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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8기 비씨카드배 신인왕전-4강전 1국]이세돌,10개월 연속 랭킹 1위

    [제18기 비씨카드배 신인왕전-4강전 1국]이세돌,10개월 연속 랭킹 1위

    총보(1∼182) 이세돌 9단이 8월 한국랭킹에서도 굳건히 1위 자리를 지켰다. 지난해 11월부터 10개월 연속1위를 고수하고 있는 이세돌 9단은 2위 이창호 9단에 랭킹 포인트 1500여점 차로 앞서 있어 당분간 독주가 예상된다.1위부터 4위까지는 지난달과 변동이 없는 가운데 강동윤 8단이 지난달보다 두 계단 상승한 5위에 올랐으며, 홍성지 6단도 8위를 기록, 처음으로 10위권 안에 진입했다. 이미 승부가 결정 난 이후지만 참고로 하변에는 백이 156으로 민 다음 <참고도1>백1로 끼우는 뒷맛이 남아 있었다. 먼저 흑이 2로 막는 것은 백이 3으로 끊은 다음 5로 이어 백11까지 중앙 흑5점이 잡힌다. 그렇다고 흑이 백1의 끼움에 <참고도2> 흑2로 끊는 것은 백5 다음 A와 B가 맞보기로 역시 흑이 잘 안된다. 바둑이 끝난 뒤 두 기사는 상변 접전에 대해 집중적인 검토를 했지만 결국 흑이 잘되는 그림은 발견하지 못했다. 그만큼 백64로 찌른 수가 눈에 보이지 않는 안형의 급소로 흑의 타개가 쉽지 않았던 것이다. 이후에 흑은 차분하게 실리를 확보하며 국세를 만회하는 듯 보였지만, 하변에서 다시 한번 백의 노림수에 걸려들어 결국 승리를 내주고 말았다. 결승에 선착한 김기용 4단은 박정환 2단과 김승재 초단간의 승자와 대회 우승을 다툰다. (79,85,93…47 82,88…76 101…96 177…72) 182수 끝, 백불계승 (제한시간 각10분, 초읽기 40초 3회, 덤6집반) 최준원 comos5452@hotmail.com
  • [제18기 비씨카드배 신인왕전-4강전 1국] 이창호,2년 연속 농심배 와일드카드

    [제18기 비씨카드배 신인왕전-4강전 1국] 이창호,2년 연속 농심배 와일드카드

    제12보(149∼182) 이창호 9단이 2년 연속 농심신라면배 와일드카드로 지명되었다. 이로써 이창호 9단은 1999년 초대대회부터 10년 동안 한번도 빠짐없이 국가대표팀에 이름을 올리게 되었다. 국가대항전에서 특히 강한 면모를 보여 왔던 이창호 9단은 농심신라면배에서만 16승 2패라는 경이적인 승률을 기록, 한국의 7회 우승에 결정적인 수훈을 세웠다. 특히 제6회 대회에서는 기적 같은 막판 5연승으로 한국의 6년 연속 우승을 일궈냈다. 중국은 시드배정을 받은 구리 9단과 창하오 9단을 비롯해 선발전을 통과한 추쥔 8단, 박문요 5단, 퉈자시 3단 등이 출전하며, 일본은 대표선발이 진행 중이다. 제10회 농심신라면배 본선 1차전은 10월21일 베이징에서 개막한다. 백150으로 하나 키운 뒤 152로 지킨 것은 나중에 <참고도1> 백1로 뛰어든 다음 백7까지 패를 만드는 수단을 노린 것. 물론 가뜩이나 집이 모자란 흑이 당장 이곳을 보강할 여유는 없다. 흑153의 끊음이 백으로서는 가장 껄끄러운 곳. 백으로서는 실전 백154,156처럼 싹싹하게 버리는 것이 정수다. 자칫 욕심을 내서 <참고도2> 백1로 잇는 것은 당장 흑2로 끊겨 바둑이 순식간에 이상해진다. 백168까지 좌중앙 일대에 거대한 백집이 완성되자 이제는 거꾸로 백이 덤을 내도 될 만큼 차이가 벌어졌다. 이후에 홍성지 6단이 몇 수 더 두어본 것은 패배의 아픔을 추스르기 위한 절차에 불과하다. 최준원 comos5452@hotmail.com
  • [제18기 비씨카드배 신인왕전-4강전 1국]이창호,강동윤 꺾고 전자랜드배 결승

    [제18기 비씨카드배 신인왕전-4강전 1국]이창호,강동윤 꺾고 전자랜드배 결승

    제11보(132∼148) 이창호 9단이 숙적 강동윤 8단을 물리치고 제5기 전자랜드배 왕중왕전 결승에 올랐다.29일 한국기원 바둑TV스튜디오에서 열린 준결승전에서 이창호 9단은 대마공방 끝에 강동윤 8단을 백불계로 제압했다. 이로써 이창호 9단은 최근 강동윤 8단에게 당한 4연패의 사슬을 끊었다.4년 연속 전자랜드배 결승에 오른 이창호 9단은 2,3회 대회를 연패한 뒤 4회 대회 결승에서 강동윤 8단에게 패해 준우승에 머물렀다. 이창호 9단과 목진석 9단의 결승전은 8월4일 제1국을 시작으로 3번기로 진행된다. 두 기사간의 결승전은 이번이 세 번째. 첫 번째 만남인 2000년 KBS바둑왕전 결승에서는 목진석 9단이 우승컵을 차지했으나,2004년 LG배 결승전과 올해 원익배 결승전에서는 이창호 9단이 모두 승리했다. 우선 백132로 젖힌 것은 선수가 되는 곳. 흑이 손을 빼면 <참고도1>백1로 붙이는 고약한 뒷맛이 남는다. 따라서 흑도 무심코 133으로 받았는데 백134로 먼저 끊고 136으로 단수친 것이 좌하귀 흑대마와 연관된 기막힌 노림이었다. 원래 실전 백138 이하로 움직이는 수는 백의 한수 부족으로 성립하지 않는 곳이었지만, 백136에 돌이 놓이는 순간,<참고도2>백9까지 패를 만드는 절묘한 수단이 생겨났다. 백144,146은 팻감을 크게 키우기 위한 사전공작. 이제서 흑도 백의 노림을 간파하고 흑147로 지켰지만, 백148로 우중앙 흑 두점이 크게 백의 수중으로 들어가서는 사실상 여기서 승부가 결정되었다. 최준원 comos5452@hotmail.com
  • [제18기 비씨카드배 신인왕전 4강전 1국] 이세돌,농심신라면배 대표선발

