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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쉬어가기˙˙˙

    미국 의회가 메이저리그 최초의 흑인선수였던 재키 로빈슨에게 오는 30일 ‘명예훈장’을 수여한다.로빈슨은 야구에서의 인종장벽을 깨고 1947년 브루클린 다저스(LA 다저스의 전신)에 입단해 신인왕에 오른데 이어 49년에는 내셔널리그 최우수선수(MVP)로 선정되는 등 뛰어난 활약을 펼쳐 62년 명예의 전당에 가입했다.의회 명예훈장은 조지 워싱턴 미국 초대 대통령과 국민적 시인 로버트 프로스트,테레사 수녀,넬슨 만델라 남아공 대통령 등 역사적 인물에게만 주어졌다.
  • 하프타임 / 피닉스 스타더마이어 NBA 신인상

    고졸 출신 어메어 스타더마이어(사진·피닉스 선스)가 ‘걸어다니는 만리장성’ 야오밍(휴스턴 로키츠)을 넘어 신인왕에 올랐다.스타더마이어는 25일 발표된 미프로농구(NBA) 스포츠기자단 신인왕 투표 결과 유효 투표인단 117명 중 59명에게서 1위표를 받아 총 458점으로 야오밍(405점)을 제치고 사상 첫 고졸 출신 신인왕이 됐다.드래프트 전체 7순위로 입단한 파워포워드 스타더마이어는 뚜렷한 스타가 없는 피닉스를 플레이오프에 진출시킨 점이 높게 평가됐다.
  • 더 세진 코리아 열풍 LPGA ‘강타’

    미여자프로골프(LPGA) 투어에서 ‘코리아 군단’의 위세가 갈수록 강력해지고 있다. 올시즌 ‘코리아 군단’의 위세는 본고장 미국 다음으로 많은 19명의 선수가 뛰어들 때부터 예견된 것으로 각 부문 상위권에는 어김없이 2∼4명의 한국 선수 이름이 띈다.LPGA 투어 전반적으로는 애니카 소렌스탐(스웨덴)의 독주가 여전하지만 한국 선수들의 견제와 추격도 만만치 않다. 한국 선수들 사이에서는 박세리(CJ) 김미현(KTF) 박지은(나이키골프) 트리오가 각축하던 지난 시즌까지와는 달리 초반 김미현이 다소 주춤한 가운데 박세리 박지은을 축으로 루키 김초롱의 부상이 돋보인다. 박세리와 박지은은 특히 거의 모든 부문에서 상위권에 오르며 치열한 경합을 벌이고 있다. 이들의 경합은 상금랭킹에서부터 펼쳐지고 있다.박세리는 21일 현재 27만6997달러로 3위,박지은은 14만571달러로 5위. 이 부문 1위는 42만3552달러를 챙긴 소렌스탐이지만 시즌 초반임을 감안하면 큰 차이는 아니다. 평균 스코어에서는 박지은이 4위(69.69타),박세리가 6위(69.92타)로 역시1위를 달리는 소렌스탐(69.27타)을 간발의 차로 추격중이고,평균 퍼팅수에선 6위(28.77개)를 달리는 박지은이 돋보인다. 장타자이기도 한 박세리와 박지은은 평균 이글수에서도 상위권에 올라 있다.박세리는 한 라운드 평균 2개의 이글로 이 부문 공동 1위,박지은은 1개로 김초롱 이정연(한국타이어)과 함께 공동 7위를 달리고 있다. 평균 버디수에서는 이정연이 돋보인다.한 라운드 평균 9개로 공동 2위이다.이 부문 1위 맥 말런(10개)에 1개 뒤진다.박세리와 김초롱은 8개로 공동 7위. 김초롱은 언더파 홀수에서 60개로 선두 로레나 오초아(65개)에 5홀 뒤진 3위를 달리며 한국선수 가운데 가장 앞서고,박지은이 4위(58개),김미현이 공동 6위(55개),한희원(휠라코리아)이 공동 8위(54개)로 뒤를 잇고 있다. 이밖에 아이언 샷의 정확도를 재는 그린 적중률에서는 한희원이 5위(.737) 박세리 7위(.727)로 상위권이고,페어웨이 적중률에서는 박희정 6위(.791) 양영아 8위(.780)에 올라 있다. 한편 신인왕 부문에서는 김초롱과 김영이 각각 2,3위로 선두 오초아를바짝 추격,통산 네번째 한국인 신인왕 탄생 가능성을 부풀리고 있다. 곽영완기자 kwyoung@
  • 최희섭·마쓰이 ‘ML 亞최고 거포’ 경쟁

