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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겜’, ‘우영우’ 이을 콘텐츠 집중육성한다

    ‘오겜’, ‘우영우’ 이을 콘텐츠 집중육성한다

    정부가 ‘오징어게임’,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 등 세계적으로 성공한 방송영상콘텐츠가 이어서 나올 수 있도록 전폭적인 지원에 나선다. 내년 3월 OTT 자체등급분류제도를 도입하고, 영상제작물 지원비도 대폭 늘린다. 문화체육관광부는 이런 내용을 포함한 ‘제6차 방송영상산업 진흥 중장기계획’(2023∼2027년)을 27일 경기 파주 CJ ENM 스튜디오센터에서 발표했다. ●OTT 자체등급분류제, 특성화 대학원도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이용 확대 등 매체 환경 변화에 맞춰 제도와 규제를 바꾼다. OTT 영상물에 대해 사업자가 자체적으로 등급을 분류하는 제도(자체등급분류제도)를 내년 3월부터 전면적으로 실시하고, 영상콘텐츠 제작비 세액공제 대상을 OTT 콘텐츠까지 확대한다. OTT 특화 콘텐츠 제작 지원 사업 규모는 454억원 정도로 2배 이상으로 늘었다. 작품당 지원 단가도 최대 30억원으로 확대한다. 수익 창출의 핵심 요소인 지식재산권(IP)을 제작사와 국내 온라인동영상서비스 사업자가 공동으로 보유하고, 국내 OTT 플랫폼을 통해 우선 방영할 수 있도록 해 제작사와 국내 OTT의 동반 성장을 지원한다. 제작사가 보유한 지식재산권(IP)을 활용해 후속 사업 진행과 해외 진출을 돕는 ‘중소제작사 글로벌 도약 지원’ 사업을 내년에 100억원 규모로 새롭게 추진한다. 디지털 리마스터링 등 OTT 저장소 구축을 위한 후반작업도 내년 50억원 규모로 새롭게 지원한다. OTT와 콘텐츠 특성화 대학원(’23년 19억원), 신기술 콘텐츠 융·복합 아카데미(23년 57억원)를 통해 융합형 현장 전문인력을 양성한다. 케이(K)-글로벌 방송영상콘텐츠 교육(’23년 11억 7000만원)을 내실화해 예비 방송인과 현업 방송인의 역량 강화도 지원한다. 지식재산권(IP)으로 발전 가능성이 있는 다큐멘터리 프로젝트를 선발해 교육 기회를 제공하는 ‘글로벌 콘텐츠 인큐베이터’(가칭)를 지원한다. 이밖에 가상(버추얼) 프로덕션 전문인력을 양성하고 이곳에서 활용할 수 있는 방송영상 특화 공공 프로그램 저장소 조성을 지원한다. 또한 가상 프로덕션 활용 기술 연구개발 비용에 대한 세액공제도 확대한다. ●1500억원 IP 펀드, 제작지원금 상향 내년부터 콘텐츠업체의 지식재산권(IP) 확보를 위해 ‘케이(K) 콘텐츠 지식재산권 펀드’를 1500억원 규모로 조성한다. 중소 콘텐츠업체 규모 확장을 위한 ‘케이(K) 인수합병(M&A) 펀드’도 조성할 계획이다. 규모는 666억원 수준이다. 제작 완료 후 판매대금으로 대출금을 상환하는 ‘완성보증’을 200억원 규모로 지원하고, 콘텐츠 기업의 특성을 반영한 가치평가제도 대상 분야를 현행 8종에서 10종으로 확대해 평가의 신뢰도를 높여 콘텐츠 산업의 투자 유치를 활성화한다. 참신한 콘텐츠 창·제작을 위해 15억원 규모 공모전도 연다. 신기술을 융합한 방송영상콘텐츠 기획개발을 40억원 규모로 대폭 지원한다. 문체부가 제작 지원한 ‘재벌집 막내아들’ 등 성공 사례를 계속 이어갈 수 있도록 ‘방송영상콘텐츠 제작 지원(’23년 52억 5000만원)의 작품당 최대 지원금도 상향하기로 했다. 컴퓨터그래픽(CG), 특수시각효과(VFX), 번역·더빙 등 후반작업 지원을 내년에 300억원 규모로 신설한다. 더욱 많은 중소제작사가 첨단 제작 기반시설을 활용해 콘텐츠를 제작할 수 있도록 엘이디 벽(LED 월)과 인카메라 특수시각효과(VFX) 등을 갖춘 가상 프로덕션 공공 스튜디오를 ‘스튜디오 큐브(대전)’와 ‘디지털매직스페이스(서울 상암동)’ 안에 조성한다. ●해외 진출도 지원…“미래산업 승부수” 한국문화(케이) 콘텐츠의 해외 현지 홍보도 80억 원 규모로 확대하고 해외 신장 진출을 위해 한류 데이터를 분석, 체계적인 정보를 제공하는 사업을 내년에 새롭게 추진한다. 콘텐츠 해외거점도 올해 9개국 10개소에서 내년엔 23년 13개국 15개소로 늘린다. 30억원을 들여 저작물 이용정보를 수집·축적해 시장에 제공하는 ‘저작권 이용정보 수집체계’를 구축하고 한류 데이터 분석을 통해 기업의 해외 시장 진출을 위한 체계적인 정보를 제공하는 ‘한류 데이터 기반 심층 정보 제공’을 새롭게 추진한다. 외주 거래 불공정 관행을 개선하기 위해 외주제작사를 대상으로 불공정행위를 금지하는 내용으로 방송법 개정에 나선다. 지역의 특색을 반영한 다큐멘터리와 웹 예능, 드라마 제작을 지원한다. 우수 제작지원작은 경우 국제시상식 출품과 해외 투자 설명회를 지원하기로 했다. 지역 특성을 살린 지역 특화 방송영상 협력지구(클러스터)도 조성할 계획이다. 이날 발표에는 제작진, 배우, 기술진, 플랫폼 관계자 등 방송영상콘텐츠 산업 주역 30여명이 참석했다. 전병극 문체부 차관은 “콘텐츠는 우리 미래산업의 승부수다. ‘제6차 방송영상산업 진흥 중장기계획’을 적극적으로 실천하기 위해 내년 방송영상콘텐츠 산업 육성 예산을 1228억원으로 전년대비 767억원 늘렸다”면서 “한국문화 콘텐츠의 경쟁력을 높여 문화매력국가 대한민국으로 도약하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 ‘결혼지옥‘ 민원 3729건, 방심위 이번주 휴회 내년으로 심의 미뤄