    [제18기 비씨카드배 신인왕전 4강전 1국] 이세돌,농심신라면배 대표선발

    제10보(117∼131) 이세돌 9단이 10년 만에 처음으로 농심신라면배 국가대표로 뛰게 된다.29일 한국기원 특별대국실에서 열린 제10회 농심신라면배 국내선발전 결승에서 이세돌 9단은 김승준 9단에게 흑1집반승을 거두고 대표선발을 확정지었다. 이로써 마지막 예선관문을 통과한 이세돌 9단을 비롯해 강동윤 8단, 윤준상 7단, 허영호 6단 등 4명의 기사가 태극마크를 달게 된다. 또한 이세돌 9단이 자력으로 예선을 통과함에 따라 강동윤 8단과의 결승전에서 패해 탈락한 이창호 9단이 주최 측의 와일드카드로 지명될 가능성이 한층 높아졌다. 우하귀 백△의 응수타진에 흑117로 젖힌 것은 최강의 응수. 이후 백118로 끊은 뒤 124로 단수친 것까지는 중반의 정석과도 같은 진행이다. 여기서 홍성지 6단은 잠깐 뜸을 들이며 <참고도1> 흑1의 젖힘을 검토했으나, 역시 백2의 빵때림이 두텁다고 판단하고 실전 흑125로 뻗는다. 그런데 이 장면에서 약간 의아한 것은 전보 좌하귀 흑대마에 대한 공격이 실패로 돌아갔음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김기용 4단의 손길이 빠르다는 것이다. 마치 이런 정도로 쉽게 마무리해도 바둑을 충분히 이길 수 있다고 판단하는 듯하다. 백이 130으로 밀었을 때 부분적으로는 흑이 <참고도2> 흑1로 뻗는 것이 정수이지만 백2,4 등의 눌림을 당하면 중앙의 백집이 눈덩이처럼 불어나게 된다. 따라서 흑131로 뛴 것은 당연한 흐름으로 보였는데, 이 다음 백은 흑이 간과하고 있던 무서운 노림수를 준비하고 있었다. 최준원 comos5452@hotmail.com
  • [제18기 비씨카드배 신인왕전-4강전 1국] 바둑,자녀교육에 도움이 된다

    [제18기 비씨카드배 신인왕전-4강전 1국] 바둑,자녀교육에 도움이 된다

    제9보(110∼116) 한국갤럽의 조사결과 우리 국민의 80% 이상은 바둑이 자녀교육에 도움이 된다는 인식을 가진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그 가운데 90%가량은 자녀에게 바둑을 권유할 의향이 있다고 답변했다. 이번 여론조사는 우리나라의 바둑인구 현황 및 바둑에 대한 전반적인 인식을 파악하기 위해 한국기원이 국민체육공단의 기금을 지원받아 한국갤럽에 의뢰한 것으로 6월12일부터 7월1일까지 제주도를 제외한 전국의 만 19세 이상 남녀 1510명을 대상으로 시행되었다. 이밖에 가장 좋아하는 프로기사를 꼽으라는 질문에는 이창호 9단이 응답자 28.8%의 지지를 받아 1위로 선정되었으며, 조훈현 9단(21.4%), 이세돌 9단(19.7%)이 각각 2,3위를 차지했다.2008년 6월 현재 국내 성인바둑인구는 약 766만명으로 파악되고 있으며, 그중 3분의1가량은 한달에 10판 이상 대국을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전보에서 크게 전과를 올린 백은 110으로 좌하귀 흑대마에 대한 공격을 시작한다. 그러나 막상 흑이 111을 선수한 뒤 113,115로 강하게 나와 끊고 나니 의외로 뚜렷한 후속수단이 보이지 않는다. 이 다음 백이 둔다면 (참고도1) 백1,3은 절대의 수순. 물론 흑이 4로 막은 다음 6으로 아래쪽을 잇는 것은 백이 중앙 쪽으로 연결해 흑이 완전히 망하는 그림이다. 그러나 흑에게는 (참고도1) 흑6이 아닌 (참고도2) 흑1로 위를 잇고 버티는 수가 있다. 백이 2로 끊더라도 흑3으로 가만히 꼬부리면 백은 흑을 3수 이내로 잡을 수 없다. 최준원 comos5452@hotmail.com
  • 최나연, 에비앙마스터스 연장접전 끝 준우승

