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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취업 비수기에도 길은 있다

    ‘비수기에도 뽑는 기업은 있다’ 기업들의 하반기 공채와 신입사원 교육이 끝나면서 본격적인 취업 비수기가 찾아왔다.경기침체로 취업난이 계속될전망이지만 그렇다고 포기할 수 없는 일. 인터넷 채용정보업체 인크루트(www.incruit.com)에 따르면 비수기에도 신입사원을 뽑으려는 기업들이 취업문을 활짝 열어놓고 있다. ■국내 기업 은행을 비롯,정보통신·화학·무역업체 등이이달말까지 최대 70여명까지 모집한다.신한은행은 12일까지 전문대졸 이상 전담텔러 10여명을 모집한다.한미약품은13일까지 대졸 이상 영업·연구직 사원 70명을, 유한킴벌리는 11일까지 마케팅·전산업무에서 대졸 신입·경력사원15명을 모집한다. 녹십자도 10일까지 인사담당 직원을 뽑는다. 대우전자는 10일까지 해외영업직 경력사원을 모집하며,에어텍정보통신은 19일까지 품질관리·국내영업 등에서 경력사원 10여명을 뽑는다.해태유통은 10일까지 회계 및 매장관리직 사원을,동국무역도 대졸 이상 수출영업직 사원 10명을 찾고 있다. 이밖에 대상 건강사업본부는 13일까지 고졸이상 여성 텔레마케터를 모집하며,캡스도 13일까지 고졸이상 경리·회계직 여직원을,엘지생활건강 뷰티센터는 30일까지 전문대졸이상 뷰티메니저 5명을 뽑을 계획이다. ■외국 기업 외국계 업체들은 채용인원이 소수지만 수시채용이 많아 도전해 볼만 하다.AIG생명은 28일까지 개인재정관리사 3명을 모집하며,한국알파라발은 조선관련 기자재영업·설계 및 품질관리자 10명을 뽑는다.한국얀센은 13일까지 영업직 신입사원 10여명을 모집한다. 한국까르프는 10일까지 사무직 직원을 채용하며,FKL소프트웨어 엔지니어링은 프로그래머 5명을,로레알코리아는 수출입관련 영업직 사원 5명을 모집할 예정이다.모토로라코리아는 3년 경력의 엔지니어 개발자를 모집한다.이밖에 아남르그랑은 27일까지 전자회로설계 및 배선기구 판촉직 사원 5명을,지멘스는 20일까지 엔지니어 출신 경력사원을 모집할 예정이다.인크루트 이민희(李敏熙)팀장은 “비수기에는 원하는 분야에서 파트타임이나 계약직 경험을 쌓는 것도 좋다”면서 “하반기 채용이 늘어나면 근무경험자가 우대받게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미경기자 chaplin7@
  • 클릭하면 성공이 보인다

    ‘새내기 직장인들,클릭하세요’ 직장생활을 시작하는 새내기들을 위한 인터넷 교육사이트가인기다. 직장인의 기본소양을 기를 수 있는 예절교육과 성공적인 프리젠테이션,컴퓨터 기초지식 등 성공적인 직장인이되기 위한 강좌들이 봇물을 이루고 있다. 교육포털 배움닷컴(www.baeoom.com)은 신입사원을 위한 다양한 강좌를 마련하고 있다.직장에서 꼭 필요한 에티켓 소양강좌를 비롯,성희롱 예방법·자기혁신법 등 각종 기본강좌외에 성공적인 영업전개 기술,스피치법 등 전문교육도 제공한다. 온스터디(www.onstudy.com)는 ‘프로세일즈맨 무조건 따라잡기’ 코너를 개설,신입사원을 위한 성공적인 세일즈 비법을 제공한다.인터넷비즈니스 전략,고객을 끌어들이는 방법등의 강좌도 있다. 자기 PR법은 신입사원에게 더 없이 중요하다.캠퍼스21(www. campus21.co.kr)은 ‘청중 앞에서 기억에 남도록 자기를 소개하는 방법’ 등을 소개한다.크레듀(www.credu.com)가 제공하는 ‘직장인 핵심역량 시리즈’ 코너에서는 비즈니스 기획에서 문서작성,창조적 시간관리,마케팅 등 직장내 업무효율을 극대화할 수 있는 콘텐츠를 제공한다. 이밖에 현대인재개발원이 운영하는 사이런(www.cy-learn.co.kr)은 ‘직장예절도 전략입니다’라는 주제로 직장인 에티켓과 성희롱 예방을 위한 특강을 실시한다.직장관련 정보사이트 김대리(www.kimdaeri.co.kr)에서는 ‘김대리 서로상담코너’를 통해 직장생활에 대한 각종 조언을 들을 수 있다. 김미경기자 chaplin7@
  • 서울도시철도公 9급 40명 공채

    서울시 도시철도공사는 전동차 점검과 정비업무를 맡을 9급 신입사원 40여명을 공개 모집한다. 응시자격은 만 18∼28세로 기계·전기·전자·컴퓨터공학 관련 학과를 졸업한 고교 졸업 이상 학력을 갖고 있거나 이들 분야에서 기능사이상의 자격증을 갖고 있어야 한다. 원서 접수는 공사 인터넷 홈페이지(www.smrt.co.kr)를 통해서만 가능하다.접수기간은 2월5일 오전 9시부터 7일 자정까지다.문의 (02)6211-2052∼8. 임창용기자 sdragon@
  • 현대 ‘4대위기’탈출 재도약 길 걷나

