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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Local] 조선대 해양생물연구센터 개관

    해양도시 전남 완도군 소재 조선대 해양생물연구교육센터가 24일 문을 열었다. 완도군 신지면 대곡리에 들어선 연구교육센터는 100억원을 들여 2만 6129㎡의 부지에 지하 1층·지상 3층, 연면적 5207㎡ 규모로 지어졌다. 대강당과 연구실, 실험실, 연구원 숙소 등을 갖췄다. 센터는 앞으로 수산식품의 고부가가치화, 해양생물에서 신의약품 개발, 해양 신소재 대량생산, 수산양식과 해양환경 생태보전 등을 연구한다. 조선대는 내년에 해양생물학과 학부과정의 신입생을 모집하고 지난해 대학원을 개설했다. 박준영 전남지사는 축사에서 “해양연구교육센터는 해양생물에서 신소재 물질을 추출하는 등 해양생물 산업화에서 한 몫을 하게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완도 남기창기자 kcnam@seoul.co.kr
  • [Local] 영남대·中대학 세종학당 설립

    영남대학교는 최근 중국 장쑤성에 위치한 양저우대학과 한국어 및 한국문화를 해외에 널리 알리기 위한 ‘세종학당 합작 설립을 위한 협정’을 체결했다. 이에 따라 영남대와 양저우 대학은 국립국어원의 예산지원을 받아 조만간 중국 현지의 일반인들을 대상으로 신입생 40명을 선발한 뒤 내년 2월부터 6개월 동안 무상으로 ‘한국어교육 일반과정’을 운영할 방침이다. 양 대학은 또 내년 하반기부터는 특화과정과 특수과정도 개설키로 했다. 이 밖에 영남대는 ‘한국어 말하기 대회’ ‘한국문화의 날’ 등 특별 행사도 잇따라 개최, 세종학당이 한국어교육 뿐만 아니라 한국문화를 널리 알리는 전초기지를 활용한다는 계획이다.대구 한찬규기자 cghan@seoul.co.kr
  • [맞춤형 교육통신]

    ●2009 수능 마인드 확립 쌩쌩 라이브 특강 메가스터디(www.megastudy.net)가 이달 18·20·21일 홈페이지에서 예비 고 1∼3학년을 위해 무료 특강을 마련했다. 최고 스타강사들이 온라인 생중계 방식으로 저녁 6∼12시 하루에 두 편씩 수능 공부법을 소개한다.●공부 잘하는 비법 공개 특강 한국대학신문(www.unn.net)이 이달 21∼22일 서울무역전시장 컨벤션센터에서 연다.21일에는 학부모를 대상으로 부모 역할의 중요성과 방법을,22일에는 학생 대상으로 공부 잘하기 노하우와 자기 관리 요령을 소개한다.(02)2025-6038,6078●서울디지털대 신·편입생 모집 이달 20일까지 2008학년도 신·편입생을 모집한다. 신입생은 고졸 이상의 학력이면 지원할 수 있으며, 수능 성적과 관계없이 지원서와 학업계획서만으로 선발한다. 편입은 대학·전문대나 학점인정 등에 관한 법률에 의해 35학점,53학점,70학점 이상을 이수한 사람에게 2,2.5학년,3학년 지원 자격을 준다.
  • “대경대 취업률 1위… 시작일 뿐”

    경북 경산에 있는 대경대학이 톡톡 튀는 아이디어들을 교육 현장에 접목, 대학가에 화제를 몰고 있다. 대경대는 예비 취업현장에서 `이색 입학식´을 치른데 이어 대학에서는 보기 드물게 출산장려책을 내놓았다. 셋째 이상 자녀를 낳은 직원에게 연봉 10%를 인상해주는 것이다. 수혜자도 나왔다. 성모(45) 과장 등 2명의 연봉이 내년부터 인상된다.●출산 장려하는 학장유진선(48) 학장은 17일 “아이를 낳는 것은 국가 경쟁력을 높이고 대학 생존에도 도움이 된다.”고 출산 장려책을 시행한 배경을 밝혔다. 지금과 같은 저출산 추세가 계속되면 대학들은 정원 채우기가 힘들다는 것. 아이를 낳지 않고서는 중국·일본과의 경쟁에서도 이길 수 없다는 뜻이 담겼다. 이 제도는 지난 2월 교직원회의에서 유 학장이 제안해 도입됐다. 교직원 150여명 중 절반 이상이 출산장려책에 관심을 보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유 학장은 “다자녀 가정 수험생에게 가산점을 주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올해 초 7대 학장으로 재취임한 유 학장은 이같이 톡톡 튀는 아이디어를 잇따라 교육 현장에 접목, 성공적 평가를 얻고 있다. 그는 1993년 대경대를 설립했다. 이후 95년 학장직에서 물러난 뒤 7년 동안 지구 한 바퀴 반을 돌면서 세계적인 직업전문학교들을 벤치마킹했다.●현장 중시… 예비 일터서 입학식부임 후 첫 프로젝트로 내놓은 것은 ‘이색 입학식’이었다. 신입생들이 학부와 과별로 뿔뿔이 흩어져 대구경찰청과 호텔, 병원 등 예비 취업현장에서 첫 수업을 하는 것으로 입학식을 치렀다. 유 학장도 인터넷을 통한 생중계로 입학선언과 축사를 했다. 유 학장은 “입학생들이 졸업후 자신들이 일할 일터를 미리 방문, 현장을 둘러보고 최고 책임자의 특강도 들으며 향학 의지를 불태울 수 있도록 현장 입학식 겸 첫 수업을 마련했다.”고 말했다. 그가 추구하는 교육 방향은 산학일체형 ‘CO-OP교육’으로 산학이 함께 커리큘럼을 개발하고 인재를 함께 관리해 졸업할 때는 해당분야 전문가가 될 수 있게 한다는 것이다. 여름·겨울방학으로 나눠진 현행 학기제 교육은 실기가 중요한 학생에게 효과가 없다는 것도 그의 지론이었다. 그는 “12주 강의에 2주 휴식하는 방식의 텀(TERM)제를 도입, 특정 분야를 완전히 체득할 수 있도록 했다.”고 설명했다.현재 뷰티과에서만 텀제를 시행하고 있으나 내년에는 확대키로 했다.●2층 버스 도입… 이동 중 강의유 학장은 최근 2층 버스를 도입, 산업체 현장 등을 이동하면서 1층에서 토론식 강의를 할 수 있도록 했다. 회의용 탁자와 좌석별 컴퓨터 모니터가 설치돼 있다. 냉장고 등 편의시설도 있다.2층에는 인터넷을 갖춰 대형 스크린과 오디오 시설을 마련해 이동 중에도 시청각교육이 가능하다.대경대는 올해 교육인적자원부 취업 통계발표에서 전체 취업률과 정규직 취업률에서 각각 1위에 올랐다. 경북지역 대학 가운데 유일하게 몇년째 신입생 등록 100%도 달성했다. 그러나 유 학장은 “이제 시작일 뿐이다.”고 밝혔다.대구 한찬규기자 ckpark@seoul.co.kr
  • 美 최고 대학 프린스턴大

