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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눈물’ 한국여자골프 국가대항전 ‘더 퀸스’ 일본에 3점차 준우승

    ‘눈물’ 한국여자골프 국가대항전 ‘더 퀸스’ 일본에 3점차 준우승

    한국여자골프가 8년 만에 국가대항전 우승컵을 일본에 내줬다. 한국은 6일 일본 나고야 인근의 미요시 컨트리클럽(파72·6500야드)에서 펼쳐진 4개 투어 대항전인 ‘더 퀸스’ 3라운드 싱글매치플레이에서 막판 대추격을 펼쳤지만 아쉬운 준우승을 차지했다. 국내 투어 상금 랭킹 순으로 선발된 7명과 미국·일본 투어의 초청 선수 각 1명씩 등 9명으로 팀을 꾸린 한국여자골프(KLPGA)팀은 이날 8승1패로 분전했지만 지난 이틀 동안 포볼·포섬에서 7승1무(승점 22)로 1위를 내달린 뒤 이날 승점 19점(6승1무2패)을 더 보탠 일본을 넘지 못했다. 최종 승점은 38점(12승2무3패)으로 일본의 41점(13승2무2패)에 3점이 모자랐다. 유럽여자프로골프투어(LET)팀과 호주여자프로골프(ALPGA)팀은 각각 승점 12점(4승4무9패), 7점(2승1무14패)으로 3, 4위에 그쳤다. 일본 여자골프가 국가대항전에서 한국을 이긴 건 2007년 일본 후쿠오카 센추리 골프클럽에서 열린 제8회 대회(연장 우승)가 마지막이다. 일본은 1999년 시작돼 지난해까지 12차례 치러진 한·일 간 대항전에서 2승3무7패의 절대 열세에 그쳤다. 일본은 이를 극복하기 위해 대회 형식을 4개 투어 대회로 바꿔 우승컵을 손에 넣었다. 일본에 8점이나 뒤진 채 최종전에 나선 한국은 고진영(20)이 첫 승전보를 날리고 김민선(20)이 일본의 백전노장 오야마 시호를 3홀 차로 이겨 역전의 가능성을 내비쳤다. 또 미여자프로골프(LPGA) 신인왕 김세영(22)이 LET팀을 상대로 승점을 보태고 배선우(21)까지 호주의 스테파니 나를 5홀 차로 제치는 등 승점을 32점까지 쌓아 일본을 맹추격했다. 그러나 일본도 오야마를 제외한 5명이 전부 이겨 한국과의 격차를 유지했다. 승부는 조윤지(24)와 와타나베 아야카 경기에서 갈렸다. 조윤지는 전반홀 2홀 차로 끌려가다 후반 잃은 홀을 복구해 올스퀘어(동점)를 만들었지만 17번홀 어프로치 실수로 다시 1홀을 잃은 뒤 18번홀 3m 남짓한 와타나베의 버디를 얻어맞고 1홀 차로 눈물을 삼켰다. 나고야 최병규 전문기자 cbk91065@seoul.co.kr
  • [뉴스 플러스-스포츠] 안병훈 유럽골프 한국인 첫 신인왕

    [뉴스 플러스-스포츠] 안병훈 유럽골프 한국인 첫 신인왕

    안병훈(24·CJ그룹)이 한국인으로는 처음으로 유럽프로골프투어 최우수 신인상을 받았다. 유럽프로골프투어는 4일 올 시즌 BMW PGA챔피언십에서 우승하고 플레이오프인 두바이 레이스 랭킹에서 7위에 오른 안병훈에게 신인상을 수여했다. 안병훈은 “일생에 한 번밖에 없는 상을 받아 영광”이라며 “훌륭한 신인들이 많은데도 이 상을 받게 돼 매우 특별하다”고 말했다.
  • 장타왕 박성현·아이언퀸 이보미 ‘무적 조합’… 유럽 노장도 문제없다

    장타왕 박성현·아이언퀸 이보미 ‘무적 조합’… 유럽 노장도 문제없다

    한국과 일본 무대를 쥐락펴락하는 장타자 박성현(22)과 이보미(27)가 ‘원투펀치’로 호흡을 맞춰 유럽여자프로골프투어(LET)의 노장 카트리나 매슈(46·스코틀랜드)-카린 이셰르(36·프랑스)와 대결을 펼친다. 박성현과 이보미는 4일 일본 나고야 인근의 미요시 컨트리클럽(파72·6500야드)에서 개막하는 4개 투어 골프대항전인 ‘더 퀸즈’ 1라운드 포볼경기에서 전체 8경기 가운데 마지막이자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팀의 네 번째 경기에서 매슈와 이셰르를 상대로 샷대결을 벌인다. 두 명이 각자의 공으로 경기하되 더 좋은 타수를 해당 홀의 성적으로 삼아 홀별 매치플레이로 벌이는 이날 포볼 경기에서 박성현의 장타와 이보미의 아이언샷이 시너지 효과를 낼 것으로 보여 의외의 낙승도 예상된다. 올해 드라이브 비거리 1위(254.28야드)를 자랑하는 박성현은 한 주 전 부산 기장군에서 열렸던, KLPGA팀과 미여자프로골프(LPGA)팀 대항전에서 250야드를 넘나드는 장타를 날려 공동 최우수선수에 오르기도 했다. 일본 남녀 투어 최초로 시즌 상금 2억엔을 돌파하는 등 2015시즌 일본여자프로골프(JLPGA) 투어를 들썩거리게 한 이보미는 74.5880%의 그린적중률을 보인 부문 1위의 아이언샷은 물론, 역시 1위(홀당 평균 1.589개)에 오른 ‘짠물’ 퍼팅을 앞세워 조기에 매슈-이셰르 조의 백기를 받아내겠다고 벼르고 있다. 국내 투어 4관왕에 오른 전인지(21·하이트진로)와 조윤지(24·하이원)도 한국 선수 4팀 가운데 처음으로 짝을 이뤄 호주여자프로골프(ALPGA) 투어의 캐서린 커크-니키 개럿 조를 상대로 첫 승점에 도전한다. LPGA 투어 신인왕 김세영(22·미래에셋)과 고진영(20·넵스)은 JLPGA팀 오야먀 시호-나리타 미스즈 조와, 이정민(23·비씨카드)과 김민선(20·CJ오쇼핑)은 LET팀의 글라디 노세라(프랑스)-마리안 스카프노드(노르웨이) 조와 샷대결을 펼친다. 9명 가운데 배선우(21·삼천리)는 첫날 경기에서는 제외됐다. 나고야 최병규 전문기자 cbk91065@seoul.co.kr
  • 여왕 전쟁 판 키웠소

