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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액체 튄 디올백, 700만원 요구? 한마디 언급”…주인 직접 해명

    “액체 튄 디올백, 700만원 요구? 한마디 언급”…주인 직접 해명

    스무살 대학생 알바생이 손님의 명품 가방을 오염시켜 700만원의 전액 배상을 요구받았다는 사연이 화제를 모은 가운데, 명품백 주인 A씨가 직접 해명에 나섰다. 사건은 지난달 29일 온라인 커뮤니티에 ‘’알바‘하다가 디올 가방 700만원 배상 요구받았습니다. 도와주세요’라는 제목의 글로 일파만파 퍼졌다. 작성자 B씨는 아르바이트생의 모친으로 “이제 20세 대학 신입생인 아들이 방학 동안 용돈 벌겠다며 체인 음식점 알바를 시작한 지 한 달도 되지 않아 첫 월급도 받아보지 못하고 700만원 배상 요구를 받았다”고 했다. B씨는 “아들이 사과하며 액체를 닦고 세탁 비용 정도의 배상을 생각하며 연락처를 줬는데 다음 날 피해 손님의 남자친구가 연락을 해와서는 전액 배상 700만원을 요구했다”며 “배상 요구 자체를 비난하고 싶지는 않지만, 전액 배상은 아닌 것 같다”고 말했다. 사진 속 해당 가방은 해외 고가 브랜드 D사의 제품으로, 미세한 오염이 보인다.비난 여론이 높아지자 가방 주인 A씨는 3일 ‘D사건 본인입니다’라며 “(가방 구입 금액인) 700만원 전액 배상을 요구한 것은 맞지만 제품 감가액과 손해액을 정확히 알 수 없었기 때문이었을 뿐, 사실 전액 다 배상받을 생각은 없었다”고 해명했다. 이어 “D매장에 문의해본 결과 가죽 클리닝 CS는 아예 접수조차 하지 않고 있으며, 천연 가죽이다 보니 사설업체에 맡겨 화학약품이 닿는 걸 추천하지 않는다. 가죽 색감과 질감 등이 달라질 것이란 답변을 들었다”고 덧붙였다. 또 A씨는 “700만원을 다 받아내고자 노력한 것도 강요하거나, 협박한 적도 없다”면서 “처음에 700만원 한마디를 언급한 것으로 제가 이러한 상황에 놓이는 게 맞느냐”고 물었다. 그러면서 “아무런 말도 안 하시고 사진과 품질보증서만을 요구하시곤 이렇게 저희를 가해자로 만드셔도 되냐”면서 “저희를 사회초년생에게 돈을 뜯어내려 사기 치는 사람들로 만들어 놨다. 지금 여러 사이트에서 글이 돌아다니며 신상 위협을 받고 있다”고 말했다. 결국 이 사건은 해당 음식점 업주가 가입해 둔 배상보험으로 처리하는 수준으로 마무리된 것으로 알려졌다. 현행 민법상 근로자의 실수로 손해가 발생했을 경우, 사용자(고용주)도 공동으로 책임을 질 수 있다. 알바생이 업무 중 손님에게 손해를 끼친 게 인정될 경우, 알바생을 고용한 사용자도 책임(공동불법행위 책임)을 져야 한다. 다만 당사자 간 합의가 성사되지 않을 경우 구상권 청구, 손해배상 청구 등의 민사 다툼으로 이어질 수 있다. 또 현행 근로기준법상 근로자가 사용자에 손해를 끼친 경우라도 그의 임금에서 변제할 수는 없다.
  • “정규직 할 바에 알바할래요”… 자발적 ‘프리터족’ 되려는 청년들

    “정규직 할 바에 알바할래요”… 자발적 ‘프리터족’ 되려는 청년들

    15~29세 청년 취업자 넷 중 한 명은 일주일에 36시간 미만 일하는 ‘파트타임’ 근로자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 중 절반은 학업을 마친 상황에서도 아르바이트 수준의 단시간 일자리를 계속 유지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청년 상당수가 정규직 취업보다 비정규직 알바로 일하는 ‘프리터족’의 삶을 지향한다는 점이 통계로 입증된 셈이다. ‘프리터’는 자유를 뜻하는 영어 단어 프리(free)와 노동자를 뜻하는 독일어 아르바이터(arbeiter)의 합성어다. 3일 통계청 경제활동인구조사 마이크로데이터 분석에 따르면 지난 5월 청년 취업자 400만 5000명 가운데 주 36시간 미만 취업자는 104만 3000명(26.0%)으로 집계됐다. 이 가운데 졸업·중퇴·수료 등의 이유로 학업이 종료된 청년층이 절반에 가까운 48만 9000명(46.9%)에 달했다. 졸업 44만 6000명(42.8%), 중퇴 3만 8000명(3.6%), 수료 5000명(0.5%)씩이었는데, 이는 우리나라 청년 약 50만명이 현재 정규직이 아닌 단시간 알바로 생계를 잇고 있다는 뜻이다. 특히 ‘졸업’ 상태인 주 36시간 미만 청년 취업자의 74.5%(33만 3000명)는 ‘계속 그대로 일하고 싶다’고 답했다. 청년 상당수가 일자리가 정규직이 아니어도 만족하고 있다는 의미다. 출퇴근 시간이 고정되고 조직에 얽매이는 고임금 풀타임 정규직 일자리보다 임금은 적지만 근무시간이 유동적이고 언제든지 그만둘 수 있는 파트타임 비정규직을 더 선호하는 요즘 청년층의 직업 가치관을 엿볼 수 있는 대목이다. 최근 구인구직 업체 잡코리아가 알바생을 대상으로 한 설문에서도 응답자의 42.4%가 자신을 프리터족이라고 답했다. 최근 자발적 프리터족이 늘어난 배경으로는 경기 둔화로 쪼그라든 대기업 신입 공채, 직업에 대한 청년층의 인식 변화, 시장 상황 변화에 따른 고수익 알바 급부상 등이 꼽힌다. 프리터 박설희씨는 카페에서 6년간 일하며 낸 에세이 ‘프리터족으로 사는 법’에서 “직장 생활보다 워라밸(일과 삶의 균형)을 지키며 살기에 더 유리하다고 생각한다. 하고 싶은 일을 할 수 있고 퇴근 후 삶도 보장된다”고 소개했다.
  • 김한종 장성군수 “군민이 자랑스러워 하는 장성 만들겠다”

    김한종 장성군수 “군민이 자랑스러워 하는 장성 만들겠다”

