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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입 정시특집] 상명대학교

    상명대는 2012학년도 정시 모집에서 나, 다군 분할모집을 실시한다. 나군에서는 조형예술, 실용예술학과를 제외한 전 학과에서 신입생을 선발하며, 우선선발을 실시해 모집인원의 50%를 대학수학능력시험 성적만으로 선발한다. 인문·자연계열의 경우 나머지 50% 인원 선발 시에는 수능 90%, 학생부 10%를 반영한다. 사범대학은 단계별 전형을 실시해 50% 인원의 5배수를 수능 성적으로 선발한 다음 수능 80%, 학생부 10%, 교직 적성고사 및 교직적성 면접 10%를 반영해 최종 합격자를 가린다. 체육계와 무용계, 음악계에서는 실기고사를 각 30%, 60%, 70% 반영하며 실기고사 외에는 수능 성적이 반영된다. 2012학년도 정시 모집 일반전형에서 수능 반영 과목을 변경했다. 인문계 수리 영역은 수리 가·나형, 사·과탐을 모두 허용해 응시 유형에 관계없이 지원할 수 있도록 했다. 자연계도 수학교육과를 제외한 모든 학과에서 수리 가·나형을 반영한다.
  • 동국대 북한학과 존치

    동국대가 일부 학생의 반대에도 학과 통폐합을 추진키로 했다. 동국대는 9일 교무위원회를 열어 유사 학문 분야를 통합해 학부제와 트랙형 전공제를 시행하는 것을 골자로 한 ‘미래지향적 학문구조 개편안’을 확정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대학 측은 국어국문학과·문예창작학과, 물리학과·반도체과학과를 각각 1개 학부로 통합한다. 정치행정학부 북한학 전공의 경우 분단 국가의 상징성과 사회적 관심, 정부 지원 등을 고려해 학과를 유지하되 정원을 현행 19명에서 3명 줄이기로 했다. 또 경영학부 내 회계학과와 경영정보학 전공은 경영학 전공으로 통합하고, 영상미디어대학은 해체한다. 개편안은 2013학년도 신입생 모집 때부터 적용한다. 김진아기자 jin@seoul.co.kr
  • 올 육·해·공사 합격생 군인 자녀 최다

    육·해·공군사관학교와 국군간호사관학교가 8일 내년도 신입생 최종 합격자를 발표했다. 합격자는 휴대전화 문자 메시지로 개별 통지했으며, 각 사관학교 인터넷 홈페이지에서도 합격자 명단을 확인할 수 있다. 올해 사관학교의 여성 경쟁률은 육사 37대1, 해사 50.3대1, 공사 49.8대1로 여전히 높아 여성들이 직업군인을 선호하고 있음을 보여 줬다. 육사는 제72기 생도 270명 중 남자 243명, 여자 27명을 선발했다. 전국 173개 고등학교에서 합격자가 나왔으며, 이 중 김한경(육사 37기) 대령의 아들 지원(18·거창 대성고)군을 비롯한 20명의 군인과 군무원 자녀가 합격자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군인과 군무원 자녀 합격자는 올해가 가장 많았다. 남자 144명, 여자 16명 등 제70기 생도 160명을 뽑은 해사는 조하영(18·김해외고)양이 전체수석을 차지했다. 김지원(해사 42기) 대령의 딸 지영(19·수원외고)양 등 8명이 현역인 아버지의 뒤를 이어 군인의 길을 걷게 됐다. 제64기 생도 175명(남자 159명, 여자 16명)을 선발했다. 윤정호 공군 준위(준사후 75기)의 아들 민수(19·대구 대륜고)군 등 10명은 현역인 아버지의 뒤를 이었다. 국군간호사관학교는 올해 처음으로 남자 생도를 뽑았다. 제56기 신입생 합격자 85명 중 남자는 94.3대1의 치열한 경쟁률을 뚫고 8명이 선발됐다. 김미경기자 chaplin7@seoul.co.kr
  • [사이버大 신·편입생 모집] 디지털 서울문화예술대학교

    1997년에 개교한 디지털 서울문화예술대학교는 국내 사이버대 중 유일한 ‘문화예술’ 분야 특성화 대학이다. 내년 1월 6일까지 모집하는 이번 정시모집에서는 정원 내(신입학 및 3학년 별도 편입학) 990명, 정원 외(산업체위탁, 군위탁, 재외국민 및 외국인, 특수교육대상자, 기회균등선발전형) 1389명을 모집한다. 모집학과는 총 13개 학과이다. 문화예술계열로는 실용음악학과, 미용예술학과, 연극영화학과, 사회체육학과, 친환경건축문화학과, 패션디자인·비즈니스학과(신설학과), 도시환경미술학과(신설학과)에서 신입생을 모집하며 인문사회계열은 호텔외식경영학과, 사회복지학과, 평생교육·청소년학과, 아동·상담치료학과, 실버요양산업학과, 한국언어문화학과에서 신입생을 선발한다. 전형요소별 배점은 정원 내 모집의 경우 문화예술계열은 학업계획서 10%와 면접(실기) 90%로 선발하며, 인문사회계열은 학업계획서 60%와 서술시험 40%로 평가한다. 정원 외 모집의 경우 문화예술계열은 면접(실기) 100%, 인문사회계열은 서술시험 100%로 신입생을 선발한다. 신입학은 고등학교 졸업(예정)자라면 내신이나 대학수학능력시험 응시 여부와 관계없이 누구나 지원 가능하고, 편입학은 전문대학 졸업 이상 학력자면 가능하다. 산업체장학, 군인장학, 기초생활수급장학 등 다양한 장학혜택으로 많은 재학생들이 장학금 수혜를 받고 있다. 정시모집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디지털 서울문화예술대학교(www.scau.ac.kr) 홈페이지에서 확인하면 된다.
  • [사이버大 신·편입생 모집] 서울디지털대학교

    서울디지털대는 다음 달 5일까지 2012학년도 신입생 모집을 시작한다. 원서는 홈페이지를 통해 접수하며 수능 성적과 상관없이 학업계획서와 학업 적성검사로만 선발한다. 신입학은 고등학교 졸업 이상의 학력 소유자면 제한 없이 지원할 수 있다. 4년제 대학 또는 학점 인정기관 등에서 각각 35학점, 70학점 이상을 이수한 사람은 2학년 또는 3학년으로 편입할 수 있다. 4년제 대학 졸업자가 학사 편입으로 입학할 때는 2학기 연속 18만원의 수업료가 감면된다. 등록금은 학점당 6만원으로, 보통 한 학기에 100만원 정도다. 일반 사립대의 4분의1 수준이다. 해당 요건에 따라 입학금이나 수업료를 할인받을 수 있는 전형과 장학혜택도 다양하다. 서울디지털대는 최근 국내 여론조사기관에서 실시한 주요 사이버대학 만족도 비교조사에서 재학생과 졸업생의 만족도가 매우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교수의 수준 및 전문성, 체계적인 강의 구성, 학교생활 만족도 등에서 1위를 차지했고 추천 의향 역시 가장 높았다. 이는 수업장애상담센터와 원격지원 콜센터, 심리상담센터를 운영하는 등 학생복지에 매진한 결과라고 학교 관계자는 설명했다. 또 4년간 강의 반복수강, 편입생 조기졸업, 복수전공 및 부전공 제도, 원스톱 인터넷증명서, 교안 서비스, 국제학생증 발급 등 다양한 학생서비스를 지원하고 있다. 현재까지 서울디지털대에서 학사학위를 취득한 졸업생은 1만 3032명으로, 이 중 1423명이 국내외 명문 대학원에 진학했다. 또 2007년 초 사법시험 및 CPA 합격자, 2008년에는 사이버대 최초로 로스쿨 합격자까지 배출하면서 명실상부한 전문 고등교육기관으로 인정받고 있다.
  • [사이버大 신·편입생 모집] 한양사이버대학교

