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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맷집 키우는 육상·수영… 일본에 내준 AG 2위 탈환 꿈꾼다

    맷집 키우는 육상·수영… 일본에 내준 AG 2위 탈환 꿈꾼다

    15일로 항저우아시안게임을 꼭 100일 남겨 뒀다. 대한민국 스포츠에 떠오른 명제는 ‘2위 탈환’이다. 5년 전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일본에 빼앗긴 2위 자리를 되찾는 것이다. 그러나 알게 모르게 벌어진 일본과의 격차는 따라잡기 힘들다는 게 중론이다. 한국은 인천에서 열린 2014년 대회에서 금메달 79개를 따내 151개의 중국에 이어 2위에 올랐다. 47개를 딴 일본은 3위에 그쳤다. 그러나 직전 대회인 2018년 자카르타·팔렘방 대회에선 중국이 132개의 금메달로 1위를 지킨 가운데 일본이 금 75개로 2위에 올랐다. 금 49개를 획득한 한국은 1998년 방콕 대회부터 지켜 왔던 2위 자리를 일본에 넘겨주고 3위로 내려앉았다. 불과 4년 사이에 우리는 금메달이 30개나 줄었고, 일본은 28개가 늘었다. 한국이 아시안게임 금메달 수에서 일본에 밀린 건 1994년 히로시마 대회(일본 64개·한국 63개) 이후 24년 만이었다. 금메달이 50개 미만에 그친 것도 1982년 뉴델리 대회(28개) 이후 처음이다. 원인은 명확하다. 우리나라는 육상, 수영 등 기초 종목의 경쟁력에서 일본의 적수가 되지 못한다. 기초 종목에서는 일본이 훨씬 강세를 보이며 우리와의 격차가 더 크게 벌어졌다.수영과 육상의 금메달 성과만 놓고 보면 차이가 도드라진다. 1회 뉴델리 대회부터 출전한 일본 수영은 2014년 대회에서는 남녀 합해 모두 12개의 금메달을 따냈다. 그러나 4년 뒤 자카르타에선 7개를 늘린 무려 19개를 쓸어 담아 중국과 어깨를 나란히 했다. 육상에서도 일본은 2014년 인천 대회 때 3개에 그쳤지만 2018년에는 6개로 금메달 수를 갑절로 불렸다. 두 대회, 두 종목을 통틀어 한국이 금메달을 딴 건 수영 여자 개인혼영 200m(김서영) 딱 1개뿐이었다. 이전까지 18개 대회를 치르면서 육상과 수영에서 금메달을 각각 194개, 277개 획득한 일본에 견줘 2회 대회부터 출전한 한국의 메달 수(34개, 21개)는 비교 자체가 무의미하다. 희망을 가질 부분은 한국 스포츠의 디딤돌이 될 새 얼굴들이다. 아시안게임은 육상 높이뛰기의 우상혁과 수영의 황선우에게는 내년 7월 열리는 파리올림픽의 전초전 성격이 짙다. 우상혁은 지난 두 대회에서 2연패를 달성한 무타즈 에사 바르심(카타르)과 아시아 높이뛰기 지존의 자리를 놓고 겨룬다. 바르심을 넘으면 우상혁은 이진택 이후 21년 만의 남자 높이뛰기 금메달로 한국 육상의 존재감을 증명할 수 있다. 황선우는 박태환 이후 끊긴 남자 수영의 금맥을 이을 것이라는 기대감을 키운다. 중국의 판잔러가 자유형 100m와 200m에서 황선우와 팽팽한 기록 싸움을 펼치는 가운데 둘의 경쟁은 세계 수영도 주목하는 빅매치가 될 전망이다.이 밖에 탁구의 신유빈, 축구의 이강인, 금빛 스매싱이 기대되는 안세영 등도 한국 스포츠의 미래를 항저우에서 과시할 주인공들이다.
  • 전지희와 은메달 걸고 돌아온 신유빈 “랭킹보다 탄탄한 실력 먼저…”

    전지희와 은메달 걸고 돌아온 신유빈 “랭킹보다 탄탄한 실력 먼저…”

    ‘띠동갑 언니’ 전지희(31)와 함께 30년 만의 세계탁구선수권대회(개인전) 여자복식 은메달을 합작한 신유빈(19·대한항공)이 “메달을 따기까지 도와주신 분들께 감사하다”라며 “앞으로도 탄탄한 실력을 갖춰 나가겠다”고 다짐했다.신유빈은 남아프리카공화국 더반에서 열린 세계선수권을 마치고 31일 오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귀국, 취재진에게 “좋은 성적을 내서 기분이 좋고, 도와주신 분들께 감사할 따름”이라며 “중국 선수들과 경기를 할수록 부족한 점을 찾고 많이 배우는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지난 세계선수권에서 부상을 당한 탓인지 조금은 두려움이 있었다”라며 “경기 뒤 두려움을 극복한 것 같은 마음에 묘한 감정이 겹치며 눈물이 났다”고 돌아봤다. 그는 이어 “메달도 메달이지만, 상상만 하던 세계 대회 결승 무대를 생각보다 빨리 경험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실력이 좋으면 랭킹은 같이 따라온다”며 어른스럽게 말한 신유빈은 또 “(전)지희 언니와 계속 연습을 착실히 해서 탄탄한 실력을 갖추고, 다가올 항저우 아시안게임에서도 좋은 성적을 낼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며 세계 랭킹에 개의치 않겠다고 했다.전지희(미래에셋증권)는 “파트너인 신유빈이 너무 잘 컸다. 솔직히 단식에서는 중국 선수들에게 많이 밀리는데, 배포도 크고 어린 선수처럼 느껴지지 않는 유빈이가 힘을 많이 준 덕분에 결승까지 갈 수 있었다”며 공을 돌렸다. “김택수 미래에셋탁구단 총감독이 불러 준 덕분에 마지막일지도 모르는 세계선수권대회에서 결승까지 오를 수 있었다”고 감사의 말을 전한 전지희는 신유빈에게 “앞으로 아프지 말고 부담감을 느끼기보다는 더 즐기면서 쳤으면 좋겠다”고 덕담했다. 한국 남녀 탁구 대표팀은 이번 대회에서 메달 3개(은2·동1)를 따냈다. 여자복식 신유빈-전지희 조와 남자복식의 장우진(국군체육부대)-임종훈(한국거래소) 조가 각각 은메달을 목에 걸었고, 조대성-이상수(이상 삼성생명) 조도 남자복식에서 동메달을 차지했다. 한국 탁구가 개인전 세계선수권에서 메달 3개 이상을 따낸 건 2003년 파리 대회(남자 단식 은메달, 남녀 복식 동메달 각 1개) 이후 20년 만이다.
  • ‘30년 만의 銀’ 신유빈-전지희, 온갖 역경에도 묵직한 한 방

