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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신입생 환영회 분위기 띄우는 스타는 누구?

    신입생 환영회 분위기 띄우는 스타는 누구?

    봄내음이 향긋한 새 학기가 시작되면서 대학 새내기들이 설레는 마음으로 캠퍼스 교정을 밟았다. 이들에겐 ‘신입생 환영회’라는 화려한 신고식을 치룰 수 있는 이벤트가 기다리고 있다. 교수님과 선배를 관객으로 서툰 댄스 솜씨부터 수줍은 노래 실력을 선보이는 ‘나만의 무대’를 꾸미게 된다. 끼로 똘똘 뭉친 스타들이 귀여운 새내기라면 이야기는 달라진다. 현란한 춤과 다양한 개인기, 소름 돋는 목소리로 특별한 퍼포먼스를 연출할게 확실하다. 최근 음악포털 사이트 ‘벅스’는 신입생 환영회에서 가장 분위기를 잘 띄울 것 같은 남자스타를 설문조사해 공개했다. 명예의 1위는 슈퍼주니어 김희철이다. 29.88%의 지지를 얻은 김희철은 예쁘장한 외모와는 달리 엉뚱한(?) 매력이 있다. 각종 예능프로그램에서 4차원적인 캐릭터의 모습을 보여주며 팬들의 귀여움을 독차지했다. 탁월한 예능감 뿐만 아니다. 종영을 앞둔 SBS 주말극 ‘천만번 사랑해’에서 개구쟁이 아들 이철 역을 맡아 남다른 연기력을 보여줬다. 김희철에게 한 표를 던진 네티즌들은 “김희철은 그동안 예능에서 다재다능한 끼를 발산했다.” “춤과 노래, 연기력까지 겸비한 김희철이 행사 분위기도 잘 띄울 것 같아 선택했다.” 등 의견을 제시했다. 2위는 빅뱅의 대성이 차지했다. 대성은 SBS ‘패밀리가 떴다’에서 MC 유재석과 ‘덤앤더머’ 캐릭터로 호흡을 맞추며 시청자들에게 사랑을 받았다. 특히 이색 트로트 ‘날봐 귀순’를 통해 하늘까지 튈 것 같은 재능을 보여줬다. 네티즌들은 “끼가 넘치는 대성은 선배들을 홀려 놓을 것 같다.”며 “대성이 부른 ‘날봐 귀순’ 은 오래전부터 신입생 환영회 때 단골곡으로 유명하다.” 등 호평했다. 3위는 요즘 최고의 주가를 올리고 있는 2AM 조권이다. 일명 ‘깝권’이라고 불리는 조권은 최근 예능 섭외 1순위로 떠오른 바 있다. 조권은 현재 SBS ‘패밀 리가 떴다2’에서 재간둥이 캐릭터로 활약하며 시청자들에게 큰 웃음을 주고 있다. 조권의 매력에 빠진 네티즌들은 “요즘은 깝권이 대세” “조권은 분위기가 엄한 국회에 가서도 국회의원들의 배꼽을 빠지게 할 일인자다.”라며 그를 지목한 이유를 전했다. 이밖에 KBS ‘1박2일’ 멤버로 많은 인기를 얻고 있는 MC몽이 4위, 조권과 함께 ‘패밀 리가 떴다2’에서 환상의 호흡을 맞추고 있는 2PM의 옥택연이 5위, ‘1박2일’에서 초딩으로 불리우는 은지원이 6위를 차지했다. 사진 = 서울신문NTN DB 서울신문NTN 김경미 기자 84rornfl@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시론] 캠퍼스 새내기들에게…/강명구 서울대 언론정보학 교수