    2007년 미국 최고의 대학으로 프린스턴대가 선정됐다. 미국에서 해마다 대학순위를 조사해 발표해온 주간지 ‘유에스뉴스 앤드 월드 리포트’ 인터넷판은 15일(현지시간) 프린스턴대에 이어 하버드대와 예일대가 각각 2·3위에 뽑혔다고 보도했다. 평가 기준은 교수와 학생 비율, 신입생 잔류 비율, 졸업 비율, 지원 경쟁률, 학교 재정, 고교에서 상위 10%에 들었던 신입생 수 등이다. 프린스턴대는 2006년 기준으로 교수 1인당 학생 5명, 전임강사 이상 교수진 93%, 신입생 잔류비율 98%, 지원 경쟁률 10대1 등의 기록으로 1위를 차지했다.하버드대는 교수 1인당 학생수 7명, 전임 이상 교수진 92%, 신입생 잔류비율 98% 등이었다.이밖에 스탠퍼드대(4위), 펜실베이니아대, 캘리포니아공대(공동 5위),MIT공대(7위), 듀크대(8위), 컬럼비아대, 시카고대(공동 9위)가 10위권에 올랐다.이순녀기자 coral@seoul.co.kr
  • [김성호 전문기자의 한국서 길찾는 이방인] (6)원불교 원광조 교무

