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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을지대 국내 첫 ‘빅데이터의료융합학과‘ 신설

    을지대학교는 국내 대학 가운데 처음으로 ‘빅데이터의료융합학과’를 신설한다고 22일 밝혔다. 데이터의료융합학과는 보건의료와 빅데이터가 결합된 학과로 교육부 승인을 받았다. 빅데이터의료융합학과는 30명 규모로 2021학년도부터 신입생을 선발할 예정이다. 빅데이터 분석 기초,의료빅데이터 서비스,정밀 의료 빅데이터,의료 DB 실무 등의 과목을 교육하게 된다. 최근 COVID-19 감염 예방에 빅데이터가 활용되고,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이 발표한 유망 5대 보건신산업분야에 ‘헬스 빅데이터’가 포함되는 등 빅데이터 기반의 의료서비스 관련학과 신설 필요성이 증대되고 있는 가운데 나온 결과라 더욱 주목된다. 이를 위해 빅데이터 기초교과 및 전문교과를 도입하고, 학부 내 유사 전공 학점 인정 등 교육과정의 실질적 개방?공유 체제를 구축해, 학생 스스로 선택하는 융합학습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홍성희 총장은 “보건의료 특성화 대학인 을지대는 4차 산업혁명 시대의 흐름에 발맞춰 보건의료와 첨단기술의 융합을 통해 전통과 첨단을 아우르는 최고의 보건의료인재 양성 기관으로 자리매김 할 것”이라고 전했다. 신동원 기자 asadal@seoul.co.kr
  • 백석예술대, 코로나 대신 사랑에 감염…2020 새내기 위한 선물 발송

    백석예술대, 코로나 대신 사랑에 감염…2020 새내기 위한 선물 발송

    백석예술대학교(총장 윤미란) 총학생회에서는 지난 17일부터 21일까지 3일간 2020학년도 신입생들을 위한 선물을 발송했다. 백석예술대는 오는 5월 4일부터 대면수업이 예정돼 있지만 코로나19 확산 여부에 따라 아직 불확실한 상황이다. 이에 총학생회에서는 대학생활을 시작도 해보지 못하고 온라인 수업만 진행하고 있는 신입생들을 위해 학교 안내책자와 함께 선물을 준비해 발송했다. 대학생활과 진로, 대학생활안내 등 신입생들이 대학생활에 적응하는데 도움을 주기 위한 책자를 비롯해 성경, 초코렛, 볼펜세트, 다이어리, 마스크 등의 선물을 담았고 각 학부(과)의 개별 소식지와 서신을 통해 신입생들이 향후 대면수업 진행 시 빠르게 적응할 수 있도록 했다. 이번 사업을 준비한 김정수 총학생회장은 “신입생들을 위한 다양하고 뜻깊은 행사들을 준비했는데 코로나19로 인해 함께 하지 못해 이렇게 작은 사랑이 담긴 선물을 준비했다“며 ”하루 빨리 모든 상황이 종료돼 활기찬 캠퍼스를 만들고 싶다”고 말했다. 윤미란 총장은 “우리 대학은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비상대책위원회를 가동시켜 온라인 수업을 비롯하여 교내 시설물에 대한 정기적인 방역 등 만전을 기하고 있다”며 “총학생회에서 사랑을 실천하는 모습이 너무 보기 좋고 고맙다”고 전했다. 이어 “신입생들이 가슴에는 희망을 품고, 위기를 기회로 만드는 지혜로 잘 이겨내어 모두 건강한 모습으로 캠퍼스에서 만나길 희망 한다”고 말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현대모비스, 신입사원 정기 공채 1년 만에 부활

    현대모비스, 신입사원 정기 공채 1년 만에 부활

    ‘상·하반기 정기+수시’ 하이브리드 채용 현대모비스가 상시채용제를 도입한 지 1년 만에 ‘신입사원 정기 공개채용’을 되살렸다. 기존 상시 채용도 그대로 유지한다. 코로나19로 닫혀 버린 취업 시장의 문을 다시 열기 위해서다. 현대모비스는 20일 상반기 신입사원 채용 공고를 냈다. 서류 접수는 다음달 5일까지다. 인적성 검사와 면접은 온라인과 화상 등 비대면 방식으로 진행한다. 세부 내용은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현대모비스는 코로나19 확산으로 채용 시장에 찬바람이 부는 가운데서도 우수 인재를 확보하고자 이른바 ‘하이브리드형’ 채용 방식을 도입하기로 했다. 졸업 시점과 연계된 상·하반기 두 차례 정기 공채에서 신입사원을 우선 선발하고 사업부별 특성에 맞는 맞춤형 인재는 수시로 채용하겠다는 것이다. 현대모비스 관계자는 “정기·상시 채용을 병행하면 우수 인재를 연중 확보할 수 있고 구직자에게도 안정적인 취업 기회를 제공할 수 있게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앞서 현대자동차그룹은 정기 공채로는 급변하는 경영 환경에 적합한 인력을 확보하기 어렵다는 판단 아래 지난해부터 전면 상시채용제를 도입했다. 현대차와 기아차는 올해도 정기 공채를 하지 않는다. 이영준 기자 the@seoul.co.kr
  • 은행 채용문, 상반기엔 수시로 하반기엔 크게 연다

