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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자체발광 오피스 고아성, 김밥으로 머리 강타 당해 ‘서러움+분노 눈빛’

    자체발광 오피스 고아성, 김밥으로 머리 강타 당해 ‘서러움+분노 눈빛’

    ‘자체발광 오피스’ 고아성이 ‘김밥녀’로 변신한다. 오는 3월 첫 방송 예정인 MBC 새 수목 미니시리즈 ‘자체발광 오피스’는 시한부 삶에 충격 받고 180도 변신하는 슈퍼을의 사이다 오피스 입문기. 고아성 하석진 이동휘 김동욱 이호원 장신영 한선화 권해효 김병춘 오대환 등 실력파 배우들이 포진돼 취준생과 직장인의 대리만족을 이끌 작품으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고아성은 극중 편의점, 분식집, 주차장, 고깃집 등을 종횡무진하며 아르바이트와 취업준비를 병행하는 은호원 역을 맡았다. 은호원은 소심한 알바녀에서 막힌 속을 뻥 뚫어주는 전무후무한 오피스계의 뚫어뻥녀로 변신해 안방극장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6일 공개된 스틸 속 고아성(은호원 역)은 분식집에서 김밥을 말던 중 큰 봉변을 당하고 있어 눈길을 끈다. 주황색 앞치마와 비닐 장갑을 야무지게 장착한 고아성의 모습에서 ‘김밥장인’의 향기가 느껴져 이목을 집중시킨다. 그런 가운데, 그의 머리를 김밥으로 기습 강타한 남자가 포착돼 호기심을 자아내고 있다. 또한 고아성의 팔색조 표정 연기가 포착돼 기대감을 높인다. 그는 김밥강타에 두 눈을 동그랗게 뜨고 입을 살짝 벌린 채 김밥을 들고 있는 남자를 바라보며 황당함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 이어 고아성은 입술을 꽉 다물고 서러운 눈빛으로 분노를 참고 있다. 특히 그의 머리에 붙은 세 개의 밥풀이 짠내 나면서도 웃음이 나는 ‘웃픈 상황’을 만들고 있다. 이는 극중 김밥집에서 알바 중인 은호원이 손님에게 김밥에 햄이 빠졌다며 원성을 듣는 장면으로, 어떤 순간에도 참을 수 밖에 없는 을들의 설움을 보여주는 신이다. 지난 1일 서울 마포구에 위치한 분식집에서 진행된 첫 촬영에서 고아성은 소심한 알바녀 은호원으로 완벽 변신해 좋은 출발을 알렸다. 고아성은 준비된 재료로 자신의 머리를 강타할 김밥을 직접 만들어 소품팀에 건네 웃음을 자아냈다. 또한 촬영 후 꼼꼼히 모니터를 하며 머리에 붙은 밥풀 개수까지 치밀하게 체크하는 등 열정적인 모습으로 기운찬 첫 촬영을 이끌었다. 이에 ‘자체발광 오피스’ 측은 “기대 이상의 첫 촬영이었다. 특히 첫 촬영부터 자신의 머리를 내어준 고아성에게 감사를 전한다. 그의 뜨거운 열정과 매력에 현장에 있던 스태프가 모두 홀릭됐다. 조곤 조곤한 말투와 작은 제스처 하나까지 은호원과 묘한 싱크로율을 자랑하는 고아성의 리얼한 연기에 모두 박수를 보냈다”며 “첫 촬영부터 넘치는 열정으로 뜨거웠던 ‘자체발광 오피스’를 기대해달라”고 전했다. 한편 ‘자체발광 오피스’는 계약직 신입사원의 갑을 체인지 오피스 입문 드라마로, MBC 드라마 극본 공모 당선작이다. ‘미씽나인’의 후속으로 오는 3월 첫 방송될 예정이다. 연예팀 seoulen@seoul.co.kr
  • [대한민국 공무원 리포트] 내 별명은 ‘꽁’… 큰아들 중학생 될 때까지 ‘휘게’는 꿈도 못 꿨다