    “국가 신성장산업의 본격 추진과 미래 발전 원동력을 창출하겠습니다.” 김한종 장성군수가 3일 열린 민선8기 1주년 기자 간담회에서 “군민을 주인으로 섬긴다는 마음으로 큰절을 올렸던 취임 첫날 초심을 잊지 않겠다”며 “선거때 약속했던 공약을 최선을 다해 완수하겠다”고 이같이 밝혔다. 그는 지난 5월 유치를 확정지은 ‘2025년 전남도민체전’에 대해 “장성의 새 역사를 썼다”고 자평하며 “22개 시군 2만 2000여명이 찾는 전남 최대 체육행사인 만큼, 경제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되도록 잘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숙박시설, 음식점 등 대회 유치에 필요한 여건을 갖추기 위해 전담반을 편성할 방침이다”며 “지역 내 펜션을 이용하는 등 가용 방법을 총동원해 숙박인원을 수용하고, 다양한 대안을 기획하려 한다”고 말했다. 장성 데이터 센터 투자협약도 언급했다. 김 군수는 “최근 협약을 체결한 4900억원 규모 ‘장성 데이터 센터’가 구축되면 일자리 창출, 세수 확보, 첨단산업 발전이 촉진될 것”이라고 견해를 내놨다. 아울러 “3814세대 9500여명 인구 유입이 예상되는 광주연구개발특구 첨단3지구 개발사업과 더불어 지역경제 대전환의 기회로 삼겠다”고 했다.농업 분야 전망도 밝혔다. 김 군수는 “개장 1년 만에 매출 88억원을 기록한 장성로컬푸드 첨단직매장 성과를 발판 삼아 장성의 우수 농특산물 판로를 넓히겠다”며 “농가 소득을 안정적으로 보장하겠다”고 말했다. 김 군수는 “초중고 신입생 입학축하금을 지급해 교육비 부담을 줄였다”면서 “민선8기 공약인 ‘청소년 수당’도 보건복지부 협의와 장성군의회 조례 제정을 거쳐 하반기 지급을 앞두고 있다”고 말했다. ‘청소년 수당’은 9~13세 7만원, 14~18세 10만원을 연 1회 바우처 포인트로 지급하는 사업이다. 김 군수는 “숙원사업인 국립심뇌혈관연구소 설립과 국가의 미래를 책임질 첨단 반도체 특화단지 조성 등 국가 신성장 산업을 적극 추진하겠다”며 “국립남도음식진흥원 유치, 장성 5대 맛거리 조성으로 음식 문화를 관광과 연계하는 등 지역경제 성장의 중심축을 확장해 장성의 미래 발전 원동력을 창출하겠다”고 구상을 펼쳐 보였다. 김 군수는 이날 언론인 간담회에 앞서 민선8기 1년 첫 일정을 장성군민과 함께했다. 새벽부터 환경미화원을 위문한 김 군수는 걸음을 옮겨 아곡 박수량 선생의 청렴함을 기리고자 명종 임금이 하사한 백비(白碑)를 참배했다. 장성읍 택시운전사들을 만나 애로를 청취한 김 군수는 군청으로 복귀해 장성군민을 향해 큰절을 올리며 ‘가장 낮은 자세로 군민을 섬기겠다’는 각오를 새겼다. 장성대교로 이동한 김 군수는 환경정화 작업 중인 장성군새마을회 회원들을 격려하고, 장성읍 집수리 봉사 현장을 찾아 일손을 거들며 굵은 땀을 흘렸다.
  • 트위터 하루 검색량 제한… 접속 장애 속출

    트위터 하루 검색량 제한… 접속 장애 속출

    일론 머스크 트위터 회장 겸 최고기술책임자(CTO)가 트위터 이용자들의 하루 게시물 조회 분량을 제한하겠다고 선언했다. 머스크는 1일(현지시간) 자신의 트위터 계정에 글을 올려 “극단적인 수준의 데이터 스크래핑과 시스템 조작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일시적인 제한을 적용했다”며 하루에 읽을 수 있는 게시물 분량이 인증 계정은 6000개, 무료 미인증 계정은 600개, 신입 미인증 계정은 300개로 제한된다고 밝혔다. 머스크는 제한이 언제 해제될지 밝히지 않았다. 아울러 트위터는 전날부터 온라인 검색 창을 통해 접근할 수 있는 통로도 막았다. 머스크는 지난해 10월 트위터 인수 이후 마이크로소프트 등 다른 기술 회사들이 트위터의 방대한 게시물 데이터를 무단으로 수집해 인공지능(AI)의 언어모델 훈련에 쓰고 있다고 여러 차례 불만을 제기했다. 그러나 머스크의 게시물 조회 제한 정책 이후 접속 장애가 속출하는 등 트위터의 기술적인 문제가 또다시 불거져 원성을 샀다. 하지만 머스크는 “트위터 중독자들은 밖으로 나가야 한다”며 “난 전 세계에 좋은 일을 했을 뿐”이라고 항변했다. 한편 머스크와 마크 저커버그 메타플랫폼 최고경영자(CEO)의 이종격투기 대결이 농담이 아니라 실제로 성사될 분위기다. 뉴욕타임스는 이날 종합격투기 단체 UFC의 데이나 화이트 회장의 주선으로 두 사람의 실전 대결을 위한 물밑 조율이 한창이라고 전했다.
  • 머스크 “트위터 게시물 하루 읽는 분량 제한” 선언에 접속 장애 속출

    머스크 “트위터 게시물 하루 읽는 분량 제한” 선언에 접속 장애 속출

    일론 머스크 트위터 회장 겸 최고기술책임자(CTO)가 트위터 이용자들의 하루 게시물 조회 분량을 제한하겠다고 선언하는 바람에 한바탕 소동이 벌어졌다. 머스크는 1일(현지시간) 자신의 트위터 계정에 글을 올려 “극단적인 수준의 데이터 스크래핑과 시스템 조작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일시적인 제한을 적용했다”며 하루에 읽을 수 있는 게시물 분량이 인증 계정은 6000개로 제한되고, 무료 미인증 계정은 600개, 신입 미인증 계정은 300개로 제한된다고 밝혔다. 그는 나중에 다시 글을 올려 ”등급별 한도는 곧 인증 계정 8000개, 미인증 계정 800개, 신입 미인증 계정 400개로 늘어난다“고 덧붙였다. 머스크는 이런 일시적인 제한이 언제 해제될지 밝히지 않았다. 아울러 트위터는 전날부터 온라인 검색 창을 통해 접근할 수 있는 통로도 막았다. 예전에는 계정이 없는 사용자도 로그인하지 않고 검색을 통해 트위터의 공개 콘텐츠를 찾아볼 수 있었지만, 이제는 로그인 창이 먼저 표시돼 트위터 계정으로 로그인해야만 게시물을 볼 수 있다. 머스크는 지난해 10월 트위터를 인수한 이후 마이크로소프트 등 다른 기술 회사들이 트위터의 방대한 게시물 데이터를 무단으로 수집해 인공지능(AI)의 언어모델 훈련에 쓰고 있다고 여러 차례 불만을 토로한 일이 있다. 그러나 머스크의 선언 이후 접속 장애가 속출하는 등 트위터의 기술적인 문제가 또다시 불거져 이용자들의 원성을 샀다. 온라인 접속 오류를 추적하는 웹사이트인 ‘다운 디텍터’에 따르면 트위터의 접속 문제 신고 건수는 이날 한때 7432건까지 치솟았다가 오후 3시 30분(미국 서부시간) 기준 1669건으로 줄어든 상태다. 트위터 웹사이트나 모바일 앱에 접속하려 하거나 콘텐츠 게시를 시도한 이용자들에게 “한도 초과”, “트윗을 검색할 수 없다”는 따위의 오류 메시지가 표시됐다. 트위터는 머스크가 비용 절감을 위해 8000명 미만이던 직원의 75%를 해고해 1500명 수준으로 만든 뒤 접속 장애, 서비스 중단 등 기술적인 문제가 자주 발생하고 있다. 아울러 머스크가 트위터의 광고 외 매출을 늘리겠다며 지난해 11월 ‘블루 체크’ 인증 마크가 붙는 월 8달러짜리 구독 서비스를 출시한 뒤 올해 4월부터 유료 회원에게만 게시물 추천과 설문조사, 트위터 스페이스 참여 등이 가능한 권한을 부여하고 있다.
  • “’배신자 낙인’ 퇴직, 무섭죠? 대신 해드려요!”…‘퇴사 대행업체’ 인기 [여기는 일본]

    “’배신자 낙인’ 퇴직, 무섭죠? 대신 해드려요!”…‘퇴사 대행업체’ 인기 [여기는 일본]