    [김성호 전문기자의 한국서 길찾는 이방인] (6)원불교 원광조 교무

    경기도 안성의 한겨레중고등학교는 북한을 이탈한 새터민 청소년들에게 새로운 삶을 준비시켜주는 중·고교 통합 특성화학교. 원불교가 위탁교육을 실시하는 이 학교에선 100명의 학생들이 중학교와 고등학교반으로 나뉘어 한국의 생활과 교과과정을 익히며 새 터전에 적응하는 법을 새록새록 배워가고 있다. 이곳엘 가면 학생들은 물론 32명의 한국인 교사들 사이에서도 언제나 인기 최고인 젊은 여성이 단연 눈에 띈다. 학생들과 허물없이 어울리는 친구인가 싶으면 어느샌가 엄한 선생님으로 회초리를 드는 원광조(32·본명 타시돌마·인도) 사감.2007년 초 이곳에 부임해 새터민 학생들의 밤낮 생활을 책임지는, 원불교 유일의 외국인 여성 교무이다. ●새터민 학생 돌보는 유일한 외국인 여성교무 외국인으로 원불교에 귀의한 교무는 독일출신 한 명, 광조 교무를 포함한 인도출신 두 명 등 총 세명. 이가운데 한국에 살고있는 유일한 외국인 교무가 광조 교무이다. 전체 교무의 절반가량인 3000여명의 여성 교무중 유일한 외국인이기도 하다. 현재 인도 델리 교당 교무인 오빠와 함께 원불교에 연을 맺어 줄곧 한국서 살아가고 있는 여성 타시돌마, 아니 광조 교무에게 한국은 무엇일까. 검은 치마, 흰 저고리에 단정하게 쪽진 머리. 일반인들이라면 대뜸 원불교의 상징쯤으로 떠올리는, 여성 교무들의 정복차림새다. 한겨레중고등학교의 사감 광조 교무에겐 이 차림이 썩 잘 어울린다. 이국인의 얼굴만 아니라면 걷는 걸음걸이며 매무새가 마치 오랜세월을 원불교에 몸담아 살아온 한국의 뭇 여성 교무들과 전혀 다를 바 없다. 히말라야산맥 북서단과 라다크산맥 사이의 고원지대인 인도 라다크의 불교집안에서 8남매중 막내로 태어난 광조 교무. 그는 얼핏 봐도 활달한 성격의 소유자임을 금세 알 수 있다. “말썽을 많이 부린 말괄량이.”라고 어린 시절을 소개하면서 “경찰이 되는 게 꿈이었다.”는 말을 붙인다. 실제로 고등학교를 졸업하고 일종의 예비대학교 2학년 재학중 경찰시험에 합격해 면접까지 통과했다고 한다. 한국의 부모나 인도의 부모나 자식 욕심 많기는 마찬가지. 부모들은 ‘남녀 평등’을 늘상 입에 올리며 자녀들을 모두 의사로 키우려는 욕심이 많았다고 한다. 원불교에 귀의해 델리교당 교무가 된 오빠와 인도에 살고있는 두 언니도 모두 의대 출신. 집안의 반대에 막혀 경찰의 꿈을 접고 타이완의 한의대에 진학할 요량으로 혼자 준비할 때인 1994년이었다. 라다크에 원불교 병원이 문을 열어 한국의 원불교 관계자들이 많이 찾았다. 당시 한국에서 원광대 원불교학과를 다니던 오빠의 “한국에서 한의학 공부를 해보라.”는 권유에 주저하다가 우연히 라다크 병원 행사엘 갔는데 유독 눈에 띄는 사람이 있었다. 지금은 은퇴했지만 당시 서울 강남교당 교무였던 박청수 교무였다. ●몸을 아끼지 않는 한 여성교무에 반해 한국행 “여자의 입장에서 그토록 몸을 아끼지 않고 남을 챙기는 사람을 본 적이 없었어요. 원불교가 무엇인 지도 모른채 인간 박청수 교무를 먼저 알게 된 것이지요.” 원불교, 아니 ‘인간 박청수’에 반해 한국행을 결심, 박 교무가 시무하던 서울 강남교당에 몸을 담은 것은 1997년 7월. 본격적인 원불교 공부에 앞서 이화여대 언어교육원에서 1년간 한국어를 배웠다. 교당에서 원불교 기초 교리를 배우며 한국말을 열심히 익히는 인도 처녀에게 강남교도들은 살붙이처럼 지극한 정성을 쏟았던 것 같다. 당시 자신의 학비며 용돈을 댄 이른바, 은(恩)부모들이 지금 생각해도 여간 고마운게 아니란다. 원광대 원불교학과와 원불교대학원 대학교를 졸업하고 강남교당 교무로 시무를 시작한게 2004년.6년간의 원불교 공부를 마치고 마침내 출가, 원불교 사람이 된 것이다. 광조(光照)란 법명은 교무 일을 시작하면서 박청수 교무가 지어준 이름. 원불교의 원(圓)자로 성을 삼고 ‘세상에 널리 빛을 비추라’는 뜻을 담았다고 한다. 박청수 교무 역시 어머니로부터 “한 가정에 매일 것이 아니라 더 넓은 세상에 나아가 큰 뜻을 펴라.”는 말을 듣고 출가의 원을 세운 인물이다. 지금 한겨레중고등학교 사감이 된 것도 박청수 교무의 권유를 따른 것이라니 그와 박 교무의 인연은 꽤나 질긴 것이다. 한데 새터민 학교 사감자리를 맡은 게 박 교무와의 인연 때문만은 아닌 것 같다. “원광대 원불교학과 신입생 면접 자리에서 원불교 교무로 무슨 일을 하고싶냐.”는 질문을 받았다고 한다. 엉뚱하게도 “북한 사람들을 돕고 싶다.”는 답을 냈다. 막연히 북한 주민들의 사정이 어렵다는 것만 알았지, 북한의 실상을 전혀 모른채 대수롭지 않게 한 말이었다. “돌이켜보면 운명인 것 같아요. 말이 씨가 됐다고 하나요. 이렇게 여기서 북한 출신 학생들과 같이 살게 될 줄을 누가 알았을까요.” ●“사람살이는 모두 인연 공덕의 연속이죠” 학생들에게 요가와 명상을 가르치는 사감이지만 사실상 잠자리까지 24시간을 학생들과 함께 부대낀다. 기초 영어 교육이며 인생상담도 그의 몫이다. 때와 장소를 가리지 않고 찾아오는 학생들을 변함없이 웃는 얼굴로 대한다. 당연히 학생들에겐 인기 만점이다. 어렵고 힘든 세상을 살았던 어린 학생들을 조금이나마 더 이해하고 살갑게 맞아주기 위해 지난 가을학기부터는 대구사이버대학에 편입학해 미술치료학 인터넷 강의를 듣고 있다. “따지고 보면 사람살이가 모두 인연공덕의 연속이지요. 나쁜 사람이나 좋은 사람이나 모두 인연의 끈으로 매인 것인데 어느 누구에겐들 소홀히 대할 수가 있습니까.” 이곳의 학생들과 생활하다보면 ‘언제 그 어렵고 고달픈 생활을 했을까.’ 싶을 정도로 씀씀이와 행동거지들이 분방하다고 한다.‘지난 시절의 힘든 때를 생각하라.’고 야단치지만 그 때 뿐. 그래도 닫힌 마음을 쉽게 열지 않는 학생들을 볼 때마다 마음이 아프다. 그래서 학생들을 가르치기에 앞서 내가 먼저 마음공부에 매달리게 된다. ‘심지(心地)는 원래 요란함이 없건마는 경계를 따라 있어지나니, 그 요란함을 없게 하는 것으로써 자성(自性)의 정(定)을 세우자.’ 원불교 교도들이 아침저녁으로 마음에 새기는 수행지침으로 늘상 마음을 다진다. “모든 일이란 것이 원래 좋고 나쁨 없이 상황에 따라 생겨나는데 근본원인을 따지지 않고 생겨난 것만 보게 되는 게 사람이 아닐까요.” 그래서 힘겨운 상황에서도 좋은 이, 나쁜 이를 가리지 않게 해달라고 거듭 거듭 이렇게 되뇌이며 자신을 추스린다.“원망생활을 감사생활로 돌리자.” 말을 하면서도 쪽진 머리가 흐트러질까 연신 손 빗으로 머리를 매만진다. 원불교 여성 교무, 즉 정녀(貞女)라면 응당 하도록 되어있는 독신서약도 원불교법을 따라 당당하게 하겠단다. 한국의 사찰을 찾아 좌복(방석)에 앉아 목탁을 치다가 주지 스님에게 혼났던 지난 일을 들춰내며 “한국의 종교를 너무 모르는 철부지”였다는 광조 교무. 비록 철부지 말괄량이였지만 이제는 한국과 한국종교를 조금은 알 수 있을 것 같다며 웃는다. “원불교 교무가 아니었다면 의사가 되어있을 것이지만 나 보다 남을 먼저 보고 생각하는 더 큰 의미의 의사로 살겠다.”는 광조 교무, 아니 타시돌마. 학교 문을 나서는 기자에게도 마음공부를 열심히 하라는 당부의 말을 잊지 않았다. 안성 글 김성호 문화전문기자 kimus@seoul.co.kr ■ 원광조 교무는 ●1975년 인도 라다크 출생 ●1994년 한의대 진학 준비중 라다크에서 박청수 교무 만나 원불교 귀의 ●1997년 서울 강남교당 생활 ●2002년 원광대 원불교학과 졸업 ●2004년 원불교대학원 대학교 졸업 ●2004년 강남교당 교무로 시무 ●2007년 한겨레중고등학교 사감
  • [우리대학 이렇게 뽑아요] 한국방송통신대학교-고교성적·수능 무시험 전형

