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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MLB] ‘약체’ 다저스엔 류현진뿐이야

    [MLB] ‘약체’ 다저스엔 류현진뿐이야

    올해 LA 다저스엔 ‘서부지구 강자’의 면모를 좀체 찾아볼 수 없다. 2013~2017년 5년 연달아 미국프로야구(MLB) 내셔널리그(NL) 서부지구 우승을 차지하고 지난해에는 ‘꿈의 무대’ 월드시리즈(WS)까지 나섰던 팀이지만 1일 현재 성적은 12승 16패로 곤두박질을 치고 말았다. 5할마저 밑도는 초라한 승률(.429)로 지구 4위에 머물렀다. 선두 애리조나(20승 8패)와는 8경기 차로 멀어졌다.일단 선수 이탈이 심하다. 주전 3루수인 저스틴 터너(34)가 한창 시범경기 중이던 지난 3월 왼쪽 손목에 공을 맞고 골절 진단을 받았다. 언제 복귀할지 모른다. 유격수 코리 시거(24)도 오른쪽 팔꿈치 인대 접합 수술(일명 토미존 수술)로 시즌을 일찌감치 마감했다. 2016년 NL 신인왕이자 2년 연속 올스타에 선정된 시거의 이탈은 엄청난 타격이다.더군다나 지난달 30일 샌프란시스코전에서는 데이브 로버츠(46) 다저스 감독이 “큰 타구를 때리고 2루까지 천천히 들어갔다. 허슬이 느껴지지 않는다”며 1루수 코디 벨린저(23)를 경기 도중 문책성으로 교체했다. 벨린저는 곧장 “나는 언제나 땅볼을 때린 뒤에도 전력 질주를 한다”고 반박해 ‘내부 불화설’을 자아냈다. 그나마 위안이라면 류현진(31)의 활약을 손꼽을 수 있다. 다저스는 올 시즌을 앞두고 클레이턴 커쇼(30), 앨릭스 우드(27), 마에다 겐타(30), 리치 힐(38), 류현진으로 이어지는 5선발 체제를 구축했는데, 이 중에서 류현진만 기대를 웃도는 퍼포먼스를 펼쳤다. 류현진은 5경기에 출전해 3승(무패)을 거두면서 평균자책점 2.22를 찍었다. 이닝당 출루허용률(WHIP)은 0.85다. 다승·평균자책점·WHIP에서 류현진이 5명 가운데 가장 좋은 성적을 자랑한다. 류현진은 3일 오전 10시 40분(한국시간) 열리는 애리조나 원정경기에도 선발 출격해 ‘실질적 에이스’ 본능을 발휘하겠다는 각오다. 지난달 3일 시즌 첫 선발 등판했던 애리조나전에서 3과 3분의2이닝 동안 3실점으로 조기강판을 당한 지 꼭 한 달 만에 ‘복수전’을 기다리고 있다. 다저스는 올 시즌 애리조나와 일곱 차례 맞붙어 1승 6패(승률 .143)로 절대 열세를 보였다. 한재희 기자 jh@seoul.co.kr
  • 고진영, 신인왕 Go!

    고진영, 신인왕 Go!

    고진영이 22일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윌셔CC(파71)에서 열린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휴젤-JTBC LA오픈(총상금 150만 달러·약 16억원) 3라운드 14번홀에서 티오프하고 있다. 이날 버디 6개와 보기 1개를 묶어 5언더파 66타를 친 그는 중간 합계 9언더파 204타로 모리야 쭈타누깐(태국)과 함께 두 타 차 공동 선두에 올랐다. 지난 2월 ISPS 한다 위민스 호주 오픈에 이어 데뷔 시즌 2승째를 벼른다. LA AP 연합뉴스
  • [한국 바둑 ‘新4인방 시대’] 다시, 4인의 기사… 바둑판 흔든다

