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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과거사법 합의 도출 ‘파란불’

    여야가 국회 정상화에 합의한 이후 각 상임위도 분주해졌다. 특히 언론관계법을 다룬 문광위 소위는 23일 신문관계법 일부조항에 대해 합의를 도출해 내는 등 성과를 거두면서 법안처리에 속도를 냈다. 그러나 이외의 쟁점 법안에 대해서는 처리까지 갈 길이 멀다는 전망이 지배적이다. 언론관계법 가운데 신문관계법은 공동배달을 위한 유통공사 설립에 사실상 합의하는 등 일정 소득을 올렸다. 그러나 시장지배적 사업자 규제 등 핵심쟁점에 대해서는 접근하지 못했다. 신문·방송 겸영 허용도 열린우리당 반대로 접점을 찾지 못했다.1개 신문이 30% 이상,3개 신문이 60%의 시장 점유율을 기록하는 경우 시장지배적 사업자로 규정해 규제토록 하자는 여당안에 대해서도 한나라당이 강력히 반대해 합의하지 못했다. 합의도출 가능성이 가장 큰 것으로 알려진 과거사법도 출발부터 삐걱거렸다. 여야는 행정자치위(열린우리당안)와 교육위(한나라당안)에 각각 상정돼 있는 안을 한 곳에서 처리하기 위해 8인 실무팀을 구성하기로 했다. 그러나 시간의 촉박성을 내세워 당장 가동하자는 열린우리당과 공청회 등을 이유로 시간적 여유를 갖자는 한나라당이 첫날부터 대립했다. 그러나 일단 논의가 시작되면 의외로 타결 가능성은 높다. 교육위 소관인 사립학교법은 예상보다 꼬였다. 개방형 이사제 도입을 놓고 여야간 한 치의 양보도 없다. 특히 최근 사학재단이 이사회 구성과 관련, 학교운영위에서 3분의1을 추천하자는 열린우리당안이 받아들여질 경우 내년 신입생을 받지 않겠다고 으름장을 놓고 있어 더욱 어렵게 됐다.24일부터 전체회의를 열어 본격 논의하기로 했지만 합의는 쉽지 않을 전망이다. ‘한국형 뉴딜’ 관련 3개 법안도 24일 본격 논의될 예정이지만 전도는 어둡다. 정기국회 막판에 여야 ‘원탁회의’에서 한 차례 논의된 적이 있어 재협상인 셈이다. 운영위는 지난 22일 기금관리법과 민간투자법을 논의했지만 예상대로 각각 의결권 문제와 국회 심의·의결 문제에서 이견을 좁히지 못했다. 열린우리당은 이를 표결로 처리하려 했으나 한나라당이 ‘4인 회담’의 합의정신에 어긋난다며 항의해 24일 다시 한번 의견조율에 나서기로 했다. 보건복지위도 23일 소위를 열었지만 민감한 국민연금법 개정안은 논의하지 못한 채 다른 법안들만 심의했다. 박준석 김준석기자 pjs@seoul.co.kr
  • 김상기, 한전 해체설로 3번째 코트위기

    지난 2월 배구 V-투어대회가 종반으로 접어들 무렵 남자 코트에는 작은 반란이 일어났다.‘만년 꼴찌’ 한국전력이 4차대회에서 상무를 꺾고 개막 7경기 만에 첫 승을 거둔 것. 이전 3차대회까지 조별리그에서 번번이 탈락한 한전은 ‘거함’ LG화재마저 격침시킨 뒤 당당히 조1위로 준결승에 오르는 파란을 일으켰다. 이후 대회에서도 한전은 현대캐피탈 대한항공 등을 괴롭히며 남자배구팀 중 가장 오래된 연륜을 유감없이 드러냈다. 반란의 중심에는 김철수(34) 심연섭(33) 이병희(31) 등 ‘30대 노장’들이 있었지만 세터 김상기(24)의 ‘여우 토스’가 없이는 불가능한 일이었다.178㎝의 단신이지만 번개같이 빠르고 컴퓨터처럼 정확한 토스는 다른 팀 감독들도 혀를 내두를 정도.V-투어 1∼6차대회까지 김상기는 세트 평균 5.87의 성공률을 기록, 세터 부문 4위에 올랐다. 그러나 김상기는 지금 배구 인생을 접어야 할 위기에 처했다. 공기업인 한국전력의 프로화가 일단 불가능한 데다 팀 해체설까지 나돌고 있는 것. 팀이 없어지면 계약직 신분이라 졸지에 실업자로 전락하게 된다. 사실 김상기가 코트를 떠날 뻔한 것은 이번이 처음은 아니다. 지난 1999년 고교 최고의 세터로 한양대에 스카우트된 김상기는 그러나 2학년에 오르면서 신입생 후배 손장훈(LG화재)에 가려 주전에서 밀려난 뒤 다시는 코트에 서질 못했다. 이후 시청팀에 들어갔지만 2년 반 만에 시련은 다시 찾아왔다. 지난해 11월 시청팀이 전격 해체된 것. 두 번째로 코트를 떠난 김상기는 어렵사리 한전에 둥지를 틀고 V-투어대회를 통해 제 기량을 발휘하는 듯했지만 다시 팀의 불확실한 앞날 때문에 정상적인 선수 생활은 장담하지 못할 처지다. 김상기는 “기회가 주어진다 해도 이제는 팀을 옮기는 게 겁날 정도”라면서 “하지만 프로 유니폼을 입고 코트에 서고 싶은 마음에는 변함이 없다.”고 털어놨다.‘꾀돌이’ 김상기의 ‘여우 토스’를 원년 프로배구 코트에서 볼 수 있을까. 최병규기자 cbk91065@seoul.co.kr
  • 이공계 대학생 1만5900명 장학금

    내년부터 이공계열 대학생에 대한 정부지원이 늘어나 올해보다 5300명 많은 1만 5900명이 매학기 등록금 전액을 장학금으로 받게 된다. 전체 이공계 대학생의 4%가량이 장학금 혜택을 받는 셈이다. 21일 기획예산처와 교육인적자원부에 따르면 정부는 미래 성장동력인 우수인재 양성을 위해 이공계 대학생과 대학원생, 저소득층 대학생에 대한 장학금 및 학자금 융자 지원을 매년 늘려갈 방침이다. 이에 따라 매년 이공계 신입생 5300명을 선발, 졸업할 때까지 일정 성적을 유지할 경우 매학기 등록금 전액(평균 학기당 250만원 상당)을 장학금으로 지원키로 했다. 올해 대상 학생은 1만 600명이었으나 내년에는 1만 5900명으로 늘어나며 2006년부터는 2만 1200명으로 증가한다. 고교 때 이과 학생이더라도 의대 등에 지원하는 학생은 제외되며 자연계, 공과대학 학생만 해당된다. 정부는 또 내년부터는 저소득층 대학생 3만명이 학자금 융자를 받을 때 이자부담을 현재의 연 4%에서 연 2%로 줄여주기로 했다. 강충식기자 chungsik@seoul.co.kr
  • 경찰대 여성지원자 부쩍 늘어

    경찰대학을 지원하는 여학생이 크게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21일 2005학년도 신입생 최종합격자를 발표한 경찰대학은 120명을 뽑는데 모두 4489명이 지원했다고 밝혔다. 특히 정원의 10%인 12명을 선발하는 여성 몫에 730명이 몰려 60.8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반면 남학생은 108명 모집에 3759명이 원서를 내 경쟁률은 34.8대 1에 그쳤다. 전체 경쟁률은 37.4대 1로 지난해 34.9대 1보다 다소 높았다. 경찰대 교무계장 황두철 경정은 “올해 여학생 경쟁률은 지난해 48.4대 1보다도 크게 올라간 것”이라면서 “최근 여성경찰관의 활동영역이 확대됨에 따라 경쟁률도 지속적으로 늘고 있는 추세”라고 밝혔다. 여성지원자가 늘어나면서 대학수학능력시험과 체력검사, 내신 등을 합쳐 1000점 만점에 여학생 평균은 754.48점으로 남학생 평균 749.88점 보다 4.6점이나 높았다. 한편 전체 수석은 777.21점을 기록한 광주 금호고 3년 이강행(18)군이 차지했다. 여학생 수석은 769.08점을 기록한 명덕외고 3년 이희진(17)양에게 돌아갔다. 합격자 가운데는 ‘KBS 도전 골든벨’ 프로그램에서 ‘37대 골든벨’을 울린 박진(18·춘천고 3년)군도 들어있어 눈길을 끌었다. 현직 경찰관 자녀로는 손지욱(18·한영외고 3년), 김형진(18·부산 양정고 졸업), 한지혁(17·서대전고 3년)군 등 3명이 합격했다. 유영규기자 whoami@seoul.co.kr
  • 영남대 직원노조 무기한 파업

