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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6기 비씨카드배 신인왕전 본선 1회전] 패를 양보해도 백의 낙승

    [제16기 비씨카드배 신인왕전 본선 1회전] 패를 양보해도 백의 낙승

    제10보(169∼208) 전보에서 흑이 저지른 실수의 파장은 너무 컸다. 상변의 패도 문제이지만 당장은 우변의 패가 발등의 불이다. 더구나 팻감도 부족하다. 백188로 이었을 때 흑은 팻감이 떨어졌다. 패를 해소한다면 흑189로 (참고도1) 1로 따내는 것이 정수이지만 이것은 백2가 선수여서 14까지 하변 흑 대마도 잡힌다(백10=7). 그러나 189에 흑돌이 놓이면 하변의 수상전이 달라진다. 즉 흑195로 단수 칠 때 (참고도2) 백1로 이으면 이하 6까지 백이 한수 부족이다. 물론 백A로 먹여치면 다시 패를 만들 수 있지만 이 패는 백도 부담이 커서 안된다. 그래서 백198로 버틴 것이다. 흑199로 (참고도3) 1에 몰면 5까지 백 대마가 선수로 살아간다. 다음 중앙만 틀어막아도 백의 낙승이다. 그래서 흑199로 패를 따낸 것이다. 결국 패싸움은 흑이 이겼지만 넉넉한 백은 206,208로 중앙을 틀어막는 것으로 승부를 마무리짓는다. 이후의 수순은 총보에서 소개한다. (174=△,177=171,182=△,187=171,196=△,199=193,202=176,205=193,207=176) 유승엽 withbdk@naver.com
  • [제16기 비씨카드배 신인왕전 본선 1회전] 어처구니 없는 실착

    [제16기 비씨카드배 신인왕전 본선 1회전] 어처구니 없는 실착

    제9보(148∼168) 백148로 꼬부리고 150으로 중앙을 지킨 수는 흑에게 빨리 하변을 확실히 살리라는 주문을 하고 있다. 그러나 백의 경고에도 불구하고 홍기표 2단은 흑151로 끝까지 머리를 내밀며 중앙 백집을 부수고 있다. 백의 경고는 계속된다. 백152로 단수 치며 흑 두점을 포기하라고 종용한다. 그러나 홍2단은 또 다시 경고를 무시하고 153으로 잇는다. 백이 경고하는 수는 (참고도1) 1의 절단이다. 백5,7이면 중앙 흑돌 넉점이 끊긴다. 그러나 홍2단은 그렇게 두면 흑14까지 반격해서 승부를 결정짓겠다고 응답하고 있는 것이다. 할 수 없이 이영구 4단은 곧장 끊지 못하고 백158로 끊어서 흑의 동태를 살핀다. 이때 믿기지 않는 흑의 실수가 등장한다. 흑159가 어처구니없는 실착. 당연히 160쪽으로 단수 쳐서 축으로 백 석점을 잡아야 했다. 이4단이 백158로 끊은 수는 (참고도2) 흑1이면 A,B 등의 활용을 바탕으로 다시 한번 2로 끊는 수를 노려보거나 아니면 팻감이 마련되었으므로 상변 패싸움을 확실히 이기겠다는 생각이었을 것이다. 그러나 흑159의 착각으로 백160에 나가는 수가 성립하게 됐다. 이4단은 아마 횡재한 기분이었을 것이다.168까지 우변에서도 패가 발생했다. 상변보다 훨씬 더 크고 시급한 패싸움이다. 당연히 형세는 뒤집어졌다. 유승엽 withbdk@naver.com
  • [마스터카드클래식] ‘여제’ 벽은 높았다