    고졸 이상이면 누구나 입학할 수 있다. 재학생의 80%가 직장인으로, 사회 생활을 하면서 체계적이고 엄격한 학사관리를 통해 전문 지식을 익히고, 자기 개발을 꾀할 수 있다는 점이 매력이다. 전국에 51개(14개 지역 대학,2개 별관,35개 시·군학습관) 캠퍼스가 있어 집이나 직장에서 가까운 곳을 골라 출석 수업 및 학사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방송대학 TV강의를 비롯, 라디오·인터넷강의 등 다양한 첨단 교육매체를 통해 수업이 이뤄지기 때문에 직장을 다니면서도 원하는 시간에 공부할 수 있다. 강의가 알차고 개별 튜터 지도, 멘토링 등 다양한 학생 지원 서비스로 재학생들의 만족도가 매우 높다. 등록금도 한 학기에 35만원 정도로 매우 싸다. 다양한 나이, 직업을 가진 사람들과 동기동창이 되어 다양한 인간 관계를 경험할 수 있다는 것은 또다른 장점이다. 2008학년도 신·편입생 모집인원은 1학년 신입생 6만 894명,2학년 편입생 3만 9828명,3학년 편입생 6만 1751명으로 모두 16만 2473명이다. 무시험 전형으로 신입생(1학년)은 고교 성적 혹은 수능 성적으로, 편입생(2·3학년)은 출신 대학의 전 학년 성적을 반영한다. 학사학위 소지자, 해당 자격증·면허증 소지자, 연장자 등을 우선선발하는 특별전형도 실시한다. 원서 접수는 홈페이지에서 실시하고 있다. 김성영 학생처장
  • [사회공헌] 제일모직-복지시설 86곳 결연 ‘재능 나눔’

    [사회공헌] 제일모직-복지시설 86곳 결연 ‘재능 나눔’

    제일모직은 대표 사회공헌활동으로 아름다운 가게와 함께하는 ‘나눔이 만드는 희망세상’ 캠페인을 통해 기부문화 확산에 앞장서고 있다. 최근 제일모직은 패션부문의 매장 인테리어와 디스플레이 노하우를 활용해 아름다운 가게 매장을 새롭게 꾸며주는 공헌활동을 펼치고 있다. 아름다운 가게 성남 중동점을 재능기부 1호점 매장으로 개장했다. 이번 재능기부는 단순한 물품기증과 노동력 제공에서 벗어나 아름다운 가게 매출 확대에 도움이 되도록 기업의 전문적인 능력을 제공하는 재능기부 형태로 진행된 것이 특징이다. 제일모직은 매년 창립기념일을 전사 자원봉사의 날로 정해 전 임직원이 고객 사랑을 실천하는 사회공헌활동을 펴고 있다. 올해 9월에는 창립 53주년을 맞아 사업장 인근의 아름다운 가게 11개 매장에서 바자회를 열어 임직원들이 직접 판매도우미로 나서기도 했다. 이번 바자회에 나온 물품은 제일모직 브랜드 의류와 임직원들이 기증한 가구·도서·액세서리·유아용품 등 총 7200여점이나 됐다. 제진훈 사장에서부터 올 9월에 입사한 신입사원까지 대부분의 임직원이 물품을 기증했다. 또 제일모직은 매년 결식아동 돕기 나누리 마라톤을 개최해 따뜻한 이웃사랑을 실천하고 있다. 지난 달 경기 의왕시 본사에서 개최된 마라톤 대회에는 총 840여명의 임직원들이 참여, 마라톤도 하면서 도시락 지원기금을 자발적으로 모금해 의왕시에 2000여만원의 성금을 전달했다. 제일모직은 150개 봉사팀이 전국의 86개 복지시설과 자매결연을 맺어 지역 밀착형 임직원 봉사활동을 정기적으로 시행하고 있다. 또 전 임직원의 92% 이상이 참여하는 ‘사랑의 성금’ 제도를 통해 매년 1억원 이상의 기금을 사회시설에 기부하고 있다. 김효섭기자 newworld@seoul.co.kr
  • [사회공헌] 대림산업-1거리 가꾸기 등 5대 나눔활동

    [사회공헌] 대림산업-1거리 가꾸기 등 5대 나눔활동

    대림산업은 우리사회의 소외된 이웃들이 보다 행복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행복나눔, 소망나눔, 문화나눔, 사랑나눔, 맑음나눔 등 5대 나눔활동을 펼치고 있다. 임직원이 직접 참여해 건설사의 무주택 서민들에게 집을 지어주는 ‘행복나눔 운동’을 2005년부터 하고있다. 지난해에는 해비타트 대구지회와 함께 경북 칠곡군에서 2개동 8가구의 집짓기에 나섰다. 서울지회와 함께 경기 파주시에서 저소득층을 대상으로 환경개선 사업에도 동참했다. 올해에는 경북 칠곡군과 제주에서 집수리 지원에 나섰다. 신입사원들은 필수 교육 과정으로 사랑나눔활동을 이수해야 한다. 사내에서는 서울 8개 보육원과 자매결연을 맺은 동호회 연합회를 통해 김장봉사, 시설물 청소, 야외 문화봉사활동 등에 참여한다. 건설현장에서는 결연 복지시설을 자발적으로 찾아 성금 및 지원품을 전달하고 청소와 문화활동을 함께 하는 봉사활동을 편다. 본사 및 전국 현장 직원들을 대상으로 ‘맑은나눔 봉사대’를 창단하고 서울을 비롯한 전국 10개 권역에서 관할 지방자치단체와 함께 ‘1산,1천,1거리 가꾸기’를 하고 있다. 지난 6월 환경의 날을 앞두고 토목사업부 임직원 및 가족들이 함께 남산가꾸기 환경정화활동에 동참하는 등 본부별 임직원과 가족들이 주기적으로 맑음나눔 활동을 펴고 있다. 전국 현장 직원들의 경우 현장 인근의 꽃길을 조성하고 도로를 청소하는 ‘1거리 가꾸기’ 활동을 매달 한 차례 진행한다. 1994년부터 한국메세나 협의회에 회원사로 가입해 서울 경기지역 보육원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문화 및 예술 지원을 해오고 있다. 올해에는 한국메세나 협의회와 함께 복지시설 아동과 청소년을 위한 ‘찾아가는 메세나’ 활동을 했다. 대림산업은 소망나눔을 주제로 지난 2004년부터 사내 중고 개인용컴퓨터(PC)를 연계된 자활후견기관에 기증하고 있다. 또 장애인들에게 전동휠체어와 점자 정보단말기를 기증해 소망을 주는 활동도 활발히 펴고 있다. 주현진기자 jhj@seoul.co.kr
  • [사회공헌] 한진중공업-종합복지관건립 지자체에 기부