    여왕 전쟁 판 키웠소

    2015시즌을 끝내고 지난주 ‘보너스 대회’까지 마친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의 별들이 이번에는 종전 한·일대항전에서 모습을 바꾼 4개 여자프로골프 투어 대항전인 ‘더 퀸즈’(The Queens) 우승에 도전한다. ‘더 퀸즈’는 한국(KLPGA)과 일본(JLPGA), 유럽(LET), 호주(ALPG) 투어 선수들이 출전해 자국 투어의 자존심을 걸고 최강을 겨루는 대회로 오는 4일부터 6일까지 일본 아이치현 나고야 인근의 미요시 컨트리클럽(파72·6500야드)에서 열린다. 1999년부터 치러진 한·일 대항전에서 포맷을 바꿨다. 13번째 대회 만에 대회 방식을 바꾼 건 격년제 개최 원칙에 따라 지난해 같은 장소에서 열렸던 한·일대항전을 개최한 일본 스폰서의 입김이 강하게 작용했기 때문이다. 표면적으로는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 후원을 맡은 일본의 제약회사인 코와제약이 자국을 벗어난 글로벌 마케팅을 목적으로 ALPG 투어, LET 등 타 대륙의 참가를 원했고, 여기에 역대 전적 3승2무7패의 절대 열세에 빠진 JLPGA가 맞장구를 쳤다. 총상금은 지난해 6150만엔(약 5억 7200만원)에서 1억엔(약 9억 4200만원)으로 증액됐다. 우승 상금은 4500만엔. 2개 투어가 합류하면서 종전 한국과 일본 각 13명씩 총 26명에서 각 투어 9명씩 총 36명으로 늘었다. 1라운드 포볼(한 팀 2명이 각자의 공으로 경기한 뒤 좋은 타수를 택하는 방식), 2라운드 포섬(한 팀 2명이 공 한 개로 경기하는 방식)에 이어 마지막 3라운드는 전원이 싱글 매치플레이를 벌인다. 경기별로 이기면 3점, 비기면 1점을 얻지만 지면 0점이다. KLPGA에서는 올해 투어 상금 랭킹 상위 멤버들이 모두 나서 ‘최강 코리아’를 목표로 샷 대결을 벌인다. JLPGA 투어에서 사상 첫 시즌 상금 2억엔을 돌파하며 일본 무대를 평정한 이보미(27)가 캡틴으로 나선 가운데 올해 상금·다승왕을 비롯해 4관왕을 쓸어 담은 전인지(21·하이트진로)가 선봉에 선다. 이보미는 1일 “1, 2라운드는 포섬·포볼 매치플레이이기 때문에 조 편성이 가장 중요할 것 같다”면서 “지금까지 치러진 한·일전에서 일본 선수들만 견제했다면 이번에는 모든 투어 선수가 경계 대상이다. 그러나 우리가 평균연령이 낮기 때문에 에너지를 앞세워 재미있는 경기를 하겠다”고 출사표를 던졌다. 시즌 3승과 함께 상금 순위 2위의 박성현(22·넵스), 8개홀 연속 버디 기록을 세운 조윤지(24·하이원리조트), 시즌 3승의 이정민(23·비씨카드), 고진영(20·넵스)이 가세했고 배선우(21·삼천리)와 김민선(20·CJ오쇼핑)도 힘을 보탠다. 미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신인왕 김세영(22·미래에셋)도 추천 선수로 합류했다. 우에다 모모코가 이끄는 JLPGA팀에서는 기쿠치 에리카, 오야마 시호 등 패기와 관록을 겸비한 선수들이 나서고 LPGA 투어에서 뛰는 사이키 미키도 합세했다. LET팀에서는 최근 명예의 전당에 입회한 로라 데이비스(52·잉글랜드)가 캡틴 완장을 찬 가운데 LPGA 투어의 카트리나 매슈 등이 농익은 관록의 샷을 선보일 것으로 전망된다. ALPG에서는 LPGA 투어 9승 가운데 연장 우승만 4차례 일궈 낸 ‘승부사’ 레이철 해더링턴(43·호주)이 주장 완장을 찼다. 최병규 전문기자 cbk91065@seoul.co.kr
  • [프로축구] 탄탄한 유스시스템, 더 단단해진 스틸러스

    [프로축구] 탄탄한 유스시스템, 더 단단해진 스틸러스

    ‘황새’ 황선홍(47) 포항 감독이 많은 것을 남기고 새 둥지를 찾아 떠난다. 지난 29일 FC서울과의 2015 현대오일뱅크 K리그 클래식 최종 38라운드에서는 모든 선수들이 똘똘 뭉쳐 떠나는 황 감독에게 마지막 승리를 선사하겠다는 의지가 확연했다. 후반 추가 시간 1분 강상우가 문전 혼전 상황에 흘러나온 공을 차 넣어 2-1 승리를 황 감독에게 안긴 것이다.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직행 티켓이 주어지는 2위 대신 3위로 플레이오프 진출권을 손에 넣었지만 선수들은 한데 어울려 제자 된 도리를 다한 것을 기뻐했다. 눈시울이 붉어진 황 감독은 “포항에서 선수들과 좋은 추억을 쌓았다. 나도 다양한 경험을 했다. 더 열심히 노력해 좋은 모습으로 돌아오겠다”는 소감을 남겼다. 황 감독의 공으로 첫손에 꼽히는 것이 탄탄한 유스 시스템 구축과 함께 팀 컬러를 분명히 했다는 것이다. 유능한 유스 선수들을 적극 기용해 이렇다 할 외국인 선수 없이 꾸준히 상위권을 지켰다. 이명주, 김승대, 고무열은 2012년부터 3년 연속 K리그 신인왕 및 영플레이어상을 받았다. 올해는 손준호가 영플레이어상을 노리고 있다. 신진호와 김대호, 문창진과 이광혁 모두 팀의 미래로 떠올랐다. 황 감독도 “공격수에 대한 갈증이 많았다 보니 성공을 못 시키고 떠나는 고무열이 뇌리에 많이 남는다. 향후 중추적인 역할을 해 줄 것으로 믿는다”고 한없는 애정을 드러냈다. 황 감독의 지휘 아래 포항은 2012년 FA컵 우승을 차지하고 이듬해 K리그 최초로 더블(리그와 FA컵 우승)의 위업을 달성했다. 특히 2013년 12월 1일은 황 감독에게 잊을 수 없는 날이다. 당시 2위 포항은 선두 울산과의 최종전에서 이기면 역전 우승을 할 수 있다는 실낱같은 희망을 품었다. 정규 시간 90분 동안 0-0으로 승부를 가리지 못하다 추가 시간 김원일의 천금 같은 결승골이 터지며 포항이 1-0으로 승리, 기어이 역전 우승했다. 황 감독도 포항 사령탑 시절 가장 기뻤던 순간으로 그날을 꼽고는 “지도자로서, 축구인으로서 영원히 기억에 남을 것 같다”고 말했다. 임병선 선임기자 bsnim@seoul.co.kr
  • 가는 박병호 남는 테임즈 누가 웃을까

