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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주 90시간 넘게 일할 수도”···정부 노동개혁안에 시민단체 우려

    “주 90시간 넘게 일할 수도”···정부 노동개혁안에 시민단체 우려

    직장갑질119, “주 90.5시간 일할 수도”정부가 추진 중인 노동 개혁안에 우려고용부 “극단적 가정으로 왜곡” 일축했지만“근무 첫날 21시간 30분 근무 가능”미래노동시장연구회가 정부에 권고한 노동개혁안이 현실화하면 “주당 90시간 넘는 장시간 노동이 가능해진다”는 시민단체 주장이 제기됐다. 직장갑질119는 18일 연구회의 노동개혁 권고안에 대해 시뮬레이션을 돌린 결과 보고서에서 이 같은 내용을 발표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월 단위로 연장 근로시간의 관리 단위가 확대되면 정부가 제한한 법적 휴게시간을 지키더라도 주 90시간 30분까지 연장 근로가 가능하다. 연구회는 권고안에서 기존과 같이 주 40시간을 기본으로 일하되 연장 근로시간의 단위 기간을 기존의 주 단위에서 월 단위로 확대하는 방향을 제시했다. 그러면서 근로시간 4시간당 30분의 휴게시간과 근로일 간 11시간의 연속 휴게시간을 부여해야 한다고 명시했다. 이 단체는 “근로일 간 11시간의 연속 휴게시간의 제한을 받지 않는 (월 단위의 첫째 날인) 1일은 24시간 근무도 가능하다”며 “이 경우 근무 1일 차에 최대 21시간 30분을 일할 수 있고, 11시간 휴식 시간을 감안한 2일차부터 7일차까지 11시간 30분씩 일한다고 계산하면 한 주에 최대 90시간 30분까지 일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 앞서 고용노동부는 최장 주 80시간까지 근무가 가능하다는 일각의 지적에 “법의 적용에 있어 예외적이고 극단적인 상황을 가정해 법이 갖는 취지를 왜곡하고 목적을 폄훼하는 행위”라고 반박한 바 있다. 그러나 직장갑질119는 “극단적 상황을 가정하는 것이 아니라 이미 한국 사회의 노동 환경이 밤샘야근, 강제야근에 시달리는 극단적 사례가 천지인 상태”라고 지적했다. 직장갑질119가 지난해 1월부터 올해 9월까지 1년 9개월간 접수된 노동 관련 갑질 제보 중 신원이 파악된 3761건 중 노동 시간과 관련된 제보는 279건으로 7.4%를 차지했다. 이 중에는 “주 52시간 초과 근무가 장난처럼 쉽게 이뤄지고 아예 주 80시간 근무 시간표가 작성돼있다. 시간 외 수당은 30시간만 준다”, “주말에도 일하고 한 달에 5~6일 쉰다. 야간 근무일 경우 주 73.5시간을 일하고 휴가도 쓰지 못한다”는 내용도 포함됐다. 박점규 직장갑질119 운영위원은 “전 달에 근무를 하지 않은 신입사원의 경우에는 전 달의 근로일이 없어 ‘근로일 간 11시간 휴게시간’이 지켜지지 않는다”며 “주 52시간 제도 하에서는 주 단위로 연장 근로시간을 배분해 하루 최장 근무시간이 더 적게 조절됐지만 월 단위, 분기 단위까지 조절 단위가 커질 경우 한 주에 최장 90시간 30분보다 더 커질 수도 있다고 본다”고 말했다.
  • 코로나 확진자는 채용시험 못보나요?… 취준생 울리는 방역규정

    코로나 확진자는 채용시험 못보나요?… 취준생 울리는 방역규정

    취업준비생 이모씨는 채용 시험을 앞두고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아 시험을 포기해야 할 처지에 놓였다. 보건소에 외출 허용 여부를 문의했지만, “진료 이외 목적의 외출은 불가하다”는 답변을 받았다. 신입사원 채용을 앞둔 A기업은 코로나19에 확진된 지원자를 위해 별도 필기시험장을 마련했다. 하지만 방역당국은 “방역 지침상 확진된 지원자들의 외출을 허용할 수 없다”고 통보해왔다. 코로나19 팬데믹이 일상회복 국면으로 접어들었는데도 확진자들은 각종 채용 시험과 면접에서 문전박대를 당하고 있다. ‘진료 등의 목적’ 또는 ‘질병관리청장이 정하는 외출 사유’ 이외의 외출을 금한 방역지침 때문이다. 18일 질병관리청의 ‘코로나19 예방을 위한 시험 방역관리 안내’ 지침을 보면 격리자는 원칙적으로 시험장에 출입할 수 없다. 국가·공공기관 채용, 자격검정 등의 목적으로 정기적으로 치르는 국가시험 등만 외출 허용 대상이다. 예를 들어 공무원 시험, 교사 임용 시험, 변호사 시험, 대학수학능력시험 응시자 등은 외출할 수 있지만, 민간기업 지원자는 시험장에 갈 수조차 없다. 질병청 관계자는 “국가시험은 응시자가 10만명씩 되는데다 여러 시도에 걸쳐 있어 보건소장이 개별적으로 외출을 허용해주기가 어렵다. 그래서 대규모 국가시험 응시자에 대해선 질병청장이 외출 허용 공고를 내는 것으로 일괄적으로 해결해왔던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 밖의 신청건에 대해선 질병청이 심의를 거쳐 예외적으로 외출을 허용하기도 한다. 지난 5월에는 코로나19 확진 학생의 기말고사 시험을 위한 외출을 허용하기도 했다. 취업준비생 최모씨 “취업 기회가 언제 올지 모르는데, 확진된 중·고등학생들의 기말고사 시험 외출은 허용하면서 중요한 채용 시험을 앞둔 확진자의 외출을 가로막는 건 말이 안 된다”고 지적했다. 기업들도 난처하기는 마찬가지다. 코로나19 팬데믹이 끝난 뒤 처음으로 대면 면접을 치른 일부 기업들은 확진자의 전형 참가 불가를 사전에 공지할 수밖에 없었다. 한 기업 관계자는 “대규모 채용 일정을 일부 확진자를 위해 조정할 수도 없는 일”이라면서 “그렇다고 방역지침을 어길 수도 없지 않느냐”고 말했다. SK텔레콤의 경우엔 채용전형 중 1박2일 면접을 시행하기 때문에 확진자나 격리자에 대해 별도로 전형을 진행하기가 곤란하다. 지침상 외출은 ‘진료 등’의 목적일 때 허용되기 때문에 넓게 해석하면 진료 이외의 목적일 때도 가능하다. 하지만 보건소마다 해석이 달라 어느 곳은 허가증을 내주고, 어느 곳은 내주지 않는다. 사실 자가격리 감시가 중단된 지 오래여서 격리지를 무단이탈해 해열제를 먹고 시험장에 가더라도 적발은 어렵다. 방역지침을 지키려는 취준생들만 억울한 피해를 보고 있는 셈이다. 질병청 관계자는 “별도의 고사장이 준비된 경우 민간기업 채용 지원자들의 외출을 허용할지를 내부적으로 논의하겠다”고 밝혔다.
  • 바스켓 퀸 박지수 복귀…여자농구 판도 바뀌나