    [마스터카드클래식] ‘여제’ 벽은 높았다

    역시 ‘여제’의 벽은 높았다.‘코리아군단’의 사상 첫 3주 연속 우승이 ‘골프 여제’의 벽에 막혀 무산됐다. 세계랭킹 1위 안니카 소렌스탐(스웨덴)이 13일 멕시코시티 보스케레알골프장(파72·6932야드)에서 열린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마스터카드클래식 마지막 3라운드에서 버디 4개와 보기 2개를 묶어 2언더파 70타를 쳐 합계 8언더파 208타로 정상에 올랐다. 올해 첫 출전한 대회에서 우승컵을 안은 소렌스탐은 대회 2연패와 함께 통산 67승째를 올렸다. 또 2004년부터 3년 연속 시즌 첫 대회를 우승으로 장식하며 상금왕 6연패를 향해 시동을 걸었다. 김미현(KTF), 폴라 크리머(미국)와 공동선두로 최종 라운드에 나선 소렌스탐은 3번홀(파4) 보기를 6번홀(파5) 버디로 만회하며 선두에 복귀한 뒤 12번(파5)·13번홀(파4) 연속 버디로 승기를 잡았고 15번홀(파4)에서도 버디를 보태 우승을 확정했다. ‘코리아군단’으로선 루키 이선화(CJ)가 버디 5개, 보기 2개로 2타를 줄이며 소렌스탐에 1타 뒤진 공동 2위에 오르며 여전히 강력한 힘을 과시한 게 위안거리. 시즌 평균타수 1위(69.11타), 버디 1위(40개) 등 각종 기록에서 미야자토 아이(일본), 모건 프레셀(미국) 등 경쟁자들을 멀찌감치 따돌리고 5번째 한국인 신인왕 탄생을 예고한 이선화는 지난달 말 필즈오픈에 이어 2개 대회 연속 2위를 차지하며 상금 21만달러로 랭킹 1위에 올라섰다. 전날 소렌스탐과 공동선두로 나서 4년 만에 통산 6번째 우승을 노리던 김미현은 이븐파 72타로 제자리 걸음을 걸어 합계 6언더파 210타로 공동 4위에 머물렀고, 필즈오픈 챔피언 이미나(KTF)와 한희원(휠라코리아)은 나란히 합계 3언더파 213타로 공동11위를 차지했다. 7개월 만에 필드에 복귀한 박세리(CJ)는 이글 1개, 버디 2개, 보기 2개를 묶어 2언더파 70타를 쳐 부활의 가능성을 보였지만 1·2라운드 부진 탓에 합계 3오버파 219타로 공동41위에 그쳤다. 곽영완기자 kwyoung@seoul.co.kr
  • [제16기 비씨카드배 신인왕전 본선 1회전] 백의 마지막 희망

    [제16기 비씨카드배 신인왕전 본선 1회전] 백의 마지막 희망

    제8보(119∼147) 상변 패싸움의 크기는 50집이 훨씬 넘는다. 흑은 마땅한 팻감이 별로 보이지 않는다. 그러나 이 패는 이단패이다. 보통의 패는 두번을 연속으로 둬서 보상을 얻지만, 이단패일 때에는 세번을 연타할 수 있다. 두수에 50집은 찾기 어렵지만 세수에 50집이 넘는 곳은 반상에 널려 있다. 흑이 첫번째 팻감을 사용한 곳은 흑119의 치중. 그나마 백돌 중에서 가장 약한 곳이기도 하다. 백이 121의 곳을 막으면 흑가의 꼬부림이 기분 좋은 선수가 된다. 그래서 백도 120으로 반발한 것이고, 흑도 패를 따내지 않고 121로 움직여서 우변부터 해결하려 한다. 백122로 젖히고 흑123으로 끊어서 전투가 시작됐다. 그러나 이 싸움은 한눈에 보기에도 백의 무리이다. 물론 이영구 4단도 알고 있다. 그럼에도 이렇게 둔 이유는 변화를 구하기 위해서이다. 흑125로는 (참고도1) 1로 막는 수도 가능하다. 그러나 이것은 백10까지 진짜로 본격적인 전투가 벌어진다. 물론 백이 바라는 바이다. 흑125로 이으면 안전하게 백돌을 잡을 수 있다. 백132로 (참고도2) 1에 젖히는 수가 있을 것 같지만 12까지 회돌이축으로 잡힌다. 이 일대는 흑의 진영인 탓이다. 우변에 약간의 뒷맛을 남겨 놓은 백은 상변 패싸움을 바탕으로 하변 흑 대마를 압박한다. 백의 마지막 희망이이다.(140=△) 유승엽 withbdk@naver.com
  • [프로축구 K-리그] 교체멤버 한푼 개막 1호골

    ‘개막 축포’의 주인공은 박주영(FC서울) 이천수(울산) 이동국(포항) 등 ‘아드보카트호의 사나이’들이 아니었다. 꽃샘 추위를 가른 2006프로축구 K-리그 첫 골은 교체 멤버의 한을 푼 데뷔 4년차의 이준영(24·인천)의 발끝에서 나왔다. 12일 부산 아시아드경기장. 인천FC전에 나선 이준영은 전반 10분 동료 수비수 김치우가 하프라인에서 길게 공을 넘겨주자 인천 골키퍼 성경모가 뛰어나오며 뒷 공간이 빈 것을 확인한 뒤, 살짝 키를 넘기는 감각적인 슛으로 올시즌 첫 골을 작성했다. 이준영 자신으로서는 지난 2003년 신인왕을 놓친 것을 시작으로 기나긴 3년간의 ‘교체 생활’에 종지부를 찍는 회심의 한 방이었다. 강릉농고-경희대를 졸업한 뒤 2003년 안양(현 FC서울)에 입단, 정조국(FC서울) 최성국(울산)과 함께 치열한 신인왕 경쟁을 벌였다.. 이준영은 이후 2시즌 동안 대주자로 겉돌았다.2004년에는 22경기에 20차례를 교체멤버로 출전해 1골도 넣지 못했고, 인천으로 옮긴 지난해에도 전반기를 부상으로 건너 뛴 뒤 8월 이후 후반기 14경기에서 1골에 만족해야 했다. 더욱이 이준영은 지난해 시즌 막판 전남의 백지훈과 맞트레이드된 뒤 이달 초 다시 인천으로 재맞트레이드되는 설움을 겪기도 했다. 최병규기자 cbk91065@seoul.co.kr
  • [제16기 비씨카드배 신인왕전 본선 1회전] 문제의 패싸움 돌입

