 대한 중국 정부의 대처가 불투명하다고 보고, 펑솨이가 정말 자유로운지 의문을 제기하고 있다. 또 IOC가 올림픽 보이콧 움직임을 진화하기 위해 중국 정부를 대변하고 있다고 비판하며 보이콧을 지지하는 움직임도 커지고 있다. 외교적 보이콧 땐 한국 종전선언 구상에 차질미국을 비롯한 동맹국들의 외교적 보이콧이 현실화하면 한국 정부의 종전선언 구상에도 차질이 예상된다. 문재인 대통령은 9월 유엔총회에서 남북미 3자 또는 남북미중 4자가 합의하는 종전선언을 제안했는데, 베이징 동계올림픽은 종전선언을 비롯한 한반도 ‘평화 이벤트’의 유력 무대로 거론돼 왔기 때문이다. 중국이 올림픽 주최국으로서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방중을 이끌어내기에 좀 더 수월한 위치에 있다는 점도 이런 관측을 뒷받침했다. 그러나 미국이 실제로 베이징올림픽에 정부나 정치권 고위 사절단을 보내지 않는다면 올림픽을 계기로 한 북미 간 대면 가능성도 사라지게 된다. 보다 거시적 차원에서는 미국의 외교적 보이콧이 미중관계 악화를 불러와 북핵 해법에 악영향을 미칠 가능성도 있다.
  • 문 대통령 “차별금지기본법, 인권선진국 되려면 반드시…”

    문 대통령 “차별금지기본법, 인권선진국 되려면 반드시…”

    문재인 대통령은 25일 국가인권위원회 설립 20주년을 맞아 “20년 전 우리는 인권이나 차별 금지에 관한 기본법을 만들지 못했다. ‘인권위법’이라는 기구법안에 인권규범을 담아 한계가 있었다”면서 “인권선진국이 되려면 반드시 넘어서야 할 과제”라고 강조했다. ‘차별금지에 관한 기본법’이라고 에둘러 표현했지만, 정치권은 물론 사회단체, 종교계에서도 찬반이 엇갈리는 차별금지법의 입법 필요성을 밝힌 것으로 해석된다. 문 대통령은 이날 오전 서울 명동성당에서 열린 인권위 설립 20주년 기념식에서 “시대 변화에 따른 새로운 인권 규범을 만드는 일에 역량을 모아야 한다”며 이렇게 말했다. 포괄적 차별금지법(평등법)은 지난 2007년 제17대 국회에서 처음 발의됐다 폐기된 후 14년 동안 발의와 폐기가 반복돼왔다. 문 대통령은 2012년 대선 당시 차별금지법 제정을 공약으로 내걸었지만 2017년 대선에서는 ‘사회적 합의’를 이유로 차별금지법 제정에 대한 약속을 유보해 시민사회의 비판을 받기도 했다. 문 대통령은 기념사에서 “오늘날 우리가 누리는 자유와 평등은 수많은 이의 헌신과 희생이 일군 성과이며 우리 존엄과 권리는 우리가 소홀하게 여기는 순간 뺏길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지금 우리가 있는 명동성당은 독재에 맞서 자유와 인권의 회복을 외친 곳이자 인권위의 독립성이 위협받던 시절 저항의 목소리를 낸 곳”이라며 “모두의 인권을 폭넓게 보호하는 것이야말로 자신의 인권을 보장받는 길이다. 항상 인권을 위해 눈뜨고 있어야 한다”고 했다.문 대통령은 “인권존중 사회를 향한 여정에 끝이 없다. 코로나를 겪으며 우리의 삶이 얼마나 밀접하게 연결돼 있는지 경험했다”며 “다른 사람의 인권이 보장될 때 나의 인권도 보장된다”고 밝혔다. 또한 “인권위가 설립된 20년 전 평화적 정권교체로 정치적 자유가 크게 신장됐지만 인권국가라고 말하기엔 갈 길이 멀다”며 “특히 사회경제적 인권 보장에 부족함이 많았다”고 평가했다. 한편, 문 대통령의 기념사가 끝나자 일부 참석자가 “대통령님, 성소수자에게 사과하십시오. 저는 동성애자입니다. 차별금지법 즉각 추진하십시오”라고 외치기도 했다. 성추행 피해를 알린 뒤 지난 5월 극단적 선택을 한 고 이예람 공군 중사의 아버지가 행사장 앞에서 대통령과의 면담을 요구하며 1인 시위를 하던 중 문 대통령을 만나 요구사항이 담긴 입장문을 직접 전달했다. 현장에 있었던 군인권센터 관계자에 따르면 이 중사 아버지는 “국방부 부실 수사로 책임자들이 전부 풀려났다. 특검으로 다시 들여다봐달라”고 했고, 문 대통령은 “보고받아서 잘 알고 있다. 잘 살펴보겠다”는 취지를 밝힌 것으로 전해졌다.
  • ‘여아 리얼돌’ 수입에 첫 제동…대법 “아동 성착취 조장한다”

    ‘여아 리얼돌’ 수입에 첫 제동…대법 “아동 성착취 조장한다”