    [사회공헌] 한진중공업-종합복지관건립 지자체에 기부

    ‘한국 조선산업 1번지’를 자처하는 한진중공업의 나눔경영 화두는 ‘장애우’이다. 창업주인 고(故) 조중훈 회장의 ‘인간존중’ 경영철학 영향이 크다. 기업의 뿌리인 부산 영도구에 40억여원을 들여 ‘장애인 종합복지관’을 건립 중이다. 회사 안에 복지관 프로젝트를 전담하는 태스크포스(TF) 팀까지 있다. 의료 재활실, 심리·운동치료실, 직업 재활실 등 규모가 전문시설 못지않다. 해외 우수시설까지 벤치마킹했다고 한다. 복지관이 완공되면 영도구청에 무료 기증한다. 앞서 지난 5월에는 45억여원을 들여 지은 ‘인천 장애인 종합복지관’을 인천 남구청에 무료 기증했다. 복지관 건립에만 100억원 가까운 돈을 쓴 셈이다. 김정훈 부회장은 “지역 장애인들의 삶의 터전이자 재활의 출발점이 됐으면 한다.”고 바람을 털어놓았다. 봉사 체험은 신입사원 연수의 핵심 프로그램이기도 하다. 올초 입사한 대졸 신입사원 95명은 부산 서구 암남동 천마재활원에서 장애우 60명과 함께 꽃동네 산행을 했다. 정철상 홍보팀장은 “신입사원뿐 아니라 모든 임직원들에게 봉사활동은 (직장생활의)선택이 아닌 필수”라고 강조했다. ‘바구회’라는 특이한 이름의 봉사 조직도 눈에 띈다. 바구는 바위의 경상도 사투리다.1990년 암벽과 빙벽 등반을 즐기는 사내 산악인들이 주축이 돼 만들었다. 이들은 부산 태종대 자살바위, 해안 절벽 등 일반 미화원들이 접근할 수 없는 곳을 청소한다. 자일에만 의지한 채 등산객과 관광객이 버리고 간 각종 쓰레기를 치우는 것이다. 한 회원은 “태종대 절벽을 청소하다가 시체를 발견해 경찰에 넘겨준 적도 있다.”며 “봉사활동을 하면서 가장 애석하고 안타까운 순간이었지만 지역환경 지킴이라는 자부심으로 계속 정화활동을 하고 있다.”고 전했다.1993년부터 전개 중인 ‘사랑의 1계좌 운동’도 빼놓을 수 없다. 이 계좌를 통해 해마다 모이는 기금이 5000만원에 이른다. 안미현기자 hyun@seoul.co.kr
  • [사회공헌] 이랜드-순이익 10% 사회공헌활동 ‘쾌척’

    [사회공헌] 이랜드-순이익 10% 사회공헌활동 ‘쾌척’

    이랜드는 ‘이익을 바르게 써야 한다.’는 경영 이념을 내걸고 2002년부터 순이익의 10%를 사회공헌활동에 쓰고 있다. 회사 내 사회공헌을 위한 법인만 이랜드재단 이랜드복지재단 아시안미션 등 3개나 된다. 이랜드는 패션·유통회사라는 특성을 살려 사회복지시설 등에 의류를 나눠주고, 수해 등 재해가 발생하면 의약품과 의류 등이 들어있는 ‘긴급 구호 키트’를 12시간 내에 현장으로 투입한다. 장학사업도 활발하게 벌이고 있다.94년부터 지난달 말까지 3701명을 지원했다. 현재 전국 7개 지역 186명의 학생들에게 3년간 전액 장학금을 지원하고 있다. 이랜드 장학학교와 협력,‘1학교 1지역사회’ 자원봉사를 통해 사회적 지원도 한다. 또 이랜드 임직원과 이랜드장학생간의 일대일 멘토링도 하고 있다. 이랜드는 북한 어린이들에게 우유급식을 통한 영양공급을 위해 평양 구빈리 협동농장에 젖소 및 요구르트 설비와 관련된 시설을 지원하고 있다. 이곳에선 밀가루·분유·의류를 지원하고 있다.2003∼2006년 젖소 170마리를 북송했다.5억 5000만원 상당의 결핵패키지,68억 2000만원 상당의 의류도 지원했다. 또 감자지원사업으로 7130t을 지원했다. 감자는 연해주 고려인들의 생활과 자립을 돕고 있으며 한겨레영농 연변자치구 조선족들과도 함께 감자를 재배하고 있다. 매년 이랜드 신입직원의 교육의 하나로 연해주 연변지역의 감자농장에서 직원 해외자원봉사도 실시하고 있다. 1350명의 직원이 참여하는 제3세계 아동결연 운동도 벌이고 있다. 회사이름이 아니라 직원들이 직접 매달 2만원씩 후원금을 내는 식이다. 기아대책·월드비전 등의 NGO와 협력, 인도·베트남·스리랑카·방글라데시·모잠비크·아프가니스탄의 아동 2000여명을 돕고 있다. 특히 인도 첸나이, 델리, 베트남엔 이랜드 직원들만 후원하는 아동들이 있는 ‘이랜드 타운’도 만들어져 있다. 김효섭기자 newworld@seoul.co.kr
  • [우리대학 이렇게 뽑아요] 상명대학교-일반전형 50% 수능 선발

