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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900억원 나눈 팝스타…테일러 스위프트의 ‘성과 공유’ 리더십 [핫이슈]

    2900억원 나눈 팝스타…테일러 스위프트의 ‘성과 공유’ 리더십 [핫이슈]

    미국 가수이자 사업가 테일러 스위프트(35)가 전 세계 149회 공연을 함께한 스태프 1000명 이상에게 총 1억 9700만 달러(약 2910억 원) 규모의 보너스를 나눠주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그는 직접 쓴 손편지를 밀랍 봉인해 한 명 한 명에게 전달하며 “이 투어는 내 인생에서 가장 짜릿한 여정이었다”고 밝혔다. 2년에 걸친 ‘에라스 투어’를 마친 뒤에는 직무와 기여도, 참여 구간에 따라 보너스를 차등 지급했다. 미국 매체 피플은 “스위프트가 트럭 기사, 무대·조명·음향 기술자, 안무진, 밴드, 보안 인력까지 전원에게 보너스를 나눴다”며 “이는 기본 급여와 별도로 지급된 금액”이라고 보도했다. 보너스 규모는 직군별로 달랐다. 트럭 운전사 50명은 1인당 10만 달러(약 1억 4700만 원)를 받았고 주요 공연 인력인 댄서·밴드 멤버·안무진은 최대 30만 달러(약 4억 4300만 원) 수준의 보너스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조명·음향·의상·보안 등 기술 인력에게도 수천~수만 달러(수백만~수천만 원)가 지급됐다. 스위프트는 “투어가 많이 벌수록 현장 인력의 보너스도 커져야 한다”며 “그 원칙을 세우는 것이 중요했다”고 강조했다. ◆ “편지 한 장에 진심 담았다”…“돈보다 마음이 먼저였다” 스위프트는 12일 공개된 디즈니+ 다큐멘터리 시리즈 ‘디 엔드 오브 에라’(The End of an Era)에서 “모든 스태프에게 손편지를 쓰는 데 몇 주가 걸렸다”고 전했다. 그는 “편지를 쓰며 그들이 집으로 돌아가 쉴 시간, 아이들과 함께할 시간을 떠올렸다. 그 마음이 보너스보다 더 중요했다”고 말했다. 댄서 카메론 손더스는 스위프트가 쓴 편지를 공개했다. 우린 전 세계를 누비며 관객을 매료시켰지만 가족이 그리웠지. 내 감사는 돈에서 나오지 않지만, 이건 그저 ‘고맙다’는 뜻이야.댄서 카메론 손더스 이 장면에서 댄서들은 감격에 눈물을 흘렸고 다큐 제작진은 실제 금액 부분을 ‘삐’ 소리로 처리해 숨겼다. ◆ “이건 농담이 아니었다”…트럭 기사들 울린 금액 물류업체 쇼모션의 마이클 셔컨바크 대표는 “기사들이 처음엔 금액을 잘못 본 줄 알았다”며 “1000달러나 1만 달러로 착각했지만 실제로는 10만 달러였다”고 밝혔다. 셔컨바크 대표는 “스위프트가 업계 평균의 10배에 달하는 금액을 지급했다”며 “기사들의 인생이 바뀔 정도였다”고 설명했다. ◆ 1016만 명 관객·3조 매출…‘성과 공유형’ 투어 모델 스위프트의 투어 운영사는 이번 월드 투어에 1016만 8008명이 참여했고 총 20억 7700만 달러(약 3조 680억 원)의 매출을 올렸다고 밝혔다. 이는 공연 역사상 가장 높은 수치로, 기존 투어의 두 배 규모다. 스위프트는 캐나다 밴쿠버 마지막 공연에서 “모든 팬과 스태프가 내 인생 최고의 챕터를 함께 썼다”고 말했다. 미국 언론들은 이번 사례를 “성과를 나누는 리더십의 전형”으로 평가했다. US위클리는 “그의 결정은 단순한 기부가 아니라 함께 일한 사람을 동등한 파트너로 대하는 문화산업의 새로운 모델”이라고 평가했다. ◆ 예술가이자 경영자로서의 리더십 투어가 끝난 뒤에도 스위프트의 영향력은 멈추지 않았다. 공연 도서 ‘테일러 스위프트: 더 에라스 투어 북’은 발매 이틀 만에 80만 부 이상 팔렸고, 주요 음원 플랫폼에서는 모두 ‘올해의 최다 스트리밍 아티스트’로 선정됐다. 디즈니는 “스위프트의 손편지와 보너스는 예술과 배려가 공존하는 상징적인 장면”이라며 “그는 예술가이자 경영자로서 새로운 기준을 세웠다”고 전했다. ◆ 다른 산업이 주목한 ‘성과 공유’ 4대 사례 스위프트의 행보는 예술 산업을 넘어 세계 각 분야에서 확산 중인 ‘성과 공유’ 흐름과 맞닿아 있다. 직원과 협력자 모두가 이익을 나누는 제도는 기업의 지속가능성과 조직문화 혁신의 핵심으로 자리 잡고 있다. 가장 대표적인 사례로는 미국 사우스웨스트항공이 꼽힌다. 이 회사는 1970년대부터 순이익의 일부를 전 직원에게 배분하는 ‘이익 공유 제도’를 도입했다. 2024년에도 순이익의 약 6.7%를 직원에게 배분하며, ‘가장 행복한 항공사’라는 별칭을 얻었다. 구글(알파벳) 역시 성과 공유를 조직의 핵심 가치로 삼고 있다. 직군이나 계약 형태와 상관없이 모든 직원에게 스톡옵션을 제공하며 “모든 구성원이 성과의 일부를 나눈다”는 원칙 아래 혁신의 동력을 유지하고 있다. 환경 경영으로 유명한 파타고니아는 매출의 1%를 환경 단체와 직원 주도 프로젝트에 재투자한다. 창립자 이본 쉬나드는 2022년 회사를 기후 신탁에 넘기며 “이익은 지구와 함께 나누는 것”이라는 철학을 실천해 주목받았다. 엔터테인먼트 산업에서는 넷플릭스가 대표적이다. 넷플릭스는 오리지널 콘텐츠 제작 스태프에게 흥행 성과에 따라 보너스를 지급하며 성과가 개인이 아닌 팀 전체의 결과라는 인식을 제도화했다. 이 제도는 ‘성과 공유’ 문화를 업계 전반으로 확산시키는 계기가 됐다. 스위프트의 결정은 이러한 흐름을 예술 산업에서 구현한 사례로 평가된다. ‘성과는 함께 나누는 것’이라는 그의 메시지는 기업과 예술, 산업의 경계를 넘어 새로운 리더십 모델로 주목받고 있다.
  • 살라흐, EPL 단일 클럽 최다 공격포인트 신기록 작성

    살라흐, EPL 단일 클럽 최다 공격포인트 신기록 작성

    리버풀의 전설적인 공격수 무함마드 살라흐가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단일 클럽 최다 공격포인트 신기록을 세웠다. 살라흐는 14일(한국시간) 영국 리버풀의 안필드에서 열린 2025-2026시즌 EPL 16라운드 브라이턴 앤드 호브 앨비언과의 경기에서 후반 15분 위고 에키티케의 추가 골을 도와 리버풀의 2-0 승리를 도왔다. 살라흐가 리버풀 소속으로 EPL에서 올린 277번째 공격포인트로, 2017년 여름 AS로마(이탈리아)를 떠나 리버풀에 합류한 이후 이날까지 EPL 302경기에서 188골 89도움을 기록했다. 이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소속으로 웨인 루니가 작성한 276개(183골 93도움)를 넘어선 EPL 단일 클럽 최다 공격포인트 신기록이다. 최근 결별설까지 나돌 정도로 리버풀과 관계가 좋지 않은 살라흐는 이날까지 리버풀의 공식전 5경기 연속으로 선발 라인업에서 제외됐다. 그는 리그 3경기 연속 선발 명단에 들지 못한 뒤 지난 7일 리즈 유나이티드와 경기 뒤 “(구단에 의해) 버스 아래로 내던져진 것 같다”고 말하는가 하면, 네덜란드 출신 아르네 슬롯 감독과는 “이제 아무런 관계도 아닌 게 됐다”고 공개해 불화설에 불을 지폈다. 인터 밀란 원정 명단에서 제외된 살라흐는 겨울 이적 시장에서 사우디아라비아 클럽으로 이적할 것이라는 보도까지 나오기도 했다. 심지어 이번 브라이턴과의 경기가 리버풀에서 자신의 마지막 경기가 될 수 있다고 시사하기도 했다. 그렇지만 이날 경기 도움으로 일단 일정 부분 이적설은 수면 아래로 다시 가라앉을 것으로 보인다. 슬롯 감독은 경기 후 인터뷰에서 살라흐가 인터 밀란전에서 빠진 것은 인터뷰 때문이라고 털어놓았다. 슬롯 감독은 살라흐가 오는 21일부터 모로코에서 열리는 2025 아프리카축구연맹(CAF) 네이션스컵에 출전한 뒤 1월에 복귀하기를 바라느냐는 질문에 “그렇다. 나는 살라흐가 리버풀 선수라고 생각하고 필요할 때 그를 기용하고 싶다”고 밝혔다.
  • ‘윈터와 열애설’ BTS 정국, 해명 없더니…조용히 올린 사진