    가는 박병호 남는 테임즈 누가 웃을까

    ‘떠나는 박병호’ VS ‘남는 테임즈’. 동갑내기인 토종 거포 박병호(넥센)와 외국인 거포 테임즈(NC 이상 29)가 2015 정규 시즌 최우수선수(MVP) 영예를 놓고 자존심 대결을 벌인다. 둘은 24일 서울 서초구 양재동 더케이호텔에서 열리는 MVP, 신인왕 시상식에서 희비가 갈린다. 앞서 한국야구기자회는 박병호와 테임즈, 해커(NC), 양현종(KIA) 등 4명을 MVP 후보로 뽑았다. 신인왕 후보에는 구자욱(삼성)과 김하성(넥센), 조무근(kt) 등 3명이 올랐다. MVP 경쟁은 박병호와 테임즈의 치열한 맞대결 양상이다. 홈런(53개)과 타점(146개) 2관왕에 오른 박병호는 4년 연속 홈런·타점왕 동시 달성과 2년 연속 50홈런의 새 역사를 썼다. ‘레전드’ 이승엽(삼성)을 넘어 명실상부한 한국 대표 거포로 자리매김했다. 박병호는 현재 포스팅(비공개경쟁입찰) 최고가를 써낸 미네소타와 입단 협상 중이다. 조만간 한국 무대와 작별할 그는 통산 세 번째 MVP 등극으로 유종의 미를 거둘 태세다. 테임즈의 활약도 눈부시다. 타율(.381), 장타율(.790), 출루율(.497), 득점(130개) 등 타격 4관왕을 일궜다. 또 ‘40홈런-40도루’(47-40)의 신기원을 열었고 ‘사이클링 히트’를 한 시즌 두 차례나 작성하는 전대미문의 진기록도 썼다. 해외 구단의 잇단 ‘러브콜’을 받았지만 최근 총액 150만 달러(약 17억원)에 NC와 재계약한 그는 2007년 리오스(두산) 이후 8년 만에 외인 MVP를 벼른다. 신인왕 경쟁에서는 타격 3위(.349) 구자욱에 강정호(피츠버그)의 공백을 훌륭히 메운 김하성과 프리미어12 대표팀 불펜에서 활약한 조무근이 추격하는 모양새다. 김민수 선임기자 kimms@seoul.co.kr
  • 프리미어 거포들, 美 진출 프리미엄 붙나

    프리미어 거포들, 美 진출 프리미엄 붙나

    “이제는 빅리그다.” 고비마다 진가를 발휘하며 한국을 기적처럼 ‘프리미어12’ 초대 챔프로 견인한 ‘예비 메이저리거’들이 이제 가벼운 발걸음으로 메이저리그(MLB)행을 재촉한다. 빅리그에 도전장을 던진 박병호(29), 이대호(33), 김현수(27), 손아섭(27) 등의 얘기다. 이들은 야구 인생의 중대 기로에 섰음에도 국가의 부름에 우승으로 응답하며 빅리그 입성을 꿈꾸고 있다. MLB에 가장 근접한 선수는 박병호다. 그는 1285만 달러(약 147억원)의 포스팅(비공개경쟁입찰) 최고가를 써낸 미네소타와 현재 단독 협상 중이다. 이 협상 시한은 새달 9일까지다. 박병호는 베네수엘라전에서 홈런포를 가동했지만 초반 부진으로 마음고생이 심했다. 하지만 지난 21일 미국과의 결승전에서 대형 3점 아치(비거리 130m)로 승부에 쐐기를 박아 모처럼 미소 지었다. 윌리 랜돌프 미국 대표팀 감독은 “가장 인상적인 한국 타자는 박병호다. 미네소타가 그를 택한 건 전혀 이상한 일이 아니다”라며 칭찬했다. 22일 미국 스포츠 전문 매체 ‘스포츠일러스트레이티드’(SI)는 ESPN에 이어 내년 아메리칸리그 신인왕 후보 2위에 박병호를 올렸다. 계약이 이뤄지지 않았음에도 박병호의 주가가 폭등하는 모양새다. 박병호는 조만간 미국으로 건너가 미네소타 관계자와 만난다. 자유계약선수(FA) 신분으로 빅리그에 도전하는 이대호도 새달 초 미국으로 건너가 협상 테이블에 앉는다. 올 시즌 일본시리즈 최우수선수(MVP)로 뽑힌 이대호는 도미니카공화국전에서 역전 2점포를 터뜨린 데 이어 숙적 일본과의 준결승에서도 9회 2타점 결승타를 폭발시켜 한국의 믿기지 않는 역전드라마를 썼다. 이대호가 한국과 일본은 물론 이번 대회에서도 진가를 과시하면서 MLB의 ‘입질’이 거세질 것으로 보인다. 여기에 국내 FA ‘최대어’ 김현수도 대회 뒤 “메이저리그 진출을 타진해 보겠다”고 밝혔다. 그는 결승전에서 5타수 3안타 3타점의 맹타 등 대회 통산 13타점을 쓸어 담으며 MVP 영예도 안았다. 김현수는 이미 국내 구단과의 협상 창구를 개설한 상태다. 그는 윤석민(KIA)의 FA 최고액(4년 90억원)을 넘어 ‘100억원 시대’까지 열 태세다. 포스팅을 신청한 ‘호타준족’ 손아섭은 24일 오전으로 예고된 최고 응찰액을 기다리고 있다. 손아섭은 23일 4주 군사훈련차 입소하는 까닭에 훈련소에서 결과를 확인해야 한다. 김민수 선임기자 kimms@seoul.co.kr
  • 입단도 전에 신인왕 2순위… 대박 예감 ‘빅리거 박병호’

    입단도 전에 신인왕 2순위… 대박 예감 ‘빅리거 박병호’

    포스팅(비공개 입찰)을 통해 미국프로야구(MLB) 미네소타와의 계약을 앞둔 박병호(29·넥센)가 입단 계약을 체결하기도 전에 유력한 신인왕 후보로 거론됐다. 미국 스포츠 전문 채널 ESPN은 17일 내년 시즌 MLB 양대 리그 신인왕 후보 5명씩을 소개하는 기사를 통해 아메리칸리그의 신인왕 후보로 루이스 브린슨(텍사스)에 이어 박병호를 2위로 거론했다. ESPN은 “강정호(28·피츠버그)의 성공 사례로 보듯이 KBO리그에서 온 거포의 잠재력을 무시하는 것은 현명하지 않다”며 “미네소타의 홈 타깃필드가 투수 친화적 구장이지만 외야로 뜬공을 날리는 우타 거포에게는 유리해 박병호의 성공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앞서 박병호는 미네소타에 1285만 달러(약 146억원)에 낙찰됐으며 다음달 9일까지 계약 기간과 연봉 등 세부적인 조건에 합의해야 한다. 한편 강정호는 이날 발표된 2015시즌 내셔널리그 신인왕 투표에서 2순위 4표, 3순위 16표를 얻어 총점 28점을 기록하며 아쉽게 3위에 그쳤다. 1순위 30표(150점)를 모두 휩쓴 크리스 브라이언트(시카고 컵스)가 만장일치로 영예를 안았고, 2순위 22표와 3순위 4표로 70점을 받은 맷 더피(샌프란시스코)가 2위를 기록했다. MLB 신인왕은 전미야구기자협회(BBWAA) 소속 30명의 기자가 1~3위로 순위를 매겨 투표한 결과로 선정된다. 1순위 표는 5점, 2순위는 3점, 3순위는 1점으로 환산해 총점을 산출한다. 아메리칸리그 신인왕은 휴스턴의 유격수 카를로스 코레아가 124점을 획득해 109점에 그친 프란시스코 린도어(클리블랜드)를 제치고 수상했다. 임주형 기자 hermes@seoul.co.kr
  • [하프타임]