    서울캠퍼스는 정시모집 ‘나’군으로 일반전형 656명, 예체능계전형 265명을 선발한다. 특별전형으로 농·어촌학생과 전문계고교출신자를 각각 56명과 61명씩 선발한다. 일반전형에서는 모집인원의 50%인 328명을 수능성적만으로 우선 선발하며, 나머지는 수능과 학생부 성적을 모두 반영하여 선발한다. 사범계열의 경우에는 수능 우선선발 이외의 인원에 대해서는 수능과 학생부 성적 외에도 논술과 교직적성을 함께 반영한다. 예체능계는 실기고사·수능·학생부 성적을 모두 반영한다. 특별전형은 농·어촌출신자와 전문계고교출신자에 한해 지원할 수 있으며 전형 요소별 반영은 일반전형과 같다. 다른 대학과 달리 수능 최저학력 기준이 적용되지 않는 점이 특징이다. 천안캠퍼스의 경우 학교생활기록부 성적과 대학수학능력시험 및 실기고사 성적(예체능계 지원자의 경우)을 합산하는 일반적인 전형방법을 시행한다. 2008학년도 정시모집부터 대학 신입생들의 적성과 능력에 맞는 전공선택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전공 선택과 무관하게 학생을 모집하는 ‘선 입학 후 전공선택’의 자유전공학부를 개설했다. 자유전공학부에 입학하는 학생들은 1학년 동안 다양한 학문을 직접 체험한 뒤 2학년 진학과 동시에 자신의 적성과 능력에 따라 선택적으로 학과를 결정할 수 있게 된다. 박용성 입학처장
  • [우리대학 이렇게 뽑아요] 성균관대학교-의·약학, 사범·건축 면접 반영

    가군 1327명, 나군(신설) 420명의 신입생을 선발한다. 정원외로 농어촌학생 143명, 전문계고교출신자 179명, 특수교육대상자 10명을 모집한다. 가군 일반전형 인문계·자연계·의상학·영상학은 학생부 50%, 수능 40%와 논술고사 10%를 반영한다.50%는 수능성적만으로 우선 선발한다. 의·약학계열과 사범대학, 건축학과는 논술고사 대신 면접고사를 반영한다. 일반전형 나군은 학생부 50%와 수능 50% 만으로 선발한다. 역시 50%는 수능성적만으로 우선선발한다. 가군 인문계의 경우는 언어 30%, 수리 30%, 외국어 30%, 탐구 10%를 반영하며, 자연계는 언어 10%, 수리 가 30%, 외국어 30%, 과탐 30%를 반영한다. 단, 의·약학계열은 언어 20%, 수리 가 30%, 외국어 30%, 과탐 20%, 반도체시스템공학은 언어 10%, 수리 가 40%, 외국어 10%, 과탐 40%를 반영한다. 예능계열은 언어와 외국어를 50%씩 반영하며, 스포츠과학부는 언어, 외국어 40%, 수리 20%를 반영한다. 반면 나군 인문계는 언어 30%, 수리 20%, 외국어 30%, 탐구 20%를 반영하며, 자연계는 언어 20%, 수리 ‘가’ 30%, 외국어 20%, 과탐 30%을 반영한다. 학생부 학년별 반영비율은 1학년 20%,2학년 30%,3학년 50%이다. 성재호 입학처장
  • [우리대학 이렇게 뽑아요] 단국대학교-‘나’군 학생부60%+수능40%

    장학제도가 확대돼 전체 입학생의 20%가 ‘신입생 성적우수 장학금’을 받게 된다. 죽전 센트로캠퍼스는 ‘일반학생’ 단일전형으로 ‘가´군(50명),‘나´군(503명),‘다´군(356명)에서 909명을 분할 모집한다.‘나´군에서는 학생부 60% 수능 40%를,‘다´군에서는 학생부 40% 수능 60%를 각각 반영한다. ‘다´군에서는 인문·자연계열 모집인원의 40% 이내를 수능성적만으로 우선 선발한다. 수능은 대부분 3+1개 영역 체제로 반영한다. 야간학부는 폐지된다. 수리 가형 응시자는 전 모집단위에 지원할 수 있으나, 수리 나형 응시자는 건축학과에만 지원할 수 있다. 특히 수리 가·나형이 모두 지원 가능한 모집단위에는 수리 가형에 등급점수의 3∼5% 가산점이 부여된다. 천안캠퍼스는 인문 및 자연계열은 수능성적 100%로 모집인원의 40% 이내에서 우선 선발한다. 일반선발은 학생부 50% 수능 50%를 적용한다. 치의예과와 의예과는 다단계전형으로 1단계 ‘학생부 40% 수능 60%’를 적용하며 치의예과는 모집인원 3배수, 의예과는 5배수를 각각 선발한 뒤 2단계에서 학생부 30% 수능 60% 면접 10%를 반영해 최종 선발한다. 인문 및 자연계열은 수리 가형 선택시 가산점이 부여되며, 의예과와 치의예과는 ‘과탐2’ 선택시 가산점(등급점수의 5%)을 부여한다. 황형태 입학관리처장
  • [씨줄날줄] 보일러 룸/우득정 논설위원

    “여러분도 여기서 3년만 일하면 백만장자가 된다. 그때까지는 친구도, 가족도 모두 잊어버려라.”27세의 젊은 사장은 주머니에서 최고급 승용차 페라리의 열쇠를 신입사원들이 앉아 있는 회의실 탁자 위로 던지며 백만장자의 꿈을 심어준다. 그제 영화전문 채널 CGV가 긴급 편성해 방영한 ‘보일러 룸’의 한 장면이다. 이 영화는 바로 전날 검찰이 BBK주가조작사건의 수사결과를 발표하면서 주모자 김경준에게서 압수한 DVD라고해서 화제가 됐다.‘보일러 룸’은 전화로 주식거래를 중개하는 무허가 브로커조직을 의미한다. 미공개 정보라며 신약을 개발한 제약사 주식을 사면 3개월내 수익률 30∼40%의 대박을 터뜨린다고 투자자들을 현혹한다. 다른 직원들은 투자 권유가 사실인 양 바람잡이를 한다. 주인공 세스 데이비스는 대학을 중퇴하고 불법도박장을 운영할 정도로 이재에 밝다. 주식중개인이 돼서도 단연 발군이다. 김경준이 세스에게서 영감을 받아 주가조작의 기법을 배웠다는 검찰의 설명은 영화를 보면 충분히 납득이 간다. 김경준은 버려진 공사장에 전화 수십대만 갖다 놓은 영화속 유령회사의 이름을 그대로 차용하고 세스역을 맡은 지오바니 리비시를 대표이사로 내세웠다. 세스는 연방판사인 아버지까지 사기행각에 끌어들이려다 나중에 부자가 함께 곤경에 빠진다. 검찰의 설명에 따르면 김경준은 가족 모두가 한 패거리다. 세스는 늦은 밤 우연히 사무실에 들렀다가 주가조작 증거물 파기장면을 목격하고 유령회사의 실체까지 확인하게 된다. 훗날 JP모건과 같은 초일류회사로 진출하는 발판을 마련하기 위해 자신이 온갖 감언이설로 끌어들였던 투자자들이 사장의 돈벌이 사기극의 피해자임을 확인하게 되는 것이다. 그러던 차에 FBI의 추적에 걸려들게 된 세스는 주가조작의 모든 증거 수집과 법정 증언을 조건으로 FBI와 흥정한다. 플리 바겐이다. 검찰이 플리 바겐을 제의했다는 김경준의 메모가 공개되면서 정치권이 들끓고 있다. 정동영 대통합민주신당 대선후보는 “검찰이 한나라당 이명박 후보의 품에 안겼다.”고 공격한다. 영화에는 세스의 참회가 있지만 김경준은 아직 진행형이다. 우득정 논설위원 djwootk@seoul.co.kr
  • 장학금이 농촌교육·경제 살린다