    [한국 바둑 ‘新4인방 시대’] 다시, 4인의 기사… 바둑판 흔든다

    1990~2000년대 초반 한국 바둑의 기세는 대단했다. ‘세계 최강’ 일본 바둑은 두 수 아래로 여기던 한국 바둑에 연거푸 깨진 뒤 지금도 충격에서 헤어나지 못하고 변방에 머물렀다. ‘4인방’ 조훈현·서봉수·유창혁·이창호 9단이 4년에 한 번씩 열려 ‘바둑 올림픽’으로 불리는 잉창치배(우승 상금 40만 달러) 대회를 차례로 우승한 것은 화룡점정이었다. 달도 차면 기운다던가. 10여년 전부터 ‘타도 한국’을 기치로 기사 육성에 나선 중국의 ‘인해전술’에 밀려 한국 바둑의 위상은 시나브로 쪼그라들었다. 지난해엔 세계 대회 무관이라는 수모까지 당했다. 그러나 올해 들어 세계 바둑 지형에 변화의 조짐이 보이고 있다. 크고 작은 9개의 세계 대회에서 한국이 7회나 우승했다. ‘신(新) 4인방’ 박정환(25)·김지석(29)·이세돌(35) 9단, 신진서(18) 8단의 활약이 컸다. 한국 바둑에 ‘제2의 전성기’가 도래한 것 아니냐는 목소리에 힘이 실린다.●5년 만에 되찾은 국가대항전 ‘농심신라면배’ 한국 바둑의 힘을 상징적으로 보여 준 게 ‘반상의 국가 대항전’ 농심 신라면배 우승이다. 2013년 우승 이후 중국에 내리 4연패를 내준 뒤 5년 만에 어렵게 되찾았다. 농심신라면배는 한·중·일 각각 5명의 기사들이 출전해 지면 탈락하는 ‘연승전’ 방식이다.한국 첫 번째 주자로 나선 신민준(19) 7단이 ‘대형 사고’를 쳤다. 신 7단은 중국 판팅위(22) 9단을 시작으로 일본 위정치(23) 7단, 백령배 우승자 저우루이양(27·중국) 9단, 일본 신인왕 출신의 쉬자위안(21) 7단, 백령배 챔피언 천야오예(29·중국) 9단, 일본 기성전에서 5차례 우승을 차지한 야마시타 게이고(40) 9단 등 중·일 최정상급 기사 6명을 연파했다. 농심신라면배에서 이창호(43)·강동윤(29) 9단이 보유한 한국 선수 연승(5연승) 기록을 갈아치우며 농심신라면배 우승에 한 발짝 더 다가섰다.그러나 중국도 만만찮았다. 당이페이(24) 9단 역시 한·일 초일류기사 5명을 집으로 돌려보냈다. 결국 한국(김지석·박정환)과 중국(당이페이·커제)이 각각 2명씩 남은 가운데 진검승부를 펼쳤다.한국에서는 ‘특급 소방수’ 김지석 9단이 네 번째 주자로 등판했다. 신진서 8단의 패배에 이어 그마저 진다면 분위기가 중국에 완전히 넘어갈 수 있는 상황이었다. 그는 패색이 짙었던 형국에서 ‘팻감 묘수’를 짜내 극적으로 당이페이 9단에게 반집 역전승을 거뒀다. 중국 측 검토실에서는 대국 중반까지 당이페이 9단의 6연승을 낙관하고 있었다. 그러나 종반에 접어들면서 반집 싸움으로 격차가 크게 좁혀지자 떠들썩했던 검토실이 뒤죽은 듯 조용했고, 김 9단이 좌하변에서 팻감을 늘리는 묘수를 선보이자 탄식이 터져 나왔다. 김 9단은 기세를 몰아 ‘중국 최강’ 커제(21) 9단과의 대결에서도 끈기와 투혼을 발휘했다. 초·중반 형세는 비세였다. 커제 9단이 흑 대마를 잡고 ‘언제 돌을 던질래’라고 시위할 정도였다. 인터넷 실시간 스코어에선 15%대85%로 커제의 승리를 당연시했다. 그러나 김 9단은 포기하지 않고 커제 9단의 강수를 물고 늘어져 기어이 흑으로 불계승을 일궈 냈다. 백을 잡고 연승가도를 달렸던 커제 9단에게는 충격적인 패배였다. 김 9단은 “약속대로 농심신라면배에서 (제가) 우승을 결정지어 매우 기쁘다”며 웃었다. 또 한번 중국의 충격적인 패배는 지난 1월 진리배 한·중 바둑리그 우승팀 대항전이었다. 한국 바둑리그 우승팀 ‘정관장 황진단’은 전력상 열세라는 예상을 깨고 중국 갑조리그 1위 ‘중신 베이징’과의 대결에서 승리했다. 특히 베테랑 이창호 9단이 옛 기량을 뽐내며 2승을 거두자 중국 관계자들은 입을 다물지 못했다. ●쑥쑥 크는 박정환… 뚝뚝 떨어지는 커제 골프, 테니스와 달리 바둑에서는 공식적으로 세계 랭킹을 매기지 않는다. 다들 자국 리그에서만 순위를 부여하고 있다. 하지만 눈에 보이지 않는 룰은 있다. 전성기 때의 이창호 9단에게는 한국 1위이자 세계 1위로 인정했다. 지난해는 중국 1위 커제 9단이 ‘세계 최고수’로 인정받는 분위기였다. 그러나 최근엔 달라졌다. 박정환 9단의 상승세가 가파른 반면 커제 9단의 승률은 뚝뚝 떨어지면서 이젠 엇갈린 의견이 나오고 있다. 특히 세계 대회에서 커제 9단의 활약이 미미했다. 지난 1월 ‘해비치 이세돌 VS 커제 바둑대국’에서 이세돌 9단은 ‘천적’ 커제 9단을 오랜만에 이겼다. 형식은 초청 대국이었지만 인공지능(AI) ‘알파고’와 맞섰던 두 기사여서 자존심 싸움이 열기를 뿜었다. 박정환 9단도 올해 커제 9단과의 두 차례 맞대결에서 모두 승리했다. 지난 2월엔 ‘2018 CCTV 하세배 한·중·일 바둑쟁탈전’ 결승에서 백으로 불계승을 거뒀고, 지난달 월드바둑챔피언십 준결승에서도 130수 만에 백 불계승을 일궜다. 박 9단은 “커제 9단이 치명적인 실수를 했다”고 말했지만 커제 9단을 연파한 것은 적지 않은 의미를 담고 있다. 박 9단은 커제 9단과의 상대 전적에서도 8승 6패로 앞서고 있다. 김지석 9단도 농심신라면배에서 커제 9단에 승리한 뒤 “1인자이며 훌륭한 기사이지만 특별하다고 생각하지 않는다”고 말해 자신감을 내보였다. 상대 전적은 4승2패로 김 9단이 좋다. 커제 9단과 달리 ‘한국 1위’ 박 9단은 연일 승승장구하고 있다. 지난 1월 몽백합배 세계바둑오픈전에서 박영훈(33) 9단을 꺾고 우승해 세계 기전 무관에서 탈출했다. 이어 월드바둑챔피언십과 CCTV 하세배 한·중·일 바둑쟁탈전에서도 우승 트로피를 수확했다. ●한국, 세계 기전 강세 이어가 최근 진행되는 세계 기전에서도 한국의 강세가 이어지고 있다. 제12회 춘란배 세계바둑선수권에서도 한국은 박정환·김지석·박영훈 9단이 8강에 진출했다. 김 9단은 LG배 기왕전 챔피언 중국의 셰얼하오 9단을 만나 또 한번의 묘수를 찾아내 백 불계승을 거뒀다. 김 9단은 이번 대회까지 4년 연속 8강에 진출해 올해는 일을 내겠다고 벼르고 있다. 박정환 9단도 중국의 펑리야오(26) 6단을 손쉽게 물리치고 3년 연속 8강에 올랐다. 박영훈 9단은 중국 롄사오(24) 9단을 상대로 극적인 반집승을 거뒀다. 앞서 16강에 진출한 한국 기사 4명 중 강동윤 9단만이 커제 9단에게 패해 8강에 오르지 못했다. 일본 기사들의 전원 탈락으로 8강 대결도 한·중 기사로 압축됐다. 특히 김 9단과 커제 9단의 ‘빅매치’가 예정돼 또 한번 세계 바둑팬들을 벌써부터 흥분케 하고 있다. 김경두 기자 golders@seoul.co.kr
  • ‘슈돌’ 샘 해밍턴-윌리엄, 싱가포르 주간지 표지 등장 ‘아기 신인왕’

    ‘슈돌’ 샘 해밍턴-윌리엄, 싱가포르 주간지 표지 등장 ‘아기 신인왕’

    방송인 샘 해밍턴과 그의 아들 윌리엄이 싱가포르 주간지 표지에 등장했다. 6일 호주 출신 방송인 샘 해밍턴과 첫째 아들 윌리엄 해밍턴이 싱가포르 인기잡지 ‘优1周 U-Weekly’ 표지 모델에 선정됐다. ‘优1周 U-Weekly’ 측은 이날 공식 홈페이지와 페이스북을 통해 이 소식을 전달, 포스터 여러 장을 공개했다. 해당 매체는 “이번 표지 인물은 한국 프로그램 ‘슈퍼맨이 돌아왔다’ 부자(父子) 샘과 윌리엄 해밍턴이다”라며 “이번 촬영과 인터뷰는 서울에서 진행됐다”고 소개했다. 공개된 포스터에는 샘 해밍턴과 아들 윌리엄 해밍턴의 다정한 모습이 담겼다. 윌리엄은 아빠 샘의 어깨에 앉아 앙증맞은 표정으로 카메라를 응시하고 있다.또 다른 포스터에는 빨간색 스웨터를 입은 윌리엄이 늠름한 모습으로 화면을 바라보고 있다. 포스터에는 ‘아기 신인왕 윌리엄’이라는 글귀가 담겼다. 한편 윌리엄은 아빠 샘 해밍턴, 동생 벤틀리와 함께 KBS2 ‘해피선데이-슈퍼맨이 돌아왔다’에 출연, 많은 인기를 얻고 있다. 사진=‘优1周 U-Weekly’ 김혜민 기자 khm@seoul.co.kr
  • [프로농구] ‘신인왕’ 안영준 효과… SK, 챔프전 오르다