    최혜정 KLPGA 생애 첫 승 ‘늦깎이 신인’ 최혜정(24)이 2015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시즌 마지막 대회에서 첫 우승을 신고했다. 최혜정은 15일 경기 용인시 레이크사이드 컨트리클럽에서 열린 조선일보·포스코 챔피언십 마지막날 3라운드에서 보기 2개와 버디 6개를 묶어 합계 17언더파 199타로 정상에 올랐다. 14언더파 202타를 적어낸 박성현(22)은 이날 5타를 줄였지만 시즌 4승 달성에 실패했다. 전인지(21)는 합계 이븐파 216타로 공동 56위에 그쳤지만 올 시즌 대상포인트, 상금순위, 평균타수 1위에 올랐다. 박인비 LPGA 오초아 3R 선두 박인비(27)가 15일 멕시코시티의 멕시코 골프클럽에서 이어진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로레나 오초아 인비테이셔널 3라운드에서 5언더파를 기록, 합계 10언더파 206타로 올시즌 신인왕 김세영(22·7언더파 209타)에게 3타 앞서 선두로 나섰다. LPGA 투어 2015시즌 올해의 선수 부문에서 1위 리디아 고(뉴질랜드)에게 33점 뒤진 박인비가 마지막 라운드에서 시즌 5승째를 거두면 30점을 만회해 시즌 최종전에서 역전을 노릴 수 있다. 리디아 고는 이번 대회에 출전하지 않았고 유소연(25)은 6언더파 210타를 쳐공동 3위로 3라운드를 마쳤다.
  • [MLB] KANG, KING 먹나

    [MLB] KANG, KING 먹나

    강정호(28·피츠버그)가 올해 메이저리그(MLB) 내셔널리그(NL)를 빛낸 최고의 샛별로 뽑힐 수 있을까. 일단 강정호가 세 손가락 안에는 꼽혔다. MLB닷컴은 11일 각 리그 신인상 후보를 공개했다. 강정호는 크리스 브라이언트(시카고 컵스), 맷 더피(샌프란시스코)와 함께 NL 올해의 신인 최종 후보에 올랐다. NL 올해의 신인은 17일 전미야구기자협회(BBWAA) 투표로 선정한다. 현지 언론은 강정호가 아닌 브라이언트의 수상 가능성을 높게 보고 있다. 한국 야수 가운데 처음으로 포스팅(비공개 경쟁입찰)을 통해 MLB에 입성한 강정호는 데뷔 첫해 126경기에 출전해 타율 .287에 15홈런, 58타점으로 맹활약했다. 브라이언트는 타율 .275, 26홈런, 99타점을 기록해 홈런과 타점에서 강정호보다 앞선다. 더피는 타율 .295, 12홈런, 77타점을 올렸다. 강정호는 지난 7월 한 달 동안 25경기에서 타율 .379, 3홈런, 9타점을 올려 ‘이달의 신인’에 선정된 바 있다. 그러나 예상치 못한 부상으로 시즌을 마감했다. 강정호는 지난 9월 시카고 컵스전에서 수비를 하다가 상대 주자 크리스 콜런의 높은 태클에 왼쪽 무릎 내측 측부 인대와 반월판 파열, 정강이뼈 골절상을 입었다. MLB닷컴은 또 각 리그 최우수선수(MVP)와 사이영상 후보를 공개했다. 워싱턴의 외야수 브라이스 하퍼는 폴 골드슈밋(애리조나), 조이 보토(신시내티)와 NL MVP 자리를 놓고 다툰다. 메이저리그 선수들이 뽑은 올해의 최고 선수인 조시 도널드슨(토론토)은 BBWAA가 선정하는 아메리칸리그(AL) MVP에도 도전한다. 경쟁자는 마이크 트라우트(LA에인절스)와 로렌조 케인(캔자스시티)이다. NL 사이영상을 두고서는 LA다저스에서 집안 싸움이 나게 생겼다. 다저스의 ‘원투펀치’ 잭 그레인키와 클레이턴 커쇼, 그리고 시카고 컵스의 제이크 애리에타가 경쟁한다. AL 사이영상 후보는 소니 그레이(오클랜드), 댈러스 카이클(휴스턴), 데이비드 프라이스(토론토)다. 강신 기자 xin@seoul.co.kr
  • 이수민 예감 좋은 출발

    이수민 예감 좋은 출발

    한국프로골프(KPGA) 투어 2015시즌 최종전에서 4관왕에 도전하는 ‘신인왕’ 이수민(22·CJ오쇼핑)이 다관왕 가운데 하나인 최저타수상에 대한 강한 욕심을 드러냈다. 이수민은 5일 충남 태안의 현대 더링스 컨트리클럽(파72·7241야드)에서 펼쳐진 카이도 LIS 투어챔피언십 1라운드에서 보기는 1개로 막고 버디 6개를 뽑아내 5언더파 67타를 쳐 선두에 3타 차 공동 3위에 자리했다. 서해의 거센 바닷바람이 비교적 잠잠했던 오전 일찍 라운드를 시작한 이수민은 전반에만 버디 4개를 잡아 일찌감치 선두권에 이름을 올린 뒤 50㎝짜리 파퍼트가 홀을 벗어난 13번홀(파4)에서 이날 유일한 보기를 범했을 뿐 이후 16번홀(파5)에서 타수를 만회해 ‘톱5’ 내로 진입했다. 이수민은 “오늘 친 5언더파로는 만족할 수 없다. 바람이 도와준다면 이번 대회 20언더파 이상의 성적을 내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수민은 이번 대회 16언더파를 쳐야 최저타수상(덕춘상)을 수상할 수 있다. 올해 초 메인스폰서와 결별한 홍순상(34)이 보기 한 개 없는 깔끔한 플레이로 8언더파의 맹타를 휘둘러 ‘분풀이’ 단독선두에 이름을 올린 가운데 지난해 투어 데뷔 4년 만에 매경오픈에서 첫 우승컵을 들어올린 박준원(29·하이트진로)도 3위 그룹에 합류, 통산 2번째 봉우리를 등정할 준비를 마쳤다. 태안 최병규 기자 cbk91065@seoul.co.kr
  • KPGA 4관왕 노리는 신인왕