    [대한민국 공무원 리포트] 내 별명은 ‘꽁’… 큰아들 중학생 될 때까지 ‘휘게’는 꿈도 못 꿨다

    ‘대한민국 평균공무원’ 조현(42·서울 양천구 목동)씨는 동네에서는 ‘꽁’으로 불린다. 공무원의 ‘공’을 재미나게 발음한 ‘꽁’이 아이들 친구 엄마 사이에서 불리는 그의 이름이다. 조씨는 매일 8시 50분까지 서울시청 푸른도시국 조경과로 출근한다. 2001년 서울시 9급 공채시험에 합격해 2003년 발령받은 14년차 7급 공무원이다. 처음 서울신문에서 102만 공무원 빅데이터 분석 자료를 제시하고 가장 결과와 가까운 평균 공무원 추천을 부탁했을 때 조씨는 바로 ‘나구나!’라고 생각했다고 한다. 남편은 종로소방서 재난관리과장으로 근무 중인 서영배(46)씨다. 부부 공무원이자 두 아들의 엄마인 평균공무원 조씨의 일상과 생각을 쫓아가 보았다.대한민국 어디에도 공무원의 손이 닿지 않는 것은 없다. 이 가운데 조씨는 서울시의 공원과 숲, 녹지를 맡은 ‘그린썸’(식물 키우는 데 재능이 있는 사람)이다. 아직 IMF 외환위기의 여파가 채 가시지 않았던 1999년 전남대 산림자원학과를 졸업했다. 학교로 기업 추천서가 한 장도 오지 않던 그 시절 대학생들은 졸업식과 동시에 도서관으로 직행했고, 그도 마찬가지였다. # 14년차 나는 서울시 녹지를 맡은 그린썸 조씨는 국가직, 서울시, 부산시 공무원 시험에 응시할 수 있었는데 전공을 살려 녹지직 공부를 한 지 3개월 만에 합격했다. 졸업을 앞두고 산림, 토목 관련 자격증 시험공부를 두 번이나 해봤기에 국어, 국사, 생물, 전공 3과목을 치른 9급 공무원 시험을 남들보다 수월하게 통과할 수 있었다. 외환위기를 겪으면서 본격적인 공시 열풍이 막 불기 시작한 때이기도 했다. 고향인 전남, 광주는 아예 공무원을 뽑지 않던 때라 서울시 시험에 합격해서도 발령은 2년 뒤인 2003년에야 겨우 받았다. 대기업도 신입사원 합격을 취소하던 때였고, 서울시는 인사 적체가 심했다. 2년간 집안일을 돕던 조씨는 서울시청으로 발령받자 ‘수많은 남자 친구들’에게 작별 인사를 하고 상경한다. 그가 공무원 생활을 시작한 2003년은 한창 건설 경기가 좋았던 시절이었다. 실용신안 등록이나 특허권이 있는 공무원이 수두룩하던 사무실에서 기술직 공채에 더구나 미혼인 여성 공무원은 혼자였다. 여성 공무원은 타자를 치는 기능직밖에 없었다. 서울에서 가장 예쁜 길 가운데 하나로 드라마나 영화의 주행 장면에서 자주 등장하는 두무개길의 식재가 조씨의 작품이다. 용산에서 강변북로로 합류하는 두무개길은 드라이브 코스로 유명해 길 주변 식물은 눈에 잘 띄지 않지만, 아름다운 길로 손꼽히는 곳의 조경을 맡았다는 자부심이 있다.# 부부 공무원의 난(難) 2005년 8급으로 승진해 서초구청에 발령받아 성동구청과 용산구청을 거쳐 2012년 7급으로 승진했다. 1년 반의 육아휴직을 마친 뒤 2014년 서울시청으로 복귀했다. 첫아이를 낳았을 때는 주변에 여성 직원이 없다 보니 육아휴직 제도를 아무도 알려주지 않아 출산휴가 3개월만 쉬었던 그는 7급 승진 이후 큰 결심을 한다. 바로 육아휴직이었다. # 엄마로선 아들에겐 ‘체크리스트 확인자’일뿐 육아휴직 기간에 처음으로 아이의 하교를 기다리며 학교 가방을 받아 학원 가방을 안겨봤다. 그동안 육아는 큰아이가 생후 4개월 때부터 함께 산 시어머니가 도맡았고, 지금도 마찬가지다. 엄마는 전화로 학원 가고 숙제했는지 묻기만 하는 ‘체크리스트 확인자’일 뿐이다. 소방직 공무원을 남편으로 둔 조씨는 큰아들이 중학생이 될 때까지 봄꽃놀이, 단풍구경을 한 번도 한 적이 없었다. 주말마다 출근하는 남편은 아내보다 더 바쁜 사람이었고 토요일에는 병원과 대형마트, 일요일에는 교회에 갔다 쉬는 것이 일과가 돼버렸다. 육아휴직 기간 사귄 동네 엄마들은 카톡에서 그를 ‘꽁’이라 부르며 응원의 메시지를 전하는 지원군이 됐다. 보건복지부의 아이 셋을 키우던 여성 사무관의 돌연사 소식을 가장 먼저 알리며 걱정을 나눈 이들도 동네 엄마들이었다. 이들은 봄에는 의회 일정, 가을에는 예산심의와 각종 감사로 평균 오후 9시가 빠른 퇴근인 조씨를 보며 철밥통의 고정관념을 깼다. 평일에는 숨 가쁘게 몰려드는 업무를 처리하느라 헉헉대다 보니 토요일에도 매주 출근해 정책을 구상하고, 업무를 정리하는 시간을 가질 수밖에 없다.# 승진보다는 조직에 기여하는 사람 되고파 “아직도 공무원 하면 ‘철밥통’이란 부정적 시각이 많죠. 사람들이 민원을 하면서 많이 대하는 동주민센터 근무자가 오후 6시에 퇴근해서 그런 것 같아요. 동네 엄마들은 제가 일하는 것 보면서 깜짝 놀랄 때가 많아요.” 공무원으로서 가장 어려운 것은 민원인을 설득하는 일이다. 용산구 응봉산에 유아숲 체험장을 조성하기 위해 현장방문을 했을 때였다. 서울시에서 유아숲 조성지로 지정한 현장을 둘러보고 있는데 주민들이 구청에서 물이 모이는 집수장 옆에다 뭘 하는 거냐고 물었다. 주민들의 의견을 들어보지 않았던 것이다. 사업지역 결정에 참여하지 않았던 조씨는 질문은 구청에 직접 와서 해달라고 했고, 20여명의 주민이 구청으로 몰려들었다. 당시 사람들이 왜 화를 내는지 알 수 없었던 그는 좋은 의도로 한 일이 좋은 결과를 낳는 것만은 아니란 걸 체감해야 했다. 결국 유아숲은 주민 의견을 반영해 다른 곳에 만들어졌다.# 공무원이 모든 걸 할 수는 없다 응봉산 집단 항의 사태는 그에게 공무원이 하는 일에 대한 생각을 송두리째 바꿔 놓았다. 그동안은 조경과에서 맡은 녹지를 더 많이 국민에게 공급하는 것만이 최선이라고 생각했다. 하지만 결국 녹지를 누리고 가꾸어야 하는 것은 국민이며, 언제까지나 공무원들이 모든 시설을 설치하고 관리할 수 없다는 생각에 이르렀다. “공무원이 모든 걸 할 수는 없잖아요. 국민이 직접 할 수 있도록 해야죠. 갈수록 유지관리 예산은 줄고 사업은 민간에 넘기는 추세입니다. 우리 조경과에서는 국민들이 직접 녹지를 조성할 수 있도록 ‘시민정원사’ 교육을 하고 있어요.” # 공무원, 국민과 함께 실천하는 역할해야 공원을 하나 더 만드는 일보다 목에 핏대를 세우는 민원인의 생각을 바꾸는 것이 천만배 더 어려운 일이다. 하지만 이제는 더이상 갑자기 생긴 거대한 숲과 같은 정책으로 국민들에게 감동을 주는 시대는 지났다는 결론을 내렸다. 국민과 함께 모든 일을 만들어가고, 국민이 주도해서 참여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이 시대 공무원의 역할이란 게 조씨의 생각이다. 공무원을 움직이는 최고의 동력은 승진이다. 민원 처리를 훌륭하게 해냈거나 사업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해도 인센티브가 없는 공무원은 결국 승진이 아니면 동기 부여가 되지 않는다. 그러나 몇 급까지 승진하겠다는 것보다는 선배를 존경하고 후배를 아우르는 조직의 훌륭한 허리가 되는 게 그의 공직생활 목표다. 조씨와 사무실 1층의 카페에서 한참 이야기를 나누는데 갑자기 이석(離席) 점검을 한다는 연락이 왔다. 부랴부랴 사무실로 올라가 한쪽 책상에 앉아 못다 한 인터뷰를 마무리했다. 잠깐의 자리 이동도 불성실로 간주하는 대한민국 공무원의 성실함과 동시에 잠시의 여유도 허용하지 않는 꽉 막힌 공무원 사회를 한꺼번에 목격하는 순간이었다. 윤창수 기자 geo@seoul.co.kr
  • 이공계 선호 여전하나 신입 대졸 초임 연봉은 비슷

