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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상처만 남긴 ‘56일’

    상처만 남긴 ‘56일’

    취임 직후부터 제자의 학위 논문을 표절했다는 의혹에 시달리던 이필상 고려대 총장이 15일 전격 사임했다. 지난해 12월21일 16대 총장으로 취임한 지 56일, 표절 의혹이 불거진 지 51일 만이다. 고려대 재단인 고려중앙학원 현승종 이사장은 이날 교내 인촌기념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 총장의 자진사퇴 의사를 수용하겠다.”고 밝혔다. 현 이사장은 “다음주 중 이사회를 개최해 그에 따른 조치와 대책을 마련해 시행하도록 하겠다.”면서 “고려대에 관계된 모든 분들과 국민 여러분께 그간의 물의에 대해 심심한 사의를 표명한다.”고 밝혔다. 앞서 이승환 대외협력처장은 기자회견을 갖고 “이 총장이 현 사태가 원활하게 해결되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오후 1시 재단에 사표를 제출했다. 교무부총장과 처장단 13명도 사표를 냈다.”고 밝혔다. 이 처장은 “재단에서 사표가 수리된 뒤 담화문을 내고 직접 입장을 밝힐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나 사임 배경에 대해서는 설명하지 않았다. 당초 “신임투표에서 과반수의 지지를 얻으면 총장직을 유지하겠다.”고 밝혔던 이 총장이 입장을 바꾼 것은 신임투표 투표율이 39.2%로 기대에 못 미쳐 교수들은 물론, 재단과 교우회로부터 쏟아지는 거센 압력을 견뎌내기 힘들다는 판단 때문인 것으로 분석된다. 이 총장은 지난해 참여연대 등 시민단체 활동으로 구축한 깨끗한 이미지를 바탕으로 교수와 학생 등 학내 구성원들의 폭넓은 지지를 등에 업고 서울대 출신으로는 처음 고려대 총장에 올랐다. 하지만 표절 논란으로 교수사회의 신망을 잃었고 ‘신임투표’라는 정치적 승부수를 던졌지만 결국 총장 자리에서 스스로 물러나게 됐다. 임일영기자 argus@seoul.co.kr
  • 中企회장 후보 5명 뜨거운 경쟁

    中企회장 후보 5명 뜨거운 경쟁

    28일 치러질 임기 3년의 중소기업중앙회 차기회장 선거를 앞두고 후보들간의 경쟁이 후끈 달아오르고 있다.15일 서울 여의도의 중소기업회관에서 열린 합동연설회에서 후보자들은 각종 공약을 내세우며 지지를 호소했다. 후보자들의 공통된 공약으로는 중소기업청의 승격과 단체수의계약제도의 현실화 등이다. 300만 중소기업을 대표하는 중앙회장 자리를 놓고 모두 5명이 출사표를 던졌다. 고종환(72) 제유조합 이사장은 “중소기업의 어려움을 해결하기 위해 정부당국에 당당히 맞서 싸워 이길 수 있는 사람이 되겠다.”고 말했다. 중소기업 중앙회장에 대한 탄핵제도 도입도 준비하고 있다. 김용구(66) 현 회장은 지난 3년간의 재임경험을 앞세운다. 청와대 내에 ‘중소기업비서관’을 신설토록 대통령선거 후보들에게 요구해서 반영하겠다는 게 핵심공약이다. 협동조합의 자립기반구축을 위해 금융기관, 대기업, 정부의 출연 등으로 1000억원의 재원을 임기중에 조성한다는 공약도 내놓았다. 주주할증과세제도 폐지 등 상속세 감면을 추진하고, 올해말 종료되는 세제관련 특례를 3년 연장하겠다고 공언했다. 손상규(63) 밸브공업협동조합 이사장은 임기내에 매년 300억∼500억원의 국고 지원을 받고 회원조합 활성화 기반을 도모한다는 공약을 제시했다. 서울 상암동에 대기업과 정부로부터 지원받아 전시 컨벤션센터를 건립한다는 계획도 갖고 있다. 단체수의계약제도를 보완하기 위해 중소기업제품 대체입법위원회를 중소기업청, 중앙회, 조합, 감사원, 공정거래위원회를 망라해 국무총리실 산하로 구성하겠다는 공약도 내놓았다. 개성공단기업협의회 회장을 맡고 있는 김기문(53) 시계공업협동조합 이사장은 국제 경쟁력을 갖춘 중앙회를 추구한다. 중소기업에 대한 신용보증을 확대하고 산업은행을 중소기업 전담은행으로 전환하겠다고 말했다. 김진태(65) 공예협동조합연합회장은 중앙회 임원으로 활동하면서 쌓아놓은 폭넓은 인맥과 친화력을 장점으로 내세우고 있다. 정부 투자 확대와 중소기업공제기금을 발전시켜 중소기협을 전담할 ‘기협은행’ 설립을 내걸었다. 개성 외에 남측 비무장지대 인접 지역에 남북 중소기업특별공단을 조성하겠다는 포부도 밝혔다. 중소기업 상품권 발행도 공약으로 내놓았다. 중기 중앙회장은 전국경제인연합회장, 대한상의 회장, 무역협회장, 한국경영자총협회 회장 등과 함께 경제 5단체장으로 꼽히는 재계의 요직이다. 신임회장은 28일 선거인단 502명의 투표를 통해 결정된다. 박경호기자 kh4right@seoul.co.kr
  • 혼돈의 고려대 어디로