    PO 네 경기 모두 10득점 이상메이스 등 3점슛 15개 합작 8일부터 DB와 우승 놓고 격돌 정말 플레이오프(PO)를 이렇게 꾸준히 잘하는 신인이 또 있었나 싶다. 4일 전북 전주체육관에서 이어진 KCC와의 프로농구 4강 플레이오프(PO) 4차전에서 3점슛 세 방 등 16득점 6리바운드 1어시스트 1가로채기를 기록한 신인왕 안영준(SK) 얘기다. 그는 앞서 세 차례 경기 모두 10득점 이상을 해냈고 3점슛도 4개나 넣었다. SK는 3점슛 15개를 작렬, 117-114로 이겨 3승1패로 시리즈를 끝내며 통산 네 번째, 다섯 시즌 만에 챔피언 결정전에 진출했다. SK는 8일부터 강원 원주종합체육관을 찾아 DB와의 챔프전에 나선다. SK가 DB와 우승을 다투는 것은 처음이다. SK의 3점슛은 제임스 메이스가 4개, 안영준과 테리코 화이트가 3개, 변기훈과 이현석이 2개씩 퍼부었다. 화이트가 33득점, 메이스가 25득점으로 앞장섰다. SK는 팀 PO 사상 가장 많은 3점포를 작렬했다. 역대 PO 한 경기 최다 3점슛은 17개였다. 일곱 시즌 만의 PO 우승 도전을 노리던 KCC 선수들은 3쿼터 중반 역전에 성공하며 기세를 올렸지만 상대에게 너무 많은 외곽포를 얻어맞은 것이 뼈아팠다. 또 종료 직전 13점이나 뒤졌던 경기를 3점 차까지 좁히는 투혼을 불살랐다. 30초가 30분처럼 여겨질 정도로 접전이 이어졌다. 종료 3초를 남기고 이정현이 던진 슛이 림에 조금 못 미쳐 연장으로 승부를 끌고 갈 수 있었는데 아쉬웠다. 추승균 KCC 감독은 “선수들이 열심히 해줘 고맙다. 다만 나 스스로부터 잘못한 것이 없는지 돌아보겠다”고 말했다. 이상범 DB 감독과 챔프전에서 지략 싸움을 벌이게 된 문경은 SK 감독은 “정규리그 마지막 6라운드 때 손쉽게 이겨 봐 자신 있다”고 도발했다. 화이트 역시 “DB의 주포인 디온테 버튼의 속도를 잠재울 수 있다”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안영준은 신인답지 않다는 칭찬에 대해 “(김) 선형이 형 말대로 PO다 챔프전이다 따로 생각하지 않고 시즌 한 경기일 뿐이라고 생각하고 자신감 있게 뛴 것이 좋은 결과로 이어진 것 같다”고 말했다. SK는 5년 전 챔프전 때 1승도 챙기지 못하는 수모를 당했다. 김선형은 “당시 2년차였다. 그때 난 뭘 어떻게 해야 하는지 몰랐는데 (안)영준이는 너무도 잘해 주고 있다”며 많은 기대를 보냈다. 안영준이 스피드에서 훨씬 빼어난 DB와의 챔프전에서 제 몫을 해낼지 주목된다. 전주 임병선 선임기자 bsnim@seoul.co.kr
  • 효주 6년 만에 우승이냐 ‘핫식스’ 정은 2연패냐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가 5~8일 서귀포시 롯데 스카이힐 골프클럽(파72)에서 열리는 ‘롯데렌터카 여자오픈’(총상금 6억원)으로 국내 시즌에 들어간다. 시드를 가진 KLPGA 투어 선수들이 대거 출전하는 명실상부한 국내 개막전이다. 앞서 세 차례의 KLPGA 투어는 베트남과 브루나이 등 해외에서 치렀다. 대회엔 지난해 상금 20위 이내 선수 가운데 미국으로 무대를 옮긴 고진영(22)과 일본에 진출한 김해림(29), 개인 사정으로 출전 신청을 안 한 허윤경(28)을 빼고 모두 나선다. 김효주(23)가 지난해 5월 이후 처음으로 KLPGA 투어에 출전한다. 2012년 이 대회에서 아마추어로 우승한 그는 지난해에도 공동 4위란 좋은 성적을 거뒀다. 김효주가 6년 만에 우승 장면을 재현할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 지난해 상금왕과 대상, 평균타수 등 개인 타이틀을 모조리 석권한 ‘핫식스’ 이정은(22)의 2연패 달성 여부도 관전 포인트다. 그는 “첫 우승 대회여서 기억에 많이 남는다. 타이틀 방어에 나선 만큼 걱정도 들지만 ‘톱10’을 목표로 최선을 다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시즌 개막전에서 우승한 최혜진(19)도 출사표를 던졌다. 그는 출전한 2개 대회에서 우승과 4위를 기록해 이미 신인왕을 확보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현재 상금 순위와 대상 포인트, 평균타수에서도 1위를 달리고 있어 지난해 이정은의 전관왕 기운을 넘겨받을 태세다. 지난달 브루나이 레이디스 오픈에서 8년 만에 챔프를 꿰찬 ‘베테랑’ 홍란(32)도 ‘깜짝 우승’이 아님을 증명하겠다고 벼른다. KLPGA 투어 복귀 후 우승 물꼬를 다시 튼 장하나(26)도 2승째를 겨냥한다. 지난해 ‘지현 천하’를 펼친 김지현(27)과 오지현(22)도 상승세를 잇겠다는 각오를 다진다. 김경두 기자 golders@seoul.co.kr
  • 한유미, 아찔한 여신 자태로 ‘베스트드레서’

    한유미, 아찔한 여신 자태로 ‘베스트드레서’

    한유미(36·현대건설)가 화려한 드레스로 관능미를 한껏 뽐냈다.한유미는 3일 서울 서대문구 홍은동에서 열린 프로배구 도드람 2017-2018 V리그 시상식에서 베스트 드레서상을 수상했다. 이번 시즌을 끝내고 은퇴를 선언한 한유미가 받는 현역 마지막 상이다. 가슴이 깊이 패이고 몸에 달라붙는 금색 드레스를 입은 한유미는 “선수로 참가하는 마지막 시상식이다. 예쁜 옷 주셔서 감사하다. 시상식에는 더 화려하고 과감하게 옷을 입는 후배가 나왔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밝혔다.이어 “1999년에 현대건설에 입단해 정말 오래 선수 생활을 했다. 다른 선수들도 오래 선수 생활을 했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이날 여자부 신인왕을 받는 김채연(19·흥국생명)은 1999년에 태어났다. 한유미가 성인 무대에 뛰어들었던 때다. V리그와 국제무대에서 파란만장한 선수 생활을 한 한유미는 2017-2018 플레이오프에서 팀이 탈락한 뒤 ‘은퇴 선언’을 했다. 날개 공격수로 오래 선수 생활을 할 수 있다는 걸 증명했고, 미련 없이 코트를 떠나기로 했다. 시상식에서 대부분의 선수가 평범한 수상 소감을 했다. 한유미는 여운이 길게 남는 소감으로, 후배들의 환호를 받았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반갑다! 프로야구] 한국의 오타니·제2의 이대호… ‘루키 전쟁’ 기대