    은행 채용문, 상반기엔 수시로 하반기엔 크게 연다

    올핸 절반 줄이고 하반기에 대규모 공채“코로나 우려에 필기·면접 등 전형 힘들어” 산은·기업銀 등 국책 은행만 상반기 공고코로나19 여파로 지난해 상반기에만 1000여명을 뽑았던 은행권 채용시장이 올해 얼어붙었다. 국책은행들이 늦게나마 채용 공고를 냈지만, 시중은행들은 코로나19 감염 우려 등으로 상반기의 경우 대규모 공채보다 수시 채용 위주로 인력을 선발하고 있다. 코로나19가 진정된 하반기에 대규모 ‘공채의 장’이 설 것으로 보인다. 우리은행은 20일 코로나19로 상반기 신입행원 공채를 하반기로 연기하고 디지털과 정보기술(IT), 투자은행(IB), 자금 등 4개 부문에서 수시 채용을 우선 진행한다고 밝혔다. 우리은행은 지난해 상반기 300명, 하반기엔 450명을 채용했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많은 지원자가 몰리는 필기시험이나 면접에서의 감염 우려가 완전히 해소되진 않았다”며 “역량 있는 인재 채용과 코로나19로 침체된 취업시장에 활기를 불어넣고자 상반기에는 수시 채용을 진행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지난해 4월 350명을 공채로 뽑았던 신한은행도 올 상반기엔 디지털·정보통신기술(ICT), 기업금융 분야에서 수시 채용을 진행하고 있다. 채용은 온라인 접속을 통해 질문에 답하고 과제를 수행하는 인공지능(AI) 역량평가, 실무자 화상면접 등 비대면 전형으로 진행된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코로나19 상황을 지켜보면서 공채 시기와 규모 등을 검토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평소 상반기에 공채를 진행하지 않았던 KB국민은행과 하나은행 등은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오는 8~9월쯤 모집공고를 내고 신입행원을 뽑는다. 금융권에 따르면 현재 신입행원 공채 계획을 밝힌 곳은 국책은행인 KDB산업은행과 IBK기업은행, 코로나19가 ‘심각’ 단계로 격상되기 전부터 채용 절차를 진행해 온 NH농협은행 등이다. NH농협은행은 상반기 280명을 채용하는 절차를 밟고 있다. 지난 2월 필기시험이 한 차례 연기됐고 이후 필기시험 결과가 발표됐지만 코로나19 여파로 면접은 잠정 연기됐다. 국민은행과 하나은행을 제외하면 지난해 대부분의 시중은행이 신입행원 공채를 진행했다는 점을 감안하면 상반기 채용 규모가 절반 이상 줄었을 것으로 예상된다. 그나마 국책은행들이 채용 공고를 내놓으면서 취업 준비생들로서는 은행권 상반기 공채가 아예 사라지는 최악의 상황을 피했다. 기업은행은 오는 27일부터 지원서를 받아 서류 심사, 필기시험, 실기·면접 절차 등을 거쳐 오는 7~8월 최종 합격자를 발표할 예정이다. 규모는 250명이다. 기업은행은 지난해만 해도 2월쯤 채용 공고를 냈지만 올해는 코로나19로 일정이 늦춰졌다. 50여명을 뽑는 산업은행은 은행 일반·디지털 부문에서 상반기 신입행원 채용을 진행 중이다. 은행권 관계자는 “코로나19로 많은 사람이 모여야 하는 필기시험이나 면접 전형이 필요한 공채를 진행하기가 어려운 상황”이라며 “상반기 채용 규모가 크게 줄면서 은행권 전반적으로 하반기 채용 규모가 커질 수 있다”고 말했다. 홍인기 기자 ikik@seoul.co.kr
  • “코로나19 사태로 기업들 신입 채용계획 3분의 2 취소”

    “코로나19 사태로 기업들 신입 채용계획 3분의 2 취소”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사태로 기업들의 올해 신입 채용계획이 3분의 2가량 취소됐다는 조사가 나왔다. 20일 취업포털 인크루트가 기업 262개사 인사담당자를 대상으로 지난 14~17일 대졸 신입 채용 동향을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코로나19 여파로 채용계획에 영향을 받았느냐는 질문에 84.9%가 ‘그렇다’(매우 그렇다 44.5%, 다소 그렇다 40.4%)고 답했다. 대기업 32곳, 중견기업 71곳, 중소기업 159곳이 응답했다. 반면, ‘그렇지 않다’는 답변은 10.6%, ‘전혀 그렇지 않다’는 4.5%에 그쳤다. 올해 신입사원을 1명이라도 뽑을 것인지 질문한 결과 채용할 계획이 있다는 응답은 코로나19 발발 이후 3분의 1 수준으로 줄었다. ‘코로나19 발발 이전에는 채용계획을 세웠다’는 응답은 60.7%였지만, ‘코로나 이후에도 채용계획을 유지하겠다’는 응답은 21.1%로 집계됐다.코로나19 발발 이후 채용계획을 밝힌 기업을 규모별로 보면 대기업이 37.0%로 가장 많았고, 중견기업 21.0%, 중소기업 18.5% 순이었다. 올해 한 명도 채용하지 않겠다는 계획은 코로나19 이전에는 8.7%였지만, 발발 이후에는 19.4%로 늘었다. 채용 여부가 불확실하다는 기업도 7%에서 25.6%로 증가했다. 응답 기업의 71.1%는 올해 채용 규모가 지난해보다 줄어들 것이라고 답했다. 강주리 기자 jurik@seoul.co.kr
  • 성균관대 경영대학원 IMBA 2020학년도 후반기 신입생 모집

