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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신인왕 되고 싶고 우승컵도 탐나요… 천천히 다 할래요

    신인왕 되고 싶고 우승컵도 탐나요… 천천히 다 할래요

    “나 자신에게 올 시즌 점수를 매긴다면 70점 정도 줄 것 같아요. 시즌이 많이 남았고 목표인 신인왕도 아직 확정이라고 말하기가 어려워서요.” 올 시즌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신인상 1위를 질주하는 이예원(사진·19)은 지난 22일 서울신문과의 인터뷰에서 “올해 목표는 우승이 아니라 신인왕”이라고 밝혔다. 프로 데뷔 첫해에만 받는 신인왕 타이틀이 작진 않지만 그를 아는 사람이라면 꿈을 더 크게 가져야 하는 것 아니냐고 반문할 수도 있겠다. 2년 전만 해도 이예원이 아마추어 대회를 ‘씹어 먹고’ 다녀서다. 이예원은 초등학교 때 아버지의 권유로 골프채를 잡았다. 2016년 중학생 때 국가대표 상비군에 발탁됐고 경남도지사배에서 우승했다. 2018년에는 KB금융그룹배 여자아마추어골프선수권 등을 비롯해 각종 대회 트로피를 싹쓸이했다. 2019년과 2020년에는 국가대표로 뽑혔고, 대한골프협회(KGA)의 추천으로 지난해 KLPGA 투어 준회원이 됐다. 그리고 지난해 점프투어 시드전에서 수석을 차지하며 빠르게 KLPGA 정규투어에 합류했다. 그는 “초등학교 때 애들이 밖에서 노는 걸 보고 부러워서 골프채 잡은 걸 후회하기도 했다. 지금은 안 했으면 후회했을 것 같다”며 웃었다. 이예원은 프로 데뷔 첫해에 대해 “아마추어 시절에도 초청 선수로 KLPGA 투어를 몇 번 뛰었는데 프로의 벽이 낮지 않았다”며 “물론 지금 플레이가 다 마음에 드는 건 아니지만 잘 적응하고 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가 우승보다 신인왕을 목표로 하는 이유는 따로 있다. 이예원은 “신인왕을 한다는 건 그만큼 꾸준하게 성적을 낸다는 것”이라면서 “우승 욕심이 없진 않지만 꾸준하게 잘하는 선수가 되고 싶다”고 설명했다. 사실 이예원은 우승만 못 했을 뿐 신인답지 않은 성적을 거두고 있다. 올 시즌 톱10에 8번이나 들었고, 준우승과 3위도 각각 1번씩 했다. 그 결과 신인상 포인트 1위(1797점)와 상금(4억 586만원) 순위 7위에 올라 있다. 후반기 첫 대회인 제주삼다수 마스터스에서 공동 5위를 기록했고, 지난주 하이원리조트 여자오픈에선 11위를 했다. 주변에서 “이제 우승만 하면 된다”고 말하는 이유다. 하지만 조급해하지는 않는다. 그는 “시합이 끝나면 꼭 하루를 푹 쉬면서 친구들과 맛있는 것을 먹고 수다도 떨면서 스트레스를 푼다”며 “신인왕도 되고 싶고 우승컵도 갖고 싶다. 다만 조급하게 굴면 내 플레이가 망가질 것 같아 스스로 조심한다”고 귀띔했다. 그는 프로 데뷔 후 가장 달라진 점에 대해 “아마추어 때보다 시합 스케줄이 빡빡하다. KLPGA 투어를 뛰기 위해서는 체력을 더 키워야겠다는 생각에 일주일에 한 번 헬스장을 찾는다”면서 “그런데 체력이 뛰어난 것 같지는 않다. 다른 선수들이 스쿼트를 몇백 개씩 한다는 얘기를 듣고 300개에 도전했는데 다음날 걷지를 못했다”고 웃으며 말했다. 이어 “어릴 때부터 롤모델이 박인비(34)였다. 쇼트게임 같은 기술적인 부분도 배우고 싶지만 흔들리지 않는 정신력을 더 배우고 싶다”고 밝혔다. 이예원은 25일부터 나흘간 강원 춘천시 제이드팰리스 골프클럽(파72·6777야드)에서 열리는 시즌 세 번째 메이저대회 한화클래식(총상금 14억원)에 출전해 생애 첫 우승을 노린다.
  • 육성선수에서 필승조 믿을맨으로… 늦깍이 신인왕 후보 두산 정철원

    육성선수에서 필승조 믿을맨으로… 늦깍이 신인왕 후보 두산 정철원

    올해 4월까지만 해도 육성 선수였는데 지금은 시속 150㎞ 강속구를 던지는 필승조에서도 ‘믿을맨’이 됐다. 이 정도면 회사원으로 치면 초고속 승진이라고 할 만하다. 바로 프로야구 두산 베어스의 정철원(23) 이야기다. 정철원은 올해 5월 1일이 되면서 육성 선수에서 정식 선수가 됐다. 필살기는 최고 시속 154㎞의 강속구와 안정적인 제구력이다. 었다. 안산공고를 졸업하고 2018년 2차 2라운드 전체 20순위로 두산에 입단한 정철원은 고교 3학년 성적(9승 평균자책점 1.06)과 비교해 지명 순번이 늦었다. 당시 직구 최고 시속이 143㎞에 그치면서 그냥 평범한 제구력이 좋은 투수로 통했다. 그리고 4년 동안의 정철원은 꾸준히 실력을 갈고 닦았지만 기회가 많이 없었다. 하지만 올 시즌 두산 김태형 감독이 그를 선택하자, 유감 없이 실력을 보여줬다. 정철원은 18일 잠실 키움 히어로즈전에서도 2-1로 앞선 7회 팀의 두 번째 투수로 등판해 1과3분의2이닝 1피안타 무실점 역투로 시즌 14번째 홀드를 챙겼다. 정철원의 시즌 성적은 18일 기준 14홀드를 포함해 42경기 3승 2패 1세이브 평균자책점 2.92로 KBO리그 신인상 자격을 갖춘 투수 중에는 가장 눈에 띄는 성적이다. 피안타율 0.217, 이닝당 출루허용(WHIP) 1.07, 블론세이브 1회 등 세부 성적도 특급 불펜 투수급이다. 프로에 와서 꾸준한 노력으로 이제는 리그를 대표하는 ‘파이어볼러’로 성장한 그는 군대 가기 전에 공 빠른 팀 선배들을 따라다니며 강속구 투수의 꿈을 키웠다. 정철원이 입단했을 당시 두산에는 최대성(은퇴), 이동원(롯데 자이언츠, 현 이태오로 개명) 등 최고 시속 160㎞를 넘보는 강속구 투수가 있었다. 정철원은 그들을 따라다니며 운동법을 배우고, 슬쩍슬쩍 눈으로 선배들의 노하우를 훔쳤다. 그 결과 정철원은 박치국(24)이 빠진 두산 불펜을 완벽하게 책임지고 있다. 18일 기준 최근 10경기에 등판해 11과3분의2이닝을 책임지며 평균자책점 1.73을 기록하고 있다. 특히 지난달 29일 이후 10과3분의2이닝 동안 한 점도 내주지 않는 짠물 투구를 펼치며 두산 팬들에게 가을야구를 선물 할 또다른 화수분이 될 것이라는 기대를 낳고 있다.
  • 오구 플레이 늑장 신고 윤이나 19일 징계위로