    지난해 그룹창설 이래 최악의 위기를 맞았던 현대가 올들어 다소 숨통이 트이는 듯하다.지난해 1차 부도까지 갔던 현대건설은 채권단의양해로 급한 불은 껐고,‘제2의 건설사태’가 점쳐지고 있는 현대전자도 1조원 규모의 자산매각 등 강도높은 자구책을 마련,일단 위기는 모면한 상태다.그러나 금강산관광·개성공단 사업 등 한때 ‘대북사업의 선각자’로 지칭되면서 재계의 부러움을 샀던 대규모 사업도 재정난으로 기로에 섰고,현대사태의 단초를 제공한 현대투신 사태 역시 운명의 갈림길에 놓여있는 등 불확실한 요소들이 상존해 있다.정부가 등을 돌리는 순간 상황은 다시 악화될 소지가 크다.현대가 과연‘위기’를 ‘기회’로 반전시키는 대역전극을 펼쳐 낼 수 있을까.현대를 휘감고 있는 ‘4대 뇌관(雷管)’을 짚어본다. ◆현대건설=지난달 채권단의 만기연장으로 상반기까지 돌아올 제1·2금융권의 차입금 9,508억원은 상환이 연기됐다.올해 만기가 돌아오는 회사채 1조9,507억원도 산업은행의 신속 인수로 80%(1조5,600억원)는 갚지 않아도 된다. 이럴경우 지난해 말 4조4,000억원이던 차입금을 올해 서산농장·계동사옥 매각 등 자구안이행(7,500억원 예상) 등을 통해 3조5,000억원대로 줄일 수 있다. 문제는 투기등급으로 전락한 현대건설의 신용등급 상향조정 여부다. 상향조정이 안되면 6월 이후 제1·2금융권의 만기연장을 보장받을 수없다. ◆현대전자=산업은행의 회사채 신속인수(강제할당)가 결정적으로 한숨을 돌리게 했다.전자측은 지난 17일 1조원 규모의 자산을 매각하는 등 고강도 자구책을 내놓고,지난해 말 7조8,000억원이던 차입금규모를 연말까지 6조4,000억원으로 낮춘다는 계획이다. 그러나 문제는 많다.올해 당장 갚아야 할 회사채 3조4,000억원의 80%가량인 2조7,000억원을 산업은행이 매입해 준다지만,그렇다고 부채규모가 줄어드는 것은 아니다.상환연장의 대가로 이자만 불어날 뿐이다.64메가D램 가격이 전자가 예상한 대로 3·4분기부터 4달러대로 오른다는 보장도 없다.이럴 경우 현금확보도 당초 예상한 2조원의 절반수준에도 못미칠 전망이다.건설과 마찬가지로 유동성 위기는 상존해있다. ◆대북사업=지난 2년간 금강산사업에만 4,000억원 이상의 적자를 냈다.자본잠식상태다. 재정상태가 열악한 것은 관광객 수가 당초 예상보다 턱없이 적기 때문.그동안 37만명이 승선,회사측이 예상한 손익분기점 100만명의 37%에 불과한 실정이다.이러다 보니 북한측에 관광객 1인당 200달러씩지불하기로 돼 있는 관광대가(매달 1,200만달러) 마련도 여의치 않다. 2005년 2월까지 관광대가로 9억4,000만달러를 지불하기로 돼 있다. 지난해 말까지 지불한 금액은 3억4,000만달러로 앞으로 6억달러를 더 내야 한다. 현대측은 재정난 타개를 위해 2005년 2월까지 관광대가를 절반으로줄이고,그 해 4월부터 밀린 관광대가를 정산해 주겠다는 ‘관광대가유예요청’을 북한측에 했다.그러나 북한측이 이를 수용하느냐가 관건이며,설령 북측이 수용한다고 해도 근본적인 적자보전책이 될 수없다는 데 고민이 있다. 정부측에 요청한 해상호텔 카지노사업과 유람선 내 면세점 운영도난제다.이 가운데 면세점 운영은 다소 진전을 보고 있으나 해상호텔카지노사업은 ‘외국인전용’을 놓고 줄다리기가 계속되고 있다. ◆현대투신= 지난해 말까지 자기자본금 1조2,000억원을 충당키로 한유동성 해소방안이 일단 물거품이 됐다. 미국 보험회사인 AIG사와 추진중인 1조1,000억원대의 외자유치건이유일한 대안이지만 AIG사측이 정부에 공동출자를 제의한 점으로 볼때 성사되기엔 현실적으로 무리다. 지난해 5월 정몽헌(鄭夢憲) 현대아산이사회 회장이 투신유동성 확보를 위해 담보물건으로 채권단에 위임한 현대정보기술·현대오토넷 등 1조7,000억원대의 계열사 보유 주식을 처분한 뒤 공적자금을 투입하는 수순을 밟게 될 것이란 전망이 우세하다. 주병철기자 bcjoo@. *현대 구조조정위‘헤쳐모여’. 현대그룹의 구조조정위원회가 사실상 막을 내리고 있다. 올 초 정몽헌(鄭夢憲) 현대아산 이사회회장이 사장단 신년하례식 이후 구조조정위원회측에 ‘사실상 해체’를 지시하면서 본격화되고 있다.지난해 중반까지만 해도 90명을 웃돌았으나 지난해 말 40여명에서 25명으로 줄어든데 이어 최근 15명으로 축소됐다. 인원감축은기능축소에서 비롯됐다.당초에는 계열사의 사업성 검토,경영자협의회 주관,신입사원 채용 총괄,그룹 정기인사,계열분리 등하는 일이 많았으나 지금은 계열분리와 그룹의 결합재무제표 관리로기능이 줄었다. 이에 따라 구조위 소속 임·직원들이 계열사로 흩어지고 있다.지난해 강연재(姜年宰) 상무가 현대투신증권으로 옮긴 데 이어 최근에는손영률 전무가 현대중공업으로,이주혁(李柱爀) 이사가 현대캐피탈로각각 자리를 옮겼다.임원으로는 김재수(金在洙) 위원장과 현기춘(玄基春)·계영시(桂英時) 이사만 남았다.사원들도 10여명밖에 없다. 구조위 관계자는 “중공업·전자·금융의 계열분리가 남아 있어 당분간 있을 것으로 본다”면서 “그러나 워낙 구조조정바람이 거세 어떻게 바뀔 지는 누구도 모른다”고 말했다. 한편 그룹 홍보팀인 PR사업본부도 구조조정계획에 따라 인원감축에들어갔으며,일부 직원을 현대중공업 금강기획 등 계열사 또는 위성그룹으로 보냈다.이와 함께 그룹 사보인 ‘現代’를 1월1일자로 폐간했으며 그룹 사내방송인 HBS도 해체했다. 주병철기자. *삼성車 ‘부채처리’대우車 ‘인력감축’. 삼성자동차와 대우자동차가 부채처리와 인력감축 등으로 심한 내홍을 겪고 있다.삼성차는 채권단과,대우차는 노조와의 첨예한 대립으로 소모전이 계속되고 있으나,뚜렷한 해법이 없어 고민을 거듭하고 있다. ◆삼성차=99년 6월 삼성이 삼성차에 대해 법정관리를 신청하면서 이건희(李健熙) 회장의 사재출연 계획을 발표한 게 시발점이다.당시 이 회장은 삼성차 부채 4조5,000여억원 중 2조8,000억원에 이르는 삼성생명주식 400만주(50만주는 협력업체 보상용)를 내놓았다.그리고 2개월 뒤인 8월 삼성과 한빛은행 등 채권단은 부채해결을 위한 합의서를 작성했다. 합의서에는 이 회장이 400만주를 내놓되 삼성생명주식 값어치가 2조8,000억원이 안될 경우 추가로 50만주를 내고,그래도 모자라면 그 금액만큼(이자포함)은 31개 계열사가 연대보증을 서기로 한 것이다. 그러나 지난 연말 삼성생명의 주식상장이 수포로 돌아가면서 꼬이기 시작했다.이 즈음에 참여연대가 삼성전자를 상대로 삼성차 부채분담을 거부하도록 가처분소송을 제기해 사태는 삼성·채권단의 힘겨루기를 넘어 법정공방으로 비화됐다.삼성측은 참여연대 소송의 결과를 보아야 하며,참여연대 논리를 들어 합의내용이 ‘법률적 무효’라고 주장하고 있다.상장이 지연되면서 연체되는 부채이자도 상장지연의 책임이 삼성측에 있지 않은 만큼 부당하다는 논리를 펴고 있다. 결국 삼성차 부채처리는 내달 있을 법원의 소송결과에 따라 새 국면으로 접어들 것으로 보인다.참여연대가 이기면 채권단을 상대로 싸우는 삼성이 유리한 고지에 서게 되고,지면 상황은 반대가 된다. ◆대우차=사측은 극구 꺼리던 ‘정리해고’라는 말을 드디어 입밖에냈다.지난 16일 생산직 2,794명에 대한 정리해고 계획서를 노동부 인천북부지방사무소에 내면서 구조조정에 본격 시동을 걸었다.이에 질세라 노조는 이날 전격 파업을 결의해 전면파업이 초읽기에 들어갔다. 회사측은 인천지법이 지난해 ‘2001년 1월말 영화회계법인의 실사결과에 따라 대우차 법정관리 개시여부를 결정하겠다’고 밝힌 상태여서 가시적 성과를보여줘야 한다는 입장이고,노조측은 무리한 인력감축은 ‘독자생존’을 포기하는 것이라며 반발하고 있다. 상황이 악화되면서 제너럴모터스(GM)로의 매각도 사실상 어렵게 돼대우차 사태는 ‘어둡고 긴 터널’속에 갇히게 됐다.법원의 법정관리 개시여부 결정이 국면전환의 단초가 될 전망이다. 주병철기자
  • 교육부 ‘지방大 육성법’ 내년 제정