    ‘30년 만의 銀’ 신유빈-전지희, 온갖 역경에도 묵직한 한 방

    결승서 中 왕이디-천멍에 패배부상·은퇴설 딛고 맹훈련 성공男 복식 은·동… 메달 3개 마감 신유빈(대한항공)-전지희(미래에셋증권) 조가 세계탁구선수권대회 여자복식에서 금메달보다 더 묵직하고 값진 은메달을 수확했다. 여자복식 세계 12위의 신유빈-전지희 조는 28일(한국시간) 남아프리카공화국 더반에서 끝난 대회 결승에서 중국의 왕이디-천멍 조(7위)에 0-3(8-11 7-11 10-12)으로 졌다. 하루 전 4강전에서 세계 1위 쑨잉사-왕만위(중국) 조를 꺾는 이변을 일으켰지만 더는 만리장성을 넘지 못했다. 그러나 둘은 여자 개인전 단·복식을 통틀어 1993년 예테보리 대회 현정화(단식 우승) 이후 30년 만에 은메달 이상의 성적을 냈다. 여자복식 결승 진출 자체도 1987년 뉴델리 대회 양영자-현정화 조(우승) 이후 36년 만이었다. 그만큼 이번 은메달의 가치는 충분히 크다. 역경에 굴하지 않고 각자의 난관을 넘어선 끝에 이룬 성과이기도 하다. ‘탁구 신동’ 신유빈은 도쿄올림픽에서 깜짝 스타로 떠올랐지만 그해 11월 열린 세계선수권에서 손목 피로골절로 중도 기권한 뒤 기나긴 부진에 빠졌다. 지난해 초엔 손목에 핀을 박고 국제대회에 나섰지만 통증이 재발했고 추가로 뼛조각 제거 수술까지 받았다. 그러면서도 신유빈은 몸만들기를 게을리하지 않았다. 이번 대회 샷이 예전보다 묵직해진 건 꾸준한 웨이트트레이닝 덕이다. 전지희의 도전 과정은 더 극적이다. 2009년 중국에서 귀화해 2년 뒤 대표팀에 처음으로 발탁된 그는 2018년 세계대회 단체전 동메달을 빼곤 12년 동안 자신보다 뒤처진다고 여겼던 중화권 선수들의 메이저대회 시상식을 구경만 했다. 지난해에는 무릎 부상까지 그를 괴롭혔다. 그러다 지난해 12월 김택수 감독의 미래에셋증권으로 옮긴 뒤 거듭났다. 혹독한 훈련 끝에 그는 결국 반년 만에 세계대회 은메달을 일궈 냈다. 단식에서는 경쟁자지만 2019년부터 호흡을 맞춰 온 신유빈과 전지희는 복식에선 서로 자극제가 됐다. 한편 남자복식에서는 장우진(미래에셋증권)-임종훈(한국거래소) 조가 은메달을, 조대성-임상수(이상 삼성생명) 조가 동메달을 따내 대표팀은 은메달 2개와 동메달 1개로 대회를 마감했다. 한국 탁구가 개인전 세계선수권에서 메달을 3개 이상 수확한 건 2003년 파리 대회 이후 20년 만이다.
  • 신유빈-전지희, 30년 만에 여자탁구 세계선수권 銀 합작

    신유빈-전지희, 30년 만에 여자탁구 세계선수권 銀 합작

    신유빈(대한항공)-전지희(미래에셋증권) 조가 세계탁구선수권대회 여자복식에서 금메달보다 더 묵직하고 값진 은메달을 수확했다.여자복식 세계 12위의 신유빈-전지희 조는 28일(한국시간) 남아프리카공화국 더반에서 끝난 대회 결승에서 중국의 왕이디-천멍 조(7위)에 0-3(8-11 7-11 10-12)으로 졌다. 하루 전 4강전에서 세계 1위 쑨잉사-왕만위(중국) 조를 꺾는 이변을 일으켰지만 두 번은 만리장성을 넘지 못했다. 그러나 둘은 1993년 예테보리 대회 현정화(단식 우승) 이후 30년 만에 여자 개인전 단·복식을 통틀어 은메달 이상의 성적을 냈다. 여자복식 결승 진출 자체 만으로도 1987년 뉴델리 대회 양영자-현정화 조(우승) 이후 36년 만이었다. 그만큼 둘의 은메달은 가치가 두둑하다.역경에 굴하지 않고 각자의 난관을 넘어선 끝에 이룬 성과이기 때문이다. ‘탁구 신동’ 출신의 신유빈은 도쿄올림픽에서 깜짝 스타로 떠올랐지만 그해 11월 열린 세계선수권에서 손목 피로골절로 중도 기권한 뒤 기나긴 부진에 빠졌다. 지난해 초엔 손목에 핀을 박는 수술을 받고 국제대회에 나섰지만 통증이 재발했고 추가로 뼛조각 제거 수술까지 받아야 했다. 그러면서도 신유빈은 탁구공을 멀리하는 법이 없었다. 몸만들기도 게을리하지 않았다. 이번 대회 샷이 예전보다 묵직해진 건 꾸준한 웨이트트레이닝 덕이다.전지희의 도전 과정은 더 극적이다. 2009년 중국에서 귀화해 2년 뒤 대표팀에 처음으로 발탁된 그는 2018년 세계대회 단체전 동메달을 빼곤 12년 동안 자신보다 뒤처진다고 여겼던 중화권 선수들의 메이저 대회 시상식을 구경만 해야 했다. 지난해에는 무릎 부상까지 괴롭혔다. 그러나 지난해 12월 김택수 감독의 미래에셋증권으로 옮긴 뒤 전지희는 거듭났다. 혹독한 훈련 끝에 그는 결국 반년 만에 세계 대회 은메달을 일궈냈다.단식에서는 경쟁자지만 2019년부터 호흡을 맞춰온 신유빈과 전지희는 복식에선 서로 자극제가 됐다. 안재형 한국프로탁구리그(KTTL) 총괄위원장은 “올림픽 반짝스타로 끝나는 듯했던 신유빈과 은퇴설에도 휘말린 전지희가 서로 자극제가 됐다. 그게 은메달의 자양분 역할을 했다”라고 평가했다. 한편 남자복식에서는 장우진(미래에셋증권)-임종훈(한국거래소) 조가 은메달을, 조대성-임상수(이상 삼성생명) 조가 동메달을 따낸 대표팀은 은메달 2개와 동메달 1개로 대회를 마감했다. 한국 탁구가 개인전 세계선수권에서 메달 3개 이상을 수확한 건 2003년 파리 대회 이후 20년 만이다
  • 신유빈-전지희, 한국 탁구 30년 만에 세계대회 개인전 결승 합작

