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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美軍유해 직접 인도 北제의 수용”

    [워싱턴 최철호특파원] 미국은 한국전쟁 당시 숨진 미군 유해를 미국에 직접 인도하겠다는 북한 요구를 전격 수용했다고 래리 그리어 국방부대변인이8일 밝혔다. 이에 따라 미군 유해로 보이는 4구의 유골은 이달 하순 주한 유엔군사령부가 아니라 미 국방부 민간인 당국자가 평양에서 직접 인도받게 된다. 그리어 대변인은 주한 유엔군사령부는 미군 유해인도식과 관련,아무런 역할을 하지 않는다고 설명했다. 그는 그러나 북한의 요구를 수용하기로 한 이번 결정이 갖는 정치적 의미에 대해서는 언급하기를 거부했다.그는“미국의 최우선적 관심사는 미군 유해발굴작업 재개와 유해 송환”이라고만 강조했다.그는 북한으로부터 인도받은 이들 유해는 하와이 호놀룰루에 있는 미 육군 중앙신원감정연구소로 옮겨져 신원확인 절차를 밟게 된다고 설명했다. 또 미국 전문가들이 이달 하순 북한에서 미군 유해 추가발굴작업을 벌이게된다고 말했다.
  • ‘씨랜드’ 시신23구 신원확인 완료

    국립과학수사연구소는 4일 씨랜드수련원 화재사고 희생자 신원 확인을 끝냄에 따라 사고 수습대책본부,경찰청 등 관계당국에 이를 통보하고 유족들과의 협의를 거쳐 5일부터 시신을 인도하기로 했다. 국과수 관계자는 “유가족과의 협의가 끝나는 대로 유족들에게 시신을 인계하겠다는 내용의 공문을 관계당국에 보냈다”고 말했다. 그러나 유족들은 이날 오후 강동교육청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철저한 수사가 이뤄져 한꺼번에 영결식을 치를 수 있을 때까지 시신을 인수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김병철기자 kbchul@
  • 씨랜드 화재 분향소·현장 이모저모

    서울 강동교육청 합동분향소에서 ‘씨랜드’ 수련원 화재 희생자 유족들은2일 사고 현장을 방문,사고원인 규명과 책임자 처벌 등이 조속히 이뤄지지않고 있다며 관계자들에게 강력히 항의했다. 오전 8시쯤 합동분향소에서 혜지(6·부천 이월드 유치원)양의 아버지 김청훈(40)씨는 딸의 영정을 끌어안고 “혜지야,어디갔니….아빠가 왔다”고 외치며 바닥에 주저앉아 40여분간 통곡했다.부천 이월드 유치원 소속 75명의원생 중 유일하게 목숨을 잃은 혜지양의 유가족들은 “223호실에서 선생님·친구들과 함께 잘 자고 있었다는 혜지가 왜 혼자 숨진 채 발견됐는지 납득되지 않는다”며 원인 규명을 요구했다. 유족들은 이날 낮 경기도 화성군 씨랜드 화재 현장을 둘러보고 사고 당시괴로워했을 아이들을 떠올리며 치를 떨었다.유족들은 18명이 희생당했던 301호에서는 재를 쓸어담으며 아이들의 유품을 챙겼다.재속에는 녹아내린 슬리퍼,그을린 물병,타다남은 청바지 등이 있었으며 반지와 조금 그을린 머리카락도 나왔다.유족들은 “국립과학수사연구소가 현장의 유품을 모두 수거해갔다더니 이렇게 멀쩡한 머리카락이 남아있을 수 있느냐”며 흥분했다. 수련원 숙소 주변에 널려있는 소주병은 유족들을 더욱 격분시켰다.유족들은 “애들이 죽어갈 때 술을 먹고 있었어”라며 울음을 터뜨렸다. 국립과학수사연구소 이원태(李垣兌·46)법의학부장은 “신체적 특징이 발견되는 시신이 많아 빨리 신원확인 작업을 끝낼 것 같다”면서 “이르면 3일,늦어도 1주일 안에 신원확인 작업을 마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씨랜드 화재 당시 오산소방서 마도소방파견소 소속 홍세화(44)소방사는 불속에 갇힌 아들의 구조도 포기한채 진화작업에 몰두했던 것으로 뒤늦게 밝혀졌다. 홍소방사는 지난 30일 새벽 1시50분쯤 혼자 야간근무를 하다 “씨랜드에서화재가 났다”는 연락에 마침 여름캠프에 참가중이던 아들 창희(13·마도초등교 6년)군의 생명이 위험하다는 생각을 떠올렸다.그러나 홍소방사는 빨리도착,더 많은 인명피해를 줄여야 한다는 생각에 소방펌프차를 몰고 10여분만에 20㎞의 도로를 달려 화재현장에 도착,진화작업에 나섰다. 특별취재반
  • [화성 어린이캠프 참사]분향소·國科搜 표정