    오구 플레이 늑장 신고 윤이나 19일 징계위로

    지난 6월 여자골프 내셔널 타이틀 대회인 ‘DB그룹 제36회 한국여자오픈 골프선수권’에서 ‘오구 플레이’(자신의 공이 아닌 남의 공으로 하는 플레이)를 하고 늑장 신고를 한 윤이나(19)에 대한 징계위원회가 개최된다.  대한골프협회는 윤이나에 대한 징계를 논의하기 위한 스포츠공정위원회를 19일 개최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회의는 비공개로 열린다.  윤이나는 지난 6월 16일에 열린 한국여자오픈 1라운드 15번 홀에서 티샷한 공이 러프에 빠진 뒤, 자신의 공이 아닌 공을 찾아 플레이를 했다. 하지만 이후 자신의 공이 아니라는 사실을 알게 됐지만 신고하지 않고 그대로 경기를 진행했다. 윤이나는 대회가 끝난 뒤 약 한 달이 지난 7월 15일 대한골프협회에 오구 플레이를 자진 신고했다. 또 7월 25일 사과문을 발표하고 대회 출전을 잠정 중단하겠다고 밝혔다. 윤이나는 사과문에서 “처음 겪는 상황을 어떻게 대처해야 할지 판단이 서지 않아 결국 아무 조치도 취하지 않은 채 플레이를 이어갔다”고 밝혔다.  신고를 미룬 한 달여의 기간 동안 윤이나는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에버콜라겐 퀸즈 크라운에서 생애 첫 우승을 하기도 했다. 윤이나는 300야드를 넘기는 시원한 장타를 바탕으로 이번 시즌 KLPGA 투어 신인상 포인트 2위, 장타 1위를 달리며 ‘차세대 스타’로 주목받았다. 하지만 오구 플레이에 대한 징계 수준에 따라 향후 선수 생활에도 영향을 받을 전망이다. KLPGA 투어도 대한골프협회 징계가 결정되면 추가 징계를 논의 할 계획이다.  한편 KLPGA 투어는 18일부터 나흘 동안 강원도 정선군 하이원리조트 컨트리클럽(파72·6517야드)에서 ‘하이원리조트 여자오픈’(총상금 8억원)을 진행한다. 이번 대회에서 임희정(22)이 우승하면 KLPGA 투어에서 4명밖에 하지 못한 단일 대회 3연패를 이루게 된다.
  • 소설가 김예나씨 별세

    소설가 김예나씨 별세

    화가 이중섭(1916∼1956)의 삶을 소설로 엮은 ‘흰 소가 강을 건널 때’ 등의 작품을 쓴 작가 김예나(본명 김정례)씨가 14일 오전 1시 42분 숙환으로 세상을 떠났다고 유족이 전했다. 80세. 고인은 1984년 월간문학 신인상 공모에 ‘산행기’가 당선돼 소설가로 등단했다. 소설집 ‘어둠아 바람아’(1999), ‘유실물 센터’(2005)를 비롯해 수필집 ‘내 생애 첫 휴가’(2009), ‘그냥 있다’(2020) 등을 펴냈다. 4회 민족문학상(1999), 이대동창문인회상(2005), 8회 도봉문학상(2013) 등을 받았다. 유족은 남편 김용범(성곡언론문화재단 이사·전 연합뉴스 국제국장) 등이 있다. 빈소는 서울아산병원, 발인 16일. (02)3010-2000.
  • 버디, 버디, 버디… 또 버디… 지한솔 1타 차 ‘삼다수 여왕’

    버디, 버디, 버디… 또 버디… 지한솔 1타 차 ‘삼다수 여왕’

    경기 막판 4홀 연속 버디 행진을 펼친 지한솔(26)이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하반기 첫 대회인 제주삼다수 마스터스(총상금 9억원)에서 1타 차 역전 우승을 차지했다. 지한솔은 7일 제주시 엘리시안 제주(파72·6684야드)에서 열린 대회 최종 4라운드에서 버디 7개와 보기 2개를 묶어 5언더파 67타를 쳤다. 최종 합계 14언더파 274타를 적어 낸 지한솔은 1~3라운드 단독 선두를 달렸던 최예림(23)을 1타 차로 따돌리고 극적으로 우승컵을 들어 올렸다. 2017년 11월 ADT캡스 챔피언십에서 첫 우승을 맛봤던 지한솔은 지난해 5월 E1 채리티오픈 우승 이후 1년 3개월 만에 투어 3승을 달성했다. 반면 1라운드부터 3라운드까지 선두를 지켜 ‘와이어 투 와이어’로 프로 데뷔 후 114번째 참가 대회에서 첫 우승을 노렸던 최예림은 막판 지한솔의 거센 추격을 떨쳐 내지 못하고 프로 통산 세 번째 준우승에 그쳤다. 이날 최예림, 박현경(22)과 함께 챔피언조에서 출발한 지한솔은 1번(파4) 홀 버디를 시작으로 전반에만 버디 3개, 보기 1개로 2타를 줄였다. 12번(파3) 홀 3퍼트로 보기를 범해 선두를 달리던 최예림과 멀어지는 것 같았던 지한솔은 15번(파5) 홀부터 파죽의 버디 행진을 시작했다. 16번(파3) 홀 버디로 최예림에게 1타 차로 따라붙은 지한솔은 이어진 17번(파4) 홀에서 9.8m 거리의 버디 퍼트를 홀컵에 떨궈 공동 선두로 올라섰다. 마지막 18번(파4) 홀에선 드라이버 티샷 이후 두 번째 아이언 샷이 121m를 날아가 깃대를 맞고 홀컵 40㎝ 옆에 붙었다. 이글에 가까웠던 이 샷으로 사실상 우승을 확정했다. 최예림은 18번 홀에서 10.5m짜리 중거리 버디 퍼트를 시도, 연장 승부를 도모했지만 약간 짧았다. 지한솔은 “12번 홀에서 3퍼트를 했지만 남은 홀이 많아 추격할 수 있다고 생각했고 후반 들어 세컨드 샷이 좋아하는 거리에 걸려 도움이 됐다”면서 “17번 홀에서 먼 거리 퍼트는 짧지 않게 자신 있게 치자는 마음으로 쳤는데 들어갔다”고 말했다. 박현경은 10언더파 278타로 단독 3위, 대상 포인트 1위 유해란(21)은 8언더파 280타로 단독 4위에 올랐다. ‘디펜딩 챔피언’ 오지현(26)과 신인상 포인트 1위 이예원(19), ‘호반 서울신문 위민스 클래식’ 우승자 조아연(22)이 나란히 7언더파 281타, 공동 5위로 대회를 마쳤다.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에서 돌아온 박민지(24)는 1언더파 287타, 공동 25위로 하반기 첫 대회를 마쳤다.
  • 4홀 연속 버디, 지한솔 역전 우승

