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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진 이겨낸 갓난아기 16명, 대통령 전용기 탔다 [월드피플+]

    지진 이겨낸 갓난아기 16명, 대통령 전용기 탔다 [월드피플+]

    현지시간으로 지난 6일 새벽 4시 15분경 튀르키예와 시리아 국경지역에서 발생한 규모 7.8의 강진으로 사망한 사람의 수가 1만 5000명을 넘어선 가운데, 지진을 이겨낸 갓난아기들이 한데 모여 안전한 곳으로 이동하는 모습의 사진이 공개됐다.  공개된 사진은 지진 피해 현장에서 부모를 잃고 홀로 구조된 신생아와 영아 16명이 비행기를 타고 수도 앙카라의 의료시설로 옮겨지는 모습을 담고 있다.  한 사람이라도 더 구조하고자 하는 구조대원들과 시민들의 노력, 아기 스스로 살고자 하는 의지, 동시에 끝까지 아기는 살리고자 했을 부모 등 가족들 덕분에 목숨을 건진 각각의 아기들은 구조대원의 품에 안겨 무사히 수도로 이송됐다. 아기들이 타고 있는 비행기는 레제프 타이이프 에르도안 튀르키예 대통령의 전용기로 확인됐다.  에르도안 대통령의 전용기는 지진 발생 후 의료팀 수송과 부상자 이송 등을 위해 지진 현장 인근에 대기 중이었다. 지진 현장에서 구조된 아기 16명은 추운 날씨에 대비해 여러 겹의 두꺼운 담요로 감싸여졌고, 수도 앙카라에 도착한 이후에는 구조대원들의 품에 안겨 무사히 병원으로 이송됐다.  현지 언론은 대통령의 전용기를 타고 앙카라에 도착한 아기 16명이 현지 가족사회복지부 산하의 아동단체에서 보살핌을 받을 것이라고 전했다.  한 구조대원은 “아기 16명은 모두 지진으로 무너진 건물 잔해 아래에서 구조됐다. 이중 2명은 아직 신원이 확인되지 않았다”면서 “나머지 14명의 신원은 확인됐지만 가족과 연락이 닿지 않고 있다”고 전했다.  “이런 지진은 대비 못해”…대통령 발언에 분노하는 국민들 에르도안 대통령은 이번 대지진 피해자들을 돕기 위해 전용기를 내놓았지만, 국민들은 대통령에 대한 분노를 쏟아내고 있다.  미국 CNN 등 외신의 8일 보도에 따르면, 에르도안 대통령은 이날 남부 하타이주(州) 등 피해지역을 방문한 자리에서 취재진과 만나 당국 대응과 관련해 “몇 가지 문제가 있다”고 인정하면서도 “현재 상황이 통제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이렇게 큰 재난에 준비돼있기는 불가능하다”고 거듭 강조했다.  또 정부가 재난에 적절히 대처하지 못하고 있다는 비판과 관련해서는 “일부 부정한 사람들이 정부를 향해 허위 비방을 늘어놓고 있다”며 불만을 드러냈다.  그러나 정작 가장 큰 불만에 휩싸인 것은 튀르키예 국민들이다. 튀르키예 내부에서는 지난 20여 년간 징수한 지진세(특별통신세)의 용처가 불분명하고, 건물들의 부실공사 정황 등이 포착됐다. 영국 BBC는 “약 880억 리라(약 5조8000억 원)이 재난 예방과 긴급대응 개발에 사용된 것으로 추정하면서도 튀르키예 정부는 이 세금이 어떻게 쓰이는지 공개적으로 설명한 적이 없다”고 지적했다.  동생과 조카들이 잔해 속에 갇혀 있다는 한 주민은 “사람들이 (7일) 아침에 봉기했다. 경찰이 개입해야 한다”면서 “1999년 이후 걷힌 우리의 세금은 모두 어디로 갔는가”라고 반문했다.  정부의 늑장 대응도 도마에 올랐다. AFP통신은 “진앙지인 가지안테프 주민들은 지진 발생 후 12시간 동안 구조대가 도착하지 않았다고 울분을 토하면서 불만을 쏟아내고 있다”고 전했다.  “지진 피해 규모, 튀르키예 GDP의 6% 예상” 한편, 튀르키예와 시리아를 덮친 강진으로 인한 인명피해가 10만 명을 넘길 수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예상되는 피해 규모는 튀르키예 국내총생산(GDP)의 무려 6%에 달할 것이라는 관측도 있다.  미국 지질조사국(USGS)은 8일 공개한 새 보고서에서 이번 지진 사망자가 10만 명을 넘길 확률을 14%로 추정했다.USGS는 “이 지역 주민 상당수가 지진에 취약한 구조물에 거주하고 있다”며 “최근 지진은 산사태와 같은 2차적인 위험을 초래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  이와 함께 이날 USGS는 이번 지진에 따른 튀르키예의 경제적 손실 추정규모도 GDP의 최대 2%에서 6%로 올려잡았다.  USGS는 추정 인명피해와 경제 손실을 각각 ‘적색 경보’로 표시하면서 “많은 사상자와 광범위한 피해가 발생할 수 있다. 과거 적색 경보에는 국가적, 국제적 대응이 필요했다”고 설명했다.
  • 펫타버스, 시장 성장 가능성 인정받아 카카오인베스트먼트로부터 투자유치

    펫타버스, 시장 성장 가능성 인정받아 카카오인베스트먼트로부터 투자유치

    펫 메타버스 아바타 전문기업 펫타버스가 카카오의 투자 전문 자회사인 카카오인베스트먼트(대표 권기오)로부터 투자를 유치했다고 14일 밝혔다. 펫타버스는 펫 메타버스 아바타 기업으로, 기존 핵심 사업과의 시너지를 높이고자 반려동물 관련 신사업을 적극 추진 중이다. 특히, 지난해 상반기 반려동물 서비스인 1050만 유저를 보유한 펫 키우기 애플리케이션 ‘헬로펫’을 인수한 바 있다. 또 KIST(한국과학기술연구원)로부터 2022 CES 기술혁신상 수상 기술인 인공지능 기반 반려동물 신원확인 원천기술(Pet Face ID)에 관한 국내 및 글로벌 특허 기술 일체를 이전 받았다. 이를 통해 메타버스, 애니메이션, 게임 등 다양한 영역에서 파트너들과 반려동물 아바타 기술 협력을 하고 있다. 카카오인베스트먼트는 2015년 설립된 카카오의 투자전문회사로, 다양한 스타트업 및 벤쳐기업에 투자하고 있다. 펫타버스 관계자는 “아직 구체적인 논의가 이루어지지는 않았으나 카카오와 다양한 방식으로 협업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번 투자는 카카오인베스트먼트의 펫 분야 첫 투자로, 펫과 메타버스를 접목한 시장의 성장 가능성과 펫타버스의 차별화된 경쟁력에 기반해 이뤄졌다. 성주환 카카오인베스트먼트 팀장은 “펫타버스는 차별화된 제품 경쟁력과 기술력 등을 동반한 업체라 판단되어 투자를 진행했고, 이번 투자를 계기로 펫타버스가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협조할 것”이라고 전했다.
  • 安측, ‘컷오프 金 1위’ 보도 반발…당 선관위에 조치 촉구