    [시론] 캠퍼스 새내기들에게…/강명구 서울대 언론정보학 교수

    캠퍼스마다 새내기들로 싱그러운 봄이다. 초·중·고 12년 교육의 굴레를 벗어나 자유로운 세상으로 나온 신입생들에게 축복을 보낸다. 저마다 대학생활의 꿈에 부풀어 있을 것이다. 젊음과 꿈이 있으면 두려울 게 없을 텐데, 무슨 덧말을 할까 싶지만, 인생의 선배로서 내가 다시 신입생이 된다면 하는 마음으로 몇 가지 조언을 보탤까 싶다. 여러분은 젊어서 하고 싶은 일이 많을 것이다. 여행도 하고 싶고, 운동도 하고 싶고, 깊은 사랑에 빠지고 싶기도 하고, 오랜 친구와 통음하고 싶고, 누구 못지않게 책도 많이 읽고 싶고, 하고 싶은 일의 목록을 만들다 보면 노트 한 쪽이 금방 채워질 것이다. 모두 해보는 게 좋다는 생각이다. 탐색의 기간은 낭비하는 시간이 아니다. 1~2년 공부, 운동, 취미, 인간관계 할 것 없이 미치도록 탐색하는 시간을 갖는 게 좋다. 탐색은 곧 내 인생의 광맥을 찾는 일이다. 그러나 내내 탐색만 할 수는 없다. 탐색의 시기가 지나면 하나든 둘이든 내가 정말 하고 싶은 일, 나를 가슴 뛰게 하는 일을 찾아야 한다. 그리고 오랜 시간 그 일에 천착해야 한다. 여기에서 성공과 실패가 갈린다. 운동이든 여행이든 사진찍기나 악기 연주, 수집과 만들기 등등 취미생활조차 프로의 경지까지 갈 수 있어야 한다. 1년, 2년 혹은 평생 깊이 있고 오랫동안 한 가지 일에 천착하는 사람들은 많지 않다. 한 가지만 집중하기보다 이것 쪼끔 저것 쪼끔 집적거리는 경우가 많다. 사진찍기도 비싼 카메라 사서는 홈피에 몇 장 사진 올리다가는 휴대전화기 카메라로 장난하는 수준으로 떨어진다. 수영장이든 학원이든 초급반은 늘 사람이 많고 중급으로 가면 한산하고 고급반에는 사람이 거의 없게 된다. 어떤 일에서든 전문가의 경지에 이른다는 마음가짐이 중요하다. 전문가의 경지란 목표를 세우기 나름이다. 수영을 하면 적어도 1㎞를 쉬지 않고 한다든지, 등산을 하면 태백산맥 종주를 하는 식. 소설을 좋아하면 어떤 장르 대부분을 섭렵했다는 식. 미쳐보지 않은 사람은 전문가의 경지에 이르기 어렵다. 대학 고학년이 되면 이제 자신의 인생을 걸고 뛰어들 직업을 찾아야 한다. 연봉에 집착하고, 남들이 알아주는 기업에 집착하는 식의 선택은 다른 사람들에게 맡기고, 남이 가지 않은 길, 내 인생 전체를 던져서 하고 싶은 일을 상상하고 모색하고 시도해 볼 일이다. 남다른 길을 간 사람들 가운데 소설가 박완서는 “모든 것의 기본은 고전읽기가 아닌가?”라고 하고, 한비야는 “한 손은 자신을 위해, 한 손은 다른 사람을 위해 쓰라.”고 권면한다. 유엔사무총장 반기문은 “나라 밖으로 눈을 돌려서 시대변화의 방향을 결정하는 길을 찾아라.”고 한다. 소설가 황석영은 “요즘 젊은이들은 너무 판에 박힌 붕어빵들이다. 시키는 대로 해 굴레에서 벗어나지 못해서 사고가 창조적이지 못하다.”고 질책한다. 남다른 길을 간 사람들은 정상에 서야겠다고, 최고가 되어야겠다고 마음 먹은 적이 없다고 한다. 오히려 인생 전체를 걸고 내가 하고 싶은 일에 뛰어들었다고 한다. 그것이 가난과 고난한 삶을 예비하더라도 내가 하고 싶은 일을 하겠다는 용기다. 그리고 그들은 끈질기게 추구했던 것이다. 이들 장대한 성취를 이룬 사람들에게 우리는 모두 감동한다. 여기에 그치지 말고 성취를 이룬 사람들이 그런 경지에 다다르기까지 쏟아부었던 각고의 노력과 고통의 세월도 우리는 볼 수 있어야 한다. 여러분의 대학생활 4년이 내 인생 전체를 던질 만한 일을 찾아내는 탐색의 시간이고, 한번 찾아낸 일을 끈질기게 추구하는 준비의 시간이 되길 빈다.
  • 일반 중·고교도 예체능 심화교육

    2011년부터 일반 중·고교에서도 예술·체육 심화교육을 받을 수 있는 예술·체육 중점학교가 생긴다. 지금까지 예술고·체육고 중심으로 이뤄지던 예·체능 교육 기회를 일반계고로 확대해 특기생들의 사교육비 지출을 줄이기 위한 대책이다. 교육과학기술부는 오는 8일부터 시·도별로 ‘예술·체육 중점학교’를 공모, 내년 3월부터 중학교 8곳, 고등학교 32곳을 예술·체육 중점학교로 운영할 계획이라고 4일 밝혔다. 중점학교는 음악, 미술, 공연·영상, 체육 등 4개 분야 중 1개 분야를 선택해 운영하게 된다. 학급 수는 학년당 최소 2학급(1학급당 30명 내외) 이상으로 구성된다. 예술·체육 중점학교로 지정되면 중학교는 전체 교육과정의 24%까지, 고등학교는 31~55% 중점 교과를 운영할 수 있다. 지원방법은 중학교 신입생의 경우 수험생이 선택한 분야와 학교를 선정해 각 지역 교육청에 원서를 제출하면 된다. 고교생은 내신성적, 학습계획서, 학교장추천서와 면접을 통해 선발한다. 모집 시기는 자율형공립고와 같으며, 등록금은 일반 학생과 동일한 수준이다. 교과부 관계자는 “현재 예술고, 체육고 졸업생이 아닌 학생이 대학의 예술·체육 계열에 진학하려면 무조건 사교육을 받아야 하는 실정”이라며 “예술·체육 중점학교가 예체능 특기생의 사교육을 완화하는 효과가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영준기자 apple@seoul.co.kr
  • 강원도 3개 특성화고 동시 개교

    강원외국어고·강원애니고· 원주의료고 등 강원지역 특성화, 특수목적고가 일제히 문을 열었다. 강원도교육청은 3일 글로벌 인재 양성을 위한 도내 첫 외고인 ‘강원외고’와 문화콘텐츠 전문 인력을 양성하는 ‘강원애니고’, 국내 유일의 의료기기 분야 마이스터고인 ‘원주의료고’가 개교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세계일류의 글로벌리더 육성을 목표로 하는 강원외고는 영어과 64명, 중국어과 60명, 일본어과 30명 등 모두 154명을 첫 신입생으로 맞아 2007년 2월 법인설립허가 승인 이후 3년 만에 문을 열었다. 문화콘텐츠 분야에 재능을 지닌 학생을 조기 발굴해 영상문화시대를 이끌어갈 기술인재 양성을 목적으로 설립된 강원애니고는 지난해 신입생 61명을 선발, 이번에 개교했다. 올해 의료기계과, 의료전기과, 의료전자과 등 3개 학과에서 160명을 선발한 원주의료고도 지역 의료기기산업에 필요한 맞춤형 인재 육성을 목표로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이들 특수목적고 및 특성화고의 동시 개교로 ‘차별화된 교육여건 조성으로 작지만 강한 교육’을 지향하는 강원교육 정책이 본격화돤 셈이다. 춘천 조한종기자 bell21@seoul.co.kr
  • [교육칼럼]고교선택 1위의 교육이야기