    이공계 선호 여전하나 신입 대졸 초임 연봉은 비슷

    올해 기업들은 ‘인문/사회 계열’보다 ‘자연/이공 계열’ 출신을 더 많이 채용할 것으로 나타났다. 2일 취업포털 인크루트가 밝힌 상장사 918개 대상으로 조사한 ‘2017 채용동향’ 분석결과다. 이에 따르면 ‘자연/이공 계열’ 학생을 뽑겠다고 밝힌 기업은 전체 34.6%를 차지했다. 반면 ‘인문/사회 계열’ 학생을 뽑겠다는 기업은 6.8%에 그쳤다. 채용 예정인 대졸 신입사원의 전공을 정하지 못했다는 기업은 58.7%였다. 기업 규모별로 보면 ‘자연/이공 계열’ 출신을 채용하겠다는 기업이 중견기업(39.8%)에서 가장 많이 나타났으며, 그 다음으로 중소기업(33.2%), 대기업(30.9%) 순으로 나타났다. ‘인문/사회 계열’과 ‘자연/이공 계열’의 초임 연봉은 차이가 날까? 조사 결과, ‘비슷하다’는 응답이 전체 77.3%를 차지해 대졸 초임 연봉의 차이는 크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자연/이공 계열’이 높다는 의견이 21.2%를 차지했으며, ‘인문/사회 계열’이 높다는 의견은 1.5%에 불과했다. 초임 평균 연봉을 조사한 결과, 자연/이공 계열의 40.7%와 인문/사회 계열 41.5%가 ‘2500만원 이상에서 3000만원 미만’을 받고 있었다. 인크루트 이광석 대표는 “최근 기업마다 최소한으로 인력을 선발하면서 지원 업종 관련 전문지식을 겸비한 인재를 원하는 기업들이 많다”며, 인문계 출신이 갈 수 있는 직무가 한정적이나 인문계 출신도 지원 업종의 전문지식을 전공과 함께 익힌다면 경쟁력을 높일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이번 설문조사는 지난 1월 9일부터 같은 달 23일까지 대기업 및 중견·중소기업 등 918개 상장사 인사담당자를 대상으로 진행되었으며, ‘4년제 대졸 신입사원 채용계획 등’에 대해 온라인 메일 설문 및 일대일 전화조사를 통해 확보한 데이터를 정리, 분석한 것이다. 조사에 응한 918개 기업은 1)규모에 따라서는 대기업, 중견기업, 중소기업으로, 2)업종별로는 건설·토목·부동산·임대업, 교육·여행·숙박·예술 등 기타서비스, 금융·보험 등 12개 분야로 분류되었다. 주요 설문문항은 ‘채용계획 여부’, ‘채용예정 인원’, ‘채용일정’, ‘신입사원 초임 연봉’ 등에 관한 질문으로 구성되었다. 박현갑 기자 eagleduo@seoul.co.kr
  • 김동욱 ‘자체발광 오피스’ 출연 확정...고아성과 호흡

    김동욱 ‘자체발광 오피스’ 출연 확정...고아성과 호흡

    배우 김동욱이 ‘자체발광 오피스’에 출연한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MBC 새 수목드라마 ‘자체발광 오피스’는 시한부라는 사실을 알고 난 후, 할 말 다 하며 갑질하는 슈퍼 을로 거듭난 계약직 신입사원의 직딩 잔혹사 일터 사수 성장기를 그린 드라마다. 6년 만에 지상파 드라마에 복귀한 김동욱은 극 중 재벌 2세이자 응급의학과 의사인 ‘서현’ 역을 맡게 됐다. 김동욱은 극 중 은호원(고아성 분)의 주치의이자 고민 상담자로 키다리 아저씨 같은 듬직한 지원군으로 활약할 예정이다. 지난 2007년 MBC 드라마 ‘커피프린스 1호점’으로 얼굴을 알린 김동욱은 이후 영화 ‘국가대표’(2009), 드라마 ‘하녀들’(2014) 등을 통해 다양한 작품에서 다채로운 매력을 선보인 바 있다. 이에 이번 작품에서는 김동욱이 어떤 연기를 보여줄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MBC 수목드라마 ‘미씽나인’ 후속인 ‘자체발광 오피스’는 오는 3월 첫 방송될 예정이다. 사진제공=키이스트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SK “올 17조 투자”… 총 8200명 채용… 공격경영 앞으로

    SK “올 17조 투자”… 총 8200명 채용… 공격경영 앞으로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올해 역대 최대 규모인 17조원을 투자하겠다고 26일 밝혔다.●투자액 역대 최대… 작년보다 21.4%↑ 목표 채용 인원도 8200명으로 지난해보다 100명 늘렸다. 최순실 게이트 연루 의혹으로 박영수 특별검사팀(특검)의 수사 대상에 오르는 등 불리한 경영 환경 속에서도 과감한 투자와 인재 확보로 불확실성을 극복해 나가겠다는 것이다. 최 회장은 지난해 말부터 주요 계열사 최고경영자(CEO)를 만날 때마다 “이럴 때일수록 대기업이 적극적으로 투자에 나서 마중물이 돼야 한다”면서 “움츠러들지 말고 할 것(투자, 채용)은 하면서 일하자”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SK하이닉스가 지난해 4분기 실적 발표 후 콘퍼런스콜(전화회의)에서 “올해 사상 최대 규모인 7조원을 투자하겠다”고 발표한 것도 이런 맥락에서다. ●채용 계획 규모는 역대 두번째 올해 SK그룹 16개 관계사의 투자 규모인 17조원은 지난해(14조원)보다 약 21.4% 늘어난 금액이다. 이 중 SK하이닉스, SK이노베이션(최대 3조원), SK텔레콤(약 3조원) 등 주력 ‘3인방’이 전체 투자액의 75% 이상 차지한다. 눈에 띄는 점은 전체 투자 규모 중 65%인 11조원을 국내 시설에 투자한다는 점이다. 고용 창출 효과가 큰 국내 시설에 투자함으로써 내수 경기 활성화에 기여하겠다는 의지의 표현이다. ●SK하이닉스 ‘1조 클럽’ 재진입 또 올해 대졸 신입사원 2100명을 포함해 경력사원 등 총 8200명을 뽑기로 했다. 채용 계획 기준으로 역대 두 번째다. 지난해 SK그룹은 8400명을 뽑기로 했으나 실제 채용 인원은 8100명에 그쳤다. SK그룹은 직접 채용 외에 사회적기업을 적극 육성해 새로운 일자리도 만들어 간다는 계획이다. SK그룹 관계자는 “어렵다고 남들과 똑같이 허리띠를 졸라매서는 경기 회복기에 차이를 벌릴 수 없다”면서 “SK하이닉스처럼 ‘빅점프’를 하려면 선(先)투자가 바탕이 돼야 한다”고 말했다. 실제 2012년 SK그룹에 편입된 SK하이닉스는 그룹 측의 전폭적인 지원 덕분에 기술 중심의 회사로 거듭났다. 지난 2년간 투자 규모만 6조원대에 이른다. 여기에 반도체 호황까지 겹치면서 지난해 SK하이닉스는 매출은 17조 1980억원, 영업이익은 3조 2767억원을 기록했다. 특히 지난해 4분기 매출은 5조 3577억원으로 분기 기준 사상 최대치를 달성했다. 영업이익도 1조 5361억원으로 2015년 3분기 이후 5분기 만에 1조원대에 재진입했다. 영업이익률이 29%에 달한다. SK하이닉스는 “10나노급 D램과 4세대(72단) 3D 낸드플래시 제품 양산을 통해 수익성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김헌주 기자 dream@seoul.co.kr
  • [희망을 주는 기업 특집] 효성, 신입사원들도 독거노인 집 찾아 ‘끝없는 효성’

    [희망을 주는 기업 특집] 효성, 신입사원들도 독거노인 집 찾아 ‘끝없는 효성’

    효성은 ‘나눔으로 함께하겠습니다’라는 슬로건 아래 호국 보훈, 메세나, 참여형 봉사, 글로벌 나눔 활동 등을 활발히 펼치고 있다. 지난 6일에는 51기 신입사원과 임원들이 직접 나서 마포구의 독거노인들을 방문해 방풍작업과 청소 봉사를 실시했다. 효성 사장인 조현상 효성나눔봉사단장을 비롯한 300여명의 직원들은 마포어르신돌봄통합센터 생활관리사 45명과 함께 조를 이뤄 지역 75가구의 어르신들을 방문했다. 봉사단은 어르신들이 겨울을 따뜻하게 보낼 수 있도록 에어캡과 문풍지를 붙이는 등의 방풍작업을 진행했다. 또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들을 위해 거주하는 집과 주변에 대한 청소를 했다. 가정 방문을 맡은 봉사단원들은 어르신들과 간식을 나누며 이야기를 나눴다. 효성은 매년 신입사원 입문교육 프로그램에 사회공헌활동을 포함해 나눔의 가치를 알려주고 있다. 효성은 지난 4년 동안 ‘효성과 푸르메재단이 함께하는 가족여행’을 통해 장애아동 가족과 임직원 가족의 동반여행을 지원하고 있다. 지난해 10월에는 경기도 양평에 있는 ‘외갓집체험마을’을 찾아 김장과 송어잡기를 했다. 효성 관계자는 “경제적 지원을 넘어 이웃과 소통하는 것이 봉사활동의 목표”라고 설명했다.
  • [희망을 주는 기업 특집] 현대건설, “필리핀 어린이에 희망의 빛을” 태양광 랜턴 선물