    [제16기 비씨카드배 신인왕전 본선 1회전] 문제의 패싸움 돌입

    제7보(99∼118) 상변 전투에서 흑이 얻은 이득은 막대하여 형세는 흑이 앞서 있다. 그러나 대마를 잡은 직후 상변과 좌변에서 기세로 반발한 것이 지나쳐서 차이는 많이 좁혀졌다. 실리는 흑이 압도적으로 우세하지만 어느새 백 세력이 중앙을 완전히 지배하고 있다. 이곳 중앙에 어느 정도의 백집이 생기느냐가 승부의 포인트다. 당장 눈에 띄는 곳은 가의 곳과 하변이다. 흑가로 단수 한 방을 치면 중앙 백집은 크게 줄어들고, 우변 흑집은 조금이라도 늘어날 것이다. 그러나 백이 하변 흑 한 점을 잡으러 오는 것이 두렵다. 하변 일대가 전부 백집이 된다면 흑도 승리를 장담할 수 없다. 그래서 흑 99부터 105까지 일단 우하귀 흑 한 점을 안정시킨다. 은근히 중앙 백 세력을 견제하는 역할도 하고 있다. 백 106부터의 움직임은 백의 마지막 희망. 비록 이단패이지만 백도 이곳에서부터 실마리를 풀어가려는 뜻이다. 이때 흑 107은 정수로 (참고도1) 1이면 백 A의 단수는 피할 수 있지만 백 2, 흑 3이 선수이기 때문에 백 B로 늘었을 때 뒷맛이 달라진다. 또한 백 108의 단수에 흑 109도 정수이다.(참고도2) 흑 1로 따내면 백 2,4로 당장 역전이다(흑 3=△). 백 114로 패싸움 돌입. 백 116이 기분 좋은 팻감인데 흑은 팻감이 어디에 있을까?(118=114) 유승엽 withbdk@naver.com
  • [제16기 비씨카드배 신인왕전-본선 1회전]기세로 반발을 했지만…

    [제16기 비씨카드배 신인왕전-본선 1회전]기세로 반발을 했지만…

    제6보(81∼98) 흑81로는 (참고도1) 1로 백 한점을 잡으면 상변 백돌을 깨끗이 잡을 수 있다. 그러나 그 대신 백2부터 10까지의 선수활용을 당해야 한다. 물론 상변 흑의 실리가 크기 때문에 이 진행도 흑이 유리하지만 어린 홍기표 2단은 기세상 두점머리를 얻어맞는 것만은 당하고 싶지 않았다. 그래서 흑81의 빈삼각으로 받은 것인데 그 대신 상변에는 (참고도2) 백1부터 8까지 패를 만드는 수단이 남게 됐다. 그러나 홍2단은 이 패는 이단패인 데다 백도 어느 정도의 부담이 있기 때문에 패를 들어오면 패싸움을 한다는 각오였다. 상변에서는 백이 크게 망했지만 84부터 88까지 백은 흑진 속에서 한껏 기분을 내고 있다. 여기에 기분이 또 상했을까. 흑93으로 또 다시 기세의 반발을 하고 나섰다. 그러나 이 수로는 (참고도3) 흑1로 잇는 것이 정수였다. 백A의 이음을 선수로 당하는 것이 억울하긴 하지만 흑B로 참으면 그만이다. 실전은 백98로 중앙 흑 한점을 따낸 위력이 너무 엄청나다. 유승엽 withbdk@naver.com
  • [제16기 비씨카드배 신인왕전-본선 1회전] 백진에서 백돌을 잡다

