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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칠레대사관 체류/호네커 중태

    【모스크바 AFP 연합 특약】 모스크바의 칠레대사관에 피신해 있는 전동독공산당서기장 에리히 호네커(79)가 그동안 앓아오던 신장암이 악화,중태에 빠져 있다고 주러시아연방칠레대사 대변인이 13일 밝혔다. 한편 러시아·독일·칠레정부는 호네커의 거취를 놓고 회담을 가졌으나 결론을 내리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 제3세대 항암제 「백금착체」개발/약효 기존제품의 1.5∼30배

    강력한 항암효과를 지니면서도 독성등 부작용이 적은 제3세대 항암제가 선경인더스트리 생명과학연구소에 의해 개발됐다. 선경인더스트리는 12일 김대기박사를 주축으로한 항암제개발팀이 『기존항암제보다 약호는 훨씬 높고,독성은 크게 저하된 제3세대 백금착체 항암제(SKI 2034R)를 개발했다』고 밝히고 지난해 10월부터 미국의 국립암연구소(NCI)를 비롯해서 국내 한국화학연구소 원자력병원,서울대 암연구소등의 전문기관에서 암세포주및 동물실험(쥐)한 결과 그 효과가 기존에 비해 훨씬 큰 것으로 입증됐다고 말했다. 연구팀은 또한 『미국립암연구소의 1차 평가결과 선진국에서 가장 사망률이 높은 폐암과 동양인에게 많은 위암·피부암의 일종인 흑색종·난소암·신장암등에도 항암효과가 탁월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설명,내년중 미국립암연구소와 국내종합병원등에서의 임상시험을 거쳐 빠른 시일내에 상품화할 계획임을 밝혔다. 현재 세계적으로 암환자들이 사용하고 있는 항암제는 암세포 증식억제제를 비롯해 호르몬수용체 차단제·면역조절제·생체내 면역물질등 4종,총3조1천6백억원의 시장규모로 이중 암세포 증식억제제가 전체의 60%를 차지하고 있다.
  • 「감마 인터페론」 상품화/백혈병·관절염에 특효/럭키,세계최초로

    ㈜럭키가 세계 최초로 백혈병 치료에 놀라운 효과를 발휘하는 감마 인터페론의 상품화에 성공했다. 8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럭키는 지난 84년 이후 7년여에 걸친 연구개발 끝에 최근 혈액암의 일종인 만성골수성 백혈병 및 류마토이드 관절염 치료용 감마 인터페론의 상품화에 성공,지난해 말 정부로부터 의약품 제조품목 허가를 획득함으로써 암을 비롯한 난치병 치료에 획기적인 전기를 마련했다. 감마 인터페론은 지난 89년 서독에서 류마토이드 관절염 치료제로 허가된 이후 지난해 2월 일본에서 신장암 치료제로서만 허가되었을 뿐 백혈병 치료용으로 개발되기는 이번이 세계에서 처음이다. 이번에 개발된 감마 인터페론은 기존의 백혈병 치료제인 하이드록시 우레아,부설판 등이 비정상적인 백혈구의 번식을 억제했던 것과는 달리 비정상 백혈구의 신규 생성을 근본적으로 차단시켜 획기적인 치료효과를 보이는 것으로 알려졌다.
  • 「포철 발암물질」 공방 가열

    ◎“조사잘못… 왜곡발표”/회사측/“원칙­방법 잘못없다”/연구소 국내 최대기업으로 사원복지와 공해방지시설을 자랑하는 포항제철이 작업장의 유해발암물질 배출여부를 놓고 회사측과 노조측,조사를 맡았던 서울대 보건대학원 등 이 성명서와 해명광고 등을 통해 논쟁을 벌이고 있다. 발암물질 배출시비는 포철이 지난 89년 7월 우리나라에서는 처음으로 노사가 작업장 유해환경조사에 합의,같은 달 13일 전사 산업안전 보건위원회를 조직하여 지난 6월부터 5개월 동안 서울대 보건대학원에 조사를 의뢰한 결과 조사보고서중 일부 내용이 지난 22일 노사간의 검토없이 일부 언론에 보도되면서 시작됐다. 유출내용은 포철 전체 근로자 2만4천명중 실제조업에 근무하는 1만2천명 가운데 4백98명을 표본 추출,정일 검진과 유해환경을 조사해본 결과 용광로 연료인 코크스를 제조하는 화성부에서 폐암·신장암·피부암을 유발하는 코크스 오븐 배출물질(COE)의 평균노출농도가 허용치 0.2㎎/㎥의 20배인 4.2㎎/㎥으로 나타났고 ▲소음성 난청 관련자가 28명 ▲일산화탄소 중독관련자 16명 ▲근육골격계질환 관련자 2명 등 50여명의 직업병 환자가 나왔다는 것이었다. 이 내용이 발표되자 포철측은 즉각 『작업장 근로자 건강검진은 작업 후 최소한 8시간이 지난 뒤 호흡·맥박 등이 정상이 된 상태에서 해야하나 작업도중 또는 작업 직후에 검진해 결과를 낸 것은 잘못』이라고 지적하고 『특히 설비시설에서 1시간에 배출된 물질에 8시간을 곱해 계산한 것은 근무자가 작업중 이동·휴식하는 시간을 전혀 고려하지 않은 잘못된 것』이라고 반박했다. 회사측은 또 실제 측정과정에서 화성부의 직원 2명이 측정기에 먼지를 입으로 불어넣거나 호기심에서 측정기를 가스가 누출되는 구멍에 갖다 댄 것이 밝혀졌다고 주장했다. 이에 대해 노조측과 조사를 맡았던 서울대 보건연구원측은 『지난 19일 회사측에 제출한 보고는 최종결과 보고서』라며 『포철의 작업환경측정은 원칙과 방법에서 아무런 문제가 없다』고 맞서고 있다.
  • 포철 작업장/발암물질 대량 검출/코크스분진 허용치의 59배