    [희망을 주는 기업 특집] 현대건설, “필리핀 어린이에 희망의 빛을” 태양광 랜턴 선물

    올해 현대건설에 입사한 신입사원들은 글로벌 봉사활동으로 사회생활의 첫 걸음을 내디뎠다. 신입사원 70여명은 신입사원 입문교육 과정의 일환으로 밀알복지재단과 함께 전기가 부족한 필리핀 코르도바 지역 아이들을 위해 태양광 랜턴 500여개를 제작했다. 신입사원들이 직접 만든 태양광 랜턴은 휴대하기 편리하고 4시간 충전으로 10시간 이상 사용할 수 있다. 랜턴 제작에 필요한 돈은 1년 동안 임직원들이 자발적으로 기부한 끝전 모으기 기금으로 마련했다. 제작된 태양광 랜턴은 신입사원들이 직접 작성한 편지와 함께 다음달 필리핀에 전달될 예정이다. 태양관 랜턴 제작과 함께 신입사원들은 국제적 에티켓과 사회공헌활동의 이해를 높이기 위한 ‘글로벌 시민교육’도 받았다. 신입사원들은 강의를 들으며 전 세계 다양한 문화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사회적 책임과 소통을 중시하는 글로벌 건설인 마인드를 함양할 수 있었다. 세계 곳곳에서 사업을 하기 때문에 봉사활동에도 국경이 없다. 현대건설은 2011년 베트남 몽즈엉 지역사회 중등학교 건립을 비롯해 지난해 스리랑카 아동교육센터 건립, 동티모르 식수·위생개선사업까지 총 15개 국가에서 27개의 사회공헌 사업을 하고 있다.
  • 회장님의 연초 경영키워드는 ‘소통의 스킨십’

    회장님의 연초 경영키워드는 ‘소통의 스킨십’

    박삼구 금호아시아나 회장, 직원들과 산행·그룹음악회 참석 구자열 LS 회장, 베트남서 대학생들과 봉사활동 황창규 KT 회장, 교육 수료식 찾아 신입사원 격려 연초부터 그룹 회장들이 임직원과의 ‘스킨십’ 강화에 나섰다. 신입사원과 산행을 하는가 하면, 해외 봉사활동에 직접 참여했다. 내부 소통의 중요성을 강조하기 위한 행보로 풀이된다. 박삼구 금호아시아나그룹 회장은 지난 21일 오전 그룹 입사 교육을 받고 있는 공채 신입사원 및 계열사 사장단 200여명과 함께 경기 광주의 태화산에 올랐다. 박 회장은 정상에 오를 때까지 선두 자리를 지키며 신입사원에 뒤지지 않는 체력을 과시했다. 그는 산행 내내 신입사원들의 포부를 듣고, 이들에게 사회생활에 임하는 자세에 대해 조언했다. 이날 오후 박 회장은 서울 연세대 금호아트홀에서 열린 ‘금호아시아나 가족음악회’에도 참석했다. 박 회장은 그룹 사장단 및 전 계열사 임직원, 가족 390여명이 모인 자리에서 “각자 자기 분야에서 밤낮으로 고생하는 임직원들에게 항상 미안하고 고마운 마음”이라면서 “특히 가정에서 묵묵히 뒷바라지 해준 가족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구자열 LS그룹 회장은 지난 19일 베트남으로 건너가 ‘LS드림스쿨’ 7호 준공식에 참석했다. 2015년부터 해마다 신년에 신입사원들과 함께 봉사 활동을 한 구 회장은 올해 LS 대학생 해외봉사단 10주년을 맞아 해외로 ‘원정 봉사’를 간 것이다. 그는 봉사단원들과 함께 축구장 벽에 벽화를 그리고, 도서관 도서를 정리하는 작업 등에 동참했다. 구 회장은 “1996년 처음 하이퐁시에 진출한 뒤 20여년이 지난 지금 베트남 전력, 통신케이블 분야 1위 기업이 된 데에는 베트남 정부와 국민들의 지원과 관심이 있었기 때문”이라면서 “앞으로 투자와 고용을 늘리고 사회공헌활동을 지속해 100년 이상 베트남과 파트너십이 유지되도록 노력할 것”이라면서 베트남 현지 정부를 향해서도 구애를 펼쳤다. 황창규 KT 회장은 지난 20일 경기 성남시 KT 분당사옥에서 입문 교육을 끝마친 312명의 그룹 신입사원들을 격려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 지능형 네트워크 기반의 혁신 정보통신기술(ICT) 기업으로 변화하는 회사의 미래상도 제시했다. 황 회장은 “국내 대표 통신기업을 넘어 혁신기술 1등 기업으로 거듭 나기 위해 새로운 도전을 시작했다”면서 “여러분은 한계에 도전하는 적극성과 근성, 소통과 협업을 바탕으로 융합형 인재로 성장해달라”고 주문했다. 김헌주 기자 dream@seoul.co.kr
  • “6시에 퇴근하면 일은 언제 하냐”는 회사 상사