    [반갑다! 프로야구] 한국의 오타니·제2의 이대호… ‘루키 전쟁’ 기대

    2018시즌 프로야구는 역대급 ‘루키 전쟁’을 예고했다. 지난 시즌 KBO리그 루키군은 휘문고를 막 졸업한 ‘바람의 손자’ 이정후(넥센) 독무대였다. 전 경기에 출장하며 타율 .324(179안타 신인 최다)에 2홈런 47타점 12도루 111득점(신인 최다)이란 독보적인 활약으로 신인왕에 올랐다. 하지만 이젠 사뭇 다르다. 이례적으로 대형 고졸 신인 5~6명이 대거 등장했다. 일찌감치 주전 한 자리를 꿰차며 치열한 신인왕 레이스를 벌일 태세여서 벌써부터 뜨거운 시선을 받고 있다.선두 주자는 강백호(kt)다. 2차 전체 1순위로 지명된 그는 인기 만화 ‘슬램덩크’의 주인공과 이름이 같은 데다 고척돔 개장 홈런으로 이미 유명세를 탔다. 고교에서 150㎞를 웃도는 강속구와 장타력으로 ‘투타 겸업’을 했던 그는 kt에서 타자로 입지를 굳히며 주전 좌익수로 낙점받은 상태다. 시범 6경기에 나서 18타수 6안타(타율 .333)에 3타점 4볼넷 5삼진 2득점으로 순조롭게 적응했다. 지난 18일 롯데전에서는 9회 말 끝내기 안타까지 때려 ‘해결사’ 모습까지 보였다.경남고를 졸업하고 1차 지명으로 롯데에 입단한 한동희는 ‘제2의 이대호’로 불리는 유망주다. 타력은 물론 수비력도 빼어나 황재균(kt)이 빠진 롯데의 3루수 고민을 해결할 것으로 기대된다. 시범 5경기에서 삼진 6개를 당했지만 16타수 6안타(타율 .375) 2타점에 안정된 수비로 조원우 감독의 눈도장을 받았다.마운드에서는 우완 양창섭(삼성)이 돋보인다. 덕수고를 졸업하고 2차 전체 2순위로 삼성 유니폼을 입은 그는 시범 두 경기(7이닝)에 등판해 삼진 6개를 솎아내며 5안타 6볼넷 1실점으로 평균자책점 1.29를 기록했다. 제구 불안을 드러내기도 했지만 가능성은 충분하다는 평가다. 김한수 감독은 양창섭을 선발로 기용할 복안이다. 두산에 1차 지명된 우완 곽빈도 배명고 시절 ‘고교 에이스’로 불린 특급 신인이다. 시범 두 경기(5이닝)에서 평균자책점 9.00으로 부진했지만 140㎞ 후반대 직구와 체인지업, 스플리터, 슬라이더 등 다양한 구종을 뿌려 기대를 모은다. 선동열 국가대표 감독은 “곽빈이 재미난 공을 던진다”고 표현했다. 지난해 롯데에 1차 지명을 받았지만 어깨 재활로 올 시즌 본격 데뷔하는 2년차 우완 윤성빈, 광주일고를 졸업하고 2차 전체 14순위로 한화에 입단한 좌완 박주홍 등도 눈여겨볼 재목으로 꼽힌다. 김민수 선임기자 kimms@seoul.co.kr
  • 맏언니는 살아있다

    맏언니는 살아있다

    브루나이 레이디스서 통산 4승 최종 라운드 7개 ‘버디 폭풍’ 14년째 ‘출근 도장’ 성실함 빛 봐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14년차 ‘맏언니’ 홍란(32)이 드디어 일을 저질렀다. 철저한 자기 관리로 KLPGA 투어 대회 때마다 ‘출근 도장’을 찍더니 7년 9개월 만에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홍란은 19일 브루나이 반다르세리베가완의 엠파이어호텔 컨트리클럽(파71)에서 열린 KLPGA 투어 ‘브루나이 레이디스오픈’(총상금 7억원·우승상금 1억 4000만원) 최종 라운드에서 버디만 7개를 쓸어 담아 7언더파 64타를 쳤다. 홍란은 최종 합계 18언더파 195타로 2위 그룹을 5타 차로 따돌렸다. 1라운드부터 3라운드까지 한 차례도 선두를 놓치지 않은 ‘와이어 투 와이어 우승’으로 기쁨을 두 배로 늘렸다. 아울러 그는 2010년 6월 에스오일 챔피언스 인비테이셔널 우승 이후 7년 9개월 만에 투어 통산 4승째를 거뒀다. 1타 차 단독 선두로 출발한 홍란은 1·2번홀과 8·9번홀, 11·12번홀에서 연속 버디를 잡았지만 추격자들도 만만찮았다. 16번홀(파3)에선 7m짜리 버디 퍼팅을 성공시켜 2위 지한솔(22)을 3타 차로 벌렸다. 지한솔이 17번홀 더블 보기로 우승 경쟁에서 탈락하면서 홍란은 18번홀에서 마음 편하게 챔피언 퍼팅을 마쳤다. 그는 “오랜만의 우승이라 울 줄 알았는데 웃음이 자꾸 터졌다. 앞으로 시드 걱정 없이 2년 더 뛸 수 있어 기쁘다”고 웃었다. 이어 “샷도 퍼트도 감이 좋아 시즌 2승, 3승도 기대할 만하다”며 자신감을 보였다. 지난해 신인왕 장은수(20)와 한진선(21), 지한솔, 최가람(26) 등 4명이 13언더파 200타로 공동 2위에 자리했다. 김경두 기자 golders@seoul.co.kr
  • 고진영, 신인왕+상금왕 향해 GO~