    安측, ‘컷오프 金 1위’ 보도 반발…당 선관위에 조치 촉구

    국민의힘 당권주자인 안철수 의원 측은 9일 “예비경선(컷오프) 여론조사가 끝나지 않은 시점에 당 관계자가 결과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내용을 발설했다”며 당 선거관리위원회에 이의를 제기했다고 밝혔다. 안 후보 측은 당 선관위에 보낸 공문에서 인터넷매체인 펜앤드마이크가 이날 보도한 ‘당원 여론조사에서 김기현 1위, 과반에는 미달’ 제하 기사에 대해 “해당 인터뷰에 응한 당 관계자의 제명을 촉구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국민의힘은 전날부터 이틀 일정으로 본경선 진출자 4명을 압축하기 위한 컷오프 여론조사를 진행 중이다. 책임당원 6000명을 대상으로 하는 여론조사로, 오는 10일 최종 결과를 발표한다. 국민의힘은 여론조사 결과를 공개하지 않고 가나다순으로 통과자들 이름만 공개한다는 계획이다. 이번 여론조사 결과는 본투표의 사전 체험판이라고 할 수 있는 만큼 정치권의 관심이 쏠려 있다. 해당 기사는 ‘국민의힘 관계자’ 코멘트도 인용하며 “여론조사 중간 집계에서 김기현 후보가 1위를 차지했지만, 과반 득표율에는 미달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고 밝혔다. 국민의힘 관계자는 기사에서 “첫날 여론조사 결과 김기현 후보가 50% 득표에는 미달한 것 같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안 후보 캠프의 이종철 수석대변인은 논평에서 “여론조사에 영향을 미칠 의도를 가지고, 선거 중립 의무를 져버린 채 익명의 당직자를 인용해 익명의 기자가 작성한 기사는 언론 보도를 가장한 중차대한 범죄 행위”라며 “선관위에 해당 발언자의 신원 확인과 징계 절차 착수를 요청한다”고 촉구했다. 그러면서 “조사 결과 정당 민주주의의 근간을 해친, 중차대한 범죄 행위가 입증된다면 즉각적인 제명 조치도 불가피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 카뱅 쑥·카페 뚝… 고금리에 실적 희비

    카뱅 쑥·카페 뚝… 고금리에 실적 희비

    카카오의 금융 계열사인 카카오뱅크와 카카오페이의 실적 희비가 갈렸다. 별도로 자회사를 두고 있지 않은 카카오뱅크가 금리 상승기 호재로 역대급 실적을 올린 것과 달리 카카오페이는 자회사 관련 비용 증가 등으로 적자 확대를 면치 못했다. 쪼개기 상장 논란과 함께 ‘문어발의 문어발’식 사업 확장에 발목이 잡혔다는 분석이다. 카카오뱅크는 지난해 영업이익·영업수익·당기순이익 모두 역대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고 8일 밝혔다. 카카오뱅크의 지난해 영업이익은 2021년보다 37.5% 증가한 3532억원, 영업비용까지 포함한 영업수익은 같은 기간 50.8% 성장한 1조 6058억원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당기순이익은 1년 사이 28.9% 늘어난 2631억원이다. 주택담보대출 등 신상품과 금리 상승기 이자이익 확대가 이 같은 역대급 실적을 이끌어 내는 데 주효했다. 카카오뱅크의 순이자마진(NIM)은 2021년 말 1.98%에서 지난해 말 2.48%로 0.5% 포인트나 뛰었다. 이자수익은 같은 기간 7860억원에서 1조 2939억원으로 64.6% 증가했다. 2021년 4분기 0.22%에서 지난해 4분기 0.49%로 뛴 연체율은 리스크다. 반면 카카오페이의 지난해 연결 기준 영업손실은 455억원으로 1년 사이 적자 규모가 67.2% 증가했다. 카카오페이증권, 카카오페이손해보험 등 자회사 투자 비용이 늘어나면서 영업손실폭이 커졌다는 설명이다. 증권과 손해보험 자회사가 모두 업계에서 뚜렷한 존재감을 드러내고 있지 않은 가운데, 문어발식 확장이 독이 된 것 아니냐는 지적이 나온다. 금융권 관계자는 “영업이익은 해당 분야에서 얼마나 돈을 잘 벌 수 있는지 보여 주는 지표로 성장 가치를 판단하는 중요한 요소”라고 말했다. 다만 유보 현금 운용을 통한 금융수익 증가로 연간 당기순이익은 275억원의 흑자를 기록했다. 신원근 카카오페이 대표는 지난해 실적과 관련해 “침체된 경제 여건에 더해서 기업공개(IPO) 직후 일련의 일들로 인한 비판적 시선이나 여러 차례의 외부 감사, 4분기 데이터센터 화재의 영향도 없지 않았다”고 밝혔다.
  • 탯줄 달고 구조된 신생아·죽은 딸 손잡은 아빠…생사의 경계에서 [현장+]

    탯줄 달고 구조된 신생아·죽은 딸 손잡은 아빠…생사의 경계에서 [현장+]

    튀르키예와 시리아를 강타한 강진으로 사망자 수가 8000명을 넘어선 가운데, 지진 피해 현장에서는 생사의 극명한 경계를 느낄 수 있는 모습들이 속속 공개됐다.  지진 진원지와 가까운 튀르키예 마라시주(州)의 마라시에서 포착된 사진은 아버지가 가파른 잔해 더미 위에 웅크린 채 앉아 잔해 밖으로 간신히 보이는 손 하나를 잡고 있는 모습을 담았다. 이 남성이 잔해를 뒤져서 찾은 손의 주인은 그의 15살 된 딸이다. 지진 당시 그의 딸은 자신의 방 침대 위에 있었다. 잔해 때문에 시신을 미처 수습하지 못한 아버지는 딸을 혼자 둘 수 없다는 듯, 잔해 사이에서 간신히 찾은 딸의 손을 잡고 허망한 표정을 감추지 못했다.  이 남성의 SNS에는 딸과 함께 했던 행복한 시간들이 고스란히 남아있었다.  이번 지진은 대부분의 사람이 잠들어 있던 오전 4시 17분에 발생한 탓에 대피할 시간이 없어 피해가 더욱 큰 것으로 알려졌다. 한 아버지가 숨진 딸의 손을 놓지 못하고 있을 때, 다른 피해 현장에서는 기적적인 구출 소식이 전해졌다.  역시 지진 피해 지역 중 하나인 시리아 진데리스에서는 무너진 건물 잔해 속에서 신생아 한 명이 구조됐다.  구조 당시 아기의 탯줄은 숨진 어머니와 이어진 상태였다. 구조 당국은 산모가 숨을 거두기 전, 잔해에 파묻힌 채 아기를 출산한 것으로 보고 있다.  아기를 처음 발견한 사람은 아기의 친척으로 알려졌다. 공개된 사진 속 한 남성은 어머니와 연결돼 있던 탯줄을 막 끊어낸 신생아를 양 손으로 안고 구조대에게 뛰어가고 있었다. 이후 병원으로 옮겨진 아기는 신생아집중치료실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담당 의사는 AP통신에 “아기가 등에 큰 타박상을 입었고, (병원 이송 당시) 체온이 35도까지 떨어져 있었지만, 현재는 안정을 찾아가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아기의 체온 등으로 미뤄 봤을 때, 구조되기 몇 시간 전에 태어난 것으로 보인다. 산모는 출산 당시 의식이 있었으며, 출산 직후 숨진 것으로 추정된다”면서 “만약 아기가 지진 발생 직전에 태어났다면 추위 탓에 살아남지 못했을 것”이라고 전했다.  신생아 어머니의 신원은 시리아 국적의 아부 하디야라는 여성으로 확인됐다. 하디야의 친척은 AP통신에 “구조된 아기가 가족 중 유일하게 살아남은 사람”이라면서 “아기 엄마 등 일가족의 시신은 건물 입구 쪽에서 발견됐다”고 전했다. 한편 이번 지진으로 인한 사망자 수는 한국시간으로 오전 11시 기준, 8100명을 넘어섰다. 구조 당국과 민간 구호단체 등은 추위와 악천후 속에서 필사적으로 생존자 수색과 구조를 이어가고 있다.  그러나 지진으로 도로가 파괴된 데다가 폭설이 오는 등 악천후도 겹쳐 구조와 구호 작업이 늦어지고 있으며 추위로 생존자들의 ‘골든타임’이 단축될 수 있다는 우려도 커지고 있다.  세계보건기구(WHO)는 앞으로도 사망자가 수천 명 단위로 계속 늘 것이라며, 이번 지진에 따른 사망자가 2만 명을 넘을 수도 있다고 내다봤다. 
  • 청보호 선체서 실종자 1명 추가 발견…모두 4명 수습

