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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日새역모 회장 전격 교체

    역사왜곡 교과서로 파문을 일으킨 일본 우익단체 ‘새 역사교과서를 만드는 모임(새역모)’이 신임회장을 선출하고체제개편에 나섰다고 산케이 신문이 26일 보도했다.‘새역모’는 지난 24일 니시오 간지(西尾幹二) 회장을 명예회장으로 퇴임시키고 다나카 히데미치(田中英道) 도호쿠(東北)대 교수를 신임회장으로 결정했다. 다나카는 오는 10월 집행부를 새로 구성하는 등 체제개편에 나설 것으로 알려졌다. ‘새역모’의 이같은 움직임은 자신들의 교과서 채택률저조에 따라 체제를 바꿔 새로운 왜곡 교과서 운동에 나서기 위한 것으로 풀이되고 있다. 도쿄 황성기특파원
  • 세계교장협 신임회장 놀라 햄블턴

    세계교장협회(ICP)는 세계총회 개막에 앞서 17일 오후 경북 경주시 보문단지내 현대호텔에서 이사회를 열고 4년임기의신임회장에 놀라 햄블턴 뉴질랜드 전 교장연합회장을 선출했다 . ICP 제5차 세계총회는 18일 오전 9시 경주현대호텔에서 30개국 500여명의 회원이 참석한 가운데 ‘미래 학교교육을 위한 새 패러다임’을 주제로 개막식을 갖고 3박4일 일정으로심포지엄 등 각종 행사를 갖는다. 경주 김상화기자 shkim@
  • 수협 회장 차석홍씨 당선

    수협중앙회 신임회장에 차석홍(車錫洪·59) 통조림가공수협 조합장이 당선됐다. 수협은 4일 서울 신천동 중앙회 강당에서 전국 수협조합장 89명이 참석한 가운데 회장 선출을 위한 임시총회를 열고제20대 수협중앙회장으로 차석홍 조합장을 선출했다. 차 회장은 전체 투표수 가운데 55표를 얻어 32표를 얻은진해수협 조합장 이종구(李鍾九·50) 후보를 눌렀다.차 회장의 임기는 2005년 7월3일까지이다. 전남 여수 출신의 차 회장은 금해수산을 경영하면서 지난86년부터 통조림 가공수협 조합장으로 일해왔다. 김성수기자 sskim@. **수협 신임회장 차석홍씨 과제는. 내우외환(內憂外患)에 시달리던 수협중앙회가 한달 가까이 공석이던 회장을 새로 뽑고 경영정상화를 위한 진용을 갖췄다. 그러나 차석홍(車錫洪) 회장이 풀어가야 할 과제는 산적해 있다. 우선 내부적으로는 6개월 사이 정상욱(鄭尙郁) 전 회장 등 2명의 전임 회장이 잇따라 중도하차해서 생긴 뒤숭숭한 분위기부터 일신해야 한다. 방만한 경영으로 지난 4월 중앙회의 신용부문(은행)부실을 메우는 데만 1조1,000억원이 넘는 공적자금이 투입된 것도 큰 부담이다.90개 일선조합 가운데 지난해 3분의 2가 마이너스 성장을 기록하는 등 일선조합의 부실도 심각한 수준이다. 경제사업부문(바다마트 등)도 차입금리를 감당하지 못해적자에 허덕이고 있다.차 회장이 취임 일성으로 “계속 적자를 보고 있는 경제사업분야에 대한 근본적인 해결책을 세우겠다”고 밝힌 점도 이 때문이다. 중앙회와 일선조합의 경영부실 주요인인 자금운용시스템도 획기적으로 개선해나갈 방침이다. 차 회장은 “일선조합이 중앙회에 돈을 맡기면 중앙회에서 운용을 잘못해 회원조합에까지 손실을 끼치는 문제점부터고쳐나가겠다”고 강조했다. 김성수기자
  • “”움직이는 교총 최선””