    신유빈-전지희, 한국 탁구 30년 만에 세계대회 개인전 결승 합작

    신유빈(대한항공)과 전지희(미래에셋증권)가 탁구 세계 최강 ‘만리장성’을 넘어 한국 선수로는 30년 만에 세계대회 개인전 결승에 진출했다.신유빈-전지희 조는 26일(현지 시각) 남아프리카공화국 더반에서 열린 2023 국제탁구연맹(ITTF) 세계탁구선수권 여자복식 4강전에서 세계 1위 쑨잉사-왕만위(중국) 조를 3-0(11-7 11-9 11-6)으로 완파하고 결승에 올라 은메달을 확보했다. 한국 선수가 세계선수권 여자 개인전 결승에 오른 건 현정화 한국마사회 감독이 여자단식 금메달을 따낸 1993년 스웨덴 예테보리 대회 이후 30년 만이다. 신-전 조는 또 다른 만리장성 한 고개만 더 넘으면 현 감독 이후 처음으로 한국 탁구에 금메달을 안긴다. 여자복식만 놓고 보면 1987년 인도 뉴델리 대회 양영자-현정화 조 이후 무려 36년 만의 금메달이다. 결승 상대는 여자복식 7위의 왕이디-천멍 조(중국)로, 맞대결은 한국 시간으로 28일 오전 1시 30분 시작된다.신-전 조는 이 종목 디펜딩 챔피언이자 단식 랭킹에서도 세계 1, 2위인 쑨잉사와 왕만위를 상대로 적극적인 공격을 펼친 끝에 이번 대회 최대 이변을 만들어냈다. 한 박자 빠른 전지희의 포핸드와 상대 공격을 끈질기게 받아넘기는 신유빈의 수비에 쑨잉사와 왕만위는 쩔쩔맸다. 신-전 조는 32강전부터 이날 준결승까지 4경기를 모두 ‘무실게임’으로 끝냈다. 전지희는 경기 뒤 어떻게 세계 1위를 이겼느냐는 장내 인터뷰 진행자의 질문에 “우리가 미친 것 같다”고 웃으며 말했다. 지긋지긋했던 메이저 대회 부진 징크스를 제대로 털어낸 전지희는 또 “결승 한번 올라가는 게 제 꿈이었는데 파트너에게 정말 고맙다”며 신유빈에게 고마움을 나타냈다. 신유빈은 “난 언니 하는 거를 ‘야~ 와~ 오~’ 하면서 봤다”면서 “(지난번 맞대결에서는) 상대가 잘하니까 피하려다가 졌는데, 이번엔 우리 것만 하다 보니 이겼다”며 웃었다.한편 장우진-임종훈 조는 27일 오후 9시 30분 판전둥-왕추친 조와 대망의 결승전을 치른다. 둘은 판전둥-왕추친 조를 상대로 지난 3월 월드테이블테니스(WTT) 싱가포르 스매시 결승에서 첫 대결을 펼쳐 패한 적이 있다. . 앞서 개인전 세계선수권 복식에서 3차례나 메달(은1·동2)을 따낸 ‘베테랑’ 이상수와 ‘띠동갑 동생’ 조대성은 ‘디펜딩챔피언’ 스웨덴 조를 8강에서 돌려세우는 등 강자들을 연파하며 준결승까지 올랐지만 남자 단·복식 1, 2위의 판전둥과 왕추친에게 결승길을 내줬다.
  • 12년 기다렸다… 12살 차 신유빈-전지희 최소 동메달 확보

    12년 기다렸다… 12살 차 신유빈-전지희 최소 동메달 확보

    신유빈(19·대한항공)과 전지희(31·미래에셋증권)가 ‘유럽 챔피언’을 꺾고 세계탁구선수권대회 첫 (동)메달을 확보했다. 신유빈-전지희 조(12위)는 25일(이하 현지시간) 남아프리카공화국 더반에서 열린 국제탁구연맹(ITTF) 세계탁구선수권대회(개인전) 여자복식 8강전에서 세계랭킹 3위 소피아 폴카노바(오스트리아)-베르나데트 쇠츠(루마니아) 조를 3-0(11-9 15-13 11-4)으로 완파했다. 이 대회는 3, 4위 결정전을 치르지 않고 4강전 패자 모두에게 동메달을 수여하기 때문에 신-전 조는 이날 승리로 최소 동메달을 확보했다. 한국 여자탁구가 개인전 세계선수권 단식이나 여자복식에서 메달을 따낸 것은 김경아-박미영 조가 동메달을 획득한 2011년 대회 이후 12년 만이다. 신-전 조는 폴카노바-쇠츠 조에 통산 전적에서도 4전 전승을 기록했다. 2019년부터 5년째 호흡을 맞춰 온 폴카노바-쇠츠 조는 지난해 유럽선수권대회 챔프다. 신-전 조는 그러나 세계랭킹 1위 쑨잉사-왕만위 조(중국), 4위 정이징-리위준 조(대만)의 경기 승자와 26일 결승 진출을 다투기 때문에 험난한 결승길을 밟게 될 것으로 예상된다. 둘은 쑨잉사-왕만위 조를 상대로 한 차례 싸워 졌고, 정이징-리위준 조와는 아직 대결한 적이 없다. 이날 1게임을 비교적 여유롭게 따낸 신-전 조는 2게임에서 한때 4-8로 밀리며 위기를 맞았다. 그러나 흔들리지 않고 침착하게 상대 범실을 유도해 10-10으로 따라붙은 뒤 치열한 듀스 승부 끝에 2게임마저 가져와 승전의 디딤돌을 놓았다. 신-전 조의 세계선수권 메달 합작은 2024 파리올림픽을 1년 앞두고 일궈 낸 것이라 더 뜻이 깊다. 특히 2010년대 후반 한국 여자탁구를 지탱한 중국계 귀화 선수 전지희와 한국 여자탁구의 ‘미래’로 기대를 모으는 신유빈의 12살 차이를 넘나드는 동료애가 돋보인다. 전지희는 4강을 확정한 뒤 “유빈이가 클 때까지 기다리길 잘한 것 같다. 잘 큰 유빈이 덕에 이 자리에 올라왔다고 생각한다”고 언니다운 소감을 밝혔고, 신유빈은 “부상도 있고 여러모로 쉽지 않았지만 지희 언니와 함께 이겨 내서 좋다”고 화답했다.
  • 신유빈-전지희 12년 묵은 세계선수권 여복 메달 갈증 풀었다

    신유빈-전지희 12년 묵은 세계선수권 여복 메달 갈증 풀었다

    신유빈(19·대한항공)과 전지희(31·미래에셋증권)가 ‘유럽 챔피언’을 꺾고 세계탁구선수권대회 첫 (동)메달을 확보했다.신유빈-전지희 조(12위)는 25일(이하 현지 시각) 남아프리카공화국 더반에서 열린 국제탁구연맹(ITTF) 세계탁구선수권대회(개인전) 여자 복식 8강전에서 세계랭킹 3위 소피아 폴카노바(오스트리아)-베르나데트 쇠츠(루마니아) 조를 3-0(11-9 15-13 11-4)으로 완파했다. 이 대회는 3, 4위 결정전을 치르지 않고 4강전 패자 모두에게 동메달을 수여하기 때문에, 신-전조는 이날 승리로 최소 동메달을 확보했다. 한국 여자탁구가 개인전 세계선수권 단식이나 여자복식에서 메달을 따낸 것은 김경아-박미영 조가 동메달을 획득한 2011년 대회 이후 12년 만이다. 신-전 조는 폴카노바-쇠츠 조에 통산 전적에서도 4전 전승을 기록했다. 2019년부터 5년째 호흡을 맞춰온 폴카노바-쇠츠 조는 지난해 유럽선수권대회 챔프다. 신-전 조는 그러나 세계랭킹 1위 쑨잉사-왕만위 조(중국), 4위 정이징-리위준 조(대만)의 경기 승자와 26일 결승 진출을 다투기 때문에 험난한 결승길을 밟게 될 것으로 예상된다. 둘은 쑨잉사-왕만위 조를 상대로 한 차례 싸워 졌고, 정이징-리위준 조와는 아직 대결한 적이 없다.이날 1게임을 비교적 여유롭게 따낸 신-전 조는 2게임에서 한때 4-8로 밀리며 위기를 맞았다. 그러나 흔들리지 않고 침착하게 상대 범실을 유도해내 10-10으로 따라붙은 뒤 치열한 듀스 승부 끝에 2게임마저 가져와 승전의 디딤돌을 놓았다. 신-전 조의 세계선수권 메달 합작은 2024 파리올림픽을 1년 앞두고 일궈낸 것이라 더 뜻이 깊다. 특히 2010년대 후반 한국 여자탁구를 지탱한 중국계 귀화 선수 전지희와 한국 여자탁구의 ‘미래’로 기대를 모으는 신유빈의 12살 차이를 넘나드는 동료애가 돋보인다. 전지희는 4강을 확정한 뒤 “유빈이가 클 때까지 기다리길 잘한 것 같다. 잘 큰 유빈이 덕에 이 자리에 올라왔다고 생각한다”라고 언니다운 소감을 밝혔고 신유빈은 “부상도 있고 여러모로 쉽지 않았지만 지희 언니와 함께 이겨내서 좋다”고 화답했다.
  • 신유빈 세계선수권 16강 고비 넘고 쑨잉사와 8강 대결