    한양사이버대는 내년 1월 3일까지 2012학년도 1학기 신·편입생을 모집한다. 한양사이버대는 2002년 5개 학과 950명으로 개교한 이래 9년 만에 16개 학과(부), 14개 전공에 재학생 1만 3914명으로 급성장하고 있다. 지난해 3월에는 국내 사이버대 중 최초로 대학원 석사과정을 개설했다. 내년 신입생 모집에는 영어학과, 부동산학과, 사회복지학부, 경영학부, 디자인학부 등에서 1학년 신입 2295명과 편입 2232명 등 총 4527명을 선발한다. 지난해 입시에서는 3992명 모집에 6339명이 지원해 평균 1.6대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특히 3학년 일반편입의 경우 626명 정원에 2221명이 지원, 3.6대1의 경쟁률을 보였고, 상담심리학과 3학년 편입의 경우 18대1로 최고 경쟁률을 나타냈다. 한양사이버대는 이번 입시부터 미술치료학과를 신설, 학생들의 학과 선택의 폭을 넓혔다. 미술치료학과는 미술의 치유력을 통해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추구하도록 돕는 치료 분야다. 모집전형은 일반전형을 비롯, 8개 전형이 마련돼 있다. 특히 4년제 대학 졸업자는 3학년 일반편입 대신 학사편입 전형으로 지원해야 합격 가능성이 높다. 또 장애인 특수교육전형과 산업체 및 군위탁생을 위한 위탁전형, 저소득층을 위한 기회균등전형, 북한이탈주민전형, 외국인 및 재외국민전형 등 다양한 전형을 실시하는 만큼 자신에게 맞는 전형을 고르는 것이 합격률을 높일 수 있는 방법이라고 학교 측은 조언했다. 한양사이버대는 온라인 수업뿐 아니라 학기마다 최대 6학점씩 재학기간 중 총 30학점까지 한양대 수강이 가능한 것도 장점이다.
  • [사이버大 신·편입생 모집] 서울사이버대학교

    서울사이버대는 2012학년도 신입생 모집에서 6개 학부, 15개 학과 7176명을 선발한다. 전형에서는 학업계획 60%, 학업준비도검사 40%를 반영한다. 서울사이버대는 학생 중심의 교육환경 조성과 차별화된 독자적 콘텐츠로 재학생 만족도가 높기로 유명하다. 모재단인 학교법인 신일학원의 전폭적인 지원을 받아 사이버대 중 최대 규모의 대학캠퍼스를 갖고 있고, 1만 2000여명의 재학생들은 온라인 환경뿐 아니라 오프라인에서도 실습, 세미나, 동아리 활동 및 지역모임 등 다양한 학교 생활을 누리고 있다. 서울사이버대는 콘텐츠와 e러닝 시스템 개발에 집중적으로 투자, 차세대 e러닝 시스템인 ‘WAVE’를 도입하고 있다. 서울사이버대의 평균 경쟁률은 3대1가량이다. 특히 국내 최초로 설립된 군경 상담학과를 비롯해 노인복지학과, 보건행정학과 등이 인기가 높다. 올해 신설된 문화예술경영학과도 차별화된 교과과정으로 많은 지원이 예상된다. 서울사이버대는 학생 150명당 1명의 전임교수 확보율을 자랑한다. 온라인 학습과 개인 학습이 익숙하지 않은 신입생들을 위해 ‘전담교수제도’, ‘멘토링 제도’ 등 다양한 학습지원서비스도 제공한다. 아울러 국내 최초로 세계 최대의 온라인 대학인 미국 존스국제대학(JIU)과 창업지도사 자격증, 프로젝트 관리사(PMP) 자격증 과정을 공동 개설하는 등 해외 대학과 자격증 취득이 가능한 다양한 프로그램들을 강화하고 있다. 또 중국, 러시아, 태국, 싱가포르, 스웨덴 등의 세계 유수의 명문대학들과 학술교류 협약을 맺고 대학 간 공동 연구 및 콘텐츠 교류를 활성화하고 있다.
  • [사이버大 신·편입생 모집] 경희사이버대학교

    올해로 개교 10주년을 맞은 경희사이버대는 이달 27일까지 2012학년도 1학기 신·편입생 5636명을 모집한다. 신입생 모집은 정보·문화예술학부, 사회과학부, 국제지역학부, 경영학부, 호텔·관광·외식학부 등 총 5개 학부 19개 학과로 나눠 이뤄진다. 경희사이버대는 현재 120여개의 기관과 산업체 위탁교육 협약을 맺어 위탁교육생에게 학비감면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또 사이버 대학 중 유일하게 우수인재, 문화예술 특기자 특별전형을 실시하고 있으며, 해당 전형을 통해 입학한 학생들에게 4년간 수업료의 50%를 감면 지원한다. 직장인, 공무원, 시민사회 근로자, 농어민 지원자는 입학 후 1년간 15학점, 수업료의 20~30%를 면제받는다. 올해는 중앙 행정기관 공무원 위탁 특별전형이 신설돼 협약 내용에 따른 각종 지원이 제공될 예정이다. 특히 2012학년도 1학기 신·편입생들은 경희대와 연계해 진행되는 ‘후마니타스칼리지 프로그램’을 통해 교양교육을 받게 된다. 후마니타스(Humanitas)는 라틴어로 ‘이상적 인간’이라는 뜻으로, 후마니타스칼리지는 인간과 세계에 대한 이해의 폭을 넓히고 한 나라의 시민성과 세계 시민성을 조화시키며 공동체적 가치를 추구하는 실천적 지식인을 육성하기 위한 교양교육 프로그램이다. 원서 접수는 경희사이버대학 입학 안내 홈페이지를 통한 온라인 접수만 가능하며 학업계획서(70%)와 논술(30%)이 주요 전형요소로 반영된다. 입학 관련 문의는 홈페이지(www.khcu.ac.kr) 또는 전화(02-959-0000)를 통해 가능하다.
  • [사이버大 신·편입생 모집] 세종사이버대학교

    2001년 국내 사이버대 중 최초로 설립된 세종사이버대가 내년 1월 3일까지 2012학년도 1학기 신·편입생 2200여명을 모집한다. 또 정보보호학과 정규 석사과정은 내년 1월 2일부터 25일까지 모집이 진행된다. 세종사이버대는 ‘세상에서 으뜸가는 인재 양성’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현재 22개 학과에 5400여명의 학생이 재학 중이다. 모든 학생이 졸업 때까지 1개 이상의 자격증을 취득할 수 있도록 자격과정이 커리큘럼에 반영돼 있다. 또 사이버대학의 특성상 홀로 학습하는 학생들의 학업능률 향상을 위해 전문 튜터 제도를 도입, 입학부터 졸업까지 학습자와 연결해 주고 있다. 특히 사이버학습과 컴퓨터에 능숙하지 않은 학생들을 위해 PC원격서비스도 운영하고 있다. 2012학년도부터는 패션비즈니스 학과를 신설, 신입생을 모집한다. 또 장학혜택도 확대됐다. 1년간 신·편입생 전원의 수업료가 30% 감면되며 학사 편입생은 1년간 50%가 감연된다. 장애인, 다문화가정, 기초생활수급자 등에 대해서도 졸업 때까지 30~50%의 장학혜택을 제공하는 등 학습환경 조성에 주력하고 있다. 세종사이버대는 교육과학기술부 주관 장애대학생도우미 지원사업 대상에 사이버대 최초로 선정되기도 했다. 이에 국고지원금을 교부받아 재학 중인 202명의 장애학생들이 수강하는 과목에 강의 스크립트를 입력해 오프라인 대학의 대필 지원과 유사한 도움을 주고 있다. 이와 함께 장애학생 멘토링제도 운영 중이다. 이 제도는 재학 중인 선배 멘토와의 1대1 매칭을 통해 장애인 학생의 학습활동을 지원하고 학교생활 적응에 도움을 줘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
  • 민망한 ‘속옷쇼’ 열린 中대학 행사 논란