    ‘윈터와 열애설’ BTS 정국, 해명 없더니…조용히 올린 사진

    그룹 방탄소년단(BTS) 멤버 정국이 팬들에게 근황을 알렸다. 정국은 13일 자신의 소셜미디어(SNS)에 특별한 멘트 없이 사진 한 장을 올렸다. 마스크를 착용한 채 찍은 사진이었다. 정국은 최근 그룹 에스파 멤버 윈터와의 열애설이 불거졌다. 온라인 공간을 중심으로 정국과 윈터가 팔에 새긴 문신 문양이 동일하다며 ‘커플 문신’이라는 주장이 잇따랐다. 정국과 윈터의 팔에 강아지 세 마리가 그려진 문신이 있는데, 교제 중인 커플임을 암시하는 것이라는 해석이 나온 것이다. 이후 두 사람의 여러 커플 아이템 의혹까지 거론되며 열애설은 급속도로 확산했다. 다만 정국, 윈터 양측은 이번 열애설과 관련해 특별한 입장을 내지는 않았다. 당사자인 정국과 윈터도 별다른 해명은 없었다. 한편 정국은 최근 음악 전문 매체 ‘롤링스톤’의 글로벌 프로젝트의 첫 주자로 발탁돼 주목받았다. ‘롤링스톤’ 역사상 처음으로 한국, 영국, 일본이 협업한 프로젝트로, 정국은 3개국의 ‘롤링스톤’ 지면 표지를 장식했다. 한국 솔로 가수가 ‘롤링스톤 UK’ 표지 모델로 나선 것은 정국이 최초다. 정국은 ‘롤링스톤’과의 인터뷰에서 “지금은 새로운 도약의 시기다. 새로운 시도를 하면서 계속 진화하려 한다”며 “그래서 제 안의 다양한 모습을 보여주고 싶다. 흐름에 끌려가지 않고 흐름을 만드는 예술가이자 한계 없는 아티스트가 되고 싶다”고 말했다.
  • ‘갑질 의혹’ 등 박나래 하차에…결국 ‘이 프로그램’ 올해 ‘최저 시청률’ 기록

    ‘갑질 의혹’ 등 박나래 하차에…결국 ‘이 프로그램’ 올해 ‘최저 시청률’ 기록

    방송인 박나래가 ‘매니저 갑질’과 ‘불법 의료행위’ 의혹에 휩싸인 가운데, 그가 9년간 출연해 온 MBC 예능 ‘나 혼자 산다’가 올해 최저치 시청률을 기록했다. 지난 12일 방송된 ‘나 혼자 산다’에는 메이저리거 김하성의 일상이 공개됐다. 박나래를 제외하고, 전현무, 기안84, 코드쿤스트, 임우일, 고강용 등이 출연했다. 이날 방송 오프닝에서 평소 언급되던 박나래와 그룹 샤이니 멤버 키의 모습은 볼 수 없었다. 두 사람의 공백에 대해서도 따로 설명되지 않았다. 방송 초반 전현무가 중심이 돼 스튜디오 진행을 이끌었다. 다만 방송 후반부 키가 김장 김치를 하는 일상이 담긴 에피소드는 편집되지 않은 채 그대로 송출됐다. 14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12일 방송분은 전국 기준 시청률 4.7%를 기록해 지난 5일 방송(5.2%) 대비 0.5%포인트(p) 떨어졌다. 이는 올해 최저 시청률인 4.8%(601회·622회·623회·624회)보다도 낮은 수치다. ‘나 혼자 산다’ 시청률이 최저치를 기록한 데에는 박나래의 논란이 연관된 것으로 보인다. 박나래는 지난 4일 전 매니저들이 주장한 ‘갑질’ 폭로 이후 불법 의료 시술을 받았다는 의혹 등 각종 논란에 휩싸였다. 논란이 계속되자 박나래는 지난 8일 “프로그램과 동료들에게 더 이상 민폐를 끼칠 수 없다는 생각에 모든 것이 정리될 때까지 방송 활동을 중단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나 혼자 산다’ 제작진도 공식 입장을 통해 “사안의 엄중함과 박나래 씨의 활동 중단 의사를 고려해 출연 중단을 결정했다”고 했다. 특히 ‘나 혼자 산다’ 고정 멤버이자 박나래와 평소 절친한 사이로 알려진 키도 논란에 휩싸이며 여파는 더욱 커지고 있다. 박나래의 ‘주사이모’로 지목된 A씨가 과거 자신의 소셜미디어(SNS) 계정에 키의 반려견들로 추정되는 강아지 사진을 올렸던 사실이 알려지면서, 키와 A씨의 친분설이 수면 위로 떠올랐기 때문이다. 이러한 의혹과 관련해 키는 13일 현재까지 별다른 공식 입장을 밝히지 않은 상태다. 2013년 첫 방송 이후 장수 예능으로 자리매김한 ‘나 혼자 산다’가 주요 출연진 중 두 사람이 동시에 논란에 휩싸이면서 프로그램의 향배에 대해 관심이 모아진다.
  • 부산 겨울 명물 산타버스...9년만에 화재민원에 운영중단

    부산 겨울 명물 산타버스...9년만에 화재민원에 운영중단

    겨울철 부산 도심의 명물로 자리 잡았던 ‘산타 버스’가 안전 문제를 우려한 민원으로 운영을 중단했다. 14일 부산시 버스운송사업조합 등에 따르면 산타 버스 4개 노선(187번·508번·3번·109번)과 인형 버스(41번) 시설물이 모두 철거됐다. 산타 버스는 부산의 한 버스 기사가 연말 따뜻한 분위기를 전달한다며 버스 내부를 크리스마스트리로 꾸민 것을 시작으로 9년간 이어져 왔다. 승객들의 호응속에 점차 노선과 참여 버스가 늘었고,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서는 화제가 되기도 했다. 이번 철거는 산타 버스 내부 장식품이 화재 위험이 높아 보인다는 민원에 따른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부산시가 해당 버스 운영회사에 철거하라는 취지의 공문을 보냈다. 지난 9년간 산타 버스를 운영해 온 187번 버스 기사는 자신의 인스타그램 계정을 통해 “좋아하는 이들이 많아지고 유명해지니까 그만큼 싫어하는 이들도 많아졌다”며 “그동안 저와 저의 산타 버스를 사랑해 주시고 응원해 주신 분들께 대단히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산타 버스 운영 중단 소식에 네티즌들은 “너무 안타깝다”, “특별한 버스였다”는 댓글로 아쉬움을 토로했다.
  • “산 사람이 썩었다” 구더기 사망 부사관 아내…폭행 피해 정황

