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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영만칼럼] MBC의 단일호봉제 경험

    [김영만칼럼] MBC의 단일호봉제 경험

    노조위원장 출신인 MBC의 신임사장이 단일호봉제 폐지추진을 밝혔다. 위기타개를 위한 개혁의 하나라고 한다.1980년대 후반 민주화와 노동운동이 뭉치는 과정서 ‘민주화의 증거’로까지 여겼던 단일호봉제가 이번엔 개혁대상이 됐다. 사원이 주인 역할을 하는 공적기업들이 당시 노조의 요구에 따라 직종간 서로 달랐던 월급체계를 하나로 묶는 단일호봉제로 전환했었다.MBC도 사무직과 기능직으로 돼 있던 월급체계를 하나로 묶었다.88년 11월1일이었으니까 이미 17년이나 된 일이다. 단일호봉제 도입은 노조문화가 경영논리를 앞서게 된 상징이었다. 업무에 필요한 능력과 난이도가 다른 여러 직종의 근로자들에게 매년 똑같은 액수의 호봉승급을 보장해 ‘동지적 연대’를 크게 강화시킨 것이 이 제도다. 업무관계보다 같은 조합원으로서의 평등한 인간관계가 더 중요해졌다. 반면 회사의 핵심부문과 비핵심부문간 인력투자에 우선순위를 둘 수 없게 됐다. 투자의 왜곡이 발생한 것이다. 업무성취를 위한 경쟁과 창의성보다 화합과 인간애가 중시된 결과 기업경쟁력 훼손도 따랐다. 방송문화진흥회가 부장급이었던 최문순사장을 발탁하면서도 이유를 설명한 적이 없어 정확한 배경은 알기 어렵다. 주변에서 추측하는 대로 ‘코드 맞추기’가 주이유겠지만 코드중에는 노무현 대통령이 말해온 ‘노조의 양보’도 포함돼 있을 성싶다.MBC는 언론사중 가장 강력한 노동조합을 자랑해온 기업이다. 거기다 최 사장이 개혁대상으로 언급한 것들은 단일호봉제를 비롯해 대부분 강한 노조가 남긴 그림자에 해당한다. 그러니 노조병 치료를 위해 노조를 잘알고 양보도 얻어낼 수 있는 조합장 출신을 선택한 것이 아닌가 하는 것이다. 현재 MBC본사는 간부 1000명에, 평사원 500명의 기형적 인력구조를 갖고 있다고 한다. 피라미드형 정상조직이 되기 위해 필요한 구조조정을 상당한 기간 하지 못했다는 이야기다. 아니면 고임금 때문에 정규직을 보충하지 않고 비정규직으로 충원해 왔거나, 두가지 일이 동시에 일어난 결과일 것이다. 어떤 경우나 기업경쟁력을 떨어뜨리기는 마찬가지다. MBC의 경쟁상대라 할 KBS의 호봉제도는 경쟁체제를 유지하고 있어 대조된다.KBS는 5개로 나뉘었던 직능체계를 지난해 공무원의 직급체계와 비슷한 ‘단일직능제’로 전환하면서 그 안에 7개의 다른 호봉체계를 뒀다. 직급별로 호봉에 차이가 있고, 일정한 기간이 지나더라도 대상자의 80% 정도만이 윗단계의 호봉체계에 진입할 수 있다고 하니 경쟁체제에 속한다. 노조가 힘으로 핵심역량과 비핵심역량을 ‘동지’로 묶으면 기업들은 경쟁력유지를 위해 비핵심역량을 부서폐쇄나 아웃소싱하는 자구책을 찾는다. 대표적인 게 운전기사다.80년대만 해도 기업들은 사내에 운전기사들을 정규직으로 두고 있었다. 그러나 노조설립과 함께 직무에 맞는 임금차별화가 어렵게 되자 아예 이 직종을 없애버렸다. 그러고는 필요한 인력은 형편 없이 낮은 임금의 용역(근로자파견)으로 메운다. 환란이후 일반화된 비핵심역량의 아웃소싱, 양산되는 비정규직의 대부분이 정도의 차이는 있지만 운전기사와 같은 경우에 해당한다. 결국 단일호봉제나 과도한 근로자 보호가 단기적으로는 근로자들에게 이익을 주었는지 모르지만, 길게는 전체 근로시장의 고용구조를 악화시키고 사회의 빈부격차를 심화시켰다 해도 할 말이 없게 됐다. 반대로 기업이 이런 자구책을 제대로 쓰지 못하거나 경영여건이 악화되면 근로자 전체가 생존의 터전을 잃는 경우도 생긴다.MBC가 개혁당위로 내세운 것도 경영여건 악화에 따른 ‘생존권위협’이다. 단일호봉제를 둘러싼 MBC의 17년에 걸친 경험이 우리 사회의 비정규직문제를 해결하는 데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 논설실장 sangchon@seoul.co.kr
  • 현대車 3세경영 가속 MK 아들·사위 전면에