    청보호 선체서 실종자 1명 추가 발견…모두 4명 수습

    2전복 사고로 실종자 9명이 발생한 청보호 선체에서 6일 실종자들이 연이어 발견됐다. 목포해양경찰서 등 구조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후 4시 17분쯤 청보호 선체 내부에서 실종자 1명이 의식과 호흡이 없는 상태로 발견됐다. 현재는 시신으로 수습해 신원을 확인하고 있다. 이에 앞서 이날 새벽 기관장 김모(65)씨가 기관실 인근 침실에서 실종자 중 가장 처음으로 발견됐고, 이날 낮에는 선미 쪽에서 선원 이모(58)씨와 주모(56)씨가 잇따라 수습됐다. 청보호 전체 승선원은 12명으로, 선원 3명은 사고 직후 상선에 의해 구조됐다. 실종자 4명이 발견됨에 따라 남은 실종자는 선장 등 5명이다.
  • [속보] 청보호 실종자 2명 추가 발견… 선내에서만 3명 수습

    [속보] 청보호 실종자 2명 추가 발견… 선내에서만 3명 수습

    한국인 1명·외국인 1명 추정 전남 신안 해상에서 전복된 청보호 선실에서 실종자 2명이 추가로 숨진 채 발견됐다. 6일 서해해경청 등 구조당국에 따르면 목포해경은 이날 오전 11시 54분쯤 청보호 선미 침실에서 실종자 1명을 발견한 뒤 9분 뒤인 오후 12시 3분쯤 같은 장소에서 또 다른 실종자를 발견했다. 두 실종자가 발견된 곳은 앞서 숨진 채 발견된 기관장과 같은 장소다. 이들은 심정지 상태로 발견된 것으로 파악됐으며, 정식 사망 판정을 받기 전 상태로 알려졌다. 새로 발견된 실종자는 한국인 1명과 외국인 1명으로 추정된다. 해경은 발견된 선원의 옷가지 등을 토대로 신원을 확인하고 있다. 앞서 이날 오전 3시 22분쯤에는 청보호 내부 선실을 수중 수색하는 과정에서 실종 선원 1명이 발견됐다. 수중 수색 중 민간 잠수사가 청보호 선실 진입에 성공했고, 선실 내부에서 사망한 실종자를 찾아냈다. 청보호는 지난 4일 오후 11시 19분쯤 침수가 시작된 뒤 전복돼 12명의 승선원 중 3명이 구조되고 9명이 실종 상태였다. 실종선원 중 3명이 연이어 선내에서 발견되면서 남은 실종자는 6명이다. 청보호 내부는 각종 어구와 그물이 얽혀 있고, 이중 격벽의 내부 구조로 인해 뚫고 들어가기 어려워 수중수색에 난항이 이어졌다.
  • 청보호 선실 수중수색 중 실종자 1명 숨진 채 발견

    청보호 선실 수중수색 중 실종자 1명 숨진 채 발견

    전복 사고를 당한 어선 ‘청보호’ 선실 내부에서 실종자 1명이 숨진 채 발견됐다. 6일 서해해경청 등 구조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전 3시 22분쯤 청보호 내부 선실을 수중 수색하는 과정에서 실종 선원 1명을 발견했다. 민간 잠수사가 청보호 선실 진입에 성공한 후 이날 새벽 선실 내부에서 사망한 실종자를 찾아냈다. 해경은 일부 실종자들이 선체 밖으로 빠져 나오지 못했을 것 같다는 구조된 선원들의 진술을 토대로 선체 내부 수중수색을 통해 실종자를 발견했다. 해경은 이날 오전 3시 24분쯤 사망자 시신을 수습해 신원을 확인하고 있다. 청보호는 지난 4일 오후 11시 19분쯤 침수가 시작돼 전복돼 승선원 12명중 3명이 구조되고 9명이 실종상태였다. 청보호 내부는 각종 어구와 그물이 얽혀 있고, 이중 격벽의 내부 구조로 인해 뚫고 들어가기 어려워 수중수색에 난항이 이어졌다.
  • 가족 위해 ‘투잡’ 뛴다더니…편의점서 첫 날 돈 들고 튄 알바생

    가족 위해 ‘투잡’ 뛴다더니…편의점서 첫 날 돈 들고 튄 알바생

    가족을 위해 ‘투잡’을 한다던 40대 남성이 편의점에서 현금과 물품을 훔치다 적발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이 남성은 편의점에 첫 출근한 지 불과 2분 만에 절도범으로 돌변한 것으로 알려졌다. 서울 송파경찰서는 절도 혐의로 40대 남성 A씨를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고 5일 밝혔다. A씨는 지난 1일 자신이 근무하는 서울 송파구의 한 편의점에서 200만원 상당의 현금과 충전식 선물 카드, 판매 물품 등을 챙겨 달아난 혐의를 받고 있다. 채널A 보도에 따르면 편의점 폐쇄회로(CC)TV에 A씨의 황당 행각이 고스란히 찍혔다. 그는 편의점 계산대에 있다가 매대로 걸어가더니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는 ‘선불카드’를 들고 돌아온다. 이어 결제 단말기로 이 카드에 충전금을 넣고 바지 주머니에 카드를 넣었다. 또 계산대 금고에 있던 현금도 모두 A씨의 뒷주머니로 들어갔다. 심지어 그는 미리 가져온 검은색 가방을 들고 편의점을 돌아다니며 음식을 담기도 했다. 편의점 손님이 있었지만, 아랑곳하지 않고 물건을 담았다. 결국 그는 야간근무 4시간 동안 이런 행동을 벌인 뒤 근무복을 창고에 벗어놓고 유유히 빠져나갔다. 점주는 A씨를 믿고 가게를 맡겼지만, 그는 2분 만에 절도범으로 돌변한 것으로 전해졌다. 피해 편의점 점주 B씨는 “아내와 아이들 때문에 투잡하고 있다며 야간 아르바이트를 꼭 해보고 싶다고 했다. 하루하루 열심히 살고 있는데 너무 억울하다”고 토로했다. 경찰은 A씨의 신원과 주거지를 파악해 절도 혐의 등을 조사할 계획이다.
  • 5살 알비노 어린이, 머리·다리 잘린 채 발견…또 주술 목적