    대법원이 미성년자의 모습을 한 ‘리얼돌’(사람 신체를 본뜬 성인용품)은 세관에서 수입통관을 보류해야 한다는 판단을 내렸다. 그간 성인 여성을 형상화한 리얼돌에 대해선 문제 삼지 않았던 법원이 미성년 리얼돌에 대해선 ‘풍속을 해치는 물품’으로 규정했다. 대법원 2부(주심 민유숙 대법관)는 25일 리얼돌 수입업자 A씨가 인천세관을 상대로 낸 수입 통관 보류처분 취소소송 상고심에서 A씨 승소로 판결한 원심을 깨고 사건을 서울고법으로 돌려보냈다. A씨는 2019년 9월 중국 업체에서 여성의 신체 형상을 한 리얼돌 1개를 수입하겠다고 신고했다가 통관 보류 처분을 받게 되자 이듬해 인천세관의 처분을 취소해달라는 소송을 냈다. 이 인형은 머리 부분의 분리가 가능하고, 머리를 제외한 크기는 약 150㎝, 무게는 17.4㎏이며 미성년 여성의 얼굴을 하고 있다. A씨 측은 해당 리얼돌이 남성용 자위기구일 뿐, 성기 형태 등이 세세히 표현돼있지 않아 사람의 존엄성을 훼손하지 않는다고 주장했다. 그간 리얼돌 통관 때마다 이를 ‘음란물’로 볼 것인지, ‘성인용품’으로 볼 것인지를 두고 법적 다툼이 벌어지곤 했다. 관세당국은 리얼돌을 음란물로 규정하고 수입에 제동을 걸었지만, 대법원은 성기구로 판단해 국가의 개입을 최소화해야 한다는 취지로 판결을 확정한 바 있다. 이번 사건 1심과 2심도 마찬가지였다. 재판부는 “물품의 모습이 저속하고 문란한 느낌을 주지만 이를 넘어서 사람의 존엄성과 가치를 심각하게 훼손·왜곡했다고 평가할 수 있을 정도로 노골적인 방법으로 성적 부위나 행위를 적나라하게 표현·묘사한 것이라 볼 수 없다”고 했다. 그러나 대법원에서는 이 같은 판단이 뒤집혔다. 대법원은 “물품의 전체 길이와 무게는 16세 여성의 평균 신장과 체중에 현저히 미달하고, 여성의 성기 외관을 사실적으로 모사하면서도 음모의 표현이 없는 등 미성숙한 (아동의) 모습으로 보인다”고 판시했다. 대법원은 또 “이 사건 물품을 예정한 용도로 사용하는 것은 아동을 성적 대상으로 취급하고 폭력적이거나 일방적인 성관계도 허용된다는 왜곡된 인식과 비정상적 태도를 형성하게 할 수 있을뿐더러 아동에 대한 잠재적인 성범죄의 위험을 증대시킬 우려도 있다”고 지적했다. A씨가 통관을 신청한 리얼돌이 그간 용인돼온 성인 리얼돌과 달리 아동의 모습을 형상화한 데 주목한 것이다. 그러면서 재판부는 “성행위 도구가 16세 미만 미성년자의 신체 외관을 했는지 여부는 여러 사정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개별적으로 판단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 화웨이, 美 블랙프라이데이 ‘공짜폰’ 이벤트 알고보니 자작극