    현대차그룹이 본격적인 ‘오너 3세 경영체제’로 전환했다. 총수의 아들과 사위, 조카 등이 사장으로 승진했다. 현대차그룹은 25일 현대·기아차 기획총괄본부 부본부장이자 기아차 기획실장인 정의선(35) 부사장을 3월1일자로 기아차 사장으로 승진발령냈다. 계열사인 BNG스틸(옛 삼미특수강) 정일선(35) 부사장과 현대하이스코 신성재(37) 부사장도 각각 사장으로 승진시켰다. 한보철강 인수를 이끈 김원갑 현대하이스코 대표이사 사장은 부회장으로 승진했다. 이 가운데 정의선 신임사장은 정몽구(MK) 현대차그룹 회장의 외아들이고, 신성재 신임사장은 정 회장의 셋째 사위이다. 정일선 신임사장은 정 회장의 둘째동생인 고(故) 정몽우 현대알루미늄 회장의 장남이다. 이에 앞서 정몽근(MK의 첫째동생) 현대백화점 회장의 장남인 지선씨도 부회장으로 승진해 범 현대가 그룹은 ‘선(宣)자’ 항렬 시대를 열게 됐다.MK의 사위들이 전진배치된 점도 눈에 띈다. 둘째사위는 그룹 계열사인 현대카드·캐피탈 정태영(45) 사장이다. 큰 사위(선두훈·48)는 대전의 선병원 원장이다. 그룹측은 “대주주 일가의 책임경영을 강화하겠다는 의지”라고 인사배경을 설명했다. 정의선·정일선 신임사장이 얼마전 기아차와 BNG스틸 지분을 각각 사들인 것도 같은 맥락이라는 설명이다. 이들 오너 3세들이 다음달 주총에서 대표이사로 추대될지도 관심사다. 정의선 신임사장은 1999년 현대차 구매담당 이사로 입사해 2001년 상무,2002년 전무,2003년 부사장으로 승진했다. 신성재 신임사장은 현대모비스의 전신인 현대정공을 거쳐 1998년 현대하이스코로 옮겼다. 정일선 신임사장은 1996년 현대차에 입사해 2000년 BNG스틸로 옮겼으며 법정관리 상태였던 삼미특수강을 인수해 정상화하는 과정에서 능력을 인정받았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안미현기자 hyun@seoul.co.kr
  • 최문순·고석만씨등 10명 MBC 사장 공모 신청

    MBC 신임사장 공모가 16일 마감되면서 어떤 인물이 차기 사장으로 선출될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이번 공모는 MBC 내부만이 아닌 언론계 전반에서 후보를 추천받는 실질적인 공모제인데다,‘신강균‘파문과 드라마 ‘영웅시대’ 조기종영 외압 논란 등 총체적 위기에 빠진 MBC의 위상을 되살릴 인물을 뽑는다는 점에서 관심을 끌고 있다. 이날 마감된 신임 사장 공모에는 내부 인사로는 구본홍 보도본부장, 김강정 목포 MBC 사장, 김용철 MBC 부사장, 최문순 보도제작국 2580부장(가나다 순)등이 직접 출사표를 던졌다. 외부 인사로는 고석만 EBS 사장, 고진 전 한국방송영상산업진흥원장 등이 추천 형식으로 후보에 오르는 등 10여명이 입후보했다. 이에 따라 고석만 사장은 이날 오후 방송위원회 노성대 위원장에게 EBS 사장직의 사의를 표명했다. 당초 유력한 신임 사장 후보로 점쳐졌던 엄기영 MBC 특임 이사는 16일 오후 후보자 신청을 철회했다. 엄 이사는 “기자 초심으로 돌아가 현장에 남겠다.”며 공모 불참 의사를 밝혔다. 역시 타천으로 후보로 거론됐던 방송위원회 성유보 위원 역시 입후보 거절 의사를 밝혔다.MBC의 대주주로 사장 선임의 결정권을 가진 방송문화진흥회(이하 방문진·이사장 이상희 서울대 명예교수)는 16일 “이사회를 통해 2∼3명의 최종 후보자를 선정하고 개별심사를 거친뒤 22일 차기 사장 내정자를 확정하겠다.”고 밝혔다. 이영표기자 tomcat@seoul.co.kr
  • 현대車 사장에 이전갑씨

