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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땅콩 김미현 “첫 승 예감”

    올시즌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신인왕이 유력한 김미현(22·한별텔레콤)이 조 편성에서 특급대우를 받으며 시즌 첫승에 도전한다. 26일 미시간주 이스트랜싱의 월넛힐스골프장(파72)에서 개막하는 올드스모빌클래식(총상금 70만달러) 조직위는 25일 김미현이 ‘명예의 전당’에 헌액된 노장 베시 킹과 같은 조로 27일 새벽 1시20분 후반 첫조로 첫날 경기를시작한다고 발표했다. 김미현 조의 나머지 1명은 통산 2승을 기록중인 웬디 워드.명예의 전당에 오른 노장선수와 오후 첫조로 첫날 경기를 시작하는 것은 데뷔 첫해 시즌 6차례 ‘톱10’을 기록하며 신인왕 굳히기에 들어간 김미현이 기량을 인정받고있다는 증거다. 재미교포 펄신은 27일 새벽 1시40분 이바 덜로프,셰리 터너와 같은 조로 인코스(10번홀)에서 첫날 경기를 시작하고,서지현은 27일 새벽 2시20분 애쉴리 프라이스-번치 등과 티오프한다. 이번 대회에는 시즌 6승과 함께 랭킹 1위를 달리고 있는 캐리 웹을 비롯,맥 맬런,도티 페퍼 등 정상급 선수들이 대거 출전한다. 한편 지난주 퍼스타클래식에서 ‘톱10’에 턱걸이한 박세리는 휴식을 위해불참의사를 밝혔으나 대회 주최측이 착오로 신디 플롬,크리스티 커와 같은조로 26일 밤 9시50분 출발을 예고,혼선을 빚기도 했다.
  • 김미현 6번째 톱10…8언더로 공동4위

    ?비버크릭 외신 종합 연합?김미현(22·한별텔레콤)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퍼스타클래식에서 막판 분전으로 공동 4위를 차지하며 시즌 6번째‘톱10’에 진입했다.반면 전날까지 2타차로 선두를 쫓던 박세리(22)는 공동10위로 밀렸다. 김미현은 23일 미국 오하이오주 비버크릭의 노스골프장(파72)에서 열린 마지막 3라운드에서 7언더파 65타를 쳐 합계 8언더파 208타로 낸시 스크랜튼,홀리스 스테이시 등과 공동4위에 올랐다.선두와는 불과 1타차.김미현은 신인왕 평점 62점을 보태 합계 791점으로 2위 후쿠시마 아키코(564점)와의 격차를 더욱 벌렸다.김미현은 1·2·6번홀 버디에 이어 8번홀(파5)에서 이글을잡는 등 버디 5개와 이글 1개를 기록하는 선전을 보였다. 박세리는 1언더파에 그쳐 합계 6언더파 210타를 기록했고 펄신은 합계 5언더파로 공동14위를 마크했다. 한편 로시 존스는 9언더파 207타로 잰 스티븐슨,베키 아이버슨과 동타를 이룬 뒤 서든데스 방식의 연장 4홀에서 승리,우승컵을 안았다.
  • 김동수 대포 한방 ‘큰일했네’

    김동수(31·LG)가 팀의 ‘해결사’임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김동수는 18일 프로야구 한화와의 잠실경기에서 0-0의 숨막히는 접전을 벌이던 7회 선두타자로 나서 무실점으로 호투하던 이상목으로부터 좌월 결승 1점포를 뽑아내 팀 승리를 이끌었다.김동수의 이날 ‘대포 한방’은 3연패의팀을 구원하며 매직리그 2위 한화와의 승차를 2게임반차로 좁혀 포스트시즌진출을 위한 ‘막판 뒤집기’의 가능성을 부풀리기에 충분했다. 김동수는 자타가 공인하는 한국 최고의 ‘안방마님’.프로 10년째인 김동수는 데뷔 첫 해인 90년 홈런 13개 등으로 3할대(.290)에 육박하는 타격을 기록하고 신인답지 않은 노련한 투수리드와 경기운영으로 LG가 MBC청룡을 인수하자 마자 첫 우승을 일궈내는데 큰 몫을 했다.그 해 김동수는 포수 최초로신인왕 타이틀과 함께 ‘골든 글러브’를 거머 쥐었다.95년부터는 5년 연속‘두자리수 홈런’을 쳐냈고 지금까지 모두 5차례나 ‘황금 장갑’의 주인공에 올라 팀의 대들보로 자리잡았다. 그러나 이같은 팀공헌도에도 불구하고 올시즌중반 트레이드 대상에 올라마음고생을 했다.첫 한국시리즈 우승의 야망을 불태우고 있는 삼성이 가장취약한 포수보강을 위해 김동수의 트레이드를 요청했고 망설이던 LG는 투수김진웅과 맞바꾸려다 이해가 엇갈려 결국 성사되지 않은 것. 김동수는 흐뜨러진 마음을 추스리고 목표를 향해 새롭게 출발선에 선 상태. 팀의 포스트시즌 진출과 태극마크를 달고 출전하는 시드니올림픽 예선전을겸한 아시아선수권대회에서 한국을 우승으로 이끄는 것.여기에 라이벌 박경완(현대)이 이렇다 할 두각을 내지 못하고 있어 그를 제치고 ‘골든글러브’를 챙길 욕심도 없지 않다.LG의 3년 연속 포스트시즌 진출 여부는 김동수의활약과 결코 무관하지 않다. 김민수기자 kimms@
  • 세리-미현 퍼스타 LPGA 같은조 격돌