    화웨이, 美 블랙프라이데이 ‘공짜폰’ 이벤트 알고보니 자작극

    미국의 제재로 위기를 겪고 있는 화웨이가 블랙프라이데이를 앞두고 할인율 100%의 공짜폰 소식을 알려 이목이 집중됐다. 중국 유력매체 펑파이신문은 화웨이USA가 공개한 내용을 인용해 ‘블랙프라이데이 특별할인으로 미국 내 화웨이 스마트폰을 100% 할인한다’고 25일 보도했다. 화웨이USA가 자사 공식 트위터를 통해 ‘블랙프라이데이 특별할인으로 미국에서 판매하는 스마트폰을 100% 할인해 제공한다’는 내용을 게재했기 때문이다. 할인 이벤트 소식이 공개된 직후 중국 국내 언론들이 일제히 보도하면서 한때 중국 언론들은 ‘중국 통신장비 제조업체 화웨이가 미국 정부가 국가안보를 이유로 고강도 제재를 이어가자 미국 내 스마트폰 시장 유지를 위해 고육책을 마련했다’는 등의 분석 보도를 이어갔을 정도로 이목이 집중됐다. 일부 언론들은 ‘미국 최대 쇼핑 축제인 블랙프라이데이(11월 넷째 주 목요일)을 앞두고 화웨이 측이 사실상 최신식 스마트폰을 ‘공짜’로 제공하기로 한 것’이라면서 대대적인 분석보도를 이어가며 누리꾼들의 이목을 끌기도 했다. 하지만 해당 내용이 연속 보도되자, 화웨이USA 측은 곧장 ‘농담이었다’는 공식 해명을 내놓았다. 이번 트위터 상의 ‘공짜폰’ 논란에 대해 ‘화웨이는 현재 미국에서 어떠한 제품도 판매할 수 없다’면서 사실상 이번 이벤트는 한바탕의 해프닝으로 끝난 상태다. 실제로 미국 정부는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 시절인 2019년 화웨이의 공급망 마비를 겨냥한 제재를 본격화하면서 화웨이의 스마트폰 점유율은 매 분기 큰 폭의 감소세를 기록 중이다. 미국 당국이 화웨이가 독자 설계한 반도체 부품을 생산할 수 없게 하는 강도 높은 제재를 가한데 이어 조 바이든 대통령이 국가안보를 이유로 화웨이 등 중국 통신장비 업체를 겨냥한 보안장비법에 서명, 화웨이가 생산한 제품에 대해 사실상 미국 내 판매 허가를 금지하는 조치를 실시해오고 있기 때문이다. 이로 인해, 화웨이는 현재 스마트폰의 두뇌에 해당하는 핵심 반도체 부품 부족과 판매 금지 등 잇따른 제재로 주력 사업인 통신 장비와 스마트폰 사업에서 크게 위축된 상태다. 화웨이의 글로벌 스마트폰 시장 점유율은 지난해 2분기 20%, 3분기 14%, 4분기 8%로 급격하게 떨어졌다. 한때 글로벌 스마트폰 시장에서 삼성전자와 선두 자리를 경쟁했던 화웨이가 미국 당국의 대대적인 제재 이후 신제품을 출시하지 못할 정도로 그 지위가 급격하게 하락하고 있는 것이다. 특히 올해 3분기 기준, 화웨이의 중국 내 스마트폰 시장 점유율도 큰 폭으로 감소, 8%에 그치는 등 주력 사업인 스마트폰 사업에서 큰 위축을 보였다. 지난해 3분기 기준 중국 내 부동의 1위였던 화웨이의 중국 시장 점유율은 무려 30%에 달했던 것과 크게 달라진 모습이다. 이에 대해 화웨이 관계자들은 "사실상 생존이 목표인 상황"이라고 자조 섞인 목소리를 낼 정도인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화웨이는 최근 스마트폰 시장에서 리퍼 상품과 라이센싱 판매 등 새로운 방식의 생존 모색에 나선 상황이다. 화웨이는 이달 초 자사 공식 온라인 쇼핑몰 브이(V)몰 내에 자체 운영체계 ‘훙멍2.0’을 장착한 스마트폰 리퍼 상품을 판매하기 시작했다. 구매자의 단순 변심으로 반품됐거나 매장 재고품 등을 자사 공식 쇼핑몰을 통해 정상 제품보다 낮은 가격에 판매를 시작했다. 또, 화웨이 파트너 업체인 ‘티디테크’는 해당 쇼핑몰에 입점, 자체 제작한 스마트폰 ‘N8프로’ 사전 판매 소식을 알렸다. ‘N8프로’는 화웨이 반도체 설계 자회사가 자체 제조한 반도체를 탑재한 스마트폰이다.
  • “군대서 화이자 맞고 희소병…그만 살고 싶다” 20살 김 일병의 호소

    “군대서 화이자 맞고 희소병…그만 살고 싶다” 20살 김 일병의 호소

    군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을 접종한 후 희소병에 걸려 조기전역하게 된 20살 장병이 억울함을 호소했다. 25일 연합뉴스는 지난 6월 초 화이자 백신 접종 후 자가면역성 뇌염에 걸려 이번 주 조기 전역이 최종 결정될 예정인 김성욱 일병의 인터뷰를 공개했다. 김 일병은 지난 1월 건강한 모습으로 입대해 강원도의 육군 11사단에 배치됐다. 하지만 지난 6월 화이자 백신 접종 후 자가면역성 뇌염에 걸렸다. 자가면역성 뇌염은 세균, 박테리아 등을 방어해야 하는 면역세포가 반대로 자기 몸의 뇌를 공격해 발생하는 극희귀 질환으로, 사람에 따라 다르지만 치료 기간이 최소 2~3년에서 평생 지속될 수도 있다고 한다. 백신 접종 전 김 일병의 건강 상태는 좋지 못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김 일병은 지난 4월과 6월 국군수도병원에서 발목의 철심 제거 수술과 척추신경 차단술을 받아 몸이 온전하지 못한 상태에서 백신을 접종했다. 김 일병은 자가면역성 뇌염 진단을 받은 후 갑자기 정신을 잃고 쓰러지는 일을 반복하고 있다. 불과 몇달 전까지 매일 한번씩 1분정도 정신을 잃고 쓰러지기를 반복했던 김 일병은 이후 국군수도병원에서 치료가 어려워 분당서울대병원에서 통원치료를 하면서 몸 상태가 많이 호전됐지만, 이달 들어서도 벌써 3번이나 쓰러졌다. 지금 상태로는 전역해도 정상적인 사회생활이 어렵다.국군수도병원은 지난 9월 “김 일병이 심신장애 진단을 받아 군 생활이 어렵다”고 판단했다. 이에 따라 육군본부는 전역심사위원회를 열고 있는데 이번주 말 전역이 결정돼 내달 민간인 신분으로 돌아갈 예정이다. 그러나 문제는 멀쩡하던 젊은 청년이 군 생활 중 희소병에 걸려 제대를 하더라도 언제 또 갑자기 쓰러질지 모르고, 말까지 어눌해져 정상적인 생활이 어려운데 군에서는 아직도 구체적인 보상방안을 내놓지 않고 있다는 점이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육군본부와 국군의무사령부, 국군수도병원 등은 김 일병의 전역 후 치료 등 보상대책과 관련해 서로 제대로 된 협의도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김 일병은 “지금 다 포기하고 싶고 그만 살고 싶다. 진짜 힘들다. 제대하더라도 직장에 취직할 수 있을지 모르겠고, 일을 못하게 되면 병원비도 어떻게 마련할지 막막하다. 보상금 이런 거는 다 필요 없고 보훈대상자만 됐으면 좋겠다”고 토로했다. 그는 “군에서 지원방안을 마련한다더니 아무런 조치도 없이 전역시킨다. 믿음이 안생긴다. 어제도 부모님이 울면서 건강하게 살자고 말하는데 마음이 너무 아팠지만 약한 모습 보여드리기 싫어 눈물을 참았다”면서 “이제 20살인데 내 상황이 너무 슬프다”고 말했다. 그는 “군대에 안갔다면 안아프고 잘살고 있을 텐데 억울하다. 나도 걱정이지만 가족이 더 걱정”이라고 말했다. 이에 대해 국군의무사령부 관계자는 “김 일병이 전역하더라도 규정에 따라 6개월 동안은 현역처럼 치료비 지원을 받을 수 있으며, 이후 보상심의와 국가보훈처의 지원을 받을 수 있는 보훈대상 신청 등은 육본에서 심의해 결정한다”고 설명했다.
  • “푸틴은 올림픽 흔쾌히 온다”… 서방 ‘보이콧’에 뭉치는 중러