    1일 경기도 화성 청소년수련원 화재 희생자 합동분향소가 차려진 서울 강동교육청에는 종일 유족들의 통곡이 그치지 않았다. 오전 10시쯤 희생자 23명의 영정이 모두 합동분향소에 도착,안치돼 처음으로 분향이 이뤄졌다. 분향이 시작되면서 유족들이 통곡하는 바람에 합동분향소는 다시 한번 울음바다가 됐다. 생일을 앞두고 떠난 고가현·나현 쌍둥이 자매 어머니 장정심(33)씨는 부축을 받으며 국화 두송이를 영정 앞에 놓고 “가현아,나현아”하고 울부짖으며영정을 끌어안았다. 사고소식을 듣고 달려온 친척과 이웃들은 숨진 어린이들의 부모를 위로하면서 함께 울먹였다.일부 유족들은 “이번 사고 책임자들은 응분의 대가를 치러야 한다”면서 흥분했다. 오전 9시45분쯤에는 한나라당 이회창(李會昌) 총재가 보낸 조화가 배달됐으나 유족들이 “화환이나 조의금은 받지 않겠다”고 거부해 실랑이끝에 화환은 1층 로비로 밀려났다.또 한 유족은 임창렬(林昌烈) 경기도지사가 보낸화환을 부수기도 했다. 이날 오후 유가족을 찾은 김일수 화성군수는 유가족의질문에 일일이 해명하느라 진땀을 흘렸다.불이 난 씨랜드 숙소를 재임기간인 지난해 12월 일반건축물로 준공허가를 내준데 대해 유족들의 항의가 빗발치자 김 군수는 “건축과장 전결사항이어서 정확한 경위는 알 수 없다”며 말꼬리를 흐렸다. 합동분향소에서는 이날 국립과학수사연구소 관계자들이 숨진 어린이들의신원파악을 위해 유족을 상대로 기초적인 인적사항 조사와 함께 인터뷰를 실시했다. 부모들은 아이들에 대한 기억을 하나하나 더듬다가 불길 속에서 공포에 떨며 애타게 엄마를 찾았을 생각에 울음을 터뜨리곤 했다.수영(6)양의 아버지천현중(41)씨는 떨리는 손으로 ‘하늘색 청바지에 긴 나팔바지’,‘앞니 두개 빠짐’,‘염색한 갈색머리가 찰랑거림’ 등이라고 ‘실종자 인적사항 조사표’를 한칸 한칸 메워나갔다. 국과수측은 “오후 1시부터 성인 시신 4구에 대한 부검을 시작했다”면서“성인들의 신원확인은 이르면 다음주 중반이면 가능하고 어린이들도 한달안에 끝내겠다”고 밝혔다. 씨랜드 수련원에서 제자들을 구하다 변을 당한 김영재(39)교사가 재직했던마도초등학교측은 이날 아침 2층 과학실에 임시분향소를 설치,조문객을 맞았다. 첫 교시가 시작된 아침 9시20분 담임 선생님들로부터 김교사의 희생을 전해들은 학생들이 흐느끼면서 모든 교실이 한때 울음바다로 변했다. 화성군 일대 관광지는 이번 화재로 외지인의 발길이 뚝 끊겼다.서해횟집안경순(安敬順·42·여)씨는 “오늘 예약된 2건이 모두 취소됐고 일반 손님도 전혀 받지 못했다”고 전했다.여관업을 하는 이모(36)씨는 “어린이들이집단으로 횡사한 곳에 관광객들이 오겠느냐”고 말했다. 특별취재반
  • [사설] 국가중요시설 보안 강화해야