    ‘빅초이냐,고질라냐.’ 미국 프로야구가 개막 한달을 맞은 가운데 아시아의 두 거포가 연일 불방망이로 메이저리그를 뜨겁게 달구고 있다. ‘빅초이’ 최희섭(24·시카고 컵스)과 ‘고질라’ 마쓰이 히데키(29·뉴욕 양키스).이들의 활약은 어느 정도 예고된 것이 사실이다.하지만 막상 예상이 현실로 나타나자 한국과 일본은 물론 현지 언론도 비상한 관심을 보인다. 이들의 관심은 한국과 일본의 두 슬러거가 몰고온 바람이 언제 태풍으로 돌변할 지,또 두 선수 중 누가 아시아의 간판 타자로 군림할 지 여부다.공교롭게도 두 선수는 내셔널리그(NL)와 아메리칸리그(AL)에서 각각 신인왕을 노리는 루키인 것도 흥미를 더하는 대목이다. 누가 더 센가.일단 1라운드는 최희섭의 근소한 판정승으로 평가된다.개막 한달에 불과하지만 공격 부문별 성적이 최희섭의 승리를 입증한다. 베테랑 에릭 캐로스(36)와의 1루수 경쟁에서 이겨낼 수 있을 지 조차 불투명했던 최희섭의 활약은 실로 눈부시다. 지난 16일 신시내티전부터 동양인 최초로 3경기 연속 홈런을 뿜어내는 괴력을 과시했다.이를 포함해 최근 5경기 연속 안타와 타점을 올리며 팀의 5연승과도 궤를 같이해 팀 승리의 화신으로 떠올랐다. 21일 현재 홈런 4개와 2루타 4개를 포함해 타율 .300에 11타점 13득점을 마크,주전 1루수를 굳게 지켰다.양 리그를 통틀어 홈런 공동 16위에 들며 장타율 11위(.675)에 올랐고,빼어난 선구안으로 볼넷 공동 9위(15개)로 출루율은 당당히 3위(.500)다.최희섭의 위세에 상대 투수들도 그를 견제하기 시작했다. 이에 견줘 마쓰이는 홈런 2개와 2루타 6개를 포함해 타율 .314,19타점 9득점 8볼넷을 기록중이다.장타율(.464)과 출루율(.372)은 최희섭에 크게 뒤졌다. 결국 최희섭은 캐로스와 분담 출장(40타수)하면서도 3할대의 비슷한 타율에 홈런과 득점,장타율,출루율 등에서 마쓰이를 고루 앞섰다.마쓰이는 거의 전경기에 선발 출장(70타수)해 타점에서만 최희섭을 확실히 능가한 것. 하지만 마쓰이는 고비마다 장거리포를 쏘아올리며 팀의 ‘해결사’노릇을 톡톡히 해 결코 과소 평가할 수 없다.미네소타 트윈스와의 홈 개막전때 만루포를 뿜어낸 데 이어 지난 15일 토론토 블루제이스와의 경기에서는 결승 3점포를 터뜨려 팀 승리의 주역을 담당했다.2개 홈런은 팀이 필요로 할 때 나온 ‘영양가 만점’짜리여서 그의 진가를 더하고 있는 것. 따라서 초반 최희섭의 우위로 점화된 두 선수의 자존심 대결은 시즌 막판까지 치열하게 전개될 전망이다. 최희섭(196㎝)과 마쓰이(186㎝)는 메이저리그에서 통할 당당한 체구에 좌타자라는 공통점을 지녔다.또 최희섭은 1루수를,마쓰이는 좌익수를 맡고 있지만 모두 팀내 5번 타자로 타선의 중추다. 지난 99년 계약금 120만달러에 미국 땅을 밟은 아마추어 강타자 최희섭.올해 신인 최고액(3년간 2100만달러)으로 뉴욕 양키스에 입단한 일본의 ‘야구 영웅’ 마쓰이.요미우리 자이언츠는 그를 붙잡기 위해 5년간 500억원의 거액을 배팅했지만 실패했다. 두 선수의 빅리그 출발은 사뭇 다르지만 메이저리그에서 잔뼈가 굵은 최희섭과 일본에서 홈런왕과 타점왕을 전유물처럼 여긴 ‘중고 신인’ 마쓰이의 경쟁은 팬들을 매료시키기에 충분하다. 김민수기자 kimms@ ●김광림 광주방송 해설위원 최희섭과 마쓰이는 눈에 보이지 않는 기량차가 있다.최희섭은 파워를 갖춘 데다 마이너리그에서 기량을 착실히 쌓아 미국 야구에 적응하고 있는 것이 상대적인 강점이다. 하지만 메이저리그의 경험은 부족해 자신에 대한 확실한 믿음을 갖지 못하는 것이 흠이다.최근 풀스윙을 하지만 그동안 자기 스윙을 제대로 하지 못한 것이 이를 입증한다. 마쓰이는 기량면에서 최희섭보다 분명 한수 위다.다만 타향살이에 적응하지 못하고 있고,대각선으로 떨어지는 체인지업을 많이 구사하는 미국 투수들의 투구 패턴을 빨리 읽어야 한다. 하지만 최희섭이 최근 자기 스윙을 시작한 데다 밀고 당기는 타법을 자연스럽게 구사하고 있어 내후년쯤에는 마쓰이를 능가할 것으로 기대된다. ●구경백 경인방송 해설위원 한마디로 최희섭은 파워에서,마쓰이는 경기 운영에서 앞선다.당초 최희섭은 메이저리그에 막 입문했기 때문에 큰 기대를 갖지 않았다.그러나 놀라운 파워를 과시하며 무척 빠르게 적응해 다행스럽게 생각한다. 마쓰이는 이미 일본에서 검증된 선수다.파워에 정확도까지 겸비한 마쓰이지만 파워에서는 최희섭에 한수 아래다.하지만 경기를 풀어나가는 방식과 집중력,상대투수와의 수싸움에서 최희섭을 능가한다.타자들도 경기의 흐름을 타야한다.간판 타자라면 결정적일때 제몫을 해내야하는 데 최희섭은 이따금 흐름과 엇박자를 낼 때가 있다.최희섭이 5월까지 풀타임으로 뛴다면 경기 운영능력도 많이 향상될 것으로 믿는다.최희섭이 현재의 페이스를 잘 유지한다면 시즌 막판 좋은 결과가 있을 것이다.
  • 모래판 ‘새내기 주의보’

    모래판의 신인들이 반란을 일으켰다.19일 막을 내린 진안장사씨름대회는 신인들의 한마당이었다.무명의 김기태(23·LG투자증권)는 데뷔 16개월만에 한라봉에 올랐고 올해 초 프로에 뛰어든 백두급의 ‘테크노 골리앗’ 최홍만(23·LG)과 하상록(24·현대중공업)은 쟁쟁한 선배들을 제치고 결승에서 맞붙었다. 파란의 첫 주인공은 한라급의 김기태.지난해 프로에 입문,신인왕을 차지한 김기태는 김선창 김효인 이준우(이상 신창건설) 등 내로라하는 씨름꾼들을 다리 기술로 줄줄이 제압한 뒤 결승에서 만난 팀 선배 모제욱마저 필살의 안다리로 쓰러뜨려 ‘안다리의 달인’ 칭호를 받았다. 김기태는 또 이번 대회에서 승부를 비켜간 김용대(현대)에게 “탱크 잡는 폭격기가 되겠다.”면서 공식 도전장을 던져 명실공히 한라급의 최강 자리를 넘보고 있다.결승에서 보여준 뚝심과 뒤집기 안다리 잡채기 등 고른 기술은 김용대를 능가한다는 평가다. 최홍만은 데뷔 4개월만에 백두봉에 올라 지난 80년대 이봉걸 이준희 이만기의 ‘트로이카 체제’ 이후 이태현 김영현과 함께 ‘신 삼국시대’를 열었다.지난 2번의 대회에서 내내 2품 자리를 맴돌던 최홍만의 정상 등극은 예상보다 훨씬 빠르다는 것이 중평.차경만 감독조차 지난달 영천대회가 끝난 뒤 “오는 추석 전후로 정상을 노려 보겠다.”고 했지만 최홍만은 이번 대회에서 신인 최고의 몸값에 보답하며 3파전의 구도를 완성했다. 비록 결승에서 최홍만에게 무릎을 꿇긴 했지만 ‘신참’ 하상록의 패기도 놀랍다.신봉민(현대) 백승일(LG) 황규연(신창)을 차례로 무너뜨린 체력과 만만찮은 실력은 다음 대회 백두급에 또하나의 파란을 불러 일으킬 변수로 점쳐지고 있다. 최병규기자 cbk91065@
  • [스포츠 라운지] 코트의 슈퍼루키 김주성