    “푸틴은 올림픽 흔쾌히 온다”… 서방 ‘보이콧’에 뭉치는 중러

    2022 베이징동계올림픽에 대한 서방의 ‘외교적 보이콧’에 중국과 러시아가 공고한 동맹 관계로 맞서고 있다.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의 올림픽 개막식 참석 사실을 보란 듯 공개하는 한편 국방 협력에도 맞손을 잡았다. 24일 관영 중국망(中國網) 등에 따르면 중국 외교부는 푸틴 대통령이 2022 베이징동계올림픽 개막식에 참석한다고 밝혔다. 자오리젠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푸틴 대통령이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의 초청을 흔쾌히 수락해 구체적인 방안을 논의하고 있다”면서 “양국 정상은 이번 동계올림픽에서 우호적인 관계를 보여 줄 것”이라고 말했다. 2014년 소치동계올림픽에는 시 주석이 개막식에 참석했는데 이는 중국 국가주석이 해외의 대규모 스포츠 대회에 참석한 첫 사례였다. 이에 따라 푸틴은 코로나19가 발생한 이후 시 주석을 처음 대면하는 국가 정상이 될 가능성이 크다고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는 설명했다. 미국과 영국, 캐나다 등이 베이징동계올림픽에 대한 ‘외교적 보이콧’을 검토하는 상황에서 이 같은 사실을 공개한 것은 서방의 압력에 맞서 양국이 ‘밀월 관계’를 과시하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왕이웨이 중국인민대 국제관계학부 교수는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에 “양국이 서로 큰 행사를 지원하는 건 전략적 협력 관계의 일부”라고 말했다. 양국은 국방 협력까지 논의하며 더욱 공고한 관계를 구축해 가고 있다. 중국 국방부에 따르면 양국의 국방장관은 23일 화상 회담을 열고 국방 협력 강화를 논의했다. 세르게이 쇼이구 러시아 국방장관은 “최근 수개월간 러시아 국경 인근에서 미국이 30여 차례 전략폭격기 훈련을 강행했다”면서 “중국과 러시아 모두에 위협이 되고 있다”고 비판했다. 양국 국방장관은 이날 회담에서 전략적 군사훈련과 합동순찰에 관한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고 로이터통신은 전했다. 베이징동계올림픽을 보이콧하자는 서방의 압력은 더욱 거세지고 있다. 중국의 신장(新疆) 위구르와 홍콩, 티베트 탄압을 비판하며 제기됐던 서방의 보이콧 움직임에 중국의 테니스 스타 펑솨이(彭帥)의 ‘미투’ 폭로가 불을 붙였다. 국제 인권단체 휴먼라이츠워치(HRW)의 소피 리처드슨 중국 국장은 23일(현지시간) 기자회견에서 최근 펑솨이와 화상 통화를 하며 중국 정부에 힘을 실어준 국제올림픽위원회(IOC)를 겨냥해 “인권침해에 눈을 감고 올림픽 개최에만 열을 올리고 있다”고 비판했다.
  • 서방 ‘올림픽 보이콧’에 보란듯 ... “푸틴 베이징올림픽 개막식 참석”

    서방 ‘올림픽 보이콧’에 보란듯 ... “푸틴 베이징올림픽 개막식 참석”