    ‘세리와 미현이 우승고지를 향해 함께 뛴다’-.3주간의 휴식을 끝내고 20일 오하이오주 비버크릭의 노스골프장(파 72)에서 개막되는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퍼스타클래식에 출전하는 박세리와 김미현이 같은 조로 1·2라운드 경기를 펼친다.대회 주최측은 19일 박세리와 김미현이 낸시 스크랜턴과함께 21일 새벽 1시30분 아웃코스(1번홀)에서 티오프한다고 밝혔다. 두 선수가 LPGA 무대에서 맞대결을 펼치는 것은 이번이 처음.특히 현지 시간으로선 황금시간대인 오후 4번째 조에 편성한 것은 흥행을 고려한 측면이강하다.77년생 동갑내기인 두 선수는 아마추어 시절부터 경쟁을 벌여 온 라이벌인데다 지난해 박세리에 이어 올시즌 김미현이 LPGA투어 신인왕이 유력,흥행성이 높기 때문이다.두 선수로서는 라이벌 경쟁에서의 승리와 우승컵 쟁취라는 두개의 목표를 놓고 선의의 경쟁이 불가피해졌다. LPGA투어 성적만을 놓고 볼때 올해 데뷔한 김미현보다는 박세리가 앞선다. 지난해 1년 먼저 진출한 박세리는 메이저 2승을 포함,4관왕에 올랐고 올시즌에도 2승을 거둬 3관왕에 도전하지만 김미현은 5차례 10위권 진입에 그치고있다. 그러나 두 선수의 맞대결 구도에서는 정신력이 더욱 중요하게 작용하기 때문에 승부를 예측하기 힘들다.특히 첫승 쟁취가 시급한 김미현의 투혼이 만만치 않다. 한편 재미교포 펄 신은 박세리 김미현조와 같은 시간 인코스(10번홀)에서노장 베스 대니얼,스웨덴의 리셀로테 노이만 등 강호들과 함께 1라운드를 시작하며 서지현은 20일 밤 9시20분 수지 그린,니콜 지레이와 같은 조로 10번홀에서 경기를 시작한다. 이번 대회는 총상금 65만달러(우승상금 9만7,500달러)의 중급대회로 지난해에는 멕 맬런이 우승했다. 김영중기자 jeunesse@
  • 탈삼진왕 경쟁 치열-주형광이냐, 김수경이냐

    ‘닥터K’는 누구-.프로야구 페넌트 레이스가 종반 열기를 더하고 있는 가운데 투수 구위의 척도인 ‘탈삼진왕’경쟁이 불을 뿜고 있다. 줄곧 주형광(롯데)과 정민태 김수경(이상 현대)의 3파전으로 이어지던 탈삼진 다툼은 정민태가 허리통증으로 보름간 휴식을 가진데다 후유증이 채 가시지 않아 김수경과 주형광의 뜨거운 맞대결 양상으로 치닫고 있다.지난해에는 이대진(해태 183개)과 박명환(두산 181개)의 선두 다툼속에 김수경이 3위(168개),주형광이 6위(148개)에 각각 랭크됐다.그러나 올해는 이대진과 박명환의 부상 공백이 장기화되면서 김수경과 주형광의 한판 승부로 압축된 것. 17일 현재 김수경은 탈삼진 159개로 주형광을 2개차로 앞서 이 부문 단독선두에 올라섰다.정민태는 128개로 3위로 처져있다.줄곧 2∼3위권을 맴돌던김수경은 지난 15일 대구 삼성전에서 무려 12개를 솎아내며 주형광을 단숨에2위로 끌어 내렸다. 그러나 이같은 탈삼진 격차는 하루밤새 뒤바뀌기 십상이어서 피말리는 접전을 예고하고 있다. 다만 전반기동안 무서운 상승세를 탔던 주형광이 최근 주춤한 반면 김수경은 지난해 신인왕의 기량을 되찾아 컨디션은 김수경이 다소 앞선 상황.11승11패1세이브,방어율 4.12를 기록중인 주형광은 ‘컴퓨터 제구력’을 앞세워 4월 33개,5월 41개,6월 44개를 뽑으며 선두를 내달렸으나 갑자기 페이스가 흔들리며 7월 21개,8월 18개를 보태는데 그쳤다.이에 반해 7승8패1세이브(방어율 4.38)의 김수경은 145㎞ 안팎의 빠른 직구를 주무기로 4월 38개,5월 31개,6월 37개,7월 33개,8월 20개를 잡아내며 꾸준히 페이스를 유지하고 있는 것. 첫 탈삼진왕에 도전하는 김수경과 3년만에 재등극을 노리는 주형광이 연출할 예측불허의 접전이 시즌 막판까지 팬들의 손에 땀을 쥐게 할 전망이다. 김민수기자 kimms@
  • 한희원 JLPGA 첫승…시즌 14번째 대회서 쾌거