    바스켓 퀸 박지수 복귀…여자농구 판도 바뀌나

    한국 여자농구의 대들보 박지수(청주 KB)가 약 8개월 만에 코트에 복귀했다. 아산 우리은행 절대 1강 체제의 여자프로농구에 변화가 일지 주목된다. KB는 17일 부천체육관에서 열린 2022~23 여자프로농구 원정 경기에서 부천 하나원큐를 77-60으로 제압하고 5연패에서 탈출했다. 시즌 3승(11패)을 신고한 KB는 5위, 5연패에 빠진 하나원큐(1승13패)는 최하 6위에 머물렀다. KB는 강이슬(28점·3점슛 6개 10리바운드)과 김민정(23점 6리바운드)이 번뜩인 가운데 지난 여름 공황 장애 진단을 받고 올시즌 단 한 경기도 출전하지 못했던 박지수가 3쿼터에 모습을 드러내 코트 분위기를 뜨겁게 달궜다. 팀이 49-37로 앞서던 3쿼터 초반 투입된 박지수는 벤치를 오가며 6분 여를 소화했고, 4쿼터에도 잠깐 코트에 섰다. 박지수가 공식 경기에 나선 것은 지난 4월 14일 2021~22 챔피언결정전 3차전 이후 247일 만이다. 박지수는 투입되자 마자 김민정의 레이업 득점으로 이어진 어시스트를 올렸고, 4쿼터에는 중거리 점퍼로 복귀골을 신고했다. 박지수는 이날 모두 7분 58초를 소화하며 2득점 2블록 2리바운드 1어시스트를 기록했다. 몇 달간 치료와 휴식에 매진하며 운동을 쉬었던 박지수는 예전보다 근육량이 빠져 보였고 몸놀림도 다소 둔해 보였지만 무난하게 경기를 소화했다. 최상의 몸 상태까지 가기 위해서는 다소 시일이 걸릴 것으로 보이지만 KB로서는 천군만마를 얻은 것에 다름 아니다. 디펜딩 챔피언(통합우승) KB는 박지수가 전력에서 이탈한 사이 추락을 거듭했다. 3라운드가 막바지인 가운데 하나원큐에게 2승, 부산 BNK에게 1승을 따내고 나머지 팀에 전패를 당하고 있다. 박지수는 경기 뒤 방송 인터뷰에서 “코트에 선 것만으로도 감사한 하루”라면서 “‘한 골 넣기가 이렇게 힘들구나’하는 생각이 들었다. 신입생으로 돌아간 기분이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3~4개월 동안 집에서 아무것도 못하는 등 운동량이 적어 근육이 많이 빠진 상태였다. 한 달 전쯤 숙소에 복귀해 차근차근 몸을 만들었다”며 “당장 직전 시즌만큼의 경기력을 보여주기에는 몸 상태가 완벽하지 않다. 그래도 최선을 다해 최고의 경기를 보여드릴 수 있게 열심히 하겠다”고 덧붙였다.
  • “업무 중 이어폰, 한 쪽만 빼라”…나도 ‘젊꼰’ 일까요?

    “업무 중 이어폰, 한 쪽만 빼라”…나도 ‘젊꼰’ 일까요?

    ‘젊은 꼰대(젊꼰)’ 이른바 ‘꼰대’란 권위적인 사고를 가진 기성세대를 속되게 가리키는 말이다. 그런데 꼰대 앞에 ‘젊다’는 수식어를 붙인 ‘젊은 꼰대’라는 말이 최근 유행하고 있다. 기성세대뿐만 아니라 젊은 세대 사이들에서도 꼰대와 같은 사고방식을 갖고 있는 사람을 말한다. 버라이어티쇼 ‘SNL 코리아’에서 ‘젊은 꼰대’ 캐릭터로 인기를 모으고 있는 배우 주현영의 연기를 두고 ‘Z세대(90년대 중반에서 2000년대 초반 태어난 세대)’와 이전 세대 사이 논쟁이 벌어졌다. 15일 온라인상에서 SNL코리아의 ‘MZ오피스’ 영상이 화제다. MZ오피스는 SNL코리아 속 프로그램 중 하나로, 젊은 세대의 사회생활을 재치있게 담아낸 시트콤 형식의 예능이다. 주현영은 입사 2년차 광고회사 직원으로 후배의 행동을 지적하는 캐릭터를 맡았다. 극중 주현영이 이어폰을 끼고 일을 하는 신입사원 김아영에게 “업무 중에는 이어폰을 빼라”고 말하자 김아영은 “노래를 들으면서 일을 해야 능률이 오른다”고 대응한다. 그러자 주현영은 “그럼 한 쪽만 빼라”라며 타협점을 찾는다.“업무 능률만 오른다면, 이어폰도 괜찮아” 해당 영상을 두고 일부 시청자들 사이에서 갑론을박이 벌어졌다. 대체적으로 “실제 사무실에서 있을 법한 일을 재미있게 잘 풀어냈다”며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지만, 일부 Z세대는 “이해할 수 없다. 이어폰 끼는 게 업무와 무관하고 능률까지 오르면 상관없다”는 반응을 보였다. 그러자 직장인 A(38)씨는 “이어폰을 끼면 다른 사원들과 소통에 불편함이 있고, 현실에서 보기 좋지 않다”고 반박했다. 단둘이 밥 먹는데 이어폰 낀 신입…“저 꼰대인가요?” 앞서 직장인 익명 온라인 커뮤니티 ‘블라인드’에도 비슷한 내용이 담긴 글이 올라와 논란이 된 바 있다. 작성자는 “3개월 된 직원이랑 현장에서 단 둘이 밥을 먹는 데 이어폰을 끼고 있었다”며 “이건 아니다 싶어 지적했더니 ‘점심시간에 잠깐 하는 건데 안 되냐’고 한다. 이걸 이해해야 하냐”고 적었다. 대부분 “상사랑 밥 먹는데 예의가 아니다”, “식사 예절은 지키자”등 반응을 보였지만, 작성자를 이른바 ‘꼰대’라고 비난하며 그의 행동이 잘못됐다는 반응도 있었다.직장인 71% “조직 내에 젊은 꼰대가 있다” 구인·구직사이트 사람인이 지난해 진행한 설문조사에 따르면, 직장인 71%는 조직 내에 젊은 꼰대가 있다고 답했다. 직장인들이 꼽은 최악의 젊은 꼰대는 ‘자신의 경험이 전부인 듯 가르치는 유형’(24.4%)이다. 이어 ‘자유롭게 의견을 말하라고 하고 결국 본인의 답을 강요하는 유형’(18.6%), ‘선배가 시키면 해야 한다’는 식의 상명하복을 강요하는 유형‘(14.3%) 등이 꼽혔다. 젊은 꼰대들의 특징으로 52.1%(복수응답)가 ‘자신은 4050꼰대와 다르다고 생각한다’를 꼽았다. 하지만 응답자의 75.4%가 젊은 꼰대는 기성세대 꼰대와 비슷하다고 답변했다. 어느 나이대나 자신과 가치관이 다른 사람을 인정하지 못하고 일방적인 조언만을 일삼는다면 꼰대가 될 수 있다. 보통 이런 사람들은 “너희도 나처럼 하면 성공할 수 있다”, “내가 이런 노력을 해서 회사에서 인정받고 승진도 했다”는 등 사고방식을 갖고 있다. 다만 그들처럼 회사에서 성공이 주된 목표가 아닌 자아실현과 일·생활 간 균형(워라밸)을 중시하는 Z세대의 가치관을 이해하지 못하면 젊은 꼰대가 되는 것이다.
  • “신입사원들, 회식 때 고기 안 굽더라… 이게 MZ?” [넷만세]

    “신입사원들, 회식 때 고기 안 굽더라… 이게 MZ?” [넷만세]