    “산 사람이 썩었다” 구더기 사망 부사관 아내…폭행 피해 정황

    온몸에 구더기가 들끓을 때까지 방치됐다가 숨진 육군 부사관의 아내 A씨가 생전 폭행 피해를 입었을 가능성이 제기됐다. 13일 SBS ‘그것이 알고 싶다’에 따르면 강남규 응급의학과 전문의는 A씨의 몸에서 외력에 의한 것으로 의심되는 상처가 발견됐다고 밝혔다. 강 전문의는 “A씨의 어깨나 배에서 욕창이 아닌 다른 원인에 의한 피부 괴사가 일어났다. 아무리 짧아도 3개월, 또는 3개월 이상 진행된 일”이라고 설명했다. 특히 “어깨 괴사는 가장 최근에 일어났는데 ‘자상’에 의한 괴사로 추정된다. 흉부 CT에서 오른쪽 1번에서 6번까지 다발성 갈비뼈 골절 소견이 있는데 이는 심폐소생술에 의한 것은 아니다. 특히 두꺼운 1번 갈비뼈가 심폐소생술로 골절되는 사례는 극히 드물다. 외력, 폭행의 가능성도 의심해 볼 수 있다”라는 소견을 밝혔다. 김태경 서원대 상담심리학과 교수도 “자료를 보면 A씨가 우울했을 가능성도 있고 공황 발작이 있었을 가능성도 높다. 하지만 공황장애가 있다고 해서 거동이 불가한 것은 아니다. 그가 움직이지 못했던 것은 자유 의지에 의해서가 아닐 가능성이 크다”라고 분석했다. 앞서 파주시의 한 육군 기갑부대 소속인 B 상사는 지난달 17일 “아내의 의식이 혼미하다”며 119에 신고했다. 구급대가 현장에 도착했을 때 A씨의 상태는 심각했다. 당시 현장에 출동했던 구급대원은 “시신이 부패했다든지 개인위생이 결핍된 상태로 침대나 거실에서 대변을 본 환자 집에서 나는 비슷한 냄새가 현관문을 열자마자 났다. 환자가 있다는 안방에는 아무도 보이지 않아 환자가 어디에 있는지 물었다. 그러자 침대 옆 1인용 소파에서 목까지 이불을 덮고 머리맡에 휴대전화 거치대로 얼굴이 거의 가려진 환자를 발견할 수 있었다”고 밝혔다. 이어 “두 눈을 의심할 수밖에 없었다. A씨의 전신은 대변으로 오염되어 있었고, 수만 마리 구더기가 전신에 퍼져있었다. 그리고 우리가 도착한 상태에서도 대변을 보고 있었다”라고 설명했다. 구급대원에 따르면 A씨의 엉덩이와 배, 허벅지, 종아리 등 신체 전반에 괴사가 진행 중이었고, 부패한 곳마다 구더기가 들끓고 있었다고 한다. 병원 이송 중 한차례 심정지 증상을 보인 A씨는 다음 날 패혈증으로 결국 사망했다. 이후 병원 측은 방임이 의심된다며 남편 B 상사를 경찰에 신고했다. 일산 서부경찰서는 전직 지원교육 중이던 B 상사를 긴급 체포해 군사경찰에 신병을 넘겼으며, 육군수사단은 그를 중유기치사 혐의로 군검찰에 구속 송치했다. 남편 “아내 상태 몰랐다” 혐의 부인전문가 “살 썩는 냄새 진동했을 것”전기·수도 사용량 급증 의문점 지적 하지만 B 상사는 혐의를 부인하고 있다. 구급대원은 “당시에 남편한테 여러 차례 물은 결과, 3개월 전부터 괴사가 되면서 구더기가 나왔다고 말했다”라고 말했으나, B 상사는 아내의 상태를 몰랐다는 주장을 반복하며 구급대원에게 그런 말을 한 사실도 없다고 했다. 병원에서 아내의 몸 사진을 보여줬을 때도 B 상사는 ‘검게 된 다리를 봤지만 그저 씻지 않아서 그런 줄로만 알았다’라는 취지로 말했다. 그는 아내가 병원에 데려가달라고 말한 것은 사실이지만, 본인은 아내 상태를 전혀 몰랐다고도 말했다. 그러나 전문가들은 아내의 이불을 바꿔주고, 아내의 방 화장실을 청소하면서도 아내의 상태는 몰랐다는 B 상사의 주장을 이해할 수 없다고 지적했다. 최소 3개월 이상 괴사가 진행되어 구더기가 살을 파고들 지경이 될 때까지 아내의 몸 상태를 알아차리지 못했다는 것은 납득이 가지 않는다는 설명이다. 강 전문의는 “살이 썩어 들어가는 냄새가 온 집안에 진동했을 것이다. 바닥은 A씨가 흘린 진물로 새까맣게 변했는데, 같은 공간에 거주하고 있는 사람이 피해자의 상태를 인지 못하기 쉽지 않다”라고 분석했다. 특히 유성호 서울대 법의학교실 교수는 “A씨가 계속 변이 나왔다는 건 계속 먹었다는 것”이라며 “누군가가 음식물은 꾸준히 공급해줬을 것이다”라고 짚었다. 유 교수는 “또한 전신이 구더기로 뒤덮인 A씨가 이불을 목까지 뒤집어쓰고 있다는 건 다른 사람이 그렇게 했을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라고 말했다. 이와 관련해 B 상사는 ‘아내가 섬유탈취제와 인센스 스틱을 사용해서 (살이 썩는 냄새를) 몰랐다’라는 취지로 주장한 것으로 전해졌다. 반면 방송은 A씨의 괴사가 일어나기 시작한 시점으로 추측되는 8월은 무더위로 인해 악취는 빠르게 더 멀리 퍼졌을 가능성이 있다고 지적했다. 또한 이 시기 거주지의 전기 요금과 수도 사용량이 지난해와 비교해 이상할 정도로 늘어난 것을 확인했다고 짚었다. 정연제 서울과학기술대 에너지정책학과 교수는 “에어컨을 24시간 틀어놨을 가능성이 있다”라고 진단했다. 김길복 한국수도경영연구소 소장은 “수돗물은 4인 가구가 써도 한 달에 18~20t 정도를 사용하는데 2인 가구가 한 달에 40t 이상을 썼다는 것은 상식적으로 이해할 수 없다. 하루 종일 물을 틀어놨다든지 그랬을 것이다”라고 분석했다. 남편, 평범한 일상생활…처가와도 태연히 대화“정서적 학대 가능성”…유기치사, 최소 징역 3년 그 사이 아내의 상태는 계속 악화했지만 B 상사는 아내를 병원에 데려가는 대신 평범한 일상을 영위했다. 아내는 병원에 데려가 달라고 편지로 호소했으나 B 상사는 친구들에게 부쩍 연락을 자주 하고, 아내 사망 10여일 전 장모가 보낸 홍어에 극찬을 쏟아내는 등 태연하게 생활했다. 이에 대해 최이문 경찰대 범죄심리학과 교수는 “아내의 고통에 대해 무관심한 모습을 보인다. 그런데 아내를 돌봐야 한다는 이야기를 하며 굉장히 이상적인, 아내를 생각하는 모습을 꾸준히 보여주기 위해서 행동했을 것”이라고 분석했다. 또한 지인들은 평소 A씨와 B 상사 사이는 돈독했으나, 남편의 음주가 부부싸움으로 이어진 경우가 많았다고 증언했다. B 상사가 평소에는 얌전하지만 때론 통제가 안 될 정도로 폭음하고 폭력적인 행동을 보이기도 했다는 것이다. 특히 진급 이후 외부 모임이 많아졌으며 이에 아내인 A씨가 혼자 있는 시간이 많아졌다고 설명했다. 사건 전반에 대해 표창원 범죄심리분석가 “수평, 평등적인 관계가 역전됐을 것이다. 그 배경에는 경제적 문제와 아내에게 있던 심리적 문제가 있었을 것”이라고 진단했다. 그는 “관계 역전 이후 남편이 전과 다른 태도를 보였을 수도 있고 이것이 어떤 물리적, 폭력적인 형태로 나아갔을 수도 있다. 폭력에 버금가는 언어적, 정서적인 학대가 일어날 경우 상대방은 무척 심한 스트레스를 느꼈을 것”이라고 분석했다. 아내가 외부에 도움을 청하지 못한 이유에 대해 임명호 단국대 심리학과 교수는 “가해자인 남편을 통해 이 문제를 해결하지 않으면 안 되는 심리적 가스라이팅 상태가 있지 않았을까 싶다. 물리적이든 심리적이든 어떤 압박, 압력이 있었을 것”이라고 지적했다. B 상사가 자신의 혐의를 부인하고 있는 것에 대해서는 “자신의 죄책을 면하기 위해서는 몰랐다고 하는 게 제일 유리하기 때문”이라고 강석민 변호사는 설명했다. 다만 “법의학적으로 괴사가 발생했던 시기를 어느 정도 파악할 수 있을 것이다. 거기에 피의자가 사실 3개월 전에 구더기를 봤다고 말한 응급대원의 진술까지 합쳐지면 상당히 강력한 증거로 작용할 것”이라고 짚었다. 이어 “유기치사죄는 3년 이상의 유기징역에 처한다. 감경될 만한 부분이 없어 보이고 5년에서 7년, 길게는 10년까지 징역형이 가능할 것”이라고 강 변호사는 내다봤다.
  • 할리우드 ‘악역 전문’ 배우 자택서 숨진 채 발견…피터 그린 별세

    할리우드 ‘악역 전문’ 배우 자택서 숨진 채 발견…피터 그린 별세

    영화 ‘펄프 픽션’의 제드, ‘마스크’의 도리안 등 악역과 범죄자 역할을 주로 맡아온 배우 피터 그린이 지난 12일(현지시간) 미국 뉴욕 자택에서 사망했다고 NBC 등 현지 언론이 전했다. 보도에 따르면 그린은 뉴욕 로어 이스트 사이드에 있는 자신의 아파트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고 매니저 그레그 에드워즈가 밝혔다. 사인은 공개되지 않았다. 경찰은 12일 오후 3시 25분 ‘의식을 잃은 남성이 있다’는 911 신고를 받고 출동했으며, 구급대원이 현장에서 그린의 사망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그린은 1994년 쿠엔틴 타란티노 감독의 영화 ‘펄프 픽션’에서 잔혹한 성폭행범이자 경찰인 ‘제드’ 역할을 맡았고, 같은 해 짐 캐리 주연의 ‘마스크’에서 최종 악당인 도리안 역으로 깊은 인상을 남겼다. 매니저 에드워즈는 “피터만큼 악역을 잘 소화하는 배우는 없었다”면서 “그러면서도 사람들이 잘 모르는 부드러운 면도 있었고, 따뜻한 마음을 지닌 사람이기도 했다”고 전했다. 에드워즈는 그린이 숨진 채 발견되기 전 그의 아파트에서 24시간 넘게 크리스마스 음악이 틀어져 있었다는 이웃의 진술이 있었다며 이 때문에 그린의 안부를 확인하러 찾아갔다고 전했다. 그린과는 지난주 수요일(10일) 이야기를 나눴다고 덧붙였다. 또 그린이 폐 주변의 양성 종양 제거 수술을 앞두고 있었다고 그는 전했다. 이웃 주민은 그린이 바닥에 엎드린 채 발견됐고, 얼굴에는 상처가 있었으며 온통 피투성이였다고 전했다. 경찰은 그의 죽음에 의심스러운 정황은 없다고 밝혔다. 그린은 그가 이름을 알렸던 조연 역할 외에도 1993년 영화 ‘클린, 셰이븐’에서 주연을 맡기도 했다. 이 영화에서 그는 살인 혐의를 받는 정신질환자이자 때때로 자해하는 인물을 연기했다. 영화 ‘유주얼 서스펙트’에서는 장물아비 레드풋 역을 맡았다. 에드워즈는 그린에게 여동생과 남동생이 있다고 전했다.
  • “전청조에 이용당한 것” 남현희, ‘사기 방조’ 무혐의에도 ‘충격적 수위’ 댓글