    다양한 대행 서비스가 존재하는 일본에 또 하나의 신개념 서비스가 호황을 누리기 시작했다. 이른바 ‘퇴사 대행 서비스’다.  AP통신의 30일(이하 현지시간) 보도에 따르면, 기업에 대한 충성심과 ‘평생 고용’으로 유명한 일본에서는 이직자 또는 이직을 고려하는 행위 자체를 부끄러운 일로 간주한다.  특별한 문제가 있어서가 아닌, 단순한 이직을 위한 퇴사를 꿈꾸는 사람들을 위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전문 업체는 지난 몇 년 동안 수십 곳이나 생겨났다.  퇴사를 원하는 사람은 해당 전문 업체에 2만~5만 엔(한화 약 18만 3000~45만 7000원)을 지불하면, 회사 측에 불편하고 어색한 시간 없이 퇴사 절차를 밟을 수 있다. 퇴직금 등 퇴사를 위한 절차도 포함된다.  일본 재팬포스트의 25일 보도에 따르면, 현재 일본 포털사이트에서 ‘퇴사 대행 서비스’를 운영하는 업체는 40곳 이상이며, 이중 상위 다섯 업체의 누적 이용자 수는 10만 명에 육박한다.  ‘민폐’ 끼칠까 두려워하는 일본인에 맞춤 서비스 퇴사 대행 서비스가 태생한 것은 2010년대 중반이다. 그러나 코로나19 팬데믹을 거치면서 이용자 수가 급격히 늘어났다. 재택근무가 활성화되고 감염 우려로 접촉을 최소화하는 분위기 속에서 이직자 수가 급증했기 때문이다. 특히 팬데믹 기간에 입사한 사원들은 회사 동료 및 상사와 대면할 시간이 적었기 때문에, 퇴직 의사를 전달하는 것을 더욱 어려워한다. 친해질 시간도 제대로 갖지 못한 채 퇴직 의사를 밝히는 것이 ‘민폐’일 수 있다는 생각 때문이다.  이러한 현상은 20대 신입사원들에게서 더욱 뚜렷하게 나타났다. 퇴사 대행 업체 엑시트(EXIT)가 지난 1~3월 조사한 결과, 이용자의 72%가 20대였다. 근속 연수는 3개월 미만이 38%로 가장 많고 3개월~1년 33%, 1~3년 20%였다.  “함께 몸 담은 회사를 그만두는 것은 배신이라고 생각” 도쿄에서 퇴사 대행 업체를 운영하는 하세가와 요시히토는 AP통신에 “일본 사람들은 회사에서 종종 자신을 더 큰 이익을 위해 희생하는 ‘가미카제’(일본군 특공대의 자살 공격기)로 비유한다”면서 “젊은이들에게 노인을 공경하도록 가르치는 것과 마찬가지 방식으로 일을 처리한다. 그래서 (함께 몸 담은 회사를) 그만두는 것은 ‘배신’이 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2020년부터 이 업체를 운영해 온 하세가와 대표에 따르면, 해당 서비스를 이용하는 사람은 대부분 20대다. 직장에서 ‘덜 고통스럽게 탈출’하려는 30대도 도왔다. 치과와 법무법인 등 전문직 회사부터 편의점과 음식점 등 서비스 업체까지 다양한 직종의 1만 3000여 명이 이 회사를 이용했다.  하세가와 대표는 “우리 업체의 고객 절반은 여성이며, 중소기업에서 근무하는 사람이 많다. 물론 때때로 대기업 직원이 도움을 요청하기도 한다”면서 “일본의 회사가 만성적인 노동력 부족을 겪고 있다는 걸 감안할 때, 직원이 떠나는 것을 거부하는 회사도 있다”고 말했다.  아키코 오자와 변호사는 AP통신에 “일본 헌법상 기본적으로 퇴직의 권리를 보장하지만, 구식 계층 구조에 익숙한 일부 고용주는 훈련시켜놓은 사람이 떠나고 싶어한다는 걸 받아들이지 않는다”고 설명했다. “일본 문화의 ‘순응주의적 일 중독’, 고통스러울 정도로 무거워 AP통신은 “일본 문화의 ‘순응주의적 일 중독’에 대한 스트레스는 고통스러울 정도로 무겁다”면서 “근로자는 말썽꾼으로 보이길 원치 않고, 권위에 의문을 제기하는 것을 꺼려하며, 발언 자체를 두려워할 수 있다”고 분석했다.  이어 “어떤 이는 퇴사 후 괴롭힘을 두려워할 수도 있다. 퇴사 후 주변 친구들이나 가족에게 비춰지는 모습을 걱정하기도 한다”고 덧붙였다. 하세가와 대표는 이를 입증하는 한 사례를 소개했다. 남성 A씨는 과거 회사에서 판매 실적에 대한 비판을 받고 퇴사를 생각하지만 뜻대로 하기 어려웠다. 이에 매우 우울해 하며 극단적 선택을 생각하다 해당 업체에 도움을 요청했고, 업체의 도움으로 단 45분 만에 퇴사에 ‘성공’할 수 있었다.  이어 “이직은 일본에서 엄청난 용기가 필요한 큰 도전”이라면서 “일본의 인력 부족 현상을 감안할 때, 대체 인력을 찾고 새로 교육하는 것은 매우 힘든 일이다. 그래서 누군가 퇴직할 때 상사는 때로 분노를 터뜨린다”고 전했다.  또 “이러한 일본식 사고방식이 존재하는 한 ‘퇴직 대행 서비스’에 대한 필요성은 사라지지 않을 것”이라고 지적했다.
  • “명품백에 액체, 700만원 물어내” 알바생에 ‘전액 배상’ 요구한 손님

    “명품백에 액체, 700만원 물어내” 알바생에 ‘전액 배상’ 요구한 손님

    한 음식점에서 일하던 아르바이트생이 명품 가방에 액체를 튀게 했다는 이유로 손님으로부터 전액 배상을 요구받았다는 사연이 전해졌다. 지난 29일 온라인 커뮤니티 ‘보배드림’에는 ‘알바하다가 디올가방 700만원 배상요구 받았습니다’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20살인 대학 신입생의 어머니라고 자신을 소개한 글쓴이 A씨는 “아들이 방학 동안 용돈을 벌겠다며 체인 음식점 금토 알바를 시작한 지 한 달도 되지 않아 첫 월급도 받아보지 못하고 700만원 배상 요구를 받았다”고 말했다. A씨에 따르면 사건은 아들이 테이블을 닦던 중 테이블 위 액체가 옆 테이블 손님 가방에 튀면서 시작됐다. A씨는 “아들은 사과하며 액체를 닦고 세탁 비용 정도의 배상을 생각하며 연락처를 줬다고 한다”며 “그런데 다음날 피해 손님의 남자친구가 연락을 해와서는 전액 배상 700만원을 요구했다”고 적었다. 이어 “저는 피해 당사자에게 연락해 사과드리고 배상 의논을 하길 바랐으나 같이 살고 있는 남자친구가 피해 손님을 대신해 본인과 얘기하면 된다고 해 피해당사자와는 연락하지 못하고 있는 상태”라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아끼는 가방에 얼룩이 져서 볼 때마다 속상한 마음이 드는 걸 이해하기에 배상 요구 자체를 비난하고 싶지는 않다”면서도 “다만, 전액 배상은 아닌 것 같아서 여러분께 지혜를 빌려본다”며 보배드림 이용자들에게 조언을 구했다. 해당 글을 접한 이용자들은 손님의 요구가 터무니없다는 반응을 대부분 보였다. 이 사연에는 “가방이라는 건 외부에 노출해 들고 다니는 것으로 차츰 닳고 오염되는 게 자연스러운 일이다. 또 사용 중이던 것이니 신품 가격으로 책정될 수 없다”, “세탁비만 줘도 충분할 것 같다”, “일단 정품인지부터 확인해 봐야겠다”, “그렇게 아끼면 집에 모셔두지” 등 손님을 비판하고 글쓴이를 응원하는 댓글이 이어졌다.
  • 미국 ‘소수인종 대입 우대’ 사라져…우리 수험생 미치는 영향은