    어느날 갑자기 좋아진 농구 반대하던 부모도 열정에 두손 “데뷔첫해 잘했다” 평가에 안도 “한국농구위해 NBA 가야죠” 부끄러움이 많은 남자,항상 먼저 고개를 숙일 줄 아는 남자,그리고 하늘만큼 농구를 사랑하는 남자,그가 바로 김주성(24)이다. 큰 키와 빼어난 실력으로 대학무대를 평정한 그는 지난해 프로농구 TG에 입단했다.새로운 무대였지만 그는 예상대로 02∼03시즌 신인왕을 움켜쥐었고,팀에 창단 첫 우승이라는 큰 선물을 안겨주었다.요즘 잇단 우승 뒤풀이 행사에 참석하느라 어색한 양복을 입고 여기 저기를 뛰어다니지만 마음은 행복감으로 가득 차 있다. ●하늘만큼 농구를 사랑하는 남자 김주성은 주저없이 “농구를 제일 사랑한다.”고 말한다.이유는 없다.‘그냥’이다.태어나자마자 100일 지난 아이같다는 소리를 수없이 들었다.큰 키 때문에 초등학교 때 높이뛰기 선수를 했다.어려운 가정환경 탓에 잘 먹지 못해 잔병이 많았던 그는 운동으로 이를 극복해보고 싶었다. 그러던 그가 농구와 인연을 맺은 것은 중학교 3학년.그냥 갑자기 농구가 좋아지기 시작했단다.그래서 농구공을 잡았다.당시 187㎝에 달했던 그는 고등학교에 진학하면서 본격적으로 농구를 시작했다.운동을 반대하던 부모도 김주성의 열성에는 두 손을 들었고,후원자가 됐다. 키 때문에 불편한 점도 많았다고 한다.특히 중고교 시절 집에선 항상 두 손으로 머리를 감싸고 다녔을 정도라고 한다.방문이 낮아서 머리를 부딪히는 경우가 허다했기 때문이다.지금은 이런 것들이 소중하게 간직하고픈 추억이 됐다. ●김주성의 여인들 부산에서 태어난 그는 자신을 ‘무뚝뚝하지만 부끄러움이 많은 경상도 남자’라고 평한다.여자친구가 있느냐는 질문에 당혹스러워하며 말을 더듬거리기까지 한다.그에게서 나온 대답은 “곤란하다.”는 말 뿐.훤칠한 키에 깔끔한 외모로 당연히 여자들이 많이 따를 타입이다.그러나 내성적이어서 지금까지 여자친구를 많이 사귀지는 못했다는 게 그의 얘기다. 요즘 이메일과 팬레터는 부쩍 늘었다.여고생들이 대부분이다.물론 일일이 답장은 못해주지만 그냥 버리는 일은 절대 없다.아무리 피곤하더라도 꼼꼼하게 편지를 읽는다.그러면 어느새 그날의 피곤함이 날아가 버린다고 한다. ●‘가자,NBA로’ 프로데뷔 첫 해를 돌아보며 그는 자신의 플레이에 만족감을 나타냈다.“주위의 기대가 너무 커 처음엔 부담이 됐는데 시즌이 끝난 뒤 잘 했다는 말을 듣고 마음이 놓였다.”고 말했다. 그의 꿈은 역시 미국프로농구(NBA) 진출이다.한국농구를 위해 자신이 물꼬를 트고 싶단다.NBA에서 활약 중인 중국의 야오밍(휴스턴 로키츠)에 대해 부러움을 나타냈다.그러면서도 강한 자신감을 내비쳤다.지난해 부산아시안게임에서 야오밍이 이끈 중국을 누르고 20년 만에 금메달을 따냈다.NBA 출신인 TG의 제이 험프리스 코치는 그의 실력을 높게 평가하면서도 착실한 준비를 주문한다.“다른 선수들과 마찬가지로 김주성도 2∼3년은 준비해야 할 것”이라고 단호하게 말했다.험프리스 코치의 말이 지금은 쓰지만 나중엔 가장 큰 효과를 나타내는 약이 될 수 있다. 하늘만큼 농구를 사랑하는 ‘205㎝ 사나이’는 막 시즌이 끝난 요즘 새로운 꿈에 젖어 있다. 글 박준석기자 pjs@ 사진이호정기자 hojeong@ ■김주성의 부모님 사랑 경기가 있는 날이면 항상 두 손을 모으고 기도하듯 김주성을 지켜보는 중년의 부부가 있다. 그들은 김주성의 ‘영원한 팬’이다.어머니(45)는 항상 아들이 다치지 않을까 노심초사다.부모님이 아들에게 이렇게 신경을 쓰는 것은 어쩌면 미안함 때문인지도 모른다.어릴 때 다른 아이들같이 잘 먹이지도,잘 입히지도 못했기 때문이다.그러나 부모님을 한 번도 원망한 적은 없다.아니 항상 감사하는 마음이다.아버지(54)는 어릴 때 소아마비를 앓아 지금도 오른쪽 다리가 불편하다.어머니도 큰 병을 앓은 뒤 허리를 똑바로 펴지 못한다.그러나 김주성은 부모님을 항상 자랑스럽게 생각한다.존경하는 사람이 누구냐는 질문에 서슴없이 ‘부모님’이라고 말한다. 아버지는 요즘 아들의 시상식에 참가하느라 바쁘다.몸은 힘들지만 마음은 날아갈 듯하다.아들이 상을 타는 것은 봐도 봐도 질리지가 않는다고 말한다. 김주성은 결혼한 뒤에도 부모님과 함께 살기를 원한다.따라서 신부감의 첫째 조건은 ‘부모님을 모시고 살수 있어야 한다.’는 것이다.자신을 이렇게 훌륭하게 키워주신 부모님에 대한 최소한의 보답이란다. 그러나 역시 경상도 남자다.부모님을 향한 마음은 이렇지만 표현은 안한다.부모님도 이런 아들의 성격을 잘 알기에 그저 멀리서 지켜볼 뿐이다.김주성은 “그래도 요즘은 애정표현이 많이 나아졌다.”면서 “경기가 끝나면 안아드리기도 한다.”고 했다.우승하고 난 뒤에는 원없이 안아드렸단다.그리고 언젠가는 이 말을 꼭 하고 싶단다. “아버지 어머니,사랑합니다.”
  • 또 넘겼다/ 최희섭 2경기 연속 홈런포 가동 박찬호는 불펜 난조로 승리 놓쳐