    온라인상에서 ‘고깃집 회식 논쟁’이 벌어졌다. 팀 회식에서 신입사원들이 고기는 굽지 않고 먹기만 했다는 사연에 네티즌들의 반응이 엇갈리면서다. 일부는 이들 신입사원들의 ‘매너 없음’을 비판했고, 일부는 회식 자체가 ‘꼰대 문화’라고 지적했다. 지난 13일 직장인 익명 온라인 커뮤니티 ‘블라인드’에는 ‘고깃집에서 회식했는데 진짜 다들 고기 안 굽더라’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글쓴이는 “코로나 이후로 망년회 겸 갈비집에서 첫 팀회식을 했다”며 참석자 중 자신 포함 5명만 3년차 이상 직원이었고 나머지는 모두 1년 미만의 사회초년생들이었다고 밝혔다. 이에 테이블마다 3년차 이상 직원을 한 명씩 배치했다고 설명도 덧붙였다. 글쓴이는 “내 테이블엔 나 포함 6명이 앉았는데 나는 고기가 나오자마자 무의식적으로 고기를 구웠는데 누구 하나 ‘이제 제가 구울게요’, ‘안 힘드세요?’, ‘드시면서 하세요’ 등 말 안 하고 그냥 굽는 족족 맛있게 먹더라”라며 불만을 털어놨다. 다른 테이블 상황 역시 3년차 이상 직원들이 고기를 굽고 있었다고 글쓴이는 설명했다. 글쓴이는 그러면서 “다들 회식 하는 거 싫고 자기 시간 뺏기는 거 마찬가지인데 ‘언제 집에 가도 되냐’고 묻는 (신입)사원들도 있고, 이게 MZ(세대)인가 싶었다”고 덧붙였다. 익명 커뮤니티 특성상 이 사연 자체가 사실인지는 확인되지 않았지만, ‘고깃집 회식’ 상황에 익숙한 많은 이용자들이 공감하며 저마다 의견을 남겼다.일부 블라인드 이용자들은 “고기를 같이 구워야지 눈만 멀뚱 뜨고 먹기만 하는 사람들 꼴보기 싫다”, “눈치껏 굽는 사람에 고마움 표시해야 하는데 가정교육 못 받아서 그렇다”, “말만 잘해도 개념 있다는 소리 듣는데 일부 사회초년생들이 이런 건 참 이용 못한다” 등 댓글을 달며 글쓴이에 공감했다. 어떤 이용자가 단 “나도 어제 회식했는데 우리 테이블은 서로 (고기 굽겠다고) 집게 뺏느라 너무 훈훈했고 고기도 맛있었다”는 댓글에는 “그렇지. 그런 게 사람 사는 재미다”라는 댓글도 달렸다. 반면 한 이용자는 “안 구우면 안 굽는다고, 구우면 자기 스타일대로 안 굽는다고 뭐라 하는 ‘고기부심’ 있는 사람들이 훈수 많이 둬서 피곤하다”고 적기도 했다. 비슷한 의견으로 “고깃집에서 회식 안 하는 게 서로에게 좋다”, “고기 구워주는 곳으로 가야 한다”, “회식 시작부터가 꼰대다”라는 댓글도 있었다. 이 사연은 여러 온라인 커뮤니티로 퍼지며 화제가 됐다. 관련 글에 300여개의 댓글이 달린 ‘인스티즈’에서는 신입사원들을 비판하는 반응이 주를 이뤘다. 인스티즈 이용자들은 “MZ를 떠나서 인간 대 인간 매너가 없는 거다”, “태워먹어도 구우려는 노력이라도 보여야 한다”, “하나를 보면 열을 안다고 다른 업무에도 적극적이지 않겠구나 싶다” 등 의견을 남겼다. 반면 1500개 넘는 댓글이 달린 ‘디시인사이드’(디씨)에서는 의견이 분분한 가운데 회식 문화에 대한 비판도 많았다. 일부 디씨 이용자들은 “회식에 억지로 끌려갔는데 고기까지 구워야 되나?”, “‘편하게 구워드세요’라고 하고 본인이 구운 건 본인이 먹지 그랬냐”, “신입사원을 팀원이 아니라 회식 가서 고기 구워주는 노예로 생각하니까 저렇다” 등 오히려 글쓴이를 비판하는 의견을 꺼냈다. 또 다른 이용자들은 “20대 중반 신입들 진짜 저렇다. 사고방식 자체가 다른 세대다”, “(신입직원이 고기를 굽지 않는) 저런 행동이 반복되면 찍혀서 피곤해진다. 사회생활 못 하는 거다”라며 신입사원을 비판했다. ‘클리앙’에서는 관련 글에 “배려심 문제다. 공감성 제로인 사람들을 뽑아놨다”, “이래서 예의범절이나 사회생활 가르쳐줄 꼰대 한 명 정도는 회사에 필요하다”는 의견과 “구워주는 집으로 가는 게 맞을 텐데. 회식이 오히려 팀워크를 해친다”, “이래서 고깃집 싫고 음식 세팅해주는 중국집이나 횟집 좋아한다”는 의견이 맞섰다. [넷만세] 네티즌이 만드는 세상 ‘넷만세’. 각종 이슈와 관련한 네티즌들의 생생하고 다양한 목소리를 담습니다.
  • 중랑구, 여성가족부 가족친화 우수기관 재인증

    중랑구, 여성가족부 가족친화 우수기관 재인증

    서울 중랑구가 여성가족부에서 주관하는 ‘가족친화 우수기관’ 재인증을 획득했다고 14일 밝혔다. 가족친화기관 인증은 근로자의 일·가정생활의 균형을 지원하고 가족친화 관련 제도를 모범적으로 운영하는 기업과 공공기관에 대해 여성가족부가 인증을 부여하는 제도다. 구는 2017년 최초로 신규인증을 획득해 2020년 유효기간을 연장받았다. 이번 재인증을 통해 2025년 11월까지 가족친화 우수기관 자격을 유지하게 됐다. 구는 재인증 심사과정에서 자녀출산 및 양육지원, 유연근무제도, 가족친화 직장문화 조성 등 평가 기준을 모두 충족하고 가족친화제도를 모범적으로 운영한 점을 인정받았다. 특히 구는 육아휴직, 가족돌봄휴직, 임신기 근로기간 단축제도 등을 적극 장려하고 심리 및 업무적 스트레스, 대인관계, 가족관계 등으로 고민이 있는 직원들을 위해 마음돌봄 상담을 운영하고 있다. 또 배우자 출산 시 출산축하금을 제공하고 신입직원 가족을 초청하는 등 가족친화 관련 특화 프로그램도 진행해 좋은 평가를 받았다. 류경기 중랑구청장은 “어린 자녀를 둔 직원들뿐만 아니라 노부모를 부양하는 직원, 여가생활을 즐기고자 하는 미혼 직원 등 직원들의 다양한 욕구를 반영해 일과 가정생활이 양립하는 건전한 직장문화를 조성하겠다”라고 말했다.  
  • ‘전산 오류’로 합격자 빠뜨린 한국도로공사, 면접 시험 다시 본다

    ‘전산 오류’로 합격자 빠뜨린 한국도로공사, 면접 시험 다시 본다

    전산 오류로 필기 합격자가 면접을 보지 못한 탓에 한국도로공사가 면접 당일 지원자들에게 면접을 다시 진행하겠다고 통보한 것으로 13일 파악됐다. 이날 하반기 공사 행정직·기술직 신입사원 채용 면접에 응시한 지원자들은 “필기 합격자 발표 당시 전산 오류가 있었다”며 “일주일 뒤에 다시 면접을 진행하겠다”는 통보를 받았다. 지원자들 사이에선 “이미 면접을 다 봤는데 재시험을 치러야 한다”, “합격 통지를 한 지 일주일이 넘게 지났는데 면접 당일에야 오류를 확인하는 게 말이 되느냐”는 성토가 쏟아졌다. 공사에 따르면 필기 합격자 발표일인 지난 5일 오후 4시쯤부터 약 3분 동안 입사 지원 홈페이지에는 지원자들이 필기 합격 여부를 조회하면 ‘지원 자격이 충족되지 않는다’는 메시지가 떴다. 지원자들이 이러한 전산 오류를 알려 즉각 수정했지만 일부 지원자들은 이를 ‘불합격’ 통보로 알았다는 게 공사 측 설명이다. 공사는 이날 오전 면접에 늦은 지원자에게 면접 의사가 있는지를 확인하는 과정에서 이러한 문제를 인지했다. 공사 관계자는 “기존에 공지된 필기 합격자 가운데 불합격 처리되거나 불합격자 중에 합격으로 바뀌는 사례는 없다”면서 “다른 면접 대상자도 (합격 사실을 몰라) 응시하지 않을 수 있어 면접을 중단하고 일괄 연기를 결정했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공사는 이날부터 15일까지 예정됐던 면접을 일주일 뒤인 오는 20일부터 22일까지 사흘간 진행한다. 이날 면접을 본 지원자들에게는 교통비를 지원하고 면접 대상자 153명에게 개별적으로 면접 시간과 장소를 알릴 계획이다.
  • 한 해 6366명 자퇴… 지방대 소멸 위기