    4홀 연속 버디, 지한솔 역전 우승

    경기 막판 4홀 연속 버디 행진을 펼친 지한솔(26)이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하반기 첫 대회인 제주삼다수 마스터스(총상금 9억원)에서 1타차 역전 우승을 차지했다.지한솔은 7일 제주시 엘리시안 제주(파72·6684야드)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 날 4라운드에서 버디 7개와 보기 2개로 5언더파 67타를 쳤다. 최종 14언더파 274타를 적어낸 지한솔은 2위 1라운드부터 3라운드까지 선두를 달렸던 최예림(23)을 1타 차로 따돌리고 역전 우승을 일궈냈다. 2017년 11월 ADT캡스 챔피언십에서 첫 우승을 맛봤던 지한솔은 지난해 5월 E1 채리티오픈 우승 이후 1년 3개월 만에 투어 3승을 달성했다. 반면 1라운드부터 3라운드까지 선두를 지켜 ‘와이어 투 와이어’로 프로 데뷔 뒤 114번째 참가한 대회에서 첫 우승을 노렸던 최예림은 막판 지한솔의 거센 추격을 떨쳐내지 못하고 프로 통산 3번째 준우승에 그쳤다. 이날 최예림, 박현경(22)과 함께 챔피언조에서 출발한 지한솔은 1번(파4) 홀 버디를 시작으로 전반에만 버디 3개, 보기 1개로 2타를 줄였다. 12번(파3) 홀 3퍼트로 보기를 범해 선두를 달리던 최예림과 멀어지는 것 같았던 지한솔은 15번(파5) 홀부터 파죽의 버디 행진을 시작했다. 16번(파3) 홀 버디로 최예림에 1타 차로 따라붙은 지한솔은 이어진 17번(파4) 홀에서 9.8m 거리의 버디 퍼트를 컵에 떨궈 공동 선두로 올라섰다. 마지막 18번(파4) 홀에선 121m를 남기고 친 두 번째 샷이 깃대를 맞고 홀 40㎝ 옆에 떨어져 사실상 우승을 확정했다. 최예림은 18번 홀에서 10.5m 버디 퍼트를 시도, 연장 승부를 도모했지만 약간 짧았다.지한솔은 “12번 홀에서 3퍼트를 했지만, 남은 홀이 많아서 추격할 수 있다고 생각했고 후반 들어 세컨드 샷이 좋아하는 거리가 걸려 도움이 됐다”면서 “17번 홀에서 먼 거리 퍼트는 짧지 않게 자신 있게 치자는 마음으로 쳤는데 들어갔다”고 말했다. 박현경은 10언더파 278타로 단독 3위, 대상 포인트 1위 유해란(21)은 8언더파 280타로 단독 4위에 올랐다. ‘디펜딩 챔피언’ 오지현(26)과 신인상 포인트 1위 이예원(19), ‘호반 서울신문 위민스 클래식’ 우승자 조아연(22)이 나란히 7언더파 281타, 공동 5위로 대회를 마쳤다.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에서 돌아온 박민지(24)는 1언더파 287타, 공동 25위로 하반기 첫 대회를 마쳤다.
  • 안소미, 결혼 뒤 시골서 농사 짓는 사연에 모두 눈물

    안소미, 결혼 뒤 시골서 농사 짓는 사연에 모두 눈물

    개그우먼 안소미가 충남 당진에서 농사를 짓는 근황을 공개했다. 안소미는 부모님의 이혼과 그로 인해 어린 시절 따돌림을 당했던 불우했던 어린 시절을 언급하며 눈물 지은 뒤 현재의 따뜻한 가정을 이루게 해준 남편에 대한 고마움을 표시했다. 4일 방송된 MBN 시사·교양 프로그램 ‘특종세상’에서는 안소미가 출연했다. 이날 안소미는 현재 회사를 그만두고 농부가 된 남편을 도와 당진에서 시부모님과 함께 농사 일을 하고 있는 근황을 전했다. 그는 지금이 편하고 좋다며 자신의 불우한 어린 시절을 털어놨다. “결혼 안했다면 세상에 없었을 수도” 안소미는 “부모님이 세 살 때 이혼하셨다고 한다. 저는 할머니랑 크기도 했고, 아빠도 일 해야 했으니까 친구네 맡겨지기도 또 고모가 키워주시기도 했다”라면서 “봉고차에서 생활하기도, 컨테이너에서 생활하기도 했다. 10살에 처음 학교에 갔는데 엄마가 없다는 이유로 따돌림을 당했다”고 말하며 눈물을 보였다. 그러면서 “아무래도 야외에서 장사하는 사람들은 자리싸움이 있다. 거기서 우리 할머니한테 뭐라고 하면 제가 나설 수밖에 없었다. 8~9살 때였다. 어른들한테 욕도 듣고 하면서 악바리 근성이 생겼던 것 같다”고 당시를 떠올렸다. 이러한 자신에게 남편은 ‘가족’을 알려준 존재라고 한 안소미는 “남편 가족을 봤을 때 저 모습이 가족의 모습이구나 싶었다. 결혼을 안 했다면 저는 세상에 없었을 수도 있다. 항상 남편에게 생명의 은인이라고 얘기한다”고 말했다. 실제로 시부모님 또한 안소미의 아픔을 흠이 아닌 사랑으로 품어줬다. 이날 가족과 다함께 저녁 먹는 자리에서 안소미는 “일에 실패를 하고 망해버려도 제 뒤에 든든한 버팀목이 있다. 울타리가 있어 지금은 무서운 게 하나도 없다”고 말하자 시어머니는 “눈물이 난다”며 애틋한 마음을 드러냈다.안소미, 가정사에 “상견례 상황 안돼” 하자 남편 “나만 믿어, 내가 널 그만큼 좋아해” 이후 남편에게도 “만난지 얼마 안됐을 때 내가 내 얘기 다 했지 않냐. 상견례 이런 것도 상황이 안되고. 그래도 ‘소미야 나만 믿고 와. 내가 다 알아서 할게’ 해줘서 따라오긴 했지만 너무 고맙다”고 고마움을 전했다. 남편은 “만약 장인 장모님이 계신다면 같이 살 수도 있다. 내가 그만큼 좋아한다. 힘든 거 겪어내고 지금 잘하고 있다”라며 쓰다듬어주자 안소미는 눈물을 흘렸다. 한편 안소미는 분리불안이 심한 딸 로아에게 “멋있는 엄마, 든든한 엄마가 되어주고 싶다”라면서 “나중에 로아가 사회생활 할 때 정말 힘든 고비가 있을 때 엄마 아빠를 떠올리며 ‘할 수 있다’라는 마음이 생길 수 있게 든든한 버팀목이 되는 엄마”가 되고 싶다는 바람도 전했다. 2009년 KBS 24기 공채 개그맨으로 데뷔한 안소미는 KBS 2TV ‘개그콘서트’를 비롯해 다양한 프로그램에 출연하며 활발하게 활동하다 2018년 동갑내기 회사원과 1년 4개월 연애 끝에 결혼했다. 그해 9월 딸을, 지난해 2월 아들을 낳았다. 1990년생으로 올해 33세인 안소미는 2013년 제12회 KBS 연예대상 코미디부문 여자 신인상을 수상하는 등 능력을 인정받았다.
  • ‘김준호♥’ 김지민, 몰카에 분노 폭발…“나 왜 찍어!”

    ‘김준호♥’ 김지민, 몰카에 분노 폭발…“나 왜 찍어!”

    개그맨 김준호와 공개 연애 중인 개그우먼 김지민이 자신도 모르게 찍힌 사진에 깜짝 놀랐다. 김지민은 4일 자신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인 인스타그램에 “사진 찍는 거 구경한댔지 나 왜 찍어!! 초상권료 달라!! 황보라, 김지민에게 비용 지불하라!! 5000원. 그 밑으론 절대 안 돼”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올렸다. 사진에는 큰 거울 앞에 셀카를 찍고 있는 황보라의 모습이 담겼다. 김지민은 그 뒤에서 황보라의 모습을 구경하고 있다. 그러나 황보라의 사진에 김지민도 함께 찍혔다. 김지민은 마스크를 착용한 채 엉거주춤한 자세를 하고 있다. 한편 2006년 KBS 21기 공채 개그맨으로 데뷔한 미모의 개그우먼 김지민은 KBS ‘개그콘서트’ 등에서 활약하며 큰 인기를 끌었다. 2006년 제5회 KBS 연예대상 코미디부문 여자신인상, 2012년 제11회 KBS 연예대상 코미디부문 여자우수상, 2014년 KBS 연예대상 쇼오락부문 여자 최우수상 등 다수의 상을 수상하며 능력을 인정받았다. 
  • ‘52세’ 김정난, 태국서 인기가 이 정도라니… 현빈♥︎손예진 덕?