    성균관대 경영대학원 IMBA 2020학년도 후반기 신입생 모집

    성균관대학교 경영대학원 IMBA가 2020학년도 후기 신입생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모집 기간은 오는 5월 4일부터 6월 2일까지로, IMBA 모집 대상자는 시간과 지리적 여건으로 인해 정기 출석을 통한 학위 취득이 힘든 직장인 또는 사업가로, 평일 저녁 온라인 화상수업 및 토요일 오프라인 수업으로 진행된다. 또한 해외에서도 수업이 가능하며 현재 미국, 중국, 베트남 등 세계 7개 지역의 학생들이 함께 수업을 진행 중이다. 성균관대 IMBA과정은 2003년 교육부로부터 국내 최초로 설립 허가를 받은 온라인 MBA 프로그램으로, 경영대학 최고의 전임교수들로부터 설계된 과목이다. 모집하는 IMBA 과정은 2년 4학기제로 운영되며, 45학점 이상을 이수하면 정규 경영학 학위를 취득할 수 있다. 성균관대 IMBA 과정의 가장 큰 특징으로 직장인과 사업가들이 전문적인 경영 및 실무 능력을 단기간에 향상시킬 수 있다는 것이다. 또한 다양한 배경을 가진 동기들과 함께 수업을 진행하며 폭넓은 지식 사례 공유를 통해 보다 확장된 교육이 가능한 동시에 폭넓은 인적 네트워킹을 얻을 수 있는 장점을 품고 있다.해당 과정 모집 설명회를 오는 18일에 온라인으로 진행하며, 사전 신청 후 참여가 가능하다. 성균관대 IMBA는 다양한 장학제도를 보유하고 있다. 매 학기 전체 IMBA 등록금 예산 총액의 30% 수준으로 산정해 장학금으로 지급하고 있으며 성적우수장학금, 공로장학금, 외국인 및 교포장학금 등으로 지급하고 있다. 모집 관련 더욱 자세한 사항은 홈페이지 및 유선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사랑해, 곧 집에 갈 거야”... 엄마는 약속을 지키지 못했다

