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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DYB최선어학원, 실시간 라이브 영어교육 서비스 ‘Live최선’ 런칭

    DYB최선어학원, 실시간 라이브 영어교육 서비스 ‘Live최선’ 런칭

    DYB최선어학원이 쌍방향 라이브 영어교육 서비스 ‘Live최선’을 런칭하면서, 초등부 학습 설명회 영상을 오는 19일 오전 10시 30분 유튜브 ‘DYB교육’ 채널에 최초 공개한다. 이번 설명회에선 DYB최선어학원의 프리미엄 초등영어 브랜드 크레오어학원 선생님들이 직접 출연해 초1~6학년 재원생 및 예비 신입생 학부모들에게 내년 학년별 학습목표와 커리큘럼, 수업 내용을 소개한다.또 최적화된 라이브 수업을 위해 올 하반기 내내 자체 개발한 온라인 교육 플랫폼도 공개한다. 참여 학부모들을 위한 특별 이벤트도 진행한다. 학부모들이 학년별 학습 설명회 영상을 보고 영상 하단에 나타나는 링크를 통해 퀴즈를 맞히면 내년 1월 수강료 5% 할인권을 증정한다. DYB최선어학원은 이번 ‘Live최선’ 학년별 학습 설명회에 이어 오는 24일 오전 10시 30분 송오현 대표가 생방송으로 진행하는 유튜브 라이브 설명회도 개최한다. 송 대표가 직접 연사로 나서, ‘언택트(Untact)’ 시대에 자녀 영어교육을 걱정하는 학부모들을 위해 ‘왜 지금 영어 교육을 온라인 라이브로 해야 하는가’라는 주제로 1시간여 동안 강연을 진행한다. 이번 설명회에 대한 상세 내용은 ‘Live최선’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중2부터 영재학교 중복지원 금지… 고교 서열화 막는다

    중2부터 영재학교 중복지원 금지… 고교 서열화 막는다

    단답형 줄이고 답 없는 ‘열린 문항’ 늘려지역 인재 선발 확대… 수도권 쏠림 해소‘고교 서열 최정점’으로 꼽히는 영재학교와 과학고의 입학전형이 2022학년도부터 일부 개편된다. 사교육 없이 풀기 어렵다는 비판을 받는 2단계 지필평가에서 선다형·단답형 문항 대신 정해진 답이 없는 ‘열린 문항’이 확대된다. 영재학교 지원 시 중복 지원이 금지되며 지역인재 선발이 확대된다. 교육부는 이 같은 내용의 ‘영재학교·과학고 입학전형 개선방안’을 16일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교육부는 영재학교의 입학전형에서 지필평가의 영향력을 낮추고 선답형·단답형 문항을 줄이기로 했다. 영재학교의 입학전형은 1단계 서류평가와 2단계 지필평가, 3단계 합숙 대면평가로 진행된다. 이 중 지필평가는 선답형·단답형 문제가 다수인 데다 중학교 교육과정을 넘어선 문제도 일부 출제돼 사교육과 선행학습을 유발한다는 비판을 받아 왔다. 이상수 교육부 학교혁신지원실장은 “과학 문항 1개당 1.8분가량을 배정하는 등 창의력과 종합적 사고력보다 사교육과 선행학습의 영향이 큰 것으로 분석됐다”고 설명했다. 교육부는 현재 70% 안팎을 차지하는 선답형·단답형 문항을 30% 이내로 축소하고 전체 문항 수도 수학 10문항, 과학 25문항 이내로 줄이기로 했다. 대신 정답이 정해져 있지 않은 ‘열린 문항’을 확대한다. 면접평가에서는 학생의 영재성과 협업능력, 리더십 등을 평가하도록 조별 프로젝트나 과학적 글쓰기 등 다양한 유형의 종합평가를 실시한다. 과학고의 면접평가에서도 종합적 사고력과 창의성 등을 평가하도록 문항을 개선한다. 각 학교에 대해 출제했던 문항을 전형 이후 모두 홈페이지에 공개하도록 하는 한편 영재학교 입학전형의 사교육 및 선행학습 유발 정도 등을 점검하는 ‘입학전형 영향평가제’를 도입한다. 영재학교 중복 지원도 2022학년도부터 금지된다. 학생들은 전국 8개 영재학교 중 1곳만 지원할 수 있게 된다. 영재학교의 입학전형 시기는 3~8월에서 6~8월, 과학고는 8~11월에서 9~11월로 단축 및 조정하고, 장기적으로는 두 학교의 입학전형 시기도 일원화한다는 계획이다. 영재학교의 지역인재전형도 확대된다. 2단계 전형을 통과한 학생 중 학교 소재지나 영재학교 미소재 지역 등의 우수 학생을 우선 선발하는 전형을 각 학교가 시도교육청과 협의해 확대한다. 영재학교 신입생 중 수도권 출신이 72.5%(2020학년도 기준)에 달하는 ‘수도권 쏠림’ 현상을 완화하기 위한 조치다. 영재학교에 대해서도 다른 특수목적고처럼 운영성과평가 제도를 도입하는 방안도 중장기적으로 검토한다. 전체 일반고 학생 대비 0.73%에 달하는 영재학교·과학고 학생 비율이 적정한지 등도 검토한다. 교육부는 ‘제5차 영재교육진흥 종합계획(2023~2027)’에 중장기적인 영재학교·과학고 운영 방향을 반영할 계획이다. 김소라 기자 sora@seoul.co.kr
  • 여자프로농구도 코로나19로 술렁… 퓨처스리그 잠정 중단

    여자프로농구도 코로나19로 술렁… 퓨처스리그 잠정 중단

    여자프로농구 2군 리그인 퓨처스리그 16일 경기가 취소됐다.한국여자농구연맹(WKBL)은 이날 “오늘 충북 청주체육관에서 열릴 예정이던 경기는 코로나19 관련 문제로 취소됐다”고 밝혔다. 지난 3일 신인 드래프트 컴바인(신체 능력 측정)에 참여했던 업체 관계자 1명이 전날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데 따른 것이다. 해당 관계자는 당시 마스크를 착용한 상태였지만 신입 선수들은 마스크를 벗고 신체 능력을 측정했다. 이에 청주 지역 보건소는 신입 선수들을 밀접 접촉자로 분류하고 접촉 시점으로부터 잠복기 2주를 따져 17일까지 자가 격리 조처를 내렸다. 신입 선수들은 또 주소지 관할 보건소에서 코로나19 검사를 받고, 그 결과에 따라 퓨처스리그 재개 여부가 결정될 예정이다. 업체 관계자가 컴바인에 참석할 당시 이미 코로나19 양성 상태였는지, 이후 감염된 것인지는 불분명하기 때문에 WKBL은 선제적으로 경기 취소 결정을 내렸다. 14일 개막한 이번 퓨처스리그는 19일까지 진행될 예정이었다. 신입 선수 가운데 코로나19 양성 반응이 나올 경우 소속팀 전체에 대해서도 코로나19 추가 검사가 불가피할 것으로 보인다. 한편 3주간 휴식기에 들어간 여자프로농구는 오는 22일 부천 하나원큐와 청주 KB 경기를 시작으로 재개할 예정이다. 홍지민 기자 icarus@seoul.co.kr
  • 서대문 내년 예산안 6856억… ‘포스트 코로나’ 초점