    이필상 고려대 총장이 15일 전격 사퇴한 것은 다른 대학과 달리 학내 문제에 강력한 영향을 지닌 교우회의 압박이 가장 큰 작용을 한 것으로 분석된다. 또 이 총장에 대해 호의적이지 않았던 재단 반응과 규정에도 없는 ‘신임 투표’라는 깜짝 승부수를 던졌지만 40%에도 못 미치는 낮은 투표율도 부담으로 작용했다.●교우회와 재단, 교수사회 3중 압박으로 사퇴 그동안 침묵을 지켜왔던 교우회는 이날 ‘이필상 총장의 논문 표절 의혹 사태에 대해’라는 회보 기사를 통해 “이 총장은 물론 전체 고대 사회가 입은 상처가 만신창이라고 할 만큼 깊다.”면서 “이런 상황에서 이 총장이 대내외적으로 총장의 직무를 제대로 수행한다는 것은 사실상 불가능하다.”고 사퇴를 촉구했다. 박종구(삼구그룹 대표이사) 교우회장은 학교법인 고려중앙학원 이사회 멤버 가운데 상당한 영향력을 가진 것으로 알려져 있다. 교우회의 한 관계자는 “교우회장을 비롯, 핵심 관계자들 사이에 ‘이 총장이 무리하게 버티고 있다.’는 공감대가 형성된 것으로 알고 있다.”고 전했다. 최대한 빨리 파문이 수습되기를 기대했던 재단도 이 총장이 상의 없이 신임투표를 제안한 데 대해 불쾌해 했다는 후문이다. 현승종 이사장이 지난 12일 “학술적인 문제를 인기투표로 해결해야 했나.”라면서 불쾌감을 표시한 것도 같은 맥락이다. 파문이 장기화하면서 이 총장이 임명한 보직교수들 사이에서도 의견 대립이 이는 등 내분이 있었던 것도 사퇴를 앞당기는 기폭제가 됐다. 한 교수는 “며칠 전부터 일부 처장들이 용퇴를 직언했다. 외부로부터 거센 압박을 받던 이 총장으로선 사면초가에 빠진 셈이었다.”고 설명했다.●총장 지명제 도입 논란 일 듯 이 총장의 전격 사임으로 102년 역사의 고려대는 한동안 표류하게 됐다. 대내외적인 이미지 손상도 치유하기 쉽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현승종 고려중앙학원 이사장은 “더 이상 혼란과 행정 공백이 생기지 않도록 김호영 교무부총장과 처장단 13명의 사표는 반려할 것”이라고 밝혀 최악의 행정공백은 피하게 됐다. 이에 따라 우선 김 부총장에게 직무대행을 맡긴 뒤 별도의 총장 서리를 임명, 새 총장 선출에 나설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점쳐진다. 현 이사장은 “현재의 간선제나 직선제 총장 선출제 모두 문제가 많다.”면서 “재단이 총장을 직접 지명하는 방식으로 바꿀 것을 검토하겠다.”고 밝혀 또다른 갈등도 예상된다. 고려대가 총장 선출방식을 직선제에서 현재의 간선제로 변경했던 2002년 12월 당시 교수 사회의 강한 반발이 일었던 것을 감안하면 이 같은 재단의 개선방안은 교수들과 재단간 갈등을 일으킬 소지가 많아 보인다. 한편 이 총장의 사표를 공식 수리하고 새로운 총장 선출제도를 논의할 재단 이사회는 오는 23일 열린다.●교수사회 자성의 목소리 이중호(전북대 윤리교육과) 민주화를 위한 교수협의회 위원장 직무대행은 “논문표절 진위를 떠나 학교 갈등의 시비거리를 제공했다는 사실만으로도 학교로나 개인으로나 사퇴하는 것이 옳다.”면서 “이번 기회를 통해 교수사회도 자성하는 계기를 가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박거용(상명대 영어교육과) 전국교수노조 학문정책위원장은 “당초 학문적 차원이 아닌 권력게임 차원에서 문제가 제기됐기 때문에 결국 논문의 진위 규명이 아닌 총장 자리를 둔 정치싸움이 되고 말았다.”고 진단했다. 고려대 과학기술대 H교수는 “도덕적인 정당성을 가지고 있어야 한다는 것을 총장도 깨달은 것 같다. 고려대의 자정 능력을 보여준 것”이라고 밝혔다. 경영대 N교수는 “그동안 섭섭했던 감정을 털어놓고 파문의 본질인 연구윤리에 대한 기준을 마련하도록 애써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임일영 이문영기자 argus@seoul.co.kr
  • 이필상 총장 압도적 신임 받았지만

    이필상 총장 압도적 신임 받았지만

    논문 표절 의혹을 받고 있는 이필상 고려대 총장이 14일 교수들을 대상으로 한 신임투표에서 압도적인 지지를 얻었다. 그러나 투표율이 극히 저조해 학내 구성원들의 확실한 지지를 입증하지 못해 이 총장의 거취는 총장 임면권의 ‘칼자루’를 쥔 재단 이사회로 넘어갔다. 이 총장 신임투표 기술위원회 위원장을 맡은 김창헌(정보통신대학장) 교수는 투표 대상 전임교원 1219명 중 478명(투표율 39.2%)이 투표에 참여해 88.7%인 424명이 신임에,54명이 불신임에 각각 투표했다고 밝혔다. 투표율은 정경대와 언론학부, 문과대, 이과대 등에서 투표 거부를 하는 등 일부 교수들의 ‘보이콧’ 분위기 속에서 진행돼 40%에도 미치지 못했다. 김동원 총무처장은 “투표율이 낮은 것은 방학 중인 데다 일부 단과대의 투표 거부 탓”이라면서 “대통령 선거도 투표율 규정은 없다. 투표율이 낮았지만 과반수가 불신임했다고 볼 수 없다.”고 밝혔다. 이 총장의 측근인 경영대 L 교수도 “200여명의 교수들이 외국에 나가 있거나 ‘연구년’ 중임을 감안하면 전체의 절반 가까운 지지를 얻은 셈”이라면서 “총장께서 15일 향후 4년간 학교를 잘 이끌어 나가겠다는 내용을 밝힐 것”이라고 설명했다. 투표 거부 흐름을 이끌었던 박성수 교수의회 부의장 겸 진상조사위원장은 “투표 자체를 인정하지 않았고 결과에도 의미를 두지 않는다. 의장단 차원에서 추가 대응은 하지 않겠지만 단과대 별로 움직임이 있지 않겠느냐.”고 강조했다. 한편 학교법인 고려중앙학원 현승종 이사장은 투표결과에 대해 “할 말이 없다.”고 말을 아꼈다. 현 이사장은 지난 12일 고려대 법대 교우회 정기총회에서는 “학술적인 문제를 투표로 해결하려 해서는 안 된다. 꼭 인기 투표식으로 신임 여부를 물어야 했나.”라면서 거부감을 드러낸 것으로 전해졌다. 재단은 학내외의 여론을 청취하고 재단 차원의 진상조사위원회 조사를 종합해 최종 판단을 내릴 것으로 보인다. 임일영기자 argus@seoul.co.kr
  • 근로복지공단 이사장에 김원배씨