    중국의 한 대학교 행사에서 대학생들이 직접 출연하는 ‘속옷 패션쇼’가 열려 논란이 되고 있다고 선전신원망 등 현지 언론이 7일 보도했다. 중국 광둥성 선전시에 있는 선전대학 경제학원은 지난 4일 저녁 2011년도 신입생 환영행사를 열고 교수와 학생 등 3000여 명을 초대했다. 문제는 이날 행사에 참가한 남녀 학생 중 일부가 속옷만 걸친 채 무대를 활보하는 속옷 패션쇼를 열면서 시작됐다. 남학생들은 삼각팬티 하나만 걸친 채 무대에서 워킹을 했고, 여학생들은 초미니 반바지와 비키니를 연상케 하는 속옷 등을 걸치고 전문 모델 뺨치는 포즈를 취했다. 약 5분간 계속된 이 쇼에 또래 학생들은 열광했지만, 연령이 높은 교수들은 당황한 표정을 감추지 못했다. 당시 현장 모습을 담은 사진이 인터넷에 올라오자마자 논란은 일파만파로 퍼져갔다. 네티즌들은 “학생과 교수가 함께 하는 행사에 속옷 패션쇼라니, 있을 수 없는 일”, “여러 사람에게 민망하기만한 행사일 뿐”이라며 비난을 쏟아냈다. 하지만 일부에서는 “‘지우링허우’(90后·90년대에 출생한 사람들을 일컫는 말)만의 젊고 톡톡튀는 개성표현”이라며 옹호하기도 했다. 한편 해당 학교 측은 “학생들이 속옷 패션쇼 등을 기획했다는 사실을 전혀 몰랐다.”면서 “행사를 주최한 학생들을 자세히 조사한 뒤 처벌을 내리겠다.”고 밝혔다. 송혜민기자 huimin0217@seoul.co.kr
  • 전문대 간호학과 33곳 내년부터 4년제로

    내년부터 전국 33개 전문대학이 간호과의 신입생을 4년제 학사학위 과정으로 선발할 수 있게 됐다. 일부 대학의 경우 이번 학기 졸업 예정인 3학년생이 내년에는 4학년으로 진급해 학사과정을 이수할 수도 있다. 교육과학기술부는 최근 군산간호대학, 가톨릭상지대학 등 33개 전문대에 간호과 4년제 학사학위 과정을 설치해 2012학년도 신입생을 선발할 수 있도록 했다고 밝혔다. 전문대학 내에서 학사학위가 부여되는 4년제 간호과는 법률 규정에 의해 4년의 교육과정으로 운영되고, 학사학위가 수여된다. 또 군산간호대학 등 15개 대학은 2011학년도 간호과 3학년 재학생 가운데 희망자들에 한해 내년 4학년으로 진급해 학사학위 과정을 이수할 수 있게 했다. 증원되는 간호과 학생수만큼 타 과 및 간호과의 정원을 감축하지 못한 가톨릭상지대학 등 18개 대학은 정원 감축이 가능한 해부터 학사학위 과정을 운영할 수 있다. 간호과 학사학위 설치대학은 총 38개 전문대가 신청했으며, 한국간호평가원 주관으로 교원 확보율, 교사(校舍) 확보, 학과 운영 및 교육과정 등 22개 항목에 대해 서면심사 및 현장실사를 거쳐 33개 대학이 선정됐다. 교과부 관계자는 “향후 전문대 간호과 학사학위 지정은 신청대학이 있는 한 계속 실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김효섭기자 newworld@seoul.co.kr ●4년제 간호과 운영 전문대 및 정원 ▲군산간호대(240명) ▲경복대(200명) ▲원광보건대(120명) ▲강릉영동대(150명) ▲선린대(200명) ▲조선간호대(150명) ▲경북과학대(120명) ▲전남과학대(140명) ▲기독간호대(120명) ▲마산대(210명) ▲광주보건대(80명) ▲혜전대(110명) ▲거제대(65명) ▲서영대(125명) ▲여주대(80명) ▲가톨릭상지대(130명) ▲경산1대(115명) ▲김천과학대(200명) ▲대경대(50명) ▲대구과학대(200명) ▲대구보건대(80명) ▲대전보건대(90명) ▲문경대(100명) ▲수원과학대(80명) ▲신성대(100명) ▲신흥대(80명) ▲안동과학대(200명) ▲안산대(160명) ▲영남이공대(145명) ▲제주한라대(200명) ▲청암대(200명) ▲충청대(30명) ▲혜천대(170명) (총 33개 대학)
  • 특성화고 높은 취업률에 학생들 몰린다