    내년 상반기 중에 지방대 출신이 일반기업에 취업할 때 상대적인 불이익을 받지 않도록 하는 내용의 ‘지방대 육성 특별법’이 제정된다. 또 유사·중복학과를 설치한 지방대 학과의 통폐합과 지방대끼리의통폐합 등이 적극 유도된다.교육여건이 기준에 미달되는 지방대는 정원 감축뿐만 아니라 재정지원도 받지 못한다. 교육부는 26일 이같은 내용을 골자로 하는 ‘지방대 육성대책’을확정,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지방대 출신의 취업난을 해소하기 위해 ‘특별법’을내년 상반기 안에 제정,기업이 신입사원을 뽑을 때 지방대 출신을 차별하지 않도록 권고하는 규정을 두기로 했다. 노동부의 고용정책기본법에도 지방대 출신을 차별하는 기업에 대한벌칙 근거를 신설하는 데다 지방자치단체 내에 ‘지방대 인재육성위원회’도 설치할 방침이다.하지만 관련 조항이 강제가 아닌 권고 수준에 그칠 것으로 보여 실효를 거둘지는 미지수다.지방대의 구조조정과 관련,유사·중복학과를 둔 대학을 통폐합하고 수도권 대학의 신설및 증설은 원칙적으로 허용하지 않기로했다. 특히 교육여건이 일정기준 이하인 대학에 대해서는 정원 감축과 재정지원 중단 등 특단의 조치를 내리고 부실 대학법인은 퇴출시키기로했다. 우수학생의 지방대 유치를 위해 기숙사 수용률을 올해 8.8%에서 2005년까지 20% 수준으로 확대할 계획이다.아울러 우수학생에 대해서는학자금과 생활비뿐만 아니라 졸업 후 해외 유학비까지 지원,지방 학생들이 수도권 대학으로 몰리는 현상을 막는 방안도 추진하기로 했다. 지방대를 지역 평생학습의 중심지로 만들기 위해 시간제 등록제와학점당 등록제 등도 시행할 예정이다. 박홍기기자 hkpark@
  • 알리안츠생명 100명 공채

    알리안츠제일생명(www.allianzfirstlife.co.kr)은 내년 1월 1일부터 10일까지 대학 졸업자와 졸업예정자들을 대상으로 신입사원 공채접수를 받는다고 25일 밝혔다. 모집부문은 일반관리직(인문·법정·상경계열)과 영업관리직(전학과),전산·계리직(전산관련학과·수학·통계학과) 등이다. 서류전형과 직무적성검사,1차 및 2차 면접을 통해 최종 합격자 100명이상을 선발하며 인터넷을 통해서만 접수가 가능하다.
  • 직원채용때 전공 가장 중시

    기업들은 신입사원을 뽑을 때 대학보다 전공을 중시한다.그러나 전반적으로 대졸 신입사원들의 업무능력에는 불만이다.또 대학교육은수요자 중심으로 전환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교육부는 19일 한국직업능력개발원에 의뢰,지난 10·11월 2개월간 438개 기업의 인사담당자와 대졸 신입사원 442명을 대상으로 한 ‘기업체 대학교육 만족도 조사’에서 이같이 나타났다고 밝혔다. 기업들은 사원채용 서류전형에서 가장 중요한 기준을 ‘전공-자격증 소지-근로경험-자기소개서-학교성적’ 등의 순으로 꼽았다.출신학교의 명성·재학시 활동·성별 등은 크게 비중을 두지 않았다. 면접에서는 기본태도와 인성·전공지식·의사표현력·정보통신 이해력·외국어 능력 등에 초점을 뒀다. 그러나 40.7%의 기업은 대학에서 가르친 지식·기술수준과 산업현장에서 요구하는 수준간의 차이가 크다고 강조했다.15.6%만이 별다른차이가 없다는 쪽이다.신입사원의 65.4%도 역시 차이가 많다고 인정했다. 기업의 30.1%와 신입사원의 57.7%는 ‘대학이 기업에서 필요한 인재를 육성하지 못하고 있다’고 응답했다. 박홍기기자
  • “IMF 신입사원 합격취소 정당”

    경제 위기를 이유로 입사 시험에 합격한 사람들의 입사를 취소한 것은 정당한 정리해고에 해당한다는 대법원의 판결이 내려졌다. 대법원 제1부(주심 朴在允 대법관)는 7일 “경영 악화를 이유로 공채합격자들의 입사를 취소한 것은 부당하다”며 97년 현대전자 신입사원 공채시험에 합격했던 김모씨 등 11명이 회사를 상대로 낸 종업원 지위확인 청구소송에서 이같이 판시,원고들의 상고를 기각했다. ‘원고들이 최종 합격 통보를 받아 회사측과 정당한 근로계약 관계가 성립된 만큼 입사 예정일부터 해고 통보일까지의 임금을 지급하라’는 원심 판단도 받아들였다.재판부는 판결문에서 “피고가 입사 통보를 취소한 때는 IMF 구제금융이 시작돼 경영상의 필요가 있었던 만큼원고들에 대한 정리해고는 정당하다”고 밝혔다. 이상록기자 myzodan@
  • SBS 월화드라마 ‘루키’ 11일 첫방영