    현대자동차는 4일 이전갑(李銓甲) 감사실장을 부사장에서 사장으로, 김창희(金昌禧) 제주지역판매본부장을 전무에서 부사장으로 각각 승진 발령냈다. 회사측은 “투명 경영을 강화하는 차원에서 감사실장 직급을 올렸다.”고 설명했다. 이 신임사장은 현대차 구매본부장, 기아차 기획실장, 케피코 대표이사 등을 지냈다.
  • [하프타임] LG스포츠 신임사장에 김영수씨

    프로야구 LG 트윈스와 프로농구 LG 세이커스를 총괄하는 ㈜LG스포츠는 16일 어윤태 전 사장 후임으로 김영수(54) LG전자㈜ 홍보팀 부사장을 선임했다. 신임 김 사장은 지난 76년 LG화학(구 럭키)에 공채로 입사, 홍보실과 비전추진팀에서 일했고 LG전자 홍보담당 상무를 거쳐 2001년부터 홍보팀 부사장을 맡아 왔다.
  • ‘SUN’시대 삼성 선동열호 전격 출범

    ‘SUN’시대 삼성 선동열호 전격 출범

    프로야구 삼성이 9일 김응용(63) 감독을 일선에서 퇴진시켜 구단 사장으로 임명하고 선동열(41) 수석코치를 감독으로 승격시킴에 따라 ‘선동열 호’가 전격 출범하게 됐다. 삼성은 한국시리즈가 끝난 뒤 감독 교체설이 나도는 와중에서도 이를 부인해 왔지만 최근 지리산 산행을 다녀온 김응용 신임 사장이 지난 7일 구단에 물러날 뜻을 밝힘에 따라 감독 교체가 급물살을 탔다. 김 신임사장은 “22년간 프로야구에서 많은 경험을 했고 이룰 것을 이뤘다.”면서 “이제는 후배들에게 길을 열어줘야 할 때라고 느껴 선동열 코치를 강력히 추천했다.”고 말했다. 슈퍼스타 출신의 선동열 코치가 삼성 사령탑에 오름에 따라 내년시즌 프로야구는 더욱 많은 관심을 끌게 됐다. 지난겨울 숱한 화제 속에 삼성 코치 유니폼을 입었던 선동열 신임 감독은 올시즌 정규리그 최우수선수(MVP)가 된 배영수를 비롯해 권오준 권혁 등 젊은 투수들을 조련, 삼성을 투수왕국으로 만들어 지도자로서의 능력도 검증받았다. 선 신임감독은 “오늘 구단으로부터 급히 연락을 받았다.”면서 “그동안 감독님을 제대로 보필하지 못한 것 같아 죄송하다.”고 말했다. 또 “김응용 사장님과 잘 상의해 팀이 잘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선 신임감독은 오는 17일부터 타이완 전지훈련을 다녀온 뒤 코칭스태프를 일부 개편해 자신의 체제를 구축할 것으로 보인다. 김민수기자 kimms@seoul.co.kr ■ 선동열 감독 프로필 ● 야구 신동 1963년 출생 광주송정동초교-무등중-광주일고-고려대 82년 체육훈장 거상장(세계선수권 우승) 수상 ● 무등산 폭격기 85년 해태 타이거즈 입단. 86,89,90년 정규시즌 MVP 86,88∼91,93년 골든글러브 투수 부문 수상 85∼91,93년 방어율 1위 한국프로야구 통산 146승 40패 132세이브 방어율 1.20 기록. ● 나고야의 태양 96∼99년 일본프로야구 주니치에서 활약. 일본프로야구 통산 10승 4패 98세이브 방어율 2.79 기록. 2000년 체육훈장 맹호장 수상. ● 사자 조련사 2002년 10월 삼성 라이온즈 수석 코치 부임. 2004년 12월 삼성 라이온즈 12대 감독 부임.
  • 우리증권 사장에 김종욱씨 내정