    “일선교사의 경험을 살려 잘못된 교육정책을 바로잡고,교원의 사기를 끌어올려 활기찬 교직사회를 만들겠습니다. ” 2일 전국 20만 교원들의 단체인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교총) 회장에 선출된 이군현(李君賢·49)과학기술원교수는 이같이 당선소감을 밝혔다.이 신임회장은 교총 사상 첫 40대 회장으로,최근 위축된 교원 사회에 젊은 바람을 불러일으킬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공교육 위기를 질타하는 외부의 따가운 시선과 교원 내부의 사기저하 등 안팎의 산적한 과제를 의식한 듯 ‘힘있는 교총’‘움직이는 교총’을 유독 강조했다. 그는 “공교육 위기는 어느 한 집단의 잘못이 아니라 총체적인 사회 문제에서 비롯된 것”이라면서 “정부,교사,학부모 등 세 주체가 삼박자를 이뤄야만 공교육 정상화가가능하다”고 주장했다. 그는 향후 정책 방향과 관련,“교단의 자존심을 깔아뭉개고 교단 황폐화를 불러온 정년단축을 환원하는 데 최선을다하겠다”면서 “정책실명제를 추진해 무분별한 정책의남발로 학교가 실험장화되는 것도 막겠다”고 밝혔다.이어 “선거과정에서 현장교사들의 목소리를 가급적 많이 들으려고 노력했다”면서 “정책개발 과정에 현장교원들을 참여시켜 교사 중심의 정책개발을 추진하겠다”고 덧붙였다. 이 신임회장은 중앙대 영어교육과를 나와 미국 캔자스주립대에서 교육학 박사학위를 받았으며 마산제일여중·장훈고 교사,한국교육개발원 책임연구원 등을 거쳐 지난 84년부터 과학기술원 인문사회과학부 교수로 재직하고 있다. 이번 선거는 지난 1월 김학준(金學俊) 전 회장의 사임에따른 보궐선거로 임기는 2002년 11월까지다. 이순녀기자 coral@
  • 골재협회 회장 정도원씨

    한국골재협회는 15일 서울 올림픽파크텔에서 제10차 정기총회를 열고 신임회장에 정도원(鄭道源·54) 삼표산업㈜ 대표를 선임했다.정 신임회장은 강원산업 부회장을 거쳤으며,강원산업장학재단 이사장을 맡고 있다.
  • 약사회 “5일부터 약 낱알판매”

    대한약사회의 한석원(韓錫源) 신임회장은 2일 “예정대로 4일 오후 정부과천청사 앞에서 의약분업 불복종 결의대회를갖고 5일부터 거부운동을 강행하겠다”고 밝혔다. 한회장은 이날 보건복지부 출입기자들과의 간담회에서 “주사제의 의약분업 제외는 분업 원칙에 어긋나며 분업을 하지말자는 것과 같다”면서 “국회가 우리들의 요구를 수용하지 않을 경우 5일부터 일반 의약품 낱알 판매 형태로 거부운동에 돌입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민주당을 중심으로 검토되고 있는 일반 주사제 분업 적용안은 만족스러운 것은 아니나 최소한의 방안은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해 약사법개정안에 이 방안이 반영되면 거부운동을 철회할 수도 있음을 시사했다. 강동형기자
  • 수협 새 회장 정상욱씨 당선

    수협중앙회 신임회장에 정상욱(鄭尙郁) 거제수협조합장이 당선됐다. 수협중앙회는 지난 27일 서울 신천동 중앙회 강당에서 전국 수협 조합장 87명이 참석한 가운데 임시총회를 열고 제19대 수협중앙회장으로 정 조합장을 선출했다.정 당선자는 전체 투표수 가운데 52표(60%)의 지지를 얻어 경쟁자인 통조림가공수협조합장인 차석홍(車錫洪) 후보를 17표차로 물리쳤다. 정 회장은 거제 출신으로 둔덕수산㈜을 경영하면서 95년부터 거제수협의 조합장을 맡아왔다. 김성수기자 sskim@
  • 선수협 3기 집행부 구성