    [제16기 비씨카드배 신인왕전-본선 1회전] 백진에서 백돌을 잡다

    제5보(65∼81) 흑 65의 젖힘이 홍기표 2단이 준비했던 회심의 일격이다. 이 수가 없다면 흑은 (참고도1) 1,3으로 두는 정도일 것이다. 그러나 이것은 10까지 흑의 한 수 부족이다. 흑 65가 호착인 이유는 백이 (참고도2) 1로 끊을 수가 없다는 데에 있다. 흑 8까지 백 두 점이 축으로 잡힌다(백7=▲). 물론 백 A로 단수 치면 1선으로 넘어갈 수는 있지만 중앙에 흑의 철벽 세력이 생겼기 때문에 이미 형세는 흑의 압도적인 우세다. 따라서 백 66의 후퇴는 불가피하다. 이때 흑 67로 이을 때 백 68의 보강이 불가피하기 때문에 흑의 수가 늘어났다. 다음 흑 71의 끊음이 교묘한 응수타진이다. 수상전을 위해서라면 백은 74쪽으로 받아야 하지만 이것은 훗날 흑이 72의 곳에 늘면 뒷맛이 너무 나쁘다. 결국 흑은 73을 선수하여 수상전에서 확실히 이겼다. 백진에서 백돌을 잡았으니 엄청난 성과다. 수순 중 흑 75로는 (참고도3) 1에 두는 수도 있지만 백 4로 반발하면 백 8까지 복잡해진다. 그런데 흑 81의 빈삼각은 무슨 의미일까? 유승엽 withbdk@naver.com
  • [제16기 비씨카드배 신인왕전-본선 1회전] 흑의 도발,백의 응징

    [제16기 비씨카드배 신인왕전-본선 1회전] 흑의 도발,백의 응징

    제4보(49∼64) 흑49의 어깨짚기를 본 이영구 4단은 깜짝 놀란다. 보통 이 수는 상대의 세력을 깊숙하게 삭감할 때 쓴다. 그러나 지금 상변은 흑진과 백진의 접경지대인 만큼 굳이 이렇게 삭감할 이유가 없는 것이다. 흑49로 제일감은 (참고도1) 1에 붙이고 3에 느는 것이다. 흑5까지의 진행이 예상되는데 다음 백이 손을 빼면 7로 끊어서 16까지 사석작전을 펼칠 수 있어서 흑도 충분한 모습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흑은 49로 도발을 해온 것이다. 이 4단은 상대의 도발에 물러서지 않고 백50부터 곧장 응징에 들어간다. 백58의 단수는 올바른 방향.(참고도2) 백1로 단수 치고 3으로 막는 것은 12까지 축으로 백돌이 먼저 잡힌다. 흑63으로 (참고도3) 1에 밀어도 A와 B의 축을 맞보기로 노릴 수 있을 것 같지만 이번에는 백2의 묘수가 준비되어 있어서 흑이 걸려든다. 그렇다면 흑63, 백64로 된 상변의 수상전은 누가 이긴 것일까? 유승엽 withbdk@naver.com
  • [제16기 비씨카드배 신인왕전 본선 1회전]실리 바둑을 두겠다

    [제16기 비씨카드배 신인왕전 본선 1회전]실리 바둑을 두겠다

    제3보(34∼49) 백34의 걸침은 설명이 필요 없는 반상 최대의 곳이다. 백은 좌하귀의 두터움을 십분 활용할 생각이다. 흑으로서는 선택이 어려운 장면인데 이때 등장한 흑35가 묘하다. 협공이라고 하기에는 간격이 너무 멀다. 흑의 귀에 걸쳐 왔으므로 당연히 협공해서 괴롭혀야 하지만, 그러기에는 주변 백의 세력이 너무 강하다. 따라서 백가 정도로 두칸을 벌리면 흑나에 붙여서 백을 중복시키겠다는 뜻이다. 백도 이런 흑의 뜻을 눈치 채고 손을 빼서 좌상귀로 향한다. 백36의 붙임은 흑에게 (참고도1)의 진행을 요구한 것이다. 백8까지 누가 봐도 흑돌이 뭉쳐 있음을 금방 알 수 있다. 그래서 흑도 37로 끼워서 반발한 것이다. 백38부터 42까지는 이런 정도. 다만 흑41로는 (참고도2) 흑1로 먼저 끊는 수도 가능하다.7까지 진행되면 훗날 A로 끊어서 귀의 백 한점을 잡는 수가 남는다. 그러나 상변 백진이 너무 철벽이 됐다는 것이 불만이다. 따라서 실전 백42까지는 서로간에 이런 정도이다. 흑43은 우상귀를 지키면서 상변 백 세력을 견제한 수. 백44로 근거를 없앨 때 흑47은 실리에서 확실하게 앞서겠다는 뜻이다. 그런데 백48로 전개해 왔을 때 흑49의 어깨 짚음이 뜻밖의 강수였다. 유승엽 withbdk@naver.com
  • [제16기 비씨카드배 신인왕전 본선 1회전] 실리와 세력의 조화