    박찬호(텍사스 레인저스)가 올시즌 가장 빼어난 피칭을 하고도 구원 투수의 난조와 내야진의 어이없는 실책으로 다잡은 두번째 승리를 날려보냈다.그러나 최희섭(시카고 컵스)은 2경기 연속 홈런포를 가동하며 신인왕의 꿈을 부풀렸다. 박찬호는 17일 텍사스의 알링턴 볼파크에서 벌어진 애너하임 에인절스와의 경기에 선발 등판,6이닝동안 삼진 2개를 곁들이며 5안타 2실점으로 막았다.그러나 텍사스가 8-9로 역전패해 승수를 보태지는 못했다. 이날 경기는 박찬호의 부활 가능성을 충분히 엿보인 한판이었다.무엇보다도 중심축인 오른다리가 주저앉지 않은 채 공을 뿌려 그동안 남발한 볼넷을 단 1개만 허용,올시즌 가장 안정된 투구를 펼쳤다.또 직구 최고 구속은 148㎞에 그쳤지만 코너워크가 이뤄지며 병살타를 3개나 유도했고,투구수도 73개에 불과해 코칭스태프를 고무시켰다.최근 텍사스가 박찬호의 고질적인 제구력 난조를 극복하기 위해 초빙한 투수 인스트럭터인 존 웨틀랜드의 개인 교습이 큰 도움이 된 것으로 보인다. 승패를 기록하지 못한 박찬호는1승2패에 머물렀고,방어율은 9.28에서 7.02로 떨어졌다. 1회를 삼자 범퇴로 넘긴 박찬호는 2회 무사 1·3루에서 스콧 스피지오의 희생플라이로 선취점을 내줬다.3회를 무실점으로 막은 뒤 4회 볼넷과 연속 안타로 다시 1실점했지만 5·6회를 추가 실점없이 4-2로 앞선 7회 아론 풀츠에게 마운드를 넘겼다. 그러나 텍사스는 7회 2점을 보태 6-2로 앞선 8회 구원투수의 난조로 6-5로 쫓긴 2사 만루에서 평범한 2루 땅볼을 마이클 영이 어처구니없이 가랑이 사이로 빠뜨려 박찬호의 승리가 물거품이 됐고,팀은 8회에만 무려 7점을 내주며 역전패했다. 최희섭은 이날 리글리필드에서 벌어진 신시내티 레즈와의 경기에 선발 1루수 겸 5번타자로 출장,볼넷을 무려 4개나 고르며 1타수 1홈런 2타점으로 맹활약했다. 전날 시즌 2호 홈런을 장외 홈런으로 장식한 최희섭은 팀이 3-0으로 앞선 1회 1사에서 상대 선발 폴 윌슨의 5구째 직구를 강하게 끌어당겨 오른쪽 담장을 총알처럼 넘어가는 홈런을 터뜨렸다. 시즌 3호 홈런을 쏘아올린 최희섭은 새미 소사,대미언 밀러와함께 팀내 홈런 공동 선두를 이뤘고 타율을 .276으로 끌어 올렸다. 최희섭은 지난해 9월 메이저리그에 올라와 2개의 홈런을 날렸다. 시카고 컵스는 최희섭과 소사,밀러,모이세스 알루의 홈런 4방을 앞세워 신시내티를 10-4로 대파하고 3연승을 달렸다. 김민수기자 kimms@
  • 하프타임 / 박세리·후쿠시마 1·2R 동반

    박세리(CJ)와 후쿠시마 아키코가 17일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의 라스베이거스골프장(파72)에서 열리는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다케후지클래식 1·2라운드를 동반한다. 후쿠시마는 LPGA 드라이버 평균 비거리 공동 4위(276.4야드)를 달리는 장타자이고 박세리(267.2야드)도 한국 선수 가운데서는 박지은(270.4야드)과 1·2위를 다투는 롱히터다.두 선수는 17일 오후 11시40분 10번홀에서 크리스티 커(미국)와 함께 1라운드를 출발했다.올 LPGA 신인왕 후보이자 역시 장타자로 꼽히는 김초롱도 일본의 고바야시 히로미와 동반,또 하나의 한·일 대결을 펼칠 예정.1라운드 출발시간은 17일 밤 10시30분.
  • 최희섭 118m 장외홈런

    ‘빅초이’ 최희섭(시카고 컵스)이 8경기만에 시즌 2호 홈런포를 가동했다. 미국 프로야구 내셔널리그 신인왕에 도전하는 최희섭은 16일 시카고의 리글리필드에서 벌어진 신시내티 레즈와의 경기에서 1루수 겸 5번 타자로 선발 출장해 6회말 구원 투수 호시아스 만자니오의 2구째 직구를 통타,장외 1점포(118m)를 쏘아올렸다.지난 5일 같은 팀과의 경기에서 뽑은 마수걸이 홈런에 이어 8경기,11일 만에 터진 시즌 두번째 홈런.최희섭은 이날 5회 우전안타를 뽑아 4경기 연속 무안타 행진에 종지부를 찍는 등 4타수 2안타 1타점 3득점으로 활약했다.이로써 최희섭은 타율을 .208에서 .250으로 끌어올렸다. 한편 봉중근(애틀랜타 브레이브스)은 이날 푸에르토리코에서 벌어진 몬트리올 엑스포스와의 원정경기에 1-1 동점이던 9회 등판,1이닝을 1안타 무실점으로 막고 연장 10회 터진 마커스 자일스의 결승 1점포로 메이저리그 첫 승을 건졌다.
  • 하프타임 / 마쓰이 결승 3점포 맹타

    ‘고질라’ 마쓰이 히데키(29·뉴욕 양키스)가 방망이 실력을 마음껏 뽐내고 있다.마쓰이는 15일 뉴욕의 양키스타디움에서 열린 토론토 블루제이스와의 경기에서 5차례 타석에 올라 볼넷 2개와 결승 3점홈런 등 3타수 2안타 3타점 3득점으로 맹활약하며 10-9 승리를 이끌었다.올해 아메리칸리그의 강력한 신인왕 후보인 마쓰이는 시즌 타율을 3할대(.306)로 끌어올렸고,11경기에서 2홈런과 14타점 7득점을 기록 중이다.1회말 3루 땅볼로 물러난 마쓰이는 3회 볼넷으로 나가 호르헤 포사다의 3점홈런 때 득점을 올렸고,5회에도 우전안타 후 라울 몬데시의 투런홈런으로 홈을 밟았다.6-6으로 팽팽하게 맞선 6회에는 무사 1·2루에서 우월 3점홈런을 날려 지난해까지 일본프로야구 최고의 타자로 활약한 명성을 입증했다.
  • 최희섭 5경기 연속안타/ 마쓰이는 빅리그 첫 홈런

    ‘빅초이’ 최희섭(24·시카고 컵스)의 한번 달궈진 방망이가 식을 줄 모른다.또 ‘고질라’ 마쓰이 히데키(뉴욕 양키스)도 빅리그 첫 홈런을 신고했다. 최희섭은 9일 시카고의 리글리필드에서 열린 몬트리올 엑스포스와의 경기에서 5번 타자 겸 1루수로 선발출장해 2타수 1안타 볼넷 1개,몸 맞는 공 1개로 지난 1일 신시내티전 이후 5경기 연속 안타 행진을 이어갔다.이로써 최희섭은 타율을 종전 .333에서 .357(14타수 5안타)로 끌어올리며 내셔널리그 신인왕 후보임을 뽐냈다.시카고는 6-1로 몬트리올을 물리쳤다. 올해초 뉴욕 양키스에 입단한 일본인타자 마쓰이도 빅리그 마수걸이 홈런을 만루홈런으로 장식했다.아메리칸리그의 유력한 신인왕 후보인 마쓰이는 이날 미네소타 트윈스와의 홈경기에서 3-1로 앞선 5회말 1사 만루에서 상대선발 조 메이스를 상대로 우중간 펜스를 넘는 그랜드슬램을 날리는 등 3타수 1안타 4타점을 올려 팀의 7-3 승리를 이끌었다.한편 봉중근(애틀랜타 브레이브스)은 필라델피아 필리스와의 원정경기 6회에 올 시즌 세번째 등판,안타를 허용하지 않고 삼진 1개를 곁들이며 1과 3분의1이닝을 깔끔하게 처리해 방어율을 6에서 4.15로 낮췄다. 연합
  • 또 때린 희섭… 또 맞은 찬호