    특성화고 높은 취업률에 학생들 몰린다

    특성화고에 학생들이 몰리고 있다. 이전의 공고, 상고가 아니다. 지난달 끝난 서울 특성화고 2012학년도 신입생 모집 결과 성적이 우수한 학생들이 대거 지원했다. 중학교 전교 1등이 특성화고에 지원하기도 했다. 정부가 고졸 취업, 특히 특성화고 취업을 장려하고 기업들이 호응하면서 생긴 변화다. 공공기관과 금융권에서는 특성화 졸업자 채용이 이어지고 있다. 대학을 나와도 상당수가 취업을 못해 힘든 현실에서 특성화에 진학해 실력을 갖추고 직장을 바로 찾겠다는 사람들이 많아진 것이다. ●경쟁률도 오르고, 우수 학생도 몰리고 최근 특성화고의 인기는 지원자들의 성적에서도 확인할 수 있다. 지난달 25일 끝난 서울 특성화고 신입생 모집에서는 72개교 1만 7270명 모집에 1만 9196명이 지원해 1.11대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정원에 미달한 학교는 단 한 곳도 없었다. 올해부터는 특성화고 졸업 후 취업을 희망하는 학생들을 대상으로 ‘취업희망자 특별전형’이 도입됐다. 서울시교육청은 “중학교 내신 성적이 낮은 학생이라도 고교 졸업 후 바로 취업하려는 의지가 강한 학생에게 특성화고 입학의 길을 열어주기 위한 것”이라며 “이 전형을 통해 내신 성적이 80~90%인 학생들도 인기 특성화고에 다수 합격했다.”고 설명했다. 특성화고에 합격하는 학생들의 중학교 내신 성적이 매년 높아지고 있다. 합격예정자의 중학교 내신 성적도 60.22%로 지난해 평균보다 2.07% 포인트가 올랐다. 서울여상과 선린인터넷고, 해성국제컨벤션고 등 9개 학교는 지원자들의 내신 성적 평균이 30% 이내로 성적이 우수한 학생들이 몰렸다. 특히 서울여상에 지원한 학생 가운데는 전교 1등을 포함해 중학교에서 최상위권 성적을 보인 학생 다수가 포함돼 눈길을 끌었다. 서울만이 아니다. 부산에서도 특성화고 신입생 모집은 1.11대1의 경쟁률을 보였다. 지난해에는 부산 34개교 중 12개교가 미달 사태를 빚었지만 올해는 3개교로 지난해에 비해 미달학교수가 크게 줄었다. 울산에서도 10개 특성화고의 평균 경쟁률이 1.09대1로 지난해(1.05대1)보다 올랐고 전남 특성화고의 평균 경쟁률도 1.4대1을 기록, 지난해에 비해 30%가량 높아졌다. ●취업률 늘면서 인기고 늘어 예전에 ‘농고’, ‘상고’, ‘공고’ 등 실업계 고교로 불리던 특성화고는 1970년대까지는 높은 취업률로 일반계고에 버금가는 인기를 누렸다. 하지만 1990년대 들어 취업률이 떨어지면서 특성화고의 인기도 시들해졌다. 80%에 육박하던 취업률은 2001년 62%로 떨어진 이후 지난해까지 매년 하향세를 거듭하다 지난해에는 19%로 최저점을 기록했다. 반면 대학교 등 상급학교 진학률은 10%대에서 70%대로 크게 늘었다. ‘취업 중심’이라는 특성화고의 정체성이 모호해진 것이다. 하지만 최근 특성화고들이 ‘취업 기능’이라는 본연의 역할에 충실하면서 취업률이 다시 상승세로 돌아선 것이 학생을 끌어들이는 핵심 요인이 되고 있다. 특성화고 취업을 강조하면서 지난해 19%로 바닥을 친 취업률은 올해 24.2%로 10년 만에 증가했다. 학생들도 취업을 원하고 있다. 서울시교육청이 올해 9월 서울 75개 특성화고 3학년 전원(1만 8323명)을 대상으로 취업희망률을 조사한 결과 41.6%인 7621명은 “졸업과 동시에 취업하겠다.”고 답했다. 여기에 정부가 ‘선 취업, 후 진학’이라는 방침에 따라 고졸 취업을 계속 강조하고 있어 당분간은 상승세가 이어질 것이란 전망이 나오고 있다. 정부가 고졸 취업을 강조하면서 공공기관들과 기업들이 앞다퉈 고졸자를 채용하겠다고 나서고 있다. 교육과학기술부와 전국 16개 시·도 교육청은 특성화고 출신자를 의무적으로 채용하는 임용규정을 도입하기로 했다. 서울시교육청은 내년부터 기술직렬 선발 예정인원의 30%를 서울 소재 특성화고 졸업생으로 채우기로 했다. 충남교육청도 일반직 중 기술직렬의 50% 이내, 기능직은 50% 이상을 특성화고 학생으로 뽑도록 하는 훈령을 도입해 내년부터 적용한다. 기업들도 고졸자 채용을 늘리고 있다. 금융권은 특히 신입사원의 상당수를 고졸자로 채용하고 있다. 여기에 마이스터고 학생들은 졸업도 하기 전에 삼성전자·LG전자·현대중공업·현대자동차 등 관련 기업들이 신입사원으로 뽑아 가려고 하고 있다. ●반짝인기 안되려면 사회인식 바뀌어야 반면 일부에서는 이 같은 고졸 취업자 우대와 이에 따른 특성화고 인기가 오래 가기는 힘들다는 지적도 나오고 있다. 고졸자와 대졸자 간의 임금과 진급 등에서 차이가 여전히 존재해 아직도 실력보다는 학력을 우선하는 사회적 분위기가 남아 있다는 것이다. 여기에 늘어난 고졸 채용이 줄어들면 취업률 하락으로 인한 특성화고의 위기가 다시 생길 수도 있다는 것이다. 서울의 한 특성화고 교사는 “공공기관 등 특성화고 출신들을 채용하면서 특성화고가 다시 부상하기 시작했다.”면서 “하지만 취업률이 다시 떨어지면 특성화고 인기도 줄어들 수 있다.”고 지적했다. 김효섭기자 newworld@seoul.co.kr
  • 대학생 국가장학금 5일부터 신청

    교육과학기술부와 한국장학재단은 내년 대학생 국가장학금을 5일부터 30일까지 홈페이지(www.kosaf.go.kr)를 통해 신청받는다고 4일 밝혔다. 수혜 대상은 소득 7분위 이하(1~10분위 가운데 경제적으로 가장 어려운 1분위부터 7분위까지)이며, 성적은 직전 학기 성적이 100점 만점에 80점(B학점)을 넘어야 한다. 장애인 재학생은 70점 이상이다. 내년 초 입학하는 신입생은 내년 3월 2일부터 15일까지 신청할 수 있다. 고교 3학년 1학기까지의 내신과 대학수학능력시험 성적이 자격 기준이다. 서류는 재단 홈페이지에서 올리거나 팩스(02-3419-8800)로 내면 된다. 자세한 내용은 재단 홈페이지와 상담센터(1666-5114)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효섭기자 newworld@seoul.co.kr
  • 2013학년 전문대 수시 20만여명 선발