    한 해 6366명 자퇴… 지방대 소멸 위기

    요즘 부산대 등 지역 국립대 총장들은 사석에서도 기회가 있을 때마다 ‘공공기관 지역인재 채용의무제’ 개선을 역설하고 있다. 현행 혁신도시법은 지방이전 공공기관이 신규 채용을 할 때 해당 기관이 소재한 지역의 인재를 30% 이상 채용하도록 했는데, 여기에 비수도권 지방대학 인재 20%를 추가로 더 채용하도록 의무화하자는 것이다. 차정인 부산대 총장은 지난 10월 국정감사 업무보고에서 “기형적인 수도권 일극 현상이 개선될 기미가 보이지 않는다. 인재가 지역을 떠나면 기업도 떠나고, 기업이 떠나면 인재 유출이 가속화되는 악순환이 지속된다”고 호소했다. 이에 차 총장은 127개 지역대학이 연명으로 입법청원한 공공기관 지역인재 채용의무제 개선을 건의했다. 부산대 관계자는 “지방대에서 학생이 이탈하는 핵심 원인은 일자리”라면서 “사기업에 지방 이전이나 지역인재 채용 등을 강제할 수 없다면 지역 공공기관의 지역인재 채용 비율을 늘리는 게 가장 현실적인 대안”이라고 강조했다. 13일 전국 지자체 등에 따르면 2023학년도 대학입시 정시 모집을 앞둔 요즘 지방대학 교수들의 주요 업무는 신입생 유치를 위한 관내 고교 방문이다. 하지만 저출산과 급격한 학령인구 감소에 지방 공동화 현상까지 겹치면서 신입생 미달 사태는 피할 수 없는 처지다. 자퇴생들도 급증 추세다. 번듯한 일자리가 부족한 지방을 떠나 수도권 대학으로 갈아타기 위해서다. 들어오는 학생은 적고, 나가는 학생만 늘어나는 ‘이중 위기’에 따라 ‘벚꽃 피는 순서대로 지방대가 망할 것’이라는 우려가 현실화되는 형국이다. 2023학년도 대학입학 수시 모집 경쟁률은 서울과 지방 간 격차가 3년 연속 벌어졌다. 종로학원에 따르면 서울 소재 4년제 대학의 경쟁률은 16.85대1인 반면 지방 4년제 대학은 5.72대1에 그쳤다. 서울권 대학이 지방권 대학의 2.94배였다. 지방대는 사실상 ‘미달’ 상태다. 수시는 6개 대학까지 응시가 가능해 6대1 미만 경쟁률은 미달로 분류된다. 수시모집 미달 상태 대학은 전국적으로 96곳, 이 중 지방대가 77곳이었다. 대다수 지방대들이 2023학년도에 정원을 채우지 못할 가능성이 높다는 뜻이다. 애써 신입생을 모집해도 지방거점 국립대마저 중도에 학업을 포기하고 수도권으로 떠나는 자퇴생이 급증하고 있다. 국회 교육위 소속인 이태규 국민의힘 의원에 따르면 전국 9개 지방거점 국립대의 지난해 자퇴생은 6366명이다. 5년 전인 2016년 3930명에 비해 1.6배 증가했다. 지난 5년간 자퇴생만 2만 6000명이 넘는다. 신입생 대비 자퇴생 비율도 2016년 10.6%에서 지난해에는 17.8%로 높아졌다. 지방거점대학의 경쟁력 저하는 지방에 있는 여타 국립대와 사립대까지 영향을 미쳐 지방대 위기를 더욱 심화시키고 있다. 충북대는 재학생 충원율을 높이기 위해 지난해 9월부터 태스크포스(TF)팀을 구성해 운영하고 있다. 단과대 부학장들이 자체적으로 회의를 개최해 대책도 마련 중이다. 충북대는 재학생들의 중도 이탈을 줄이기 위해 복학 시기가 온 휴학생에게 교수가 전화를 걸어 관리하는 등 ‘평생사제제도’를 강화하고 학과 평가 때 재학생 충원율이 높은 과에 인센티브를 줄 예정이다. 송양호 전북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는 “대학마다 지역전형을 더 확대하고 수시를 늘리는 한편 교육 경쟁력을 강화하고 있지만 결국 지역에서 필요한 건 양질의 일자리”라면서 “지방대를 살리기 위해서는 중앙정부 차원의 균형발전 정책 등 근본 대책이 뒤따라야 한다”고 조언했다. 전국종합
  • [단독]“전산 오류”…면접 당일 재면접 통보 받은 도로공사 취준생

    [단독]“전산 오류”…면접 당일 재면접 통보 받은 도로공사 취준생

    전산 오류로 필기 합격자가 면접을 보지 못한 탓에 한국도로공사가 면접 당일 지원자들에게 면접을 다시 진행하겠다고 통보한 것으로 13일 파악됐다. 이날 하반기 공사 행정직·기술직 신입사원 채용 면접에 응시한 지원자들은 “필기 합격자 발표 당시 전산 오류가 있었다”며 “일주일 뒤에 다시 면접을 진행하겠다”는 통보를 받았다. 지원자들 사이에선 “이미 면접을 다 봤는데 재시험을 치러야 한다”, “합격 통지를 한지 일주일이 넘게 지났는데 면접 당일에야 오류를 확인하는 게 말이 되느냐”는 성토가 쏟아졌다. 공사에 따르면 필기 합격자 발표일인 지난 5일 오후 4시쯤부터 약 3분 동안 입사 지원 홈페이지에는 지원자들이 필기 합격 여부를 조회하면 ‘지원 자격이 충족되지 않는다’는 메시지가 떴다. 지원자들이 이러한 전산 오류를 알려 즉각 수정했지만 일부 지원자들은 이를 ‘불합격’ 통보로 알았다는 게 공사 측 설명이다. 공사는 이날 오전 면접에 늦은 지원자에게 면접 의사가 있는지를 확인하는 과정에서 이러한 문제를 인지했다. 공사 관계자는 “기존에 공지된 필기 합격자 가운데 불합격 처리되거나 불합격자 중에 합격으로 바뀌는 사례는 없다”면서 “다른 면접 대상자도 (합격 사실을 몰라) 응시하지 않을 수 있어 면접을 중단하고 일괄 연기를 결정했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공사는 이날부터 15일까지 예정됐던 면접을 일주일 뒤인 오는 20일부터 22일까지 사흘간 진행한다. 이날 면접을 본 지원자들에게는 교통비를 지원하고 면접 대상자 153명에게 개별적으로 면접 시간과 장소를 알릴 계획이다.
  • 누구를 위한 신입니까?…크레인에 매달아 공개 처형·사진 공개한 이란