    메이저리그 무대에서 한국인 주역이 바뀌고 있다.맏형 박찬호(30·텍사스 레인저스)는 상태가 심각해 올 최악의 한 해가 될 전망이나,최희섭(24·시카고 컵스)은 연일 안타로 신인왕의 꿈을 부풀리고 있다. 7일 새벽 텍사스주 알링턴 볼파크에서 벌어진 미국 프로야구 시애틀 매리너스전에 시즌 두번째 선발 등판한 박찬호는 또다시 실망스러운 투구로 홈팬들의 야유를 받았다. 박찬호는 이날도 직구의 스피드(최고 148㎞)가 전혀 살아나지 않은 데다 고질적인 제구력 난조로 4회를 버티지 못하고 강판됐다.박찬호는 이날 첫 경기 때 선보인 ‘하이 키킹’으로 일관하지 않았다.부진을 만회하기 위해 하이 키킹도 했다가 교정 전 폼으로 던지기도 했지만 속수무책이었다. 전문가들은 “박찬호가 자유계약선수를 앞둔 지난 2001년 몸값을 올리기 위해 통증 속에서도 무리하게 등판해 혹사한 허리가 문제”라고 입을 모았다. 박찬호는 경기 뒤 “아직도 제구력이 불안하지만 감각과 구위가 점차 나아지고 있다.이제부터는 투구폼에 신경쓰지 않고 전력투구하겠다.”고 말했다. 박찬호는 3이닝 동안 삼진 3개를 낚았으나 사사구 5개를 남발하며 5안타 4실점해 2패째를 당했다.투구수도 75개나 됐고 방어율은 15.88로 치솟았다.텍사스는 2-11로 대패했다. ‘빅초이’ 최희섭은 이날 오하이오주에서 열린 신시내티 레즈와의 경기에서 2타수 1안타 1볼넷을 기록,4경기 연속 안타 행진을 이어갔다.최희섭은 12타수 4안타로 타율을 .333으로 끌어올리며 에릭 캐로스와의 주전 경쟁에서 우위를 차지했다. 5번타자 겸 1루수로 자리잡은 최희섭은 1-0으로 앞선 1회 1사 1·2루에서 볼넷을 골랐고,4-0으로 앞선 3회 두번째 타석에서는 우중간 안타를 빼냈다.5회 중견수 실책으로 다시 진루한 최희섭은 7회 캐로스와 교체됐다.그러나 신시내티가 막판 맹추격으로 5-4로 역전승했다. 한편 몬트리올 엑스포스를 상대로 첫 선발 등판한 서재응(26·뉴욕 메츠)은 4와 3분의 2이닝 동안 삼진 2개를 잡았지만 10안타로 3실점,기대에 못미쳤다.서재응은 팀이 경기 중반 5-4로 전세를 뒤집어 패전을 면했으나 뉴욕 메츠는 5-8로 재역전패했다. 김민수기자 kimms@
  • 빅초이 “감 잡았어”/ 첫 3점포·결승타 날려 3경기 연속 안타 행진

    ‘빅초이’ 최희섭(24·시카고 컵스)이 3경기 연속 안타 행진을 이어갔다. 한국인 최초의 메이저리그 신인왕에 도전하는 최희섭은 5일 미국 신시내티의 그레이트 아메리칸 볼파크에서 벌어진 원정경기에서 마수걸이 3점포를 쏘아올린 데 이어 6일 역시 신시내티를 상대로 안타를 터뜨려 3경기 연속 안타를 기록했다.이날 2타수 1안타,1타점 2득점한 최희섭은 이로써 10타수 3안타로 타율 .300에 진입했고 4타점 7득점에 볼넷 4개를 골랐다. 전날에 이어 5번타자 겸 1루수로 선발 출장한 최희섭은 0-0으로 맞선 2회 초 무사 1루에서 상대 선발 지미 헤인스의 초구를 통타,깨끗한 우전안타를 뽑은 뒤 폴 바코의 적시타로 홈까지 밟았다.또 2-2로 동점을 이룬 3회에는 1사 1·3루에서 1루 땅볼로 3루 주자를 홈으로 불러들여 타점도 올렸다.최희섭은 5-3으로 앞선 5회 볼넷을 골라 진루한 뒤 6회 캐로스와 교체됐고 캐로스는 안타없이 볼넷 2개만 골랐다. 시카고는 포수 바코의 맹활약(5타수 4안타 6타점)속에 3회 리드를 끝까지 지키며 9-7로 승리,전날 패배를 설욕했고 최희섭은 결승 타점의 주인공이 됐다. 한편 봉중근(애틀랜타 브레이브스)은 이날 애틀랜타 터너필드에서 벌어진 플로리다 말린스와의 홈경기에서 1-15로 크게 뒤진 6회 무사 1·3루에서 4번째 투수로 등판,2이닝을 1안타 무실점으로 막았다.첫 등판에서 1이닝 2실점으로 불안하게 출발한 봉중근은 이로써 방어율을 6.00으로 낮췄다.플로리다가 17-1로 승리했다. 김민수기자
  • 코리아군단 ‘양朴 대결’/오늘 개막 오피스디포 1R 박세리·박지은 같은조 편성

    박세리(CJ)와 박지은(나이키)이 맞붙는다.4일 밤(이하 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인근 타자나의 엘카바예로골프장(파72·6394야드)에서 개막하는 미여자프로골프(LPGA) 오피스디포(총상금 150만달러) 1라운드에서 캔디 쿵과 같은 조에 편성돼 맞대결을 펼치게 된 것.주최측이 내 놓은 최대의 흥행카드다. 올시즌 세차례 경기에서 1승을 거두며 상금 3위를 달리는 전년도 챔피언 박세리와 ‘톱5’에만 두차례 진입하는 상승세로 상금 5위를 달리는 박지은의 맞대결은 충분히 흥행성이 있다. 무엇보다 한국교민이 많은 곳에서 열리는 대회임을 감안,올시즌 LPGA 투어에서 돌풍을 일으키고 있는 ‘코리아군단’의 리더 2명을 맞붙여 놓은 주최측의 배려가 돋보인다.티오프 시간은 5일 오전 1시50분 1번홀. 박세리와 박지은의 1라운드 맞대결은 지난 2001년 캐시아일랜드챔피언십 이후 약 2년만이자 통산 두번째.첫대결에선 모두 부진한 가운데 박세리가 1오버파로 공동 44위,박지은이 4오버파로 공동 99위에 머물렀다.하지만 이번엔 정상을 놓고 다툴것으로 전망된다.박세리는 지난주 나비스코챔피언십에서 최연소 커리어 그랜드슬램 달성이 무산된 서운함을 이 대회 2연패로 달래겠다는 각오이고,나비스코챔피언십 컷오프로 초반 상승세가 다소 꺾인 박지은은 시즌 첫 우승으로 체면을 되찾겠다는 생각이다. 한편 초반부터 강력한 인상을 심어주고 있는 루키 김초롱은 신인왕 경쟁을 펼치고 있는 로레나 오초아(멕시코)와 1라운드 맞대결을 펼치게 돼 또 다른 흥미를 끌고 있다.5일 오전 5시20분 10번홀에서 경기를 시작하는 오초아와 김초롱은 지난해 2부 투어에서 상금랭킹 1·2위를 차지하며 LPGA 투어에 뛰어든 슈퍼루키들로 치열한 라이벌전을 예고하고 있다. 시즌 개막전에선 김초롱이 4위에 오르며 기선을 잡았지만 나비스코챔피언십에서 오초아가 3위를 차지하며 신인왕 포인트 1위로 올라서 이들의 경쟁은 시즌 내내 흥미를 자아낼 전망이다. 곽영완기자 kwyoung@
  • 최희섭 “오늘만 같아라”/ ML개막전 2루타 3득점 활약