    프로야구 선수협의회가 이호성(해태) 회장 체제로 새 출발했다. 삼성을 제외한 7개 구단 선수대표들은 26일 야구회관에서 첫 모임을갖고 집행부를 새롭게 구성하는 한편 선수협 차영태 사무국장을 경질하기로 했다. 앞으로 1년동안 선수협을 이끌어갈 신임 집행부로는 회장에 이호성,부회장 장종훈(한화)·양용모(SK),감사에는 김인호(현대)가 각각 선임됐다.이호성은 1·2기 회장 송진우(한화)에 이어 선수협 3기 회장인 셈이다. 이날 모임에는 이들과 함께 안경현(두산)·김정민(LG)·강상수(롯데) 등이 구단 선수대표로 참석했고 해외 전지훈련중인 삼성의 김태균은 전권을 위임했다. 이날 모임에서 가장 논란이 됐던 차영태 사무국장 거취에 대해서는일단 새 사무국장을 영입하기로 뜻을 모으고 유능한 인물을 물색할때까지 전 집행부에도 관여한 바 있는 전 프로야구 선수출신을 한시적으로 사무국장에 앉히기로 했다고 밝혔다.그러나 대상 인물의 의중을 타진하지 않았다며 이름은 밝히지 않았다. 선수협은 운영자금과 관련,기본회비 납부를 원칙으로 하고전 집행부가 사단법인 설립을 위해 구단별로 갹출한 기금을 활용하기로 했다.그러나 연예인 등이 보내온 성금은 현 집행부에 부담이 돼 돌려줄방침이다. 선수협 규약 내용은 전 집행부의 규약서를 토대로 보강하는 수준이될 것이라고 밝혔다. 김민수기자 kimms@. * 이호성 선수협신임회장 인터뷰. “전 집행부의 뜻에 어긋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송진우에 이어 3기 프로야구 선수협의회 회장에 뽑힌 이호성은 “개인적으로는 야구에만 전념할 생각이었지만 뜻밖에 동료들이 회장으로밀어준 만큼 팬들과 선수들을 위해 열심히 노력하겠다”고 거듭 강조했다. 이 회장은 “신 집행부라고 해서 전 집행부와 노선이 다른 것은 아니다”라면서 “전 집행부와 제도개선위원회가 협의중이던 안건을 최우선 과제로 추진할 생각”이라고 말했다. 특히 이 회장은 차영태 사무국장의 거취문제에 안타까움을 표시했다. 그는 “차 국장은 선수협에서 가장 많은 일을 해왔고 꼭 필요한 인물”이라면서 “그러나 구단들은 차 국장에 대해 극심한 거부감을느끼고 있고 그로 인해 구단과 선수협의 대화가 단절됐기 때문에 원활한 대화를 위해 부득이 차 국장을 경질하기로 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 회장은 신 집행부가 전 집행부에 비해 온건하지 않느냐는 질문에대해 “신 집행부는 문화관광부 중재로 전 집행부와 구단의 합의 정신에 따라 구성됐을 뿐”이라고 잘라 말했다. 김민수기자
  • 한국 예이츠학회 신임회장에

    김영민(金英敏) 동국대 교수는 최근 열린 한국 예이츠학회 정기총회에서 신임회장으로 선임됐다.
  • 주한 미상의 회장 제프리존스 재선

    주한 미국상공회의소(AMCHAM) 신임 회장에 제프리존스(48·로펌 김&장 소속 변호사) 현 회장이 재선됐다고 AMCHAM측이 12일 밝혔다. 존스 회장은 피에트로 도란 AMCHAM 부회장 겸 모건스탠리 상임고문,웨인 첨리 다임러크라이슬러코리아 사장과 경합한 끝에 임기 1년의신임회장에 선출돼 내년 1월1일부터 1년간 회장직을 맡게 됐다.지난5월 폴 맥고너글 당시 회장이 미국으로 귀국한 뒤 회장직을 넘겨 받은 존스 회장은 98년과 99년에도 회장을 지냈었다.
  • 여신전문금융업협회장 유종섭씨