    영남대 총장선거를 둘러싸고 교수회와 직원노조가 대립하고 있는 가운데 직원노조가 20일 전면 파업에 들어갔다. 이에 따라 오는 23일로 예정된 총장선거는 물론 22일부터 시작되는 2005학년도 신입생 정시모집도 차질을 빚을 것으로 우려된다. 직원노조 소속 조합원 330여명은 20일 오전부터 무기한 전면 파업에 돌입했다. 노조는 이날 오전 11시부터 국제관 대회의실에서 열릴 예정인 후보자 합동토론회를 실력 저지하기로 하는 등 모든 수단과 방법을 동원해 교수들만의 선거 진행을 막기로 했다. 노조 관계자는 “노조와 합의 없는 선거 일정은 원천무효여서 실력 저지하기로 했다.”면서 “현재의 상황이라면 신입생 모집에도 다소 차질은 불가피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노조와 대학본부 간에 체결된 단체협약 조항에는 ‘신입생 모집기간에는 노조가 대학본부에 적극 협조한다.’고 명기돼 사실상 파업을 하지 않기로 합의가 이뤄져 있는 상태여서 대학본부측의 대응이 주목된다. 대구 한찬규기자 cghan@seoul.co.kr
  • [쪽지 통신]

    ●㈜한국테마기획(www.hellomyfuture.co.kr) 삼성동 코엑스 인도양 홀에서 25일(토)∼내년 1월27일(목) 테마전시회 ‘장래희망 체험전’을 개최한다.IT, 금융, 문화, 스포츠, 예술 등 다양한 분야의 직업을 12개 군으로 구분하고 각 컨셉트에 따라 방을 꾸며 어린이들이 500여개의 직업을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했다. ‘스포츠인의 방’에서는 인조잔디 위에서 럭비, 농구, 야구, 축구 등을 체험해 볼 수 있다.‘법조인의 방’은 법정 현장을 그대로 재현해 어린이들이 판사, 검사, 변호사 등 법조인이 하는 일을 자연스럽게 배울 수 있도록 했다. 요리사가 꿈인 어린이들을 위해 자장면을 손으로 만들어보는 이벤트를 마련했고, 과학자가 꿈인 어린이들을 위해서는 신기한 과학실험 체험행사도 마련했다.3∼19세는 1만원, 일반 1만 2000원.6447-2203. ●체험전시 기획업체 엑스앤드엑스(www.5-gam.com) 삼성동 코엑스 인도양 홀에서 23일(목)∼1월27일(목) ‘즐거운 자극,EQ가 쑥쑥 오감체험전’을 개최한다. 시각·촉각·청각·후각·미각 등 성장기 어린이들의 다섯가지 감각을 총체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이색 전시회다. 여섯 그루의 나무가 있는 ‘냄새의 숲’에서는 후각 형태로 자연의 향을 느낄 수 있는 이색 공간으로 꾸며졌다. 청각의 방,‘소리 공작소’에서는 영상물을 보면서 화면에 나타나는 사물의 소리를 직접 만들어 볼 수 있다. 촉각의 방에서는 어두운 공간에서 손으로 물건을 만져보고 이를 상상하게 하는 ‘촉각의 터널’을 통해 어린이들의 표현력과 상상력을 키워준다.3∼19세는 1만원, 일반 1만 2000원.536-8531. ●입시교육 사이트 메가스터디(www.megastudy.net) 20일부터 겨울방학 특강 200강좌를 개강했다. 예비 고3학생들에게 수능을 체계적으로 준비할 수 있도록 수능 입문 강좌와 기출문제 점검 강좌, 개념정리 강좌 등을 마련했다. 예비 고1,2학년에게는 새학년 교과과정을 학습할 수 있도록 선행학습 강좌와 수능 대비 초급 강좌를 제공한다. ●중등교육사이트 두산에듀클럽(www.educlub.com) 겨울 방학 동안 중학생들이 집에서 인터넷을 통해 공부할 수 있도록 ‘8주 완성 겨울방학 특강’을 오픈했다. 이번 특강은 국어, 영어, 수학, 사회, 과학 등 주요 과목을 예습하는 형태로 진행된다. 매주 주간단위 평가를 실시해 학습 진도를 체크하고 한달에 한차례씩 모의고사를 실시한다. 또 2개월 특강을 마친 뒤에는 ‘파이널 모의고사’를 통해 방학특강을 총정리를 할 수 있도록 했다. 수강료는 4만∼4만 5000원이며 12월 한달 동안 10% 할인해준다. ●서울디지털대학(go.sdu.ac.kr) 중국학부 신입생과 편입생을 모집한다. 중국학부는 전공필수 과목과 선택과목의 구분 없이 중국어·중국경제·중국정치와 외교·중국의 역사 문화 사회 등 총 4가지 분야로 나누어 교과과정이 개설돼 있다. 고등학교 졸업자 또는 2005학년도 고교 졸업예정자가 지원할 수 있다. 내년 1월26일(수)까지 디지털대학 홈페이지에 접속해 원서 접수를 마쳐야 한다.2128-3000.
  • KT “캠퍼스를 뚫는다”

    KT “캠퍼스를 뚫는다”

    유선업체인 KT가 ‘대학의 유비쿼터스’ 사업에 본격 시동을 걸었다. 초고속인터넷을 활용한 사업이다. 현재 이동통신업체들이 모바일캠퍼스 구축에 주력하지만 자사 가입자에게만 한정돼 KT의 사업영역은 상대적으로 넓다.KT는 지난 15일 대전 대덕대와 ‘비즈메카 모비로’ 서비스협정을 맺었다. 올해 들어 서울대, 한라대에 이어 세번째다. 이 서비스는 바코드를 휴대전화에 내려받은 다음 기존 멤버십 카드나 마일리지 카드를 대체하는 차세대 모바일 고객관리 상품이다. 예컨대 학생들은 기존의 카드식 학생증 대신 학교 홈페이지를 통해 모바일 학생증을 휴대전화에 내려받는다. 모바일 학생증은 도서관의 도서관리 프로그램과 연동되므로 학생들은 도서 정보 및 예약상황을 휴대전화를 통해 알 수 있고, 식당에서도 식권 구입을 전산화해 혼잡함을 덜 수 있다. 학생증 발급이 온라인상에서 실시간으로 이뤄져 비용 절감도 가능하다. 또 모바일 학생증을 학교 멤버십 카드로 활용, 학교와 제휴한 가맹점에서 할인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주변 상권의 가맹점이나 극장, 헬스클럽 등에서 학생증을 활용해 할인 혜택을 받는다. 강원도 원주 한라대도 이 서비스를 내년에 도입하기로 결정했다. 내년 신입생부터 학생에게 PDA를 무료로 지급한다. 학생들은 PDA를 이용, 교내 어디서나 초고속인터넷에 접속하고 원하는 일을 처리할 수 있다. 도서 정보검색, 대출관리 등의 전자도서관, 수강신청을 비롯한 학사행정 등을 무선 단말기를 통해 이용이 가능하다. 동아리 활동에도 다양하게 이용될 전망이다.KT는 지난 2월에 서울대와 유비쿼터스 캠퍼스 구축 산학협력 협정을 체결했다. 이에 따라 관악·연건캠퍼스의 학교 건물과 주요 지역에 최대 2000개의 AP와 무선 구내교환기가 설치된다. 임·직원과 재학생들은 ‘네스팟’과 휴대전화로 교내 어디서든 인터넷망에 접속하고 증명서 발급 등 학사 행정을 받을 수 있게 된다. 정기홍기자 hong@seoul.co.kr
  • 노대통령 모교 ‘개성고’ 인기

    실업계고교에서 일반계 고교로 전환한 노무현 대통령의 모교 ‘개성고등학교(옛 부산상고)’가 부산지역 고교입시에서 유난히 높은 경쟁률을 보여 눈길을 끌고 있다. 학교장 전형으로 신입생을 선발하는 개성고는 지난 18일 원서 접수를 마감한 결과 280명 모집에 883명이 지원해 3.15대 1의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다. 같은날 원서를 마감한 부경고(옛 경남상고) 등 학교장 전형 5개교의 경쟁률은 1.81대1∼0.9대1이었고, 평준화 적용 일반계고는 1.0대 1이었다. 개성고는 남녀 각 140명씩을 선발할 예정인데 남학생이 492명, 여학생이 391명이 지원했다. 시 교육청 관계자는 “학교가 오랜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고있는데다, 교통이 편리한 이점 때문에 실업계 고교를 탈락한 학생들이 대거 지원한 것 같다.”고 분석했다. 개성고는 내년 3월부터 실업계 부산상고에서 일반계 남녀공학으로 전환되며, 학생배정에 따른 민원을 없애기 위해 재학생이 모두 졸업할 때까지 한시적으로 학교장 전형으로 신입생을 모집한다. 부산 김정한기자 jhkim@seoul.co.kr
  • 3군사관학교 이색 합격자들

