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신인상
    2026-06-03
    검색기록 지우기
  • 하와이
    2026-06-03
    검색기록 지우기
  • 탈레반
    2026-06-03
    검색기록 지우기
  • 이란전
    2026-06-03
    검색기록 지우기
  • 설 연휴
    2026-06-03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2,255
  • 지명은 2라운드 신인왕은 1순위… 차세대 스타 예약한 강유림

    지명은 2라운드 신인왕은 1순위… 차세대 스타 예약한 강유림

    대학리그 전관왕·전승 우승 황금기 신인상 수상 땐 10년 만의 대졸 기록 “평생 한 번뿐인 상이니깐 받고 싶어”이번 시즌 프로농구는 남녀 모두 2라운드 지명 신인의 활약이 화제다. 남자 프로농구에선 오재현(서울 SK), 이윤기(인천 전자랜드)가 신인왕을 놓고 다툰다면 여자 프로농구는 강유림(부천 하나원큐)이 독주하고 있다. 강유림은 지난 시즌 신입선발회에서 2라운드에 하나원큐에 지명됐다. 지난 시즌엔 출전 기회를 얻지 못한 채 코로나19로 리그가 조기 종료됐다. 이번 시즌 본격적으로 코트를 밟은 강유림은 팀이 치른 23경기에 모두 출전해 평균 21분31초 동안 6.22득점 3.22리바운드를 기록하고 있다. 2년차까지 신인왕 자격을 주는 규정에 따라 강유림은 유력한 신인왕 후보로 꼽힌다. 지난 25일 용인 삼성생명과의 원정 경기에서 35분19초 동안 11점을 보태며 팀이 9연패를 탈출하는 데 일조했다. 강유림은 26일 “더 물러날 데가 없다는 마음가짐으로 그냥 무조건 열심히 뛰었다”고 돌이켰다. 강유림은 여자농구에서 보기 드문 대졸자다. 2016년 청주여고 졸업 후 광주대에 진학한 강유림은 “그냥 다녀보고 싶어서 대학에 갔다”면서 “수업도, 친구들과 어울려 노는 것도 재밌었다. 후회는 없다”고 웃었다. 강유림의 광주대는 2016년 전관왕, 2017년 대학리그 전승 우승 등 황금기를 보냈다. 강유림은 2017년과 2019년 대학농구리그 득점왕을 차지했다. 대학 4년간 성적은 경기당 평균 17.9득점 15.5리바운드다. 신장 175㎝에 포워드를 맡은 강유림은 4라운드 MIP(기량발전상)를 수상하는 등 프로 무대에서도 존재감을 드러내고 있다. MIP 수상에 깜짝 놀랐다는 강유림은 “잘하려고 하기보다는 궂은일이나 빈자리를 찾아서 움직이다 보니 자연스럽게 기록도 좋아진 것 같다”고 분석했다. 차세대 스타로 주목받고 있지만 5승18패로 최하위에 머무는 팀 성적은 아픈 부분이다. 강유림은 “연패 기간 분위기도 안 좋았고 이길 게임도 있었는데 놓쳐서 많이 아쉬웠다”면서 “연패에 빠지다 보니 더 악착같이 이 악물고 해야겠다는 생각밖에 없었다”고 말했다. 1997년생 소띠 강유림은 2021년 소띠 해에 신인왕을 타고 싶은 욕심을 감추지 않았다. 강유림은 “관심을 받는 만큼 더 열심히 하려고 한다”면서 “평생 한 번밖에 못 받는 거니까 받고 싶다. 줄 사람이 없어서 어쩔 수 없이 받기보단 내가 잘해서 인정받고 싶다”고 당차게 말했다. 강유림이 신인왕을 수상한다면 2013~14시즌 이후 7년 만에 2라운드 출신 신인왕 수상이자 2010~11시즌 이후 10년 만의 대졸 신인왕에 오르게 된다. 류재민 기자 phoem@seoul.co.kr
  • 젊은작가상 대상 전하영 ‘그녀는 조명등...’

    젊은작가상 대상 전하영 ‘그녀는 조명등...’

    제12회 젊은작가상 대상에 전하영 작가의 소설 ‘그녀는 조명등 아래서 많은 시간을 보냈다’가 뽑혔다고 26일 문학동네 출판사가 발표했다. 김멜라 작가의 ‘나뭇잎이 마르고’, 김지연 ‘사랑하는 일’, 김혜진 ‘목화맨션’, 박서련 ‘당신 엄마가 당신보다 잘하는 게임’, 서이제 ‘0%를 향하여’, 한정현 ‘우리의 소원은 과학 소년’도 수상작에 선정됐다. 전하영 작가는 2019년 단편소설 ‘영향’으로 문학동네신인상을 받으며 작품 활동을 시작했다 젊은작가상은 지난 한 해 발표된 등단 10년 이내 작가들의 중단편 소설을 대상으로 심사한다. 대상과 나머지 수상자 상금이 각 700만 원으로 같다. 오는 4월 출간하는 수상 작품집 인세(10%)가 상금을 넘어서면 초과분에 대한 인세도 수상자 전원에 균등하게 준다. 문학동네는 “대상작인 전하영의 ‘그녀는 조명등 아래서 많은 시간을 보냈다’는 기존의 예술이 어떤 인종·나이·젠더·계급 등의 유물론적 조건을 교차하며 주조되어 왔는지를 날카롭게 묘파해내며, 예술성을 둘러싸고 있던 모호한 아우라를 거두어내는 수작”이라고 평가했다. 하종훈 기자 artg@seoul.co.kr
  • 리정혁 동무가 최고의 별입네다… 현빈, APAN 스타 어워즈 대상

    리정혁 동무가 최고의 별입네다… 현빈, APAN 스타 어워즈 대상

    tvN 드라마 ‘사랑의 불시착’에서 북한군 장교 ‘리정혁’ 역을 맡은 현빈(39·본명 김태평)이 지난해 최고 드라마 스타의 영광을 차지했다. 현빈은 지난 23일 서울 동대문구 경희대 서울캠퍼스 평화의전당에서 열린 ‘2020 APAN 스타 어워즈’에서 대상을 받았다. 한국연예매니지먼트협회가 주최하는 ‘APAN 스타 어워즈’는 국내에서 유일하게 전 방송국 드라마를 대상으로 진행되는 시상식이다. 이날 시상식에서는 현빈을 포함해 KBS 2TV ‘동백꽃 필 무렵’의 공효진, JTBC ‘이태원 클라쓰’의 박서준, SBS TV ‘하이에나’의 김혜수, JTBC ‘부부의 세계’의 김희애 등 5명이 대상을 놓고 경쟁을 벌였다. 현빈은 “앞으로도 더 열심히 공부하고 고민해서 지금보다 더 나은 모습 보여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면서 “(손)예진씨가 잘 빚어낸 윤세리라는 캐릭터 덕분에 리정혁이 더 멋지게 숨 쉴 수 있었던 것 같다”며 연인이자 작품의 상대역을 맡았던 배우 손예진(39)에게도 감사 인사를 전했다. 이날 시상식에서는 이도현(JTBC ‘18 어게인’)·장동윤(KBS 2TV ‘조선로코-녹두전’)·전미도(tvN ‘슬기로운 의사생활’)가 신인상을 받았다. 김영민(tvN ‘사랑의 불시착’·JTBC ‘부부의 세계’)·오정세(SBS TV ‘스토브리그’·tvN ‘사이코지만 괜찮아’)는 남자 연기상을, 김선영(tvN ‘사랑의 불시착’·SBS TV ‘편의점 샛별이’)은 여자 연기상을 받았다. 하종훈 기자 artg@seoul.co.kr
  • ‘사랑의 불시착’ 현빈, 최고 드라마 스타로…“손예진 고마워”