    “내 인생에서 가장 기억에 남을 100점짜리 경기였다.이 느낌을 계속 이어가고 싶다.” 최희섭(24·시카고 컵스)은 개막전에서 통렬한 2루타로 상큼한 스타트를 끊은 뒤 상기된 표정을 지었다.그를 ‘빅초이’로 부르며 아끼는 더스티 베이커 감독도 기쁨을 감추지 못했다.최희섭은 이제 라이벌 에릭 캐로스에 성큼 앞서며 1루수로 고정출전할 가능성을 한층 높였다. 최희섭은 1일 미국 뉴욕의 셰이스타디움에서 벌어진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 뉴욕 메츠와의 개막전에 5번 타자 겸 1루수로 선발 출장,6타석에서 삼진 2개를 당했지만 4타수 1안타(타율 .250) 2볼넷 3득점으로 맹활약했다. 첫 타석인 1회 초 삼진을 당한 최희섭은 4-2로 앞선 3회 선두타자로 나서 사이영상에 빛나는 톰 글래빈의 2구째를 통타,좌중간 펜스에 맞는 홈런성 2루타를 뿜어냈고 마크 벨혼의 중전안타 때 홈을 밟아 시즌 첫 득점을 올렸다. 4회 외야플라이로 물러났으나 5회 볼넷을 골라 나간 뒤 코리 패터슨의 우월 3점포로 추가 득점했다.7회에도 볼넷으로 출루한 뒤 벨혼의 적시 3루타 때 홈을 밟았고 9회에는 아쉽게 삼진으로 물러났다.시카고는 혼자 연타석 홈런 등 6타수 4안타 7타점을 올린 패터슨의 활약을 앞세워 메츠에 15-2로 대승했다. 최희섭은 이제 풀타임 메이저리거를 넘어,한국인 첫 신인왕 등극을 향해 힘찬 첫발을 내디딘 셈이다.그가 메이저리그 스카우트의 표적이 된 것은 지난 97년 캐나다 몽튼에서 열린 세계청소년선수권대회.당시 10대 동양인답지 않게 당당한 체격(196㎝·108㎏)에 파워 넘치는 스윙을 뽐내 단숨에 주목을 받은 것. 고려대 2학년 때인 지난 99년 계약금 120만달러에 컵스에 전격 입단한 그는 특유의 친화력과 성실한 훈련으로 성장을 거듭했고 현지 언론은 거포 새미 소사를 이을 컵스의 ‘차세대 간판’이라며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그러나 최희섭은 지난해 하반기 메이저리그에 올라 자신의 진가를 드러낼 기회를 잡았지만 23경기에서 단 9안타에 그쳐 빅리그 진출이 또다시 미뤄지는 듯했다.공교롭게도 붙박이 마크 그레이스의 이적으로 1루수가 공석이 된 가운데 맞은 올 스프링캠프에서 홈런 2개 등 연일 맹타(타율 .333)로 미국 진출 4년만에 마이너리거의 설움에서 벗어났다. 한편 봉중근(23·애틀랜타 브레이브스)은 몬트리올 엑스포스와의 경기에서 2-8로 뒤진 9회 4번째 투수로 마운드에 올랐지만 1이닝동안 3안타로 2실점해 불안한 출발을 보였고,팀은 2-10으로 졌다. 김민수기자 kimms@
  • ‘동양 TG 이몽’/ 동양 “스피드·체력·경험서 압도” TG “높이 우세… LG보다 쉬워”

    ‘수성’이냐,‘창업’이냐. 02∼03프로농구 정상을 놓고 동양과 TG가 3일부터 7전4선승제의 혈투를 벌인다.지난시즌 챔프 동양은 특유의 스피드를 앞세워 2연패를 장담하고 있다.프로 원년인 97시즌 이후 6년만에 챔프전에 진출한 TG도 리온 데릭스와 김주성의 높이를 앞세워 창단 첫 우승 꿈을 부풀리고 있다. 전문가들은 조심스레 정규리그 1위 동양의 우세를 점친다.정규리그 맞대결에서도 4승2패로 동양이 앞섰다.더구나 동양은 플레이오프 4강에 직행했고 4강전에서도 코리아텐더를 3승무패로 가볍게 누른 반면 TG는 6강 플레이오프를 거쳤고 LG와의 4강전은 5차전까지 벌였기 때문이다.동양이 체력적인 우위를 확보하고 있다는 데 높은 점수를 준다. 그렇지만 양 팀 감독은 벌써부터 기선제압을 위한 신경전에 돌입했다.TG 전창진 감독은 챔프전 진출을 확정한 뒤 “LG보다는 동양이 상대하기 수월하다.”고 말해 동양의 자존심을 건드렸다. 이에 동양 김진 감독도 “TG 데릭 존슨을 대신해 들어온 리온 데릭스를 상대하기가 한결 수월하다.”면서 “정규리그 때보다 쉽게 이길 수 있을 것”이라고 맞받아쳤다. ‘야전사령관’ 김승현(25·동양)과 허재(38·TG)의 신구 맞대결도 관심거리다. 지난 시즌 신인왕과 정규리그 최우수선수(MVP)를 차지한 김승현은 이번 시즌에서도 팀의 2연패에 앞장섰다.특히 송곳패스는 플레이오프에서 더욱 살아나 정규리그 때(평균 6개)보다 더 많은 어시스트(평균 8개)를 기록했다. 백전노장 허재는 팀의 챔프전 진출을 제일 앞에서 이끌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5차전까지 간 플레이오프 4강전에서 경기마다 30분 이상을 뛰면서 투혼을 발휘했다.TG 선수들은 허재가 코트에 서 있다는 것 자체만으로 든든함을 느낄 정도다.여기에다 정규리그 때보다 플레이오프에서 더욱 많은 득점을 올리고 있다. 최고의 용병 마르커스 힉스(동양)와 토종 김주성(TG)의 대결도 눈길을 끈다.‘플레이오프의 사나이’라고 불리는 힉스의 활약은 눈부실 정도.플레이오프에서 경기마다 30점 이상을 넣는 공격력을 자랑했다.맞대결을 펼칠 김주성도 만만치 않다.“미국프로농구(NBA)에서도 통할 만한 실력을 갖췄다.”는 평을 듣는 김주성으로서는 힉스와의 대결은 자존심이 걸린 문제. 교체 용병 얼 아이크(동양)와 데릭스(TG)의 싸움도 승패를 좌우할 변수다.파워에서는 아이크,센스와 기량면에서는 데릭스가 앞선다. 박준석기자 pjs@
  • 하프 타임 /노모 ML개막전 완봉승