    “사랑해, 곧 집에 갈 거야”... 엄마는 약속을 지키지 못했다

    인도 출신 미국 이민자 마드비 아야(61)는 뉴욕 브루클린의 공공 병원인 우드헐 메디컬 센터 수석 보조의사(PA)였다 그는 일한 지 12년 만에 코로나19가 도시를 생지옥으로 만드는 걸 목격했다. 그는 의료진이 부족한 응급실에서 의료 기록을 하고 문진과 검사를 결정하는 일을 했고, 그러다 감염돼 버렸다. 남편과 18살 딸이 있는 집에서 3㎞ 떨어진 병원에 입원한 마드비에겐 휴대전화 문자 메시지만이 가족과 연결된 통로였다. 그러나 병세가 점점 심각해지면서 문자는 점점 뜸해졌고 산발적으로 나왔다. 지난달 25일(현지시간) 딸 미놀리는 “엄마 보고싶어”라고 썼다. 그는 엄마에게 “나는 절대 포기 안 할거니까 엄마도 희망을 버리지 마요. 나는 엄마가 필요해. 엄마가 나한테 다시 돌아와 줬으면 좋겠어”라고 썼다. 엄마는 다음날에야 답장을 했다. “사랑해. 엄마는 돌아갈거야.” 하지만 마드비는 약속을 지키지 못했다. 최악의 코로나19 피해국이 된 미국에서 보건 의료 종사자들은 바이러스 노출에 가장 취약하다. 환자들에 둘러싸여 일하면서도 감염 보호 장비가 부족해 비닐 봉지를 방호복 대신 입는 경우도 허다하다. 실제로 수많은 의료진이 감염돼 속절없이 목숨을 잃고 있지만, 15일 뉴욕타임스(NYT)에 따르면 의료인 사망은 수치조차 제대로 발표되지 않고 있다.이날 같은 문제를 지적한 가디언에 따르면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는 전체 환자의 16%라는 단순 확률로 계산해 의료인 확진자가 9200여명, 사망자가 27명이라고 발표했다. 하지만 디트로이트의 헨리포드 병원 한 군데서만 의료인 확진자가 700명이나 보고된만큼 CDC 수치는 실제보다 터무니없이 작을 것으로 추정된다. 마드비가 생애 마지막 나날 가족과 주고 받은 문자 메시지는 의술에 헌신한 뉴욕 의료진의 삶이 코로나19에 무너지는 과정을 보여준다고 NYT는 보도했다. 그는 지난달 12일 근무 중에 기침을 시작했고 다음날 저녁 검사를 받은 뒤 18일 집 근처 병원에 데려다 준 남편을 본 게 가족과 마지막 만남이었다. 문자 메시지에서 남편 라즈는 항상 아내를 ‘SH’(스위트 하트를 줄인 말)라고 불렀다. 18일도 라즈는 마드비를 병원에 내려준 뒤 “SH, 엑스레이 찍었어? 나도 들어가 볼게”라고 썼다. 아내는 “아직 대기 중이야. 집에 가 있다가 전화하면 와줘”라고 답했다. 하지만 마드비는 다음날 새벽 4시 47분에 “아직 병상을 받지 못했다”고 문자를 보냈다. 남편은 아침에 일어나 “커피 갖다 줄까?”라고 물었지만 마드비는 “싫다”면서 “검사 결과 나왔는데 양성”이라고 답했다. 대학 신입생인 딸 미놀리는 20일 버팔로에 있는 학교에서 몰래 집에 와 엄마를 놀래주려고 했지만, 엄마의 확진 소식을 듣고 바닥에 주저앉았다. 미놀리는 그날부터 엄마에게 계속해서 문자를 보냈다. 마드비는 23일 남편에게 “나을 수 있는 시기를 놓친 것 같다”고 썼다. 지난달 29일 오전 의사들은 마드비를 인공호흡 장치에 넣을 준비를 했다. 의료진은 남편에게 마지막이 될 수 있으니 아내를 보겠느냐고 물었다. 이미 심장 동맥 수술을 받은 적이 있었던 그는 자신마저 감염되면 홀로 남을 딸이 걱정돼, 가지 않기로 했다. 이날 오후 아내가 숨졌다는 통보를 받고 라즈는 그 결정을 후회했다. 그는 “아내는 항상 우리가 원할 때, 우리를 위해 곁에 있어 줬다”면서 “하지만 아내가 병에 걸렸을 땐 곁에 아무도 없었다”며 슬퍼했다. 가족들은 마드비의 장례를 손님 없이 외롭게 치르지 않기 위해 화장을 결정했다.딸 미놀리는 엄마가 숨진 뒤에도 계속 문자를 보냈다. 30일 밤 “엄마가 그리워”라고 썼고, 다음날 아침엔 “엄마, 어젯밤 꿈 속에서 나 찾아와 줘서 고마워”라고 문자를 보냈다. 마드비의 밑으로 민간 의료보험에 가입돼 있던 가족은 그가 숨진 뒤 의료비를 어떻게 감당해야 할지 아직 방도를 찾지 못했다. 마드비의 노동조합이 제공하던 복리후생도 30일 뒤엔 없어진다. 미놀리는 엄마가 숨지기 3일 전 주고받은 마지막 문자메시지를 자주 곱씹어 본다. “안녕 엄마. 대학교 사이버 강의 때문에 스트레스를 더 많이 받고 있어. 집에 왔는데 엄마가 없어서 안 좋다. 저녁 드셨어요? 지금도 엄마를 위해 기도하고 있어. 희망을 버리지 않을 거야.” “집중해 딸.” “집중하고 있어. 그래도 엄마가 집에 왔으면 좋겠다.” “곧 집에 갈 거야.” “사랑해 엄마 온 마음을 다 해서.” “나도 사랑해.” 김민석 기자 shiho@seoul.co.kr
  • 택배 물량 폭증에 신입 기사엔 60~70%만 배정…지연 배송 가능

    택배 물량 폭증에 신입 기사엔 60~70%만 배정…지연 배송 가능

    코로나19 확산으로 비대면 소비가 늘어 택배 기사들의 피로도가 높아지자 정부가 신규 택배기사에게는 평균 배송 물량의 60~70%만 배정할 것을 권고했다. 차량과 기사 충원이 쉽지 않으면 고객에 양해를 구해 1~2일 지연 배송하는 방안도 요청했다. 국토교통부는 지난 10일 택배업계 간담회를 열어 업계에 이같은 내용을 설명하고 적극 준수할 것으로 요청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는 최근 온라인 쇼핑몰 ‘쿠팡’ 소속 배송 근로자가 새벽 근무중 사망하는 등 코로나19로 인한 택배 물동량 급증으로 어려움을 겪는 택배 기사를 보호하고자 마련됐다. 쿠팡의 하루 물동량은 지난해 180만개 수준으로 늘어났다 지난 1월 말 330만개로 늘어났다 최근 250만~300만개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국토부는 우선 평소와 비교해 물량 증가가 일정기간 지속되는 경우 신속히 차량 및 기사를 충원해 물동량을 분배·배송해줄 것을 권고했다. 특히 신규 택배 종사자는 일일 배송물량을 숙련된 택배기사 평균 배송량의 60~70% 한도 내로 배정해달라고 당부했다. 택배 종사자의 물량 및 구역배정 시 건강상태, 근무기간, 업무 숙련도 등을 고려해달라는 취지다. 또 근로기준법(4시간 근무 시 30분 휴식) 등 관련 규정을 참고해 택배 종사자에게 일일 휴게시간을 보장해달라고 요청했다. 일일 물량이 많을 경우 맡은 물량을 한 번에 배송하지 말고 오전·오후 등 수 차례 물량을 나눠 배송하는 방식으로 휴식시간을 확보한다는 것이다. 특히 영업소의 택배 차량·기사 충원이 여의치 않아 택배기사의 피로도가 크게 증가한 경우 고객과의 협의 및 양해를 통해 평소 배송기일보다 1~2일 지연 배송해줄 것을 당부했다. 국토부는 택배 운송사업자는 영업소에 택배 종사자를 산재보험에 가입하도록 적극 독려해달라고 요청했다. 코로나19 예방을 위해선 택배차량 주기적 소독, 택배기사 비대면 배송 등을 실시해달라고 당부했다. 국토부는 향후 택배 종사자 보호조치 권고사항 이행 준수여부에 대한 현장 실태확인과 함께 조치실적을 택배서비스 평가에 반영할 계획이다. 세종 하종훈 기자 artg@seoul.co.kr
  • [서울포토]창원대, 신입생 오리엔테이션 생중계