    육·해·공군 사관학교가 2005학년도 신입생 최종 합격자를 17일 발표했다. 陸여학생 42명을 포함해 240명을 선발한 육사(65기)의 경우 전체 수석은 박기완(민족사관고)군이, 여자 수석은 한마음(가평 조종종합고)양이 차지했다. 이재영(천안북일고)군은 아버지 이우형 (육사 37기·종합군수학교 교관) 중령, 형 재훈 생도(63기)에 이어 이번에 화랑대에 입문할 수 있게 돼 3부자(사진 왼쪽) 육사동문 탄생을 예고했다. 여학생 16명을 포함해 160명을 선발한 해사(63기)는 여학생 경쟁률이 최고치인 23대1을 기록했다. 海 또 해사에서는 포항고 출신으로 일란성 쌍둥이(사진 오른쪽)인 김선균·창균 형제가 나란히 합격했다. 이들은 어머니를 일찍 여의고 회사원인 아버지와 함께 생활해 왔지만 늘 모범생이라는 칭찬을 받아왔고, 형 선균군은 컴퓨터와 과학부문 각종 대회에서 입상하기도 했다. 空14대1의 경쟁률을 통해 170명을 뽑은 공사(57기)의 전체 수석은 고영재(제주 대기고)군이, 여자 수석은 신호인양이 차지했다. 조승진기자 redtrain@seoul.co.kr
  • 내년 中·高신입생 배정 혼란 우려

    사립학교들이 열린우리당이 추진 중인 사립학교법 개정안이 통과될 때 신입생 배정을 거부하기로 해 파문이 일고 있다. 한국사립중고등학교법인협의회는 17일 오후 서울 여의도 63빌딩 별관 1층 이벤트홀에서 ‘사학 실질경영인 긴급대책회의’를 열고 이같이 밝혔다. 협의회는 “임시국회에서 열린우리당이 내놓은 사립학교법 개정안이 통과될 경우 2005학년도 신입생 배정을 거부하겠다.”면서 “이미 각 학교에서 이사회를 통해 학교폐쇄를 결의한 만큼 배정 거부에는 큰 문제가 없다.”고 주장했다. 그러나 이미 배정이 끝난 실업계 고교 등 일부 사립 중·고교는 신입생을 수용하기로 했다. 교육인적자원부는 사립학교들의 이같은 집단행동을 엄정 조치하기로 했다. 김인희 교육복지정책과장은 “전시나 천재지변 등 객관적으로 합당한 사유가 아니면 학교를 자진 폐쇄하는 것은 법적으로 불가능하다.”면서 “사립학교들이 신입생 배정을 계속 거부할 경우 시정 명령과 함께 임원 승인을 취소하고 관계자를 고발하는 등 학교장과 법인 모두에 책임을 물을 방침”이라고 밝혔다. 사립학교법 개정안은 교사, 학부모 등으로 구성된 학교운영위원회가 추천한 개방형 이사로 전체 이사의 3분의 1 이상 채우도록 하는 것을 골자로 하고 있어 사립학교들이 반발하고 있다. 나길회기자 kkirina@seoul.co.kr
  • [2005 전문대 입시] 수능점수 낮으면 지방 인기학과 노려볼만

    “학과 중심으로 지원계획을 세워라.” 2005학년도 전문대 입시에서는 취업률을 고려해 학과를 중심으로 지원 전략을 짜되 전형일자를 꼼꼼히 확인하는 것이 중요할 것 같다. 지난해처럼 4년제 대학 정시모집과 동시에 진행되는 전문대학이 적지 않고, 무제한 복수지원이 가능해 전형일정이 중복될 경우 낭패를 볼 수도 있다. 우선 대학의 이름보다는 지원하려는 학과의 취업률을 고려하는 것이 좋다. 특히 경기불황이 이어지면서 취업을 고려해 4년제 대학보다는 전문대에 지원하려는 수험생이 적지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 2004학년도의 경우 간호과와 관광 계열, 치기공, 방사선과, 유아교육과, 안경광학과, 정보통신 계열, 컴퓨터 관련학과 등의 취업률이 높았다. 이들 학과들은 지역에 관계 없이 높은 경쟁률을 보일 것으로 전망된다. 서울과 수도권 대학들은 통학거리가 짧다는 이점 때문에 경쟁률이 올라갈 것으로 보인다. 여기서 주목해야 할 부분은 경쟁률이다. 경쟁률이 높다고 지레 겁을 먹고 지원을 포기할 필요는 없다. 지원기회가 무제한으로 주어져 경쟁률에 허수가 많기 때문이다. 특히 높은 취업률에 따른 경쟁률이 높은 대학은 그만큼 중복합격된 수험생이 많아 거품이 많다. 따라서 처음에 합격하지 못했다고 하더라도 실망할 필요는 없다. 고려학원 유병화 평가실장은 “지난해의 경우 모집정원의 보통 5∼7배수, 많게는 10배수까지 최종합격하는 경우가 많았다.”면서 “경쟁률에 현혹되지 말고 소신껏 지원하는 자세가 필요하다.”고 조언했다. 복수지원 기회를 최대한 활용하는 것도 필요하다. 그러나 무조건 많은 대학에 지원하기보다 전형일자가 중복되지 않는 범위 안에서 3∼4차례 정도가 적당하다. 이색학과나 취업률이 높은 학과에 지원한다면 안전지원을 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헬기정비과나 전통약재개발과, 뷰티디자인과, 자동차튜닝과, 커피바리스타과 등은 4년제 대학과 차별되고, 취업 전망이 밝다는 점 때문에 인기를 모을 것으로 전망된다. 때문에 지난해보다 합격선이 다소 올라갈 것을 감안해 지원하는 것이 좋다. 수능성적만으로 신입생을 뽑는 경기공업대와 두원공과대, 웅지세무대, 한국관광대 등에는 학생부 성적이 낮은 수험생이라면 지원할 만하다. 반대로 수능 성적이 낮다면 산학협력이 잘돼 취업률이 높은 지방 전문대 인기학과를 노려보는 것도 한 방법이다. 실업계 학생은 실업계 고교와 교육과정을 연계, 운영하는 대학의 특별전형을 최대한 활용하는 것이 유리하다. 수능을 아예 치르지 않았다면 수능 점수 없이 일반전형에 지원할 수 있는 기능대에 지원하는 방법을 생각해볼 수 있다. 졸업하면 산업학사 학위를 받고, 각종 자격증을 딸 수 있는 것은 물론 재학생의 20%까지 주어지는 국비장학금을 받을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김재천기자 patrick@seoul.co.kr
  • 전문대 22일부터 정시모집…정원 1만명 줄어

    전문대 22일부터 정시모집…정원 1만명 줄어

    2005학년도 전문대 정시모집에서 157개 대학이 신입생 10만 4243명을 모집한다. 한국전문대학교육협의회는 16일 157개 전문대의 ‘2005학년도 자율모집 입학전형 계획’을 발표했다. 정원내 입학정원은 26만 5920명으로 지난해에 비해 1만 1303명 줄었다. 각 전문대는 지난 9월부터 수시모집을 통해 정원의 72%인 19만 1402명을 이미 선발, 일반·특별전형과 주·야간 모집을 합쳐 정시모집에서는 모두 7만 4518명만을 뽑을 계획이다. 지난해 정시모집에서 선발하려던 17만 3937명과 비교하면 10만여명 가까이 줄었다. 이는 전문대의 수시·정시모집의 비중이 지난해 5대 5에서 올해 7대 3으로 바뀐 데 따른 것이다. 그러나 각 대학들은 수시모집에서 미달되거나 등록되지 않은 수만큼 정시모집을 통해 선발할 계획이기 때문에 실제 모집 인원은 크게 늘 것으로 예상된다. 정원외 특별전형에서는 전문대 및 대학졸업자, 농·어촌학생 등을 대상으로 2만 9725명을 별도로 뽑는다. 정시모집 기간은 대학별로 오는 22일부터 내년 2월28일까지다.4년제 대학 또는 전문대 수시모집에 합격한 수험생은 등록 여부에 상관없이 정시모집에 지원할 수 없지만 정시모집 기간에는 4년제 대학이나 전문대에 복수지원할 수 있다. 김재천기자 patrick@seoul.co.kr
  • [산하기관 탐방] 한국 농업전문학교