    영화 ‘쉬리’에서는 북한 특수공작원들이 우리 국가 안보상 중요한 시설에 깊숙이 침투한다.11일 발생한 MBC TV 방송 중단사태는 영화에서나 일어날수 있을 것으로 생각했던 그런 일이 실제로도 가능하리라는 두려움을 일깨운다.무장도 하지 않은 민간인들에 의해 방송의 심장부인 주조정실이 너무도쉽게 점거당하는 어이없는 사태가 벌어졌기 때문이다. 전쟁이나 쿠데타가 일어났을 때 상대편의 방송사를 점령하는 쪽이 그 싸움에서 결정적인 우위를 차지하게 된다.따라서 어느 나라에서나 방송사는 우선적인 시설 보호 대상이 된다.MBC도 대통령 훈령 28호에 따라 400여개의 국가 중요시설 가운데 하나로 분류돼 있다.국가 중요시설은 나름대로 보안규정과 경비체제를 갖추게 돼 있음에도 MBC 사태의 경우 그런 것들이 제대로 지켜지지 않았다.방송사 자체 보안도 허술했고 경찰도 너무 안이하게 대처했다. 주조정실 출입문의 2중 차단장치 설치,출입자 신원확인 등을 제대로 하지않은 방송사도 문제지만 이번 사건에서 보여준 경찰의 대처능력은 실망스러움을 넘어 분노를 느끼게 한다.방송 시작 전 이미 만민중앙교회 신도들의 항의시위가 있을 것 같다는 자체 정보보고와 방송사의 경찰배치 요청이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제대로 사전조치를 취하지 않은데다 난입 신고를 받고도 늑장 출동해 초동 수습에 실패한 것은 중대한 직무유기다. 물론 방송사나 경찰이나 방송중단 사고까지 나리라고는 미처 생각하지 못했을 수도 있다.설마가 사람 잡은 것이다.그러나 만일 간첩이나 불순세력의 방송장악 기도였다면 어떤 결과가 벌어졌을지를 생각해 보면 그런 자세가 얼마나 무책임한 것인지 명백해진다. 다시는 이런 불상사가 일어나지 않도록 방송중단 경위를 철저히 조사하고보안체계와 관련,책임을 다하지 못한 관계자들을 엄중문책해야 한다.아울러모든 국가 중요시설에 대한 총체적인 보안점검을 다시 한번 실시하고 경각심을 높여야 할 것이다.이번 사태는 우리 사회 전체의 기강이 흔들리고 있다는 한 신호로 볼 수도 있다. 사실 지난해 국회 국정감사에서 공항·항만·연구소 등 국가 중요시설에 대한 경비가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고 있다는 지적이 나온 바 있고 지난달부터이달까지 정부 산하 기관에 대한 국가 보안관리체제 일제점검이 실시되기도했다.국회의 경고가 무시되지 않고 정부 합동 점검이 형식적으로 진행되지않았다면 MBC 방송 중단사태는 미연에 방지될 수 있었을지도 모른다.더 이상실책이 되풀이돼서는 안된다.
  • 저소득 노인 무료급식 확대

    金大中대통령은 27일 저소득 노인에 대한 무료급식을 정부 재정으로 확대하는 문제를 적극 검토하라고 지시했다. 金대통령은 이날 오전 청와대에서 노인단체 대표 및 노인복지전문가 등이참석한 가운데 金慕妊보건복지부장관과 金秉泰 세계노인의 해 한국조직위원회 위원장으로부터 ‘노인복지 중장기 발전계획’과 ‘세계 노인의 해 사업계획’을 각각 보고받은 뒤 오찬을 함께하면서 이같이 지시했다. 金대통령은 경로연금 확대 시행 건의에 대해 “올해는 IMF사태로 국가적 어려움이 있지만 내년 예산편성시 더 반영되도록 노력하겠다”면서 “정부는 (노인을 위한)사회보장 확충에 노력할 것이며 자녀·사회·국가가 삼위일체가 돼 노인문제를 해결토록 노력해 나가자”고 강조했다. 金장관은 보고를 통해 노인성 질환 전문치료병원을 확충하고 경로연금 지급대상자도 올해 66만명에서 2001년까지 92만4,000명으로 늘리겠다고 밝혔다. 또 저소득 노인의 매월 연금지급액을 현재 2만원에서 매년 1만원씩 늘려 2002년부터는 5만원으로 인상되도록 할 계획이라고 보고했다. 복지부는 이와 함께 효행자 대학특례입학제도를 대폭 확대하고,전통 모범가정(3대 이상 동거가족)에 대해 상속세 감면(1인당 3,000만원),소득세 공제(1인당 150만원),주택자금 융자지원(가구당 1,000만원 추가) 등의 혜택을 주는 방안을 추진하기로 했다. 치매노인의 실종 예방차원에서 신원확인 팔찌를 보급하고 치매노인 요양시설을 24곳(2,400명)에서 50곳(5,000명)으로,치매요양병원은 12곳(960병상)에서 시·도별로 한곳 이상(1,300병상)으로 각각 늘리기로 했다.
  • 유실 시신 수습·확인 착수/서울시,용미리·벽제서

    서울시는 집중호우로 경기도 용미리·벽제 등 서울시립공동묘지와 고양·파주 일대 공원묘역의 묘지 5,000여기가 유실된 것과 관련,10일부터 본격적인 시신수습 및 신원확인 작업에 나섰다. 이번 폭우로 용미리와 벽제동 시립묘지의 묘 7만6,000여기 가운데 2,770기가 유실·파손됐으며 이중 1,250기는 봉분 일부만 훼손됐다. 나머지 1,520기는 봉분이 아예 없어지거나 흙더미에 묻혀 완전 파손된 것으로 파악됐다.
  • 공항도 申昌源 불똥/보안검색 대폭 강화/출국수속만 3시간