    고진영, 신인왕+상금왕 향해 GO~

    3연속 톱10… 쇼트게임 훈련 결실 美 본토 대회서 성적 유지 기대 ‘우승-공동 7위-공동 6위.’지난달 18일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호주오픈을 뛴 고진영(23)이 67년 만에 공식 데뷔전에서 챔피언 자리를 꿰찼을 때만 해도 “아, 놀랍다”는 반응을 얻었다. “그런가 보다” 여긴 셈이다. 그런데 여기서 멈추지 않았다. 이어 지난달 말 혼다 타일랜드에서 공동 7위, 이번 HSBC 월드챔피언십에선 공동 6위에 올랐다. 출전한 3개 대회에서 모두 톱 10에 안착하며 ‘슈퍼 루키’를 넘어 LPGA의 ‘새 강자’로 돌풍을 일으키며 믿기지 않는 모습을 뽐내고 있다. 고진영은 5일 현재 LPGA 각종 타이틀에서 수위를 다투고 있다. 아직 시즌 초반이긴 하지만 상금랭킹 1위(28만 2641달러·약 3억 591만원)에 올랐고 선수들의 성적을 포인트로 환산하는 레이스 투 CME 글로브 부문에서 690점으로 선두다. 올해의 선수상 포인트(39점)와 신인상 부문(271점)에서 모두 1위를 내달려 김세영(2015년), 전인지(2016년), 박성현(2017년)에 이어 한국 선수들의 4년 연속 ‘신인왕 행진’에도 파란불을 켰다. 고진영은 지난 1월 초부터 뉴질랜드로 건너가 쇼트게임 연습에 몰두했다. 한국과 외국의 그린이 많이 다르기 때문에 적응력을 키우려는 생각에서다. 약점으로 꼽히는 비거리 부분을 보완하고 이동 거리가 긴 LPGA 투어에 대비하기 위해 하체 위주로 근력 훈련에 열중하기도 했다. 덕분에 홀당 평균 퍼팅 수는 1.72개로 18위, 평균 비거리는 259.17야드로 39위로 선방하고 있다. 여기에 본래 장점이었던 드라이브 정확도(95.83%), 그린 적중률(85.65%)이 모두 1위에 오르니 돌풍을 일으킬 만했다. 고덕호 SBS 해설위원은 “해외에 진출한 선수들은 바뀐 환경 때문에 정신적으로 흔들리곤 하는데 고진영 선수는 그런 면에서 성숙한 듯하다”며 “스윙에 힘이 안 들어가고 컨트롤이 잘 이뤄지는 모습”이라고 말했다. 다만 초반 3개 대회는 호주와 태국, 싱가포르에서 열려서 미국 본토에서 진행하는 대회에 아직 나가지 않았다는 게 변수다. 앞으로 미국의 그린에 적응하고 시차, 장거리 이동 등을 견뎌야 한다. 초반 3개 대회와 달리 미국에서는 대부분 어머니가 함께하지 않을 예정이라 심리적으로 위축될 수도 있다. 국내에서 휴식을 취한 뒤 15일 미국 애리조나주 피닉스에서 시작하는 파운더스컵에 나서는 고진영이 처음의 기세를 이어갈지 벌써 관심을 끈다. 한재희 기자 jh@seoul.co.kr
  • 멘탈 甲, 67년 만에 LPGA 데뷔전 삼키다

    멘탈 甲, 67년 만에 LPGA 데뷔전 삼키다

    1951년 핸슨 이후 첫 정상 등극 작년엔 초청 선수로 KEB 우승 한국인 선수 4연속 신인왕 시동 LPGA “최고의 아이언 플레이어”웬만한 어려움 속에서도 꿈쩍하지 않고 샷을 날린다는 ‘멘탈 갑’ 고진영(23)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에서 67년 만에 데뷔전에서 우승해 ‘슈퍼루키’의 등장을 지구촌에 알렸다. 고진영은 18일 호주 애들레이드의 쿠용가 컨트리클럽(파72)에서 열린 LPGA 투어 ISPS 한다 호주여자오픈 최종 라운드에서 버디 5개와 보기 2개를 묶어 3언더파 69타를 쳐 4라운드 합계 14언더파 274타로 정상에 올랐다. 최혜진(19)의 추격을 3타 차로 따돌린 고진영은 이로써 LPGA 투어에서 67년 만에 사상 두 번째로 공식 데뷔전 우승이라는 진기록의 주인공으로 이름을 올렸다. LPGA 투어에서 공식 데뷔전 우승은 1951년 이스턴오픈에서 베벌리 핸슨(1914~2014·미국) 이후 처음이다. 고진영은 지난해 초청 선수로 출전한 KEB하나은행 챔피언십에서 우승해 LPGA 투어 카드를 손에 넣었다. 이번 대회가 LPGA 투어 멤버 자격을 획득하고 처음 나서는 공식 데뷔전인 셈이다. 고진영은 이미 화려한 경력을 뽐냈다.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에 2014년 뛰어들어 올린 9승 말고도, LPGA 투어에서 2015년 리코 위민스 브리티시 오픈 준우승으로 눈부신 도약을 알린 터다. 그러나 동갑인 ‘절친’ 백규정에게 신인왕을 양보해야만 했다. 이젠 LPGA 투어에서 2015년 김세영(25), 2016년 전인지(24), 지난해 박성현(25)에 이어 한국인 4연속 신인왕을 겨냥하고 있다. 1998년 박세리(41·은퇴)를 시작으로 12번째 신인왕 도전이기도 하다. 앞서 LPGA는 고진영에 대해 “최고의 아이언 플레이어”라고 평가하기도 했다. 이번 우승으로 고진영은 올해 신인왕 경쟁에서 유리한 고지를 점령했다. 유력한 경쟁자인 해나 그린(호주)을 마지막 날 챔피언조 맞대결에서 눌렀고 또 다른 경쟁자로 손꼽히는 조지아 홀(잉글랜드)에게 완승을 올린 것이다. 아울러 상금왕과 올해의 선수 등 주요 타이틀 경쟁에 뛰어들 바탕도 닦았다. 고진영의 우승으로 호주여자오픈이 LPGA 투어에 편입된 이후 챔피언 7명 가운데 한국인은 2013년 우승자 신지애(30), 지난해 챔피언 장하나(25)에 이어 3명으로 늘어났다. 심현희 기자 macduck@seoul.co.kr
  • ‘수퍼루키’고진영, LPGA 데뷔전서 우승… 67년 만에 진기록

    ‘수퍼루키’고진영, LPGA 데뷔전서 우승… 67년 만에 진기록

    올해 첫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에 나선 고진영(23)이 공식 데뷔전에서 우승하며 세계 골프계에 존재감을 확실히 알렸다.고진영은 18일 호주 애들레이드의 쿠용가 컨트리클럽(파72)에서 열린 LPGA투어 ISPS 한다 호주여자오픈(이하 호주여자오픈) 최종 라운드에서 3언더파 69타를 쳐 4라운드 합계 14언더파 274타로 정상에 올랐다. 버디 5개와 보기 2개를 묶어 최혜진(19)의 추격을 3타차로 따돌린 고진영은 LPGA투어에서 67년 만에 사상 두번째 공식 데뷔전 우승이라는 진기록을 세웠다. LPGA투어에서 공식 데뷔전 우승은 1951년 이스턴오픈에서 베벌리 핸슨(미국) 이후 어떤 선수도 이룬 적이 없었다. 고진영은 LPGA투어 대회 출전이 처음은 아니지만, 이 대회는 LPGA투어 멤버 자격을 획득하고 처음 나서는 공식 데뷔전이다. 고진영은 지난해 초청 선수로 출전한 KEB 하나은행 챔피언십에서 우승해 LPGA투어 카드를 손에 넣었다. 통산 2승과 함께 시즌 첫 우승을 처음 출전한 대회에서 거둔 고진영은 LPGA투어 신인왕 경쟁에서 절대 유리한 고지를 점령했다. 유력한 신인왕 경쟁자 해나 그린(호주)을 최종일 챔피언조 맞대결에서 제압했고 또 한 명의 경쟁자 조지아 홀(잉글랜드)에 완승을 올린 것도 수확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새해엔 얼마나 높을 ‘고’