    ‘사랑의 불시착’ 현빈, 최고 드라마 스타로…“손예진 고마워”

    tvN 드라마 ‘사랑의 불시착’에서 북한군 장교 ‘리정혁’ 역을 맡은 현빈(39·본명 김태평)이 지난해 최고 드라마 스타의 영광을 차지했다. 현빈은 지난 23일 서울 동대문구 경희대 서울캠퍼스 평화의전당에서 열린 ‘2020 APAN 스타 어워즈’에서 대상을 받았다. 한국연예매니지먼트협회가 주최하는 ‘APAN 스타 어워즈’는 국내에서 유일하게 전 방송국 드라마를 대상으로 진행되는 시상식이다. 이날 시상식에서는 현빈을 포함해 KBS 2TV ‘동백꽃 필 무렵’의 공효진, JTBC ‘이태원 클라쓰’의 박서준, SBS TV ‘하이에나’의 김혜수, JTBC ‘부부의 세계’의 김희애 등 5명이 대상을 놓고 경쟁을 벌였다. 현빈은 “앞으로도 더 열심히 공부하고 고민해서 지금보다 더 나은 모습 보여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면서 “(손)예진씨가 잘 빚어낸 윤세리라는 캐릭터 덕분에 리정혁이 더 멋지게 숨 쉴 수 있었던 것 같다”며 연인이자 작품의 상대역을 맡았던 배우 손예진(39)에게도 감사 인사를 전했다. 이날 시상식에서는 이도현(JTBC ‘18 어게인’)·장동윤(KBS 2TV ‘조선로코-녹두전’)·전미도(tvN ‘슬기로운 의사생활’)가 신인상을 받았다. 김영민(tvN ‘사랑의 불시착’·JTBC ‘부부의 세계’)·오정세(SBS TV ‘스토브리그’·tvN ‘사이코지만 괜찮아’)는 남자 연기상을, 김선영(tvN ‘사랑의 불시착’·SBS TV ‘편의점 샛별이’)은 여자 연기상을 받았다. 하종훈 기자 artg@seoul.co.kr
  • 역대급 표절논란… 국민의힘, 손창현 해임 결정(종합)

    역대급 표절논란… 국민의힘, 손창현 해임 결정(종합)

    각종 문학공모전에서 5개의 상을 받고, 대중가요 가사로 ‘제6회 디카시 공모전’에서 대상, 특허청 주관 공모에서 최고상인 특허청장상을 받은 손창현 씨의 역대급 수상이력이 표절로 드러나면서 국민의힘이 손씨를 해임한 것으로 드러났다. 손창현 씨는 지난해 11월19일 국민의힘 제1기 중앙위원회 국방안보분과 부위원장 및 위원장으로 위촉됐다. 당시 손 씨는 자신의 페이스북에 “김성태 중앙위원장님(전 원내대표 및 3선 국회의원), 김용헌 국방안보분과 위원장님(전 수도방위사령관, 합참 작전본부장) 과 함께 폭넓고 주관 있는 고견들을 많이 들을 수 있던 시간”이라며 국민의힘에서 받은 임명장을 공개했다. 임명장에는 “국민의힘 중앙위원회 국방안보분과 위원으로 임명함. 2020년 11월19일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 김종인”이라고 쓰여있고, 직인도 찍혔다. 해당 임명장을 손에 든 손 씨는 김성태 당시 중앙위원장 등 국민의힘 관계자들과 기념촬영도 했다. 20일 아시아경제는 국민의힘이 손 씨를 국방안보분과 위원직에서 해임했다고 보도했다. 국민의힘은 손 씨가 사회적 파문을 일으킨 점 등을 들어 징계 결정을 다시 논의하거나 하는 재심은 없을 것이라고 밝혔다. 손 씨는 당의 해임 결정을 받아들이겠다며 절차상 문제를 제기하거나 그럴 생각은 없다고 전했다. 손씨의 페이스북에는 각종 공모전 수상과 공공기관의 서포터즈·기자단 등 대외활동으로 받은 수료증, 위촉장, 감사패, 상장이 빼곡했다. 소설, 노래가사 뿐 아니라 사진, 슬로건, 보고서까지 도용했다는 제보가 계속해서 쏟아지고 있는 상황이다.소설 ‘뿌리’ 전체 문장 그대로 베껴 김민정 작가의 소설 ‘뿌리’는 손씨에 의해 본문 전체가 무단으로 도용됐다. 손씨는 2018년 백마문화상 수상작인 김 작가의 소설을 처음부터 끝까지 그대로 베낀 뒤 ‘제16회 사계 김장생 문학상’ 신인상, ‘2020포천38문학상’ 대학부 최우수상, ‘제7회 경북일보 문학대전’ 가작, ‘제2회 글로리시니어 신춘문예’ 당선, 계간지 ‘소설 미학’ 2021년 신년호 신인상을 수상했다. 수상은 뒤늦게 모두 취소됐지만 김민정 작가는 허탈한 심정을 감추지 못했다. 가수 유영석이 1994년 발표한 노래 ‘화이트’ 후렴 가사를 자작시인 양 제출해 대상을 타기도 했다. 손씨는 지난해 8월 ‘제6회 디카시 공모전’에 ‘하동 날다’라는 작품을 제출했고, 한국디카시연구소는 이 사실을 인지한 뒤 손씨의 수상을 취소했다. 그러나 손씨는 물러서지 않았다. 사진은 직접 촬영한 사진이어야 하지만 글은 5행 이내 시적 문장이면 상관이 없었다며 주최 측을 상대로 소송을 걸었다. 그러나 손씨가 제출한 사진조타 타인의 창작물이라는 의혹이 제기된 상황이다. 실제로 손씨는 국토교통부와 국토일보가 공동주관한 ‘제1회 대한민국 건설 사진 전국 공모전’에 2018년 8월 ‘콘크리트컨스트럭션’이라는 매체에 올라온 사진을 도용해 일반부 장려상을 수상했다.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저작권위원회가 공동주관한 ‘2020 국민저작물 보물찾기’ 공유전 사진부문에 접수해 은상을 받은 사진 역시 이미 2018년에 올라온 게시물로 검색됐다.특허청도 속았다… 창업아이디어 표절 손씨는 지난해 10월 특허청이 주최한 제2차 혁신 아이디어 공모전에서 최고상인 특허청장상과 함께 상금 100만원을 받았다. 손씨가 제출한 아이디어는 ‘공공데이터를 활용한 신개념 자전거 내비게이션 애플리케이션’이었다. 그러나 이 아이디어는 ‘해피캠퍼스’라는 리포트 공유 홈페이지에 올라온 ‘자전거 네비게이션 공공데이터 활용 창업아이디어’라는 보고서와 내용이 유사하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특허청은 19일 사실 관계를 확인하고 손씨의 아이디어가 표절이라고 결론, 수상 취소와 함께 상금을 환수하기로 했다. 손씨는 리포트 공유 홈페이지를 이용해 지난해 11월 한국방송통신전파진흥원(KCA)이 주최한 ‘정보통신 공공데이터 활용 아이디어 경진대회’에서 ‘마이 스트리트 듀얼리티’라는 제목으로 장려상을 받았다. 이 또한 지난해 6월 ‘오픈 데이터를 활용한 신규 관광 상품 발굴과 안전한 재난 대피 유도’라는 제목으로 올라온 보고서와 매우 흡사했다. 진흥원 역시 사실관계 확인 후 포상을 회수할 계획이다.“욕심 없었다”는 손씨… 쏟아지는 표절 수상 손씨는 일부 매체와의 인터뷰를 통해 “욕심이 있었던 건 아니고 개인적으로 수상금이 좀 필요했다”라는 취지로 인터뷰했다. 소설 역시 공모전 출품을 준비하다 구글링 중 한편의 글을 발견하게 됐다고 해명했다. 그러면서 “그냥 인터넷에 떠도는 글인 줄 알았다. 작품 표절이 문학상 수상에 결격 사유가 되는지 몰랐다”고 주장했다. 그러나 욕심이 없었던 그의 수상 이력은 셀 수 없이 많았고, 몰랐다기엔 치밀했다. 지난해 8월 ‘대한민국 체육 100년 기념 표어·포스터 공모전’에 ‘일백년을 기억하다. 일백년을 기대하다’라는 표어를 제출해 대상을 수상했지만 이 역시 지난해 6월 이미 보성군체육회에서 같은 표어가 사용됐음이 확인됐다. 지난해 11월 국정원 표어 공모전에 제출한 ‘가슴엔 조국을, 두눈엔 세계를’이란 표어 역시 이미 육군사관학교의 슬로건이었다. 김유민 기자 planet@seoul.co.kr
  • 표절로 만든 역대급 수상이력… 탄로난 ‘가짜 인생’ [이슈픽]