    누구를 위한 신입니까?…크레인에 매달아 공개 처형·사진 공개한 이란

    반정부 시위대를 향한 이란 정부의 진압이 갈수록 선을 넘고 있다. 지난 9월 20대 여성이 히잡을 제대로 쓰지 않았다는 이유로 경찰에 체포돼 구타를 당한 뒤 의문사한 이후, 이란 전역에서는 히잡과 정부에 반대하는 시위가 벌어졌다. 반정부 시위가 3개월 째 이어지는 동안, 이란 당국은 시위대에게 무차별적인 폭력을 가하거나 총기를 사용했다. 이란 인권운동가통신에 따르면, 지난 2일(이하 현지시간) 기준 목숨을 잃은 시위 참가자는 469명에 달하며 이중 미성년자는 64명에 이르는 것으로 알려졌다. 더불어 이란 당국은 반정부 시위에 참여했다가 체포된 25명에게 사형 선고를 내리고 이중 2명은 속전속결로 사형을 집행했다.시위 당시 보안군에게 흉기를 휘둘러 다치게 한 혐의로 체포됐던 모센 셰카리(23)는 지난 8일 가장 먼저 사형이 집행됐고, 일주일이 채 지나지 않은 12일 두 번째 형이 집행됐다. 두번 째로 사형이 집행된 시위 참가자는 마지드레자 라흐나바드(23)로, 지난달 17일 이란 동부 마슈하드에서 반정부 시위에 참여하고, 이를 진압하는 보안군을 살해한 혐의로 붙잡혔다. 이란 사법부는 첫 번째 시위대 사형 때보다 더 잔혹해졌다. 셰카리는 비공개로 사형이 집행됐지만, 라흐나바드는 ‘공개 처형’됐기 때문이다.이란 사법부는 손발이 모두 묶이고 머리에는 검은 색 주머니가 씌워진 채 크레인에 매달려 있는 라흐나바르드의 시신 사진을 공개했다. 이란에서 2009년 대선 이후 크레인에 죄수를 매다는 교수형을 집행한 적은 있지만, 공개 사형 집행은 매우 드문 경우에 속한다. 이날 시민들은 길거리에서 공개 처형된 라흐나바드의 모습을 충격에 빠진 표정으로 바라봤다. 전문가들은 이란 당국이 사실상 반정부 시위대에 협박성 경고장을 날린 것이라고 입을 모았다. “신에 대항한 전쟁을 벌인 죄로 법에 따라 처벌을 받은 것” 이란 사법부는 사형 선고를 받은 25명 중 2명에 대한 형을 집행했으며, 나머지 23명도 곧 사형에 처해질 것이라고 밝혔다. 이들이 사형선고와 집행을 받은 이유에 대해 이란 사법부는 “신에 대항한 전쟁을 벌인 죄로 법에 따라 처벌을 받은 것” 이라고 설명했다.국제사회는 이란에 대한 비난의 목소리를 내는 한편, 추가 징벌과 제재를 시작했다. 호주는 ‘히잡 시위’와 관련해 도덕 경찰로 불리는 이란의 지도 순찰대를 포함해 2개 단체와 관계자 13명 제재한다고 밝혔고, 영국과 캐나다도 지난 9일 이란 관리에 대한 제재 발표했다. 스페인 당국은 “‘가장 강력한 표현으로’ 사형 집행을 비난한다”며 “표현과 평화적 시위의 자유 등 국민의 기본권을 존중하라”고 촉구했다. 라흐나바드의 공개 처형이 있던 날, 유럽연합(EU) 외교이사회는 벨기에 브뤼셀에서 회의를 열고 반정부 시위 진압에 가세한 이들을 포함해 이란인 24명, 관련 기관 5곳에 대해 추가 제재를 가하기로 했다.
  • “女 ‘무릎 대고’ 팔굽혀펴기, 왜 사라졌나”…경찰 답변은

    “女 ‘무릎 대고’ 팔굽혀펴기, 왜 사라졌나”…경찰 답변은

    내년 7월 1일부터 경찰관 채용시험에서 여성 응시생의 팔굽혀펴기 자세가 남성과 동일한 ‘정자세’로 바뀐다. 그동안 경찰관 채용시험에서 여성 응시자는 ‘무릎을 대고 무릎 이하는 바닥과 45도 각도를 유지한 상태’에서 팔굽혀펴기를 했다. 하지만 내년 7월부터 경찰관 채용시험에서 남성과 여성 응시자 모두 ‘양손을 어깨너비로 벌리고, 발은 모은 상태에서 팔은 직각, 몸은 수평이 되도록 유지하는 자세’로 팔굽혀펴기를 해야 한다.  달라지는 경찰관 채용 시험과 관련해 한진이 경찰청 인재정책계장은 지난 12일 연합뉴스TV와의 인터뷰에서 “경찰관 채용 제도는 상시 개선을 추진 중인데 지금 가장 많은 관심을 가지고 있는 것은 체력시험 중에서 여성 응시생이 팔굽혀펴기 측정 자세를 기존의 무릎 대고에서 정자세로 변경하는 것”이라면서 “오랫동안 논란의 주제가 되어 왔던 부분”이라고 밝혔다. 한 계장은 “여성 응시생의 체력적 팔굽혀펴기를 무릎 대고 측정하는 것에 대해서 남녀 형평성 논란이 있어왔다”면서 “또한 여성 경찰관의 현장 대응력 논란에 대한 주제로도 많이 등장해왔기 때문에 이러한 우려들을 불식시키기 위해서 개정을 추진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장기적으로는 남녀 통합 선발과 함께 남녀 동일 기준을 적용한 순환식 체력검사로 단계적으로 개편할 예정”이라며 “이 순환식 체력검사는 현장 대응력과 연관성도 높인 체력검사 방식이기 때문에 앞으로 좀 더 합리적이고 공정한 체력시험으로 바뀔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채용시험 개정안이 도입됨에 따라 여성 응시자 감소가 우려된다는 질문에 한 계장은 “일부 그런 시각도 있는 것으로 알고 있지만, 팔굽혀펴기 자세 변경 같은 경우 오랫동안 논란이 돼 왔고 지난해 말에 이미 개정 방침이 정해져서 수차례 공지가 된 상태”라며 “정자세 변경과 함께 여성의 특정 기준 또한 합리적으로 됐다. 장기적으로는 순환식 체력 검사를 도입함으로써 특정 성별에 유리하거나 불리하지 않은 공정한 채용 제도 운영을 계획하고 있다”고 부연했다. 팔굽혀펴기 자세 변경과 체력시험 측정 기준 상향은 내년도 7월1일부터 시행될 예정이다. 순환식 검사는 단계적으로 도입돼 내년 1월부터 경찰행정학과 경채, 간부 후보생 선발 시험, 경찰대학 신입생 선발 시험 세 가지 분야에서 우선 시행된다. 전면 시행 예정일은 2026년이다.
  • 퇴근할 때 안녕히 계세요? “틀렸다” vs “꼰대냐” [넷만세]

    퇴근할 때 안녕히 계세요? “틀렸다” vs “꼰대냐” [넷만세]