    3년 연속이자 일곱 번째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한국인 신인왕이 눈앞에 보인다. ‘얼짱’ 최나연(21)은 28일 프랑스 에비앙레뱅에서 끝난 LPGA 투어 에비앙마스터스대회에서 3차 연장전 끝에 우승 문턱에서 주저앉았다. 최종라운드 14번홀까지 1위로 나서며 다잡은 생애 첫 우승이었지만 15번,16번홀에서 실수를 연달아 범하며 연장전까지 끌고 갔고, 세 차례나 거듭된 연장전에서 결국 노련한 헬렌 알프레드손(43·스웨덴)에게 우승컵을 내주고 만 것이다. 하지만 최나연은 신인왕 부문 945점으로 강력한 경쟁자인 LPGA챔피언십 우승자 청야니(19·타이완·936점)를 9점 차로 제치고 1위에 올라서며 LPGA 신인왕에 한 걸음 가까이 다가섰다. 또한 총상금 순위에서도 94만달러로 전체 8위로 훌쩍 올라섰다. 지난 1998년 ‘맏언니’ 박세리(31)가 신인왕에 등극한 이후 1999년에는 김미현(31)이,2001년 한희원(30),2004년 안시현(24), 그리고 지난해 브라질교포 2세 안젤라 박(20)에 이르기까지 LPGA 신인왕은 대부분 한국 자매들의 몫이었다. 실제로 총 40여명의 한국 선수들 중 수준급 선수 10∼20명은 대부분 투어에서 톱10에 단골손님으로 5∼6명씩 이름을 올리는 것이 다반사다 보니 ‘코리안 경계령’까지 있을 정도다. 이번 대회에서도 홍진주(24)가 4위, 박희영(21)과 안시현(24)이 공동 6위 등 모두 5명의 한국 선수가 톱10에 들었다. 시즌 막판까지 치열한 다툼을 벌일 것으로 전망되지만 하반기에 청야니를 제치고 1위에 올라선다면 일곱 번째 한국 출신 신인왕이 되는 셈이다. 지난해 LPGA 퀄리파잉스쿨을 24위로 통과하며 조건부 출전권을 얻은 최나연은 상반기에 꾸준한 활약을 펼치며 사실상 투어 출전 풀시드를 얻은 상태. 그는 이날 총상금 규모(325만달러·약 33억원)에서 최고를 자랑하는 ‘제5의 메이저대회’ 에비앙마스터스에서 준우승하기 전부터 이미 준비된 스타였다. 고교시절 국가대표를 지냈고,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시절 선머슴 같으면서도 상큼한 미소로 팬들을 몰고 다녔다. 최나연은 “아쉽지만 2등 성적에 만족한다.”면서 “15번홀에서 1위에 올라선 사실을 의식하며 샷이 흔들린 것이 아쉬울 뿐이다.”고 말했다. 박록삼기자 youngtan@seoul.co.kr
  • [제18기 비씨카드배 신인왕전-4강전 1국] 홍성지,한국물가정보배 우승

    [제18기 비씨카드배 신인왕전-4강전 1국] 홍성지,한국물가정보배 우승

    제8보(77∼109) 홍성지 6단이 이세돌 9단을 꺾고 한국물가정보배 우승컵을 들어올렸다.27일 한국기원 바둑TV스튜디오에서 열린 제4기 한국물가정보배 결승3국에서 홍성지 6단은 이세돌 9단에게 흑불계승을 거두고 종합전적 2:1로 생애 첫 우승을 차지했다. 대국이 끝난 뒤 홍성지 6단은 “이세돌 9단이 워낙 강해 마음을 비우려고 노력했다. 앞으로 2년 안에 세계대회 우승을 목표로 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국물가정보배는 제한시간 10분,40초 초읽기 3회로 진행되는 속기전. 대회 우승상금은 2500만원이다. 흑77이하는 흑의 처절한 버팀. 이제는 상변 흑대마의 덩치가 워낙 커져 자체 팻감 외에는 다른 곳에 팻감을 쓰기도 어렵다. 수순 중 백이 86으로 팻감을 쓴 것이 무심코 저지른 실착. 김기용 4단도 반상위에 돌이 놓이자마자 금방 후회를 하는 눈치다. 실전 백86은 (참고도1) 백1로 끼우는 것이 정수였다.(참고도1)은 실전에 비해 유사시 A로 먹여치는 팻감을 한번 더 쓸 수 있다는 것이 적지 않은 차이다. 실전에서는 나중에 백이 (참고도2) 백△로 젖히는 팻감이 성립하지 않는다. 이후 흑이 손을 뺀 다음 백이 1로 연결한다 해도 흑2로 먹여치는 수가 있어 백 석점은 다시 촉촉수로 잡히고 만다. 흑95,99는 패를 해소하기 전에 조금이라도 백 모양에 흠집을 만들려는 의도. 우여곡절 끝에 흑이 103으로 따내 바둑의 숨은 다시 길어졌지만, 백108의 선수 빵때림으로 백은 전국이 두터워졌다. (82,88…△ 85,93…79 101…96) 최준원 comos5452@hotmail.com
  • [제18기 비씨카드배 신인왕전-4강전 1국] 홍성지,한상훈 도요타덴소배 본선