    서대문 내년 예산안 6856억… ‘포스트 코로나’ 초점

    서울 서대문구는 지역경제 활성화와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대비한 내년 예산안 6856억원을 구의회에 제출했다고 11일 밝혔다. 올해보다 790억원(13%) 늘어난 역대 최대 규모다. 서대문구의 내년 예산안은 지역경제 활성화,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대비한 선제적 준비, 정부시책을 뒷받침하는 서대문형 뉴딜사업 추진, 주민 안전과 삶의 질 제고를 위한 공공부문 투자, 미래 세대에 대한 투자 등에 집중 편성됐다. 세부적으로는 225억원을 투입해 지역방역일자리와 노인일자리 일자리 사업 등을 진행하고 코로나19 상황에서도 고용을 유지한 사업체에 지원금을 지급한다. 또 생애주기별 맞춤형 복지체계 구축을 위한 보편적 복지예산으로는 2228억원을 편성했다. 기초연금, 아동수당, 기초생활보장급여 예산이 늘었으며 고등학교 전 학년 무상교육 실시와 함께 중·고교 신입생들에게 30만원의 입학준비금이 새롭게 지원된다. 코로나19와 공존해야 하는 상황에 적극 대응하고 기후위기 등 각종 재난으로부터 주민을 보호하기 위해 감염병 및 재난 예방 사업에 107억원을 투입한다. 비대면 사업 활성화와 저탄소 녹색환경 구축을 위한 서대문구형 디지털뉴딜 및 그린뉴딜 사업에 213억원을 반영했다. 특히 구는 디지털 교육격차 해소와 청년 일자리 확충을 위해 대면, 비대면으로 교육 현장을 돕는 보조교사 150여명을 40개 학교에 지원한다. 문석진 서대문구청장은 “코로나19 극복과 포스트 코로나 시대 대비, 민생경제 회복을 위한 사업에 내년 예산안을 최우선 편성했다”고 강조했다. 윤수경 기자 yoon@seoul.co.kr
  • ‘투비 이노베이터’ 발대식 열어

    ‘투비 이노베이터’ 발대식 열어

    경일대 교수와 학생으로 구성된 564명의 ‘이노베이터(Innovator)’들이 최근 발대식을 가졌다. 경일대 링크플러스(LINC+)사업단은 도서관 콜라보스퀘어에서 ‘지역사회 투비 이노베이터(TOBE Innovator) 발대식’을 개최했다. 이날 발대식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대표학생들만 행사장에 참석하고 나머지 학생들은 실시간 줌(ZOOM)을 통해 온라인으로 행사를 함께 했다. 올해로 4년째인 이 사업은 교수와 학생이 팀을 꾸려 전공지식을 지역사회 혁신에 접목해 상생 발전하는 계기를 만들기 위한 것으로, 올해는 34개 팀 564명이 신청했다. 이들에게는 경일대 링크플러스 사업단에서 활동내용과 규모에 맞춰 100만 원에서 최대 500만 원까지 경비가 지원된다. 사회복지 전공 학생들은 다문화가정 자녀 진로직업 체험교육을 하고 전기 전공 학생들은 취약계층 전기시설물 점검 및 교체, 스포츠 전공 학생들은 장애인 체육 봉사활동 등을 하는 방식이다. 대학과 지역사회의 쌍방향 협력을 통해 발전방안을 도출하고 학생들에게는 현장밀착형 학습기회를 제공하여 전공실무역량을 강화하는 기회가 될 수 있는 일석이조의 사업이다. 이날 발대식에서 564명의 이노베이터들을 대표해 전기공학과 3학년 박준창, 패션디자인전공 4학년 서미주, 복지서비스학부 사회복지전공 신입생 강현진·전선주 학생이 선언문을 함께 낭독했다. 홍재표 산학부총장은 축사를 통해 “올해는 코로나19로 인해 어려운 상황 임에도 불구하고 많은 교수님과 학생들이 한마음이 되어 사회에 공헌하는 것이 기쁘다”라며 “우리 학생들이 대학에서 배운 전공지식을 통하여 지역사회 혁신에 앞장서는 이노베이터가 되어줄 것”을 당부했다. 대구 한찬규 기자 cghan@seoul.co.kr
  • 부산시 내년 예산 13조3017억원 편성… 포스트 코로나 시대 전환

    내년도 부산시 예산이 13조3017억원으로 편성됐다. 부산시는 13조3천17억원 규모의 2021년 예산안을 부산시의회에 제출한다고 11일 밝혔다. 내년 예산안은 올해 본예산 12조5천906억원보다 5.6%(7천111억원) 늘어난 규모로 일반회계 10조3천425억원,특별회계 2조9천592억원이다. 일반회계는 처음으로 10조원을 넘었다. ‘포스트 코로나 시대 전환’이라는 전략 과제 아래 지역경제 회복,고용·사회안전망 강화,시민안전보호에 역점을 두고 편성했다. 3개 분야 13개 과제에 6조8천940억원을 투입한다. 부산형 뉴딜 추진 2천377억원,지역 소상공인 상생·소비 활력 제고에 708억원을 투입해 골목상권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꾀한다.미래형 산업구조 혁신(179억원),블록체인 규제 자유 금융도시 조성(79억원) 등 미래 사업 육성 예산도 편성했다. 사회안전망 강화 분야는 사람 중심 지역 맞춤 일자리(363억원),청년 희망 일자리(393억원),저소득계층 소득보장(6천260억원),사회적 약자 보호(1천27억원) 등을 편성해 사회안전망을 강화한다. 코로나19 진단,치료 등 방역시스템을 보강하고 공공의료시설 확충에 2천323억원을 편성했다. 소방·안전 장비 구축(332억원),안전도시 실현(379억원),도시숲·녹색공간 창출(361억원)에도 예산을 배정했다. 문화 예술 지원과 기반 조성에 1천636억원,관광도시·스포츠 인프라 확충에 566억원 등 관련 예산을 코로나19 이전 수준 이상으로 편성했다. 이 밖에 전기차 지원 확대,전통시장 온라인 상거래 활성화,공공 심야약국 운영,자녀 안심 그린숲 조성,통합 문화이용권 지원,원격 검침 시스템 구축 등 생활 체감형 사업도 대폭 확대한다. 시는 코로나19 장기화로 고통을 겪는 시민 고통 분담 차원에서 업무추진비를 예년 수준의 50%로 삭감하고,공공부문 경비를 줄이는 지출 구조조정도 단행한다. 변성완 부산시장 권한대행은 “시의회가 예산안을 확정하면 사업을 신속하게 집행하겠다”고 말했다. 한편,부산시 교육청도 4조5천899억원 규모 2021년도 교육비특별회계 예산안을 편성,시의회에 제출했다. 이는 올해 예산보다 160억원(0.3%) 줄었다. 내년도 예산안은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민생 안정 지원,학력 격차 해소를 위한 기초학력 지원,원격 수업 내실화,학교 방역 강화에 중점을 맞췄다. 민생 안정 지원에는 3천680억원을 편성했다. 고교 무상교육(1천207억원)과 무상급식(2천25억원)을 모든 학년으로 확대하고 중학교 신입생 교복(78억원)과 수학여행비(211억원)를 모든 초·중·고교로 확대 지원한다. 올해 코로나19 장기화로 수학여행이 취소되면서 경비 지원을 받지 못한 중학교 2학년과 고교 2학년을 위해서는 내년에 159억원을 추가로 편성해 지원한다. 원격수업으로 말미암은 학력 저하와 격차를 해소하기 위한 기초학력 안정망 강화에 23억원을 들인다.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대비한 교육환경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수업 혁신과 원격수업 내실화에도 571억원을 ,학교 방역 강화에 85억원을 각각 배정했다. 김석준 교육감은 “어려운 교육재정 여건 곳에서 불요불급한 사업 예산을 줄여 학생을 위한 교육사업에 최대한 투입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부산김정한 기자 jhkim@seoul.co.kr
  • 한국폴리텍대학 광명융합기술교육원 개원… 5개학과 신입생 모집