    우리금융지주는 17일 우리증권 신임사장에 김종욱 우리금융 부회장을 내정했다.김 부회장이 우리증권 사장을 겸임하는 방식이 될 것으로 알려졌다.이에 따라 우리증권과 LG투자증권의 통합작업이 본격화될 전망이다. 우리금융의 관계자는 “김 부회장이 우리증권을 맡아 LG증권과 통합준비 작업을 하게 될 것”이라며 “통합작업이 끝나면 통합 증권사 사장을 새로 임명하게 될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
  • 현대車 임원 인사

    현대차가 영업 라인에 ‘해외통’을 전진 배치하는 등 해외마케팅을 강화하는 차원의 임원 인사를 단행했다. 현대차는 9일 현대차 미국판매법인(HMA)의 최재국(56) 부사장을 사장으로 승진 발령했다고 밝혔다. 최 신임사장은 국내외 영업과 기획을 담당,지난 6월말 사임한 박황호 전 사장의 공백을 메우게 됐다. 현대차는 또 상용판매사업부장인 최종식(54) 전무를 HMA 법인장 부사장으로,상용국내영업실장인 김영국(56) 상무를 상용판매사업부장 전무로 각각 승진 발령했다. 또 현대차 인도법인(HMI)의 김재일(55) 부사장을 해외영업본부장으로,해외영업본부장 성병호 부사장을 HMI 법인장으로 각각 전보했다. 신임 최재국 사장과 김재일 해외영업본부장은 각각 미국법인장,인도법인장을지내면서 양국 판매 실적을 급신장시킨 대표적인 ‘해외 수출통’이다. 최 신임 사장은 고려대 경영학과를 졸업한 뒤 현대차에 입사,경영전략팀장,경리원가실장에 이어 99년부터 미국판매법인장을 맡아왔다.김 해외영업본부장은 현대자동차서비스,현대정공을 거쳐 기아차 아·태,유럽 지역 수출 담당을 역임한데 이어 2002년부터 인도법인장을 맡는 등 두 사람 모두 해외 현장 경험이 풍부하다. 승진과 함께 HMA 법인장으로 임명된 최종식 부사장은 현대차 미국판매법인과 캐나다 판매법인 등을 거쳤다. 최광숙기자 bori@seoul.co.kr
  • ‘예술인 전당’ 신임사장 피아니스트 김용배씨

    “독주회 무대에 서면 참 외로운데 그때보다 지금 더 외롭고,떨리는 심정입니다.예술인 출신 첫 사장이라는 부담이 크지만,전임자들이 닦아놓은 하드웨어와 브랜드 이미지를 기반으로 수준높은 소프트웨어를 계발하는 데 주력하겠습니다.” 지난 3일 국내 공연문화를 대표하는 서울 예술의전당 9대 수장으로 임명된 김용배(金容培·50) 사장은 6일 간담회에서 차분한 어조로 포부를 밝혔다. 김 사장은 어릴 때 소아마비를 앓아 한쪽 다리가 불편한 데다 비음대 출신의 전문 피아니스트라는 독특한 이력의 소유자.서울대 철학과(72학번)에서 미학을 공부했고,서울대 대학원에 들어가서야 피아노를 전공했다. 이후 미국 버지니아 커먼웰스대 대학원 석사,미국 가톨릭대 대학원 박사를 마친 뒤 90년부터 추계예대 음대교수로 재직하면서 활발한 연주 활동을 펴왔다. 그는 “예술의전당이 처음 터잡기를 하던 지난 86년 임헌정(부천필 음악감독)씨 등 3명과 함께 젊은 예술인 자격으로 양평에서 워크숍을 했던 기억이 새롭다.”면서 “연주자가 최고의 기량을 발휘할 수 있는 편안함과,관객의 감동을 배가시키는 편리함을 두루 갖춘 명실상부한 최고의 공연장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 특히 문화의 사각지대에 놓인 청소년과 노년층,불우 이웃 등에 대한 관심이 남다르다.각종 음악회나 기획공연 때 기업 협찬 또는 자체 예산으로 객석의 3∼5%를 이들에게 할애하는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청소년을 위한 음악회를 늘리고,이름이 알려진 스타 연주자뿐만 아니라 실력있는 신인 연주자들에게도 문호를 넓힐 생각이다. 예술의전당은 순수예술과 재정자립을 위한 수익성 사이에서 줄타기를 해왔다.경영에 치중했던 전임 사장들과 달리 예술인 출신답게 이 부분에 대한 입장도 명확하다.그는 “무리하게 재정자립도를 올리면 자칫 공연의 질이 문제가 될 수 있다.”면서 “현재 수준인 70% 이하로 유지할 생각”이라고 말했다.대신 기업의 후원을 이끌어내는 데 많은 노력을 기울인다는 계획이다. 지난해 6월 이후 공석으로 있는 장르별 예술감독도 이른 시일 내에 적임자를 찾아 임명하겠다고 밝혔다. 5·6월로 예정된 연주회만 끝나면 사장 직무에만 전념할 생각.그는 “어젯밤에 피아노 연습을 했는데 집중이 안되더라.”면서 “임기가 끝난 후 멋지게 피아니스트로 복귀하기 위해 연습은 꾸준히 하겠다.”며 웃었다. 이순녀기자 coral@seoul.co.kr˝
  • [CEO 공모 시대] 노동계 반응

