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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하늘 일본 첫 승

    김하늘 일본 첫 승

    일본여자프로골프(JLPGA) 투어 ‘신입생’ 김하늘(27·하이트진로)이 데뷔 후 첫 우승컵을 들어 올렸다. 김하늘은 20일 일본 아이치현 신미나미 아이치 컨트리클럽(파72·6374야드)에서 끝난 먼싱웨어 레이디스 도카이 클래식 3라운드에서 버디 5개와 보기 1개를 묶어 4언더파 68타를 쳤다. 김하늘은 2위권에 1타 앞선 최종합계 12언더파 204타를 적어 내며 JLPGA 투어 데뷔 첫 우승을 차지했다. 상금은 1440만엔(약 1억 4000만원)이다. 8언더파 공동 1위로 마지막 라운드를 시작한 김하늘은 1번홀(파4)부터 보기를 기록하는 등 출발이 좋지 않았지만 3번(파5), 7번(파4)홀에서 1타씩 줄인 뒤 10번홀(파4)에서도 버디를 잡아냈다. 13번홀(파4)까지 각각 4타와 3타를 줄여 우승권으로 치고 올라온 신지애(27·스리본드)와 마쓰모리 아야카(21)에 1타 뒤진 공동 3위로 밀려났지만 이후 두 타를 더 줄여 되레 둘을 1타 차로 따돌리고 일본 무대 첫 승을 신고했다. 2011년과 2012년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2년 연속 상금왕을 제패했던 김하늘은 국내 투어 통산 8승을 일궈낸 뒤 올 시즌 JLPGA 투어에 뛰어들었다. 그러나 ‘톱10’ 성적을 고작 한 차례밖에 내지 못하는 등 일본 무대 적응력에 대한 우려를 자아냈지만 이날 우승으로 그동안의 염려와 부진을 말끔히 씻어냈다. 한편 박성현(22·넵스)은 강원 춘천시 엘리시안 강촌 컨트리클럽(파72·6450야드)에서 열린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KDB대우증권 클래식 3라운드에서 3타를 줄인 최종합계 13언더파 203타로 우승, 지난 6월 한국여자오픈 우승 이후 3개월 만에 다시 정상에 섰다. 상금 1억 2000만원을 보탠 시즌 상금 5억원으로 상금 랭킹 5위 안으로 진입했다. 최병규 전문기자 cbk91065@seoul.co.kr
  • [인재를 뽑습니다] 다날 신입사원 외 2개사

    [인재를 뽑습니다] 다날 신입사원 외 2개사

    ■ 희성소재 신입 및 경력 채용 희성소재에서 합성팀, 연구1팀, 분석팀 신입 및 경력사원을 채용한다. 지원하려면 4년제 정규대학 이상 졸업자로 신입은 토익 기준 600점 이상자여야 한다. 국가보훈대상자 및 장애인, 부문별 관련 전공자 등은 우대한다. 지원은 20일까지 홈페이지(hsml.co.kr)를 통해 할 수 있다. ■ 다날 신입 공개 채용 다날은 사업, 개발, 관리 부문 신입사원을 뽑는다. 4년제 정규대학 이상 졸업자 및 2016년 2월 졸업예정자면 지원할 수 있다. 부문별 관련 전공자는 우대한다. 접수는 홈페이지(danal.co.kr)에서 20일까지 받는다. ■ 동아공업 신입 및 경력 채용 동아공업에서 선행연구팀, 설계1팀 신입 및 경력사원을 채용한다. 지원하려면 4년제 정규대학 이상 졸업자 및 졸업예정자로 운전면허를 소지해야 하며, 경력의 경우 3~5년의 경력을 보유해야 한다. 국가보훈대상자 및 취업보호대상자, 외국어 가능자 등은 우대한다. 지원은 20일까지 사람인 온라인 입사지원 및 이메일을 통해 할 수 있다. <자료제공=사람인>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노동개혁] 유통 3사 ‘청년 일자리 창출’ 동참

    [노동개혁] 유통 3사 ‘청년 일자리 창출’ 동참

    3대 유통 대기업인 롯데·CJ·신세계그룹이 청년 일자리 창출에 팔을 걷어붙였다. 정부가 노동개혁의 목표라고 강조한 청년 정규직 고용을 늘리는 데 초점을 맞췄다. 유통 서비스업은 많은 인력이 필요하기 때문에 일자리 창출에 효과적이다. 2013년 서비스업의 취업유발계수는 17.8명으로 제조업(8.6명)의 2배가 넘는다. 취업유발계수는 10억원어치 재화나 서비스가 만들어질 때 직간접적으로 생기는 일자리 수를 말한다. 롯데그룹은 16일 올해부터 2018년까지 4년간 2만 4200명의 청년 정규직을 새로 뽑겠다고 밝혔다. 국가가 추진하는 청년 고용절벽 해소에 동참하고 기업의 지속적인 미래성장을 위해 투자한다는 취지다. 롯데는 올해 지난해보다 1050명 많은 5200명을 채용하고 내년에는 5550명, 2017년과 2018년에는 각각 6450명과 7000명을 뽑는 등 해마다 청년 채용을 늘릴 계획이다. CJ그룹은 올해부터 2017년까지 3년간 1만 4000명의 정규직 신입사원을 채용하겠다고 밝혔다. CJ그룹은 “청년 고용 확대에 동참하고 기업의 지속적인 성장을 위해 과감한 인력 투자를 단행한다”고 밝혔다. CJ는 지난해보다 2배 많은 2400명의 대졸 신입과 고졸 1600명을 포함해 모두 4000명의 청년을 연말까지 뽑는다. 내년과 2017년에는 각각 4500명, 5500명으로 채용 인원을 늘릴 계획이다. 이와 별도로 같은 기간 1만 6200명을 시간선택제 인턴십으로 뽑을 예정이다. 신세계그룹은 전날 10개 계열사와 115개 협력사와 함께 채용박람회를 열었다. 정용진 신세계 부회장은 이 자리에서 “청년에게 일자리를 줄 수 있는 실질적인 방법을 고민해야 한다”면서 “대규모 고용 창출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신세계 측은 1만 2000명의 구직자가 박람회장을 다녀갔으며 이 행사를 통해 4000명이 채용될 예정이라고 전했다. 오달란 기자 dallan@seoul.co.kr
  • 고속철도 승무,서비스, 기술분야 직원 모집