    2013학년 전문대 수시 20만여명 선발

    현재 고등학교 2학년생들을 대상으로 한 2013학년도 전문대학 입시에서는 전국에서 141개교가 25만 8297명의 신입생을 선발한다. 전체 모집 인원의 78.6%인 20만 2917명을 수시모집으로 뽑고, 면접·실기 등 비교과를 활용한 선발 전형을 확대한다. 한국전문대학교육협의회는 28일 이 같은 내용의 ‘2013학년도 전문대학 입학전형계획’을 발표했다. 상세한 자료는 전문대교협 홈페이지 입학정보센터(http://ipsi.kcce.or.kr)에서도 볼 수 있다. 모집 인원은 총 25만 8297명으로, 2012학년도 27만 2055명보다 1만 3758명(5.1%)이 줄었다. 수시모집 비율은 계속 높아져 78.6%로 2012학년도(77.7%)보다 0.9% 포인트 높아졌다. 수시모집 원서 접수 및 전형 일정은 내년 9월 6일~12월 3일이며, 합격자 발표는 12월 8일, 미등록 충원 합격자 등록은 12월 20일까지다. 정시모집 전형은 ‘군’별 모집 없이 내년 12월 21일부터 2013년 3월 4일까지다. 등록 기간은 2013년 3월 4일까지. 2013년 3월 1~4일에는 타 대학(일반·전문대)에 미등록한 수험생만 등록할 수 있다. ●수시 전형 대부분 생활부·면접 활용 입학사정관 전형은 2012학년도 20개교(1795명)에서 2013학년도에는 23개교(2098명)로 늘었다. 입학사정관 전형을 하는 대학은 경남정보대학, 경복대학, 계명문화대학, 공주영상대학, 구미1대학, 국제대학, 군장대학, 대경대학, 대구보건대학, 백석문화대학, 서영대학, 신성대학, 안양과학대학, 영남이공대학, 영진전문대학, 울산과학대학, 원광보건대학, 재능대학, 전주비전대학, 제주관광대학, 창원전문대학, 한림성심대학, 혜전대학 등이다. 학과별 특성에 따라 학생의 능력을 충분히 평가할 수 있도록 면접, 실기 등 비교과를 활용한 선발 전형도 확대한다. 모집 시기도 수시모집보다 한 달 정도 앞당겨 8월 16일에 원서 접수를 시작한다. 비교과 선발을 하는 학과는 정원 내·외 전형에서 수능과 내신 외에 면접·실기·자기소개서·포트폴리오 등 비교과를 50% 이상 반영한다. 수시에서 비교과 50% 이상 선발 전형은 2012학년도 59개대 418개 학과에서 2013학년도 64개대 454개 학과로 늘어난다. 정원 외 전형 중에는 기회균형선발(농어촌 출신자 17.5%, 기초생활수급권자 및 차상위계층 13.2%), 장애인 등 대상자(0.7%), 재외국민 및 외국인(13.7%), 만학도 및 성인재직자(10.5%), 특성화(전문계)고졸 재직자(0.3%) 등이 있다. ●가톨릭상지大 등 38곳 수능 최저기준 적용 전문대 대부분은 수시모집 일반·특별전형 모두 학교생활기록부와 면접을 활용해 선발한다. 일반전형 2개, 특별전형 4개는 면접만 본다. 부산예술대학 특별전형은 실기만 치른다. 정시모집 일반전형 141개교 중 89개교는 학생부와 수능 성적으로 선발하고, 5개교는 수능 성적, 13개교는 학생부만으로 뽑는다. 가톨릭상지대학 등 38개교의 일부 학과에서는 수능 성적 최저 학력 기준을 적용해 선발한다. 거제대학 등 22개교는 수시모집에서 전학과 또는 일부 학과가 학생부 최저 학력 기준을 적용한다. ●K팝과 등 이색 신설학과 선보여 수시모집 기간에는 전문대학 간, 일반대학과 전문대학 간 복수 지원이 가능하다. 그러나 수시모집 대학(산업대·교육대·전문대 포함)에 지원해 1개 대학이라도 합격한 경우(충원 합격 포함)는 이후 모집 시기에 지원할 수 없다. 정시모집 기간에는 전문대학 간, 전문대학과 일반대학 간에 복수 지원을 할 수 있으며 일반대학 정시모집에 지원해 합격했을 때도 전문대학 지원이 가능하다. 이중 등록이나 입학 지원 방법을 위반한 합격자는 전산자료 검색으로 위반 사실이 확인되면 입학이 무효 처리된다. 동아방송예술대학은 K팝과, 무대미술과, 패션스타일리스트과 분장메이크업 전공, 작곡과 일렉트로닉뮤직프로덕션 전공 등을 신설했다. 마산대학은 조선해양요트과, 음료문화학부, 해군부사관과 등을, 부산여자대학은 이가자헤어서비스과, 세경대학은 경찰경호과, 미술치료과 등을 새로 만들었다. ●만학도·전업주부·헌혈자 전형 눈길 대학별 독자적 기준에 의한 이색 전형 등도 눈길을 끈다. 제주관광대학 등 71개교는 만학도 대상 전형이 있으며, 충청대학 등 32개교는 전업주부, 동강대학 등 32개교는 헌혈 참여자 및 장기기증자 등을 대상으로 신입생을 모집한다. 이 밖에 ▲기혼자로서 부모를 봉양 중인 자(서영대학 등 2개교) ▲자동차·기계·전기 분야에 관심이 많은 여학생(구미1대학 등 10개교) ▲유아교육·보육 및 간호에 관심 있는 남학생(부산예술대학 등 7개교) ▲약물 남용 및 흡연을 하지 않기로 서약한 자(전주기전대학 등 2개교) ▲자녀를 둔 학부모(전남도립대학 등 3개교) ▲개인홈페이지 운영자(한영대학 등 8개교) ▲국제결혼 이주자 가족(동아방송예술대학 등 13개교) ▲프로게이머(대경대학 등 2개교) 등을 모집하는 이색 전형이 있다. 김효섭기자 newworld@seoul.co.kr
  • ‘생존위기’ 자사고 추가모집 사활

    2012학년도 신입생 모집에서 대규모 미달 사태를 빚은 서울의 자율형 사립고(자사고)들이 추가모집 신입생 확보에 사활을 걸었다. 교사들을 중학교에 파견해 대대적인 홍보활동을 하는가 하면 일부 학교는 교육과정 재편이나 시설확충 등을 내세워 학생들 관심 끌기에 안간힘을 쏟고 있다. 27일 교육계에 따르면 정원을 못 채운 자사고들은 다음 달 1~2일과 내년 1월 초 등 두 차례 추가모집에서 정원을 채우기 위해 다양한 아이디어를 내놓고 있다. 대부분의 자사고는 29~30일로 예정된 자사고, 외고 등 전기 합격자 발표에서 탈락한 학생들을 최대한 끌어모으기 위해 추가설명회를 계획하는 등 대책 마련에 부심하고 있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대규모 미달사태를 빚은 용문고(0.24대1)는 20여명의 교사들을 매일 10개 안팎의 중학교에 파견하는 강행군을 펼치고 있다. 이 학교는 추가모집에서 정원의 60%를 채우지 못하면 자사고 지정이 취소된다. . 0.57대1의 경쟁률을 보인 장훈고는 30일 하루 동안 3차례에 걸쳐 학생, 학부모를 상대로 한 ‘그룹미팅’ 형태의 집중 설명회를 갖는다. 0.50대1로 정원의 절반밖에 못 채운 동성고 역시 추가모집 전형요강과 교육프로그램 등을 담은 공문을 일선 중학교에 보냈다. 이와 함께 300석 규모의 자율학습실 3곳 등 각종 시설 확충을 약속하며 학생들의 환심 사기에 주력하고 있다. 우신고(0.47대1)는 현재 94명을 수용할 수 있는 기숙사를 188명까지 수용할 수 있도록 증축하고, ‘입학사정관제’에 맞춰 교육과정을 재편하기로 했다. 박건형기자 kitsch@seoul.co.kr
  • 과학고 대신 공고간 우등생, 이유 알고보니…

