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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창녕군, 올해 지역 출신 대학생 100명에게 주거비 지원 장학금 준다

    창녕군, 올해 지역 출신 대학생 100명에게 주거비 지원 장학금 준다

    경남 창녕군인재육성장학재단은 창녕 출신 대학생 교육비를 경감하고자 ‘대학생 주거비 지원 장학금’을 올해 처음 지급한다. 재단은 2월 14일~3월 14일 신청을 받아 4월 대상자를 선정하고 장학금을 지급할 계획이라고 18일 밝혔다. 지원 대상은 총 100명으로, 1명당 100만원씩 총 1억원을 지급할 예정이다.공고일 기준 학부모가 1년 이상 창녕군에 주소를 두고 창녕 내 고등학교를 졸업한 대학생 2~4학년이면 신청할 수 있다. 대상자 선정 과정에서는 성적과 생활 정도 등을 고려한다. 재단은 지난해 10월 제67회 이사회 심의에서 이같은 내용을 의결한 바 있다. 재단은 대학생 주거비 장학금 외 성적 우수 대학 신입생 장학금 등 총 4억 5000만원을 올해 지급할 예정이다. 자세한 사항은 (재)창녕군인재육성장학재단 누리집에 게시된 공고문에서 볼 수 있다. 재단 이사장인 성낙인 군수는 “창녕 출신 대학생들이 조금이나마 생활비 걱정을 덜고 학업에 집중할 수 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 더 많은 학생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장학사업 발굴에 적극적으로 힘쓰겠다”라고 말했다. 2003년 설립한 창녕군인재육성장학재단은 지난해까지 2360명에게 총 37억 5600만원의 장학금을 줬다.
  • 경남도, 지역인재 양성·일자리 창출 집중...청년 유출 반전 꾀한다

    경남도, 지역인재 양성·일자리 창출 집중...청년 유출 반전 꾀한다

    학령인구 감소와 청년인구 수도권 유출로 시름 중인 경남도가 올해 지역 맞춤형 인재 양성, 외국인 인력 학대, 청년 지원시스템 재편 등 정책을 펼쳐 분위기 반전을 노린다. 올해 신설된 경남도 교육청년국은 18일 도청 프레스센터에서 2024년 교육·청년·일자리 분야 주요 추진계획을 발표했다. 교육청년국은 ▲도내 대학 신입생 충원율 92% ▲로컬 대학 지정 3곳 ▲청년인구 순유출 1만명 이하(지난해 1만 8827명) ▲15세~64세 도내 고용률 70% ▲외국인 인력 확대 6만명 등을 올해 목표로 제시했다. 목표 달성에 필요한 7대 핵심전략도 밝혔다. 대학혁신을 통한 지역별 산업특화 강소대학 육성·전문인력 양성, 글로컬대학·교육발전특구 지정 확대를 통한 맞춤형 인재 양성, 청년지원사업 융복합화를 통한 청년지원시스템 재편, 경남 청년엑스포 개최·청년거점 활동공간 확대, 중·고등학생을 비롯한 청년층 경남 자긍심 고취를 위한 ‘경남사랑캠페인’ 추진, 일자리사업 성과분석을 통한 맞춤형 지원, 외국인 인력확대·통합지원 플랫폼 구축이다.세부적으로 도는 지역 주도 대학지원체계 5개년 계획을 수립해 국비를 확보하고, 2025년 대학 재정지원 권한 지방 이양을 준비한다. 도는 이같은 정책이 궁극적으로 지역 맞춤형 인재 양성으로 연결되리라 본다. 목표에 다가가고자 도는 자율전공 확대, 기업트랙 등 대학과 기업이 공동 프로젝트를 수행하고 경남 핵심전략산업과 연계해 지역인재 양성에 힘쓰는 대학에는 과감한 혜택을 제공할 방침이다. 경남만의 청년 브랜드 사업도 추진한다. 일자리·주거·문화복지 등 다양한 청년 지원사업을 통합 관리해 청년지원 시스템을 재편한다. 청년유출 원인을 면밀히 분석해 맞춤형 지원 정책도 마련할 계획이다. 청년주간이 포함된 9월에는 취업 박람회·문화 체육행사 등 도내 청년들이 한 달 내내 참여할 수 있는 ‘경남청년엑스포’를 연다. 중·고교생을 비롯한 청년들이 ‘경남 자긍심’을 품을 수 있도록 경남사랑캠페인도 추진한다. 일자리 정책은 효율성을 강화한다. 중복되는 사업은 폐지하고 필요 사업은 지원 폭을 넓힌다. 이와 함께 도는 조선업 내일채움 공제(1년 만기 600만원), 항공산업 원·하청근로자 임금, 복지 차이 등 이중구조 개선 지원(취업장려금 등), 산업구조 변화에 따른 사업재편 지원을 통한 인력재배치 고용 창출(170명) 등 수요자 맞춤형 지원사업을 펼쳐 고용시장 활력을 제고한다는 방침이다. 또 제조업 현장 인력난을 해소하고자 외국인 인력 유입과 주거·일자리·정착 지원을 총괄하는 통합 플랫폼도 구축할 계획이다. 윤인국 경남도 교육청년국장은 “지역 수요에 맞는 인재양성으로 청년 정착과 일자리 창출에 힘쓰겠다”며 “대학과 기업 경쟁력, 더 나아가 경남 경쟁력을 높일 수 있도록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 서울서 초등학교 입학 대상 아동 180명 소재불명…경찰조사 의뢰

    서울서 초등학교 입학 대상 아동 180명 소재불명…경찰조사 의뢰

    서울에서 올해 초등학교 입학 대상자인 7세 아동 가운데 180명의 소재가 불분명한 것으로 나타났다. 17일 교육계에 따르면 서울시교육청이 2024학년도 공립초등학교 신입생을 예비소집한 결과 취학 통지자 5만 3720명 가운데 180명의 소재가 파악되지 않았다. 취학 통지자 가운데 4만 6014명이 예비소집에 참석했다. 참석하지 않은 7706명의 가족에 연락해 사정을 물으니 대부분은 취학유예나 홈스쿨링 등 이유로 파악됐다. 180명에 대해서는 왜 소집일에 참석하지 않았는지 알 수 없는 상황이다. 서울시교육청은 올해 예비소집에 참석하지 않은 학생 가운데 소재 파악이 되지 않는 아동에 가정 방문과 경찰 의뢰 등을 계획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울산교육청이 예비소집에 참석하지 않은 A양의 소재를 파악하고자 경찰에 수사를 의뢰했는데, 이 과정에서 친모가 출산 100일 만에 A양을 유기한 사실이 드러났다. A양의 생사 여부는 알려지지 않았다. 2016년에는 ‘아이가 없어졌다’며 횡설수설한 부모가 B군을 살해한 사실이 밝혀지기도 했다. B군의 의붓어머니는 2015년부터 2016년까지 그를 화장실에 가둬놓고 몸에 락스를 뿌리는 등 학대한 것으로 조사됐다. B군도 예비소집일날 참석하지 않아 부모의 범행이 꼬리가 잡혔다.
  • 무전공 입학 확대하는 대학들…“이과생 더 유리해질 것”

    무전공 입학 확대하는 대학들…“이과생 더 유리해질 것”

