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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외고 정원 줄이거나 국제고 전환

    외국어고가 정원을 축소한 채 사실상 존속하게 됐다. 존속을 위해서는 2012년까지 학교별로 입학 정원을 최대 40%까지 줄일지 결정해야 한다. 이를 받아들이지 않을 경우 국제고·자율형 공립고나 사립고·일반고 가운데 하나를 선택해 전환해야 한다. 교육과학기술부는 10일 이 같은 내용을 담은 ‘고교 선진화를 위한 입학제도 및 체제 개편안’을 확정, 발표했다. 개편안에 따르면 외고로 남기를 원할 경우 현재 평균 36.5명인 학생수를 25명 수준으로 줄이고, 10~12개인 학급수도 10개 학급 이하로 줄여야 한다. 이와 함께 2011년도 입시부터 외고·국제고는 신입생 전원을 입학사정관으로 구성한 입학전형위원회를 통해 학과 단위로 뽑아야 한다. 입학전형위원회는 중학교 생활기록부·학습계획서·학교장 추천서를 전형 요소로 활용하게 된다. 학생부에서는 중학교 2~3학년 영어 과목 성적만 반영하기로 했다. 교과부 이규석 학교지원본부장은 “개별 입학전형위원회에는 교육청이 위촉한 입학사정관이 1명 이상 들어가야 한다.”면서 “입학사정관 면접에서는 독서기록과 학습계획 등 자기주도적 학습 능력을 중점적으로 측정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또 외고·국제고는 단계적으로 사회적 배려대상자 정원을 늘려 2013년도에 정원의 20%를 채워야 한다. 공립의 경우에는 내년에 시행되는 2011년도 입시부터 사회적 배려대상자를 20% 선발하도록 했다. 교과부는 이날 일반계고의 수월성 교육력을 제고하는 방안도 함께 마련했다. 교과부는 일반계고 가운데 과학·영어·예술·체육 등 일부 과목의 교육 과정을 다른 학교보다 강화해 가르치는 과학 중점학교와 영어 중점학교를 2012년까지 100곳씩 지정하고, 예술·체육 중점학교도 내년에 30곳 내외를 지정하기로 했다. 홍희경 이영준기자 saloo@seoul.co.kr
  • [2010 대입 정시모집] 우리 대학 이렇게 뽑아요