    ‘결혼지옥‘ 민원 3729건, 방심위 이번주 휴회 내년으로 심의 미뤄

    의붓딸 성추행 논란이 불거진 MBC TV ‘오은영 리포트-결혼지옥’의 지난 19일 방송 분에 대해 방송통신심의위원회에 26일 오전까지 시청자 민원이 3729건 쏟아졌다. 이 프로그램은 해당 방송분 외에도 지난 한 달간(11월 26일∼12월 25일) 민원 접수 1위를 기록하는 등 가장 많은 민원이 접수된 프로그램이었다. 같은 기간 민원 접수 2∼5위는 MBN ‘고딩엄빠’, TBS FM ‘김어준의 뉴스공장’, TBS FM ‘신장식의 신장개업’, MBC TV ‘MBC 뉴스데스크’였다. 예능 프로그램 두 편에 시사 및 뉴스 프로그램보다 더 많은 민원이 쏟아진 것이다. 이처럼 민원이 급증하는 등 방송 내용에 대한 논란이 커지고 있지만 방심위는 이번 주 휴회해 논의를 내년으로 미루게 됐다. 한 관계자는 27일 서울신문과의 전화 통화를 통해 “통상 매주 화요일 심의를 여는데 그 전날 홈페이지에 공고한다”면서 “아직은 결정된 것이 없고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방심위 방송심의소위원회는 제작진의 의견 진술을 청취한 뒤 제재 수위를 결정하게 된다. 현행 방송법 제100조 제1항 (본문) 및 같은 항 제3호에서는 방송사업자 등이 건전한 가정생활의 보호, 아동 및 청소년의 보호와 건전한 인격 형성에 관한 심의 규정을 위반한 경우 5000만원 이하의 과징금을 부과하고, 관계자에 대한 징계 조치를 명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이 법은 또 방송통신위원회가 방심위의 과징금을 포함해 최대 1억원까지 과징금을 부과할 수 있다고 명시하고 있다. 이에 대해 방통위 관계자는 “일단 방심위가 해당 안건을 긴급 심의할지, 어떤 결정을 내릴지 지켜보고 있다”면서도 “이런 사안으로 방심위 제재에 더해 1억원까지 과징금을 부과한 전례가 없긴 하다”고 말했다.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소속 윤두현(국민의힘) 의원은 “방심위는 이번 사안에 대해 신속하고 적극적으로 검토에 착수해야 한다”며 “우리 사회의 미래인 아동 청소년의 보호를 위해 방통위 또한 방송법 제100조 제3항 위반 소지는 없는지 적극적으로 살필 필요가 있다”고 촉구했다. 앞서 ‘결혼지옥’ 20회는 재혼 가정의 고민이 담긴 ‘고스톱 부부’ 편을 방송했는데 사연 주인공의 남편이 7세 의붓딸에게 지나치게 신체 접촉을 하는 내용이 담겨 시청자들의 공분을 샀다. 남편은 의붓딸이 거부하는 뜻을 명백히 밝히는데도 엉덩이를 찌르거나 억지로 껴안는 등의 행동을 했다. 이에 프로그램 폐지 등 여론이 악화하자 오은영 박사가 “해당 방송분에 제 의견이 충분히 반영되지 않아 저의 의도와는 다르게 전달된 부분이 있다”며 “제가 마치 아동 성추행을 방임하는 사람처럼 비친 것에 대해 대단히 참담한 심정”이라고 밝혔다. ‘결혼지옥’ 제작진은 26일 결방했고, 새해 둘째날까지 결방한다고 예고했다.
  • 네이버 장보기로 홈플러스 익스프레스도…1시간 내외 즉시 배송 확대

    네이버 장보기로 홈플러스 익스프레스도…1시간 내외 즉시 배송 확대

    홈플러스는 지난 21일 네이버와 손잡고 ‘네이버 홈플러스 익스프레스 장보기’ 서비스를 선보였다고 26일 밝혔다. 홈플러스는 네이버와 제휴로 소비자 경험과 접점을 다각화하고 20% 이상의 추가 매출을 확보한다는 계획이다. 홈플러스 익스프레스 장보기는 채소, 축산, 유제품, 가공식품 등 신선 상품을 1시간 내외로 고객에게 배송하는 서비스다. 전국 33개 도시 253개 홈플러스 익스프레스에서 운영하며 밤 10시까지 제공된다. 홈플러스가 지난해 2월 선보인 이 서비스는 올해 3분기(9~11월) 매출 신장률과 신규 이용자 수가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각각 90%, 175% 상승했다. 홈플러스 관계자는 “다양한 플랫폼과의 온라인사업 제휴를 점진적으로 확대하고 홈플러스 익스프레스 매장을 기반으로 퀵커머스(즉시 배송) 사업을 지속적으로 확대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 ‘또’ 택시기사 폭행…심신미약 주장 60대 男, 인정하지 않은 재판부

    ‘또’ 택시기사 폭행…심신미약 주장 60대 男, 인정하지 않은 재판부

    폭력 전과 15범의 60대 남성이 술을 마시고 폭행 사건을 또 저지른 후 심신미약을 주장했지만 재판부는 받아들이지 않았다. 25일 울산지법 형사5단독 한윤옥 부장판사는 특정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A씨에게 징역 8개월을 선고했다고 밝혔다. A씨는 지난 2월 오후 경남 한 도로에서 음주 상태로 택시 뒷자석에 탄 후 운전기사의 머리를 수차례 발로 차고 얼굴을 때린 혐의로 기소됐다. A씨는 당시 “지금 돈이 없어 목적지에 도착하면 요금을 낼 테니 일단 출발해달라”고 요구했다. 그러나 택시 기사가 이 같은 요구를 들어주지 않고 경찰에 신고하자 격분해 폭행했다. A씨는 이전에도 택시 기사를 폭행해 형을 살다가 지난해 출소했다. 그런데도 이 같은 범죄를 저지른 것이다. A씨는 재판 과정에서 심신미약을 주장했지만 재판부는 “피고인은 이미 음주 후 폭력 사건으로 여러 번 처벌받은 전력을 통해 자신이 술을 마시면 난폭해질 수 있다는 사실을 알고 있었다”며 받아들이지 않았다. A씨가 스스로 심신장애를 일으킨 상황에 속한다는 것이다. 재판부는 “피고인은 폭력 범죄로 15회 이상 처벌받았는데도 누범 기간에 범행했다”며 “재범 위험이 매우 높다”고 밝혔다.
  • ‘축구 황제’ 펠레 가족들 병원으로, 딸은 “하룻밤이라도 더”

    ‘축구 황제’ 펠레 가족들 병원으로, 딸은 “하룻밤이라도 더”