    장학금이 농촌교육·경제 살린다

    지역 장학금이 농촌 주민을 정주(定住)시키는 데 든든한 버팀목이 되고 있다. 장학금 제도가 농촌교육을 살리면서 자식교육을 이유로 고향을 등지는 사례가 줄었고 지역경제도 덩달아 좋아지고 있다. 전남 강진군이 올해 관내 30개 초·중·고교에 지원한 장학금은 36억원. 학생 1명당 140여만원이다. 이는 전국 240개 기초자치단체 가운데 지원액으로는 전국 5위 수준이다. 재원은 정부의 교육지원 사업비 8억 5000만원과 군민들이 내고장 인재육성 장학금으로 모은 돈 28억원이다. 이렇게 되자 3년 전까지 정원을 못채우던 관내 5개 고교는 올해 모두 정원을 채웠다. 강진고(신입생 145명)는 개교 23년 만에 서울대 합격자를 내기 시작해 올해까지 2명을 합격시켰다. 성요셉여고(신입생 140명)는 개교 45년 만에 올해 처음으로 서울대학교 합격자를 냈다. 이 같은 소문이 학부모 사이에 퍼지자 “고향을 지키며 자식을 잘 키워보자.”는 새로운 풍속도가 생겨났다. 이주자가 2004년 595명에서 올해 174명으로 크게 감소했다. 올해 강진고에 1등으로 합격한 학생은 성적우수 장학금 등 700만원을 받는다. 상위 10%안에 들면 500만원을 받는다. 여기에다 성적 우수자들은 고교 3년동안 해마다 장학금과 방과 후 보충학습비 지원, 기숙사비 면제 등 300만원가량 혜택을 받는다. 또 명문대 합격생들은 장학금 300만원을 따로 받고 서울 명문대와 의예과 합격자에게는 4년 동안의 장학금이 지원된다. 황주홍 군수는 “교육을 살려야만 지역경제를 회생시킬 수 있다.”며 2005년 민간인 주도로 강진군민장학재단을 출범시켰다.4년 동안 80억원을 만든다는 게 목표치였다. 기대 이상의 성원으로 올해까지 내리 3년 동안 해마다 20억원 이상을 모았다. 올해까지 모아진 장학금은 104억원 정도다. 지난 2005년에 장학재단을 만들 때 이월됐던 연관 사업비 32억원에다 2005년 21억원,2006년 20억원,2007년 20억원이다. 여기에 강진군에서 장학재단 출연금 10억원을 합쳤다. 이 돈에서 올해 명문학교 육성사업비 등으로 20억원을 지원하면 남는 장학기금은 85억원이다. 군은 장학금을 100억원까지 채우면 이자로도 장학금을 주는 기반이 마련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장학금 모으기는 5만 군민과 20만 향우들이 발벗고 나서면서 고향사랑운동으로 뜨겁게 점화됐다. 공무원, 출향 향우, 기업인 등 연인원 6000여명이 십시일반으로 정성을 보탰다. 강진군민장학재단 이사장인 황주홍 군수는 “강진군이 재정 자립도가 낮아 학교 지원을 못하는 형편이었으나 장학금 제도가 활성화되면서 강진교육 전반에 놀라운 변화가 일어나고 있다.”고 강조했다. 강진 남기창기자 kcnam@seoul.co.kr
  • 뉴욕시, 운영성적 나쁜 공립학교 6곳 ‘퇴출’

    학교 운영 성적이 저조한 것으로 평가된 미국 뉴욕시 공립학교 6개가 문을 닫는다. 뉴욕타임스는 5일(현지시간) 공립학교의 성과를 평가해 점수가 나쁜 학교를 퇴출시킨다는 마이클 블룸버그 뉴욕시장의 공교육 개혁 방침에 따라 이스트할렘 지역 3개교와 브롱스 지역 초·중학교, 브루클린의 고등학교 등 6곳이 폐쇄 대상 학교로 지목됐다고 보도했다. 이들 학교는 최근 평가에서 D와 F등급을 받았다. 조엘 클라인 뉴욕시 교육감은 “이번 학년도 말인 내년 여름까지 14∼20개 학교를 폐쇄할 계획”이라고 밝혀 퇴출 대상 학교는 더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 하지만 이번 평가에서 D등급을 받은 학교가 99개교,F등급을 받은 학교가 50개였던 것을 감안하면 폐쇄 대상 학교 수는 당초 예상보다 크게 줄어든 것이다. 퇴출되는 학교 중 일부는 내년에 교장과 교사를 전원 물갈이한뒤 학교 이름을 바꿔 새로 학생들을 받게 된다. 나머지는 신입생을 더 이상 받지 않는 방법으로 규모를 줄여 문을 닫은 뒤 새로운 학교로 대체된다. 블룸버그 시장은 2002년 취임한 이후 공교육 개혁을 위해 ‘책임과 경쟁’을 기치로 내걸었다. 이에 따라 교육감을 시장이 임명하고, 공립학교 운영권을 교육위원회에서 학교장에게 이월하는 한편, 학교별 평가점수에 따라 차등 대우를 하는 조치를 취했다.이순녀기자 coral@seoul.co.kr
  • 대입 전형료 사용처 공개 추진