    신유빈 세계선수권 16강 고비 넘고 쑨잉사와 8강 대결

    신유빈(19·대한항공)이 짜릿한 역전승으로 16강에 올라 첫 세계선수권 메달을 향한 도전을 이어갔다.신유빈은 24일(현지 시각) 남아프리카공화국 더반에서 열린 국제탁구연맹(ITTF) 세계선수권대회(개인전) 여자단식 3회전(32강)에서 중국계 귀화 선수인 지아난 유안(프랑스)을 1시간 3분 만에 4-3(9-11 11-9 11-9 8-11 9-11 11-5 12-10)으로 역전승으로 물리쳤다. 앞서 임종훈(26·한국거래소)과 호흡을 맞춘 혼합복식 8강에서 일본의 이 종목 세계 2위 하야타 히나-하리모토 도모카즈 조에 져 탈락한 신유빈은 흔들리지 않는 정신력으로 단식 16강행을 이뤄냈다. 게임 점수 2-3으로 끌려가다 겨우 규형을 맞춘 신유빈은 마지막 7번째 게임에서도 2-6으로 밀려 패색이 짙었지만 추격전으로 듀스를 만들더니 기어코 승부를 뒤집었다 38세의 ‘베테랑’ 유안은 지난해 유럽선수권 혼합복식 금메달리스트다. 랭킹도 신유빈보다 8계단 높은 18위다. 신유빈은 “굉장히 어려운 경기였다. 이겨내서 다행”이라면서 “7게임 듀스, 10-10이 됐을 때는 소름이 쫙 돋더라”고 말했다. 16강전 상대는 이번 대회 무실게임을 벌이고 있는 세계 1위 쑨잉사(중국)다. 신유빈은 “쑨잉사는 잘 안 진다. 그러니까 랭킹 1위”라면서 “단단한 선수인 건 틀림없지만 최선을 다해 좋은 경기를 만들겠다”고 각오를 다졌다.임종훈도 남자단식 3회전에서 루보미르 피스테(슬로바키아)에 4-2(7-11 8-11 11-7 11-6 11-7 11-5) 역전승을 거두고 16강에 올랐다. 임종훈 역시 세계 3위 마룽(중국)을 상대로 8강 진출을 다툰다. 세계선수권에서 13개, 올림픽에서 5개의 금메달을 따낸 마룽은 중국 탁구 사상 최고의 선수로 손꼽힌다. 세계선수권 단식에서는 2019년 부다페스트 대회까지 3연패를 이뤄냈다. 그러나 임종훈은 “중국 선수라고 위축될 바에는 탁구를 그만 치겠다”면서 “0-4로 지더라도 끝까지 힘을 쥐어짜 경기를 치르겠다”고 출사표를 던졌다.
  • 신유빈-임종훈 세계선수권 혼합복식 8강에서 한·일전

    신유빈-임종훈 세계선수권 혼합복식 8강에서 한·일전

    신유빈(대한항공)-임종훈(한국거래소) 조(세계 7위)가 세계선수권대회 메달로 향하는 길목에서 한일전을 치른다.신유빈-임종훈 조는 23일(이하 현지 시각) 남아프리카공화국 더반에서 열린 국제탁구연맹(ITTF) 개인전 세계탁구선수권대회 혼합복식 16강전에서 팡유엔코엔-웡신루 조(60위·싱가포르)를 3-0(11-3 11-4 11-9)으로 완파했다. ‘무실게임 행진’을 벌이며 8강까지 오른 신유빈-임종훈 조의 다음 상대는 일본의 세계 2위 하야타 히나-하리모토 도모카즈 조다. 둘은 여기서 승리하면 동메달을 확보한다. 2021년 휴스턴 대회에서 부상으로 기권한 신유빈에게는 생애 첫 세계선수권 메달이다. 하야타는 이토 미마와 함께 일본 여자탁구의 ‘쌍두마차’로 불린다. 중국 선수가 점령하다시피 한 여자단식 ‘톱10’가운데 3명의 비(非)중국 선수 중 2명이 하야타(10위)와 이토(7위)다. 하리모토는 일본 남자탁구의 ‘특급 에이스’다. 2020도쿄올림픽에서 남자 단체전 동메달 획득에 앞장선 현재 남자단식 세계 4위다. 단식으로 맞붙는다면 버거운 상대이지만, 혼합복식은 변수가 많고 무엇보다 두 선수의 호흡이 중요한 종목이라 신-임 조가 확연하게 열세라고 단정 짓기는 어렵다.신-임 조가 하야타-하리모토 조와 테이블에서 마주 서는 건 이번이 처음이다. 신유빈은 “상대가 실력이 좋은 선수들이지만, 우리 것만 착실하게 준비하면 좋은 결과를 만들어낼 수 있을 것”이라며 자신감을 보였다. 임종훈과 신유빈은 이날 남녀 복식에서도 승리 행진을 이어갔다. 장우진(미래에셋증권)과 호흡을 맞춘 임종훈은 로베르트 가르도스-다니엘 하베손 조(오스트리아)에 3-0(11-8 11-8 11-5)으로 이겨 남자복식 8강에 올랐다. 전지희(미래에셋증권)와 짝을 맞춘 신유빈 역시 린다 베리스트룀-크리스티나 칼베리 조(스웨덴)를 3-0(13-11 11-9 11-3)승을 합작해 여자복식 8강을 밟았다. 임종훈과 신유빈은 단식에서도 각각 3회전(32강)까지 올라가 있다.
  • 신유빈, 더반세계탁구선수권 여자단식 32강 진출

    신유빈, 더반세계탁구선수권 여자단식 32강 진출

    신유빈(26위·대한항공)이 남아공 더반 세계탁구선수권대회 여자 단식 3회전(32강)에 진출했다.신유빈은 23일 대회 여자 단식 2회전(64강)에서 오드리 자리프(94위·프랑스)에게 4-1(7-11 11-8 11-4 11-6 11-6)로 역전승했다. 랭킹에서 작지 않은 격차가 나는 자리프에게 2게임까지 고전하다 경기를 뒤집은 신유빈은 경기 뒤 “끝날 때까지 내가 할 수 있는 것을 다 못 했던 것 같고, 적극성도 부족했다”면서 “다음 경기에서는 더 좋은 내용을 만들겠다”고 다짐했다. 이번 대회 주력 종목은 혼합복식이지만, 단식에서도 ‘깜짝 메달’에 도전하는 신유빈은 3회전부터 본격적으로 강자들을 상대할 전망이다. 신유빈은 3회전에서 지 아난 유안(18위·프랑스)-바르보라 발라조바(44위·슬로바키아) 경기 승자와 맞선다.유안과는 2020년 독일오픈 예선에서 만나 0-4로 완패했다. 발라조바와는 이번이 첫 대결이다. 3회전을 통과하면 중국의 쑨잉사(1위)와 8강 진출을 다퉈야 할 가능성이 크다. 신유빈은 쑨잉사와 2018년 오스트리아오픈에서 한 차례 대결해 0-4로 완패했다. 이번 대회 출전한 모든 종목에서 살아남은 신유빈은 이날 임종훈(한국거래소)과 혼합복식 16강전, 전지희(미래에셋증권)와 여자복식 16강전에 출격한다.
  • 신유빈-임종훈 더반세계선수권 남녀·혼합복식 16강 진출