    5일 오후 경기도 일산 SBS 탄현제작센터 인근에 위치한 결혼식장.새월화드라마 ‘루키’ 촬영으로 분주하다.카메라맨과 스탭들이 부산히돌아다니는 틈새로 머리에 면사포만 두른 채 운동화 차림의 황신혜가 종종걸음을 치며 들어선다.신랑 유동근은 아직 보이지 않고,결혼식장에는 박원숙,임현식 등 낯익은 탤런트들의 얼굴이 눈에 띈다. 이어 결혼식이 끝나고 사진 촬영 시간.친지들이 도열한 가운데 신랑,신부가 싱글벙글하며 서 있다.“어이,신랑.가만히 있지말고 신부 입술을 잘근잘근 깨물어주게” 임현식씨의 애드립에 식장은 온통 웃음바다.유동근은 얼씨구나 뽀뽀를 하지만…. 아쉽게도 이 모든 상황은 꿈이다.유동근이 대학생시절 좋아하던 황신혜를 아직도 잊지못해 꿈속에서나마 가상결혼식을 치른 것이다. MBC 미니시리즈 ‘애인’이후 4년여만에 다시 만난 유동근,황신혜 주연의 ‘루키’가 11일 밤 9시55분 첫 전파를 탄다. ‘루키’는 개성 넘치는 네명의 직장 남성들이 만들어가는 일과 사랑이야기를 그린다.98년 직장 여성들의 애환을 다룬 ‘퀸’에서 함께작업했던 주은희 작가와 고흥식 PD가 다시 손을 잡았다. 루키는 신입생,신입사원이란 뜻.고PD는 “첫 직장에 들어갔을 때의신선한 마음과 각오로 살아간다면 인생의 역경도 쉽게 넘을 수 있을것”이라며 평범한 사람들의 웃음과 눈물이 요즘처럼 어려운 때 위안을 주었으면 좋겠다고 연출 의도를 밝혔다. ‘퀸’에 출연했던 탤런트 이미숙,윤혜영,김원희,이나영은 무역회사영업부에 근무하는 4명의 남자로 바뀐다. 세상의 모든 짐을 진 듯 책임감에 괴로워하는 34세 노총각 엄순대역에 유동근,딸부잣집 외아들로 남자다움을 으뜸으로 치는 허장석역에조재현이 출연한다.김승수는 외모로나 능력으로나 최고를 꿈꾸는 1등지상주의자 차현세역을,박정철은 시한폭탄처럼 좌충우돌하는 전형적인 신세대 사원 유시현역으로 나온다. 황신혜는 당차고 화끈한 영업부장역을 맡아 연기 변신을 시도한다.숨겨둔 애가 딸린 사연있는 여자로 총각인 유동근과 로맨스를 벌인다. 애틋하게 헤어졌던 ‘애인’과 달리 사랑의 결실을 맺을 전망.중견탤런트 임현식과 박원숙,이희도는 관록의 코믹연기를 보탠다. ‘루키’는 SBS가 오랜 월화드라마의 부진을 떨치기 위해 야심차게내민 카드.KBS2 ‘가을동화’에 밀려 고전한 ‘도둑의 딸’을 조기종영하고 후속드라마로 내건 ‘천사의 분노’도 지리멸렬하자 유동근,황신혜를 전격 투입했다는 후문이다. 허윤주기자 rara@. *유동근·황신혜 인터뷰. 웨딩드레스 차림으로 기자들 앞에 나온 황신혜는 ‘새 신부’답게 말을 아꼈다.고개를 약간 숙인 채 나직하고 차분한 목소리의 황신혜는유동근과의 재회소감을 묻자 “출연 제의가 왔을 때 상대역이 유동근선배님이라기에 당장 응했어요.편안하고 기(氣)가 잘 통하는 느낌”이라며 앞으로의 연기호흡을 자신했다. 화답하듯 유동근 역시 ‘신혜씨는 나름대로 카리스마가 있는 연기자’라며 추켜세웠다.“‘애인’ 출연후 결혼,출산을 거친 신혜씨가 30∼40대의 인생을 다룬 드라마를 잘 소화해 내는 것을 보고 감탄했다”는 그는 평소 그녀를 지영엄마라고 부른다.이제 두돌을 넘긴 딸 지영이는 엄마를 닮아 오목조목 예쁘다는 소문이 방송가에 자자하다. 유동근이 맡은 엄순대는 경상도 출신의 토속적 사나이.원체 느린 말투를 억세고 빠른 경상도 사투리로 바꾸느라 고생이다.“마음에 맞는이들과 얼마나 기분좋게 작업을 할 수 있는가”를 출연의 제1조건으로 친다는 그는 얼마전 MBC ‘남의 속도 모르고’에서 맡은 코믹한캐릭터는 약간 부담스러웠다고 실토하면서 이번 드라마는 평범한 이들의 일상을 담아 편하게 일할 수 있을 것 같다고. 직장생활 경험이 한번도 없는 이들이 어떻게 실감나게 직장인을 그려낼 것인지가 드라마 성공의 관건이다.특히 남자부하들을 호령하는 ‘잘난 커리어우먼’을 소화해내야 하는 황신혜는 아무래도 걱정이 앞서는듯 “그래도 사랑하는 남자 유동근 앞에서는 아이같고 여린 여자로 변한다’며 몸을 사렸다. 허윤주기자
  • 시청률 부동표 ‘男心을 잡아라’