    [제16기 비씨카드배 신인왕전 본선 1회전] 실리와 세력의 조화

    제2보(11∼33) 흑11의 3·三 침입에 백이 막는 방향은 두 가지가 있다. 먼저 (참고도1) 백1로 막으면 흑2부터 4까지의 진행이 예상된다. 다음 백A로 막으면 두텁지만 후수가 된다. 또 훗날 흑B로 다가서는 뒷맛도 남는다. 정석이라고는 하지만 어딘지 백이 억울한 정석처럼 보인다. 그러나 두터움을 선호하는 기사가 속력행마를 구사할 때에는 이렇게 두기도 한다. 백12로 막으면 흑13, 백14까지는 절대수. 이때 흑15가 최근에 등장한 수이다. 얼마 전까지는 (참고도2) 흑1로 빠졌었다. 그러면 백2, 흑3의 교환은 백의 권리이다. 다음 백A로 늘면 흑B로 좌변을 차지했는데 백4로 강하게 압박하는 수가 등장했다. 계속해서 흑A로 젖히면 백C로 끊고 싸운다. 초반부터 격렬한 몸싸움이 벌어지게 되는데 이 싸움은 백이 두터운 곳에서 벌어지므로 초반 전투임에도 불구하고 흑이 그다지 우위에 설 수 없다. 흑15로 꽉 이은 수는 백16으로 빠질 때 흑17부터 22까지 좌하귀를 살린 뒤에 흑23의 요처를 확실하게 차지하겠다는 뜻이다. 흑이 좌변을 선점했다고는 해도 워낙 백의 세력이 강한 곳이기 때문에 백이 24로 쳐들어가면 공격 당하는 쪽은 오히려 흑돌이 된다. 흑25로 붙인 수는 실리를 내주더라도 33까지 두터움을 얻겠다는 뜻, 그래서 쌍방간에 실리와 세력의 조화가 이루어졌다. 유승엽 withbdk@naver.com
  • [제16기 비씨카드배 신인왕전-본선 1회전] 신예들의 선두,이영구 4단

    [제16기 비씨카드배 신인왕전-본선 1회전] 신예들의 선두,이영구 4단

    제1보(1∼11) 이제 본선1회전 마지막 판으로 이영구 4단 대 홍기표 2단의 대결이다. 이영구 4단은 87년생.2001년 입단해서 2005년에 4단으로 승단했다.2004년 공동 승률1위를 차지했던 윤준상 4단과 함께 87년생 프로기사들 중에서 가장 성적이 좋다.2003년,2004년 본 기전에서 준우승을 차지했고,2005년에는 오스람코리아배에서 준우승을 했다. 그리고 마침내 2005년 12월에 치러진 마스터스 제왕전에서 우승을 차지하는 기쁨을 누렸다. 정상을 향해 내달리고 있는 신예들 가운데 맨 앞자리에 있는 기사가 바로 이 4단이다. 반면 홍기표 2단은 아직 이렇다 할 이력이 없다.89년생으로 2004년에 입단했고,2005년에 2단으로 승단했다는 것이 소개할 자료의 전부이다. 그러나 얼마 전 전자랜드배 예선에서 박영훈 9단을 물리쳤으므로 실력 자체는 무시할 수 없다. 포석 중 흑7로 미리 걸치는 수는 최근 정형화된 느낌이다.(참고도1) 백1로 협공하면 흑2로 귀를 판다. 흑10의 수가 좌변 백진이 커졌을 때 견제의 의미가 커서 12까지 진행되면 백은 너무 실리를 많이 빼앗긴 느낌이다. 백8로 받으면 흑은 9로 양걸침하는 것이 정수. 지금은 (참고도2) 흑1로 귀를 파면 백14가 절호의 수가 되어 흑의 불만이다. 흑11로 쳐들어갔을 때 백은 가와 나 중에서 막는 방향을 선택해야 한다. 유승엽 withbdk@naver.com
  • [제16기 비씨카드배 신인왕전-본선 1회전] 진시영 초단의 완승국

    [제16기 비씨카드배 신인왕전-본선 1회전] 진시영 초단의 완승국

    총보(1∼167) 전보에서 흑95까지 소개하며 승부는 이미 이 순간에 결정됐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아마추어들이 보기에는 백이 큰 대마가 잡힌 것도 아니고 아직 반상에는 빈 곳도 많이 남아 있는데 그렇게 단정지을 수 있을까라는 의문이 남을 것이다. 실제로 대국 당사자인 온소진 2단도 100수도 안 돼서 돌을 거두기에는 너무 아쉬움이 남아서 이후 70여수를 더 둔 뒤에 돌을 거뒀다. 그 장면으로 돌아가서 마지막으로 설명을 덧붙이자면 흑95의 상황에서 이미 집의 차이는 크게 벌어졌는데 설상가상인 것은 백이 96으로 중앙을 보강해야 한다는 점이다. 백이 이 수를 생략하고 (참고도) 1에 붙여서 하변을 틀어막을 수만 있다면 집의 차이는 어느 정도까지 좁힐 수 있다. 그러나 백은 중앙에 치명적인 약점이 남아 있다. 흑6,8로 끊고 나중에 16으로 끊으면 이곳은 어떤 형태로든 수가 된다. 따라서 백96의 보강은 어쩔 수 없었고 흑이 97로 먼저 중앙을 삭감해오자 차이가 더 크게 벌어지고 만 것이다. 이후의 수순은 프로기사는 유리한 바둑을 어떤 방식으로 마무리를 짓는가라는 측면에서 보는 편이 좋다. 팽팽한 국면이라면 흑은 좀더 타이트한 수법으로 중앙 백집을 삭감해 갔겠지만 형세가 좋은 진시영 초단은 이후 최대한 변화를 줄이며 가장 알기 쉬운 방법으로 끝내기를 해나갔다. 예를 들어 백140으로 단수 쳤을 때 흑141로는 144의 곳에 단수 쳐서 패를 해도 된다. 팻감도 흑이 더 많기 때문에 그렇게 두는 것이 어쩌면 정수일지도 모른다. 그러나 패싸움이 시작되면 변화가 생기고, 변화가 생기면 바둑이 복잡해진다. 유리한 쪽에서 굳이 변화를 일으켜서 분란을 야기시킬 이유가 없는 것이다. 167로 종국이 된 시점에서의 차이는 적어도 흑의 반면 15집 유리. 흑의 완승국이다. 167수 끝, 흑 불계승 (제한시간 각 10분, 초읽기 40초 3회, 덤 6집반) 유승엽 withbdk@naver.com
  • [제16기 비씨카드배 신인왕전-본선 1회전] 너무 줄어든 중앙 백집