    표절로 만든 역대급 수상이력… 탄로난 ‘가짜 인생’ [이슈픽]

    각종 문학공모전에서 무려 5개의 상을 받고, 대중가요 가사로 ‘제6회 디카시 공모전’에서 대상, 특허청 주관 공모에서 최고상인 특허청장상을 받은 손 모씨의 역대급 수상이력은 표절로 완성된 것이었다. 손씨의 페이스북에는 각종 공모전 수상과 공공기관의 서포터즈·기자단 등 대외활동으로 받은 수료증, 위촉장, 감사패, 상장이 빼곡했다. 타인의 노력이 고스란히 담긴 작품을 닥치는 대로 도용한 결과였다. 소설, 노래가사 뿐 아니라 사진, 슬로건, 보고서까지 도용했다는 제보가 계속해서 쏟아졌다. 전체 문장 그대로 베낀 소설 ‘뿌리’ 김민정 작가의 소설 ‘뿌리’는 손씨에 의해 본문 전체가 무단으로 도용됐다. 손씨는 2018년 백마문화상 수상작인 김 작가의 소설을 처음부터 끝까지 그대로 베낀 뒤 ‘제16회 사계 김장생 문학상’ 신인상, ‘2020포천38문학상’ 대학부 최우수상, ‘제7회 경북일보 문학대전’ 가작, ‘제2회 글로리시니어 신춘문예’ 당선, 계간지 ‘소설 미학’ 2021년 신년호 신인상을 수상했다. 수상은 뒤늦게 모두 취소됐지만 김민정 작가는 허탈한 심정을 감추지 못했다. 가수 유영석이 1994년 발표한 노래 ‘화이트’ 후렴 가사를 자작시인 양 제출해 대상을 타기도 했다. 손씨는 지난해 8월 ‘제6회 디카시 공모전’에 ‘하동 날다’라는 작품을 제출했고, 한국디카시연구소는 이 사실을 인지한 뒤 손씨의 수상을 취소했다. 그러나 손씨는 물러서지 않았다. 사진은 직접 촬영한 사진이어야 하지만 글은 5행 이내 시적 문장이면 상관이 없었다며 주최 측을 상대로 소송을 걸었다. 그러나 손씨가 제출한 사진조타 타인의 창작물이라는 의혹이 제기된 상황이다. 실제로 손씨는 국토교통부와 국토일보가 공동주관한 ‘제1회 대한민국 건설 사진 전국 공모전’에 2018년 8월 ‘콘크리트컨스트럭션’이라는 매체에 올라온 사진을 도용해 일반부 장려상을 수상했다.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저작권위원회가 공동주관한 ‘2020 국민저작물 보물찾기’ 공유전 사진부문에 접수해 은상을 받은 사진 역시 이미 2018년에 올라온 게시물로 검색됐다.특허청도 속았다… 창업아이디어 표절 손씨는 지난해 10월 특허청이 주최한 제2차 혁신 아이디어 공모전에서 최고상인 특허청장상과 함께 상금 100만원을 받았다. 손씨가 제출한 아이디어는 ‘공공데이터를 활용한 신개념 자전거 내비게이션 애플리케이션’이었다. 그러나 이 아이디어는 ‘해피캠퍼스’라는 리포트 공유 홈페이지에 올라온 ‘자전거 네비게이션 공공데이터 활용 창업아이디어’라는 보고서와 내용이 유사하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특허청은 19일 사실 관계를 확인하고 손씨의 아이디어가 표절이라고 결론, 수상 취소와 함께 상금을 환수하기로 했다. 손씨는 리포트 공유 홈페이지를 이용해 지난해 11월 한국방송통신전파진흥원(KCA)이 주최한 ‘정보통신 공공데이터 활용 아이디어 경진대회’에서 ‘마이 스트리트 듀얼리티’라는 제목으로 장려상을 받았다. 이 또한 지난해 6월 ‘오픈 데이터를 활용한 신규 관광 상품 발굴과 안전한 재난 대피 유도’라는 제목으로 올라온 보고서와 매우 흡사했다. 진흥원 역시 사실관계 확인 후 포상을 회수할 계획이다.“욕심 없었다”는 손씨… 쏟아지는 표절 수상 손씨는 일부 매체와의 인터뷰를 통해 “욕심이 있었던 건 아니고 개인적으로 수상금이 좀 필요했다”라는 취지로 인터뷰했다. 소설 역시 공모전 출품을 준비하다 구글링 중 한편의 글을 발견하게 됐다고 해명했다. 그러면서 “그냥 인터넷에 떠도는 글인 줄 알았다. 작품 표절이 문학상 수상에 결격 사유가 되는지 몰랐다”고 주장했다. 그러나 욕심이 없었던 그의 수상 이력은 셀 수 없이 많았고, 몰랐다기엔 치밀했다. 지난해 8월 ‘대한민국 체육 100년 기념 표어·포스터 공모전’에 ‘일백년을 기억하다. 일백년을 기대하다’라는 표어를 제출해 대상을 수상했지만 이 역시 지난해 6월 이미 보성군체육회에서 같은 표어가 사용됐음이 확인됐다. 지난해 11월 국정원 표어 공모전에 제출한 ‘가슴엔 조국을, 두눈엔 세계를’이란 표어 역시 이미 육군사관학교의 슬로건이었다. 김유민 기자 planet@seoul.co.kr
  • ‘뿌리’ 표절 수상자 38문학상 취소…유영석 가사도 훔쳤다