    브라질의 ‘축구 황제’ 펠레(82)가 지난달 말부터 입원 치료를 받고 있는 상파울루 병원에 가족들이 모이고 있다고 AP 통신이 성탄 전야(현지시간)에 전했다. 에디뇨로 널리 알려진 아들 에드손 촐비 나시멘토가 알베르트 아인슈타인 병원에 도착했다. 전날 기자회견을 열어 아버지가 입원한 병원을 찾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는데 다음날 병원을 찾은 것이다. 브라질 남부의 한 축구클럽에서 일하는 그는 기자회견에서 의료진만이 부친을 도울 수 있다고 말했다. 앞서 병상에 누워 있는 펠레를 끌어안고 있는 사진을 전날 올려 안타까움을 불러일으킨 딸 켈리 나시멘토는 인스타그램에 “그가 여기 왔다”는 글과 함께 에디뇨와 두 자녀가 옆에 함께 앉아 있는 사진을 올렸다. 켈리는 이어 “난 어디로 가지 않을 것이다. 누구도 나를 여기에서 데려가지 못한다”고 덧붙였다. 의료진들은 얼마 전 펠레의 암이 진전돼 그가 “신장과 심장 이상으로 한층 강화된 관리”를 받고 있다고 밝혔다. 그 뒤 병원은 아무런 성명도 공표하지 않고 있다고 통신은 전했다. 몇 시간 뒤 산투스 팀의 골키퍼로 활약했던 에디뇨는 아버지 손을 붙잡고 있는 사진을 올리며 “아버지, 내게 힘이 돼주셨던”이라고 적었다. 본명이 에드손 아란테스 도 나시멘토인 펠레는 지난해 9월 양성 종양을 제거하는 수술을 받았는데 가족이나 병원이나 이것이 다른 장기들로 전이됐는지 여부에 대해 밝히지 않았다. 병원 측은 또 그의 최근 기관지 감염이 코로나19 감염으로 촉발됐는지 여부에 대해서도 언급하지 않았다. 켈리의 사진 뒤에 간호에 지친 몸을 누인 여인은 다른 딸 플라비아였다. 켈리는 “우리는 이곳에서 싸움과 믿음으로 계속 나아가고 있다. 함께 하룻밤만이라도 더”라고 적어 아버지의 상태가 상당히 위중함을 암시했다. 지난 주말 현지 언론들은 펠레의 건강 상태가 악화돼 크리스마스를 병원에서 보내야 한다고 밝혔다. 이런 보도에 전 세계 축구 팬들의 걱정이 더욱 커지고 있다. 2020년 축구의 신 디에고 마라도나가 세상을 떠나며 슬픔에 빠졌던 전 세계 축구 팬들이 축구 황제 펠레의 건강을 기원하고 있다. 펠레는 1958년과 1962년, 1970년 브라질의 월드컵 우승을 세 차례나 이끌었고 브라질 대표팀 선수 가운데 가장 많은 77골을 기록했다. 최근 네이마르는 2022 카타르월드컵에서 그와 공동 최다 득점자가 됐다.
  • 관악, 전국 첫 IoT 활용 ‘실종 아동 실시간 추적 관제 서비스’

    서울 관악구가 방범 역할을 주로 해 왔던 폐쇄회로(CC)TV의 기능을 실종 아동 수색에 접목시킨 ‘실종 아동 실시간 추적 관제 서비스’를 전국 최초로 자체 개발해 어린이집에 도입한다고 22일 밝혔다. 이 서비스는 구에서 개발한 애플리케이션과 일정 범위에서 통신할 수 있는 무선통신장치 ‘비콘’, CCTV를 연계해 실종된 아동의 위치를 추적하는 사물인터넷(IoT)이 결합된 시스템이다. 아동에게 비콘이 들어 있는 휴대 가방을 제공하면 보육교사는 ‘스마트 지킴이(미아방지 알림)’ 앱을 통해 근거리에 해당 아동이 있는지 알 수 있다. 아동이 실종되면 앱을 통해 ‘관악구 CCTV 관제센터’로 자동 신고된다. 신고를 받은 관제센터에서는 앱을 통해 신고된 정보와 인상착의 등을 확인하고 바로 실종 아동 수색에 나선다. 구가 10~12월 열두 차례 모의 훈련을 한 결과 실종 아동 평균 발견 시간은 골든타임으로 꼽히는 3시간보다 훨씬 빠른 10분으로 나타났다. 구는 어린이집 38곳에 비콘 1900여개를 지급했고, 관악 전 지역 CCTV 5300여대와 연계했다. 내년에는 어린이집 25곳에 비콘을 추가 지급한다. CCTV 사각지대는 비콘 감지기를 추가 설치해 서비스를 발전시킬 계획이다.
  • 산정특례 적용 희귀질환 1123개→1165개 확대...의료비 부담 ‘뚝’

    산정특례 적용 희귀질환 1123개→1165개 확대...의료비 부담 ‘뚝’

    산정특례가 적용되는 희귀·중증질환 범위가 확대된다. 보건복지부는 22일 건강보험 최고 의결기구인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건정심)를 열어 희귀질환관리법에 따라 국가관리대상 희귀질환으로 새로 지정된 다낭성 신장, 보통염색체 우성 등 42개 희귀질환을 산정특례 대상에 포함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산정특례 적용 희귀질환이 1123개에서 1165개로 늘었다. 건강보험 본인일부부담금 산정특례제도는 희귀·중증난치질환자의 의료비 부담을 덜어주는 제도다. 건강보험 본인부담률은 통상 입원 20%, 외래 30~60%인데, 산정특례가 적용되면 입원·외래 모두 전체 진료비의 0~10%만 환자가 부담하면 된다. 만성신부전증 환자의 산정특례 적용 범위도 확대한다. 현재는 인공신장 투석 당일 외래진료나 입원진료에 산정특례가 적용돼, 출혈 등 불가피한 사유로 당일 투석을 하지 못한 환자는 특례 적용을 받지 못하고 있다. 산정특례를 적용받고자 무리하게 투석을 하는 사례도 발생하고 있다. 이에 건정심은 당일 투석 실시 여부와 관계없이 투석을 목적으로 한 혈관 시술·수술에는 산정특례를 적용하기로 했다. 복지부는 중증응급, 분만, 소아진료 지원 등 필수의료 보장 대책을 건정심에 보고했다. 중증·응급 환자 발생 시 지역 내 의료기관으로 즉시 이송하고, 해당 의료기관에서 응급처치, 검사, 최종 수술까지 신속히 이뤄지도록 ‘지역완결적 필수의료체계’를 구축한다는 게 골자다. 이를 위해 응급의료·심뇌혈관질환센터 등 주요 병원의 역량을 강화하고, 병원 간 전문의 순환교대 당직 등 협력체계를 구축한다. 또한 분만 취약지에 대한 지원을 강화하고 소아암 거점병원을 확충해 지역 간 분만·소아진료 격차를 완화할 예정이다. 아울러 이런 체계가 작동할 수 있도록 공공정책수가를 통해 적정 보상을 지급한다는 계획을 세웠다.
  • “전현무가 신세계면세점에 떴다”… 예술가 발굴·후원 협업