    올해 정시 모집인원은 총 15만 8625명으로 지난해 16만 6570명보다 줄었다. 올해 대학수학능력시험이 출제되면서 수능 최저기준 미달 등을 충족시키지 못해 수시에서 탈락하는 인원도 당초 예상보다 줄어들 전망이다. 결국 정시를 통한 대학 입시문이 좁아졌다는 얘기다. 대학별로 본격적인 원서접수는 18일부터 시작된다. 수능 표준점수와 학교생활기록부 성적 등을 기반 삼아 지원 전략을 본격적으로 수립할 때이다. 전문가들은 가, 나, 다군별로 소신 지원할 대학과 안정지원을 할 대학을 적절하게 배치했을 때 성공 확률이 높아진다고 조언했다. 정시 원서를 쓸 대학을 고를 때 가장 먼저 염두에 두어야 하는 것은 수능 성적표이다. 논술과 면접 전형을 생략한 대학이 늘어나면서 수능의 영향력은 해마다 커지는 추세이다. 대학별로 수능에서 반영하는 영역이 다르고, 영역별로 두는 가중치가 다르다는 점을 참작해 지원해야 한다. 학생부 성적을 반영할 때에도 대학마다 채택하는 과목과 학년별 가중치가 각양각색이라는 점을 염두에 두면 성적을 반영할 때 손해보는 일은 막을 수 있다. 학부제를 없애고 학과제로 전환하는 학교가 늘면서 모집단위별 인원이 줄어드는 현상도 생길 전망이다. 1차 합격자 발표가 끝난 뒤에도 추가모집 등을 계속 관망해야 하는 이유이다. 지망하는 대학과 학과의 지난해 합격선을 파악하고, 올해 자신의 수능 백분위 점수와 비교하면 자신의 합격 여부를 가늠하는 데 도움이 된다. 신생학과를 지망할 때에는 같은 학교 유사학과의 합격선을 파악한 뒤 지망해야 한다. 특히 신생학과를 지망할 때에는 졸업 뒤 진로 등에 대한 고민을 먼저 해보는 게 좋다. 심재억 홍희경 이영준기자 saloo@seoul.co.kr ■ 가천의과학대학교 의학전문대학원과 9개 학부, 21개 학과 체제를 구축하고 있는 가천의대는 뇌과학연구소와 이길여 암·당뇨연구원 등과 연계해 현장 중심의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2010학년도부터 약과학과·자율전공학부를 신설한 가천의대 측은 “국내 최고의 의료·생명·보건·복지대학으로서의 입지를 공고히 할 것”이라고 밝혔다. 가천의대는 2010학년도 정시에서 정원 내 337명, 정원 외 11명 등 348명을 선발한다. ‘나’군과 ‘다’군에서 분할모집하는데, ‘나’군에는 정원 내 일반전형·특기자전형으로 신입생을 선발한다. ‘다’군에서는 정원 내 일반전형과 정원 외 농어촌·전문계고 출신자 특별전형을 배정했다. ‘나’군 일반전형 대부분의 모집단위에서는 수능 60%와 학생부 40%로 당락을 결정한다. 단 산업디자인학과는 수능 30%, 학생부 30%에 실기 40%를 더해 신입생을 선발한다. 체육과학부는 경기실적 50%, 학생부 30%, 면접 20%로 당락을 결정한다. ‘다’군 전형에서는 수능 60%, 학생부 40%로 합격자를 뽑는다. 수능은 반영 영역·비율이 모집 군과 단위별로 서로 다르다. ‘나’군 대다수 모집단위에서는 수리와 외국어를 40%씩 보고, 언어나 탐구 영역을 20% 반영한다. 경상학부는 수리 대신 언어를 40% 보고, 수리나 탐구 영역을 20% 반영한다. 체육과학부는 언어·외국어를 40%씩 보고, 수리나 탐구 20%를 반영한다. ‘다’군에 속하는 대부분의 모집단위에서는 외국어 40%와 언어·수리·탐구 가운데 2개 영역을 추려서 30%씩 반영한다. 생명과학과·약과학과·간호학과는 수능 4개 영역 가운데 가장 우수한 영역을 45%, 두번째로 우수한 영역을 35%, 세번째로 우수한 영역을 20% 비율로 합산한다. 학생부에서는 교과 영역만 본다. 국어·영어·수학·사회·과학 등 5개 교과 가운데 학년별로 상위 3개씩을 반영하지만, 상위 3개 교과에 사회와 과학이 동시에 들면 1개만 반영한다. 1~2학년 성적은 30%씩만 반영하고, 3학년 성적을 40% 반영한다. (032)820-4091, ipsi.gachon.ac.kr 이길남 입학처장 ■ 건양대학교 최근 각 대학이 관심을 쏟고 있는 각종 특성화 전략의 관점에서 볼 때 건양대만큼 괄목할 만한 성과를 거두고 있는 학교도 흔치 않다. 1991년 개교해 비교적 짧은 역사에도 불구하고 ‘신흥 지방명문’이라는 안팎의 평가가 어색하지 않다. 대전 건양대병원, 서울의 김안과병원과 한 가족인 건양대는 해마다 3억~5억원의 비용을 들여 전교생을 방과후 학교로 끌어모은다. 매일 오후 6시부터 2시간 동안 진행되는 외국어 등 교양수업은 이 학교 졸업생들을 글로벌 인재로 길러내는 인큐베이터 역할을 해내고 있다. 건양대는 자체적으로 취업률을 집계하기 시작한 2002년부터 지난해까지 해마다 90% 이상의 취업률을 기록했다. 특히 주목할 부분은 올해 300여명을 일본·싱가포르 등 해외에 취업시켰으며, 내년에는 이를 500명으로 늘려 잡았다는 점이다. 인재 수출을 통해 취업난을 뚫겠다는 지혜와 노력이 담겨 있다. 건양대는 이런 실질적 교육의 필요성을 현실 교육에 접목시켜 ‘작은 것이 얼마든지 강할 수 있음’을 보여준다. 올해 이 대학이 모집하는 정원은 보건의료·인문사회·자연과학·공학 등 4개 계열 43개 학과에 1920명. 이 가운데 일반전형 946명, 취업자전형 1명, 농어촌학생 전형 76명 등 1023명을 정시에서 뽑는다. 일반전형의 경우 거의 모든 학과에서 학생부와 수능을 50%씩 반영해 선발하지만, 세무학과·경찰행정학과·중등특수교육과·병원관리학과·제약공학과는 학생부 40%와 수능 60%로 선발한다. 복지스포츠학과는 학생부 20%, 수능 30%, 입상실적 20%, 전공적성검사 30%를 반영한다. 의과학대 8개 학과는 다단계 전형으로 선발하는데, 의학과는 학생부 30%와 수능 70%로 모집인원의 3배수를 1단계에서 뽑고, 2단계에서 1단계 성적 80%와 면접 20%를 반영해 최종합격자를 가린다. 간호학과·작업치료학과·안경광학과·임상병리학과·방사선학과·치위생학과·물리치료학과 등은 학생부 40%와 수능 60%로 1단계에서 4배수를 선발한 뒤 1단계 성적 80%와 면접 20%를 종합해 평가한다. (041)730-5221, ipsi.konyang.ac.kr 김한수 입학홍보처장 ■ 경원대학교 경원대를 졸업하려면 ‘영어 말하기 졸업인증’을 받아야 한다. 글로벌 교육에 관해서는 국내 최고 대학들을 넘어서 ‘진짜 경쟁력’을 갖춘 인재를 키우겠다는 의지를 담은 제도이다. 경원대는 정시 모집 기간에 입학정원의 43%에 해당하는 1510명을 뽑는다. ‘가’군에서 정원 내 433명과 농어촌학생전형 한의예과 3명을 수능 100%로 심사해 모집한다. ‘나’군에서는 관현악과와 작곡과에서 60명을 수능 15%, 학생부 15%, 실기 70%를 반영해 뽑는다. ‘다’군은 정원 내 887명과 농어촌·전문계 전형 등 정원 외 127명을 선발한다. ‘다’군 전형 대부분에서는 수능 90%와 학생부 10%를 반영하지만, 바이오나노학부는 수능만으로 선발한다. 예체능계는 수능과 학생부 30%씩과 실기 40%를 종합해 평가한다. 인문계는 언어와 외국어 40%씩과 사회탐구 또는 과학탐구 1과목 20%를 반영해 수능 성적 평가에 활용한다. 자연계는 언어 대신 수리를 넣는다. 예체능계에 적용되는 수능 점수는 언어와 외국어를 50%씩 반영해 계산한다. 학생부는 1학년 30%, 2학년 30%, 3학년 40%를 석차등급으로 반영한다. 인문계는 국어·외국어(영어)·사회 또는 과학을, 자연계는 수학·외국어(영어)·과학 또는 사회를, 예체능계는 국어·외국어(영어)를 반영한다. 학년별로 가장 성적이 좋은 한 과목씩을 제출하면 된다. 바이오나노대학과 소프트웨어 설계·경영학과, 법학과에서는 수능 반영영역 평균 1.8등급 이내 학생에게 4년 동안 입학금과 등록금, 매달 30만원의 학업보조금을 지급한다. 경원대는 이 3학과를 집중적으로 육성하기 위해 노벨상 수상자 등 세계적인 석학을 초빙했다. 특히 바이오나노와 소프트웨어 설계·경영학과에서는 최초 합격자 전원에게 1년 동안 입학금과 등록금을 장학금으로 준다. 소프트웨어 설계·경영학과는 IT대학의 소프트웨어 학부에서 독립한 학과로, 컴퓨터·휴대전화·TV·게임기·자동차 내비게이터·로봇 등에 내장되는 복잡한 소프트웨어 개발 및 설계자를 양성하는 학과이다. (031)750-5902, iphak.kyungwon.ac.kr 김완희 입학처장 ■ 단국대학교 죽전캠퍼스는 정시에 정원 내 922명을 선발한다. ‘가’군에서 공연영화학부 24명을 모집하고, ‘나’군과 ‘다’군에서 인문·자연계 수험생을 나눠서 선발한다. ‘나’군에서는 모집인원의 30%를 수능 성적만으로 우선선발한 뒤 나머지 70%를 학생부 60%와 수능 40%를 반영해 뽑는다. 5년제인 건축학과 선발에는 올해 최초로 실기시험을 도입했다. ‘다’군 역시 모집인원의 30%를 수능 성적으로 우선 선발하고, 나머지 70%에 대한 전형에서는 학생부 40%와 수능 60%씩을 반영한다. ‘나’군과 ‘다’군 모두 인문계열·자연과학대·건축학과·체육교육과 전형에서 수리‘가’를 선택한 수험생에게 수리 영역 취득점수의 10%를 가산점으로 부여한다. 학생부는 석차등급을 활용한다. 인문·예능계는 국어·영어·수학·사회 교과 내에서 이수 전과목을 보고, 자연계는 국어·영어·수학·과학 교과 내에서 이수한 전 과목을 반영한다. (031)8005-2550. 천안캠퍼스 정시모집에 지역할당제·전문계고교 출신자 전형 등을 도입했는데, 지역할당제를 통해 충남 및 경기도 평택·안성시 소재 고교 졸업생에게 지원 자격을 준다. 2010학년도부터 중동과·법무행정학과·나노바이오의과학과·에너지공학과·조소과·기악과 등 6개 학과를 신설한다. 기존 법학과는 죽전캠퍼스와 통합해 죽전캠퍼스에서 신입생을 모집한다. 천안캠퍼스의 생명과학특성화 프로젝트에 따라 나노바이오의과학과에는 정부 지원금 등이 투입될 예정이다. 천안캠퍼스는 정시 ‘나’군에서 일반학생 424명을 뽑고, ‘다’군에서 일반전형 516명과 지역할당제 120명을 선발한다. 정원 외로 ‘나’군에서 학생부 20%와 수능 80%로 합격자를 가려낸다. ‘다’군에서는 학생부 30%와 수능 70%의 비율로 선발한다. 의예과와 치의예과는 학생부 10%와 수능 90%를 종합해 뽑는다. 예능계는 학생부 10%, 수능 30%, 실기 60%를 반영한다. 체능계는 학생부 20%, 수능 50%, 실기 30%로 선발한다. (041)550-1233, ipsi.dankook.ac.kr 이재훈 입학처장 ■ 서울시립대학교 서울시립대 2010학년도 정시모집의 관건은 수능이다. 우선 ‘가’, ‘나’군 모집인원의 50%를 100% 수능으로만 선발한다. 나머지 50%는 수능 70%, 학생부 30%로 선발한다. 단, ‘나’군에서 모집하는 자유전공학부는 수능 100%로 선발한다. 학생부의 반영과목수는 20개 과목에서 12개 과목으로 대폭 줄였다. 등급 간 점수 차이가 최소 0.2점에 불과하다. 수능 성적은 언어·수리·외국어는 표준점수를, 탐구영역은 백분위 점수를 활용한다. 수능 반영비율은 인문계열의 경우 언어 25%, 수리 ‘가·나’형 30%, 외국어 30%, 사탐(3과목) 15%이며, 자연계열은 언어 25%, 수리 ‘가’형 30%, 외국어 30%, 과탐(3과목) 15%씩이다. 서울시가 설립·운영하는 서울시립대는 국내 최초의 공립대학교다. 대학정보공시에 따르면 등록금이 사립대학의 절반에 불과할 뿐만 아니라 장학금 수혜율은 50%에 달한다. 2010학년도부터 입학전형 특별장학금이 더욱 확대된다. ‘입학전형 특별장학금I·II·III’은 외국어와 수리영역의 백분위 합이 198점 이상 되는 합격자, 인문계열은 언어·수리·외국어의 백분위 합이 290점 이상, 자연계열은 수리·외국어·과학탐구의 등급 합이 5이내인 합격자 등에게 등록금 1개 학기부터 4년 전액 면제까지의 혜택이 주어진다. 시립대가 자랑하는 도시관련 학과의 교수진은 세계적인 수준에 올랐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서울이라는 대도시를 꾸려갈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1990년대 중반부터 도시계획, 건축, 조경, 도시행정, 세무관련 학과의 특성화를 꾸준히 추진해 왔기 때문이다. 현재 시립대는 세무사 합격자 수에서 부동의 1위를 지키고 있다. 지난해 법학전문대학원도 유치했다. 이춘우 입학관리본부장은 “등록금이 서울 소재 대학 중 가장 낮고, 서울 소재 고교 출신자는 입학금이 면제되는 서울시립대는 공립대학으로서 그 책무를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 (02)2210-2103, iphak.uos.ac.kr 이춘우 입학관리본부장 ■ 을지대학교 을지의과대와 서울보건대학이 통합해 2007년 재탄생한 을지대는 의·생명 중심의 대전캠퍼스와 보건·의료 중심의 성남 캠퍼스를 두고 있다. 대전캠퍼스에 의과대·간호대·일반대학원·보건대학원·임상간호대학원을 설치했고, 성남캠퍼스에는 보건과학대·간호대·보건산업대의 체제를 갖췄다. 나아가 대전캠퍼스에 약학대 신설을 추진 중이다. 대학 안에 MRI와 CT와 같은 첨단 의료환경을 구축해 놓은 을지대는 최근 6년 동안 의사국가고시 100% 합격, 7년 연속 간호사 국가고시 100% 합격 기록을 세웠다. 최근에는 대전캠퍼스 근처에 위치한 대덕연구단지·오송생명과학단지와 성남캠퍼스 근처 테크노밸리 입주 업체들과 연계해 캠퍼스 주변에 헬스테크노벨트를 조성하는 구상을 현실화하고 있다. 대학에 고가의 첨단 장비를 구비하고 현장 위주 첨단 교육을 실시하는 교육프로그램 뒤에는 지원을 아끼지 않는 재단이 자리잡고 있다. 을지대를 운영하는 을지재단은 박영하 박사가 1956년 서울 을지로에 산부인과를 개설한 것을 시초로 설립됐다. 지금은 1000병상이 넘는 대전 을지대병원과 서울시 노원구에 700병상 규모의 을지병원, 충남 금산에 위치한 금산을지병원 등 3개의 의료원을 운영한다. 내년에는 마곡지구에 1000병상을 갖춘 병원을 건립한다. 의료원뿐 아니라 범석학술장학재단과 을지인력개발원, 을지생명과학연구소 등을 운영하고 있다. 올해 을지대는 ‘가’군과 ‘다’군에서 성남캠퍼스 398명을, ‘나’군에서 대전캠퍼스 89명을 모집한다. ‘가’군은 수능과 학생부 성적을 50%씩 반영하고, ‘다’군은 수능 성적만으로 평가한다. ‘나’군 전형에서는 수능 70%와 학생부 30%를 종합해 평가한다. 단 의예과는 수능 70%, 학생부 20%, 면접 10%를 반영한다. 의료 홍보디자인학과에서는 수능 20%, 학생부 40%에 실기 40%로 합격자를 선발한다. 의예과·여가디자인학과·의료 홍보디자인학과를 제외한 모든 모집단위에서 수능은 4개 영역 중 3개 영역을 선택하도록 했다. 학생부는 국어·영어·수학·사회·과학 교과성적만 석차등급과 이수단위로 반영한다. (042)259-1500, ipsi.eu.ac.kr 김정환 입학관리처장 ■ 아주대학교 아주대에 정시 지원하는 학생은 내신성적을 전혀 신경쓰지 않아도 된다. 모든 학과(부)에서 학교생활기록부를 일절 반영하지 않기 때문. 100% 수능성적으로만 신입생을 선발하므로 수능이 ‘절대적’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수능성적 활용은 언어·수리·외국어는 표준점수를, 탐구영역은 상위 2과목 평균 백분위를 반영한다. 단 ‘다’군의 의학부는 2단계 전형에서 면접 10%를, 농어촌전문계고교전형에서 서류평가 20%를, ‘가’군의 기회균형선발전형 2단계에서 면접 20%를 반영한다. 정시 ‘가’군에서 언어·수리·외국어 중 성적이 좋은 순으로 40, 30, 20%를 반영하는 것이 독특하다. 탐구는 상위 2과목 평균 백분위 10%를 반영한다. 산업정보시스템공학부, 건축학부, 정보 및 컴퓨터 공학부, 미디어학부, 간호학부, 금융공학부, 경영학부, 인문학부 등은 교차지원도 가능하다. 정시 ‘다’군은 수능 영역별 성적을 계열별로 구분해 반영한다. 자연계열은 수리·외국어의 비율이, 인문계열은 언어·외국어 영역의 반영비율이 높다. 의학부는 다단계 전형으로 1단계에서 모집인원의 10배수를 수능으로 선발하며, 2단계에서 1단계 성적(90%)과 심층면접(10%) 점수를 합산한 총점 순으로 선발한다. 자유전공, 의학부, e-비즈니스학부, 스포츠레저학부는 정시 ‘가’군에서 선발하지 않는다. 특히 올해 신설된 금융공학부는 ‘가’군에서만 선발하며, 신입생에게는 장학금·성적우수자 복수학위·해외교환학생 우선선발·금융기관 인턴십 등의 혜택이 제공된다. 아주대 임석철 입학처장은 “신설된 금융공학부에는 수학에 소질이 있으며 경제현상에 관심이 많은 학생들이 지원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정시 합격자 중 수능의 언어·수리·외국어 3개 영역 백분위가 4%이내인 신입생은 최대 4년간 입학금 및 등록금이 면제되고, 연간 400만원의 학업장려금, 교환학생지원뿐만 아니라 기숙사 및 기숙사비까지 지원된다. (031)219-2021, www.iajou.ac.kr 임석철 입학처장 ■ 홍익대학교 정시에서 수능성적을 반영할 때 표준점수가 아닌 석차백분위를 사용한다는 점이 남다르다. 학생부는 등급을 활용한다. 또한 모집 군별로 전형이 다양하기 때문에 눈여겨보지 않으면 실수할 우려가 있으니 주의해야 한다. 예능계열 학부의 경우 서울캠퍼스의 미술대학은 ‘나’군에서만, 조치원캠퍼스의 조형대학과 게임그래픽디자인전공(미술계)은 ‘가’군에서만 모집한다. ‘가’군은 수능 60%와 학생부 40%로, ‘나’군은 수리 ‘가’형과 과학탐구 2개영역의 수능 100%로, ‘다’군은 수능 100%로 선발한다. 예술학과와 미술대학 자율전공을 제외한 예능계열은 학생부 40%, 수능 20%, 실기 40%의 성적을 평가해 합격 여부를 가린다. 예술학과는 학생부 40%, 수능 55%, 실기 5%로 선발한다. 미술대학 자율전공에서는 실기를 보지 않는다. 학생부 30%, 수능 50%, 서류 10%, 심층면접 10%로 선발한다. 실기고사를 많이 준비하지 못했지만 미술에 대한 적성을 갖추고 있는 학생을 위해서다. 실기고사가 없는 대신 학생부는 미술 교과의 모든 교과목 성적을 반영한다. 2009년 2월 이전 졸업자는 수능 성적으로 학생부 점수를 결정한다. 단 수능시험 비교평가 대상자 중 미술대학 자율전공 지원자의 미술 교과는 서류심사 점수로 비교 평가한다. 인문계열 전형에서 논술고사는 실시하지 않는다. 수능 성적은 석차백분위를 단순 평균하여 반영한다. 탐구영역의 경우 자유선택 4과목 중 상위 3과목 성적을 자동 반영한다. 정시에서 농·어촌 학생과 전문계 고교 졸업(예정)자 특별전형도 실시한다. 홍익대 서종욱 입학관리본부장은 “홍익대는 모집 군별로 전형 방법이 다르기 때문에 자신의 강점을 살릴 수 있는 군을 선택해 지원하면 합격 가능성을 높일 수 있다.”면서 “본교 입시요강을 면밀히 검토하고 홈페이지에 공개한 입학 성적 등 입시자료를 효과적으로 활용할 것”을 당부했다. (02)320-1056, ibsi.hongik.ac.kr 서종욱 입학관리본부장 ■ 한양대학교 한양대의 2010학년도 정시모집 합격의 열쇠는 수능이 될 전망이다. 정시 정원의 70%를 수능으로만 우선 선발한다. 학생부는 교과별 상위 3과목만 반영한다. 서울캠퍼스는 ‘가’군에서 수능 성적 100%로 모집인원의 상위 70%를 우선 선발하며, 나머지 인원은 수능 70%, 학생부 30%로 선발한다. ‘나’군은 수능 100%로 선발한다. ERICA(안산)캠퍼스는 ‘나’군에서 수능 성적 100%로 모집인원의 상위 70%를 우선 선발하고, 나머지 인원은 수능 70%, 학생부 30%로 선발한다. ‘가·다’군은 수능 100%로 선발한다. 수능 성적은 인문계의 경우 언어 30%, 수리 ‘가·나’ 20%, 외국어 30%, 사·과탐 20%를 반영하고, 상경계는 언어 20%, 수리 ‘가·나’ 30%, 외국어 30%, 사·과탐 20%를, 자연계는 언어 20%, 수리 ‘가’ 30%, 외국어 20%, 과학탐구 30%를 반영한다. 