    김포공항에도 申昌源 불똥이 튀고 있다.공항을 이용해 申이 탈주할 가능성에 대비,경찰이 보안검색을 대폭 강화함에 따라 출국수속이 3시간이나 걸리는 등 이용객들이 엄청난 불편을 겪고 있따. 김포공항경찰대는 국제선 1,2청사 출국장 입구에 ‘신창원 얼굴 대조요원’ 2명씩을 전담배치,申의 사진과 출국객들의 얼굴을 일일이 대조하고 있다. 출국장내 X레이 검색대에도 감시요원을 이중으로 배치했다.출입국관리소에서도 평소보다 꼼꼼하게 출국자의 신원을 확인하는 등 보안을 강화했다. 그러나 20,21일 공항 주차장에서 도난차량 3대를 발견하는 실적을 올렸을 뿐이다. 경찰의 보안검색 강화로 평소 길어나 1시간 남짓 걸리던 출국수속 시간이 길때는 3시간이 더 걸렸다. 출국객이 가장 많이 몰리는 상오 8시 30분∼10시,하오 5시30분∼8시 출국장 입구는 요즘 날마다 장사진을 이루고 있다. 22일 상오 10시 국제선 2청사 출국장 앞에는 탑승수속을 기다리는 행렬이 100m넘게 여러 겹으로 길게 꼬리를 물었다.탑승시간이 임박한 승객들이 다른 손님의 양해를 구해 앞줄로 옮겨 황급하게 출국수속을 마치는 모습도 눈에 띄게 늘었다. 이날 중국으로 떠난 金모씨(29·Y대 대학원생)는 “申昌源이 여러 번의 신원확인 절차를 거쳐야 하는 공항을 이용해 도피할 것 같지는 않다”면서 “1시간 넘게 줄을 서서 출국절차를 기다리자니 너무 짜증이 났다”고 불평했다.
  • 국가인권위 설립… 인권침해 예방/법무부 보고 내용

    ◎상반기중 한·미 범죄인 인도조약 체결 朴相千 법무부장관은 9일 金大中 대통령에게 “올 상반기 중한·미 범죄인 인도조약을 체결하겠다”고 보고했다.법무부의 업무보고 내용을 간추린다. □범죄인 인도 협력강화=올 상반기중 金大中 대통령의 방미 때 한·미 범죄인 인도조약을 정식 서명한다.현재 오스트레일리아 필리핀 칠레 등 9개국과 범죄인 인도조약을 체결했으며,앞으로 계속 확대한다. □국가인권위원회 설립=장관급 인사를 위원장으로 하고 행정부로부터 독립적인 지위를 가진다.사회 경제 문화 등 모든 분야에서 반인권적 행위와 관행에 대한 감시와 제재를 강화하고 인권침해 행위에 대한 피해를 신속히 구제함으로써 인권보호의 새로운 지평을 연다. □범죄신고자보호법 제정=수사과정에 동행해서 신고자를 도울 수 있는 형사보좌인(刑事輔佐人)제도를 신설한다.신고자가 보복을 당할 우려가 있는 경우 인적사항이 공개되지 않도록 하고 신변안전조치를 취한다.보복 우려가 있어 이주하거나 전직하게 된 신고자에게 보조금을 지급한다. □중국인단체관광객 제주 무사증 입국 허용=오는 15일부터 한국일반여행업협회가 지정하는 여행사가 초청한 10인 이상 중국인 단체관광객과 공무로 해외출장 중인 중국인에게 제주지역에 한해 사증없이 입국,15일간 체류할 수 있도록 한다.제주도로 입국한 중국인이 육지로 상륙해 불법취업하는 것을 막기 위해 국내선 정기항공편과 정기여객선 탑승객에 대한 신원확인제도를 실시한다. □신공안 개념 정립=국가보안법의 신중한 적용,수사 과정에서의 적법절차 준수 및 인권보장으로 보안사범에 대한 국민인식을 전환시키고 신뢰받는 검찰상을 구현한다.북한의 대남적화통일전략에 대응한 자유민주주의체제수호,대량 실업사태와 관련한 사회불안 요인 제거 등은 한치도 소홀히 할 수 없다. □불법노사분규 집단행동 적극 대처=최근의 경제위기를 망각하고 노·사·정 대화합의 정신을 무시한 채 자신들의 주장만을 앞세워 산업평화를 위협하는 불법집단행동 및 부당노동행위는 엄단한다.국가발전을 해치는 각종 지역·집단이기주의적 불법행위도 단호히 대처한다.
  • 택지개발 교하리 일대 공무원 집단투기 의혹