    [제16기 비씨카드배 신인왕전-본선 1회전] 너무 줄어든 중앙 백집

    제6보(77∼95) 중앙을 지키지 않아서 흑에게 석점을 내준 온소진 2단의 가슴은 시커멓게 타들어간다. 이미 네 군데 귀의 실리는 전부 흑의 차지이기 때문에 백은 중앙을 전부 집으로 만들어야 계가바둑인데, 흑이 야금야금 삭감해오는 수에 당하면서 실리의 차이가 점점 더 벌어지는 느낌이기 때문이다. 그런데 흑이 77로 한번 더 반격을 해오자 온소진 2단의 가슴은 완전히 숯덩이가 되어 버렸다. 온2단이 마지막까지 기대하고 있었던 그림은 (참고도1)의 진행. 흑1로 이어주면 백2,4로 틀어막고 중앙을 집으로 만드는 것이다. 백78은 이제 와서는 기세. 사실은 안되는 수이지만 자폭하는 심정으로 이렇게라도 두지 않으면 끓어오르는 열기를 식힐 방법이 없다. 그러나 막상 흑79로 끊어오자 또다시 후회가 밀려온다. 마음 같아서는 (참고도2) 백1로 단수 치고 흑2로 움직일 때 백3으로 지켜 놓고 중앙 흑돌을 총공격하고 싶은데 6까지의 진행을 예상해보면 백도 단점이 너무 많아서 도저히 공격할 수 있을 것 같지가 않다. 그래서 백80으로 단수 치고 이하 94까지 다시 한번 대사석작전을 펼치고 중앙을 집으로 만든 것인데, 이것은 (참고도1)과 비교해서 중앙 집이 너무 줄어들었다. 바둑은 167수까지 이어졌지만 두어본 데에 불과하다. 이후의 수순은 총보에서 소개한다. 유승엽 withbdk@naver.com
  • [제16기 비씨카드배 신인왕전-본선 1회전] 과수가 된 응수타진

    [제16기 비씨카드배 신인왕전-본선 1회전] 과수가 된 응수타진

    제5보(63∼77) ‘기자절야(棋者切也)´라는 바둑격언이 있다.‘모름지기 바둑 두는 사람이라면 끊고 봐야 한다.’는 뜻이다. 사실 모든 바둑의 변화는 끊는 데서부터 출발한다고 해도 과장이 아니다. 흑63으로 끊기고 보니 백은 보통 뒷맛이 고약한 것이 아니다. 이 흑 한점을 잡으면 속이 시원하겠지만 지금은 축도 장문도 안된다. 고심하던 온소진 2단은 초읽기에 몰리자 일단 백64로 응수타진을 한다. 흑이 둘 때까지 시간도 벌 겸, 흑이 이어주면 약간의 활용도 된다는 뜻이다. 그러나 흑이 손을 빼고 65로 움직이자 두텁던 중앙 백돌들이 갑자기 전부 엷어진 느낌이다. 따라서 삼수갑산에 가더라도 백64로는 (참고도1) 1로 한칸 뛰어서 지켜야 했다. 이렇게 뒀으면 흑도 머리깨나 아팠을 것이다. 흑 한점을 당장 움직이는 것은 흑도 모험. 그렇다고 손을 뺐다가 그냥 잡히면 손해가 크다. 따라서 뒷맛이 나쁜 백이나, 그 뒷맛 을 최대한 활용해야 하는 흑이나 어렵기는 마찬가지였던 것이다. 백66은 손 빼기 곤란한 곳. 그러나 흑67로 장문을 씌우자 백돌 석점이 속절없이 잡혔다. 게다가 백70으로 붙였을 때 흑71로 반발한 수가 호착.(참고도2) 백1로 잇는 것은 6까지 손해가 너무 크다. 76까지 어떻게든 봉쇄했다고 안도하는 순간, 흑77이 또 다시 날카로운 반격이다. 유승엽 withbdk@naver.com
  • [제16기 비씨카드배 신인왕전-본선 1회전] 먼저 끊어야 했다