    [서울포토]창원대, 신입생 오리엔테이션 생중계

    kt는 최근 코로나19 펜데믹으로 단절된 사회연결을 위해 비대면 소통 사례로 온라인 라이브 대학교 신입생 오리엔테이션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 사진은 창원대학교 20학번 신입생들이 4월10일 오후6시, 인기개그우먼 이국주가 유투브 생중계로 진행한 신입생 오리엔테이션에 온라인으로 참가하고 있다. (사진제공=KT)
  • [장동석 평론가의 뉴스 품은 책] 기업이 된 대학이 놓치고 있는 것

    [장동석 평론가의 뉴스 품은 책] 기업이 된 대학이 놓치고 있는 것

    진격의 대학교/오찬호 지음/문학동네/264쪽/1만 4500원 코로나19 여파로 초·중·고교는 물론 대학 개강이 기약 없이 길어진다. 몇몇 대학은 이미 1학기를 온라인 강의로 대체했는데, 수준 이하의 강의가 버젓이 올라오면서 학생들은 반발하고 있다. 3시간 전공 강의를 40분에 끝내는가 하면 몇 년 전 동영상을 짜깁기한 강의가 있는데도, 대학과 교수들은 나 몰라라 하면서 학생들에게서 신뢰를 잃고 있다. 2015년 출간된 사회학자 오찬호의 ‘진격의 대학교’는 이런 현상의 원인을 대학이 캠퍼스가 아닌 ‘컴퍼니’가 됐기 때문이라 진단한다. ‘기업화된 대학’은 이제 상아탑이라 불리던 학문 탐구의 공간이 아니며, 더더욱 지성의 요람도 아니다. 그저 대규모 자본에 의해 움직이는 또 하나의 ‘시장’일 뿐이다. 가상의 대학 ‘진격대’는 오로지 학생들의 취업이 목적이다. 그곳에 대학의 낭만 같은 건 없다. 모든 학생에게 필수과목인 ‘신입생 길잡이’는 매주 2시간, 16주간 진행된다. 강사는 취업정보센터 직원인데, 진격대 출신 학생들이 지난 10년간 취업한 곳을 주문 외듯 한다. ‘글쓰기와 말하기’ 과목은 더 가관이다. 고전을 읽고 글쓰기를 배우는 게 아닌, 기업이 원하는 틀에 맞춰 자기소개서를 쓰고 인터뷰하는 방법을 배우는 시간이다. 한국의 대학은 저자가 말한 ‘취업사관학교’일 수밖에 없다. 저자는 대학평가에서 영어강의가 차지하는 비중이 높은 현실과 그것이 배태한 대학교육의 질적 저하도 꼬집는다. 국문학과 수업도 영어로 진행하는, 말 그래도 ‘해프닝’이 벌어지는 게 우리 대학 현실이다. 그러나 대학 당국은 ‘대학평가 국제화 지표’에만 관심 있을 뿐 교육의 질적 요인 같은 것들은 안중에도 없다. 교수도 고역이긴 마찬가지다. 외국에서 살다 온 스무살 학생에게 동양철학의 대가가 ‘영어 발음이 구리다’며 욕을 먹는 비상식적인 일도 버젓이 벌어진다. 이 모든 일의 원인은 1990년 중반 이후 대학이 급격하게 늘어난 데 있다. 학생 유치를 두고 경쟁하다 보니 곧바로 ‘효율성’이라는 잣대가 등장했고, 무한경쟁에서 이기려고 ‘기업화’를 택했다. 대학 총장은 학문의 태두(泰斗)가 아니라 CEO를 자처한다. 저자가 대학 기업화를 비판하는 이유는 건전한 시민이 나오지 않기 때문이다. 대학의 존재 이유는 학문 탐구뿐 아니라 한 사회의 구성원이자 주축이 될 시민을 만들어내는 데 있다. 온라인 강의, 얼마든지 할 수 있다. 다만 대학 본연의 임무, 즉 학생들을 잘 가르치는 것, 그리고 건전한 시민 탄생의 못자리가 돼야 한다는 사실만큼은 분명히 인지해야 한다.
  • 화상면접 간 김준 SK이노 사장 “비상 시기, 비상하게 위기 극복”