    한때 박찬호(텍사스 레인저스)와 한솥밥을 먹은 일본인투수 노모 히데오(34·LA 다저스)가 랜디 존슨(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과의 선발 맞대결에서 완봉승을 거뒀다.노모는 1일 애리조나와의 개막전에서 9이닝 동안 삼진 7개를 솎아내며 4안타 1볼넷 무실점으로 호투해 8-0 완봉승을 챙겼다.반면 지난해까지 4년 연속,통산 5번째 사이영상을 수상한 내셔널리그(NL) 최고투수 존슨은 6과 3분의2이닝 동안 홈런 1개 등 9안타 5실점(3자책점)으로 무너져 개막전 패전의 멍에를 썼다.노모는 다저스 입단 첫해인 지난 95년 13승으로 NL 신인왕을 차지하고,이듬해 9월18일 콜로라도전에서 노히트노런을 기록했지만 98년 뉴욕 메츠로 트레이드된 뒤 여러 팀을 전전하며 힘든 시기를 보냈다.2001년 시즌 후 친정팀에 복귀했고 지난해 11승을 거둔 뒤 올해 개막전 선발을 꿰찼다.일본프로야구 간판타자로 활약하다 올해 뉴욕 양키스에 입단한 ‘고질라’ 마쓰이 히데키(29)도 토론토 블루제이스와의 개막전에 5번 타자 겸 좌익수로 선발출장해 1회초 2사 1·3루에서 좌전적시타로 선취점을 올리는 등 4타수 1안타 1타점을 기록하며 팀의 8-4 승리에 기여했다.
  • ML “불어라 東風”오늘부터 6개월 대장정 돌입 한·일 스타 총출동 ‘돌풍 예고’

    좌절과 환희의 드라마는 계속된다.‘꿈의 무대’로 불리는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가 31일 막을 올린다.올 시즌에는 한국은 물론 일본의 특급스타들이 줄줄이 출동,거센 ‘황색 바람’을 예고하고 있다. ●어떻게 치러지나 메이저리그는 이라크전의 여파로 일본 개막전이 취소됐지만 텍사스 레인저스-애너하임 에인절스간의 본토 개막전은 31일 예정대로 열린다.메이저리그 30개 팀은 내셔널리그(NL·16개팀)와 아메리칸리그(AL·14개팀)로 나뉘어 오는 9월29일까지 6개월간 팀당 162경기씩의 정규리그를 벌인다.정규리그에서 서부·중부·동부 등 3개 지구별 1위 3개팀과 와일드카드(2위 팀중 승률이 가장 높은 팀)로 진출한 팀 등 4개 팀이 리그별로 ‘디비전시리즈’를 갖는다.플레이오프의 벽을 넘은 두 팀은 다시 리그 챔프 등극을 향해 7전4선승제의 챔피언십시리즈를 갖고,이어 양대리그 챔피언끼리 왕중왕을 가리는 월드시리즈(7전4선승제)를 펼친다. ●코리아 트리오 출격 코리아 ‘빅3’의 첫 행보는 당초 예상보다 가볍다.우선 실추된 명예 회복에 나서는 맏형 박찬호(30·텍사스 레인저스).시범경기 초반 2경기(방어율 21.21)에서 뭇매를 맞아 극도의 불안감을 보였지만 이후 오클랜드전과 애너하임전,28일 캔자스시티전 등에서 내리 3연승을 달려 기대를 부풀린다.아직 완성된 투구폼은 아니지만 축인 오른다리가 무너지지 않은 채 왼다리를 높이 치켜드는 이른바 ‘하이키킹’폼으로 강속구를 뿌리고 있는 것.비록 꿈의 개막전 선발 자리를 이스마엘 발데스에게 내줬지만 ‘코리안 특급’의 구겨진 자존심을 곧추세울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마무리에서 선발로 변신한 김병현(24·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제구력에서 문제점을 드러냈지만 일단 ‘합격점’을 받았다.지난 3일 첫 선발 등판에서 흔들렸으나 7일 애너하임전과 11일 시애틀전에서 각각 4이닝을 무실점으로 쾌투했다.하지만 이후 샌프란시스코전과 샌디에이고전 등에서 각각 볼넷을 남발하며 부진했다.구위는 살아있지만 들쭉날쭉한 변화구의 제구력 불안이 선발 성공의 과제로 지적됐다. 풀타임 메이저리거를 노리는 슬러거 최희섭(24·시카고 컵스).시범경기 3할대를 유지한 데다 홈런도 터뜨려 에릭 캐로스를 제치고 새달 1일 팀 개막전에 1루수 겸 5번타자로 낙점됐다.다만 그가 ‘고정 출연’하기 위해서는 두둑한 배짱과 함께 이미 약점으로 노출된 좌타자 몸쪽으로 떨어지는 변화구 공략이 관건이다. ●최대 화두는 ‘고질라’ 스즈키 이치로(30·시애틀 매리너스)에 이어 일본의 ‘괴물 타자’ 마쓰이 히데키(29·뉴욕 양키스)가 올해 메이저리그에 진출,일본은 물론 미국도 시끌시끌하다.요미우리 자이언츠는 지난해 자유계약선수(FA)로 풀린 그를 붙잡기 위해 5년간 500억원의 거액을 베팅했지만 마쓰이는 결국 양키스와 신인최고액인 3년간 2400만달러에 입단 계약했다. 신인왕은 떼어 놓은 당상으로 여겨지는 그는 지난해 타율 .334,홈런 50개,107타점을 기록하는 등 프로 10년간 홈런왕과 타점왕,센트럴리그 최우수선수(MVP)를 각각 세차례씩 차지했고 2001년에는 타격왕에도 오른 일본의 ‘야구 영웅’이다. 양키스는 이치로가 미국에 진출한 이후 시애틀을 찾은 일본 관광객이 100만명이나 늘어 1000억원의 특수를 누린 것에 견줘 ‘마쓰이 효과’는 2∼3배는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민수기자 kimms@ ◈팀명칭은 어떻게 팀명칭은 어떻게 메이저리그 팀들의 명칭은 어떻게 탄생했을까.프로야구가 태동한 1870년대에는 뚜렷한 의미를 두고 팀 이름을 붙이지 않았다.기자들이 팀의 애칭을 만들어 쓰면서 팀명으로 굳어진 경우가 많다. 우선 박찬호가 활약한 다저스(LA).홈페이지에서는 ‘피하는 사람들’이라고 설명한다.1890년대 다저스의 연고지인 브루클린은 전차·자동차 등 교통망이 복잡해 이리저리 뛰며 아슬아슬하게 차량 숲을 헤치고 다니는 브루클린 시민들을 일컬어 ‘다저스’라고 불렀고 기자들이 신문에 자주 인용해 붙여졌다. 또 단순히 유니폼 스타킹 색깔로 팀명이 결정되기도 했다.김선우와 조진호가 뛰었던 레드삭스(보스턴)는 1907년 구단주가 ‘레드 스타킹스’로 팀명을 바꾸자 기자들이 레드삭스로 줄여 불러 굳혀졌다.‘레드 스타킹스’로 출발한 레즈(신시내티)와 ‘화이트 스타킹스’가 모체인 화이트삭스(시카고)도 마찬가지.카디널스(세인트루이스)도 1899년 구단주가 주홍색 스타킹을 신도록 하자 윌리엄 맥헤일 기자가 ‘카디널스’로 애칭을 붙였다. 이와 함께 지역의 특색이나 명물을 살린 이름도 있다.김병현이 속한 다이아몬드백스(애리조나)는 지역에 서식하는 ‘마름모꼴 방울뱀’에서 땄고,박찬호의 레인저스(텍사스)는 지역의 이름난 ‘순찰대’를 그대로 사용했다.또 파드리스(샌디에이고)는 스페인 성당이 미국내 처음 세워진 곳이어서 ‘신부들’로,브루어스(밀워키)는 양조장이 유명해 ‘양조업자들’로 지어졌다. 이밖에 후발 주자인 템파베이 데블 레이스(가오리들),토론토 블루 제이스(어치들·까마귀과 새) 등은 팬 공모로 명명됐고,플로리다 말린스(청새치들)는 낚시광인 구단주 웨인 후이젠가가 붙였다. 김민수기자
  • 박세리 “3타차쯤이야”나비스코 1R 공동7위