    한국폴리텍대학 광명융합기술교육원 개원… 5개학과 신입생 모집

    고학력 청년실업을 해소하고 4차 산업혁명 시대 신산업 분야의 융합형 인재 양성을 위해 설립한 한국폴리텍대학 경기 광명융합기술교육원이 문을 열었다. 광명시는 정세균 국무총리를 비롯해 박화진 고용노동부 차관, 박승원 광명시장, 이석행 학교법인 한국폴리텍 이사장 및 학교 관계자 등 7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광명융합기술교육원이 개원했다고 11일 밝혔다. 광명융합기술교육원은 오리로 904에 지하 2층, 지상 10층, 연면적 6532.73㎡(1976평) 규모로 리모델링해 지어졌다. 최신식 강의실과 첨단 신기술 실습 장비를 갖췄다. 데이터분석과를 비롯해 바이오의약시스템과와 3D제품설계과·증강현실시스템과·전기에너지시스템과 등 모두 하이테크과정 5개 학과가 개설됐다. 데이터분석과는 올해 교육을 마치고 취업자도 배출했다. 현재 2021학년도 신입생을 110명을 모집 중이다. 광명융합기술교육원은 교육수료생 전원 취업을 목표로 관련 기업체와 협약을 맺었다. 대졸 미취업자를 대상으로 기업맞춤형 현장중심의 고급 기술교육을 실시하고, 교육 후에는 국내 금융기관이나 관련 유망 기업에 취업할 수 있게 취업 연계에 힘쓰고 있다. 또 광명시가 중심이 돼 기업체와 광명융합기술교육원이 지·산·학 전문협의체를 구성했다. 청년 등 지역주민 미취업자를 대상으로 지역산업 수요인력에 맞는 직업훈련 전문교육을 실시하는 등 일자리 마련에 고심하고 있다. 개원식에 참석한 박승원 광명시장은 “지·산·학이 연계해 4차산업 혁명시대에 맞는 청년리더를 양성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광명시는 한국폴리텍대학 광명융합기술교육원에 리모델링 공사비·물품 구입비로 8억 8500만원을 지원했다. 뿐만 아니라 지구단위 계획 변경과 경관심·건축허가를 필요한 행정절차를 신속히 처리하는 등 행정·재정적으로 지원하고 있다. 이명선 기자 mslee@seoul.co.kr
  • ‘미디어 융합 선도‘ 건국대 언론홍보대학원 2021년 신입생 모집

    ‘미디어 융합 선도‘ 건국대 언론홍보대학원 2021년 신입생 모집

    ‘미디어·콘텐츠 융합교육‘을 선도해온 건국대 언론홍보대학원(원장 김동규)이 2021년도 전기 석사과정 신(편)입생을 모집한다. 모집 학과는 디지털저널리즘학과(융합저널리즘전공, 디지털출판·잡지전공), 방송통신융합학과(방송영상통신전공, 방송진행·스피치전공), 광고홍보학과(광고·홍보전공, 공연예술경영전공) 등 3개 학과 6개 전공이며, 원서접수는 10월 26일부터 11월 23일까지 온라인 홈페이지(mass@konkuk.ac.kr)에서 할 수 있다. 학부전공에 상관없이 대학졸업자이면 누구나 지원이 가능하다 실무중심의 선도적인 융합 교육프로그램과 언론사 및 미디어 현업 원생 비율이 높은 것이 특징인 건대 언론홍보대학원은 구글 데이터저널리즘 MOOC의 한국 파트너이다. 또한 한국기자협회, 한국방송기자협회, 한국사진기자협회, 한국방송카메라기자협회 등 언론현업 단체들은 물론 한국잡지협회, 한국성우협회, 한문연(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 등 다양한 현업단체들과 MOU를 체결해 산학협력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문의 전화는 02-450-3277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남종섭 경기도의원, 특성화고 활성화에 적극적 관심 촉구

    남종섭 경기도의원, 특성화고 활성화에 적극적 관심 촉구

    경기도의회 교육행정위원회 남종섭 위원장(더불어민주당·용인4)은 지난 9일 수원교육지원청에서 실시한 수원·평택·안성·여주교육지원청에 대한 행정사무감사에서 지난 주 마감한 각 지역별 특성화고 신입생 모집결과를 보고 받고 특성화고 활성화 문제는 진학중심의 빗나간 우리 교육이 지향해야 할 길이고, 지금 교육행정위원회의 가장 큰 관심사라며 교육장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지원을 촉구했다. 행정사무감사에 앞서 남종섭 위원장은 “매년 경기도 관내 특성화고의 신입생 유치와 졸업생의 취업률은 심각할 만큼 낮은 수치를 보이고 있고, 저조한 신입생 유치의 원인이 각 교육지원청의 낮은 관심에서 비롯한 홍보 부족이 꼽히고 있다”고 말하고, “올해는 코로나19로 인해 교육활동이 정상적이지 못했지만 각 교육지원청이 이 문제 해결을 위해 어떠한 노력을 했는지 교육지원청별로 답변해 달라”고 요구했다. 답변에서 이형우 수원교육장은 “관내 8개 특성화고가 있고, 이번 신입생 모집에서 모집정원 1,911명 중 2,025명이 지원하여 정원을 초과하였다”고 보고하고, “특성화고 졸업생 역시 취업률 47.5%, 진학률 36.4%로 전체 졸업생의 84%가 취업 내지 진학을 하고 있으며, 나머지 16%의 학생들에 대한 취업과 진학률 제고에 지역사회와 함께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양미자 평택교육장은 “관내 5개의 특성화고가 있고 모두 정원을 채웠지만 1개교에서 2명이 미달하였는데 홍보가 미흡한 것 같다”며 “졸업생의 취업률은 26.48%로 경기도 전체 평균인 29.8%보다 낮은 수준에 머물러 있는데, 모든 학교에 취업전담교사가 비치되고, 취업지원관도 병행 배치된다면 학생들의 취업률 제고에 도움이 될 것 같다”고 말했다. 김송미 안성교육장은 “교육장 부임이후 처음 관심 가졌던 사항이 바로 특성화고 신입생 유치였고, 그동안 중학교 대상 홍보 강화와 자유학기제와 연계하여 많은 연수를 진행해 관내 2개 학교 모두 정원을 초과하였다”며 “특성화고에 대한 지원도 강화하였는데 올해 27억원의 환경개선비를 지원했고, 특성화고의 학과가 학생들의 트렌드에 맞는 학과로 개편됨으로서 학생들의 충원이 용이했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지원을 해나가겠다고 말했다. 이명신 여주교육장은 “여주는 도농복합도시로써 관내에 2개의 특성화고가 있고, 일반고 직업계과 운영교가 1개 있는데 신입생 유치와 취업률 모두 저조한 상황이었다”며 “올해 인식개선을 위한 관리자 연수와 홍보물의 유튜브 제작 등 노력을 하였지만 부족한 것 같다”며 앞으로 인식개선에 더 많은 관심을 갖겠다고 말했다. 남종섭 위원장은 “교육장님들 모두 관심을 가지고 애를 써주셔서 감사드린다”고 전하고, “교육청이 학생들을 진학으로만 내몰 것이 아니라 학생들이 미래에 어떤 직업을 가지도록 할 것인가에 관심을 가지고 진로지도를 강화해 나가야 한다”며 “지속적으로 특성화고 활성화에 관심을 가져 달라”고 주문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전문] “백척간두의 삶 놓는다” KBS 9시 뉴스 황상무 앵커 사퇴의 글