    이르면 2009학년도부터 대학 입학 전형료의 사용처가 공개될 것으로 보인다. 교육인적자원부는 4일 대입 전형료의 수입·지출의 투명성을 높이기 위해 개선 방안을 마련하고 있다고 밝혔다. 대입 전형료는 대학이 신입생 선발과 관련된 비용을 충당하기 위해 지원 학생에게 부과하는 일종의 수수료다. 교육부에 따르면 2007학년도 전국 180개 4년제 대학의 대입 전형료 규모는 822억 1500만원에 이른다. 최근 수시모집에 복수지원하는 수험생이 늘면서 2005학년도 662억 4400만원,2006학년도 779억 8400만원 등으로 매년 눈덩이처럼 불어나고 있다.김재천기자 patrick@seoul.co.kr
  • 체육진흥공단 공채 134대1 40대 응시자에 세무사까지

    ‘학력파괴, 연령 불문, 세무사 자격증 소지자까지….’ 국민체육진흥공단(이사장 박재호)이 지난 16일부터 22일까지 신입사원 원서 접수 결과 모두 1340명이 지원해 134대1의 높은 경쟁률을 보인 것으로 집계됐다. 신입 채용이 없었던 지난 2004년과 06년을 제외한 최근 네 차례 모집 가운데 경쟁률이 가장 높다. 체육·행정·경영 분야에 걸쳐 10명만 선발하는 이번 공개 채용은 지난달 28일 서류 심사 발표에 이어 1일 210명이 필기시험을 치렀고, 다음 주쯤 면접을 끝으로 마무리된다.공단측은 “특히 이번에는 체육학 전반을 필기 시험과목으로 채택, 체육을 전공한 학생들이 해당 분야에 맞는 공공기능을 수행하면서 자신의 직장인 공단에서 체육행정가로 활동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지원자 중에는 순수 체육 부문의 지원 비율도 전체 지원자의 20%에 가까운 것으로 나타났다. 공단 인사팀이 분석한 응시자 현황에 따르면 최근 공기업들이 추진하고 있는 ‘학력파괴, 연령 불문’의 성향이 그대로 나타난다. 체육 전공자들이 대거 지원한 것은 물론, 고학력자와 심지어 세무사 등 자격증 소지자들까지 대거 지원했다. 학력별로 보면 학사 출신이 1187명으로 가장 많았고, 석사 이상이 97명이나 됐다. 고졸 출신도 33명이 응시, 전문대학 출신(23명)보다 많았다. 연령별로는 26∼30세 709명,20∼25세 480명,31∼35세 120명 등의 순이었다. 취업시기를 넘긴 36∼40세도 27명이나 됐고,40세 이상도 4명이나 지원했다. 최병규기자 cbk91065@seoul.co.kr
  •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건 사람의 몸”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건 사람의 몸”

    |파리 이종수특파원|프랑스 파리의 주요 전시장인 그랑 팔레에 프랑스예술가협회(SAF)가 주최하는 ‘도시의 예술전’이 열리고 있다.282년 전통의 SAF가 마련한 이 전시회에는 2000명의 화가·조각가·판화가·건축가·설치미술가 등이 참가했다. 한국인으로 유일하게 초청받은 한미키(59·본명 한미경) 화백의 작품 앞에는 관람객의 발길이 끊이지 않고 있다. 작품 설명에 여념이 없는 그녀를 1일(현지시간) 만났다. ‘신입체파’로 분류되는 그녀의 작품은 보는 순간 충격적이고 강한 인상에 휩싸이게 된다. 알고 보니 그녀의 삶도 독특했다.“대학을 졸업한 뒤 동생들 공부를 뒷바라지 하기 위해 미술학원을 운영했습니다. 한 20년이 지났을까요? 잊은 줄 알았던 창작열이 꿈틀거리면서 무작정 유학길에 올랐습니다.” 44세의 ‘늦깎이 유학생’.1992년 그녀가 프랑스에 첫발을 디딘 곳은 북부 릴 3대.“‘학위’보다는 그림 자체에 끌려 이곳 저곳을 전전했습니다. 제 스타일을 찾고 싶었던 거죠. 모든 유파의 그림을 처음부터 다시 공부했습니다. 유럽의 주요 미술 현장도 두루 다녔고요.”. 노마드처럼 떠돌며 매달린 ‘독창성’과의 싸움은 4년 만에 결실을 맺었다. 프랑스 ‘노르’ 지역이 주최하는 콩쿠르에 응모해 도지사 상을 수상하면서 ‘늦은 창작열’은 빛을 발한다. 그녀의 정물 작품에 대해 현지 언론들은 “평화와 고요함이 숨쉬고 있다.”고 호평했다.‘노르’ 지역의 굵직한 콩쿠르를 수차례 수상하고 전시회도 가진 뒤 1997년 프랑스예술가협회의 살롱전에서 동상을 받았다. 이 시기에 대해 그녀는 “25시간 그림에 매달렸습니다. 영감은 무궁무진한데 시간이 모자라요.”라고 들려주었다.1999년부터는 아예 활동무대를 파리로 옮겼다. 한 화백은 처음 5년 동안 정물에 몰두했다가 관심이 인체로 바뀌었다.“사람의 몸이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워요. 원래는 순수 덩어리였는데 우리가 타락시킨 거지요.” 인체의 움직임 속에서 아름다움과 에너지를 발견하고 잡아낸다는 평가를 받으며 잇따라 ‘인체 시리즈’를 발표했고 화단도 열광했다. 콩도드갤러리ES는 전속 작가 계약을 제안했고 중국 상하이대학도 좋은 조건으로 초청했다. 이어 SAF는 지난해 살롱전 은상을 수여했고 도서관에 한 화백의 화집을 보관하기로 결정했다. vielee@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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