    5살 알비노 어린이, 머리·다리 잘린 채 발견…또 주술 목적

    창백한 흰 피부를 가진 한 알비노 어린이가 머리와 양 다리가 없는 상태에서 발견되는 충격적인 사건이 벌어졌다. 지난 3일(이하 현지시간) AFP통신 등 외신은 아프리카 중부 콩고민주공화국 사우스 키부주 칼레헤에서 5살 남자 어린이가 살해된 채 발견됐다고 보도했다. 지난 1일 발견된 이 시신은 머리와 양다리가 절단돼 사라진 상태였으며, 특히 신원이 공개되지 않은 알비노 어린이인 것으로 드러났다. 알비노는 선천성 색소 결핍증에 걸린 사람들을 일컫는 말로 창백한 피부와 새하얀 속눈썹과 털, 붉은빛 눈동자를 가졌다. 문제는 이같은 특별한 외모가 일부 지역에서 미신을 유발한다는 점이다. 사하라 이남의 아프리카 일부 국가에서는 알비노의 몸 일부가 행운과 부를 가져올 것으로 믿어 인신매매가 성행하고 있다. 특히 알비노를 마녀로 몰아 학대하거나, 신체를 훼손해 주술용으로 거래하는 일도 자주 벌어질 정도다.이번에 살해된 어린이 역시 이같은 미신 때문에 살해됐을 것으로 보인다. 칼레헤 당국자는 "알비노 어린이가 주술에 사용될 목적으로 살해된 것으로 보이며 경찰이 범인을 쫓고 있다"고 밝혔다. 이처럼 아프리카 여러 나라에서는 알비노를 겨냥한 살인을 비롯 강간, 납치, 신체상해 등 흉악범죄가 끊이지 않고 있다. 특히 실제 통계에 잡히지 않는 희생자가 더 많은 것으로 추측되며 이에 유엔 등이 나서 사태 해결을 촉구하고 있으나 효과는 미미하다. 사우스 키부주 알비노 협회 측은 "지난 2009년 이후 이 지역에서 비슷한 이유로 18명의 알비노가 사망했다"면서 "이번에도 매우 역겨운 사건이 벌어졌지만 놀랍지는 않다. 그간 이같은 야만적인 행위의 희생자가 있어왔기 때문"이라며 개탄했다.   
  • 佛 생 테티엔의 피자 셰프, 16년 숨어 산 伊 마피아의 킬러

    佛 생 테티엔의 피자 셰프, 16년 숨어 산 伊 마피아의 킬러

    프랑스 생 테티엔의 이탈리아 레스토랑에서 피자 셰프로 일한 이 남자, 마피아 조직의 킬러로 일하다 2006년 체포 작전이 시작되기 직전 달아나 행방이 묘연했던 에드가르도 그레코(63)다. 잠적한 지 8년 뒤 리용의 남서쪽에 자리한 생 테티엔에 정착했다. 파올로 디미트리오란 이름으로 새로운 신분증을 취득했고, 이탈리아 레스토랑의 피자이올로 자리를 얻어 최소 3년은 일해왔던 것으로 확인됐다고 영국 BBC가 2일(현지시간) 전했다. 16년이 흘렀으니 이제는 안전하다 싶었는지 지역 신문에도 버젓이 등장, 라비올리, 리조또, 타글리아텔레 등의 “지역색 있는 레시피, 집밥 레시피”를 갖고 있다고 자랑했다. 30년 동안 도주했던 메시나 데나로가 최근 시칠리아의 한 클리닉을 찾았다가 체포된 데 이어 몇 주 만에 또다시 마피아 관련 수배범이 경찰에 검거된 것이다. 데나로는 시칠리아의 악명 높은 조직 코사 노스트라에 속한 “보스들 중에 보스”인 반면, 그레코는 이탈리아 반도의 가장 남쪽 칼라브리아주에서 생겨난 범죄 조직 은드랑게타의 조직원이었다. 예전에는 코사 노스트라가 막강한 세력이었으나 현재는 은드랑게타가 이탈리아에서 가장 강력한 마피아 조직이라는 평판을 듣고 있다. 그들의 위세는 유럽 전역은 물론 멀리 남아메리카 대륙에까지 뻗쳐 있다. 그레코는 1990년대 초반 두 갱단의 이른바 ‘마피아 전쟁’ 때 두 형제를 살해한 혐의로 수배됐다. 1991년 1월 코센차라는 작은 마을의 생선가게에서 스테파노와 쥐세페 바르톨로메오가 두들겨 맞아 죽었다. 그들의 시신은 발견되지 않았는데 산에 녹여버린 것으로 추정된다. 그레코는 라이벌 갱단의 조직원이었으며 그는 같은 해 같은 마을에서 다른 남성을 살해하려다 미수에 그친 혐의도 받고 있다. 판사가 체포영장을 발부했는데 그는 이미 어디론가 사라진 상태였다. 남서부 푸글리아 출신 범죄자 이름을 새 신원으로 사용했던 그레코는 현재 회색 수염을 기르고 안경을 썼다. 신문 기사에서 그는 이탈리아에서 태어났지만 생 테티엔을 제2의 고향으로 여기고 있다고 털어놓았다. 그런데 이탈리아에서도 가장 집요하게 마피아를 색출하는 데 앞장서는 니콜라 그라테리 검사는 여전히 그를 쫓고 있었다. 그라테리는 수십년 동안 급격히 세를 불리는 은드랑게타를 타진하려고 애를 썼다. 이탈리아 군사경찰 카라비니에리는 성명을 통해 2019년 이후 그레코의 도피를 돕는 네트워크를 추적해 왔으며 알프스 산맥을 넘어 생 테티엔까지 이르게 됐다고 밝혔다. 국제형사기구(인터폴)는 은드랑게타 작전에 함께 했으며 프랑스 당국이 그레코의 위치를 파악하는 데 도움을 줬으며 이탈리아 경찰이 그레코의 신원을 확인한 뒤 체포 작전에 나섰다고 설명했다. 그레코는 이탈리아 법원에서 종신형을 선고받았다. 마테오 피안테도시 이탈리아 내무장관은 이 나라 최악의 범죄자 중 한 명을 정의의 심판대에 세운 것에 엄지를 치켜세웠고, 로베르토 오치우토 칼라브리아 지역 수반은 모든 형태의 조직범죄를 근절하려는 노력을 보여준 것이라고 평가했다.
  • “돈 좀 주세요”…구걸하는 ‘서양 배낭족’에 골머리 앓는 동남아 [여기는 동남아]