    [제16기 비씨카드배 신인왕전-본선 1회전] 먼저 끊어야 했다

    제4보(50∼63) 백50으로 붙인 수는 우상귀와 같이 돌의 간격이 두칸으로 좁을 때 상대의 돌을 중복시키기 위한 목적으로 두는 것이다. 물론 이 수로 (참고도1) 백1의 단수 한방을 선수하는 것은 가능하지만 지금은 그 뒤의 후속수단이 없다. 보통은 백3으로 치받고 5로 하나 젖혀 놓은 뒤에 7로 한칸 뛰어나가는 수로 탈출이 된다. 이때 흑이 9로 나와 뚫으면 흑은 딱 걸려들겠지만 지금은 8로 붙여서 그만이다.10으로 젖히면 우변은 완전히 흑의 세력권이기 때문에 백은 도망갈 곳이 없다. 따라서 54까지 흑집을 제한시켜 놓으며 세력을 쌓는 것이 지금의 상황에서는 최선이다. 흑55는 보기보다 큰 곳. 이곳을 게을리하다가 이 부근을 백에게 역으로 당하면 실리의 차이를 떠나서 하변 흑 석점이 곤마로 쫓기게 되므로 근거의 요충지라고 하겠다. 이때가 중요한 장면. 백은 56에 둬서 노골적으로 중앙을 키웠는데, 그에 앞서 (참고도2) 1로 끊어서 응수를 물어야 했다. 흑2로 받으면 10까지 백의 사석작전 대성공이다. 그렇다고 흑2로 3쪽에서 단수 치는 것은 백이 2로 기어나갔을 때 뒷맛이 고약하다. 백이 이 수를 게을리하자 흑은 재빨리 57, 백58을 교환하더니 59로 이어서 단점을 없앤다. 백60은 63의 곳을 잇는 것이 정수이지만 최대한 버텨 본 수. 그러자 흑은 단도직입적으로 63에 끊어버렸다. 유승엽 withbdk@naver.com
  • [제16기 비씨카드배 신인왕전-본선 1회전] 우주류를 시도하다

    [제16기 비씨카드배 신인왕전-본선 1회전] 우주류를 시도하다

    제3보(31∼50) 백이 위의 실리를 내주면서 은근히 중앙 세력바둑으로 이끌려 하고 있다. 다케미야 마사키(武宮正樹) 9단의 전성기 때에는 아마추어들 사이에서 우주류가 크게 인기를 모았지만 그때도 프로기사들 사이에서는 우주류의 인기는 별로 높지 않았다. 세력바둑의 허망함을 잘 알고 있는 프로기사들은 보다 확실한 실리바둑 쪽을 선호했던 것이다. 흑31은 좌중앙 세력이 커지는 것을 방지하는 동시에 백이 손을 빼면 (참고도1) 흑1,3으로 밀어올려서 하변에 큰 집을 짓겠다는 뜻이다. 그래서 백도 32로 하변을 견제한 것이다. 보통은 이곳에 백돌이 오면 흑도 34로 받지만, 지금은 하변이 납작해진 느낌이기 때문에 받고 싶지 않다. 그래서 흑33으로 방향을 돌린 것이다. 백36,38은 일관된 세력작전. 그러나 흑도 39까지 양날개를 펼쳤기 때문에 전혀 불만이 없다. 백40은 계속된 좌중앙 키우기이지만 이 수로는 가의 곳에 둬서 우중앙을 키우는 것도 가능했다. 반대로 흑41,43이 기민한 수여서 우변이 납작해졌다. 백44,48은 뒷맛을 남기기 위한 응수타진. 흑49로 (참고도2) 1에 늘면 11까지 귀에서 패로 사는 수가 남는다. 물론 백도 당장 이렇게 수를 내지는 않고 다른 큰 곳을 먼저 둔다. 흑49로 받으면 백50으로 붙여서 정리하는 것이 수순. 백은 일관되게 중앙을 키우고 있다. 유승엽 withbdk@naver.com
  • [제16기 비씨카드배 신인왕전-본선 1회전] 장기전으로 이끌겠다