    “6시에 퇴근하면 일은 언제 하냐”는 회사 상사

    지난주, 출근하자마자 여러 카톡방에서 똑같은 칼럼이 공유됐다. 문유석 판사의 글이었다. 새해 첫 칼럼을 쓸모 있는 글로 시작하고 싶다던 그는 전국의 부장님들께 ‘저녁 회식 하지 마라’로 시작해서 ‘꼰대질은, 꼰대들에게’로 끝냈다. 누리꾼들은 모든 사무실마다 붙여놓고 싶은 글이라고 했다. 물론 전국의 부장님들도 이 글을 봤다. 문제는 ‘나는 여기서 말하는 꼰대가 아니지~ 껄껄’ 하고 넘겨버린단 거다. 문 판사의 글을 읽고도 아직 본인이 꼰대임을 인지(혹은 인정)하지 못하는 전국의 부장님들을 위해 구체적 예시들을 준비했다. 2030 직장인들이 말한다. “부장님, 이것만은 절대!” ●전형적인 ‘꼰대 마인드’를 버려라 ‘우리 때는 말이야…’ 이 말을 꺼내는 순간 믿고 거른다. 젊은 직장인들이 가장 피하고 싶은 유형이다. 직장인 3년차 A는 “징검다리 휴일 같은 연휴가 있으면 하루나 이틀은 출근하는 게 예의”라는 상사의 말을 듣고 깜짝 놀랐다. 연휴에는 그 동안의 스트레스를 날릴 만큼 푹 쉬거나 가까운 곳이라도 여행을 다녀와 ‘리프레시’하는 게 예의 아닌가? 이 상사는 “6시에 퇴근하면 일은 언제 하냐”고도 자주 말한다. 애초에 일과 시간에 다 못 끝낼 만큼의 일을 시키는 게 문제 아닌가. A의 상사는 본인이 다음날 오전 반차를 쓸 거라며 “좋지?” 해놓고 다음날 누구보다 먼저 출근해 직원들 출근시간을 감시한 적도 있다. 이런 ‘기행’의 목적이 대체 무엇인지 궁금할 지경이다. 최근 한 회사 대표는 신년 인사라며 단체 메일을 보냈다. “남들보다 두 배로 일하라. 주말도 없이 일하라. 신입사원 주제에 쉴 생각을 하다니. 해결하지 못하면 죽는다고 생각하라. 불황이니 뭐니 지껄일 시간에 일을 해라. 주말도 반납하고 일하고자 하는 열의만 있으면 어떤 회사도 살아날 수 있다. 앓는 소리로는 아무것도 바꿀 수 없다!” 대표가 말하는 ‘신년’이 2017년이 맞는지 의심스럽다. ●부장만 좋은 회식은 이제 그만 문 판사 말대로 젊은 직원들도 밥 먹고 술 먹을 돈 있다. 없는 건 당신이 뺏는 시간뿐이다. 업무시간 내내 시달렸는데 소중한 저녁시간마저 뺏기고 싶지 않다. 하루에도 열두번씩 퇴사를 꿈꿨던 B는 “회식은 나를 위한 시간이니까 여직원들이 애교를 부려야 한다”고 강요하는 팀장을 만난 적 있다. 한번은 퇴근한 뒤 저녁 9시쯤 술 취한 목소리로 “술 한 잔 하자”고 전화가 왔다. 친구와 함께 있다고 했더니 어떤 친구인지 꼬치꼬치 캐물으며 “그럼 친구랑 셋이 먹자”고 했다. B는 말한다. “낄 델 껴라.” 회사 앞에서 실컷 1차, 2차까지 회식을 하다가 밤 12시가 넘어가자 1시간 거리인 자기네 집 앞으로 옮겨서 3차를 하자는 부장님도 있다. 새벽 3시까지 술을 퍼마시다가 본인은 집으로 쏙 들어가 버렸다. ●직원들은 당신의 노예가 아닙니다 젊은 직원들은 말한다. 직원은 당신의 업무상 부하이지 노예가 아니라고. 점심 도시락 심부름, 세탁소 옷 찾아오기, 연말정산 처리 등을 시키는 부장님들이 아직도 존재한다. 지난해 회사를 그만둔 C는 자신을 인격적으로 대하지 않는 상사가 가장 큰 퇴사 이유였다고 말한다. C의 부장님은 본인이 사무실 내에서 담배를 피워놓고 걸리니까 C가 피웠다고 덤터기를 씌우기도 했다. 2000년대 시트콤에 나올 법한 이야기다. 부인이 조모상을 당해 연차를 썼던 D는 부장님에게 “꼭 써야 하냐”는 황당한 말을 들었다. 부인의 할머니가 돌아가셨다는데 회사에서 계속 일을 하라는 거다. D가 “부인이 집에서 울고 있어서 가봐야겠다”고 했더니 “그냥 울게 놔둬라”고 했단다. 이쯤 되면 정말 부하 직원을 노예로 생각하는 게 아닌가 싶다. 취재를 하다 보니 ‘이런 일이 아직도 실제로 벌어질까?’ 싶은 일들이 수두룩했다. 갓 입사한 직원에게 “시집가면 관둘 것 아니냐”고 막말하는 상사부터 시시때때로 여직원들에게 ‘성괴(성형 괴물), 화장빨, 텔레토비(살쪄서 굴러다닐 것 같다는 뜻)’ 등 외모 지적을 서슴지 않는 상사까지… 상대적으로 평화로운(?) 직장을 다니고 있나 하는 생각도 들었다. tvN 토크쇼 ‘어쩌다 어른’은 꼰대 방지 5계명을 제시했다. ‘△내가 틀렸을지도 모른다 △내가 바꿀 수 있는 사람은 없다 △그때는 맞고 지금은 틀리다 △말하지 말고 들어라, 답하지 말고 물어라 △존경은 권리가 아니라 성취다.’ 이것들만 잘 새겨도 꼰대가 아닌 ‘소통하는 리더’라는 이야기를 들을 수 있을 것이다. 전국의 부장님들이 ‘난 저 정도는 아니지’ 하고 넘어가지 않길 바란다. 대한민국의 수많은 부장 및 비슷한 위치에 있는 분들이 대수롭지 않게 넘겨왔기 때문에 2017년에도 ‘부장님들께 드리는 글’이 공감을 얻고 있다. 언제쯤 우린 이 글에서 ‘데자뷔’를 느끼지 않을 수 있을까. 최선을 기자 csunell@seoul.co.kr
  • 금융위 수습 사무관들 금융사 돌며 현장학습

    금융위 수습 사무관들 금융사 돌며 현장학습

    금융위원회 수습사무관들이 은행과 증권, 저축은행에서 신입사원 현장체험 학습을 받는다. 첫걸음부터 정책 수요자들과 현장에서 부딪쳐 ‘탁상행정’을 줄여 나가겠다는 취지다. 금융위는 올 1월 1일자로 배치된 수습사무관 5명이 이번 주부터 3월 초까지 총 7주간 은행, 보험, 증권사, 저축은행, 중소기업 등을 돌며 현장실무를 익힌다고 18일 밝혔다. 간담회를 통해 금융사의 고민과 구성원의 애로사항 등도 직접 듣는다. 마지막 주에는 일반인과 금융회사 실무직원으로 구성된 소비자 패널(금융위 현장메신저)들과 토론시간도 갖는다. 현장체험에 참여한 서승리 수습사무관은 “추상적인 금융이 아닌 진짜 금융에 한 발짝 다가갈 수 있는 듯해 기쁘다”면서 “소통을 통해 앞으로 모두가 만족할 수 있는 결과를 만들어내고 싶다”고 말했다. 최근 공무원 사회에서 수습사무관의 현장체험은 일종의 트렌드다. 기획재정부도 올해 배치된 5급 공채 예비공무원 28명을 국회와 언론사 등에 보내 경험을 쌓게 하는 정책역량 강화 프로그램을 진행 중이다. 금융위 수습사무관들은 오는 8월 정식 임용될 예정이다. 유영규 기자 whoami@seoul.co.kr
  • SBA 2016 ‘노.사.정 서울협약’ 1년… 우수스타트업 412개 지원