    “돈 좀 주세요”…구걸하는 ‘서양 배낭족’에 골머리 앓는 동남아 [여기는 동남아]

    동남아시아를 찾은 서양인 배낭여행객들이 거리에서 구걸을 하면서 여행 경비를 충당하는 사례가 늘고 있어 논란이 일고 있다. 과거에도 ‘베그패커'(begpackers)로 불리는 구걸하는 배낭여행객들은 동남아시아 국가, 특히 말레이시아, 인도네시아, 태국, 라오스, 베트남에서 흔하게 목격되곤 했다. 하지만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자취를 감췄던 ‘베그패커’들이 하늘길이 열리면서 다시 동남아로 몰려오고 있다. 2일 VN익스프레스에 따르면, 외국인들에게 인기가 높은 베트남 남부 여행지 푸꾸옥 섬, 이곳을 찾은 러시아 남성 3명이 즈엉동 시장 근처에서 구걸하는 모습이 최근 베트남 소셜미디어에서 화제다. 이들은 베트남어로 '안녕하세요. 우리는 러시아에서 왔습니다. 지난 5년 동안 돈 없이 여행했습니다. 우리의 여행을 도와 주세요. 감사합니다'라는 팻말을 들고 행인들의 도움을 청했다. 결국 현지 경찰이 나서서 이들의 신원을 확인 중이다.푸꾸옥 섬에서는 이처럼 외국인들이 구걸하는 모습이 종종 발견된다. 푸꾸옥은 비자 없이 30일을 체류할 수 있기 때문에 많은 외국인들이 찾는 인기 관광지다. 지난 2017년에도 한 러시아 소녀가 푸꾸옥 섬의 즈엉동 야시장 거리에서 명상하는 포즈를 취하며 돈을 요구하는 모습이 화제였다. 당시 그녀는 캄보디아, 필리핀, 싱가포르, 태국을 돌며 공원이나 숲에서 밤을 보내고, 낮에는 음식과 다른 물건을 사기 위해 돈을 구걸했다고 밝혔다. 지난달 태국 방콕에서는 수랏타니 지역의 거리에서 구걸을 하는 러시아 남성 2명이 불법체류 혐의로 체포됐다. 이들은 태국어와 영어로 '러시아 전쟁에서 도망쳤는데, 돈이 다 떨어졌어요. 전쟁으로 돌아가고 싶지 않습니다. 도와주세요. 공짜 음식은 없나요?'라고 적힌 팻말을 들고 있었다. 지난해 11월에도 두 명의 유럽 관광객이 방콕 거리에서 장신구를 팔다가 적발됐는데, 이들은 “세계 여행 자금을 마련하기 위해서”라고 말했다. 말레이시아도 외국인 배낭여행객들의 구걸 행위로 골머리를 앓고 있다. 시민들의 신고가 잇따르자, 지난해 10월 말레이시아 이민국은 “구걸하다 적발된 외국인 관광객은 추방되고 평생 블랙리스트에 올리겠다”고 발표했다. 
  • 세뱃돈으로 대출상환까지....“돌려달라”며 부모 고소한 아이들

    세뱃돈으로 대출상환까지....“돌려달라”며 부모 고소한 아이들

    설 명절 아이들의 세뱃돈 종착지는 항상 부모님 주머니였다. 그런데 이 같은 일에 반기를 든 아이들이 있다. 중국에서 13세 쌍둥이 남매가 세뱃돈을 돌려달라며 부친을 고소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2일 현지 언론 펑바이신원 등에 따르면 중국 장쑤성 쉬저우시에서 자녀가 세뱃돈을 돌려달라며 부친을 고소하는 사건이 화제가 되고 있다. 13세 쌍둥이 남매는 세뱃돈 1만 6800위안(약 306만원)을 돌려달라며 부친 저우씨를 고소했다. 저우씨는 2020년 1월 남매의 엄마와 이혼할 때 관리를 명목으로 자녀들의 세뱃돈을 가져갔다고 한다. 이후 남매는 돌려달라고 수차례 요구했고, 저우씨는 이런저런 핑계를 대며 거절했다. 결국 이 사건은 법정까지 가게됐고, 재판 결과 법원은 남매의 손을 들어줬다. 쉬저우시 인민법원은 혼인관계안정보호법, 사회회회발전촉진법 등에 따라 저우 씨에게 판결 효력 발생 5일 안에 8000위안(약 145만원)을 돌려주고 15일 안에 남은 돈을 돌려주라고 판결했다.“세뱃돈 50만원 돌려달라”…소송 제기해 승소한 10세 중국에서 세뱃돈을 둘러싼 판결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앞서 중국에서는 10세 소년이 세뱃돈을 돌려달라며 아버지에게 소송을 제기해 승소한 사건이 또 있었다. 중국 광둥성 바이윈 법원은 “아이도 자신의 통장을 가질 권리가 있다”며 “아버지는 원금과 이자를 아이에게 돌려주라”고 명령했다. ‘쑤’라는 어린이는 아버지를 상대로 세뱃돈으로 받은 돈 3000위안(약 50만원)을 반환하라는 소송을 제기했다. 이러한 소송이 제기된 배경에는 부모의 이혼과 양육권 다툼이 있었다. 법원은 아이도 모르게 아버지가 마음대로 세뱃돈을 빼서 썼다며 아이에게 원금은 물론 이자까지 돌려줄 것을 명령했다. 또 2014년 7월에도 11세 어린이가 부모의 이혼 뒤 어머니와 함께 살게 되자 세뱃돈으로 모은 4만 5000위안(약 750만원)을 할머니가 가로챘다며 고소한 사건이 있었다. 2012년에도 이혼 뒤 세 자녀의 세뱃돈 56만 위안(약 9300만원)을 부인이 가져갔다며 남편과 아이들이 고소하기도 했다.실제 중국에서는 세뱃돈 액수가 경제 수준 대비 높은 편이라 이렇듯 관련 소송이 종종 제기된다. 중국 민법에 따르면 만 8세 미만 자녀의 세뱃돈은 부모가 대신 관리하고 만 8세 이상일 경우에도 고액의 상품 구매 시 부모의 동의가 필요하다. 아이들에게 주는 세뱃돈은 보통 200위안(약 3만 6000원)에서 500위안(약 9만 1000원) 정도라고 한다. 한 조사에 따르면 남부 푸젠성의 경우 세뱃돈으로 3500위안(약 64만원)을 주는 것으로 나타나 중국 내 1위에 올랐다. 한편 우리나라에서도 한화생명 임직원 2096명을 상대로 설문조사를 진행한 결과 ‘자녀의 세뱃돈을 사용한 적이 있나?’는 질문에 ‘있다’ 답변이 51.9%를 차지했다. ‘있다면, 현재까지 얼마나 사용했나?’ 질문에는 30% 미만(46.4%), 30%~50% 미만(19.3%), 50%~70%(13.2%) 등으로 조사됐고, 100%라고 답변한 비중도 13.5%에 달했다. ‘자녀 세뱃돈의 사용처는 주로 어디였나?’ 항목에는 생활비(39.2%), 자녀 선물(32.1%), 그냥 가진다(12.7%), 외식비(5.9%) 등으로 나타났으며, 저축 및 투자는 1.2%에 불과했다. 이외 기타 답변으로는 대출상환, 주택구입, 다시 세뱃돈으로 지출 등이 있었다.
  • ‘무개념’ 中 의사, 여성 환자 중요 부위 노출한 인증샷 공유 [여기는 중국]