    2022 베이징 동계올림픽에 대한 서방의 ‘외교적 보이콧’에 중국과 러시아가 공고한 동맹 관계로 맞서고 있다.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의 올림픽 개막식 참석 사실을 보란듯 공개하는 한편 국방 협력에도 맞손을 잡았다. 24일 관영 중국망(中國網) 등에 따르면 중국 외교부는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2022 베이징 동계올림픽 개막식에 참석한다고 밝혔다. 자오리젠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푸틴 대통령이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의 초청을 흔쾌히 수락해 구체적인 방안을 논의하고 있다”면서 “양국 정상은 이번 동계올림픽에서 우호적인 관계를 보여줄 것”이라고 말했다. 지난 2014년 소치 동계올림픽에는 시 주석이 개막식에 참석했는데 이는 중국 국가주석이 해외의 대규모 스포츠 대회에 참석한 첫 사례였다. 이에 따라 푸틴은 코로나19가 발생한 이후 시 주석을 처음 대면하는 국가 정상이 될 가능성이 크다고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는 설명했다. 미국과 영국, 캐나다 등이 베이징 올림픽에 대한 ‘외교적 보이콧’을 검토하는 상황에서 이같은 사실을 공개한 것은 서방의 압력에 맞서 양국이 ‘밀월 관계’를 과시하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왕이웨이 중국인민대 국제관계학부 교수는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에 “양국이 서로 큰 행사를 지원하는 건 전략적 협력 관계의 일부”라고 말했다. 양국은 국방 협력까지 논의하며 더욱 공고한 관계를 구축해가고 있다. 중국 국방부에 따르면 양국의 국방 장관은 23일 화상 회담을 열고 국방 협력 강화를 논의했다. 세르게이 쇼이구 러시아 국방장관은 “최근 수개월간 러시아 국경 인근에서 미국이 30여 차례 전략폭격기 훈련을 강행했다”면서 “중국과 러시아 모두에 위협이 되고 있다”고 비판했다. 양국 국방장관은 이날 회담에서 전략적 군사훈련과 합동순찰에 관한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고 로이터통신은 전했다. 베이징 올림픽을 보이콧하자는 서방의 압력은 더욱 거세지고 있다. 중국의 신장(新疆) 위구르와 홍콩, 티베트 탄압을 비판하며 제기됐던 서방의 보이콧 움직임에 중국의 테니스 스타 펑솨이(彭帥)의 ‘미투(Me too)’ 폭로가 불을 붙였다. 국제 인권단체 휴먼라이츠워치(HRW)의 소피 리처드슨 중국 국장은 23일(현지시간) 기자회견에서 최근 펑솨이와 화상 통화를 하며 중국 정부에 힘을 실어준 국제올림픽위원회(IOC)를 겨냥해 “인권 침해에 눈을 감고 올림픽 개최에만 열을 올리고 있다”고 비판했다.
  • ‘45일 통일’ 탁구판 주역에서 ‘45g 인생’ 골프장 주인으로… “내려놓으니 피부도 고와져”

    ‘45일 통일’ 탁구판 주역에서 ‘45g 인생’ 골프장 주인으로… “내려놓으니 피부도 고와져”