    남성 시청자를 잡아라.최근 방송가에 특명이 떨어졌다.아침에 아이들과 남편 내보내자 마자,저녁엔 설겆이 물기 마르기 무섭게,드라마 앞으로 돌아와앉는 주부 시청자군이야 어차피 상수(常數).부동표인 남성시청자들이 어디 붙느냐에 따라 시청률이 표나게 출렁인다는 걸 알아차린 방송사들이 저마다 ‘남심 잡기’에 팔을 걷어부치고 나섰다. 남성 고객을 겨냥한 드라마 마케팅 선두주자는 단연 KBS.진작부터 ‘손자병법’,‘남자만들기’ 등 선굵은 드라마를 ‘출시’해온 KBS는요 몇년 ‘용의 눈물’,‘왕과 비’,‘태조왕건’ 등 일련의 사극을잇달아 히트시키며 시장을 평정하다시피 했다. ‘태조왕건’은 왕건(최수종)-궁예(김영철),왕건­견훤(서인석)간 기둥 대립구도에 가신들간 권력암투가 점입가경으로 달라붙으며 남성들의 절대지지를 얻고 있는 중.이는 몇주째 시청률 톱을 다투며 프로가하늘을 나는 결정적 원동력이 되어준다. 이에 힘입은 듯 KBS는 허균의 혁명사상을 축으로 모반과 암투,권력과 민중 등 굵직한 주제들을소화하는 또 하나의 남성사극‘천둥소리’도 내보내고 있다. MBC역시 29일 첫 전파를 쏜 수목 ‘황금시대’를 통해 남성 시청자들을 겨냥중.갖은 역경을 딛고 국내 최고은행의 행장 자리에 오르는 한남자(차인표)의 성공스토리가 단연코 흡인력을 발휘할만 하다는 장담. 일제시대 민족자본-친일자본간 대립, 미군정과 맞부딪히는 주인공의민족주의적 금융철학 등 굵직한 주제들이 더더욱 근력을 보탠다.색깔은 좀 다르지만 시트콤 ‘세 친구’ 역시 동거하는 독신남 셋의 각기다른 라이프스타일을 그린다는 점에서 새로운 남성풍속도 보고서로인기몰이 중. SBS도 뒤질세라 남성시장을 파고든다.조기종영하는 월화드라마 ‘천사의 분노’ 후속으로 11일부터 방송되는 ‘루키’가 신호탄.한 무역회사 영업부를 무대로 고참대리(유동근),3년차 마초 직원(조재현),1등 지상주의자(김승수),시한폭탄 신입사원(박정철)의 각양각색 일과사랑이 템포빠르게 펼쳐진다.‘순풍산부인과’ 후속으로 18일 막올리는 시트콤 ‘웬만해선 그들을 막을수 없다’도 소방서를 배경으로 이런저런 남성적 에피소드들을 풀어가리라는 전망. 남성 시청자를 잡아라.최근 방송가에 특명이 떨어졌다.아침에 아이들과 남편 내보내자 마자,저녁엔 설거지 물기 마르기 무섭게,드라마 앞으로 돌아와앉는 주부 시청자군이야 어차피 상수(常數).부동표인 남성시청자들이 어디 붙느냐에 따라 시청률이 표나게 출렁인다는 걸 알아차린 방송사들이 저마다 ‘남심 잡기’에 팔을 걷어부치고 나섰다. 남성 고객을 겨냥한 드라마 마케팅 선두주자는 단연 KBS.진작부터 ‘손자병법’,‘남자만들기’ 등 선굵은 드라마를 ‘출시’해온 KBS는요 몇년 ‘용의 눈물’,‘왕과 비’,‘태조왕건’ 등 일련의 사극을잇달아 히트시키며 시장을 평정하다시피 했다. ‘태조왕건’은 왕건(최수종)-궁예(김영철),왕건­견훤(서인석)간 기둥 대립구도에 가신들간 권력암투가 점입가경으로 달라붙으며 남성들의 절대지지를 얻고 있는 중.이는 몇주째 시청률 톱을 다투며 프로가 하늘을 나는 결정적 원동력이 되어준다.이에 힘입은 듯 KBS는 허균의 혁명사상을 축으로 모반과 암투,권력과 민중 등 굵직한 주제들을소화하는또 하나의 남성사극 ‘천둥소리’도 내보내고 있다. MBC역시 29일 첫 전파를 쏜 수목 ‘황금시대’를 통해 남성 시청자들을 겨냥중.갖은 역경을 딛고 국내 최고은행의 행장 자리에 오르는 한 남자(차인표)의 성공스토리가 단연코 흡인력을 발휘할만 하다는 장담.일제시대 민족자본-친일자본간 대립,군정까지 관통해가는 주인공의 민족주의적 금융철학 등 굵직한 주제들이 더더욱 근력을 보탠다. 색깔은 좀 다르지만 시트콤 ‘세 친구’ 역시 동거하는 독신남 셋의각기 다른 라이프스타일을 그린다는 점에서 새로운 남성풍속도 보고서로 인기몰이 중. SBS도 뒤질세라 남성시장을 파고든다.조기종영하는 월화드라마 ‘천사의 분노’ 후속으로 11일부터 방송되는 ‘루키’가 신호탄.한 무역회사 영업부를 무대로 고참대리(유동근),3년차 마초 직원(조재현),1등 지상주의자(김승수),시한폭탄 신입사원(박정철)의 각양각색 일과사랑이 템포빠르게 펼쳐진다.‘순풍산부인과’ 후속으로 18일 막올리는 시트콤 ‘웬만해선 그들을 막을수 없다’도 소방서를 배경으로 이런저런남성적 에피소드들을 풀어가리라는 전망. 남성용 드라마 대거 출시는 일단 반길만하다는 평이 대세다.잦은 폭력 격투씬,참혹한 전투장면 등 거슬리는 점이 없진 않지만 멜로 일색으로 흘러가는 브라운관에 균형추를 달아준다는 점에서다.프로 다양화,다원화는 시청자 선택권을 넓히는 초석이기도 하다. 게다가 요즘 남성드라마는 과거 것보다 한결 부드러워졌다.제일의 채널권자는 역시 주부 등 여성층.이들을 붙잡는 안전장치는 우선 필수로 갖춰놓고 남성들을 덧달아 흡수하는 전략이기 때문.‘태조왕건’에서 왕건(최수종)을 기둥으로 각축하는 연화(김혜리),부용(박상아)-도영(염정아) 등 자잘한 삼각관계들,‘황금시대’에서 가문의 원수인줄 모르고 주인공과 희경(김혜수)간에 펼쳐지는 비극적 사랑,007본드걸보다 한결 매력적인 ‘루키’의 여성들 등등 안전장치의 키워드는역시 연애담으로 귀착되는 셈. 스포츠 중계도 뜸해진 겨울 박진감 넘치는 액션과 달콤한 삼각관계를함께 즐길수 있으니 남성들도 금상첨화라는 반응들이다. 손정숙기자 jssohn@
  • 부산 취업박람회 “실속없네”

    구직자와 구인난을 겪는 업체를 연결하는 취업박람회가 겉돌고 있다.취업박람회에 참가하는 업체가 구인보다는 업체 홍보에만 열을 올리고 있기 때문이다. 실례로 부산지역 기초자치단체가 지난 3월부터 열고 있는 ‘구인·구직자 만남의 날’행사에서 지금까지 모두 400여 업체가 참가했지만평균 취업자는 업체당 2명 정도에 불과하다. 또 오는 29일 부산시청에서 열릴 예정인 ‘2000년 하반기 취업박람회’가 100여 업체가 참가한 가운데 열릴 예정이다.그러나 이 취업박람회에는 참가 업체가 상반기보다 준데다 대기업은 참가하지 않아 실제 취업자는 얼마 되지 않을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이에 앞서 지난 2월에 열린 올 상반기 박람회에서는 160여 업체가참가했지만 취업자는 불과 368명에 그쳤다. 또 오는 25일 열리는 외국인기업 취업박람회에도 70여업체의 참가가예상되지만 상당수 업체들이 구인보다는 업체 홍보를 위해 참가하는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이에 대해 부산의 한 대학 취업담당자는 “최근의 구조조정 바람으로 업체들이 신규채용을 줄이는데다 신입사원을뽑는 업체들도 인터넷을 통해 수시모집을 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지적했다. 한편 부산지역 대학가는 올해 취업률이 지난해보다 20% 가량 줄 것으로 내다보고 있지만 신규채용을 계획하는 업체가 별로 없어 뽀족한대책을 세우지 못하고 있다. 부산 이기철기자 chuli@
  • 올 대졸자 취업진로 ‘갈팡질팡’