    ‘52세’ 김정난, 태국서 인기가 이 정도라니… 현빈♥︎손예진 덕?

    배우 김정난이 태국에서 팬들과 보낸 시간을 공개했다. 52세의 나이지만 소녀팬들까지 김정난의 팬미팅 현장에 모여들어 김정난을 연호했다. 김정난은 4일 자신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태국의 소중하고 예쁜 팬들~ 만나서 넘 즐겁고 행복했어~고맙고 사랑해요. 태국 팬미팅”이라는 글을 올렸다. 김정난은 해시태그로 #태국 #팬미팅 #on air academy라고 달았다. 공개한 사진에서 김정난은 태국을 방문해 팬들과 시간을 보내며 같이 사진을 찍으며 행복한 미소를 짓고 있다. 김정난 주변에는 김정난을 향해 손하트를 그리는 태국 여성팬들로 가득하다. 김정난은 2020년 방송된 tvN 드라마 ‘사랑의 불시착’에 출연했는데 최근 배우 현빈, 손예진 커플이 결혼 후 다시금 해외에서 이 드라마가 주목받으면서 인기가 급상승하고 있다. ‘사랑의 불시착’은 지난 2월 태국에서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OTT) 콘텐츠 순위 3위를 기록할 정도로 인기를 끌었다. 한편 김정난은 올해 하반기 방송되는 JTBC 새 드라마 ‘재벌집 막내아들’에 출연한다. 1971년생인 김정난은 동국대 연극영화과를 졸업한 뒤 1991년 KBS 14기 공채 탤런트로 데뷔했다. 1993년 KBS 연기대상 신인상을 시작으로 2008년 KBS 연기대상 일일연속극부문 우수연기상, 2019년 KBS 연기대상 미니시리즈부문 여자 조연상(닥터 프리즈너) 수상 등 연기력을 인정받았다. 
  • ‘우영우♥’ 강태오, 한바다 송무팀 ‘이준호’ 증명사진 공개

    ‘우영우♥’ 강태오, 한바다 송무팀 ‘이준호’ 증명사진 공개

    ENA채널 수목드라마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 속 강태오(28)의 증명사진이 공개됐다. 3일 강태오 소속사 맨오브크리에이션 공식 인스타그램에는 “섭섭해하실까봐 법무법인 한바다 송무팀 이준호씨의 사원증 증명사진을 공유드린다”는 글이 올라왔다. 게시글에는 “강폭스” “직진폭스남” “유죄인간” “유죄남”이라는 이준호 캐릭터 애칭을 적은 해시태그와 함께 그의 증명사진이 올라왔다. 사진에서 강태오는 이준호 캐릭터의 매력다운 반듯한 비주얼로 훈훈함을 자아내고 있다. 강태오는 현재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에서 법무법인 한바다의 송무팀 이준호로 활약하고 있다. 이준호는 주인공이자 변호사인 우영우(박은빈 분)와 러브라인을 이어가고 있다. 우영우와의 로맨스에서 끼를 부리는 모습으로 ‘폭스남’이라는 애칭을 얻었다. 강태오는 건국대 영화학과를 졸업한 뒤 2013년 웹드라마 ‘방과 후 복불복’로 데뷔했다. 2019년 KBS 연기대상 남자 신인상(조선로코-녹두전)을 수상하며 연기력을 인정받았다.  한편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는 매주 수·목요일 오후 9시 방송된다. 
  • 미국 프로야구 흑인 인권의 상징… 재키 로빈스 박물관 개관

    미국 프로야구 흑인 인권의 상징… 재키 로빈스 박물관 개관

    27일(한국시간) 미국프로야구 최초의 흑인 선수인 재키 로빈슨을 기리는 박물관이 미국 뉴욕 맨해튼에서 개장했다. 지난 19일 100세 생일을 맞은 로빈슨의 아내 레이철 로빈슨 여사는 이날 개장식 행사에 참석해 2008년 첫 계획 발표 이후 14년 완성된 박물관의 개관을 축하했다. 재키 로빈슨 박물관에는 로빈슨과 관련한 350여 점의 유물과 4만 장의 이미지, 총 450시간 분량의 영상이 전시됐다. 재키 로빈슨 박물관은 코로나19로 당초 계획했던 2019년보다 3년 늦게 개장한 재키 로빈슨 박물관은 오는 9월 5일 일반에 처음 공개될 예정이다. 미국 프로스포츠사에서 최초의 흑인 선수인 로빈슨은 1947년 4월 15일 브루클린 다저스(현재 로스앤젤레스 다저스)에서 데뷔했다. 이후 1947년 신인상과 1949년 최우수선수상을 받은 로빈슨은 총 6차례 올스타에도 선정되는 등 MLB 역사에 한 획을 그었다.1962년 흑인 선수로는 최초로 MLB 명예의 전당에 헌액된 로빈슨은 1972년 향년 53세로 세상을 떠났다. MLB는 1997년 로빈슨의 등번호 42번을 전 구단 영구결번으로 지정했으며, 2004년부터 로빈슨의 빅리그 데뷔 일인 4월 15일을 ‘재키 로빈슨의 날’로 지정해 기념하고 있다. 그의 스토리는 영화 ‘42’라는 제목으로 2013년 만들어지기도 했다.
  • 대상 포인트서 박민지 제친 유해란… 이예원은 신인상 포인트 선두 지켜

    대상 포인트서 박민지 제친 유해란… 이예원은 신인상 포인트 선두 지켜

    유해란(21)이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전반기 마지막 대회인 ‘호반 서울신문 위민스 클래식’(총상금 10억원) 대회 최종 라운드에서 샷 이글을 잡아내며 대상 포인트 1위에 올랐다. 신인상 포인트에선 이예원(19)이 동갑내기 윤이나의 추격을 뿌리치고 1위를 유지했다. 유해란은 경기 이천시 H1클럽(파72·6654야드)에서 열린 호반 서울신문 위민스 클래식 최종 라운드에서 4언더파 68타를 쳐 최종 합계 9언더파 207타로 공동 4위를 기록했다. 유해란은 대상 포인트 420점으로 박민지(24·392점)를 제치고 1위를 차지했다. 박민지는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메이저대회인 ‘아문디 에비앙 챔피언십’에 참가하기 위해 이번 대회에 불참했다. 유해란은 1라운드에서 2언더파 70타를 쳐 다소 부진한 출발을 보였지만 2라운드에선 보기 없이 버디 3개를 낚으며 안정을 찾았다. 3라운드에선 전반에 버디 3개와 보기 1개로 2타를 줄이더니 후반엔 11번 홀 그린 옆에서 날린 칩샷이 그대로 홀컵에 떨어져 샷 이글을 기록했다. 유해란은 “하반기에 더 열심히 해 톱10에 15번 드는 게 목표”라고 말했다.신인상 포인트에선 최종 합계 8언더파 208타, 공동 10위로 대회를 마친 이예원이 1564점으로 1위를 지켰다. 지난 대회 우승으로 1위 이예원을 바짝 추격한 윤이나는 7언더파 209타, 공동 15위로 2위(1412점)를 유지했다. 조아연은 우승 상금 1억 8000만원을 추가해 총 4억 3407만원으로 상금 랭킹 5위로 뛰어올랐다.  
  • 전반기 KLPGA 투어 결산…유해란, 박민지 제치고 대상포인트 1위