    “전현무가 신세계면세점에 떴다”… 예술가 발굴·후원 협업

    신세계면세점이 신진 예술가를 후원하며 ‘아트 경영’에 속도를 내고 있다. 신세계면세점은 ‘쇼핑∙문화∙체험을 한 자리에서 즐길 수 있는 세상에 없던 면세점’이란 콘셉트로 명동점에 각종 전시와 이색 체험 공간 등을 선보이고 있다. 특히 최근에는 인물화로 화제를 모은 방송인 전현무와의 아트 프로젝트를 협업하며 방문객들에게 색다른 경험을 제공하고, 이를 통해 시각분야 예술단체 지원을 위한 기부금을 전달하기도 했다. 대형 미디어 파사드 통해 우리 문화 알려 신세계면세점 명동점 10층 미디어 파사드 존에서는 설치미술 작품 전시가 상시 운영되고 있다. 벨기에 출신 설치미술가 카스텐 휠러의 대형 회전그네 ‘미러 캐러셀(Mirror Carousel)’을 2016년 처음 설치한 이후 2020년에는 거대하고 화려한 회전 터널을 연상하는 작품 ‘Y’로 교체해 현재까지 전시하고 있다. 작품 위 360도로 둘러싸인 벽면에는 국립중앙박물관의 디지털 실감 영상관의 상영 실감콘텐츠가 LED 디스플레이를 통해 표출되며 장관을 이루고 있다. 상영 콘텐츠로는 ▲반가사유상, 화려한 색의 나전칠기함과 화각함 등 박물관 소장품에 담긴 고유의 색과 재질을 미디어 아트로 재해석한 ‘형형색색의 시간, 빛나다’ ▲창덕궁에서 화성의 불꽃놀이에 이르는 정조의 화성행차를 담은 ‘왕의 행차, 백성과 함께하다’ ▲조선 후기 금강산의 실경산수를 소재로 한 ‘금강산에 오르다’ 등 총 7개의 영상이 있다. 매장을 찾는 방문객의 시선을 사로잡을 만한 영상미를 주는 콘텐츠들로, 특히 해외 관광객들의 감탄을 자아내고 있다는 게 신세계면세점 측의 설명이다. 방송인 전현무와 함께 문화 예술 후원 신세계면세점은 최근 시각분야 예술단체 지원을 위해 방송인 전현무와 함께 전시 프로젝트 ‘게이즈(GAZE) 프로젝트’를 진행하며 총 1000만원을 기부했다. ‘무스키아(전현무+바스키아)’라는 부캐(부캐릭터)로 다양한 인물화를 선보이고 있는 전현무는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예술에 관심이 있는 이들에게 재능기부를 하고, 신세계면세점이 예술 재단에 기부 활동을 했다. 앞서 신세계면세점은 ‘누구나 예술을 즐길 수 있다’는 메시지를 가지고 전현무의 작품을 명동점 아트스페이스 전시 공간 및 미디어 파사드를 통해 공개했다. 이와 더불어 오프닝을 기념해 예술에 관심이 많은 이들에게 작품에 대한 에피소드를 직접 설명하고 소통하기 위한 ‘아티스트와의 만남’ 시간도 가졌다. 프로젝트를 진행하며 전현무와 아티스트와의 만남 행사를 성황리에 마친 데 이어 지난 16일에는 총 1000만원의 기부금을 한국메세나협회를 통해 ‘밝은방’에 전달했다. 밝은방은 독자적인 미술 작업을 이어오고 있는 발달장애 및 정신장애 창작자들로 구성된 아티스트 그룹이다. 신세계면세점은 이들을 위해 직관적인 예술표현을 사회에 소개하기 위한 각종 워크숍, 전시, 출판물 등을 기획·진행하는 활동에도 지원을 아끼지 않았다. 신세계면세점 관계자는 “고객에게 차별화된 경험을 제공함과 동시에 국내외 신진 예술작가들을 발굴·지원하며 적극적인 아트 경영에 앞장서고 있다”면서 “앞으로도 문화 예술인에 대한 지원을 아끼지 않고 우리 예술과 문화유산을 세계에 알리기 위한 아트 경영 활동을 적극 펼쳐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 ‘암투병’ 펠레 상태 악화…“크리스마스 병원에서 보내야”

    ‘암투병’ 펠레 상태 악화…“크리스마스 병원에서 보내야”

    대장암으로 투병 중인 ‘축구 황제’ 펠레(82·브라질)의 상태가 최근 더 악화하면서 이번 크리스마스에는 물론 당분간은 병원 치료를 이어가야 할 것으로 보인다고 AFP·로이터 통신이 2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펠레가 입원 중인 브라질 상파울루의 알베르트 아인슈타인 병원 의료진은 이날 성명을 내고 “펠레의 암이 더 진행된 것으로 파악됐다”며 “심장과 신장 기능 장애와 관련해 더 많은 치료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의료진은 또 펠레가 호흡기 감염증으로 진단을 받은 상태라고 설명했다. 펠레는 현재 중환자실이 아닌 일반 병동에 머물고 있지만, 당분간 퇴원은 어려울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펠레의 두 딸 켈리 나시멘투와 플라비아 아란치스는 인스타그램에 글을 올려 “집에서 크리스마스를 보내려던 계획은 관두기로 했다”며 “여러 이유로 의사들과 함께 결정한 것”이라고 전했다. 이어 “아인슈타인 병원에서의 새 가족과 함께 여러 관리를 받으며 이곳에 머무는 게 낫겠다는 판단”이라며 “아버지를 향한 여러분의 사랑과 기도는 그에게 큰 위로가 될 것”이라고 썼다. 펠레는 작년 9월 오른쪽 결장에 암 종양이 발견돼 제거 수술을 받았고, 이후 화학치료를 받으며 병원을 오가다가 지난 11월 29일 심부전증과 전신 부종, 정신 착란 증상 등으로 재입원했다. 코로나19 감염에 따른 호흡기 증상도 치료를 받았다. 펠레는 병상에서도 카타르 월드컵 8강전에서 탈락한 브라질 축구대표팀의 간판스타 네이마르를 향해 “선수로서 우리의 가장 큰 의무는 영감을 주는 것”이라고 격려를 보내는가 하면, 우승을 차지한 아르헨티나의 리오넬 메시에게도 “그의 축구 인생에 걸맞은 결과”라고 축하하는 등 소셜미디어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 내년 출시 25주년 맞는 제주 삼다수… 올 매출 역대 최고 3350억 달성 전망