    [산하기관 탐방] 한국 농업전문학교

    경기도 화성시 봉담읍 동화리에 위치한 농촌진흥청 산하 한국농업전문학교(www.kn.ac.kr)는 농민들 사이에서 ‘농업사관학교’로 통한다. 지난 97년 설립된 이후 지금까지 1000여명의 졸업생을 배출했으며, 그들이 전국 곳곳에서 농업 CEO로 쑥쑥 성장하고 있기 때문이다. 3년제 전문대학인 이 학교의 교과과정은 특이하다.1학년 때는 이론 교육을 받지만 2학년 때는 무조건 1년간 국내·외 농장에서 현장실습을 한다.3학년 때는 문제해결식 수업과 함께 창업에 전념한다. 일반 4년제 농대 출신들의 농촌정착률이 2% 미만에 불과한 반면 이곳 출신들은 95%가 정착에 성공해, 농촌을 이끌고 있다. 최근 조사결과 올해 졸업생 가운데 36%가 연평균 5000만원 이상의 소득을 올리고 있으며 50%는 영농초기보다 규모를 확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실용적이고 체계적인 교육과정이 실효를 거두고 있음을 보여주는 대목이다. 오는 21일부터 30일까지 내년도 신입생 원서 접수를 받고 있는 이 학교의 입학자격이 눈에 띈다. 고등학교 졸업 이상의 학력만 있으면 나이제한 없이 누구나 지원이 가능하며 수학능력시험 점수도 필요없다. 입학생은 기숙사비 및 학비 전액을 지원받고 산업기능요원으로 병역까지 면제받는다. 졸업 후에는 영농정착금이 최대 1억원까지 지원된다. 재학생 대부분이 고교를 갓 졸업한 신입생이지만 더러는 40대 중년층도 있고 키브츠 같은 농업공동체를 꿈꾸는 부부학생도 있다. 강윤규 교학과장은 “최근 청년실업난이 심화되면서 4년제 대학을 졸업한 학생들도 꽤 많이 지원하고 있다.”고 귀띔했다. 학교는 일반 농민을 상대로 한 ‘최고 농업경영자과정’ 운영과 농업관련 창업보육사업도 추진하고 있다. 내년부터는 귀농(歸農)을 희망하는 도시민들을 위한 ‘은퇴 귀농반’도 운영할 계획이다. 교내 ‘농업기계종합전시교육관’은 국내 56개 회사에서 생산된 10개 분야 457대의 최신 농기계를 확보해 놓고 있어 국내 최고의 전시 및 교육관으로 인정받고 있다. 임승달 학장은 “한국농업대학으로 교명을 바꾸고 4년제 학제 도입, 가공·유통·경영마케팅 교육과정 신설을 추진하고 있다.”며 “향후 10년내 우리나라 농촌 지도자 대부분이 이곳 출신들이 차지하게 될 것”이라고 자신했다. 화성 김병철기자 kbchul@seoul.co.kr
  • [2005 전문대 입시] 55곳 표준점수·83곳 백분위 활용

    [2005 전문대 입시] 55곳 표준점수·83곳 백분위 활용

    2005학년도 전문대 입시에서도 지난해에 이어 4년제 대학과 동시에 신입생을 모집한다. 모집 정원도 줄었다. 이에 따라 취업률이 높은 일부 학과를 중심으로 치열한 신입생 유치 경쟁이 벌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전문대 인기도 더 높아질 전망이다. 최근 취업난에도 불구하고 전문대 취업률은 2004년 2월 졸업자 기준 77.2%로 56.4%에 불과한 일반 대학을 웃돌고 있기 때문이다. 특히 2005학년도부터 간호·보건의료 분야의 경우 전문대 졸업자가 4년제 대학에 편입하지 않고 전공 심화과정과 학점은행제, 시간제 등을 통해 학사학위를 받을 수 있어 관련 학과의 경쟁률은 더욱 치솟을 것으로 예상된다. ●모집정원 축소 2005학년도 전문대 입시에서는 지난해에 이어 모집정원이 크게 줄었다. 전체 입학정원은 총 29만 5645명으로 지난해에 비해 3만 4922명이 줄었다. 정시모집에서는 지난해 17만 3937명에서 올해 7만 4518명으로 9만 9419명이나 줄었다. 전문대 및 대학 졸업자, 농·어촌학생, 재외국민·외국인 등을 대상으로 한 정원외 특별전형의 경우 2만 9725명으로 2만 3619명이 감소했다. 정시모집 모집인원이 크게 줄어든 것은 전문대가 수시 1·2학기 모집을 통해 정원내 모집인원의 상당수를 이미 뽑았거나 뽑고 있기 때문이다. 수시모집으로 선발하는 신입생 비율이 지난해 5대5에서 7대3으로 바뀐 것도 감소 원인 중 하나다. 그러나 수시모집에서 미달된 학과의 경우 정시모집에서 추가로 선발할 가능성이 높아 정시모집 모집정원은 크게 늘 것으로 보인다. ●4년제 대학과 경쟁한다. 올해 전문대 정시모집에서는 대부분의 대학들이 4년제 대학과 함께 신입생 유치경쟁을 벌인다. 분할모집을 실시하는 대학을 중복 계산할 경우 전체 157개대보다 훨씬 많은 171개대가 4년제 대학과 같은 기간에 전형을 실시한다.4년제 대학 ‘가’·‘나’·‘다’군 전형과 같은 시기인 오는 28일부터 내년 2월 2일까지 정시모집을 하는 전문대는 중복 계산해서 171개대에 이른다. 그 이전에 전형하는 대학은 대원과학대와 경남정보대 등 6개대, 이후에 전형하는 대학은 경북전문대와 조선간호대 등 26개대에 불과하다. 경도대 등 43개대는 4년제 대학의 ‘가’군과 함께 28일부터 내년 1월 11일 전형을 실시한다. 경도대 등 104개대는 ‘나’군 전형기간인 내년 1월 12∼23일, 춘천청보대를 비롯한 24개대는 ‘다’군 전형기간인 내년 1월 24일∼2월 2일 전형을 실시한다. 2∼3차례에 걸쳐 분할모집하는 대학은 42개대로 지난해보다 9곳이나 늘었다. 거창전문대 등 31개대는 두 차례, 김천과학대 등 11개대는 3차례에 걸쳐 신입생을 나눠 뽑는다. 정시모집 기간에 채우지 못한 인원은 내년 3월 1∼12일 추가모집한다. ●139개대, 수능 반영 수능 성적을 반영하는 전문대는 모두 139곳이다. 김천과학대와 여주대, 청강문화산업대 등 3곳은 1∼2개의 수능 영역을, 안영과학대는 2∼3개의 영역을 반영한다. 거제대와 용인송담대, 주성대 등 23개대는 수능 1개 영역을, 경기공업대, 문경대, 조선간호대 등 23개대는 3개 영역을 반영한다.2개 영역을 반영하는 대학은 가천길대와 가톨릭상지대, 제주한라대 등 54개대로 가장 많고,4개 영역을 반영하는 대학도 고대병설보건대, 송원대, 한국철도대 등 35곳에 이른다. 부산예술대와 동아인재대 등 18곳은 수능 성적을 반영하지 않는다. 표준점수를 활용하는 곳은 진주보건대 등 55개대, 백분위를 반영하는 곳은 안산공과대 등 83개대다. 고대병설보건대와 국립의료원간호대, 적십자간호대는 일부 학과에서 특정 영역에 가중치를 준다. 예전의 수능성적을 반영하는 대학은 지난해 39곳에서 올해 16곳으로 줄었다. 학생부는 147개대가 반영하는데 실질반영률은 12.63%로 2003학년도 11.65%, 지난해 11.98%보다 높아지는 추세다. 전과목을 반영하는 대학이 83곳으로 가장 많고,25개대는 2과목을,17개대는 6과목을 반영한다. 교과 반영비율은 100% 84곳,90% 27곳,80% 34곳 등이다. 또 127개대는 석차를,20개대는 수·우·미·양·가 등 평어를 활용한다. 김재천기자 patrick@seoul.co.kr
  • [결혼이야기]박성원(28·제일화재)· 최세린(24·대학생)

    [결혼이야기]박성원(28·제일화재)· 최세린(24·대학생)