    화상면접 간 김준 SK이노 사장 “비상 시기, 비상하게 위기 극복”

    김준 SK이노베이션 총괄사장이 코로나19로 중단됐다가 비대면 방식으로 재개된 신입사원 채용 현장을 찾아 “비상한 시기에 비상한 방법으로 위기를 극복하자”고 당부했다. 9일 SK이노베이션에 따르면 김 총괄사장은 지난 8일 신입사원 화상면접을 참관했다. 김 총괄사장은 “훌륭한 인력 채용은 기업의 가장 중요한 경영 활동 중 하나로 중단돼서는 안 된다”면서 “비대면 방식을 통해 채용을 중단하지 않고 진행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과거에 전혀 경험하지 못한 위기 국면을 마주했다”면서 “비대면 방식으로 채용 중단 위기를 극복한 것처럼 비상한 시기에 비상한 방식으로 위기를 극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했다. SK이노베이션은 필기시험에서부터 면접까지 채용 전 과정을 비대면으로 진행했다. 이영준 기자 the@seoul.co.kr
  • 축구장 이어 ‘족구장 면접’ 등장

    축구장 이어 ‘족구장 면접’ 등장

    8일 경기도 안산시청의 족구장에서 화장품 관련 업체 케이에스팩의 신입사원 채용 면접이 진행되고 있다. 이날 특별 면접장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해당 업체의 요청을 받고 안산시가 마련해 준 것이다. 야외에서 2m 간격으로 대기석이 마련된 것이 눈에 띈다. 연합뉴스
  • 축구장 이어 ‘족구장 면접’ 등장

    축구장 이어 ‘족구장 면접’ 등장

    8일 경기도 안산시청의 족구장에서 화장품 관련 업체 케이에스팩의 신입사원 채용 면접이 진행되고 있다. 이날 특별 면접장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해당 업체의 요청을 받고 안산시가 마련해 준 것이다. 야외에서 2m 간격으로 대기석이 마련된 것이 눈에 띈다. 연합뉴스
  • 호남대 임상병리학과 신설

    호남대학교는 임상병리학과를 신설해 2021학년도 입시에서 신입생 25명을 선발한다고 8일 밝혔다. 호남대는 코로나19 방역 현장에서 활약하는 임상병리 전문인력을 양성하기 위해 광주지역 4년제 대학 가운데 처음으로 학과 개설에 나섰다. 임상병리사 면허증을 취득하면 각급 병원, 대기업 의료 관련 분야, 생명과학 분야 각종 실험실, 의과학 분야 연구소, 보건직 공무원, 의료 관련 회사, 의료장비와 시약판매회사, 의료보험회사 등으로 진출할 수 있다. 호남대는 또 일부 보건계열학과 신입생은 증원한다. 내년도 입시에서 간호학과 정원을 30명, 응급구조학과 정원을 10명 늘린다. 호남대 간호학과와 응급구조학과는 4년 연속으로 응시생 전원 국가시험 100% 합격률을 기록하고 있다. 광주 최치봉 기자 cbchoi@seoul.co.kr
  • 그래도 ‘채용’ … 코로나에도 다시 열린 대기업 채용문

    그래도 ‘채용’ … 코로나에도 다시 열린 대기업 채용문

    현대차, 중단했던 수시 채용 재개 롯데, 원서접수 끝내… LG, 곧 공고 한 달 늦었지만 ‘포스트 코로나’ 대비코로나19 사태 때문에 5대 그룹의 신입사원 채용 일정이 예년보다 한 달쯤 늦게 시작됐다. 국내외 경제가 어려운 상황에서도 인재 확보를 이어 가면서 코로나19 사태 이후를 대비하려는 ‘포스트 코로나’ 전략의 일환이다.7일 재계에 따르면 삼성전자, 현대자동차, SK, 롯데는 코로나19 확산으로 중단했던 채용 일정을 최근 재개했다. 삼성과 SK는 계열사별로 현재 신입사원 정기공채 원서 접수를 진행 중이다. 현대차도 일시 중단했던 수시 채용을 지난달 30일부터 다시 시작했다. 5대 그룹 중 가장 먼저 채용을 진행한 롯데그룹은 지난달 31일까지 32개 계열사의 신입사원 원서 접수를 했고 현재 합격자를 고르는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LG그룹은 4~5월 중에 10여개 계열사가 채용 공고를 낼 계획이다. 서류 접수가 늦어지면서 후속 일정도 연쇄적으로 미뤄졌다. 삼성전자는 ‘삼성고시’라 불리는 직무적합성평가(GSAT)를 지난해 4월 14일에 진행했지만 올해 GSAT는 5월 중에 치를 예정이다. 이후 5~6월엔 면접이, 6~7월쯤엔 합격자 발표가 진행된다. SK·롯데도 6월쯤에 최종 합격자 발표를 목표로 하고 있다. 롯데그룹 관계자는 “예년보다 늦게 채용을 시작한 만큼 전형 단계별 합격자 선별 일정을 신속하게 진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코로나19 사태로 인한 경기 위축으로 상당수 기업들이 채용을 아예 취소하거나 대폭 줄였지만 국내 5대 그룹의 채용 규모는 예년과 큰 차이가 없을 것으로 기대된다. 2018년 8월 향후 3년간 4만명을 직접 채용하겠다고 밝힌 삼성전자의 이재용 부회장은 지난 2월 문재인 대통령과 만나 “2년 전 약속을 꼭 지키겠다”고 했다. SK그룹 관계자는 “지난해와 비슷한 수준인 연간 8500여명을 신규 채용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전인식 대한상공회의소 고용노동정책팀장은 “5대 그룹이 늦게나마 채용 일정을 재개하게 된 것은 다행”이라면서 “모두 어려운 상황이지만 다른 기업들도 채용을 재개하는 분위기가 생겼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재희 기자 jh@seoul.co.kr
  • 코로나 딛고 열린 ‘5대 그룹 채용 門’…예년보다 1달 늦은 ‘취업 레이스’