    주요 대학들이 무전공 선발을 확대하게 되면 이과생들이 대입에서 유리해질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지난해 서울대 자유전공학부 최초 합격생은 모두 이과생인 현 수능 체제에선 무전공 선발이 확대되면 문과생이 상대적으로 불리할 수 있다는 지적이다. 14일 종로학원에 따르면 2023학년도 서울대 자유전공학부 합격생 전원이 이과생이었다. 2022학년도에도 94.6%가 이과생으로 집계됐다. 서울대 자유전공학부에서는 보건의료, 사범대 등 전문직을 제외 9개 단과대 전공을 선택할 수 있어 인기 학부로 꼽힌다. 인문·자연 계열을 구분하지 않고 선발하지만, 실제 신입생은 이과생이었던 셈이다. 무전공 모집정원이 확대되면 이과생이 문과생보다 유리한 현상이 심화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통합 수능 체제에서는 이과생이 주로 응시하는 미적분이 문과생이 대부분 응시하는 확률과 통계보다 표준점수가 높기 때문이다. 교육부는 올해 입시부터 전체 모집정원의 20% 이상을 무전공 입학으로 선발해야 일반재정지원을 주는 정책안에 대해 대학들의 의견을 수렴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서울대도 2025학년도부터 자유전공학부 모집정원을 123명에서 400명으로 확대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고려대 등도 정원 확대를 고려하고 있다. 임성호 종로학원 대표는 “무전공 선발이 늘고 인문·자연계열 통합선발을 하면 사실상 합격생은 이과생이 대부분을 차지할 수도 있다”고 내다봤다.
  • 與 “의대 지역선발전형 확대…필수 의료 수가 상향 추진”

    與 “의대 지역선발전형 확대…필수 의료 수가 상향 추진”

    국민의힘은 12일 지역 필수의료 붕괴를 막기 위해 의대 정원 증원과 지역선발전형 확대를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또 응급의학과·산부인과·소아청소년과 분야 기피 현상을 막기 위해 필수의료 수가를 대폭 인상하고, 이를 제도화하기 위한 ‘필수의료육성법’ 제정도 추진하기로 했다. 국민의힘 ‘지역필수의료 혁신 태스크포스(TF)’ 위원장인 유의동 정책위의장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그간 TF에서 논의한 지역 필수의료 붕괴 방지 대책을 발표했다. 유 정책위의장은 “지역에 있는 위급·응급 환자가 서울로 오지 않아도 질 좋은 의료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지역 완결형 의료전달체계 시스템을 구축하고, 필수의료 육성을 통해 어디서나 살기 좋은 대한민국을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수도권 대형병원 쏠림 현상에 따른 지역 간 의료 불균형 해소를 위해 국립대 병원을 중심으로 한 ‘지역 완결형 의료전달체계’가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지역 완결형 의료전달체계란 국립대 병원을 중심으로 지방 의료원·사립대 병원과의 협력 체계를 구축해 환자들이 지역 내에서 모든 의료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하는 시스템이다. 유 정책위의장은 “지역 완결형 의료체계를 구축하기 위해서는 반드시 의사 인력 증원이 이루어져야 한다”며 “그런 점에서 현재 정부가 추진 중인 의대 증원 인력이 지역에 잔류해 지역 필수의료를 책임질 수 있도록 지역선발전형 확대 등을 추진하겠다”고 발언했다. 이어 유 정책위의장은 “의대 증원 규모와 2025학년도 신입생 규모를 확정한 후에는 의료취약지역의 수요와 지역 여건 등을 고려하여 지역 의대 신설을 검토하고, 의료취약지 근무를 위한 지역 수가 등 경제적 인센티브도 마련하겠다”고 언급했다. 또한 유 정책위의장은 필수의료 기피 현상을 막기 위해 생명 관련 필수의료 수가를 대폭 인상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응급실, 중증외상센터, 중환자실, 분만 및 신생아실, 난치질환 등 필수의료에 대한 정의를 명확하게 해 체계적 지원을 가능하게 하겠다”며 “생명 관련 필수의료수가를 대폭 인상하고, 공공·민간 관계없이 필수의료를 수행하는 경우 공공정책수가를 적용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를 뒷받침하기 위해 여당은 ‘필수의료육성법’ 제정을 추진하기로 했다. 필수의료 분야 기피 현상의 원인으로 지목된 의료사고와 관련해 민·형사상 부담을 완화하는 방안도 마련하기로 했다. 국민의힘은 선진국 사례를 참고해 의료법과 형사처벌특례법을 개정한다는 계획이다. 이외에도 유 정책위의장은 의료 취약지역의 진료를 담당하는 공중보건의에 대한 복무기간 단축 방안 등 복무여건 개선방안을 검토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윤재옥 원내대표도 이날 지역 필수의료 붕괴를 막기 위한 의대 정원 확대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윤 원내대표는 “히포크라테스 선서 첫마디가 의업은 인류에 대한 봉사임을 강조하는 문장인 것처럼 결국에는 국민을 생각해야 한다”며 “의사단체와 의대협회 등은 이해관계나 기존의 교육 환경에 한정해서 증원 규모를 논할 것이 아니라 필수의료체계를 안정화시키는 거시적인 안목에서 문제를 검토해 주시길 부탁드린다”고 했다.
  • 인천 예비 초등생 42명 소재 미확인 수사의뢰

    인천 예비 초등생 42명 소재 미확인 수사의뢰

    올해 초등학교에 입학해야 할 인천지역 어린이 중 42명의 소재가 파악되지 않아 교육 당국이 경찰에 수사를 의뢰했다. 인천시교육청은 12일 오전 2024학년도 공립초 신입생 2만 2232명 중 2만 2144명(99.6%)의 소재를 확인했으나, 42명의 행방은 아직 확인되지 않고 있다고 밝혔다. 지난 4일 예비소집 이후 소재가 불명확한 아동 88명은 보호자 유선 연락과 가정 방문을 거쳐 해외 출국 여부 등 기초 정보를 조사 중이다. 이 중 모든 기초 정보를 확인했는데도 소재가 파악되지 않거나 연락이 닿지 않는 아동 42명에 대해서는 경찰 수사를 의뢰했다. 교육 당국은 “현재 학교별로 확인 작업을 이어가고 있어 수사 의뢰 아동 수는 더 늘어날 수 있다”면서 “행방이 확인되지 않고 있다고 해서 범죄 피해로 단정할 수는 없다”고 덧붙였다. 실제 지난해에도 43명에 대해 수사를 의뢰했으나 모두 해외 출입국 기록이 확인됐으며 범죄 혐의점은 없었다. 인천시교육청 관계자는 “이민이나 단기 체류로 해외에 출국한 사례가 많을 것”이라며 “지방자치단체로부터 협조받아 출입국 기록 등을 확인하고 있다”고 말했다.
  • “수소 저장·운송 클러스터 사업 본격화… 강원대병원 삼척분원 유치”

    “수소 저장·운송 클러스터 사업 본격화… 강원대병원 삼척분원 유치”