    ‘뿌리’ 표절 수상자 38문학상 취소…유영석 가사도 훔쳤다

    19일 경기 포천시는 지난해 ‘포천38문학상’ 대학부 최우수상을 탄 손모씨의 수상을 취소하고 상금과 상패를 회수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손씨는 또 지난해 포천시 주관 전국 독후감 공모전에서도 우수상을 탔다. 시는 이 상도 취소하기로 결정했다. 손씨는 소설가 김민정씨의 작품 ‘뿌리’ 전체를 베껴 2020 포천38문학상 공모전에 제출해 수상했다. 또 포천시 주관 2020 전국 독후감 공모전에도 과거 인터넷 블로그에 올려진 글을 베껴 제출해 우수상을 탔다. 더구나 손씨는 훔친 작품 ‘뿌리’를 여기저기 출품해 지난해 5개의 문학공모전에서 수상했다. ‘제16회 사계 김장생 문학상’ 신인상, ‘2020포천38문학상’ 대학부 최우수상, ‘제7회 경북일보 문학대전’ 가작, ‘제2회 글로리시니어 신춘문예’ 당선, 계간지 ‘소설 미학’ 2021년 신년호 신인상 등이다. 이 같은 사실은 제보를 받은 작가 김씨가 본인의 페이스북에 글을 올리면서 탄로났다. 김씨는 “구절이나 문단이 비슷한 표절의 수준을 넘어 소설의 처음부터 끝까지를 그대로 투고한 명백한 도용”이라며 “‘글로리시니어 신춘문예’에서는 제목을 ‘꿈’으로 바꿔 투고했고, 나머지는 제목과 내용 모두를 도용했다”고 주장했다. 또 김씨는 “같은 소설로 여러 개의 문학상을 수상했고, 그 소설은 본인의 작품이 아닌 나의 소설을 무단도용한 것”이라며 “도용된 소설에서 이 분이 상상력을 발휘한 것은 ‘경북일보 문학대전’과 ‘포천38문학상’에서 기존 내 문장의 ‘병원’을 ‘포천병원’으로 바꿔 칭한 것뿐”이라고 설명했다. 김씨는 “몇 줄 문장의 유사성만으로도 표절 의혹이 불거지는 것이 문학”이라며 “글을 쓴 작가에겐 문장 하나하나가 ‘몇 줄 문장’ 정도의 표현으로 끝낼 수 있는 말이 아니기 때문”이라고 했다. 이어 “나는 이번 일로 인해 문장도, 서사도 아닌 소설 전체를 빼앗기게 되었고, 내가 쌓아 올린 삶에서의 느낌과 사유를 모두 통째로 타인에게 빼앗겨 버렸다”고 분노를 표했다.한편 이날 손씨가 가수 유영석의 곡도 도용했던 사실도 알려졌다. 손씨는 지난해 ‘제6회 디카시 공모전’에 ‘하동 날다’라는 제목의 작품을 출품해 대상을 수상했다. 해당 작품에는 ‘꽃잎이 흩날리면 꽃잎 따라 산위에 흩날리고 싶었네 / 날지 못하는 피터팬 웬디 두 팔을 하늘 높이 / 마음엔 행복한 순간만이 가득 / 저 구름 위로 동화의 나라 닫힌 성문을 열면 / 간절한 소망의 힘 그 하나로 다 이룰 수 있어’라는 5행시가 담겨 있다. 이는 유영석이 194년 발표한 ‘화이트’의 가사 ‘날지 못하는 피터팬 웬디/ 두 팔을 하늘 높이/ 마음엔 행복한 순간만이 가득/ 저 구름 위로 동화의 나라/ 닫힌 성문을 열면/ 간절한 소망의 힘 그 하나로 다 이룰 수 있어’를 무단 발췌한 것. 네티즌들의 표절 의혹이 제기된 뒤에야 손씨의 당선은 취소됐다. 당선 취소 소식을 들은 손씨는 되레 “글은 5행 이내 시적 문장이면 될 뿐이지 본인이 창작한 글이어야 한다고 돼 있지 않다. 그래서 노래를 인용했다”고 반박하며 디카시연구소 사무국장과 주최 측을 상대로 민사 소송을 걸었다. 2월 초 통영에서 재판이 예정돼 있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내 소설 통째 도용한 인물이 5개 문학상 수상” 일파만파

    “내 소설 통째 도용한 인물이 5개 문학상 수상” 일파만파

    “문장도, 서사도 아닌 소설 전체 빼앗겨”“온라인으로 ‘구글링’만 해도 전문 나와”“창작계 전반에 윤리의식 세우는 계기되길”2018년 백마문화상을 받은 소설 ‘뿌리’의 작가 김민정씨가 자신의 소설 내용을 그대로 베낀 인물이 5개 문학 공모전에서 수상했다고 의혹을 제기해 큰 파장이 일고 있다. 김씨는 “구절이나 문단이 비슷한 표절의 수준을 넘어, 소설의 처음부터 끝까지를 그대로 투고한 명백한 ‘도용’”이라고 주장했다. 17일 김씨 페이스북 글에 따르면 그는 전날 “내 소설 ‘뿌리’의 본문 전체가 무단 도용됐으며, 소설을 도용한 분이 지난해 무려 5개의 문학 공모전에서 수상했다는 것을 제보를 통해 알게 됐다”고 폭로했다. 그는 “제 글을 도용한 분은 제 소설 ‘뿌리’로 ‘제16회 사계 김장생 문학상’ 신인상, ‘2020 포천38문학상’ 대학부 최우수상, ‘제7회 경북일보 문학대전’ 가작, ‘제2회 글로리시니어 신춘문예’ 당선, 계간지 ‘소설 미학’ 2021년 신년호 신인상 등 5개의 문학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김씨는 “‘제2회 글로리시니어 신춘문예’에서는 제목을 원 소설의 제목 ‘뿌리’에서 ‘꿈’으로 바꿔 투고했고, 나머지는 제목과 내용 모두를 도용했다”며 “도용된 소설에서 이 분이 상상력을 발휘한 것은 ‘경북일보 문학대전’과 ‘포천38문학상’에서 기존 제 문장의 ‘병원’을 ‘포천병원’으로 바꿔 칭한 것뿐”이라고 지적했다. 그는 “몇 줄 문장의 유사성만으로도 표절 의혹이 불거지는 것이 문학”이라며 “글을 쓴 작가에겐 문장 하나하나가 ‘몇 줄 문장’ 정도의 표현으로 끝낼 수 있는 말이 아니기 때문”이라고 토로했다. 그러면서 “문학은 작가의 사유가 글을 통해 서사를 가지며 총체적으로 녹아드는 장르”라며 “생활하며 보고, 듣고, 느끼고, 생각하는 것들이 응축되어 시작하는 것, 고민하고 사유하지 않고서는 감히 첫 문장을 뗄 수 없는 것이 문학”이라고 했다. 그는 “그러나 저는 이번 일로 인해 문장도, 서사도 아닌 소설 전체를 빼앗기게 됐고, 제가 쌓아 올린 삶에서의 느낌과 사유를 모두 통째로 타인에게 빼앗겨 버렸다”며 “제가 도용당한 것은 활자 조각이 아닌 제 분신과도 같은 글이었기에, 저 스스로를 지키고자 이 글을 쓰게 됐다”고 울분을 토했다. 김씨는 “소설을 통째로 도용한 이 일은 문학을 넘어 창작계 전반에 경종을 울릴 심각한 사안이라 생각한다”며 “‘뿌리’는 2018년 백마문화상을 수상한 작품이었고, 온라인에 본문이 게시돼 문장을 구글링만 해 봐도 전문이 나온다. 이것은 문학상에서 표절, 도용을 검토하는 최소한의 가이드라인마저 부재함을 시사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백마문화상은 명지대 학보사가 주관하는 문학상으로, 실제로 김씨의 글은 2018년 수상작으로 전문이 공개돼 있다. 그는 “이번 일이 단순히 제 피해회복으로 마무리되지 않기를 바라며, 창작계 전반에서 표절과 도용에 대한 윤리의식 바로 세우기가 반드시 뒤따르기를 바란다”며 “저 또한 할 수 있는 모든 방법으로 이 일에 맞서고 제 글과 자신을 지키겠다”고 강조했다. 정현용 기자 junghy77@seoul.co.kr
  • 준우승 세 번… 2년차 징크스 끝났다, 최경주 키즈 정상 향해 강드라이브

