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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기차 화재 진압 ‘시소’ 현장 배치 보고 싶어”

    “전기차 화재 진압 ‘시소’ 현장 배치 보고 싶어”

    “전기차 화재를 효과적으로 진압할 수 있는 ‘시소’가 전 세계 현장에 배치되는 모습을 보고 싶습니다.” 다이슨이 매년 진행하는 국제 엔지니어링 및 디자인 공모전 ‘제임스 다이슨 어워드 2023’의 국내전 우승자 신용환(38·홍익대 산업디자인 전공 박사과정)씨의 포부다. 13일 다이슨에 따르면 이번 공모전 출품작 수는 역대 최다인 188건으로, 지렛대 원리를 이용해 전기차 화재를 빠르게 진압하는 신씨의 작품이 우승작으로 뽑혔다. 전기차 화재는 리튬이온 배터리 열 폭주 현상 때문에 진압하기가 상당히 어렵다. 하지만 시소를 이용하면 30초 안에 배터리팩 내부로 물을 주입할 수 있다. 신씨는 “시소는 차 옆에 설치해 해머로 타격 부위를 치면 쉽게 바닥을 뚫을 수 있다”며 “이후 연결된 소방 호스를 통해 배터리팩 내부에 물을 주입하면 된다”고 설명했다. 신씨는 같은 아이디어로 지난해 대회에도 도전했지만 예선 탈락의 쓴맛을 봤다. 하지만 그는 “소방연구원과 연락해 조언을 얻어 아이디어를 발전시켰다”며 “이 과정에서 특허와 디자인특허 출원이 이뤄져 결과적으로 실패가 더 큰 성공을 위한 과정이 됐다”고 말했다.
  • “신촌상권 이제 겨우 살아나… 연세로에 차 계속 다녀야”

    “신촌상권 이제 겨우 살아나… 연세로에 차 계속 다녀야”

    ‘통행 허용’ 상반기 매출액 22%↑차량 4배 늘어도 버스 속도 유지市 “팬데믹 해제로 통계상 오류 내년 3월까지 실험 연장해 검증” “침체했던 신촌 상권이 이제 살아나고 있습니다. 차가 다니니 사람들이 돌아오고, 상권 활성화가 이뤄지고 있는 것이죠. 서울시가 반드시 이달 중 대중교통전용지구를 해제해야 하는 이유입니다.”(이성헌 서울 서대문구청장) 서대문구 신촌 연세로 대중교통전용지구 해제를 놓고 서울시와 서대문구가 맞붙고 있다. 당초 이달 대중교통전용지구 해제 여부를 결정하기로 했지만 시가 추가 검증이 필요하다며 입장을 바꾸는 바람에 갈등이 커지는 양상이다. 서대문구는 13일 오후 창천동 창천교회에서 도시계획 전문가와 지역주민, 상인 2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연세로 차량 통행 업그레이드’ 결과 토론회를 열었다. 연세로는 신촌로터리부터 연세대삼거리까지 550m 구간이다. 시는 지난 2014년 1월부터 이곳을 전용지구로 지정해 버스와 16인승 이상 승합차, 긴급차량 등만 다닐 수 있게 했다. 다만 코로나 팬데믹을 거치며 신촌 지역 상권이 침체에 빠지자 지난해 말 서대문구는 시에 대중교통전용지구 해제를 요청했고, 이에 지난 1월부터 이달 말까지 일반 차량도 통행을 허가하는 실험을 거친 뒤 결론을 내리기로 했다. 하지만 오세훈 서울시장은 지난달 30일 시의회에서 “실험을 6개월 더 연장하겠다”고 답변했다. 결정의 핵심은 신촌 상권의 부활과 대중교통 흐름이다. 이날 발표자로 나선 윤상혁 한국기술교육대 산업경영학부 교수는 “서울신용보증재단 자료를 토대로 분석했을 때, 지난해 상반기 대비 올해 상반기 신촌 상권의 매출액 증가율은 22.0%로 서울의 다른 대학 상권에 비해 월등히 높다”고 설명했다. 실제 서울대입구역 상권 매출은 같은 기간 -4.1%로 역성장했고, 교대(14.8%)와 건대입구역(11.5%)도 신촌에 비해 성장세가 저조했다. 같은 기간 연세로 상권의 점포당 매출과 유동 인구 증가율도 각각 23.0%와 38.6%로 높아졌다. 차량 흐름도 예상보다 나빠지지 않았다. 연세로의 하루 교통량은 주말 기준 719대에서 2921대로 크게 늘었지만, 버스 평균 통행 속도는 주말 기준 시속 11.35㎞에서 11.18㎞로 큰 차이를 보이지 않았다. 하지만 시는 최근 내년 3월까지 대중교통 전용지구로 다시 지정하고 실험을 계속하겠다고 입장을 바꿨다. 코로나 팬데믹 해제로 인한 통계상 오류를 제거해야 한다는 이유에서다. 서대문구는 “이미 결과가 나왔는데, 다시 실험은 계속하겠다는 것은 연세로 지역 상인에겐 사망선고나 다름없다”며 반발하고 있다. 이 구청장도 물러서지 않을 뜻을 명확히 했다. 이 구청장은 “서울시가 다시 연세로를 대중교통전용지구로 지정한다면, 모든 조치를 다 해 지역 상인들의 피해를 최소화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 서울시 vs 서대문구 연세로 대중교통전용지구 충돌… “이제 상권 살아나는데”

    서울시 vs 서대문구 연세로 대중교통전용지구 충돌… “이제 상권 살아나는데”

    “침체했던 신촌 상권이 이제 살아나고 있습니다. 차가 다니니 사람들이 돌아오고, 상권 활성화가 이뤄지고 있는 것이죠. 서울시가 반드시 이달 중 대중교통전용지구를 해제해야 하는 이유입니다.”(이성헌 서울 서대문구청장) 서울 서대문구 신촌 연세로 대중교통전용지구 해제를 놓고 서울시와 서대문구가 맞붙고 있다. 당초 이달 대중교통전용지구 해제 여부를 결정하기로 했지만 시가 추가 검증이 필요하다며 입장을 바꾸는 바람에 갈등이 커지는 양상이다. 서대문구는 13일 오후 창천동 창천교회에서 도시계획 전문가와 지역주민, 상인 2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연세로 차량 통행 업그레이드’ 결과 토론회를 열었다. 연세로는 신촌로터리부터 연세대삼거리까지 550m 구간이다. 시는 지난 2014년 1월부터 이곳을 전용지구로 지정해 버스와 16인승 이상 승합차, 긴급차량 등만 다닐 수 있게 했다. 다만 코로나 팬데믹을 거치며 신촌 지역 상권이 침체에 빠지자 지난해 말 서대문구는 시에 대중교통전용지구 해제를 요청했고, 이에 지난 1월부터 이달 말까지 일반 차량도 통행을 허가하는 실험을 거친 뒤 결론을 내리기로 했다. 하지만 오세훈 서울시장은 지난달 30일 시의회에서 “실험을 6개월 더 연장하겠다”고 답변했다. 결정의 핵심은 신촌 상권의 부활과 대중교통 흐름이다. 이날 발표자로 나선 윤상혁 한국기술교육대 산업경영학부 교수는 “서울신용보증재단 자료를 토대로 분석했을 때, 지난해 상반기 대비 올해 상반기 신촌 상권의 매출액 증가율은 22.0%로 서울의 다른 대학 상권에 비해 월등히 높다”고 설명했다. 실제 서울대입구역 상권 매출은 같은 기간 -4.1%로 역성장했고, 교대(14.8%)와 건대입구역(11.5%)도 신촌에 비해 성장세가 저조했다. 같은 기간 연세로 상권의 점포당 매출과 유동 인구 증가율도 각각 23.0%와 38.6%로 높아졌다. 차량 흐름도 예상보다 나빠지지 않았다. 연세로의 하루 교통량은 주말 기준 719대에서 2921대로 크게 늘었지만, 버스 평균 통행 속도는 주말 기준 시속 11.35㎞에서 11.18㎞로 큰 차이를 보이지 않았다. 하지만 시는 최근 내년 3월까지 대중교통 전용지구로 다시 지정하고 실험을 계속하겠다고 입장을 바꿨다. 코로나 팬데믹 해제로 인한 통계상 오류를 제거해야 한다는 이유에서다. 서대문구는 “이미 결과가 나왔는데, 다시 실험은 계속하겠다는 것은 연세로 지역 상인에겐 사망선고나 다름없다”며 반발하고 있다. 이 구청장도 물러서지 않을 뜻을 명확히 했다. 이 구청장은 “서울시가 다시 연세로를 대중교통전용지구로 지정한다면, 모든 조치를 다 해 지역 상인들의 피해를 최소화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 경남 수산물 소비촉진, 수산업계 지원 총력...특별자금 100억원 융자 지원 등