    [전문] “백척간두의 삶 놓는다” KBS 9시 뉴스 황상무 앵커 사퇴의 글

    ‘KBS 뉴스 9’를 진행했던 황상무(56) 앵커가 KBS에 사표를 냈다. 황 앵커는 9일 사내 게시판에 글을 올려 “인생의 절반 이상을 몸담았던 KBS를 떠나려고 한다”며 사퇴 의사를 밝혔다. 그는 “국민의 수신료로 운영되는 회사가 한쪽 진영에 서면 나머지 절반의 국민을 적으로 돌리는 일이다. KBS는 극단의 적대 정치에 편승해서는 안 된다”며 “용서와 화해, 치유와 통합은 KBS가 결코 포기해서는 안 되는 소중한 가치”라고 주장했다. 황 앵커는 1992년 KBS에 입사해 사회부, 통일부, 정치부 등을 거쳤으며 뉴욕 특파원을 지냈다. 2015년 1월부터 ‘KBS 뉴스 9’ 앵커를 맡았다가 2018년 4월 새 경영진이 들어서면서 교체됐다. 지난 7월에는 ‘KBS뉴스9 검언유착(채널A 사태) 오보방송 진상규명을 위한 KBS인 연대서명’을 통해 양승동 사장의 대국민 사과와 진상 규명을 요구하기도 했다. 다음은 황 전 앵커가 KBS 사내 게시판에 올린 글이다. 존경하고 사랑하는 KBS 선후배 동료 여러분, 저는 오늘 제 인생의 절반 이상을 몸담았던 KBS를 떠나려고 합니다. 그동안 참으로 감사하고 고마웠습니다. 어디서 무엇이 되어 다시 만나게 될 지, 기약없이 떠나지만 고마웠던 기억만큼은 잊지 않겠습니다. 막상 이 글을 쓰려니 주마등처럼 기억들이 스쳐갑니다. 2005년 5월 3일 피눈물을 삼키며 진행했던 아침뉴스가 생각납니다. 불과 몇 시간 전, 어린 자식을 영안실에 넣어놓고 돌아선 직후였습니다. 무엇이 저를 그렇게까지 일하도록 만들었는지 모르겠습니다. 그만큼 혼신의 노력을 바쳤던 KBS였습니다. 생의 처음이자 마지막 직장이라고 믿었던 제 삶의 안식처였습니다. 하지만, 이제 KBS에 대한 저의 의탁을 접으려고 합니다. 시대상황이 변했고 더 이상은 제가 머물 공간이 없어졌습니다. 저의 애정은 변함없지만 그건 사랑이 아니라 스토킹에 불과할 겁니다. 그래서 떠나고자 합니다. ‘떠날 때는 말없이’를 실천하려고 했는데, 송구스럽습니다. 보잘 것 없는 사람을 아껴주고 키워줬던 조직이기에, 인사는 드리고 가는 게 도리라고 여겨 몇 자 적습니다. “우리 사회는 지금 매일 욕지거리와 쌍소리 악다구니로 해가 뜨고 지는 세상이 됐습니다.” 작가 김훈의 말입니다. 말 그대로 온갖 말이 난무하는 사회입니다. 불행하게도 그 한 가운데에 KBS가 있습니다. 스스로 자초한 일입니다. 현대사회에 진리는 없습니다. 사실이 있을 뿐입니다. 이익이 중첩되어 첨예하게 엇갈리는 다원 사회에서 한쪽에서 말하는 정의는 다른 쪽에서는 불의가 되고, 견강부회, 곡학아세일 뿐입니다. 요즘 말로 내로남불입니다. 이른바 진영논리만이 횡행하는 시대입니다. 우리 사회가 오늘날 방향을 모른 채 진영 간의 난투극 시대로 접어든 데는, 진리가 없는데 서로 자신들의 주장을 진리라고 우기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언론은 사실 앞에 겸손해야 합니다. 사실과 자신의 이념이 부딪칠 때, 과감히 이념을 버리고 사실을 택해야 합니다. 제가 신입사원들에게 누누이 강조했던 말입니다. 이는 KBS의 숙명입니다. 이념으로 사실을 가리거나 왜곡하려 드는 순간, KBS는 설 자리가 없습니다. 국민의 수신료로 운영되는 회사가 한쪽 진영에 서면, 나머지 절반의 국민을 적으로 돌리는 일입니다. 국민을 편가르고 이간질하는 일입니다. 스스로를 초라하고 보잘 것 없는 존재로 만들고, 편들고자 했던 바로 그들로부터 업신여김이나 당할 뿐입니다. 우리는 곡절의 현대사를 헤쳐 왔습니다. 우리 사회 극단적 진영논리의 근저에는 망국과 식민, 해방과 분단, 전쟁과 독재, 산업화와 민주화 시대를 거치며 이분법으로 세상을 재단해 온 암울한 역사적 유산이 있습니다. 사회 전체가 깊은 상처를 입었고 치유하지 못한 채 살아왔습니다. 그 안에 사는 개인들은 말할 것도 없습니다. 최근 날마다 벌어지는 분노와 저주의 악다구니를 듣노라면, 우리는 좌·우 양손에 이념의 촛불을 들고 서로를 향해 달려가는 폭주 기관차 같다는 생각을 떨칠 수 없습니다. 좌나 우, 진보나 보수라는 틀로서는 결코 이 문제를 해결할 수 없습니다. 그것은 날이면 날마다 사방에서 쏟아지는 날선 주장들에서 여실히 확인됩니다. 명백한 사실조차 부정하고 내로남불을 쏟아내며 욕설과 저주로 증오만을 키우고 있습니다. 이성은 없고 극단의 감정만 있습니다. 문제해결이 아니라 문제를 키우는 ‘소용돌이’일 뿐입니다. 사실은 무시되고 조롱받으며, 주장과 선동만이 힘을 얻습니다. 과거에 대한 고찰, 현재의 성찰, 미래에의 통찰은 설 자리를 잃었습니다. 극도로 분노하는 이들이 생기고, 동시에 극도로 좌절하는 사람도 생깁니다. 이렇게 상대를 쓸어버리겠다는 극단의 적대정치가 힘을 얻는 한, 이 땅에 킬핑필드를 재현하는 것 외에는 해결방법이 없습니다. KBS는 이런 극단의 적대정치에 편승해서는 안됩니다. 사람들의 가슴에 분노의 불을 질러서는 안됩니다. 분노와 증오의 끝은 언제나 골육상쟁의 파국뿐이었습니다. 역사에서 단 한 번도 예외가 없었습니다. KBS는 국민의 가슴에 희망의 불꽃을 지펴야 합니다. 긍정의 가치를 일깨워야 합니다. 우리 사회의 용서와 화해 치유와 통합은 KBS가 결코 포기해서는 안되는 소중한 가치입니다. KBS가 우리 역사의 저주, 보복의 악순환을 끊어야 합니다. 자학사관을 버리고 과거 들추기를 접고 미래로의 전진을 역설해야 합니다. 우리의 소중한 자산을 발굴하고 키워서 이를 중심으로 단합하고 국민의 자긍심을 높여야 합니다. 우리가 피흘려 쟁취한 이 땅의 민주주의를 자랑스럽게 여기듯이, 변방의 약소국을 지키기 위해 굴욕을 마다않고 노심초사 살아왔던 선조들의 헌신, 세계 최빈국을 신흥 선진국으로 만들어 온 선배들의 노고를 존중하고 평가해야 합니다. 조롱과 경멸, 능멸과 조소, 비아냥을 접고 배려와 존중, 예의와 염치, 정중한 말투를 되찾아야 합니다. 어렵고 힘든 길이지만 꿋꿋이 그 길을 걸어가야 합니다. 그게 수신료로 운영되는 KBS의 존재 이윱니다. KBS가 국민의 사랑과 신뢰를 회복할 수 있는 유일한 길입니다. 지난 2년 여, 벼랑 끝에 매달린 채 백척간두의 삶을 살았습니다. 이제는 손을 놓으려고 합니다. 천 길 낭떠러지 아래에 무엇이 있는지는 저도 모릅니다. 그저 돌과 바위투성이뿐이어서 낙하가 끝나는 순간 머리가 깨지고 뇌수가 터져서 처참하게 죽을지도 모릅니다. 운이 좋아 아래에 깊은 소(沼)가 있더라도 과연 수면까지 다시 헤엄쳐 올라올 수 있을지도 알 수 없습니다. 저도 두렵습니다. 그러나 이제는 손을 놓아야 하고, 그게 제 운명이려니 하고 받아들이기로 했을 뿐입니다. 말이 길어져서 죄송합니다. 고맙고 감사한 기억만을 안고 가겠습니다. 어디서든 KBS를 사랑하며 지켜보겠습니다. 안녕히 계십시오. 윤창수 기자 geo@seoul.co.kr
  • “KT 기업가치 높여라”… 주가 부양 고민 깊은 구현모 대표