    과학고 대신 공고간 우등생, 이유 알고보니…

    “전기와 관련된 일을 하고 싶다는 오랜 꿈이 있는데, 성적이 좀 좋다고 목표를 바꿔 특목고 갈 이유는 없는 것 같습니다.” 내년에 마이스터고인 수도전기공업고등학교 전기에너지과에 입학할 예정인 서울 마포구 창천중학교 3학년 최진우(15)군은 꿈을 이루기 위해 수도전기공고를 선택했다고 당차게 말했다. 최군은 상위권 성적임에도 왜 하필 수도공고를 선택했느냐는 면접관의 질문에도 같은 대답을 했다고 말했다. 최군은 내년 수도공고 신입생 중 내신성적이 4%로 가장 우수하다. 사교육을 한번도 받지 않고 혼자 공부해서 얻은 성적이라 더 알차다. 특목고에도 넉넉히 갈 수 있는 성적이고, 그래서 한때는 잠시 과학고 진학을 고민해 보기도 했다. 그러나 최군은 자신의 관심 분야를 공부할 수 있는 공업고 외에는 다른 학교는 없다고 결정했다. 최군은 “어릴 때부터 혼자 시계를 해체했다가 다시 조립해 보기도 했고, 평소 컴퓨터 조립하는 게 취미다. 또 전기회로 같은 것에 관심이 많다. 공고에 가서 더 많은 것을 배워 이 분야의 전문가가 되고 싶다.”고 포부를 밝혔다. 부모도 최군의 꿈을 적극 지지했다. 아버지 최승기(50)씨는 “처음에는 인문계 고등학교에 가라고 말했다. 그런데 본인이 워낙 소신이 뚜렷하니 아들의 꿈을 지지할 수밖에 없었다.”고 말했다. 최씨는 “나는 대학을 졸업했지만 자신의 적성을 찾아서 일을 할 수 있다면 굳이 대학을 나오지 않아도 될 것 같다.”면서 “요즘에는 좋은 대학을 나와도 직장을 못 구해 미래가 불투명하지 않은가. 그렇게 보면 아들의 선택이 옳은 것도 같다.”고 덧붙였다. 최군 역시 아버지 최씨와 같은 생각이다. 최군은 “언론에서 대학 나와도 취업이 어렵다고들 하는데 꼭 힘들게 대학을 갈 필요는 없다고 생각했다. 그보다는 내 꿈을 좇는 게 더 행복하다고 판단했다.”며 웃었다. 최군의 담임인 백인숙 교사도 최군의 결정을 반겼다. 백 교사는 “(최군이) 활발하고 항상 노력하는 학생이다. 본인이 예전부터 전기 분야에서 꿈을 이뤄보겠다고 말하곤 해 수도공고에 지원해보는 게 어떻겠느냐며 추천을 해줬다.”며 최군이 대견스럽다고 말했다. 내년의 학교생활이 기대된다는 그는 “원하는 공부를 하면서 조용히 지내고 싶습니다. 저와 같은 꿈을 가진 친구들이 많을 텐데, 함께 어울려 공부할 것을 생각하니 즐겁습니다.” 김진아기자 jin@seoul.co.kr 1) 데이트 강간을 위한 ‘악마의 술잔’ 한모금에 블랙아웃…24시간내 검사 못하면 미제사건 2) 죽음의 性도착증 ‘자기 색정사’ 혼절직전의 성적 쾌감 탐닉…‘질식에 중독되다’ 3) 친구와 함께 차안에서 아내에 몹쓸짓 한 남편 …사고로 위장한 최악의 선택 4) 살해당한 아내의 눈속에 담긴 죽음의 비밀… 흔해서 더 잔인한 위장 살인의 실체는 5) 강간 후 살해된 여성, 그리고 부검의 반전 죽을 때까지 여성이고 싶었던 여성의 사연 6) 천안 母女살인범, 현장에서 대변만 보지 않았더라도… ‘미세증거물’ 속에 숨은 사건의 진상 7) 정자가 수상한 정액…씨없는 발바리’ 과학수사 얕봤다가 정관수술까지 한 연쇄 성폭행범 8) 변태성욕 30대 살인마의 아주 특별한 핏자국 혈흔속 性염색체의 오묘한 비밀 9) “그날 조폭은 왜 하필 남진의 허벅지를 찔렀나?”… 칼잡이는 당신의 ‘치명적 급소’를 노린다 10) 소변 참으며 물 마시던 20대女, 갑자기 몸을 뒤틀며… 생명을 앗아가는 ‘죽음의 물’ 11) 자살한 40대 노래방 여주인, 살인범은 알고 있었다 생활반응이 알려준 사건의 진실 12) 불탄 시신의 마지막 호흡이 범인을 지목하다 화재사망 속 숨어있는 타살흔적 증거는 13) 車 운전석에서 질식해 숨진 그녀의 주먹쥔 양팔 14) 백골로 발견된 미모의 20대女, 성형수술만 안 했어도… 가련한 여성의 한 풀어준 그것 15) 무참히 살해된 20대女…6년만에 살인범 잡고보니… 274만개의 눈이 잡은 연쇄살인범의 정체 16) 이태원 옷집 주인 살인사건…20대 여성이 지목한 범인은? 찢어진 장부의 증언 17) 물속에서 떠오른 그녀의 흰손…토막살인범 잡고보니 바다에서 건진 시신 신원찾기 18) 헤어드라이어로 조강지처 살해한 50대의 계략… 몸에 남은 ‘전류반’은 못 숨겼네 19) 자살이라 보기엔 너무 폭력적인 죽음…왜? 가해자·피해자는 하나였다 20) 아파트 침대 밑 女 시신 2구…잔인한 ‘진실게임’ 결과는? 누명 벗겨준 거짓말 탐지기 21) 자다가 갑자기 세상을 뜨는 젊은 남자들…누구의 저주인가? 청장년 급사증후군의 비밀 22) 70% 부패한 시신 유일한 증거는 ‘어금니’ 억울한 죽음 단서 된 치아 23) 살인현장에 남은 별무늬 운동화 자국의 비밀 60대 노인의 치밀한 트릭 24) 택시 안에서 숨진 20대 직장女 살인범은 과연… 돈 버리고 납치한 이상한 택시 강도 25) 그녀가 남긴 담배꽁초 감식결과 놀라운 사실이 살인 현장에 남은 립스틱의 반전 26) 목졸리고 훼손된 60대 시신… 그것은 범인의 속임수였다 ‘파란 옷’ 입었던 살인마 27) 40대 여인 유일 목격자 경비 최면 걸자 법최면이 일러준 범인의 얼굴 28) 소리없이 사라진 30대 새댁, 알고보니 들짐승이… 부러진 다리뼈가 범인을 지목하다 29) 살인자가 남기고 간 화장품 향기, 그것은 ‘트릭’이었다 강릉 40대女 살인사건의 전말 30) 동거女 잔혹하게 살해한 30대, 시신이 물속에서 떠오르자… 살인후 물속으로 던진 사건 그후 31) 최악의 女연쇄살인범 김선자, 5명 독살과 비참한 최후 청산염으로 가족, 친구 무차별 살해
  • [커버스토리] 나는 특성화高·마이스터高다 “미래야, 내 꿈을 부탁해”

    [커버스토리] 나는 특성화高·마이스터高다 “미래야, 내 꿈을 부탁해”