    [교육칼럼]고교선택 1위의 교육이야기

    신도림고는 학생과 학부모에게 학교 선택권을 준 고교선택제 첫 해에 서울 196개 일반계고 가운데 1단계 선택(17대1)과 2단계 선택(11대1), 모두에서 1위를 차지했다. 많은 사람들이 의아해했다. 강남·서초·송파 등 강남 3구의 명문고를 제치고 신생 학교가 1위를 했기 때문이다. 특별한 비결은 없었다. 오히려 지난해 3월 처음 학교가 문을 열었기 때문에 일부 공사가 덜 돼 학기 초반 컨테이너에서 업무를 보기도 했다. 이런 열악한 상황에서 지금의 결과가 어떻게 나왔을까. 신도림고의 ‘교육 이야기’에서 한 번 찾아보자. 신도림고는 지난해 입학한 신입생 전원에게 선생님들의 뜻과 사랑을 모아 스펜서 존스의 ‘선물’이라는 책을 전교생에게 선물했다. 올해는 미치 앨봄의 ‘모리와 함께한 화요일’이라는 책으로 신입생들의 입학을 축하했다. 이를 통해 우리가 전하고자 한 것은 책의 내용뿐만이 아니다. 학생들을 아끼는 학교의 마음을 전달하고 싶었다. 교사들에게도 주문했다. 학생들을 가르칠 때 내 아이처럼, 내 동생처럼 생각하고 열의를 갖고 정성껏 가르쳐 줄 것을 말이다. 교사들의 수준을 한층 업그레이드하라고 당부한 것은 물론이다. 그랬더니 수업이 원활하게 진행되기 시작됐다. 4단계 수준별 이동수업, 쾌적한 자율학습실 운영, 전교생 80% 이상이 참여하는 방과 후 학교 운영 등을 통해 학생들의 자기주도적 학습 능력이 신장됐다. 도서관을 주민들에게 개방해 높은 호응을 이끌어 내려고 노력하기도 했다. 최근 대입에서 가장 중요한 핵심 화두는 입학사정관 제도이다. 그래서 이에 대비하기 위해 전교생에게 학기 초부터 ‘마이 포트폴리오 만들기’를 준비하도록 했다. 파일에는 독서활동, 창의적 체험활동, 봉사기록, 논술대회, 영어말하기 대회 등 대회 참가 내역과 수상 내역을 기록하도록 지도했다. 학교가 바라는 것은 딱 하나, 졸업할 때 모든 학생이 자신이 원하는 대학에 진학하거나 자신의 분명한 진로를 찾아 나서는 것이다. 신도림고는 바른 인성을 함양하고, 자율과 책임이 살아 있는 학교를 만들기 위해서도 노력한다. 이의 일환으로 상·벌점 제도인 ‘그린 마일리지’를 운영하고 있다. 학생들의 상·벌점 내역은 문자메시지로 학부모에게 통보돼 학부모들의 호응을 얻고 있다. 신도림고는 ‘과학중점학교’이기도 하다. 올해 신입생부터 적용되는데, 과학고 수준의 수학·과학 교육을 할 계획이다. 내년부터는 과학 심화과정을 실시하는 학급마다 2000만원의 학급운영비가 지원된다. 과학 실험 및 실습 교육 수준은 매년 높아질 것이다. 신도림고는 또 친환경 인증을 받은 쾌적한 학교이다. 건물을 지을 때 친환경 페인트와 자재를 사용했다. 학교 건물 내 석면도 전혀 없다. 게다가 빗물을 재사용하는 시설 등을 마련해 자연친화적인 학교로 거듭나고 있는데, 이는 교육적인 측면에서도 좋을 것 같다. 신도림고는 학생들이 믿고 다닐 수 있는 학교로, 학부모는 믿고 자녀를 맡길 수 있는 학교가 되도록 노력하고 있다. 이 모든 것들이 신도림고가 고교선택제에서 1위를 할 수 있었던 원동력이 아니었을까 생각한다. 지금까지 신도림고가 학생과 학부모에게 사랑을 받기 위해 준비한 ‘교육 이야기’였고, 신입생이 입학하는 2일부터 신도림고의 새로운 ‘교육 이야기’가 시작된다. 오세창 신도림고 교장
  • ‘교장샘’ 훈화는 옛말… 파티같은 입학식