    [제18기 비씨카드배 신인왕전-4강전 1국] 홍성지,한상훈 도요타덴소배 본선

    제7보(71∼76) 홍성지 6단과 한상훈 3단이 도요타 덴소배 국내선발전을 통과했다.23일 한국기원 본선대국실에서 열린 국내선발전 결승에서 홍성지 6단은 강동윤 8단을, 한상훈 3단은 이영구 7단을 각각 물리쳤다. 이로써 지난대회 시드를 배정받은 이세돌 9단, 이창호 9단, 박영훈 9단을 비롯해 국내 랭킹 시드 목진석 9단, 조한승 9단, 박정상 9단 등 제4회 도요타 덴소배 세계바둑왕좌전에 출전할 8명의 대표선수가 모두 확정되었다. 본선32강 토너먼트는 8월22일 도쿄에서 시작되며 논스톱으로 4강 진출자를 가려낸다. 격년제로 치러지는 도요타 덴소배의 우승상금은 3000만엔(약 2억 8000만원). 흑71은 일단 이렇게 두고 버틸 자리.(참고도1) 흑1로 막는 것은 백이 역으로 2의 곳을 차지하는 것이 안형의 급소로 흑이 더욱 괴롭다. 백72로 단수쳤을 때가 흑으로서는 또 한번의 기로. 비록 옹색한 모양이기는 하지만 (참고도2) 흑1로 웅크리면 간신히 패를 내지 않고 두 눈을 만들 수는 있다. 그러나 백이 2로 흑 석점을 끊어 잡은 후에도 A로 때리는 수,B로 막는 수 등이 선수로 듣고 있어 그야말로 생불여사의 결과다. 만일 이런 진행을 예상했다면 전보에서 흑은 좌상귀 흑 두점을 잇지 말고 중앙 흑대마를 보강하는 것이 정수였는지도 모르겠다. 실전 흑73으로 막은 것은 어떻게든 75의 패를 버텨내겠다는 의지. 그러나 흑쪽에 일방적으로 부담이 큰 터라 결코 좋은 결과를 기대할 수는 없다. 최준원 comos5452@hotmail.com
  • [제18기 비씨카드배 신인왕전-4강전 1국] 조훈현, 통산 2500대국 초읽기

    [제18기 비씨카드배 신인왕전-4강전 1국] 조훈현, 통산 2500대국 초읽기

    제6보(51∼70) 조훈현 9단이 세계최초로 2500대국 돌파를 눈앞에 두고 있다. 지난 17일 농심신라면배 예선전에서 윤준상 7단과 2498번째 대국(1770승 9무 719패)을 치른 조훈현 9단은 앞으로 대기록 달성에 단 두 판만을 남겨두고 있다. 이는 1962년에 입단한 조훈현 9단이 46년간의 프로기사 생활동안 매년 평균 55국을 두어온 셈이다. 또한 조9단은 통산 최다승(1770승), 최다타이틀 획득부문(157회) 등에서도 굳건히 1위를 지키고 있으며, 단일기전 최다연패(패왕전 16연패), 세계 최연소 입단(만9세) 등 다채로운 기록도 함께 보유하고 있다. 일본에서는 린하이펑 9단이 통산 2142국을 둔 것이 최다대국 기록이며, 국내에서는 서봉수 9단이 2251국으로 조9단의 뒤를 잇고 있다. 흑51을 활용한 뒤 흑55로 모양을 갖추고 나니 어느덧 상변 흑대마의 안형이 풍부해진 모습이다. 흑59는 당장 손을 빼더라도 (참고도1)의 수순처럼 좌상귀 흑이 사는 데는 전혀 지장이 없지만, 백7로 흑 두점이 선수로 잡히는 것이 아프다. 흑63까지의 후수 삶은 예정된 수순. 홍성지 6단으로서는 양쪽의 대마를 알기 쉽게 수습했다고 판단하는 순간 백64로 찌른 것이 보기보다 통렬한 안형의 급소였다. 물론 여기서 흑이 (참고도2) 흑1로 막는다면 대마를 살리는 데는 지장이 없다. 그러나 이 그림은 백의 외곽이 너무 두터워져 살더라도 흑이 큰 불만이다. 이런 이유로 흑은 67로 버틴 것인데 가만히 백70을 밀고 들어온 점이 또 한번 흑을 괴롭힌다. 최준원 comos5452@hotmail.com
  • [제18기 비씨카드배 신인왕전] 하네 나오키,본인방타이틀 획득

    [제18기 비씨카드배 신인왕전] 하네 나오키,본인방타이틀 획득

    제5보(44∼50) 하네 나오키 9단이 3연패 뒤 4연승의 드라마를 완성시키며 본인방 타이틀을 획득했다.22∼23일 일본 니가타현에서 벌어진 제63기 본인방전 도전7번기 최종국에서 도전자 하네 나오키 9단은 본인방 다카오 신지 9단을 135수만에 흑불계로 눌렀다. 이는 1992년 본인방전 도전기에서 조치훈 9단이 고바야시 고이치 9단을 상대로 3연패 뒤 4연승을 거둔 이후 16년만의 일이다. 일본 바둑사상 3연패 뒤 4연승으로 타이틀을 획득한 것은 통산 여섯 번째. 그중에서 조치훈 9단이 세 번, 린하이펑 9단이 두 번 같은 기록을 만들어 냈다. 실전과 같이 흑이 상변을 침투한 모양에서 백44의 붙임은 거의 절대에 가깝다. 흔히 아마추어의 바둑에서는 자신의 집을 깨러 들어온 상대가 괘씸해 (참고도1) 백1과 같이 모자를 씌워 흑 전체를 잡으러 가는 시도가 종종 등장한다. 그러나 흑이 2,4를 활용한 뒤 6으로 벌려두면 백이 흑을 잡는 것은 거의 불가능하다. 게다가 백에게는 A로 찝히는 단점마저 남게 된다. 흑45로 가볍게 뛴 것 역시 반드시 알아두어야 할 행마. 호구자리의 급소라고 해서 둔탁하게 가로 뻗는 것은 이후 흑의 발걸음이 너무 무거워진다. 흑49는 언뜻 자신의 단점을 노출시킨 듯하지만, 여기서 백이 (참고도2) 백1,3으로 나와 끊는 것은 흑이 6,8 등으로 쭉쭉 밀어버려 이적행위를 한 꼴이 된다. 백50까지 흑의 외곽 탈출은 일단 봉쇄된 모습. 그러나 흑모양에는 탄력이 넘쳐 두 눈을 만드는 것이 그리 어려워 보이지는 않는다. 최준원 comos5452@hotmail.com
  • [제18기 비씨카드배 신인왕전-4강전 1국] 강동윤,이창호 전자랜드배 준결승