    지난해 12월, 서울시와 함께 서울시 청년일자리 창출을 위한 ‘노.사.정 서울협약’을 시행한 중소기업지원기관 SBA(서울산업진흥원)가 그간의 성과를 발표했다. SBA 2016 노.사.정 서울협약은 서울시 19개 투자·출연 기관이 자율적인 노.사.정 사회적 대타협을 통해 이끌어낸 서울형 일자리 창출 모델이다. 정부의 임금피크제 권고안이 가진 한계를 보완하고 실질적이며 지속 가능한 양질의 일자리 창출을 목표로 시행되었다. 노.사.정 서울협약의 주된 내용은 청년의무고용을 정원의 3%이상 준수, 청년 및 고령자의 일자리 창출 위한 창.취업 프로그램 마련, 노사합의를 통한 임금피크제 실시, 직접고용확대 등이다. SBA는 협약 이후 최근 1년 여간의 성과를 발표했다. SBA는 2016년 한해 총 13명의 신입사원을 채용했다. 협약 당시 청년의무고용을 정원의 3% 이상 준수 시행한다는 목표와 비교했을 때, 2016 목표 8명 대비 13명으로 최저기준을 훨씬 웃도는 결과를 보였다. 또한 고령자의 일자리 창출을 목적으로 한 창.취업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청년기업 멘토 전문인력 양성교육 프로그램인 ‘희망설계아카데미’를 운영하였다. 희망설계아카데미는 시니어 일자리 창출을 지원하기 위한 프로그램으로써 시니어층의 오랜 경험과 노하우를 청년기업으로 전수하고 시니어에게 인생2막의 기회를 제공한다. 2016년 한 해 동안 은퇴인력 등을 대상으로 37명을 선발하여, 60시간의 전문 이론교육과 현장실습 기회를 제공하였다. 이 밖에도 청년 일자리 창출을 위한 프로그램으로 412개사를 대상으로한 체계적인 맞춤형 창업지원 프로그램을 제공하여 유망스타트업을 지원했다. 아울러 챌린지 1000프로젝트 6기, 7기 및 장년기업, 신직업군 창업기업 등을 대상으로 지원하였다. 또한 유통마케팅, 멘토링, 네트워킹, 창업자금 등의 종합적 창업지원을 통해 우수한 기업성장을 도모한 바 있다. 임금피크제의 경우, 협약 체결 당시 정년연장과 임금피크제 도입에 대한 합의는 완료하였으나, 세부 도입안에 대한 설계가 남아있었다. 이에, 임금피크제에 대한 직원들의 의견을 수렴하기 위하여 전직원 설명회 및 조합원 간담회를 개최하였다. 총 12회에 걸친 임금피크제 관련 직원설명회를 통해 직원들의 의견을 수렴하여 임금조정기간 및 감액율 등에 대한 세부사항을 정립함으로써 노사합의를 이끌어내었다. 그 결과 임금피크제는 올해부터 본격 시행될 예정이다. SBA는 직접 고용 확대 등 양질의 일자리를 위해 상시.지속적인 업무에 대한 직접 고용 및 정규직화를 본격 추진하여 기간제 근로자 전원을 정규직전환을 시행했다. 2014년도 입사한 기간제근로자 12명에 대한 정규직 전환심사를 실시하였고, 기준을 충족하는 전원에 대하여 예외 없이 정규직으로 전환을 완료하였다. 이 외에도 진흥원 본사에 근무하는 계약직 청사관리직 22명을 정규직으로 전환하였으며, 올해에도 청사관리직 직접고용에 대한 노력을 계속할 예정이다. 한편 SBA는 이러한 성과를 바탕으로 ‘노.사.정 서울협약’을 통한 2017년 서울시 투자·출연기관의 잠정적인 채용 규모로 총 2,449명(정규직 951명, 계약직 1,498명)의 목표치를 발표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내성적인 보스 박혜수 “도깨비 저승사자는 없지만 이렇게 멋진 보스가..”

    내성적인 보스 박혜수 “도깨비 저승사자는 없지만 이렇게 멋진 보스가..”

    ‘내성적인 보스’ 박혜수가 본방사수를 독려했다. 박혜수는 tvN 월화드라마 ‘내성적인 보스’ 첫 방송을 앞둔 16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도깨비와 저승사자는 없지만 이렇게 멋진 보스가 둘씩이나 있습니다. 퇴근하면 내성적인 보스 본방사수”라는 글과 함께 영상을 게재했다. 영상에는 박혜수와 ‘내성적인 보스’에 함께 출연 중인 배우 연우진, 윤박의 모습이 담겨있다. 화기애애 한 촬영장 분위기가 그대로 담겨있다. 한편 ‘내성적인 보스’는 베일에 싸인 유령으로 불리는 극도로 내성적인 보스 은환기(연우진 분)와 초강력 친화력의 신입사원 채로운(박혜수 분)이 펼치는 소통 로맨스를 그린다. 17일 밤 11시 2회 방송. 연예팀 seoulen@seoul.co.kr
  • ‘내성적인 보스’ 박혜수, 청순 벗고 내숭제로 ‘비글美 폭발’

    ‘내성적인 보스’ 박혜수, 청순 벗고 내숭제로 ‘비글美 폭발’

    배우 박혜수가 연기 변신으로 눈길을 끌었다. 16일 첫 방송된 tvN ‘내성적인 보스’에서는 신입사원으로 변신한 박혜수의 에피소드가 전파를 탔다. 이날 박혜수와 은환기(연우진 분)는 우연찮은 교통사고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만남이 시작됐다. 이후 박혜수는 은환기의 회사에 입사했고, 복통을 호소하다 쓰러지는 직원의 모습을 목격하고는 3년 전 자살한 언니를 떠올렸다. 과거 언니 역시 은환기의 비서로 일하다 사고를 당했지만 당시 회사 측은 우울증으로 사건을 묻어버렸고, 이에 박혜수는 은환기에 대한 복수심을 키워왔다. 박혜수가 연기한 채로운은 내숭제로 비글미 넘치는 성격에 음주가무까지 신나게 즐기는 캐릭터로, 그동안 박혜수가 보여준 청순하고 차분한 분위기와는 180도 다른 매력을 보여줬다. 특히 외향적 성격의 끝판왕인 박혜수는 몸을 사리지 않는 춤과 노래로 단숨에 ‘회식의 여왕’으로 떠올랐고, 취중 연기는 귀여운 웃음을 선사했다. 그런가 하면 언니의 죽음 회상 하며 흘리는 숨죽인 눈물은 시청자들의 마음을 울리기도 했다. 밝고 환한 웃음과 털털한 모습, 때로는 능청스럽고 코믹하기까지 한 캐릭터를 소화하고 있는 박혜수가 앞으로 어떤 이야기를 펼쳐나갈지 궁금증을 자아낸다. 매주 월,화요일 오후 11시 방송. 연예팀 seoulen@seoul.co.kr
  • ‘내성적인 보스’ 연우진, 검은 모자 아래 무표정 ‘유령 같은 보스’

    ‘내성적인 보스’ 연우진, 검은 모자 아래 무표정 ‘유령 같은 보스’

    ‘내성적인 보스’ 연우진이 연기 변신에 나선다. 연우진은 16일 첫 방송되는 tvN 새 월화드라마 ‘내성적인 보스’에서 전에 없던 로맨틱 코미디 남자 주인공으로 신선한 매력을 발산, 안방극장을 사로잡을 전망이다. 연우진은 극 중 극도로 내성적인 보스 ‘은환기’ 역을 맡았다. 은환기는 업계 1위 홍보 회사 ‘브레인 홍보’ 대표이지만 지극히 내성적인 성격 탓에 함께 일하는 직원들조차 그의 얼굴을 모를 정도로 베일에 싸인 유령 같은 존재다. 그런 그의 앞에 복수의 칼을 품고 나타난 신입사원 채로운(박혜수 분)으로 인해 세상 밖 시선의 한복판에 서게 된다. 이에 ‘내성적인 보스’ 측은 본방송을 앞두고 연우진의 스틸을 선공개했다. 사진 속 연우진 검은색 모자와 후드를 쓰고 웃음기라고는 찾아볼 수 없는 무표정한 얼굴로 자신의 속내를 감추고 있는 등 극도로 내성적인 면면들을 펼쳐내며 캐릭터에 몰입한 모습이다. 그는 입을 굳게 다문 채 칼을 쥐고 있어 음산한 기운을 내뿜는가 하면, 컵의 위치를 바로잡으며 다소 예민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이처럼 은환기 캐릭터에 완벽히 녹아든 연우진이 어떤 활약을 펼칠지 기대가 더해지고 있다. 소속사 점프엔터테인먼트는 “연우진이 1년 반 만에 안방극장 컴백을 앞두고 만반의 준비를 마쳤다. ‘내성적인 보스’라는 신선한 캐릭터를 만나, 색다른 연기 변신을 선보일 그에게 많은 관심과 응원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tvN ‘내성적인 보스’는 이날 오후 11시에 방송된다. 사진=점프엔터테인먼트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현대엔지니어링 쪽방촌 봉사활동