    2001년 4월10일 증권예탁원 노동조합은 신임 사장과 감사가 ‘낙하산 인사’라며 주총장을 점거했다.주총은 이틀이나 연기되는 등 극심한 파행을 겪었다.하지만 올해 노조는 지난달 30일 정의동 신임사장 선임 주총을 조용히 지켜봤다. “우리뿐 아니라 서울보증보험,금융결제원 등 다른 기관 노조들도 상당한 혼란을 겪었습니다.분명히 문제는 있는데,공모라는 외견상 투명한 절차를 거치고 있어 방향을 잡기가 쉽지 않았습니다.”(증권예탁원 노조 관계자) 공모방식 기관장 선임이 확산되면서 노동계 움직임에도 변화가 나타나고 있다.매번 되풀이되던 낙하산 반대와 출근저지 투쟁에서 벗어나 공모절차의 투명성과 공정성을 기하는 쪽으로 방향을 틀고 있는 것이다.노동계는 이달 중 민주노총 산하 사무금융연맹을 중심으로 ‘낙하산 인사 저지 및 자율경영 쟁취를 위한 공동투쟁본부’를 발족시킬 계획이다.연맹에는 한국은행,금융감독원,증권예탁원,증권전산,보험협회 등 20여개 기관 노조가 들어있다.이들은 시민단체 및 한국노총 산하 기관들과 연대,부적합한 인물들의 명단(블랙리스트)을 작성하기로 했다.▲비리 연루자 ▲외환위기 책임자 등이 대상이다.사무금융연맹 관계자는 “관료 출신이라고 무조건 낙하산으로 몰아 배척하는 것은 합리적이지 않다.”면서 “공모제로 전환된 만큼 철처한 검증 시스템을 구축하고 장기적으로는 제도 개선까지 입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태균기자˝
  • 한전 신임사장 한준호씨 선출

    한국전력공사는 19일 서울 삼성동 본사에서 정기 주주총회를 열고 한준호(韓埈皓) 전 중소기업특별위원장을 신임 사장으로 선출했다.한 사장은 경북 구미 출신으로 경북고와 서울대 법대를 거쳐 행정고시 10회로 공직에 입문한 뒤 동력자원부 에너지정책국장,자원국장,산자부 자원정책실장,중소기업청장,생산성본부 회장 등을 지냈다.산업자원부 장관의 제청과 고건(高建) 대통령 권한대행의 임명을 거치는 한전 사장의 임기는 3년이다.˝
  • “신용평가사 세워 리스크 관리” 박해춘 LG카드 신임사장