    노동부는 9일 근로복지공단 신임 이사장에 김원배 전 노사정위원회 상임위원이 선임됐다고 밝혔다. 김 이사장은 대통령 비서실 노사관계비서관, 노동부 노사정책국장, 기획관리실장 등을 지냈다.
  • 건영 새 대표이사 노태욱씨

    지난해 7월 LIG그룹에 인수된 건영이 3월 주총에서 회사명을 ‘LIG건영’으로 바꾼다.LIG건영은 LIG ‘오너가’가 경영진에 참여,GS건설에 이어 ‘범 LG가(家)’의 두번째 건설회사가 된다. 건영은 4일 신임 대표이사 사장에 노태욱 전 신세계건설 사장을, 부사장에 LIG그룹 구자원 회장의 2남인 구본엽씨를 각각 선임했다고 밝혔다. 구 부사장은 1972년생으로 고려대를 졸업한 뒤 LG상사,LIG그룹 계열사인 PRC코리아 상무를 지냈다. 그룹 주력 회사인 LIG손해보험의 지분 3.19%를 갖고 있다. 형인 구본상 넥스원퓨처 사장(5.69%)과 부친인 구 회장(4.85%)에 이은 3대 주주다. 노 사장은 1950년생으로 서울대 건축공학과를 졸업,LG건설(현 GS건설) 건축영업·해외사업 담당 상무, 신세계건설 부사장 등을 거쳤다. 건영은 이달중 10년 6개월 만에 법정관리에서 졸업한다. 이기철기자 chuli@seoul.co.kr
  • 세종연구소장 박기덕씨

    세종재단(이사장 임동원)은 29일 박기덕(55) 세종연구소 부소장을 연구소장으로 선임했다. 신임 박 소장은 미국 시카고대학에서 정치학박사 학위를 취득했으며 1994년 세종연구소에 들어와 남북한관계연구실장, 정책연구실장 등을 거쳐 2002년부터 현재까지 부소장을 역임했다.
  • [오늘의 눈] 미술협회의 ‘코미디’/윤창수 문화부 기자

    “한국미술협회의 비리 수법이 교묘해졌으며, 금액과 점조직이 범죄집단에 가까운 느낌입니다.”(정화추진위원회) “선거에 졌다고 순수한 미술인이 쌓아온 명예를 실추시키는 일은 용서할 수 없습니다.”(한국미술협회) 16일 한국미술협회 정화추진위원회의 회견장에 간 기자는 마치 ‘봉숭아학당’에 온 기분이었다. 한국미술협회(미협)는 회원수가 2만 3000여명에 이르는 미술인들의 대표적인 권익단체. 미협에서 주최하는 미술대전은 1949년 시작된 국전의 후신으로, 예전에는 무명 미술인들의 유일한 등용문이었으나 비리가 끊이지 않는 데다 크고 작은 미술공모전이 범람하는 바람에 권위가 퇴색했다. 하지만 미전 수상작가란 타이틀의 효력은 여전해 상을 받기 위해 뒷돈이 오간다는 얘기가 끊이지 않았다. 이번에도 지난 7일 선거를 통해 3년 임기의 새 이사장을 선출하면서, 선거에 패배한 후보측으로부터 미술대전 비리가 새어 나간 것으로 알려졌다. 정화추진위는 오는 2월 퇴진하는 현 이사장의 사과를 요구하며 요구사항이 관철되지 않으면 미술대전 폐쇄운동 등을 벌이겠다고 밝혔다. 하지만 이들 정화추진위의 요구에 대해 일부 미협 회원들은 선거에 패배한 후보 진영이 ‘물어뜯기’를 한다며 이의를 제기했다. 미술대전이 잘못된 방향으로 갔다는 것은 대부분의 미협 회원들이 인정하는 것이다. 이 때문에 신임 이사장은 미술대전의 권위를 회복하기 위한 기구를 만들겠다고 밝힌 바 있다. 그러나 미협 회원들 간의 반목과 미전 비리에 대해 묵묵히 활동하는 대다수의 작가와 화랑들은 싸늘한 시선을 보낸다. 미협은 비리를 언론에 터뜨려 스스로 먹칠을 하기보다는 먼저 자체 정화 작업을 벌여야 한다. 윤창수 문화부 기자 geo@seoul.co.kr
  • 삼성그룹 사장급 이상 12명 인사