    새해엔 얼마나 높을 ‘고’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진출을 선언한 고진영(22)이 현지 매체가 꼽은 새해 주목할 선수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미국 전문 매체 골프채널은 31일(한국시간) 15명 중 14번째로 고진영을 손꼽았다. 골프채널은 “올해 22살로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에서 10승을 거둔 선수”라며 “지난 10월 KEB하나은행 챔피언십에서 우승하면서 출전 자격을 얻었다”고 소개했다. 이어 “LPGA 투어 신인 데뷔를 앞둔 시점에서 이미 세계 랭킹 18위를 기록하고 있다”며 고진영에 대한 기대감을 부풀렸다. 웬만해선 흔들리지 않는 샷 덕분에 ‘멘탈갑’이란 별명을 얻은 고진영은 2014년 KLPGA 1부 투어에 데뷔해 4년 동안 9승을 올렸으며, 지난 10월 국내에서 열린 LPGA 투어 대회 KEB하나은행 챔피언십에서도 우승컵을 들어 올렸다. LPGA 풀시드권을 받고도 새로운 투어에 연착륙할 수 있을지에 대해 한동안 고민을 거듭하다가 지난 11월 중순에야 미국 진출을 결심했다. KLPGA 투어에서 신인왕을 놓쳤던 고진영은 “미국 무대에서는 인생의 한 번뿐인 신인왕을 수상하겠노라”며 단단히 벼르고 있다. 이 밖에 여자 선수로는 2018년 LPGA 투어 데뷔를 앞둔 조지아 홀(21·잉글랜드)과 지난해 신인이었던 에인절 인(18), 넬리 코르다(19), 브리트니 알토마레(27·이상 미국), 아디티 아쇼크(18·인도) 등이 지목됐다. 남자 선수 중에는 2부 투어인 웹닷컴 투어에서 2승을 거둔 체선 해들리(30), 부상에서 회복한 지미 워커(28·이상 미국) 등이 포함됐다. 한재희 기자 jh@seoul.co.kr
  • “오타니 MLB 데뷔 첫해 투수 11승·타자 11홈런”

    “오타니 MLB 데뷔 첫해 투수 11승·타자 11홈런”

    ‘일본 괴물’ 오타니 쇼헤이(23·LA 에인절스)가 메이저리그(MLB) 데뷔 첫해 두 자릿수 승리와 홈런을 달성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미국 야구 통계사이트 ‘팬그래프닷컴’은 최근 예측시스템 ‘스티머’(Steamer)를 통해 ‘투타 겸업’에 나설 오타니의 내년 빅리그 데뷔 성적을 예상했다. 매체는 오타니가 선발 투수로서 24경기, 148이닝을 소화하며 11승 7패, 평균자책점 3.48의 성공적인 데뷔를 점쳤다. 대체선수 대비 승리기여도(WAR)는 3.1로 평범한 선발 투수보다 팀에 3승 이상을 안길 것으로 전망했다. 타자로서는 67경기에 출전해 타율 .257 11홈런 36타점을 예측했다. 출루율은 .335, 장타율은 .454로 나왔다. 타율은 낮지만 홈런은 기대에 부응할 것으로 내다봤다. 매체의 예측대로라면 오타니는 빅리그에서도 투타 겸업에 성공하며 아메리칸리그 신인왕 경쟁에도 나설 수 있다. 오타니는 일본에서 두 자릿수 승리와 홈런을 모두 달성하면서 ‘이도류’로 불렸다. 2013년 닛폰햄에서 프로에 데뷔(3승·3홈런)한 그는 이듬해 11승 4패, 평균자책점 2.61에 타율 .284 10홈런 31타점을 올렸다. 그러면서 일본프로야구 사상 첫 한 시즌 두 자릿수 승리와 홈런을 일궜다. 2015년 15승 5패, 평균자책점 2.24의 위력투를 과시했지만 타자로서는 부진(타율 .202, 5홈런)했다. 하지만 2016년 10승 4패, 평균자책점 1.86에 타율 .322 22홈런으로 ‘10승·3할타·20홈런’의 역사도 썼다. 김민수 선임기자 kimms@seoul.co.kr
  • 황금장갑 낀 양현종… 사상 첫 ‘트리플 크라운’

    황금장갑 낀 양현종… 사상 첫 ‘트리플 크라운’

    정규·KS 이어 투수 부문 석권 ‘유격수 타격왕’ 김선빈 첫 수상 3루수 부문 최정 최다 득표 영예 양현종(KIA)이 올 시즌 3대 개인 타이틀을 ‘독식’하는 새 역사를 썼다.양현종은 13일 서울 강남구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린 ‘2017 골든글러브’ 시상식에서 투수 부문 첫 영예를 안았다. 총유효표 357표 중 무려 323표를 얻었다. 양현종은 올해 20승 6패, 평균자책점 3.44로 22년 만에 ‘토종’ 20승 반열에 오르는 등 놀라운 활약을 펼쳤다. 그러면서 정규시즌 MVP에 선정됐고 한국시리즈에서도 2차전 완봉승 등으로 MVP에 등극해 사상 첫 정규시즌과 한국시리즈 MVP를 동시 석권했다. 여기에서 그치지 않고 이날 ‘황금장갑’까지 끼면서 리그 초유의 한 시즌 ‘트리플 크라운’을 완성했다. 1루수 부문에서는 이대호(롯데)가 로사리오(전 한화), 러프(삼성) 등 외국인 거포들을 제치고 국내 복귀 첫해 수상의 영광을 누렸다. 2006∼2007년, 2010∼2011년에 이어 개인 통산 다섯 번째이자 6년 만이다. 2루수 부문에서는 안치홍(KIA)이 강력한 맞수 박민우(NC)를 따돌렸다. 안치홍의 수상은 6년 만이다. 안치홍(140표)과 박민우는 고작 6표 차이다. 3루수는 2년 연속 홈런왕(46개)에 오른 최정(SK)이 최다 득표(326표)로 수상했다. ‘격전지’ 유격수에서는 이종범(방송해설위원) 이후 23년 만에 유격수 타격왕(.370)에 오른 ‘작은 거인’ 김선빈(KIA)이 처음으로 황금장갑을 끼었다. 접전이 예고된 거포 김하성(넥센)을 뛰어넘었다. 최대 격전지로 꼽힌 외야수(3명) 부문 주인공은 최형우와 버나디나(이상 KIA), 손아섭(롯데)이다. 신인왕 이정후(넥센)는 2006년 류현진(LA 다저스) 이후 고졸 데뷔 첫해 수상을 노렸으나 실패했다. 지명타자로는 박용택(LG)이 선정됐다. LG는 4년 만에 ‘무관’에서 벗어났다. ‘은퇴 투어’를 통해 아낌없는 박수를 받고 떠난 ‘레전드’ 이승엽은 2015년 자신이 작성한 최고령 수상(39세3개월20일)과 통산 최다 수상(10차례) 경신에 나섰으나 불발됐다. 또 포수 부문에선 롯데에서 뛰다 삼성으로 이적한 강민호가 4년 만에 다시 받았다. 이 밖에 특별상인 페어플레이상과 골든포토상은 유한준(kt)과 양현종에게 돌아갔다. 김민수 선임기자 kimms@seoul.co.kr
  • ‘바람의 손자’ 이정후, 스무 살에 억대 연봉 “최고 인상률”