    “KT 기업가치 높여라”… 주가 부양 고민 깊은 구현모 대표

    구현모 KT 대표가 회사 주가 부양에 골머리를 싸매고 있다. 2만원대 박스권에 갇혀 있는 KT 주가가 저평가됐다고 판단하고 기업가치 제고에 공을 들이고 있는 것이다. 올해 3분기에 통신 3사 중 유일하게 지난해 동기 대비 마이너스 성장을 기록해 주가에 더욱 민감한 상황이다. 9일 업계에 따르면 KT는 최근 3000억원 규모의 자사주를 취득하겠다고 결정했다. 2009년 이석채 회장 시절 KT와 KTF의 합병을 앞두고 5000억원의 자사주를 매입한 이후 11년 만에 이번이 최대 규모다. KT가 자사주 매입에 나선 것은 기업가치에 비해 주가가 너무 낮다는 문제의식 때문이다. 2002년 공모가 5만 4000원으로 상장됐지만 18년이 지난 현재 2만원대를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심지어 지난 3월에는 코로나19의 여파로 1만 7000원대까지 하락해 역대 최저치를 기록했다. 2018년 9월로 시간을 돌리면 당시 업계 3위인 LG유플러스의 시가총액이 상장 18년 만에 처음으로 2위 KT를 제치자 당시 사내에서는 매우 충격적으로 받아들이는 분위기가 팽배했었다. 전임 황창규 KT 대표가 재임 중 여러 성과를 냈음에도 주가를 끌어올리지 못해 주주들에겐 박한 평가를 받은 일도 있다. 1987년 신입사원으로 입사해 ‘KT맨’으로 살아와 이 같은 역사를 똑똑히 목격한 구 대표는 기업가치 제고를 최우선 과제로 내세웠다. 구 대표는 지난 3월 1억원을 들여 자사주를 사들이며 ‘책임 경영’을 강조했고, 지난 5월 증권사 애널리스트와 비공개 간담회를 가지기도 했다. 지난달 진행한 취임 후 첫 기자간담회에서는 “KT의 실제 기업가치보다 주가가 너무 저평가돼 있는 것이 가장 큰 고민 중 하나다. KT의 기업가치가 시장에서 제대로 인정받을 수 있도록 총력을 기울일 것”이라며 강력한 의지를 밝힌 바 있다. 김홍식 하나금융투자 기업분석실장은 “획기적인 방안이 있어야 주가가 오를 것으로 보인다. 구 대표가 투자자들이 희망을 가질 수 있는 구체적인 메시지나 로드맵을 전달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박정원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앞으로 5세대(5G) 이동통신이 더욱 확산돼 실적이 개선될 전망이다. KT의 기업간거래 사업도 중장기적 관점에서 가시적 성과를 낼 것”이라며 “통신주 외국인 보유 한도가 전체 주식의 50%인데 이번에 자사주 매입 덕분에 현재 45% 수준인 KT 외국인 비중이 향후 늘어날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재희 기자 jh@seoul.co.kr
  • [단독] 존폐 위기 덮친 데 코로나 겹쳐… 국제중 인기 시들

    서울·경기교육청, 일반중 전환 방안 추진학부모 “국제중 폐지될 수도” 불안 확산해외 프로그램 불투명… 학교 선호도 타격 학령인구 감소에도 상승했던 수도권 국제중학교의 입학 경쟁률이 일제히 하락했다. 연초부터 지정 취소 논란을 거치며 국제중 입학에 대한 불안감이 확산된 게 아니냐는 분석이 나온다. 8일 교육계에 따르면 서울 대원국제중과 영훈국제중이 지난 6일 내년도 신입학 원서접수를 마감한 결과 두 학교 모두 내년도 일반전형 경쟁률이 전년 대비 하락했다. 128명을 모집하는 대원국제중의 일반전형에는 총 1927명이 지원해 전년도(2788명)보다 지원자가 861명(30.9%) 줄었다. 경쟁률은 15.0대1로 전년도(21.7대1) 대비 하락했는데, 서울 소재 국제중이 서류전형을 폐지하고 100% 추첨제로 전환한 첫해인 2015학년도(14.3대1) 이후 최저 기록이다. 역시 128명을 모집하는 영훈국제중의 일반전형에는 총 938명이 지원해 7.3대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지원자는 전년도(1196명) 대비 258명(21.6%) 감소했으며 경쟁률도 전년도(9.34대1) 대비 하락했다. 앞서 지난 2일 원서접수를 마감한 경기 가평 청심국제중도 일반전형 지원자 수가 전년도 대비 6.7% 줄어 입학 경쟁률도 전년도(16.7대1)보다 낮은 15.6대1을 기록했다. 이 학교의 입학 경쟁률이 낮아진 건 1단계 서류 전형을 추첨제로 전환한 2015학년도 이후 6년 만이다. 입학 경쟁률 하락에는 국제중 지정 취소 논란이 영향을 미쳤을 것이라는 분석이 지배적이다. 인터넷 입시 커뮤니티에서는 “국제중이 폐지될 수 있다는데 지원해도 괜찮느냐”는 질문을 쉽게 찾아볼 수 있다. 두 학교는 서울시교육청의 운영성과평가를 통과하지 못해 지난 6월 지정 취소 처분을 받았으나 처분의 효력을 정지해 달라는 가처분 신청을 법원이 인용해 국제중의 지위를 유지하게 됐다. 향후 2~3년간 지루한 법정 공방이 불가피하다. 경기도교육청은 청심국제중을 재지정하기로 했지만 2025년 청심국제고의 일반고 전환과 맞물려 일반중으로 전환하는 방안을 학교 측과 논의하고 있다. 코로나19가 국제중에 대한 선호도를 낮췄다는 분석도 나온다. 한 교육계 관계자는 “국제중의 강점인 해외 방문 프로그램이 내년에도 불투명하다는 점이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면서 “정상적인 학사 운영이 어렵다면 연간 1000만원에 달하는 학비가 학부모들에게 부담스러울 것”이라고 말했다. 국제중은 수도권 3개교와 부산국제중, 경남 선인국제중 등 총 5개교가 운영되고 있다. 면학 분위기가 좋고 영어 몰입교육을 받을 수 있다는 점에서 인기가 높으나 의무교육 과정에서 학교 간 서열화를 조장하고 초등학생들을 사교육으로 몰아넣는다는 비판도 만만찮다. 서울시교육청과 경기도교육청은 지난 8월 “초중등교육법 시행령을 개정해 국제중을 일반중으로 일괄 전환해 달라”고 교육부에 요청했으나 교육부는 유보적인 입장이다. 김소라 기자 sora@seoul.co.k
  • [단독] 국제중 폐지 논란에 학부모도 등돌렸나… 수도권 입학 경쟁률 하락