    신유빈-임종훈 더반세계선수권 남녀·혼합복식 16강 진출

    세계탁구선수권대회 혼합복식 우승에 도전하는 임종훈(한국거래소)-신유빈(대한항공) 조가 남아공 더반 대회 16강에 올랐다.세계랭킹 8위의 임종훈-신유빈 조는 22일(이하 현지 시각) 대회 사흘째 혼합복식 2회전(32강)에서 아이도스 켄지굴로프-자우레시 아카셰바 조(177위·카자흐스탄)를 3-0(11-9 11-2 11-8)으로 제압했다. 둘은 싱가포르의 팡유엔코엔-웡신루 조(67위·싱가포르)와 23일 8강 진출을 다툰다. 지난해 월드데이블테니스(WTT)에서 금메달 1개, 올해 은메달 2개를 합작한 임-신 조는 이번 대회 메달 후보다. 대한탁구협회는 힘과 경험을 갖춘 임종훈과 패기 넘치는 신유빈이 이번 대회에서 메이저 대회 첫 메달을 따내고, 나아가 2024 파리올림픽 메달에 도전하기를 기대하고 있다. 임종훈과 신유빈이 싱가포르 조를 넘으면 8강에서 일본을 만나는 등 본격적으로 강호들을 상대할 전망이다. 특히 둘은 이번 대회 3개 종목 모두에서 이날까지 살아남아 선수단 분위기를 끌어올렸다. 한국 대표팀에서 3종목 모두에 출전한 선수는 둘 뿐이다. 임종훈은 이날 장우진(미래에셋증권)과 짝을 이뤄 나선 남자복식 2회전(32강)에서 에마뉘엘 르베송-캔 아쿠주 조(프랑스)에 3-2(9-11 5-11 11-8 11-9 12-10)로, 신유빈은 전지희(미래에셋증권)와 호흡을 맞춘 여자복식 2회전에서 크로아티아를 3-0(11-6 11-8 11-8)으로 제쳤다. 또 남녀 단식에서도 임종훈은 3회전(32강), 신유빈은 2회전(64강)으로 뛰어올라 23일 다음 단계에 도전한다. 2년 전 미국 휴스턴 대회에서 손목 부상에 많은 경기를 못 치르고 기권해야 했던 신유빈은 이날 경기를 마치고 “재작년에는 한 경기 하고 아파서 매우 힘들기도 했는데 지금은 경기를 많이 소화하다 보니 좀 더 행복한 것 같다”고 말했다.‘겁 없는 신예’ 조대성(삼성생명)-김나영(포스코인터내셔널) 조(48위)도 유진 왕-모 장 조(104위·캐나다)롤 제압하고 혼합복식 16강(3회전)에 진출했다. 다음 상대는 ‘중국 탁구의 미래’로 불리는 콰이만-린스둥 조(7위)다. 한국과 중국의 남녀 ‘차세대 에이스 대결’이 펼쳐지는 셈이다. 김나영은 지난해 6월 크로아티아 자그레브에서 열린 WTT 대회 여자단식 16강에서 콰이만에 승리한 경험이 있다. 이날 경기를 치른 대부분의 한국 선수가 승전고를 울린 가운데 조승민(49위·삼성생명)은 남자 단식 2회전에서 지난 대회 준우승자인 트룰스 뫼레고드(7위·스웨덴)에 1-4(8-11 1-11 9-11 18-16 8-11)로 패했다.
  • 17세 오준성, 유남규 넘을까

    17세 오준성, 유남규 넘을까

    만 17세의 오준성(미래에셋증권)이 한국 남자탁구 사상 최연소 아시안게임(AG) 출전 기록을 예약했다.오준성은 지난 4일 충남 당진실내체육관에서 끝난 2023 평창 아시아선수권대회 및 항저우 아시안게임 파견 국가대표 2차 선발전에서 남자부 2위로 태극마크를 손에 넣었다. 지난해 1학년이던 고등학교를 중퇴, 실업에 진출한 오준성은 아시안게임이 열리는 9월이면 만 17세가 된다. 이로써 오준성은 고교 3학년이던 18세에 1986년 서울아시안게임에 출전한 유남규(55) 한국거래소 감독의 아시안게임 최연소 출전 기록을 갈아 치울 기회를 잡았다. 오준성이 일찌감치 대표 선수 경력을 시작하면서 아시안게임을 포함해 국제대회에서 수많은 메달을 따낸 자신의 아버지 오상은(47) 미래에셋증권 감독의 기록을 넘어설지도 관심사다. 오준성은 주니어 나이에 이미 완성형에 가까운 탁구를 구사한다는 평가를 받는다. 입단 1년도 지나지 않아 자력으로 국가대표팀에 입성하면서 그를 향한 기대감은 더 커졌다. 오준성은 2차 선발전에서 1위 안재현(한국거래소) 다음으로 좋은 성적을 냈다. 2차 선발전을 통과한 3명은 앞서 1차 선발전에서 먼저 뽑힌 장우진(상무), 임종훈과 함께 아시아선수권과 아시안게임에서 뛰게 된다. 여자부에서는 신유빈(대한항공), 전지희(미래에셋증권)가 1차 선발전을 통과한 가운데 이날 2차 선발전에서는 이은혜(대한항공), 양하은(포스코인터내셔널), 서효원(한국마사회)이 차례로 1~3위를 해 국제무대 도전하게 됐다.
  • 30~50대 수도권 거주자, 제주에 고향사랑기부 가장 많이 했다