    KPGA 4관왕 노리는 신인왕

    한국프로골프(KPGA) 투어에서 8년 만에 4관왕이 탄생할까. 이수민(22·CJ오쇼핑)이 KPGA 투어 시즌 최종전인 카이도골프·LIS 투어챔피언십에서 4관왕을 정조준한다. 올 시즌 빼어난 활약으로 ‘명출상’으로 불리는 신인왕을 확정한 이수민은 시즌 상금왕과 대상(최우수선수상), 최저타수상(덕춘상)까지 노리고 있다. 5일부터 나흘간 충남 태안의 현대 더링스 컨트리클럽(파72·7241야드)에서 열리는 이 대회에는 총상금 3억원에 우승상금 6000만원이 걸렸다. 이수민은 상금 랭킹 3위(2억 7300만원)이지만 3억 1500만원으로 1위를 달리는 이경훈(24·CJ오쇼핑)이 일본프로골프투어(JGTO)에 출전하고, 3억 300만원으로 2위인 최진호(31·현대제철) 역시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도전을 위해 불참하기 때문에 우승을 할 경우 상금왕에 오를 수 있다. 대상 포인트에서도 2위인 이수민(2095점)은 우승하면 1000점을 받을 수 있어 2190점으로 이 부문 1위인 이태희(31·OK저축은행)를 제치고 최우수선수가 될 수 있다. 최저타수에서도 70.469타로 김기환(24·70.125타), 이태희(70.267타)에 이어 3위로 처져 있지만 소수점 한 자리 차이밖에 나지 않아 역전 가능성이 크다. 김기환은 아시아투어에 참가하느라 이번 대회에 나오지 않는다. KPGA 투어 4관왕은 2007년 당시 ‘슈퍼 루키’였던 김경태(29·신한금융그룹)가 마지막이었다. 최병규 전문기자 cbk91065@seoul.co.kr
  • 여왕님, 뒤를 조심하옵소서!

    여왕님, 뒤를 조심하옵소서!

    남녀골프 2015시즌이 막바지에 접어들었다. 지난 1년 동안 각각 30개 남짓의 투어 대회를 뛴 선수들로서는 한 해 수확을 점검하는 시기다. 이맘때면 각종 타이틀의 주인공들도 대부분 윤곽을 드러낸다. 개인 타이틀은 자신들의 한 해 농사를 한눈에 볼 수 있는 징표다.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를 비롯해 미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일본여자프로골프(JLPGA) 투어 등 국내외를 평정하고 있는 ‘코리안 시스터스’의 2015년 메달은 어떤 색이었을까. ‘끝날 때까지는 끝난 게 아니다’라는 말은 KLPGA 투어 시즌 3승의 이정민(23·비씨카드)에게 딱 어울리는 말이다. 바로 올해의 선수상 격인 대상 타이틀 때문이다. 그는 오는 6일부터 부산 해운대비치 골프앤리조트(파72·6591야드)에서 시작되는 KLPGA 투어 ADT캡스 챔피언십에서 해당 포인트 부문 1위로 뛰어오를 채비를 마쳤다. KLPGA 대상은 상금왕, 다승왕과는 달리 아직 수상자가 결정되지 않았다. 상금왕은 남은 2개 대회 결과와 관계없이 전인지(21·하이트진로)로 확정됐고, 다승 부문도 전인지가 5승으로 최소한 공동 1위를 확보했다. 그러나 대회마다 포인트가 누적되는 대상 부문에서는 이정민이 408점으로 1위 전인지(21·하이트진로·435점)에게 27점 뒤진 2위에 올라 있다. 이번 대회에 걸린 포인트는 40점. 역전도 너끈히 가능한 점수다. 지난주 서경대회에서 전인지가 기권한 덕에 역전의 기회를 잡고도 공동 21위에 그쳐 포인트를 추가하지 못한 이정민은 “한 해를 결산하는 ‘투어 챔피언십’ 격인 이번 대회에서 다시 역전샷을 날리겠다”고 출사표를 던졌다. 뉴질랜드 교포 리디아 고(18)가 3일 현재 각 부문 1위를 휩쓸고 있는 LPGA 투어에서는 신인상 경쟁이 관심거리다. 사흘 전 버디 한 방으로 시즌 3승을 챙긴 김세영(22·미래에셋)이 올해의 신인 포인트 1422점으로 선두를 내달리는 가운데 김효주(20·롯데)가 1175점으로 2위다. LPGA 신인왕 포인트는 우승하면 150점, 준우승이면 80점을 주고 3위 75점, 4위 70점, 5위 65점 순으로 이어지다가 6위부터는 3점씩 차감해 점수를 부여한다. 둘의 점수 차가 247점으로 크긴 하지만 남은 3개 대회에서 김효주의 역전 가능성도 남아 있다. 더욱이 최종전인 CME그룹 투어 챔피언십에서는 포인트가 2배로 늘어난다는 점도 변수다. 따라서 김효주로서는 6일부터 사흘간 일본 미에현 시마시의 긴테쓰 가시코지마 컨트리클럽(파72·6506야드)에서 열리는 LPGA 투어 토토재팬클래식(총상금 150만 달러)이 신인왕을 저울질할 수 있는 추격의 마지막 기회다. 이 대회에는 김세영이 출전하지 않기 때문에 김효주는 최대 150점을 만회할 수 있다. 일본 무대에서는 이보미(27)가 ‘유아독존’이다. JLPGA 투어 4년차의 그는 LPGA 투어와 JLPGA 투어가 공동 주최하는 토토재팬대회를 포함해 잔여 시즌 4개 대회를 남겨놓은 이날 현재 거의 모든 부문에서 1위를 달리고 있어 다관왕을 눈앞에 두고 있다. 이보미는 “처음으로 LPGA 투어 우승컵을 들어 올리는 동시에 JLPGA 투어 역대 처음으로 단일 시즌 상금 2억엔을 돌파하겠다”고 다부진 각오를 밝혔다. 최병규 전문기자 cbk91065@seoul.co.kr
  • 신인왕 굳힌 역전의 여왕