    “전청조에 이용당한 것” 남현희, ‘사기 방조’ 무혐의에도 ‘충격적 수위’ 댓글

    전 펜싱 국가대표 남현희가 전청조 사기 방조 혐의와 관련해 불기소 결정서를 공개하며, 검찰로부터 ‘혐의 없음’ 판단을 받았음을 알렸다. 남현희는 13일 자신의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사기) 방조, 범죄수익 은닉의 규제 및 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에 대한 불기소 결정서를 공유했다. 공개된 결정서에는 증거 불충분으로 혐의가 없다는 판단과 함께 “피의자가 고소인에 대한 전청조의 사기 범행이나 다른 범죄 행위를 인식했다기보다는 전청조에게 이용당한 것에 더 가깝다”는 내용이 담겼다. 법무법인 지혁의 손수호 변호사는 자신의 SNS를 통해 “드디어 남현희 감독 사건 검찰 불기소 결정서를 받았다. 혐의 없음의 이유를 다시 한번 명확히 확인해줬다”고 밝혔다. 이어 “‘전청조에게 이용당한 것’ ‘아이클라우드 비밀번호까지 제공받아 확인했음’ ‘전청조의 사기 전과, 경호원 급여 미지급, 사기 수사 진행 등을 알았음을 인정할 증거가 발견되지 않음’ 이렇게 민사도 끝났고 형사도 끝났다”고 설명했다. 다만 사건이 마무리된 이후에도 남현희를 향한 악성 댓글은 계속되고 있다고 호소했다. 손 변호사는 “심각한 모욕 댓글이 여전히 많이 달린다. 최근 확인해보니, 매우 다양하고 창의적인 성적 비하 댓글이 전국 각지에서 무수히 올라왔다. 내용과 수위가 충격적”이라며 “명백한 범죄이며 처벌 대상이다. 자제를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앞서 남현희는 2023년 10월 전청조와의 재혼을 발표했지만, 이는 전청조의 사기극에 휘말린 것이라는 사실이 드러났다. 전청조는 재벌 혼외자이자 재력가로 행세하며 2022년 4월부터 2023년 10월까지 강연 등을 하며 알게 된 27명으로부터 투자금 명목으로 약 30억원을 가로챈 혐의(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법상 사기)로 구속기소됐다. 지난해 2월 1심에서 징역 12년을 선고 받은 전청조는 남현희의 중학생 조카를 폭행, 협박한 혐의(아동복지법 위반) 등으로 추가 기소돼 9월 서울동부지법에서 징역 4년을 추가로 선고받았다.
  • 얼굴에 난 ‘여드름’ 그냥 짰다간 큰일?…‘이것’ 꼭 알아두세요

    얼굴에 난 ‘여드름’ 그냥 짰다간 큰일?…‘이것’ 꼭 알아두세요

    ‘죽음의 삼각형’으로 불리는 얼굴의 특정 부위에 난 여드름을 건드렸다가 심각한 감염에 걸릴 뻔한 한 여성의 사연이 알려지며 눈길을 끌고 있다. 13일(현지시간) 더선에 따르면 여성 린지는 최근 자신의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이 같은 경험을 공유했다. 그는 얼굴에 난 여드름을 짜낸 뒤 화장으로 가리고 다녔으나 며칠 뒤 붉은기와 부기가 심해지자 결국 병원을 찾았다고 밝혔다. 린지는 “지역 병원에서 항생제를 처방받았지만 상태가 좋아지지 않았고, 통증과 부기가 악화하자 다시 병원을 찾았다”며 “이후 엉덩이에 주사를 맞고 새로운 약을 처방받았다”고 토로했다. 의료진은 린지에게 “감염이 뇌로 퍼질 수도 있다”고 경고한 것으로 알려졌다. 린지는 “의사가 다음 날까지 상태가 좋아지지 않으면 다시 병원으로 오라고 했다”고 회상했다. 다음 날 린지는 부기가 가라앉는 느낌이었지만 여전히 심하게 따끔거리는 상태였으며, 항생제를 복용하며 휴식, 냉찜질, 수분 섭취 등 회복에 집중했지만 먹고 마시는 등의 행위가 어려운 상태였다. 결국 린지는 다시 병원을 방문해 감염이 부비동까지 퍼졌는지 확인하기 위해 자기공명영상(MRI) 촬영을 진행했고, 결과는 다행히 괜찮았다. 린지는 “감염이 뇌, 눈, 부비동 등으로는 퍼지지 않았다고 했다”고 설명했다. 이후 그는 많은 누리꾼이 예측했던 ‘봉와직염’을 진단받았다. 서울 아산병원에 따르면 봉와직염은 세균이 피부의 진피와 피하 조직을 침범하여 생기는 염증 반응을 의미한다. 봉와직염은 고령자, 면역 억제 환자, 말초혈관 질환자 등에게 발생할 가능성이 높고, 세균이 침범한 부위에 홍반, 열감, 부종, 압통 등의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 린지는 “추가 항생제 처방 후 서서히 피부가 진정되기 시작했다”며 “이제 거의 작은 흉터만 남아 있는 상태다. 이 흉터도 시간이 지나면 사라지길 바란다”고 전했다. 린지가 이 같은 상황을 겪은 주요 원인은 여드름이 난 위치가 ‘죽음의 삼각형’이었기 때문이다. 한 전문가는 이 부위를 “눈썹 사이 콧등 위쪽을 꼭짓점으로 하고, 윗입술 주변 입꼬리를 밑변으로 하는 이등변삼각형 모양의 얼굴 영역”이라고 설명했다. ‘죽음의 삼각형’으로 불리는 이 영역이 위험한 이유는 이곳 근처의 혈관들이 머리뼈 내부 영역과 직접적으로 연결돼 있어 감염이 발생할 경우 감염균이 빠르게 퍼져 심각하고 위험한 상태를 초래할 수 있기 때문이다. 전문가들은 린지의 사례처럼 여드름을 짜는 행위가 감염을 악화시켜 봉와직염과 같은 심각한 피부 감염을 유발하고, 극단적인 경우 뇌까지 영향을 미칠 수 있다며 주의가 필요하다고 경고했다.
  • “저는 배꼽이 없습니다”…상의 올린 女 배 봤다가 ‘깜짝’ 무슨 사연?

    “저는 배꼽이 없습니다”…상의 올린 女 배 봤다가 ‘깜짝’ 무슨 사연?

    영국의 한 타투이스트가 복부 성형 수술로 배꼽을 잃은 친구를 위해 ‘배꼽 타투’를 새겨준 사연이 전해져 눈길을 끌고 있다. 13일(현지시간) 더선 등에 따르면 영국에서 타투이스트로 일하고 있는 알렉스는 최근 자신의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한 영상을 공개했다. 알렉스는 “친구가 복부 성형술을 받는 과정에서 배꼽이 제거됐으며, 추가 흉터 위험이 있는 외과적 재건 대신 내게 타투로 배꼽을 만들어 달라고 요청했다”고 설명했다. 복부 성형술은 늘어지고 탄력을 잃은 복부의 피부와 지방을 제거해 복부의 모양과 탄력을 개선하는 체형 교정 수술로 알려져 있다. 이어 “이러한 종류의 타투는 처음이었지만, 친구의 유일한 요구 사항은 ‘결과물이 이상하게 보이지 않는 것’이었다며 잘 할 수 있다는 확신이 들었다”고 전했다. 영상에는 배꼽 타투가 완성된 친구의 복부 모습이 담겼으며, 알렉스는 발색 과정을 지켜본 뒤 한 번 더 시술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영상을 접한 누리꾼들은 “완전 진짜 같다”, “믿을 수 없다”, “진짜 배꼽 아니냐”, “친구에게 소중한 추억을 선물했다”, “감동적인 우정”, “실력이 놀랍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알렉스의 친구 또한 댓글을 통해 “다시 배꼽이 생겨 너무 행복하다”며 “알렉스, 너만큼 타투를 완벽하게 해줄 수 있는 사람은 없을 거야. 고맙고 사랑해”라고 기뻐했다.
  • [포토] 심으뜸, 가죽 보디수트로 탄탄한 근육미 과시