    경남 수산물 소비촉진, 수산업계 지원 총력...특별자금 100억원 융자 지원 등

    경남도는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해양방류에 따른 수산물 구매 기피와 소비 위축으로 어려움을 겪는 경남지역 수산업계 소상공인과 전통시장 상인들을 위해 특별자금 100억원 융자 등 지원을 확대한다고 13일 밝혔다.먼저 매출 감소 등으로 경영자금 조달에 어려움을 겪는 수산업계 소상공인을 위해 ‘경상남도 수산업계 소상공인 특별자금’ 100억원을 지원한다. 지원대상은 어업, 양식업, 수산물 도·소매업, 수산물 가공업, 음식점업(수산물 요리 취급) 등 수산업 관련 20개 업종 경남지역 소상공인이다. 업체당 최대 1억원까지 지원된다. 융자조건은 1년 만기 일시상환이나 1년 거치 4년 분할상환이다. 경남도는 1년간 연 2.5% 이자와 보증수수료 0.5% 감면을 지원한다. 오는 15일 오전 9시부터 경남신용보증재단 홈페이지(https://gnsinbo.or.kr)에서 신청할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경상남도 홈페이지(http://www.gyeongnam.go.kr) 공지사항 및 고시·공고란 ‘2023년도 경상남도 소상공인 정책자금 지원계획 변경공고’를 참고하면 된다. 경남도는 수산물 소비촉진을 위한 예비비 4억 5000만원을 긴급 확보해 경남 18개 시군, 56개 전통시장에서 수산물을 구매하는 고객에게 구매금액의 30%를 온누리상품권으로 지급한다. 상품권 지급 기간은 오는 20일부터 12월까지이다. 수산물 구매 고객이 전통시장 내 수산물 판매 점포에서 온누리상품권 지급대상 점포인지 확인하고 상품을 구매한 뒤 구매 영수증(신용카드, 현금영수증, 제로페이 등)을 지정된 장소(전통시장 상인회 사무실 등)에 제시하면 온누리상품권(지류)을 받을 수 있다. 20만원 이상 수산물 구매 시 1인당 최대 6만원까지 온누리상품권을 받을 수 있다. 지급대상은 당일 구매건으로 한정되며 국내외 수산물로, 젓갈류 등 가공식품과 횟집 등 수산물을 취급하는 음식점도 포함된다. 경남도는 그동안 시군 수요조사를 거쳐 참여를 희망하는 전통시장을 선정해 지원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대상품목과 온누리상품권 지급한도를 확대하는 등 지원을 강화했다고 밝혔다. 시장별 일정과 장소 등 온누리상품권 지급 관련 자세한 내용은 시군 전통시장 담당부서에 확인하면 된다. 추석을 맞아 수산물 소비 촉진과 수산물 취급 소상공인의 온라인 판로 개척 등을 지원하기 위해 오는 27일까지 e경남몰(egnmall.kr)에서 수산물 특별 할인 기획전도 진행한다. 기획전에서는 경남에서 생산된 생선류, 해산물, 건어물, 수산물 가공식품 등 35개 업체에서 신선하고 다양한 수산물 104개 품목을 판매한다. 특히, 수산물 할인권(30%)과 e경남몰 자체 할인권(20%)을 동시에 발행해 e경남몰을 이용하는 고객들은 중복할인을 통해 최대 50%까지 할인(1인 최대 6만원)을 받을 수 있다. 경남도는 특별 할인 기획전을 10월과 11월에도 추가로 실시해 경남에서 생산된 수산물 소비 활성화를 지원할 예정이다. 경남도는 수산물 소비 위축으로 수산업계 피해가 고착화되는 것을 막고, 추석 연휴를 맞아 수산물 소비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선제적 지원 확대에 나섰다고 밝혔다. 노영식 경남도 경제기업국장은 “수산물 소비 위축으로 어려움을 겪는 수산업계 소상공인과 전통시장 상인들에게 이번 지원 정책이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 광주 분양시장 최저가, 진짜 ‘반값 아파트’가 온다

    광주 분양시장 최저가, 진짜 ‘반값 아파트’가 온다

    제일건설이 9월 분양 예정인 광주 ‘첨단 제일풍경채’가 올해 광주지역 민영 분양 최저가 아파트가 될 전망이다. 13일 부동산업계에 따르면, 첨단 제일풍경채 A2블록의 분양가는 전용면적 59㎡타입이 저층 기준 2억원대, 전용 84㎡가 저층 기준 3억원대로 시작할 것으로 예상되면서 ‘사실상 반값에 분양한다’는 소식이 확산되고 있다. 첨단 제일풍경채 분양관계자는 “첨단지구 내에서 분양가상한제를 적용 받고 합리적인 가격에 공급할 예정”이라며 “현재 전국적으로 아파트 분양가격이 크게 오르고 있는 상황이라, 대단지 규모와 브랜드, 첨단지구 내 최초의 실내수영장 그리고 가격 메리트까지 갖춘 첨단 제일풍경채에 실수요자와 투자자들의 관심이 굉장히 높다”고 분위기를 전했다. 최근 신규분양 시장은 새 아파트 분양가격이 폭등하고 있다. 고물가 영향으로 원자재값과 인건비 등이 크게 올랐다고는 하지만, 서울 민영아파트 평균 분양가격이 3.3㎡당 3000만원을 넘어섰으며, 개별 단지로는 비강남권인데도 3.3㎡당 4000만원에 분양한 사례도 있다. 또 부산에서 분양이 예정된 한 아파트도 3.3㎡당 3300만원으로 예상되면서 고분양가 논란이 한창이다. 분양가 부담은 광주지역도 마찬가지다. 지난 8월 모집공고를 발표한 광산센트럴파크 분양 가격이 (청약홈 최고가 기준) 전용 84A타입 6억 6800만원이며, 같은 달에 공급한 힐스테이트 신용 더리버도 전용 84A타입이 7억 5920만원 수준으로 공급됐다. ‘첨단 제일풍경채’가 예상대로 전용 59㎡타입 저층 기준 2억원대, 전용 84㎡ 저층 기준 3억원대로 나오게 되면, 확실한 가격 메리트를 갖춘 분양단지로서 이목이 집중될 것으로 기대된다. 첨단 제일풍경채는 첨단3지구 A2블록과 A5블록에서 각각 선보인다. A2블록은 지하2층~지상 20층, 24개동, 전용 59㎡~84㎡ 총 1845세대 규모다. A5블록은 지하1층~지상 20층, 12개동, 전용 116㎡~184㎡ 총 584세대로 공급된다. 단지가 들어서는 첨단3지구는 7700여세대의 주거공간과 교육, 상업 등이 함께 조성되는 완성형 자족도시로, 양질의 주거 인프라를 누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첨단 제일풍경채 A2블록은 첨단지구 내 최대규모 대단지 아파트에 어울리는 커뮤니티 시설을 갖췄다. 단지 내 수영장과 골프연습장, 피트니스센터, 작은도서관 등 다양한 커뮤니티 시설이 계획됐다. 단지는 첨단3지구 내에서 우수한 입지에 들어선다. 단지 바로 앞 유치원을 비롯해 초·중·고(예정부지) 등이 계획되어 있어 도보통학이 가능한 원스톱 학세권 입지를 갖췄다. 또, 상업지구와 근린공원 조성이 예정됐고, 개발이 완료된 첨단 1·2지구와 수완지구의 완성된 인프라 공유도 가능하다. 교통여건도 우수하다. 호남고속도로, 광주외곽순환고속도로 등 광역교통망을 형성하고 있으며, 상무지구(유촌동)와 첨단산단(산월동)을 연결하는 신설도로가 2026년 준공예정이다. 또 광주 지하철 2호선(2단계 사업, 2029년 준공 예정)이 인접한 첨단 1지구에 3개역, 첨단2지구에 1개역이 각각 신설될 예정이다. 첨단 제일풍경채는 공공택지개발지구에 들어서는 분양가상한제 단지로, 주택수와 상관없이 유주택자도 청약이 가능하며, 세대주 및 세대원도 당첨될 수 있다. 만 19세 이상이면 거주지역에 관계없이 전국 누구나 청약이 가능하며, 전매제한은 당첨자 발표일로부터 1년이 적용된다. 아파트 견본주택은 광주광역시 서구 치평동에 마련될 예정이다.
  • 경기도, 한국은행 경기본부와 2030년까지 5천억원 규모 중소기업자금 지원