    ‘바람의 손자’ 이정후, 스무 살에 억대 연봉 “최고 인상률”

    ‘바람의 손자’ 이정후(19)가 팀 내 최고 연봉 인상률로 억대 연봉 선수가 됐다.넥센은 13일 “이정후와 올해 연봉 2700만원에서 307.4% 상승한 1억1000만원에 2018시즌 연봉 협상을 마쳤다. 작년 신인왕 신재영의 연봉 인상률과 동일한 팀 내 최고 연봉 인상률 타이”라고 밝혔다. 넥센은 연봉 상승률 300%를 넘는 선수가 끊이지 않는다. 김하성은 2016년 연봉 협상에서 인상률 300%(4000만원→1억6000만원)를 기록했고, 신재영이 2017년 2700만원에서 1억1000만원으로 307.4%가 올랐다. 올 시즌 이정후는 정규시즌 144경기에 모두 출전해 타율 0.324(552타수 179안타), 2홈런, 47타점, 111득점, 12도루를 남겨 여유 있게 신인왕을 거머쥐었다. 역대 KBO리그 신인 최다 안타이자 최다 득점이다. 내년 20세로 ‘억대 연봉’ 선수가 된 이정후는 “생각보다 빨리 억대 연봉을 받게 돼 신기하고 기쁘다. 구단에서 좋은 대우를 해주셔서 정말 감사드린다. 이장석 대표팀과 스카우트, 감독, 코치님, 선배님들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풀타임으로 뛰며 프로는 역시 다르다는 걸 느꼈다. 자신감을 얻을 기회이기도 했다. 진짜 평가는 내년부터라 생각한다. 스프링캠프에 대비해 근육량을 늘리고 힘을 키우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고 각오를 다졌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괴물 신인, KLPGA 개막전 삼키다

    괴물 신인, KLPGA 개막전 삼키다

    “신인왕 목표…시작 좋아 기뻐”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에 박성현(24)과 이정은(21)을 잇는 또 한 명의 ‘슈퍼 루키’가 탄생했다. 최혜진(18)이 프로 데뷔 4개월 만에 첫 우승을 5타 차 역전승으로 장식했다. 2018시즌 강력한 신인상 후보이자 ‘대세’임을 알렸다. 루키가 개막전 우승을 차지한 것은 KLPGA 투어 사상 처음이다. 최혜진은 10일 베트남 호찌민 트윈도브스GC(파72)에서 열린 KLPGA 투어 2018시즌 개막전 ‘효성 챔피언십’(총상금 7억원·우승 상금 1억 4000만원) 최종 라운드에서 버디 5개, 보기 1개로 4언더파 68타를 쳤다. 최종 합계 10언더파 206타로 프로 데뷔 여섯 번째 출전 대회에서 마침내 우승컵을 안았다. 그는 2017시즌 아마추어로 이미 2승을 올린 뒤 지난 8월 프로로 전향했다. 지난달 이벤트 경기인 2017 LF포인트 왕중왕전에 추천 선수로 나와 쟁쟁한 ‘우승 언니’들을 따돌리고 우승했다. 세간의 관심사는 언제 프로 데뷔 정규대회 우승을 수확하느냐였다. 선두와 5타 차 공동 4위로 출발한 그는 초반엔 추격에 애를 먹었다. 2번홀에서 첫 버디를 낚았지만 4번홀 보기로 제자리걸음을 했다. 6번홀에서 정교한 아이언샷에 이은 2m짜리 버디 퍼팅을 집어넣어 전반에 1타를 따라붙었다. 후반 9홀에서 더욱 힘을 냈다. 11번홀에서 두 번째 아이언샷으로 홀 3m에 붙여 버디를 잡고 공동 2위에 올랐다. 그사이 단독 선두를 달리던 신예 빠린다 포깐(21·태국)이 흔들렸다. 4타 차 여유에도 불구하고 7번홀에서 1m 파 퍼팅을 놓친 데 이어 10번홀에선 긴장한 나머지 드라이버티샷을 워터 해저드에 빠뜨렸고, 어프로치샷도 어긋나 더블보기를 범했다. 반면 최혜진은 가장 어려운 12번홀에서 2.5m짜리 버디 퍼팅을 성공해 단독 선두로 올랐다. 13번홀에서도 두 번째 아이언샷이 그린을 벗어났지만 9m 칩샷을 기어이 버디로 연결시키며 2위 그룹과 2타 차로 벌려 우승을 찜했다. 박결(21)과 서연정(22), 임은빈(20)이 나란히 합계 8언더파 208타로 공동 2위, 한국계가 아닌 외국 선수로 12년 만에 KLPGA 투어 대회 우승을 노린 포깐은 이날만 4타를 까먹으며 합계 7언더파 209타로 박소연(25), 김현수(25)와 공동 5위에 자리했다. 최혜진은 “루키 시즌 첫 대회라 잘하고 싶었는데 좋은 성적을 내 기분 좋다. 목표는 신인상인데 스타트를 잘한 만큼 내년엔 더 자신감을 갖고 재미있게 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역전 우승 비결로는 “어제 경기가 잘 안 풀린 게 오히려 보약이 됐다. 오늘 아침 퍼팅 연습을 하고 나왔다”고 설명했다. 김경두 기자 golders@seoul.co.kr
  • 안방에선 LPGA 위에 KLPGA