    “38년 넘게 경쟁만을 위해 살아온 내 인생, 그걸 접었더니 육십 절반이 내일인데 피부까지 고와지더라.” 이유성(64) 전 대한항공 스포츠단 단장 앞에 붙는 수식어는 참으로 많다. 그는 스포츠 종목 가운데 2.7g의 가장 가볍고 작은 공을 다뤘던 탁구인이었다. 자신의 얼굴만큼이나 큰 알록달록한 배구공을 만지던 배구인이었고, 또 평창동계올림픽 메달에 디딤돌 역할을 자처한 빙상인이기도 했다. 경기인으로는 유일무이한 대기업 전무라는 직함도 빠지지 않는다. 하지만 그는 “몸을 내려놓으니 마음이 편해지더라”라고 했다. 그는 1년 전 제주 한라산에 지치고 찢어진 몸을 맡겼다. 요즘은 눈 덮인 백록담을 노상 머리에 이고 산다. 사람의 몸과 마음이 가장 편안함을 느낀다는 해발 500m. 제주에서 유일하게 물이 마르지 않는다는 서귀포 돈내코 계곡에서 백록담 남벽 분기점으로 이어지는 길 초입에 자리를 잡은 우리들 컨트리클럽(CC)이 그의 거처다. 그는 이 골프장의 사장이다. 이 사장은 서울 사람이다. 평양 태생인 그의 선친이 서울에서 나고 자란 어머니와 결혼해 서울 삼청동에서 그를 낳았다. 그는 “부친의 DNA가 확실하다”고 했다. “성질 급하고 하고 싶은 말은 다 해야 직성이 풀리는 심성이 꼭 아버지를 닮았다”고 웃었다. 그는 서울 배재중학교 시절 탁구 라켓을 잡은 뒤 배재고에 진학했지만 탁구부가 해체되면서 고수배, 박창익, 김환 같은 걸출한 탁구인들을 배출한 탁구 명문 신진공고로 옮겼다. 졸업 후 대우중공업의 전신인 한국기계에서 실업 생활을 시작했다. 선수로는 큰 주목을 받지 못했지만 은퇴 뒤 그는 누구보다 성공한 지도자가 됐다.●현정화·리분희와 함께… 잊지 못할 지바 대회 ‘팀 코리아’ 1991년 지바 세계탁구선수권대회는 이 사장뿐 아니라 남북한을 통틀어 가장 큰 ‘탁구 사건’으로 기억된다. 이 사장은 이를 주저 없이 남북 체육인들이 만든 ‘45일의 작은 통일’이라고 부른다. 당시 여자대표팀 남측 코치로 출전했던 그는 “그해 4월 29일은 멈춰진 달력”이라고도 했다. 남측 현정화와 홍차옥, 북측의 리분희와 유순복이 일궈 낸 작은 기적은 영화 ‘코리아’에 고스란히 담겼다. 당시 대회를 앞둔 몇 달 전까지도 단일팀 가능성은 1%도 없었다. 하지만 노태우 전 정부의 이른바 북방정책이 힘을 얻으면서부터 일사천리였다. 그해 1월 말 남측 탁구인 출신 박성인 단장과 5년 뒤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위원이 된 북측의 장웅 단장이 주도한 세 차례의 회담 끝에 ‘남북 단일팀’을 성사시켰다. 이 사장은 “당시 단일팀 분위기는 상상하지 못할 정도로 화기애애했다. 심지어 양측 정보요원끼리도 적당한 선에서 어울리는 분위기였다”면서 “45일 합동훈련을 하는 동안 수십년을 으르렁대던 남과 북의 (재일)민단과 조총련도 합동 응원에 힘을 모았다”고 돌아봤다. 작은 갈등도 있었다. 당시 김창제 대한탁구협회 부회장이 총감독을 맡았던 단일팀에서 대한항공 코치였던 이 사장은 북측 조남풍 감독과 여자 코칭 스태프를 꾸렸다. 그러나 이 사장의 신분을 의심한 조 감독은 대뜸 “대한항공이 가진 비행기가 전부 몇 대냐”고 물어봤고, 이 사장이 대답을 못 하자 “이 XX, 가짜 아냐. 내가 알고 있는데, 모두 70대야. 너 정보원이지”라고 윽박질렀다. 그러나 의심이 신뢰로 바뀌는 데 걸린 시간은 길지 않았다. 애초 1주일씩 교대로 훈련을 맡기로 했지만 웬일인지 절반을 넘도록 훈련은 이 사장만의 몫이었다. 조 감독은 이 사장에게 넌지시 “애들이 당신과의 훈련을 더 좋아한다. 그러니 당신이 맡아서 하라”면서 “다만 이분희가 좀 힘들어한다. 사실 간염이 있다. 훈련 좀 살살해 달라”고 털어놓기도 했다. 이 사장은 “조 감독은 언젠가부터 나를 의지하고 믿었다. 견제를 안 하고 많이 도와줬다. 나중엔 의형제를 맺었다”면서 “이는 우리 둘만의 일이 아니었다. 단일팀 모두가 그랬다. 중요한 건 있는 사실을 숨기지 않고 솔직히 털어놓았다는 점이다. 우리가 지바 대회에서 단체전 8연패의 중국을 제치고 우승한 건 남북 지도자들의 솔직한 소통이 일궈 낸 결과였다”고 강조했다. 이별은 슬펐다. 조 감독은 “안부 전하지 마라, 편지 보내지 마라, 내가 어디에 있는지도 알려고 하지 마라”라는 세 마디 말을 남기고 억센 포옹을 끝으로 이 사장과 헤어졌다. 그는 2013년 방콕 아시아선수권 때 말레이시아 대표팀 감독으로 출전해 이 사장과 12년 만에야 다시 만났다. 이 사장은 “재작년까지 살아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고 전했다. 단일팀은 애초 남북이 합의한 대로 우승 트로피를 가지고 서울에서 함께 카퍼레이드를 가진 뒤 판문점을 통해 평양으로 넘어갈 예정이었다. 그런데 그해 4월 26일 남측의 ‘강경대 사망 사건’이 발목을 잡았다. 이 사장은 “결국 ‘통일 탁구’를 완전하게 마무리하지 못한 게 지금까지 아쉬움으로 남아 있다”고 털어놓았다. 앞서 서울올림픽이 끝난 1988년 10월 스웨덴 오픈으로 여자대표팀 코치로 지도자에 입문한 이 사장은 2004년 아테네올림픽을 앞두고 대표팀 코치에서 영영 물러났지만 이듬해 대한항공 스포츠단장(상무보)에 오르면서 더 넓은 세계를 만난다. 이 사장을 대한항공 스포츠단 초대 단장으로 맞은 프로배구팀은 세 차례의 정규리그 우승과 한 차례의 챔프전 제패를 일궜다. 고 조양호 회장이 2009년 평창동계올림픽 유치위원장을 맡았을 당시 빙상팀을 만들어 모태범, 이승훈, 이상화의 올림픽 금메달을 뒷받침하기도 했다. 가장 최근에는 ‘신동’ 신유빈(17)을 영입해 탁구단의 대표선수로 키웠다. 2017년 1월 첫 경기인 출신 전무로 승진해 지난해 7월 자리에서 물러난 순간까지 그는 조 회장과의 인연을 누구보다 소중히 여기고 지킨 유일한 사람이었다. 이 사장은 조 회장이 별세 6개월 전인 2018년 11월 자신이 유치한 부산 세계탁구선수권대회 관련 전문가 회의를 마친 뒤 미국 출장길에 오르면서 “‘나한테 거짓말을 안 하는 사람은 자네뿐이야’라고 손을 꼭 잡았던 기억을 지금도 놓을 수가 없다”면서 “설마 그때가 마지막이었을 줄은 상상하지도 못했다”고 안타까워했다. 이 사장은 1982년 탁구단 코치로 시작한 그의 대한항공 여정을 햇수로 39년 만인 지난해 8월 마무리했다. 10년 전 갑작스레 악화한 신장 질환 탓에 2018년 남동생에게 신장을 이식받았던 그는 직후 조 회장 생전에 냈다가 돌려받았던 사표를 이번엔 회사 프런트에 자동차 열쇠와 함께 내놓고 홀연히 회사 문을 나섰다.●골프장 오너 삼고초려에 백기… KLPGA대회도 치러 골프장 사장이 된 건 우연이었다. 퇴직 후 그해 10월 지인과 골프를 치다 단풍에 취해 “이런 골프장에서 사장 한번 해 봤으면 좋겠다”는 농담 한마디가 단초가 됐다. 함께 라운드하던 지인이 우리들 CC 오너에게 이를 귀띔했고, 오너가 세 차례 설득하자 “천상 탁구쟁이인 내가 무슨 골프장 경영이냐”며 손사래를 쳤던 이 사장도 백기를 들었다. 전문가가 필요했다. 오라CC에서 20년간 근무한 베테랑인 조장현 전 오라관광 전무를 총지배인 겸 부사장으로 영입했다. 뚝 떨어진 직원들의 사기를 위해 스포츠단에서 끈끈한 인연을 맺었던 휠라코리아에서 유니폼을 공수받았다. 대한항공 서비스아카데미에 지원을 요청해 서비스 교육도 새로 했다. 지난 7월엔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삼다수 마스터스 대회를 매끈하게 치러 내면서 골프장의 자존감도 우뚝 세웠다. 골프장을 사상 최고의 활황으로 이끈 ‘코로나19 덕’(?)도 있지만 매출은 꾸준히 상승 곡선이다. 이 사장은 “변화무쌍한 2.7g의 탁구공이 이젠 더 묵직한 45g의 골프공으로 바뀌었다”고 껄껄 웃었다.
  • ‘학자금 대출 연체’ 청년 다중채무자, 원금 최대 30%·이자까지 전액 감면