    ㈜SR은 고속철도 승무 및 서비스분야 매니저와 기술·안전·시설 분야 직원을 22일까지 모집한다. 채용분야는 고속철도 객실장 및 신규기장 예비요원을 비롯해 매니저(기장·승무·역무·CS), 신호·차량관리·철도안전·승무원운영 분야 경력직이며, 차량관리는 신입직원도 선발한다. 경력직은 지원기준에 부합한 경력과 자격을 갖춘 사람이면 누구나 응시할 수 있다. 객실장은 철도차량운전면허를 소지한 3년 이상 운전업무수행 경력자가 지원할 수 있고, 입사이후 면허취득 등 기장자격 요건을 갖출 경우 SR고속열차 기장으로 근무할 수 있다. 전형은 서류, 면접, 신체검사 등을 실시하고 신입은 일정기간 인턴과정을 거친 후 최종 선발한다. 입사지원서는 22일 오후 6시까지 온라인으로 접수받는다. SR 홈페이지(www.srail.c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SR은 새로운 고속철도 전문운영사로 2016년 수도권고속철도와 경부고속선, 호남고속선 구간에서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갈 예정이다. 대전 박승기 기자 skpark@seoul.co.kr
  • [인재를 뽑습니다] 모두투어네트워크 신입사원 외 2개사

    [인재를 뽑습니다] 모두투어네트워크 신입사원 외 2개사

    ■ 모두투어네트워크 신입 공개 채용모두투어네트워크에서 상품, 영업, 경영지원 부문 신입사원을 채용한다. 전문대 이상 졸업자 및 2016년 8월 졸업예정자면 지원 가능하다. 관련 자격증 보유자, 어학성적 보유자, 지도 교수님 및 학과장님 추천을 받은 자, 국가보훈대상자 및 장애인 등은 우대한다. 접수는 19일까지 홈페이지(modetournetwork.com)에서 할 수 있다. ■ 성진케미칼 신입 및 경력 채용 성진케미칼은 중국 주재원, 아산사업장 등 5개 부문 신입 및 경력사원을 뽑는다. 지원하려면 초대졸 이상자로 설계기술팀의 경우 3년 이상 경력을 보유해야 한다. 이 때, 설계기술팀과 대표이사 및 임원 수행기사는 학력과 관계 없이 지원할 수 있다. 부문별 외국어 가능자, 관련 자격증 소지자 등은 우대한다. 지원은 사람인 온라인 입사지원 및 이메일로 19일까지 하면 된다. ■ 흥복 신입 및 경력 채용 흥복에서 경영지원부, 식음사업부, 객실부 신입 및 경력사원을 모집한다. 초대졸 이상자로 부문별세부자격조건을 충족하면 지원 가능하다. 부문별 관련 전공자, 외국어 능통자 등은 우대한다. 접수는 19일까지 사람인 온라인 입사지원을 통해 받는다. <자료제공=사람인>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자식 잃고 자살하려던 60대 끌어안고 위로한 신입 여경 ‘감동’

    자식 잃고 자살하려던 60대 끌어안고 위로한 신입 여경 ‘감동’

    자식을 잃고 스스로 목숨을 버리려 했던 남성을 뒤에서 끌어안고 위로해준 여경이 네티즌들 사이에서 화제가 되고 있다. 17일 부산 중부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8일 오전 7시 46분쯤 ‘자갈치 바닷가에서 아버지가 자살하려 한다’는 신고가 112에 접수됐다. 남포지구대는 순찰차 3대를 현장으로 출동시켰고 신고 10여분 만에 경찰관들은 자갈치시장 방파제에서 술에 취한 상태로 부둣가에 걸터앉아 있던 A(60)씨를 발견했다. 발견 당시 A씨는 신발을 옆에 벗어놓은 채 하염없이 바다만 바라보고 있었다. 여문식 경위와 차민설 순경이 A씨에 다가가 “위험하니 일어나시라”고 설득했지만 A씨는 “아들이 먼저 세상을 떠나버려 더 이상 살기 싫다”고 말하며 자리에서 일어나질 않았다. 그 순간 차민설 순경은 A씨를 뒤에서 와락 끌어안으면서 “적적하실 때 제가 딸내미가 돼 드릴 테니 지구대로 찾아오세요”라고 말하며 위로의 말을 건넸다. 그렇게 약 10분이 흘렀고 A씨는 자리에서 일어나며 차 순경에게 고맙다고 말했다. A씨는 지구대에서 가족과 만나 집으로 돌아갔다. 이 사연은 부산경찰청 페이스북을 통해 퍼지면서 17일 오후 10시 30분 현재 ‘좋아요’ 9만 750여건을 기록하고 1100여번 이상 공유되는 등 네티즌들의 감동을 자아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인재를 뽑습니다] 한국투자증권 신입사원 외 2개사