    준우승 세 번… 2년차 징크스 끝났다, 최경주 키즈 정상 향해 강드라이브

    “세 번 준우승은 ‘2년차 징크스’로 돌리겠습니다. 데뷔 첫해 명출상(신인상), 지난해 덕춘상(최저타수상)까지 받았으니 올해는 대상을 노려봐야죠”. 전화기 너머 들려오는 ‘최경주 키즈’ 이재경(22)의 목소리에는 비장함이 묻어났다. 전남 강진 출생으로 초등학교 4학년 때 골프채를 처음 잡은 그는 2014년 최경주재단의 골프 꿈나무 선발전에서 우승한 ‘유망주’ 출신이다. 혜성같이 나타나 세상 모든 것을 다 가진 것 같았던 그의 자신감에도 브레이크가 걸렸다. 갑자기 ‘드라이브 입스’가 찾아온 것. 입스는 샷 실패에 대한 두려움으로 인한 각종 불안 증세를 가리킨다. 이 탓에 2017년 프로 입문도 3부 투어로 시작했다. 이재경은 14일 “국가대표를 2년 이상 해야 시드전에 나설 수 있는데 ‘드라이브 입스’로 1년 6개월 만에 그만둔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나 그는 3부 투어에서 2차례 우승으로 2부 투어에 오른 뒤 2018년에도 2승을 수확하며 상금 2위 자격으로 기어코 코리안투어 시드를 받아냈다. 19세 나이에 정규투어 프로 명찰을 달았다. 데뷔전 무대였던 그해 4월 DB프로미오픈 2라운드 8번홀(파3)에서 2019시즌 첫 홀인원의 주인공이 됐다. 그는 “프로 데뷔 첫 홀인원이라 기억이 생생하다. 155m짜리 파3홀이었는데 8번 아이언으로 쳤다”고 돌아봤다. 데뷔 11번째 대회인 그해 부산경남오픈에서는 첫 승을 거둬 연말 평생에 한 번뿐인 신인왕(명출상)에 올랐다. 2020년은 뭔가 아쉬웠다. 10개 대회에 출전해 우승 한 번 없이 준우승만 세 차례 기록한 것. 준우승을 포함해 톱10에 6차례나 들었다. 여기에 제네시스 포인트와 상금순위는 모두 3위였다. 평균타수 69.4타로 1위, 평균 버디수는 4.4개로 2위였다. 이재경은 우승이 없었던 것에 대해 “‘2년차 징크스였나 보다”라며 웃었다. 지난달 29일부터 일찌감치 부산에 터를 잡고 동계훈련에 돌입한 그는 “체력 다지기에 땀을 쏟고 있다”면서 “이를 위해 피트니스클럽을 운영하는 사촌형까지 초빙했다”고 밝혔다. 이재경은 김한별과의 연장 승부 끝에 두 번째 준우승에 그친 지난해 8월 KPGA오픈을 떠올리면서 “당시 공이 워낙 잘 맞아서 우승을 의심치 않았다. 지난해 많은 걸 배우고 경험했다”면서 “그래도 데뷔 첫해 신인상, 지난해에는 평균타수상까지 받았으니 올해는 지난해의 쓰렸던 경험을 디딤돌 삼아 (제네시스)대상을 목표로 힘차게 날아오르겠다”고 다짐했다. 최병규 전문기자 cbk91065@seoul.co.kr
  • 한국뮤지컬어워즈 대상에 ‘마리 퀴리’…프로듀서·연출상 등 5관왕

    한국뮤지컬어워즈 대상에 ‘마리 퀴리’…프로듀서·연출상 등 5관왕

    뮤지컬 ‘마리 퀴리’가 제5회 한국뮤지컬어워즈 대상을 비롯한 5개 부문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11일 서울 용산구 블루스퀘어 신한카드홀에서 열린 한국뮤지컬어워즈 시상식에서 ‘마리 퀴리’는 대상과 프로듀서상, 연출상, 극본상, 음악상(작곡)을 수상했다. ‘마리 퀴리’는 노벨상을 두 번 수상한 과학자 마리 퀴리의 삶을 다룬 작품으로 이민자이자 여성으로 겪은 소외를 딛고 새로운 발견을 해나가는 마리 퀴리의 노력과 애환을 다각도로 그렸다. 트라이아웃을 거쳐 지난해 2월 7일부터 3월 29일 충무아트센터 중극장 블랙에서 공연됐고 다시 규모를 넓혀 지난해 7월 30일부터 9월 27일까지 홍익대 대학로 아트센터 대극장에서 성황리에 공연을 마쳤다. 특히 홍익대 대학로 아트센터에서의 연장 공연에서는 라듐 발견이라는 위대한 업적 뒤에 라듐의 위해성을 알고 고뇌하는 마리 퀴리와 동료들의 죽음에 감춰진 진실을 파헤치려는 안느 코발스키의 서사가 대폭 강화돼 더욱 탄탄한 스토리 라인을 완성했다. 두 여성이 서로 지지하고 연대하는 모습이 마음을 울려 대표적인 웰메이드 여성 서사극으로도 꼽힌다. 라이브 주식회사 강병원 대표는 “함께했던 배우, 창작진을 비롯한 스태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리고 어려운 시기에도 마스크를 쓰고 무대를 지켜주신 관객들 덕분에 한 해를 버틸 수 있었다””고 밝혔다. 이어 “앞으로도 작품성 있는 창작 뮤지컬을 선보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강 대표는 ‘마리 퀴리’와 ‘팬레터’, ‘광주’를 제작하고 국내 뿐 아니라 해외 진출을 이뤄내 이날 프로듀서상도 받았다. ‘마리 퀴리’로 연출상을 수상한 김태형 연출은 “마리 퀴리는 노벨상을 두 번이나 수상한 위대한 과학자이지만 여성이자 이주민이고 가난했다. 차별과 혐오, 편견을 온몸으로 뒤집어썼다”면서 “마리 퀴리는 그럼에도 헤쳐나갔다. 우리가 얻어야 할 건 두려움이 아니라 두려움을 이해하려는 노력이다. 두려움, 무지에서 차별과 혐오가 나온다. 이해하고 받아들이려고 애쓰고 나아간다면 이겨낼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이날 남녀주연상은 ‘썸씽로튼’ 강필석과 ‘렌트’ 김수하에게 각각 돌아갔다. ‘마리 퀴리’와 함께 8개 부문에 최다 후보로 올랐던 ‘썸씽로튼’은 남자주연상과 남자조연상(서경수), 음악상(편곡·음악감독) 등 3개 부문에서 수상했다. 김수하는 신인상을 받은 지 1년 만에 주연상을 꿰차 더욱 박수를 받았다. 여자 조연상은 ‘차미’ 이봄소리가 받았다. 남녀신인상은 ‘스웨그에이지: 외쳐, 조선!’ 이준영, ‘어쩌면 해피엔딩’ 한재아가 각각 수상했다. 작품상 400석 이상은 ‘스웨그에이지: 외쳐, 조선!’, 작품상 400석 미만은 ‘리지’에 돌아갔다 허백윤 기자 baikyoon@seoul.co.kr
  • 이승우 ‘마음의 부력’ 이상문학상 대상

    이승우 ‘마음의 부력’ 이상문학상 대상

    올해 제44회 이상문학상 대상으로 이승우(62) 작가의 소설 ‘마음의 부력’이 선정됐다. 이상문학상 주관사인 문학사상사는 4일 “인물 내면에 대한 정밀한 묘사와 유려한 문체로 단편소설 양식의 전형”이라며 “일상적 소재와 내용임에도 깊은 감동을 불어넣는 이야기와 그 구성의 완결성을 높이 평가했다”고 선정 이유를 밝혔다. ‘마음의 부력’은 죽은 형과 동생을 착각하는 어머니와 아들을 통해 작가가 오랫동안 천착해 온 기독교적 세계관을 문학적으로 형상화한 소설이다. 1981년 ‘한국문학’ 신인상에 ‘에리직톤의 초상’이 당선돼 등단한 이승우 작가는 장편소설 ‘생의 이면’, ‘식물들의 사생활’ 등을 냈다. 우수작으로는 ‘97의 세계’(박형서)와 ‘블랙홀’(윤성희), ‘나의 루마니아어 수업’(장은진), ‘아버지가 되어주오’(천운영), ‘야夜심한 연극반’(한지수)이 뽑혔다. 이상문학상은 지난해 1월 ‘수상작 저작권 3년 양도’ 등을 둘러싼 불공정 계약 문제가 불거지면서 수상자를 발표하지 못했다. 문학사상사는 논란에 공식 사과하고 계약조건을 수정했다. 대상 상금은 5000만원이고 우수작 재수록료는 각 500만원이다. 하종훈 기자 artg@seoul.co.kr
  • 노예림 올해 LPGA 기대주 14인 선정