인문계 및 상경계열은 제2외국어·한문 영역 성적이 사탐에서 반영하는 3과목 중 1개 과목의 성적보다 좋을 경우, 사탐의 1개 과목으로 인정하여 반영한다. 자연계열은 과학탐구 영역에서 지구과학II를 제외한 II과목에 가산점을 부여할 계획이다. 지난해와 달리 자연계열 응시자(언어, 수리 ‘가’, 외국어, 과탐)도 본교 인문계 또는 상경계 모집단위로 지원이 가능하다. 2010학년도부터 서울캠퍼스 공과대학에 에너지공학과, 융합전자공학부가 새로 들어선다. ERICA캠퍼스 공학대학에도 생명나노공학과가 신설된다. 신생 학과에 입학하는 신입생들에게는 다양한 장학금 혜택 및 해외 프로그램 참가의 기회를 줄 계획이다. 또한 한양대는 본교 교수직 임용을 보장하는 ‘한양 예비교수인재 선발’ 프로그램과, 노벨상에 도전하는 과학영재를 위한 ‘한양 Honors’ 프로그램 등 최상의 인재 양성 교육 프로그램도 추진한다. 오성근 입학처장은 “한양대는 학생에게는 입학하고 싶은 대학, 사회에서는 ‘한양대’라는 이름만으로도 믿고 채용할 수 있는 대학, 연구 분야에서는 국내외에서 모두 인정받는 대학이 되기 위해 경주하고 있다.”고 말했다. (02)2220-0070, www.hanyang.ac.kr/admission 오성근 입학처장 ■ 서울산업대학교 2009년도 4년제 대학 취업률 전국 1위(75.4%)를 달성한 서울산업대는 공과대학·자연생명과학대학·조형대학·인문사회대학 등 4개의 단과대학으로 구성됐다. 올해 정시에서 정원 내 모집인원은 일반전형 1006명, 특별전형 185명 등 1191명이다. 정원 외 모집으로 농어촌 학생 특별전형을 실시해 60명을 선발한다. ‘가’군으로 모집하지만, 산업대이기 때문에 일반대학 ‘다’군 지원까지 끝난 뒤 추가지원할 수 있다. 모집단위별로 수능 60%와 학생부 40%를 합산해 성적우수자순으로 선발한다. 조형대학과 스포츠건강학과는 이렇게 1단계에서 7배수를 모집한 뒤 2단계에서 실기시험을 치른다. 조형대학은 수능 40%에 실기 60%를, 스포츠건강학과는 수능 20%에 실기 80%를 반영한다. 차세대지도자 특별전형은 단과대별로 지정하는 영역이 2등급 이내면 응시할 수 있고, 합격생 전원에게 4년 등록금 면제 혜택과 기숙사와 생활보조금을 월 30만원씩 지원한다. (02)970-6028, admission.snut.ac.kr 김태수 입학관리본부장 ■ 서울여자대학교 ‘나’군에서 디자인학부를 제외한 전 모집단위에서 일반전형으로 520명을 뽑고, ‘다’군에서 수능 3개영역 전형과 디자인학부 일반전형 280명을 선발한다. ‘나’군 일반전형은 학생부(200점)와 수능(600점) 백분위를 반영하는데, 수능 성적 위주로 선발한다. 수능을 반영할 때 인문계에서는 언어 30%, 수리 20%, 외국어 30%, 탐구 20%씩을 반영한다. 자연계에서는 수리와 과학탐구를 필수로 반영하고, 언어와 외국어영역 가운데 1개를 선택해 3개 영역을 동일한 비율로 평가한다. 학생부는 체육학과를 제외한 전 모집단위에서 반영하는데, 교과성적 80%, 출결 10%, 봉사활동 10%를 본다. ‘다’군 수능 3개영역 전형은 인문대학·교육심리학과·체육학과·서양화과·공예학과를 제외한 전 모집단위에서 선발한다. 지정된 수능 3개영역 백분위만으로 뽑는다. 수리가/나형 응시자 모두 지원할 수 있다. (02)970-5003, admission.swu.ac.kr 이영섭 입학관리처장 ■ 성신여자대학교 ‘가’군 일반전형 일반계 학과(부)는 수능 60%와 학생부 40%를 반영한다. 사범계 전형에서는 수능 55%, 학생부 40%, 교직 인·적성 및 구술면접 5%를 반영한다. 2010학년도 입시부터 신설된 ‘가’군 수능 특정영역 우수자 전형은 수능 1개 지정영역 성적만 100% 반영하는 전형으로 언어 또는 외국어영역을 반영한다. ‘나’군 일반전형 일반계 학과(부)는 수능 100%로 선발하며, ‘가’와 ‘나’군 모두에서 선발하는 산업디자인과는 수능 30%, 학생부 20%, 실기고사 50%를 반영한다. 수능성적은 백분위 점수를 활용한다. 학생부는 교과성적 90%와 출석성적 10%를 전 학년 일괄 합산해 반영하고 학년별 가중치는 없다. 고등학교 이수계열에 관계없이 교차 지원이 가능하며 대부분 ‘2+1체제’(필수 2, 선택 1과목)로 학생부 및 수능성적을 잘 활용해 지원하는 것이 중요하다. 올해 글로벌의과학과를 신설해 첫 신입생을 모집한다. (02)920-2000, www.sungshin.ac.kr/iphak 김종배 입학홍보처장 ■ 국민대학교 ‘가’군에서 1198명을, ‘나’군에서 공업디자인학과·음악학부·공연예술학부 147명을, ‘다’군에서 시각디자인학과·실내디자인학과·영상디자인학과·미술학부 102명을 모집한다. 농어촌·전문계 고교 출신자·기회균형 등 정원 외 특별전형은 ‘나’군에서 105명을 선발한다. 2010학년도부터 자연대 발효융합학과와 조형대 영상디자인학과를 신설했다. 기계자동차공학부는 올해부터 자동차공학과와 기계시스템공학부로 나눠 신입생을 뽑는다. 인문·자연계의 경우 수능 60%와 학생부 40%를 종합해 평가하는데, 수능은 백분위 반영지표를 활용한다. 탐구영역 반영과목이 지난해 3과목에서 올해 2과목으로 줄었다. ‘가’군과 ‘나’군의 예체능학과 가운데 조형대학은 학생부 30%, 수능 40%, 실기 30%를 반영하고, ‘다’군에 포함되는 학과는 실기고사 없이 수능 100%로 선발한다. (02)910-4114. www.kookmin.ac.kr 박태훈 입학처장 ■ 광운대학교 ‘가’군 일반전형은 수능 100%로, ‘다’군 일반전형은 수능 70%와 학생부 30%를 종합해 평가한다. 수능은 언어·수리·외국어·탐구(2과목) 등 4개 영역을 표준점수를 활용해 반영한다. 생활체육학과에서는 수리 영역을 빼고 반영한다. 자연계열 모집단위 가운데 전자정보통신공학군·컴퓨터공학군·전기전자재료공학군·로봇학부·화학공학과·환경공학과는 수리 ‘가’ 응시자에게 취득 표준점수의 10%를 가산점으로 주고, 과학탐구 응시자에게는 취득 표준점수의 5%를 가산점으로 부여한다. 과학탐구 가산점은 지난해 10%에서 줄었다. 과학탐구 응시자만 지원할 수 있는 자연과학군에서도 수리 ‘가’ 응시자에게 취득 표준점수의 10%를 가산한다. 건축학과(5년제)와 건축공학과(4년제)에는 가산점 부여가 없다. 광운대는 올해부터 정원 외로 기회균형선발 전형을 새롭게 만들어 17명을 ‘다’군에서 선발한다. 수능 70%와 학생부 30%를 적용한다. (02)940-5640, iphak.kw.ac.kr 부경희 입학처장 ■ 건국대학교 ‘나’군 일반전형에서 수능 성적 100%를 반영해 700명을, ‘다’군 일반전형에서는 수능 70%와 학교생활기록부 30%를 함께 반영해 950명을 뽑는다. ‘다’군 모집에서 수의예과와 사범대학(영어교육·수학교육·일어교육·교육공학)은 1단계에서 수능만으로 정원의 일정 배수를 선발하고, 2단계에서 학생부 25%, 수능 70%, 면접 5%를 종합해 선발한다. 정시모집에서 수능 성적은 계열별로 영역마다 가중치를 다르게 부여한다. 인문계는 외국어(영어) 35%, 언어 30%, 수리(가/나) 20%, 사회탐구 15%로 가중치를 둔다. 자연계는 사회탐구 대신 과학탐구에 15% 가중치를 둔다. 지난해와 달리 올해에는 문과대학과 이과대학에서 학과제로 학생을 선발한다. 건국대는 2010학년도에 문과대 문화콘텐츠학과를 신설했다. 또 이과대에 양자 상 및 소자 전공이 신설되면서 물리학부 모집인원이 65명으로 늘어났다. (02)450-3114, enter.konkuk.ac.kr 서한손 입학처장 ■ 동덕여자대학교 ‘나’군에서 490명, ‘다’군에서 847명을 뽑는다. 여기에 농어촌학생 67명과 전문계 특별전형 84명을 더해 총 선발인원이 1488명이다. 원서는 19일 오전 10시부터 24일 오후 5시까지 인터넷으로만 접수하고, 28일까지 관련 서류를 받는다. 전형요소와 전형요소별 반영비율은 ‘나’군과 ‘다’군이 똑같다. 인문·자연계열과 큐레이터과에서는 학생부 30%와 수능 70%를 적용해 선발한다. 예체능계열 가운데 회화과·디지털공예과·디자인학부에서는 학생부 20%, 수능 40%, 실기 40%를 반영한다. 피아노·성악과·관현악과·무용과·방송연예과·실용음악과·모델과에서는 학생부 20%, 수능 20%, 실기 60%씩으로 평가한다. 체육학과에서는 학생부 20%, 수능 50%, 실기 30%를 반영한다. 동덕여대 측은 “20여개의 전공에서 교직 이수가 가능하고 맞춤형 취업 프로그램 등을 운영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02)940-4047, www.dongduk.ac.kr 김운배 교무처장 ■ 동국대학교 ‘가’군에서 791명(특별전형 147명 포함), ‘나’군에서 632명을 선발한다. 연극학부를 제외한 ‘가’군은 수능 100%로 선발한다. 연극학부는 수능 30%, 학생부 30%, 실기 40%씩을 반영한다. ‘나’군에서는 수능 60%와 학생부 40%를, 이 가운데 체육교육과·미술학부·문예창작학과는 수능 30%, 학생부 30%, 실기 40%를 반영한다. 수능 성적은 언어·수리·외국어·탐구(3과목) 4개 영역을 반영한다. 제2외국어/한문의 경우 탐구영역 1과목을 대체할 수 있다. 학생부 평가에는 국어·영어·수학을 기본으로 인문계에서는 사회를, 자연계에서는 과학을 각각 반영한다. 올해부터 실기시험을 보는 일부 학과를 제외하고 면접 등 별도의 전형요소를 반영하지 않는다. 때문에 예체능계열 학과를 제외하면, 가군과 나군에서 모두 수능이 당락의 주요 요소로 작용할 것으로 보인다. (02)2260-8861, ipsi.dong guk.edu 고유환 입학처장 ■ 상명대학교 ‘나’군에서 서울캠퍼스(826명)와 천안캠퍼스(840명) 신입생 1666명을 뽑는다. 서울캠퍼스 일반전형은 수능만으로 뽑는 우선선발과 수능 50%와 학생부 50%씩을 반영하는 일반선발로 나눠진다. 예체능계 전형에서는 입학단위에 따라 수능을 30~70%, 실기를 70~30%씩 반영한다. 농어촌학생·전문계고교출신자·기회균형선발전형 등 특별전형은 수능만으로 실시한다. 천안캠퍼스는 예체능계 일부 전공을 제외하고 전 계열에서 수능 70%와 학생부 30%로 선발 기준을 정했다. 예체능계는 수능 비율을 30%로 줄이고, 실기 40%를 평가요소로 넣었다. 상명대는 서울캠퍼스에서 융복합특성화 대학 학과인 인문계 저작권보호학과와 자연계 그린생명과학과 및 에너지그리드학과 등을 눈여겨볼 것을 주문한다. 천안캠퍼스에서는 종합대학 최초로 디자인대학을 개설해 무대미술·만화·소프트웨어를 단일학과로 도입한 게 특징이다. 2010년도부터는 간호학과도 신설된다. (02)2287-5010, admission.smu.ac.kr 백웅기 입학처장 ■ 세종대학교 ‘가’군에서 신입생을 뽑는 무용과를 제외하고 모두 ‘나’군 전형을 치른다. 인문계와 자연계 및 영화예술학과 연출·제작 전공은 수능 70%와 학생부 30%를 반영한다. 인문계열의 수능 영역별 반영비율은 언어 30%, 수리 15%, 외국어 35%, 탐구영역 2과목 각각 10%씩이다. 자연계열은 언어 15%, 수리 35%, 외국어 30%, 탐구영역 2과목 각각 10%씩이며, 예체능계열은 언어 40%, 외국어 40%, 탐구영역 각각 10%씩이다. 점수는 언어·수리·외국어영역은 표준점수를, 탐구영역은 백분위 점수를 활용한다. 인문계는 사회탐구영역, 자연계는 과학탐구영역 지원자에게 각각 취득 백분위점수의 5%씩 가산점을 준다. 수리 ‘가’형 응시자가 자연계에 지원해도 수리영역 반영 점수의 10%를 가산점으로 받을 수 있다. 학생부는 1학년 20%, 2학년 40%, 3학년 40%씩을 반영한다. (02)3408-3456, ipsi.sejong.ac.kr 김원일 입학처장 ■ 숭실대학교 2010학년도부터 금융학부가 신설됐다. 신입생 전원에게 장학금·생활비·기숙사를 제공한다. 정시 ‘가’군과 ‘나’군 에서 각각 30명씩 총 60명을 선발한다. 정시 ‘나’군과 ‘다’군 모집에서 학생부 실질반영비율을 10.2%로 최소화해 1등급부터 5등급까지 점수차가 10점에 불과한 것이 특징이다. 정시 ‘가’군에서는 수능 100%로 신입생을 선발한다. ‘나’군과 ‘다’군은 수능 70%, 학생부 30%씩을 반영한다. ‘다’군의 문예창작학과·생활체육학과·글로벌미디어학부는 수능 20%, 학생부 30%, 실기 50%로 신입생을 선발한다. 인문계 수능 영역별 반영 비율은 언어 32%, 수리 10%, 외국어 38%이다. 자연계는 언어 10%, 수리 38%, 외국어 32%씩을 반영한다. 하지만 경제통상대학과 경영대학은 인문계임에도 불구하고 언어 10%, 수리 32%, 외국어 38%라는 점을 주의해야 한다. (02)820-0155, iphak.ssu.ac.kr 권혁회 입학처장 ■ 한성대학교 수능 실질반영비율이 93%로 수능비율이 높다. ‘가’군은 일반학과(부)는 학생부 40%와 수능 60%로 선발한다. 회화과는 실기 70%와 수능 30%로 뽑는다. 실기고사 문제는 홈페이지를 통해 미리 공개하고 있다. ‘나’군에서는 무용학과 전형만 실시한다. 마찬가지로 실기 70%와 수능 30%이며, 실기평가는 수험생 편의를 위해 2분 이내의 전공실기 작품을 준비하게 했다. ‘다’군의 일반학과(부)는 수능 100%로, 미디어디자인컨텐츠학부는 실기 60%와 수능 40%로 선발한다. 해당 실기고사와 관련해 50배수의 사전 문제 역시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하고 있다. 지원할 때 유의할 것은 올해 전 모집단위에서 탐구과목 1과목만 반영한다는 점과 자연계열(공과대학)에 지원하는 수험생 중 수리 ‘가’와 과학탐구에 많은 가산점을 부여한다는 점이다. (02)760-5800, enter.hansung.ac.kr 고영란 입학홍보처장 ■ 숙명여자대학교 전 모집단위에서 신입생을 분할 모집한다. ‘가’군 모집인원의 50%는 100% 수능성적만으로 우선 선발한다. 나머지 50%는 수능 70%, 학교생활기록부 30%로 선발한다. 올해 신설된 글로벌서비스학부는 수능 70%, 입학사정관·면접·구술 30%로 신입생을 선발하는 것이 특징이다. 영어영문학·법학·언론정보학·경영학·경제학 등이 있는 ‘나’군 일반전형은 수능 50%, 학교생활기록부 50%로 내신 비중이 높은 편이다. 수능성적의 경우 상위 2개 과목만 반영한다. 정시 ‘다’군 수능우수자전형은 수능성적 100%로 선발한다. 학교생활기록부는 지정된 4개 교과의 상위등급 3과목씩 총 12과목의 교과 성적이 반영된 석차등급을 활용한다. 수능은 영역별 백분위가 적용되며, ‘가’와 ‘다’군은 언어·수리·외국어·탐구 4개 영역을, ‘나’군은 상위 성적 2개 영역을 반영한다. (02)2077-7155, admission.sookmyung.ac.kr 이기범 입학처장 ■ 한림대학교 체육학부·의예과·국제학부를 제외한 전 모집단위에서 수능 100%로 선발한다. 의예과는 수능 95%와 학생부 5%를 반영해 신입생을 뽑는다. 체육학부는 수능 50%와 실기 50%를 반영해 합격자를 가려낸다. 군이 다른 경우 복수지원도 가능하다. 수능 성적은 백분위점수로 반영하며, 단과대학별로 2개의 필수영역(각 40% 반영)과 선택 1개영역(20%)을 반영한다. 인문대·사회대·경영대·체육학부는 외국어(영어)와 언어영역을, 자연대·공과대·간호학부는 외국어와 수리영역을 필수로 반영한다. 의예과는 수리 ‘가’형 40%, 외국어 30%, 과학탐구(2과목) 20%, 언어 10%를 종합해 평가한다. 국제학부에서는 입학사정관제로 12명을 선발한다. 8명을 모집하는 유비쿼터스게임공학과 신입생에게는 입학금을 포함한 대학 4년간 등록금 전액이 지원된다. (033)248-1111, entrance.hallym.ac.kr 조지현 입학처장 ■ 이화여자대학교 정시모집에서는 일반전형과 국제학부II, 스크랜튼학부II 등 7개의 특별전형을 실시한다. 지난해까지 수시모집에서 선발하던 전문계고교 전형이 올해부터 정시모집으로 모집시기를 변경하여 35명을 선발한다. 수능성적은 백분위점수를 사용한다. 인문·자연계열과 의류학과는 50%는 수능 반영영역 합산 성적순으로 우선 선발하고, 나머지는 수능 60%, 학생부 40%를 반영한 총점 순으로 선발한다. 학생부는 교과 90%, 비교과 10% 비율로 반영된다. 교과의 경우 모집단위별로 지정된 교과영역에서 상위 30개 석차등급을 사용한다. 교과성적은 각 석차 등급별로 백분위점수를 부여한 후 ‘평균 백분위점수’의 일부와 ‘평균 백분위점수 급간별 기준점수’를 합산하여 산출한다. 스크랜튼학부는 특정 전공 영역 없이 자유전공으로 입학하는 학부다. (02)3277-7000, enter.ewha.ac.kr 채기준 입학처장 ■ 중앙대학교 정시에서 뽑는 신입생 수가 지난해 총 정원 60%에서 40%로 줄어 정시의 문이 좁은 편이다. 지난해 전 모집단위에서 선발했던 자유전공학부는 올해 모집하지 않는다. 대신 자유전공학부와 행정학과를 결합해 신설한 공공인재학부를 ‘가’군과 ‘나’군에서 선발한다. 공공인재학부는 ‘로스쿨 트랙’과 ‘국가고시 트랙’으로 운영되며 신입생들에게는 장학금 혜택이 주어진다. 올해 경영학부는 ‘다’군에서 30명을 선발한다. 올해 외국어 우수자를 위한 특별전형도 신설됐다. ‘나’군에서 어문계열 모집단위의 10%(서울캠퍼스 24명, 안성캠퍼스 22명)를 선발한다. 외국어에 관한 교과 40단위 이상을 이수한 학생이라면 지원가능하며, 수능 100%로 선발하다. 지난해는 학생부(40%)와 수능(60%)으로 선발했던 정원 외 특별전형을 올해는 학생부 성적을 반영하지 않고 수능 100%로 선발한다. (02)820-6396, admission.cau.ac.kr 박상규 입학처장 ■ 한국방송통신대학교 재학생의 80%가 직장인이다. 직장 생활을 하면서도 전문지식을 습득하고 자기계발을 할 수 있는 국내 유일의 국립 원격대학이다. 지난 1일부터 2010학년도 신·편입생 모집이 시작됐다. 신입생은 고교 성적과 수능 성적으로, 편입생은 출신대학의 전학년 성적으로 선발한다. 특히 고연령 순으로 모집정원의 10%를 우선 뽑는 ‘연장자 특별전형’이 독특하다. 학과별로 관련 자격증 소지자에 대한 특별전형도 실시한다. 기초생활수급권자 및 차상위계층 5%, 특수교육대상자 1%를 정원 외로 선발하며, 성적우수 장학금 이외에 교육보호대상자, 기초생활수급권자, 장애학생 등 소외계층을 위한 학비감면제도를 운영한다. 등록금은 한 학기에 35만~40만원이다. TV와 인터넷 등을 이용한 다양한 원격강의가 가능하며, 다양한 연령, 직업의 사람들과 폭넒은 인간관계를 경험할 수 있다는 것도 장점 중 하나다. 1577-2853, www.knou.ac.kr 전용오 학생처장 ■ 한국외국어대학교 서울캠퍼스는 ‘다’군 모집을 폐지하고 ‘가’군과 ‘나’군에서만 신입생을 선발한다. ‘가’군에서는 영어학과·영어통번역학과·중국학부·일본학부·경영학부 등에서 120명을 수능성적 100%로 선발한다. ‘나’군에서도 모집인원의 50%를 수능만으로 우선 선발한다. 서울캠퍼스 국제학부는 면접을 폐지하고 수능성적과 학생부로 5명을 선발한다. 일반전형은 서울캠퍼스 전 모집단위 수능 80%와 학생부 20%로 선발한다. 용인캠퍼스는 ‘다’군에서 모집하며 인문계의 경우 전년도에 포함되지 않았던 수리영역을 15% 반영한다. 자연계는 언어영역 성적이 반영되지 않으며, 수리·외국어·과학탐구 성적만으로 선발한다. 수학과와 통계학과를 제외한 자연계열 지원자 중, 수리 ‘가’형 응시자에게 수리 ‘가’형 표준점수 취득성적의 10% 가산점이 부여된다. (02)2173-2074, adms.hufs.ac.kr 허용 입학처장
  • 차로 20분 거리 당나귀로 출근하면?