    ◎직계가족 포함 410명 고시이전 땅매입 지난 7월 택지개발예정지구로 지정된 경기도 파주시 교하면 일대 67만5천평에 대한 부동산투기 조사과정에서 중앙부처 등의 공무원 410명이 이 지역의 부동산을 매입한 것으로 밝혀졌다. 김세찬 건설교통부 토지국장은 10일 “지난해 1월부터 지난 3월까지 해당지역의 아파트 및 토지거래자 7천692명의 명단을 총무처에 보내 확인한 결과 이중 410명이 공무원과 그들의 직계가족으로 밝혀졌다”고 말했다.이 가운데 중앙부처 19명,청단위 행정기관인 특별행정기관 53명,지방자치단체 공무원 338명이 각각 관련된 것으로 드러났다. 건교부는 택지개발예정지구 지정을 전후해 파주시내 교하지역 일대에 대한 공무원들의 투가사례가 있다는 지적에 따라 토지거래전산망과 토지거래자에 대한 내무부의 신원확인,총무처의 공무원 및 가족여부 확인 등을 통해 이같이 밝혀냈다. 김국장은 “이번에 파악된 410명의 공무원 중에는 파주시내에서 아파트를 분양받는 등 정상적인 거래도 적지 않기 때문에 이들 모두를 투기꾼으로 볼수 없다”며 “연말까지 면담과 현장조사를 통해 공무원과 그 가족에 대한 부동산 매입건수 및 면적에 대한 분석작업을 끝낸뒤 해당 공무원들을 대상으로 사전 개발정보 입수와 위장전입 등 불법행위 여부에 대한 정밀조사를 벌일 계획”이라고 말했다.건교부는 조사결과 사전에 개발정보를 입수했거나 불법전입 등의 부동산투기혐의가 드러나는 공무원에 대해서는 징계조치와 함께 검찰 고발 등의 강력한 제재조치를 취할 방침이다.
  • 나리양 유괴 “공범 있다”/전현주씨

    ◎진술 또 번복… 검찰 진위 조사 서울지검 형사3부(임양운 부장검사)는 20일 박초롱초롱빛나리양(8)을 유괴 살해한 전현주씨(28·여)가 단독범행이 아니라고 진술함에 따라 공범이 있는지 여부를 캐고 있다. 검찰은 전씨가 나리양을 유괴해 살해한 사실은 인정하면서도 “지난달 20대 후반의 남자 2명으로부터 성폭행을 당한 뒤 유괴하라는 지시를 받았다”고 주장했다고 밝혔다. 검찰은 특히 전씨가 “성폭행한 남자 가운데 한명의 이름은 ‘철규’이거나 ‘칠규’”라고 밝힘에 따라 이들에 대한 신원확인작업을 벌이고 있다. 검찰 관계자는 그러나 “전씨가 성폭행을 당한 시기와 성폭행한 남자들의 인상착의 등을 제대로 기억하지 못하는 등 현재로서는 전씨의 진술에 문제가 있다”고 말했다. 검찰은 이날 전씨의 남편 최모씨(33)와 나리양 유괴 현장 목격자인 어린이 2명을 불러 범행을 전후한 전씨의 행적 등을 조사했다. 이와함께 전씨와 전화통화때 ‘공범이 있다’는 말을 들었다는 전씨의 어머니도 조만간 소환조사키로 했다.
  • KAL 참사 한달­조사 어찌 돼가나

    ◎신원 못밝힌 망자 아직도 113명/국내 DNA감식단 미와 공동작업 활발/부상 한국인 3명 퇴원·유해 84구 안장/최종발표엔 9개월∼1년… 보상합의 상당기간 걸릴듯 대한항공 801편 여객기 추락사고가 6일로 1개월째를 맞았다. 건설교통부가 주축이 된 우리 정부 사고조사반과 미 연방교통안전위원회(NTSB)는 현장조사와 블랙박스 음성기록장치(CVR) 판독 및 비행기록장치(FDR) 해독에 이어 그동안 수집된 각종 자료와 증언 등을 토대로 보다 정밀한 원인분석 작업을 별도로 진행중이다. ▷원인 조사◁ 건설교통부 함대영 국제협력관을 반장으로 하는 우리측 사고조사반은 계기판을 실제로 조작하면서 비행상황을 검증하고 모의 접근비행 실험을 하는 한편 괌 사고현장에 통신기술진을 파견,전파간섭 현상을 조사하는 등 다각적인 분석작업을 펼치고 있다. 함대영 반장은 “기상,기체,공항시설,인적 요인 등 가능한 모든 요인을 검토중이나 아직 직접적인 사고원인이 드러난 것은 없다”고 말했다. 현재까지의 조사결과 사고기는 정상고도를 유지하지 않은채 착륙을시도하다 왼쪽날개가 아가냐공항으로부터 3마일 떨어진 니미츠힐의 나무를 친뒤 송유관에 왼쪽날개 및 바퀴가 부딪쳤으며 도로변 언덕(663피트)에 1번 엔진이 충돌,조종력을 상실했다는 사실만 명확히 확인됐다. 관제사의 자격과 건강,조종사의 과거 운항경력 및 건강에는 문제가 없었고 사고기의 과거 정비·점검기록에서도 특이점은 발견되지 않았다. 함반장은 “최종 조사보고서가 나오려면 9개월∼1년은 걸릴 것”이라고 말했다. ▷신원 확인◁ 한국인 사망자 212명 가운데 5일 현재 신원이 확인된 시신은 99구다.나머지 113명의 사망자에 대해서는 괌과 국내에서 한미 합동으로 유전자(DNA)분석 작업이 진행중이다. 국내 분석작업에는 국립과학수사연구소와 검찰 요원,서울의대 법의학팀,KAL의료진 등 모두 25명으로 구성된 ‘DNA감식 신원확인단’이 참여하고 있다. 희생자 유해 가운데 84구가 국내로 운구돼 장례절차를 마쳤다.앞으로 6구의 유해가 추가로 송환될 예정이다. 생존자 22명 가운데 19명이 국립의료원 등 국내 4개 병원에서 입원·치료중이고 심제니씨(29) 등 3명은 퇴원했다. ▷보상◁ 유가족대책본부는 6일 하오 4시 서울 강서구 등촌동 합동분향소에서 ‘대책본부 창립총회’를 갖고 대한항공측과 본격적인 보상협의에 들어간다.그러나 사고원인에 따라 대한항공측의 보상액이 달라지기 때문에 합의에 이르기까지는 상당한 시간이 걸릴 전망이다. 유족들은 국제항공운송협약에 따라 사망자 1인당 최고 10만 SDR(국제통화기금 특별인출권·1억2천5백만원 상당)의 보험금을 받을수 있다.대한항공측은 이미 장례비 1천5백만원과 조의금 1천만원을 지급했다. 지난달 8일 미국인 희생자 웬디 분텐씨(37·여)의 유족들은 조종실수 등을 이유로 대한항공측을 상대로 손해배상을 청구했다.
  • 유괴 용의자 CCTV 잡혀/나리양 사건/호텔로비서 20대 남자와