    [포토] 심으뜸, 가죽 보디수트로 탄탄한 근육미 과시

    운동 유튜버 심으뜸이 파격적인 보디프로필 화보를 공개하며 뜨거운 반응을 모으고 있다. 심으뜸은 최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보디프로필 스튜디오에서 촬영한 강렬한 콘셉트의 사진 여러 장을 게재했다. 블랙 가죽 보디수트와 롱부츠를 매치한 스타일로 남다른 각선미와 탄탄한 근력을 드러내며 감탄을 자아냈다. 사진 속 심으뜸은 특유의 카리스마 있는 표정과 강한 포즈로 눈길을 사로잡았다. 특히 어깨 라인과 허벅지 근육이 돋보이는 슈트핏은 운동 전문가다운 존재감을 제대로 발휘했다. 배경에는 클래식 카 타이어와 거친 질감의 소품이 배치돼 한층 더 와일드한 분위기를 연출했다. 한편, 심으뜸은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서 운동 방법을 알려주며 182만 명의 구독자를 보유하고 있다.
  • 이병도 전 천안교육장, 충남교육감 도전 본격화

    이병도 전 천안교육장, 충남교육감 도전 본격화

    ‘교육의 道(도), 이병도의 길’ 출판기념회“교육은 사람을 향해야 합니다” “교실은 함께 성장하는 공간이어야 합니다.” 이병도 충남민주혁신교육포럼 대표(61)가 13일 출판기념회를 열고 내년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 충남교육감 출마를 위한 본격적인 행보에 나섰다. 이 대표는 이날 상명대 천안캠퍼스에서 39년간 공직 생활을 통해 자신의 교육 철학을 담은 네 번째 저서 ‘교육의 道(도), 이병도의 길’ 출판기념회를 열었다. 책은 이 대표가 교육의 현실과 미래를 진단하고 소신과 공교육의 신뢰 회복을 위해 나아가야 할 교육 철학 등을 제시하고 있다. 그는 저서를 통해 “39년간 교사로서, 또 교육 정책을 이끄는 책임자로서 늘 교육 변화 한복판에 서 있었다”며 “그 과정에서 ‘교육은 사람을 향해야 한다’는 신념을 다져왔다. 저의 비전과 회고를 한 권의 책에 소박하게 담았다”고 설명했다. 이날 행사장에는 양승조 전 충남도지사와 박정현 부여군수, 김종희 상명대 총장을 비롯해 광역·기초의원, 교육계 관계자 등이 체육관에 마련된 700여 석의 자리를 채운 가운데 주최 측 추산 1000여 명이 찾아 이 대표에게 힘을 실었다. 양 전 지사는 “우리 교육이 세계에서 가장 어려웠던 대한민국을 지금의 경제 대국이자 민주화를 이끈 나라로 만들었다”며 “저자가 걸어온 교육의 길을 존중하고 그 길이 대한민국 교육계의 길이길 소망한다”며 이 대표를 치켜세웠다. 박 군수는 이 대표와 친구 관계라고 밝히며 “아이들을 사람답게 만드는 장소가 학교가 되어 버렸다. 집에서 할 일을 학교에서 하는 상황”이라며 “이병도 선생님은 지난 39년간 우리 아이들의 교육과 미래를 위해 현장에서 올곧게 싸우고 준비해 왔다”고 말했다. 이 대표는 “한국 교육은 대한민국 산업 부흥을 이끌어온 원동력이었다”며 “지금의 교육은 또 다른 변화를 향해 옹골차게 가야 한다. 앞으로 교육은 한 명이 가진 소질과 능력을 마음껏 개발할 수 있는 교육으로 변화가 필요한 ‘상생의 교육’으로 발전을 이끌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충남 서천 출신으로 국립공주대(前공주사범대학) 한문교육과를 졸업한 그는 성환고·당진고·온양용화고 등에서 근무했으며 도교육청 교육국장과 천안교육지원청 교육장 등을 역임했다.
  • 난소 종양 수술 직전, 숨어있던 ‘3.6kg 태아’ 발견…기적 출산

    난소 종양 수술 직전, 숨어있던 ‘3.6kg 태아’ 발견…기적 출산

    미국 캘리포니아에서 난소 종양 제거 수술을 앞두고 있던 한 여성이 임신 사실을 알게 된 뒤 며칠 만에 건강한 아기를 출산하는 기적이 일어났다. 13일 데일리메일에 따르면 로스앤젤레스 시더스-시나이 메디컬센터에서 22파운드(약 10kg) 양성 난소 낭종 제거 수술을 앞두고 있던 수즈 로페즈(41)는 수술 전 임신 검사에서 임신 사실을 알게 됐다. 로페즈는 “원래 생리주기가 불규칙했고 복부에 불편함이 있을 뿐이었다”며 “17년간 둘째를 갖기 위해 기도하고 노력했는데, 실제 임신이라는 게 믿기지 않았다”고 말했다. 이어 “단순히 종양이 다시 커진 줄 알았을 뿐, 임신일 거라곤 전혀 생각 못 했다”고 덧붙였다. 로페즈는 남편 앤드루에게 임신 소식을 전한 지 사흘 만에 복통과 함께 혈압이 급상승하면서 응급실로 후송됐다. 의료진은 검사 끝에 로페즈가 ‘자궁 외 임신’ 상태라는 진단을 내렸다. 로페즈의 복강(위·간·창자 등 복부 장기가 들어 있는 인체 최대 빈 공간)에서 태아가 자라고 있었고, 놀랍게도 임신 41주째 만삭 상태였다. 남편 앤드루는 “아내가 임신 2~3개월 정도일 거라 생각했고 시간이 충분하다고 여겼다”며 “실은 41주였다는 사실에 큰 충격을 받았다”고 전했다. 시더스-시나이 메디컬센터 분만실 책임자 존 오지멕 박사는 “로페즈의 자궁은 비어 있었고, 자궁 뒤쪽 복부 공간에서 거의 만삭의 아이가 자라며 낭종을 밀어내고 있었다”고 설명했다. 이 초유의 수술과 출산을 위해 고위험 산과 전문의와 부인종양 전문의, 마취과 의사, 간호사 등 30여명에 달하는 대규모 의료팀이 꾸려졌다. 출산 직후 로페즈는 대량 출혈 증상을 보였지만, 의료진의 빠른 조치로 위기를 넘겼다. 마취과 의사 마이클 산체스는 “철저히 준비된 팀이었지만 매우 긴박한 순간이었다”고 당시 상황을 전했다. 수술은 성공적으로 마무리됐으며, 로페즈는 지난 8월 18일 몸무게 3.6kg의 아들 류 제시 로페즈를 출산했다. 시더스-시나이는 류의 탄생을 “의학적 기적”이라며 축하했다. 의료진은 처음에 류의 폐 발달에 우려를 보였으나, 출생 다음 날 인공호흡기를 제거할 정도로 상태가 빠르게 호전됐다. 신생아 전문의 사라 다야님은 “류는 2주 만에 생존에 필수적인 발달 단계를 모두 달성했다”며 “모든 역경을 이겨냈다”고 전했다. 남편 앤드루는 “아들의 중간 이름인 ‘제시’는 ‘신의 선물’을 의미한다”며 “류와 로페즈는 내게 기적 같은 존재”라고 전했다. 로페즈는 “우리 아들의 탄생은 신이 존재한다는 증거”라며 “날마다 선물처럼 감사히 살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 부푼 배, 종양 탓인 줄 알았는데…알고 보니 41주 만삭, ‘기적 출산’ [월드피플+]

    부푼 배, 종양 탓인 줄 알았는데…알고 보니 41주 만삭, ‘기적 출산’ [월드피플+]

    미국 캘리포니아에서 난소 종양 제거 수술을 앞두고 있던 한 여성이 임신 사실을 알게 된 뒤 며칠 만에 건강한 아기를 출산하는 기적이 일어났다. 13일 데일리메일에 따르면 로스앤젤레스 시더스-시나이 메디컬센터에서 22파운드(약 10kg) 양성 난소 낭종 제거 수술을 앞두고 있던 수즈 로페즈(41)는 수술 전 임신 검사에서 임신 사실을 알게 됐다. 로페즈는 “원래 생리주기가 불규칙했고 복부에 불편함이 있을 뿐이었다”며 “17년간 둘째를 갖기 위해 기도하고 노력했는데, 실제 임신이라는 게 믿기지 않았다”고 말했다. 이어 “단순히 종양이 다시 커진 줄 알았을 뿐, 임신일 거라곤 전혀 생각 못 했다”고 덧붙였다. 로페즈는 남편 앤드루에게 임신 소식을 전한 지 사흘 만에 복통과 함께 혈압이 급상승하면서 응급실로 후송됐다. 의료진은 검사 끝에 로페즈가 ‘자궁 외 임신’ 상태라는 진단을 내렸다. 로페즈의 복강(위·간·창자 등 복부 장기가 들어 있는 인체 최대 빈 공간)에서 태아가 자라고 있었고, 놀랍게도 임신 41주째 만삭 상태였다. 남편 앤드루는 “아내가 임신 2~3개월 정도일 거라 생각했고 시간이 충분하다고 여겼다”며 “실은 41주였다는 사실에 큰 충격을 받았다”고 전했다. 시더스-시나이 메디컬센터 분만실 책임자 존 오지멕 박사는 “로페즈의 자궁은 비어 있었고, 자궁 뒤쪽 복부 공간에서 거의 만삭의 아이가 자라며 낭종을 밀어내고 있었다”고 설명했다. 이 초유의 수술과 출산을 위해 고위험 산과 전문의와 부인종양 전문의, 마취과 의사, 간호사 등 30여명에 달하는 대규모 의료팀이 꾸려졌다. 출산 직후 로페즈는 대량 출혈 증상을 보였지만, 의료진의 빠른 조치로 위기를 넘겼다. 마취과 의사 마이클 산체스는 “철저히 준비된 팀이었지만 매우 긴박한 순간이었다”고 당시 상황을 전했다. 수술은 성공적으로 마무리됐으며, 로페즈는 지난 8월 18일 몸무게 3.6kg의 아들 류 제시 로페즈를 출산했다. 시더스-시나이는 류의 탄생을 “의학적 기적”이라며 축하했다. 의료진은 처음에 류의 폐 발달에 우려를 보였으나, 출생 다음 날 인공호흡기를 제거할 정도로 상태가 빠르게 호전됐다. 신생아 전문의 사라 다야님은 “류는 2주 만에 생존에 필수적인 발달 단계를 모두 달성했다”며 “모든 역경을 이겨냈다”고 전했다. 남편 앤드루는 “아들의 중간 이름인 ‘제시’는 ‘신의 선물’을 의미한다”며 “류와 로페즈는 내게 기적 같은 존재”라고 전했다. 로페즈는 “우리 아들의 탄생은 신이 존재한다는 증거”라며 “매일 선물처럼 감사히 살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 “트럼프 콘돔 4달러”…여성들에게 둘러싸인 과거 트럼프