    가루이자와 교도 연합 한희원(21)이 일본여자프로골프(JLP GA) 투어에서데뷔 첫승을 따냈다. 지난해 신인왕 한희원은 15일 일본 나가노현의 가루이자와골프장(파72)에서 끝난 JLPGA투어 NEC가루이자와 토너먼트 마지막 2라운드에서 5언더파 67타를 쳐 최종합계 9언더파 135타로 우승했다. 올 시즌 JLPGA투어에서 한국 선수가 우승하기는 지난 2월 나스오가와 대회의 구옥희에 이어 두번째다. 지난해 JLPGA투어 프로테스트에 수석 합격,하반기부터 대회에 출전한 한희원은 98시즌 10개 대회를 거쳐 올시즌 14번째 대회만에 데뷔 첫승을 거뒀다. 대정중-서문여고를 나온 한희원은 93년 국가대표로 선발돼 각종 국제대회에 출전했고 아마 시절 국내외 40여개 대회 정상에 올랐다.96년에는 전일본고교선수권대회를 석권했다.드라이버 비거리 평균 250야드의 장타와 정교한 아이언 샷을 무기로 내년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진입을 목표로 삼고 있다.
  • 박세리·소렌스탐·로페스 올가을 한국그린서 한판

    박세리와 애니카 소렌스탐,낸시 로페스 등 세계 정상급 여자골퍼들이 오는10월말 한국에서 한판승부를 펼친다. 대한골프협회는 10일 지난해 스폰서를 구하지 못해 무산됐던 한국여자오픈골프선수권대회(총상금 2억원)를 오는 10월 29∼31일 한국(개최장소 미정)에서 열기로 하고 박세리 등을 초청했다고 발표했다.협회는 “박세리 외에 소렌스탐,로페스로부터 출전의사를 확인 받았다”고 설명했다.그러나 이들 3명은 출전료 등 조건에 대해 구두로 승락했을 뿐 아직 정식 출전계약을 맺지는않은 상태다. 이번 대회는 3라운드 54홀 스트로크 플레이로 펼쳐질 예정이다. 지난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에서 메이저 2승을 포함해 4승을 따내며 신인왕을 차지한 박세리는 이 대회에서 95년 아마추어로 준우승,96년 대회에서는 프로로 전향한 뒤 준우승했다.소렌스탐과 로페스 역시 96년 삼성월드챔피언십에 출전한 바 있어 한국에서의 대회 출전이 처음은 아니다. 박해옥기자 hop@
  • 박지은 “내년 LPGA 내품에”

    박지은(20)이 2000년 미국 여자프로골프(LPGA)투어 전경기에 출전할 수 있는 풀시드를 따냈다. 박지은은 9일 펜실베이니아 요크의 브라이어우드골프장(파72)에서 열린 LPGA 2부 투어인 퓨처스투어 YWCA브라이어우드오픈 3라운드에서 2언더파 70타를 쳐 합계 13언더파 203타로 2위 패트리샤 존슨(8언더파 208타)에 5타 앞서우승했다.203타는 퓨처스투어의 54홀 스트로크플레이 최저타 타이 기록이다. 박지은은 우승상금 7,900달러를 보태 시즌 상금 3만3,242달러로 상금랭킹 3위에서 1위로 뛰어 올랐다.이로써 박지은은 오는 11∼15일 베티퍼스카 모건타운클래식 결과에 관계없이 LPGA 출전권을 확보했다. 박지은은 지난 6월 퓨처스투어에 데뷔한 뒤 모두 8경기에서 4승을 따내 프로골프에서는 경이적인 승률 50%를 기록했다.박지은은 이날 524야드 5번홀(파5)에서 이글을 잡아 3라운드 연속 이글을 잡는 기염을 토했다.퓨처스투어 이글 랭킹 1위(20라운드 7개). 박세리 김미현 펄신 등이 이미 정상권에 진입해 있는 LPGA 투어에 내년 우승을 넘볼만한 기량을 갖춘박지은이 가세함으로써 ‘코리언 열풍’은 더욱거세질 것으로 점쳐진다.또 박지은이 올해 신인왕 후보인 김미현과 같은 정도의 활약을 펼칠 경우 한국은 3년연속 신인왕을 배출하는 유일한 국가가 될 가능성도 높다. 더구나 퓨처스투어 상금랭킹 3위인 재미교포 유니스 최와 프로테스트에 도전하는 국가대표 출신 장정,퓨처스투어의 제니 박 등도 합류한다면 한국은‘골프강국’으로 급부상할 전망이다. LPGA 투어에는 94년 애니카 소렌스탐의 데뷔를 전후해 리셀로테 노이만,헬렌 알프레드슨 등 스웨덴 출신 선수들이 활약이 두드러졌고 최근에는 캐리 웹을 선봉으로 레이첼 헤더링턴,마디 런 등 호주 파워가 거세다. 김경운기자 kkwoon@
  • 김미현 신인왕 ‘떼논당상’