    미국 ‘소수인종 대입 우대’ 사라져…우리 수험생 미치는 영향은

    미국 대학들이 60년 이상 신입생 선발에 적용해 온 소수인종 우대 정책인 ‘어퍼머티브 액션’(Affirmative Action)이 위헌 판결을 받아 사라지게 됐다. 미국 연방대법원은 29일(현지시간) 노스캐롤라이나대와 하버드대가 이 정책으로 백인과 아시아계 입학 지원자를 차별했다며 학생단체가 제기한 헌법소원에 대해 각각 6-3과 6-2로 위헌 결정을 내렸다. 선의에서 비롯된 차별도 차별이란 점에선 다를 바 없다며 기존 판례를 뒤집었다. 대법원장인 존 로버츠 대법관은 어퍼머티브 액션이 좋은 의도로 시행됐지만 영원히 지속될 수 있는 정책은 아니었다면서 “학생들은 인종이 아니라 개개인의 경험에 따라 대우해야 한다”고 말했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이날 대법원 판결 이후 백악관 기자회견에서 대법원 결정이 “수십 년의 판례와 중대한 진보를 되돌리는 것”이라는 소수 의견에 동의한다면서 “우리 대학은 인종적으로 다양할 때 더 튼튼하다”고 주장했다. 이어 “우리는 이번 결정이 최종 결정이 되도록 둘 수 없다”면서 미국은 모두에게 공정한 기회를 준다는 이상을 가진 나라로 “대법원이 판결할 수는 있지만 미국이 상징하는 것을 바꿀 수는 없다”고 강조했다. 바이든 대통령은 대학들이 “지원 학생의 다양성을 고려한 새 입학기준”을 마련해야 한다면서 지원자들의 시험성적 등 기본적인 자격 요건을 검증한 뒤에는 경제적 어려움 등 학생이 극복한 역경을 평가하면서 인종도 한 요인으로 고려할 것을 주문했다. 이어 “미국에 차별은 여전히 존재한다”며 “오늘 결정은 이 단순한 사실을 바꾸지 않는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날 교육부에 대학 구성원의 포용성과 다양성을 확대하는 데 도움이 될 정책과 이를 방해하는 정책을 분석할 것을 지시했다고 밝혔다. 그는 방해가 되는 정책으로 대학이 동문 자녀를 우대하는 ‘레거시’(legacy) 제도를 언급한 뒤 “기회가 아니라 특권을 확대한다”고 지적했다. 이와 관련 교육부와 법무부는 45일 안에 이번 판결 이후에도 합법적인 대학 입학 정책과 관행을 안내할 계획이다. 대법원의 이날 판결이 미국 사회의 고질적인 인종 갈등을 자극하면서 내년 11월 차기 대선에 주요 변수로 작용할 수 있다는 관측이 대두되고 있다. 실제로 지난해 11월 중간선거에서는 직전에 나온 연방대법원의 낙태권 폐기 판결이 상당한 영향을 미친 것으로 평가된다. 도널드 트럼프 재임 시절 보수 우위로 재편된 연방대법원이 낙태권 보장 판례를 폐기한 데 반발한 여성·진보층이 결집하면서 참패할 것으로 예상됐던 민주당이 상원 다수당을 유지하는 등 나름 선전했다. 반면 공화당은 예상과 달리 크게 고전했고, 트럼프 전 대통령은 당 안팎에서 중간선거 부진 책임론에 시달렸다. 이런 연유로 대법원의 이번 결정 역시 최대 피해집단이 될 흑인과 히스패닉 유권자를 결집시키는 결과를 불러올 수 있다고 점치는 이들이 있다. 이미 정치권에선 전통적으로 흑인과 히스패닉계의 지지를 등에 업어온 민주당과 백인 지지율이 높은 공화당이 이번 위헌 판결을 새 전선으로 삼아 격돌하는 움직임이 눈에 띈다. 다만 여성 유권자 모두 영향을 받는 낙태권 폐기 판결과 달리 소수인종 우대 입학 정책과 관련해선 찬반이 엇갈려 왔던 까닭에 정치적 파장이 그렇게 크지 않을 수 있다는 전망도 있다. 소수 인종 우대정책이 사라지면서 대학의 인종 구성이 달라지는 것은 물론 사회적으로 미치는 영향도 상당할 것으로 예상된다. 한국을 비롯한 아시아계 학생들에게 미칠 영향은 관심이 가는 대목이다. 아시아계 실력이 상대적으로 뛰어나 역차별이 해소되면서 당장은 입시에서 유리해지는 측면이 있겠으나, 장기적으로는 지금도 명문대 진학률이 높은 아시아계와 백인의 비율이 더욱 올라가 미국 교육정책이 또다시 바뀔 가능성도 있어 보인다. 미국 대학입학자격시험 SAT를 주관하는 칼리지 보드에 따르면 지난해 1200점 이상의 점수를 받은 학생 비율은 아시아계 58%, 백인 31%, 히스패닉 12%, 흑인 8%였다. 어퍼머티브 액션 폐기 때문에 소수인종 학생들이 대학 입학을 포기하는 결과로 이어지지 않도록 해야 한다는 목소리도 나오고 있다. 대입 자문 업체 칼리지 트랜지션스의 앤드루 벨라스코 최고경영자(CEO)는 “소수인종과 소외된 집단의 학생들이 계속 (대학에) 지원하도록 권장하는 것이 어느 때보다 중요해질 것”이라고 말했다.
  • 효성, 올 상반기 대졸 공채 150명 채용…6월 중순에 하계 캠프 개최

    효성, 올 상반기 대졸 공채 150명 채용…6월 중순에 하계 캠프 개최

    효성은 30일 올 상반기 대졸 신입 공개 채용을 통해 150명의 신입사원을 채용했다고 밝혔다. 효성은 지난 4월부터 최근까지 영업, 생산, 연구, 경영지원 전 분야에 걸쳐 서류전형과 인적성 시험, 면접 전형을 거쳐 인재 선발을 마무리했다. 효성은 젊은 인재를 육성하는 것이 100년 효성의 기반을 마련하는 것이라는 인재 중시 경영 철학에 따라 매년 상하반기 2차례씩 대졸 공채를 실시하고 있다. 이번에 선발된 신입사원은 7월 3일부터 경기도 안양에 있는 효성인력개발원에서 2주간의 입문 연수 교육을 받으면서 회사생활을 시작한다. 연수 이후 현업에 배치돼 각 분야의 전문가로 성장할 수 있도록 본격적인 교육도 받을 계획이다. 조현준 효성 회장은 “디지털 전환 등 급변하는 비즈니스 환경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서는 미래 시장을 개척할 수 있는 인재 육성이 핵심”이라며 “선발된 효성의 우수한 인재가 마음껏 꿈을 펼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해 회사와 직원 모두 성장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효성중공업은 6월 중순 두 차례 동안 부산 해운대에서 1년~4년차 프로페셔널 직급을 대상으로 하는 하계 캠프를 진행했다. 이번 캠프는 코로나 팬데믹으로 비대면 교육만 받아야 했던 저연차 사원의 사기와 애사심을 다지기 위해 마련됐다.
  • 박해일, 美 아카데미 신입 회원됐다…‘韓 배우 유일’