    여신전문금융업협회는 29일 오후 서울 중구 협회회의실에서 임시총회를 열고 유종섭(62)씨를 신임회장으로 선출했다. 유 회장은 연세대를 졸업한 뒤 외환신용카드 사장,신용카드협회장등을 역임했다.
  • ‘남북 언론교류협력委’ 참여단체 논란

    남북 언론및 언론인 교류를 추진할 ‘남북 언론교류 협력위원회’의구성을 둘러싸고 각 단체간에 물밑 신경전이 한창이다.특히 이 위원회에 어느 단체가 참여할 것인지,또 실무를 담당할 사무국은 어디가맡을 것인지를 놓고 각 단체들간에 미묘한 주도권 싸움이 펼쳐지는듯한 인상이다. ◆참여단체 놓고 논란 신문협회,방송협회,기자협회,신문·방송편집인협회는 지난달 29일 ‘남북언론교류협력위원회’구성을 위한 1차 모임을 갖고 참여단체를 이들 4단체로 국한하기로 잠정적으로 의견을모았다. 또 이들 4단체장이 각각 공동위원장을 맡아 위원장단을 구성하고,최학래(崔鶴來)신문협회장이 대표 공동위원장을 맡기로 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언노련과 PD협회는 “그동안 꾸준하게 남북교류를 추진해온 우리를 배제하는 것은 문제가 있다”며 발끈하고 있다. 언노련 정병준 사무처장은 5일 “과거 북한 조선기자동맹은 언노련을 교류 파트너라 지목했다”고 밝히고 “언노련은 남북교류에 있어주도적인 자세를 취해왔다”며 참여의사를 분명히 했다.언노련은 신문협회에 이미 항의공문을 보낸 상태다. PD협회의 최진용 신임회장도 이날 “경의선 철도복원 지원사업 등 PD협회가 추진해온 대북사업이 점차 성과를 나타내는 상황에서 PD협회를 배제한다니 상당히 불쾌하다”고 격앙된 반응을 보였다. PD협회는조만간 이들 4개단체를 항의 방문할 것을 밝히는 등 불편한 심기를감추지 않았다. 그러나 이들 4단체는 “언노련과 PD협회를 참여시키면 방송기술인협회 등 다른 단체의 참여를 막을 명분이 없게 된다”며 부정적인 입장을 취하고 있어 각 단체간의 치열한 공방전이 불가피할 전망이다. ◆사무국 놓고 주도권 다툼 위원회는 위원장단 아래 실무위원회와 사무국을 둘 것으로 알려졌다.기자협회와 정부산하기관인 언론재단이서로 사무국을 맡겠다고 기(氣)싸움을 벌이고 있어 앞으로 난항이 예상된다. 김영모 기자협회장은 “지난 89년부터 남북언론교류를 추진해온 기자협회가 실질적인 업무를 추진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밝혔다.신문협회측도 “특히 남북 언론및 언론인 교류는 민간차원에서 하도록해야 한다”며 언론재단의 참여를 반대하고 있다.즉 언론재단측은 가칭 ‘언론및 언론인 교류지원단’을 구성,외곽에서 자문기구로 머물러야 한다는 입장이다. 그러나 언론재단의 김택환 연구위원은 “정부와 민간의 중간 조정자로서 ‘싱크탱크’역할을 하는 곳이 필요하다”면서 “앞으로 북측과의 협약·조약 체결시 법률자문 등 행정적 지원이 불가피할 것”이라고 강조했다.언론재단은 ‘위원회’예산으로 이미 13여억원을 방송발전기금에 신청하기로 계획을 세우는 등 발빠르게 움직이고 있어 기자협회 등과 한판승부가 예고되고 있다. ◆위원회의 과제 4단체는 기자협회의 ‘남북교류추진위원회’와 방송협회의 ‘통일방송포럼’등 협회산하에 설치된 실무위원회를 통해 구체적인 과제를 검토할 예정이다.이들 단체는 현재 ▲평양과 서울에각각 프레스센터 설치 ▲상호특파원 파견및 지국설치 ▲심포지엄 등의 공동실시 ▲보도준칙 협의 ▲비이념적·비정치적 출판물 및 영상물의 상호교류와 신문·잡지및 음반 개방문제를 남북언론교류의 장·단기 과제로 꼽고 있다. 최광숙기자 bori@
  • 자동차공업협회장에 鄭周浩씨