    전반기 KLPGA 투어 결산…유해란, 박민지 제치고 대상포인트 1위

    유해란(21)이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전반기 마지막 대회인 ‘호반 서울신문 위민스 클래식’(총상금 10억원) 대회 최종 라운드에서 샷 이글을 잡아내며 대상 포인트 1위에 올랐다. 신인상 포인트에선 이예원(19)이 동갑내기 윤이나의 추격을 뿌리치고 1위를 유지했다. 유해란은 경기 이천시 H1클럽(파72·6654야드)에서 열린 호반 서울신문 위민스 클래식 최종 라운드에서 4언더파 68타를 쳐 최종 합계 9언더파 207타로 공동 4위를 기록했다. 대상 포인트 43점을 추가한 유해란은 총 416점으로 박민지(24·392점)를 제치고 1위를 차지했다. 박민지는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메이저대회인 ‘아문디 에비앙 챔피언십’ 참가를 위해 이번 대회에 불참했다. 유해란은 1라운드에서 2언더파 70타를 쳐 다소 부진한 출발을 보였지만 2라운드에선 보기 없이 버디 3개를 낚으며 안정을 찾았다. 3라운드에선 전반에 버디 3개와 보기 1개로 2타를 줄이더니 후반엔 11번 홀 그린 옆에서 날린 칩샷이 그대로 홀컵에 떨어져 샷 이글을 기록했다. 유해란은 “하반기에 더 열심히 해 톱10에 15번 드는 게 목표”라고 말했다.신인상 포인트에선 최종 합계 8언더파 208타, 공동 10위로 대회를 마친 이예원이 1564점으로 1위를 지켰다. 지난 대회 우승으로 1위 이예원을 바짝 추격한 윤이나는 7언더파 209타, 공동 15위로 2위(1412점)를 유지했다. 조아연은 우승 상금 1억 8000만원을 추가해 총 4억 3407만원으로 상금 랭킹 5위로 뛰어올랐다.
  • 치열한 명승부 직관한 갤러리 5000명…대회 흥을 돋우다

    치열한 명승부 직관한 갤러리 5000명…대회 흥을 돋우다

    24일 오후 3시 40분쯤 경기 이천시 H1클럽(파72·6654야드) 18번(파4) 홀. ‘챔피언 조’ 조아연(22)과 이제영(21), 한진선(25)이 그린으로 걸어오고 있었다. ‘조아연 프로 우승’이라는 글자가 적힌 대형 현수막을 든 갤러리들이 페어웨이를 밟으며 뒤따라갔다. 그린 주변에 모인 갤러리만 400명이 넘었다. 조아연이 이날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호반 서울신문 위민스 클래식’(총상금 10억원)에서 마지막 우승 퍼팅 후 두 팔을 들어 기쁨을 만끽하자 갤러리들도 선수 이름을 크게 부르며 힘찬 박수를 보냈다. 조아연 팬클럽 회원들도 현수막을 펄럭이며 기쁨을 함께 나눴다. 지난 22일 개막 첫날 갤러리 1000여명이 찾아올 만큼 성황리에 열린 ‘호반 서울신문 위민스 클래식’이 최종 라운드가 열린 이날도 많은 갤러리가 H1클럽에 입장했다. 서울과 인천, 경기 판교 등 수도권 지역뿐만 아니라 대전, 경북 등 전국 여러 지역에서 2000여명의 갤러리가 방문했다. 사흘 간 대회장을 찾은 갤러리는 5000명을 웃돌았다.전날까지 공동 2위에 이름을 올린 안지현(23)을 응원하기 위해 대회장을 온 김모(51)씨는 안지현 이름이 적힌 머리띠를 착용하고 있었다. 김씨가 직접 만든 응원용품이었다. 이날 오전 10시 29분 안지현이 1번(파5) 홀에서 경기를 시작하기 2시간 전에 대회장에 도착한 김씨는 “여유 있게 도착해서 안지현 선수 경기를 제대로 보기 위해 일찍 왔다”고 말했다. 갤러리들이 자체 제작한 용품은 머리띠 외 깃발과 푯말, 뱃지, 현수막 등 다양했다. 갤러리들은 자신이 응원하는 선수와 같은 조에 속한 다른 선수들에게도 박수를 아끼지 않았다. 특히 임희정(22) 팬카페 회원들은 선수 이름과 함께 ‘조용히’라는 글자가 젓힌 푯말을 높이 들어 경기 진행 요원들의 일을 도왔다. 이날 오전 10시 50분쯤 1번(파5) 홀 티박스에 갤러리 80여명이 모였다. 이제영과 조아연, 한진선 조 경기를 보기 위해서였다. 홍성환(61)씨도 그 중 한 명이었다. 3일 모두 대회장을 찾은 홍씨는 “원래 다른 선수를 응원하러 왔는데 (전날까지 단독 1위 자리를 유지한) 이제영 선수를 눈여겨보게 됐다”면서 “팬이 많지 않던 선수에게 새 팬이 생기고, 원래 인기가 있는 선수를 보기 위해 많은 갤러리들이 골프장을 찾는 것은 골프 발전을 위해서도 좋은 일”이라고 말했다.선수가 이동할 코스에 미리 가 있는 갤러리도 있었다. 이날 오전 11시 30분쯤 9번(파5) 홀에서 만난 손모(25)씨는 10번(파4) 홀에서 출발한 이가영(23)을 기다리고 있었다. 손씨는 “최근 2년 동안 코로나19 때문에 골프장에 가지 못했는데, 지금은 격주에 한 번씩 KLPGA 정규투어 경기가 열리는 골프장에 간다”면서 “좋아하는 선수 플레이도 감상하고 걷기 운동도 할 수 있다는 점이 갤러리의 매력”이라고 말했다. 인기 스타 곁엔 수많은 갤러리가 있었다. 임희정이 18번 홀 그린 앞에 도착했던 이날 오후 1시 40분쯤 갤러리 150여명이 그린을 에워쌌다. 김수지(26·동부건설), 강예린(28·페퍼저축은행)과 동행한 갤러리와 이미 그린 주변에 자리잡고 있던 갤러리가 더해진 인원이었다. 이어 최근 인기 스타로 떠오른 윤이나(19)와 함께 김민주(20), 이채은2(23)이 18번 홀 그린을 찾았다. 인파가 더욱 몰리면서 자리가 좁아 두 사람이 우산 하나를 나눠 쓸 정도였다. 갤러리 200여명이 숨죽이고 선수들의 플레이를 지켜봤다. 빗방울이 우산에 부딪히는 소리만 들렸다. 경기 종료 후 일부 갤러리가 침묵을 깨고 “윤이나, 나이스!”라고 외쳤다. 궂은 날씨 속에서도 갤러리의 응원 열기는 식을 줄 몰랐다.선수들은 팬서비스로 갤러리들의 응원에 보답했다. 박결(26)과 이채은2, 윤이나 등이 이날 오후 2시 10분쯤 클럽하우스 1층 앞 공동취재구역 앞에서 팬들에게 사인하고 있었다. 갤러리들은 모자와 우산, 골프공, 장갑 등에 선수의 사인을 받고 기쁨을 감추지 못했다. 이날 총 12명의 선수로부터 사인을 받은 프로 골퍼 지망생 양모(18)씨는 “프로들이 경기가 잘 풀리지 않을 때 그 위기를 어떻게 극복하는지 보고 배우기 위해 자주는 아니더라도 KLPGA 경기를 보러 온다”면서 “멘탈(정신력)이 강한 선수들을 보면서 자극받고 있다”고 말했다. 조아연이 KLPGA 신인상을 수상한 2019년부터 조아연이 출전한 대회를 모두 관람했다는 공인회계사 팽성원(53)씨는 “조아연 선수가 우승해서 눈물이 나올 정도로 너무 기쁘다”면서 “버디를 기록하면 갤러리들과도 하이파이브를 하면서 팬들과 교감하는 모습이 인상적인 선수다. 사흘 내내 대회장을 오면서 조아연 선수가 우승할 거라고 굳게 믿고 있었다”고 밝혔다.
  • ‘신인왕 3인방’ 1R 승자는 ‘장타소녀’ 윤이나