    ◎경찰 1천만원 현상수배 박초롱초롱빛나리양(7) 유괴사건을 수사중인 서울 서초경찰서는 5일 용의자로 보이는 20대 여자의 얼굴모습이 세번째 전화를 걸어온 중구 명동2가 쎄 커피숍 맞은편 사보이호텔 1층 로비의 폐쇄회로에 잡힌 것을 확인,신원확인에 나섰다. 폐쇄회로에는 세번째 전화를 걸어 돈을 요구하기 2시간 전인 지난달 31일 하오 7시쯤 멜빵 달린 청바지에 머리를 뒤로 묶은 20대 여자와 공범으로 보이는 짧은 머리의 20대 남자가 측면으로 찍혔다. 경찰은 “폐쇄회로에 찍힌 사진을 윤모양(8) 등 6명의 목격자에게 확인시킨 결과 3명이 범인과 흡사하다고 말했다”고 밝혔다.한편 박양의 부모는 ‘이들을 전혀 모른다’고 말해 경찰은 범인이 박양의 부모가 아는 면식범은 아닐 가능성이 큰 것으로 보고 있다. 경찰은 명동 일대에서 이들을 본 목격자가 더 있을 것으로 보고 탐문수사를 강화하고 있다. 경찰은 또 범인의 컬러 몽타주 6만장을 새로 작성,명동 일대에 집중적으로 배포하는 한편 범인검거에 결정적인 제보를 하는 사람에게 1천만원의현상금을 지급키로 했다. 이에 앞서 김태정 검찰총장은 이날 박양의 유괴사건을 조속히 해결하기 위해 전담수사반을 편성하도록 서울지검에 지시하는 한편 “유괴범이 박양을 해치지 않고 자수하면 법이 허용하는 범위내에서 최대한 관용을 베풀겠다”고 말했다.
  • 대책본부 표정/유족들 숨진 가족이름 부르다 실신

    ◎여권발급 절차싸고 항공사에 고성 베트남항공 815편 추락사고 이틀째인 4일 희생자 유가족들은 김포공항에 마련된 유가족대책본부에 모여 숨진 가족들의 이름을 부르며 오열했다. ○…이날 김포공항 청원경찰대 강당에 마련된 유가족 대책본부에서는 한시라도 빨리 사고현장에 가려는 유가족들과 여권발급 등 절차를 밟아야 한다는 항공사측의 주장이 맞서 한때 여기저기서 고함소리가 들리는 등 험악한 분위기가 연출되기도. 베트남항공 드응 티엔 롱 한국지점장은 대책본부를 찾아 “진심으로 머리 숙여 용서를 빈다”며 “베트남 정부와 긴밀히 협조,유가족들이 하루빨리 캄보디아로 가도록 노력하겠다”고 다짐. ○…베트남항공측은 5일 상오 8시55분발 호치민행 특별기를 이용,희생자 1명당 유가족 2명과 취재진 20명을 탑승시켜 현장으로 보낼 예정. 유가족들은 그러나 “현지 시설이 낙후돼 있어 신원확인은 물론 시신보관도 제대로 안되는 마당에 한국에서 의료진도 함께 가야되지 않느냐”며 거세게 항의. 유족들은 특히 호치민시에서 프놈펜으로 들어가기 위해 사고기와 동종인 TU­134로 갈아타야 한다는 사실을 알고 격렬히 항의했고,베트남항공측은 급히 프랑스제인 AR­72기로 변경. ○…일부 유족들은 시신확인 작업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는 현지 소식에 숨진 가족의 신체적 특징을 현지 교민에게 전화로 알려주는 등 분주한 모습. 선교활동을 위해 일가족과 함께 비행기를 탔다 변을 당한 오형석씨(34)가 소속된 부평 동부교회 김용택 목사(45)는 현지 선교사에게 전화를 걸어 “오씨의 부인은 배에 제왕절개 수술을 한 자국이 있으며 사랑니 3개가 없고 줄무늬 바지를 입었다”며 시신확인을 부탁. ○…선경그룹 베트남지사 공무과장으로 휴가를 마치고 돌아가다 사고를 당한 강영식씨(39)의 부인 오애자씨(36)는 바닥에 주저앉아 “여보,여보”를 외치며 울부짖어 주위 사람들을 안타깝게 했다. 오씨는 “돈을 조금만 더 벌면 우리 가족이 행복하게 살 수 있다는 말을 남기고 떠난게 아직도 생생한데 이제 어떻게 하느냐”며 오열.
  • 한국인 16명 신원확인/베트남기 추락