    영월~삼척 고속도로 예타 선정침체한 구도심 활성화 방안 모색도계에 의료산업 클러스터 구축외국인 유학생 비자 발급 간소화 “소통 없는 행정은 없습니다. 소통은 현장에서 이뤄져야 합니다. 시민과 함께하는 소통 행정, 현장 행정으로 삼척의 변화를 이끌겠습니다.” 박상수 강원 삼척시장은 지난 9일 서울신문과의 인터뷰에서 시정 철학을 묻는 말에 이같이 답하며 “새해에도 시간과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민생 현장을 찾아 시민 목소리에 귀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지난 1년 6개월 동안 거둔 성과에 대해서는 “수소 저장·운송 클러스터 사업 예비타당성 조사 통과, 국내 첫 수소 연구개발(R&D) 실증단지 준공, 삼척의료원 신축·이전 착수 등 좀처럼 풀리지 않던 지역 현안들을 하나씩 마무리하고 새로운 성장 동력도 확보했다”고 평가했다. 다음은 박 시장과의 일문일답.-수소 도시로 나아가기 위한 청사진은. “우리 시는 정부의 3대 핵심 수소사업을 수행하는 전국 유일의 자치단체다. 액화수소 규제자유특구로 지정됐고, 수소 R&D 특화도시 조성사업을 진행했으며, 수소 저장·운송 클러스터 사업을 추진 중이다. 또 수소생산시설에서 하루 1t의 수소를 생산해 도내 전역의 충전소에 공급하고, 도내 최초로 수소버스를 도입했다. 최근 예타를 통과한 수소 저장·운송 클러스터 사업이 본격화하면 하루 30t의 수소를 액화하는 수소액화플랜트를 짓는 공사에 들어간다. 이 같은 여러 수소 사업들을 통해 동해안 수소경제벨트의 중심 도시로 거듭나겠다.” -광역교통망 확충에 대한 시민들의 관심이 높다. “평택~삼척 고속도로 가운데 미개통 구간인 영월~삼척 구간(70.3㎞) 개통은 저의 핵심 공약 중 하나로 지난해 5월 기획재정부의 예타 대상으로 선정됐다. 예타를 통과하면 기본 및 실시 설계를 거쳐 2028년 착공한다. 반드시 예타를 통과할 수 있도록 지금까지 그래 왔듯 시민 역량을 모으고 강원도, 정치권과 호흡하며 혼신의 힘을 다하겠다.”-구도심 상권을 살릴 방안은. “1970년대 형성된 구도심은 협소한 면적 때문에 개발이 안 돼 침체하고 있다. 이러한 구도심을 살리기 위해 지난해 4월 발주한 ‘구도심 공공부지 활용사업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수립 용역’ 결과가 오는 4월 나온다. 용역 결과를 토대로 버스터미널을 복합터미널 및 주거·업무용 복합단지로 조성하고, 삼척고 이전 및 부지 활용 방안을 찾는 등 종합적인 개발 계획을 세울 것이다. 도시재생사업을 통해 변화하고 있는 성내동 대학로처럼 구도심도 머지않아 다시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한다.” -강원대병원 삼척분원 설립이 추진되고 있다. “삼척을 비롯한 강원 남부권은 안타깝게도 의료 인프라가 매우 열악하다. 수준급의 대형병원이 인근에 없어 중증 환자가 멀리 있는 병원을 찾고, 그 과정에서 중요한 시기를 놓치는 경우도 있다. 이 같은 이유에서 강원대병원 삼척분원 유치를 추진하고 있다. 시와 강원대, 강원대병원은 지난해 실무진으로 이뤄진 태스크포스(TF)를 구성했고, 같은 해 ‘영동 남부지역 의료환경 개선을 위한 양해각서’도 체결했다. 이후 강원대병원은 ‘삼척분원 건립 타당성 검토 용역’에 들어가 입지 적정성, 예상 진료권, 총사업비, 투자비 조달 계획 등을 분석·검토하고 있다. 삼척분원 건립을 위해 병원 이사회 승인, 보건복지부 협의 및 적정성 검토, 정부의 예타 등 어려운 과정이 남아 있지만 당위성과 필요성을 적극적으로 피력해 꼭 성사시키겠다.” -폐광 지역 활성화에도 공을 들이고 있다. “내년 대한석탄공사 도계광업소 폐광으로 대체 산업 육성이 절실한 도계지역에 중입자가속기를 기반으로 한 의료산업 클러스터를 구축할 계획이다. 프리미엄 요양병원과 임상교육훈련센터, 자연 친화 휴양거주시설 등이 어우러진 클러스터에 젊은 인재들이 모여들어 지역소멸 위기를 극복한다는 구상이다. 클러스터 구축 외에도 역세권 도시재생사업을 비롯한 공공임대주택 건립, 복합체육문화센터 건립, 미디어센터 운영 등 도계지역 정주 여건 개선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벌이고 있다.” -강원특별자치도법 3차 개정안에 담을 특례는. “외국인 유학생과 전문 인력의 비자 발급 절차를 간소화하고 체류 기간을 연장하는 등의 내용이 담긴 특례 반영을 요구하고 있다. 특례가 법제화되면 외국인 유학생과 전문 인력 유치가 용이해져 수소산업 육성에 큰 도움이 되고, 신입생 충원율이 감소하는 강원대 삼척·도계캠퍼스의 경쟁력도 높아질 수 있다. 이는 인구 증가와 지역경제 활성화로 이어질 것이다. 삼척뿐만 아니라 강원 대부분 시군에 필요한 특례다. 프랑스가 국적·나이·학력을 불문하고 가족을 포함해 4년 동안 거주할 수 있도록 하는 프렌치테크비자를 발급하는 등 여러 국가에서 이미 유사한 제도를 시행하고 있다.”
  • “사회공헌은 필수”… 카메라모듈 기업 ‘장학사업’

    “사회공헌은 필수”… 카메라모듈 기업 ‘장학사업’

    “‘한 국가와 사회의 발전은 그 나라의 백년지대계인 교육에 달려 있다’는 아버지의 유지를 받들어 이번에 장학재단을 만들게 됐습니다.” 권현진(53) 캠시스 회장은 11일 임직원의 뜻을 모아 5억원을 출연해 장학재단 ‘공평’을 설립한 이유를 이렇게 설명했다. 캠시스는 소형 카메라 모듈과 생체 바이오 센서 모듈을 제조·판매하는 정보기술(IT) 부품·모듈 기업이다. 최근에는 카메라 모듈 분야의 세계시장 점유율 확대에 주력하면서 인공지능(AI) 시스템 카메라, 스마트 사물인터넷(IoT) 태그, 배터리 진단 시스템 등으로 사업 영역을 확장하고 있다. 캠시스는 사업 특성상 장학재단과는 다소 거리가 있다고 볼 수 있는 기업이지만 권 회장은 아버지인 고 권영천 공평학원 원장의 평소 신념을 이어 가고자 재단을 설립했다. 권 전 원장은 1962년 외국어 학원인 콜롬비아학원을 설립한 뒤 1982년 이름을 공평학원으로 바꾸고 금융자격증 학원업계 최상위권 학원으로 키웠다. 권 회장은 “재단을 통해 균등한 교육 기회 제공과 사회발전에 이바지하는 우수 인재 육성이라는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자 한다”며 “재단을 꾸준하고 투명하게 운영해 더 많은 학생에게 기회를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사회에 필요한 기업이 되자’라는 캠시스의 경영이념도 재단 설립에 한몫했다. 캠시스는 2015년부터 소외계층과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연탄 배달 봉사활동, 사랑의 공부방 등 다각적인 사회공헌 활동을 이어 왔다. 캠시스 관계자는 “재단 설립과는 별개로 지금까지 해 왔던 사회공헌 활동을 계속해 나갈 예정”이라고 전했다. 재단 이사장은 공정거래위원장, 국세청장, 청와대 정책실장 등을 지낸 백용호(68) 이화여대 명예교수가 맡는다. 백 이사장과 이사, 감사로 구성된 장학위원회에서는 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겪는 학생들이 자기 소질과 능력을 발휘할 수 있도록 장학금을 지원한다. 장학생은 소득분위 8분위 이하의 학생 가운데 고등학교 학업성적이 우수한 대학 신입생을 대상으로 선발한다. 1차 서류전형과 2차 면접전형을 거쳐 뽑힌 장학생에게는 4년제 학사 등록금 전액을 지원한다. 재단 관계자는 “선발된 학생들이 국가의 성장 동력을 창출하는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공평한 교육의 기회를 제공해 학생들이 꿈과 희망을 잃지 않고 학업에 전념할 수 있었으면 한다”고 밝혔다.
  • 캠시스, 장학재단 ‘공평’ 설립…사회공헌 활동 확대