    [인재를 뽑습니다] 한국투자증권 신입사원 외 2개사

    ■ 한국투자증권 신입사원 한국투자증권에서 지점영업, 본사영업, 리서치, IT 관리 부문 신입사원을 모집한다. 4년제 정규대학 이상 졸업자 및 2016년 2월 졸업예정자면 지원할 수 있다. 국가보훈대상자, 외국어 능통자, 자격증 소지자 등은 우대한다. 접수는 18일까지 홈페이지(truefriend.com)에서 받는다. ■ 동남정밀 신입 및 경력사원 동남정밀에서 생산, 경영지원 부문 신입 및 경력사원을 채용한다. 지원하려면 대학교 이상 졸업자 및 졸업예정자로 전 학년 평점평균 3.0 이상의 조건을 갖춰야 한다. 국가보훈대상자 및 장애인, 외국어 능력 우수자, 전공관련 자격증 소지자 등은 우대한다. 접수는 18일까지 사람인 온라인 입사지원으로 하면 된다. ■ 산일전기 신입사원 산일전기는 제조/생산, 검사/시험 부문 신입사원을 뽑는다. 제조/생산은 학력제한 없이 누구나 지원 가능하며, 검사/시험은 고등학교 이상 졸업자 및 2016년 2월 졸업예정자로 전기 관련 전공자면 된다. 검사/시험은 외국어 능력 우수자를 우대한다. 지원은 18일까지 사람인 온라인 입사지원 및 이메일을 통해 할 수 있다.<자료제공=사람인>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입학사정관 정규직 3%… 지원금 어쨌나

    입학사정관 정규직 3%… 지원금 어쨌나

    대학 입시 ‘학생부 종합전형’(옛 입학사정관제)의 내실 있는 운영을 위해 국고 지원을 받은 대학들이 전형 운영에 필수적인 입학사정관의 정규직 채용을 외면하고 있다. 입학사정관 수도 절대적으로 부족해 지난해 국고 지원을 받았던 64개교 중 10개 대학은 1명이 100명 이상을 심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 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회 정진후 정의당 의원이 지난 14일 교육부와 한국대학교육협의회에서 받은 자료에 따르면 최근 3년 연속 고교 교육 정상화 기여 대학 지원 사업에 선정된 48개 대학의 입학사정관 3151명 중 정규직은 91명(2.9%)에 불과했다. 학생부 종합전형은 학생이 제출한 학교생활기록부와 자기소개서, 교사추천서 등을 바탕으로 서류 평가와 면접을 거쳐 선발하는데, 학생 개인에 대한 평가는 입학사정관이 담당한다. 교육부는 이 전형의 정착과 활성화를 위해 2007년부터 시행했던 ‘입학사정관 역량 강화 지원 사업’을 2014년부터 ‘고교 교육 정상화 기여 대학 지원 사업’으로 이름을 바꿔 계속하고 있다. 교육부가 사업에 선정된 대학에 지원한 예산은 2013년 395억원, 지난해 610억원, 올해 510억원이다. 지원금은 대입 전형 개발·연구, 입학 담당자 연수, 고교·대학 연계 활동 등에 사용할 수 있지만 가장 비중이 큰 부분은 입학사정관 인건비다. 대학들은 국고 지원금 중 최대 60%까지 인건비로 지출할 수 있다. 그럼에도 3년 연속 정부 지원을 받은 48개 대학의 올해 입학사정관 정규직 비율은 2.9%에 불과했고 나머지는 대부분 계약직이었다. 일정 기간만 사정업무를 보는 위촉사정관이 79.2%(2495명), 무기계약 8.0%(252명), 비정규직 6.2%(195명), 교수전임사정관 2.5%(79명) 순이다. 실제로 서울대는 지난해와 올해 각각 20억원, 25억원의 국고 지원을 받았지만 정규직 입학사정관을 한 명도 채용하지 않았다. 최근 3년 동안 1500억원이 넘는 예산을 투입한 교육부가 헛돈을 쓴 게 아니냐는 지적이 나오는 이유다. 입학사정관의 수도 부족해 사정업무를 제대로 보기 어려운 상황인 것으로 조사됐다. 지난해 지원 사업에 선정됐다 올해 탈락한 성균관대는 1인당 평균 심사 인원이 318명이나 됐다. 중앙대와 경인교대는 200명을 넘겼고 경희대, 한양대, 서울대, 고려대 등 서울 주요 대학들도 1명이 심사해야 하는 지원자가 평균 100명 이상이었다. 정 의원은 “학생부 종합전형의 공정성을 확보하기 위해서는 예산 지원에만 그칠 게 아니라 사정관 채용 확대와 고용 안정을 위한 대책을 수립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이에 대해 교육부 관계자는 “보통 해당 대학 교수로 구성되는 위촉사정관과 무기계약직은 대부분 고용이 보장되는 것으로 봐야 한다”며 “지원 사업 선정 평가에서 입학사정관의 신분 및 고용 안정 비율을 중요한 요소로 보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 “1인당 심사 인원이 많아도 사정 기간이 최소 2개월 이상이기 때문에 신입생 선발이 허술하게 이뤄지지는 않는다”고 덧붙였다. 장형우 기자 zangzak@seoul.co.kr
  • KEB하나銀, 신입 500명 채용

    KEB하나은행이 통합 후 1기 행원이 될 신입행원 500명을 채용한다고 15일 밝혔다. 지난해 채용인원(118명)에 비해 4배 이상 늘어난 규모다. 채용 부문은 일반직 직군(수신, 외환, 가계여신, 기업여신 등)이다. 지방 지역 근무 희망자와 이공계 전공자는 우대한다. 입사 지원서는 오는 18일까지 온라인 홈페이지를 통해 받는다. 이유미 기자 yium@seoul.co.kr
  • 현대차 채용 팀장 숨겨 놓은 꿀팁 공개