    [단독] 국제중 폐지 논란에 학부모도 등돌렸나… 수도권 입학 경쟁률 하락

    학령인구 감소에도 최근 수년간 상승했던 수도권 소재 국제중학교의 입학 경쟁률이 올해 일제히 하락했다. 연초부터 지정 취소 논란을 거치며 국제중 입학에 대한 불안감이 확산된 게 아니냐는 분석이 나온다. 8일 교육계에 따르면 서울 대원국제중과 영훈국제중이 지난 6일 내년도 신입학 원서접수를 마감한 결과 두 학교 모두 내년도 일반전형 신입학 경쟁률이 전년 대비 하락했다. 128명을 모집하는 대원국제중의 일반전형에는 총 1927명이 지원해 전년도(2788명)보다 지원자가 861명(30.9%) 줄었다. 경쟁률은 15.05대 1로 전년도(21.78대 1) 대비 하락했는데, 서울 소재 국제중이 서류전형을 폐지하고 100% 추첨제로 전환한 첫 해인 2015학년도(14.30대 1) 이후 최저 기록이다. 역시 128명을 모집하는 영훈국제중의 일반전형에는 총 938명이 지원해 7.33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지원자는 전년도(1196명) 대비 258명(21.6%) 감소했으며 경쟁률도 전년도(9.34대 1) 대비 하락했다. 앞서 지난 2일 원서접수를 마감한 경기 가평 청심국제중도 일반전형 지원자 수가 전년도 대비 6.7% 줄어 입학 경쟁률도 전년도(16.78대 1)보다 낮은 15.65대 1을 기록했다. 이 학교의 입학 경쟁률이 낮아진 건 1단계 서류 전형을 추첨제로 전환한 2015학년도 이후 6년 만이다. 이들 학교의 입학 경쟁률 하락에는 국제중 지정 취소 논란이 영향을 미쳤을 것이라는 분석이 지배적이다. 인터넷 입시 커뮤니티에서는 “국제중이 폐지될 수 있다는데 지원해도 괜찮느냐”는 질문을 쉽게 찾아볼 수 있다. 두 학교는 서울시교육청의 운영성과평가를 통과하지 못해 지난 6월 지정 취소 처분을 받았으나 처분의 효력을 정지해달라는 가처분 신청을 법원이 인용해 국제중의 지위를 유지하게 됐다. 향후 적어도 2~3년간 서울시교육청과 법정 공방을 예고하고 있어 학생 및 학부모들의 혼란이 불가피하다. 경기도교육청은 청심국제중을 재지정하기로 했지만 2025년 청심국제고의 일반고 전환과 맞물려 일반중으로 전환하는 방안을 학교 측과 논의하고 있다. 코로나19가 국제중에 대한 선호도를 낮췄다는 분석도 나온다. 국제중의 내부 사정을 잘 아는 한 교육계 관계자는 “국제중의 강점인 해외 방문 프로그램이 내년에도 불투명하다는 점이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면서 “정상적인 학사 운영이 어렵다면 연간 1000만원에 달하는 학비가 학부모들에게 부담스러울 것”이라고 말했다. 국제중은 수도권 3개교과 부산국제중, 경남 선인국제중 등 총 5개교가 운영되고 있다. 면학 분위기가 좋고 영어 몰입교육을 받을 수 있다는 점에서 인기가 높으나 의무교육 과정에서 학교 간 서열화를 조장하고 초등학생들을 사교육으로 몰아넣는다는 비판도 만만찮다. 서울시교육청과 경기도교육청은 지난 8월 “초중등교육법 시행령을 개정해 국제중을 일반중으로 일괄 전환해달라”고 교육부에 요청했으나 교육부는 유보적인 입장이다. 김소라 기자 sora@seoul.co.kr
  • 관객 백만명 넘으면 자동차 주고 ‘TV진품명품’ 출연도

    관객 백만명 넘으면 자동차 주고 ‘TV진품명품’ 출연도

    코로나19 확산이 다소 잠잠한 데다가, 정부에서 할인쿠폰을 지원하면서 극장가에 활력이 돌고 있다. 영화 홍보 경쟁도 덩달아 치열해지고 있다. 누적 관객 100만명이 넘으면 전기자동차를 주는 이벤트를 비롯해 영화 주제에 꼭 맞는 TV 프로그램 출연 등이 눈길을 끈다. 지난달 28일 개봉한 영화 ‘테슬라’는 영화와 동명의 테슬라 전기자동차를 증정하는 이벤트를 벌이고 있다. 영화는 에디슨과 결별한 테슬라가 발명을 이어가기 위해 자본가 J. P. 모건을 만나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다룬다. 배급사 측은 앞서 전기자동차 기업 테슬라의 주주가 될 수 있는 이색 이벤트를 펼친 바 있다. 이번 전기자동차 경품 이벤트는 필수 해시태그와 함께 개인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인증 및 N차 관람 티켓을 올리고 응모하는 방식으로 진행한다. 관객 수 100만 명 이상 시 1명, 200만 명 이상 시 2명을 뽑아 전기자동차를 준다. 그러나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영화 개봉 9일째인 5일 기준 누적 관객수가 고작 2만명에 불과해 이벤트가 성사될 가능성은 낮아 보인다.4일 개봉한 영화 ‘도굴’은 출연진이 KBS 프로그램 TV쇼 진품명품에 출연한 사실이 알려지며 화제가 됐다. 영화는 타고난 천재 도굴꾼 강동구(이제훈 분)가 전국의 전문가들과 함께 땅속에 숨어 있는 유물을 파헤치며 벌어지는 일을 그린 범죄오락영화다. 문화재의 가치를 평가하는 TV 프로그램에 도굴꾼 역할을 맡은 배우들이 출연해 묘하게 어울린다는 평가를 받았다. 배우 이제훈, 조우진, 임원희는 이 프로그램에서 전문 감정가 못잖은 실력은 물론, 유쾌한 입담을 선보였다. 또, 영화 촬영 당시 이야기를 비롯해 영화 홍보에도 적극적으로 나섰다. 배우 임원희가 직접 의뢰를 맡긴 애장품 감정 결과도 8일분 방송으로 공개한다.19일 개봉하는 애니메이션 ‘검정고무신’은 ‘초등학교 교과서‘를 내세웠다. 배급사 측은 “2010년부터 2017년까지 초등학교 국어 과목 국정교과서에 수록되는 등 문화적, 교육적 가치를 인정받아왔다”며 “또, 서울 YMCA 어린이 영상문화 연구회가 선정한 ‘어린이가 뽑은 좋은 어린이 프로그램’에 뽑힌 것은 물론 문화관광부가 선정한 ‘좋은 만화’”라고 홍보했다. 영화는 주인공 기영이의 일상다반사를 배경으로 1960~1970년대를 그려낸 가족 애니메이션이다. 1992년 ‘소년챔프’에서 연재를 시작해 TV애니메이션으로 방영되면서 선풍적인 인기를 끌었다.28일 개봉한 영화 ‘위플래쉬’는 롯데시네마에서 ‘시그니처 아트카드’를 선착순으로 증정하며 팬을 부르고 있다. 가로 15㎝, 세로 20㎝ 사이즈로, 앞면에는 영화 오리지널 포스터, 뒷면은 주인공들의 모습과 명대사를 담았다. 영화는 뉴욕의 명문 음악 학교에서 밴드에 들어간 신입생 앤드류(마일즈 텔러 분)가 최고 지휘자이자 최악의 폭군인 플래처(J.K. 시몬스 분) 교수와 만나며 벌어지는 일을 그렸다. 제87회 아카데미 시상식 남우조연상, 편집상, 음향상을 받았으며 2015년 국내 개봉한 뒤 이번에 재개봉했다. 김기중 기자 gjkim@seoul.co.kr
  • 제주 고급 호텔 고객 유치전 불붙나?제주 드림타워 연내 호텔 개장