    30~50대 수도권 거주자, 제주에 고향사랑기부 가장 많이 했다

    고향사랑기부제 한달간 제주에 958명(1038건)이 1억 2400만원을 기부한 것으로 나타났다. 기부자들의 대부분은 서울·경기 등 수도권에 거주하는 30~50대인 것으로 파악됐다. 제주특별자치도는 고향사랑기부제가 시행된 1월 1일부터 31일까지 기부자 연령대, 거주지, 기부금 액수 등으로 고향사랑기부금을 분석한 결과 이같이 조사됐다고 9일 밝혔다. 1호기부자 탤런트 현석에 이어 윤석열 대통령을 비롯, 원희룡 국토부장관, 오세훈 서울시장, 김진태 강원지사, 이대호 전야구선수, 골프선수 박민지(NH투자증권), 배구선수 정지석(대한항공), 탁구선수 신유빈(대한항공), 탁구코치 김경아(대한항공) 등이 제주를 ‘마음의 고향’으로 기부금을 기탁했다. 연령별로 보면 30대가 356명(37.2%)으로 가장 많았으며40대 279명(29.1%), 50대 167명(17.4%)등으로 30∼50대가 83.7%를 차지했다. 그 다음으로는 20대 92명(9.6%), 60대 46명(4.8%), 70대 12명(1.3%), 10대 5명(0.5%), 80대 1명(0.1%)등의 순이다 기부금액은 기부자의 90%인 862명이 10만원을 기부했으며 10만원 미만 63명(6.6%), 10만원 초과 50만원 이하 19명(2.0%), 50만원 초과 14명(1.5%)순으로 집계됐다. 지역별로는 경기도가 250명(26.1%)으로 가장 많았으며 서울 233명(24.3%), 경상남도 77명(8.0%), 부산 46명(4.8%), 경상북도 41명(4.3%), 충남 40명(4.2%) 순이었다. 답례품을 신청한 471명 중 364명(49.1%)이 감귤을 골랐으며 돼지고기 113명(15.2%), 탐나는전 92명(12.4%), 갈치 80명(10.8%) 등 순으로 선택했다. 오영훈 지사는 “제주 기부자 가운데 30~40대 직장인 비중이 높은 점은 제2의 고향을 강조한 제주도의 추진전략과 방향이 적합했다는 의미”라면서 “세대별 맞춤 공략을 위한 체계적이고 전략적인 계획을 수립해 신속하게 추진해 달라”고 당부했다. 오 지사는 이날 회의에서 고향사랑기부자 기념숲 조성, 공영관광지 할인, 기부자 대상 이벤트 행사 마련 등 인센티브 확대 방안을 제안했다. 고향사랑기부제는 거주지 외 지방자치단체에 연간 500만원 이내에서 기부하면 최대 10만원의 세액공제와 함께 기부액의 30% 이내에서 지역 특산품과 관광 상품 등의 답례품을 받을 수 있는 제도다. 고향사랑기부금은 고향사랑e음(ilovegohyang.go.kr) 또는 전국 농·축협과 농협은행 창구에서 납부할 수 있다.
  • 신유빈이 돌아왔다, 동년배 라이벌 김나영·한솥밥 먹던 양하은 제치고 17개월 만의 국내 복귀 신고

    신유빈이 돌아왔다, 동년배 라이벌 김나영·한솥밥 먹던 양하은 제치고 17개월 만의 국내 복귀 신고

    부상에서 돌아온 한국 여자탁구 ‘에이스’ 신유빈(19·대한항공)이 한국프로탁구리그(KTTL) 데뷔 무대에서 한꺼번에 2승을 올렸다.신유빈은 5일 수원 광교씨름체육관(스튜디오 T)애서 열린 2023 KTTL 코리아리그(기업부) 여자부 경기에서 1, 4단식에 나서 각각 김나영(18), 양하은(29)을 제압했다. 그러나 대한항공은 신유빈이 가져온 매치포인트 2점을 지키지 못하고 포스코인터내셔널에 2-3으로 졌다. 부상 부위인 오른 손목에 붉은색 테이핑을 하고 경기에 나선 신유빈은 1단식에서 자신의 뒤를 따라 실업 무대에 조기 입문, ‘제2의 신유빈’으로 떠오른 김나영을 2-0(11-9 11-5)으로 제압해 17개월 만의 국내 복귀전이자 KTTL 데뷔전을 승리로 장식했다. 신유빈은 2021년 8월 도쿄올림픽 당시 불거진 손목 골절이 그해 11월 세계선수권까지 이어지자 국내 발길을 멈췄고, 지난해 1월 출범한 KTTL 첫 시즌에도 나서지 못했다. 잇따른 수술과 긴 재활을 거친 신유빈은 지난해 하반기 월드테이블테니스(WTT)와 세계선수권 아시아예선 등 국제대회에 나서며 성공적으로 테이블에 복귀했고, 이날은 1년 5개월만의 국내 대회 복귀전을 치렀다.신유빈은 첫 게임 초반 2-0의 리드 이후 한때 3-6으로 밀렸지만, 경기장 분위기와 ‘꽃가마 테이블’에 빠르게 적응하며 9-9를 만들었다. 이어 강한 공격을 연달아 성공시키며 자신의 KTTL 첫 게임포인트를 챙겼고, 여세를 몰아 두 게임 만에 승리를 거머쥐었다. 김나영을 상대로 한 성인 무대 2승째. 신유빈은 2021년 9월 가을철 실업대회 단식 32강전에서 김나영에 3-1(5-11 11-9 11-7 11-8)로 역전승했다. 신유빈이 첫 발을 잘 뗐지만, 대한항공은 어려운 승부를 펼쳤다. 2단식에서 포스코인터내셔널의 ‘에이스’ 양하은이 대한항공 이은혜에게 2-1(11-6 3-11 11-6)로 승리하며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이어 3복식에서 포스코 김나영-유한나 조가 대한항공 이은혜-이유진 조에 2-1(5-11 11-7 11-8)로 이겨 포스코인가 2-1로 경기를 뒤집었다. 그러나 신유빈이 4단식 대한항공 선배였던 양하은과의 ‘에이스 맞대결’에서 2-0(11-7 11-6)으로 이겨 팀을 위기에서 구해냈다. 신유빈은 양하은의 KTTL 단식 연승 행진을 11경기에서 멈춰세운 주인공으로도 이름을 올렸다.결국 승부는 마지막 5단식에서 갈렸다. 포스코의 유한나가 대한항공 김하영을 2-0(11-6 12-10)으로 돌려세우며 포스코가 승리를 거머쥐었다. 포스코는 승점 26을 쌓아 2위를 지켜냈고, 대한항공은 승점 24로 3위에 자리했다.
  • 박민지·정지석·신유빈·김경아 “나도 ♥ 제주도”

    박민지·정지석·신유빈·김경아 “나도 ♥ 제주도”

    전지훈련 참석차 제주를 방문했던 스포츠 스타들의 고향사랑 기부행렬이 이어지고 있다. 제주특별자치도는 골프선수 박민지(NH투자증권)를 시작으로 배구선수 정지석(대한항공), 탁구선수 신유빈(대한항공), 탁구코치 김경아(대한항공) 등 총 4명의 스포츠 스타가 고향사랑기부제에 동참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들은 “‘전지훈련의 메카’ 제주도에서 힐링과 병행한 전지훈련으로 최상의 컨디션을 유지해 좋은 성적을 낼 수 있었다”며 제주지역의 발전을 기원하는 마음을 담아 최소 100만원에서 연간 최대 금액인 500만원을 각각 기부한 것으로 파악됐다. 도는 고향사랑기부제의 접수 편의를 도모하기 위해 제주국제공항 내에 고향사랑기부금 접수·안내 창구를 마련했다. 대면 접수 금융기관으로 NH농협은행에 이어 제주은행 제주공항지점을 지정했으며, 지난 26일부터 제주공항 1층 관광안내센터에서 접수를 받고 있다. 제주은행 제주공항지점은 기부금 접수뿐만 아니라 관광객 등의 문의에 응대하며 기부방법과 혜택 등을 자세히 안내한다. 한편, 고향사랑기부제는 거주지 외 고향 지방자치단체 등에 연간 500만원 이내에서 기부하면 10만원까지는 전액, 10만원 초과분에 대해서는 16.5%의 세액공제와 함께 기부액의 30% 이내에서 지역 특산품 및 관광상품 등의 답례품을 받을 수 있는 제도다.
  • 부상에서 돌아온 신유빈, 더반 세계탁구선수권 티켓 3장 싹쓸이