    ◎블랙박스 2개회수 원인규명 착수 【외신 종합】 외무부는 베트남 여객기 추락사고로 숨진 65명 탑승객의 시신이 모두 발굴됐으며 한국인 사망자 21명 가운데 4일 현재 신원이 확인된 시신은 9구라고 밝혔다.〈관련기사 2·21·22면〉 신분이 확인된 한국인은 주 캄보디아대표부 정강현 참사관의 가족인 박상철 박정준 정영화,선교사 오형석씨와 일가족 곽혜진 오중엽 오성혁,박광작,소방수씨 등이다. 유태현 외무부 재외국민영사국장은 “사망자 65명 가운데 한국인으로 추정되는 시신은 18구이며 전소된 시신 8구 가운데 한국인 시신이 3구 있는 것으로 보인다”면서 “신원이 확인된 사망자는 캄보디아 정부가 제공한 관에 입관하기로 했으며 병원에 분향소를 마련했다”고 밝혔다. 희생자들의 국내 유가족은 5일 상오 9시 베트남항공사가 제공한 항공편으로 캄보디아를 향해 출발한다. 이날 사고 현장에서 시신 수거작업을 마친 캄보디아 당국은 사고기의 블랙박스 3개 가운데 2개를 회수했으며 베트남 당국자와 함께 사고원인 조사에 착수했다. 사고원인과관련,캄보디아의 훈 센 총리는 “악천후 때문“이라고 밝혔다. 사고기는 당시 악천후로 첫 착륙에 실패한 뒤 2차 착륙을 시도하던중이었다. 현지 상황을 분석한 건설교통부 관계자에 따르면 사고기는 활주로에 진입하면서 강풍 때문에 착륙지점(300∼900m)를 지나쳤고 복행을 시도하다 활주로 끝 지점에서 300m 가량 떨어진 야자수에 꼬리부분이 부딪치면서 논바닥에 추락했다. 한편 캄보디아 당국은 사망자가 대만인 22명,한국인 21명,중국인 8명,캄보디아인 4명,베트남인 2명,일본인 1명,호주인 1명,국적이 확인되지 않은 유럽인 1명이며 나머지 5명의 사망자는 국적이 확인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 한국인 탑승자 18명 지문/경찰,현지대책반에 보내

    경찰청은 4일 캄보디아 프놈펜공항 부근에서 착륙도중 추락한 베트남 항공 815편 여객기에 탑승한 희생자의 신원확인을 위해 한국인 탑승자 21명중 주민등록 발급된 18명의 지문을 우리 정부의 현지대책반 편으로 보냈다고 밝혔다.
  • 교민 40명 염습하며 밤샘봉사/베트남기 추락­사고현장