    현대차 채용 팀장 숨겨 놓은 꿀팁 공개

    올 하반기 4000여명의 대졸 신입사원을 뽑는 현대차그룹이 블로그(blog.hyundai.co.kr)를 통해 채용 ‘꿀팁’을 공개했다. ‘억대 연봉’, ‘꿈의 직장’으로 불리는 현대차그룹의 입사 비결은 뭘까. 인재채용팀장을 비롯한 현장실무자, 신입사원들은 하나같이 ‘자기소개서’와 ‘영어회화 능력’을 강조했다. 장무정 인재채용팀장은 “지원 동기와 지원 배경, 연관성이 적합하다고 생각되면 학점이나 학력에 큰 비중을 두지 않는다”면서 “학점이 낮으면 불이익이 있을 수 있으나 학교 공부 외에 다른 생산적인 일에 몰두했다는 점을 어필하면 상관이 없다”고 말했다. 장 팀장은 “자기소개서 틀이 비슷한 경우가 많다”면서 스킬보다는 진실성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자동차에 대한 경험과 지식을 강조하는 것도 좋은 시도라고 했다. 다만 그 경험이 인터넷 기사를 활용한 것인지 진정으로 현대차에 관심을 두고 노력한 것인지 평가한다고 덧붙였다. 영어 회화 실력도 중요하다. 현대차는 “국내 기업을 넘어 글로벌 기업으로서 영어 회화 능력의 중요성이 날로 강조되고 있다”면서 “시중의 공인 어학시험 점수보다는 현대그룹이 자체적으로 구축한 영어 면접을 보다 강화해 실질적인 영어 회화 능력을 측정하는 데 초점을 맞출 예정”이라고 했다. 역사 에세이에서는 ‘자신의 생각’이 가장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과거 문제를 살펴보면 ‘세계의 역사적 사건 중 가장 아쉬웠던 결정과 자신이라면 어떻게 바꿀지 기술하라’, ‘세종대왕이 과거시험에 출제했던 현명한 사람과 어리석은 사람 구별법이라는 문제를 자신이 받는다면 어떻게 답할 것인가’ 등 과거 사건을 바탕으로 자신의 생각을 기술하는 문제가 대부분이었다. 현대차 관계자는 “현대차는 역사 에세이를 통해 지원자들의 생각과 가치관을 평가한다”면서 “역사지식이 많은 지원자들이 조금 더 풍성하게 쓸 수 있겠지만 (역사 에세이에) 정답은 없다”고 말했다. ‘한번 떨어지면 재시험 시 불이익이 있다’는 현대차인적성검사(HMAT)에 대한 소문에 대해서도 일축했다. 현대차 측은 “HMAT는 그룹 계열사 직무에 따라 인재상과 평가 해석 기준이 달라진다. 특정 계열사에서 탈락했다고 불이익이 있지 않다”고 했다. 스펙을 많이 본다는 얘기에 대해서도 “모든 자리의 신입사원들을 스펙이라는 매우 단순하고 일괄적인 기준으로 채용할 수 없다”면서 “스스로의 인생과 직무에 대해 주도적으로 고민하고 선택할 수 있는 사람인지가 현대그룹이 생각하는 채용에서의 올바른 스펙”이라고 설명했다. 지난해 하반기에 입사해 기아자동차 마케팅본부에서 근무하고 있는 최세희 사원은 ‘신입사원이 전하는 채용 팁’을 통해 “채용이 목적이 아니라 입사 이후 자신의 비전을 자신있게 제시할 수 있다면 더 좋은 점수를 받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현대차는 다음달 9일 HMAT를 실시한다. 해당 팁은 현대차뿐만 아니라 기아자동차, 현대제철, 현대모비스, 현대글로비스, 로템, 현대건설 등 현대차그룹 전 계열사에 적용된다. 명희진 기자 mhj46@seoul.co.kr
  • [현장 행정] 격의 없이 ‘톡’… 선후배 갈등, 광진엔 없어요

    [현장 행정] 격의 없이 ‘톡’… 선후배 갈등, 광진엔 없어요

    “신입이 자기 일 싫다고, 다른 일을 시켜 달라고 하는데… 요즘 애들이 다 이런가 싶더라고요.”(A구청 팀장) “신입이라고 이상한 게 있어도 가만히 있으라는 것은 말이 안 돼요. 우리 이야기도 들어줬으면 좋겠어요.”(B구청 신입) 요즘 어느 구청에서나 쉽게 들을 수 있는 소리다. 광진구는 신입과 고참 직원 간의 갈등을 해결하고자 신입·고참 직원 46명이 참여하는 ‘광진가족 참!참!참! 멘토링’ 사업을 시작한다고 14일 밝혔다. 김기석 광진구 총무과 인사팀장은 “여성 신입 직원들이 늘어나면서, 기존 남성 및 상명하복 중심의 조직문화 적응에 어려움을 느끼는 경우가 많다”면서 “최근엔 고졸 특채가 늘어 입사동기면서 나이 차이가 10살 이상 나 조직 내 새로운 갈등이 나타나고 있다”고 말했다. 신입 직원들의 적응을 돕는 멘토링 사업은 많았지만 대부분 조직 문화를 주입시키는 것이었다. 광진구는 이제 ‘주입’이 아닌 ‘소통’에 중심을 두고자 한다. 지난 11일 열린 결연식은 광진구의 ‘왕고참’인 김기동 구청장과 신입 직원들이 직접 소통하는 자리였다. 행시 출신으로 1979년부터 공무원 생활을 한 김 구청장이다. 그는 멘토·멘티 행사를 마친 신입 직원 7명을 데리고 자양골목시장을 돌며 시장에는 어떤 문제가 있고, 상인들은 어떻게 대해야 하는지 직접 현장실습을 시켰다. 일을 마친 뒤 김 구청장과 구청 신입 공무원들은 분식집에서 막걸리와 만두, 떡볶이 등을 먹었다. 쭈뼛거리던 신입들은 이내 “동료와 잘 지내는 방법은”이나 “승진을 빨리하려면 어떻게 해야 하는지?” 등 비법을 물었다. 김 구청장은 32년 공직생활 노하우를 풀었다. 김 구청장은 ‘소통의 노하우’를 강조했다. 그는 “신입 직원들이 일하는 과정에서 ‘이건 비효율적이다’, ‘이건 문제가 있다’는 건의는 무척 좋은 일”이라면서도 “그 방식이 ‘나 잘났다’라는 식보다 고참에게 아이디어를 제안하는 방식이면 본인에게 더 플러스가 된다”고 조언했다. 김 구청장은 고참 공무원에게도 “막내의 시각이 새로울 수 있다”면서 “열린 시각으로 듣고 받아들이면 구정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고 지적했다. 멘토링 제도는 1대1 방식으로 1년 동안 한다. 10년 차 이상 공무원 중에서 멘토를 선발했다. 참가자들의 의지도 뜨겁다. 김지영 디지털정보팀장은 “지시가 아닌 대화로 후배들이 잘 정착할 수 있게 돕겠다”고 했다. 지난 7월 중곡1동에 배치받은 신입 진수현씨는 “뒤 담화를 하기보다 멘토들과 대화로 해결책을 찾아나갈 것”이라고 각오를 밝혔다. 김동현 기자 moses@seoul.co.kr
  • [인재를 뽑습니다] 우미건설 신입 및 경력사원 외 3개사