    내년 출시 25주년 맞는 제주 삼다수… 올 매출 역대 최고 3350억 달성 전망

    내년 3월 삼다수 출시 25주년을 맞는 제주 삼다수가 올 매출 3350억원을 달성할 전망이다. 제주특별자치도개발공사는 올해 제주삼다수의 매출(B2B:기업과 기업간 거래)이 지난해 3050억원 대비 약 10% 성장했다고 21일 밝혔다. 먹는샘물 시장의 절반에 가까운 42.8%의 점유율을 보이고 있다. 제주삼다수의 매출 신장은 생산량 확대를 통해 시장의 수요에 안정적으로 대응한 것이 주효했다. 제주개발공사는 좋은 물의 기준을 높이는 품질 혁신 경영과 함께 가정배송 애플리케이션 ‘삼다수앱’을 비롯해 온라인 채널의 직영몰을 확대했다. 또, 신규 온라인 플랫폼과의 협업을 통해 소비자의 이용 편의성을 강화한 점 역시 매출 상승에 기여했다. 친환경 활동 역시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다. 2025년까지 이산화탄소 배출량 50% 감축을 위해 라벨을 제거한 ‘제주삼다수 그린’의 비중을 30%로 늘리고, 리사이클 페트(CR-PET)를 적용한 ‘제주삼다수 리본(RE:Born)’ 등 친환경 제품 라인업을 확대했다. ‘제주삼다수 리본’은 페트병의 완전한 자원순환의 형태로 주목 받는 ‘보틀 투 보틀’ 형태로 ‘2022 대한민국 패키징 대전’에서 대상격인 국무총리상을 수상했다. 소비량이 많은 500㎖ 용기의 무게를 2g 줄여 플라스틱 폐기물을 280톤 줄이는 성과도 냈다. 330㎖에 이어 ‘제주삼다수 그린’ 500㎖ 제품의 저탄소 인증 취득, 2ℓ 제품의 환경성적표지 인증 갱신 등을 통해 소비자의 친환경 생활에 기여했다. 또, 제주의 환경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제주도 내 재활용 도움센터, 클린하우스 등 125곳에 투명 페트병 전용 수거함을 설치해 올해에만 약 445톤의 페트병을 수거했고, 페트병 자동수거 보상기에서 145만개의 페트병을 수거해 이산화탄소 70톤을 감축하는 효과를 거뒀다. 고객 경험 확대에도 힘쓰고 있다. 지난 9월에는 제주에서 ‘제주삼다수 ‘GLOW‘ 팝업:온·오프라인 상생 페스티벌’을 열었으며 지난달에는 서울시 마포구 서교동에 플래그십 스토어 ‘카페 삼다코지’를 오픈했다. 제주의 자연과 삼다수 브랜드의 독창적인 감성이 깃든 공간 구성과 제주에서 직접 공수한 식재료를 사용해 서울 도심에서 제주의 정취를 오감으로 경험할 수 있다. 김정학 제주개발공사 사장은 “믿고 마실 수 있는 품질, 환경을 생각한 경영 활동은 제주삼다수가 지속 성장할 수 있는 토대”라며 “앞으로도 제주삼다수만의 철학을 지키며 기업의 성장은 물론 시장의 성장에도 기여하겠다”라고 말했다.
  • 시스메이트, ‘2022 하이서울 우수기업’ 서울시장 표창

    시스메이트, ‘2022 하이서울 우수기업’ 서울시장 표창

    디지털 사이니지 전문 기업 시스메이트는 지난 14일 서울 여의도 콘래드 호텔에서 개최된 ‘2022 하이서울기업 페스티벌’에서 일자리 창출 부문 하이서울 우수기업으로 선정돼 서울특별시장 표창을 받았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서울시와 서울산업진흥원(SBA)이 주최하고 하이서울기업협회에서 주관한 행사로, 서울시 유망 중소기업인 하이서울기업의 공동 지속 성장을 위한 2023년 비전 선포 및 2022년 우수 기업에 대한 시상식 등의 성과를 공유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하이서울기업’은 서울시와 SBA가 유망한 중소기업을 발굴해 비즈니스 매칭, 컨설팅 및 교육 등을 지원하는 인증 사업으로 현재 1059개사가 선정돼 있다. SBA는 매년 주요 부문별 우수한 성과를 창출한 기업을 선정하여 부문별 표창을 수여한다. 이번 ‘2022 하이서울기업 우수기업’ 포상에는 사회공헌, 일자리창출, 동행기업, 상생협업 등 5개 부문에서 20개사가 우수기업으로 선정됐다. 이날 일자리 창출 부문에서 뛰어난 성과를 인정받은 시스메이트는 우수기업 성과 발표와 함께 서울시장 표창을 수여받았다. 시스메이트는 디스플레이 장비의 설계·개발·설치·유지 보수까지 통합 솔루션을 제공하는 디지털 사이니지 전문 제조기업으로, 올해 3분기 기준 총 누적 고용인원이 69명에 달해 전년 대비 고용 증가율 81.6%로 우수한 일자리 창출 성과를 인정받았다.또 시스메이트는 연평균 매출 성장률 50%를 달성하고 있는 기업으로, 2017년부터 공공 조달 나라장터 종합 쇼핑몰 영상정보디스플레이장치(디지털 사이니지) 품목에서 6년 연속 시장 점유율 1위를 유지하고 있다. 최규호 시스메이트 부사장은 “코로나19 팬더믹 속에서도 꾸준한 매출 신장과 적극적인 일자리 창출에 임한 결과”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성과 공유와 복지 제도를 통해 양질의 일자리 창출뿐만 아니라 ESG 경영 실천에도 앞장서며 지속적인 비즈니스 성장과 국가 경제발전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시스메이트는 올해 경영혁신과 고용 창출 등의 성과를 인정받아 ‘중소기업 유공자 포상’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표창을 수상한 바 있으며, ‘2022 우수벤처기업(지속성장·일자리 부문)’으로 선정된 바 있다.
  • 교사 가슴 밀친 자폐 남고생…法 “성적 수치심, 교권 침해”

    교사 가슴 밀친 자폐 남고생…法 “성적 수치심, 교권 침해”

    자폐증을 앓는 남고생이 성적인 목적 없이 여교사의 가슴을 밀쳤어도 이는 교권 침해에 해당한다는 법원 판결이 나왔다. 21일 인천지법 행정 1-3부(부장 고승일)는 경기도의 한 고등학교 재학생인 A군이 학교장을 상대로 낸 심리치료처분 취소 소송에서 원고 패소 판결을 내렸다고 밝혔다. 재판부는 A군의 청구를 기각하고 소송 비용도 모두 부담하라고 명령했다. A군은 앞서 지난 2020년 7월 약을 먹이려는 여교사 B씨에게 “먹기 싫다”고 소리지르며 그의 가슴을 손으로 밀쳤다. A군은 B씨의 팔을 꼬집거나 때리기도 했다. 또한 곁에서 이를 만류하던 사회복무요원의 정강이를 걷어찼다. A군은 같은달 활동 보조 교사의 얼굴을 할퀸 적도 있다. 이에 B씨가 학교 측에 신고했고, 학교는 같은해 10월 교권보호위원회를 통해 A군에게 출석정지 5일 처분을 내렸다. 다만 “학생 처벌을 원하지 않는다”는 B씨의 의사에 따라 학교 측은 출석정지 처분을 미뤘다. 그러나 A군은 유보 처분조차 부당하다며 행정심판을 제기했고, 경기도 행정심판위원회는 지난해 5월 “처분이 불명확해 법적 효과를 확정하기 어렵다”며 처분을 취소했다. 이후 학교 측은 교권보호위원회를 다시 열고 “A군이 강제추행, 상해, 폭행에 의한 교육활동 침해 행위를 했다”며 “심리치료를 4차례 받으라”고 결정했다. 이에 A군은 행정소송을 냈다. A군의 변호인은 소송을 통해 “자폐증적 발달장애와 부분 뇌전증을 앓는 A군의 인지 능력은 극히 저조하다”며 “발달검사 결과는 4살 수준이어서 성폭력이나 폭행의 고의가 있었다고 보기 어렵다”고 주장했다. 법원은 A군이 B씨에게 한 행위는 교사의 정당한 교육활동을 방해한 교권 침해 행위라고 봤다. 재판부는 “A군의 장애를 고려하면 성적 목적이나 의도가 있었다고 보기는 어렵다”며 “지적 능력이 현저히 낮고 심신장애로 옳고 그름을 판단할 능력도 미약했다”고 전제했다. 다만 재판부는 “피해 교사의 가슴을 손으로 밀친 행위는 성적 수치심이나 혐오감을 일으키고 성적 자유를 침해한 것이다”라며 “설령 A군의 행위가 형사처벌 대상인 강제추행이나 폭행까지는 아니었더라도 교원지위법상 침해 행위에 해당한다”고 강조했다. 재판부는 또 “교원지위법은 교육활동 침해 행위와 관련해 특수학급 학생을 배제하는 조항을 별도로 두지 않았다”며 “A군이 처분을 책임질 능력이 없다고 보기도 어렵다”고 덧붙였다.
  • GH, 경기양주테크노밸리·양주은남 보상 시작