    저희는 12월25일 성탄절에 결혼합니다. 신부는 저보다 4살 연하입니다. 신부가 현재 대학교 졸업반이어서 졸업하자마자 결혼하는 맘도 그렇고, 신부를 보내는 장모님의 마음도 많이 아프시리라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앞으로 더 잘해서 장모님한테도 사랑을 받고, 사랑스러운 우리 신부에게도 사랑을 듬뿍 받을 겁니다. 저희가 만난건 이렇습니다. 중학교 선후배 사이인 우리 커플은 연합동아리 선후배로 만나 5년 동안 연애를 했습니다. 그러다가 그녀가 대학 신입생이 되자 저는 나라에 충성하고자 해병대 장교로 군대에 들어갔습니다. 대학 1학년이던 그녀에게 얼마나 미안하던지 휴가 나와서 울고 있는 그녀를 두고 부대로 복귀하는 게 그 당시에는 너무나 힘들었습니다.3년이 넘는 힘든 군생활 동안 제 옆에 있어준 그녀에게 다시 한번 고마운 마음을 전하며 평생 그녀 옆에서 든든한 버팀목이 되어줄 것을 조용히 약속합니다. 저희가 크리스마스날을 결혼일로 정한 이유는 이렇습니다. 우리의 결혼식날이 단순히 하루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모든 사람이 즐거운 크리스마스날에 결혼을 하면 그날에 오시는 하객을 포함해 많은 사람들의 기분좋게 더 축복을 해주시고 오랫동안 기억할 것으로 생각했기 때문입니다. 이제 졸업반인 그녀를 신부로 맞이한다는 게 아직도 마음 한구석에는 미안하고, 그래서 그런 아쉬움과 그런 미안한 마음 때문에 크리스마스라는 좋은 날을 결혼일로 정한 이유이기도 하구요. 올해 개봉한 ‘어린 신부’라는 영화스토리도 있지만, 현대판 어린 신부와 , 장인, 장모님께 잘해서 더 큰행복을 안겨드리겠습니다. 그녀를 만난 이후로 매일 미안한 감정이 앞섰는데, 앞으로 서로가 아껴주겠지만 제가 먼저 앞장서서 어루만져주며, 행복 가득한 세상을 만들어 주고 싶습니다. 그녀에게 그렇다할 프로포즈를 하지 못했는데 이글을 보고 그녀에게 제 마음이 전해졌으면 합니다. 우리의 소중한 만남이 결실을 맺어가고 있는 행복한 요즘, 인생의 동반자이자 친구인 그녀에게 사랑한단 말을 다시 한번 전합니다. 저희를 응원해주고 축복해주는 사람도 언제나 항상 행복만 가득하길 기원합니다.
  • 과목별 평균점수 반영 만점자 점수차 좁힌다

    2005학년도 수능 채점 결과 원점수로 만점을 받은 수험생의 표준점수가 선택과목별로 최대 7점까지 차이가 나자 정시모집을 앞둔 서울대가 대책마련에 나섰다. 서울대는 15일 교육평가원에서 표준점수 자료를 받아 서울대 자체 점수환산표를 만들었다. 서울대는 지난 3월 ‘신입생 입학전형 안내’를 통해 자체 산출 표준점수를 사탐·과탐 과목에 반영하겠다고 발표한 바 있다. 서울대 입학관리본부 관계자는 “학생들의 백분위 점수에 해당하는 사탐·과탐 전과목의 점수를 평균 내 자체 표준점수를 만들었다.”면서 “백분위가 빈 구간은 위아래 백분위의 표준점수를 고려해 소수 둘째점까지 계산해 적용했다.”고 밝혔다. 또 윤리 과목과 같이 만점자가 속출해 92∼99% 최상위 백분위 구간이 존재하지 않을 경우에는 최고점으로 구간을 메우는 방식을 썼다. 서울대 표준점수 방식을 채택하면 사탐 영역에서 99%의 백분위를 가진 학생이 윤리 과목을 선택했다면 윤리 최고점인 61점보다 높은 수준에서, 사회문화 과목을 선택했다면 사회문화 최고점인 68점보다 낮은 수준에서 표준점수가 결정되게 돼, 점수차이가 좁혀지게 된다. 서울대는 이같은 점수환산을 사용하면 사회탐구 과목 중 3과목을 같은 과목으로 선택하고 1과목을 각각 사회탐구와 윤리를 선택한 학생이 모두 만점을 받았다면, 윤리를 선택한 학생이 2.06점 정도 손해를 보게 된다고 설명했다. 홍희경기자 saloo@seoul.co.kr
  • [사이버대학특집] 서울디지털대학교 2005학년도 신입생 모집