    삼성그룹이 16일 ‘애니콜 신화’의 주역인 이기태 삼성전자 정보통신총괄 사장을 기술총괄 부회장으로 승진시키는 등 모두 12명에 이르는 사장급 이상 인사를 단행했다. 이 부회장은 6년간 정보통신부문을 이끌어오다 전체 연구개발(R&D)을 지휘하는 기술총괄이란 중책을 맡게 됐다. ●승진 4명에 불과해 인사폭이 클 것이란 예상과 달리 승진자는 이 부회장을 포함, 4명에 불과했다. 환율 하락 등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지난해 전반적으로 실적이 좋아 현 체제 및 시스템을 유지한 것으로 평가된다. 삼성전자는 최근 5년 연속 10조원 이상의 순이익을 냈다. 이번 인사에서 신임 이 부회장 이외에 성영목 호텔신라 부사장과 김낙회 제일기획 부사장이 각각 대표이사 사장으로 승진했다. 이순동 전략기획실 부사장(기획홍보팀장)은 사장 승진과 함께 전략기획실장 보좌역에 임명됐다. 또 삼성전자 최지성 디지털미디어총괄 사장이 정보통신총괄 사장으로, 디지털프린팅사업부 박종우 사장이 디지털미디어총괄 사장 겸 디지털프린팅 사업부장으로, 생활가전총괄 이현봉 사장이 삼성전자 서남아총괄 사장으로, 반도체총괄 메모리제조담당 김재욱 사장이 기술총괄 제조기술담당 사장으로 전보됐다. 또 배동만 제일기획 사장은 삼성사회공헌위원회 사장으로, 한용외 삼성문화재단 사장은 삼성사회봉사단 사장으로, 이해진 삼성사회봉사단 사장은 삼성BP화학 사장으로 각각 자리를 옮겼다. 이석재 삼성코닝정밀유리 사장은 삼성코닝 사장을 겸임하게 됐다. ●신수종사업 발굴 위한 인사 이번 인사의 하이라이트는 애니콜 신화를 창조했던 이 부회장이 휴대전화에서 손을 뗀다는 것이다. 대신 이윤우 부회장이 맡았던 기술총괄을 책임지게 됐다. 이건희 회장이 강조하고 있는 신수종사업, 즉 “10년 뒤 뭘 먹고 살 것인가.”에 대한 해답을 찾아야 하는 자리다. 이 부회장은 또 유임으로 결론이 난 윤종용 삼성전자 부회장과 이학수 그룹 전략기획실장(부회장)과 같은 반열에 올랐다. 그룹내 ‘부회장 3인방’ 중 한 축으로 개인적으로 보면 의미가 깊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기술총괄 부회장은 삼성전자의 전체 R&D를 총괄하는 3만 4000명의 인력을 지휘하는 중책”이라면서 “이 부회장의 장악력을 높이 산 것으로 보인다.”고 승진의 의미를 부여했다. 또 정보통신총괄 사장에 최 사장을 임명한 것은 앞으로 휴대전화부문에 대한 공격적인 마케팅을 예고하는 대목이다. 최 사장은 삼성전자를 TV사업 진출 34년만에 세계시장 매출 1위로 성장시켰다. 마케팅 귀재라는 평가다. 반도체와 TV의 성공 경험을 정보통신분야에 적극 접목, 디지털 융·복합화시대를 지속적으로 리드해 나가도록 했다. 후임이 선임되지 않은 생활가전총괄은 부사장 체제로 전환되거나 조직 개편에서 다른 총괄에 흡수될 가능성이 큰 것으로 전해졌다. 최용규기자 ykchoi@seoul.co.kr
  • [인사]