    ‘신인왕 3인방’ 1R 승자는 ‘장타소녀’ 윤이나

    2022년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전반기 마지막 대회인 ‘호반 서울신문 위민스 클래식’(총상금 10억원)에 출전한 신인왕 후보 가운데 ‘장타 여왕’ 윤이나(19)가 첫날 웃었다.22일 경기 이천시 H1클럽(파72·6654야드)에서 열린 대회 1라운드에서 윤이나는 3언더파 69타로 공동 9위를 기록했다. 윤이나는 첫 홀인 10번 홀에서 버디를 낚으며 기분 좋게 출발했지만 추가 버디 없이 17번 홀에서 보기를 범해 이븐파로 전반을 마쳤다. 하지만 후반 3, 4, 8번 홀에서 버디를 낚으며 3언더파로 1라운드를 마무리했다. 윤이나는 “전반적으로 아쉬움이 많았지만 그래도 후반에 3타를 줄여 잘 마무리 했다고 생각한다”면서 “남은 이틀도 지금처럼 큰 욕심 없이 매 샷에 집중해 상위권으로 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윤이나는 현재 신인상 포인트 1292점으로 2위를 기록 중이다. 이 대회 성적에 따라 신인상 포인트 1위로 올라설 수도 있다.신인상 포인트 1434점으로 선두를 달리는 이예원은 1언더파 71타를 쳐 공동 33위로 1라운드를 마쳤다. 전반 4, 5, 7번 홀에서 버디를 잡아내며 상승세를 탔던 이예원은 후반 들어 13, 16번 홀 보기로 아쉽게 2타를 잃었다.신인상 포인트 3위(1238점) 마다솜 역시 1언더파 71타로 공동 33위에 자리했다. 전반 17번 홀에서 더블보기로 분위기가 가라앉은 마다솜은 17번 홀 버디와 후반 4, 5번 홀 연속 버디로 언더파 스코어를 기록했다. 4위 권서연(1194점)은 이븐파, 72타를 적어내 공동 44위로 대회 첫날을 마감했다. 10번 홀에서 출발한 권서연은 12, 13번 홀 연속 보기에 이어 15번 홀에서도 보기를 범해 출발이 좋지 않았다. 하지만 17번 홀 첫 버디로 분위기를 반전시켰고 1, 2번 홀 연속 버디로 잃은 타수를 모두 회복했다. 하지만 5번 홀 더블보기가 발목을 잡았다. 6번, 9번 홀 버디로 가까스로 균형을 맞췄다.
  • 1승만에 구름 갤러리…장타 여왕 윤이나

    1승만에 구름 갤러리…장타 여왕 윤이나

    “윤이나 선수는 기존에 없었던 장타 위주의 플레이를 하는 것 같아 더 관심을 많이 받는 것 같아요.”(윤이나 팬클럽 ‘윤이나빛이나’ 회원 박재석씨) 22일 경기 이천시 호법면 H1클럽(파72·6654야드)에서 열린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호반 서울신문 위민스 클래식’(총상금 10억원)에서 윤이나는 가장 많은 갤러리를 몰고 다니는 선수로 급부상했다. 직전 대회인 ‘에버콜라겐 퀸즈크라운 2022’에서 우승하면서 윤이나에 대한 팬들의 관심이 급증했기 때문이다. 지난 대회에서 생애 첫 우승을 차지한 윤이나는 우승과 함께 상금 랭킹도 3억 7445만원으로 5위까지 치고 올랐다. 신인상 포인트도 2위까지 올라섰다. 현재 상금 랭킹 2위(5억 564만원)인 박지영(26), 3위인 임희정(4억 5695만원)과 같은 조로 출발해 윤이나의 달라진 위상을 확인할 수 있었다. 가장 두드러진 변화는 팬들의 관심이다.윤이나, 박지영, 임희정 조는 첫 티오프였던 오전 8시 35분부터 1라운드가 치러지는 내내 구름 갤러리를 몰고 다녔다. 이날 H1클럽에 갤러리로 방문해 윤이나를 응원한 박씨는 “윤이나 선수의 플레이가 남달라 지난달부터 팬클럽에 가입해 활동하고 있다”면서 “지난 대회 우승 이후 200명이었던 팬클럽 회원 수는 1000명이 넘을 정도로 숫자가 늘었다”고 웃었다. 윤이나는 대회 전 인터뷰에서 “정말 많은 분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는 것을 느낀다”면서 “팬들의 응원에 힘을 많이 얻고 있다. 더 좋은 모습을 보여드리겠다”고 말했다. 1라운드가 치러진 이날 오전 조가 마무리된 가운데 이제영이 9언더파로 선두를 달리고 있고, 뒤이어 최가람과 안지현이 각각 6언더파, 5언더파로 뒤따르고 있다. 윤이나는 2언더파로 1라운드를 마쳤다. KLPGA 투어 전반기 마지막으로 열리는 이번 대회는 24일까지 총 3라운드로 치러진다.
  • 빗방울 속 구름인파…윤이나·박지영·임희정 시원한 첫 티오프

    빗방울 속 구름인파…윤이나·박지영·임희정 시원한 첫 티오프

    올 시즌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전반기 마지막 대회인 ‘호반 서울신문 위민스 클래식’(총상금 10억원)이 22일 갤러리들의 뜨거운 환호 속에 막을 올렸다. 대회 1라운드인 이날 오전 8시 20분쯤 경기 이천시 호법면 H1클럽(파72·6654야드) 레이크 코스 10번홀 티박스 주변에 갤러리들이 모여들기 시작했다. 윤이나(19), 박지영(26), 임희정(22)의 첫 티샷 시간인 8시 35분이 되자 10번홀 티박스 주변은 발 디딜 틈 없이 갤러리들로 가득 찼다. 이 조는 직전 대회 ‘에버콜라겐 퀸즈크라운 2022’에서 데뷔 첫 승을 올리며 ‘장타 소녀’로 인기몰이에 나선 윤이나, 같은 대회에서 1타 차로 아쉽게 우승을 놓친 박지영, 지난달 메이저대회인 DB그룹 한국여자오픈에서 최저타 기록으로 우승컵을 들어 올린 임희정이 한 조로 묶이면서 대회 전부터 주목을 받았다. 갤러리들은 빗방울이 떨어지자 우산을 펼쳐 들고 숨죽인 채 선수들의 드라이버 샷을 지켜봤다. 300야드를 넘나드는 장타를 치는 윤이나의 드라이버 샷이 나오자 갤러리 사이에선 탄성이 흘러나왔다. 이어 박지영의 쭉 뻗는 드라이버 샷에도 박수갈채가 터졌다. 마지막으로 임희정의 깔끔한 드라이버 샷이 이어지자 갤러리들은 환호를 보내며 대회의 시작을 즐겼다. 이날 오후에는 대상 포인트 1위, 시즌 2승을 노리는 유해란(21)과 신인상 포인트 1위 이예원(19), 대보 하우스디 오픈 우승자 송가은(22)이 같은 조로 1라운드를 플레이를 펼친다. 24일까지 3라운드로 치러지는 이번 대회 우승자에게는 1억 8000만원의 상금을 준다. 이번 대회에서 우승자가 누가 되느냐에 따라 박민지(24)가 지키고 있는 KLPGA 상금 랭킹과 대상 포인트 1위 순위가 바뀔 수 있다.
  • “신인왕 욕심 생겨” “대회 적응 끝났다”… 그린 위 ‘샛별 톱4’ 떴다