    ◎근로자 10%가 난청등 직업성 질환/노사합의로 서울대학서 처음 조사/평소 관리양호… 타업체 훨씬 심할듯 【포항=김동진기자】 포항제철 제2코크스 공장에서 폐암 신장암 피부암을 유발하는 발암물질인 코크스 오븐 배출물질(COE)이 최고 허용기준치의 59배가 검출되고 공장 전체에서도 평균 허용기준치의 10배가 넘게 검출돼 충격을 주고 있다. 포철 노사가 단체협약으로 서울대 보건대학원 산업보건학교실(팀장 백남원교수)에 용역을 의뢰,포철 7개 공장중 1개 공장을 표본조사한 결과 제2코크스 공장 3기 오븐의 장입차 운전직의 경우 코크스오븐 배출물질의 농도는 11.9㎎/㎥로 허용기준치 0.2㎎/㎥의 59.5배였으며 공장평균 농도도 2.1㎎/㎥로 허용기준치의 10.5배로 나타났다는 것이다. 노동부에서는 제철소의 코크스오븐 배출물질을 동일성분 물질인 휘발성 콜타르피치(벤젠 가용물)의 항목으로 기준치를 설정하고 있는데 허용기준은 0.2㎎/㎥(8시간 가중 평균치)이며 발암물질로 분류돼 있다. 이번 조사결과 코크스공장에서 가장 중요하게 취급되어야할유해요인은 코크스오븐 배출물질로 나타났는데 포철의 경우 환경측정 및 관리대책이 미흡한 것으로 밝혀졌다. 국내에서는 현재까지 코크스공장의 코크스오븐 배출물질에 관한 측정자료가 없으며 이번 포철조사가 처음이다. 외국의 경우 제철소의 코크스공장에 대해 「코크스오븐 배출물질」을 별도 항목으로 분류,상세한 허용기준을 설정하고 있으나 우리나라 노동부에서는 고시 제88­69호의 유해물질 허용농도 규정에서 이를 선정하고 있을 뿐이다. 이번 조사에서는 또 5개 부서 생산직 근로자와 사무직 근로자 가운데 부서별로 80∼1백명씩 제비뽑기로 뽑은 4백98명을 대상으로 한 건강조사에서는 10%를 웃도는 50명이 직업관련성 질환자 또는 요주의자인 것으로 조사됐다. 이들중 악화될 경우 청력 상실 가능성까지 있는 소음성 난청관련자가 28명으로 가장 많았고 만성두통·기억력 감퇴증상을 호소하는 일산화탄소 중독관련자 16명,근육 또는 골격계 질환관련자 2명,복합증세관련자 3명,산재후 장애관련자 1명 등이다. 이에대해 포철측은 『근로자 건강측정은 작업후 최소한 8시간이 경과한 후에 해야 맥박 등 모든 수치가 정상적으로 나오는데도 작업중 또는 작업완료 즉시 측정한 것은 잘못』이라면서 『특히 설비 자체에서 1시간동안 배출되는 가스를 측정하여 거기에 8시간을 곱하여 계산한 것은 작업원이 가스 배출장소에서 계속 마셨다는 뜻으로 작업중 이동 및 휴식시간을 전혀 고려하지 않은 현실과 맞지 않는 가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포항제철의 작업환경 측정 및 근로자 건강조사 결과 보고서는 이같은 문제점에도 불구하고 『포항제철의 산업보건관리는 국내 제조업체중에서는 모범이 될 정도로 양호한 편』이라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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