    ■ 국무조정실 ◇일반직 고위공무원 파견 △서남권 등 낙후지역 투자촉진단 부단장 柳甲永◇부이사관 승진△총괄심의관실 혁신팀장 鄭顯溶△서남권 등 낙후지역 투자촉진단 기획법무팀장 朴章鎬■ 국무총리비서실 ◇과장급 전보 △의전비서관실 文紀雄 ■ 교육인적자원부 △미국 APEC 사무국(고용휴직) 이근우■ 공무원연금관리공단 ◇상임이사 신규임명△연금관리본부장 裵興秀△사업운영〃 金洛中■ 한국환경자원공사 △사업관리실장 박창수△폐기물시설설치〃 박석현△서울지사장 안종익■ 한국가스안전공사 ◇1급 (승진)△홍보실장 김성수△장치진단본부장 김성문△울산지역〃 이창수(전보)△감사실장 오원희△기획조정〃 안일근△기술지도처장 박기동△사고점검〃 홍지룡△공정연구팀장 박교식△교육연수실장 이기연△공정진단본부장 강태연△부산지역본부장 이호천△광주전남지역〃 김치원△강원지역〃 김문택◇2급 (지사장 전보)△서울서부 장기문△서울남부 김상강△서울동부 김동률△부산북부 왕성인△전남동부 원유현△전남서부 김규용△충남북부 정연학△경기북부 장기섭△경기동부 장현동△강원영동 박재복△경남서부 이팔구(승진)△ISO인증본부 품질인증팀장 박경연△경기지역본부 교육홍보팀장 이상무◇3급 (승진)△연구원 신뢰성평가연구팀장 김영섭△교수실 서비스교육〃 정강철△공정진단본부 공정진단2〃 김기회△서울동부지사 시설진단〃 이문호△부산지역본부 검사2〃 정무철△전남동부지사 검사〃 정행원◇2-3급 (실·팀장 전보)△비서실장 신희수△일반감사팀장 김인찬△전략감사〃 정성만△경영혁신〃 강봉구△총무〃 손찬호△인력개발〃 장석봉△노무복지〃 강석영△홍보〃 서준연△국제협력〃 장재경△신규사업〃 양해명■ 한국도로공사 ◇전보 (본사)△경영혁신팀장 전성학△사업개발〃 김시환△물류사업〃 김동희△비상계획〃 박기철△본사이전기획단 사옥건립〃 문광식△감사총괄〃 최경석△청렴감찰〃 이석남△예산〃 윤경종△재무개선〃 박문규△정보계획〃 김명하△경영정보〃 김준정△건설정보〃 민경숙△인력개발〃 엄창용△총무〃 이동준△고객지원〃 구정회△인사〃 채철표△복지후생〃 문기봉△영업계획〃 김정효△시설영업부장 강태구△방재총괄〃 진규동△도로포장팀장 박성태△도로개량〃 김정열△교통안전〃 노승렬△교통기계팀 부장 이중로△교통기계팀 〃 유한상△전기팀장 한재웅△설비〃 윤철욱△ITS사업〃 임한무△네트워크사업〃 강용구△건설관리〃 김진광△건설기술〃 조남훈△기술심의〃 권오철△설계VE〃 이명훈△설계기준〃 임근용△구조설계〃 이의준(1.29)△도로교통기술원 팀장 배종환△교통정보센터 교통정보통합팀장 조용하△〃 운영〃 최성동△연수원장 현병업(건설사업소)△대전당진건설사업소 품질관리팀장 박명득△〃 공사2〃 손용민△익산장수〃 공사1〃 박정희 황대성△목포광양〃 품질관리〃 김관민△현풍김천〃 품질관리〃 류병철△부산울산〃 품질관리〃 김석출△수도권〃 관리〃 윤일현△〃 공사2〃 강문식△〃 품질관리〃 최훈석△강원〃 용지〃 배명열△음성충주〃 품질관리〃 김동수△무안광주〃 공사〃 강만기△〃 고창장성분소장 최영천△남원광양건설사업소 공사팀장 신용석△서수원평택〃 관리〃 손진식(지역본부)△경기지역본부 공사팀장 서성필△〃 도로〃 김운태△〃 정비사업〃 이영배△〃 경안지사 고객지원〃 이상욱△〃 이천지사 고객지원〃 서상하△〃 서울영업소장 심재춘△〃 구리영업소장 김웅호△강원지역본부 고객팀장 한진부△〃 용지〃 노재두△〃 시설〃 이상표△〃 충주지사 고객지원〃 정락진△〃 대관령지사 고객지원〃 김종인△〃 원주영업소장 허규남△충청지역본부 도로영업팀장 이병훈△〃 천안지사 고객지원〃 정재현△〃 대전지사 〃 이성희△〃 논산지사 〃 최재옥△〃 무주지사 〃 이용운△〃 당진지사 〃 김흥태△호남지역본부 기획관리팀장 김민수△〃 도로영업〃 심우섭△〃 고객〃 김성진△〃 전주지사 고객지원〃 김진섭△경북지역본부 도로〃 황의수△〃 고객〃 구남준△〃 영주지사 고객지원〃 양인성△〃 북대구영업소장 김종수△경남지역본부 공사팀장 조을제△〃 시설〃 정원부△〃 양산지사 고객지원〃 이용운△〃 부산영업소장 정팔모△서울대 교육파견 팀장 윤재신 서병진 박홍진◇승진 (본사)△사업개발실 팀장 노한성△〃 비서팀장 류종득△〃 e러닝기술벤처팀장 조규성△〃 하이패스구축전담팀(T/F)장 정문식△KDI 교육파견 팀장 강순규 김영강 김주성 최인구(건설사업소)△익산장수건설사업소 관리팀장 정승모△목포광양〃 공사2〃 김낙륭△현풍김천〃 관리〃 이은성△부산울산〃 관리〃 김훈△무안광주〃 관리〃 박재은△전주남원〃 관리〃 박해웅(지역본부)△경기지역본부 고객팀장 김장환△〃 시흥지사 고객지원〃 박양흠△강원지역본부 도로영업〃 이종득△충청지역본부 교통정보〃 박종건△〃 대전영업소장 김영기△호남지역본부 도로팀장 이창봉△〃 시설〃 박병철△〃 광주지사 고객지원〃 안병표△〃 부안지사 〃 이영건△〃 공사팀장 이재인△〃 팀장 심보선△경북지역본부 재무팀장 서유남△〃 교통정보〃 이원만△〃 정비사업〃 조준환△〃 군위지사 고객지원〃 나병찬△〃 서대구영업소장 김용수△경남지역본부 고객팀장 하태근△〃 도로〃 배상복△〃 도로영업〃 김석진△〃 울산지사 고객지원〃 정영윤△〃 창녕지사 〃 봉영채△〃 창원지사 〃 방창식△〃 진주지사 〃 김도환△〃 산청지사 〃 이용구△〃 북부산영업소장 김영문■ 중앙일보 △대표이사 사장 발행인 송필호△부발행인ㆍ주필 문창극△CRM본부장 이사 이성훈◇임원 선임△마케팅본부장 이사대우 이재영△광고영업담당 〃 김신원△광고기획담당 〃 손병기△파트너실장 〃 한상진△재무담당 〃 임광호△CRM사업개발실장 〃 이상묵■ 중앙m&b㈜ △대표이사 길정우△제작담당 이사대우 김수근△마케팅 겸 경영지원담당 조인원△신규사업담당 이사대우 김종수■ 이데일리 (편집국) △시장부장 安根模△산업〃 金秀憲■ 하나은행 ◇지점장△상해 裵範圭△삼전동 徐一豪△강남기업센터 李昌植 ◇지점장 겸 기업금융전담역(RM)△용산전자상가 신보성△상공회의소 鄭春植 ◇기업금융전담역(RM)△대기업금융1본부 白盛旭■ 한국씨티은행 ◇영업점장△강서중앙 金忠坤△개포동 河泰淳△계산동 李駿憙△과천 金昌宣△관악 李載哲△광화문 金知亨△구월동 宋大烈△대우센터 金重植△동두천 劉成根△동아솔레시티 李鍾周△둔산 琴東美△목동 郭成權△문정동 朴漢勝△미아동 朴鼎圭△백궁 金富子△분당중앙 全昌烈△산본 全松鍾△서여의도 李鍾和△서초동기업금융 田昇德△송림동 金旭鎭△송탄 金星煥△수원정자동 李京東△수지신봉 崔震甲△신곡 崔文植△신기 朴基洪△신림동 張昇進△양재 李永雨△오산 李星勳△옥수동 鄭國采△원효로 具珖會△을지로 金相宇△일원역 申世炫△정자동 朴之祥△제주 玄勝元△중부 李哲煥△청담역 金雄柱△테헤란로기업금융 朴泰榮△평택 李光烈△포이동 李愚卨△해운대씨티골드 金沃洙△해운대 李榮鐸■ PCA투신운용 (승진)△마케팅본부장 전무 김영수△리테일영업1팀 이사 이근해△리테일영업2팀 부장 김장호△리서치팀 〃 이재원 (전보)△주식운용1팀장 이규홍■ SK증권 (본부장)△2지역본부장 직무대행 심재경 (지점장)△대치역지점 노승국△명동〃 김병욱△압구정〃 박봉용△종로〃 김일봉△삼성자산관리〃 서정규△역삼역〃 김순영△중동〃 진상준△서초〃 이영식△등촌〃 이병희△성남〃 공평근△안산〃 홍성기△방배역〃 김종성△수원〃 김도균△남원〃 김영표△광주〃 안성규△상무〃 김무석△부산〃 이정호△구서〃 엄재술△마산〃 백영수△왜관〃 김정하△포항〃 허윤△대구서〃 지병근△창원〃 임우택△영천〃 차찬우△성서〃 김인숙△양주〃 허강규△파주〃 이근찬△영업부 박영수 (팀장)△고객행복센터 이태훈△AM사업지원팀 박진응△부동산상품팀 이재완△기업금융1팀 유진국△IPO팀 김정열△M&A팀 손원민△정보시스템팀 박용△업무〃 이상희△전략기획팀 조수범△Global사업추진팀 오성남△인력관리팀 이원선△인력개발팀 원은희△컴플라이언스팀 조상동△감사팀 최용훈△SKMS실천지원팀 조성구■ 알리안츠글로벌인베스터스자산운용 △주식운용본부 리서치헤드 윤창배■ 솔로몬저축은행 ◇신임△해외사업본부 본부장(전무이사) 서옥석△종합금융팀장(이사대우) 오선근 ◇전보△테헤란로 지점장(이사) 조종길△본점 영업부장 박영민■ 하이마트 (하이마트) ◇전무△지원본부장 박철균△상품〃 김효주◇상무△중부사업부장 박동근△서부〃 이성수◇상무보△강서지사장 박흥제△강남〃 조인석△인천〃 권택중△성남〃 전우탁△동대구〃 이채오△재경담당 김상기△인사교육담당 한종국(하이마트쇼핑몰)△대표 홍정표(HM투어)△대표 차달
  • 집안잔치? 낙하산?