    ‘슈퍼땅콩’ 김미현(22)이 지난해 박세리에 이어 미국 여자프로골프(LPGA)투어 시즌 신인왕에 오를 가능성이 커졌다. 김미현은 2일 캐나다 캘거리의 프리디스그린스골프장(파72)에서 열린 듀모리에클래식 4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만 3개를 잡으며 3언더파 69타를 기록,최종합계 3언더파 285타로 공동 6위에 올랐다.올 LPGA투어 데뷔 이후 첫메이저대회 ‘톱10’이다.이로써 김미현은 신인왕 평점 118점을 추가,합계 681점으로 그동안 치열한 선두 경쟁을 벌이던 일본의 후쿠시마 아키코(26)에147점 차로 크게 앞서 이변이 없는 한 신인왕을 맡아뒀다. 김미현은 2∼4라운드 내내 3언더파씩 보태 첫날 6오버파의 부진만 아니었다면 대회 우승도 가능한 놀라운 기량을 과시했다.특히 김미현은 3라운드 11번홀(파3·169야드)에서 생애 첫 홀인원을 잡은데 이어 대회를 마친 뒤 ‘듀모리에클래식 신인상’마저 받아 골프팬들의 관심을 모았다. 한편 전날까지 공동 8위였던 박세리는 1오버파 73타로 부진,합계 1언더파 287타,공동 13위로 처졌다.펄신은 6오버파 294타로 공동 40위에 그쳤다. 반면 호주의 캐리 웹은 이날 14∼16번홀 연속 3개의 버디를 잡아내는 무서운 뒷심을 발휘,6언더파 66타를 쳐 합계 11언더파 277타로 우승을 차지했다. 김경운기자 kkwoon@
  • SK 이성재 신인왕 ‘OK’

    뚜렷한 선두주자 없이 조용하던 프로축구 신인왕 경쟁이 이성재(부천 SK)의부상으로 서서히 열기를 띠고 있다. 시즌 개막 이전만 해도 신인왕 후보로는 성한수(대전 시티즌),진순진(안양LG),김경일(전남 드래곤즈)등이 영순위로 거론됐다.하지만 이들은 개막무대였던 대한화재컵에서 반짝 활약를 보이다 정작 정규리그 들어서는 대부분 부상에 허덕이며 잠잠한 상태다. 지난해 월드컵대표로 뽑혀 예선전에 참가하기도 했던 진순진은 안양 LG에 1순위 지명을 받아 입단했으나 올해 초 허리부상이 발견돼 재활에 전념해왔다.최근 상태가 좋아져 경기에 나서고는 있으나 정상이 아니다.또 대한화재컵에서 3골을 넣었던 성한수는 5월 왼쪽무릎을 다쳐 결장한 데 이어 21일 포항전에서는 오른쪽 무릎을 다쳐 사실상 올 시즌 출장이 불가능하다.역대 고졸선수중 최고액(1억5,000만원)을 받고 전남 드래곤즈에 입단한 김경일은 피로골절로 인해 5월말 이후 그라운드에 나서지도 못하고 있다.이 때문에 리그중반에 접어들 때까지 ‘신인왕 후보감이 없다’는 탄식이 쏟아진것도 사실이다. 그러나 이들 영순위 후보들이 부진한 사이 새롭게 이성재가 신인왕 경쟁을주도하며 다시 활기를 불어넣고 있다.정확하게 말하면 독주체제를 굳히고 있다는 말이 옳다.28일 전북 현대전 해트트릭은 그 결정판.이를 발판으로 이성재는 정규리그에서만 5골을 터뜨려 득점랭킹 공동 3위로 떠올랐고 대한화재컵을 포함하면 벌써 7골을 기록하고 있다. 무엇보다 신인왕 경쟁과 떼어놓을 수 없는 팀 성적도 줄곧 상위권을 달리고 있고 특히 곽경근 외에 특출난 스트라이커가 없는 SK로서는 이성재를 주전포워드로 계속 활용해 나갈 방침이라 가능성을 높여주고 있다. 곽영완기자 kwyoung@
  • 프로농구 간판급 스타 연봉협상 막판 진통

    프로농구 간판급 스타와 구단의 ‘연봉 줄다리기’가 복더위를 무색케할만큼 뜨겁다.더구나 한국농구연맹(KBL)이 정한 연봉협상 마감시간인 31일이 다가오면서 열기가 더욱 달아 오르는 느낌이다. 자존심을 내세우며 ‘버티기‘를 해 구단을 애태우는 간판급 스타는 현대의 이상민 추승균,기아의 강동희 김영만,나래의 허재 신기성,SK의 서장훈 현주엽,삼성의 문경은 등. 지난해 1억6,000만원을 받은 이상민은 2연패의 주역이며 두차례나 정규리그 MVP를 거머쥔 공을 내세워 프로스포츠 최고의 대우를 요구하고 있다.한때는 2억5,000만원까지 주장했지만 프로농구 최고연봉 수준에서 도장을 찍을 듯. 구단은 2억원을 제시한 상태.추승균은 1억5,000만원을 요구해 구단과 2,000만원 정도 차이가 난다. 지난해 1억5,200만원을 받은 강동희는 “이상민과 엇비슷해야 한다”,1억3,200만원 이었던 김영만은 “현주엽 보다는 많아야 한다”며 강경한 자세.구단은 샐러리 캡(9억4,500만원)을 모두 소진해도 두 선수를 합쳐 3,500만원 이상은 올려줄 수가 없다며 곤혹스러워하고 있다. 지난해 1억6,000만원을 받은 허재는 “알아서 달라”며 위임한 상태이지만내심으로는 강동희에 뒤질수는 없다는 입장. 지난 시즌 신인왕인 신기성은 3,000만원이 는 1억원대를 고집하고 있지만 구단은 9,000만원선에서 마무리 할 예정. 다른 구단들로부터 ‘연봉 인플레의 주역’이라는 원망을 산 SK는 여론을 의식한 듯 “합리적인 결정을 하겠다”고 강조한다. 지난해 최고연봉 서장훈(2억원)은 동결 또는 소폭인상,현주엽(1억8,000만원)은 동결 또는 소폭인하가 기본 방침. 이밖에 소폭 인상으로 가닥이 잡힌 삼성의 문경은은 인상폭 400만∼1,000만원을 놓고 마지막 싸+ㅌ바싸움을 진행중이다. 한편 연봉 협상 시한을 넘기면KBL에 조정 신청을 하게 된다. 오병남기자 obnbkt@
  • ‘트윈타워 시대’ 샌 안토니오 첫 정상