    ■ 삼표그룹 경력 채용 삼표그룹은 안전관리, 중기기획, 사업개발, 해외마케팅영업 등 9개 부문에서 경력사원을 채용한다. 지원하려면 전문대~4년제 정규대학 이상 졸업자로 관련 자격증 소지자 등 세부자격조건을 충족해야 한다. 국가보훈대상자, 부문별 관련 전공자 등은 우대한다. 17일까지 채용 홈페이지(recruit.sampyo.co.kr)를 통해 접수하면 된다. ■ 우미건설 신입 및 경력 채용 우미건설에서 전산, 마케팅, 아파트 모델하우스 분야의 신입 및 경력사원을 모집한다. 지원하려면 전문대 이상 졸업자 및 2016년 2월 졸업예정자로 관련 자격증 소지자 등 세부자격조건을 갖추어야 한다. 국가보훈대상자 및 장애인은 우대한다. 지원은 17일까지 채용 홈페이지(recruit.woomi.co.kr)에서 할 수 있다. ■ 에이앤지테크놀로지 신입 및 경력 채용 에이앤지테크놀로지에서 기술영업, 소프트웨어 개발, CAD/기계설계 등 6개 부문 신입 및 경력사원을 뽑는다. 신입은 4년제 정규대학 관련 전공 졸업자로 평점평균 B학점 이상, 경력은 전문대 이상 졸업자로 부문별 1~6년 경력 보유자면 지원 가능하다. 외국어 회화 가능자 및 TOEIC 성적 우수자 등은 우대한다. 접수는 17일까지 사람인 온라인 입사지원을 통해 받는다. ■ 한신기계공업 신입 및 경력 채용 한신기계공업에서 기술부 신입 및 경력사원을 채용한다. 전문대 이상 졸업자 및 졸업예정자로 경력은 3년 이상 관련 경력 보유자면 지원 가능하다. 인근거주자 및 분야별 해외 프로젝트 유경험자는 우대한다. 지원은 17일까지 사람인 온라인 입사지원으로 하면 된다. <자료제공=사람인>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서울교육청, 하나고 현장감사

    서울시교육청이 남학생을 더 뽑기 위해 신입생 남녀 입학 비율을 조작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는 서울 지역 자립형사립고 하나고에 대한 현장감사에 들어간다. 시교육청에 따르면 교육청 감사관실은 14일부터 2주 동안 은평구 진관동의 하나고에 조사 인력을 파견해 서울시의회 등에서 제기된 각종 의혹과 관련한 감사를 벌인다. 감사팀은 이미 하나고 측이 사전에 제출한 자료에 대한 검토를 마친 상태다. 시교육청은 서울시의회의 하나고 특위와 이 학교 전경원(45) 교사가 제기한 남녀 입학 비율 조작 의혹과 전 정권 청와대 고위관계자 아들의 학교 폭력 사건을 은폐하려 했다는 의혹 등을 학교장 및 교사 면담 등을 통해 조사할 계획이다. 전 교사는 시의회 특위가 지난달 26일 진행한 행정사무조사에 증인으로 출석해 학교 측으로부터 기숙사 문제로 남녀 합격자 비율을 고려해야 한다는 요구가 있었고, 이명박 정부 당시 청와대 고위 관계자의 아들이 저지른 학교 폭력 사건에 대한 은폐가 있었다고 주장했다. 장형우 기자 zangzak@seoul.co.kr
  • [인재를 뽑습니다] 만도 대졸신입 공채 외 2개사

    [인재를 뽑습니다] 만도 대졸신입 공채 외 2개사

    ■ 만도 대졸신입공채만도는 R&D, 생산, 경영지원, 영업 등 6개 직무에서 신입사원을 뽑는다. 지원하려면 4년제 정규대학(원) 관련 전공 졸업자 및 2016년 2월 졸업예정자로 평점평균 B학점 이상, 어학성적 등 세부자격조건을 충족해야 한다. 국가보훈대상자, 제2외국어 능통자, 관련 자격증 소지자 등은 우대한다. 지원은 16일까지 홈페이지(mando.com)에서 할 수 있다.S■ GI서울보증 신입 채용SGI서울보증에서 일반 사무직 신입사원을 채용한다. 토익 기준 700점 이상자면 지원 가능하다. 취업보호대상자, 저소득층 및 장애인, 전문 자격증 소지자, 해외전문인력 등은 우대한다. 접수는 홈페이지(sgic.co.kr)에서 16일까지 받는다.■ 코렌스 신입 및 경력 채용코렌스에서 품질, 기술연구소, 생산, 영업 등 7개 부문 신입 및 경력사원을 채용한다. 품질, 영업은 대졸 이상자로 3년 이상 경력자, 기술연구소는 대졸 이상자, 신기술연구소는 석사 이상자면 지원 할 수 있다. 부문별 관련 전공자 및 경험자 등은 우대한다. 지원은 16일까지 사람인 온라인 입사지원으로 하면 된다.<자료제공=사람인>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LS그룹, 내년부터 모든 계열사 임금피크제