    대졸자들이 갈 곳이 없다. 낙타가 바늘구멍에 들어가는 만큼 취업이 어려운 것은 물론 마음에맞는 회사를 찾기가 어렵기 때문이다.특히 동방·대신금고 불법대출사건과 건설업체의 퇴출 발표로 벤처 기업이나 건설업체에 입사하기가 더욱 힘들게 됐다. 올해 하반기 30대 기업의 신입사원 채용규모는 1만2,000여명 안팎으로 지난해보다 20% 가량 늘었다.그러나 올해 대졸자와 취업 재수생을 합해 대졸 취업 희망자는 무려 20만여명에 이를 것으로 추산된다. 취업전문지 리크루트 관계자는 “대졸자들이 느끼는 체감지수는 통계치보다 훨씬 높다”면서 “서류전형·수시채용이 늘면서 지방대 출신과 여학생들은 취업이 더욱 어려워졌다”고 말했다. 서울 H대에서 화학·경영학을 복수 전공한 J씨(24·여)는 “평균 학점이 B+로 좋은 편인데도 ‘우리 회사는 여자를 뽑지 않는다’라고대놓고 얘기하는 곳이 많았다”면서 “대기업인 S전자에서는 아예 남녀 따로 면접시험을 실시하는 등 여성은 실력에 관계없이 입사가 힘들다”고 불만을 털어놨다. 벤처기업에 대한선호도도 크게 낮아졌다.한양대는 지난 3일 취업센터에 정보통신 벤처기업 8개사를 초청,취업설명회를 열었으나 참석학생들은 하루종일 100명이 되지 않았다. 의료소프트웨어 생산 벤처기업 M사의 심모(31)부장은 “올해는 쓸만한 인재들이 대기업을 훨씬 선호하는 것 같다”면서 “일본 진출을 위해 채용키로 했던 한 영업사원은 입사 날짜까지 정해졌었는데 대기업에서 높은 연봉을 제시하자 그리로 가버렸다”고 어려움을 털어놨다. 건축·토목학과 졸업생들은 취업하기가 더욱 어렵다.국내 굴지의 건설회사인 동아건설이 부도 처리되고 현대건설도 법정관리 위기에 처하는 등 건축업계가 전반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어 아예 신입사원을 뽑지 않고 있다. 각 대학 건축·토목학과에는 올해 신입사원 추천 의뢰가 완전히 끊긴 상태다.서울대 등 명문대 건축·토목관련 학과에도 지난해에는 수십∼수백명의 추천 의뢰가 있었으나 올해는 숫자가 5명 이내로 크게떨어졌다.서울 K대 건축학과의 한 교수는 “졸업생 30여명 가운데 취업이 된 사람이 단 한명도 없지만뾰족한 수가 없다”고 한숨을 쉬었다. 전영우기자 ywchun@
  • “인터넷 入社원서 사양합니다”

    ‘인터넷 입사원서 더이상 안 받아요.’ 입사원서를 인터넷으로 접수하는 기업이 늘어난 가운데 접수량 폭주와 높은 결시율 등으로 오히려 기존 서류접수 방식으로 되돌아가려는기업이 하나둘씩 생기고 있다. 5일 채용정보 포털사이트 인크루트(www.incruit.com)에 따르면 지난해부터 인터넷 원서접수를 하고 있는 금호그룹은 내년부터 이 방식을폐지할 계획이다.최근 공채 원서접수를 마감한 결과 200여명 모집에1만2,000여명이 몰려 서류정리에만 일주일 이상 걸렸다는 것. 금호그룹은 “비용절감은 고사하고 예전보다 업무량이 늘어 면접일정도 일주일 이상 차질을 빚었다”고 밝혔다. 코오롱그룹은 올해 아예 인터넷 접수를 하지 않았다.코오롱그룹 관계자는 “인터넷 접수로 업무량 증가뿐 아니라 면접 결시율이 15%에달했다”면서 “각 대학 설명회를 통해 추천방식으로 우편접수만 받았다”고 밝혔다. 대한항공도 인터넷 접수가 과다한 허수지원 문제를 가져올 수 있다는 점을 감안,학교추천제 원서접수를 고수했다.롯데그룹은 최근 신입사원 공채를 하면서마감 하루 전에 소나기 지원이 폭주,서비스가 다운되는 등 불편을 겪어 제도개선을 고려 중이다. 그러나 이러한 움직임에도 채용방식의 대세는 여전히 인터넷 채용이라는 것이 업계 시각이다.한 관계자는 “인터넷 접수방식이 허수 지원과 허위 기재를 걸러낼 수 없다는 약점이 있지만 기술적인 부분만보완되면 이 문제도 해결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미경기자 chaplin7@
  • “漢字 모르면 入社 사절”

    한글전용이 확산되는 가운데 금호그룹이 신입사원을 뽑을 때 한문시험을 치르도록 해 화제다. 금호그룹은 다음달 2일 실시되는 신입사원 면접에서 영어 토익(TOIEC) 외에 별도 한자시험을 치를 계획이다.채용시험이 직무능력이나 면접위주로 치러지고,필기시험의 경우에도 영어가 대부분을 차지하는분위기에서 한자시험은 이례적이다. 금호그룹은 91년 3월부터 기존 직원들에게도 직급마다 한차례씩 시험을 보도록 하고 있다.2∼3년마다 한번씩 시험을 보는 셈이다.이는박성용(朴晟容) 명예회장이 “중국과 일본시장에 진출하려면 기본적인 한자 정도는 알아야 한다”며 한자시험을 만들었기 때문.박명예회장은 미국 예일대에서 박사학위까지 받았지만 ‘한자문화권에 사는한 한자를 내팽개쳐서는 안된다’는 지론을 갖고 있다. 일반사원과 신입사원을 대상으로 한 시험은 주·객관식을 혼합,50문항 정도가 출제된다.한자 음과 훈은 물론,쓰기시험도 본다.금호건설함경남(咸敬男)과장은 “시험은 천자문 수준이지만 쓰기시험 등이 포함돼 있어 만만치 않다”며 “한자를 공부하는 재미 외에도 일상생활과 업무에 많은 보탬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성곤기자 sunggone@
  • 올 대기업 취업 여전히 ‘좁은문’