    “신인왕 욕심 생겨” “대회 적응 끝났다”… 그린 위 ‘샛별 톱4’ 떴다

    “이제 대회에 적응한 거 같습니다. 매 대회 목표는 우승이죠.”(이예원) “지난주 우승하면서 신인왕 욕심이 조금은 생긴 것 같아요.”(윤이나) 올 시즌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상반기엔 새 얼굴들의 활약이 두드러졌다. 신인상 포인트 1434점으로 선두를 달리는 이예원(19)은 상금 랭킹에서도 6위(3억 5082만원)를 기록 중이다. 지난주 ‘에버콜라겐 퀸즈 크라운’에서 데뷔 첫승을 올리며 무섭게 떠오른 ‘장타 소녀’ 윤이나(19) 역시 신인상 포인트 2위(1292점), 상금 랭킹 5위(3억 7444만원)로 무섭게 치고 올라오고 있다. 신인상 포인트 3, 4위인 마다솜(1238점·23)과 권서연(1194점·21)도 바짝 뒤쫓고 있다. 22일 경기 이천시 호법면 H1클럽(파72·6654야드)에서 열리는 KLPGA 투어 전반기 마지막 대회인 ‘호반 서울신문 위민스 클래식’(총상금 10억원·우승상금 1억 8000만원)을 앞두고 서울신문이 신인왕을 노리는 루키들의 각오를 들었다. 이예원은 상반기 톱10에 여섯 차례나 드는 안정적인 플레이를 펼치고 있다. 다만 아직 우승컵을 들어 올리지 못했다. 이예원은 “지난 대회를 쉬면서 체력을 다시 끌어올렸다. 전 대회 성적이 좋지 않아서 쉬는 동안 부족했던 점을 보완하는 데 집중했다”면서 “이번 시합은 자신 있게 플레이하고 싶다”고 말했다. 이예원은 “특히 총 3라운드 대회여서 하루라도 실수하면 만회하기가 쉽지 않을 것”이라면서 “휴식 기간 샷 감각이 많이 좋아진 것 같다. 사흘 동안 집중력을 잃지 않고 타수를 최대한 많이 줄이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지난주 우승컵을 안았던 윤이나는 생애 첫 우승에 대한 기쁨보다 걱정이 앞선다고 했다. 윤이나는 “샷 등에서 부족한 점이 많다고 생각하는데, 너무 빨리 우승한 게 아닌가 싶다”며 “우승하기 전과 똑같은 마음가짐으로 초심을 잃지 않고 플레이를 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신인왕 욕심이 없었는데, (욕심이) 조금 생긴 것 같다”며 웃었다. 300야드를 넘나드는 시원한 장타를 쳐내는 윤이나는 “(H1클럽) 코스가 좁고 러프가 길다고 들었다”면서 “상황에 따라 비거리보다 정확도가 중요하다고 판단되면 (드라이버를 잡고 않고) 알맞은 클럽을 선택해 코스를 공략하겠다”고 밝혔다. 마다솜은 체력 안배를 잘해서 좋은 플레이를 하겠다고 밝혔다. 마다솜은 “올 시즌 전반기 쉼 없이 대회에 출전하다 보니 체력 부담을 느낀다”면서 “후반기 첫 번째 대회인 제주삼다수 마스터스에 나가지 않아 이번 대회 이후 2주 동안 휴식이다. 휴식 전 마지막 시합이니 없는 힘까지 모두 끌어올려 대회에 임하겠다”며 웃었다. 대회 기간에 비 예보가 있다는 말에 “비가 오면 오히려 집중이 잘 된다”면서 “다만 거리가 덜 나오는 경향이 있으니 이를 감안해 전략을 세우겠다”고 자신감을 나타냈다. 권서연은 지금까지 해 오던 대로 차분하게 경기에 임하겠다고 다짐했다. 전반기 준우승만 두 차례 한 권서연은 “(우승하지 못한 것에 대해) 아쉬움이 많았다”면서 “1~2주 전 연습하다 작은 허리 부상이 있었는데 지금은 괜찮다. 지금까지 해 오던 대로 하면 우승도 가능할 것 같다”고 말했다. 그는 “총 3라운드 경기이다 보니 첫날 스코어에 집중해 좋은 흐름을 이어 갈 수 있도록 하겠다”고 의지를 보였다.
  • “전반기 최고 루키는 바로 나” 윤이나·이예원·마다솜·권서연의 출사표

    “전반기 최고 루키는 바로 나” 윤이나·이예원·마다솜·권서연의 출사표

    “이제 대회에 적응한 거 같습니다. 매 대회 목표는 우승이죠.”(이예원) “지난주 우승하면서 신인왕 욕심이 조금은 생긴 것 같아요.”(윤이나) 올 시즌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상반기엔 새 얼굴들의 활약이 두드러졌다. 신인상 포인트 1434점으로 선두를 달리는 이예원(19)은 상금 랭킹에서도 6위(3억 5082만원)를 기록 중이다. 지난주 ‘에버콜라겐 퀸즈 크라운’에서 데뷔 첫승을 올리며 무섭게 떠오른 ‘장타 소녀’ 윤이나(19) 역시 신인상 포인트 2위(1292점), 상금 랭킹 5위(3억 7444만원)로 무섭게 치고 올라오고 있다. 신인상 포인트 3, 4위인 마다솜(1238점·23)과 권서연(1194점·21)도 바짝 뒤쫓고 있다. 22일 경기 이천시 호법면 H1클럽(파72·6654야드)에서 열리는 KLPGA 투어 전반기 마지막 대회인 ‘호반 서울신문 위민스 클래식’(총상금 10억원·우승상금 1억 8000만원)을 앞두고 서울신문이 신인왕을 노리는 루키들의 각오를 들었다. 이예원은 상반기 톱10에 여섯 차례나 드는 안정적인 플레이를 펼치고 있다. 다만 아직 우승컵을 들어 올리지 못했다. 이예원은 “지난 대회를 쉬면서 체력을 다시 끌어올렸다. 전 대회 성적이 좋지 않아서 쉬는 동안 부족했던 점을 보완하는 데 집중했다”면서 “이번 시합은 자신 있게 플레이하고 싶다”고 말했다. 이예원은 “특히 총 3라운드 대회여서 하루라도 실수하면 만회하기가 쉽지 않을 것”이라면서 “휴식 기간 샷 감각이 많이 좋아진 것 같다. 사흘 동안 집중력을 잃지 않고 타수를 최대한 많이 줄이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지난주 우승컵을 안았던 윤이나는 생애 첫 우승에 대한 기쁨보다 걱정이 앞선다고 했다. 윤이나는 “샷 등에서 부족한 점이 많다고 생각하는데, 너무 빨리 우승한 게 아닌가 싶다”며 “우승하기 전과 똑같은 마음가짐으로 초심을 잃지 않고 플레이를 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신인왕 욕심이 없었는데, (욕심이) 조금 생긴 것 같다”며 웃었다. 300야드를 넘나드는 시원한 장타를 쳐내는 윤이나는 “(H1클럽) 코스가 좁고 러프가 길다고 들었다”면서 “상황에 따라 비거리보다 정확도가 중요하다고 판단되면 (드라이버를 잡고 않고) 알맞은 클럽을 선택해 코스를 공략하겠다”고 밝혔다.마다솜은 체력 안배를 잘해서 좋은 플레이를 하겠다고 밝혔다. 마다솜은 “올 시즌 전반기 쉼 없이 대회에 출전하다 보니 체력 부담을 느낀다”면서 “후반기 첫 번째 대회인 제주삼다수 마스터스에 나가지 않아 이번 대회 이후 2주 동안 휴식이다. 휴식 전 마지막 시합이니 없는 힘까지 모두 끌어올려 대회에 임하겠다”며 웃었다. 대회 기간에 비 예보가 있다는 말에 “비가 오면 오히려 집중이 잘 된다”면서 “다만 거리가 덜 나오는 경향이 있으니 이를 감안해 전략을 세우겠다”고 자신감을 나타냈다.권서연은 지금까지 해 오던 대로 차분하게 경기에 임하겠다고 다짐했다. 전반기 준우승만 두 차례 한 권서연은 “(우승하지 못한 것에 대해) 아쉬움이 많았다”면서 “1~2주 전 연습하다 작은 허리 부상이 있었는데 지금은 괜찮다. 지금까지 해 오던 대로 하면 우승도 가능할 것 같다”고 말했다. 그는 “총 3라운드 경기이다 보니 첫날 스코어에 집중해 좋은 흐름을 이어 갈 수 있도록 하겠다”고 의지를 보였다.
  • 윤이나·박지영·임희정 한 조… 1R부터 우승 후보끼리 초대 챔프 대결