    신인왕 굳힌 역전의 여왕

    올해 미여자프로골프(LPGA) 투어에 데뷔해 시즌 두 차례 우승을 모두 연장 역전승으로 장식했던 김세영(22·미래에셋)이 이번에는 18번홀 극적인 버디 한 방으로 시즌 세 번째 우승컵을 들어 올렸다. 이날 우승으로 김세영은 LPGA 신인왕 타이틀에도 바짝 다가섰다. 김세영은 1일 중국 하이난섬의 지안레이크 블루베이 골프코스(파72·6778야드)에서 끝난 LPGA 투어 블루베이 LPGA 4라운드에서 버디 4개와 보기 2개로 2타를 줄인 최종 합계 2언더파 286타로 캔디 쿵(대만), 스테이시 루이스(미국), 킴 코프먼(미국)을 1타 차로 따돌리고 우승했다. 김세영은 이로써 시즌 3승과 함께 우승 상금 30만 달러의 주인공이 됐다. 신인왕 부문 1위에 올라 있는 김세영은 신인왕 포인트 150점을 보태 1422점이 되면서 2위 김효주(20·롯데·신인왕 포인트 1175점)와의 격차를 247점으로 벌려 사실상 신인왕 레이스에 마침표를 찍었다. 김효주는 이 대회 1라운드에서 기권해 포인트를 쌓지 못했다. 승부처는 18번홀이었다. 17번홀에서 보기로 1타를 잃은 김세영과 쿵, 루이스 모두가 세 번째 샷으로 볼을 그린 위에 올렸지만 버디를 떨군 건 김세영뿐이이었다. 두 명이 버디를 잡는 데 실패한 뒤 마지막으로 퍼터를 꺼내 든 김세영은 2m 남짓한 거리의 퍼트를 홀에 집어넣었다. 1라운드부터 3라운드까지 부진했던 세계 랭킹 1위 리디아 고(18)는 공동 4위로 순위를 끌어올렸다. 올해의 선수 포인트 3점을 따낸 리디아 고는 이 대회에서 기권한 박인비(27)와의 격차를 33점 차로 벌렸다. 한편 경남 거제시 드비치 컨트리클럽(파72·6482야드)에서 끝난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서울경제·문영퀸즈파크 클래식에서는 내년 LPGA 투어 진출을 앞둔 전인지(22·하이트진로)가 2015시즌 상금왕을 확정했다. 전인지는 이날 최종 3라운드에서 10번홀 티샷을 마친 뒤 왼쪽 어깨 통증으로 기권해 시즌 상금(9억 1057만원)을 한 푼도 보태지 못했지만 2위 박성현(22·넵스·2오버파 공동 9위)과 이정민(23·비씨카드·5오버파 공동 21위)이 3위 밖으로 밀려나면서 시즌 상금왕 자리를 차지했다. 이 대회에서는 8언더파의 맹타를 몰아친 김혜윤(26·비씨카드)이 최종 합계 6언더파 210타로 우승해 2011년 12월 이후 4년 만에 통산 5승째를 달성했다. 최병규 전문기자 cbk91065@seoul.co.kr
  • 갈 길 바쁜 김효주, 박인비에 이어 이번엔 전인지까지 기권

     미여자프로골프(LPGA) 신인왕 후보와 전 세계 1위, 국내 상금왕 ‘0순위’까지. 국·내외 그린을 쥐락펴락하고 있는 ‘코리언 시스터스’가 시즌 막판 잇단 부상에 따른 기권 사태의 주인공이 됐다.  LPGA 신인왕 후보 김효주(20·롯데)는 지난 29일 중국 하이난섬의 지안레이크 블루베이 골프 코스(파72·6778야드)에서 열린 블루베이 LPGA 1라운드에서 장염을 호소하며 기권했다.  김효주는 LPGA 신인왕 포인트에서 김세영(23·미래에셋·1272점)에 이어 97점 뒤진 1175점으로 박빙의 2위를 달리고 있었던 터라 150점이 걸린 이번 대회 득점을 공친 건 물론, 남은 올 시즌 4개 대회 역전극도 장담할 수 없게 됐다. 김세영은 1일 이 대회 4라운드 12번홀까지 공동 2위를 내달리며 신인왕 획득에 박차를 가했다.  최근 리디아 고(18)에게 세계 랭킹 1위 자리를 넘겨준 박인비(27·KB금융그룹)도 갈 길은 바쁜데 느닷없이 돌부리에 걸렸다. 지난 30일 이 대회 2라운드 직전 왼손 가운데 손가락 부상을 이유로 아예 출전을 포기했다.  세계 랭킹에 이어 올해의 선수 포인트, 평균타수까지 2위로 밀려나 추격전을 펼쳐야 할 상황이라 부상 정도에 따른 투어 재개 여부가 또 다른 관심사가 될 전망이다. 미국 골프채널은 “박인비가 언제 복귀할 수 있을지 모르겠다고 하더라”고 전해 아예 남은 시즌을 포기할 가능성에도 무게를 뒀다.  1일 국내 대회에서는 내년 LPGA 투어 진출을 앞두고 있는 전인지(21·하이트진로)가 서울경제·문영퀸즈파크 클래식 최종 3라운드에서 10번홀 티샷을 마친 뒤 왼쪽 어깨 통증을 호소하며 경기를 포기했다. 지난주 KB 대회 때도 통증을 호소했던 전인지는 이번 대회 직후인 2일 정밀진단을 위해 병원에 예약을 해놓은 상태였다.  특히 국내 마지막 시즌을 보내고 있는 전인지의 기권으로 대회 주최측은 당혹케 했다. 상금과 다승 1위에 오르며 대회 흥행의 ‘블루칩’으로 자리매김한 전인지가 대회장에서 자취를 감추면서 대회를 바라보는팬들의 관심도 반감됐기 때문이다.  전인지는 앞으로 남은 KLPGA 투어 대회 2개 가운데 1개 대회만 출전하고 일본여자프로골프(JLPGA) 투어 시즌 최종전과 LPGA 투어 시즌 최종전, 그리고 12월 초 4개 투어 대항전(전 한·일대항전) 등에 나설 계획이었으나 남은 일정이 불투명해졌다.  최병규 전문기자 cbk91065@seoul.co.kr
  • 세계 1·2위 무너뜨린 하이난 강풍… 리디아 고·박인비, 블루베이서 부진

    여자골프 세계 랭킹 1위 탈환에 나선 박인비(27·KB금융그룹)와 수성에 나선 리디아 고(18)가 재대결 첫날 남중국해의 강풍 앞에서 나란히 참사를 겪었다. 박인비는 29일 중국 하이난섬의 지안레이크 블루베이 골프코스(파72·6778야드)에서 시작된 미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블루베이 LPGA 1라운드에서 버디는 1개에 그치고 보기 4개를 쏟아내 3오버파 75타를 쳤다. 같은 조에서 함께 동반 플레이를 펼친 린시유(중국·5언더파 67타)에게 무려 8타나 뒤진 스코어다. 박인비는 첫 홀(파4)부터 보기를 범해 타수를 까먹고 이후 전반홀을 파세이브로 버텼지만 후반 첫 홀인 10번홀을 또 보기로 시작한 뒤 12~13번홀(이상 파4) 연속 보기로 한때 40위권까지 순위가 밀렸다. 14번홀(파5)에 가서야 이날 처음이자 마지막으로 버디를 신고했지만 공동 33위의 순위를 끌어올리기에는 타수가 모자랐다. 뉴질랜드 교포인 세계 1위 리디아 고(18)는 박인비보다 더 부진했다. 역시 버디는 2개를 잡는 데 그친 반면 더블보기 1개와 보기 5개를 저질러 5오버파에 그쳐 올 시즌 한 라운드 최악의 스코어를 기록해다. 하이난섬의 강풍 앞에 세계 1~2위가 속절없이 무너진 가운데 신인왕 포인트 2위를 달리는 김효주(19·롯데)는 1번홀 보기, 2번홀 더블보기 등 초반 3타를 잃은 뒤 심한 장염 증세를 호소하며 경기를 포기했다. 아시안시리즈 첫 대회였던 3주 전 사임다비 말레이시아 대회에 이어 또 기권하면서 신인왕 판도는 김세영(22·미래에셋)이 완전히 틀어쥐게 됐다. 언더파를 친 선수가 단 10명에 불과한 가운데 김세영과 신지은(23·한화)은 나란히 2언더파 70타로 버텨 공동 3위에 이름을 올렸다. 최병규 전문기자 cbk91065@seoul.co.kr
  • [KBO 정규리그 간이 결산 2題] 2011~2015년 최강 ‘삼성’