    경기도, 한국은행 경기본부와 2030년까지 5천억원 규모 중소기업자금 지원

    한국은행 경기본부가 경기도 중소기업 지원을 위해 2030년까지 5000억원 규모의 자금을 지원하고 경기신용보증재단은 이에 대한 보증 지원을 확대한다. 염태영 경기도 경제부지사와 공철 한국은행 경기본부장은 13일 한국은행 경기본부 광교 신행사에서 ‘2023년 제2차 경기도-한국은행 경기본부 정책협의회’를 열고 이런 내용을 담은 ‘경기지역 중소기업 금융 자금지원 효율화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경기도-한국은행 경기본부 정책협의회’는 지난해 12월 27일 양 기관이 지역경제 발전 및 교류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이후, 경기지역의 주요 경제 현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된 협의체다. 이번 정책협의회에서는 ▲한국은행 경기본부 중소기업 지원자금(C2자금) 지원방안 ▲지역 신용보증 관련 조사연구 협력 강화 방안 등 중소기업 자금지원 방안이 논의됐다. 이날 협의에 따라 한국은행 경기본부는 경기도 중소기업· 소상공인의 금융비용 부담 완화와 유망 중소기업에 대한 유동성 자금지원 확대 등을 위해 2030년까지 총한도 5000억원 규모의 중소기업지원자금(C2자금)을 지원하고, 경기신용보증재단은 이에 대한 연계 보증을 확대하기로 했다. 또한 경기지역 내 취약 중소기업·소상공인 건전성에 대한 심층 분석과 대응 방안 마련을 위해 양 기관 협력을 다짐했다. 염태영 경제부지사는 “많은 중소기업들의 자금사정이 악화되면서 상반기에 이어 긴축 경영을 지속하고 있다”며 “자금조달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유망 중소기업에 대한 지원을 확대하는 동시에 보증 건전성을 강화해 경기신용보증재단의 사업을 안정적으로 운용해야 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공철 한국은행 경기본부장은 “지역경제가 지속적으로 성장하기 위해서는 역량 있는 기업인들의 사업을 체계적으로 지원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면서 “한국은행 경기본부는 경기신용보증재단 등 관내 유관기관과 협력해 우수 중소기업과 혁신기업에 대한 자금지원을 늘려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양 기관은 경기도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인식을 공유하고 앞으로도 유기적인 협력관계를 통한 논의를 계속해 나갈 계획이다.
  • 김지향 서울시의원, ‘대형마트 의무휴업 규제 완화 위한 정책토론회’ 개최

    김지향 서울시의원, ‘대형마트 의무휴업 규제 완화 위한 정책토론회’ 개최

    서울시의회는 13일 김지향 의원(국민의힘·영등포4)과 서울연구원 주관으로 ‘서울 소비패턴 변화와 지역경제 활로 : 대형마트 의무휴업을 중심으로’ 토론회를 개최했다. 앞서 기획경제위원회 김의원은 ‘서울의 온오프라인 소비지출 변화’에 관한 연구 결과로 “2012년 ‘대형마트 의무휴업’ 도입이 본래 취지였던 전통시장 활성화로는 이어지지 않고, 비대면 소비 등과 맞물려 이커머스만 반사이익을 누렸다”고 발표한 바 있다. 이에 따른 후속 조치로 온라인 소비패턴 변화와 현재의 대형마트 의무휴업 규제의 실효성을 진단해 서울의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정책 방향을 검토하기 위해 토론회를 서울시의회 제2대회의실에서 개최했다. 토론회는 박형수 서울연구원장의 환영사를 시작으로 김현기 서울시의회 의장, 박용찬 국민의힘 영등포을 당협위원장, 남창진 부의장, 최호정 국민의힘 원내대표, 박환희 운영위원장, 이숙자 기획경제위원회 위원장 등의 축사가 이어졌다. 서울시의원, 유통업계 종사자, 공무원 등 100여명이 참석한 토론회는 우영진(서울연구원), 강동우(한국노동연구원) 연구위원과 정환 교수(건국대학교)의 발제 및 패널 토론, 방청석 의견청취 등으로 진행됐으며, ‘소비패턴 변화에 따른 규제 개혁과 지원 정책의 다각화’에 대한 목소리가 이어졌다. 우영진 연구위원은 발제에서 “코로나19 이후 서울시민의 온라인 소비지출 비중이 증가함에 따라 오프라인 점포에 대한 소비수요 하락과 경쟁력이 약화할 수 있으므로 지역경제의 활로를 모색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강동우 연구위원은 “사업체 수와 고용 측면에서 지역 소매업 고용에 미치는 영향은 온라인 매출보다 오프라인 매출이 더 크다는 점에서 온라인 소비 증가는 오프라인 업체의 고용 감소에 영향이 있다” 고 주장했다. 정환 교수는 “지역 내 활발한 대규모 점포의 출점이 주변 상권과 고용 측면에 긍정적인 영향을 준다는 점에서 다각적인 측면에서의 정책 접근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어진 패널 토론에서는 전미영 연구위원(서울대학교)은 “최근 소비자의 ‘온라인 소비패턴’은 구매주기, 방문목적, 탐색형태, 결제행동 등 다양한 측면에서 과거 ‘오프라인 소비패턴’과 거의 유사하므로, 유통을 ‘온라인과 오프라인’으로 양분하기보다는, 소비자의 시간점유율 측면에서 접근하는 시각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최동욱 교수(상명대학교)는 “코로나19 이후 온라인 지출이 빠르게 증가했으며, 고령화와 1인 가구의 증가 등 사회적 환경의 변화와 함께 오프라인 유통채널의 구조 재편이 이루어지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규모별, 산업별, 품목별 등 다양한 관점에서 이러한 변화를 살펴보는 것은 지역경제 활성화 정책에 많은 시사점을 제공해줄 수 있다”고 덧붙였다. 조춘한 교수(경기과학기술대학교)는 “대형마트와 소상공인 간의 상권 내 경쟁에서 온라인과 오프라인 간의 경쟁에서 밀린 오프라인 상권의 공동화 현상이 가속화되고 있으며 오프라인 전체에 대한 고용 위축 현상이 발생하고 있고, 지방의 오프라인 상권의 붕괴가 서울로 확산할 수 있다”고 우려했다. 안영수 센터장(서울신용보증재단)은 “COVID-19 팬데믹 이후 가속화된 디지털전환과 비대면 문화의 확산은 확실하게 소비자의 소비패턴 변화에 큰영향을 줬다. 이에 따라 대형마트 의무휴일에 발전적인 논의가 필요하다”고 전했다. 곽은경 사무총장(컨슈머워치)은 “대형마트 유통규제는 골목상권 보호논리에 치우쳐 소비자의 입장을 간과한 실패한 정책이므로 대형마트 의무휴업일을 폐지하고, 중소유통업체들의 역량을 강화해야한다”고 주장했다. 김 의원은 “오늘 여러 전문가의 토론을 통해 변화된 유통현실에 대한 이해를 높일 수 있었다”라며 “앞으로 대형마트 의무휴업일을 포함한 여러 규제 혁신을 위해 관련 조례 개정과 지원 정책을 서울시와 협의해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 “소방연구원 문의 끝에 작년 예선탈락 설욕했죠”