    차로 20분 거리 당나귀로 출근하면?

    기름도 먹지 않는 친(親)환경 교통수단이 떴다. 시속 40㎞에 디자인도 깜찍하다. 아이큐(IQ)도 70이란다. 바로 ‘당나귀’다. 온순하고 끈기도 있는데다 체력도 좋아 ‘승용마차’로도 손색이 없다. 법적으로도 문제가 되지 않는다. 현 도로교통법상 당나귀도 교통수단으로 인정된다. 그렇다면 당나귀를 타고 출퇴근하는 게 가능할까. 기상천외한 호기심을 발로 뛰며 해결하는 리얼 실험 버라이어티 MBC ‘자체발광’이 이 궁금증을 해결하고자 나섰다. MBC 신입 아나운서인 이성배가 직접 당나귀를 타고 출퇴근하기를 감행한 것. 하지만 고집 세기로 유명한 당나귀는 결코 만만한 상대가 아니다. 목동, 여의도, 광화문 서울 시내 8차선 도로를 누비며 당나귀로 출퇴근하기는 과연 성공할 수 있을까? 당나귀의 심술이 끝이 없다. 300㎏의 육중한 몸으로 계속 발을 밟고, 승차 거부는 물론 아예 가던 길을 멈추고 낙엽 먹기에 몰입한다. 초보 당나귀 운전자로 도로에 나선 첫 출근길. 여의도 MBC까지는 10㎞, 차로는 20분, 대중교통을 이용해도 40분이면 가는 거리다. 그러나 출발한 지 세 시간, 반도 못 갔는데 출근 시간 10시 30분을 훌쩍 넘겼다. 여기서 끝이 아니다. 싸고 또 싸고, 당나귀 변 치우다 뉴스 펑크까지 낼 뻔 한다. 과연 이 위기를 벗어날 수 있을까. 방송은 또 ‘지하철에서 자리 앉는 방법’도 알아본다. 서울 지하철 하루 이용객 600만명. 하지만 지하철 한량 당 좌석은 고작 54개. 앉아가기란 하늘의 별 따기다. 지하철 자리 앉는 방법 어디 없을까? 이에 지하철 경력 10년의 개그맨 안상태가 나섰다. 한국과 일본의 지하철 자리 앉기 고수들이 현장에서 그 비법을 모조리 공개한다. 10일 오후 6시50분. 이경원기자 leekw@seoul.co.kr
  • [기고] 대학 못잖게 학과 선택이 중요한 이유/김준성 직업평론가·연세대 생활관 차장