    현대엔지니어링 쪽방촌 봉사활동

    현대엔지니어링은 신입사원 93명이 지난 13일 서울 지역 4개 쪽방촌을 방문해 내부 수리, 물품 지원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실시했다고 15일 밝혔다. 동대문, 서울역, 영등포, 종로 등 4개 지역으로 나뉘어 배치된 신입사원들은 급격히 추워진 겨울 날씨 속에서도 쪽방촌 주민들과 따뜻한 마음을 나눴다. 영등포 쪽방촌에서는 30여명의 신입사원이 연탄 2000여장을 배달하고 일부 노후된 쪽방 내부를 깔끔하게 도배했다. 서울역 쪽방촌을 방문한 20명의 신입사원은 의류, 식료품, 생활용품을 박스에 넣어 포장한 ‘물품키트’ 1000개를 제작하고 이 중 300개를 배달했다. 현대엔지니어링은 신입사원들이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기업문화를 체험할 수 있게 봉사활동을 정규 교육과정으로 편성하고 있다. 김동현 기자 moses@seoul.co.kr
  • 최태원 “나눔 실천할 때 행복한 성공 찾아온다”

    최태원 “나눔 실천할 때 행복한 성공 찾아온다”

    최태원 SK 회장이 “성공을 해서 즐기고 누리는 것은 좋지만 이를 위해 경쟁, 물질, 권력 등에 중독되면 오히려 행복에서 멀어지게 된다”며 ‘행복한 성공’을 추구해야 한다고 말했다. 지난 13일 서울 광진구 워커힐호텔에서 열린 ‘신입 사원과의 대화’에서다. SK의 ‘신입 사원과의 대화’는 1979년 고(故) 최종현 선대회장이 신입 사원들에게 직접 기업 경영철학 등을 설명하기 위해 시작했다. 올해로 38년째 이어진 행사다. 올해는 최 회장을 비롯해 조대식 수펙스추구협의회 의장 겸 전략위원장, 박성욱 ICT위원장 겸 SK하이닉스 부회장, 유정준 글로벌 성장위원장 겸 SK E&S 사장, 최광철 사회공헌위원장, 서진우 인재육성위원장, 김준 에너지화학위원장, 조기행 SK건설 부회장, 장동현 ㈜SK 사장 등 주요 경영진 16명과 신입 사원 800명이 참석했다. 최 회장은 ‘행복한 성공’을 이루는 방법에 대해 “경쟁이나 물질에 대한 탐닉을 절제하고, 사회와 공동체에 기꺼이 성공의 결과물을 나누는 삶을 실천할 때 비로소 가능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신입 사원 때부터 자신의 삶을 설계하고, 실패가 있더라도 뚝심 있게 실천하는 것이 진정한 행복을 만드는 데 중요하다”고 당부했다. 최 회장은 최고경영자(CEO) 세미나에서 ‘SK 경영철학’(SKMS) 개정 취지를 설명한 지난해 10월 이후 부쩍 ‘이해관계자의 행복’을 강조하고 있다. 최 회장은 당시 “우리가 행복하려면 고객, 주주, 사회 등 이해관계자의 행복이 전제돼야 한다”고, 올해 신년사에선 “더 큰 행복을 사회와 나누는 것은 선택이 아닌 기업 생존의 문제”라며 구체적인 실천 방안을 만들 것을 제안하기도 했다. 최근 최 회장이 형제들과 함께 1억원 이상 기부자 모임인 ‘아너 소사이어티’에 가입하고, SK가 1000억원을 들인 울산대공원과 500억원을 들인 세종시 장례문화센터를 지방자치단체에 무상으로 기부채납하는 등 SK의 나눔 경영이 활발하다. 이에 대해 최 회장은 “20여년 뒤 기업은 단순히 상품을 팔아 돈을 벌고 세금 내는 곳이 아니라 ‘경제공동체’와 같은 사회적 역할을 수행하게 될 것”이라면서 “사회를 향해 ‘열린 SK’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설명했다. 홍희경 기자 saloo@seoul.co.kr
  • 대우건설 신입사원 연탄 봉사

    대우건설 신입사원 연탄 봉사

    대우건설은 지난 10일 신입사원 70명이 참여한 가운데 서울시 성북구 보문국로 29길 일대에서 ‘사랑의 연탄나눔’ 봉사활동을 진행했다고 11일 밝혔다. 대우건설은 연탄 5000개를 밥상공동체복지재단 서울연탄은행을 통해 기부했다. 이날은 신입사원들이 기부한 연탄을 영세 독거노인 등 저소득층 50개 가구에 직접 배달하는 봉사활동을 했다. 박민기 신입사원은 “따뜻한 마음을 전하는 생각에 추위를 몰랐다”면서 “주변의 이웃들을 되돌아보는 계기가 됐다”고 전했다. 한편 대우건설은 2011년부터 매년 연탄을 기부하고 서울시 중계동 104마을 등에서 연탄배달 봉사활동을 실시하고 있다. 대우건설은 올해 노후 복지시설 인프라 개보수, 임직원 월급동전 모으기, 신생아 모자뜨기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진행할 예정이다. 김동현 기자 moses@seoul.co.kr
  • 현대건설 신입사원 필리핀 돕기 랜턴 500개 제작

    현대건설 신입사원 필리핀 돕기 랜턴 500개 제작

    현대건설은 올해 상반기 신입사원 70여명이 밀알복지재단과 함께 전기가 부족한 필리핀 코르도바 지역의 아이들을 위해 태양광 랜턴 500여개를 제작했다고 11일 밝혔다. 현대건설 신입사원들이 직접 만든 태양광 랜턴은 4시간 충전으로 10시간 이상 사용이 가능토록 제작됐다. 필요 재원은 지난 1년간 임직원들이 자발적으로 기부한 끝전 모으기 기금으로 마련했다. 현대건설은 신입사원 입문교육 과정의 일환으로 해외 저소득 국가의 아이들을 위해 태양광 랜턴을 제작해 전달하는 글로벌 사회공헌활동을 3년째 계속하고 있다. 이와는 별도로 현대건설은 2011년 베트남 몽즈엉 지역사회 중등학교 건립을 시작으로 2016년 스리랑카 아동교육센터 건립, 동티모르 식수 및 위생개선사업 등 총 15개 국가에서 27개 사업을 진행해 오고 있다. 한편 현대건설은 신입사원 교육의 하나로 국제적 에티켓과 사회공헌활동의 이해를 높이기 위한 ‘글로벌 시민교육’ 프로그램도 함께 진행하고 있다. 신입사원들은 강의를 들으며 전 세계 다양한 문화에 대한 이해와 소통 방법을 배운다. 김동현 기자 moses@seoul.co.kr
  • 삼육보건대, MOS자격증 과정 통해 학생들 오피스 프로그램 활용 능력 향상 지원