    올해 대기업 취업이 ‘바늘구멍’이다. 모집인원은 지난해보다 20% 가량 늘었으나 평균 경쟁률이 최고 65대 1을 기록하는 등 입사경쟁이 여전히 치열하다. 외환위기 이후 줄어든 공채규모가 좀처럼 늘지 않은데다 점차 수시채용으로 선발방식이 바뀌고 있기 때문이다. 지난 17일 원서접수를 마감한 한화그룹은 400명 모집에 2만6,000여명이 지원,65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SK그룹도 800명 모집에 2만6,000여명이 지원했다. 현대전자와 효성은 각각 24대1,40대1의 경쟁률을 보였다. 대기업 취업은 이달 말부터 내달 초절정을 이룰 전망이다.올 하반기에 900명을 뽑을 예정인 LG전자는 내달 중순쯤 우선 400명을 공채 선발한다.200명을 모집하는 LG화학은 오는 30일까지 원서를 받는다.LG캐피탈은 70명을 뽑을 예정이다. 현대·기아자동차는 오는 24일까지 원서를 접수,600명을 뽑는다.현대정보기술은 내달 10일쯤 원서접수를 시작,200∼300명을 선발하기로 했다.대한항공은 이달 26일까지 접수받아 140명 가량을 선발한다.두산그룹도 이달말 비슷한 규모의 신입사원을 뽑는다.다음달 중순쯤에는 쌍용양회가 30명,내달 말에는 해태제과가 50명을 뽑을 계획이다. 하반기에 200명을 선발하는 대우전자는 오는 27일까지 원서를 받는다.신세계백화점은 내달 6∼13일 원서접수를 시작,100명을 뽑기로 했다. 인크르트 관계자는 “원서접수가 마감된 뒤에도 수시채용을 하는 기업들이 많은 만큼 입사에 실패했다고 실망하지 말고 꾸준히 관심을가져야 한다”고 조언했다. 김재천기자 patrick@
  • 외국계회사 “사원 또 뽑아요”

    외국계 기업들의 하반기 신입사원 채용이 본격화된다. 산업자원부 산하 한국외국기업협회가 설립한 코파네트㈜와 코파네트가 운영 중인 피플앤잡(peoplenjob.com)은 24일 ‘하반기 외국계 기업 채용동향’을 통해 지난해 6월 5,681개였던 외국인 투자기업은 지난 6월 현재 8,034개로 41.4%,투자금액은 43.9%가 각각 증가했으며하반기 채용규모도 지난해보다 크게 늘 것으로 예상했다. 채용이 가장 활발할 것으로 예상되는 분야는 정보통신(IT).올해 상반기 240명을 채용했던 한국IBM은 11월중 100명을 추가로 뽑을 계획이며 컴팩코리아는 100명을,마이크로소프트는 60명을 각각 채용할 예정이다.또 주식시장 침체로 국내 증권·투신업계 취업문이 좁아진 것에 비해 외국계 증권사로 변신한 굿모닝증권이 100명을 채용하며 HSBC,리젠트그룹,AIG생명,프루덴셜생명 등 외국 금융업체들도 직원 채용계획을 마련해 놓고 있다. 함혜리기자 lotus@
  • 30대그룹 하반기 1만4천명 채용

    올 하반기 30대 그룹의 전체 신규 채용규모는 1만4,000명선에 이를전망이다. 17일 업계에 따르면 30대 그룹은 하반기 대졸 신입사원 채용규모를지난해보다 20% 정도 늘리기로 한 것으로 나타났다.상위 3대 그룹은계열사별 수시채용 방식을 계획하고 있는 반면,그 이하 그룹들은 공채를 선호하고 있다.삼성을 뺀 대부분 그룹들이 별도 입사시험없이서류전형과 면접만으로 뽑을 계획이어서 면접이 어느 때보다 중요하게 작용할 것으로 보인다. [4대 그룹] 전자·정보통신 업종의 강세를 반영,이 분야의 채용 규모가 크게 늘 전망이다. 현대는 지난해 하반기보다 다소 늘어난 3,000명선으로 잡고 있다.지난해 채용이 없었던 현대전자는 올 상반기 700명을 뽑은 데 이어 하반기에도 1,000명을 모집할 계획.계열에서 분리된 현대자동차와 기아자동차는 상반기 600명씩에 이어 하반기에도 300명씩을 더 뽑는다. 삼성은 지난해 1,700명보다 50% 가량 늘어난 2,500명의 대졸사원을선발한다.계열사별 수시 채용을 원칙으로 하되 그룹 단위의 공채도고려중인 것으로 알려졌다.LG는 지난해 1,800명보다 크게 늘어난 3,000명을 모집한다.LG전자 900명,LG화학 500명,LG-EDS시스템 500명 등 정보통신과 바이오산업쪽에 집중돼 있다.원서는 모두 인터넷으로만 받는다. SK는 하반기 500명 가량을 뽑을 계획이며,4대 그룹 가운데 유일하게그룹 공채를 실시할 예정이다. [4대 이하 그룹] 지난해보다 모집인원이 다소 늘어날 전망이다.대한항공은 상반기와 비슷한 90명 내외의 대졸 신입사원을 모집하고 이와별도로 여승무원 300명과 조종훈련생 60명도 뽑는다. 롯데는 이달 하순부터 지난해와 비슷한 400명 가량을 채용할 계획이다.금호는 200명,한화는 400명을 다음달 중 모집한다.쌍용은 정보통신 200명을 포함,300명 가량을 선발할 예정이다. 워크아웃 상태에 있는 기업들은 신규 채용 여부가 불투명하다. 새한,동아,고합,진로,한라는 채용계획이 없으며 법인 분리를 앞두고있는 ㈜대우 역시 신규채용이 미미할 전망. 다만 최근 4년간 신입사원 선발이 없었던 대우전자는 최근 경영호전에 따라 상반기에 150명을 모집한데 이어 하반기에도 수시채용으로 100명 정도를 추가 모집할 예정이다. 김태균기자 windsea@
  • [사설] 개혁 부진 公共기관

    정부는 인력 감축이나 퇴직금 누진제 철폐 등 개혁 실적이 부진한 110개 공공기관의 내년 예산을 총 718억원 삭감하기로 했다.14일 기획예산처에 따르면 한국정신문화연구원과 국민건강보험공단 등 49개 기관은 철폐하기로 한 퇴직금 누진제를 여전히 시행하고 있고,조세연구원과 전자통신연구원 등 46개 기관은 계약제를 특정직종이나 신입사원에게만 적용하거나 연봉제를 형식적으로 시행하고 있으며,예술의전당과 영화진흥위원회 등 6개 기관은 경영혁신 과제를 제대로 이행하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정부는 이 공공기관들에 개혁을강제하기 위해 예산삭감이라는 채찍을 든 것이다. 정부는 또 올해말까지 인력을 감축하기로 계획한 기관에 대해서는감축대상 인원의 인건비를 내년 예산에 원천적으로 반영하지 않고,민간 위탁이나 폐지가 예정된 부분에 대해서도 경상비와 운영 보조액등을 삭감하기로 했다.정부는 공공기관의 개혁을 독려하기 위해 내년부터는 부처와 기관별로 개혁 실적을 종합평가해서 기관 운영비와 인건비를 차등 적용하게 된다. 국민의 정부 출범 이후 정부는 정부조직은 물론 공기업,출연기관,위탁기관 등 공공부문에 대한 개혁을 강도 높게 추진해오고 있다.1998년 2월 정부 출범 당시 총 482개이던 공공기관 가운데 105개 기관을2001년까지 없애며 총 4만9,000명의 인원을 감축해 나가는 중이다. 그러나 국민들은 공공부문 개혁이 소리만 요란했지 가시적 성과는 별로 없다는 느낌을 받고 있다.물론 공공부문의 개혁은 민간부문과 다른 특성이 있다.민간기업이 경영 혁신을 할 경우 결정된 사항을 즉시 시행하면 된다.그러나 공공부문의 개혁은 관련 법령의 제정이나 개정이 따라야 한다.속도나 절차에 차이가 있는 것이다. 공공부문 개혁의 그같은 특성을 감안한다 하더라도 이번에 드러난 공공기관들의 개혁 부진은 국민들에게 배신감을 안겨 준다.국제통화기금(IMF)관리체제를 극복하는 과정에서 민간부문은 엄청난 희생을 감수해야만 했다.한때 실업자가 200만명을 넘었던 사실이 그것을 말해준다.그럼에도 불구하고 공공부문의 개혁이 미진하다면 그것은 국민에 대한 배신이 아닐 수 없다.정부가 공공기관에 개혁을 다그치기 위해 예산배정이라는 수단을 동원하는 것도 일리는 있다.그러나 예산 삭감은 한계가 있다.110개 기관의 예산 718억원을 삭감해봐야 기관당 평균 6억5,000만원 꼴에 지나지 않는다.견디면 그만이다.따라서 개혁이 부진한 기관장에 대한문책이 병행돼야 한다.기관장을 문책하는 것이야말로 개혁을 강제하는 가장 확실한 수단이기 때문이다.
  • 개혁부진등 110개 기관 내년예산 718억원 삭감