    [기고] 대학 못잖게 학과 선택이 중요한 이유/김준성 직업평론가·연세대 생활관 차장

    수능 성적표를 받아보게 된 여러분에게 하고 싶은 질문은 ‘인생에서 세 가지 중요한 선택은 무엇입니까.’라는 것입니다. 그 답으로 배우자 선택, 직업 선택, 대학 학과 선택이라는 말을 하고 싶군요. 그렇습니다. 학과 선택은 인생에서 지대한 영향을 미치는 세 가지 중에서 중요한 한 가지 선택이랍니다. 이유는 여러 가지가 있답니다. 첫째, 대학 학과는 평생 개인을 따라다닌답니다. 스스로 이것을 무시하려고 해도 자기의 브랜드 상표가 되어서 평생을 따라다니는 것을 보게 됩니다. 무슨 직장에 가려고 해도 전공은 항상 이후 인생에서 여러분의 곁을 따라다니는 모습을 미래에 보게 될 것입니다. 둘째, 전문가를 지향하는 요즈음에는 더욱 더 대학 학과가 자기의 직업 진로에 밀착되어 등장하게 됩니다. 이전에는 출신 대학의 이름만 보고 직업 조직이 인재를 채용하곤 했답니다. 그래서 대학졸업 후 전공 아닌 분야에서도 각광을 받고 두각을 나타내는 그런 인재들이 많았지만 앞으로는 그런 구태(舊態)로는 살아가기 힘든 전문화 시대가 다가오는 중이랍니다. 셋째, 대학 내에 부전공, 복수 전공이 존재하지만 가장 중요한 게 자기의 주전공 학과라고 하는 것입니다. 직장에서 인재를 선발하는 과정에서 주(主)전공은 커리어에서 가장 크게 고려하는 요소랍니다. 생각보다 이런 경향은 짙어서 복수전공, 부전공이 직업 진로를 택하는 데 그리 임팩트를 강하게 주지 못하는 상황을 수험생들이 주의 깊게 생각해야 할 것입니다. 2010년 대입부터는 전국의 많은 대학 입시과정에서 학부제의 터널을 지나 학과제로 대학 신입생을 채용하는 대학이 증가하고 있습니다. 학부제의 장점도 존재하지만, 학과제는 앞으로 대학 입시에서 큰 흐름으로 자리매김하는 제도가 될 것입니다. 이런 여건에서 여러분은 올해 대학 입시를 보게 됩니다. 덧붙여서 수능을 보느라고 수고한 63만여명의 수험생 여러분에게 팁으로 몇 마디를 드린다면 이런 말을 해주고 싶군요. “잘 생각해서 적합하게 선택한 대학전공 학과가 자기 인생의 즐거움, 상상력, 벗과 같은 존재로 다가오게 만들어 가는 사람이 인생길에서 행복할 개연성이 높다는 것입니다.” 한 번 택한 대학 학과는 평생 여러분의 꼬리표라는 생각을 진지하게 하기 바랍니다. 그러므로 대학만 보지 말고 먼저 자기가 평생 벗으로 할 만한 학문 분야인가를 생각하기 바랍니다. 아울러 그 학문을 한 다음에 갖게 될 직업 환경이 자기 학업, 운동신경, 성격, 적성과 어울리는지를 생각하기 바랍니다. 전국의 2·3·4년제 대학 중에서 넓게 보고 고르되 선택과정에서 자기 주장을 강하게 할 수 있는 수험생이 많아지기를 기대합니다. 그렇게 하려면 학과와 직업 정보를 연계해서 아는 정보력을 스스로 함양한 후에 주장을 펼 수 있어야 할 것입니다. 자기가 원하는 인생을 살고 싶으면 자기가 속세에서 택하는 콘텐츠의 내용을 정통하게 잘 인식하고 있어야 할 것이기 때문입니다. 광복이 된 1945년에서 IMF 위기 때인 1997년 무렵까지는 대학이 개인 브랜드 이미지에 영향을 준 비중이 높았답니다. 직업 대변혁이 등장한 2000년대 이후에는 대학 전공 학과가 중요한 인재 브랜드 이미지를 만들어 가는 데 핵심 파워로 작용한다는 점을 기억하기 바랍니다. 지난 8일 수능 점수가 발표됐지만, 그 이후에도 학과와 직업의 상관(相關)관계를 여러 차례 생각하고 2·3·4년제 대학의 750여개 학과에서 공부하게 될 내용도 알아보는 시간을 갖게 되기를 기대합니다. 수험생 여러분의 건승을 기원합니다. 김준성 직업평론가·연세대 생활관 차장
  • 4대은행 합격자 들여다보니