    한국자동차공업협회는 1일 임시총회를 열고 신임회장에 정주호(鄭周浩) 대우자동차 사장을,상근 부회장에 김광영(金光英)씨를 선임했다.
  • 레슬링협회 신임회장 김익종씨

    심각한 내분을 겪고 있는 대한레슬링협회가 김익종 국제레슬링연맹(FILA)심판위원을 회장에 선임했다. 협회는 31일 올림픽회관 중회의실에서 대의원 17명 중 16명이 참가한 가운데 임시대의원 총회를 열고 공석중인 회장에 김익종 협회 부회장 겸 회장직무대행을 선출했다.
  • 아이스하키협 회장에 문희상의원

    민주당 문희상의원이 제17대 대한아이스하키협회 회장에 추대됐다. 아이스하키협회는 20일 회장추대 전형위원회를 열고 박갑철 전 회장의 도중하차로 공석이 된 회장직에 문희상 의원을 추대,만장일치로 통과시켰다.문신임회장은 오는 2004년 6월까지 임기를 수행하게 된다.
  • 동국제강 신임회장 金鍾振씨

    동국제강은 14일 이사회를 열고 김종진(金鍾振) 대표이사 부회장을회장으로 선임했다고 15일 밝혔다.김 회장은 포항제철에서 포항제철소 부소장,광양제철소장,대표이사 사장을 지낸뒤 지난 3월 동국제강 부회장으로 영입됐다.고 장상태(張相泰) 회장의 장남인 장세주(張世宙) 사장은 유임됐다. 김태균기자 windsea@
  • 신임핸드볼협회장에 박광태 의원

    박광태 민주당 국회의원(57·광주 북구갑)이 제19대 대한핸드볼협회 회장으로 추대됐다. 핸드볼협회는 김동건 회장이 사퇴의사를 표명한 뒤 대의원들이박광태 의원을 추대했으며 박의원으로부터 회장직을 맡겠다는 승락을 받았다고 7일 밝혔다.협회는 9일 임시대의원 총회를 열어 승인을 받은 뒤 신임회장 취임식을 가질 예정이다.
  • [사설] 전문경영인 시대로