    부상에서 돌아온 신유빈, 더반 세계탁구선수권 티켓 3장 싹쓸이

    부상에서 돌아온 신유빈(18·대한항공)이 세계선수권 단복식 출전권 3장을 싹쓸이했다.신유빈은 10일 카타르 도하에서 열리고 있는 더반세계선수권 아시아지역 예선에서 전지희(31·미래에셋증권)와 호흡을 맞춘 여자복식에서 조 1위, 이 종목 본선 진출권을 따냈다. 조별 토너먼트 1위에게 본선 진출권이 주어지는 가운데, 신유빈-전지희 조는 마지막 경기에서 인도의 스리자 아쿨라-리트 테니손 조에 4-0으로 완승했다. 신유빈은 또 임종훈(KGC인삼공사)과 짝을 맞춘 혼합복식에서도 카자흐스탄 조를 4-0으로 완파하고 본선 티켓을 손에 넣었다. 이어 여자단식에서 태국의 오라완 파라낭(113위·이상 단식 순위)을 4-3으로 돌려세우고 자신의 3번째 본선 진출권을 따냈다. 이로써 신유빈은 이번 예선에서 자신이 따낼 수 있는 모든 본선행 티켓을 획득했다.신유빈은 손목 부상으로 지난해 제 기량을 보여주지 못했지만 올해는 새해 벽두부터 국제대회에서  굵직한 성과를 일궈내면 기대감을 한껏 끌어올렸다. 대표팀은 신유빈이 다른 선수들과 합작한 2장을 포함해 총 6장의 세계선수권 복식 출전권을 모두 손에 넣었다. 남자복식에서는 장우진(국군체육부대)-임종훈 조와 이상수-조대성(이상 삼성생명) 조가 세계선수권 무대를 밟는다. 2021 휴스턴 대회 남자복식에서 은메달을 따낸 장우진-임종훈 조도 2년 만에 금메달 도전 기회를 잡았다. 여자복식에서는 신유빈-전지희 조와 함께 최효주(한국마사회)-이시온(삼성생명) 조가 세계선수권에 나선다. 혼합복식에는 ‘유망주 조합’인 조대성(삼성생명)-김나영(포스코인터내셔널) 조가 임종훈-신유빈 조와 함께 본선행 티켓을 따냈다.한 나라 최대치인 각 종목 두 장씩의 복식 출전권을 모두 따낸 대표팀은 이제 단식 출전권 확보에 나선다.
  • 대한탁구협회, 이전까지 없었던 ‘영재 프로젝트’ 가동

    대한탁구협회, 이전까지 없었던 ‘영재 프로젝트’ 가동

    대한탁구협회가 이전까지 한국 탁구에 없었던 대형 ‘영재 프로젝트’의 막을 올렸다.대한탁구협회(KTTA)와 국내 철강업체인 세아그룹은 19일 서울 마포구 세아타워에서 ‘탁구 꿈나무 육성’ 후원 협약을 체결했다. 이 자리에는 유승민 KTTA 회장을 비롯해 김택수 아시아탁구연맹(ATTU) 실무 부회장, 이태성 세아홀딩스 대표이사, 주세혁·오광헌 남녀 국가대표팀 감독과 국가대표 신유빈 등이 참석했다. 유승민 회장은 “한국 탁구의 영광을 되찾기 위해 필요했던 마지막 퍼즐을 맞추게 된 기분”이라며서 “한국이 상향 평준화된 국제무대에서 변별력을 갖추기 위해서는 성인 뿐 아니라 꿈나무의 꾸준한 발굴과 육성이 중요한데, 이번 협약을 통해 그 발판을 마련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유 회장은 “단기적인 성과보다는 미래를 바라보고 집중 투자를 이끌어내 한국 탁구가 다시 세계에 우뚝 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태성 대표이사는 “KTTA와의 동행하게 돼 진심으로 기쁘게 생각한다. 유소년 선수들의 간절한 꿈과 땀방울이 의미 있는 결실을 맺을 수 있도록 진정성 있는 후원을 이어가겠다”고 화답했다.이번 협약은 한국 탁구계는 물론 스포츠계 전체에 지각 변동을 일으킬 만한 큰 변화다. KTTA는 ‘KTTA 세아 탁구 아카데미’라는 장기 프로젝트를 준비한다. 유능한 초등학교 1~3학년의 저학년 선수를 영입해 긴 호흡으로 실력, 인성, 학업을 모두 담당해 직접 키워내기로 했다. KTTA는 영재 프로젝트로 시작될 이번 ‘선택과 집중’을 통해 단순히 몇몇 엘리트 선수의 발전 뿐 아니라 한국 탁구 전체의 미래를 밝게 한다는 구상이다. 세아그룹은 역대급의 재정 지원으로 대규모 국내 유소년 탁구대회 및 국제 파견 등까지 뒤를 받치기로 했다. KTTA는 이날 협약을 시작으로 내년 1월 지도자 구성, 운영 규정 및 훈련 프로그램을 수립하고 2월 오디션을 통해 꿈나무를 선발할 계획이다. 이어 3월에는 ‘세아 탁구 꿈나무 1기’를 발족, 본격적으로 미래를 향한 의미있는 발걸음을 내디딜 예정이다. 유 회장은 “탁구계 나름대로의 하나의 모델을 만들어 실행키로 했다. 단순히 1~2년을 하고 끝낼 프로젝트가 아니다”면서 “2032년 올림픽에서 금메달을 낼 미래를 그리고 있다. 5년 뒤 한국 탁구가 얼마나 성장할 수 있을까 하는 기대만으로도 행복하다“며 자신감을 내비쳤다. 그는 이어 ”이전에 없던 방식이다보니 기존 학교의 선수 유출 등 유소년 탁구계에 혼란이 생길 수도 있다. 이를 최소화하기 위해 모두가 다방면으로 머리를 맞대고 있다. 시행착오를 최대한 줄여 한국 탁구의 건실한 미래를 만드는 데 집중하겠다“고 강조했다.
  • 출석 인정되는 결석 10일뿐…복학 포기한 윔블던 챔피언