    사회초년생에게는 처음이라 더욱 쉽지 않을 직장생활. 때로는 악의 없는 말 한마디가 상사의 심기를 건드릴 수도 있기에 행동거지 하나도 조심스러울 수 있는 시기다. 최근 온라인상에서 벌어진 ‘안녕히 계세요 논쟁’은 이처럼 녹록지 않은 직장생활 예절의 한 단면을 보여준다. 온라인 커뮤니티 ‘인스티즈’에는 지난 10일 ‘신입사원이 퇴근할 때마다 안녕히 계세요 하고 가버림’이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글쓴이는 본문에 “다음에 또 그러면 불러서 한마디 해야 될까”라고 한 줄만 적었을 뿐이지만 이 글에는 700개 넘는 댓글이 달렸다. ‘안녕히 계세요’라는 인사말이 상황에 부적절하다는 지적과 기분 나쁘게 받아들이는 게 이상하다는 의견이 충돌하면서다. 신입사원의 퇴근 인사를 못마땅해하는 글쓴이에 비판적인 인스티즈 이용자들은 “뭐 얼마나 대단한 인사말을 바라는지. 꼰대 정말 싫다”, “신입이니 모를 수도 있지. 인사하고 가는 게 어디야”, “우리나라 인사법 너무 짜증나. 그냥 인사로 받아들였으면” 등 반응을 보였다. 반면 이런 반응이 의외여서 놀랍다는 이용자들도 많았다. 다른 인스티즈 이용자들은 “이게 뭐가 이상한지 모르는 사람들은 사회생활 안 해봄?”, “다른 상급자가 보면 거슬릴 수도 있다. 미리 말해서 고쳐주는 게 장기적으로 낫다”, “이게 꼰대면 그냥 꼰대 하련다” 등 댓글을 달며 맞섰다. ‘안녕히 계세요’고 부절적한 표현인지 몰랐다는 한 이용자가 “아직 대학생이라 진짜 모르는데 왜 안 되냐”고 묻자 “그분들도 거기 상주하는 게 아니니까 ‘안녕히 계세요’는 안 맞는 것 같다”고 답했다. 또 다른 이용자도 “‘퇴근해 보겠습니다’, ‘먼저 들어가 보겠습니다’ 등이라 하는 게 맞다” 등 조언을 했다. 그럼에도 해당 표현에 문제가 없다는 주장은 이어졌다. ‘안녕히 계세요’라는 말은 단순히 헤어질 때 인사말로 쓰는 것이지 실제로 상사에게 ‘상주’하라는 의미로 쓴 게 아닌데 그걸 문제 삼는 건 꼬투리 잡는다는 것밖에 안 된다는 논리에서다. 직장생활 중 실제로 논란의 상황을 겪었다는 증언도 이어졌다. 한 이용자는 “나도 ‘안녕히 계세요’ 했을 때 ‘난 계속 일하라고?’라고 하는 상사 있었는데 그게 비꼬는 거였구나. 난 장난인 줄 알았다. 예의 바르게 한다고 90도로 고개까지 숙여 인사했는데 내 의도가 곡해됐을 걸 생각하니 기분이 안 좋다”고 적었다.‘안녕히 계세요 논쟁’은 다른 커뮤니티들로도 퍼지며 더욱 뜨거워졌다. ‘더쿠’에서는 1200개 넘는 댓글이 달린 가운데 해당 인사말을 불편하게 받아들이는 것이 ‘피곤하다’는 반응이 많았다. 더쿠 이용자들은 “이게 짜증나는 거면 ‘안녕하세요’에도 ‘안녕 못하다’고 할 사람들임”, “이 세상엔 정말 꼰대가 많구나”, “인사는 인사로 듣자” 등 댓글을 남겼다. 반면 “상황에 적절한 인사말은 아니긴 하다”, “한마디 해주는 게 뭐가 어떠냐. 잘못된 인사법 고쳐주면 고마운 거다” 등 의견도 소수 있었다. 1700개 넘는 댓글이 달린 디시인사이드(디씨)의 관련 글에서도 분위기는 크게 다르지 않았다. 여러 디씨 이용자들은 “그냥 신입이 자기보다 먼저 가는 게 기분 나쁜 거다”, “그냥 한국어 없애고 영어로 해라”, “세대 교체가 돼도 꼰대는 결국 생기는구나” 등 비꼬는 반응이 많았다. “회사에서 안녕히 계시란 말은 좀 이상하지. 퇴근하지 말란 소리냐”라는 댓글에는 “꼰대”라는 비아냥이 달리기도 했다. 한편 국립국어원은 앞서 이와 관련한 답변을 내놓은 적이 있다. 국립국어원 홈페이지의 질문·답변 게시판인 ‘온라인가나다’에 지난해 8월 한 네티즌이 올린 ‘회사에서 상사보다 먼저 퇴근할 때 ‘안녕히 계세요’는 잘못된 인사인가요’라는 질문에 국립국어원은 “퇴근을 할 때 써야 하는 인사말이 어법상 정해진 것은 아니다”라고 답했다. 다만 국립국어원은 “표준 언어 예절의 내용을 참고해 답변을 드리면, 직장에서 나가는 사람이 ‘먼저 가겠습니다’, ‘내일 뵙겠습니다’ 라고 인사하는 것이 어떨까 한다”라는 의견을 제시하면서도 “그와 같은 상황에서 ‘안녕히 계세요’라고 인사하는 것에 대해 옳고 그름으로 판단해드리기는 어렵다”고 설명했다. [넷만세] 네티즌이 만드는 세상 ‘넷만세’. 각종 이슈와 관련한 네티즌들의 생생하고 다양한 목소리를 담습니다.
  • 한교총 새 회장에 여의도순복음교회 이영훈 목사

    한교총 새 회장에 여의도순복음교회 이영훈 목사

    한국 개신교를 이끌 한국교회총연합(한교총)의 새 회장으로 여의도순복음교회 이영훈 목사가 선출됐다. 한교총은 8일 서울 종로고 한국교회100주년기념관에서 제6회 총회를 갖고 이 목사를 회장으로, 대한예수교장로회 총회장 권순응 목사와 대한예수교장로회 송홍도 목사를 공동대표회장으로 하는 새 집행부를 구성했다. 이 목사는 2008년 여의도순복음교회 담임목사로 취임해 지난해 소천한 조용기 목사와 함께 교회를 이끌어왔다. 취임사를 통해 이 목사는 “우리 사회와 한국 교회가 당면한 문제들을 보며 대표회장으로서의 직책이 참으로 엄중하게 여겨진다”면서 “이러한 상황에 대해 한국 교회의 책임이 결코 가볍지 않다. 섬김의 자세로 모든 교단과 연합해 최선의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전했다. 이어 “고난은 새로운 기회다. 지금 겪는 어려움은 우리가 한 단계 도약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 확신한다”면서 “꿈과 희망을 갖고 믿음으로 전진하여 주님이 주신 사명을 온전히 이루는 한국교회총연합회가 되기를 간절히 기도드린다”고 덧붙였다. 한교총은 이번 총회에서 예장(호헌의정부)총회와 예장(한영) 총회를 신입회원으로 승인했다. 이로써 회원교단은 36교단이 됐다. 이날 행사에는 기존 34개 회원 교단 중 교단 내부 사정으로 행정보류를 신청한 기독교한국루터회를 제외한 33개 회원 교단에서 파송한 대의원 및 한교총 협력단체, 교계 인사 등 400여명이 참석했다.
  • 노옥희 울산교육감 별세…오찬 중 심장마비 증세

    노옥희 울산교육감 별세…오찬 중 심장마비 증세

    노옥희 울산시교육감이 8일 갑작스럽게 작고했다. 향년 64세. 8일 울산시교육청에 따르면 노 교육감은 이날 낮 12시 25분쯤 울산 남구 한 식당에서 지역 기관장 오찬 모임에 참석해 식사 도중 심장마비 증세로 갑자기 쓰러졌다. 노 교육감은 쓰러진 직후 병원으로 이송돼 심폐소생술을 받았지만 끝내 회복하지 못하고 낮 12시 53분쯤 사망판정을 받았다. 사인은 심근경색으로 추정된다. 노 교육감의 빈소는 울산시티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될 예정이다. 노 교육감은 울산 첫 여성 교육감이자 진보 교육감으로 당선돼 재선까지 성공한 입지전적 인물이다. 1958년 경남 김해 출생으로 부산대 수학과를 졸업하고 1979년부터 울산 현대공고에서 교편을 잡았다. 아끼던 제자가 손목이 절단되는 산재사고를 당한 것을 계기로 사회운동에도 적극적으로 참여했다. 1986년 한국YMCA 중등교육자협의회 명의로 발표된 교육민주화선언에 참여했다는 이유로 해직됐고, 이후 전국교직원노동조합 울산지부 1·2대 위원장을 지내는 등 교육과 인권 등 사회운동에 매진하다가 1999년 울산 명덕중 교사로 복직했다. 노 교육감은 2002년 울산시 교육위원에 출마하려고 퇴직했고, 선출되면서 2006년까지 교육위원을 지내면서 교육 발전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했다. 2006년과 2010년 민주노동당과 진보신당 소속으로 울산시장에 출마하기도 했지만 모두 낙선했다. 이후 노 교육감은 울산에서 보수교육감이 20년 수장을 맡으면서 교육이 추락했다고 판단에 2018년 제7회 지방선거에 교육감 후보로 출마해 당선됐고, 올해 6·1 지방선거에서도 다시 시민의 선택을 받았다. 임기 동안 노 교육감은 부패와 비리에 관련해 ‘원스트라이크 아웃제’ 등 강력한 근절 대책을 도입하면서 울산 교육계의 청렴도를 한 단계 끌어올렸다. 또 고교 전면 무상 급식, 신입생 교복비 지원, 초등학교 입학준비금 지원 등 적극적으로 교육복지 확대에 힘썼다. 지난 9월 여론조사기관 리얼미터가 발표한 시·도 교육감 직무수행평가에서 2위에 오르는 등 매번 최상위권에 랭크되면서 능력을 인정받았다. 시교육청은 이날 이용균 부교육감 주재로 긴급 대책회의를 열고 대책을 논의 중이다.
  • “지방대 연쇄 폐교 땐 지역경제 타격… 사립대 특별법 도입 서둘러야”