    캠시스, 장학재단 ‘공평’ 설립…사회공헌 활동 확대

    ‘공평한 교육 기회 제공’ 목표경제적 어려움 겪는 장학생에 4년간 학사 등록금 100% 지원 IT부품·모듈기업 캠시스(대표이사 박영태)는 2015년부터 진행해온 사회공헌활동을 확대하고 정례화 하기 위해 ‘장학재단 공평’을 설립했다고 11일 밝혔다. 캠시스는 ‘사회에 필요한 기업이 되자’라는 경영이념을 실천하고자 올해 권현진 회장과 임직원의 뜻을 모아 5억원을 출연하여 ’장학재단 공평’을 설립했다. ‘장학재단 공평’은 백용호 이사장 및 각계 각층 저명인사 출신의 이사 및 감사로 구성된 장학위원회에서 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겪는 학생들이 자신의 소질과 잠재적 능력을 마음껏 발휘해 국가의 성장 동력을 창출하는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공평한 교육의 기회를 제공하고, 학생들이 꿈과 희망을 잃지 않고 학업에 전념할 수 있도록 장학금을 지원할 방침이다.장학생은 소득분위 8분위 이하의 학생들 중 고등학교 학업성적이 우수한 대학교 신입생을 대상으로 1차 서류전형과 2차 면접전형을 통해 선발되며, 선발된 장학생은 4년제 학사 등록금 전액을 지원받는다. 권현진 캠시스 회장은 “‘한 국가와 사회의 발전이 그 나라의 백년지대계인 교육에 달려있다’는 고(故) 권영천 공평학원 원장의 유지를 받들어 ‘장학재단 공평’을 통해 균등한 교육기회 제공과 사회발전에 기여하는 우수 인재육성이라는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자 한다”며 “장학재단을 꾸준하고 투명하게 운영하여 더 많은 학생에게 기회를 제공하고자 한다”고 전했다. 이외에도 캠시스는 소외계층과 지역 사회 발전을 위해 2015년부터 추진해온 연탄배달 봉사활동, 사랑의 공부방 등 다각적인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할 예정이다. 한편, 1993년 설립된 캠시스는 소형 카메라모듈과 생체바이오센서모듈을 전문적으로 제조·판매하고 있다. 글로벌 시장 점유율 확대에 주력하는 가운데 AI시스템카메라, 스마트 IoT 태그, 배터리 진단 시스템 등으로 사업 영역을 확장해 매출 다각화와 미래 성장 동력 확보에도 힘쓰고 있다.
  • 오늘이 가장 젊은 대한민국

    오늘이 가장 젊은 대한민국

    인구통계 작성을 시작한 이후 처음으로 70세 이상 인구가 20대를 앞질렀다. 초등학교 입학 예정(6세) 인구는 처음 40만명대가 붕괴됐고 17개 시도 중 8곳은 인구 5명 중 1명이 65세 이상인 ‘초고령사회’에 진입했다. 수도권과 비수도권의 인구 격차는 70만명 이상 벌어져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다. 극단적인 저출산에 ‘고령화시계’마저 빨라진 대한민국의 현주소다. ●4년째 감소… 5000만명 붕괴 위기 10일 행정안전부가 발표한 주민등록 인구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말(12월 31일) 우리나라 인구는 5132만 5329명으로, 1년 전(5143만 9038명)보다 약 11만명(0.22%) 줄었다. 2019년(5185만명)을 정점으로 2020년부터 4년 연속 내리막길이다. ●고령층 23만 늘 때 20대 22만명 ‘뚝’ 인구 구조도 격변하고 있다. 70세 이상 인구(631만 9402명)는 2022년보다 23만여명 불어났지만 20대 인구(619만 7486명)는 22만여명 줄어 처음 역전됐다. 불과 한 해 전만 해도 70세 이상 인구(608만여명)는 20대 인구(641만여명)를 밑돌았다. 한국 경제의 잠재성장률을 갉아먹는 요인인 생산가능인구의 축소도 심각하다. 25~49세 ‘핵심 생산가능인구’는 1790만여명으로 전년보다 1.45%(26만 3000여명) 줄었다. 생산가능인구(15∼64세)도 3593만여명으로 같은 기간 0.96%(35만여명) 감소했다.65세 이상 고령 인구는 가파른 상승세다. 2022년보다 46만여명(5%) 늘어난 973만명으로 전체 인구의 19.0%를 차지했다. 2022년 고령 인구 증가율이 전년 대비 4.7%였던 점을 감안하면 대한민국 사회가 초고령사회를 향해 가속페달을 밟고 있는 상황이다. 내년이면 초고령사회 진입이 예상된다. 유엔은 전체 인구 중 65세 이상 인구 비율이 7% 이상이면 ‘고령화사회’, 14% 이상은 ‘고령사회’, 20% 이상은 ‘초고령사회’로 구분하고 있다. 고령 인구 비중은 2014년 12.7%, 2017년 14.2%, 2020년 16.4% 등 빠른 속도로 늘고 있다. 경제협력개발기구(OECD)는 지난달 “한국은 2082년 전 세계 최고령 국가가 될 것”이라는 암울한 예측을 내놓았다. 이미 전남(26.1%), 경북(24.7%), 전북(24.1%), 강원(24.0%), 부산(22.6%), 충남(21.3%), 충북(20.9%), 경남(20.6%) 등 8곳이 초고령사회에 진입했다. 충북과 경남이 지난해 새로 초고령사회에 편입됐다. 고령 인구 비율이 고령사회(14%) 기준에 못 미치는 곳은 세종뿐이다. 서울도 고령 인구 비율이 18.5%로, 더는 ‘젊은 도시’가 아니다. 반면 해마다 출생아 수가 줄면서 올해 초등학교에 입학하는 6세 인구(36만 4740명)는 30만명대로 주저앉았다. 2022년(41만여명)보다 4만 8442명(11.7%) 줄었다. 2021년 이후 2년 연속 감소세다. 전국에서 지난해 신입생을 한 명도 받지 못한 초등학교는 145곳이었다. 정부가 인구분산과 균형발전을 위해 안간힘을 쓰고 있지만 수도권 쏠림 현상은 갈수록 심각해지고 있다. 2018년만 해도 비수도권(2603만) 인구가 수도권(2580만)보다 많았다. 하지만 2019년 수도권 인구가 2000명 추월한 이후 24만 8000명(2020년)→40만 8000명(2021년)→53만 1000명(2022년)→70만 3000명(2023년) 등 격차가 벌어지고 있다. 전체 국토의 11.8%에 불과한 수도권에 인구 절반이 넘는 2601만명(50.7%)이 몰려 있다. 서울에만 939만명(18.3%)이 산다. 5명 중 1명은 ‘서울 사람’이다. 1인가구 1000만명 시대도 코앞이다. 993만 5600가구(41.6%)가 혼자 살고 있고 2인가구(24.5%), 4인 이상 가구(17.1%), 3인가구(16.9%) 순으로 나타났다. 부부와 두 자녀로 구성된 전형적인 4인가구(314만 8835가구)는 2022년보다 10만 가구 이상 줄었다. 1인가구를 나이별로 보면 70세 이상이 19.7%로 가장 많았다. 행안부 관계자는 “독거노인, 미혼 싱글 등이 갈수록 늘어 정부도 정책 대응을 고민하고 있다”고 밝혔다.
  • 광주시교육청 평준화 일반고 합격자 발표