    “트럼프 콘돔 4달러”…여성들에게 둘러싸인 과거 트럼프

    미국 민주당이 2019년 숨진 미성년자 성 착취범 제프리 엡스타인과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함께 있는 사진을 공개했다. 워싱턴포스트(WP) 등 미국 언론에 따르면 연방 하원 감독위원회 소속 민주당 의원들은 12일(현지시간) 엡스타인의 저택에서 9만 5000여장의 사진을 확보했으며, 이날 공개된 사진에는 트럼프 대통령 외에도 빌 클린턴 전 대통령, 마이크로소프트 창립자 빌 게이츠, 영화감독 우디 앨런, 트럼프 대통령의 ‘책사’였던 우파 논객 스티브 배넌도 등장했다. 이날 공개된 사진 중에는 트럼프 대통령이 금발의 여성과 함께 있는 모습을 찍은 것이 포함됐다. 사진에는 트럼프 대통령이 엡스타인 옆에 선 채 한 여성과 대화하고 있는 모습과, 트럼프 대통령이 여자 6명과 나란히 선 모습도 담겼다. 여자들의 얼굴은 신원을 알 수 없게 가려졌다. 한 사진에는 ‘트럼프 콘돔’을 4달러 50센트에 판다는 팻말이 보인다. 이들 사진에는 촬영된 날짜가 없으며 장소 등 맥락을 파악할 수 있는 정보가 없다고 WP는 보도했다. 엡스타인이 찍히지 않은 사진도 많다. 민주당은 이번에 공개한 사진이 왜 중요한지를 설명하지 않았다. 트럼프 대통령은 엡스타인의 성범죄 사실이 드러나기 전인 2000년대 초까지 그와 여러 파티나 행사에 함께 참석하는 등 공공연히 어울렸기에 엡스타인 저택에서 확보한 사진에 트럼프 대통령도 있다는 것 자체가 특별히 새로운 내용은 아니다. 그럼에도 이들 사진은 두 사람이 한때 친한 사이였음을 보여주는 물증으로 간주할 수 있다는 데는 이견이 많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헤지펀드 매니저 출신의 억만장자 엡스타인은 자신의 자택과 별장 등에서 미성년자 수십 명을 비롯해 여성 다수를 상대로 성범죄를 저질렀다는 혐의로 체포된 뒤 2019년 감옥에서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 이후 엡스타인으로부터 성 접대를 받은 정관계 유력 인사들의 리스트가 존재한다는 등의 음모론이 끊임없이 제기됐으나 트럼프 대통령은 자신은 엡스타인의 범죄를 몰랐고 아무 연관성이 없다고 주장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애초 엡스타인 관련 정보 공개 요구를 민주당의 정치 공세로 치부하며 미온적으로 대응했으나, 자신의 열성 지지층인 마가(MAGA) 진영에서조차 자료 공개를 요구하자 어쩔 수 없이 지난달 의회가 제정한 엡스타인 자료 공개법에 서명했다. 이에 따라 법무부는 오는 19일까지 자료를 공개해야 하지만 법에 예외 조항이 있어 모든 자료를 공개하지는 않을 가능성이 있다. 감독위의 민주당 간사인 로버트 가르시아 하원의원은 “이 충격적인 사진들은 엡스타인, 그리고 그와 세계에서 가장 힘센 남자들 몇 명과의 관계에 대해 더 많은 의문을 일으킨다”면서 “법무부는 당장 모든 자료를 공개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 제주는 지금 크리스마스 축제중… 산타가 제주에 오셨네