    “지방대 연쇄 폐교 땐 지역경제 타격… 사립대 특별법 도입 서둘러야”

    “지금 정부에서 대책을 내놓지 않으면 다음 정부에서는 연쇄 폐교를 목격할 수 있습니다. 사립대 구조 개선을 위한 특별법 도입이 절실합니다.” 법무법인 태평양 사립대구조개선지원센터 소속 우병렬(미국 변호사) 전 강원부지사는 7일 서울 종로구 변호사 사무실에서 진행한 서울신문과의 인터뷰에서 이렇게 말했다. 기획재정부 국장 재직 때 인구감소 대응책을 마련했던 그는 “통계상 2040년에는 대학 정원 절반이 미달할 것으로 보인다”면서 “지방 사립대부터 충격을 받아 지역 경제까지 타격이 미칠 것”이라고 전망했다. 센터장을 맡은 같은 법무법인 소속 오정민(사법연수원 37기) 변호사는 “이미 벚꽃 피는 순서대로 상당수 지방 사립대가 폐교 절차를 밟고 있다”면서 “부산, 대구, 광주 등 주요 도시 사립대도 신입생 유치에 어려움을 겪는 실정”이라고 했다. 학령인구 감소 등에 따른 대학 위기는 오래전부터 지적돼 왔다. 특히 지방 사립대는 위기 상황까지 몰려 최근 몇 년 새 전북 서남대·서해대, 전남 한려대, 경남 동부산대 등이 폐교 절차를 밟았다. 태평양은 2004년 교육부 연구용역을 계기로 사립대 구조 개선에 관한 연구를 지속적으로 진행해 왔다. 이를 바탕으로 설립된 사립대구조개선지원센터에는 교육과 행정, 입법, 구조조정, 조세 등 핵심 전문가 20여명이 소속돼 관련 법률 지원 활동을 하고 있다. 태평양은 이러한 전문성을 활용해 최근 서울 배재고와 세화고 등 자율형 사립고 취소소송을 승소로 이끌기도 했다. 특히 태평양은 센터를 중심으로 사립대 구조조정 특별법 도입을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지난 9월 이태규 국민의힘 의원은 사립대 구조개선 지원법 제정안을 대표 발의했다. 여기에는 ▲구조개선 대상 지정과 조치 방안 ▲폐교·해산 절차와 잔여재산 처분 특례 ▲국가·지자체 지원 ▲학생·교직원 보호 등이 담겼다. 센터 측은 한계 대학 구조조정이 대형 사고로 이어지지 않도록 설립자 등에 대한 잔여재산 분배, 일부 재산의 공익법인 출연 같은 장치가 필요하다는 입장이다. ‘폐교 쇼크’를 최소화하기 위해 설립자 스스로 구조조정을 할 수 있는 환경이 마련돼야 한다는 것이다. 오 변호사는 “현행 제도상 사립대 폐교 등 자발적인 구조조정을 기대할 수 없는 상황”이라며 “잔여재산 일부를 설립자가 환수할 수 있도록 하는 유인책을 써야 할 때”라고 강조했다. 우 전 부지사는 “이번 법안은 이념적 시각에서 보지 말고 현실적 시각으로 접근해야 한다”며 “지방 사립대 위기를 극복하기 위한 시급한 조치라는 공감대 형성도 필요할 것”이라고 말했다.
  • 산업인력公, 사내 홍보모델 선발

    산업인력公, 사내 홍보모델 선발

    “사내 홍보모델 선발 과정을 통해 구성원들이 조직과 자신의 역할에 대해 ‘자긍심’을 가지길 바랍니다.” 한국산업인력공단(공단)은 5일 울산 본부에서 내부 공모와 외부 심사를 거쳐 선발된 10명의 사내 홍보모델에게 위촉장을 수여하고 격려했다. 공단이 사내 모델을 선발한 것은 처음이다. 선발 과정에는 입사 2년 차인 20대 신입 직원부터 40대 워킹맘까지 다양한 직원들이 참여했다. 선발된 인원은 아나운서 2명·성우 3명·모델 5명 등으로 내년부터 2년간 공단의 사보 표지모델과 대내외 행사, 캠페인 등 다양한 활동에 참여할 예정이한다. 홍보모델로 선발된 홍다은(경북지사 자격시험부) 주임은 “대학에서의 홍보대사 경험이 회사를 알리는 데 도움이 될 수 있을 것 같아 지원하게 됐다”며 “개인적으로는 홍보모델로서 공단 업무에 좀더 관심을 갖고 적극적으로 임해야 할 것 같다”고 말했다. 어수봉 이사장은 “직원들이 조직의 홍보 활동에 직접 참여함으로써 친근감을 높이고 사업 콘텐츠를 효과적으로 전달해 고객 만족도를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 한국만화가협회·서울웹툰아카데미 공동주관 ‘2022 웹툰스쿨’ 전 클래스 성료

    한국만화가협회·서울웹툰아카데미 공동주관 ‘2022 웹툰스쿨’ 전 클래스 성료

    한국 대표 만화가 단체인 한국만화가협회와 웹툰전문교육기관 서울웹툰아카데미(SWA)가 한국만화영상진흥원의 지원을 받아 공동으로 실시한 웹툰창작체험관 ‘2022 웹툰스쿨’은 지난해에 이어 2회차 과정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6일 밝혔다. ‘2022 웹툰스쿨’은 ‘원데이 웹툰스쿨’을 통해 웹툰 생태계 환경, 스토리텔링, 연출에 대한 특강을 진행했으며, 예비 창작자들을 위한 원포인트컨설팅, 자신의 작품을 기획부터 완성까지 진행한 토요웹툰클래스를 실시했다. 원데이 웹툰스쿨에는 ▲‘전설의 주먹’, ‘신사의 집’, ‘2024’, ‘얌전한 사이’ 등의 작품을 발표하고 현재 네이버웹툰에 ‘포식동물’, ‘연대급 영지설계사’를 연재하고 있는 JQ코믹스의 대표 이종규 멘토 ▲‘태일이’, ‘을지로 순환선’ 등의 작품으로 잘 알려진 최호철 멘토 ▲만화평론가 및 서울웹툰아카데미 이사장을 맡고 있는 박인하 멘토가 참여했다. 토요웹툰클래스는 장통일러스트레이션 대표이자 각종 관공서, 기업홍보 교양 등의 분야에서 독보적인 장윤호 멘토가 담임을 맡아 진행했다. 원데이 웹툰스쿨은 200명이 넘는 참석자가 참여해 성황을 이뤘고, 토요웹툰클래스는 사전 포트폴리오 심사를 통해 선정된 9명의 작품 디벨롭 및 완성을 목표로 하여 만족도가 높았다고 주최 측은 설명했다. 새로 신설된 원포인트 컨설팅으로 사전 포트폴리오 심사를 통해 26명을 선정, 개별 작품에 대한 컨설팅으로 디벨롭과 해결방안을 찾는 집중 컨설팅이 진행됐다. 이번 2022 웹툰스쿨의 웹툰입문특강은 기존의 인력풀에 더욱 집중해 ‘닥터프로스트’ 작가이자 전 청강문화산업대학교 교수인 이종범 작가의 특강까지 더해 완성도를 높였다. 교육은 성수동에 위치한 서울웹툰아카데미에 설치된 웹툰창작체험관에서 대부분 진행됐으나, 코로나19 재확산 가능성에 따라 직접 멘토가 현장을 찾아가 학생들을 만나는 등의 맞춤형 강의로도 진행됐다. 박인하 서울웹툰아카데미 이사장은 “웹툰 시장의 성장세에 맞춰 학생들의 많은 관심을 느낄 수 있었다”며 “많은 호응 속에 전 과정을 진행하면서 웹툰 각 분야 전문가에게 직접 궁금한 점을 해소하는 장이 됐다”고 평가했다. 이어 “새롭게 신설된 토요웹툰클래스를 통해 웹툰의 다양한 장르를 교육해 각 분야의 전문가의 양성과 함께 원포인트 컨설팅으로 작품의 디벨롭과 문제점에 대한 해결방안을 제시해 좋은 평을 받았다”고 덧붙였다. 한편, 서울웹툰아카데미는 내년도 신입생 3차 모집을 오는 이달 26일부터 홈페이지를 통해 접수받을 예정이다.
  • 자랑스런 우리 회사, 내가 직접 알린다