    미국 프로농구(NBA)에 ‘트윈 타워’ 시대가 활짝 열렸다. 샌안토니오 스퍼스가 26일 끝난 NBA 챔피언전 5차전에서 뉴욕 닉스에 78-77 1점차로 승리,4승1패로 창단 23년만에 첫 우승을 거머쥐었디.샌안토니오 우승의 원동력은 팀 던컨(23·208㎝)-데이비드 로빈슨(34·216㎝) 콤비의 골밑 파워라는 게 전문가들의 중평.높이와 탄력,스피드,득점력을 고루 갖춘 던컨-로빈슨 콤비는 팀 득점과 리바운드의 50% 이상을 합작하고 상대의 골밑접근을 원천봉쇄하는 등 시즌 내내 바스켓을 완전히 장악하는 괴력을 뽐냈다. 특히 지난 시즌 신인왕인 던컨은 데뷔 2년만에 챔피언전 MVP에 등극,마이클 조던(전 시카고)의 은퇴로 공석이 된 ‘농구황제’ 경쟁에서 선두주자로 급부상했다.플레이오프 16경기에서만 경기당 22.8득점 11.6리바운드 2.27슛블록을 기록하는 등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던컨의 성장 가능성이 큰데다 NBA 12년차인 로빈슨 역시 노장답지 않은 힘과 스피드를 과시하고 있어 ‘트윈 타워’의 위력은 상당기간 이어질 것으로점쳐진다. 그러나 일부 전문가들은 던컨과 로빈슨 모두 승부근성과 ‘해결사’로서의자질이 부족하고 플레이 스타일이 화려하지 못해 조던이 누렸던 것같은 폭발적 인기를 끌지는 못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오병남기자 obnbkt@
  • 프로축구 오늘 재개

    현대자동차 프로축구 정규리그가 지난 9일 이후 14일만인 23일 재개,전국 5곳에서 격전이 펼쳐진다. 정규리그 3차전을 마친뒤 12∼19일 치러진 코리아컵 국제축구대회로 휴식을 가졌던 각팀 선수들의 마음은 이제부터 모든 것을 다시 시작한다는 자세로투혼을 불사르고 있다. 그 가운데서도 특히 눈길을 끄는 선수가 바로 안양 LG의 신진 스트라이커진순진.97년 상지대를 졸업하고 실업 할렐루야에서 2년간 활약하다 98프랑스월드컵 대표를 거쳐 올시즌 드래프트에서 1순위로 지명돼 프로무대를 밟았다.그러나 진순진은 ‘신인왕감’이라는 평가에도 불구하고 올초 동계훈련 중얻은 허리부상 치료에 시즌 초반을 모두 보냈다.개막무대였던 대한화재컵 전경기 결장은 물론 정규리그 초반 3경기에도 모습을 드러내지 못했었다.고된재활훈련 끝에 정상 컨디션을 되찾은 그는 23일 천안 일화와의 정규리그 4차전을 통해 비로소 프로무대 데뷔전을 치르게 돼 다시 한번 주목을 받게 됐다.
  • ‘슈퍼땅콩’김미현, 필립스인비테이셔널 골프 공동3위