    서울시 신사동에 위치한 서울디지털대학교(www.sdu.ac.kr · 총장 노재봉)는 2001년 설립된 교육인적자원부 인가 정규 4년제 대학이다. 인터넷으로 총 140학점을 이수하면 4년제 학사학위를 받을 수 있는 사이버대학으로 재학생 8000여명을 비롯, 전국 50개 대학과 11개 전문대학의 2만여 학생이 수강하는 현재 국내 최대 규모의 사이버대학이다. 2004 교육인적자원부에서 제출한 국정감사자료에 따르면 서울디지털대학교는 2001년 개교이래 4년 연속 사이버대학 최고경쟁률, 최대 재학생 규모, 최고 등록률을 기록했다. 학교운영의 척도라 할 수 있는 재등록률(학생이 2학기에 등록하는 비율)과 출석률은 90%이상이다. 이런 성과는 학생을 단지 가르치는 대상이 아닌 고객으로 보고 학생의 질의 및 상담에 24시간 신속하게 대응하는 수요자 중심의 서비스로 이뤄낸 결과다. 학생이 중도하차하지 않도록 하는 교수와 학생, 학습보조자인 학습조교간의 체계적인 학습관리 시스템과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통한 학생관리 및 학습의욕 고취 등은 서울디지털대학교만의 자랑이다. 교수진들을 이론적인 바탕이 탄탄한 업계 실무자들로 구성한 것도 다른 대학과는 다른 점. 한 강의를 한명의 교수가 아닌 실무전문가, 과목담당교수, 유관분야 겸임교수가 함께 가르치는 ‘팀티칭(Team Teaching)’ 방법 또한 서울디지털대학교가 아니면 볼 수 없는 강의방식이다. 재학생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직장인의 이직과 재취업의 요구를 해결하고 미취업 상태의 재학생취업지원을 위해 커리어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커리어센터는 취업교육과 경력관리 등 맞춤형 컨설팅 서비스를 제공하는 곳으로 학생 개개인의 취약점 극복을 위해 온·오프라인 교육과 1:1 맞춤상담을 실시한다. 이런 성과를 인정받아 서울디지털대학교는 매일경제신문, 산업자원부, 문화관광부, 중소기업청이 공동주최하는 ‘제4회 디지털경쟁력향상대회’에서 디지털콘텐츠대상인 문화관광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또한 2003, 2004년 연속으로 한국능률협회 컨설팅이 주최한 ‘한국산업의 인터넷파워(KWPI)’ 사이버대학 부문 1위 웹사이트에 선정되기도 했다. 해외대학과의 교류 또한 활발하다. 중국 상하이에 e-캠퍼스를 개교하는 한편 중국최고명문 북경대학과 공동학위과정을 개설했다. 중국뿐만 아니라 아시아 디지털교육의 중심으로서 ‘아시아 교육네트워크’를 구성할 예정이다. 학교 관계자는 “서울디지털대학교는 평생 교육 차원인 학사학위에 국한돼있는 인터넷 교육을 한단계 발전시켜 인터넷을 활용한 엘리트 교육을 활성화할 계획”이라며 “이를 위해 1차적으로 대학원 개설과 함께 고급교육과정을 개설해 고급인력의 양성에 주력할 예정이며 베트남 IT교육시장 진출과 세계 디지털 대학 연합 사이트 구축 등 세계의 대학으로 가기 위한 노력을 지속할 것”이라고 말했다. ■ 서울디지털대학교 특징 ●쌍방향강의로 24시간내 궁금증 해결 학생의 질의 및 상담에 교수들이 24시간 신속하게 대응한다. 학생들의 만족도를 파악해 교수진을 평가하는 데 활용한다. ●팀티칭제도 교수진들을 업계 실무자들로 구성해 한 강의를 실무전문가, 과목담당교수, 유관분야 겸임교수가 함께 가르친다. ●실무에 적용할 수 있는 교과과정 전공분야 필수 과목들은 ‘CC(core course)’로 지정, 해당 전공자는 반드시 이수하도록 했다. ●학생지원센터 각 학부별 학습조교는 핸드폰이나 알리미서비스를 통해 학생에게 수업과 학사일정을 신속하게 전달한다. ●디지털교육연구소 교육전문가와 교수가 기획부터 제작까지 디지털강의 콘텐츠를 만들기 때문에 강좌의 질이 풍부하다. ●커리어센터(career.sdu.ac.kr) 커리어센터는 취업교육과 경력관리 등 맞춤형 컨설팅 서비스를 제공하는 곳으로 온·오프라인 교육과 1:1 맞춤상담을 실시하고 있다. ●서울디지털대학교 제2캠퍼스 싸이월드(cyworld.com/sdulove), 다음(cafe.daum.net/sdudc), 네이버(blog.naver.com/sduniv.do)에 제2캠퍼스를 운영, 지원하고 있다. ■ 2005학년도 신입생 모집 다음달 26일까지 신입생을 모집한다. 올해 모집정원은 3000명으로 지난해의 2400명에 비해 600명이 늘었으며 수능점수를 반영하지 않고 자기소개서와 학업계획서로만 선발한다. 등록금은 한학기 100만원 안팎으로 사립대학의 1/3수준이며 사이버대학 중에서도 저렴한 편이다. 개설학과는 e-경영학부·부동산·어문학부로 구성된 인문사회계열과 멀티미디어·디지털영상·영화·문예창작·엔터테인먼트경영 등의 IT/문화예술계열, 사회복지·상담심리·교육학부 등의 휴먼서비스계열 등 3가지 계열이며 17개 학부 24개 전공으로 구성됐다. 사회복지·교육·재경회계·영화·문예창작·엔터테인먼트경영학부는 2005년도 신설 전공이다. 특히 IT/문화예술계열을 강화하면서 ‘주홍글씨’의 변혁 감독, KBS 최승돈 아나운서, 개그콘서트 장덕균 작가 등을 교수진으로 영입했다. 따라서 영화, 게임, 애니메이션, 방송 등의 제작에 있어 기획부터 시나리오작성, 영상제작 및 마케팅까지 각 학부별 공동작업이 가능하다. 학교에서 배운 내용을 실무에 바로 적용할 수 있도록 교과과정을 전면 개편했다는 게 회사 관계자의 설명. 사이버대학은 학교에 출석하지 않고 인터넷을 통해 교육을 받을 수 있기 때문에 직장인들의 학위취득이나 재교육으로 적합하며 실제로 2004년 입학생 중 80%가 20·30대의 직장인이다. 교육인적자원부의 ‘원격대학 학생정원조정 계획’에 따르면 교원 및 시설기준을 충족한 대학 중 2004년 신입생 등록률이 80% 이상인 곳에 한해 입학정원의 50% 범위 내에서 증원을 허용하도록 하고 있다. 전국 17개 사이버대학 중 2004년 등록률이 80%를 넘어 정원을 증원하는 곳은 2곳 뿐이다. 따라서 서울디지털대학교는 사이버대학 최대 모집정원인 3000명을 모집한다. 현재 8000여명의 재학생을 보유하고 있는 서울디지털대는 내년에 모집하는 신입생 3000명과 편입생, 산업체 등록생을 합해 1만 2000명에 가까운 재학생을 확보할 것으로 예상된다. 강승조 교무처장은 “재학생수가 1만명이 넘는 오프라인대학도 많지 않은 상황에서 원격대학 재학생수가 1만명을 넘는다는 것은 그 학교의 경쟁력을 방증하는 것”이라며 “기업과 직장인들이 원하는 실용적인 교육과정을 제공해 사회에서 인정받는 전문인력 양성에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 황인태 설립자 인터뷰 2000년 서울디지털대학교를 설립한 황인태 설립자는 “사이버대학 등록률 양극화 현상은 가속화될 것이며 1위와 2위 간의 격차도 더욱 커질 것이다. 이런 점은 1위만 살아남는 온라인 비즈니스 경쟁구조와 비슷하다”고 말했다. 이어 “서울디지털대학교가 4년간 사이버대학 1위를 고수할 수 있었던 이유도 철저히 기업의 조직경영방식을 대학에 도입했기 때문”이라며 “시장환경을 분석해 발 빠르게 대처하는 기업의 시각이 대학운영에 꼭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기존 오프라인대학이 사회에서 요구하는 인재를 만들지 못하는 원인은 시장환경변화에 눈과 귀를 막고 있었기 때문이라며 먼저 기업의 시장환경분석방식을 도입해 사이버대학의 시장경쟁력을 따졌다고 한다. “정해진 시간에 학교에 가서 수업을 들어야 하는 기존 오프라인 대학의 약점인 시공간적 제약을 극복한 것이 사이버대학의 경쟁력입니다. 언제 어디서나 원하는 강의를 들을 수 있으므로 직장인들에게 가장 편리한 자기계발도구가 되는 것이죠. 실제 서울디지털대학교 재학생의 80%가 직장인 것을 보면 사이버대학이 직장생활과 자기계발 모두를 원활히 하는데 가장 편리한 대학으로 일반인에게 인식되고 있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그는 학생들이 수업을 들으면서 어려움은 없는지, 출석관리나 학점관리는 어떻게 하고 있는지를 수시로 체크하는 ‘학급조교제도’를 도입했다. 학습조교들은 수시로 학생들에게 전화를 걸어 학습상태를 체크하고 문제점에 대한 조언을 한다. 학생들이 야간에 강의를 듣다가 PC장애로 수업을 듣기 어려워질 경우 상담을 할 수 있도록 밤 12시까지 수업장애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서울디지털대학교 재학생들의 평균연령은 32·33세며 직장인들이 대부분입니다. 그들은 지식을 절실히 필요로 하는 사람들입니다. 그만큼 학습동기도 강하며 실무와 연관된 지식을 원합니다.” 그는 서울디지털대학교의 가장 큰 경쟁력은 실무능력강화 커리큘럼에 있다고 말했다. 올해 대대적인 커리큘럼 개편을 실시해 기초도구과목을 대학공통과목으로 했다. 또한 전문적인 직업에 필요한 지식을 쌓을 수 있는 전공심화과정을 강화했다. “실무교육을 강화하기 위해 교수진도 실무전문가를 주로 채용했습니다. 그래서 현장 기업체 출신교수가 전체 교수진의 80%이상을 차지합니다.” 이론, 실무 전문 교수들이 모여 한 과목을 함께 가르치는 ‘팀티칭제도’를 도입, 학생들이 한 과목을 들어도 이론과 실무지식을 한번에 습득할 수 있도록 했다. 그는 현대사회 사람들이 고지식하거나 딱딱한 것을 싫어한다는 점과 바쁜만큼 꼭 만나지 않아도 인적 네트워크를 쌓을 수 있는 방법으로 블로그나 개인 미니홈피, 인터넷 채팅, 이메일을 사용한다는 점을 사이버대학 교육에 접목시켰다. “서울디지털대학교는 싸이월드나 다음, 네이버에도 제2캠퍼스를 열었습니다. 교수와 학생, 선후배들간의 정이 쌓이는 공간을 만든 것입니다. 이것은 게시판이나 블로그, 개인홈피를 통해 개개인의 생각을 솔직하게 밝히고 공감하는 것을 즐기는 인터넷세대들의 문화를 반영한 것입니다. 마음을 열고 함께 이야기 나누다보면 공부도 더 재미있어 진다는 것이 서울디지털대학교의 컨셉트입니다.” ■ 프로필 ●학력 1979 진주고등학교 졸업 1984 성균관대학교 무역학과 졸업 1986 서울대학교 대학원 경제학 석사학위 취득 1993 서울대학교 대학원 경제학 박사학위 취득 ●경력 1988 한국노동연구원 연구원 1990 매일경제신문사 노동전문기자 1998 매일경제신문사 논설위원 현 서울디지털대학교 설립자(부총장), 한국인터넷기업협회 수석부회장, 서울대학교 총동창회 이사
  • [2005 대입 정시모집 요강] 대학별 전형