    제주는 지금 크리스마스 축제중… 산타가 제주에 오셨네

    박물관의 희귀 크리스마스 소장품, 미술관의 예술 체험, 비치 크리스마스, 그리고 동백숲 속 산타 이벤트까지. 제주의 겨울은 ‘행복한 크리스마스 선물’을 안겨준다. 크리스마스 시즌의 제주를 찾는 여행자라면 빼놓지 않는 곳이 있다. #징글벨 초판 악보 하나만으로도 행복한 크리스마스박물관…유럽의 크리스마스 속으로평화로를 타고 모슬포 방면으로 가다 왼쪽에 유럽식 박공지붕에 노랑, 빨강, 초록 집이 시선을 사로잡는다. 서귀포시 안덕면 서광리에 자리한 ‘바이나호튼 크리스마스 박물관’이다. 외길 골목에 빼곡하게 주차된 차량 행렬을 지나면 붉은 리본과 금빛 전구가 흔들린다. 조용한 시골 마을에 나 홀로 해피 크리스마스다. 마치 유럽 크리스마스 축제장을 옮겨 놓은 듯한 풍경이 펼쳐진다. 그 마당에 들어서는 순간 은은한 뱅쇼 향과 크리스마스 노래가 들려온다. 그리고 마당 한가운데 우뚝 선 크리스마스트리 구상나무는 제주의 찬 겨울을 밀어내는 듯하다. 그 아래, 플리마켓 부스들이 성탄 전야처럼 붐빈다. 아이는 빨간 모자를 써보고, 젊은 커플은 뱅쇼 와인을 사며 웃음꽃을 피웠다. 이곳에서 가장 기적 같은 크리스마스 선물은 박물관 2층에 있는 작은 쇼케이스 앞에 있다. 세월의 무게를 못 이긴 듯, 물기에 젖은 듯, 누렇게 뜬 오래된 악보 한 장이 유리 쇼케이스 안에 들어있다. 전 세계 단 두 점만 남은 희귀본 중 한 점인 ‘징글벨’ 1859년 초판 악보이다. 주인장이 유럽 경매장에서 3000만 원을 주고 얻었다는 이야기까지 더해지자, 방문객들은 “이런 게 제주에 있었다고?”라며 신기해한다. 아주 옛날 녹음처럼 바스락거리는 음질의 ‘징글벨’이 흘러나올 듯한 착각을 불러일으킨다. 미국의 작곡가 제임스 로드 피어폰트에 의해 만들어진 징글벨은 1857년 ‘썰매를 끄는 한 마리 말’이라는 제목으로 만들어졌다. 이후 1859년 ‘징글벨’ 또는 ‘썰매를 끄는 한 마리 말’이라는 이름으로 제목을 바꾸면서 지금의 ‘징글벨’로 불리기 시작했다. 이곳에 소장된 악보는 1859년 제목을 바꾸고 난 후 처음 출판된 악보이다. 한 본은 미국에 있는 박물관에서, 나머지 한 본은 이곳 바이나호튼 크리스마스 박물관에 보관돼 있다. 박물관 마당에서는 50개 소상공인이 참여하는 크리스마스 플리마켓이 열린다. 뱅쇼, 수제 맥주, 한정판 에일, 수공예품, 크리스마스 리스·오르골 만들기 체험, 버스킹 공연 등 겨울 감성이 가득하다. 플리마켓 행사는 25일까지 계속된다. # 예술이 선물이 되는 곳, ‘크리스마스 아트 마켓’제주현대미술관도 크리스마스를 맞아 20일 미술관 주차장 인근에서 ‘크리스마스 아트 마켓’을 연다. ‘미술품 수집가’ 콘셉트로, 오전 11시부터 오후 4시까지 운영된다. 아트 마켓에서는 제주 기반 작가들이 작품을 전시·판매한다. 김수현(도자공예), 김현성(목공예), 김혜림(일러스트), 문성주(사진), 이옥문(회화), 최예지(일러스트), 홍지연(섬유공예) 등 각기 다른 분야의 작가 7명이 참여해 방문객과 직접 소통하면서 자신의 예술 세계를 보다 가까이 소개할 예정이다. 아울러 행사 당일, 미술관에서는 보다 풍성한 즐길 거리를 제공하고자 모든 전시실을 무료 개방한다. △2025 지역네트워크 교류전: 배윤환, 김현성 전(展) △김흥수: 탐미의 일월 전(展) △배효정: BIYANG 전(展) △박광진: 기다린 계절 전(展) △오영종: 시선, 너머 전(展) △강주현: 연결의 비정형 전(展) 등 총 6개의 전시를 오후 6시까지 자유롭게 관람할 수 있다. 크리스마스 오너먼트 만들기, 눈사람 화과자 체험, 푸드트럭, 군고구마 나눔 등 체험 프로그램도 준비됐다. 이종후 도립미술관장은 “연말을 맞아 제주현대미술관 방문객들에게 즐거운 추억과 특별한 예술 경험을 선사하고, 누구나 부담 없이 예술을 즐기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겨울 바다 따뜻한 기억의 선물, 비치크리스마스… 디지털관광증 나우다 10만 돌파 세리머니제주도와 제주관광공사는 13일부터 25일까지 13일간 제주시 함덕해수욕장 일대에서 겨울 해변을 감성으로 채우는 연말축제 ‘비치 크리스마스 앤 메모리 2025’를 운영한다. ‘비치 크리스마스’는 제주가 처음으로 선보이는 겨울 해변 축제로, 기존에 여름 관광에 집중됐던 해변 공간을 사계절 활용 가능한 감성 명소로 재해석한 첫 시도다. 겨울바다를 배경으로 따뜻한 크리스마스 조명과 체험형 콘텐츠를 더해 방문객들이 제주에서만 느낄 수 있는 감성과 특별한 연말 추억을 만들 수 있도록 기획됐다. 13일부터 13일간 비치 크리스마스 빌리지로 해변 곳곳에 다채로운 포토존이 조성된다. 점등식은 13일 오후 4시 30분부터 진행되며, 같은 날 오후 2시부터 7시까지 현장 접수로 가족 참여 프로그램인 모래 위 보물찾기, 크리스마스 카드를 직접 만들어 보내는 산타 우체통, 오너먼트 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이 마련될 예정이다. 한편, 디지털 관광증 ‘나우다’의 가입자 10만 명 달성 기념 세레모니가 진행되며, 이를 기반으로 플랫폼의 서비스 확장과 협력 체계를 강화하기 위한 16개 기관과의 업무협약 체결식도 함께 마련된다. 더불어 제주관광의 연중 관광 체계를 본격적으로 알리는 ‘2026년 더 제주 포시즌 방문의 해’ 선포식도 진행될 계획이다. 제주관광공사 관계자는 “제주만의 자연환경과 감성을 결합한 이번 축제가 제주의 새로운 겨울 관광 브랜드로 자리매김하길 바란다”고 밝혔다. #하얀 설국기차 타고 동백꽃차의 특별한 선물까지… 에코랜드 ‘윈터 동백 스토리’제주의 겨울을 대표하는 동백꽃을 테마로 한 에코랜드의 겨울 이벤트 ‘윈터 동백 스토리’도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더해준다. 특히 이번에 다시 시행하는 ‘산타의 특별한 선물 시즌2’는 관람객이 직접 신청해 에코랜드의 산타가 아이들에게 직접 선물을 하는 참여형 이벤트로, 눈이 내리는 삼다정원 동백나무 트리에서 아이들은 받고 싶었던 선물을 산타에게 직접 받을 수 있으며 동백꽃이 만개한 포토스팟에서 사진을 찍고 윈터 동백숲 요정들의 공연을 관람할 수 있다. 제주 산간 지역의 하얀 설경을 배경으로 기차를 타고 숲속 곳곳에 배치된 크리스마스 오너먼트를 감상하며 제주만의 겨울 감성을 느낄 수 있다. 올해는 제주 겨울의 상징인 동백꽃을 활용한 크리스마스 테마를 강화해 한정판 동백꽃차를 판매하며 동백나무 트리 연출을 통해 커플·가족 단위 방문객에게 더욱 특별한 겨울 경험을 제공할 예정이다. 포토타임과 요정들의 공연, 스카이바이크를 활용한 ‘날으는 산타’ 퍼포먼스도 펼쳐진다. ‘윈터 동백 스토리’는 내년 2월 8일까지 계속된다.
  • [영상] 수갑 찬 채 경찰차 탄 트럼프…백악관까지 흔든 한 편의 AI 풍자 [핫이슈]

    [영상] 수갑 찬 채 경찰차 탄 트럼프…백악관까지 흔든 한 편의 AI 풍자 [핫이슈]

    미국 민주당 잠룡인 개빈 뉴섬 캘리포니아 주지사가 공개한 인공지능(AI) 패러디 영상이 현지 정치권의 디지털 전쟁으로 번지고 있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을 수갑 찬 채 경찰차에 태운 장면을 담은 영상은 단순 풍자를 넘어 백악관의 메시지 전략과 예술계 반발까지 맞물리며 거센 파장을 일으켰다. 영상은 백악관이 지난주 불법체류자 단속 영상을 홍보하며 사용한 가수 시저(SZA)의 노래 ‘커핑 시즌’(Cuffing SZN)을 그대로 패러디했다. 뉴섬 주지사는 같은 음악에 “수갑 찰 시간”(It’s cuffing season)이라는 문구를 덧붙여 트럼프 대통령과 측근들이 눈 내리는 거리에서 수갑을 찬 채 경찰차에 타는 장면을 AI로 재현했다. 이 영상은 공개 직후 SNS에서 폭발적인 반응을 일으켰다. 트럼프 지지층은 “정치 선동”이라며 반발했고 민주당 지지자들은 “풍자가 현실보다 낫다”고 맞섰다. 뉴섬 주지사의 게시물에는 “그래, 이제 때가 됐지”라는 환호부터 “계속 선 넘어 봐라, 공산주의자들아”라는 비난까지 엇갈린 댓글이 이어졌다. 또 “로스앤젤레스가 불타는 동안 뉴섬의 참모들은 하루 종일 AI 장난이나 친다”는 조롱도 달렸다. “이거 너희가 기대한 만큼 바이럴(화제)되지도 않았네”라는 냉소적인 반응도 나왔고 일부 이용자는 “세 마리 개의 제국(3 Dog Reich)이 결국 잡혔다”며 트럼프 진영을 비꼬았다. 이처럼 찬반이 극명히 갈리며 AI 영상 한 편이 미국 정치의 새로운 전선이 되고 있다. 정치 분석가들은 뉴섬 주지사의 전략을 “트럼프 대통령의 ‘트루스 소셜’과 정반대의 디지털 정치 실험”으로 평가한다. 트럼프 대통령이 직접적이고 공격적인 언어로 지지층을 결집시킨다면 뉴섬 주지사는 AI와 밈(meme·온라인 유행 콘텐츠)을 활용해 젊은 유권자층을 겨냥하고 있다는 것이다. 특히 2028년 민주당 대선 유력주자로 꼽히는 뉴섬 주지사가 ‘AI 정치 풍자’를 통해 브랜드 이미지를 강화하고 있다는 해석도 나온다. 한편 이번 사태는 예술계로도 번지고 있다. 시저는 백악관이 자신의 곡을 단속 홍보에 사용한 데 대해 “예술가를 정치 선전에 이용하려는 건 악랄하고 지루하다”고 강하게 비판했다. 음악계 일각에서는 “정치가 예술을 이용하고 AI가 정치의 언어가 되는 시대”라는 자조 섞인 목소리도 나오고 있다.
  • 김장 나눔부터 텃밭 교류까지…금천구 경로당, 생활복지 중심지로

    김장 나눔부터 텃밭 교류까지…금천구 경로당, 생활복지 중심지로

    서울 금천구는 경로당이 김장 나눔, 도시락 지원, 재능기부 등 활동으로 어르신의 건강한 노후를 지원하고, 교류하는 지역복지 거점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고 12일 밝혔다. 금천구에 따르면, 최근 시흥4동 한울경로당은 김장 담그기 행사를 진행했다. 어르신들은 직접 배추를 손질하고 양념을 버무리며 이웃 간 정을 나눴다. 담근 김치 20㎏ 10상자는 경로당 이용객이나 인근 홀몸 어르신에게 전달됐다. 지난 2월 개관한 한울경로당은 비탈이 심한 지역 여건상 외출에 어려움을 겪던 어르신들에게 생활 속 활력소가 되고 있다. 하루 평균 약 40명이 매일 점심 식사를 함께하고 건강 체조, 인지훈련, 보드게임 등 다양한 프로그램에 참여한다. 특히 매일 도시락 7개를 직접 준비해 홀몸 고령자에게 전달하고 안부도 확인한다. 시흥2동 벽산아파트5단지경로당은 텃밭과 재능기부 활동으로 세대간 교류를 이어가고 있다. 텃밭 상자 80개와 노지 텃밭에서 고추, 상추, 토마토, 가지 등 다양한 작물을 재배한다. 매년 봄과 가을에는 어린이집 아이들을 초대해 모종 심기나 수확 체험도 한다. 비누, 수세미, 열쇠고리 등 어르신들이 만든 공예 작품을 어린이집과 유치원에 전달하기도 한다. 유성훈 금천구청장은 “어르신들이 집 가까운 곳에서 따뜻한 밥을 드시고, 이웃과 어울리며 건강한 노후를 보낼 수 있도록 복지 모델을 더욱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파랑새 둥지로 날아간 폰세 “나는 언제나 독수리”