    뿌리 깊은 학력 지상주의가 바뀌고 있다. 속도는 빠르지 않다. 하지만 ‘난공불락’(難攻不落)의 학력지상주의도 변화를 꾀하는 사회적 흐름에 조금씩 흔들리며 무너지는 현상이 나타나고 있다. 각 분야에서 학력보다 능력을 중시하려는 움직임도 만만찮다. 기업체에서는 나름대로 고교 출신을 채용하고 있다. 이에 따라 성적이 떨어지는 학생이 진학하는 학교로 여겨졌던 특성화고 및 마이스터고가 주목을 받고 있다. 특성화고는 상업·공업·농업 등으로 대표되는 실업계고의 새로운 명칭이다. 이들 고교에서는 학생들의 꿈과 소질을 키우고 가꾸도록 하는 데 힘쓰고 있다. 서울대·연세대·고려대, 한국 사회의 최대 학벌로 일컬어지는 이른바 ‘SKY’의 재학생들이 공개적으로 자퇴하는 일도 벌어졌다. 지난해 3월 고려대 경영학과 3년 김예슬씨가 대학을 “자격증 장사 브로커”라며 떠난 이래 서울대 사회학과 3년생, 연세대 신문방송학과 4년생도 대학 간판을 내던졌다. 평생 방패막이를 스스로 포기한 것이다. 예전과 사뭇 다르다. 특성화고의 지원율이 눈에 띄게 올랐다. 전남지역 특성화고 45개 학과의 올해 경쟁률은 지난해 1.1대1에서 1.4대1로 높아졌다. 순천공고는 384명 모집에 590명이 지원, 206명이 탈락했을 정도다. 또 취업률의 경우, 서울 노원구에 있는 경기기계공고는 지난해 24%에서 올해 51%까지 끌어올리는 데 성공했다. 게다가 우수한 성적의 학생들도 실업계 지원을 마다하지 않고 있다. 정부 차원에서 운영하는 마이스터고 28개교의 인기는 두말할 나위 없이 치솟고 있다. 내년에 첫 졸업생이 될 마이스터고 학생들 가운데 77%는 이미 취업이 확정된 상태다. 1300여개 업체에서 학생 2803명을 예약해 놓은 것이다. ‘마이스터고=일자리 보장’으로 취업대란을 무색하게 하고 있다. 특성화고를 선택하는 학생들의 꿈은 뚜렷하다. 지난달 서울시교육청에서 발표한 마이스터고 합격자 현황에 따르면 합격자 320명 가운데 중학교 내신성적 상위 20%인 학생이 전체 합격자의 36%인 114명을 차지했다. 대학 진학률이 80%가 넘은 사회에서 다른 길에 들어섰다. 물론 정부의 고졸 대책과 맞물려 기업들이 이미지 마케팅 차원에서 고졸 채용에 나섰다는 부정적인 면도 없지 않다. 그러나 분명 ‘고졸’이라는 학력에 얽매이지 않고 일할 수 있는 적성과 능력을 찾으려는 인식이 퍼지고 있는 것은 사실이다. 서울 송파구 일신여상 3학년 박성온(18)양은 지난 21일 산업은행으로부터 최종합격 통보를 받았다. 단국대 수시모집에 합격한 상태였지만 취업 쪽으로 마음을 굳혔다. 산업은행이 정규직으로 입사, 대학에서 공부할 경우 학비 전액을 지원하겠다는 파격적인 조건을 내건 것도 박양의 결심에 영향을 미쳤다. 박양은 “취업 이후에도 대학은 언제든지 갈 수 있지 않겠나.”라면서 “일단 꿈을 위해 전진할 것”이라며 당찬 포부를 밝혔다. 서울 성북구 동구마케팅고 3학년 황인지(18)양은 졸업하기도 전인 지난 8일부터 SC제일은행 자양동 지점에서 근무하고 있다. 무엇보다 기업들이 고졸 출신들에게 취업 문호를 넓힌 조치가 특성화고의 부상과 함께 고졸 취업의 활성화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앞으로 문제는 고졸 채용이 한때 유행으로 끝나지 않고 능력을 제대로 발휘할 수 있도록 제도를 정비해야 하는 것이다. 사회 전체가 움직일 필요가 있다. 한편 25일 마감된 서울지역 특성화고 2012학년도 신입생 모집 결과 72개교 모두 정원을 넘었다. 지난해에 비해 지원자들의 내신성적이 2%포인트 이상 상승한 상위 60.22%를 기록하고, 전교 1등 학생들도 지원하는 등 고졸 채용 열풍이 실제 입시현장의 변화로 이어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시교육청은 2012학년도 특성화고 신입생 원서접수에서 72개교 1만 7270명 모집에 1만 9196명이 지원해 1.11대1의 경쟁률을 보였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해 경쟁률 1.1대1과 같은 수준이다. 김진아기자 jin@seoul.co.kr
  • [사설] 무더기 미달 서울 자사고 누군가 책임져야

    서울지역 자율형 사립고(자사고) 무더기 미달 사태가 3년째 계속됐다. 그제 마감된 서울 자사고 26곳 중 11곳은 정원을 채우지 못했다. 남학교가 10곳, 여학교가 1곳이다. 특히 동양고에는 단 1명의 학생도 지원하지 않는 초유의 사태까지 빚어졌다. 당초 35명이 동양고를 지원했으나 경쟁률이 낮은 사실을 알게 된 학생들이 전원 지원 취소를 요구했다고 한다. 지난해에는 10곳이 정원을 채우지 못했고, 올해는 1곳이 더 늘었다. 동양고를 비롯한 10곳은 2년째 정원을 채우지도 못하는 ‘수모’를 당했다. 26곳 전체의 평균 경쟁률도 1.26대1에 불과했다. 2009년 자사고가 신입생을 처음 모집할 때부터 대규모 미달은 예고됐다. 전국에 자사고는 51곳이나 된다. 수요를 제대로 따지지도 않고 자사고를 양산한 게 미달사태를 빚게 된 근본적인 요인으로 꼽힌다. 특히 서울의 경우는 남학교가 수요에 비해 너무 많다 보니 구조적으로 대규모 미달사태가 빚어질 수밖에 없다. 자사고 26곳 중 남녀공학은 4곳, 여학교는 3곳인데 반해 남학교가 19곳이나 된다. 탁상행정의 전형적인 실패와 폐해를 보는 듯하다. 자사고는 선발 자율성도 별로 없고 내세울 만한 특성이나 이점도 많지 않다고 한다. 그런데도 수업료는 일반고의 3배나 들어가기 때문에 자사고에 대한 인기가 전반적으로 좋을 리 없다. 이쯤 되면 미련을 버리고 자사고 정책을 원점에서 전면 재검토해야 한다. 현 정부는 ‘고교 다양화’를 명분으로 내걸고 마이스터고, 기숙형 고교와 함께 자사고를 도입했다. 취지는 이해할 수도 있으나 사실상 자사고 정책은 실패라 해도 지나치지 않다. 수업료가 비싸 보통 가정의 자녀들은 집 근처의 자사고에 가지 못해 멀리 떨어진 학교에 가야 하는 것도 문제다. 자사고가 자율적으로 편입·전학을 할 수 있도록 하는 미봉책으로는 문제를 해결할 수 없다. 교육과학기술부는 이제라도 자사고 정책 실패를 인정하고 책임지는 자세를 보여야 한다. 정원도 채우지 못하는 자사고를 세금으로 지원하는 것도 바람직하지 않다. 미달된 곳과, 원하는 곳은 바로 일반고로 전환할 수 있도록 하고, 이럴 경우 해당 학교 학생들이 피해를 입지 않도록 살펴야 한다.
  • 올해도 미달… 자사고 ‘예고된 몰락’

    올해도 미달… 자사고 ‘예고된 몰락’