    4대은행 합격자 들여다보니

    ‘나이 26.2세, 토익 874점, 학점 3.88, 자격증 3.5개를 가진 국내 대학 졸업생.’국민·우리·신한·하나은행 4대은행의 하반기 신입 행원 평균 ‘스펙’이다. 최악의 취업난 속에서 은행이 최고의 직장으로 꼽힌다는 점을 고려하면 은행원의 스펙은 예상보단 평범했다. 스펙보다는 인성을, 톡톡튀기보다는 조직에 잘 융화할 사람을 원하는 은행권의 보수적 인재관 때문이라는 게 전문가들의 대체적인 분석이다. 은행이 최종 합격자의 스펙을 공개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지난달 16일 최종 합격자 발표한 신한은행을 필두로 27일 하나은행, 이달 1일 국민은행, 3일 우리은행이 공채를 마무리했다. 경쟁률과 선발 인원은 신한은행 50:1(400명 선발)을 비롯해 하나 136:1(30명), 국민 58:1(330명), 우리 98:1(200명)로 평균 65.5:1의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다. 신입행원의 평균 나이는 남성 26.2세, 여성 24.2세였다. 더 좋은 직장에 입사하기 위해 휴학을 필수처럼 여기는 최근 추세를 고려하면 입사 연령이 상당히 낮은 편이다. 은행 재수생은 그만큼 불리하다는 방증이다. 토익보다는 학점 기준이 높은 편이었다. 신입 은행원의 평균 토익 점수는 873.7점. ‘은행은 최소 900점은 넘어야 합격한다.’는 통념과 다르다. 4대 은행 최종합격자 960명 중 토익 만점자는 18명 정도였다. 반면 학점은 평균 3.88점(4.5만점)으로 최상위권이었다. 성실을 미덕으로 삼는 은행권의 성향이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 국민은행 인사담당자는 “스펙은 부적합한 인재를 거르는 1차 수단이지만 학점은 대학생활의 성실성을 판단하는 척도”라고 설명했다. 반면 해외 석·박사 학위나 전문직 자격증 등을 지닌 합격자는 상대적으로 드물었다. 올해 합격자 중 박사 출신은 단 한 명 도 없었다. 해외 대학 졸업자도 17명, 대학원 졸업자(석사)는 47명에 불과했다. 4개 은행 모두 공개를 거부했지만, 지방대 출신의 합격률도 낮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전문직 자격증 소지자도 15명뿐이었다. 공인회계사 3명, 미 공인회계사(AICPA) 3명, 보험계리사 2명, 세무사·공인노무사 각 1명, 재무위험관리사(FRM) 1명, 미국 공인재무분석사(CFA) 레벨 1 취득자 5명 등(3개 은행 기준)이다. 합격자의 과반수는 어학연수 경험이 있었다. 국민은행은 무엇보다 조직융화에 방점을 찍는다. 올해 ‘KB 인적성검사’를 만들어 필기시험에 반영했고 최종면접에서는 행내 우수직원들의 특성을 반영해 만든 매뉴얼에 기준해 새 행원을 선발한다. 우리은행은 면접이 중요하다. 1박 2일 합숙면접에선 팀워크와 리더십을 주로 검증한다. 우리은행 측은 “살면서 1등만 해온 뛰어난 스펙자들이 무더기로 떨어지는 이유”라고 귀띔했다. 신한은행은 ‘열정과 도전정신’을 강조한다. 은행 관계자는 “정직과 신뢰를 바탕으로 팀워크를 통해 높은 성과를 창출할 수 있는 사람을 찾는다.”면서 “적극성이 부족한 모범생은 오히려 탈락 1순위”고 말했다. 김민희기자 haru@seoul.co.kr
  • 특성화高 7일부터 신입생 모집

    특성화高 7일부터 신입생 모집

    특성화고교를 포함하는 전문계 고교가 7일부터 2010학년도 신입생 일반전형 모집을 시작한다. 입학원서 접수 기간은 9일까지 3일간이며 합격자는 11일에 발표한다. 입학전형은 따로 없으며 100% 입학지원 서류로만 선발한다. 선발 산정요소로는 내신성적, 봉사활동, 출결사항 등이 고려된다. 특성화고는 학생의 소질과 적성을 고려, 특정 분야의 인재양성을 목적으로 현장실습 등 체험 위주의 교육을 전문적으로 실시하는 고등학교다. 이영준기자 apple@seoul.co.kr
  • 우리銀 “신입행원 25% 인턴 출신”

    우리은행이 올해 하반기 공채에서 자사 청년인턴 수료자를 대거 선발했다.우리은행은 최근 2만대1을 뚫고 선발된 신입행원 200명 중 25%인 50명이 우리은행 청년 인턴십 수료자라고 4일 밝혔다. 당초 인턴 중 40명을 선발할 계획이었으나 10명을 더 뽑았다.우리은행 관계자는 “면접을 해보니 인턴 출신이 일반 지원자보다 경쟁력이 뛰어났다.”면서 “조직에 대한 충성심도 높아 합격 뒤 이탈하지 않고 은행에 빠르게 적응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우리은행은 이번 공채에서 글로벌 경영과 해외영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중국인 2명도 채용했다. 이들은 중국에서 대학을 졸업한 뒤 각각 한양대와 서울대 석사과정을 이수했으며 우리은행의 외국인 유학생 인턴십을 수료했다. 동료 신입행원들과 함께 7주간의 연수를 거친 뒤 내년 2월 중순 중국 관련부서 또는 영업점에 배치된다. 앞으로 중국 현지법인에도 파견될 예정이다.김민희기자 haru@seoul.co.kr
  • ‘세종大와 제휴’ 허위광고 외국계 사이버大 주의보

    한 미국 대학이 ‘국내 대학과 제휴해 캠퍼스를 함께 쓰면서 미국 학사 학위를 딸 수 있다.’는 광고로 학생들을 유치한 뒤 갑자기 이 같은 내용을 없었던 일로 해 이 대학 합격생들의 피해가 우려된다.3일 세종대에 따르면 미국 G대학은 온라인 학위 프로그램을 내세워 세종대 안에 입시 사무실을 차린 뒤 국내에서 1기 신입생을 모집하고 있다. 9~10월 1차로 350명을 뽑았으며, 정시 모집을 준비하고 있다. 학교 측은 모두 600명을 모집할 계획이다. 특히 G대학은 모집요강에서 ‘수능시험 성적이 입학 전형에 반영되지 않는다.’며 수능 예상점수가 만족스럽지 못할 것으로 예상한 학생들이 대거 지원했다. 또 입학생 전원에게 미국 G대학과 자매결연 중인 필리핀 A대학에 한 학기 연수를 시켜 주겠다고 홍보하고 있다.G대학의 모집 학과는 호텔관광경영학과·조리외식경영학과 등 6개과다. 학비는 학기당 350만원, 입학금은 50만원이다. G대학은 수개월 전부터 모집요강에 “세종대와 제휴를 맺었다. 본 대학의 온라인 수업과 세종대 교수들의 오프라인 수업을 병행한다.”고 광고했다.그러나 세종대 측은 G대학과의 연관성을 부인했다. 세종대는 최근 홈페이지에서 “세종대-G대학 프로그램은 세종대가 주관하고 진행하는 것이 아니며, 입학생은 세종대 학생증 및 수료증을 발급받을 수 없다.”고 밝혔다. 세종대 관계자는 “세종대와는 아무런 협의가 없었다.”며 “입시 사무실도 우리 학교 사무실을 임대해 사용하는 것에 불과하다.”고 말했다. 논란이 커지자 G대학 측은 뒤늦게 “세종대 호텔관광대학과 제휴를 맺었지만 본교 학생들이 반대해 지난달 27일 제휴를 파기했다.”고 해명했다. G대학에 합격한 한 학생은 “세종대로 다니며 미국 G대학 학위 받을 수 있다는 말만 믿고 부모님을 설득해 다른 대학 정시모집 지원을 포기했는데, 이젠 어떡하냐.”며 울상을 지었다.교육과학기술부 관계자는 “국내에서 외국계 대학으로 정식 인가한 사항이 없다.”며 “불법 사실이 드러나면 법적으로 대응할 수 있다.”고 밝혔다. G대학 측은 여전히 “문제가 없다.”며 학생들을 모집하고 있다. G대학 관계자는 “아직 확정된 것은 아니지만 모호텔과 운영 협력을 준비하고 있어 수업에 큰 문제는 없다.”면서 “15일까지 입학을 취소하면 전형료와 입학금, 등록금을 모두 환불해 줄 수 있다.”고 밝혔다.정현용기자 junghy77@seoul.co.kr
  • [캠퍼스 라이프] 충정로 서울사무소 개소

    ●전북대 1일 서울 충정로 청양빌딩에 서울사무소를 개소했다. 서울사무소는 정부 재정사업 확보 등 산학협력 활성화, 대학 홍보 및 우수 신입생 유치, 유관기관 및 연고기업 유대 강화로 졸업생 취업지원, 재경 동문회 및 재경단체 발전기금 모금 확대 역할 등을 하게 된다. 산학협력단 전담교수 2명과 사무직원 1명이 상주한다.
  • 美 하버드 학보사 첫 한인 편집장 탄생

    美 하버드 학보사 첫 한인 편집장 탄생

    미국 최고의 명문대학인 하버드대의 학보사를 한인 여학생이 이끌게 됐다. 136년의 역사를 가진 교내신문 ‘하버드 크림슨’의 편집장에 이인혜(20)씨가 선출된 것. 한인으로서는 처음이다. 이씨는 하버드에서 역사와 문학을 전공하는 3학년 학생이다. 지난 20일 학보사 선배들의 투표로 편집장에 선출된 그는 내년 1월부터 1년간 신문 제작의 총사령탑 역할을 맡게 된다. 월~금요일 주 5회 발행되는 하버드 크림슨은 1873년 창간됐다. 일간지와 주간지를 포함, 100명이 넘는 학생기자들이 활동하고 하루에 5000부를 발행한다. 현재 발행되는 대학 일간신문 가운데 가장 오랜 역사와 권위를 자랑한다. 프랭클린 루스벨트 전 대통령이 이 신문 발행인 출신이고 존 F 케네디 전 대통령도 편집장을 거쳤다. 퓰리처상 수상자만 12명을 배출했으며 미국 언론계에는 ‘하버드 크림슨 인맥’이 있을 정도로 다수의 기자들이 언론계에 진출했다. 이씨는 신입생 때부터 이 신문의 기자로 활동했다. 최근까지 200건이 넘는 기사를 작성했다. 미 뉴저지주 리지우드고교 출신의 그는 고등학교 때부터 교내신문의 기자와 편집장을 맡는 등 글쓰기에 관심을 보였다. 이씨는 미국에서 태어난 이민 2세로 3남매 중 막내다. 언니는 컬럼비아 대학원에서 저널리즘을 전공했고 오빠는 조지타운대에서 외교정책을 전공하고 있다. 이씨는 어릴 때부터 좋아하는 공룡과 새의 이름을 줄줄 외울 만큼 좋아하는 분야에 집중하는 모습을 보였고 가족들과 수시로 토론을 즐겼다고 한다. 가족이 모인 자리에서 신(神)과 진화론에서부터 정치, 경제, 영화, 드라마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주제를 놓고 격렬한 논쟁을 벌였다는 것. 이씨는 이런 과정을 통해 스스로 자료를 찾아 공부하는 습관을 들였다. 이씨는 현지 기자들과의 인터뷰에서 “언론에 소개될 만큼 대단한 일이 아니다.”라며 세간의 관심을 부담스러워했다. 그러나 향후 크림슨의 운영 방향에 대해서 “웹사이트를 활성화하겠다.”며 당찬 포부를 밝힌 것으로 전해졌다. 그는 “온라인 신문과 함께 블로그와 동영상 등 새로운 기사의 형식을 발굴하겠다.”고 다짐했다. 오달란기자 dallan@seoul.co.kr
  • 내년大入 10% 입학사정관제 선발

    내년大入 10% 입학사정관제 선발

    현재 고등학교 2학년생이 치르게 될 2011학년도 대학 입시에서부터 수시 선발 비중이 60%를 넘어선다. 입학사정관제 선발 인원도 대폭 늘어나 10명 가운데 1명꼴로 입학사정관 심사를 거친다. 한국대학교육협의회는 30일 이 같은 내용으로 된 전국 200개 4년제 대학의 2011학년도 대입전형 시행계획을 발표했다. 자료를 제출하지 않은 덕성여대와 인천대는 통계를 낼 때 제외했다. 2011학년도 4년제 대학 신입생수는 37만 9215명으로 올해 37만 8141명보다 1074명 늘어난다. 이 가운데 수시로 뽑는 인원은 23만 1035명으로 전체의 60.9%를 차지했다. 2010학년도 57.9%보다 3.0%포인트 높아졌다. 수시와 정시를 통틀어 입학사정관 전형을 실시하는 대학과 선발인원은 105개교, 3만 7628명으로 전체 모집인원의 9.9%를 차지한다. 올해 입학사정관제 선발은 97개교, 2만 4622명으로 전체의 6.5%였다. 2011학년도 수시 모집에서 학교생활부만 100% 반영하는 대학수는 인문계와 자연계 각각 82곳으로 올해보다 늘어난다. 올해 학생부만 반영한 대학은 인문계에서 70곳, 자연계에서 71곳이었다. 2011학년도에는 특별전형 모집인원도 늘어난다. 올해 51.0%였던 일반전형 선발 비율이 2011학년도에는 48.4%로 줄어들고, 특별전형이 대체하게 됐다. 대입 전형 시행계획은 대교협 대학진학정보센터 홈페이지(univ.kcue.or.kr)에서도 확인할 수 있다. 학생·학부모를 위한 대교협 대입상담 콜센터(16 00-1615)도 운영한다. 홍희경 이영준기자 saloo@seoul.co.kr
  • [2011학년도 대입전형] 사정관선발 강화 따른 맞춤형 준비를