    개혁이행이 부진한 국민건강보험과 정신문화연구원·조세연구원을비롯한 정부산하기관과 출연연구기관,올해말까지 대규모 인력감축을하기로 한 철도청·정보통신부 등 110개 기관의 내년 예산이 삭감된다.내년부터는 부처·기관별로 종합평가된 개혁실적에 따라 기관운영비와 인건비가 차등적용된다. 기획예산처는 14일 공공부문 개혁이 부진하거나 인력감축이 예정된정부부처와 정부산하기관,출연 및 연구기관 등 모두 110개 기관에 대해 내년 예산을 718억원 삭감하기로 했다. 예산처는 퇴직금 누진제 개선이 부진한 정신문화연구원,국민건강보험공단 등 49개 정부산하기관에 대해 인건비 증가율의 1∼3% 포인트인 128억원을 삭감했다. 연봉제와 계약제 개선이 미흡한 조세연구원과 전자통신연구원 등 46개 정부 출연 및 연구기관에 대해서는 인건비 증가율의 0.5∼1.0% 포인트인 21억원을 삭감했다. 이들 기관은 특정직종이나 직급,신입사원에게만 계약제를 하거나,연봉을 차등적용하는 게 별로 없어 하나마나한 연봉제를 도입하는 등개혁이 부진한 것으로 평가됐다. 또 올해말까지 인력감축을 하기로 된 계획을 반영해 감축대상 인력의 인건비 496억원을 내년예산에 반영하지 않았다.정보통신부(우정부문) 1,674명,철도청 2,346명,해양수산부(항만부문) 375명의 인건비중절반을 삭감했다. 보건복지부 산하인 국민건강보험공단 감축인력 606명에 대해서는 지역의보 인건비 및 관리비 보조액 전액을 예산에 반영하지 않았다. 노동부의 중앙고용정보관리소 등 민간에 위탁되거나 농림부의 농림수산정보센터 농업정보교육원처럼 기관이 폐지되는 곳에 대한 예산도 줄였다.상임감사를 비상임으로 하지 않은 예술의 전당의 예산을 10억원 삭감하는 등 경영혁신과제 이행이 부진한 6개 기관에 대해서는39억원을 삭감했다. 곽태헌기자 tiger@
  • 대학가 ‘실무연수’열기

    대학가에 ‘맞춤형 취업’ 열기가 뜨겁다. 맞춤형 취업은 졸업후 취업하고 싶은 기업의 희망직종을 미리 정하고 해외연수를 통해 외국회사에서 유사 업무를 5개월∼1년쯤 익힌 뒤취업전선에 뛰어드는 것을 일컫는다. 이같은 현상은 외환위기를 겪은 기업들이 ‘신입사원보다는 당장 쓸경력사원’을 선호하자 생긴 새로운 취업패턴이다. 삼성물산은 올 상반기 188명을 신규 채용했으나 신입사원은 90명에그쳤고 경력직이 98명이나 됐다.LG화학도 신규직 300명 가운데 경력사원을 100명이나 뽑았다. 기업들의 경력직 선호 현상은 취업준비생들에게 인기가 있는 인터넷,정보통신,광고업계에서 더욱 뚜렷하게 나타나고 있다. 기업들의 이런 추세로 대졸 취업에 필수과목으로 인식되고 있는 해외연수도 ‘어학연수’,‘노동연수’에서 직무형 연수로 바뀌고 있다.신문방송학과 재학생은 외국 지방신문사의 사환으로,전자공학과생은정보통신회사의 인턴사원으로, 건축공학과생은 인테리어디자인회사의연수생으로,법과대생은 지방법원의 서기 보조로 일한다. 홍익대 건축공학과에 재학중인 김모군(21)은 7개월 과정으로 미국오하이오의 인테리어디자인 회사에서 2개월째 실습을 하고 있다.국제무역상을 꿈꾸는 서강대 영문과 최모양(22)은 미국 캘리포니아의 식품가공업체에서 수출업무 보조로 근무하고 있다.외국어대 신문방송학과 졸업생 변모양(24)도 미국 지방TV 방송국에서 PD 보조로 일하고있다. 현재 대학생들의 해외 직무연수를 알선하는 업체는 10여곳에 이른다.업체마다 하루 수십통씩의 문의전화를 받지만 토플(TOEFL) 500점 이상 등의 까다로운 자격조건 때문에 실제 연수생은 월 5∼10명선이다. 대학들도 맞춤형 취업을 지원하기 위해 발벗고 나섰다. 고려대 경영대는 ‘국제현장실습’ 과정의 하나로 지난 6∼7월 1개월 과정으로 재학생 109명을 국내 대기업의 해외지사에 파견했다.올해 ‘해외인턴십’ 제도를 신설한 경북대는 지난 4월 재학생 10명을미국의 호텔과 방송국으로 보냈다.계명대도 미국 패션업체들과 계약하고 인턴학생 50명을 파견했다. 해외 직무연수 알선업체 C사 박성현(朴城賢·38) 기획부장은 “‘일을 하려면 스스로 미리 배워오라’는 선진국의 취업풍토가 국내에도빠르게 확산되고 있다”고 말했다.그러나 일부에서는 이같은 채용패턴이 보편화될 경우 기업은 사원교육에 들어가는 비용 등을 절감할수 있지만 예비 취업생 및 학부모들은 해외직무연수비용을 충당하는등 부담이 가중된다며 부정적인 반응을 보이고 있다. 김경운기자 kkwo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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