    박해일, 美 아카데미 신입 회원됐다…‘韓 배우 유일’

    배우 박해일이 아카데미상(오스카상)을 주관하는 미국 영화예술과학아카데미(AMPAS)의 신입 회원으로 초청됐다. AMPAS는 28일(현지시간)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올해 신입 회원 초청자 398명 명단을 발표했다. 박해일은 한국 배우로는 유일하게 명단에 이름을 올렸으며, 박찬욱 감독의 ‘영혼의 단짝’ 정서경 작가도 각본가 자격으로 신입 회원 제안을 받았다. 정 작가는 박해일이 주연한 ‘헤어질 결심’(2022)을 비롯해 ‘친절한 금자씨’(2005), ‘박쥐’(2009), ‘아가씨’(2016) 등 박 감독의 여러 작품 각본 집필에 참여했다. 박해일과 정 작가가 아카데미의 초청을 수락하면 정식 회원으로서 아카데미상 투표권을 행사할 수 있다. 올해 신입 회원으로 초청된 이는 지난해 오스카상 7관왕 위업을 달성한 ‘에브리씽 에브리웨어 올 앳 원스’의 대니얼 콴·대니얼 샤이너트 감독과 배우 키 호이 콴, 스테파니 수 등이 있다. 이들이 모두 제안을 수락할 경우 아카데미 회원은 총 1만 817명으로 늘어난다. 한국 영화인들은 2015년부터 꾸준히 아카데미 회원으로 가입했다. 배우 송강호·최민식, 봉준호·임권택 감독을 시작으로 박찬욱·이창동·홍상수·임순례 감독, 배우 이병헌·배두나·하정우·김민희·조진웅 등이 회원 자격을 얻었다. 특히 ‘기생충’이 오스카상 4관왕 위업을 달성한 2020년에는 최우식·장혜진·조여정·이정은·박소담이 한꺼번에 초청됐다. ‘미나리’로 2021년 여우조연상을 받은 윤여정도 그해 아카데미 정식 회원이 됐다.
  • [김경민의 강대국 대한민국] 우주 강국이어야 강대국이 된다/한양대 명예교수

    [김경민의 강대국 대한민국] 우주 강국이어야 강대국이 된다/한양대 명예교수

    지난달 25일 한국의 누리호 로켓 3차 발사가 성공했다. 차세대 소형 위성 제2호를 550㎞ 우주 궤도에 성공적으로 진입시켰다. 3차 발사 성공의 의미는 크다. 누리호 로켓이 실용위성을 우주 궤도에 진입시킨 것도 중요한 기술 확립이지만, 인공위성이 지상의 기지국과 제대로 교신할 수 있기 때문이다. 2027년까지 세 번의 발사가 성공적으로 이루어지면 한국은 그 누구의 도움을 받지 않고 1.5t급의 인공위성을 언제든지 우리의 일정대로 발사할 수 있는 것이다. 프랑스 등 우주선진국에 수백억원의 큰 비용을 지불하며 그들의 일정에 맞춰 발사해야 하는 어려움도 없어진다. 우주독립국의 첫걸음은 성공적으로 뗐다. 그래도 미국, 러시아, 프랑스, 중국, 일본 등 우주선진국을 따라가려면 아직도 갈 길이 멀다. 한국은 올해 하반기부터 10년 계획으로 대형 위성도 발사할 수 있고, 우주 탐사의 지평도 넓힐 수 있는 차세대 발사체(KSLV111) 개발에 착수한다. 약 7t의 인공위성을 올릴 수 있는 로켓으로 1차 발사는 2030년을 목표로 한다. 1단부에 100t 규모의 엔진 5기가 장착돼 500t의 추력으로 지구 궤도에 약 10t의 화물을 쏘아 올릴 수 있는 강력한 로켓이다. 이 로켓이 성공적으로 개발돼 기술 검증이 끝나는 2030년대 중반 이후가 되면 한국은 명실공히 우주선진국이 된다. 엄청난 성취를 기대할 수 있다. 기상위성이 포진하는 고도 3만 6000㎞에 우리가 만든 위성을 우리의 로켓으로 쏘아 올릴 수 있게 되는 것이다. 위치확인시스템(GPS)위성, 첩보위성 등 모든 종류의 인공위성을 우리의 로켓으로 우주 공간에 보낼 수 있게 된다. 우주선진국들처럼 수백억원씩 받고 외국의 인공위성을 대리 발사해 주는 위성 대리 발사 산업에도 주도적으로 뛰어들 수 있다. 우주선진국이 되기 위해 넘어야 할 또 하나의 관문은 GPS위성을 개발하는 것이다. 현재로서는 2035년에 8기의 GPS위성으로 실제 운용에 들어갈 계획이지만, 시간을 앞당겨야 한다. GPS위성을 운용할 수 있어야 미국과 일본 등 우방국들과 진정한 우주동맹으로서 위성정보를 공유할 수 있다. 일본은 어떤가. GPS위성을 거의 완료해 미국과 우주동맹을 맺었다. 국격이 달라져 있다. 그런데 일본은 지난 3월 7일 차세대 로켓 H3 1호기 발사에는 실패했다. 일본의 H3 로켓은 지난 10년 동안 약 2조원을 들여 향후 20년간 운용할 목표로 다른 나라의 위성을 대신 쏘아 주고 돈을 벌기 위해 개발됐다. 이번 실패로 향후 모든 계획이 연기되는 곤경에 빠지게 됐다. 부품에 문제가 발생해 두 차례 잇따라 미룬 뒤 발사를 했던 것인데 결국 실패하게 된 것이다. 일본 같은 우주 강국이 새롭게 개발한 로켓이 최초 발사에 실패하는 것을 지켜보면 여러 생각이 든다. 한국의 차세대 로켓도 기술 검증이 완벽해야겠다는 교훈을 무엇보다 먼저 얻어야 한다. 우리의 우주개발 계획에서 눈앞에 닥친 또 하나의 문제는 인재가 턱없이 부족하다는 것이다. 항공우주연구원을 봐도 선배 연구원과 후배 연구원들 간 연령이 10년 이상이나 차이가 난다. 충분한 경험으로 현장에서 기술을 가르쳐 줄 시간적 여유 없이 선배 연구원은 퇴임한다. 인재를 육성하는 데 어려움을 겪을 수밖에 없는 환경이다. 신입 사원의 연봉도 과학기술 분야 25개 정부 출연 기관 가운데 22위로 꼴찌에 가깝다. 신입 사원의 연봉이 가장 높은 연구기관은 5300만원대인데, 항공우주연구원의 경우는 3800만원대에 그친다. 우주개발에는 전기, 전자, 기계기술 분야 등 다양한 기술 인력이 필요하다. 무엇보다 임금 수준이 개선돼야 우수 인재들을 영입할 수 있을 것이다. 우주개발은 결국 사람의 머리로 해내야 한다는 사실을 유념해야 한다.
  • 자유전공으로 뽑고 의대 ‘예·본과 통합’

    자유전공으로 뽑고 의대 ‘예·본과 통합’