    ‘교장샘’ 훈화는 옛말… 파티같은 입학식

    운동장에 줄 지어 서서 교장 선생님 훈화를 듣고, 배정된 담임 선생님을 따라 교실로 간 뒤 반 번호를 배정받고 하교. 학부모 세대가 생각하는 초등학교 입학식은 말 그대로 ‘옛이야기’가 됐다. 교장 선생님과는 하이파이브를 하고, 6년 동안의 꿈을 담은 ‘꿈 종이’를 써 보고, 6학년 선배들이 환영식을 열어주는 입학식이 요즘의 풍경이다. 신입생이 너무 많아 ‘환영’보다는 ‘사고’에 더 신경써야 했고, ‘관심’보다는 ‘통제’를 가해야 했던 시절이 아닌 까닭이다. 2일 오전 10시를 전후해 전국 초등학교에서는 ‘입학 파티’가 열린다. 서울 광진구 광장초 입학식의 주인공은 당연히 새로 입학하는 1학년들이지만, 이 학교 6학년생들이 입학식에서 맡은 역할의 비중도 크다. 선배 학생들은 미리 신입생 영상자료를 만들었고, 동생들을 환영하기 위해 오카리나 연주를 연습했다. 신입생들은 6학년생들의 손을 잡고 입학식 단상 위에 올라가 교장과 하이파이브를 나누고, 담임 교사는 신입생에게 하늘색 조끼를 선물하며 축하한다. 특히 입학식 전에 신입생들은 미래의 꿈을 그림이나 글로 표현해 ‘2010 꿈단지’에 보관한다. 일종의 타임캡슐인데, 6학년 졸업식을 할 때 이 단지를 열어보게 된다. 서울 은평구 신사초는 지난달 19일 입학식을 위한 사전행사로 ‘사진 찍으러 오는 날’ 행사를 열었다. 사진 찍으러 오는 날 담임 교사와 사진을 찍어 놓은 뒤 그 사진을 붙여 ‘꿈 열매’를 만들어 입학식을 할 때 다같이 ‘꿈나무’를 만들기로 했다. 서울 서대문 북가좌초는 학교 진입로 펜스에 풍선과 노란 리본을 묶어 장식할 예정이다. 신입생과 학부모는 노란 리본에 소망을 적어 다시 묶게 된다. 이 학교 담임 교사들은 신입생들에게 허브 화분을 선물하고, 6학년생들은 직접 왕관을 만들어 신입생들에게 씌워준다. 이 학교 관계자는 1일 “입학식이 선후배 사이에 따뜻한 마음을 전하고, 학교 생활의 부푼 꿈을 허브 키우는 기쁨과 함께 누리게 하도록 기획했다.”고 말했다. 선배들이 직접 만든 선물을 신입생에게 주는 것은 많은 학교에서 전통이 되어가고 있다. 서울 등촌동 등양초에서는 5학년생이 만든 사탕 목걸이를 신입생들에게 걸어주고, 서울 풍납동 풍성초에서는 6학년생들이 역시 사탕 목걸이를 신입생에게 선물한다. 풍성초는 6학년생들이 신입생을 교실에서 입학식이 열리는 강당까지 안내하며 ‘멘토’ 역할을 해 줄 계획이다. 서울 하계동 연촌초에서는 6학년생이 신입생을 업어주는 행사를 연다. 이영준기자 apple@seoul.co.kr
  • 한서대 헬기학과 첫 졸업생 배출

    한서대 헬기학과 첫 졸업생 배출

    일반대학으로는 국내에서 유일한 충남 한서대 헬리콥터조종학과가 첫 졸업생을 배출했다. 28일 한서대에 따르면 이 학과 4학년생 10명이 지난 23일 학위수여식에서 학사학위를 받고 전원이 육군과 공군 학사장교로 군복무를 시작한다. 이들은 육군과 공군 장교후보생으로 다음달부터 3개월간 장교훈련을 마친 뒤 곧바로 소위로 임관해 10년간 조종사로 군복무를 하게 된다. 한서대가 항공학부 헬리콥터조종학과를 처음 개설하고 10명의 신입생을 선발한 것은 지난 2006년. 이들은 입학 당시부터 이미 육군과 공군의 헬리콥터 조종사 요원으로 충원한다는 조건으로 실습비를 포함한 장학금을 받으며 대학생활을 보냈다. 이들은 1, 2학년 때는 항공우주학과 항공산업론, 헬리콥터비행원리 및 영어 등 항공 관련 교양과정을, 3, 4학년 때는 헬리콥터 운용론 등 이론과 회전익 항공기 설계와 정비, 100시간 이상의 다단계 비행훈련을 거쳐 자가용조종사 자격증을 취득했다. 육군과 공군이 이들에게 장학금을 지급하면서 미리 충원을 약속한 것은 훈련된 헬리콥터 조종사 확보에 그만큼 어려움을 겪고 있기 때문이다. 각 군의 헬리콥터 조종사는 대학 졸업자들이나 사관학교에서 조종사로 선발된 인원을 대상으로 1년여의 기본훈련을 거쳐 충원됐으나 헬리콥터학과 졸업생의 경우 이미 자가용조종사 자격증을 취득해 기종 전환교육만 받으면 곧바로 실무에 투입할 수 있다. 헬리콥터 조종사 양성이라는 새로운 교육과정이 산업계와 군에 알려지면서 신입생 지원자가 늘어나고 경쟁률도 높아졌으며 학과 정원도 25명으로 늘었다. 여학생 지원자도 매년 늘어 현재 학년별로 1~3명이 있다. 최연철 학과장은 “제자들이 군과 산업계 등 각계에서 헬리콥터 조종사로서 큰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대전 이천열기자 sky@seoul.co.kr
  • 15개大 내년 약대 신설