    [KBO 정규리그 간이 결산 2題] 2011~2015년 최강 ‘삼성’

    ‘이제 한국시리즈(KS) 초유의 통합 5연패만 남았다.’ 삼성은 지난 3일 KBO리그 사상 처음으로 정규리그 5연패를 달성하면서 KS에 직행했다. 삼성은 지난해 정규시즌과 KS 통합 4연패로 해태(KIA 전신)만이 보유한 KS 4연패(1986~89년)와 타이를 이뤘는데 올해 KS 정상에 서면 해태를 넘어 명실상부한 최고 ‘명가’로 자리매김한다. 삼성의 힘은 신구 조화와 관록으로 요약된다. 막강 투타의 기복 없는 활약 속에 노장과 신예들이 빛났고 선수들에게 녹아든 우승 관록은 쉽게 패배를 허용하지 않았다. 여기에 류중일 감독은 주전들을 배려하고 신예들을 중용하면서 전력 누수 없이 대장정을 완주하는 리더십을 발휘했다. 특히 선발 마운드는 일등공신으로 꼽힌다. 올 시즌 밴덴헐크와 배영수, 권혁 등 주전 투수들이 대거 이탈하고 ‘타고투저’ 현상으로 불안감이 적지 않았다. 하지만 이날 현재 ‘원투펀치’ 피가로와 클로이드는 13승과 11승으로 기대에 부응했다. 윤성환은 무려 17승을 낚았고 차우찬(13승)과 장원삼(9승)은 뒤를 받쳤다. 5인 선발이 챙긴 승수는 무려 63승. 삼성이 수확한 승수(87승)의 72%에 해당한다. ‘퀄리티스타트’도 75차례로 단연 1위다. 불펜도 ‘철벽’을 뽐냈다. 셋업맨 안지만과 나이를 잊은 마무리 임창용(39)은 좀처럼 역전을 내주지 않았다. 최소 블론세이브(10개)로 홀드왕(36개)와 세이브왕(32개)을 나란히 굳혔다. 타선은 숨 돌릴 틈조차 없었다. 나바로는 외인 최다 홈런(48개)으로 역대 외국인 역사를 고쳐 썼고 간판 최형우는 ‘3할(.320)-30홈런(33개)-100타점(123개)’으로 최고의 해를 보냈다. 게다가 불혹의 이승엽은 통산 400홈런 등 타율 .332에 26홈런 90타점으로 고비마다 한몫했다. 여기에 박한이, 박석민, 채태인 등이 줄지어 방망이를 달궈 상대 투수를 공포에 몰아넣기 일쑤였다. 신예들은 삼성의 밝은 내일을 약속했다. 맹타(타율 .349)로 신인왕 후보에 오른 구자욱과 도루왕(60개)을 확정한 박해민은 ‘공·수·주’에 걸친 겁 없는 활약으로 배영섭의 입대와 이승엽, 박석민 등의 부상 공백을 빈틈없이 메웠다. 김민수 선임기자 kimms@seoul.co.kr
  • 숨통 조인다 닥터 K

    숨통 조인다 닥터 K

    차우찬(삼성)이 지난 22일 NC전에서 삼진 14개(7과3분의1이닝)를 잡아내며 오랜만에 ‘닥터 K’가 주는 볼거리를 제공했다. 타자를 꼼짝 못하게 제압하고 더그아웃으로 돌려보내는 삼진은 홈런 못지않은 짜릿함과 즐거움을 선사한다. 올 시즌 한국과 미국에서는 좌완이 ‘닥터 K’의 명성을 떨치고 있고, 일본에서는 최근 잇따라 등장한 우완 정통파가 대세다. NC전 활약으로 시즌 187개의 탈삼진을 기록한 차우찬은 줄곧 1위를 달리던 넥센의 좌완 에이스 밴해켄(179개)을 끌어내리고 선두로 올라섰다. 우완인 린드블럼(롯데·168개)과 소사(LG·158개)가 이들의 뒤를 쫓고 있지만 격차가 커 올 시즌 탈삼진왕은 좌완이 차지할 전망이다. 좌완이 타이틀을 거머쥐면 2012년 류현진(당시 한화·210개) 이후 3년 만이다. 최대 두 경기 등판이 가능한 차우찬은 역대 13번째로 200탈삼진 고지에 도전한다. 역대 KBO리그에서 200탈삼진은 선동열(3회)·고(故) 최동원·류현진(이상 2회)·장명부·김시진·주형광·정민철·에르난데스(이상 1회) 등 8명만이 달성한 쉽지 않은 영역이다. 차우찬이 생애 첫 탈삼진왕을 거머쥐어 2013년과 지난해 외국인에게 타이틀을 빼앗긴 토종 투수들의 자존심을 되찾을지 주목된다. 메이저리그는 클레이튼 커쇼(LA 다저스)와 크리스 세일(시카고 화이트삭스) 두 좌완이 탈삼진 부문에서 독보적인 존재감을 과시한다. 23일 현재 커쇼는 272개로 내셔널리그 1위, 259개의 세일은 아메리칸리그 1위다. 둘 다 95마일(153㎞)의 강속구와 예리한 변화구가 일품이다. 커쇼는 2002년 랜디 존슨(334개) 이후 명맥이 끊긴 300탈삼진에 도전하며 세일은 올 시즌 13차례나 두 자릿수 탈삼진을 기록해 현역 최다 기록을 세웠다. 반면 일본프로야구는 젊은 우완 정통파가 리그를 휩쓸고 있다. 센트럴리그는 고시엔 대회(일본고교야구선수권) 스타플레이어로 2013년 데뷔한 후지나미 신타로(한신)가 208개로 압도적인 선두를 질주 중이다. 지난해 탈삼진왕 랜디 메신저(한신·179개)를 멀찌감치 떨어뜨려 놓았다. 197㎝의 장신인 신타로는 최고 155㎞의 강속구로 타자를 윽박지른다. 퍼시픽리그는 2013년 신인왕 출신 노리모토 다카히로(라쿠텐)가 191개를 낚아내며 2년 연속 탈삼진왕을 향해 순항 중이다. 160㎞의 광속구로 유명한 3년차 오오타니 쇼헤이(닛폰햄)는 184개로 노리모토의 뒤를 쫓고 있다. 임주형 기자 hermes@seoul.co.kr
  • [MLB] 날아갔다, 킹캉의 PS