    앞으로 대학에 학과와 학부를 둬야 한다는 칸막이 규정이 사라진다. 학부생 전원을 자유전공으로 선발하는 카이스트와 한동대처럼 신입생을 통합해 뽑는 대학이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대학생들의 전공 선택권을 확대하기 위해 1학년 전과도 가능해지고 일반대의 온라인 학위과정 개설도 완전히 자율화된다. 예과 2년, 본과 4년으로 나뉜 의학계열 교육과정도 6년으로 통합해 운영할 수 있다. 교육부는 29일부터 다음달 8일까지 이런 내용의 ‘고등교육법 시행령’ 개정안을 입법예고한다고 28일 밝혔다. 교육부는 ‘대학에는 학과 또는 학부 두는 것을 원칙으로 한다’는 시행령 제9조 2항을 폐지해 융합전공 신설이나 자유전공 운영, 학생 통합 선발을 자유롭게 하도록 지원한다. 대학 조직의 기본 단위를 학부와 학과로 정의한 규정은 1952년 교육법 시행령이 마련된 이후 71년 만에 없어지게 된다. 첨단 분야 발전에 맞춰 학부·학과 장벽을 허물고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도록 규제를 푼다는 취지다. 지금도 대학이 필요하면 학칙에 근거해 학부 통합이나 전체 통합 선발을 할 수 있다. 학부생을 전원 자유전공으로 선발해 2학년 때 전공을 선택하도록 하는 카이스트와 한동대가 대표적이다. 서울대, 성균관대, 이화여대도 일부 학부가 통합 선발을 하고 있다. 교육부 관계자는 “지금도 가능하지만 시행령에 원칙이 있기 때문에 대학들로서는 부담이 있었을 것”이라며 “이 원칙을 없애 다른 계열 전공이 자유롭게 융합, 결합할 수 있도록 했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학생의 전공 선택권 확대를 위해 전과가 원천 배제됐던 1학년의 전과도 허용하기로 했다. 의학계열은 6년 범위에서 대학이 교육과정을 설계·운영할 수 있게 된다. 의학과, 한의학과, 치의학과, 수의학과에 각각 4년의 본과를 운영하도록 한 시행령을 ‘학칙으로 규정한다’고 바꿔 예과와 본과를 통합하는 길을 열었다. 의대는 현재 교양 강의 중심의 예과 2년과 해부학, 생화학, 병리학을 본격적으로 수강하는 본과 4년으로 이뤄지는데 앞으로는 구분 없이 ‘예과 1년+본과 5년’ 또는 전체 6년 등 자유롭게 운영할 수 있다. 예과와 본과의 교육과정 연계가 미흡하고 본과 4년의 학습량이 지나치게 많다는 의학계 목소리를 반영했다. 교육과정이 통합되면 예과에서 하던 인문사회교육이 부실해질 수 있다는 우려도 있다. 이에 대해 교육부 관계자는 “여러 사례를 분석해 보니 윤리·기초 교육은 6년 동안 적절하게 배치할 때 효과적인 것으로 나타났다”고 말했다.
  • ‘열심히 공부해 장학금 보답하겠습니다’...경남 대학신입생 250명에 장학금 5억원 지급

    ‘열심히 공부해 장학금 보답하겠습니다’...경남 대학신입생 250명에 장학금 5억원 지급

    경남도는 올해 경남출신 대학 입학생 250명에게 1인당 200만원씩 모두 5억원의 장학금을 지급했다고 28일 밝혔다.박완수 경남지사는 이날 도청 대강당에서 장학생으로 선발된 250명에게 장학증서를 전달했다. 이날 장학증서 수여식에는 경상남도장학회 이사장인 최만림 행정부지사를 비롯해 김주양 농협중앙회 경남본부장, 신태수 BNK경남은행 부행장, 이상연 경남지역발전협의회 이사장 등이 참석해 학생들을 격려했다. 이날 지급한 장학금은 BNK경남은행에서 2015년~2017년 3년에 걸쳐 기탁한 장학기금 100억원 이자수입과 NH농협 경남본부가 해마다 기탁하는 3억원, 경남지역발전협의회에서 올해 기탁한 1억원이 재원이다. 경남도 대학입학생 장학금 지원은 대학생활 첫해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2016년부터 시작해 올해까지 1680명에게 40억 4000만원이 지원됐다. 박완수 도지사는 “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지원할 수 있는 것은 많은 분들이 정성을 모아 기금을 마련해준 덕분이다”며 “장학생 여러분들도 뒷날 후배들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사회에 애정을 갖고 훌륭한 사회인으로 성장하기 바란다”고 말했다.올해 장학생으로 선발돼 이날 장학증서를 받은 진주교육대학 A 학생은 “경남도 장학생으로서 긍지를 갖고 대학에 다니는 동안 열심히 노력해 보답하겠다”고 말했다. 서울대학교 B 학생은 “경남도에서 지원해 준 교육지원카드가 경제적으로 많은 도움이 돼 열심히 공부를 할 수 있었다”며 “이번에 받은 장학금도 학업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감사인사를 했다. 경남도는 지난 3월 장학생 모집 공고를 해 신청한 676명을 대상으로 5명의 심사위원이 심사를 하고 경상남도장학회 이사회를 거쳐 250명을 선발했다. 경남도내 대학 입학생이 150명, 수도권 대학 42명, 경남을 제외한 비수도권 대학이 58명이다. 경남도는 대학신입생 장학금 외에도 경남지역 대학 재학생을 대상으로 해마다 200명 안팎을 선발해 1인당 100만원씩 장학금을 지원한다.
  • 대학 신입생, 카이스트처럼 전체 ‘자유전공’으로 뽑을 수 있다

    대학 신입생, 카이스트처럼 전체 ‘자유전공’으로 뽑을 수 있다

    앞으로 대학에 학과와 학부를 둬야 한다는 칸막이 규정이 사라진다. 학부생 전원을 자유전공으로 선발하는 카이스트와 한동대처럼 신입생을 통합해 뽑는 대학이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대학생들의 전공 선택권을 확대하기 위해 1학년 전과도 가능해지고, 일반대의 온라인 학위과정 개설도 완전히 자율화된다. 예과 2년, 본과 4년으로 나뉜 의학계열 교육과정도 6년으로 통합해 운영할 수 있다. 교육부는 29일부터 다음달 8일까지 이런 내용의 ‘고등교육법 시행령’ 개정안을 입법예고한다고 28일 밝혔다. 교육부는 ‘대학에는 학과 또는 학부 두는 것을 원칙으로 한다’는 시행령 제9조 2항을 폐지해 융합전공 신설이나 자유전공 운영, 학생 통합 선발을 자유롭게 하도록 지원한다. 대학 조직의 기본 단위를 학부와 학과로 정의한 규정은 1952년 교육법 시행령이 마련된 이후 71년 만에 없어지게 된다. 첨단분야 발전에 맞춰 학부·학과 장벽을 허물고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도록 규제를 푼다는 취지다. 지금도 대학이 필요하면 학칙에 근거해 학부 통합이나 전체 통합 선발을 할 수 있다. 학부생을 전원 자유전공으로 선발해 2학년 때 전공을 선택하는 카이스트와 한동대가 대표적이다. 서울대, 성균관대, 이화여대도 일부 학부가 통합 선발을 하고 있다. 교육부 관계자는 “지금도 가능하지만 시행령에 원칙이 있기 때문에 대학들로서는 부담이 있었을 것”이라며 “이 원칙을 없애 다른 계열 전공이 자유롭게 융합, 결합할 수 있도록 했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학생의 전공 선택권 확대를 위해 전과가 원천 배제됐던 1학년의 전과도 허용하기로 했다. 의학계열은 6년 범위에서 대학이 교육과정을 설계·운영할 수 있게 된다. 의학과, 한의학과, 치의학과, 수의학과에 각각 4년의 본과를 운영하도록 한 시행령을 ‘학칙으로 규정한다’고 바꿔 예과와 본과를 통합하는 길을 열었다. 의대는 현재 교양 강의 중심의 예과 2년과 해부학, 생화학, 병리학을 본격적으로 수강하는 본과 4년으로 이뤄지는데, 앞으로는 구분 없이 ‘예과 1년+본과 5년’ 또는 전체 6년 등 자유롭게 운영할 수 있다. 예과와 본과의 교육과정 연계가 미흡하고 본과 4년의 학습량이 지나치게 많다는 의학계 목소리를 반영했다. 교육과정이 통합되면 예과에서 하던 인문사회교육이 부실해질 수 있다는 우려도 있다. 이에 대해 교육부 관계자는 “여러 사례를 분석해보니 윤리·기초 교육은 6년 동안 적절하게 배치할 때 효과적인 것으로 나타났다”고 말했다.
  • 호반 봉사단 ‘사랑나눔이’ 전쟁기념사업회에 기부