    “내부 잔치냐, 낙하산이냐.” 한국철도시설공단이 신임 이사 선임을 놓고 목하 고민에 빠졌다. 시설공단은 지난 3일 부이사장과 건설·시설·기술본부장 등 상임이사 4명을 공모했다. 부이사장 후보 6명 등 모두 16명이 지원해 평균 4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그런데 응시자 중 11명이 내부 인사라는 점이 부담으로 대두됐다. 2명이 지원한 건설본부장과 4명이 응시한 시설본부장은 응모자 전원이 공단 간부들이다. 기술본부장 후보도 4명 중 3명이 내부 인사다. 공정하고 능력있는 인사를 선발한다는 취지로 실시한 공모가 자칫 ‘내부잔치’로 끝날 수도 있다는 우려다.그렇다고 해서 내부 인사를 제외할 경우 ‘낙하산 인사’ 논란이 걱정된다. 기업인과 대통령 비서실, 건교부장관 정책보좌관(2급)을 거친 P(46)씨도 부이사장에 응모한 것으로 알려졌기 때문이다.부이사장을 놓고는 공단의 상임이사 2명과 P씨 등 외부 인사 4명이 지원했다. 철도시설공단은 15∼16일 면접을 거쳐 2∼3배수 후보를 선발, 건설교통부 장관에게 임명을 요청할 계획이다.정부대전청사 박승기기자 skpark@seoul.co.kr
  • 미술협회 새 이사장 노재순씨

    한국미술협회는 7일 신임 이사장으로 서양화가 노재순(57)씨를 선출했다. 노씨는 홍익대 미술교육과를 나와 18차례 개인전을 치렀으며, 하철경 이사장이 이끈 현 20대 미협 집행부에서 상임이사로 활동해왔다.수석 부이사장은 서예가 이돈흥(60)씨가 뽑혔다. 신임 이사장의 임기는 3년이며,2월부터 업무를 시작한다.
  • 서울문화재단 새 이사장 박범신씨

    서울문화재단 새 이사장 박범신씨

    “소외된 이들에게도 다양한 문화가 전달될 수 있도록 뒷바라지를 할 겁니다.” 3일 서울문화재단의 새 이사장으로 임명된 소설가 박범신(61)씨는 조심스럽게 각오를 전했다. 지난 1973년 등단한 이후 올해로 문학인생 34년째를 맞은 그에게 재단 이사장 자리는 어찌 보면 앞서 있었던 정치적 행보보다도 부담이 되는 듯하다. 그는 “재단 업무와 관련해 더 공부를 해야 한다.”며 운을 뗐다. 이어 “시대적으로 문화가 중요한 때이지만 문화의 실핏줄이 잘 깔려 있지 않은 듯하다.”면서 “문화 양극화를 해소하기 위해서는 문화로부터 소외된 사람들이 사는 골목 깊숙이 문화가 배달될 수 있어야 한다.”고 말했다. “오세훈 서울시장은 젊고 문화적 감수성이 풍부한 사람”이라고 평한 그는 “서울문화재단은 시장의 문화 정책을 뒷받침해 콘텐츠를 공평하게 실어나르는 역할을 해주길 바라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서울문화재단 신임이사에는 노준의 사립미술관협회장, 신동엽 연세대 교수, 원담 조계사 주지, 이남기 SBS 기획본부장, 이호재 가나아트센터 대표, 최태지 정동극장 극장장이 임명됐다.1기 이사 중 전택수 한국학정보센터소장, 이조안 여성신문사 이사장, 최경희 주부환경단체 푸른솔회 회장은 연임됐다. 이와 함께 서울문화재단은 오는 8일부터 16일까지 신임 대표이사를 공모해 이달 중에 선임할 예정이다. 초대 이사장은 소설가 정연희씨, 대표이사는 배우 유인촌씨가 각각 맡았었다. 최여경기자 kid@seoul.co.kr
  • 서울문화재단 새 이사장 박범신씨