    “소방연구원 문의 끝에 작년 예선탈락 설욕했죠”

    다이슨이 매년 진행하는 국제 엔지니어링 및 디자인 공모전인 ‘제임스 다이슨 어워드 2023’ 국내전이 올해도 188건의 치열한 경쟁 속에 치러졌다. 우승자는 전기차 화재를 효과적으로 진압할 수 있는 도구 ‘시소’를 발명한 홍익대 산업디자인 전공 신용환 씨다. 다음은 일문일답. Q1. 우승작 ‘시소(Seesaw)’를 간략히 설명해 달라. 시소는 전기차 화재의 소방 문제를 해결하는 제품이다. 지렛대 원리를 이용해 소방관들이 배터리 팩 내부의 화재를 빠르고 안전하고 쉽게 끌 수 있도록 할 뿐 아니라 가격도 기존 전기차 소방 제품에 비해 매우 낮다. Q2. 시소가 어떤 사회 문제를 해결할 수 있을까. 전기차 화재와 진화의 어려움은 국내 뿐 아니라 세계적인 문제로 대두되고 있다. 빈도는 매년 2배씩 증가하고 있으며 이는 전기차 판매 대수와 비례한다. 화재가 발생하면 전기차는 리튬이온배터리 열폭주 현상 때문에 진압이 어렵고 평균 진화 시간은 27분, 소방 인력은 33.4명이나 투입된다. 내연기관차의 경우 엔진룸 부속품과 내부 내장재에 직접 물을 뿌려 신속히 화재를 진압할 수 있다. 반면 전기차는 배터리팩 내부로 물을 분사할 수 없어, 외부에서 배터리 팩을 냉각하는 간접 진화 방식을 이용해야 한다. 이에 더해 최근 충전 중 발생하는 전기차 화재는 주변 차량부터 건물 또는 아파트, 인명에 피해를 입히는 등 사회적 위험 요소가 되어 소비자 뿐 아니라 공공적 불안감이 커지고 있다. 기존의 전기차 화재 진압용 소방 제품도 있지만 긴 관창 노즐로 차량 내부를 관통해 배터리 팩에 직접 주입하는 방식으로, 소방관이 차량에 가까이 접근해야하는 안전상 문제가 있다. 시소와 같은 하부 관통 방법을 적용한 제품도 있지만 장비가 복잡하고 단가가 높다. 이런 문제에 착안해 배터리팩 내부 화재를 보다 빠르고, 안전하게 해결하기 위해 시소를 개발하게 됐다. Q3. 시소의 장점도 자세히 설명해 달라. 가볍고, 휴대성이 좋고, 설치가 쉽고, 비용이 저렴하다. 직관적이고 효과적인 지렛대 원리로 해머 타격 운동 에너지의 3배 이상의 힘으로 배터리 팩을 관통하고, 빠르게 물을 주입한다. 먼저 출동한 소방관은 화재 전기차 하단 배터리 팩에 시소의 타공 및 주수 노즐을 고정한다. 해머를 사용해 타격 부위를 타격, 지렛대 원리로 배터리 팩을 관통한다. 연결된 소방호스를 통해 배터리 팩 내부에 물을 주입한다. 차량 하단 배터리팩 높이에 따라 지지대 높이나 관창 노즐 높이를 어댑터툴로 조절할 수 있다. Q4. 시소의 제작 과정과 앞으로 계획은? 소방연구원, 자동차 엔지니어, 재료 및 제조 전문가와 같은 관련 분야 전문가들에게 조언을 구하고 전문 기관에서 실험을 거쳐 시제품 성능을 테스트 했다. 전국 폐차장에서 수급한 실제 전기차 배터리 팩을 사용해 프로토타입 테스트를 진행했고, 테스트 결과 5㎜ 이상 두께의 알루미늄 합금으로 된 배터리 케이스도 단 두 번의 타격으로 완벽히 뚫을 수 있었다. 이 모든 과정은 단 30초 만에 진행됐다. 앞으로 한국소방본부와 공동으로 실제 전기차 화재 훈련으로 시소를 테스트하려고 한다. 또 소방관, 소방 연구원의 조언을 받아 프로토타입을 더 정교하게 만들어 효율성과 안전성을 높일 계획이다. 궁극적으로는 시소를 전세계에 배치해 전기차 화재를 진압하고 관련 안전 문제를 해결하고 싶다. Q5. 제임스 다이슨 어워드 2023 출품을 결정하게 된 계기는? 시소 개발 과정 역시 실패를 경험하며 성장하는 과정이었다. 지난해에도 동일한 아이디어로 출품했지만 예선에서 탈락했다. 하지만 소방연구원과 연락을 취해 아이디어에 대한 피드백과 조언을 얻었다. 아이디어 발전 과정에서 특허와 디자인특허 출원도 이뤄졌다. 그 결과 2023년 국내전 우승이라는 경이로운 결과를 맞이하게 돼 대단히 기쁘다. Q6. 국내전 우승 소감도 부탁드린다. 2022년에 출품했던 아이디어를 개선해 재도전 후 받은 상이라 의미가 남다르고, 큰 영광이자 행운이다. 겸손한 마음으로 용기와 확신을 갖고, 지속적으로 시소 개발과 상용화를 위해 노력하겠다. 시소의 가능성을 확인할 수 있는 자신감을 갖게 돼 너무 기쁘다. 특히, 현장 심사 때 시간이 부족할 정도였던 심사위원들의 열띤 관심과 의견, 그리고 토론 과정이 앞으로 중요한 길잡이가 될 것 같다. Q7. 예비 지원자분들을 위한 팁이나 조언이 있다면? 어워드에서 수상하지 못했다고 해서 여러분의 아이디어나 도전이 실패한 것은 아니라고 생각한다. 탈락과 수상을 통해 아이디어에 열정과 확신이 있고 포기하지 않는다면 실패는 없다는 걸 절실히 느꼈다. 전문가 뿐 아니라 주변에 아이디어를 설명해 보면 좋을 것 같다. 그런 과정을 통해 발전하면 자신이 출품한 아이디어가 심사위원들에게도 잘 전달돼 수상 확률을 높일 수 있다고 생각한다.
  • [김동완의 오늘의 운세] 2023년 9월 13일