    ‘무개념’ 中 의사, 여성 환자 중요 부위 노출한 인증샷 공유 [여기는 중국]

    진료 중인 여성 환자의 중요 부위가 노출된 인증샷을 찍어 소셜미디어에 공유한 무개념 남성 의사가 공분을 사고 있다. 중국 장쑤성 쿤산 제1인민병원에 소속된 의사 강 모 씨가 지난 31일 SNS ‘도우반’(豆瓣)에 자신이 진료했던 여성 환자의 중요 부위가 노출된 사진을 공유해 논란이 되고 있다고 중국 매체 펑파이신원 등이 1일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강 씨는 당직 진료 시간 중 촬영한 여성 환자 사진을 퇴근 직후 SNS에 공유하며 마치 일탈을 하듯 “퇴근 후 시간은 구속받지 않는다”는 글을 게재했다. 실제로 그가 공개한 사진 속 환자는 산부인과 진료를 받기 위해 하의를 탈의한 채 진료실 수술대에 누워 있는 모습이었다. 그는 이 사진을 자신의 SNS에 공유하는 것과 동시에 사진 옆에 활짝 웃는 자신의 모습을 담은 셀카도 게재해 네티즌들을 더욱 분노케 했다. 강 씨가 본인이라고 주장하며 공유한 사진 속 남성은 무슨 이유에서인지 상의를 탈의한 모습이었다. 네티즌들은 그가 공유한 사진 속 남성과 산부인과라는 단서로 장쑤성 쿤산 소재의 병원들을 수소문했고, 곧 강 씨가 제1인민병원 산부인과에 소속된 의사라는 것을 확인해 문제의 심각성을 지적했다. 논란이 확산되자 쿤산시 위건위는 “관련 병원 의료진들을 소환해 조사를 진행 중이며, 문제의 의사 강 씨의 담당 의료 행위는 현재 전면 중단한 상태”라면서 “공안행정처벌법에 따라 몰카를 찍어 타인의 사생활을 유포한 행위자에 대해 명백한 행정 처벌이 내려질 것”이라고 밝혔다. 또, 해당 비위 사실이 심각할 경우 의료법에 따라 의료 면허 자격 취소와 징역 6개월에서 최대 1년까지의 형사 처벌이 뒤따를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 
  • 장동식 관악구의원, ‘제1회 자랑스런 관악향군인 상’ 수상

    장동식 관악구의원, ‘제1회 자랑스런 관악향군인 상’ 수상

    장동식(국민의 힘·관악구 사선거구) 서울 관악구의회 의원이 지난달 31일 관악가족행복센터에서 열린 관악구 재향군인회 정기총회에서 ‘제1회 자랑스런 관악향군인 상’을 받았다. ‘자랑스런 관악향군인 상’은 관악구재향군인회가 국가안보와 향군 발전에 기여한 공적이 있는 사람에게 주는 상이다. 이번 수상은 그동안 안보 의식 고취와 지역사회 안보 체계 확립을 위해 펼친 모범적인 의정활동에 대한 평가이기에 의미를 더한다는 게 장 의원 측의 설명이다. 장 의원은 포상금으로 받은 50만원에 사비 250만원을 보탠 300만원을 불우이웃돕기 성금으로 기탁할 의사를 밝혔다. 그는 “뜻깊은 상을 받게 돼 영광스럽다. 이번 수상으로 국가안보·지역발전을 위한 업무추진에 큰 책임감을 느낀다”며 “나라를 위해 헌신하신 분들이 존경받는 사회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장동식 의원은 관악구 서원동·신원동·서림동을 지역구로 하는 4선 의원으로, 현재 제9대 전반기 관악구의회 도시건설위원회 위원으로 있다.
  • 남으로 살았던 58년… DNA가 이어준 ‘핏줄’

    남으로 살았던 58년… DNA가 이어준 ‘핏줄’

    전차 타고 가다 2명 길 잃고 헤어져가족상봉 프로그램 나갔지만 허탕관련 시설 협업·DNA대조 등 성과본명도 찾아… “형제들 있어 든든” “언니 알아보겠어? 언니도 많이 늙었지….” “죽지 않고 이렇게 만나니까 얼마나 좋아.” 장희재(오른쪽·69)씨가 동생 희란(왼쪽·65)씨의 손을 부여잡자 누가 먼저랄 것도 없이 눈물이 터져 나왔다. 서울 노량진에서 전차를 타고 가다 엄마 손을 실수로 놓치며 헤어진 뒤 58년이 흘러서야 겨우 만난 이들은 하염없이 머리를 쓰다듬고 어깨를 다독거리며 그간의 그리움을 맘껏 표출했다. 31일 서울 동작경찰서에서 열린 장기 실종 사남매 상봉식 현장은 내내 울음바다였다. 첫째 희재, 둘째 택훈(67), 셋째 희란, 넷째 경인(63)씨가 마지막으로 함께한 건 1965년 3월이었다. 어머니와 함께 나간 희란·경인씨가 길을 잃어 영영 돌아오지 못하면서 생판 남으로 살아야 했다. 희재씨는 “잃어버린 동생들을 계속 찾으려 했다. 1983년 KBS 이산가족 상봉 프로그램과 2005년 아침마당 등 방송에도 나갔지만 동생들 소식을 들을 수 없었다”고 말했다. 그러다 세월이 흘러 유전자(DNA)로 쉽게 신원을 파악할 수 있는 과학수사 기법이 발전하면서 오랜 이별에도 종지부를 찍게 됐다. 희재씨가 2021년 경기 안양 만안경찰서에 실종가족 신고를 했고, 사건이 동작서로 이첩된 뒤 본격 수사가 이뤄졌다. 경찰은 보육원, 노숙인 쉼터 등 관련 기관의 협조를 받아 실종자 조회를 했지만 단서를 찾지 못했다. 일단 DNA 대조 작업을 하기로 하고 희재씨의 DNA를 채취해 아동권리보장원에 보냈다. 비슷한 시기 경인씨도 인천 연수경찰서에 신고하면서 DNA 정보가 등록됐다. 아동권리보장원은 지난해 12월 DNA가 유사한 사람을 찾았다고 경찰에 연락했고 2차 대조 작업을 통해 가족 여부를 확인했다. 이 과정에서 희란씨와 경인씨는 그동안 보호시설에서 지어 준 혜정·정인이라는 이름 대신 본명도 되찾았다. 오랜만에 만난 이들에게선 그간 함께하지 못한 시절에 대한 서러움과 더 빨리 찾지 못한 미안함이 뒤섞여 있었다. 경인씨는 “당시 노량진 전차 대합실에서 발견된 뒤 아동보호소로 옮겨졌는데, 이후 고등학교 공부도 독학으로 하면서 정말 힘겨운 시절을 보냈다”며 “그래도 살아 있으니 이렇게 좋은 일을 보는 것 같다”고 했다. 희란씨도 “살면서 ‘엄마’ 소리 한 번 해 보는 게 소원이었다”며 “언니를 찾았다는 얘기를 들었을 때 정말 다리 힘이 쭉 빠지고 기절하는 줄 알았다. 어머니는 돌아가셨지만 언니, 오빠가 있어서 이제는 든든하다”고 말했다.
  • “언니 많이 늙었지?”…58년 전 헤어진 동생, DNA로 찾았다