    [제18기 비씨카드배 신인왕전-4강전 1국] 강동윤,이창호 전자랜드배 준결승

    제4보(35∼43) 22일 한국기원 바둑TV스튜디오에서 열린 제5기 전자랜드배 왕중왕전 8강전에서 강동윤 8단이 윤혁 5단에게 힘겨운 역전승을 거두고 준결승에 진출했다. 이로써 왕중왕전의 4강 구도가 확정된 가운데 강동윤 8단은 이창호 9단과, 목진석 9단은 한종진 7단과 각각 준결승전을 치른다. 강동윤 8단은 지난해 왕중왕전 결승전에서 이창호 9단을 상대로 선전을 펼쳤으나, 최종국에서 어이없는 실착을 범하는 바람에 우승컵을 내주었다. 또한 두 기사는 농심신라면배 대표선발전 결승에서도 맞대결을 펼칠 예정이다. 백36으로 씌운 것이 좋은 감각. 흑이 자연스럽게 37을 차지하게 되어 실리로는 약간 손해이지만, 상변의 폭을 최대한 넓히면서 좌변 백5점을 응원하고 있다. 백38의 한칸벌림은 다소 옹색한 듯 보이지만, 흑의 안형을 은근히 위협하면서 중앙 백 석점과의 연결을 도모하는 다목적인 수단을 노리고 있다. 흑41로 뛴 것은 놓칠 수 없는 요처. 거꾸로 백에게 (참고도1) 백1을 당하면 흑은 대마가 살아야 하는 부담 때문에 중앙의 주도권을 완전히 백에게 넘겨주고 만다. 백42의 보강 역시 백으로서는 손 뺄 수 없는 곳. 당장 끊기는 약점도 신경 쓰일뿐더러, 흑이 (참고도2) 흑1로 뛰기만 하더라도 백은 2로 연결을 할 수밖에 없다. 물론 이 교환은 흑이 상당한 이득. 흑1이 중앙쪽으로 상당한 발전성을 지닌 반면, 백2는 거의 공배를 둔 것과 다름이 없다. 흑43은 초반 주도권을 잡기 위한 적극적인 침투. 국면은 첫번째 승부처를 맞이하고 있다. 최준원 comos5452@hotmail.com
  • [제18기 비씨카드배 신인왕전-4강전 1국] 송재환,세계어린이국수 등극

    [제18기 비씨카드배 신인왕전-4강전 1국] 송재환,세계어린이국수 등극

    제3보(28∼34) 21일 서울 여의도 63빌딩에서 벌어진 제8회 대한생명배 세계어린이국수전에서 송재환(귀인초 6년)군이 우승을 차지했다. 송군은 본선1,2회전에서 중국과 타이완 선수들을 차례로 물리친 뒤, 최종 5라운드에서 변상일(마장초 5년)군에게 흑불계승을 거두며 전승 우승을 확정지었다. 5라운드의 스위스리그로 펼쳐진 이번 대회는 한국, 중국, 일본, 타이완, 태국 등 아시아권 국가들뿐만 아니라 스위스, 네덜란드, 프랑스 등 세계 10개국 288명의 선수들이 참가했다. 지난 대회 결승에서 패해 아쉽게 준우승에 머물렀던 송군은 이번 우승으로 1000만원의 장학금과 함께 공인 아마5단증을 받는다. 초대 우승자 권형진 초단을 비롯해 이호범 초단, 당이페이 2단(중국) 등이 대한생명배를 거쳐간 프로기사들이다. 백28의 입구자가 꼭 알아두어야 할 행마의 틀. 흑이 가로 붙여 넘는 수를 방지하며 백돌에 탄력을 불어넣고 있다. 가령 흑이 29로 뛴 다음 (참고도1) 백1,3 등의 활용이 선수로 듣고 있다는 것이 눈에 잘 뜨이지 않는 백의 두터움이다. 백30은 다소 엷은 모양이기는 하지만 한발이라도 먼저 중앙으로 진출하겠다는 뜻. 흑31로 어깨를 짚은 수가 홍성지 6단다운 화려한 감각. 좌변을 삭감한다기보다는 중앙 흑을 두텁게 만들려는 의도가 더 강하다. 백으로서도 흑이 33으로 뻗은 다음 (참고도2)처럼 좌변을 넘는 것은 거의 제자리걸음을 하는 모습이라 채택하기 힘들다. 따라서 실전 백34로 뛴 것이 당연한 반발이다. 최준원 comos5452@hotmail.com
  • [스테이트팜클래식] ‘박세리 키드’ 오지영 대역전 드라마