    김미현(22)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필립스인비테이셔널에서 미국 진출 이후 최고기록인 공동 3위에 올랐다.올시즌 상금도 10만달러 고지를 넘어섰다. 김미현은 24일 텍사스주 오스틴의 어니언크릭골프장(파 70)에서 벌어진 대회 4라운드에서 버디 3개,보기 4개로 1오버파 71타를 쳐 합계 9언더파 271타를 기록했다.이로써 김미현은 노장 베스 대니얼과 공동 3위를 차지,LPGA투어 데뷔 이래 가장 좋은 성적을 내며 지난주 사라리클래식 단독 5위에 이어 2주 연속 10위권에 진입하는 안정세를 보였다.그러나 재미교포 펄 신은 4오버파 74타로 부진,합계 이븐파 280타로 공동 27위에 그쳤다. 우승컵은 합계 13언더파 267타를 친 일본 출신의 새내기 후쿠시마 아키코(26)에게 돌아갔고 샤롯타 소렌스탐이 11언더파 269타로 준우승했다.김미현과신인왕을 다투는 후쿠시마는 데뷔 4개월만의 첫승을 거두며 신인 평점 402점이 돼 335점에 그친 김미현을 앞섰다. 챔피언조로 1번홀에서 티오프한 김미현은 첫 홀과 5번홀에서 버디를 잡은뒤 7번홀에서의 보기를 9번홀버디로 만회,순조롭게 경기를 풀어갔다.그러나 12번홀에서 어프로치샷 미스로 보기를 해 선두 추격권에서 멀어졌고 14·18번홀에서는 드라이버샷이 흔들려 각각 보기를 보탰다. 한편 이 대회에서 4만8,307달러의 상금을 벌어들인 김미현은 올 시즌 상금총액이 13만6,267달러(약 1억6,350만원)로 늘어나 데뷔 4개월여만에 10만달러를 넘어섰다. 곽영완기자
  • 美·日 그린에 코리안 돌풍

    미국과 일본의 프로그린에 ‘코리아 돌풍’이 몰아쳤다. ‘슈퍼땅콩’ 김미현(22)은 미국 여자프로골프(LPGA)투어 필립스인비테이셔널대회 마지막 4라운드를 앞두고 공동 2위로 떠올라 막판 역전우승의 기대를 부풀렸고 일본프로골프(JPGA)투어에서는 최경주(29)가 올시즌 2승째를 거뒀다. 김미현 23일 미국 텍사스주 오스틴의 어니언크릭골프장(파 70)에서 벌어진 필립스인비테이셔널골프대회 3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만 5개를 잡으며 5언더파 65타를 쳐 합계 10언더파 200타를 기록했다.김미현은 신인왕 경쟁자로서 선두를 달리고 있는 일본의 후쿠시마 아키코에 4타 뒤진 가운데 공동 2위로 떠올라 시즌 첫승의 희망을 안게 됐다.김미현은 최근 10라운드 연속 언더파 이하의 성적을 기록중인 데다 2∼3라운드 연속 단 1개의 보기도 기록하지 않는 상승세를 보여 4라운드에서 역전의 기대를 낳고 있다. 2라운드까지 공동 2위를 달렸던 재미교포 펄 신은 합계 4언더파 206타,공동 10위로 밀렸다. 최경주 23일 야마구치의 우베골프장(파 72)에서 열린 JPGA투어우베고산오픈 마지막 4라운드에서 버디와 보기를 각각 2개씩 기록하며 이븐파 72타를쳐 합계 16언더파 272타로 가즈히코 호소가와를 3타차로 따돌리고 우승컵을안았다.이로써 최경주는 지난달 25일 기린오픈에 이어 시즌 2승 고지에 오르며 상금 2,000만엔을 챙겼다.김종덕은 8언더파 280타로 6위에 올랐고 모중경은 3오버파 291타로 공동 43위에 그쳤다. 한편 일본여자프로골프(JLPGA) 투어 브리지스톤오픈대회 2라운드까지 공동선두를 달리던 한희원은 마지막 3라운드에서 2오버파로 부진,합계 2언더파 214타로 공동8위에 머물렀다.대신 신소라가 4언더파로 선전,합계 5언더파 211타로 무라구치 후미코(207타) 히고 가오리(210타)에 이어 3위를 차지했다. 김경운기자
  • ‘슈퍼땅콩’ 쑥쑥 자란다…김미현 LPGA 톱5에

    ‘슈퍼땅콩’ 김미현(22)의 상승세가 예상보다 훨씬 가파르다-. 김미현은 17일 끝난 미국 여자프로골프(LPGA)투어 사라리클래식에서 3라운드 합계 14언더파 202타로 단독 5위에 오르며 LPGA 데뷔 4개월만에 자신의최고성적을 거둬 신인왕 후보 1순위로 발돋움했다. 김미현은 사흘동안의 경기에서 68-66-68타로 꾸준히 4언더파 아래를 쳐 지난주 머큐리타이틀홀더스선수권부터 7라운드 연속 이븐파 이하를 기록했다. 또 대회 우승자인 맥 맬런(17언더파)에 불과 3타 뒤진데다 톱랭커 캐리 웹을 한 타차로 제치는 등 정상급 선수에 버금가는 안정된 기량을 보여 남은 20여개 대회에서 정상을 넘볼 수 있는 발판을 마련했다. 김미현은 이번 대회 상금 3만2,079달러(한화 3,840만원)을 보태 시즌 12개 대회에서 모두 8만7,960달러(1억550만원)를 벌어 들여 지난해 국내에서 챙긴 6,800여만원의 갑절 가까이를 벌었다. 또 6언더파 210타로 공동36위에 그친 박세리를 상금랭킹에서 20위 이상 앞질렀다. 김미현은 올 시즌 LPGA 신인왕 평점에서도 일본의 후쿠시마 아키코(26)를제치고 선두(260점)에 나섰다.1∼2위를 달리던 후쿠시마와 캐나다의 A.J.이톤(23)은 이번 대회 불참으로 점수를 보태지 못하면서 각각 252점과 211점으로 한 계단씩 내려 앉았다. 한편 김미현은 19일 텍사스 오스틴에서 메이저대회인 US여자오픈 예선전에참가한 뒤 21일부터 4일동안 필립스인비테이셔널대회에 출전할 예정이다.
  • 내일 티오프 군제컵대회 박세리-구옥희등 9명 출동