    “언니 많이 늙었지?”…58년 전 헤어진 동생, DNA로 찾았다

    “언니 알아보겠어? 언니도 많이 늙었지….” “죽지 않고 이렇게 만나니까 얼마나 좋아.” 장희재(69)씨가 동생 희란(65)씨의 손을 부여잡자 누가 먼저랄 것도 없이 눈물이 터져 나왔다. 서울 노량진에서 전차를 타고 가다 엄마 손을 실수로 놓치고 헤어진 뒤 58년이 흘러서야 겨우 만난 이들은 하염없이 머리를 쓰다듬고 어깨를 다독거리며 그간의 그리움을 맘껏 표출했다. 31일 서울 동작경찰서에서 열린 장기 실종 사남매 상봉식 현장은 내내 울음바다였다. 첫째 희재, 둘째 택훈(67), 셋째 희란, 넷째 경인(63)씨가 마지막으로 함께한 건 1965년 3월이었다. 어머니와 함께 나간 희란·경인씨가 길을 잃어 영영 돌아오지 못하면서 생판 남으로 살아야 했다.희재씨는 “잃어버린 동생들을 계속 찾으려 했다. 1983년 KBS 이산가족 상봉 프로그램과 2005년 아침마당 등 방송에도 나갔지만 동생 소식을 들을 수 없었다”고 말했다. 그러다 세월이 흘러 유전자(DNA)로 쉽게 신원을 파악할 수 있는 과학수사 기법이 발전하면서 오랜 이별도 종지부를 찍게 됐다. 희재씨가 2021년 경기 안양 만양경찰서에 실종가족 신고를 했고, 사건이 동작서로 이첩된 뒤 본격 수사가 이뤄졌다. 경찰은 보육원, 노숙인 쉼터 등 관련 기관의 협조를 받아 실종자 조회를 했지만 단서를 찾지 못했다. 일단 DNA 대조 작업을 하기로 하고 희재씨 DNA를 채취해 아동권리보장원에 보냈다. 비슷한 시기 경인씨도 인천 연수경찰서에 신고하면서 DNA 정보가 등록됐다. 아동권리보장원은 지난해 12월 DNA가 유사한 사람을 찾았다고 경찰에 연락했고 2차 대조 작업을 통해 가족 여부를 확인했다. 이 과정에서 희란과 경인씨는 그동안 보호시설에서 지어준 혜정·정인이라는 이름 대신 본명도 되찾았다.오랜만에 만난 이들에게선 그간 함께하지 못한 시절에 대한 서러움과 더 빨리 찾지 못한 미안함이 뒤섞여 있었다. 경인씨는 “당시 노량진 전차 대합실에서 발견된 뒤 아동보호소로 옮겨졌는데, 이후 고등학교 공부도 독학으로 하면서 정말 힘겨운 시절을 보냈다”며 “그래도 살아 있으니 이렇게 좋은 일을 보는 것 같다”고 했다. 희란씨도 “살면서 ‘엄마’ 소리 한 번 해보는 게 소원이었다”며 “언니를 찾았다는 얘기를 들었을 때 정말 다리 힘이 쭉 빠지고 기절하는 줄 알았다. 어머니는 돌아가셨지만 언니, 오빠가 있어서 이제는 든든하다”고 말했다.
  • 프리스타일 스키 챔피언 스마인, 일본 나가노 덮친 눈사태에 희생

    프리스타일 스키 챔피언 스마인, 일본 나가노 덮친 눈사태에 희생

    프리스타일 스키 세계 챔피언을 지낸 카일 스마인(32)이 지난 29일 일본 나가노의 하쿠바 노리쿠라 산을 덮친 눈사태에 목숨을 잃었다고 가족들이 밝혔다. 그의 부친 윌리엄은 30일(현지시간) 미국 NBC 뉴스에 아들이 이 산의 동쪽 슬로프를 덮친 눈사태에 희생된 두 명의 스키어 가운데 한 명이라고 확인해줬다고 영국 BBC가 전했다. 미국 프리스타일 스키 대표팀도 “오늘 우리는 믿을 수 없는 사람이자 친구이며 팀 동료를 산에 빼앗겼다”면서 “스마인은 산을 탐험하길 좋아했고 열렬한 경쟁자였으나 훨씬 나은 사람이자 친구였다”고 안타까워했다. 2015년 세계선수권 하프파이프 금메달리스트인 고인은 아이콘 패스와 나가노 관광을 홍보하기 위해 일본 여행 중이었다. 일본 당국은 미국과 오스트리아 출신 다섯 남성이 눈사태에 갇혔다고 확인했다가 나중에 세 사람은 안전하게 하산했다고 밝혔다. 스마인의 아내 젠나 드라미스는 인스타그램에 올린 글에다 “남편이자 내 세상 전부였던 그와는 지난해 11월 18일 결혼식을 올려 많은 이들이 알지 못했다. 그와 결혼했고 내 인생 그와 함께 했음이 믿기 어려울 만큼 감사하다. 당신은 내가 만난 어떤 이보다 스키를 사랑했다. 그곳 일본에서 일생 어느 때보다 잘 뛰었다는 것을 안다. 그리고 당신이 좋아하는 일을 한 것을 비난할 수도 없다. 다시 보고 싶어 기다릴 수가 없다”고 적었다. 함께 희생된 오스트리아 스키어의 신원은 공개되지 않았다. 고인의 동료 애덤 U도 함께 스키를 타다 함께 눈사태를 만났는데 1.5m 깊이로 25분정도 묻혀 있다가 천만다행으로 구조됐다. U는 마운틴 가제트에 “우리는 (눈사태가) 오는 것을 봤고, 굉음도 들었다. 우리는 큰 눈사태라는 것을 직감했다. 뛰기 시작했는데 이내 우리는 맞닥뜨렸다”고 털어놓았다. 현지 기상 당국은 폭설과 기록적인 추위가 계속되자 눈사태 경보를 발령했다.
  • 중국 큰손들, 홍콩 대신 갔다…하이난 면세점 매출 ‘사상 최고’

    중국 큰손들, 홍콩 대신 갔다…하이난 면세점 매출 ‘사상 최고’