    LS그룹이 내년부터 모든 계열사에 임금피크제를 전면 도입한다. LS그룹은 “2016년부터 임금피크제를 전면 도입해 직원 고용 안정과 청년 일자리 창출에 기여하고, 정부의 노동개혁 정책에도 적극 동참하기로 했다”고 13일 밝혔다. LS그룹은 2007년 주력 계열사인 LS전선이 노사 협력으로 임금피크제를 도입한 데 이어 현재 전체 계열사 중 25%가 임금피크제를 실시하고 있다. 300명 이상 계열사 9곳 중에서는 67%인 6개 사가 임금피크제를 도입했다. LS전선은 전선 업계 최초로 정년 60세 연장과 임금피크제를 도입해 업계 주목을 받았다. 근속 연수가 22년으로 고령 근로자가 많은 업종 특성을 고려해 노사가 양보와 협상을 통해 최종 합의를 끌어낸 것이다. 이후 대부분의 주력 계열사로 확산됐다. LS그룹은 향후 계열사별로 임금조정 및 연령과 방식, 정년 연장 등 세부사항을 협의할 방침이다. LS전선은 정년 60세의 임금피크제를 실시 중이다. LS그룹은 아울러 2017년까지 2300여명의 인력을 채용하기로 했다. 여기에는 대졸 신입 공채와 고졸 및 경력 수시 채용 인원이 포함된다. 이는 전년 대비 10% 이상 늘어난 규모다. LS그룹은 이와 별도로 하반기 대졸 신입사원 공채와 수시채용 등을 포함해 총 500여명을 선발할 예정이다. 공채 원서는 14일부터 온라인으로 접수한다. LS그룹 회장단 및 최고경영자(CEO)들이 주요 대학에서 열리는 채용설명회에 직접 참여한다. 채용 분야는 연구개발(R&D), 국내·해외 영업 등이다. 박재홍 기자 maeno@seoul.co.kr
  • [인재를 뽑습니다] 한국교직원공제회 신입사원 156명 채용

    [인재를 뽑습니다] 한국교직원공제회 신입사원 156명 채용

    한국교직원공제회(이사장 이규택)가 ‘2015년도 하반기 신입사원 채용계획’을 발표했다. 모집부문별 채용인원은 교직원공제회 25명, The-K호텔서울 등 호텔서비스업 48명, The-K손해보험 등 금융서비스업 62명, The-K예다함상조 등 복지서비스업 21명으로 총 156명이다. 교직원공제회와 8개 산하사업체는 상반기에만 190명을 채용했다. 하반기 채용 예정인 156명을 합하면 올해 총 346명을 신규로 채용하게 된다. 이는 2015년도 공공기관 평균 채용규모에 비해 6배나 많은 수준이다. 기획재정부가 지난 2월 발표한 ‘2015년도 공공기관 운영방향’ 에 따르면 302개 공공기관은 2015년도에 17,187명을 채용할 계획으로 기관 평균채용인원은 57명이다. 교직원공제회는 14일부터 오는 23일까지 10일간 온라인 채용접수를 시작해 11월 중 최종 합격자를 발표할 계획이다. 이번 신입사원 채용에는 환경, 생명과학, 첨단IT, 헬스케어 등 신성장동력산업 발굴·육성을 위해 이공계 출신을 별도로 선발한다. 또한 실질적인 직무역량 평가를 위해 국가직무능력표준(NCS)을 바탕으로 한 ‘K-TEST 직업기초능력평가’를 도입한다. 모집분야는 회원관리, 경영지원, 자산운용, 신성장동력, 기술지원, 전산IT 총 6개 분야다. 지원서 접수와 서류심사, 필기전형은 외부전문기관에서 맡아 진행하고 면접전형에도 외부전문가를 참여시켜 채용과정의 투명성을 강화했다. 자세한 내용은 한국교직원공제회 홈페이지(www.ktcu.or.kr) 채용공고를 참조하면 된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결렬 안 됐는데 독자 입법”… 고성… 정회

    “결렬 안 됐는데 독자 입법”… 고성… 정회

    11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고용노동부 국정감사에서는 이날 정부가 발표한 노동 개혁 추진 방안을 둘러싸고 여야 간 입씨름이 벌어졌다. 국감 시작 직후 야당 의원들의 의사진행 발언이 이어지면서 현안 질의는 오후에야 이뤄졌다. 환경노동위원장인 김영주 새정치민주연합 의원은 “노사정위가 결렬된 것도 아닌데 정부가 입법을 독자적으로 추진하겠다는 것이 이해되지 않는다”고 지적했다. 심상정 정의당 의원도 “정부의 발표는 입법을 담당하는 국회에 가이드라인을 제시한 것”이라고 꼬집었다. 야당 의원들은 잇따른 의사진행 발언을 통해 이기권 고용부 장관의 사과를 요구했다. 이에 여당 간사인 권성동 새누리당 의원은 “노사정위의 논의만을 기대할 수 없는 상황이라고 정부가 판단해 발표한 데 대해 입법부가 지적하는 것은 옳지 않다”며 “국회의 입법을 촉구하고 설득하겠다는 것”이라고 반박했다. 여야 의원 사이에 고성이 오가면서 국감은 시작한 지 1시간 만에 정회됐다. 오후 국감에서는 임금피크제 등 정부가 추진 중인 노동 개혁 방안의 실효성을 놓고 격론이 오갔다. 은수미 새정치연합 의원은 “정부가 임금피크제 도입으로 청년 일자리 13만개를 만들 수 있다고 하지만 실제로 4년간 신규 창출 일자리 수는 8000개에 불과하다”며 “13만개는 현실적으로 이뤄질 수 없는 5인 이상 사업장 전체에 임금피크제를 도입했을 경우를 전제로 계산한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에 강석훈 새누리당 의원은 “임금피크제를 도입한 기관이 도입하지 않은 기관보다 전체 채용 인원 중 신입 채용 비율이 4.6% 포인트 더 높다”면서 “임금피크제가 청년 고용 효과가 있다”고 반박했다. 세종 홍인기 기자 ikik@seoul.co.kr
  • [경제 블로그] 연봉 반납 동참하지만… 풍선효과 우려