    코로나 딛고 열린 ‘5대 그룹 채용 門’…예년보다 1달 늦은 ‘취업 레이스’

    코로나19에도 다시 열린 대기업 채용문 코로나19 사태 때문에 5대 그룹의 신입사원 채용 일정이 예년보다 한 달쯤 늦게 시작됐다. 국내외 경제가 어려운 상황에서도 인재 확보를 이어 가면서 코로나19 사태 이후를 대비하려는 ‘포스트 코로나’ 전략의 일환이다. 7일 재계에 따르면 삼성전자, 현대자동차, SK, 롯데는 코로나19 확산으로 중단했던 채용 일정을 최근 재개했다. 삼성과 SK는 계열사별로 현재 신입사원 정기공채 원서 접수를 진행 중이다. 현대차도 일시 중단했던 수시 채용을 지난달 30일부터 다시 시작했다. 5대 그룹 중 가장 먼저 채용을 진행한 롯데그룹은 지난달 31일까지 32개 계열사의 신입사원 원서 접수를 했고 현재 합격자를 고르는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LG그룹은 4~5월 중에 10여개 계열사가 채용 공고를 낼 계획이다. 서류 접수가 늦어지면서 후속 일정도 연쇄적으로 미뤄졌다. 삼성전자는 ‘삼성고시’라 불리는 직무적합성평가(GSAT)를 지난해 4월 14일에 진행했지만 올해 GSAT는 5월 중에 치를 예정이다. 이후 5~6월엔 면접이, 6~7월쯤엔 합격자 발표가 진행된다. SK·롯데도 6월쯤에 최종 합격자 발표를 목표로 하고 있다. 롯데그룹 관계자는 “예년보다 늦게 채용을 시작한 만큼 전형 단계별 합격자 선별 일정을 신속하게 진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코로나19 사태로 인한 경기 위축으로 상당수 기업들이 채용을 아예 취소하거나 대폭 줄였지만 국내 5대 그룹의 채용 규모는 예년과 큰 차이가 없을 것으로 기대된다. 2018년 8월 향후 3년간 4만명을 직접 채용하겠다고 밝힌 삼성전자의 이재용 부회장은 지난 2월 문재인 대통령과 만나 “2년 전 약속을 꼭 지키겠다”고 했다. SK그룹 관계자는 “지난해와 비슷한 수준인 연간 8500여명을 신규 채용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전인식 대한상공회의소 고용노동정책팀장은 “5대 그룹이 늦게나마 채용 일정을 재개하게 된 것은 다행”이라면서 “모두 어려운 상황이지만 다른 기업들도 채용을 재개하는 분위기가 생겼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재희 기자 jh@seoul.co.kr
  • 코레일, 상반기 신입사원 필기시험 추가 연기

    코레일, 상반기 신입사원 필기시험 추가 연기

    코레일이 코로나19 확산에 따라 신입사원 채용 절차를 추가 연기했다.7일 코레일에 따르면 상반기 850명을 채용하는 신입사원 필기시험을 오는 25일에서 6월 14일로, 6월 1~4일 예정이던 면접시험은 7월 6∼9일로 변경한다. 이에 따라 임용 일정도 당초 6월 말에서 7월 말로 한달가량 늦춰지게 됐다. 필기시험 응시대상은 지난 2월 원서 접수한 지원자 중 서류검증을 통과한 4만 3263명이다. 코레일은 “사회적 거리두기가 유지되는 상황에서 밀폐된 공간에서 다중이 치르는 필기시험의 특성 상 일정 변경이 불가피해졌다”면서 “수험생 건강 및 보호를 위한 조치”라고 밝혔다. 대전 박승기 기자 skpark@seoul.co.kr
  • 강서 고교·대학 장학생 70명 선발