    [제16기 비씨카드배 신인왕전-본선 1회전] 장기전으로 이끌겠다

    제2보(20∼30) 아마추어들은 흔히 ‘초반 20수까지는 나도 프로와 똑같다.’고 말한다. 이 말에는 초반 포석 때는 어디에 두어도 다 한 수의 가치가 있으므로 수의 높고 낮음이 크게 상관없다는 뜻이 숨어 있다. 그러나 이 말중 일부는 맞고, 일부는 틀렸다. 즉 초반에는 대부분의 곳이 다 한 수의 가치가 있는 것은 맞지만, 그렇다고 이렇게 뒀다 저렇게 뒀다 해도 된다는 얘기는 아니다. 즉 바둑에 수읽기가 필요한 것은 한 수의 가치가 있는 각 돌들을 개연성 있게 연결시켜서 효율을 극대화시키기 위함이고, 그것은 포석에도 그대로 적용된다. 백20으로는 좌상귀에 둘 수도 있다. 그러나 지나온 수순을 살펴봤을 때 백은 장기전으로 이끌고 싶은 것으로 여겨진다. 그러려면 백20과 같이 큰 곳을 차지하는 것이 이치에 맞다. 흑21로 젖혔을 때 또 다시 손을 빼서 흑에게 22의 곳을 당하는 것은 너무 크기 때문에 반드시 받아야 한다. 단 백22로는 (참고도1)과 같이 둘 수도 있다. 이것이 더 흔한 정석이다. 백이 수순을 바꾸자 흑도 같이 수순을 비튼다. 백24로 젖힐 때 흑25로 늘어서 받은 수가 그것이다. 이때 백26으로 (참고도2) 1로 잇는 수도 있지만 지금은 흑10으로 밀고 올라오는 자세가 너무 좋다. 실전과 (참고도1)의 차이는 흑27의 위치. 미묘한 차이지만 실전이 더 뒷맛이 좋다. 유승엽 withbdk@naver.com
  • [제16기 비씨카드배 신인왕전- 본선 1회전] 평범한 정석 진행

    [제16기 비씨카드배 신인왕전- 본선 1회전] 평범한 정석 진행

    제1보(1∼19) 이번 대국자는 온소진 2단과 진시영 초단이다.2단과 초단이므로 신예기사들 중에서 막내에 가깝다. 1986년생 온소진 2단은 권갑룡 7단의 문하생으로 2004년에 입단했다.2005년 국수전 본선에 올라간 것 이외에는 이렇다 할 성적을 거둔 적이 없다. 한편 진시영 초단은 1989년생. 허장회 9단의 문하생으로 역시 2004년에 입단했다.2005년 GS칼텍스배와 원익배 본선에 진출한 전력이 있다. 지금까지 두 기사는 두번 대국해서 두번 모두 온소진 2단이 이겼다. 뿐만 아니라 아직까지는 온2단이 각종 기전에서 더 좋은 성적을 거두어 왔기 때문에 대국 전의 예상은 온2단의 우세를 점치는 쪽이 더 많았다. 그러나 진 초단은 아직 어린 기사이기 때문에 하루가 다르게 발전하고 있다. 따라서 진 초단에게 있어서 과거의 성과는 아무런 의미도 없다. 앞으로의 성적이 그의 미래를 대변해 줄 뿐이다. 아직 빈 귀가 남아 있는 상황에서 흑3으로 대뜸 걸친 수는 도발적인 수. 일본의 일인자인 장쉬 9단이 즐겨 쓰는 수법이다. 그러나 온소진 2단은 상대의 도발에 무관심한 듯 백4,6으로 자신의 길을 간다. 바둑에서 가장 중요하다는 평정심을 유지하고 있는 것이다. 흑9로 걸치고 백10으로 협공했을 때 흑11로는 (참고도)와 같이 두는 수도 있다. 백△를 약간 중복 형태로 만들겠다는 의도이지만, 실전과 비교해서 큰 이득이 있는 것은 아니다. 19까지는 가장 평범한 정석 진행이다. 유승엽 withbdk@naver.com
  • [여자프로농구 겨울리그] 캐칭 MVP ‘캐칭’

    ‘우승청부사’ 타미카 캐칭(27·우리은행)이 외국인선수 첫 정규리그 최우수선수(MVP)의 영예를 안았다. 캐칭은 22일 서울 웨스틴조선호텔에서 열린 여자프로농구 겨울리그 시상식에서 기자단 유효투표수 총 53표 가운데 34표를 획득,MVP를 수상했다. 지난 2003겨울·여름리그 플레이오프 MVP를 받았던 캐칭은 이로써 동료 김영옥에 이어 정규리그와 플레이오프에서 모두 MVP를 탄 두 번째 선수가 됐다. 또한 외국인선수상과 베스트5 및 스틸상, 블록상마저 휩쓸어 5관왕의 위업을 일궈냈다. 캐칭은 2라운드에 뒤늦게 출전했지만 평균 26.3점, 리바운드 14.7개, 스틸 3.1개, 블록슛 1.64개의 눈부신 활약으로 팀의 12연승 등 정규시즌 우승을 이끌었다. 신인왕은 신세계의 김정은(19)에게 돌아갔고 베스트5에는 캐칭과 전주원, 태즈 맥윌리암스(이상 신한은행) 김지윤(금호생명) 변연하(삼성생명)가 선정됐다.임일영기자 argus@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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