    호반 봉사단 ‘사랑나눔이’ 전쟁기념사업회에 기부

    호반그룹 임직원 봉사단 ‘호반사랑나눔이’가 서울 용산구 전쟁기념관을 운영하는 전쟁기념사업회에 1000만원을 기부했다. 27일 사업회에 따르면 백승주 사업회장은 지난 23일 열린 기부금 전달식에서 “참전용사와 현역 장병들을 위한 활동을 꾸준히 진행하는 호반그룹에 감사드린다”며 “기부금은 의미 있는 곳에 소중하게 사용하겠다”고 밝혔다. 신입 사원으로 구성된 호반사랑나눔이 회원 40여명은 기부금 전달 후 안보교육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전시실 정비와 전사자 명비 닦기 등의 봉사활동도 했다. 봉사활동에 참여한 한 회원은 “한국전쟁 기념일을 맞아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나라를 위해 헌신한 분들의 희생과 평화의 소중함을 되돌아볼 수 있었다”고 말했다. 호반사랑나눔이는 어려운 이웃과 지역사회를 위해 활동하는 호반그룹의 임직원 봉사단이다.
  • 전쟁기념사업회 호반그룹 임직원 봉사단 기부금 1000만원 전달

    전쟁기념사업회 호반그룹 임직원 봉사단 기부금 1000만원 전달

    호반그룹 임직원 봉사단 ‘호반사랑나눔이’가 서울 용산구 전쟁기념관을 운영하는 전쟁기념사업회에 1000만원을 기부했다. 27일 사업회에 따르면 백승주 사업회장은 지난 23일 열린 기부금 전달식에서 “참전용사와 현역 장병들을 위한 활동을 꾸준히 진행하는 호반그룹에 감사드린다”며 “기부금은 의미 있는 곳에 소중하게 사용하겠다”고 밝혔다. 신입사원으로 구성된 호반사랑나눔이 회원 40여명은 기부금 전달 후 안보교육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전시실 정비와 전사자 명비 닦기 등 봉사활동도 했다. 봉사활동에 참여한 한 호반사랑나눔이 회원은 “한국전쟁 기념일을 맞아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나라를 위해 헌신하신 분들의 희생과 평화의 소중함을 되돌아볼 수 있었다”고 말했다. 호반사랑나눔이는 어려운 이웃 및 지역사회를 위해 활동하는 호반그룹의 임직원 봉사단이다. 호반그룹 계열사인 호반건설, 호반호텔앤리조트, 대한전선 등의 임직원은 자발적인 기부를 통해 호반사랑나눔이 활동 예산을 조성하고, 이를 통해 다양한 분야에서 기부와 봉사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 ‘☆의★ 재미’ 있는 워케이션 천국… 세계인의 별, 강원의 ‘큰 꿈’[인구가 모든 것의 모든 것이다]

    ‘☆의★ 재미’ 있는 워케이션 천국… 세계인의 별, 강원의 ‘큰 꿈’[인구가 모든 것의 모든 것이다]