    “LG카드에 올인하겠습니다.” LG카드 박해춘(朴海春·56) 신임 사장은 16일 취임식 직후 가진 기자간담회에서 “LG카드는 채권은행의 준(準) 공적자금을 회수하기 위해 비상경영에 돌입하지 않을 수 없는 상황”이라면서 “서울보증보험 사장으로 재직할 당시 터득한 위기 대응전략을 활용,빠른 시일 안에 경영정상화를 실현하겠다.”고 다짐했다. 박 사장은 “리스크 관리를 철저히 하기 위해 국민은행,서울보증보험,삼성카드 등 고객의 DB(데이터베이스)가 풍부한 금융기관들과 공동으로 개인신용평가회사(CB·크레디트 뷰로)를 세울 계획”이라고 말했다. 그는 “CB 설립이 구체화되면 LG카드는 최소 2000만명 이상의 개인신용정보를 확보해 체계적인 리스크 관리를 할 수 있게 된다.”면서 “개인신용정보를 LG카드 업무에 반영,신용심사를 강화하는 것은 물론 다른 금융기관에 판매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이 경우 현재 한국신용평가와 한국신용평가정보로 양분돼 있는 개인신용정보업 시장의 경쟁이 치열해질 것으로 예상된다. 박 사장은 “신용불량자 양산을 막기 위해 2개 이상의 카드사에 빚을 지고 있는 다중 연체자들을 공동관리해 신용불량자가 더 늘지 못하도록 하는 완충장치를 마련해야 한다.”고 밝혔다.카드사들끼리 협약을 맺은뒤 회원관리를 제대로 하지 않아 연체자들을 많이 양산한 카드사에 피해비용을 부담하게 하는 방안이라고 소개했다. 그는 이어 “위기극복을 위한 최적의 조직을 구축,어떤 상황에서도 살아남을 수 있는 조직으로 키울 것”이라면서 “12명의 임원 중 7명을 내보냈고 부장급 이상에 대해서도 구조조정을 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또 서울신용정보에서 전문 채권회수 인력을 스카우트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박 사장은 “이헌재 부총리가 지난달 13일 과천청사로 불렀을 때 내심 (임기만료가 다가오는)우리은행장 자리를 기대했는데 망가진 LG카드를 떠안겼다.”고 언급,눈길을 끌었다.그는 “당시에는 LG카드 사장은 죽어도 안하고 싶었다.”면서도 “이 부총리가 LG카드가 금융시장에 미치는 영향이 큰 만큼 정상화가 시급하다고 부탁해서 수용했다.”고 털어놨다. 김유영기자 carilips@˝
  • “보고싶은 공영채널로 거듭날 터”구삼열 아리랑TV 신임사장

    “소프트웨어 문제를 생각하고 왔더니 하드웨어 문제네요.” 지난 1일 취임한 구삼열(사진·62) 아리랑 TV 사장은 한달여의 업무소감을 이렇게 표현했다.명색이 공영채널이면서도 재원의 45%를 자체 상업 수익에 의존하는 등 기본적인 기반조차 조성이 안 되어있다는 것이 주장의 요지다. “아리랑 TV는 단순한 외국어 방송이 아니라 세계공용어 국책 방송입니다.외국 시청자를 1차 대상으로 삼는 국가 브랜드 이미지 홍보 방송이지요.국내 거주 외국인들과 해외 거주 교포들에게도 필수적인 채널을 이렇게 홀대해서야 되겠습니까.” 구 사장은 “자체 제작률이 20% 미만,재방송 편성비율이 50%가 넘는 등 재정문제로 기본적인 방송 요건마저도 갖추지 못하고 있다.”고 한탄했다.“주변에서 묻더군요.6년전에 즐겨봤던 프로그램의 앵커와 비슷하게 생긴 사람이 요즘 나오는데 동생이냐고요.그 옛날 프로그램을 지금 재방송하고 있는 것입니다.창피한 일이지요.” 따라서 그의 내년 최대목표도 재정확보.“올해 수입이 300억원쯤 되는데최소 400억은 필요합니다.그런데 자체적으로 벌어들이는 데는 한계가 있거든요.”그는 “성공적인 해외방송 모델인 독일 도이체 벨레(DW)는 재원의 97%를 국고에서 지원받는다.”고 강조했다. 내년에는 큰 일이 하나 더 있다.방송위가 5월 송출을 시작하는 ‘국회방송’을 공영채널로 인정함에 따라 종합유선방송사업자나 위성방송사업자는 4개 공공채널 가운데 3개만 의무적으로 선택하면 된다.아리랑TV와 방송대학TV,국정방송,국회방송이 경쟁을 벌이게 됐다.방송위가 의무방영 공영채널을 4개로 늘리는 방안을 검토중이라지만,법 개정까지는 시간이 걸린다.구 사장은 “큰 걱정은 안한다.”면서 “설령 의무 방송 채널이 아니더라도 시청자들이 선택하는 채널로 만들어 보이겠다.”고 말했다. 구 사장은 코리아헤럴드와 AP통신 기자를 거쳐 UN 공보처 국장,UN본부 특별기획본부장 등을 역임했다.첼리스트 정명화씨가 부인으로 딸 둘을 두고 있다. 채수범기자 lokavid@
  • 경제플러스/대우건설 사장 박세흠씨 대우인터내셔널 사장 이태용씨