    [스테이트팜클래식] ‘박세리 키드’ 오지영 대역전 드라마

    또 다른 ‘박세리 키드’ 오지영(20·에머슨퍼시픽)이 미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생애 첫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오지영은 21일 미국 일리노이주 스프링필드의 팬더크리크골프장(파72·6608야드)에서 끝난 LPGA 투어 스테이트팜클래식 4라운드에서 3타를 줄인 최종합계 18언더파 270타로 쳉야니(타이완)와 동타를 이룬 뒤 연장 첫 홀에서 천금 같은 파를 잡아내 우승했다.18번홀(파4)에서 열린 연장전에서 오지영은 두 번째 샷이 그린을 넘었지만 칩샷을 핀 20㎝에 붙인 뒤 가볍게 파로 세이브했다. 반면 정규라운드 마지막 홀에서 보기를 범해 연장전으로 끌려 들어갔던 LPGA챔피언십 챔피언 쳉야니는 같은 홀에서 치러진 연장승부에서 또 보기를 범해 다 잡았던 우승을 놓쳤다. 연장 첫 홀에서 그린을 놓친 뒤 1.8m 거리의 파퍼트에 실패,2승째를 놓친 쳉야니는 “한국선수들과 경기하는 게 너무 싫다.”고 입맛을 다셨다. 오지영 역시 박세리(31)가 LPGA 투어에 등장했을 때 골프채를 잡은 ‘1988년생 용띠’ 그룹의 멤버.US여자오픈을 제패한 동갑내기 박인비(SK텔레콤)의 바통을 한 대회 건너뛰어 이어받은 오지영은 이로써 LPGA ‘코리안 파워’의 ‘젊은 피’로 자리매김했다. 오지영의 이날 우승으로 한국 선수들의 올 시즌 승수는 모두 5승으로 늘어났다. 선두 쳉야니에 3타 뒤진 공동 3위로 출발한 오지영은 전반 쳉야니가 2타를 잃는 사이 추격의 불을 댕겼고 13번홀까지 버디 4개를 곁들이며 2타 차로 앞서나갔다. 그러나 쳉야니는 15∼16번홀 연속 버디로 응수하며 오지영과 동타를 이뤘고, 오지영이 1타를 잃은 17번홀(파3)에서 파를 지켜 다시 1타차 선두로 나섰다. 오지영은 18번홀을 파로 홀아웃, 패색이 짙었지만 쳉야니가 두 번째 샷을 그린 뒤로 넘기는 실수로 1타를 잃는 바람에 승부는 연장전으로 넘어갔다. 쳉야니와 신인왕 경쟁을 벌이고 있는 최나연(21·SK텔레콤)은 이날 4타를 줄이는 등 나흘 내내 60대 타수를 적어내며 17언더파 271타를 쳤지만 연장전에 합류하지 못하고 3위에 그쳤다. 전날 대회 최저스코어인 11언더파 61타를 쳤던 한희원(30·휠라코리아)은 1타를 줄여 공동 4위(16언더파 272타)에 올랐다. 최병규기자 cbk91065@seoul.co.kr
  • [제18기 비씨카드배 신인왕전-4강전 1국] 윤준상,농심배 태극마크 달았다

    [제18기 비씨카드배 신인왕전-4강전 1국] 윤준상,농심배 태극마크 달았다

    제2보(17∼27) 윤준상 7단이 생애 처음으로 농심신라면배 국가대표로 뛰게 된다. 지난 18일 한국기원 본선대국실에서 열린 제10회 농심신라면배 예선결승에서 윤준상 7단은 목진석 9단을 백불계로 물리치고 가장 먼저 대표선발을 확정지었다. 또한 한국랭킹 1위 이세돌 9단은 김승준 9단과 예선결승을 치르며, 농심배의 수호신 이창호 9단은 다소 껄끄러운 상대인 강동윤 8단을 만난다. 이창호 9단과 강동윤 8단간의 역대전적에서는 이9단이 6승3패로 앞서 있지만, 최근 벌어진 3차례의 대국에서는 강8단이 모두 승리를 거두었다. 마지막 남은 본선티켓 한 장의 주인공은 허영호 6단과 김지석 4단의 대결로 가려진다. 흑17로 하나만 밀어두고 흑19로 지킨 것은 선수를 잡기 위한 임기응변. 보통은 (참고도1) 흑1로 한번 더 백의 응수를 강요하는 것이 일반적인 정석으로 되어 있다. 역으로 백이 20으로 밀어올린 것도 거의 절대적인 한 수. 백이 이곳을 두지 않으면 흑이 (참고도2) 흑1 또는 A로 협공을 하는 수가 통렬해진다. 홍성지 6단이 선수를 잡아 두고 싶었던 곳은 흑21의 두칸벌림. 지극히 평범한 집짓기처럼 보이지만, 반대로 백이 가를 차지했을 때와 비교하면 수십집의 가치가 있는 반상의 요처다. 흑이 하변을 차지했으니 이제 남은 큰 곳은 상변뿐. 백22로 걸친 이후 백26까지의 진행은 피차 한치의 빈틈도 내보이지 않으려는 듯 견실하기만 하다. 흑27로 뛰어들어 최초의 접전이 시작되고 있다. 최준원 comos5452@hotmail.com
  • [제18기 비씨카드배 신인왕전-4강전 1국] 결승으로 가는 마지막 관문

    [제18기 비씨카드배 신인왕전-4강전 1국] 결승으로 가는 마지막 관문

    제1보(1∼16) 이제 8강전을 모두 마치고 결승으로 가는 마지막 관문만이 남아 있다. 먼저 소개할 바둑은 홍성지 6단과 김기용 4단의 4강전 1국이다. 준결승에 오른 4명의 기사가 모두 쟁쟁한 실력자들이지만 관록이라는 측면을 놓고 비교해 볼 때, 박정환 2단과 김승재 초단의 대결보다는 이 바둑에 좀더 무게감이 실리는 것이 사실이다. 특히 김기용 4단은 8강전에서 지난대회 우승자인 원성진 9단을 꺾고 이 자리에 올라온 터라 그 기세가 한창 살아 있다. 돌을 가린 결과 홍성지 6단이 흑을 잡았다. 두 기사 모두 두터움을 중시하고 비교적 속기파라는 점은 닮은꼴. 다만 홍성지 6단이 좀더 공격적인 성향을 지녔다는 것이 약간의 차이점이다. 흑1,3,5는 세력과 실리 중 어느 한쪽에 치우치지 않겠다는 중용의 포진. 이때 백6으로 귀를 굳힌 것이 최근 들어 심심치 않게 등장하는 수법이다. 얼마 전까지만 해도 (참고도1)의 진행이 마치 포석의 정석처럼 한동안 유행했었다. 흑7, 백8 모두 놓칠 수 없는 큰 자리. 차분하게 각자의 모양을 키우면서 탐색전을 벌이는 모습이다. 흑11까지는 거의 노타임으로 두어졌지만 백12에 와서 갑자기 김기용 4단의 손길이 멈춘다. 물론 백의 선택은 그냥 귀를 지키는 것과 실전 백12로 붙이는 수, 두 가지뿐이다. 흑15로 내려빠진 수로는 (참고도2) 흑1 이하의 진행도 가능하지만, 백돌이 자연스럽게 하변 쪽으로 흘러가는 것이 싫다는 뜻이다. 초반부터 여느 때와는 다른 긴장감이 감돌고 있다. 최준원 comos5452@hotmail.com
  • [제18기 비씨카드배 신인왕전 8강전 4국] 하네 나오키,본인방전 3연승