    [김동완의 오늘의 운세] 2023년 9월 13일

    쥐 36년생 : 투자 대길하니 만사형통. 48년생 : 주변에서 인기가 올라간다. 60년생 : 좋은 일만 생겨나는구나. 72년생 : 일이 잘 추진된다. 84년생 : 적극적으로 행동하면 대길. 소 37년생 : 문서나 금전으로 소득 있다. 49년생 : 계획했던 일이 풀린다. 61년생 : 문제 없다고 방심하지 마라. 73년생 : 시간이 해결해 줄 것이다. 85년생 : 외출이나 운전할 때 조심하라. 호랑이 38년생 : 안정이 중요하니 앞장서지 마라. 50년생 : 매사에 태도를 분명히 하라. 62년생 : 뜻한 바가 이루어진다. 74년생 : 사람도 재물도 다가오는 날. 86년생 : 당장 억울해도 참으면 득이 된다. 토끼 39년생 : 남에 대한 원망은 접는 것이 좋다. 51년생 : 인기를 얻게 되는구나. 63년생 : 모든 일이 잘될 것이다. 75년생 : 웃을 날이 서서히 다가온다. 87년생 : 새로운 길 열리니 고민이 끝난다. 용 40년생 : 기쁜 친구를 만나게 된다. 52년생 : 생활이 좀 더 윤택해진다. 64년생 : 승승장구하겠다. 76년생 : 장거리 여행은 다음으로 미루어라. 88년생 : 기회를 잘 포착하라. 뱀 41년생 : 근심 걱정하지 마라. 53년생 : 운이 좋아서 소득 많이 생긴다. 65년생 : 도와줄 사람 나타난다. 77년생 : 이득이 있으나 안정이 제일이다. 89년생 : 매사 뜻한 대로 되겠다. 말 42년생 : 재물이 들어오는 운이다. 54년생 : 과잉 투자하지 마라. 66년생 : 언행에 조심해야 하겠다. 78년생 : 실패하는 수가 있으니 각별히 주의. 90년생 : 모든 일이 잘 풀리겠구나. 양 43년생 : 계획한 대로 운이 상승한다. 55년생 : 마음을 가다듬어라. 67년생 : 순탄하게 풀려나간다. 79년생 : 결단을 내릴 용기가 필요하다. 91년생 : 건강 상태를 꼼꼼하게 살펴라. 원숭이 44년생 : 신용을 중요시해라. 56년생 : 고대하던 일이 성사된다. 68년생 : 베푼 만큼 큰 이익 생긴다. 80년생 : 만사형통하고 탄탄하다. 92년생 : 계획된 일을 시작해도 좋다. 닭 45년생 : 문서, 금전 거래는 최대한 꼼꼼하게. 57년생 : 참는 자에게 복이 있구나. 69년생 : 그동안 베푼 것이 돌아오는 날. 81년생 : 행운이 찾아오는 중이니 조바심 금지. 93년생 : 주위 사람들의 안부를 챙기는 게 좋겠다. 개 46년생 : 함부로 사람 믿지 마라. 58년생 : 횡재할 운이 왔구나. 70년생 : 신뢰 얻어 만사형통. 82년생 : 꾸준히 노력하라. 94년생 : 자신의 실력 발휘하라. 돼지 47년생 : 작은 일이라도 성의껏 대하라. 59년생 : 느긋한 마음으로 화를 면한다. 71년생 : 자신감을 가져라. 83년생 : 고비가 예상되니 주의하라. 95년생 : 움츠리지 말고 정정당당히 나서라.
  • 카드 건너뛰고 핀테크, 인도에선 혁명… 10억명 중산층이 우리 고객

    카드 건너뛰고 핀테크, 인도에선 혁명… 10억명 중산층이 우리 고객

    “한국은 물론이고 인도 친구들조차 ‘신용 좋고 잘사는 이들을 대상으로 좀 편하게 사업하지 왜 이렇게 어려운 비즈니스를 하느냐’고 했다. 하지만 우리가 ‘인도 중산층’이라고 부르는 인구가 10억명에 이른다. 이들이 우리의 사업 대상이다. 인도 경제 성장과 더불어 그 시장의 매력은 폭발적이다.”●금융서비스 소외된 개발국 파급력 커 인도에서 무담보 디지털 신용대출 사업을 하는 밸런스히어로 이철원 대표는 최근 서울신문과의 인터뷰에서 “핀테크 비즈니스는 선진국보다 개발도상국에서 더 강력하게 힘을 발휘한다”고 강조했다. 밸런스히어로는 매월 500억원가량을 신규로 대출하면서 특히 저신용자를 대상으로 한 인도 소액대출 시장에서 ‘톱 3’에 꼽힌다. 설립 10년차의 ‘중고’ 스타트업인 밸런스히어로는 지난달 271억원을 유치하는 등 누적 투자 유치액이 1272억원에 이른다. 본사인 서울 삼성동에 40여명이, 인도 수도 뉴델리에서 남쪽으로 30㎞가량 떨어진 구르가온에 200여명이 근무한다. 핀테크 사업은 사회적·제도적·경제적 기반이 잘 갖춰진 나라에서 적합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 그런데 왜 하필 인도에서 할까. 이에 대해 이 대표는 “우리는 스마트폰이 가장 대표적인 파괴적 혁신기술로 하위 시장의 승자가 될 것으로 봤다. 이를 이용해 금융 서비스에서 소외된 인도의 10억명을 위한 문제를 해결하자는 것이 출발점이었다”고 설명했다. “신용대출 서비스는 선진국에서는 이미 하던 사업이다. 스마트폰이 등장하기 이전에도 선진국 국민은 신용카드를 사용하는 등 ‘캐시리스 페이먼트’(현금 없는 결제) 서비스를 누렸다. 그러나 개도국은 전혀 그렇지 않았다.” 그의 설명은 숨찼다. “스마트폰이 등장하면서 중국이나 인도는 신용카드라는 단계를 건너뛰고 캐시리스 페이먼트 시대로 접어들었다. 이건 이들에겐 혁명적인 변화다. 그 이전엔 불가능했던 금융 생활이 365일 24시간 가능해진 것이다. 예컨대 우리에겐 토스를 통한 결제가 금융 생활이 약간 편리해진 정도이지만 이들에게 핀테크는 은행 방문이나 대면 없이 결제와 송금, 대출이 가능한 혁신이다. 이들이 느끼는 체감 정도는 완전 다르다.”글로벌 시장조사업체 스태티스타에 따르면 인도의 스마트폰 보급은 2010년 3418만대에서 2020년 7억 5720만대, 올해 10억 1357만대로 처음 10억대를 넘을 예정이며 2030년 13억 5132만대, 2040년 15억 4900만대로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 이 대표는 인도와 어떻게 인연을 맺었을까. 그는 서울대 국제경제학과를 졸업하고 미국 시카고대에서 공공정책학 석사학위를 취득했다. 귀국 후 30대 중반부터 사업에 뛰어든 18년차 비즈니스맨이다. 그의 첫 사업은 2006년 시작한 액세스모바일이다. 인도네시아·필리핀·인도·중국 등에서 휴대폰 피처링 등 부가통신 서비스를 제공하던 사업이었다. “액세스모바일이 잘돼 의미 있는 수익을 얻었다. 그런데 스마트폰이 나왔다.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 비즈니스가 시작되면서 회사를 5개의 사내 컴퍼니 형태로 분사했다. 3개는 접었고, 남은 두 회사 가운데 하나가 밸런스히어로다.” 2014년 7월 설립된 밸런스히어로는 2016년 앱 ‘트루밸런스’로 선불제 통신료 충전 서비스와 공과금 결제 등을 시작하다 2019년부터 스마트폰을 이용한 디지털 신용대출로 확장했다. 주로 소액으로 1000루피(1만 6000원)에서 최대 10만 루피(160만원)까지다. “이런 금액이 체감되지 않을 텐데, 인도 직장인의 평균 월급이 3만 2000루피(51만원) 정도다. 우리가 타깃으로 삼는 고객은 급여 100만원 이하로 대출 기간도 6개월 이내다. 최상위층과 1000만원, 1억원이 필요한 대출은 우리 영역이 아니다.” 디지털 무담보 소액 신용대출 ‘톱 3’통신료·공과금 결제로 사업 시작스마트폰 확대에 4년 전 핀테크로수만개 대출업체 중 1~2곳만 받는 ‘간편결제 라이선스’가 최대 무기특정인 연락 빈도·문자 데이터 등자체 개발 모델로 신용점수 평가투자 유치만 1272억… 작년 흑자로 “소액 보험·투자상품 확대도 계획” ●인도 아직 현금 급여 … 신용점수 없어 그의 소액대출 대상자는 신용점수로 대출받지 못하는 12억명 가운데 최상하위 각 15%를 뺀 10억명이다. “인도에는 여전히 급여를 현금으로 지급하는 회사가 많다. 이들 직원은 은행 거래 기록이 없어 소득과 소비, 가처분소득도 파악되지 않아 신용점수가 나오지 않는다.” 신용점수가 없는 이들에게 대출하는 것은 위험하지 않을까. “우리가 2019년 자체 개발한 평가 모델인 ‘대안신용평가체계’(ACS)가 사업의 핵심이다. 대출 적격 여부와 상한액, 이자율 등 모든 것을 스마트폰을 통해 확보한 데이터를 근거로 평가한다.” ACS를 통한 고객 파악에 대한 그의 설명이 계속됐다. “사용하는 스마트폰의 연식과 가격도 포함된다. 위치 정보로 대출 희망자의 거주 지역, 아침과 저녁 시간의 이동이 일정하냐로 직장과 출퇴근이 파악된다. 앱 사용 데이터도 요긴하다. 페이스북이나 인스타그램 같은 SNS만 하고 게임만 하는지, 상거래와 은행 결제 서비스를 사용하는지도 대출 희망자가 어떤 사람인지 파악하는 데 매우 중요한 자료다.” 그의 설명은 빠르고 목소리는 높아졌다. “무엇보다도 ‘소셜 비헤이비어(행동) 데이터’인데, 이건 대출에서 유익한 판단 근거다. 자주 연락하는 번호(사람)가 있는지를 파악하는 것인데 특정 번호와 주기적이고 안정적으로 연락하는 사람은 부도 낼 가능성이 낮다. 사회적 네트워크가 강한 사람은 안정성이 높다고 판단하는 것이다. 정기적으로 부모와 아내에게 연락하는 사람은 가족이 있으니 책임감도 강하다. 특정 번호와 연락하는 경우가 거의 없는 사람도 있다.” “가장 강력한 데이터는 문자메시지(SMS)다. 우리나라에서는 많이 사라졌지만 인도에서는 모든 금융 관련 거래가 반드시 문자로 전송된다. 우리는 금융 SMS에 대한 접근 권한을 확보해 거래 관련 기록을 뽑고 이에 맞춰 모델을 만드는 것이다. 물론 이런 정보 제공에 당연히 동의해야 한다.” 이자를 물었다. “우리는 완전히 무담보 신용대출이다. 인도 은행의 무담보 대출 이자는 10~20%다. 일반 대출업체는 30% 정도”라며 정확한 이자는 공개하지 않았다. 하지만 모든 게 디지털로 이뤄지다 보니 추심 비용도 많이 발생하지 않는다고 부연했다. 그는 “최종 부도율이 6~7% 정도 된다. 코로나19로 경제가 마비된 2021년에는 30%를 넘어 많이 어려웠다”고 말했다. ●소액대출 폭발적 성장에 실적 7배↑ 소액대출을 한다고 해서 밸런스히어로가 제도권 밖에 있는 업체는 아니다. 인도 중앙은행(RBI)으로부터 대출 허가를 받았다. “우리가 가진 가장 강력한 무기는 간편 전자결제 라이선스인 ‘프리페이드 페이먼트 인스트루먼트’(PPI)다. 인도 중앙은행으로부터 PPI를 받은 대출업체가 수만개 대출업체 가운데 1~2곳밖에 안 될 정도로 PPI는 받기 힘들고 까다로운 라이선스다.” 인도 소액대출 시장의 폭발적인 성장세에 힘입어 밸런스히어로의 매출은 2020년 91억원에서 작년 694억원, 취급액은 356억원에서 2900억원, 영업이익은 203억원 적자에서 107억원 흑자로 전환했다. 최근 3년간 지표들이 6~8배 성장한 것이다. 요즘은 두 가지를 고민한단다. “코로나 상황 때문에 작년에 흑자로 전환됐다. 회사 설립 8~9년이 지난 시점인데, 기존 투자자들의 투자금 회수를 위해 기업공개(IPO)를 고민하고 있다. 투자자인 일부 펀드의 만기가 돌아올 시점이다. 또 현재는 소액 신용대출에 집중하지만 앞으로 오토바이 보험과 같은 단기 소액보험이라든지 소액 투자상품, 은행처럼 수신 서비스를 통한 여신 서비스로 확대할 계획도 갖고 있다.”
  • 강서구, ‘완판 예감’ 강서사랑상품권 220억원 발행