    일본 프로골프 무대에서 한국 여자골퍼들의 돌풍이 예고된다. 박세리(22)는 오는 6∼9일 도쿄의 요미우리골프장에서 4라운드 스트로크플레이로 열리는 군제컵여자골프대회(총상금 한화 6억원)에 출전하기 위해 4일 일본에 도착했다.박세리로서는 생애 첫 일본 프로무대 나들이다. 박세리는 지난해 리셀로테 노이만,캐리 웹,로라 데이비스 등과 같은 주최측 초청 자격으로 출전한다.당시 노이만이 6언더파 282타로 우승. 이번 대회에는 구옥희 한희원 김애숙 이오순 고우순 원재숙 신소라 김만수등 올시즌 일본 투어에서 풀시드를 지닌 한국 선수 8명이 참가한다.특히 지난 4월 나수오가와대회를 포함,일본 여자프로골프(JLPGA)통산 15승에 빛나는 노장 구옥희(43)와 올해 이미 두차례 준우승을 따낸 프로 2년생 한희원(21)과의 맞대결이 팬들의 관심을 끈다.94년 대회 우승자 원재숙(30·통산 5승)의 선전도 기대된다. 박세리와 한희원은 국내 아마추어 시절에는 더 없이 친한 사이였지만 각각미국과 일본 LPGA의 신인왕 출신이라는 점에서 물러설 수 없는 자존심대결이 예상된다.초반 성적이 좋으면 3·4라운드에서는 주최측에 의해 함께 라운딩할 가능성도 있다.박세리는 6일 오후 12시1분,한희원은 12시9분 1라운드를티오프한다. 김경운기자 kkwoon@
  • 한국女골퍼들“세계무대가 좁다”

    ‘세계무대가 좁다’-.한국 여자골퍼들이 미국과 일본에서 정상의 기량을뽐내며 골프 강국의 이미지를 확실히 쌓아가고 있다. 골프의 본고장인 미국 여자프로골프(LPGA) 투어만 해도 김미현(22)이 지난해의 박세리에 이어 강력한 신인왕 후보로 떠오르고 있고 박지은(20)은 아마추어 무대에서 정상행진을 이어가고 있다.또 일본에서도 노장 구옥희(43)가상금랭킹 1위로 뛰어 오르는 등 한국 여자골퍼들이 맹위를 떨치고 있는 것. 올해 미국에 진출한 ‘슈퍼땅콩’ 김미현은 26일 조지아주 스톡브리지의 이글스랜딩골프장에서 끝난 칙필A채리티선수권대회 마지막 라운드에서 1오버파 73타를 쳐 합계 9언더파 207타로 공동9위를 차지,LPGA 투어 데뷔 3개월만에 ‘톱 10’에 진입해 미국 팬들을 깜짝 놀라게 했다.퍼팅 감각과 경기 경험만 익히면 한국선수가 연속 신인왕에 오르는 쾌거를 일굴 것이라는 평가를받고있다. 전미 아마추어 최강 박지은은 같은 날 캘리포니아주 스탠포드골프장에서 끝난 전미대학체육위원회(NCAA) 우먼스PAC-10챔피언십에서 5언더파 211타로 우승,통산 54승의 대기록을 세웠다.6월 4일 메이저대회인 US여자오픈에 출전한 뒤 프로에 합류할 예정인 박지은은 벌써부터 세계적인 주목을 받고 있다.JLPGA에서 활약하고 있는 구옥희는 시즌 3번째 대회인 나스오가와에서 우승함으로써 통산 15승을 달성하며 시즌 상금 1,202만4,000엔(한화 1억2,000만원)을 기록,상금랭킹 선두로 도약했다.지난해 일본투어 신인왕 한희원(21)도 이 대회에서 일본진출 이후 4번째 준우승을 거두며 탄탄한 실력을 입증했다. 한명현 한국여자프로골프협회 부회장은 “선수층이 얇고 경제적 기반이 약한 악조건 속에서도 한국선수들이 해외에서 선전하는 것은 강한 정신력 덕분”이라며 “박지은이 프로로 전향하고 한희원이 미국무대에 진출하는 올 하반기 이후에는 한국의 강세가 더욱 두드러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김경운기자 kkwoon@
  • 슈퍼땅콩 김미현은 누구인가