    “1등급, 2등급, 3등급 별을 육안으로 볼 수 있는 곳이 강원특별자치도입니다. 더 많은 사람이 더 큰 별을 보러 올 것이라고 확신합니다.” 김진태 강원특별자치도지사는 강원도가 별이 될 것으로 확신했다. 그는 별을 다룬 노래로 한참 ‘버스킹’을 하기도 했다고 소개한 뒤 “앞으로 더 많이 부르려 한다”고 말했다. 다음은 지난 19일 서울신문 광화문 사옥에서 진행한 대담 일문일답.-지난 11일 강원특별자치도가 출범했다. “강원은 여태껏 수도권을 위한 ‘미래의 땅’이었다. 수도권은 강원도가 언제라도 깨끗한 물과 공기를 공급해 주길 바라 왔다. 거기서 강원도 전역에 대한 중층 규제가 나왔다. 강원도는 늘 ‘미래의 땅’이라는 희망 고문만으로 양보하고 희생하며 살아왔다. 수질은 물론 산림 규제 등 겹겹이 쌓인 규제로 옴짝달싹 못 했는데 이제 우리 강원도민들도 당장 행복할 권리를 찾을 수 있게 됐다.” -당장 행복할 권리는 어떻게 찾아가나. “수도권에 피해를 주겠다는 게 아니다. 강원도는 산 좋고 물 좋고 좋은 사람도 많은데 기업만 없다. 산업 없이는 지속가능하지 않다. 첨단미래산업은 청정지역에서도 얼마든 가능하다.” - 많은 권한을 넘겨받았다. “규제와 권한을 중앙정부가 틀어쥐고 우리는 그저 중앙에서 ‘하사’하는 예산이나 교부금만 바라보며 살아오던 시대는 지났다. ‘죽음의 강’으로 불리던 울산 태화강에서 수영대회를 여는 아이디어는 울산시장이, 청계천 복원은 서울시장이 생각해 낼 수 있는 아이디어다. 권한을 넘겨받고 나면 얼마든지 제 살길을 찾아갈 수 있다.” -특별법 시행령을 만드는 1년의 시간이 주어졌는데. “어렵게 얻어 낸 권한을 어떻게 활용활지 구체화하는 작업이 남았다. 18개 시군이 어떤 권한을 갖게 됐는지 파악하고, 그 권한으로 어떤 사업을 해 보겠다고 도에 제안하게 될 거다. 그러면 도와 18개 시군, 도의회가 협의해 시행령을 완성할 예정이다.” -인구 증감은 어떤 상태인가. “일하면서 휴가를 즐기는 ‘워케이션’ 성지로 강원도가 주목받고 있다. 창의적인 직종에 있는 사람들이 힘들게 출퇴근하면서 진 빼고 앉아 있는 것보다 양양 해변을 내려다보며 일하면 훨씬 능률이 오를 수 있다. 전 세계 글로벌 기업들이 몰려오는 워케이션 메카를 구상하고 있다.” -일부 해변 쪽 얘기 아닐까. “워케이션 선호도를 보면 ‘비치’(해변)에서 ‘포레스트’(숲)로 선호도 경향이 옮겨 가는 게 보인다. 더 조용하고 시원한 곳에 대한 선호가 커지고 있다. 한류의 오리지널인 ‘겨울연가’도 춘천 남이섬이 촬영지다. 옛 탄광촌은 운탄고도로 새롭게 태어났다. 접경지역은 접경지역대로, 탄광지역은 탄광지역대로 훨씬 더 감성적인 핫플레이스로 발굴이 가능하다.” -오버투어리즘 문제는. “우리는 오버투어리즘을 당해 보고 싶다. 관광객 2억명, 3억명도 다 수용할 수 있다. 이미 대규모 리조트 투자가 15개 진행 중이고, 해외 자본도 많이 몰려오고 있다. 예전에는 골프장 허가를 하나 내려면 도장 몇천 개가 필요하고 평균 5년이 걸린다고 했다. 하지만 이제 인허가와 행정서비스는 1년 내에 마무리 지으려고 한다.” -화천 27사단 등 부대 해체·이전으로 인구 유출 우려도 커지는데. “국방개혁 2.0에 따른 군부대 해체·이전으로 접경지역 경제가 엄청난 타격을 받았다. 군부대가 떠나고 나면 규제도 떠나야 하는데 실정은 그렇지 않다. 여전히 그 땅 그대로 군사 규제에 묶여 있는 경우가 많았다. 이번에 강원특별법에 미활용 군용지를 공공개발에 활용할 수 있도록 특례를 담았다. 또 강원형 첨단방위산업을 키워 보려 하고 있다.” -방위산업은 기술 집적 산업이라 기존 지역을 벗어나 강원도로 간다는 게 생소하다. “접경지역에 군부대를 몰아넣고 방위산업은 주로 후방에 가져다 놓았다. 그러나 이제는 사이버 안보, 디지털 기술의 시대라 첨단방위산업을 대한민국 어디에서나 할 수 있다. 이제는 전후방이 따로 없는 사이버 안보 시대다. 국방기술품질원, 국방기술진흥연구소와 협약(MOU)을 맺고 강원도에 첨단과학 군수장비 개발시설을 구축하는 육성 전략을 추진 중이다.” -단기, 중장기 시기별 목표가 있다면. “‘미래강원 2032’ 전략을 세웠다. 지역내총생산(GRDP) 100조원 시대를 열기 위해 5대 첨단산업 클러스터도 조성한다. 반도체, 미래 모빌리티, 친환경 에너지, 접경지역 산업, 바이오헬스 등 5대 첨단산업 클러스터다. 이제 규제를 풀고 기업이 와서 마음껏 투자할 수 있게 하려고 한다.” -당장 진행 중인 지역소멸 문제에는 어떻게 대처하고 있나. “올해 초 횡성군 둔내면 두원2리 마을에서 28년 만에 아기 울음소리가 들렸다. 기쁜 소식이지만 한 마을에서 28년 만에야 아기가 태어났다는 건 심각한 일이다. 올해 도내 20개 초등학교에 신입생이 한 명도 없었다. 지난 11일 자치도 출범 날 강원도에서 신생아 6명이 태어나 ‘특별둥이’라는 이름을 선물했다. 전국적인 저출산·고령화에 강원도는 ‘수도권 집중’에 따른 청년인구 이탈이 겹치면서 지역소멸 위기가 가중되고 있는 게 사실이다. 저출산과 청년인구 유출 해결의 핵심은 ‘산업’이다.” -구체적인 대책은. “출산, 보육, 교육, 일자리 등 총 438개 세부 과제에 5년간 12조원 이상의 예산을 투입할 예정이다. 육아기본수당은 만 4세까지 지급하던 것을 만 8세까지로 확대하고, 신혼부부 대출 지원도 늘린다. 분만을 앞둔 산모들이 병원 근처 임대주택에서 지낼 수 있도록 하는 ‘응급산모 안심스테이 사업’도 추진 중이다. 국제학교도 필요하다. 국제중과 고등학교를 설립하고 도민 우선 입학을 제안한 바 있다. 또 농어촌 유학, 산촌 유학이라는 프로그램도 있다. 정치권에서 강원도 국제학교 설립을 빨리 도와줬으면 한다. 야당이 자신들이 추진하는 평준화 교육과 방향이 맞지 않다고 보는 것 같은데 정치권도 생각을 바꿔야 한다.” -의료와 돌봄 인프라 부족으로 인한 고령층 인구 유출 우려는 없나. “우선 속초의료원 사태로 온 국민이 지역소멸의 심각성을 깨달았을 것이다. 속초의료원은 일단 위급 상황을 넘겼지만 한때 전공의를 구하는 데 연봉 3억원으로도 안 돼 4억원을 제시했는데도 오겠다는 의사가 없었다. 도에서 우선 지역의료원 파견 의사 인건비를 지원하고 있지만 정부와 국민들의 관심이 필요하다. 강원도는 넓은 땅에 비해 의료시설이 부족해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들이 병원을 찾는 데 어려움이 많다. 올해 7억 4100만원을 투입해 ‘어르신 병원동행 서비스’를 시작했다.” -앞서 특별자치도가 된 제주는 어떻게 평가하나. “제주는 특별자치도 선배다. 그 노하우와 시행착오를 잘 배워야 한다. 제주특별자치도 출범 15년이 지났지만 제주도민 절반이 ‘특별자치도가 뭔지 모르겠다’고 답변했다는 조사를 봤다. 도민들에게 이를 알리고 설명하는 일도 매우 중요하다.”
  • 만취해 소란 피운 신입 경찰관, 출동한 선임 폭행

    만취해 소란 피운 신입 경찰관, 출동한 선임 폭행

    최근 임용된 신입 경찰관이 만취 상태로 소란을 피우다 출동한 선임 경찰관을 폭행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부산 금정경찰서는 공무집행방해 등 혐의로 A씨를 불구속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고 26일 밝혔다. A씨는 지난 24일 오후 11시 18분 부산 금정구 한 노상에서 술에 취해 고성을 지르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관 B씨를 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최근 경찰관으로 임용된 A씨는 이번 주부터 부산의 한 경찰서에서 교육받을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관계자는 “A씨는 ‘당시 만취 상태라 어떤 상황인지 기억나지 않는다’고 진술했다”면서 “부산경찰청에 직위해제를 요청했다”고 밝혔다.
  • 호반그룹 신입사원 40여명 
전쟁기념관서 봉사 활동

    호반그룹 신입사원 40여명 전쟁기념관서 봉사 활동

    호반그룹은 자사 신입사원들이 지난 23일 임직원 봉사단 ‘호반사랑나눔이’와 함께 서울 용산구 전쟁기념관을 방문, 환경정화 봉사활동을 벌였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봉사활동에는 호반건설, 호반호텔앤리조트 등 호반그룹 신입사원 40여명이 참여했다. 봉사단은 6·25전쟁 전사자 명비에 헌화하고 전쟁역사실, 6·25전쟁실, 유엔실 등 전시실 환경정화 활동을 펼쳤다. 마영진 호반건설 개발사업팀 주임은 “6·25 한국전쟁 기념일을 맞아 동기들과 함께 활동하는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나라를 위해 헌신하신 분들의 희생과 평화의 소중함을 되돌아볼 수 있었다”고 말했다.
  • 호반그룹 신입사원들 전쟁기념관 봉사활동 벌여

    호반그룹 신입사원들 전쟁기념관 봉사활동 벌여

    호반그룹은 신입사원들이 지난 23일 임직원 봉사단 ‘호반사랑나눔이’와 함께 서울 용산구 전쟁기념관을 방문, 환경 정화 봉사활동을 벌였다고 25일 밝혔다.이번 봉사활동은 호반건설, 호반호텔앤리조트 등 호반그룹 신입사원 40여명이 참여했다. 참가자들은 6·25 전쟁 전사자 명비에 헌화하고 전쟁역사실, 6·25 전쟁실, 유엔실 등 전시실 환경 정화 활동을 펼쳤다. 마영진 호반건설 개발사업팀 주임은 “6·25 한국전쟁 기념일을 맞아 동기들과 함께 활동하는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나라를 위해 헌신하신 분들의 희생과 평화의 소중함을 되돌아볼 수 있었다”고 말했다. 한편, 호반건설은 참전 용사 노후 주택 보수, 군부대 지원 등을 꾸준히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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