    노예림 올해 LPGA 기대주 14인 선정

    재미교포 골퍼 노예림(20·미국)이 AP통신이 선정한 ‘2021년 기대주 14명’에 뽑혔다. AP통신은 새해를 맞아 스포츠 전 종목에 걸쳐 2021년 기대되는 선수 14명을 선정해 소개했다. 통신은 노예림에 대해 “지난해 12월 미 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VOA 클래식에서 공동 2위의 성적을 냈다”고 소개했다. 지난해 별도의 신인상 수상자를 정하지 않았던 LPGA 투어에서 노예림은 2020년 US오픈 챔피언 김아림(26) 등과 새 시즌 신인왕 경쟁을 벌일 것으로 전망된다. 최병규 전문기자 cbk91065@seoul.co.kr
  • “소처럼 뚜벅뚜벅… 상맛 봤으니 올해 목표는 3위권”

    “소처럼 뚜벅뚜벅… 상맛 봤으니 올해 목표는 3위권”

    덩치는 산처럼 큼지막한 그가 지갑에서 조그마한 메모지를 빼 들었다. 깨알 같은 글자로 가득했다. 더블보기 10개 이하, 스리퍼트 1개 이하, 우승 3번, 평균타수 70타 미만…. 그리고 맨 끝에 가장 작은 글씨로 쓴 한마디, 몸무게 100㎏ 아래로 줄이기. 이원준(36)은 해마다 시즌 목표를 메모지에 적어 이를 뒷주머니에 늘 지니고 다녔다. 올겨울 가장 매서운 추위가 몰아친 지난달 30일 인천 청라골프연습장에서 만난 그는 “지난해 세운 목표 14개 중에 5개밖에 이루지 못했다”면서 “목록에도 없던 신인상은 받을 줄 미처 몰랐다”고 반색했다. 그는 최종전 당시 만 35세 16일로 2020시즌 한국프로골프협회(KPGA) 코리안투어 최고령 신인왕(명출상)에 올랐다. 이원준은 “쟁쟁한 20대 후배가 받아야 할 상을 받아 어쩐지 쑥스러웠다”고 했다. 이원준은 호주교포다. 시드니올림픽이 열렸던 14세 때 아버지의 권유로 골프채를 처음 잡은 뒤 입문 3개월 만에 400m짜리 파4홀에서 잡은 생애 첫 버디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프로골퍼의 길을 준비했다. 2005년 호주국가대표가 되고 이듬해에는 영국왕실골프협회(R&A)가 선정한 세계아마추어 랭킹 1위에 올랐다. 프로 전향 이후 아시안투어와 미국프로골프(PGA) 2부투어, 일본프로골프투어(JGTO) 등을 거쳤지만 별다른 성적은 내지 못했다. 이원준은 “욕심 때문이었다. 스스로 만든 압박감 탓에 번번이 무너졌다. 그걸 고치는 데 무려 13년이나 걸렸다”고 털어놓았다. 그는 2019년 6월 경남 양산 에이원 컨트리클럽에서 열린 KPGA 선수권대회에서 프로 무대 첫 우승컵을 들어 올렸다. 한때 골프채를 놓게 할 만큼 성가시던 오른 손목 부상도 털어냈다. 지난해 10월 전자신문 오픈에선 두 번째 정상에 올랐다. 올해 그의 메모지는 어떤 목표로 가득할까. 이원준은 “2007년 초청선수로 데뷔한 매경오픈 이후 13년 만에 국내 투어에 정식으로 입문하고 첫해를 시작으로 매 시즌 1승씩을 했다. 올해도 빼먹지 않고 승수를 보태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프로 이후 ‘루틴’(습관)으로 삼았던 덥수룩한 수염도 이젠 깎으려 한다”고 다소 비장한 각오를 드러낸 이원준은 “(신인)상 맛을 봤으니 올해는 (제네시스)대상 3위 안에 들겠다. 큰 욕심을 내지 않겠다. 당장은 아니더라도 소처럼 뚜벅뚜벅 걸어가면 머지않아 대상도 들어 올릴 것이다. 나이는 문제가 되지 않는다”고 강조했다. 글 사진 최병규 전문기자 cbk91065@seoul.co.kr
  • [시조 당선소감] 정명숙 “열정과 진정성 잃지 않으며 날마다 시조 숲 걸어가겠다”

    [시조 당선소감] 정명숙 “열정과 진정성 잃지 않으며 날마다 시조 숲 걸어가겠다”

    늘 시가 있는 쪽으로 고개를 빼고 있다가 뒤늦게 시의 숲에 들었습니다. 가도 가도 끝없는 미지의 세계지만 걸리고 넘어지며 음미하는 피톤치드는 언제나 치유의 방으로 저를 안내했습니다. 숲에는 젖이 흐르고 숲에는 비린내가 날리고 저는 낮아져 들여다보다 어느새 숲이 됩니다. 그것이 늘 감사합니다. 지금 여기, 너와 나, 우리, 널려 있는 사물들과 사건들을 하나씩 건져 올려 따뜻한 시의 옷을 입히는 것, 어루만지고 때로는 고발하며 정형의 틀에 신선한 감각을 불어넣는 것, 깊은 눈으로 오래 바라보면 화답해 주겠지요. 지상의 모든 은유를 불러 모아 펄떡거리는 시조를 쓰겠습니다. 자유롭게 나아가다 꼭 발목을 붙잡는 음보며 율격들, 그것이 시조의 매력 덩어리 근육이란 걸 가다 보면 알게 되지요. 시조라고 하는 구역 안에서의 다양한 변주는 저를 황홀하게 합니다. 세상 어디에 내놓아도 좋을 미끈한 시조를 쓰고 싶습니다. 시대를 껴안고 열정과 진정성을 잃지 않으며 날마다 시조의 숲을 걸어가겠습니다. 오르락내리락 다정한 중독, 그 선물 같은 마법 속으로 기쁘게 빠져들겠습니다. 시조단에 첫발을 내딛게 돼 가슴이 벅차옵니다. 두렵지만 씩씩하게 가겠습니다. 여기까지 올 수 있게 시조를 잘 가르쳐 주신 조경선 선생님과 늘 힘이 돼 준 ‘시란’ 동인의 문우님들 감사합니다. 부족한 작품을 뽑아 주신 심사위원 선생님들과 서울신문 관계자님들 고맙습니다. 늘 응원하고 격려해 준 우리 가족, 사랑합니다. ■정명숙(필명 정상미) ▲1963년 문경 출생 ▲영남대 가정관리학과 졸업 ▲방송통신대 국어국문학과·중어중문학과 졸업 ▲2013년 ‘대구문학’ 시 부문 신인상 ▲‘시란’ 동인
  • ‘데뷔 30주년’ 유재석 15번째 연예대상 들어 올렸다