    제주 고급 호텔 고객 유치전 불붙나?제주 드림타워 연내 호텔 개장

    제주시 노형오거리 들어선 드림타워 복합리조트가 5일 준공 허가를 받았다.드림타워 측은 연내에 호텔 등을 개장할것을 보인다. 롯대관광개발의 드림타워는 지상 38층·지하 6층 건축 연면적 30만3737㎡다. 제주에서 가장 높은 38층(169m) 쌍둥이 건물로, 건축 연면적은 여의도 63빌딩의 1.8배다. 관광호텔 750실, 분양형 일반호텔 850실을 비롯해 위락시설과 판매시설을 갖췄다. 총사업비는 1조6000억원이 투입됐다. 한라산과 제주 바다를 조망할 수 있는 1600실의 스위트 객실과 14개의 레스토랑은 글로벌 호텔 브랜드인 그랜드 하얏트가 운영한다. 제주에서 가장 많은 객실을 보유한 제주롯데호텔(500실)의 3배에 이르며, 전 세계 731개 하얏트그룹 호텔 중 2번째로 객실이 많다. 드림타워가 호텔 영업을 개시하면 중문관광단지의 신라,롯데호텔 등과의 고객 유치 경쟁이 치열해질 전망이다. 롯데관광개발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한 취업 한파에도 2000여 명의 경력·신입 직원을 채용했고 지난달 본사를 제주에 이전했다. 제주 황경근 기자 kkhwang@seoul.co.kr
  • “소녀들이 새 삶의 열매 맺도록”… 6호 보호처분시설 ‘나사로 청소년의 집’

    “소녀들이 새 삶의 열매 맺도록”… 6호 보호처분시설 ‘나사로 청소년의 집’

    ※ 서울신문의 ‘소년범-죄의 기록’ 기획기사는 소년범들의 이야기를 풀어낸 [인터랙티브형 기사]로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아래 링크를 클릭하거나 URL에 복사해 붙여 넣어서 보실 수 있습니다.https://www.seoul.co.kr/SpecialEdition/youngOffender/ ----------------------------------------------------------------------------------------------- “나는 받기보다 주기를 먼저 하겠습니다. 받는 것들을 고맙게 여기겠습니다. 잘 먹겠습니다!” 고봉밥이 담긴 식판을 앞에 둔 40명의 소녀가 트레이닝복을 입은 채 한목소리로 생활다짐을 외친다. 6호 보호처분(복지시설 보호)을 받은 여자 청소년이 지내는 경기 양주 ‘나사로 청소년의 집’이다. 소녀들은 짧으면 6개월, 길면 1년 동안 심리 상담·미술 치료를 받고 피아노 치기, 밴드활동 등 취미 생활도 하면서 검정고시도 준비한다. 이곳에선 정해진 규칙에 따라 먹고 자고 생활해야 한다. 화장도 휴대전화도 금지다. 잘 곳도, 먹을 것도 어느 하나 일정치 않았던 밖과는 사뭇 다른 생활이다.아이들은 가정과 학교, 사회로부터 배우지 못한 것들을 차근차근 배운다. 양보하기, 예쁜 말 쓰기, 건강한 밥 먹기, 싸우지 않기 등이다. 사회와 단절된 생활, 아이들은 작은 것에도 ‘집착’한다. 이를테면 펜, 편지지, 스티커와 같은 것들이다. 누가 더 예쁜 것을 많이 갖고 있느냐로 서열이 결정될 때도 있다. 이 모든 것들은 아이들이 관계 맺음과 소통에 서툰 것에서 기인한다. 김자경 사무국장은 “관계 형성에 어려움을 겪는 아이들이 많아 신입교육 때는 경청과 의사소통 교육을 하고 갈등 상황이 있을 땐 자기 감정을 올바르게 표현하는 법을 가르친다”고 했다. 교사들이 가장 많은 공을 들이는 부분은 성교육이다. 성경험이 있거나 성폭력·성매매 등 피해에 노출된 아이들이 많아서다. 산부인과 치료비도 시설 살림의 상당 부분을 차지한다. 지난여름엔 3박 4일간 성교육 캠프도 진행했다. 성매매·조건만남 등 그간 사회에서 경험한 성관계에서 성을 ‘도구’처럼 여겼던 아이들은 “처음으로 존중받는 기분이었다”고 전했다. 나사로의 집 임상심리상담원 교사는 “‘콘돔을 꼭 써야 한다’는 식의 교육을 넘어 ‘너는 소중한 존재이기에 너의 몸을 함부로 할 수 있는 사람은 없다’는 걸 가르치고 있다”고 설명했다.생활관리는 ‘열매·씨앗제’로 한다. 생활규칙을 잘 지켰을 때는 열매, 어겼을 때는 씨앗을 준다. 예전엔 벌이나 격려라는 말을 썼는데 ‘성장의 밑거름’이란 긍정적인 말로 바꿨다. 씨앗이 쌓이면 담당 판사에게 알려 처분을 변경하거나 시설에 머무는 기간이 연장될 수 있다. 열매를 모으면 부모나 친구에게 전화하는 기회가 추가된다. 김 사무국장은 “아이들의 변화를 볼 때 보람이 있지만 퇴소 후 가정과 학교, 사회가 아이를 받쳐 주지 못해 다시 비행을 저지르는 상황이 가장 안타깝다”면서 “시설당 임상심리상담원이 1명뿐인데 아이들이 정서적으로 취약한 경우가 많아 치료 인력이 충원되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근아 기자 leegeunah@seoul.co.kr
  • 한국능률협회컨설팅, 2021 신입사원 공개 채용

    한국능률협회컨설팅, 2021 신입사원 공개 채용

    한국능률협회컨설팅(이하 KMAC, 대표이사 부회장 김종립)이 KMAC 채용 홈페이지를 통해 2일부터 신입사원 공개 채용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모집대상은 국내외 학사이상 학위 취득자 및 2021년 2월 졸업예정자로, 2021년 1월 4일부터 출근이 가능한 자이다.KMAC측에 따르면, 이번 채용을 통해 코로나19로 가속화되고 있는 경영환경의 변화 속에서 우수 인재를 통한 미래 성장동력 확보에 박차를 가한다는 계획이다. 모집부문은 ▲진단평가BU ▲컨설팅BU ▲인재개발BU 등 총 3개 BU로 두 자릿 수 규모로 채용할 예정이며, 이는 신입사원만을 대상으로 예년보다 대폭 늘어난 수준이라고 설명했다. KMAC 관계자는 “이번 신입사원 채용과 관련한 다양한 정보를 지원자에게 제공하고자 카카오톡 페이지도 개설했으며, 채용 관련 궁금한 점에 대한 1:1 실시간 온라인 상담도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서류접수는 11월 2일부터 11월 15일까지로 분야별 자격요건과 수행직무 등 세부사항은 KMAC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한부모가정 7세 소녀, 대학 때까지 12년 후원한 소방관