    내년부터 전국 15개 대학에 약학대학이 신설된다. 그러나 학교당 정원이 애초 약속한 30~35명 수준에서 20~25명으로 줄어 ‘나눠먹기식 배정’ 아니냐는 지적이 나온다. 교육과학기술부는 26일 2011학년도 약대 신설 및 정원 배정 최종 심사에서 15곳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경기 지역에 가톨릭대·동국대·아주대·차의과대·한양대 등 5곳, 대구에 경북대·계명대 등 2곳, 인천에 가천의대·연세대 등 2곳, 충남에 고려대·단국대 등 2곳, 전남에 목포대·순천대 등 2곳, 경남에 경상대·인제대 2곳이다. 약대를 신설할 경우 우수 신입생을 유치할 수 있고, 신약투자를 창출할 수 있기 때문에 각 대학들은 지방자치단체 등과 연계해 총력 유치전을 벌여왔다. 이번 약대 신설로 늘어난 인원 350명을 포함해 내년부터 늘어나는 약대 정원은 모두 490명이다. 기존 약대에 설치한 계약학과에 배정한 100명, 이미 약대가 있는 부산·대전·강원에 할당한 40명이 더해지기 때문이다. 이로써 2011년도 약대 정원은 1700명, 약대 설치 대학도 35개교가 된다. 교과부는 학교당 정원이 너무 적다는 지적에 대해 2012학년도부터 보건복지부와의 협의를 거쳐 대학별 정원을 최소 30명 이상 유지할 수 있도록 후속조치를 취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홍희경기자 saloo@seoul.co.kr
  • 安교육 “자율고 부정입학 학부모 고발”

    자율형 사립고 편법입학 파문과 관련해 교육과학기술부가 연루된 학부모들을 업무방해 등의 혐의로 형사고발하겠다는 방침을 정했다. 자율고 지정 취소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안병만 교과부 장관은 25일 서울 세종로 정부중앙청사에서 열린 전국 16개 시·도교육감 긴급회의에서 최근의 자율고 편법합격 사태와 관련, “불법 수단을 동원해 학생을 채우려고 한 교장과 책임자는 엄중한 제재를 받을 것이고, 학부모도 고발 대상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와 관련, 26일 공식 조사결과 발표를 앞두고 있는 서울시교육청에서는 자율고 부정입학자 규모가 250명에 이른다는 관측이 나왔다. 당초 예상치를 크게 넘는 수준이다. 이에 대해 시교육청은 당초 “250명쯤 된다.”고 했다가 뒤늦게 “선의의 피해자를 보호하기 위해 조사를 계속 진행 중”이라며 “250명은 확정된 숫자가 아니다.”라고 말을 바꿨다. 사태가 확대되자 시교육청은 오후 서울 시내 13개 자율고 교장단을 소집, 긴급회의를 가졌다. 이처럼 시교육청의 부정입학자 파악이 더딘 것은 학교장 추천 기준이 명확하지 않기 때문이라는 것이 대체적인 시각이다. 시교육청은 직전 분기 건강보험료 납부 내역 등을 근거로 부적합자를 추릴 계획이지만, 학부모들은 불합리하다며 반발하고 있다. 이런 가운데 자율고가 성적 우수자를 뽑기 위해 학교장 추천제를 악용했는지를 규명하는 것도 과제다. 중학교 내신 상위 50% 학생 중 추첨으로 신입생을 선발해야 하는 자율고가 학교장 추천제를 이용해 성적 우수자를 모으려 한 정황이 없지 않다. S자율고의 경우 전교 1, 2등 학생이 모두 학교장 추천으로 사회적 배려대상자 전형을 통해 입학했다. 교육계에서는 이런 사례가 적지 않을 것으로 보고 있다. 홍희경 이영준기자 apple@seoul.co.kr
  • ‘장학관 →교장’ 순환 끊는다

    교육계 비리 근절을 전담하는 상시 태스크포스(TF)가 교육과학기술부에 설치된다. 장학관과 교장 사이의 순환인사 과정을 손보는 게 첫 번째 업무이다. 안병만 교과부 장관은 25일 서울 세종로 정부중앙청사에서 전국 16개 시·도교육감 긴급회의를 열고 “일단 장학사로 선발되면 좋은 곳의 교감, 교장 자리로 나가는 지름길이 된다는 풍토가 조성돼 많은 사람들이 정당하지 못한 방법으로 접근한다.”면서 “이렇게 비정상적인 인사 사슬을 반드시 끊겠다.”고 말했다. 교과부는 교육전문직 선발 과정에 외부인이 참여하도록 하거나, 장학관 등 교육 전문직을 각 지역 선호 학교 교장과 교감으로 발령내지 않는 방안 등을 검토한다. 교과부는 아울러 이주호 제1차관을 단장으로 하는 교육비리 근절TF와 실무지원단을 상설 기구로 구성하기로 했다. 이 팀은 인사비리뿐 아니라 시설공사 입찰 비리, 입시 비리 등을 모두 논의하게 된다. 안 장관은 격주로 직접 비리근절 회의를 주재하기로 했다. 교과부는 각종 비리 사건 근절을 위한 종합적인 로드맵을 다음 달 초쯤 발표한다. 긴급회의에서 안 장관은 최근 자율형 사립고에서 발생한 편법입학과 관련, “정부가 좋은 목적으로 만든 제도를 나쁜 수단으로 더럽히는 나쁜 사례”라고 일갈했다. 이어 “자율고인 한양대사대부고의 경우 교장이 직접 나서서 사회적 배려대상자를 보내달라고 일선 중학교를 순회하며 독려했다.”면서 “그 결과 아무런 문제 없이 사회적 배려대상자 적격자로 20%를 채웠다.”고 말했다. 이어 “이렇게 노력하면 자율고 사회적 배려대상자 20% 할당을 채울 수 있는데, 비합리적인 수단을 동원해서는 안 된다.”고 덧붙였다. 하지만 서울신문 취재 결과 이 학교에서도 학교장 추천전형을 통과한 신입생 가운데 2명이 부적격자로 의심돼 서류조사를 받은 것으로 드러났다. 한양대사대부고에 학교장 추천 전형으로 입학한 학생이 41명인데, 이 가운데 2명이 부적격자로 의심을 받고 있는 것이다. 2명 가운데 1명은 출신 중학교에서 학교장 추천 철회서를 작성했다. 홍희경 이영준기자 saloo@seoul.co.kr
  • 입학식 대신 취업캠프