    ‘데뷔 30주년’ 유재석 15번째 연예대상 들어 올렸다

    데뷔 30주년을 맞은 코미디언 유재석이 15번째 지상파 연예대상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유재석은 지난 29일 밤 서울 마포구 상암동 MBC공개홀에서 열린 ‘2020 MBC 방송연예대상’에서 박나래, 김성주, 이영자, 김구라, 전현무를 제치고 대상을 받았다. 그는 KBS에서 2005년 첫 대상을 받은 이후 MBC에서 2006년 이후 총 7번, SBS에서 2008년 이후 총 6번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유재석은 “‘무한도전’ 후 다시 대상을 받게 될 줄 몰랐다”면서 “프로그램을 할 때 ‘자신 있다’는 생각으로 한 적은 없지만 어떤 결과가 되든 책임을 지겠다는 생각으로 한다. ‘놀면 뭐하니?’도 그랬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MBC에 코미디 프로그램이 없는데 개그맨 동료들 생각이 많이 난다. 작게나마 후배들이 꿈을 꿀 수 있는 무대가 하나만 있었으면 한다”고 방송사에 당부하기도 했다. ‘무한도전’ 종영 후 김태호 PD와 ‘놀면 뭐하니?’로 돌아온 유재석은 지난해부터 다양한 ‘부캐릭터’를 선보이며 트렌드를 이끌었다. 지난해에는 신인 트로트 가수 유산슬로 MBC 연예대상에서 신인상을 받았고, 올해는 여름 혼성 그룹 싹쓰리, 걸그룹 환불원정대 프로젝트를 연이어 성공시켰다. 김지예 기자 jiye@seoul.co.kr
  • ‘데뷔 30년’ 유재석, 15번째 대상 거머쥐다

    ‘데뷔 30년’ 유재석, 15번째 대상 거머쥐다

    “후배들 꿈 꿀 무대 있었으면” 소감이효리도 제주서 최우수상 받아데뷔 30주년을 맞은 코미디언 유재석이 15번째 지상파 연예대상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유재석은 지난 29일 밤 서울 마포구 상암동 MBC공개홀에서 열린 ‘2020 MBC 방송연예대상’에서 박나래, 김성주, 이영자, 김구라, 전현무를 제치고 대상을 받았다. KBS에서 2005년 첫 대상을 받은 그는 MBC에서 2006년 이후 총 7번, SBS에서 2008년 이후 총 6번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유재석은 “‘무한도전’ 후 다시 대상을 받게 될 줄 몰랐다”면서 “프로그램을 할 때 ‘자신 있다’는 생각으로 한 적은 없지만 어떤 결과가 되든 책임을 지겠다는 생각으로 한다. ‘놀면 뭐하니?’도 그랬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MBC에 코미디 프로그램이 없는데 개그맨 동료들 생각이 많이 난다. 작게나마 후배들이 꿈을 꿀 수 있는 무대가 하나만 있었으면 한다”고 방송사에 당부하기도 했다. ‘무한도전’ 종영 후 김태호 PD와 ‘놀면 뭐하니?’로 돌아온 유재석은 지난해부터 다양한 ‘부캐릭터’를 선보이며 트렌드를 이끌었다. 지난해에는 신인 트로트 가수 유산슬로 MBC 연예대상에서 신인상을 받았고, 올해는 여름 혼성 그룹 싹쓰리, 걸그룹 환불원정대 프로젝트를 연이어 성공시켰다. 두 그룹에서 활약한 이효리도 뮤직&토크 부문 여자 최우수상에 이름을 올렸다.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제주에서 영상으로 소감을 밝힌 그는 이불로 만든 드레스를 입어 시선을 끌기도 했다. 그는 “즐겁고 행복한 시간이었는데 상까지 받아서 행복했다”며 동료들에게 고마움을 전했다. 김지예 기자 jiye@seoul.co.kr
  • 로저 페더러, 18년 연속 팬들이 가장 좋아하는 테니스 선수

    로저 페더러, 18년 연속 팬들이 가장 좋아하는 테니스 선수

    로저 페더러(39·스위스)가 18년 연속으로 ‘팬들이 가장 좋아하는 선수’에 뽑혔다.남자프로테니스(ATP)는 22일 연말 주요 부문 수상자 명단을 발표했는데, 팬들의 투표로 선정하는 ‘팬들이 가장 좋아하는 선수’ 부문에서 페더러가 올해로 18년 연속 1위의 기록을 이어갔다. 이 상은 2000년 처음 제정됐으며 첫헤 구스타부 키르텡(브라질), 2001년과 2002년 마라트 사핀(러시아)이 받은 이후 2003년부터 올해까지 페더러가 독식했다. 한 해 동안 가장 좋은 성적을 거둔 연말 세계랭킹 1위에게 수여하는 ‘ATP 넘버원 어워즈’는 노바크 조코비치(세르비아)에게 돌아갔다. 올해 호주오픈 챔피언 조코비치는 투어 대회에서 네 차례 더 우승하며 역대 최고령 연말 세계 1위가 됐다. 그는 개인 통산 여섯 번째로 ‘연말 1위’를 차지해 피트 샘프러스(미국·은퇴)의 기록과 어깨를 나란히 했다.나달은 3년 연속 스포츠맨십 상 수상자가 됐다. 기량 발전상은 안드레이 루블료프(러시아), 올해의 컴백상은 배식 포스피실(캐나다), 신인상은 카를로스 알카라스(스페인)가 각각 수상했다. ATP 투어 2021시즌은 2021년 1월 5일 터키 안탈리아와 미국 플로리다주 델레이비치에서 열리는 투어 대회로 막을 올린다. 최병규 전문기자 cbk91065@seoul.co.kr
  • 뮤지컬 ‘마리 퀴리’, ‘썸씽로튼’ 한국뮤지컬어워즈 최다 부문 노미네이트

    뮤지컬 ‘마리 퀴리’, ‘썸씽로튼’ 한국뮤지컬어워즈 최다 부문 노미네이트

    뮤지컬 ‘마리 퀴리’와 ‘썸씽로튼’이 제5회 한국뮤지컬어워즈에서 최다 부문 후보에 올랐다. 한국뮤지컬어워즈 조직위원회는 21일 온라인 기자간담회를 갖고 내년 1월 11일 열리는 제5회 한국뮤지컬어워즈의 최종 후보작과 후보자를 발표했다. 400석 이상 공연장에서공연된 우수한 창작 초연 작품에 주어지는 대상 후보에 ‘광주’, ‘마리 퀴리’, ‘백범’, ‘작은 아씨들’이 이름을 올렸다. 작품상으로는 400석 이상 공연 가운데 ‘렌트’, ‘마리 퀴리’, ‘빅피쉬’, ‘스웨그에이지:외쳐, 조선!’, ‘썸씽로튼’, ‘제이미’가, 400석 미만 작품으로는 ‘난설’, ‘리지’, ‘시데레우스’, ‘전설의 리틀 농구단’, ‘차미’가 후보로 선정됐다. 여자 주연상 후보에는 강혜인(어쩌면 해피엔딩), 김수하(렌트), 나하나(리지), 박지연(고스트), 옥주현(마리 퀴리), 유주혜(차미), 남자 주연상 후보에는 강필석(썸씽로튼), 김우형(고스트), 박강현(웃는남자), 조권(제이미), 최재림(에어포트 베이비), 카이(베르테르)가 각각 노미네이트됐다. 여자 조연상 후보에는 김지우(킹키부츠), 이봄소리(차미), 전나영(렌트), 정다희(렌트), 최정원(고스트)이, 남자 조연상 후보에는 김호영(렌트), 서경수(썸씽로튼), 심재현(킹키부츠), 양준모(웃는남자), 최재림(렌트)이 후보로 올랐다. 여자 신인상 후보는 김수연(팬레터), 김연지(모차르트!), 정우연(차미), 한재아(어쩌면 해피엔딩), 홍미금(아킬레스)이, 남자 신인상 후보에는 곽다인(전설의 리틀 농구단), 곽동연(썸씽로튼), 나현우(베르테르), 이석훈(웃는남자), 이준영(스웨그에이지:외쳐, 조선!)이 이름을 올렸다. 신인상은 2018년 1월 이후 데뷔한 배우 중 주연 또는 조연으로 활약한 배우를 대상으로 한다. 앙상블이 활약한 팀에게 주어지는 앙상블상에는 뮤지컬 ‘광주’, ‘브로드웨이 42번가‘, ‘빅피쉬’, ‘백범’, ‘썸씽로튼’, ‘제이미’가 후보로 꼽혔다. 스태프들에게 주어지는 상을 포함해 뮤지컬 ‘마리 퀴리’와 ‘썸씽로튼’은 모두 8개 부문에, ‘차미’는 7개 부문에 노미네이트됐다. 제5회 뮤지컬어워즈는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해 내년 1월 11일 오후 7시 서울 용산구 블루스퀘어에서 무관중 온라인 생중계로 열릴 예정이다. 허백윤 기자 baikyoon@seoul.co.kr
  • NBA 23일 개막 … LA 레이커스 우승 압도적 응답