    강서구, ‘완판 예감’ 강서사랑상품권 220억원 발행

    서울 강서구가 추석을 앞두고 완판 행진을 이어가고 있는 서울강서사랑상품권을 두 차례에 걸쳐 220억원 규모로 발행한다. 구는 소상공인을 보호하고 장바구니 물가 부담을 덜기 위해 2020년부터 매년 서울강서사랑상품권을 발행해왔다. 특히 올해는 추석을 앞두고 주민 기대에 부응하기 위해 발행 규모를 대폭 확대하고 발행 횟수를 2회로 늘렸다. 오는 14일 오후 2시에는 80억원 규모, 21일 오후 2시에는 140억원 규모로 7% 할인된 가격에 상품권을 푼다. 지난 1월 설을 앞두고 발행한 130억원 규모의 상품권은 하루 만에 완판을 기록한 바 있다. 상품권은 1인당 월 50만원까지 구매할 수 있으며 최대 보유 한도는 150만원이다. 법인은 한도 없이 자유롭게 구매할 수 있지만 할인율이 적용되지 않는다. 구입은 ▲서울페이플러스 ▲티머니페이 ▲신한쏠 ▲머니트리 ▲신한플레이 등 모바일 앱 5곳에서 가능하다. 현금 또는 신용카드(신한카드)로만 결제할 수 있다. 상품권은 강서구에 있는 음식점, 미용실, 약국, 편의점 등 1만 4000여개 가맹점에서 사용할 수 있다. 다만, 소상공인 지원 취지에 맞춰 대형마트, 백화점 등 대규모 점포와 사행성 업종에서는 사용할 수 없다.
  • 아파트 홈서비스 플랫폼 아파트아이, ‘소방 세대점검 서비스’ 오픈 기념 이벤트 진행

    아파트 홈서비스 플랫폼 아파트아이, ‘소방 세대점검 서비스’ 오픈 기념 이벤트 진행

    아파트아이, ‘알아두면 쓸모 있는 소방 세대점검 퀴즈’ 주제 경품 지급 이벤트 열어추첨 통해 갤럭시 Z플립5, 아이패드 등 풍성한 경품 제공 회사 관계자 “세대 내 소방시설 점검 의무화 알리고자 이벤트 마련” 아파트 생활지원 플랫폼 아파트아이(대표 최병인)는 모바일을 통한 ‘소방 세대점검 서비스’ 오픈 기념 이벤트를 개최한다고 12일 밝혔다. ‘알아두면 쓸모 있는 소방 세대점검 퀴즈’를 주제로 진행되는 이번 이벤트는 아파트아이 어플리케이션으로 소방 세대점검을 진행한 회원들 가운데, 추첨을 통해 최신형 스마트폰 갤럭시 Z플립5와 아이패드 등 풍성한 경품이 제공된다. 아파트아이의 ‘소방 세대점검 서비스’는 2022년 12월부터 시행 중인 ‘소방시설 설치 및 관리에 관한 법률(약칭 소방시설법)’ 개정에 따라 공동주택 세대 내 소방시설에 대해 관리자 및 입주민이 직접 점검하는 소방 세대점검을 모바일 앱을 통해 쉽고 편리하게 진행할 수 있는 서비스다. 일반인들이 헷갈리기 쉬운 각종 점검 항목을 이미지로 쉽게 설명하며 정확하게 작성할 수 있고, 작성된 정보는 관리사무소 전산프로그램과의 연동을 통해 단지 관리사무소에 실시간으로 전송된다. 또 소방청에서 제작한 ‘소방시설법’ 관련 동영상 및 시행규칙 등 소방시설 세대 점검에 필요한 다양한 정보 제공을 통해 소방 세대점검 필요성을 알리는데도 앞장서고 있다. 유관형 아파트아이 사업기획팀 차장은 “세대 내 소방시설 점검이 의무화됨에 따라 해당 법령의 대상인 공동주택 거주자들이 보다 쉽고 편리하게 점검을 진행할 수 있도록 모바일을 통한 ‘소방 세대점검 서비스’를 기획하게 됐다”며 “이번 이벤트는 아파트아이를 이용하시는 많은 회원들에게 세대 내 소방시설 점검 의무화를 알리고 참여율을 높이고자 하는 취지로 마련됐다. 회원 여러분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 부탁드린다”라고 밝혔다. 한편 전국 3만 3000여개 단지의 공동주택·집합건물의 관리비 결제를 지원하고 있는 아파트아이는 모바일 및 PC를 통해 관리비 조회 및 납부, 택배 예약, 입주민 투표, 커뮤니티 등의 기능을 제공하는 공동주택 통합 솔루션이다. 관리비 납부 이력을 통한 신용점수 관리를 비롯해 입주민간 중고 거래 플랫폼 ‘꿀단지’, 모바일 입주민카드 서비스 및 아파트 방문 차량 예약 서비스 등 다양한 생활편의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 초고속 커넥티비티 개발 ‘유니컨’, 프리A 45억원 유치