    ‘빅3’의 전쟁이 시작됐다. 28일 미국 캘리포니아주 란초미라지의 미션힐스골프장 다이나쇼코스(파72·6520야드)에서 올시즌 미여자프로골프(LPGA) 첫 메이저로 개막된 나비스코챔피언십(총상금 160만달러). 첫날은 대회 사상 최초로 3연패를 노리는 애니카 소렌스탐(스웨덴)이 앞섰다.버디 5개 보기 1개로 4언더파 68타.공동 2위 그룹과 2타차 단독선두. 3년 만의 정상 복귀를 꿈꾸는 메이저 사냥꾼 캐리 웹(호주)도 만만치 않았다.역시 버디를 5개나 낚았지만 보기도 3개를 범해 2언더파 70타로 공동2위. 이 대회 첫 정상 등극과 동시에 ‘최연소 커리어그랜드슬램’을 노리는 박세리는 버디 3개 보기 2개로 1언더파 71타 공동 7위.모두 첫날부터 ‘톱10’에 들었다는 사실이 치열한 경쟁을 예고한다.나머지 3라운드에선 어떤 변화가 있을까. “메이저대회 첫날 성적으로는 만족할 만하다.내일부터는 퍼팅만 살아나면 자신있다.” 첫날 ‘빅3’ 가운데 맨 아래 위치한 박세리의 강한 자신감이 격랑이 불가피함을 암시한다. 자신감의 근원은 전반보다는 후반샷 감이 좋았다는 점.전반 9홀 동안 버디없이 3번홀과 6번홀(이상 파4)에서 보기를 범해 2오버파로 뒤처진 박세리는 11번홀(파5)에서 이날 첫 버디를 잡아낸 뒤 14번홀(파3)에서 14m짜리 버디 퍼팅을 떨구며 상승세를 탔다.이어 16번홀(파4)에서는 두 번째샷을 핀 2m에 붙여 다시 1타를 줄였다.2라운드부터 기대를 높이는 대목이다. 한편 나머지 ‘코리아군단’의 위력도 대단했다.‘신동’ 미셸 위(13·한국명 위성미)는 남자 못지않은 초장타와 정교한 아이언샷을 선보이며 이븐파 72타,공동 15위로 성공적인 메이저대회 데뷔전을 치렀고 이 대회에 4번째로 초청 출전한 송아리와 강력한 신인왕 후보 김초롱은 나란히 이븐파 72타로 미셸 위와 어깨를 나란히 했다. 곽영완기자
  • LG 강동희 vs TG 허재 코텐 정낙영 vs 동양 김승현, 야전사령관 맞대결

    ‘야전사령관이 승부 가른다.’ 02∼03프로농구 플레이오프 4강전(5전3선승제)을 앞두고 공수를 조율하는 각팀의 포인트가드에 눈길이 모아지고 있다.‘코트의 야전사령관’으로 불리는 이들은 팀 플레이를 조율할 뿐 아니라 경기가 잘 풀리지 않을 땐 해결사 역할까지 맡고 있어 승부의 결정적인 변수가 되곤 한다.특히 올시즌 4강에 진출한 팀들은 모두 내로라하는 포인트가드를 보유하고 있어 더욱 팬들의 관심을 끈다. 22일 1차전을 갖는 동양과 코리아텐더에는 김승현(25)과 정낙영(28)이 있다. 지난 시즌 팀을 챔프로 이끌면서 신인왕과 함께 최우수선수(MVP)까지 거머쥔 동양의 김승현은 이번 시즌 정규리그에선 부상으로 기대만큼의 활약을 보여주지 못했다.단 한개의 개인 타이틀도 차지하지 못했다.따라서 플레이오프에 임하는 각오가 남다를 수밖에 없다.명예회복의 기회로 여기고 온 몸을 던질 생각이다. 정낙영은 올 시즌 단숨에 스타대열에 합류했다.팀내 최고 연봉(9500만원)을 받는 그는 98∼99시즌 동양에 입단했지만 팀이 역대 최다연패(32연패)에 빠지는 바람에 좌절을 겪었다.2000년 5월 코리아텐더로 현금 트레이드된 뒤에도 지는 경기가 더 많았다.그러나 올 시즌 어려운 팀 사정에도 불구하고 팀을 4강까지 진출시키면서 화려하게 부상했다. TG-LG의 4강전은 ‘농구천재’ 허재(38)와 ‘코트 마술사’ 강동희(37)의 노장 맞대결로 더욱 흥미롭다.중앙대 2년 선후배인 이들은 대학과 아마추어 기아에서 함께 ‘무적 시대’를 열었고,프로 출범 이후에도 기아를 원년시즌 우승과 97∼98시즌 준우승으로 이끌었다.10여년간 동지였던 이들은 이제 챔프전 진출을 놓고 막다른 골목에서 적으로 만났다. TG는 “김주성과 함께 팀을 챔피언에 올려 놓은 뒤 은퇴하겠다.”고 벼르는 허재의 투혼에 고무돼 4강전 통과에 자신감을 보인다. 그러나 ‘제2의 농구인생’을 사는 강동희의 기세도 무섭다.프로 원년시즌 정규리그와 플레이오프 MVP를 휩쓴 그는 올시즌을 앞두고 모비스에서 LG로 트레이드된 뒤 팀의 아킬레스 건이던 포인트가드 부재를 단숨에 해결했다.“정규리그에서 우승팀과 승률이 같으면서도 준우승에 그친 아쉬움을 챔피언 등극으로 달래겠다.”고 투지를 보였다. 박준석기자 pj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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