    [2011학년도 대입전형] 사정관선발 강화 따른 맞춤형 준비를

    대학별로 전형을 특성화하고 신입생 선발에서 학생에 대한 종합적 평가를 중시하는 경향은 이제 대학 입시에서 거스를 수 없는 큰 흐름이 됐다. 한국대학교육협의회가 30일 발표한 2011학년도 4년제 대학 입학전형 시행계획에서 가장 두드러진 특징이 수시모집, 그 중에서도 입학사정관제 선발 강화라는 점이 이를 입증한다. 대학이 개성을 드러낼 수 있는 특별전형 비중을 높인 것도 같은 맥락에서 이해할 수 있다. 결국 수험생 입장에서는 성적에 맞춘 대학찾기를 넘어 학풍과 인재상 등이 자신과 어울리는 대학을 선택해 미리 준비를 시작해야 한다는 결론이다. 대학에 따라 학급 임원 경험·봉사활동 경험 등 대외활동 평가를 강화하는가 하면 입학사정관제 체제에서는 최종 성적뿐 아니라 성적을 낸 과정까지를 평가하게 되는데 평가 기준이 대학마다 다를 수밖에 없기 때문이다. 수시 면접에서 당락의 열쇠가 될 면접·구술고사를 치를 때에도 당연히 이런 특성을 감안, 먼저 대학을 정해 대비하는 게 유리하다. 그러나 내신이나 수능 또는 대외활동 등 특정 분야에만 집중하는 ‘올인 전략’은 피하는 게 좋다. 전문가들은 “수시에서 학생부 성적만 반영하는 학교가 내년에는 82곳으로 올해 70곳보다 늘었지만, 역으로 정시에서 수능만 100% 반영하는 학교도 고려대·서강대·성균관대 등 81개교에 이른다.”며 “이런 점을 감안하는 것은 물론 대학들이 수시에서 충원하지 못한 인원을 정시에서 채우는 경우가 있다는 점도 염두에 둬야 한다.”고 말했다. 유웨이중앙교육 관계자는 “수시모집 인원이 늘었다고 무조건 수시 위주로 공부하기 보다 최우선은 수능에 두고 수시를 함께 준비하는 전략을 세워야 한다.”고 충고했다. 마찬가지로 수시에서 논술시험을 치르는 대학이 올해 37곳에서 내년에는 33곳으로 줄지만 서울대·이화여대·한양대 등 서울의 상위 주요 대학들은 여전히 수시모집 일반전형에서 논술시험을 치르고 있기 때문에 상위권 학생은 여기에도 충분히 대비해야 한다. 홍희경기자 saloo@seoul.co.kr
  • 입학사정관제 새달 현장점검

    교육과학기술부와 한국대학교육협의회는 다음달 14일부터 내년 1월 중순까지 입학사정관제 시행 대학을 대상으로 현장 점검을 실시한다고 29일 밝혔다.대교협은 입학사정관제 관련 예산 236억원을 지원받은 47개 대학을 대상으로 2010학년도 수시모집 과정에서 ▲입학사정관 전형이 계획대로 진행됐는지 ▲선발 절차에 문제점은 없었는지 등을 중점 점검하게 된다. 교과부는 아울러 입학사정관 전형을 통해 대학별로 어떤 학생이 최종 선발됐는지 확인하기 위해 대학정보 공시 항목에 전형별 신입생 출신 고교 현황을 추가하기로 하고 관련 내용을 담은 ‘교육 관련 기관의 정보공개에 관한 특례법 시행령’ 개정안을 입법예고했다.홍희경기자 saloo@seoul.co.kr
  • 국제고 전환통해 외고체제 유지 가능

    국제고 전환통해 외고체제 유지 가능

    ■ 개편안 내용·문제점 교육과학기술부의 연구용역을 맡은 특수목적고 제도개선팀은 26일 두 가지로 나눠진 2013학년도 개편안을 내놓았지만, 두 가지 안 모두 함정을 지니고 있다. 1안은 외고가 존속될 수 있는 여지를 남겨뒀지만, 그렇게 존속되는 외고는 현재 외고와는 판이하게 다른 형태를 띠게 된다. 정원이 절반으로 줄고, 학교 단위가 아니라 학과 단위로 모집해야 한다. 그 동안 채택해 온 영어듣기평가나 지필고사 등은 폐지되고 입학사정관제를 도입해야 한다. 역으로 외고를 폐지하는 내용인 2안은 국제고라는 탈출구를 마련해뒀다. 교과부가 낸 고등학교 입학전형 가이드북은 외고를 외국어를 중점적으로 교육하는 특수목적고로, 국제고를 국제정치·국제경제·국제법·외국문화·외국어 등을 중점적으로 교육하는 특수목적고로 정의했다. 둘 사이에 큰 차이가 없지만, 국제고가 외고에 비해 역사가 짧고 학교 수도 4개에 불과하다. 그래서 1안과 2안 가운데 어떤 안을 채택해도 사교육 절감 효과가 크게 나타나지 않으리라는 전망이 나온다. 수도권 외고들이 현행 제도를 유지하는 방안을 찾지 못하더라도 국제고로의 전환을 통해 지금의 체제를 유지할 길이 열려 있는 셈이다. 두 가지 안에서 모두 채택하고 있는 자율형 사립고·자율형 공립고·일반계고로의 전환은 외고의 색깔을 지우는 방안들이다. 교과부는 자율형 사립고 등으로 전환하더라도 외국어 특성화 과정을 개설할 수 있다고 하지만, 독자적인 학생선발권을 갖지 못하기 때문에 지금과 같이 최상위권 학생들이 몰리는 일은 사라질 것으로 보인다. 추첨배정 지역의 자율형 사립고 등은 내신 50% 이내 학생들을 대상으로 우선 추첨을 하고, 이후 전체 학생들을 대상으로 추첨해 신입생을 선발하게 된다. 여기에 이화외고를 제외한 사립외고들은 자율형 사립고로 전환하기 위한 여력을 보유하지 못해 자율형 사립고로의 전환은 쉽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두 가지 안 모두 교과부와 각 시도교육청의 개입력을 높였다는 점도 특징이다. 교과부는 전환한 뒤 3년이 지나면 교육여건·과정 운영·질적 수준 등을 평가해 학교 유지 여부를 결정하고, 이후에도 5년 동안 주기 평가를 받도록 했다. 평준화 체제에서 탈출구였던 외고가 대입을 위한 학원처럼 변질된 것처럼 자율형 사립고나 국제고 등으로 전환된 뒤에도 변질이 일어날 가능성이 여전하기 때문이다. 결국 외고 존폐를 둘러싼 논란을 절충한 형태의 개편안은 다음달 10일 고교입시 전반에 대한 개선안 발표에 부담을 더 실어줬다는 평가를 받는다. 27일 공청회에서도 사교육 경감 대책으로는 역부족이고, 외고 측에서 수용하기에도 부담스럽다는 반응이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 홍희경기자 saloo@seoul.co.kr
  • [고시플러스]

    ●전남체신청 기능직공무원(집배원) 특채 광주권역 근무 등 총 32명. 우편물 배달과 수집업무 담당. 응시자격은 제2종 보통운전면허 이상 자격증과 워드프로세서 3급 이상 등의 자격증 소지자. 공고일(11월20일) 현재 최근 3년 이내에 6개월 이상 택배업무 근무한 사람. 원서는 26일까지 인근 총괄우체국 인사담당부서로 직접 또는 우편 접수. 문의 인력계획팀(062)600-4732~3. ●농촌진흥청 연구직 공무원 공채 농업연구직 등 총 41명 선발 예정. 장애인 구분 모집 4명 포함. 응시자격은 만 20세 이상으로 학력제한 없음. 원서는 27일까지 농촌진흥청 및 각 도 농업기술원 등에서 교부받아 지정 접수처(홈페이지 참조)로 제출. 필기시험(국어·생물학개론 등)은 내년 1월31일 예정. 문의 운영지원과(031)299-2947~49. ●부산기계공업고 기능직 공무원 채용 조리·위생·기계 직렬 각 1명. 응시자격은 만 18세 이상으로, 공고일(11월23일) 현재 주민등록상 거주지가 부산인 사람. 원서는 12월1~3일 학교 행정실 총무부로 방문 접수. 우편 접수는 불가. 서류전형 합격자 발표는 12월15일 예정. 070-8640-0311.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 신입사원(인턴) 채용 해외시장개척 업무 담당 등 수십명. 학력 및 연령 제한은 없으나 토익 830점 이상 등 일정 수준 공인영어시험 자격 필요. 원서는 다음달 1일까지 온라인(recruit.kotra.or.kr)으로 접수. 필기시험(일반경제에 관한 논술 등)은 12월12일 예정. 합격자는 8개월가량 인턴으로 근무한 뒤 결격사유가 없을 경우 정규직으로 전환. 문의 인사팀(02)3460-7043.
  • 2011학년도 전문대 정원 4.8%↓

    2011학년도 대학입시에서 145개 전문대가 28만 2273명의 신입생을 선발한다. 2010학년도 정원 29만 6625명보다 4.8% 감소했다. 학령인구가 줄어들면서 자체 구조조정을 하는 대학들이 있기 때문이다.한국전문대학교육협의회는 25일 이런 내용의 ‘2011학년도 전문대 입학전형계획 주요사항’을 집계해 발표했다. 전체 전문대 146곳 가운데 인천대와 통합할 예정인 인천전문대를 제외한 145곳의 계획을 조사했다.입학사정관 전형을 실시하는 대학은 2010학년도 계명문화대·구미1대·백석문화대·영진전문대·재능대 등 5곳에서 10곳으로 추가된다. 대구보건대·동아인재대·서울예술대·울산과학대·장안대 등이 2011학년도부터 입학사정관제를 도입한다.전형별로 정원내 모집(22만 3649명) 가운데 12만 985명을 일반전형으로, 10만 2664명을 학생의 경력이나 자격증 소지 등을 기준으로 삼는 특별전형으로 선발한다. 특별전형 가운데 전문계고와 교육과정을 연계해 1만 3438명을 뽑는다. 정원 외 특별전형 모집(5만 8624명)에는 대상별로 전문대·대졸자 2만 6357명, 농어촌 출신 9516명, 기초생활수급자 및 차상위계층자 9393명, 재외국민·외국인 6343명, 25세 이상 만학도나 산업체 2년 이상 경력자 6529명의 인원을 배정했다. 수시 원서접수기간은 2010년 9월8일부터 12월7일까지이고 합격자 발표는 12월12일이다. 정시는 12월17일부터 2011년 2월28일까지 대학별 입학전형 계획에 따라 이뤄진다. 대학별 입학전형 주요사항은 한국전문대학교육협의회 홈페이지 입학정보센터(ipsi.kcce.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홍희경기자 saloo@seoul.co.kr
  • 입사지원 7번에 서류통과는 3번도 못했다