    이명박 정부의 핵심 교육정책 가운데 하나인 자율형 사립고가 또다시 무더기 미달 사태로 흔들리고 있다. 2012학년도 신입생 모집에서 한 명도 지원하지 않았던 서울 동양고는 24일 자사고 지정 취소 신청를 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신청이 받아들여지면 2009년 자사고 도입 이래 첫 지정취소 사례로 기록된다. 지난해 신입생 충원율이 60%가 안 돼 정부의 지원을 받고 있는 용문고는 올해도 신입생 충원율 60%를 채우지 못해 지정이 취소될 전망이다. 다양화·특색화를 통해 교육경쟁력을 높이려던 자사고 정책이 상당 부분 퇴색하게 된 것이다. 서울시교육청은 동양고가 내년 1월 2차 추가모집 기간이 끝난 뒤 일반고로 전환하기 위해 자사고 지정취소 신청을 하겠다는 방침을 전해 왔다고 이날 밝혔다. 앞서 교육과학기술부는 동양고가 자사고 지정 취소를 신청하면 수용하기로 했다. 동양고는 지난해 자사고로 전환했다. 지난해 신입생 모집에서는 280명 정원 중 추가모집을 거쳐 100명을 채웠다. ‘학교운영정상화 지원대상’인 용문고의 경우, 다음 달과 내년 1월 추가모집에서도 정원을 채우지 못하면 지정이 취소될 수밖에 없는 처지에 놓인다. 서울 지역 자사고의 경쟁률은 해마다 줄어 시행 첫해인 2010학년도에 2.41대1이던 평균 경쟁률은 2012학년도 모집에서 1.26대1로 떨어졌다. 서울의 26개 자사고 중 무려 11개교가 정원을 못 채웠다. 더욱이 이들 학교 가운데 10곳은 2년 연속 미달이다. 교과부는 당초 2012년까지 자사고 100곳을 목표로 지난해에는 전국에서 자사고 51개를 지정했다. 그러나 불과 2년 만인 지난해부터 대규모 미달 사태가 빚어지자 올해 초 교과부는 “100개라는 지정 목표에 연연하지 않겠다.”며 정책 수정 의사를 내비쳤다. 때문에 기본적인 수요조차 고려하지 않은 채 무리하게 자사고 정책을 밀어붙이려다 미달 사태에 직면하자 정책 전환을 꾀하고 있다는 비판을 피하기 어렵다. 서울에 있는 자사고와 특목고의 연간 정원은 1만 3061명이다. 서울의 중3 학생 11만 3675명의 11.3%에 해당하는 규모다. 학생 감소 추세를 따지면 입학 정원을 너무 많이 배정한 것이다. 게다가 자사고 과다 속에 학생들이 평판이 좋은 자사고로 몰리면서 상대적으로 다른 곳은 미달 사태를 맞게 됐다. 또 강남권과 목동 프리미엄까지 작용, 학생 쏠림 현상을 가중시켰다. 교과부는 미달 사태와 관련, “제도가 정착되는 과정으로 나타난 현상일 뿐”이라면서 “26개 자사고 중 9개 학교는 지난해보다 지원율이 높아졌다.”고 사태의 심각성에 큰 의미를 부여하지 않았다. 또 정원을 못 채운 학교의 정원 감축을 서울시교육청과 협의, 검토하겠다고 밝혀 혼란을 부추기고 있다. 김효섭기자 newworld@seoul.co.kr
  • 잘나가는 ‘특성화 학과’ 눈여겨보세요

    잘나가는 ‘특성화 학과’ 눈여겨보세요

    “잘나가는 특성화 학과를 눈여겨 보세요.” 대학을 졸업하고도 취업하기 어려운 것이 현실이다. 하지만 취업은 물론 장학금까지 주는 학과들도 적잖이 있다. 각 대학이 파격적인 조건을 내세우며 ‘전략적으로 키우는’ 특성화 학과들이다. 미래 유망분야 전공인 데다 4년간 등록금 전액 면제와 같은 혜택에 외국 복수학위 취득지원은 물론 졸업 뒤 취업까지 보장하는 경우가 많다. 당연히 인기도 높아 치열한 경쟁률을 보인다. 대학으로서는 특성화 학과로 상위권 학생들을 끌어모으고 학생은 장학금과 취업이 보장되기에 서로 ‘윈·윈’인 셈이다. 한 입시전문가는 “인문·자연계열 모두 특성화 학과가 최근 유행이라 할 정도로 많이 생겨나고 있다.”면서 “수도권, 지방 가릴 것 없이 합격점도 매우 높은 편”이라고 말했다. 주요 특성화 학과와 정시 전형을 살펴봤다. ●인문계는 경영·금융·무역분야 인문계 특성화 학과는 주로 경영·금융·무역 분야에 많다. 합격선이 수능 원점수를 기준으로 연세대·고려대 상위 학과 수준인 390점대 초반 정도로 예상되는 성균관대의 글로벌경영·글로벌경제·글로벌리더 학과가 대표적이다. 성대의 글로벌경영·경제학과는 국제적인 관점의 전략경영, 금융 등을 중심으로 교육과정을 특화했다. 대학 4년간 등록금 전액과 학기당 100만원씩 연구비가 지원된다. 미국 인디애나주립대 경영대학원, 오하이오대, 영국 버밍엄대와 협약을 맺어 복수학위를 딸 수 있다. 국가 핵심 지도자 양성을 목표로 올해 새로 만들어진 글로벌리더학과는 1대1 교수 멘토링 등 희망트랙별 맞춤형 교육과정과 각종 해외 대학 교육프로그램을 제공한다. 입학생 모두는 기숙사를 1년간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이들 학과는 이번 정시 가, 나군에서 각각 30명, 40명, 30명을 선발할 예정이다. 이화여대 스크랜튼 학부는 인문·사회·자연과학에서 미래 주요 연구·전문인력 양성을 목표로 하는 융합학부다. 특정 전공 영역 없이 자유전공으로 입학해 다양한 분야를 배우고, 나중에 자신의 주전공을 정하게 된다. 신입생 전원에게 1년간 전액 장학금과 기숙사 1년 우선배정 등의 특전이 제공된다. 정시에서는 수능 성적과 학교생활기록부를 각각 60%, 40% 반영해 20명을 선발한다. 인하대 아태물류학부도 이번 정시 가·나군에서 58명을 선발한다. 실용적 지식과 국제적 감각을 지닌 글로벌 물류 경영인 양성을 위해 2004년에 만들어진 아태물류학부는 4년간 등록금 전액을 지원하고, 물류전문대학원에 진학하면 석·박사 과정 수업료도 지원한다. 또 교환학생 및 장·단기 해외 연수학생을 선발할 때도 우대한다. 한양대 정책학과와 파이낸스경영학과는 이번 정시에서 각각 36명, 12명을 선발한다. 정책학과는 영국 옥스퍼드대학의 ‘PPE’(철학·정치학·경제학) 과정에 법학을 접목한 PPEL 과정을 통해 인문학, 사회과학, 어학 분야의 국제 전문가를 양성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4년 전액 또는 반액 장학금을 제공하고, 전문대학원 및 국가고시 대비반을 위한 방과 후 특강프로그램도 운영한다. 금융공학자, 투자분석·전략가, 펀드매니저 등 금융전문가 양성을 목표로 하는 파이낸스경영학과 입학생에게도 장학금과 해외연수 등의 혜택을 제공한다. ●자연계는 반도체·소프트웨어 전공 많아 한양대 소프트웨어전공과 융합전자공학부·에너지공학과·미래자동차공학과 등 4개 특성화학과는 정시 가·나군을 통해 신입생 46명을 뽑는다. 소프트웨어전공 12명, 융합전자공학부 21명, 에너지공학과 5명, 미래자동차공학과 8명이다. 이들 학과 입학생에게는 4년간 학비 면제와 삼성전자, 현대기아차, LG 등 기업체로의 취업이 보장 또는 지원된다. 성균관대의 반도체시스템공학과와 소프트웨어전공은 정시에서 10명씩 뽑는다. 반도체시스템공학과는 한양대와 마찬가지로 4년 전액 장학금과 졸업 후 삼성전자 연구 개발직 입사가 보장된다. 삼성의 박사연구원이 강의의 절반을 담당하고, 연간 600만원 수준의 인턴십 지원비도 지급된다. 석사연계 진학자는 대학원 전액 장학금 및 별도의 학업장려금이 지급된다. 경희대 정보디스플레이학과는 물리·화학·전자공학·재료공학 등 다양한 분야의 기초·응용 학문을 동시에 가르치는 곳이다. 실험과 실습, 인턴십 등 현장 중심의 교육을 한다. 정시 가군에서 수능 성적만으로 18명을, 나군에서 학생부(30%)와 수능(70%)을 통해 10명을 추가 선발한다. 성신여대 글로벌의과학과는 졸업 후 전원 무시험연계로 미국의 안티구아대 의과대학으로 진학하게 된다. 이른바 유학 연계형 특성화 학과다. 김효섭기자 newworld@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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