    초고속 커넥티비티 개발 ‘유니컨’, 프리A 45억원 유치

    초고속 반도체 커넥티비티를 개발하는 시스템반도체 스타트업 유니컨이 45억원 규모의 프리A 투자를 유치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프리A 투자에는 L&S벤처캐피탈이 리드한 가운데 신용보증기금·은행권청년창업재단·티그리스인베스트먼트·한국투자액셀러레이터와 기존 투자사인 블루포인트파트너스와 비디씨엑셀러레이터 등이 참여했다. 유니컨의 초고속 커넥티비티는 점차 빨라지는 데이터 전송 속도로 문제가 발생하는 기존 커넥터·케이블을 대체할 차세대 전송 솔루션이다. 유니컨은 문제의 원인인 도체의 연결을 없애는 무선 데이터 전송방식을 개발했다. 유니컨의 솔루션은 반도체회로와 전자기파를 활용하여 6Gbps(초당 60억개 비트 전송) 속도에서도 우수한 신호 품질을 보인다. 지난 2월 솔루션의 엔지니어링 샘플을 출시했으며, 신뢰성 검사도 마쳤다.“보안·방수 기능 탁월… 무선 고용량 데이터 전송 시대 열겠다”차세대 데이터 전송 솔루션 개발 유니컨 김영동 대표 컴퓨터 전공 아닌 육사 장교 출신 5년차 때 군복 벗고 경제보국 다짐 사회 나와 보니 매일 전쟁터 실감 유선 데이터 전송 신호 손실 심각 퀄컴 등 기업과 일하다 문제 발견 초고주파 기반 시제품 개발 성공, “미국의 유명 칩 설계사와 차...www.seoul.co.kr유니컨은 이 같은 경쟁력을 바탕으로 퀄컴, 로젠버거 등 글로벌 기업과의 협업을 활발히 진행 중이다. 로봇, 제조 공정, 가전 제품 등 다양한 분야에서 PoC(실증사업)를 진행해 양산 공급 요청도 받은 상태다. 내년 하반기 양산 공급을 목표로 제품 개발과 상용화에 집중한다는 계획이다. 김영동 유니컨 대표는 “이번 투자를 통해 유니컨의 초고속 커넥티비티의 기술력 및 시장성을 검증 받음과 동시에 제품 상용화에 한 발짝 더 다가가게 되어 기쁘다”며 “제품 개발과 상용화에 집중하고, 새롭게 설립한 중국 법인 활성화를 통해 글로벌 시장 진출에 더욱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 양종희 “디지털 적극 투자”… KB ‘내부통제’ 고삐 죈다

    양종희 “디지털 적극 투자”… KB ‘내부통제’ 고삐 죈다

    자산 700조원, 임직원 2만 4000여명의 국내 최대 금융그룹인 KB금융의 차기 회장에 내정된 양종희 KB금융 부회장이 “모든 이해관계자에게 도움이 되고 조화롭게 금융이 나아갈 수 있도록 사회적 책임을 갖고 그룹을 이끌어 나가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11일 양 내정자는 서울 영등포구 KB금융그룹 본관에서 기자들과 만나 지난 8일 차기 회장에 낙점된 데 대해 “감사한 마음과 더불어 막중한 책임감을 느낀다”면서 “KB금융이 그동안 기업 재무적 가치에서 1등 그룹 금융이었는데 그걸 넘어서서 기업의 사회적 가치를 창출하는 측면에서도 KB금융이 모범이 될수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최근 KB국민은행에서 증권 대행 업무를 하는 직원들이 상장 정보를 이용해 공시 전 주식을 매수해 차익을 본 불공정거래를 한 사실이 적발된 것과 관련, “금융기관은 신뢰를 먹고사는 곳인데 그런 불미스러운 일이 발생한다는 것에 대해 죄송하다는 말씀부터 드려야겠다”며 단상에서 나와 고개를 숙였다. 이어 “가장 중요한 건 내부의 자발적 통제인데, 모든 시스템과 프로세스가 자동화될 수 있도록 디지털 부분에 적극 투자할 계획”이라고 했다. 양 내정자가 꼽은 KB그룹의 최우선 과제는 ‘신용 리크스’(위험)와 ‘인도네시아 KB부코핀 은행’이다. KB국민은행의 현지법인인 부코핀은행은 올 상반기 84억원 흑자로 돌아서긴 했으나 일회성 요인에 따른 것으로 KB금융은 2025년까지 부코핀은행의 흑자 전환을 목표로 하고 있다. 비은행 부문 강화를 위한 인수합병(M&A) 계획에 대해서는 “기업가치를 올리는 측면에서 검토해 볼 예정이다. 단순히 금융기관뿐만 아니라 비금융까지 함께 갈 수 있는 그룹으로 나아갈 예정”이라고 영역 확대를 천명했다. 향후 인사에 대해서는 “구체적인 안은 없지만 저 같은 행원 출신이 여기까지 왔다는 게 KB금융의 자긍심이 아닐까 생각한다”면서 “꿈을 가진 직원들이 마음껏 일하고 발탁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양 내정자가 은행장을 거치지 않은 최초의 내부 출신 후보자라는 지적에 대해서는 “부회장직을 통해 은행뿐 아니라 그룹 전반을 학습했고, 은행에 20년 정도 있었다”며 “크게 문제가 되지 않을 것”이라고 했다.
  • ‘정치자금 불법 수수 혐의’ 황보승희 의원 검찰 송치

    ‘정치자금 불법 수수 혐의’ 황보승희 의원 검찰 송치

    황보승희 국회의원의 불법 정치자금 수수 의혹을 수사해 온 경찰이 일부 혐의를 확인하고 사건을 검찰에 송치했다. 부산경찰청은 황보 의원을 정치자금법 위반, 청탁금지법 위반 혐의로 검찰에 불구속 송치했다고 11일 밝혔다. 황보 의원은 2020년 총선에 부산 중·영도구 국회의원 후보로 출마해 당선된 초선 의원이다. 지난해 4월 지역 시민단체가 황보 의원이 2020년 총선과 지난해 지방선거를 앞두고 지역구 구·시의원 공천을 대가로 금품을 받았다고 주장하면서 고발장을 제출하면서 수사가 시작됐다. 이 밖에 황보 의원은 부동산 개발업체 A 회장으로부터 현금과 신용카드 등을 받아 썼다는 의혹도 받았다. 국회의원이나 후보자는 후원회를 통하지 않고 개인이나 법인으로부터 직접 정치자금을 받을 수 없다. 다만 A 회장은 황보 의원과 사실혼 관계였기 때문에 정치자금법 위반과는 관련이 없다는 취지로 주장해왔다. 경찰은 황보 의원의 계좌 입출금 내용을 확보해 자금 흐름을 조사한 결과 일부 혐의를 포착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수사 과정에서 황보 의원의 전 남편 A씨가 황보 의원에게 돈을 건넨 이의 이름과 금액을 기록해둔 것으로 보이는 명부 사진을 경찰에 제출하기도 했다. 경찰 관계자는 “일부 혐의에 대해 검찰에 송치한 것은 사실이나 구체적인 내용은 피의사실 공표에 해당하므로 밝힐 수 없다”고 말했다. 논란이 불거지면서 황보 의원은 이혼한 전 남편의 보복성 폭로에 의존해 수사가 진행되고 있을 뿐 사실무근이라고 해명했다. 또 국민의 힘을 자진 탈당하고, 내년 22대 총선에 출마하지 않겠다고 선언했다.
  • 카뱅서만 주담대 2개월간 2조원 불어...증가폭 시중은행 추월