    ‘입학식 비용으로 학생 취업지원 캠프를 개최합니다.’ 울산과학대학은 다음달 2일 개최할 예정이던 입학식을 취소하고 학생들의 취업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키로 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는 사치스러운 입학식 비용을 아껴 학생들에게 필요한 취업 등에 도움을 주기 위한 것이다. 이에 따라 울산과학대학은 입학식 20~30분에 소요될 예정인 2000만원의 예산으로 3~4월 중 3일간의 일정으로 ‘자아발견 캠프’를 가질 예정이다. 이 캠프에는 외부 전문가들이 참가해 신입생 2278명을 대상으로 취업정보, 진로 탐색, 자격증 취득 정보 등을 제공한다. 울산과학대학은 또 대학생활에 도움을 줄 강의 도우미 활용방안, 장학금 정보, 학습지원센터 이용 방법 등을 안내하고, 교수와 진로에 대해 상담할 수 있는 시간도 제공할 예정이다. 대학 관계자는 “형식적인 입학식으로 돈을 낭비하기보다는 그 돈을 신입생에게 꼭 필요한 진로지도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데 쓰기로 했다.”면서 “앞으로도 입학식은 열지 않고 취업지원 캠프로 대신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울산과학대학은 올해 4개학부 13개학과에 2278명의 신입생을 선발했다. 울산 박정훈기자 jhp@seoul.co.kr
  • 자율형공립고 23곳 추가선정

    교육과학기술부는 25일 자율형공립고 23개교를 추가로 선정, 발표했다. 이들 학교는 내년부터 신입생을 선발한다. 서울에서는 성북구 경동고, 성동구 경일고, 구로구 고척·금천고, 중랑구 면목고, 마포구 상암고, 동대문구 청량고 등 7곳이 지정됐다. 부산은 동래구 금정고, 남구 부산중앙고, 진구 부산진·영도여고, 사상구 주례여고 등 5곳이다. 대구는 북구 구암고, 달서구 상인고, 남구 대구고 등 3곳이 추가됐다. 광주는 동구 광주고, 북구 광주제일고가 새롭게 자율형 공립고가 됐다. 경기도에서는 광명시 충현고, 시흥시 함현고가 선정됐다. 충남 논산의 용남고, 경북 상주여고, 경북 구미의 인동고, 경북 영주제일고도 자율고로 선정됐다. 홍희경기자 saloo@seoul.co.kr
  • 제국의아이들, 봄 맞아 대학 새내기 변신

    제국의아이들, 봄 맞아 대학 새내기 변신

    9인조 남성그룹 제국의아이들이 봄을 맞아 대학 신입생으로 변신했다. 제국의아이들은 최근 잡지 쎄씨(CeCi) 3월호에서 새내기 콘셉트로 화보 촬영을 마쳤다. 이번 화보에서 멤버들은 캐주얼한 청바지와 체크셔츠를 소화해 카리스마 넘치는 무대 위 모습과는 달리 편안하고 스타일리시한 분위기를 선보였다. 소속사 스타제국 측은 “멤버들 모두 신인그룹이라고 하기에는 놀라울 정도로 패셔너블하고 세련된 포즈로 관계자들을 놀라게 했다.”며 “데뷔한지 한달밖에 되지 않았지만, 여러 화보촬영을 통해 패션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제국의아이들은 이번 주 주말 지상파 가요프로그램을 끝으로 데뷔곡 ‘마젤토프’(Mazeltov) 활동을 마무리하고, 신곡 준비에 본격적으로 돌입한다. 사진 = 스타제국 서울신문NTN 박영웅 기자 hero@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용인외고 자율고신청 반려

    경기도교육청은 한국외대 부속 용인외고가 제출한 자율형 사립고(자율고) 지정신청서를 23일 반려했다고 밝혔다. 도 교육청은 “제시한 자율고 심의 기준 가운데 학생납입금을 일반사립고의 200% 이내로 책정해야 한다는 조건을 총족시키지 못해 반려했다.”고 덧붙였다. 용인외고는 당초 신청서를 제출하면서 법인전입금을 도교육청 기준(학생납입금 총액의 5% 이상)을 웃도는 25%로 높이는 대신 학생납입금을 현 수준(연간 440만원)인 일반사립고의 300%로 책정했고, 도교육청은 학생납입금 기준을 총족하라며 신청서 보완을 요구했다. 용인외고 관계자는 “올 하반기 신청 공고가 있을 경우 재신청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용인외고는 지난 10일 전국 특목고 가운데 처음으로, 전국단위 신입생 모집이 가능한 기존 자립형 사립고(자사고) 형태의 자율고 전환을 신청해 관심을 모았다. 김병철기자 kbchul@seoul.co.kr
  • 공립대안학교 마산 태봉高 개교