    김미현은 별명 ‘슈퍼땅콩’에서 풍기듯 단신임에도 야무진 패기가 돋보이는 사실상 국내 최정상급 선수였다. 박세리와는 77년생 동갑내기로 아마추어 시절에는 서로 대회 우승을 주고받더니 96년 6월 프로에도 함께 입문한 라이벌 관계다.김미현이 한해 먼저초등학교에 입학해 예전에는 박세리가 ‘언니’라고 불렀다. 프로 데뷔 첫해 박세리가 국내 4개 대회를 석권했고 김미현이 3개 대회에서 우승했다.김미현은 이듬해인 97년과 지난해 각각 3개 대회를 휩쓸면서 연속 상금왕에 올랐다.지난해 10월 스포스서울이 주최한 한국여자프로골프선수권대회 우승을 끝으로 국내 무대를 완전히 평정했다. 박세리의 도미와 뜻밖의 선전에 자극받아 지난해 10월 LPGA투어 프로테스트에 도전,최종테스트 공동 12위로 올시즌 풀시드(모든 대회 출전권)를 얻었다.지난해 11월 말 일찌감치 미국으로 건너갔지만 변변한 스폰서를 구하지 못해 아버지 김정길씨(51) 어머니 왕선행씨(46)와 ‘짐보따리’를 들고 대회마다 쫓아다니는 힘겨운 투어를 시작했다. 지난 2월에는 급성장염과 감기몸살을 앓는 최악의 컨디션에도 불구하고 출전을 강행,3주 연속 예선에 탈락하는 쓰라림을 맛봤지만 4월 들어 페이스를회복했다. 내색은 안하지만 ‘박세리에게 질 수 없다’는 오기가 데뷔 3개월만에 정상권에 올라 서게 만들었다는 게 주변의 귀띔.96년 국내 대회에서는 자신이 급성 맹장염인 줄도 모르고 경기를 마쳤을 정도로 승부근성이 뛰어나다.고교 3년때 아버지가 개인 사업에 실패하는 바람에 경제사정이 좋지 않아 프로선수로서 심리적인 압박감을 느끼면서도 늘 쾌활한 웃음을 잃지 않는다. 파워 넘치는 장타와 쇼트 아이언이 장기.이번 대회를 앞두고 드라이버 샷의 정확성을 높였고 쇼트게임을 집중 훈련했다.이 덕에 거리도 많이 늘어났고특히 페어웨이 적중률이 몰라보게 향상돼 2라운드를 치르는 동안 단 한차례만 페어웨이를 벗어났다.또 나비스코다이나쇼에서 ‘새내기 자원봉사’를 하며 정상급 선수들의 경기운영 요령을 차분하게 관찰한 것도 큰 자산이 됐다. 퍼팅 등 세기와 경기 경험만 더 쌓으면 지난해의 ‘박세리 돌풍’을 재현하며 LPGA 신인왕을 노릴 수 있는 재목감 이라는 평가다.김미현은 현재 LPGA투어 프로테스트 수석합격자인 A.J.이톤,일본의 후쿠시마 아키코와 신인왕 3파전을 벌이고 있다.
  • 박찬호 제구력 난조 고질…카디널스전 ‘치욕’원인분석

    박찬호(LA 다저스)의 시즌 20승 달성에 빨간불이 켜졌다. 박찬호는 24일 다저스타디움에서 벌어진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와의 경기에서 2와 3분의 2이닝동안 만루홈런 2개 등 홈런 3개를 포함,8안타(4사사구)를 얻어 맞고 11실점하는 최악의 투구내용을 보였다.특히 메이저리그 사상 처음으로 한이닝에서 한 타자에게 만루홈런 2개를 허용해 팬들에게 충격을 안겨줬다. 박찬호의 난조에 대해 전문가들은 “일과성의 나쁜 결과일 뿐”이라고 말하면서도 불안감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자칫 박찬호가 자신감마저 잃을 경우‘코리아특급’의 위상과 월드시리즈 진출을 노리는 팀에 치명타를 안기는것은 물론 95신인왕에 오른 이후 방출이 거듭되고 있는 노모 히데오의 전철을 밟을 지도 모른다는 우려마저 낳고 있다. 박찬호 부진의 최대 요인은 고질인 제구력 난조.해마다 지적돼 왔으면서도풀지 못한 숙제다.직구 스피드와 변화구의 위력은 여전하지만 코너웍이 제대로 구사되지 않아 볼넷을 남발하고 볼넷을 피하려다 볼이 가운데로 쏠리면서 홈런을 얻어맞는 악순환이 되풀이 되고 있는 것.그동안 박찬호의 불같은 강속구에 농락당한 메이저리거들은 3년째를 맞아 눈에 익은 직구를 집중 공략,이날까지 만루포 3개 등 홈런만 6개를 뽑아내며 ‘홈런 공장’의 오명을 안겼다. 또 하나는 심리적 부담감을 벗는 것.풀타임 메이저리거 첫 해인 97년 14승,지난해 15승 고지를 밟은 박찬호는 고국팬들의 염원속에 올해 보다 나은 성적을 내야한다는 의지가 부담감으로 작용하고 있다.팀 타선을 믿지 못하고완벽한 투구로 혼자 승리를 따내려다 보니 마운드에서 좀처럼 여유를 찾아볼 수 없다.일각에서는 정신적 해이도 무관하지 않다는 분석이다.지난해 방콕아시안게임 금메달로 병역이 면제된데다 비버리힐스에 대저택을 구입하는 등 메이저리그 생활에 안정을 줄 것으로 기대했던 요인들이 오히려 정신적 해이를 낳았다는 견해다.그러나 전문가들은 이번 사태가 박찬호에게 틀림없이약이 될 것이라며 오는 29일 밀워키 브루어스와의 원정경기에서 이를 입증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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