    출석 인정되는 결석 10일뿐…복학 포기한 윔블던 챔피언

    월드스타로 성장할 가능성이 큰 학생 운동선수들이 ‘탁구 신동’ 신유빈(18·대한항공)처럼 학교를 떠나는 사례가 많아지고 있다. 정부는 학생 운동선수의 학업권 보장을 강화하고 있으나, 정작 현장에선 아예 학교를 포기하는 현상이 빚어지는 것이다. 31일 전북도교육청과 전북도체육회에 따르면 윔블던 14세 이하 남자 단식 초대 챔피언 조세혁(14)은 지난 3월부터 전주 전일중에 다니지 않고 있다. 현재 소속은 남원거점스포츠클럽이다. 중학교는 의무교육이기 때문에 현재는 학년 유예 처분이 내려진 상태다. 세혁군은 내년 6월 15일까지 복학하는 것을 포기하고 검정고시로 방향을 틀었다. 역시 테니스 유망주인 동생 민혁(전일중 1학년)군도 운동에 집중하기 위해 학교를 떠나기로 했다. 권영선 전일중 교장은 “두 형제가 현재는 학교 소속이지만 형은 학년 유예 처분을 받아 정원 외로 관리 중이고 동생도 지난 5월 이후 학교에 나오지 않고 있다”며 “민혁군도 형의 전철을 밟을 것으로 알고 있다”고 밝혔다. 이들이 학교를 떠난 이유는 한 해 7~8개월에 이르는 국외 경기 일정을 소화하려면 도저히 학교 수업일수를 맞출 수 없기 때문이다. 현재 학교장의 ‘학생 선수 출석 인정 결석 허용 일수’는 초등학교 0일, 중학교 10일, 고등학교 20일에 불과하다. 남원거점스포츠클럽 변길주 국장은 “골프, 테니스, 탁구 등 개인 종목 선수들은 일찌감치 학교를 그만두고 방송통신중고교 등을 다니며 운동하는 게 현실”이라며 “선수로 등록된 학생은 진로가 정해진 만큼 교육당국이 출석일수 인정 등 유연하고 현실적인 정책을 시행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올림픽 복싱 금메달리스트인 신준섭 전북체육회 사무처장은 “최근 문화체육관광부가 현실과 맞지 않는 스포츠혁신위원회 권고안에 대한 개선책을 내놓겠다고 발표했으나 체육계의 요구가 얼마나 반영될 수 있을지 걱정”이라고 했다. 스포츠혁신위는 2019년 6월 출석 인정일수 축소 및 학기 중 주중 대회 금지 등을 해당 부처에 권고했다. 이에 선수, 학부모, 지도자, 스포츠 전문가들은 현실성이 없는 정책이라고 반발했다.
  • 윔블던 챔피언 조세혁 동생도 학교 떠난다…제도 개선 절실

    윔블던 챔피언 조세혁 동생도 학교 떠난다…제도 개선 절실

    월드 스타로 성장 가능성이 높은 학생 운동선수들이 학교를 떠나는 사례가 많아 제도 개선이 시급하다. 문체부가 최근 학업과 운동을 병행할 수 있도록 학교체육 정책을 정상화 시키겠다고 밝혔으나 반대 여론도 만만치 않아 체육계가 우려를 표명하고 있다. 31일 전북도교육청과 전북도체육회에 따르면 윔블던 14세 이하 남자 단식 초대 챔피언 조세혁(14) 선수는 지난 3월부터 전주 전일중에 다니지 않고 있다. 현재 소속은 남원거점스포츠클럽이다. 중학교는 의무교육이기 때문에 현재는 학년 유예 처분이 내려진 상태다. 조 군은 내년 6월 15일까지 복학을 하는 것을 포기하고 검정고시 쪽으로 방향을 틀었다.더구나 조 군의 동생 민혁(전일중 1학년)군도 테니스에 두각을 나타내자 학교를 떠날 계획이어서 엘리트 선수 양성을 가로막는 학교체육 정책이 도마에 올랐다. 권영선 전일중 교장은 “조세혁·민혁 두 형제가 현재 학교 소속이지만 형은 학년 유예 처분을 받아 정원 외로 관리 중이고 동생도 지난 5월 이후 학교에 나오지 않고 있다”며 “민혁군도 가까운 시일 내에 학년 유예 신청을 하고 형의 전철을 밟을 것으로 알고 있다”고 밝혔다. 조 군이 학교를 떠난 것은 한해 7~8개월 국외 경기 일정을 소화하려면 도저히 학교 수업일수를 맞출 수가 없기 때문이다. 현재 학교장의 ‘학생 선수 출석 인정 결석 허용 일수’는 초등학교 0일, 중학교 10일, 고등학교 20일에 불과하다. 이때문에 조 군처럼 세계적인 기량을 보유한 선수들이 운동을 위해 학교를 떠나는 부작용이 속출하고 있어 학업과 운동을 병행할 수 있는 대책 마련이 시급한 실정이다. 남원거점스포츠클럽 변길주 국장은 “골프, 테니스, 탁구 등 개인 종목 선수들은 일찌감치 학교를 그만두고 방송통신중고교 등을 다니며 운동하고 있는 게 현실이다”며 “선수로 등록된 학생은 진로가 정해진 만큼 교육당국이 출석일수 인정 등 유연하고 현실적인 정책을 하루빨리 시행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복싱 올림픽 금메달리스트 신준섭 전북체육회 사무처장도 “현행 제도 아래서는 세계적인 선수가 나오기 어렵다”며 “최근 문체부가 현실과 맞지 않는 스포츠혁신위원회 권고안에 대한 개선책을 내놓겠다고 발표했으나 체육계의 요구사항이 얼마나 반영될 수 있을지, 언제나 시행될지 걱정”이라고 우려를 감추지 않았다. 한편 스포츠혁신위는 2019년 6월 학생선수 관련 ▲출석 인정일수 축소 및 학기 중 주중 대회 금지 ▲학기 중 주중 대회의 주말 대회 전환 ▲소년체전 개편 등을 해당 부처에 권고했다. 이에 선수, 학부모, 지도자, 스포츠 전문가들은 현실성이 없는 정책이라고 반발했다. ‘탁구 신동’ 신유빈(18·대한항공)과 김나영(17·포스코에너지)이 고교 진학을 포기하고 실업팀에 직행했고, 윔블던 테니스 14세부 남자 단식 챔피언 조세혁도 중학교를 떠나는 등 역효과가 심각해 시급히 개선해야 한다는 여론이 높다.
  • 석 달 만에 돌아온 세계 28위 신유빈, 10위 꺾었다

    석 달 만에 돌아온 세계 28위 신유빈, 10위 꺾었다

    신유빈(세계랭킹 28위·대한항공)이 돌아왔다. 신유빈은 4일(한국시간) 튀니지에서 열린 ‘WTT 컨텐더 튀니지 2022’ 여자단식 32강전에서 세계랭킹 10위 아드리아나 디아스(푸에르토리코)를 상대로 3-1(5-11 11-8 11-8 11-5) 역전승을 거두고 16강을 밟았다. 지난 5월 미국 WTT 피더 대회에서 손목 피로골절이 재발해 부상 부위에 핀을 박는 수술을 받은 뒤 3개월 만에 테이블로 복귀한 신유빈은 첫 실전을 역전승으로 장식하며 자신감을 끌어올렸다. 그는 지난해 11월 세계선수권에서 같은 부상을 당한 이후 9개월 동안 제 기량을 보이지 못했다. 신유빈이 제압한 디아스는 남미와 북중미 여자탁구 최강으로 꼽힌다. 종합대회인 팬아메리칸 게임 2019년 대회에서 탁구 3관왕, 2019 팬아메리칸 선수권대회 2관왕에 올랐다. 신유빈의 다음 상대는 대만의 정이징(31위)이다. 신유빈은 2019년 아시아선수권 단식 32강전에서 정이징을 한 차례 만나 3-2로 제압한 적이 있다. 세대교체의 쌍두마차 김나영(103위·포스코에너지)도 예이톈(327위·대만)을 3-1(14-12 11-6 6-11 11-6)로 제압하고 2회전에 안착했다. 김나영은 윤효빈(251위·미래에셋증권)을 꺾고 올라온 일본의 이시카와 가스미(29위)와 8강 진출을 다툰다. 1회전에서 시벨 알틴카야(91위·튀르키예)를 3-1(12-10 11-1 6-11 14-12)로 물리친 이시온(65위·삼성생명)도 하리모토 미와(66위·일본)와 한일전을 펼친다. 14세인 하리모토 미와는 일본 남자탁구 ‘에이스’인 하리모토 도모카즈의 동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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