    대우건설은 23일 임시주총과 이사회를 잇따라 열고 박세흠 외주구매본부장을 차기 대표이사로 선임했다.박 신임사장은 24일 취임한다.대우인터내셔널도 이날 임시주총과 이사회를 열어 이태용 현 사장을 임기 3년의 차기 사장으로 선임했다.
  • 말말말˙˙˙

    서강대와 연세대,이화여대가 종교계가 재단으로 있지만 아무도 종합대학이라는 데 이의를 달지 않는다.그것처럼 CBS도 교인뿐 아니라 전국민을 아우르는 방송으로 끌고 갈 예정이다. -기독교방송 이정식 신임사장,한 인터뷰서 종합채널로서의 위상을 넓혀 가겠다며-
  • 정태영씨, 현대카드·캐피탈 사장에

    현대차 그룹은 6일 현대카드 정태영(사진·43) 부사장을 현대카드 및 현대캐피탈 사장으로 승진 발령했다.현대카드 부사장에는 현대차 최고재무책임자(CFO)인 채양기 부사장이 선임됐다.현대차그룹은 또 이정대 부사장을 현대차 재경본부장으로 선임했다. 이에 따라 현대카드와 현대캐피탈은 이계안 대표이사 회장과 정 신임 사장 등 ‘투 톱’체제로 운영될 전망이다.아울러 정 신임사장 체제 구축으로 현대가(家)의 ‘3세 경영’이 가속화될 것으로 예상된다. 정 신임 사장은 정몽구 회장의 둘째 사위로 현대종합상사,현대정공,현대모비스,기아차,현대차를 거쳐 올 초 현대카드 부사장으로 옮겼다.현대차 그룹의 이번 인사는 몇 개월간 공석이던 사장 자리를 채우고 부사장직에 재무관리통인 채 부사장을 전격 기용함으로써 현대카드와 현대캐피탈 등 금융계열사를 정상화하기 위한 포석으로 풀이된다. 박대출기자 dcpark@
  • 경륜운영본부 사장에 박종문씨

    정부는 18일 공석 중인 국민체육진흥공단 경륜운영본부 사장에 박종문(朴鍾文·56) 전 문화관광부 체육국장을 임명했다.박 신임사장은 체육부장관 비서관과 체육시설과장,청소년협력관,공보관 등을 거쳐 체육국장을 지냈다.
  • 경제 플러스 / 캐리어코리아 사장 존 리

    에어컨 전문기업 캐리어코리아는 신임 대표이사 사장에 존 리(사진·47) 국내영업 부문 담당 부사장을 승진 발령했다고 13일 밝혔다.한국계 미국인인 존 리 신임사장은 지난 93년 캐리어사의 모기업인 미국 UTC그룹에 입사한 이후 항공·전자사업 부문 등의 계열사에서 근무했다.2000년 캐리어코리아에 합류,국내영업 부문을 맡았다.
  • 마이클럽 신임사장 이철승씨 ‘태흥’이태원사장 아들로 밝혀져

    여성인터넷 마이클럽의 신임 사장에 취임한 이철승(사진·40)씨는 이태원(65) 태흥영화사 사장의 큰 아들인 것으로 10일 밝혀졌다. 한국 영화계의 대부인 이태원씨는 칸 영화제에서 감독상을 수상한 영화 ‘취화선’(감독 임권택) 등을 제작했다.아들 세명중 장남인 이철승씨를 제외한 두명은 영화 제작에 관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서울대 경제학과를 졸업하고 미국 노스웨스턴대에서 경영학 박사학위를 받은 이씨는 정보통신정책연구원(KISDI) 연구원을 거쳐 올 3월 동양그룹 상무보로 입사,이번에 마이클럽 사장에 선임됐다. 윤창수기자 geo@
  • 경제 플러스 / 마이클럽사장 이철승씨

    인터넷 여성 포털사이트 마이클럽은 7일 신임사장으로 대주주인 동양그룹의 이철승(李哲勝·사진·40) 구조조정본부 상무보가 취임한다고 밝혔다.동양그룹은 마이클럽을 통해 피부관리센터 등의 미용산업에 뛰어들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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