    광주시교육청 평준화 일반고 합격자 발표

    광주시교육청이 2024학년도 평준화 일반고 신입생 1만1599명이 합격했다고 10일 밝혔다. 고입 특례, 특수교육, 국가유공자 등 정원외 인원 5% 합격자는 173명이다. 올해 합격선은 내신 석차 백분율 91.406%로 총 1만1794명이 지원해 195명이 불합격했다. 전체 평준화 일반고 정원 대비 총지원자의 내신 석차 백분율로 합격선을 결정했다. 고등학교 입학 정원은 광주 소재 특성화고·특목고·일반고를 포함한 전체 고등학교의 교육력과 교육과정 운영 방안 등을 고려한 것이라고 시교육청은 설명했다. 고1 신입생 평준화 일반고 배정은 오는 18일 오전 10시에 발표된다. 시교육청은 매년 평준화 일반고 배정이 중학교와 고등학교 분포의 지리적 불균형과 특정 지역 인구 과밀·학교 유형에 따른 쏠림 현상 등으로 어려움을 겪자 올해는 이를 개선했다. 후 지원 선택 학교 수를 기존의 60%에서 70% 선택으로 상향 조정하고, 거주지에서의 통학 거리 요소 등을 반영했다는 설명이다. 김종근 광주시교육청 교육국장은 “학교 배정도 무작위 전산 추첨 방식으로 공정하고 투명하게 진행할 것이며 학생들이 희망하는 학교에 배정될 수 있도록 최대한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 70대이상 노인, 20대 첫 추월…빠르게 늙어가는 한국

    70대이상 노인, 20대 첫 추월…빠르게 늙어가는 한국

    사상 처음으로 70대 이상 인구가 20대를 앞질렀다. 초등학교 입학생(6세) 수가 올해 처음 30만명대로 떨어졌고, 17개 시도 중 8곳은 전체 인구 5명 중 1명이 65세 이상인 ‘초고령 사회’에 진입했다. 극단적인 저출산 현상에 고령화 시계마저 빨라지면서 대한민국이 쪼그라들고 있다. 10일 행정안전부가 발표한 주민등록 인구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말 기준 우리나라 주민등록 인구는 5132만 5329명으로, 1년 전(5143만 9038명)보다 약 11만명(0.22%) 줄었다. 2020년(5183만명)부터 4년 연속 내리막길이다. 이대로 가면 2041년 인구 5000만명 붕괴가 현실이 될 것이란 우려가 나온다. 핵심 생산가능인구 26만명 줄어…성장동력 빨간불 인구 수뿐만 아니라 인구 구조도 격변하고 있다. 특히 70대 이상 인구(631만 9402명)가 2022년보다 23만여명 불어나고, 20대 인구(619만 7486명)는 22만여명 줄면서 처음으로 인구 비율이 역전됐다. 2022년만 해도 70대 이상 인구(608만여명)는 20대 인구(641만여명)를 밑돌았다. 40대 이하 인구는 2.3% 줄고, 50대 이상 인구는 2.5% 증가하는 등 인구구조가 비관적인 시나리오를 향해가고 있다. 무엇보다 25~49세 ‘핵심 생산가능인구’가 줄면서 미래 성장동력에 빨간불이 들어왔다. 핵심 생산가능인구는 1790만여명으로, 전년보다 1.45%(26만3000여명) 줄었고, 생산가능인구(15∼64세)는 3593만여명으로, 같은 기간 0.96%(35만여명) 감소했다. 65세 이상 고령 인구는 수직 상승 중이다. 2022년보다 46만여명(5%) 늘어난 973만명으로, 전체 인구의 19.0%를 차지했다. 내년이면 초고령 사회 진입이 예상된다. 유엔(UN)은 전체 인구 중 65세 이상 인구가 차지하는 비율이 7% 이상이면 ‘고령화 사회’, 14% 이상은 ‘고령 사회’, 20% 이상은 ‘초고령사회’로 구분하고 있다. 전체 인구 대비 노인 인구 비중은 2014년 12.7%, 2017년 14.2%, 2020년 16.4%, 2022년 18.0%로 빠르게 늘고 있다. 경제협력개발기구(OECD)는 지난달 공개한 보고서에서 “한국은 2082년 최고령 국가가 될 것”이라고 예측했다. 이미 전남(26.1%), 경북(24.7%), 전북(24.1%), 강원(24.0%), 부산(22.6%), 충남(21.3%), 충북(20.9%), 경남(20.6%) 등 8곳이 초고령사회에 진입했다. 충북과 경남이 지난해 새로 초고령 사회에 편입됐다. 고령 인구 비율이 고령 사회(14%) 기준에 못 미치는 곳은 세종뿐이다. 서울도 고령인구 비중이 18.5%로, 더는 ‘젊은 도시’가 아니다. 1인가구 1000만명 시대 코 앞…대다수가 ‘독거노인’ 반면 해마다 출생아 수가 줄면서 올해 초등학교 입학 예정 6세 인구(36만 4740명)는 30만명대로 주저앉았다. 2022년(41만여명)보다 4만 8442명(11.7%) 줄었다. 2021년 이후 2년 연속 마이너스다. 40만명 선 붕괴로 올해도 신입생 없는 농어촌학교가 다수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 수도권과 비수도권 간 인구 격차는 70만명 이상 벌어져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다. 2018년까지는 비수도권(2603만) 인구가 수도권 인구(2580만)보다 많았지만, 2019년부터 역전돼 격차가 ‘2000명→24만 8000명→40만 8000명→53만 1000명→70만 3000명’으로 갈수록 커지고 있다. 국토 11.8%에 불과한 수도권에 인구 절반이 넘는 2601만명(50.7%)이 몰렸다. 서울에만 939만명(18.3%)이 산다. 5명 중 1명은 서울 사람인 셈이다. 1인 가구 1000만명 시대도 코 앞이다. 993만 5600가구(41.6%)가 혼자 살고 있으며, 2인 가구(24.5%), 4인 이상 가구(17.1%), 3인 가구(16.9%) 순이다. 부부와 두 자녀로 구성된 전형적인 4인 가구(314만8835개)는 2022년보다 10만개 이상 줄었다. 1인 가구를 나이별로 보면 70대 이상이 19.7%로 가장 많고, 60대(18.4%), 30대(16.9%), 50대(16.5%) 순이다. 대부분이 독거노인으로 사회적 고립·고독사 등 사회적 문제로 대두되고 있다.
  • 재무·건강·여가… 노후생활 ‘시니어 교육’