    GH, 경기양주테크노밸리·양주은남 보상 시작

    경기주택도시공사(GH)는 경기양주 테크노밸리 도시첨단산업단지와 양주은남 일반산업단지에 대한 손실보상협의를 시작했다고 19일 밝혔다. ‘경기양주 테크노밸리’는 양주시 마전동 일원 약 21만 8000㎡ 규모로 경기도, 양주시(37%), GH(63%)가 공동으로 시행하는 도시첨단산업단지로서, 지난 7월 보상계획 공고, 9월~11월 보상액 산정을 위한 감정평가를 진행했다. ‘양주은남 일반산업단지’는 양주시 은현면 도하리, 남면 상수리 일원 약 99만 2000㎡ 규모로 양주시(30%), GH(70%)가 식료품·섬유제품·전자·통신장비 제조업 및 창고·운송서비스업 등 산업시설 용지를 조성하는 사업으로, 지난 6월 보상계획 공고, 9월~11월 보상액 산정을 위한 감정평가를 했다. 이번 양주지구 손실보상 협의 기간은 2023년 2월 28일까지로 보상금은 소유권이전등기 후 지급되며, 보상계약 체결은 온라인 예약 시스템(GH 홈페이지 내 보상계약 예약 시스템)을 통해 사전예약 후 체결 가능하다. 경기양주 테크노밸리는 첨단제조기반의 플랫폼 구축을 목표로 조성하는 사업이며, 양주은남 일반산업단지는 개별공장의 집적화와 특화기업 육성을 위한 사업으로서 모두 2023년 착공 예정이다.
  • 광주 폭설 속 13세 정창현군 사흘째 실종…“151㎝·36㎏ 왜소”

    광주 폭설 속 13세 정창현군 사흘째 실종…“151㎝·36㎏ 왜소”

    사흘째 대설특보가 내린 광주에서 10대 학생이 실종돼 경찰이 실종경보를 발령하고 수색 중이다. 18일 광주경찰청에 따르면 지난 16일 광주 북구 일곡동의 한 아파트단지에서 A군(13)이 실종됐다는 가족의 신고가 접수됐다. 신고를 접수한 경찰은 수색을 벌이는 한편 한파와 많은 눈이 내리고 있는 점을 감안해 시민들에게 실종 A군의 인적 정보를 담은 실종경보 메시지를 보냈다. A군은 16일 오전 학교에서 집으로 돌아온 뒤 아파트를 나서는 모습을 마지막으로 연락이 끊겼다. 실종 당시 감색과 녹색이 혼합된 패딩과 운동화, 헤지스 가방을 착용한 것으로 파악됐다. A군은 신장은 151㎝, 36㎏으로 마른 체형에 갸름한 얼굴형이다. 경찰 관계자는 “관련 제보가 접수됐지만 20분 전에 현장을 떠났다고 해 실종수색을 이어가고 있다”며 “비슷한 체구의 아이를 광주에서 본 시민분들은 경찰(182)에 곧바로 연락을 해달라”고 당부했다.
  • [나우뉴스] 집에 방치된 코로나19 약 삼킨 中 반려견, 장기 손상으로 사망

    [나우뉴스] 집에 방치된 코로나19 약 삼킨 中 반려견, 장기 손상으로 사망

    코로나19로 자가격리 중이었던 주인의 약을 잘못 삼킨 생후 3개월의 반려견이 심각한 장기 손상으로 죽는 사고가 발생했다. 중국 톈진시에 거주하는 20대 여성 양 모 씨는 얼마 전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뒤 회사 지침에 따라 자가격리를 하며 이부프로펜 성분의 약을 복용해왔다. 그러던 중 증상이 완화된 양 씨는 지난 11일 코로나19 검사에서 음성 확인서를 받았고, 자가격리 이후 첫 출근을 하며 그동안 복용하고 남은 다량의 코로나19 약품을 집안 곳곳에 방치했다. 1인 가족이었던 양 씨 이외에 해당 약품을 복용, 남용할 만한 가족이 없었기에 해당 약품을 그대로 방치한 뒤 출근했던 것. 하지만 그가 회사에 출근했던 12일 당일, 생각지도 못한 일이 집 안에서 벌어졌다. 양 씨가 거실 바닥에 남겨뒀던 각종 알약들을 생후 3개월의 반려견이 삼키면서 심각한 복통을 호소하기 시작했기 때문이다. 주인이 자리를 비운 사이 약 봉투에서 바스락거리는 소리가 나는 등 바닥에 떨어진 약을 가지고 놀다가 여러 알을 삼키게 된 것이었다. 사건 당일 오전 7시 30분경, 양 씨가 출근을 위해 집을 비운 사이, 거실 바닥에 흩어져 있었던 이부프로펜 성분의 알약 6개를 삼킨 반려견은 홀로 남은 집 안에서 구토와 설사를 반복했다. 이후 반려견은 퇴근한 양 씨에게 발견돼 응급실로 갔으나 14일 오전 세상을 떠났다. 당시 동물병원으로 이송된 양 씨의 반려견은 구토 유발 약품과 위 세척 등 응급 치료를 받았으나 과다한 약 복용으로 끝내 죽은 것으로 전해졌다. 사망 원인은 약품 과다 복용으로 인한 장기 손상이었다고 동물병원의 왕 모 원장은 추정했다. 이부프로펜이나 나프록센과 같은 성분을 함유한 항염제가 생후 3개월의 양 씨 반려견의 신장에 심각한 손상을 일으켰고, 그 과정에서 위장에도 고통을 유발하는 궤양을 일으킨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사건과 관련해 동물병원 왕 원장은 “코로나19 약품을 집 안에 마구잡이로 방치해 반려동물이 6알 이상 삼킬 경우 죽음에 이를 위험이 매우 높다”고 경고했다.
  • 與 당권 주자들 ‘윤심‘ 경쟁 치열… “국정비전 적임자는 바로 나”

    與 당권 주자들 ‘윤심‘ 경쟁 치열… “국정비전 적임자는 바로 나”