    ‘학자금 대출 연체’ 청년 다중채무자, 원금 최대 30%·이자까지 전액 감면

    금융당국이 학자금 대출 연체 등으로 고통받는 청년 다중채무자를 위한 대책을 내놨다. 이르면 내년 1월부터 학자금 대출 원금을 최대 30%까지, 연체이자는 전액 감면 받는다. 금융위원회는 22일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에서 교육부, 한국장학재단, 신용회복위원회와 함께 이 같은 내용의 청년 채무부담 경감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기존에는 학자금대출과 금융회사 대출을 보유한 다중채무자는 채무조정을 신청하면 학자금대출은 한국장학재단에서, 일반 금융채무는 신용회복위원회에서 각각 채무조정을 받아 한계가 있었다. 앞으로는 학자금대출도 신용회복위원회 채무조정 대상에 포함해 함께 채무조정을 받을 수 있다. 이에 따라 학자금대출 연체자는 기존보다 더 유리한 조건으로 채무조정을 받을 수 있다. 한국장학재단에서는 사망·심신장애를 제외하고는 학자금대출 원금을 감면해주지 않았다. 이번 협약을 통해 신용회복위원회에 통합되면서 원금의 최대 30%까지 감면받는다. 예를 들어 학자금대출 1800만원과 카드론 500만원을 합해 총 2300만원의 빚을 연체한 A씨가 채무조정을 신청한 경우 현재는 신용카드 빚의 30%(150만원)만 감면받아 총 2150만원을 갚아야 한다. 앞으로 협약이 시행되면 학자금대출의 30%(540만원)도 추가로 감면받아 총 1610만원만 갚으면 된다. 이자와 연체이자도 모두 전액감면 받고, 분할 상환 기간은 기존 최대 10년에서 20년으로 늘어난다. 학자금대출 채무조정 대상도 ‘연체 6개월 이상’에서 ‘연체 3개월 이상’으로 확대된다. 금융위 관계자는 “소득이나 재산 등을 검토해 갚을 능력이 없다고 판단되는 경우에 해당한다”고 말했다. 금융위는 이번 협약으로 내년부터 연간 2만명이 학자금대출 원금(약 1000억원)의 30%를 감면받을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고승범 금융위원장은 이날 업무협약식에서 “코로나19 장기화로 청년층 일자리 상황이 녹록지 않은 현실에서 사회에 진출하는 청년층이 연체의 늪에 빠지지 않도록 보다 적극적인 신용회복 지원 방안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이번 대책은 문재인 대통령이 지난달 22일 청년취업난으로 학자금 대출과 금융권 대출을 함께 보유한 ‘청년 다중 채무자’가 늘어나는 데 대해 정부의 대책 마련을 지시한 후 한 달여 만에 마련됐다. 금융당국 등에 따르면 전체 20대 청년 중 다중채무자 비중은 지난 6월 기준 12.4%를 돌파했다. 같은 기간 기준 20대 다중 채무자는 83만 4000명으로, 대출 잔액도 47조 6512억원에 달한다.
  • 팬데믹이 키운 권위주의… 전 세계 70% 민주주의 ‘뒷걸음질’

    팬데믹이 키운 권위주의… 전 세계 70% 민주주의 ‘뒷걸음질’