    고령화 시대를 맞아 어르신들의 활기찬 노후생활과 삶의 질을 높여주는 ‘시니어 교육’이 인기를 끌고 있다. 울산시는 베이비붐 세대 퇴직자들의 지역 정착과 활기찬 노후생활을 지원하기 위해 ‘제2기 시니어초등학교’ 신입생을 모집한다고 9일 밝혔다. 지난해 처음 시작한 시니어 맞춤형 교육 프로그램이다. 대상은 울산에 주소를 둔 56∼74세 180명이다. 희망자는 10일부터 17일까지 남구 옥동 울산가족문화센터에 신청하면 된다. 분야는 일반교양강좌, 전문, 여가, 기타 등 4개다. 오는 3월부터 연말까지 3~6월, 9~11월 등 2학기 과정으로 운영된다. 교육 내용은 시니어모델, 일본문화 탐방, 스마트기기 활용, 울산역사플로깅, 힐링체조 등 5개 전문 분야를 비롯해 역사·재테크·건강 관련 특강과 소풍·파크골프·수학여행 등 현장 체험활동 등이다. 인천실버대학도 노년층의 자존심을 높이고, 자기계발과 사회참여 기회를 돕는 노인 전문 여가 프로그램으로 인기를 끈다. 레크리에이션, 노래반, 한글반, 마인드교육, 컴퓨터반 등이 있다. 3월 1학기를 운영한다. 전북 진안군은 9일부터 다음달 말까지 노인복지관 이용자 470여명을 대상으로 노후준비 서비스 교육을 10회 진행한다. 전문가를 초빙해 재무, 건강, 대인관계, 여가 등의 주제로 진행한다. 지난해는 총 1400여명의 어르신이 교육받았다. 부산시는 50세 이상을 대상으로 진행하는 ‘50+생애재설계대학’ 10곳을 운영한다. 이 대학은 재취업과 창업 등에 필요한 교육을 한다. 전문가들은 “우리 사회가 고령화 시대로 접어들면서 노년층의 여가와 삶을 풍요롭게 해줄 맞춤형 교육이 더 필요하다”고 했다.
  • 서울대 내년 400명 ‘무전공’ 검토… 한양대 250명 확정

    서울대 내년 400명 ‘무전공’ 검토… 한양대 250명 확정

    서울 지역 주요 대학들이 2025학년도 대입부터 입학 때 전공을 선택하지 않고 2학년 때 정하는 무전공 또는 자유전공 신입생을 늘리는 방안을 추진한다. 교육부가 추진 중인 ‘무전공 입학’ 확대에 호응하는 모양새다. 7일 교육계에 따르면 서울대는 입학 정원이 123명인 기존 자유전공학부를 ‘학부대학’으로 옮기고 신입생 정원을 400명까지 늘리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학생들은 입학 후 일정 수 이상의 과목을 이수하는 등 전공선택 요건을 충족하면 의대 등 일부 전공을 제외하고 자유롭게 학과를 선택할 수 있다. 이렇게 되면 의대·치의대·간호대·약대·수의대·사범대 정원을 뺀 서울대 입학 정원 약 2600명 가운데 15%가량이 무전공으로 뽑히는 셈이다. 앞서 서울대는 지난해 2월 유홍림 총장 취임 이후 학부대학 설립을 논의했으며 지난해 10월 이를 위한 ‘학부 대학협의체’를 구성했다. 내년 3월 출범할 예정인 학부대학은 1·2학년의 기초교양 교육을 확장·개편하고 융복합, 글로벌 교육을 강화하기 위한 교육기관으로 설계됐다. 서울대 관계자는 “학부대학 설립추진단을 중심으로 운영 방안과 정원 규모 등 학내 논의를 진행한 뒤 구성원 간 협의를 거쳐 최종 결정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양대는 2025학년도 대입 전형에서 자유전공학부인 ‘한양인터칼리지’를 신설하고 250명을 뽑는다. 자유전공으로 입학해 추후 주전공을 선택하는 제도다. 학생들의 전공 선택권을 보장하고 융합형 인재를 길러 낸다는 취지로 만들어진다. 이 밖에 고려대와 성균관대, 연세대도 무전공 또는 자유전공 입학생 선발을 위해 논의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교육부는 올해 고3이 되는 학생들이 대학에 진학하는 2025학년도부터 수도권 대학과 주요 국립대가 무전공 선발을 확대해야 인센티브 사업비를 주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 2025학년도 대입 전형은 오는 4월 확정된다.
  • 고려사이버대, 대만 국립연합대와 업무협약 체결… 신·편입생 모집

    고려사이버대, 대만 국립연합대와 업무협약 체결… 신·편입생 모집

    고려사이버대학교는 지난해 12월 18일 대만 국립연합대학교와 양교의 지속적 협력과 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4일 밝혔다. 대만 국립연합대 도서관 7층 회의실에서 진행된 협약식에는 고려사이버대 김정은 실용외국어학과 교수와 남은경 한국어·다문화학부 교수를 비롯해 대만 국립연합대 리웨이시엔 총장, 허시우렌 중문학과장, 어전귄 중문학과 조교수 등이 참석했다. 대만 국립연합대는 이공대학, 전기정보대학, 경영대학, 객가연구대학, 인문과사회대학, 디자인대학 등 6개 대학 19개 학과를 둔 종합대학이다. 이날 협약을 통해 양교는 대학 간 교육, 연구 및 학술 교류를 지속적으로 이어갈 것을 약속했다. 한국어와 중국어 간의 어학 관련 교류는 물론 양교 공과 대학의 다양한 학부·학과 간 소통을 진행함과 동시에 온라인 교육 노하우를 공유함으로써 재학생들에게 더 나은 교육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날 김정은 고려사이버대 교수는 “우리 대학이 가진 온라인 교육 노하우와 국립연합대가 보유한 교육 역량이 더해진다면 양교 재학생들의 학업 역량을 크게 높일 수 있을 것”이라며 “꾸준한 교류와 소통을 이어간다면 이번 협약이 향후 국내 사이버대학과 해외 대학 간 협약의 모범적 전범이 될 것이라고 본다”고 밝혔다. 한편, 고려사이버대는 2024학년도 신·편입생을 모집 중이다. 고등학교 졸업 이상의 학력을 가진 지원자라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으며, 지원자는 지원 전형 선택 후 지원서를 작성하면 된다. 지원자는 학업계획서와 학업준비도검사 등의 응시 절차를 거치게 되며, 별도의 서류는 온라인과 오프라인 중 지원자가 편한 방식을 통해 제출하면 된다. 고려사이버대 융합정보대학원은 오는 10일까지 2024학년도 신입생을 모집한다. 국내외 대학에서 학사학위를 취득했거나 동등 이상의 학력이 있다고 인정된 자는 누구나 지원 가능하다. 학업수행능력·전공적합성 등을 고려해 서류와 면접전형을 통해 선발한다.
  • [사설] 무전공 입학 확대, 방향 맞지만 완급 조절을