    [제18기 비씨카드배 신인왕전 8강전 4국] 하네 나오키,본인방전 3연승

    총보(1∼196) 하네 나오키 9단이 본인방전 도전승부를 최종국으로 몰고 갔다.16∼17일 일본 시즈오카현에서 열린 제63기 일본 본인방전 도전7번기 제6국에서 도전자 하네 나오키 9단은 본인방 다카오 신지 9단을 211수만에 흑불계로 제압했다. 이로써 초반 3연패를 당하며 일찌감치 벼랑 끝에 몰렸던 하네 나오키 9단은 나머지 3판을 내리 따내며 대역전의 발판을 마련했다. 타이틀의 향방을 가리게 될 도전7국은 22∼23일 니가타현에서 속개된다. 홍성지 5단이 이 바둑을 승리하면서 마지막 남은 4강 티켓 한 장을 거머쥐었다. 또한 김주호 7단과의 상대전적에서도 4연패의 사슬을 끊고 첫 승을 기록했다는 점이 의미 있다. 전체적으로 보면 백의 유장한 행마가 돋보인 한판이었지만, 흑의 반격도 결코 녹록지는 않았다. 비교적 팽팽하던 국면의 흐름이 갑자기 백쪽으로 넘어간 것은 (참고도1) 백1의 날카로운 침입수가 반상에 놓이고 난 뒤부터였다. 이후의 진행에서 보듯 3수나 들여 지킨 흑의 우상귀는 거의 공배로 변했고, 오히려 백이 다섯집이나 내며 안방을 차지했다. 게다가 흑은 후수로 1선을 넘는 수모까지 겪어야 했다. 하변에서는 흑이 백의 순간적인 방심을 틈타 (참고도2) 흑1로 끊는 수를 발견했지만, 흑4까지의 상당한 전과에도 불구하고 결국 역전에 이르지는 못했다. (187…118) 196수 끝, 백불계승 (제한시간 각10분, 초읽기 40초 3회, 덤6집반) 최준원 comos5452@hotmail.com
  • [제18기 비씨카드배 신인왕전-8강전 4국] 도요타덴소배 국내선발전 개막

    [제18기 비씨카드배 신인왕전-8강전 4국] 도요타덴소배 국내선발전 개막

    제10보(136∼162) 제4회 도요타덴소배 세계바둑왕좌전에 출전할 한국대표를 가리는 국내선발전이 21,23일 한국기원에서 열린다. 한국은 이세돌 9단, 이창호 9단, 박영훈 9단 등이 전기대회 4강 시드를 확보한 것을 포함해 총 8장의 티켓을 배정받았다. 이중 7월 랭킹 순위에 따라 목진석 9단, 조한승 9단, 박정상 9단 등이 먼저 출전권을 따냈고, 나머지 두 자리를 놓고 랭킹 7위부터 15위까지의 기사가 선발전을 치른다. 8월23일부터 일본에서 열리는 도요타덴소배는 격년제로 개최되며, 본선 32강부터 논스톱으로 결승진출자를 가려낸다. 결승전은 내년 1월6일 열릴 예정이다. 한국은 이창호 9단이 초대 챔피언에 오른 데 이어 이세돌 9단이 2,3회 대회를 연속 우승했다. 대회 우승상금은 3000만엔(약 2억 9000만원). 백144로 꼬부린 것이 마지막 큰 자리. 전보에서 흑의 추격에도 불구하고 바둑은 거의 반면계가의 양상이다. 흑149로 붙인 것은 가의 곳이 항상 선수로 듣고 있기에 가능한 끝내기의 맥점. 이때 백이 152로 받은 것은 정수다. 만일 (참고도1) 백1로 막는 것은 흑2의 치중을 당해 역전의 빌미를 제공한다. 흑4로 끊을 때 백이 5로 따내는 것은 흑8,10의 수순으로 대형사고가 터진다. 그나마 백은 (참고도1) 백5 대신 (참고도2) 백1로 두는 것이 최선이지만, 이번에는 흑2로 되끊는 맥점이 있어 백이 상당한 손실을 입는다. 백162까지 국면이 정리되어 이제는 잔 끝내기만이 남은 상황. 나머지 수순들은 총보로 미룬다. 최준원 comos5452@hotmail.com
  • [제18기 비씨카드배 신인왕전-8강전 4국] 강병권,세계청소년바둑대회 우승