    서울 강서구장학회는 생활이 어려운 지역 고등학생 25명과 대학생 45명, 70명을 선발해 총 1억 8000여 만원의 장학금을 준다고 6일 밝혔다. 장학금은 구민한마음, 모범, 특기, 소액 등 4개로 나뉜다. 구민한마음 장학금은 고등학교 3학년 성적이 우수한 대학교 1학년 학생에겐 4년 장학금을, 최근 1년간 성적이 우수한 대학교 2~4학년 학생에겐 1년 장학금을 준다. 모범·특기장학금은 고등학생에겐 100만원, 대학생에겐 최대 200만원을 제공한다. 소액장학금은 학자금 대출을 받은 대학생에게 대출 이자를 지원해 주는 것으로 20만원이 지급된다. 지원 대상은 1년 이상 강서구 거주 고등학생과 대학 재학생(2020년 신입생 포함)이다. 대학생은 오는 10일까지, 고등학생은 오는 22일까지 신청서와 개인정보제공동의서, 건강보험료 납부확인서와 자격 확인서, 주민등록초본, 재학증명서 등을 갖춰 강서구장학회 사무국에 방문 또는 우편 접수하면 된다. 심사를 거쳐 선정된 장학생은 다음달 강서구장학회 홈페이지에 공지된다. 김승훈 기자 hunnam@seoul.co.kr
  • 코로나로 미뤄졌던 삼성전자 공채 문 열렸다

    코로나로 미뤄졌던 삼성전자 공채 문 열렸다

    코로나19 사태로 예년보다 한달 가량 연기됐던 삼성전자의 상반기 대졸 신입사원 공채 문이 열렸다. 삼성전자는 이날부터 13일까지 입사 지원서를 받아 다음 달 오프라인 시험인 ‘삼성 직무적성검사’(GSAT)를 치를 예정이다. GAST는 국내에서는 서울, 부산, 대구, 대전, 광주 등 5개 지역에서, 해외에서는 미국 뉴저지와 로스앤젤레스 등 2곳에서 치러진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직무적성검사는 대규모 인원이 응시하는 만큼 코로나19 상황을 예의주시하면서 어떻게 진행할지 다양한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지원자들의 면접은 5∼6월에, 건강검진은 6~7월에 치러진다. 지원 자격은 8월 이전 졸업 또는 졸업 예정자다. 모집 분야는 소비자가전(CE), IT·모바일(IM), 반도체·디스플레이(DS) 부문 등이다.삼성전자 3급 공채에 가산점을 받을 수 있는 소프트웨어(SW) 역량테스트도 5월 중에는 진행한다는 계획이다. SW 역량테스트는 매월 진행되는 시험이지만, 코로나19로 2월부터 시험이 연기돼 왔다. 삼성전자는 2018년 8월 미래를 위한 성장기반 구축을 위해 3년간 180조원 신규 투자와 4만명을 직접 채용한다는 방침을 밝힌 바 있다. 삼성전자뿐 아니라 삼성SDS, 삼성전기, 삼성SDI, 삼성디스플레이 등 전자 계열사들도 이날부터 13일까지 서류 접수를 받으며 채용 절차에 들어갔다. 정서린 기자 rin@seoul.co.kr
  • 하객 없어도 행복해요 ‘유튜브 라이브 결혼식’

    하객 없어도 행복해요 ‘유튜브 라이브 결혼식’

    “대구에 계신 외할머니와 친지들이 외출을 못할 정도로 상황이 안 좋아지면서 결혼식이 하객들에게 민폐인 것 같아 취소했더니 모두가 행복한 온라인 웨딩이 됐네요.” 지난 4일 서울 강남의 한 예식장에서는 ‘하객 없는 결혼식’이 펼쳐졌다. 식장에 입장한 신랑신부를 축복한 것은 하객들의 박수가 아닌 유튜브 채팅창에 쏟아진 축하 메시지였다. 예비부부의 설레는 표정 하나하나는 온라인으로 생중계됐고 인천의 신랑 부모님, 양평의 신부 어머니 등 전국 각지의 친척, 친구들도 다원생중계로 연결돼 축하와 감사 인사를 나눴다. 코로나19 확산으로 대구에 사는 친지들을 걱정해 결혼식을 취소한 신랑신부에게 KT가 열어 준 ‘유튜브 라이브 결혼식’이었다. 유튜브 채팅창에서는 “유튜브 결혼식이라니 정말 신박하다”, “사회적 거리두기를 하고 있는 와중에 정말 마음을 담은 행사”라는 반응이 쏟아졌다. 현장에서는 방송인 박명수씨가 깜짝 등장해 축가를 선보였다. 이번 행사는 KT가 사회적 단절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국민들을 위로하고 응원하기 위해 선보인 ‘마음을 담다-컨택 2020’ 캠페인으로 진행됐다. KT는 오는 10일엔 창원대 신입생 오리엔테이션, 17일엔 재래시장 온라인 쇼핑, 오는 5월 말엔 육군부사관학교 임관식 등 소통이 절실한 현장을 찾아가 비대면 소통 사례를 이어 갈 계획이다. 정서린 기자 rin@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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