    한부모가정 7세 소녀, 대학 때까지 12년 후원한 소방관

    한부모가정 7세 소녀를 대학 입학까지 후원한 소방공무원이 주변에 감동을 안기고 있다. 경기 하남소방서 양승춘(56·소방경) 구조대장은 2008년 TV를 보다가 아버지를 여의고 어머니와 단 둘이 어렵게 살아가는 일곱살 어린 소녀의 사연을 접했다. 1995년 삼풍백화점 붕괴 현장, 2008년 이천 냉동창고 화재 현장, 2011년 일본 대지진 현장 등 국내외 대형 재난 현장에서 활약한 베테랑 구조대원인 양승춘 대장은 일곱살 소녀의 사연을 그냥 지나치지 못했던 것이다. 양승춘 대장은 당시 초등학교 1학년이던 자신의 둘째 딸보다 한 살 어린 이 소녀를 도와줘야겠다는 생각에 곧바로 방송국에 전화를 걸었다. 제작진의 도움으로 소녀 어머니의 계좌번호를 받았고, 그렇게 강화도 소녀와 인연을 맺었다. 이후 매달 월급 일부를 소녀에게 보냈고, 성과급을 받으면 더 얹어 보내기도 했다. 몇 년이 지나고 소녀의 엄마로부터 “지금까지의 후원만으로도 충분하다”는 감사의 말을 들었지만, 소녀가 대학에 갈 때까지 후원하겠다고 했던 스스로의 약속을 되새기며 후원을 이어갔다. 그리고 12년이 지난 올해 초, 소녀는 대학 신입생이 됐다.양승춘 대장은 입학축하금을 보내며 12년 전 다짐을 완수했다. 소녀와 어머니 역시 양승춘 대장에게 작은 선물을 보내 12년간의 후원에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12년간의 꾸준한 후원에 대해 양승춘 대장은 “그 아이는 제겐 막내딸이나 마찬가지”라면서 “어려운 환경에서도 자신이 원하는 꿈을 이룬 아이가 대견할 따름”이라고 말했다. 양승춘 대장은 강화도 소녀 말고도 먼저 세상을 떠난 직원의 어린 자녀 2명에게도 3년 넘게 남몰래 매달 후원금을 전달해 오기도 했다. 퇴직을 4년 앞둔 그는 이에 그치지 않고 또 다시 도움이 필요한 이를 찾고 있다고 전했다. 진작에 장기기증 서약도 마쳤다. “사람을 살려내야 하는 게 우리의 숙명 아니겠습니까. 지금껏 그랬듯 퇴직까지 남은 기간에도 한결같은 신념으로 살아갈 겁니다.” 신진호 기자 sayho@seoul.co.kr
  • SK이노, 차세대 배터리 개발 인력 모집… 소송전 돌파

    최근 ‘화재 없는 전기차 배터리’로 자신감이 붙은 SK이노베이션이 차세대 배터리를 연구할 인력 모집에 나섰다. 인력 빼가기에서 비롯된 LG화학과의 ‘소송전 리스크’를 정면 돌파하겠다는 의도가 엿보인다. SK이노베이션은 4일부터 연말까지 전고체·리튬 메탈 등 차세대 배터리 개발을 위한 인력 수시채용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모집하는 분야는 전고체 소재·전고체 배터리 셀·리튬 메탈 음극 개발 등이다. 소재 개발부터 성능·수명·안전성 테스트까지 수행하는 업무를 포함한다. 관련 업무 경험자는 우대 채용한다. 이 분야 석·박사 신입연구원도 오는 9~22일 공고를 내고 모집한다. 차세대 배터리는 1회 충전 시 주행거리도 1000㎞까지 대폭 늘어난다. 특히 SK이노베이션은 고함량 니켈 양극을 적용한 배터리를 세계 최초로 개발했다. SK이노베이션 관계자는 “납품한 전기차에서 단 한 건의 화재도 발생하지 않았다”면서 “유능한 인재 확보를 통해 가장 안전하고 가장 빠르게 충전되면서 가장 오래가는 배터리 기술을 개발해 시장을 선점할 것”이라고 자신했다. 오경진 기자 oh3@seoul.co.kr
  • 딸은 ‘왈칵’, 엄마는 ‘울컥’…여자프로농구 신인 드래프트

    딸은 ‘왈칵’, 엄마는 ‘울컥’…여자프로농구 신인 드래프트

    딸은 ‘왈칵’, 엄마는 ‘울컥’. 2020~21시즌 여자프로농구 신입선수 드래프트가 최종 참가자 27명 가운데 숙명여고 센터 문지영(18·183.3㎝) 등 14명(51.8%)을 선발하며 막을 내렸다.부산 BNK는 4일 청주체육관에서 열린 WKBL 신입선수 선발회에서 전체 1순위 지명권을 얻어 문지영을 지명했다. 문지영은 이번 드래프트 참가자 중 최장신이면서 기본기 또힌 탄탄하다는 평가를 받아 최대어로 꼽혔는 데 예상대로 1순위 영광을 안았다. 문지영은 “상위 순번으로 뽑아주신 만큼 팀에 도움이 되는 선수가 되도록 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지난 시즌 성적 기준 6~4위가 1그룹(1~3순위 추첨), 3~1위가 2그룹(4~6순위 추첨)으로 나뉘어 지명 순서를 추첨한 결과 BNK-용인 삼성생명-인천 신한은행-청주 KB-아산 우리은행-부천 하나원큐 순으로 결정됐다. 삼성생명은 전체 2순위로 온양여고 가드 조수아(17·172㎝)를 뽑았다. 이어 신한은행은 삼천포여고의 포워드 이다연(19·174㎝)을 선택했다. 부상으로 2학년 시즌을 통째로 날렸고 올해는 코로나19로 대회가 거의 열리지 않아 실력을 뽐낼 기회가 없었던 이다연은 WKBL 드래프트 사상 처음 도입된 컴바인(신체 능력 측정)에서 참가자 중 가장 긴 윙스팬(182㎝)과 빼어난 운동 능력으로 현장에서 뒤늦게 주목받았다. KB는 전체 4순위로 화봉고의 포워드 조수민(18·180㎝)을 선택했다. 대기실에서 지명을 애타게 기다리다 단상으로 나온 선수들의 목소리가 점점 떨리기 시작했다. 자신을 가르친 은사들과 아낌 없이 지원해준 가족, 그리고 팀 동료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하다 울먹이는 경우도 있었다. 특히 이날 오전 기량 점검 청백전에서 무릎 부상을 당한 온양여고의 센터 편선우(18·181㎝)는 전체 5순위로 우리은행에 지명된 뒤 휠체어를 타고 나와 소감을 말하다 눈물을 왈칵 터뜨렸다. 관중석에서 드래프트를 지켜보던 부모 등 가족들도 한 명 한 명 지명될 때마다 울컥하는 모습이었다. 자신의 자녀가 지명되를 간절히 기도하는 모습도 눈에 띄었다. 하나원큐가 대학 참가자로는 첫 번째로 부산대 가드 이지우(21·170㎝)를 호명하며 1라운드가 마무리 됐다. 1라운드 역순으로 2라운드까지 순조롭게 지명이 이뤄졌으나 3라운드부터 분위기가 다소 가라앉았다. 코로나19 여파로 올해 선발률이 50% 안팎이 될 것이라고 예상됐기 때문이다. 유영주 BNK 감독은 잠시 회의 시간을 가진 끝에 단상에 올라 3라운드 1순위로 숭의여고 가드 고세림(18·176㎝)을 지명했다. 이후 삼성생명과 신한은행이 지명을 포기하며 드래프트가 마무리되는 듯 했으나 안덕수 KB 감독이 장고 끝에 전주비전대의 가드 박은하(22·171㎝)를 호명했다. 단상에 오른 박은하의 눈에 눈물이 그렁그렁 했다. 이후 4라운드 6순위까지 모든 구단이 지명을 포기하며 드래프트는 많은 아쉬움을 남긴 채 막을 내렸다. 단체 기념 촬영에 나선 신입 선수들은 그제서야 얼굴에 약간의 미소를 띄울 수 있었다. 코로나19 영향으로 고교·대학 대회가 거의 열리지 않은 점을 감안해 트라이아웃을 곁들여 사상 최초로 이틀간 진행된 이번 드래프트에서는 4명이 참가한 온양여고와 3명이 지원한 숙명여고가 전원이 지명돼 부러움을 샀다. 홍지민 기자 icarus@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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