    [제18기 비씨카드배 신인왕전-8강전 4국] 강병권,세계청소년바둑대회 우승

    제9보(117∼135) 지난 7일부터 10일까지 중국 구이양에서 벌어진 제25회 잉창치배 세계청소년바둑대회 시니어부에서 한국의 강병권(92년생)군이 우승을 차지했다. 중국, 일본, 미국, 캐나다, 태국을 비롯한 전세계 13개국 20명의 선수가 출전한 이번 대회는 5라운드의 스위스리그를 치른 뒤 4강 토너먼트로 최종 우승자를 가렸다. 강병권군은 현재 한국기원 연구생 2조에 속해 있으며 양재호 바둑도장에서 수학중이다.12세 이하가 참가하는 주니어부에서는 중국이 우승했다. 잉창치배 세계청소년바둑대회는 1984년 고 잉창치 선생이 창설한 최초의 청소년 국제대회로 이세돌 9단, 박영훈 9단, 창하오 9단, 구리 9단 등 세계적인 프로기사들도 과거 이 대회를 거쳐 갔다. 백120은 흑127로 끊는 수단을 남긴 불완전한 보강. 언뜻 흑127 다음 백이 (참고도1) 백1로 단수치면 흑 한점이 축으로 잡히는 듯 보이지만, 흑에게는 다시 2로 들여다보는 묘수가 준비되어 있다. 백이 3으로 이을 수밖에 없을 때 흑이 4로 흑 한점을 살리면 오히려 백 두점이 거꾸로 흑의 수중에 떨어지는 것. 따라서 백은 실전 백128로 단수친 것인데, 흑이 129로 나간 다음에도 백은 130으로 다시 한번 후퇴를 해야 한다. 만일 백이 (참고도2) 백1,3으로 욕심을 낸다면 흑4를 당하는 순간 A와 B가 맞보기로 백이 파탄지경에 이른다. 실전 흑133까지 흑이 상당한 전과를 올린 모습이지만, 백도 백132와 136의 요처를 차지해 우세를 유지하는 데는 큰 지장이 없다. 최준원 comos5452@hotmail.com
  • [제18기 비씨카드배 신인왕전-8강전 4국] 삼성화재배 아마대표 선발

    [제18기 비씨카드배 신인왕전-8강전 4국] 삼성화재배 아마대표 선발

    제7보(91∼102) 제13회 삼성화재배 세계바둑오픈 통합예선전에 출전할 아마대표가 모두 선발되었다. 지난 12∼13일 한국기원 2층 대회장에서 열린 아마예선전에서 함영우 아마7단, 황진형 아마6단, 정찬호 아마6단, 유병용 아마6단 등이 4강에 진출, 통합예선전 출전권을 확보했다. 아마예선 4강전은 23일 인터넷 대국으로 치러진다. 이 밖에 지난해 국무총리배 세계바둑선수권대회 우승자인 강창배 아마7단과, 올해 열린 제30회 세계아마바둑선수권대회 우승자인 하성봉 아마7단도 통합예선전에 합류한다. 현재 국내 아마랭킹 1위를 달리고 있는 송홍석 아마7단과 아시아 아마바둑 10강전 우승자인 김남훈 아마7단은 나란히 16강전에서 패해 탈락했다. 아마 대표와 한·중·일의 정상급 기사들이 자웅을 겨루는 통합예선전은 오는 28일부터 시작된다. 흑95까지 밀어붙인 것은 상당한 강수. 좌변 흑한점이 다치더라도 중앙 백대마를 크게 공격하겠다는 뜻이다. 그러나 흑이 99로 손을 돌릴 때 백도 100으로 보강해 다시 한번 타협이 이루어졌다. 물론 실전 백100으로 <참고도1>백1로 흑 한 점을 잡는 것이 실리로는 엄청나게 크지만, 흑2로 차단당하면 백대마도 삶을 장담할 수 없기에 자중한 것이다. 백102로 뛰어든 것이 백이 진작부터 노려오던 침입수. 여기서 흑의 응수도 쉽지 않아 보인다. 우선 <참고도2>흑1로 붙이는 것은 백이 2로 올라선 다음 흑3과 백4의 곳이 맞보기로 흑이 곤란하다. 따라서 흑은 다른 대비책을 강구해야 하는데…. 최준원 comos5452@hotmail.com
  • [제18기 비씨카드배 신인왕전 8강전 4국] 농심신라면배 국내선발전 개막

    [제18기 비씨카드배 신인왕전 8강전 4국] 농심신라면배 국내선발전 개막

    제6보(74∼90) 10회째를 맞이한 농심신라면배 세계바둑최강전 국내선발전이 9일 예선1회전과 함께 막을 올렸다. 이번 예선전은 총 6라운드로 진행되며,18일 예선결승을 통해 4명의 국가대표가 가려지게 된다. 또한 남은 한 자리는 주최 측에서 와일드카드로 지명한다. 이세돌 9단, 이창호 9단, 박영훈 9단, 목진석 9단 등 현재 한국랭킹 1∼4위에 오른 기사들은 각기 다른 조에 배정되어 강자들끼리의 초반 격돌을 피한다. 지난 9회 대회를 치르는 동안 유독 농심신라면배와 인연이 닿지 않았던 이세돌 9단이 과연 이번 대회에서 태극마크를 달게 될지도 상당한 관심사다. 전보에서 설명한 대로 흑의 응수타진에 백도 74로 반발한 것이 당연한 기세. 흑도 가만히 이어주지 않고 75에 붙인 것이 탄력적인 응수다. 백76 이하 82까지의 수순들은 흑백 간에 선수를 잡기 위한 암중모색. 결국 선수를 잡은 흑이 83으로 뚫어 소기의 목적을 달성했다. 흑85까지 백 한 점을 잡은 것이 흑으로서는 적지 않은 소득. 일단은 흑의 흔들기가 먹혀든 셈이다. 수순 중 백80으로 받은 것은 자체로는 다소 엷은 모양이지만 훗날 우상귀에 침입을 할 때는 상당한 도움이 된다. 백88로 어깨를 짚은 것은 흑이 <참고도1> 흑1로 나오면 자연스럽게 중앙 백대마를 연결하겠다는 뜻. 흑도 89로 반발한 것은 선악을 떠나 두고 싶은 자리이기도 하다. 여기서 백이 90으로 살짝 비켜선 것이 정수. 둔탁하게 <참고도2> 백1로 막는 것은 흑2로 끊기고 난 다음의 행마가 어려워진다. 최준원 comos5452@hot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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