    내년 당대표 선거에 나선 국민의힘 당권주자들이 16일 윤석열 대통령의 ‘제1차 국정과제 점검회의’를 긍정적으로 평가하며 윤심(尹心)을 향한 구애를 펼쳤다. 김 의원은 이날 페이스북에 윤 대통령의 ‘개혁이라는 것은 인기 없는 일이지만 회피하지 않고 반드시 우리가 해내야 한다’는 발언을 거론하면서 “눈앞의 이익보다는 긴 안목으로 대한민국의 지속 발전을 위해 미래를 준비하는 예지, 책임을 질 줄 아는 용기, 지도자로서의 의지를 보여준 진정한 보수의 모습이 아닐 수 없다”며 “이것이 바로 보수의 가치이고 사람에게 충성하지 않는 ‘윤석열다움’이다”고 평가했다. 김 의원은 “‘무능, 무식, 무대뽀(막무가내)’의 3무(無)로 점철된 민주당 문재인 정권의 뿌리 깊은 적폐를 잘라내고,이 나라를 다시금 공정과 상식이 통하는 정상 국가로 만들기 위해서는 철 지난 낡은 이념을 핑계로 자신들의 철밥통 지키기를 위해 여념이 없는 ‘반민주·반자유·반시장’ 세력들과 맞서 싸우지 않으면 안 된다”며 “그 일을 위해 저 김기현은 앞장설 것”이라고 강조했다. 안 의원은 자신이 대통령직 인수위원장을 맡았던 점을 앞세워 세워 국정비전을 함께할 적임자임을 강조했다. 안 의원도 페이스북에서 “지난 5월 당시 윤석열 당선인과 인수위원장이었던 제가 함께 110대 국정과제를 발표한 지 7개월만(에 국정과제 점검회의가 열렸다)”이라며 “현재 당내에서 저만큼 대통령의 국정 비전을 잘 이해하는 사람은 없다”고 강조했다. 안 의원은 인수위 시절을 회상하며 “당시 윤석열 당선인과 국정과제를 선정할 때 많은 얘기가 필요 없었다”며 “단일화와 인수위를 거치면서 호흡이 갈수록 잘 맞았고,국정을 바라보는 시각도 비슷했기에 자연스럽게 이심전심이 이뤄졌다”고 당심에 지지를 호소했다. 반면, 비윤계 대표격인 유승민 전 의원은 지난 15일 밤 TBS라디오 ‘신장식의 신장개업’에서 전당대회 출마여부에 대해 “아직 마음을 정한 건 아니다”라며 “국민의힘 당대표를 하는 게 과연 저의 정치적인 소명이냐, 그것만 생각하고 있다”고 했다. 전당대회 룰을 현행 7대3(당심:민심)에서 8대2, 9대1으로 변경해야 한다는 이야기가 이어지는 가운데 최근 10대0, 즉 여론조사 반영없이 당원들 생각만으로 선출하자는 쪽으로 분위기가 급변한 것에 대해 진행자가 “많은 분들이 윤심의 핵심이 유승민 불가에 있다(고 한다)”고 하자 “정말 총선에 이기고 싶냐, 그럼 유승민밖에 없다”고 했다.
  • 암세포 증식, 성장 유발하는 못된 단백질 찾았다

    암세포 증식, 성장 유발하는 못된 단백질 찾았다

    국내 연구진이 암세포의 증식과 성장, 생존을 촉진하는 ‘못된’ 체내 단백질을 찾아냈다. 연세대 의대 의생명과학부 연구팀은 항암 면역 작용을 하는 것으로 알려진 인터페론에 의해 발현되는 바이페린이라는 단백질의 암 대사 조절 기능과 작용 메커니즘을 규명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연구 결과는 의학 분야 국제학술지 ‘임상 연구 저널’에 실렸다. 암 세포는 정상 세포와 달리 영양분 결핍, 저산소 같은 상황에서도 증식하고 성장하고 다른 조직으로 전이되면서 살아 남을 수 있도록 대사작용을 변화시킨다. 지금까지 암 대사는 ‘PI3K/AKT’라는 생물학적 경로를 통해 조절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또 최근에는 항암 면역 반응을 일으키는 다발성 사이토카인으로 알려진 인터페론에 의해 활성화되는 ‘JAK/STAT’ 경로도 암 대사 조절에 관여하는 것으로 밝혀졌지만 명확한 작용 메커니즘은 밝혀지지 않았다. 이에 연구팀은 인터페론 유발성 단백질 중 바이페린의 암 대사 조절 기능과 작용 메커니즘을 분석했다. 연구팀은 위암, 폐암, 유방암, 신장암, 췌장암, 뇌암 등 다양한 유형의 암 조직을 분석한 결과 바이페린 발현이 높게 나타났고 바이페린 발현량이 높을수록 암 환자의 생존율은 낮아지는 것을 확인했다. 이에 연구팀은 바이페린 발현량을 조절한 암세포주를 만들어 분석했다. 그 결과 바이페린은 인터페론 뿐만 아니라 저산소, 영양분 결핍 상황에서도 활성화돼 암세포의 에너지 대사와 지방산 합성을 촉진해 암세포가 증식하고 생존할 수 있게 하는 것을 확인했다. 특히 항암제 내성을 갖고 다양한 암세포로 분화가 가능한 암 줄기세포에서 바이페린 단백질이 발현되면서 대사 변화를 촉진하고 암 줄기세포의 특성을 강화시키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팀은 생쥐 실험을 통해서도 바이페린이 암 조직 성장을 촉진시킨다는 것을 재확인했다. 연구를 이끈 서준영 연세대 의대 교수는 “항암 면역 작용을 일으키는 것으로 알려진 인터페론에 의해 발현되는 바이페린 단백질이 암 줄기세포와 암세포의 대사를 변화시켜 암 증식과 성장, 생존을 촉진한다는 것을 밝혀냈다”며 “이번 연구 결과를 바탕으로 암 대사 자체를 변화시켜 암을 제거할 수 있는 새로운 치료제 개발이 가능할 것”이라고 말했다.
  • ‘히잡 시위’ 유혈 진압하더니…유엔 산하 기구서 쫓겨난 이란

    ‘히잡 시위’ 유혈 진압하더니…유엔 산하 기구서 쫓겨난 이란

    이란이 ‘히잡 의문사’로 촉발된 자국 내 반정부 시위를 유혈 진압했다가 전 세계 여성의 권익 신장을 전담하는 유엔 산하 기구에서 퇴출 당했다. 유엔 경제사회이사회(ECOSOC)는 오는 2026년까지 남은 4년의 임기 동안 여성지위위원회(CSW)에서 이란을 제명하는 결의안을 채택했다고 14일(현지시간) 밝혔다. 이사회 표결 결과 찬성 29개국, 반대 8개국이 나왔고 16개국은 기권했다. 우리나라는 서방 국가와 함께 찬성표를 던진 것으로 알려졌다. 위원회는 여성의 지위 향상을 위해 정치·경제·사회 분야에 걸쳐 보고서를 제출하고 필요 사항을 권고하는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미국이 제출한 이 결의안은 “지난 9월 이후 이란 정부가 여성과 소년의 인권을 지속적으로 훼손하고 점점 더 억압하고 있다”며 이란 정부의 과도한 무력 사용에 대해 심각한 우려를 표명했다. 지난 9월 이란의 수도 테헤란에서 22세 여성 마사 아미니가 히잡을 제대로 착용하지 않았다는 이유로 경찰에 붙잡혀 의문사한 뒤 이란 전역에서는 반정부 시위가 일파만파로 번지고 있다. 현지 당국은 지난 8일 시위에 참여한 20대 남성을 비공개로 사형시킨 뒤, 12일에는 같은 나이대 남성을 공개 교수형에 처했다. 린다 토마스그린필드 미국 대사는 이사회 투표에 앞서 “위원회가 내부에서부터 훼손된다면 중요한 일을 할 수 없다”며 “이란은 위원회의 신뢰성에 추악한 얼룩일 뿐”이라고 했다. 이에 아미르 사이드 잘릴 이라바니 이란 대사는 “단호하게 거부하며 강력히 비난한다”고 반발했으나 결의안 채택을 막지 못했다.
  • 집에 방치된 코로나19 약 삼킨 中 반려견, 장기 손상으로 사망