    삼육보건대, MOS자격증 과정 통해 학생들 오피스 프로그램 활용 능력 향상 지원

    삼육보건대학교가 특성화전문대학 육성사업의 일환으로 재학생들의 컴퓨터 활용 능력을 증진시키고자 단기특강인 Microsoft Office Specialist(이하 MOS) 자격증 과정을 실시했다. 지난해 8월 17일부터 지난 1월 10일까지 5회에 걸쳐 실시된 이번 MOS 자격증 과정에는 재학생 376명이 응시했으며, 응시자의 94%인 352명이 합격해 자격을 취득했다. Access 과목에서는 1000점 만점자가 3명이 나왔으며, 4과목 모두에서 자격증을 획득한 Master도 7명이나 배출됐다. 주현재 NCS지원센터장은 “교외에서 MOS 자격증을 취득해야 하는 불편함을 해소하기 위한 취지로 단기특강을 마련됐다”면서 “특강 응시자 전원에게 응시료를 지원하고 경력마일리지를 통해 추가 장학금을 지원해 학생들이 선호하는 특성화 프로그램 중 하나로 자리잡고 있다”고 전했다. 또한 “프로그램을 통해 Master와 Access과목 만점자를 배출하게 되어 기쁘다”며 “MOS는 마이크로소프트사에서 직접 인증하므로 공신력이 담보되고, CBT(Computer Based Test) 시험으로 ‘실무 능력’과 직접 연관되므로 취업역량 제고에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시험에서 4과목을 모두 합격한 의료정보과 김강진 학생은 “대학에 입학해서 MOS-Master 자격증을 취득하게 돼 기쁘다”며 “대학에서 개설하는 각종 프로그램에 적극 참여하고 다양한 경험을 쌓으며 내 실력이 향상되는 것을 발견할 수 있었고, 원하는 업체에 취업할 수 있다는 자신감도 갖게 됐다”고 소감을 밝혔다. Access과목에서 만점을 받은 치위생과 정해원 학생은 “Word, Excel, Access에 대한 자격증을 따게 되어 매우 기쁘지만, Powerpoint자격증은 응시하지 못해 못내 아쉬웠다”며 “추후 기회가 되면 또 도전해 Master가 되겠다”고 했다. 한편 MOS는 마이크로소프트사가 오피스 프로그램의 활용 능력을 인증하는 국제자격증으로, 세계 170여 개국에서 시행하고 있으며 국내 다수의 병원과 기업에서 신입 간호사 및 신입사원 선발, 인사고과 등에 활용되고 있다. 나우뉴스부 nownews@seoul.co.kr
  • ‘내성적인 보스’ 믿고 볼 수 있는 흥행 요소 세가지 (종합)

    ‘내성적인 보스’ 믿고 볼 수 있는 흥행 요소 세가지 (종합)

    tvN 새 월화드라마 ‘내성적인 보스’는 극도로 내성적인 보스 은환기와 초강력 신입사원 채로운이 펼치는 소통 로맨스 드라마다. ‘연애 말고 결혼’(2014), ‘또 오해영’(2016)에 이어 한 번 더 로코(로맨틱 코미디) 장르에 나선 송현욱 감독의 2017년 신작이다. 전작들이 크게 흥행한 만큼 자연스럽게 송 감독의 차기작에도 기대가 높아지고 있다. 송 감독을 필두로 한 ‘내성적인 보스’의 흥행 요소를 짚어 봤다. 1. 믿고 보는 배우 연우진, 그리고 박혜수 송 감독은 ‘연애 말고 결혼’에 이어 이번 작품에서도 연우진을 캐스팅했다. 그는 캐스팅 이유에 대해 “선한 눈망울을 가진 배우를 찾다 보니 연우진을 캐스팅했다”고 말했다. 내성적인 만큼 회사 밖으로 두문불출하지 않는 보스에게는 자신을 둘러 싼 각종 루머가 많고, 그런 루머에도 본심만은 착하고 진실되다는 것을 보여 줄 배우가 필요했던 것. 이것만으로는 캐스팅 이유가 부족하다고 생각되는 이들에게 송 감독은 이렇게 말한다. “몸 개그, 코믹한 표정 연기, 실력 없는 가창력, 그리고 존재하지 않는 식스펙. 이런 걸 보면 연우진은 로코 장르에 최적화 돼 있어요.” 여기에 ‘청춘시대’로 탄탄한 연기력을 선보인 박혜수가 합류해 의외의 찰떡 케미를 자랑하는 분위기다. 후회 없는 송 감독의 캐스팅에 기대를 걸어 본다. 2. 송현욱 감독 사단? 또 보고 싶은 조연 송 감독의 전작을 꼬박 챙겨 본 사람들이라면 반가운 얼굴들이 있을 것이다. 바로 배우 예지원과 허정민이다. 예지원은 ‘또 오해영’에서 커리어우먼으로 등장한 바 있다. 남다른 패션 센스와 카리스마 넘치는 말투로 사내 이사 캐릭터를 완성했던 그가 이번엔 열혈 워킹맘 ‘당유희’로 돌아왔다. “감독님께서 주신 숙제가 많아서 하루가 바쁘다”고 언급한 만큼 예지원이 어떤 새로운 면모를 보일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허정민은 ‘연애 말고 결혼’, ‘또 오해영’에서 주인공의 친구로 등장했다. 솔직한 성격의 철 없는 ‘주인공 친구’이던 허정민은 이번 작품을 통해 비관적인 캐릭터에 도전한다. 아직까지도 캐릭터를 연구 중이라는 그의 색다른 변신에 기대가 모아지는 이유다. 전작 SBS 드라마 ‘원티드’에서 탄탄한 연기력을 입증한 전효성, MBC 일일드라마 ‘언제나 봄날’에 출연 중인 한재석의 합류에도 기대가 더해지고 있다. 3. 내성적인 이들이여, 브라운관 앞으로 모여라 극 중 캐릭터들이 ‘내성적이냐 외향적이냐’로 나뉘는 만큼 이를 지켜보는 많은 시청자들의 공감을 얻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자신을 ‘외향적인’ 사람으로 구분한 전효성은 극 중 내성적인 비서 ‘김교리’ 역을 맡게 됐다. 전효성은 “이번 기회에 완전 소심한 친구들의 표현 방식을 자세히 살펴보니 그들이 왜 속마음을 털어놓지 못하는지 이해하게 됐다”며 반성의 시간을 갖기도 했다. 연우진은 “스스로가 내성적인지 외향적인지 계속 질문을 던지는 중”이라 말했으며, 박혜수는 “외향적인 ‘채로운’ 캐릭터에 다가가려고 노력 중”이라고 언급했다. 이들이 연기를 통해 성향을 파악하며 성장하는 동안, 시청자들 또한 자신의 성향과 자아에 대해 진지하게 고민해 볼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한편 tvN 새 월화드라마 ‘내성적인 보스’는 오는 16일 오후 11시 첫 방송된다. 사진제공=CJ E&M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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