    [사설] 무전공 입학 확대, 방향 맞지만 완급 조절을

    교육부가 내년 대학입시부터 입학 정원의 5%에서 25% 이상을 전공 구분 없이 선발, 1년 뒤 전공을 선택하도록 하는 ‘무전공 모집’ 확대 방안에 대해 대학들의 의견 수렴을 거쳐 이달 중 최종 확정하기로 했다. 학생의 선택권을 확대한다는 취지는 긍정적이나 기초학문 위기 등을 막을 보완책은 강구돼야 할 것으로 보인다. 교육부 의뢰로 마련된 정책연구진의 시안에 따르면 무전공 모집 확대 대상 대학은 수도권 사립대 51개와 37개 국립대 등 88개 대학이다. 무전공 입학 유형은 두 가지다. 첫 번째 유형은 자율전공학부처럼 신입생이 전공을 선택하지 않고 입학한 뒤 보건·의료, 사범계열 등을 제외하고는 자유롭게 전공을 선택하는 방식이다. 두 번째 유형은 계열이나 학부 등 광역 단위로 모집한 뒤 전공을 선택하게 하는 방식이다. 첫 번째 유형으로는 대학 구분 없이 내년도 모집 정원의 5% 이상을 선발할 수 있으며 두 유형을 혼합하면 수도권 대학은 모집 정원의 20% 이상, 국립대는 25% 이상 각각 선발할 수 있다. 대학별로 76억원에서 155억원의 예산을 준다니 대학들이 수용할 가능성이 높다. 무전공 입학 확대는 학생의 전공 선택권을 넓히는 효과가 있다. 대학 내 학과 간 벽을 허물며 미래사회에 필요한 역량을 키우는 데도 도움이 될 수 있다. 본격 인공지능(AI) 시대를 대비한 융합형 인재가 시급히 요구되는 현실이다. 이른바 ‘문·사·철’ 등 인문학이나 기초과학 관련 학과들은 학생들의 외면으로 궤멸될 수 있는 만큼 융합교육을 통해 어떻게 살려 갈 것인지 보완책을 마련해야 할 것이다. 대학들과 충분한 논의를 거친 뒤 예상되는 부작용들을 최소화하는 방향으로 학사 운영 방안을 찬찬히 마련하기 바란다.
  • 서울 초등 신입생 5만명대 뚝… ‘저출산 닮은꼴’ 도쿄도 10만명 붕괴

    서울 초등 신입생 5만명대 뚝… ‘저출산 닮은꼴’ 도쿄도 10만명 붕괴

    저출생으로 인한 학령인구 급감에 따라 올해 서울 초등학교 취학 예정자가 사상 처음 5만명대로 떨어졌다. 2014년 8만명대에서 10년 새 30.9% 감소한 것이다. 전국 초등학교 입학생도 사상 처음으로 40만명대가 무너질 것으로 예상된다. 인구 감소 문제가 심각한 일본 역시 지난해 도쿄의 초등학교 1학년 학생수가 9만명 선으로 내려앉는 등 몇 년 안에 전국 초등학교 1학년이 90만명대가 붕괴될 것으로 예측된다. 3일 서울시교육청에 따르면 올해 서울 지역 초등학교 취학 예정자는 5만 9492명으로 전년 대비 10.3% 감소했다. 저출생 영향으로 서울 초등학교 취학 대상자는 매년 줄고 있지만 5만명대로 떨어진 것은 처음이다. 서울 초등학교 취학 대상자는 2015년 8만 116명에서 2016년 7만 6423명으로 처음 7만명대를 기록했다. 이후 2021년(7만 1126명)과 2022년(7만 442명)에도 계속 감소하다 지난해(6만 6324명) 6만명대로 내려앉았고 올해 5만명대까지 줄어든 것이다. 학급 규모도 점점 작아지고 있다. 서울시교육청의 2023~2027학년도 초등학교 배치 계획에 따르면 학급당 학생수는 2022년 21.4명에서 2028년 20.2명으로 축소된다. 학생수가 240명 이하인 소규모 학교도 늘어난다. 서울 국·공·사립 초등학교 기준으로 2022년에는 51개(9%)가 소규모 학교였지만, 2027년에는 85개(14%)가 된다. 학령인구 감소 여파는 중구나 종로구 같은 구도심에서 더 컸다. 서울시교육청에 따르면 올해 자치구별 취학 예정자는 중구가 513명으로 가장 적었고 송파구가 5039명으로 가장 많았다. 학교당 취학 예정 학생수는 중구(57명)에 이어 금천구(65명)·종로구(72명)가 적었고, 최다 지역은 서초구(146명)·도봉구(145명)·서대문구(134명) 순이었다. 학생수가 빠르게 줄면서 올해 전국 초등학교 입학생도 사상 첫 30만명대를 기록할 것으로 보인다. 초등학교 입학생은 지난해 40만 1752명으로 40만명 선을 간신히 유지했다. 올해 취학 대상 아동은 41만 3056명이지만, 통상 3월에 실제로 입학하는 아동이 취학 대상의 90% 수준임을 고려하면 30만명대 중후반에 머물 것으로 예상된다. 2026년 초등학교에 들어갈 2019년 출생아 수가 30만 2676명이라는 점에서 2년 내 취학 아동이 20만명대로 떨어질 가능성이 높다. 학생수 감소에 교사 ‘임용 절벽’과 학교 통폐합 같은 후폭풍이 이어질 것이라는 예상도 나온다. 일부 지역에서는 전년 대비 임용 규모가 급감하는 현상이 나타나고 있고, 학교 통폐합을 논의 중인 곳도 있다. 한 지역 교육청 관계자는 “전국적으로 학생수가 감소하고 있어 앞으로 초중고교 통폐합이 쟁점이 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일본도 출생아 수가 줄어들면서 매년 공립·사립 소학교(초등학교) 입학생 수가 급격히 감소하고 있다. 일본 문부과학성 통계에 따르면 일본 초등학생 1학년은 2021년까지만 해도 100만 7488명으로 100만명대를 유지했지만 2022년 99만 8137명으로 처음으로 100만명대가 깨졌다. 이어 지난해 초등학생 1학년은 96만 2507명을 기록했다. 이대로라면 일본에서 몇 년 안에 초등학생 1학년은 90만명 선이 무너질 것으로 보인다. 도쿄의 경우 총인구가 꾸준히 늘어나는 데 비해 초등학교 입학생 수는 그에 따라가지 못하고 있다. 특히 공립소학교의 경우는 그 감소세가 두드러진다. 공립소학교의 입학생은 2017년 9만 8587명으로 인구 대비 0.71%를 유지하다가 이듬해 500명 가까이 줄면서 비율도 0.7%로 축소됐다. 2020년에 10만 887명으로 자릿수가 바뀌어 0.73%까지 올라가더니 다시 2023년에 9만명 선으로 내려앉았다. 올해 추계로는 인구 대비 규모도 0.6% 수준으로 크게 떨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초등학교 입학 인구 감소의 원인은 저출산인 만큼 일본 정부는 학비 면제와 수당 확대 등 다양한 지원책 마련에 나서고 있다. 일본 정부는 자녀가 3명 이상인 가구에 대해 내년부터 모든 자녀의 대학 등록금을 면제하기로 했다.
  • 동신대, 3~6일 정시모집 원서 접수