    ◎프놈펜의대 건물 ‘한국 우정관’ 개명/화장관습으로 병원 영안실 절대부족/주민들 소지품약탈로 신원확인 애로 ○…베트남 항공사 TU­134 여객기 추락으로 목숨을 잃은 희생자들의 유가족 1진이 4일 프놈펜에 도착했다.이들 유가족 1진 77명중에는 한국인 2명이 포함돼 있으며 앞으로도 남은 유가족들의 방문이 줄을 이을 것으로 전망. 캄보디아 당국은 이번 사건의 피해 유가족에 대해서는 통상적으로 부과해온 20달러의 비자 발급수수료를 면제하고 포첸통 국제공항에서 시신이 안치된 칼메트병원까지 길을 안내해주는 등의 특별대우를 하고 있다. ○…프놈펜의대는 학부 졸업식및 대학원개원식에 참석하려다 사고사를 당한 원광대 의대 대표단의 희생을 추모하는 의미로 준공된 대학원 건물의 명칭을 ‘한국 우정관’(Friendship of Korea)으로 개명키로 했다고 부킴포르 학장이 4일 밝혔다. 부킴포르 학장은 또 대학당국은 5일 열릴 졸업식및 개원식에서 김봉석 원광의대 동창회장을 비롯한 6명의 원광대 대표단의 이름을 새긴 기념판을 준비,영령을 추모하는 순서를 갖기로 했다고 말했다. ○…프놈펜에 거주하는 수백명의 교민들은 동족의 불행을 못본체하지 않고 생업도 팽개친 채 발벗고 나서는 뜨거운 동포애를 발휘. 광산업을 한다는 김용덕(45)씨는 4일 교민들이 자발적으로 사고수습반을 조직,40명이 10명씩 4개조를 편성해 사고당일부터 밤새워 현장에서 병원으로 시신을 운구하고 정리하며 염하는 작업을 벌여왔다고 말했다. ○…한편 사람이 죽으면 즉각 화장하는 현지 관습때문에 칼메트병원에는 냉동시설이 완비된 영안실이 부족,시신 보존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시신들이 불에 심하게 탄데다 사고 당시 현지주민들과 일부 구조대원들까지 시계 등 소지품을 무차별 약탈,소지품을 통한 신원확인마저 불가능해 신원확인은 매우 어려운 가운데 더디게 진행되고 있다. 한편 사고현장에서 시신들의 주머니에서 지갑과 미달러화를 꺼내가는 현지주민의 모습을 담은 사진이 전세계에 공급되자 캄보디아에서는 ‘국가적 수치’라는 소리가 일부에서 나오고 있다.당시 상황을 지켜본 서방측 목격자들은“인간으로서 어떻게 그럴수 있느냐.구역질이 날 정도였다”며 비난했지만 상당수의 캄보디아인들은 “생존이 먼저”라며 먹고살기 위해서 어쩔수 없는 일이었을 것이라며 이해할 수 있다는 반응.캄보디아의 실력자인 훈센 총리는 “약탈자는 군법으로 처벌하라”며 엄명을 내렸으나 이미 국제적 망신을 당한뒤.
  • KAL 사망자 신원확인/DNA 감식반 운영키로/국립과학수사연구소

    국립과학수사연구소는 30일 대한항공 801편 추락사고로 숨진 희생자 가운데 현재까지 신원이 확인되지 않은 사망자의 유전자를 신속하게 감식하기 위해 DNA감식 신원확인단을 구성,미국과 합동 작업을 펴기로 했다. 이에 따라 한국인 사망자 210명 가운데 신원이 밝혀지지 않은 124명을 확인하기 위해 188점의 시료를 채취했다.
  • 재발급 여권 무더기 위조/감사원 적발

    ◎타인사진 부착 등 343개 원본과 달라/일선창구 신원확인 시스템 없어 ‘구멍’ 감사원은 외무부와 각 시·도가 발급한 여권 가운데 상당수가 위조됐을 가능성이 많다는 판단에 따라 경찰에 수사를 의뢰했다. 감사원은 최근 외무부에 대한 일반감사 결과 94년부터 지난 3월 사이에 144명에게 재발급된 여권 343개가 다른 사람에게 발급된 사실을 밝혀냈다고 29일 발표했다. 감사원은 일반여권을 1년동안 5차례 이상 재발급받은 453명과 이들이 낸 여권발급신청서 2천557장을 대조한 결과 같은 사람의 이름으로 된 신청서의 일부에 다른 사람의 사진이 붙어있는 사실을 적발했다. 예를 들어 같은 사람의 여권발급신청서 5장중 3장에 각각 다른사람의 사진이 붙어있었으며,한글이름과 주민등록번호는 같았지만 인적사항과 영문이름의 철자는 조금씩 달랐다고 감사원은 설명했다. 한편 이처럼 위조여권을 신청한 사람의 상당수는 젊은 여성들인 것으로 전해졌다. 감사원은 일선 창구에서 반납자와 재발급신청자가 같은 사람인지를 가려낼 수 있는 신원확인 시스템이 없는 허점이 있어 이같은 일이 가능했다고 설명했다.
  • 50·20대 여자 피살체로/양평체육공원서/흉기에 찔린채 발견

    29일 하오 8시 15분쯤 경기도 양평군 강상면 교평리 체육공원 안에서 신원이 밝혀지지 않은 50대와 20대 여자 2명이 흉기에 찔린 채 숨져 있는 것을 이성채씨(28.광고업)가 발견,경찰에 신고했다. 이씨는 경찰에서 “30일 열릴 생활체육대회를 준비하기 위해 동료와 함께 본부석에 현수막을 걸던 중 본부석 뒷편에 이상한 물체가 보여 살펴보니 여자 2명이 온몸에 피를 흘린채 나란히 숨져 있었다”고 말했다. 발견당시 50대 중반의 여자는 검은색 상의에 흰색 점박이 무늬 치마를 입은 상태로 가슴과 목 등에 피를 흘린채 숨져 있었으며,20대 후반의 여자는 회색 상하의 차림에 뒷목에 30㎝ 길이의 칼이 꽂혀 있었다. 경찰은 주변의 혈흔 상태 등으로 미뤄 현장에서 수시간전에 살해됐을 것으로 보고 이들의 신원확인 작업을 벌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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