    중국이 홍콩을 대체할 새로운 면세 쇼핑 천국으로 조성 중인 하이난 면세점 매출액이 사상 최고액을 경신했다. 코로나19 방역 완화 이후 첫 춘제 연휴에 중국 국내 쇼핑객들이 몰리면서 지난 21일부터 단 닷새 동안 무려 3000억원대의 매출을 기록했다. 중국 펑파이 신원 등은 지난 21~25일 단 5일 만에 중국 최남단 하이난섬에 조성된 12곳의 대형 면세점의 매출액 규모가 16억8500만 위안(약 3071억원)을 넘어서, 지난해 동기 대비 20% 이상 급증했다고 27일 보도했다. 이는 코로나19 사태가 발생하기 이전이었던 2019년과 비교해도 325% 이상 더 늘어난 매출 규모다.중국 당국은 자유무역항이자 금융중심지인 홍콩을 대체해 무역과 쇼핑 기능을 갖춘 하이난 자유무역항을 강력하게 지원해오고 있다. 지난 2020년을 기점으로 홍콩 외에 광둥성과 마카오를 한데 묶은 ‘웨강아오 다완취’(大灣區·Great Bay Area)를 앞세워 홍콩 대체지 마련에 공을 들여왔다. 하이난 자유무역항을 인도양 진출의 핵심 관문이자 면세점 쇼핑 천국으로 만들어 집중 육성하고 있는 것. 이를 위해 중국은 하이난의 면세 쇼핑 한도를 기존의 연간 3만 위안(약 547만원)에서 10만 위안(약 1820만원)으로 상향 조정했고, 면세 대상 역시 스마트폰 등 전자 제품과 고가의 술, 차까지 기존 38종에서 45종으로 확대해 홍콩에 직격탄을 날렸다.  사실상 중국판 KTX인 ‘가오티에’(高铁)나 고가의 항공기를 이용해 먼 거리의 홍콩 면세점을 찾지 않아도 그보다 높은 수준의 할인과 각종 세금 혜택을 받으며 하이난 면세점을 이용할 수 있게 한 셈이다. 중국 당국의 공격적인 대체 움직임에 힘입어 하이난 세관 당국은 올해 들어와 지난 21일까지 하이난 일대의 면세점에서 무려 32억6000만 위안(약 5949억 5000만원)의 매출액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특히 21~25일까지 보복성 소비가 두드러졌던 하이난 남쪽 도시인 싼야시에 소재한 면세점 단 4곳에서 11억 5800만 위안(약 2111억원)이라는 천문학적인 매출을 올린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지난 2019년 동기 대비 253% 이상 늘어난 수치다. 뿐만 아니라, 하이난 북쪽 도시 하이커우의 면세점 6곳에서는 4억7000만 위안(약 857억원)의 매출액을 기록해 지난해 동기 대비 140% 급증한 것으로 집계됐다. 또, 지난 2019년 동기와 비교해서는 641% 이상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와 관련해 현지 매체들은 하이난 소재 대형 면세점들이 이 같은 최대 매출을 기록할 수 있었던 이유로 각종 할인 이벤트와 경품 등 다채로운 판촉 활동이 큰 손 쇼핑객들의 발길을 이끄는 주요 원인이 됐다고 분석했다. 한편, 중국은 이달 중순에도 완닝에 한 곳의 면세점을 추가 개장했고, 지난해 10월에도 하이커우에 대형 면세 시설을 오픈해 총 12곳의 초대형 면세점을 운영 중이다. 
  • 김건희 여사, 與 여성 의원들과 오찬… “앞으로 많은 제안 해달라”

    김건희 여사, 與 여성 의원들과 오찬… “앞으로 많은 제안 해달라”

    김건희 여사, 한남동 관저에서 與 여성 의원 10명 만나여성 사회 활동의 고충 공유하고 의원 관심 현안 청취“전문 지식 사회 위해 써달라” 요청에 향후 행보 반영키로 윤석열 대통령의 부인 김건희 여사는 27일 국민의힘 여성 의원들과 관저에서 오찬 회동을 하며 ‘식사 정치’에 동참했다. 김 여사가 정치권 인사들과 단독으로 만남을 가진 것은 이번 오찬이 처음이다. 윤 대통령이 국민의힘 지도부와 오찬을 가진 것에 이어 일부 의원들과 3시간 가량 만찬을 가진 지 하루만이다.김 여사는 이날 한남동 관저에서 국민의힘 여성 의원 10명과 약 2시간 동안 비공개 오찬 자리를 가졌다. 김 여사는 이 자리에서 참석자들과 지난주 윤 대통령과 다녀온 아랍에미리트(UAE)·스위스 순방을 비롯해 약자와의 동행, 여성의 사회적 활동에 대한 어려움, 기후 변화 등을 주제로 이야기를 나눴다. 전당대회 등 정치 현안에 대해서는 별도로 언급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한 참석자는 서울신문과의 통화에서 “좋았던 점이, 역대 영부인 중 유일하게 전문 직업을 가지셨던 여성이다 보니 사회 속에서 여성 역할의 중요성과 그 가치에 대한 믿음이 있으셨다”면서 “의원들에 ‘열심히 해주셔서 고맙다’며 위로와 경려를 해주셨다. 동지애를 느꼈다”고 말했다. 오찬 자리에서 김 여사는 의원들의 제언을 주로 들었다고 한다. 다른 참석자는 국회에서 기자들을 만나 “여사님이 가진 전문적 소양, 문화적 지식을 사회를 위해 더 써달라는 의원들의 의견 전달이 있었다”면서 “기후 변화에 대해서 사회적 운동보다는 여사님이 가진 주목도를 활용해서 대한민국을 위해 외교적으로 잘 써주시면 좋겠다고 말씀드렸다”고 했다. 이에 김 여사는 “좋은 의견들을 행보에 반영하겠다. 앞으로도 많은 제안을 해달라”고 답변했다. 또 다른 참석자는 서울신문과의 통화에서 “(의원들의) 육아 얘기를 하다가 저출산, 미혼모, 베이비 박스 등 아이 관련 얘기를 많이 했다”면서 “‘법도 만들어야 하는데 안 되고 있다, (여사께서) 관심을 표해주면 좋겠다’고 하자 여사께서 ‘좋은 기회가 생기면 잘 돕도록 하겠다’고 했다”고 전했다. 지난 19일 김 여사의 스위스 취리히 알베르토 자코메티 전시관 재단 방문 관련 질문에 김 여사는 “젊은 날에 일할 때 열정과 포부가 생각이 나서 기분이 좋았다”고 말했다. 김 여사는 지난 2017~2018년 서울에서 열린 ‘알베르토 자코메티 한국 특별전’을 기획한 바 있다. 오찬 일정은 순방 이전 잡혔으며, 지난 1월 1일 신년인사회 때 했던 초청 약속을 지키는 차원에서 진행된 것으로 보인다. 음식은 가재수프, 소고기, 칠리새우, 짜장면 등 퓨전 양식과 주스를 곁들인 것으로 알려졌다. 오찬에 참석한 의원은 김미애·김영선·김정재·배현진·양금희·이인선·임이자·조수진·조은희·황보승희 의원이다. 김 여사는 비례 여성 의원들과도 만남을 가질 예정인데, 비례인 조수진 의원은 일정상 이번 오찬에 함께한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윤 대통령은 전날 강대식·권명호·신원식·임병헌·최춘식·태영호 의원과 만찬을 하면서 순방 성과를 공유하고 정부 여당으로서 정책에 도움을 달라고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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