    “소외된 이들에게도 다양한 문화가 전달될 수 있도록 뒷바라지를 할 겁니다.” 3일 서울문화재단의 새 이사장으로 임명된 소설가 박범신(61)씨는 조심스럽게 각오를 전했다. 지난 1973년 등단한 이후 올해로 문학인생 34년째를 맞은 그에게 재단 이사장 자리는 어찌 보면 앞서 있었던 정치적 행보보다도 부담이 되는 듯하다. 그는 “재단 업무와 관련해 더 공부를 해야 한다.”며 운을 뗐다. 이어 “시대적으로 문화가 중요한 때이지만 문화의 실핏줄이 잘 깔려 있지 않은 듯하다.”면서 “문화 양극화를 해소하기 위해서는 문화로부터 소외된 사람들이 사는 골목 깊숙이 문화가 배달될 수 있어야 한다.”고 말했다. “오세훈 서울시장은 젊고 문화적 감수성이 풍부한 사람”이라고 평한 그는 “서울문화재단은 시장의 문화 정책을 뒷받침해 콘텐츠를 공평하게 실어나르는 역할을 해주길 바라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서울문화재단 신임이사에는 노준의 사립미술관협회장, 신동엽 연세대 교수, 원담 조계사 주지, 이남기 SBS 기획본부장, 이호재 가나아트센터 대표, 최태지 정동극장 극장장이 임명됐다.1기 이사 중 전택수 한국학정보센터소장, 이조안 여성신문사 이사장, 최경희 주부환경단체 푸른솔회 회장은 연임됐다. 이와 함께 서울문화재단은 오는 8일부터 16일까지 신임 대표이사를 공모해 이달 중에 선임할 예정이다. 초대 이사장은 소설가 정연희씨, 대표이사는 배우 유인촌씨가 각각 맡았었다. 최여경기자 kid@seoul.co.kr
  • 철도시설공단 이사장 이성권씨

    건설교통부는 29일 한국철도시설공단 이사장에 이성권(54) 전 건설교통부 물류혁신본부장을 임명했다. 신임 이 이사장은 79년 행시(23회)에 합격해 건설교통부 주택정책과장과 항공교통관제소장, 수송정책실장 등을 거쳤다.
  • 흥국생명 대표이사 유석기씨

    흥국생명은 22일 신임 대표이사에 유석기 부회장을 선임했다. 유 대표는 태광산업 전무와 부사장, 한국케이블TV 안양방송 사장 등을 역임했다. 김성태 대표이사 사장은 고문을 맡아 후선으로 물러났다.
  • GS그룹 오너일가 경영 ‘전진배치’

    LG그룹에서 독립한 GS그룹이 ‘오너 일가 전진 배치’에 나섰다.19일 GS그룹에 따르면 최근 단행된 연말 인사에서 허창수(58) GS홀딩스 회장과 허 회장의 사촌형인 허동수(63) GS칼텍스 회장의 직·방계 인사들이 잇따라 승진 또는 신규 영입됐다. 그룹의 양대 축 가운데 하나인 GS홀딩스는 이날 허창수 회장의 사촌동생인 허용수(38) ㈜승산 대표를 영입했다. 직함은 사업지원 담당 상무. 신설된 자리다. 회사측은 “그룹의 지주회사로서 자회사들의 신규사업 추진을 뒷받침하기 위해 자리를 신설했다.”고 설명했다. 허 상무는 국민은행 사외이사를 지냈다.2000년부터 화물운송을 주로 하는 ‘승산’의 최고경영자(CEO)를 지내 경영 능력을 검증받았다는 게 회사측의 설명이다.GS홀딩스 지분 2.98%도 갖고 있다. 허창수 회장이 최근 언론에 밝힌 인수·합병(M&A) 의지를 실천하는 과정에서 핵심적 역할을 할 것으로 관측된다. 임병용 GS홀딩스 부사장과의 호흡이 주목된다. 이에 앞서 GS칼텍스는 지난 13일 허동수 회장의 장남인 세홍(37)씨를 상무로 영입, 싱가포르 현지법인 부법인장에 기용했다. GS건설도 14일 단행한 인사에서 허명수(52) 부사장을 대표이사 사장으로 승진시켰다. 직책이 경영지원 본부장에서 사업지원 총괄본부장으로 ‘업그레이드’ 됐다. 신임 허 사장은 허창수 회장의 셋째동생이다. 고려대 전기공학과 출신으로 2002년 GS건설에 발을 들였다. 허창수 회장의 외아들인 윤홍(27)씨도 GS건설에 있다. 미국 세인트 루이스 대학을 나와 2002년 GS칼텍스 사원으로 입사, 영업전략팀·경영분석팀 등을 거쳐 지난해 GS건설 경영관리팀 대리로 자리를 옮겼다. 이로써 허 회장의 네 동생들 가운데 GS홈쇼핑 허태수(49) 부사장만 ‘부사장’ 딱지를 떼지 못했다. 첫째동생은 GS네오텍 허정수(56) 사장, 둘째동생은 GS칼텍스 허진수(53) 사장이다.안미현기자 hyun@seoul.co.kr
  • LG전자 남용 부회장 체제로… 혁신 시동