    경남도교육청은 23일 경남지역 첫 공립 대안학교인 태봉고등학교가 3월 2일 입학식을 갖는다고 밝혔다. 마산시 진동면 태봉리 옛 태봉초등학교 자리에 정원 45명으로 개교한다. 도교육청은 국내 최초 공립 대안학교로 2002년 문을 연 대명고등학교(경기도 수원시)가 통학형인 데 비해 태봉고는 재학생이 모두 기숙사 생활을 하는 국내 첫 기숙형 공립 대안학교라고 밝혔다. 태봉고 신입생 가운데는 중도탈락 학생과 부적응 학생, 보호관찰 대상자 등 이른바 ‘문제아’도 있으나 학업 성적이 우수한데도 교육과정에 회의를 가졌던 학생도 있다. 창원 강원식기자 kws@seoul.co.kr
  • ‘소시’ 서현 “대학교 새내기 됐어요”

    ‘소시’ 서현 “대학교 새내기 됐어요”

    소녀시대 멤버 막내 서현이 새내기 대학생이 된다. 서현은 23일 오후 서울 중구 장충체육관에서 열리는 동국대학교 2010년 입학식에 참석해 처음으로 캠퍼스 교정을 밟는다. 소녀시대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이날 서현은 오전에 일정이 있지만 빠르게 소화해내고 오후에 시간을 내 입학식에 참석할 예정이다.”며 “신입생 환영회에는 반드시 참석해 선배들, 동기들과 인사를 나눌 것”이라고 밝혔다. 서현은 지난 9일 전주예술고등학교를 졸업한 후 동국대학교 2010학년도 수시1차 모집 전공재능우수자로 합격했다. 한편 서현은 소녀시대 활동 외에도 MBC 예능프로그램 ‘우리 결혼했어요’에서 씨엔블루 정용화와 함께 가상부부로 호흡을 맞출 예정이다. 사진= 서울신문NTN DB 서울신문NTN 김경미 기자 rornfl84@nate.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심화진 성신여대 총장 “넌 내게 반했어♪”

    심화진 성신여대 총장 “넌 내게 반했어♪”

    “총장님께 반했어!” 심화진(54) 성신여대 총장이 신입생 오리엔테이션에서 밴드 보컬리스트로 깜짝 데뷔해 화제다. 18일 성신여대에 따르면 17일부터 이틀간 강원 홍천 비발디파크에서 신입·재학생 24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열린 2010학년도 신입생 오리엔테이션에서 심 총장이 밴드 보컬로 등장했다. 심 총장은 교수 및 재학생들로 구성된 ‘언니밴드’의 보컬로 무대에 등장, 자우림의 ‘매직 카펫 라이드’와 노브레인의 ‘넌 내게 반했어’를 불러 폭발적인 호응을 얻었다. 2400여명의 학생들은 언니밴드의 열창에 모두 일어나 박수와 함께 노래를 따라 부르며 대학생으로서의 열정과 낭만을 만끽했다. 심 총장은 완벽한 공연을 위해 지난 며칠간 하루 1시간 이상씩 노래와 안무 등을 연습한 것으로 알려졌다. 심 총장은 “언니밴드는 새내기 식구들을 환영하며 대학총장으로서의 권위를 버리고 학생과 소통하는 친근한 언니로 다가가자는 의미에서 이번 퍼포먼스를 준비했다.”고 말했다. 성신여대 관계자는 “대학 생활을 시작한 새내기들의 새출발을 축하하고 격려하기 위해 공연을 기획한 것”이라면서 “총장을 포함한 5명의 보직교수들이 바쁜 시간에도 짬짬이 노래와 연주 연습을 하는 등 열의를 보였다.”고 말했다. 심 총장은 지난해와 2008년 신입생 오리엔테이션에서는 각각 원더걸스의 ‘노바디’에 맞춘 댄스와 난타공연을 선보이는 등 다정한 ‘언니 총장’의 모습을 보여 주기 위한 파격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심 총장은 성신여대를 창립한 고 리숙종 학원장의 외손녀다. 건국대 의상학과를 졸업하고 성신여대 대학원에서 의류학으로 석·박사 학위를 받았다. 1996년부터 2003년까지 성신여대 생활과학대학 의류학과 교수 등을 거쳐 2007년부터 총장직을 맡고 있다. 이민영기자 min@seoul.co.kr
  • 초등학교 131곳 신입생 ‘0’