    현대 3부자의 경영일선 퇴진선언은 정주영(鄭周永)전 명예회장의 표현대로‘시대의 흐름에 따른 용단’이며 이는 국제감각을 익힌 전문경영인의 필요성이 더욱 강조되는 대목이다.국내최대의 재벌그룹 현대가 지금까지의 족벌경영으로는 더이상 버틸수 없다는 사실은 이른바 왕자의 난으로 불리는 지난 3월말 형제간 경영권다툼에서 이미 잘 읽을 수 있었다.창업주2세들이 세차례나 번갈아가며 기자회견,보도자료배포를 통해 서로 신임회장임을 내세운,당시 경영권파동은 국가경제에 대한 대외신인도를 추락시키고 재벌이미지를더욱 악화시켰을뿐 아니라 족벌경영의 문제점과 한계를 그대로 드러냈던 것이다. 이번 현대 오너일가의 퇴진은 재계에 엄청난 충격을 주었고 다른 재벌기업들도 전전긍긍하는 모습이다.이들은 “현대의 문제일 뿐”이라며 애써 축소하려는 반응을 보인 것으로 전해진다.그러나 이제 더 이상 머뭇거린다면 우리경제는 경쟁력강화의 기회를 놓치게 될 것이다.국경없는 무한경쟁속에 경제패권주의가 판치는 세계경제풍토에서 경쟁력의 비교우위를 갖추고 살아남으려면 족벌경영 체제로는 불가능하기 때문이다. ‘족벌’은 속성상 합리적이거나 창의적일수 없고,안이한 기업확장욕구에빠지기 쉬워 업종전문화로 국제무대에 도전하는 기업가정신이 결여되기 마련이다.게다가 친인척위주의 경영인맥때문에 특히 기업회계의 투명성을 잃고분식(紛飾)결산등을 일삼아 시장의 신뢰를 얻기 힘든 것이다.투명성이 없는부(富)와 경영권의 세습관행도 언제인가는 밝혀질 것으로 예견되는 부당한상속·증여세탈세로 말미암아 국내외시장의 신뢰를 상실하고 경쟁력도 잃게될 것이다.때문에 재벌들은 기업지배구조개선의 시대적 요청에 귀 기울여 비효율적인 오너경영 구도를 해체하고 하루빨리 과감하게 전문경영인체제로 국제경쟁력을 강화해야 할 것이다.물론 경계해야 할 부분이 없지 않다.오너의지시만을 따르거나 과거 기아그룹 경우처럼 오너못지 않은 전횡과 노조와의결탁으로 회사 손익계산을 조작하는 등의 경영인은 발 붙이지 못하게 철저한 차단장치를 마련해야 할 것이다.따라서 진정한 의미의 전문경영인시대를 가꿔가야 하며 이는 부당한 부와 경영권세습에 따른 부익부·계층간 위화감을막고 경제정의를 실현하는 길이기도 하다. 지식기반 경제사회에서 전문경영인체제가 확립되는 것은 너무나 당연하며경영의 투명성증대는 대내외 시장신뢰도를 높임과 더불어 기업이윤을 극대화함으로써 투자자를 보호하고 내실있는 사세신장을 이룰 수 있는 것이다.전문경영인시대와 괄목할 만한 국부(國富)증대를 기대한다.
  • 핸드볼협회 신임회장 사퇴

    대한핸드볼협회 김동건 회장이 시드니올림픽을 불과 100여일 앞두고 사퇴의사를 표명,메달 전선에 빨간불이 켜졌다. 핸드볼협회는 1일 “신임 김회장이 여자대표팀 감독 경질 발언과 협회 지원금 문제 등으로 파문을 일으켜 사퇴 의사를 밝혔고 협회는 이를 받아들여 새 회장을 물색중”이라고 설명했다.설원봉 회장 후임으로 지난달 10일 대의원 총회에서 회장으로 추대된 김회장은 20일을 넘기지 못한 채 회장직을 물러나는 오점을 남겼다.이로써 협회는 이달로 예정된 남녀 대표팀 유럽전지훈련비용을 마련하지 못해 전력 강화에 큰 차질을 빚게 됐다. 김민수기자
  • 민변 4대회장에 송두환씨

    민주사회를 위한 변호사모임은 27∼28일 이틀간 총회를 열고 제4대 회장에송두환(宋斗煥·51·사시22회) 변호사를 선출했다. 송 신임회장은 서울 민·형사법원 판사를 거쳐 지난 90년 변호사로 개업한뒤 대한변협 공보이사와 인권이사를 맡았다. 민변은 또 부회장에 강금실(康錦實)·박연철(朴淵徹)·이석태(李錫兌),사무총장에 윤기원(尹琪源),사무차장에 김도형(金度亨),김진국(金晉局),안병용(安秉龍) 변호사 등을 선임했다. 이종락기자 jrle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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