    NBA 23일 개막 … LA 레이커스 우승 압도적 응답

    미국 프로농구(NBA) 2020~21 시즌이 23일(한국시간) 개막하는 가운데 30개 구단 단장들은 LA 레이커스가 우승할 가능성을 압도적으로 높게 보았다. NBA 개막전은 현지시간 22일 오후 7시(한국시간 23일 오전 9시) 바클레이스센터에서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와 브루클린 넷츠의 경기로 낸 7월 말까지 8개월의 대장정을 시작한다. 같은날 오후 7시(한국시간 낮 12시) 스테이플스센터에서 LA의 라이벌, 클리퍼스와 레이커스가 격돌한다. 각팀은 5월 17일까지 계속되는 정규시즌에서 콘퍼런스 소속 팀과 42경기를 하고, 다른 콘퍼런스 팀과 30경기를 갖는 등 모두 72경기를 소화한다. 동부서와 서부 콘퍼런스 상위 6개팀은 포스트시즌에 자동 진출한다. 각 콘퍼런스의 7~10위 팀은 ‘플레이 인 토너먼트’를 통해 포스트시즌에 진출할 2개팀을 뽑는다. 포스트 시즌은 5월 23일부터 두 달간 진행된다. 이런 가운데 NBA 사무국이 30개 구단들을 대상으로 설문조사한 결과 LA 레이커스가 우승할 것이라고 응답한 비율이 81%에 이르렀다. LA 클리퍼스의 우승 가능성에 대해 11%가 응답했다. 정규리그 최우수선수(MVP)는 밀워키 벅스의 ‘그리스 괴물’ 야니스 아데토쿤보가 3년 연속 수상할 것이라는 응답이 32%로 가장 많았다. 이어 댈러스 매버릭스의 루카 돈치치가 21%로 뒤를 좇았다. LA 레이커스의 ‘듀오’ 르브론 제임스와 앤서니 데이비스는 나란히 18%로 공동 3위로 꼽혔다. 신인상 후보로는 전체 3순위로 샬럿 호니츠에 지명된 라멜로 볼이 39%로 1위를 차지했다. 반면 전체 1순위로 미네소타 팀버울브스 유니폼을 입은 앤서니 에드워즈는 7%로 4위에 그쳤다. 이기철 선임기자 chuli@seoul.co.kr
  • [2020 SBS 연예대상] 김종국 “예능이 삶의 전부...열심히 할 것”

    [2020 SBS 연예대상] 김종국 “예능이 삶의 전부...열심히 할 것”

    16년 동안 SBS 주말 예능에서 활약한 김종국이 ‘2020 SBS 연예대상’ 주인공이 됐다. 19일 오후 생중계된 ‘2020 SBS 연예대상’에서는 SBS 장수 프로그램 ‘런닝맨’과 ‘미운 우리 새끼’에서 활약하고 있는 김종국이 대상 트로피를 거머쥐었다. 이날 김종국은 “가수로 대상을 받아봤는데, 그땐 덤덤했지만 이후에 ‘내가 왜 상 받았던 걸 즐기지 못했을까’에 대해 생각했다. 이게 그만큼 나에게 가치가 있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김종국은 “나는 가수라 처음엔 음반이 나오면 홍보하기 위한 수단으로 예능에 나왔다. 그땐 재석이 형이 뭘 시키면 너무 하기 싫었을 정도로 예능을 할 줄 몰랐는데, ‘X맨’을 하면서 유재석, 강호동이라는 좋은 스승을 만났고, 예능이 음악과 함께 내 삶의 전부가 됐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시청자 여러분께 가장 감사하고, 팬들, 회사 식구들, 스태프들 고맙다. 사실 ‘런닝맨’ 멤버들을 보고 조금 울컥했다. 이 상의 많은 부분을 멤버들이 차지하고 있다. 일터에서 부모님을 잘 챙겨준 ‘미우새’ 팀에게도 고맙다”며 “탁재훈 형은 대상을 받고 나락으로 떨어졌는데, 나는 대상을 받고도 성실히, 열심히 하겠다”라고 전했다. 이어 “올해 코로나 때문에 많이 힘들었는데, 당연하다고 생각하는 걸 더 감사하게 하는 한 해가 아니었나 한다. 교훈이 되는 한 해가 됐으면 한다. 웃음 드리기 위해 열심히 하겠다”며 “부모님 건강하셨으면 한다”고 말했다. 다음은 2020 SBS 연예대상 전체 수상자 명단 ▲대상=‘런닝맨’ ‘미운 우리 새끼’ 김종국▲프로듀서상=‘맛남의 광장’ ‘집사부일체’ 양세형▲최우수상 쇼·버라이어티=‘런닝맨’ 하하, ‘트롯신이 떴다’ 장윤정▲최우수상 리얼리티부문=‘맛남의 광장’ 김희철, ‘미운 우리 새끼’ 이상민▲최우수프로그램상=‘미운 우리 새끼’▲우수상 쇼·버라이어티=‘집사부일체’ 김동현, ‘텔레비전에 그게 나왔으면’ ‘꼬리에 꼬리를 무는 그날 이야기’ 장도연▲우수상 리얼리티부문=‘불타는 청춘’ 김광규, ‘백종원의 골목식당’ 정인선▲우수 프로그램상=‘맛남의 광장’ ‘트롯신이 떴다’▲핫스타상 OTT부문=‘집사부일체’ 이승기▲핫스타상 TV부문=‘박장데소’ 박나래-장도연▲골든콘텐츠상=‘정글의 법칙’ ‘런닝맨’▲레전드 특별상=이홍렬·임성훈·최화정·이봉원·최양락·이경실·이성미▲베스트 커플상=‘미운 우리 새끼’ 임원희-정석용▲베스트 엔터테이너상=‘집사부일체’ 신성록, ‘불타는 청춘’ 박선영▲방송작가상 예능부문=‘미운 우리 새끼’ 육소영, ‘백종원의 골목식당’ 황보경▲방송작가상 교양부문=‘꼬리에 꼬리를 무는 그날 이야기’ 이해연▲라디오 DJ상=‘아름다운 이 아침 김창완입니다’ 김창완▲라디오 신인상=‘허지웅쇼’ 허지웅▲함께N 팀워크상=‘동상이몽 2-너는 내운명’ 박성광-이슬이·송창의-오지영·전진-류이서·오지호-은보아▲공익 예능상=‘백종원의 골목식당’ 김성주▲명예사원상=‘미운 우리 새끼’ ‘동상이몽 2-너는 내운명’ ‘진짜 농구, 핸섬타이거즈’ 서장훈▲신스틸러상=‘미운 우리 새끼’ 탁재훈▲신인상=‘집사부일체’ 차은우, ‘미운 우리 새끼’ 오민석, ‘제시의 쇼!터뷰’ 제시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