    윤이나·박지영·임희정 한 조… 1R부터 우승 후보끼리 초대 챔프 대결

    2022년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호반 서울신문 위민스 클래식’(총상금 10억원·우승상금 1억 8000만원)에는 올 시즌 전반기 마지막을 빛낸 스타들이 총출동한다. 22일 경기 이천시 호법면 H1클럽(파72·6654야드)에서 열리는 이번 대회가 끝나면 선수들에게는 꿀 같은 한 주간 휴식이 주어진다. 때문에 전반기 마지막 우승컵이 걸린 이번 경기에서 선수들은 남은 모든 체력을 쏟아붓는 총력전을 펼칠 전망이다. KLPGA는 20일 호반 서울신문 위민스 클래식 1라운드 조편성을 발표했다. 강력한 우승 후보들끼리 같은 조로 묶여 1라운드부터 치열한 접전이 예상된다. 가장 관심을 끄는 조는 아침 8시 35분 레이크 코스(10번티)에서 출발하는 윤이나(19), 박지영(26), 임희정(22) 조다. 지난 대회인 ‘에버콜라겐 퀸즈 크라운’에서 생애 첫 우승컵을 들어 올린 윤이나는 이번 대회에서 가장 많은 스포트라이트를 받을 것으로 보인다. 지난해 2부 리그 격인 드림투어를 거쳐 올해 KLPGA에 데뷔한 윤이나는 300야드를 넘기는 장타를 펑펑 터뜨리며 골프팬들의 관심을 한 몸에 받고 있다. 올 시즌 드라이브 거리 평균 263.7야드로 KLPGA 1위를 기록 중인 윤이나가 부담감을 이겨 내고 이번 대회에서도 우승컵을 들어 올린다면 KLPGA 후반기를 이끌어 갈 대세로 자리잡을 수 있다. 윤이나와 같은 조로 플레이하는 박지영과 임희정은 긴 설명이 필요 없는 KLPGA 대표 선수다. 박지영은 이번 대회에서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메이저 대회 ‘아문디 에비앙 챔피언십’ 출전으로 자리를 비운 박민지(24)의 상금 1위 자리를 노리고 있다. 박지영이 1억 8000만원의 우승상금이 걸린 이번 대회에서 우승하면 박민지를 4000만원 차이로 제치고 상금 1위에 올라설 수 있기 때문이다. 특히 지난 대회에서 윤이나에게 1타 차로 아쉽게 우승을 내준 박지영은 이번 대회에서만큼은 절대 물러서지 않겠다는 각오다. 박지영이 우승컵을 들어 올리며 상금 1위에 올라서는 동시에 윤이나에게 지난 대회 설욕전을 할 수 있을지는 이 조의 가장 흥미로운 관전 포인트 중 하나다.‘사막여우’ 임희정의 이번 대회 활약상도 주목할 만하다. 임희정은 지난 4월 탑승하고 있는 차가 폐차될 정도로 큰 교통사고를 당하는 불운을 겪었다. 하지만 2개월 만인 지난 6월 KLPGA 메이저 대회인 DB그룹 한국여자오픈에서 최저타 기록으로 우승컵을 들어 올렸다. 황폐한 사막에서도 살아남는 사막여우 같은 임희정의 생존력과 정신력은 이번 대회에서도 유효하다. 현재 상금랭킹 3위인 임희정은 이번 대회에서 우승하면 1위 박민지와의 상금격차를 2000만원까지 줄일 수 있다. 마운틴 코스(1번티)에서 낮 12시 25분에 출발하는 유해란(21), 이예원(19), 송가은(22) 조도 주목해야 할 조다. 현재 대상포인트 373으로 2위인 유해란은 이번 대회에서 톱10에 들기만 해도 41포인트를 획득해 1위 박민지(대상포인트 392)를 제치고 선두로 올라설 수 있다. 대상포인트 1위로 후반기를 시작한다면 유해란이 분위기를 가져와 올 시즌 대상도 충분히 가능하다. 이번에 우승하면 지난 4월 넥센·세이트나인 마스터즈 2022에 이어 시즌 2승도 올릴 수 있다. 올 시즌 현재 다승자는 3승의 박민지가 유일하다. 현 신인상 포인트 1위인 이예원은 이번 대회에서 생애 첫 우승에 도전한다. 이예원은 전반기 톱10에만 6번에 드는 안정적인 플레이를 펼치고 있어 이번 대회 우승도 충분히 가능하다. 특히 동갑내기 동료인 윤이나가 먼저 우승컵을 들어 올리며 신인상 포인트 2위로 바짝 뒤쫓고 있어 윤이나와의 신인상 경쟁도 볼거리다. 올 시즌 상금랭킹 8위, 대상포인트 7위를 기록 중인 송가은은 불과 2주 전 대회인 대보 하우스디 오픈에서 우승을 맛봤다. 이번에 우승하면 박민지에 이어 올 시즌 두 번째 다승자로 이름을 올릴 수 있다. 유해란, 이예원, 송가은 모두 우승 후보들이니만큼 대회가 열리는 H1클럽을 찾는 갤러리들은 오전에 윤이나, 박지영, 임희정 조의 그림 같은 샷을 먼저 감상한 뒤, 오후에는 유해란, 이예원, 송가은의 불꽃 튀는 대결을 흥미진진하게 지켜볼 수 있다. 레이크홀에서 윤이나, 박지영, 임희정 조 직전인 오전 8시 25분에 출발하는 정윤지, 성유진, 홍정민은 모두 올 시즌 생애 첫 우승을 차지한 선수들이다. 이번 대회에서 두 번째 우승컵을 들어 올릴 수 있을지도 이번 대회의 관전 포인트다. 이번 대회는 KLPGA 처음으로 열리는 대회이지만 이번 대회 주최사인 호반그룹은 KLPGA 2부 리그 격인 드림투어를 주최하고 있다. 낮 12시 15분 마운틴 코스에서 출발하는 장은수(24), 박단유(27), 홍진영2(22)는 지난해 드림투어에서 우승한 선수들이다. 드림투어에 이어 같은 호반그룹이 개최하는 이번 대회에서도 우승의 기쁨을 누릴 수 있을지 관심이 모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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