    파랑새 둥지로 날아간 폰세 “나는 언제나 독수리”

    프로야구 한화 이글스에서 맹활약 후 토론토 블루제이스와 계약하며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로 돌아간 투수 코디 폰세가 한국 팬들에게 작별 인사를 전했다. 폰세는 12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한화에서 활동한 모습을 담은 사진을 올리며 “한화, 고맙습니다! 절대 잊지 못할 1년이었습니다”라면서 “나는 우정을 쌓았을 뿐만 아니라 가족을 만들었다. 모든 팬 여러분들과 팀원들에게 영원히 감사드린다”고 썼다. 폰세는 이어 “(한화에서의 추억은) 영원히 기억에 남을 것이다. 나는 언제나 독수리가 될 것”이라며 “(한국에서 출산한) 우리 딸은 항상 대전 사람일 것이다. 우리 가족을 향해 당신들이 베풀어준 사랑을 기억하겠다. 한화 파이팅!”이라고 덧붙였다. 폰세는 올해 한화 소속으로 정규시즌 29경기에 등판해 17승1패, 252탈삼진, 평균자책점 1.89를 기록하며 다승, 평균자책점, 탈삼진, 승률(0.944) 등 4개 부문을 석권했다. 리그 정규 최우수선수(MVP)와 골든글러브 등 연말 시상식도 휩쓸었다. 앞서 토론토 구단은 그의 입단을 공식 발표했다. 계약 규모는 3년 3000만 달러(약 442억원)로, 이는 역대 KBO를 경험하고 MLB로 돌아간 선수 중 최고 액수에 해당한다.
  • 곽규택의 꺼지지 않는 마이크…‘극한 법사위’가 단련한 파이터[주간 여의도 Who]

    곽규택의 꺼지지 않는 마이크…‘극한 법사위’가 단련한 파이터[주간 여의도 Who]

    매주 금요일 [주간 여의도 Who?]가 온라인을 통해 독자를 찾아갑니다. 서울신문 정당팀이 ‘주간 여의도 인물’을 선정해 탐구합니다. 지난 일주일 국회에서 가장 눈에 띄었던 정치인의 말과 움직임을 다각도로 포착해 분석합니다. 1년 6개월 동안 필리버스터 4회우원식 의장에 ‘러브액츄얼리’ 항의민주당 ‘곽규택 징계안’ 2회 발의정청래·추미애 법사위 ‘단골 입틀막’2024년 7월 4일 채해병 특검법 반대 토론 4시간 40분. 2024년 8월 24일 상법 개정안 반대 토론 2시간 35분. 2024년 9월 28일 국회증언·감정법 개정안 반대 토론 1시간 57분. 2025년 12월 11일 ‘하급심 판결문 공개법’(형사소송법 개정안) 반대 토론 2시간 49분. 초선의 곽규택(부산 서·동구) 국민의힘 의원이 1년 6개월의 짧은 의정 활동 기간 국회 본회의 필리버스터(무제한 토론)에 나선 기록이다. 대부분의 동료 의원들이 여전히 필리버스터 0회 기록을 벗어나지 못한 반면 곽 의원은 4번이나 토론에 나섰고 총 발언 시간은 12시간 2분이다. 국민의힘 원내지도부마다 곽 의원을 원내전략에 맞춰 1번 주자, 마지막 주자 등으로 변주하며 토론 라인업을 구성했다. 지난 11일 본회의에 상정된 ‘하급심 판결문 공개 확대법’에는 곽 의원이 반대 토론 1번 주자로 나섰다. 지난 9일 우원식 국회의장이 나경원 국민의힘 의원의 토론 중 마이크를 차단한 초유의 사태에 반격을 벼른 국민의힘의 선택이다. 곽 의원은 먼저 우 의장에게 5초가량 허리를 90도로 숙여 인사했다. 불공정 의사진행에 대한 항의 표시로 인사 없이 단상에 오르는 국민의힘 의원들을 지적하는 우 의장을 비꼰 것이다. 곽 의원은 단상에서 “국회의장님께서 국회 담벼락에다가 본인을 기념하기 위해 담을 넘은 곳이라고 설치를 해놨다. 제가 국회의장님 좋아하기 때문에 하나 더 기념하시라고 만들어왔다”며 ‘61년 만에 국회의장이 필리버스터 방해한 곳’이라는 문구가 적힌 스케치북을 펼쳤다. 민주당 의석에서 고성이 쏟아졌으나 곽 의원은 자신의 발언에 맞춰 스케치북을 넘기며 필리버스터를 진행했다. 민주당에서 항의가 이어지자 ‘국회의장님, 또 마이크 끄시게요?’라고 적힌 다음 장을 넘겼다. 영화 ‘러브액츄얼리’의 재연이다. 곽 의원의 반대 토론에도 민주당은 12일 오후 필리버스터를 강제 종료하고 법안 처리를 마무리했다. 고향인 부산 원도심의 새 바람을 일으키겠다며 정치를 시작한 그를 22대 국회 대표 투사로 키운 건 ‘극한 상임위’ 법제사법위원회다. 법사위 소속인 곽 의원은 민주당 위원장에게 이른바 ‘입틀막’을 가장 많이 당한 국민의힘 의원이다. 곽 의원의 첫 위원장은 정청래(현 민주당 대표) 전 법사위원장이다. 이후 이춘석 전 법사위원장을 거쳐 추미애 법사위원장까지 민주당에서 가장 센 상임위원장들과 맞붙었다. 3인의 법사위원장 모두 곽 의원에게 각각 회의장 퇴장 조치를 내렸고, 발언권 제한은 셀 수도 없다. 이미 국회에 발의된 ‘곽규택 징계요구안’만 2건이다. 민주당은 나 의원의 필리버스터 ‘마이크 차단’ 사태와 관련해 지난 11일 “마이크가 중단되자 국회의원 나경원의 의제 외 발언이 유튜브로 불법 송출될 수 있도록 허가받지 않은 마이크를 건네주고, 심지어 불법 홍보물을 반입하여 의원 발언대 앞에서 피켓시위를 하는가 하면 발언대에 손피켓을 게첩하는 불법 행위를 자행했다” 등의 이유를 들어 곽 의원에 대한 징계를 요구했다. 지난 9월에는 민주당이 2024년 5월 30일 이후 곽 의원의 법사위 활약을 총망라해 징계안을 발의했다. 징계요구안에는 “2024년 9월 11일 전체회의에서는 정청래 위원장이 출석 공무원을 상대로 ‘공무원은 정치적 중립을 잘 지켜야 한다. 어겼다가 감옥에 간 사례도 있다’라고 발언한 것에 대해, 곽규택 위원이 ‘감옥에 갈 수 있다고 하는 게 제정신인가’라고 하면서 정청래 위원장을 모욕하였음” 등의 내용이 담겼다. 검사 출신의 곽 의원은 “법조인으로 정의를 위한 길을 걸어왔으나 이제 정치인으로 국민을 위한 길을 걷겠다”며 정계에 입문했다. 2015년 새누리당(국민의힘 전신) 입당 후 2024년에서야 국회에 입성했다. 권력자에게 하사품처럼 공천장을 받은 일부 여야 초선 의원들과는 달리 10년 동안 지역을 닦고서야 당선됐다. 이에 22대 총선 국민의힘 당선인 워크숍 때 ‘곽규택이 드디어 왔다’라는 말도 나왔다. 세 번의 당내 경선도 매번 치열했다. 2016년 20대 총선 첫 경선 상대는 당시 여권 실세 중의 실세로 해양수산부 장관을 지낸 유기준 의원이었다. 자칫 무모했던 그의 첫 도전은 경선 패배로 끝났다. 절치부심 4년 후인 2020년 총선에서는 부산일보 사장을 지낸 안병길 전 의원에게 결선까지 가는 접전 끝에 패했다. 22대 총선에서는 9명의 예비후보가 나선 치열한 당내 경선에서 최종 승리해 공천을 받았다. ‘2전 3기’ 삼수 끝에 헌법기관이 된 만큼 곽 의원은 의정생활 단 하루도 허투루 쓸 수 없는 정치인이다. 거여(巨與)의 입법 독주 최전선인 ‘법사위 파이터’뿐 아니라 국민의힘 원내수석대변인과 법률자문위원장 등 핵심 당직도 맡고 있다. 여기에 현안이 산적한 부산 서구와 동구 주민들의 살림을 챙기는 것도 그의 몫이다. 곽 의원도 협치와 합의가 기본 질서가 되는 국회 정상화 이후에는 투사적 면모를 기꺼이 내려놓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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