    LG전자 남용 부회장 체제로… 혁신 시동

    LG그룹은 18일 남용 ㈜LG 전략사업담당 사장을 LG전자 신임 부회장으로 선임하고 LG필립스LCD(LPL)의 대표이사도 교체하는 ‘문책성’ 인사를 단행했다. 남 부회장은 앞으로 열릴 주주총회에서 등기이사로 선임되고, 이후 이사회 결의를 거쳐 대표이사직을 맡게 된다. 김쌍수 부회장은 내년 3월 주총 때까지 대표이사직을 수행하며, 이후 ㈜LG로 이동해 그룹내 핵심전략을 총괄할 것으로 알려졌다. ●“재도약-글로벌 리딩으로…” 남 부회장은 업계에서 삼국지의 제갈량에 비유될 정도로 전문 최고경영자(CEO)로서 능력을 인정받고 있다. 또 그룹내 손꼽히는 영어 전문가로 구자경 명예회장의 비서실장을 맡기도 했다. 구 명예회장과 구본무 그룹회장의 신임이 두터운 것으로 알려졌다. 남 부회장은 LG 기획조정실과 경영혁신추진본부장 등 그룹내 기획 관련 요직을 두루 거쳤다. 꼼꼼한 일벌레로 정평이 나 있다. 경영혁신본부장 때는 적자 사업을 혁신으로 주도해 흑자로 바꾸었다. 특히 LG텔레콤 사장에 재직할 때는 독자생존이 가능한 ‘가입자 650만´을 돌파, 회사를 정상 궤도에 올려놓았다. 당시 부회장 승진 하마평에 올랐으나 지난 7월 정보통신부가 추진하던 3세대 이동통신인 ‘IMT-2000’ 사업을 전격 취소,‘사업을 취소하면 대표이사는 당연히 물러나야 한다.’는 규정에 따라 사장직에서 물러났다. 이번 인사에는 정부와 IMT사업을 두고 대립각도 마다하지 않았던 그의 뚝심도 한몫한 것으로 알려졌다. ●인화 중시에서 신상필벌로 LG전자는 성과주의, 적재적소, 글로벌 역량 강화 등 3대 원칙에 따라 이번 인사를 단행했다고 밝혔다. 환율 하락 등으로 인한 사업 부진을 두고볼 수 없다는 위기감이 인사 요인으로 작용했다. LG전자의 경영은 올 들어 부진을 면치 못했다. 올해 초 9만 100원이던 주가는 5만원대로 반토막이 났다. 시가총액도 11위에서 22위로 추락했다. 그나마 3분기 들어 휴대전화와 평판TV 등 프리미엄 제품의 성장에 힘입어 체면을 살린 정도였다. 따라서 성과를 반영해 실적이 좋은 임원은 승진시키거나 요직에 앉혔다. 반면 부진한 실적 탓에 김쌍수 부회장은 인사를 앞두고 일찍부터 교체설이 나돌았다. LG트롬세탁기를 개발한 조성진 세탁기 사업부장은 국내 대기업에서 처음 고졸 출신으로 부사장에 올랐다. 안승권 MC연구소장은 ‘초콜릿폰 신화’를 진두지휘한 공로를 인정받아 MC사업본부장에 선임돼 ‘대박=승진’의 공식을 증명했다. 글로벌사업 역량 강화 차원에서 LG전자 최초로 미국법인의 존 헤링턴 등 현지인 3명을 임원에 선임한 것도 특징이다. ●강력한 혁신 드라이브 시동, 후폭풍 예상 ‘남용 부회장 체제’는 그동안의 부진을 씻어내기 위해 강력한 혁신 드라이브를 걸 것으로 전망된다. 계열사 CEO들의 연쇄 이동과 인력 구조조정도 가속화될 것으로 예상된다. LG그룹은 또 이날 권영수 LG전자 부사장을 LG필립스LCD 대표이사 사장으로 내정했다. 구본준 LPL부회장은 LG상사로 자리를 이동할 예정이다. 구 부회장의 인사도 실적 부진에 따른 문책성 성격이 짙다. 새로운 선장을 맞게 된 LPL은 우선 적자에 허덕이는 사업을 정상화시켜야 하는 과제를 맡게 됐다. 한편 이날 필립스 측은 당초 LG그룹이 권영수 부사장을 사장으로 ‘선임’하는 내용의 보도자료를 내자 “주총을 하기 전에 선임이라고 하는 것은 적절하지 않다.”고 문제를 제기했다. 이에 따라 이날 저녁 LG측은 ‘선임’대신 ‘내정’으로 자료를 수정했다. 박경호기자 kh4right@seoul.co.kr
  • 정몽근 현대백화점 회장 건강이유 경영일선 퇴진

    현대백화점그룹은 14일 정몽근 회장이 건강상의 이유로 경영일선에서 물러나 명예회장직을 맡는 것을 주요내용으로 하는 정기 임원인사를 단행했다. 현대백화점그룹은 인사를 통해 경청호 그룹기획조정본부 사장을 현대백화점 대표이사 사장으로 겸임 발령했다. 민형동 현대백화점 부사장을 현대백화점 대표이사 사장으로 승진 발령해 현대백화점을 복수 대표이사 사장 체제로 운영키로 했다. 경 사장은 현대백화점의 관리부문을, 민형동 신임 사장은 영업부문을 각각 담당하게 된다. 하원만 현대백화점 사장은 퇴임했다. 현대백화점은 “이번 인사는 현대백화점 운영을 보다 안정적이고 효율적으로 운영하겠다는 의지에서 비롯됐다.”면서 “정지선 현대백화점그룹 부회장을 중심으로 하는 기존 경영 체제에는 변화가 없다.”고 덧붙였다.이기철기자 chuli@seoul.co.kr▶관련인사 29면
  • 대장항문학회 이사장에 전호경씨

    대한대장항문학회는 최근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열린 2006년 학술대회를 통해 전호경 성균관의대 삼성서울병원 외과 교수를 임기 2년의 신임 이사장으로 선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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