    [2005 대입 정시모집 요강] 대학별 전형

    ■ 경원대학교 ‘다’군에서 1667명을 뽑는다. 일반전형 1549명, 정원외로 농어촌학생특별전형, 실업계고교 졸업자특별전형을 통해 각 59명을 선발한다. 원서는 오는 22일부터 27일 낮 12시까지 100% 인터넷으로만 접수한다. 정시모집 자연계열에서는 수리 ‘가’형을 응시한 지원자에게 취득 점수의 6%의 가산점을 부여한다. 수능 제2외국어 영역과 한문성적은 반영하지 않으며 모든 전형에 면접과 논술 고사를 실시하지 않는다. 일반전형 및 특별전형의 인문·자연계열은 수능(65%)+학생부(35%)로 선발한다. 수능은 표준점수를 적용하며, 인문계열의 경우 언어, 외국어 영역과 사회탐구 또는 직업탐구 1개 과목을 반영한다. 자연계열은 수리(‘가’ 또는 ‘나’형), 외국어 영역과 과학탐구 또는 직업탐구 1개 과목을 반영한다. 예·체능계열의 미술·체육계열은 수능(30%)+학생부(30%)+실기(40%)를 반영하며, 음악계열은 수능(15%)+학생부(15%)+실기(70%)로 전형하며, 수능은 언어영역(50%)+외국어영역(50%)을 적용한다. 학생부는 평어(50%)+석차(40%)+출결상황(10%)을 반영한다. 예·체능계열 실기고사는 내년 1월25∼28일 진행된다. 미술계열의 회화과, 환경조각과, 섬유미술과는 공통실기와 전공실기를 실시한다. 디자인학부는 ‘석고상이 있는 정물수채화’ 또는 ‘발상과 표현’ 중에서 택일하여 실시한다. 소재 및 주제는 모두 실기고사 당일 발표된다. 음악계열의 성악과는 독일가곡과 자유곡을 실시한다. 실기고사 세부 일정 및 합격자 발표 등의 모든 공지사항은 개별통지하지 않고, 본교 홈페이지를 통해서만 공지한다. ■ 서강대학교 ‘나’군에서 신입생을 선발하며, 원서는 오는 22∼27일 정오까지 인터넷으로만 접수한다. 지원자격은 수능 응시영역을 기준으로 인문계열의 모집단위는 수능 언어, 수리 ‘나’형, 외국어, 사탐 영역에 응시했어야 지원할 수 있다. 자연 계열은 언어, 수리 ‘가’형, 외국어, 과탐 영역에 응시했어야 지원이 가능하다. 수능 성적은 표준점수를 활용한다. 전형방법은 단계별 전형으로 모든 지원자를 대상으로 1단계에서 수능 3개 지정영역(인문-언어·사탐·외국어, 자연-수리·과탐·외국어) 합산성적 순으로 모집단위별 모집인원의 20%를 우선 선발한다. 2단계에서는 수능 4개 지정영역 성적(40%)+학생부(50%)+인문계열 논술(10%) 혹은 자연계열 일반면접(10%) 성적을 합산한 성적순으로 1단계 20% 합격자를 제외한 모집단위별 모집인원의 80%를 선발한다. 수능은 모집단위별로 영역별 반영비율에 차이가 있으므로 주의해야 한다. 1·2단계의 다단계 전형은 논술(인문계열) 또는 일반면접(자연계열)을 실시하고 난 뒤 최종 합격자를 선발하는 방식이므로 정시모집 일반전형에 지원하려는 모든 지원자는 논술(인문계열) 또는 일반면접(자연계열)에 응시하여야 한다. 일반전형 국제문화계Ⅱ에 지원할 경우 2단계에서 제2외국어·한문 영역 취득 표준점수의 5%를 수능 총점에 가산해 적용한다. 국가고객만족도(NCSI) 대학 부문 조사에서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1위를 차지했다. 원하는 전공을 자유롭게 선택할 수 있는 자율전공 선택제도와 연계전공제도는 학생 중심의 학사제도로 인기를 모으고 있다. ■ 세종대학교 ‘나’군에서 인문·자연·예체능 계열에서 일반학생 1420명을 선발하고, 농어촌 학생과 실업계고교 출신자를 각 69명씩 정원외로 선발한다. 논술이나 면접고사는 실시하지 않는다. 인문·자연계열은 수능(80%)+학생부(20%)의 100% 서류전형으로 이뤄진다. 예체능계열은 수능과 학생부 외에 모집단위에 따라 실기 비중을 다르게 적용한다. 수능은 인문·예체능계열의 경우 언어, 외국어, 탐구영역을, 자연계열은 수리(‘가’형과 ‘나’형 중 택일), 외국어, 탐구영역을 각각 40%,40%,20%씩 반영한다. 언어, 외국어, 수리영역은 표준점수, 탐구영역은 백분위점수를 활용한다. 탐구영역은 수험생이 택한 사회, 과학, 직업 탐구영역 내에서 상위 성적 2개 과목이 반영되므로 적어도 2과목 이상은 응시해야 지원할 수 있다. 주목할 것은 가산점 제도다. 사회탐구 영역으로 인문계열을 지원하는 경우에는 과목별 취득 백분위점수의 2.5%를 가산점으로 얻을 수 있다. 또 수리‘가’형에 응시한 수험생이 자연계열을 지원하면 취득 표준점수의 5%를, 과학탐구영역으로 자연계열에 지원하면 과목별 취득 백분위점수의 2.5%를 가산점으로 받는다. 학생부는 1학년(30%)+2학년(30%)+3학년(40%)의 비율로 반영하며 교과성적(90%)+출결(10%)이 적용된다. 반영교과는 국어, 수학, 사회, 과학, 영어로 수시모집과 같다. 교과성적은 평어를 반영한다. 학생부 실질반영 비율은 인문·자연계열, 영화예술(이론·연출) 분야가 2.4%, 그 외 예체능계열은 실기고사가 포함되어 1.6%로 더 낮다. ■ 동덕여자대학교 ‘나’군과 ‘다’군에서 모두 1300명을 선발한다. 인문·자연계열은 ‘나’군과 ‘다’군에서 신입생을 분할모집하고 농·어촌 특별전형과 실업계고교 특별전형은 ‘나’군에서, 예체능계열은 ‘다’군에서만 모집한다.‘나’군에서는 일반학생 460명, 농·어촌학생 50명, 실업계고교 출신자 50명을 선발한다.‘다’군에서는 일반학생만 740명을 모집할 예정이다. 전형요소와 반영비율은 ‘나’‘다’군이 동일하다. 인문·자연계는 수능(80%)과 학생부 성적(20%)을 반영한다. 예체능계열은 실기고사 성적(40∼60%)이 포함된다. 수능은 학교 자체 반영 영역의 백분위 성적을 활용하고 예·체능계를 제외한 모든 지원자에게는 외국어영역에 가산점 10%를, 자연계열 지원자가 과학탐구와 수리 ‘가’형을 선택했을 경우에는 각 2%의 가산점을 준다. 학생부 성적은 교육부 전산자료를 활용한다. 교과목은 모두 7개 영역으로 구분되고 각 영역별로 우수한 성적의 과목을 하나씩 선정해 모두 7과목을 반영한다. 지정교과는 계열별로 다르다. 지정한 교과목 성적이 우수하다면 지원해볼 만하다. 일반학생의 경우 100% 인터넷으로 접수하고 농·어촌 특별전형, 실업계고교 특별전형 및 기타 특기자는 제출서류를 준비한 후 학교를 방문해 접수해야 한다. 따라서 수험생은 본인이 인터넷접수 대상자인지 방문접수 대상자인지 확인한 후 전형일정 및 제출서류 등을 분명히 확인해야 한다. 접수 기간은 일반전형의 경우 오는 23일부터 26일 낮 12시까지다. 농·어촌 특별전형 등은 오는 24일부터 27일 오후 5시까지다. ■ 경희대학교 전반적인 전형방법이 지난해와 크게 달라지지 않았지만 의·약학계열을 포함한 자연계에서 논술을 반영하지 않고, 정보디스플레이학과가 두번째 신입생을 모집한다는 점이 눈여겨볼 만하다. 수능 성적은 전 계열이 외국어를 지정 반영한다. 인문·예능계열은 언어를 지정하고 사탐과 과탐 중 택일을 하지만, 경영대와 경제통상학부는 언어 대신에 수리를 고를 수 있다. 자연계에서는 수리 ‘가’형과 과탐을 지정하지만 이학부, 정보디스플레이학과, 의예, 한의예, 약학, 한약학과를 제외하고는 각각 수리 ‘가·나’ 중 택일, 사탐·과탐 중 택일할 수 있다. 탐구영역은 4과목 중 상위 3과목을 반영한다. 탐구영역 성적은 평가원에서 제공하는 수능 표준 점수를 본교 자체 환산공식에 의거해 반영한다. 외국어영역은 2%의 가산점을 부여하고, 자연계열 지원자 중 과탐을 선택으로 하는 모집단위는 1%의 가산점을 부여한다. 학생부의 반영교과는 인문·예능 계열은 국어, 영어, 사회교과군을, 자연계열은 영어, 수학, 과학 교과군 중 각 상위 3개 교과목의 평어를 반영한다. ‘가’군과 ‘다’군으로 분할모집하는 서울캠퍼스에 지원할 경우, 인문계는 수능(67%)+학생부(30%)+논술(3%)을 반영한다. 자연계에서는 수능(70%)+학생부(30%)를 반영한다. 수시모집과는 달리 전 계열에 걸쳐 면접을 실시하지 않는다. 경영대, 정경대, 의학계열을 ‘가’와 ‘다’군으로 분할모집하는 것도 특징이다. 인문계 모집단위에 지원하는 경우 논술은 합격을 위한 두번째 고려사항이다. 면접마저 없어 수능에 의한 순위를 바꿔볼 수 있는 기대를 할 수 있는 합격선 근처에 있는 수험생들에게 중요한 변별요소로 작용할 것으로 예상된다. ■ 상지대학교 ‘가’군에서 인문·사회계열, 예·체능계열을 ‘다’군에서 자연계열 신입생을 모집한다. 일반학생 전형에서 인문사회·자연계열은 수능(60%)+학생부(40%), 예체능계열은 수능(30%)+학생부(30%)+실기(40%)로 선발한다. 인문사회·예체능계열의 경우 언어와 외국어영역, 그리고 탐구영역이 동일 비율로 반영되며, 자연계열은 언어영역 대신 수리영역이 반영된다. 특히 한의과대는 언어와 수리, 외국어, 탐구영역 모두를 반영한다. 학생부는 1학년(40%)+2학년(30%)+3학년(30%)의 비율로 반영한다. 모든 계열에서 1학년은 전 교과목을 모두 반영하며 2ㆍ3학년 교과목은 계열마다 다르게 반영한다. 인문사회계열의 경우 국어·사회·영어교과 관련 모든 과목을, 한의예과를 포함한 자연계열은 수학·과학·영어교과 관련 전 교과목을 반영한다. 예능계열은 2ㆍ3학년 국어, 사회, 미술교과 모든 과목을 반영하고 체능계열의 경우 국어, 사회, 체육교과 과목 모두를 반영한다. 특화된 학부로는 경상대의 관광학부와 한의과대를 꼽을 수 있다. 관광학부는 강원도의 지역적 특색에 맞춘 것으로 졸업 후에는 관광통역, 관광가이드, 여행설계자 등 관광 관련 직종에 취업할 수 있다. 한의대는 강원도에서는 유일하다. 상지대는 지난 1989년 종합대학으로 자리잡았으며, 성공회대, 한신대와 민주대학 컨소시엄을 체결해 인적·물적 교류를 하고 있다.‘GENS 21’이라는 중장기 발전계획을 수립해 내실 있는 교육도 추진 중이다. ■ 성신여자대학교 미술대는 ‘가’군, 그 외 대학은 ‘나’군에서 신입생을 선발한다. 모집정원은 총 1754명이며, 원서는 오는 23∼26일 오후 5시까지 인터넷으로만 받는다. 전형별 모집인원은 일반학생 1622명, 수능 특정영역 우수자 49명, 취업자 83명이며, 정원외로 농·어촌학생 65명, 실업계고교 출신자 65명을 뽑는다. 가장 대표적인 전형은 일반학생 전형으로 면접 및 논술고사를 실시하지 않으며, 사범대 지원자에 한해 교직 적성·인성검사를 실시한다. 전형요소별 반영방법은 모집단위별로 다르다. 일반계학과(부)의 경우 수능(60%)+학생부(40%)를 반영한다. 수능특정영역 우수자전형에서는 100% 수능 성적만으로 학생을 선발한다. 특히 이 전형에 해당하는 미술대 산업디자인과의 경우 실기시험 없이 수능만으로 지원할 수 있다. 성적반영 방법은 수능은 3개 지정영역의 백분위 점수와 그에 따른 등급을, 학생부는 평어(성취도)를 반영한다. 수능은 수능 응시계열에 따른 지원 제한이 없으므로 모집단위별 수능 지정영역에 응시한 경우라면 계열에 상관없이 지원이 가능하다. 수능영역에 따른 가중치는 부여하지 않지만 수능 특정영역 우수자에 한해 지원자격 관련 수능 영역에 가중치를 부여한다. 학생부는 일반학생 전형과 농·어촌학생 특별전형에만 반영되며 반영비율은 교과성적(90%)+출결성적(10%)이고 비교과영역은 반영하지 않는다. 교과성적은 학년 구분 없이 1·2·3학년 성취도 평균을 적용하며, 지난해와 달리 필수 이수과목을 지정하지 않고 이수과목 가운데 지정교과에 해당하는 전과목을 반영한다. ■ 한성대학교 ‘가’·‘나’·‘다’군에서 분할 모집한다. 인문·자연계열의 모든 학과가 ‘가’군(738명)과 ‘다’군(282명)으로 나누어 선발하며, 예능계열은 회화과 ‘가’군(28명), 무용학과 ‘나’군(28명), 미디어디자인콘텐츠학부 ‘다’군(86명)으로 분할 모집한다.‘가’군의 경우에는 수능(60%)+학생부(40%)를 반영하며,‘다’군에서는 수능 100% 전형을 실시한다. 수능 반영 영역은 인문계열이 언어(33%)+외국어(33%)+탐구(34%) 등 3개 영역을, 자연계열은 수리(33%)+외국어(33%)+탐구(34%) 등 3개 영역을 반영한다. 인문계열 응시자 가운데 사회 및 과학탐구 선택자에게는 취득한 표준점수의 3%의 가산점을 부여한다. 자연계열 응시자 중 수리 ‘가’형, 사회·과학탐구 선택자에게는 각 취득한 표준점수의 3%의 가산점을 부여한다. 단 탐구영역은 과목별 성적 가운데 최고점을 취득한 두 과목을 반영한다. 학생부는 전 교과목의 평어를 반영하되 교과성적과 출결성적을 각 90%,10% 적용한다. 학년별 반영비율은 1학년(30%)+2·3학년(70%)이다. 지난해 처음 실시한 예능계열 실기 100% 전형이 올해도 시행된다. 예능계열 중 미디어디자인콘텐츠학부는 학부단위로 신입생을 모집하지 않고, 시각·영상디자인전공, 애니메이션·프로덕트인터랙션전공, 인테리어디자인전공으로 분리 모집한다. 원서는 오는 22∼27일 오후 1시까지 100% 인터넷으로만 접수한다. 실기고사는 회화과가 내년 1월5∼6일, 무용과가 내년 1월19∼20일, 미디어디자인콘텐츠학부가 내년 1월25∼27일 실시한다.
  • 법정스님, 길상사 7주년 기념법회