    동신대, 3~6일 정시모집 원서 접수

    동신대가 3일부터 6일까지 2024학년도 신입생 정시모집 가군, 다군 원서를 접수한다. 모집 인원은 647명(정원내 607명, 정원외 40명)이다. 정시 가군의 경우 한의예과 10명(일반전형), 간호학과 25명(일반전형 5명, 기초생활 수급자 및 차상위계층전형 20명), 물리치료학과 9명(일반전형 4명, 기초생활 수급자 및 차상위계층전형 5명)을 선발한다. 정시 다군으로는 일반전형 588명, 기초생활 수급자 및 차상위계층전형 5명, 특성화고교 졸업자전형 5명 등 603명을 모집하며, 수능 성적 80%와 학생부 성적 20%를 적용한다. 수능 성적 반영 비율은 국어 25%, 수학 25%, 영어 20%, 탐구 영역(상위 1과목) 20%, 한국사 10%이며 수학 선택 과목 중 미적분 또는 기하 응시 수험생은 백분위 취득 점수에 5% 가산점을 준다. 동신대는 정시모집 일반학과(한의학과, 간호학과, 물리치료학과를 제외한 전 학과) 합격자 모두에게 우수인재장학금 100만원을 지급하며, 수능 국어·수학·영어·탐구(2과목 평균) 4개 영역의 평균 등급 3.75 이내 학생에게는 4년간(8학기) 등록금 전액을 감면한다. 4.25등급 이내 학생에게는 4학기 등록금 전액, 4.50등급 이내 학생에게는 입학 등록금 전액, 5.00등급 이내 학생에게는 입학 등록금 50%를 장학금으로 준다. 학생부 우수 학생에게는 1.00등급 2학기 등록금 전액, 2.00등급 이내 입학 등록금 전액, 3.00등급 이내 입학 등록금 50% 감면 혜택을 준다. 의료보건 계열의 경우 간호학과는 수능 평균 4.00등급, 물리치료학과는 4.75등급까지 장학금을 주며 단과대학 수석에게는 1년간 등록금 전액을 지급한다. 정시모집은 문과, 이과, 예·체능 계열 구분 없이 교차 지원이 가능하며, 합격자는 오는 19일 이전 발표될 예정이다.
  • 서울 초교 신입생 사상 첫 5만명대…지난해보다 10% 뚝

    서울 초교 신입생 사상 첫 5만명대…지난해보다 10% 뚝

    저출생 여파로 해마다 큰 폭으로 줄어들던 서울 초등학교 취학 대상자가 올해는 사상 처음으로 5만명대로 떨어졌다. 서울시교육청은 2024학년도 초등학교 취학 예정자를 대상으로 공립초등학교 564곳에서 4일부터 5일까지 이틀간 예비 소집을 한다고 3일 밝혔다. 시 교육청에 따르면 올해 서울 지역 초등학교 취학 대상자는 국·공·사립 통틀어 5만 9492명으로 전년 대비 10.3% 줄었다. 서울 초등학교 취학 대상자는 2019년 7만 8118명에서 ▲2020년 7만 1356명 ▲2021년 7만 1138명 ▲2022년 7만 442명 등으로 감소하다 지난해 6만 6324명으로 첫 6만명대를 기록했다. 취학 대상자가 사상 첫 6만명대로 떨어진 지 1년 만에 또다시 5만명대로 급감한 것이다. 취학 대상자는 입학 전해 10월 1일 기준으로 주민센터에서 통보되는 수치로, 겨울 방학 기간 전입 전출 인구 등을 고려하면 실제 입학하는 학생 수는 취학 대상자의 평균 90% 내외다. 저출생 영향으로 서울뿐만 아니라 전국 모든 시도에서 초등학교 취학 대상자가 매년 줄어들고 있지만, 서울의 경우 높은 집값 등의 영향으로 경기도나 인천 등으로 전출하는 인구가 늘어난 영향도 무시할 수 없다. 통계청의 ‘2023년 11월 국내 인구이동’ 보고서에 따르면 전국 17개 시·도 중에서 전입보다 전출 인구가 많아 순유출이 일어난 지역은 10곳으로 그중에 서울이 6239명으로 압도적으로 높았다.
  • 대한수학회 “미적분Ⅱ·기하 ‘심화’ 아냐…2028 수능 수학교육 약화”

    대한수학회 “미적분Ⅱ·기하 ‘심화’ 아냐…2028 수능 수학교육 약화”

    대한수학회가 현 중학교 2학년 학생들이 대학에 진학할 때 응시하게 되는 2028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 수학 개편안에 대해 “명백한 수학 교육 약화 방안”이라고 정면 비판했다. 당초 선택과목으로 도입이 검토됐다가 철회된 ‘심화수학’에 대해서는 “대단하게 어려운 것을 추가로 배울 것 같은 뉘앙스를 내려는 의도적인 용어”라면서 과목명인 ‘미적분 II’와 ‘기하’로 지칭하기로 했다. 대한수학회는 29일 입장문에서 “교육 당국이 2028 수능 수학 개편이 고등학생의 수학 학습 부담을 경감시키며 수학을 강화시키는 방안이라고 주장하나 두가지는 병행될 수 없다”면서 “이공계열 학과에서 학습하기 위한 미적분의 기본 개념은 미적분II까지 학습해야 한다. 이공계열 대학생들이 고등학교에서 공부하지 않은 대가를 대학에서 치르라는 것과 같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대한수학회는 “선택과목형 수능제도가 도입된 2022년 이후 이공계 학과를 지원하는 학생들 대다수가 미적분, 기하, 확률과 통계 모두 내신으로는 배웠지만 수능에서는 한 과목만 선택해 공부했고 신입생의 학력저하가 매우 심각하다”고 강조했다. 미적분II와 기하가 수능 출제범위에서 빠지면 학력 저하만 심각해질 뿐 최근 늘어나는 사교육비를 줄이는 효과도 볼 수 없을 거라고 지적한 것이다. 앞서 이주호 교육부 장관이 한 언론 인터뷰에서 “미적분II나 기하는 학교 수업에서 아이들이 이공계 갈 아이들이 거의 듣게 된다”면서 “(내신에서) 들은 수업 평가를 통해 대학들이 (성취도를) 알 수 있다”고 밝혔다. 대한수학회는 선진국 중 이공계열 대입에서 미적분II와 기하를 평가한다면서 “현 개편안을 재고해 대학의 각 전공 특성에 맞는 수학 과목을 적절한 난이도로 출제할 수 있도록 지금부터 수학 전문가를 주축으로 지금부터 노력을 진행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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