    [경제 블로그] 연봉 반납 동참하지만… 풍선효과 우려

    요즘 금융권에선 ‘연봉 반납’이 최대 화두입니다. 얼마 전 3대(신한·하나·KB) 금융지주 회장들이 연봉 30% 자진 반납을 선언한 이후부터죠. 금융권 최고경영자(CEO)들의 월급 봉투 반납 움직임이 업계 전반으로 확산되고 있습니다. 이렇게 마련된 재원으로 신규 채용을 늘리겠다는 겁니다. 일각에선 현대판 ‘노블레스 오블리주’라는 찬사가 나오고 있습니다. 물론 금융 당국이 억지로 팔을 비틀어 어거지로 청년 일자리 창출에 나서고 있다는 삐딱한 시선도 있죠. 그 배경이야 어떻든 ‘고통 분담’을 통해 청년 실업 문제 해소에 기여하겠다는 행보는 박수받아야 마땅합니다. 그런데 금융권엔 우려의 목소리도 있습니다. CEO 연봉 반납으로 ‘풍선 효과’가 걱정된다는 거죠. 사정은 이렇습니다. 3대 금융지주만 놓고 볼까요. 회장과 계열사 CEO 임원들의 연봉 반납(10~30%)으로 모이는 재원은 연간 70억~80억원입니다. 기존 공채 인원 외에 추가로 신입 행원(비정규직 포함) 약 300명을 채용할 수 있는 규모죠. 일단 신입 행원을 뽑아 놓으면 문제는 그 다음해부터 발생합니다. 연봉 반납으로 모인 재원은 해마다 신규 고용창출에 쓰이지만 앞서 채용한 인력의 인건비는 고스란히 은행 부담으로 돌아옵니다. 더구나 해마다 호봉도 올려 줘야 합니다. 그렇다고 전체 예산 중 인건비 지출 항목만 계속 늘릴 수도 없습니다. 모바일이나 온라인 등 비대면 거래가 크게 증가하면서 안 그래도 기존 인력을 줄여야 하는 판국이니까요. 결국엔 정기 공채 규모를 줄이지 않겠느냐는 걱정이 나오는 이유입니다. 누구도 의도치 않은 ‘풍선 효과’입니다. 연봉 반납에 동참한 CEO 임기가 끝나거나 정권이 바뀌면 흐지부지될 것이라는 얘기도 나옵니다. ‘반짝 보여 주기식’ 고용 창출보다 은행권이 제대로 된 ‘일자리 나눔 문화’ 정착에 나서야 하는 것 아닐까요. 다른 업권에 비해 한발 앞서 도입해 놓은 임금피크제가 사실상 ‘개점 휴업’ 중인 것만 봐도 이런 걱정을 하지 않을 수 없는 이유입니다. 조기퇴직으로 직원들의 등을 떠밀어 내보내는 것이 일반화돼 있으니까요. 이런 인사 문화만 봐도 금융권의 ‘일자리 나눔’은 아직 갈 길이 멀어 보입니다. 이유미 기자 yium@seoul.co.kr
  • 조직변화를 넘어 조직진화를 향해서