    코로나19가 대유행하는 동안 민주 정권이 쇠퇴하고 권위주의 정권이 득세하는 ‘민주주의 침식’이 일어나고 있다는 진단이 나왔다. 전 세계 인구의 70%가 비민주적 정권이나 민주주의가 뒷걸음질 치는 국가에 살고 있다는 것이다. 각국 정부는 최악의 감염병 사태에 맞서기 위해 국가의 통제 권한을 강화하려는 유혹에 흔들리고, 권위주의 정부는 코로나19를 핑계로 공권력을 휘두른다. 스웨덴 스톡홀름에 기반을 둔 비영리단체 국제민주주의·선거지원기구(IDEA)는 22일(현지시간) 이런 내용의 ‘2021년 세계 민주주의 현황 보고서’를 공개했다. 165개국의 민주주의 지수를 평가한 결과 코로나19 팬데믹 기간인 지난해부터 올해까지 2년간 권위주의 정권 방향으로 이동한 국가는 미얀마, 아프가니스탄, 코트디부아르, 세르비아, 말리, 콩고민주공화국 등 6개 국가였다. 이 가운데 말리와 아프간은 권위적인 정권보다는 개방적이지만 민주 정권에 못 미치는 하이브리드(혼합형) 정권에서 권위적 정권으로 올해 이동했다. 반면 민주주의 정권 방향으로 이동한 나라는 볼리비아, 잠비아 등 2곳에 그쳤다. 권위주의 쪽으로 이동한 나라가 민주주의 쪽으로 이동한 나라보다 많은 경향은 2016년 이후 5년 연속 이어졌다. 미국의 정치학자 새뮤얼 헌팅턴이 ‘제3의 물결’이라고 명명한 1970년대 민주화 열풍 이후 민주주의가 가장 심각한 위기에 처해 있다고 IDEA는 분석했다. 민주주의의 암흑기를 알린 사건은 지난 2월 1일 터졌다. 쿠데타를 일으킨 미얀마 군부는 아웅산 수치 국가고문 등 정부 고위 인사를 구금하고 국가비상사태를 선포했다. 아프간 무장 조직 탈레반은 지난 8월 수도 카불을 장악하고 철권통치를 시작했다. 중국, 브라질, 인도 등 거대 개발도상국은 코로나19를 빌미로 정부 권력을 한층 공고히 했다. 특히 중국은 정부 통제를 유지하기 위해 개인의 온라인 데이터 수집, 정교한 얼굴인식 기술, 수백만 대의 감시카메라 등의 혁신 기술을 활용하고 있으며 신장 위구르 자치구 소수민족에 대한 광범위한 생체정보 수집을 자행하고 있다고 보고서는 지적했다. 미국과 유럽연합(EU) 3개국인 헝가리, 폴란드, 슬로베니아에서도 민주주의 쇠퇴 조짐이 나타났다. 지난해 대선에 불복해 지지자들의 과격 시위를 부추긴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과 경찰에 피살된 조지 플로이드 사건을 계기로 불거진 흑인 인권 시위 등을 보고서는 사례로 들었다. 팬데믹이 한편으로 민주주의 회복력을 시험하는 계기가 됐다는 분석도 나온다. 벨라루스, 미얀마 등에서 권위주의 정부에 반발하는 민주화 운동이 촉발됐으며 군중집회를 막는 정부 방역조치에도 기후변화와 인종 불평등에 항거하는 시위가 전 세계적으로 확산할 수 있었다는 설명이다.
  • 고엽제 후유의증 환자 장애등급 판정 때 법령에서 정한 모든 후유장애 검사해야

    고엽제 후유의증 환자의 장애등급을 판정할 때는 관련 법령에서 정한 모든 후유장애를 검사해야 한다는 행정심판 결정이 나왔다. 국민권익위원회 소속 중앙행정심판위원회(중앙행심위)는 22일 보훈병원이 신체검사를 하면서 고엽제 후유의증으로 인정받은 고혈압과 관련해 심장기능장애 검사를 하지 않은 채 장애등급을 판정한 것은 위법·부당하다고 결정했다고 밝혔다. 고엽제 후유의증 등 환자지원 및 단체설립에 관한 법률 및 시행령에서 정한 후유장애에 대해 모두 검사를 실시한 뒤 장애등급을 판정해야 한다는 취지다. 고엽제 후유의증이란 고엽제로 인해 생긴 것으로 의심되는 질병을 말한다. 고엽제 후유의증 환자로 등록된 A씨는 지난해 고혈압 장애등급을 받기 위해 관할 보훈병원에서 신체검사를 한 결과 장애등급 기준에 미달한다는 판정을 받았다. 중앙행심위에 따르면 병원 측은 A씨가 뇌혈관 질환 병력을 갖고 있어 고혈압으로 인한 심장기능장애가 의심스러운데도 심장 기능의 이상 여부를 확인하는 심전도 검사를 실시하지 않았다. 중앙행심위는 “현재 고엽제법 시행령에는 신체검사 시 장애등급 분류표에서 정한 후유장애를 모두 확인할 수 있도록 각각의 신체부위에 대한 검사를 실시하도록 돼 있다”면서 “고혈압의 경우 눈과 심장, 신장의 기능장애를 평가한 뒤 장애등급을 부여해야 한다”고 밝혔다. 고엽제는 독성이 함유된 제초제의 일종으로 미군이 베트남전쟁에서 군사 목적으로 대량 사용했다. 이후 독성 후유증으로 인근 주민과 참전 군인들에게 각종 질병과 장애가 발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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