    올해 전국 130여개 초등학교(분교 포함)가 신입생을 한 명도 받지 못한다. 18일 전국 교육청에 따르면 농어촌 지역 131개 초등학교에서 올해 취학예정 아동이 한 명도 없는 것으로 조사됐다. ●서울 등 대도시 제외 전국적 입학식을 치르지 못하는 ‘신입생 제로(0)’ 학교는 경북이 34개로 가장 많고, 강원 30개, 전남 20개 등이다. 서울·부산·대구·광주·울산 등 대도시를 뺀 전국적인 현상이다. 인천은 광역시지만 서해 작은 섬이 많아 3개 학교에서 신입생이 끊겼다. 산간벽지가 많은 경북은 신입생이 없는 학교가 본교 10개, 분교 24개 등 34개교로 지난해보다 12개교 늘었다. 상주와 영덕은 5개, 봉화 4개, 포항·의성 3개, 경주·김천·영천은 각각 2개교가 신입생 없이 새학기를 맞는다. 작은 섬이 많은 전남지역 20개교도 신입생이 없다. 신입생이 단 한 명뿐인 학교도 본교 15개, 분교 19개 등 34개교에 이른다. 경남에서는 진해 웅천초 연도분교 등 본교 3개와 분교 15개 등 18개 초등학교에서 신입생들을 찾아볼 수 없게 됐다. 통영 원량초 두남분교는 4명 중 2명이 졸업하고 올해 신입생을 받지 못해 전체 학생 수가 2명에 불과하다. 전북지역도 신입생 제로인 학교가 고창 대산초등학교, 군산 무녀도 초등학교, 익산 금성초등학교 등 12개교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입학생이 달랑 한 명뿐인 학교도 5개교나 된다. ●학생수 계속 줄어 폐교 위기 인천 소청분교 이덕우(40) 교사는 “지난해에는 신입생이 한 명 있었지만 곧바로 육지로 전학 가 1·2학년이 없는 학교가 되었다.”면서 “섬지역 학생들의 이탈 현상이 심각하다.”고 말했다. 연거푸 신입생을 받지 못해 폐교 위기에 몰린 학교도 많다. 충남 보령 청룡초교 고대도분교는 교사와 학생이 각각 한 명뿐이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신입생이 없어 전교생이라곤 3학년 학생 한 명이다. 학생수가 6명인 인천 옹진군 소청분교 역시 신입생이 없어 3학년 2명으로 한 학급을 편성하고, 4·5학년 4명으로 다른 학급을 편성해 전체가 2학급인 복식수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여수 연도초, 보성 노동초 등 본교 2개교와 섬지역 분교 18개교 등은 갈수록 취학아동이 줄어 언제 문을 닫을지 모르는 상황이다. 박재민 한국교육개발원 유아초등팀장은 “초등학교 신입생이 감소하는 원인은 젊은층의 이농, 농어촌 고령화, 저출산 풍조 때문으로 분석된다.”고 말했다. 전북교육청 관계자는 “농촌에는 어린아이 울음소리가 그친 지 오래됐다.”면서 “그나마 농촌을 지키는 젊은이들이 아이를 적게 낳고 도시 학교로 보내는 경우가 많아 농어촌 학교가 폐교 위기를 맞고 있다.”고 안타까워했다. 전주 임송학 서울 홍희경기자 shlim@seoul.co.krco.kr
  • 무릎 꿇고 ‘하프라인 슛’…美대학농구 명장면

    무릎 꿇고 ‘하프라인 슛’…美대학농구 명장면

    미국 대학농구 선수가 경기 중 ‘무릎 꿇고 하프라인 슛’을 성공시켜 스포츠 팬들을 놀라게 했다. 머레이주립대학교 신입생 가드 이사야 카난은 지난 16일 남동부미주리주립대학교와 맞붙은 경기에서 공격 제한 버저가 울리기 직전, 믿기 어려운 3점 버저비터를 성공시켰다. 흐르는 공을 넘어지며 잡은 뒤 미처 일어날 시간도 없어 코트 바닥에 무릎을 꿇은 채 던진 것이 득점으로 연결된 것. 양팀 선수들은 물론 경기를 지켜보던 팬들과 중계방송을 하던 캐스터 모두 믿을 수 없는 광경에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ESPN 프로그램 ‘스포츠센터’(SportsCenter)은 경기 하루 뒤인 지난 17일, 카난의 ‘무릎 꿇고 3점슛’을 최고의 명장면으로 소개했다. 카난은 대학스포츠 사이트 ‘라이벌스닷컴’과 한 인터뷰에서 “항상 스포츠센터 방송에 나오기를 꿈꿔왔다. 이렇게 현실이 될 줄은 생각도 못했다.”며 기뻐했다. 이어 “가끔 이상한 슛들을 연습해 보곤 한다. 그러나 관중석에서 슛을 하거나 등지고 하는 슛 정도지 코트에 앉아서 던지는 건 한번도 해본 적 없다.”면서 “어떻게 들어갔는지 모르겠다.”고 자신의 플레이를 돌아봤다. 사진=유튜브 동영상 캡처 서울신문 나우뉴스 박성조기자 voicechord@seoul.co.kr@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정원미달 로스쿨 10%내 추가입학 교장공모제 전면 확대

    앞으로 법학전문대학원(로스쿨)은 정원 미달이나 자퇴 등으로 결원이 생기면 추가 입학으로 결원을 채울 수 있다. 정부는 16일 이 같은 내용을 담은 ‘법학전문대학원 설치운영법 시행령 개정안’ 등을 심의, 의결했다. 개정안은 로스쿨이 신입생을 충원하지 못하거나 재학생의 자퇴 등으로 결원이 생길 경우, 올해부터 2013년도 입학전형까지 한시적으로 입학정원의 10%를 초과하지 않는 범위에서 정원외 추가입학을 할 수 있도록 했다. 지방대 로스쿨들이 우려한 재학생의 수도권 대학 편입 등에 따른 재정 보완 대책이 마련된 셈이다. 정부는 또 초등·중·고등학교 교장자격증을 가진 사람을 공모를 통해 교장으로 임용하는 ‘교장공모제’를 통과시켜 올해부터 전면 확대하기로 했다. 교장공모제는 일부 자율형 학교 등에 한해 시범 운영돼 왔다. 교사의 원활한 결원 보충을 위해 근무예정 지역과 학교를 미리 정해 공개경쟁 채용시험을 볼 수 있도록 ‘교육공무원법 개정안’도 처리했다. 강주리기자 jurik@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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