    “‘맑은 가난’, 즉 청빈(淸貧)이란 많이 갖고자 하는 욕망을 스스로 억제하는 것을 말합니다. 무엇을 갖고자 할 때 갖지 못한 사람들을 먼저 생각하는 것이 진정한 가난의 정신입니다.” 법정(72) 스님이 12일 서울 성북동 길상사 극락전에서 열린 길상사 창건 7주년 기념법회에서 법문을 했다. 법정 스님은 길상사 회주로 주석하다 지난해 12월 회주직을 내놓았다. “최근 감기에 걸려 몸이 온전하지 않다.”고 밝힌 스님은 “요즘 만나는 사람마다 불황이라고들 얘기한다.”며 “어려운 때일수록 진정한 가난의 의미를 되새길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사람들은 부자가 되려고 합니다. 하지만 많이 가질수록 행복할까요? 20∼30년 전 우리의 모습을 되돌아봅시다. 우리는 연탄 몇 장과 쌀 몇 되밖에 가진 것이 없었지만 행복했습니다. 삶의 질은 물질적인 부에만 달려 있는 것이 아닙니다.” 스님은 이어 “하루에만 전세계에서 매일 3만 5000명 정도가 굶어 죽어가고, 세계인구의 6분의1인 10억명 정도가 하루 1달러로 연명하고 있는 현실에서 이웃을 먼저 돌아보자.”고 역설했다. 환경문제에 대해서도 한 자락 펼쳤다.“기상학자들은 금세기 중 지구 평균기온이 섭씨 5∼8도 올라갈 것이라고 예측했습니다. 그렇게 되면 갠지스강과 양쯔강은 모두 말라 버리고 이 지역 벼농사는 망치게 될 겁니다. 그러면 세계적인 기아사태가 벌어질 것입니다.” 스님은 “그렇다고 너무 기죽을 필요는 없다.”며 “미래는 현재의 연장이기 때문에 지금 우리가 어떤 식으로 사느냐에 따라 미래가 좋아질 수도 나빠질 수도 있다.”면서 청빈의 삶을 재차 강조했다. 김종면기자 jmkim@seoul.co.kr
  • 서울 79개 실업계高 정원 초과

    서울시내 79개 실업계 고교의 2005학년도 신입생 선발 전형 결과 7년 만에 처음으로 모두 모집 정원을 넘어섰다. 서울시 교육청은 실업계 고교 원서 접수 마감일인 10일 2만 4770명을 모집하는 실업계 고교에 2만 6525명이 지원해 97년 이후 처음으로 전체 실업계고가 모집정원을 넘겼다고 밝혔다. 2004학년도에는 공고 3개교·상고 9개교 등 총 12개교가 모집정원을 채우지 못했으며 2003학년도에는 9개교,2002학년도는 10개교가 미달 사태를 빚었었다. 서울여상 인터넷비즈니스과의 경우 예상 커트라인이 상위 39%로 인문계고 평균 내신보다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 서울공고 전자과, 한강전자공예고 광고사진과 등도 최고 인기 학과로 내신 15∼38%대의 우수 학생들이 대거 지원했다. 또 올해 특성화고로 지정된 4개 고교에도 중상위권 우수 학생들이 소신지원 경향이 뚜렷했다. 서울로봇고(강남공고), 이대병설 미디어고(영란여자정산고), 미림여자정보과학고에는 내신성적 10∼40%대 학생들이 몰려 신입생 모집 전형 하루 만에 학교측에서 하위권 학생들의 원서를 모두 되돌려주기도 했다. 시교육청 강성봉 장학사는 “올해부터 수능시험에 실업계고 개설 교과목만으로 시험을 치르는 직업탐구영역이 신설됐고 대학입학 정원외 3%를 선발하는 실업계고 특별전형이 지난해부터 실시됐기 때문에 취업과 진학을 동시에 고려하는 학생들이 소신지원하는 경향이 뚜렷하게 나타났다.”고 분석했다. 이효연기자 belle@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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