    조직변화를 넘어 조직진화를 향해서

    1960년대에 HRD(인적자원개발) 개념이 학문적으로 도입되어 기업 교육 현장에도 많은 변화가 일어났다. 초기 HRD는 직업 훈련과 직무 위주의 특정 기술 중심의 교육이었다고 할 수 있다. 교육의 주체는 교육생 중심이 아닌 가르치는 사람 중심이었으며 계획된 교육 프로그램을 기반으로 한 전달식 교육 위주의 HRD였다. 1990년을 지나 2000년대에 이르러 HRD는 다양한 분야와의 융합을 시도했고, 마침내 학습의 주체가 교수자가 아닌 학습자로 이동하게 된다. 또한 인포멀 학습과 조직 학습 등 개인의 기술 습득을 위한 교육에서 스스로 문제를 인식하고 현장에 적용 할 수 있는 지식을 협동적으로 학습하는 고차원적 학습이 HRD의 주류를 이루게 된다. 특히 이 시기에는 리더십, 조직 문화, 심리학 등 다양한 분야와의 융합을 통해 HRD의 영역이 본격적으로 확장되었다. 그리고 최근 학습이 개인과 조직의 성과를 이끌어 낼 수 있는가에 대한 성찰적 고민이 시작되었다. 직무나 업무에 대한 단순 기술 습득을 넘어, 개인과 조직의 지속적인 성과지향을 위한 HRD를 실현하기 위해 여러 방면에서 다양한 변화가 일어나고 있는 것이다. 모든 학습은 개인을 이해하는 것에서부터 시작된다. 조직은 다양한 개인의 합으로 이루어져 있다고 볼 때, 개개인의 조직원들을 이해하지 못하고는 건전한 조직 문화를 만들 수 없으며, 조직원들의 몰입을 통한 성과도 기대 할 수 없게 된다. 따라서 오늘날 경험에 의한 의사 결정보다는 개인의 심리 상태를 정확히 이해하는 과학적 준거에 기반을 둔 의사 결정이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고 할 수 있는데, 그 한 가지 예로 뇌 공학 기반을 들 수 있다. 이는 개인에 대한 이해는 스스로가 통제할 수 없는 심리 상태이기 때문에 뇌 공학적 이해를 통한 보다 정확한 접근으로 설명할 수 있다는 것이다. 뇌 공학을 기반으로 개인의 심리상태, 욕구상태, 불만의 이유 등을 정확하고 명확한 과학적 근거로 판단하여 개인이 학습 준비뿐만 아니라 대인 관계에 있어서 최적의 상태를 유지 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또한 리더십, 의사 결정 과정, 조직원의 몰입 유도 등 HRD의 주요 전략적 실행을 원활하게 도와주는 역할을 하게 된다. 예를 들어, 상사와의 대화 속에서 받게 되는 스트레스는 암을 유발 하는 호르몬을 발생 시킨다는 뇌 공학적 의견이 있다. 이것은 조직원의 업무 몰입을 저하 시키고, 집중을 방해 하는 현상을 과학적으로 설명하고 있다. 이러한 스트레스를 최소화 하는 방법으로 뇌를 편안하게 하는 공감 의사소통 방법을 도입하고, 긴장 호르몬 유발을 억제 할 수 있는 환경을 유지 해준다면 대인관계에서 받는 스트레스를 감소시키고 업무에 대한 효율도 충분히 높일 수 있다. 채용부터 조직전략까지, 준거기반 HRD를 활용하자. 이제 우리에게 빅데이터라는 용어는 더 이상 생소한 것도, 새로운 것도 아니다. 하지만 예전보다 HRD 분야에서의 빅데이터는 더 이상 중요하게 다루지 않고 있다. 그렇다면 그 이유는 무엇일까? 빅데이터가 필요 없어서일까? 아니다. 빅데이터는 활용하기 어려울 뿐만 아니라 HRD 분야에서 빅데이터를 다룰 수 있는 전문 인재가 없기 때문이다. 빅데이터를 활용하기 위해서는 보다 넓고 깊은 전문적 지식이 필요한데 이는 HRD 담당자들에게는 진입장벽이 높은 영역이다. 하지만 빅데이터 분석이 아닌, 데이터 기반 HRD에는 충분히 활용 될 수 있다. 예를 들어 인재 선발과 조직원 retention 등과 같은 HRD 활동에 대해 분석하고자 한다면 대략 5년간의 신입사원들의 프로파일링과 퇴사에 관련된 자료만 분석해도 조직의 인재 선발 기준을 과학적으로 수립할 수 있을 것이다. 소통 기반 인성교육은 조직문화 개선을 위한 첫 걸음이다. 조직은 평균적으로 1년에 4번의 조직 변화를 시도한다고 한다. 과연 조직의 개발과 변화는 누구를 위한 변화 시도인지 다시 한 번 생각해 볼 필요가 있다. 조직원들의 공감을 얻지 못한 변화 시도는 현재 업무 과정과 조직문화를 더욱 혼돈에 빠지게 할 뿐 도움이 되지 못한다. 요즘 HRD 분야에 기초 인성교육이나, 공감, 인성 교육이 많이 줄어들고 있는 실정이다. 이는 우리나라의 성과 지향적 조직 문화와 HRD 패러다임의 변화가 만들어 낸 문제라고 볼 수 있다. 조직은 조직원들의 문제에 공감하고, 조직원들은 기본 인성과 소양 교육을 통해 서로 소통한다면, 이를 바탕으로 조직의 발전 전략 방향을 수립 할 수 있게 될 것이다. 또한 변화를 예전 것을 버리고 새로운 것만 고집 하는 것으로 생각할 것이 아니라, 예전 것들을 기반으로 자신들의 조직을 더욱 발전된 방향으로 나아갈 수 있게 하는 “조직진화” 라는 점을 간과해서는 안 될 것이다. 또한 조직은 조직원들의 예전 모습을 인정하고, 그들과의 공감을 통해 조직원들을 진화시킬 수 있는 조직문화를 정착할 수 있도록 해야 할 것이다. 송지훈 교수(한양대학교)-미국 오클라호마 주립대학교 인적자원개발학과 교수 (2008-2012)-미국 University of North Texas 인적자원개발학과 교수 (2012-2014)-한양대학교 교육공학 전공 학사-미국 펜실베니아 주립대학교 인적자원개발 전공 석사-미국 펜실베니아 주립대학교 인적자원.조직개발 전공 박사 나우뉴스부 nownews@seoul.co.kr
  • 1년차 근로자 월급 30년 일하면 4.3배로

    우리나라 30년차 근로자의 월급이 1년차 근로자의 4.3배라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전국경제인연합회는 고용노동부의 ‘고용형태별 근로실태 조사’ 자료의 82만 4439명의 임금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지난해 30년차 근로자의 월평균 임금은 638만원으로 1년차 근로자의 월평균 임금 149만원의 4.3배였다고 10일 밝혔다. 임금 격차는 근속연수가 높을수록 커졌다. 10년차 근로자의 월평균 임금은 375만원(2.5배), 20년차는 548만원(3.7배), 31년차 이상은 652만원(4.4배)인 것으로 조사됐다. 업종별로는 금융보험업(5.9배), 숙박음식업(5.4배), 출판영상정보서비스업(5.3배) 등의 순으로 1년차와 30년차 간의 임금 격차가 컸다. 이 격차는 2010년 4.1배에서 2014년 4.3배로 점점 벌어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철행 전경련 고용복지팀장은 “우리나라 제조업 30년차 직원의 신입사원 대비 임금격차는 3.5배로, 일본(2.4배), 독일(1.9배), 영국(1.6배), 프랑스(1.5배), 스웨덴(1.1배) 등 주요 국가에 비해 월등히 높다”면서 “연공서열형 임금체계를 직무·성과형 임금체계로 바꾸는 것이 노동개혁 과제의 핵심 사안”이라고 강조했다. 김소라 기자 sora@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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