    [MLB] 날아갔다, 킹캉의 PS

    “동료 강정호를 위해 기도한다. 부디 쾌차해라. Chingu(친구).”(메이저리그 피츠버그 간판타자 앤드루 매커천 트위터) 한국인 야수 최초로 KBO리그에서 메이저리그로 직행해 ‘킹캉 신드롬’을 일으켰던 강정호(28·피츠버그)가 불의의 부상으로 쓰러졌다. 운동 선수에게 치명적인 무릎 인대와 뼈를 크게 다쳐 수술을 받았고, 올 시즌 출전할 수 없는 건 물론 내년 시즌까지 차질을 빚게 생겼다. ●강 “코글란이 날 해치려는 의도 없어… 이해해” 강정호는 18일 미국 펜실베이니아주 피츠버그 PNC파크에서 열린 시카고 컵스와의 경기에 4번 타자 유격수로 선발 출전해 1회 수비 도중 거친 슬라이딩을 한 상대팀 크리스 코글란과 강하게 충돌했다. 0-0으로 맞선 무사 만루에서 피츠버그 2루수 닐 워커가 평범한 내야 땅볼을 잡아 2루 베이스 커버에 들어온 강정호에게 던졌는데, 슬라이딩을 한 1루 주자 코글란의 오른쪽 정강이와 강정호의 왼쪽 무릎이 강하게 부딪쳤다. 넘어지면서도 1루에 정확한 송구를 해 더블아웃을 완성한 강정호는 그대로 그라운드에 쓰러져 매우 고통스러워했다. 급히 병원으로 이송돼 정밀 검사를 실시한 결과 왼쪽 무릎 내측 측부 인대와 반월판 파열, 정강이뼈 골절 진단을 받았고 바로 수술을 했다. 내측 측부 인대는 슬관절(무릎관절) 옆에서 다리 중심을 잡는 역할을 하며, 반월판은 슬관절 내부에 있는 초승달 모양의 연골을 감싸는 판으로 체중 부하를 버틴다. 피츠버그 구단은 홈페이지를 통해 강정호의 회복 기간이 6~8개월 걸릴 것으로 전망했다. 올 시즌은 물론 내년 시즌 초반까지도 복귀가 불투명해졌다. 선수 생명에 위협을 받을 정도로 큰 부상을 당했음에도 강정호는 에이전트인 앨런 네로를 통해 “운이 나빠 부상을 당했다. 코글란은 충분히 할 수 있는 플레이를 했다. 나를 해치려는 의도는 전혀 없었을 것이다. 걱정한 모든 분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조만간 규정타석 미달로 각종 기록 순위서 탈락 불의의 부상으로 강정호는 올 시즌 쌓았던 공든 탑이 한순간에 무너지는 아픔을 겪게 됐다. 팀의 포스트시즌 진출이 유력해 데뷔 첫해 가을 야구 무대에 설 꿈에 부풀었으나 물거품이 됐다. 467타석째에서 멈춰 조만간 규정타석에 미달될 예정이며, 타율(.287)과 출루율(.355), 장타율(.461) 등의 순위에서도 이름을 내리게 됐다. 신인왕 경쟁도 크게 불리해졌고, 일본인 조지마 겐지가 갖고 있는 아시아 타자 데뷔 최다 홈런(18개) 경신도 불가능해졌다. 시즌 내내 강정호의 활약에 즐거워했던 국내 팬들도 크게 낙담했다. 특히 코글란이 2009년에도 일본인 내야수 이와무라 아키노를 같은 방법으로 다치게 한 사실이 알려지자 분노가 폭발했다. 임주형 기자 hermes@seoul.co.kr
  • 날아갔다, 킹캉의 PS

    날아갔다, 킹캉의 PS

    “동료 강정호를 위해 기도한다. 부디 쾌차해라. Chingu(친구).”(메이저리그 피츠버그 간판타자 앤드류 맥커친 트위터) 한국인 야수 최초로 KBO리그에서 메이저리그로 직행해 ‘킹캉 신드롬’을 일으켰던 강정호(28·피츠버그)가 불의의 부상으로 쓰러졌다. 운동 선수에게 치명적인 무릎 인대와 뼈를 크게 다쳐 수술을 받았고, 올 시즌 출전할 수 없는 건 물론 내년 시즌까지 차질을 빚게 생겼다. ●강 “코글란이 날 해치려는 의도 없어… 이해해” 강정호는 18일 미국 펜실베이니아주 피츠버그 PNC파크에서 열린 시카고 컵스와의 경기에 4번 타자 유격수로 선발 출전해 1회 수비 도중 거친 슬라이딩을 한 상대팀 크리스 코글란과 강하게 충돌했다. 0-0으로 맞선 무사 만루에서 피츠버그 2루수 닐 워커가 평범한 내야 땅볼을 잡아 2루 베이스 커버에 들어온 강정호에게 던졌는데, 슬라이딩을 한 1루 주자 코글란의 오른쪽 정강이와 강정호의 왼쪽 무릎이 강하게 부딪쳤다. 넘어지면서도 1루에 정확한 송구를 해 더블아웃을 완성한 강정호는 그대로 그라운드에 쓰러져 매우 고통스러워했다. 급히 병원으로 이송돼 정밀 검사를 실시한 결과 왼쪽 무릎 내측 측부 인대와 반월판 파열, 정강이뼈 골절 진단을 받았고 바로 수술을 했다. 내측 측부 인대는 슬관절(무릎관절) 옆에서 다리 중심을 잡는 역할을 하며, 반월판은 슬관절 내부에 있는 초승달 모양의 연골을 감싸는 판으로 체중 부하를 버틴다. 피츠버그 구단은 홈페이지를 통해 강정호의 회복 기간이 6~8개월 걸릴 것으로 전망했다. 올 시즌은 물론 내년 시즌 초반까지도 복귀가 불투명해졌다. 선수 생명에 위협을 받을 정도로 큰 부상을 당했음에도 강정호는 에이전트인 앨런 네로를 통해 “운이 나빠 부상을 당했다. 코글란은 충분히 할 수 있는 플레이를 했다. 나를 해치려는 의도는 전혀 없었을 것이다. 걱정한 모든 분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조만간 규정타석 미달로 각종 기록 순위서 탈락 불의의 부상으로 강정호는 올 시즌 쌓았던 공든 탑이 한순간에 무너지는 아픔을 겪게 됐다. 팀의 포스트시즌 진출이 유력해 데뷔 첫해 가을 야구 무대에 설 꿈에 부풀었으나 물거품이 됐다. 467타석째에서 멈춰 조만간 규정타석에 미달될 예정이며, 타율(.287)과 출루율(.355), 장타율(.461) 등의 순위에서도 이름을 내리게 됐다. 신인왕 경쟁도 크게 불리해졌고, 일본인 조지마 겐지가 갖고 있는 아시아 타자 데뷔 최다 홈런(18개) 경신도 불가능해졌다. 시즌 내내 강정호의 활약에 즐거워했던 국내 팬들도 크게 낙담했다. 특히 코글란이 2009년에도 일본인 내야수 이와무라 아키노를 같은 방법으로 다치게 한 사실이 알려지자 분노가 폭발했다. 임주형 기자 hermes@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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