    입사지원 7번에 서류통과는 3번도 못했다

     올해 하반기 공채시기가 저물고 있다.서류전형과 면접을 통과해 쾌재를 부르는 사람도 있겠지만,많은 구직자가 탈락의 쓴맛을 보고 있을 것이다.하반기 공채 시즌에 신입 구직자들은 평균 몇 번 입사지원을 했고, 이 중 몇 번의 서류전형을 통과했을까.  취업·인사포털인 인크루트는 시장조사 전문기관 엠브레인EZ서베이와 함께 올 하반기 입사지원에 나선 신입 구직자 491명을 대상으로 ‘하반기 입사지원 현황’ 설문조사를 했다. 조사는 엠브레인EZ서베이의 온라인 패널조사를 통해 이뤄졌다.  구직자 한사람이 입사 지원한 횟수는 평균 7.3회 였다. 하지만 서류전형을 통과한 횟수는 평균 2.1회 였다. 한 사람당 7~8회 입사지원을 했지만 서류전형을 통과한 횟수는 두번을 겨우 넘긴 셈이다. 비율로 따지면 입사 지원한 횟수의 28.8%만 서류전형에서 합격했다. 면접까지 간 횟수는 이보다 더 줄어 평균 1.7회로 나타났다.  이 횟수는 대학 소재지와 전공별로 다소간의 차이를 보였다. 소재별로는 서울권대학 출신 구직자들이 좀 더 적극적으로 구직활동을 한 것으로 조사됐다.서울권 출신은 평균 9.1회 입사지원을 해 2.4회 서류전형을 통과했고, 1.8회 면접을 본 것으로 나타난 데 비해 지방권대학 출신은 평균 5.7회 입사지원을 해 1.9회 정도만 서류를 통과했고 1.6회 면접을 봤다.  전공 계열별로는 의약계열과 공학계열이 서류전형 통과와 면접 본 횟수에서 다른 전공계열을 압도했다. 의약계열은 입사지원 횟수가 3.1회에 불과했지만 서류전형 통과횟수가 2.5회, 면접 횟수가 2.1회에 달했다. 공학계열의 성적도 괜찮았다. 8.1회의 입사지원을 해 2.5회 서류전형을 통과했다. 면접 횟수도 1.8회로 의약계열에 이어 두 번째로 높았다.  반면 예체능계열은 5.7회 입사지원을 했지만 서류전형 통과 횟수가 1.4회로 전 계열 가운데 가장 낮았다. 면접 횟수도 1.3회로 낮은 편. 교육계열 역시 9.8회나 입사지원을 했지만 서류전형에서 1.6회만 통과했고, 면접 횟수는 1.1회에 머물러 성적이 좋지 못했다.  이밖의 계열에서는 ▲인문이 입사지원 6.1회, 서류전형 통과 1.9회, 면접 1.7회 ▲사회가 입사지원 8.1회, 서류전형 통과 2.1회, 면접 1.7회 ▲자연이 입사지원 6.8회, 서류전형 통과 1.7회, 면접 1.5회 등으로 집계됐다.  구직자들은 지난 해 하반기에 비해 올 하반기에 입사지원을 더 많이 했고, 서류전형 통과와 면접을 볼 기회는 더 적었던 것으로 조사됐다.198명에게 지난 해 하반기와 올 하반기 입사지원 횟수를 물은 결과, ‘비슷하다’는 응답이 44.9%로 나타났고, ‘늘었다’는 응답(31.3%)이 ‘줄었다’는 응답(23.7%)보다 7.6%p 높았다.  하지만 서류전형 통과 횟수가 ‘줄었다’는 응답(28.8%)이 ‘늘었다’는 응답(14.1%)의 두배였다. ‘비슷하다’는 응답은 57.1%였다. 면접을 본 횟수도 마찬가지였다. 52.5%가 ‘비슷하다’고 답했고, ‘줄었다’는 응답(32.4%)이 ‘늘었다’는 응답(15.1%)보다 많았다.  또 지난해 보다 채용 공고량은 적고, 경쟁률은 높은 것으로 체감하고 있었다. 지난해 하반기와 비교해 채용공고량이 어떠했냐는 질문에 ‘적었다’는 응답이 50.0%에 달했고, ‘많았다’는 응답은 11.6%에 그쳤다. ‘비슷하다’는 응답은 38.4%였다. 경쟁률은 68.2%가 지난해 하반기보다 ‘높았다’고 답했고 ‘비슷하다’는 응답은 27.3%, ‘낮았다’는 의견은 4.5%에 불과했다.  인크루트 관계자는 “7번 지원해 2번정도 합격했다는 결과가 나왔지만 이마저도 평균치”라며 “적은 지원 횟수에도 불구하고 서류전형 통과를 많이 한 일부 지원자들과 그렇지 못한 지원자들 간 ‘빈익빈 부익부’ 현상을 감안하면, 실제 일반 구직자들의 체감 취업난은 더 심각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인터넷서울신문 최영훈기자 taiji@seoul.co.kr
  • ‘미운 짓’ 4세 英초등학생 퇴학 조치 논란

    초등학교 신입생이 입학한 지 얼마 안 돼 퇴학 당하는 일이 영국에서 일어났다. ‘퇴학생’의 나이가 만 4살에 불과해 논란이 확산되고 있다. 지난 9월 랭커셔카운티 프레스턴의 한 초등학교에 들어간 맥켄지 더글리가 그 주인공. 학교 측은 일선 교사들의 말을 인용해 맥켄지가 폭력적이며 지도에 순종하지 않고 학급을 혼란케 했다고 징계 이유를 밝혔다. 교사들의 증언에 따르면 맥켄지는 학우들을 때리고 몇 번이나 교실에서 도망치려 했다. 이번 조치 이전에도 4번이나 집으로 보내졌으나 행동에 변화가 없었고, 교직원을 때리기까지 해 중징계가 불가피했다고 학교 측은 설명했다. 이 내용을 보도한 현지 언론 데일리메일은 이번 조치로 맥켄지가 영국 학교교육 역사상 최연소 퇴학생이 됐다고 전했다. 그러나 맥켄지의 어머니는 “학교에서 아이를 문제학생으로 몰아갔다.”며 이번 조치에 반발했다. 그는 “우리 아이는 입학 전까지 어떤 폭력적인 모습도 보인 적 없다.”며 “아이에겐 문제가 없다. 집에서는 내 말에 잘 따른다.”고 주장했다. 이어 “아이가 말을 듣지 않고 불화를 조장한다는데, 아이는 고작 4살이고 이제 막 적응하는 시기”라며 성급한 조치라고 학교 측의 결정을 비판했다. 현재 맥켄지는 다닐 수 있는 다른 학교를 찾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박성조기자 voicechord@seoul.co.kr @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경북大 캠퍼스간 통합 갈등 확산

    경북대가 통합의 효율성을 높인다며 1년여간 분리해 운행했던 대구·상주캠퍼스의 행정·재정 통합계획을 의결해 양 캠퍼스 간 갈등이 커지고 있다.23일 경북대에 따르면 최근 평교수의 대의기구인 평의회를 열고 대학본부 측에서 발의한 학칙 개정안을 표결에 부친 결과 찬성 25, 반대 4, 기권 1표로 행정·재정 통합안을 의결했다. 이에 따라 상주캠퍼스의 부총장제와 교학지원처, 연구협력처, 행정본부가 폐지되고 이원화된 국고회계는 내년 1월, 기성회계는 내년 3월부터 통합운영된다. 이런 결과는 평의회 소속 교수 55명 중 대구캠퍼스가 49명, 상주가 6명에 그쳐 예견됐던 것이다.이에 대해 상주캠퍼스 구성원과 상주시의회 등 상주지역 기관 단체들은 상주대와 경북대가 통합 당시 2012년 2월까지 양 대학의 행정·재정적 통합을 미루기로 한 합의 사항을 사실상 어긴 것이라며 거세게 반발하고 있다.상주시의회 등은 경북대가 상주캠퍼스 신입생 정원을 유지하거나 특성분야 교수를 상주캠퍼스에 배정하기로 한 약속을 지키지 않았고, 통합지원금을 상주캠퍼스에 우선 투자하기로 한 방침도 지키지 않았다고 주장하고 있다.이들은 행정과 재정이 일원화되면 계약직과 기성회행정직 직원이 모두 그만둬야 하고 120여명의 행정직원 가운데 10여명만 남고 나머지는 대구로 옮겨감으로써 상주캠퍼스의 활력이 떨어진다는 것이다. 이어 상주대가 경북대 상주캠퍼스로 전환되고서 내걸었던 통합 조건이 지켜지지 않아 상주캠퍼스 공동화 현상이 심화되는 상태에서 행정·재정 통합을 앞당기는 것은 상주캠퍼스를 초토화하려는 의도가 엿보인다고 덧붙였다.대구 한찬규기자cghan@seoul.co.kr
  • [사설] 공무원 지역추천제 확대 바람직하다

    지역 인재 추천채용제 선발시험 시행계획이 어제 공고됐다. 행정안전부의 공고내용을 보면 제도개선 부분이 눈에 띈다. 2010년 선발자부터 선발직급을 현재의 6급에서 7급으로 낮췄다. 추천요건을 학과석차 상위 5% 이내에서 10% 이내로 완화했다. 수습기간도 기존 3년에서 1년으로 줄였다. 대신 해마다 50명이던 선발인원을 60명으로 20% 늘렸다. 대학이나 학생들의 관심이 지속적으로 높아지는 추세다. 시행 첫해인 2005년 4.9대1의 경쟁률로 시작했지만, 올해는 6.7대1로 올랐다. 참여 대학도 93개 대학에서 119개 대학으로 늘었다.우리는 정부가 지난 5년간의 시행과정에서 드러난 문제점과 부작용을 발 빠르게 개선한 것으로 평가한다. ‘6급 수습공무원 선발시험’으로도 불리는 이 제도는 고시를 통하지 않고 지역의 각 대학에서 우수 학생을 추천받아 공무원을 선발하는 방식이다. 지역 인재를 공직에 두루 등용하기 위해 마련됐다. 그러나 운영과정에서 7급 공채자와의 형평성 논란과 3년간의 수습기간이 너무 길어 신분 불안을 일으키는 등 여러 가지 문제점이 노출됐었다.인재육성은 국가의 핵심 정책과제다. 무엇보다 서울과 지방의 교육격차로 말미암아 지역단위 인적자원 개발의 필요성이 더욱 강조되는 시점이다. 지역 출신들이 지역정서를 더 잘 알고 애사심과 애향심이 높다는 평가를 받는다. 일부 공기업과 금융기관 등에서는 아예 채용목표제를 통해 신입사원을 해당 지방 출신으로 뽑기도 한다. 지역추천 채용제는 지역의 우수학생들이 진학과 취업을 위해 서울로 가지 않아도 되는 지역균등 세상 만들기의 정책적 시도라고 할 수 있다. 지역추천제를 통해 들어온 인재들을 선호하는 부처가 늘고 있다고 한다. 제도 확대를 통해 지방과 공직에 활기를 불어넣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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