    안방에선 LPGA 위에 KLPGA

    해외 진출 앞둔 고진영 유종의 미 ‘국내파’가 올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15승을 합작한 ‘코리안 시스터스’의 콧대를 눌렀다.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팀은 26일 경북 경주 블루원디아너스CC에서 열린 ING생명 챔피언스트로피 박인비 인비테이셔널(총상금 10억원) 대회 마지막 날 싱글매치 12경기에서 LPGA 투어팀을 상대로 5승2무5패(승리 1점, 무승부 0.5점)를 기록, 최종 합계 13-11로 이겼다. 이로써 대회 창설 3년 만에 첫 승을 신고했다. LPGA 투어를 주름잡는 코리안 시스터스도 ‘안방’에서 개인전뿐 아니라 단체전도 우승하기가 쉽지 않음을 보여 줬다. KLPGA와 LPGA 투어 선수 13명씩 한 팀을 이뤄 대결하는 이벤트 대회 첫날은 ‘포볼’(두 명의 선수가 한 조를 이뤄 각자의 공으로 경기해 더 좋은 성적을 팀 점수로 삼는 방식), 둘째날 ‘포섬’(두 명의 선수가 한 조로 공 한 개로 경기하는 방식), 마지막 날 싱글 매치로 우승을 가린다. 우승 상금 6억 5000만원, 준우승팀 상금 3억 5000만원이다. 올해 KLPGA 투어 ‘지현 천하’를 이끈 롯데 소속의 김지현(26)과 한화 소속 김지현(26)이 나란히 LPGA팀의 허미정(28)과 신지은(25)을, KLPGA 투어 ‘퍼팅 달인’ 이승현(26)이 최나연(30)을 꺾었다. 배선우(23)도 LPGA팀 주장 유소연(27)을 3홀 차로 눌렀다. 우승에 필요한 마지막 승점은 내년 LPGA 투어 진출을 선언한 고진영(22)이 채웠다. 고진영은 16번홀에서 버디를 낚아 LPGA팀 김세영(24)을 3홀 차로 앞서며 승점 1을 보탰다. 이로써 남은 경기에 관계없이 KLPGA팀의 우승을 확정했다. 고진영은 대회에 3연속 출전해 5승4무로 ‘무패 행진’을 이어 갔다. 그는 “내년에 LPGA 투어를 가는데 신인왕을 목표로 열심히 하겠다. (김)민선이가 내년부터 (이 대회에) 나오지 말라고 한다”고 웃었다. 김효주(22)는 올해 KLPGA 투어 ‘전관왕’ 이정은(21)을 접전 끝에 1홀 차로 이겨 LPGA팀의 자존심을 그나마 세웠다. 그는 “‘대세’ 이정은과의 대결을 앞두고 어제 잠을 제대로 못 잤다”며 우는 소리를 했지만 ‘2014년 전관왕’에 걸맞은 실력을 뽐냈다. 이어 “오늘은 (내가) 이겼으니 내가 조금 더 ‘핫’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사흘간 3승을 거둔 KLPGA 투어 배선우와 2승1패를 기록한 LPGA팀 이정은(29)이 나란히 팀별 최우수선수(MVP)에 뽑혔다. 출전 선수와 타이틀 스폰서 ING생명은 1억 5000만원을 경북 포항 지진피해 돕기에 보태기로 했다. 김경두 기자 golders@seoul.co.kr
  • 高, 신인왕 GO!

    高, 신인왕 GO!

    호주인 캐디·영어 과외 등 준비 美언론 “새로운 고, 신인상 유력”고진영(22)은 동갑내기 백규정·김민선과 함께 ‘신인 3인방’을 형성하며 2014시즌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1부 투어에 화려하게 등장했다. 이들은 5승을 합작하며 그해 KLPGA 투어의 흥행을 이끌었다. 고진영은 첫해부터 1승을 올리고 톱10에는 14차례(56%)나 올랐다. 시즌 3승을 올린 백규정에게 신인왕을 넘겨주긴 했지만 인상적인 데뷔시즌이었다. 고진영은 한국 무대에서 아깝게 실패했던 신인왕 타이틀을 미국 무대에서 차지하겠다고 벼른다. 최근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진출을 선언하면서 “LPGA 멤버로서 첫 승과 신인상을 획득하고 싶다”고 당찬 포부를 밝혔다. 지난해부터 시간이 날 때마다 영어 과외를 받고 캐디 딘 허든(53·호주)과 호흡을 맞추고 있는 것도 미국 진출을 위한 포석이었다. 미국 골프채널도 23일 “리디아 고 이외에 새로운 ‘고’가 LPGA에 온다”고 보도하며 고진영을 강력한 신인상 후보로 꼽았다. 오래전부터 준비했지만 고진영에게 미국 무대 도전은 쉽지 않은 결정이었다. 동갑내기 백규정과 김효주가 이미 LPGA에 도전했다가 신통치 않은 성적을 거둔 것을 곁에서 지켜봤기 때문이다. 외로운 미국 생활을 버텨낼 수 있을지도 두려웠다고 한다. 지난 10월 국내에서 열린 KEB하나은행 챔피언십에서 우승하며 LPGA 투어 시드를 획득했지만 지인의 조언을 구하며 한참 망설인 것은 이런 이유 때문이었다. 중학교 때부터 고진영을 지도한 고덕호 SBS 골프 해설위원은 “올봄 LPGA ANA 인스퍼레이션에서 컷 탈락하자 ‘비거리가 20야드씩 뒤지는 지금의 스윙으로는 안 될 것 같다’고 말하더라. 외동딸이라 외로움을 많이 타는 점도 걱정되는 눈치였다”며 “(고)진영이에게 오래전부터 ‘그래도 기회가 왔을 때 안 가면 후회한다’고 조언을 많이 했다”고 밝혔다.데뷔 첫해에 가장 다듬어야 할 부분은 비거리다. 고진영의 올 시즌 드라이브 비거리는 250.35야드로 KLPGA에서도 25위에 불과하다. 올해 LPGA 투어 신인왕을 차지한 박성현(24)의 비거리가 270.63야드(전체 7위)나 되는 데 비해 한참 부족하다. 고 위원은 “진영이가 이시우 프로에게 레슨을 계속 받으며 비거리를 늘리는 데 집중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임경빈 JTBC 골프 해설위원은 “하나은행 챔피언십 우승자에게 LPGA 2년 시드를 주기 때문에 첫해에는 시드에서 떨어질 걱정이 없다. 그래서 열심히 안 하게 될 수도 있는데 이를 경계해야 한다”며 “고진영은 숏게임이 좋기 때문에 미국 무대에서도 통할 수 있을 것으로 본다. 신인상도 충분히 노릴 만하다”고 말했다. 한재희 기자 jh@seoul.co.kr
  • ‘제2 이재학’ 골라라…내일 KBO 2차 드래프트

    KBO는 22일 서울 서초구 양재동 더케이호텔에서 2차 드래프트(비공개)를 실시한다. 2차 드래프트는 출장 기회조차 잡지 못한 선수들에게 새 팀에서 새로운 도약의 기회를 주고자 2011년 도입됐다. 2년마다 열린다. 보상 금액은 1라운드 3억원, 2라운드 2억원, 3라운드 1억원이다. KBO에 제출된 보호선수 40명에서 빠진 선수들이 대상이다. 각 구단이 유망주 보호에 최우선 순위를 두면서 주전급들이 드래프트에 나온다는 소문이 돈다. 우선 구단 유망주 유출을 막고자 1~2년차를 지명 대상에서 뺐다. 대신 경찰청, 상무 등 군 보류 선수를 지명할 수 있다. 라운드별 지명 순서도 성적 역순으로 모두 바꿔 눈치 싸움이 가열될 태세다. 2차 드래프트 성공 사례가 적지 않다. 2011년 두산 이재학과 김성배가 각각 NC와 롯데로 유니폼을 갈아입었다. 둘은 곧장 마운드의 중심으로 거듭났다. 특히 이재학은 NC의 1군 무대 첫해인 2013년 두 자릿수 승리로 신인왕에 등극했다. 2013년에는 두산 김태영이 KIA로 옮겨 이듬해 불펜에서 5승 4패 1세이브 11홀드로 활약했다. 2015년에는 LG 베테랑 이진영이 깜짝 드래프트에 나와 kt로 옮겼다. 2차 드래프트가 끝나면 한산했던 FA 시장도 활기를 띨 것으로 보인다. 김민수 선임기자 kimms@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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