    자랑스런 우리 회사, 내가 직접 알린다

    “사내 홍보모델 선발 과정을 통해 구성원들이 조직과 자신의 역할에 대해 ‘자긍심’을 가지길 바랍니다.”한국산업인력공단(공단)은 5일 울산 본부에서 내부 공모와 외부 심사를 거쳐 선발된 10명의 사내 홍보모델들에게 위촉장을 수여하고 격려했다. 공단이 사내 모델을 선발한 것은 처음이다. 선발 과정에는 입사 2년 차인 20대 신입 직원부터 40대 워킹맘까지 다양한 직원들이 참여했다. 선발된 인원은 아나운서 2명·성우 3명·모델 5명 등으로 내년부터 2년간 공단의 사보 표지모델과 대내외 행사, 캠페인 등 다양한 활동에 참여할 예정이다. 홍보모델로 선발된 홍다은(경북지사 자격시험부) 주임은 “대학에서 홍보대사 경험이 회사를 알리는 데 도움이 될 수 있을 것 같아 지원하게 됐다”며 “개인적으로는 홍보모델로서 공단 업무에 대해 좀더 관심을 갖고 적극적으로 임해야 할 것 같다”고 말했다. 어수봉 이사장은 “직원들이 조직의 홍보 활동에 직접 참여해 친근감을 높이고 사업 콘텐츠를 효과적으로 전달해 고객 만족도를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 경주리조트 사고 때 후배 구하다 죽은 의사자, 8년만에 국립묘지 안치 결정

    경주리조트 사고 때 후배 구하다 죽은 의사자, 8년만에 국립묘지 안치 결정

    2014년 경북 경주시에서 발생했던 건물 붕괴사고 당시 후배들을 구하려다 목숨을 잃은 고(故) 양성호씨가 8년 만에 국립묘지에 안장된다. 국가보훈처는 국립묘지 안장대상심의위원회를 열어 ‘국립묘지의 설치 및 운영에 관한 법률’에 따라 고인을 국립묘지 안장자로 결정했다고 4일 밝혔다. 고인의 유해는 유족과 협의를 거쳐 국립서울현충원 충혼당에 안치할 예정이다. 2014년 2월 17일 경주 코오롱 마우나오션리조트 체육관이 폭설로 쌓인 눈 무게를 버티지 못하고 무너지면서 신입생 환영행사를 하던 부산외국어대학교 학생 등 10명이 숨지고 214명이 다쳤다. 고인은 당초 무사히 건물을 빠져나왔지만 건물에 갇힌 후배들을 구하려고 붕괴 장소로 다시 뛰어들었다 목숨을 잃었다. 그 해 3월 6일 보건복지부는 고인을 의사자로 인정했고 모교는 이듬해 6월 고인의 희생과 의로운 정신을 기리기 위해 교내에 추모비를 건립했다. 의사상자 국립묘지 안장은 ‘의사상자 등 예우 및 지원에 관한 법률’에 따른 의사자(義死者) 및 의상자(義傷者 1~3급) 가운데 복지부 장관이 보훈처장에게 신청하면 보훈처 국립묘지 안장대상심의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결정된다. 보훈처는 사회와 공동체를 위해 희생한 의사자도 보훈 영역에서 예우할 수 있도록 복지부와 협의해 관련 법률제도 개선을 추진할 계획이다. 박민식 보훈처장은 “현재 독립·호국·민주의 보훈 3대 영역을 확대해 고 양성호 님과 같은 의사자도 보훈의 영역에서 예우하는 방안을 적극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 “신입사원 4총사 뭉쳐 카드 할부 끊고 응원” [김동현 기자의 Hayya 월드컵]

    “신입사원 4총사 뭉쳐 카드 할부 끊고 응원” [김동현 기자의 Hayya 월드컵]

    기대 이상이었다. 사실 카타르에 사는 한국 교민은 1800명 정도고, 머나먼 카타르까지 원정 관람을 하러 오는 사람이 그렇게 많을 것이라곤 생각하지 않았다. 하지만 2022 카타르월드컵 한국 경기가 열린 알라이얀 에듀케이션 시티 스타디움에는 언제나 우렁찬 “대~한민국” 함성이 가득했다. 주카타르 한국 대사관은 이번 월드컵 기간 교민을 포함해 한국인 4000~5000명이 한국 경기 티켓을 구매한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 붉은악마가 이역만리까지 대표팀을 응원하기 위해 날아온 것이다. 대표팀의 승리를 바라는 마음 하나로, 각양각색의 사연을 품은 이들이 모였다. 최근 입사시험 합격 후 연수를 받던 동기들이 의기투합해 온 신입사원 사총사도 있고, 월드컵을 보기 위해 휴학을 하고 6개월 동안 아르바이트를 해서 여행 경비를 마련한 대학생도 있다. 또 중동 건설 현장에서 일하다 한국 대표팀을 응원하러 휴가를 내고 비행기를 타고 온 건설회사 직원과 20년 전 붉은악마 티셔츠를 꺼내 입은 교민도 있다. 신입사원 사총사 중 한 명인 김기중씨는 “대표팀이 뛰는 것을 보기 위해 신용카드 할부를 끊어 나의 미래를 담보 잡혔다”면서 “이번 월드컵에서 대표팀이 강팀들에 밀리지 않고 우리 축구를 하는 모습을 봐서 너무 기분이 좋다. 부상을 당한 선수가 많은데 모두 건강했으면 좋겠다”고 응원했다. K5리그 팀인 ‘성동구 FC 투게더’ 선수로도 뛰는 그는 자신의 팀 유니폼을 입고 대표팀 응원에 나선다. 대학 졸업반인 김연재씨는 “6개월 동안 아르바이트를 해서 경비를 모아 컨테이너 숙소와 비행기값을 겨우 마련했다. 컨테이너 숙소 뒤가 바로 사막이라 바닥에 모래가 지글지글하지만 대표팀을 응원할 수 있어 행복하다”고 말했다. 다른 중동 국가에서 일하는 이들도 비행기를 타고 카타르에 왔다. 이라크 현장에서 일하는 대우건설 채현씨는 “동료들과 휴가를 내고 대표팀 응원을 왔다”며 “한국인의 투지를 보여 주면 좋겠다”고 당부했다. 한국이 결승에 진출할 것을 대비해 결승전 티겟까지 예매한 이도 있다. 김완수 현대건설 카타르지사 현장소장은 “조별리그 세 경기, 토너먼트까지 예상해 가족 티켓도 다 사 놨다”며 아쉬움 가득한 표정을 지었다. 예매를 취소하면 수수료 5%를 떼고 환불받을 수 있다. 다단계처럼 다른 나라 친구들을 한국 응원단으로 섭외한 이들도 있다. 카타르항공에서 승무원으로 근무한다는 한 여성은 “(다른 나라 국적의) 회사 친구들과 같이 가나전 응원을 했는데, 경기는 졌지만 박진감이 넘쳐 모두가 만족했다”며 “한국에서는 축구를 본 적이 없었는데, 멀리 나와 있으니 우리나라 선수들을 꼭 응원하고 싶다는 마음이 들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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