    집에 방치된 코로나19 약 삼킨 中 반려견, 장기 손상으로 사망

    코로나19로 자가격리 중이었던 주인의 약을 잘못 삼킨 생후 3개월의 반려견이 심각한 장기 손상으로 죽는 사고가 발생했다. 중국 톈진시에 거주하는 20대 여성 양 모 씨는 얼마 전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뒤 회사 지침에 따라 자가격리를 하며 이부프로펜 성분의 약을 복용해왔다. 그러던 중 증상이 완화된 양 씨는 지난 11일 코로나19 검사에서 음성 확인서를 받았고, 자가격리 이후 첫 출근을 하며 그동안 복용하고 남은 다량의 코로나19 약품을 집안 곳곳에 방치했다. 1인 가족이었던 양 씨 이외에 해당 약품을 복용, 남용할 만한 가족이 없었기에 해당 약품을 그대로 방치한 뒤 출근했던 것. 하지만 그가 회사에 출근했던 12일 당일, 생각지도 못한 일이 집 안에서 벌어졌다. 양 씨가 거실 바닥에 남겨뒀던 각종 알약들을 생후 3개월의 반려견이 삼키면서 심각한 복통을 호소하기 시작했기 때문이다. 주인이 자리를 비운 사이 약 봉투에서 바스락거리는 소리가 나는 등 바닥에 떨어진 약을 가지고 놀다가 여러 알을 삼키게 된 것이었다. 사건 당일 오전 7시 30분경, 양 씨가 출근을 위해 집을 비운 사이, 거실 바닥에 흩어져 있었던 이부프로펜 성분의 알약 6개를 삼킨 반려견은 홀로 남은 집 안에서 구토와 설사를 반복했다. 이후 반려견은 퇴근한 양 씨에게 발견돼 응급실로 갔으나 14일 오전 세상을 떠났다. 당시 동물병원으로 이송된 양 씨의 반려견은 구토 유발 약품과 위 세척 등 응급 치료를 받았으나 과다한 약 복용으로 끝내 죽은 것으로 전해졌다. 사망 원인은 약품 과다 복용으로 인한 장기 손상이었다고 동물병원의 왕 모 원장은 추정했다. 이부프로펜이나 나프록센과 같은 성분을 함유한 항염제가 생후 3개월의 양 씨 반려견의 신장에 심각한 손상을 일으켰고, 그 과정에서 위장에도 고통을 유발하는 궤양을 일으킨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사건과 관련해 동물병원 왕 원장은 “코로나19 약품을 집 안에 마구잡이로 방치해 반려동물이 6알 이상 삼킬 경우 죽음에 이를 위험이 매우 높다”고 경고했다. 
  • 경찰차가 ‘16억’ 애스턴마틴…“팔기 귀찮다” 버리기까지

    경찰차가 ‘16억’ 애스턴마틴…“팔기 귀찮다” 버리기까지

    카타르 경찰은 포르쉐 파나메라와 카이엔, 람보르기니 가야르도 같이 고가의 스포츠카를 경찰차로 사용한다. 최근에는 월드컵 보안을 이유로 3억원대 람보르기니 우루스를 추가 구입했다. 카타르 이웃 나라인 아랍에미리트의 두바이 경찰도 벤츠와 페라리, 롤스로이스와 벤틀리 등을 경찰차로 사용하고, 이탈리아와 체코 경찰도 각각 장기 이송이나 폭주족 추격 같은 긴급한 상황에 슈퍼카를 활용하는 것으로 유명하다. 람보르기니의 우라칸을 경찰차로 도입한 이탈리아 경찰은 “람보르기니 우라칸 덕분에 기증자의 신장을 이식을 위해 제시간에 이송했다”라며 관련 영상을 올리기도 했다. 당시 이탈리아 경찰은 도심에서 250㎞ 속도로 달린 것으로 전해졌다. 한국은 경찰 승합차로 현대자동차를 쓰고 있다.16억 슈퍼카 경찰차로 쓰는 나라 두바이 경찰 슈퍼카 BMW M6그란쿠페의 최고속도는 시속 250km, 시속 100km까지 가속은 4.1초면 끝난다. 가격은 우리돈 약 1억 3700만원이다. 람보르기니 아벤타도르는 약 3억 7400만원으로 12기통 690마력의 엔진, 최고속도는 시속 349km, 100km 도달까지 2.9초 밖에 걸리지 않는다. 메르세데스-벤츠 SLS AMG는 8기통 591마력의 엔진을 바탕으로 최고속도 시속 322km를 낸다. 0-100km까지 약 3.7초에 불과하며 약 2억7000만원이다. 애스턴 마틴 One-77은 전세계에 77대만이 판매된 차로 최고속도는 시속 354km로 100km까지 3.7초가 걸린다. 약 16억원이다.“멀쩡한 람보르기니도 버려지고 있다” 최근 두바이에서는 매년 슈퍼카 수천 대가 별다른 이유 없이 버려지고 있다. 두바이 부자들의 ‘귀차니즘’에 매년 2000~3000대의 슈퍼카가 버려지거나 폐차장으로 보내진다. 람보르기니를 비롯해 페라리, 애스턴 마틴, 아우디, BMW 등 각종 슈퍼카가 별다른 흠집이 없이 멀쩡한 상태에도 버려지고 있다. 두바이 부자들이 새 슈퍼카를 산 뒤에 기존에 보유하던 슈퍼카를 되팔기 귀찮다는 이유로 수억 원에 달하는 차를 그냥 버리고 있는 것이다. 두바이에서는 차량이 무단으로 버려지면 현지 당국이 차량 소유자에게 안내문을 문자로 발송하고, 15일 이내 응답이 없으면 차량을 압류한다. 차량 소유자는 압류 6개월 동안 벌금을 내고 차량을 가져갈 수 있다. 6개월이 지나면 압류 차량을 두바이 정부 재산으로 간주, 경매로 처분하거나 폐차장으로 향한다. 압류된 슈퍼카 일부는 두바이 경찰차로도 사용된다. 두바이 경찰은 시내 거리의 차 대부분이 스포츠카이거나 배기량이 높은 차량이라며 이들 중 교통법규를 어긴 차를 잡기 위해 슈퍼카를 도입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두바이에는 버려진 슈퍼카를 수집해 판매하는 연봉 3만 파운드(약 4770만원)의 직업과 함께 경매사이트로 생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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