    카뱅서만 주담대 2개월간 2조원 불어...증가폭 시중은행 추월

    카카오뱅크와 케이뱅크의 주택담보대출이 지난 두 달 동안 2조 3000억원 넘게 증가했다. 특히 카카오뱅크는 잔액이 2조원 가까이 증가해 5대 은행(KB국민·신한·하나·우리·NH농협)보다 높은 증가세를 보였다. 11일 인터넷은행들이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소속 양경숙 더불어민주당 의원실에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카카오뱅크의 8월 말 주담대(전월세대출 포함) 잔액은 19조 3173억원으로 지난 6월 말(17조 3223억원)에 비해 1조 9950억원(11.5%) 증가했다. 케이뱅크도 8월 말 기준 4조 655억원으로 6월 말(3조 6934억원)에 비해 3721억원(10.1%)이 늘었다. 5대 은행의 주담대 잔액은 같은 기간 511조 4007억원에서 514조 9997억원으로 3조 5990억원(0.7%) 늘었다. 전체 주담대 시장에서 인터넷은행의 비중은 잔액을 기준으로 약 2%에 불과하지만 두 자릿수의 성장세를 보이며 5대 은행의 증가율(0.7%)보다 높은 수치를 기록했다. 특히 카카오뱅크의 주담대 잔액 증가액(1조 9950억원)은 시중은행 중 증가 폭이 가장 컸던 우리은행(1조 5442억원)보다도 많았다. ● 주담대 차주, 금리 낮은 인터넷 은행으로 몰려 인터넷은행으로 주담대 수요가 몰린 것은 금리 경쟁력 때문이다. 카카오뱅크와 케이뱅크는 올해 다른 은행보다 낮은 금리를 앞세워 공격적인 주담대 영업을 이어갔다. 은행연합회 공시에 따르면 카카오뱅크와 케이뱅크가 지난 7월 중 신규 취급한 분할상환방식 주택담보대출 평균 금리는 각각 연 4.16%, 4.17%로 집계됐다. 카카오뱅크와 케이뱅크 모두 지난 6월(4.02%, 4.14%)보다 평균 금리가 올랐지만 5대 은행(4.28∼4.70%)보다는 낮은 수준을 유지했다. 카카오뱅크와 케이뱅크는 지난 4월에는 각각 3.85%, 3.93%, 5월에는 각각 3.88%, 4.03%로 더 낮은 평균 금리를 유지하기도 했다. 자체 금리 인하 및 마이너스 가산금리 등을 적용해 3%대를 유지했으며 당시 5대 은행은 인터넷은행보다 높은 4.25%~4.7%의 평균 금리를 보였다. 인터넷은행이 금리를 낮추자 시중은행 대출을 이용하던 차주들의 대환 수요가 몰린 것으로 보인다. 카카오뱅크와 케이뱅크는 최근 신규취급액 중 50∼60%가 대환 고객이라고 밝혔다. ● 금융당국, 인터넷은행 현장점검 진행 금융감독원은 인터넷은행이 ‘중저신용 대출’이라는 인가 취지에 맞지 않게 고신용자 비중이 높은 주담대 영업에 집중하는 것으로 보고 문제가 없는지 현장점검을 진행 중이다. 주담대를 늘리는 과정에서 비대면 여신 심사가 소홀히 이뤄졌을 가능성을 두고 4일부터 7일까지 카카오뱅크를 점검했으며 케이뱅크는 11일부터 14일까지 진행한다. 카카오뱅크는 지난 8월 25일 50년 주담대 상품에 연령 조건을 신설한 데 이어 30일부터 주택구입자금 주택담보대출 대상을 무주택자로 제한하기도 했다. 카카오뱅크 관계자는 “무주택자 등에 한정해 실수요자 중심의 대출 공급이 이뤄지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토스뱅크는 지난 5일 전월세보증금 대출을 출시했지만 구체적인 주담대 상품 출시 시기는 아직 밝히지 않았다.
  • 고령자도 테이블오더 쉽게 이용할 수 있게…‘티오더-신용카드재단’ 영상 공개

    고령자도 테이블오더 쉽게 이용할 수 있게…‘티오더-신용카드재단’ 영상 공개

    티오더(대표 권성택)와 재단법인 신용카드사회공헌재단(이사장 정완규)은 ‘식당에서 티오더로 주문하는 방법’ 캠페인 영상을 지난 8일 공개했다고 밝혔다. 티오더와 신용카드재단은 당사 공식 유튜브 채널에 노약자에게 디지털 기기의 반복적 사용과 연습을 권장하고 언제든지 사용 방법을 찾아볼 수 있도록 ‘티오더 태블릿 메뉴판 이용 방법’과 ‘일상에서 쉽게 접할 수 있는 티오더 사용 꿀팁’ 총 두 가지 버전의 영상을 게시했다. 해당 온라인 캠페인은 신용카드재단이 결제 환경 변화로 어려움을 겪는 이용자들을 돕기 위한 목적으로 기획했다. 신용카드재단은 스마트폰 앱으로 기차표, 고속버스 예매, 택시 호출, 키오스크로 영화표 예매 등 다양한 상황에 따른 이용방법을 보다 쉽게 익힐 수 있도록 ‘쇼츠’(60초 이하의 짧은 동영상 플랫폼) 형태의 영상 콘텐츠를 제작하고 있으며 뜻이 맞는 여러 브랜드와 협업 중이다. 이번 영상은 캠페인의 일환으로 식당에 비치되어 있는 태블릿 메뉴판으로 주문이 익숙하지 않은 고령자의 디지털 생활에 도움을 주고자 제작됐다. 영상에는 ▲식당에서 직원 호출 없이 티오더 태블릿 메뉴판으로 음식 주문 ▲메뉴별 재료 및 맛 등 자세한 설명의 확인 ▲주문 후 테이블 선결제 및 각자 카드로 계산하기 등 태블릿 메뉴판 사용 방법 내용이 자세히 담겼다. 티오더 관계자는 “티오더 태블릿 메뉴판은 큰 글씨와 직관적인 이미지로 태블릿 사용에 취약한 분들까지 손쉽게 사용할 수 있는 메뉴판“이라면서 “캠페인을 통해 테이블 오더 사용에 소외되는 분들 없이 티오더를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신용카드재단 관계자는 “이번 영상은 테이블 오더 주문이 어려운 어르신을 위한 영상 자료인만큼 직접 어르신들을 찾아뵙고 사용법을 알려드리는 교육 자료로 활용할 계획“이라며 “이번 캠페인을 통해 시니어분들이 디지털 결제에 대한 두려움을 극복하고 적극적으로 도전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해당 캠페인 영상은 신용카드재단 공식 유튜브 채널 및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 교회 자금 수억원 빼돌려 주식·코인에 투자한 장로 ‘실형’

    교회 자금 수억원 빼돌려 주식·코인에 투자한 장로 ‘실형’

    목사 은퇴 적립금 등 교회 자금 수억원을 빼돌려 주식과 코인에 투자한 60대 남성에게 실형이 선고됐다. 울산지법 형사11부(부장 이대로)는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 등으로 재판에 넘겨진 A씨에게 징역 3년 6개월을 선고했다고 11일 밝혔다. 경남 양산의 한 교회 장로인 A씨는 2016년 1월부터 지난해 4월까지 목사 B씨의 은퇴적립금 등 교회 자금 5억 9000만원 상당을 총 75회 걸쳐 자신의 통장 등으로 이체해 신용카드 대금, 주식·가상화폐 투자 비용 등으로 쓴 혐의로 기소됐다. 교회 재정 업무를 맡았던 A씨는 B씨의 은퇴적립금 통장을 이용해 3600여만원을 대출받아 개인적인 용도로 쓰기도 했다. 재판부는 “횡령액 대부분을 주식, 가상화폐 등에 투자해 피해 보상이 불가능할 것으로 보인다”며 “피해액 중 1억 1000만 원가량을 반환한 점을 참작했다”고 밝혔다.
  • [데스크 시각] 빚 권하는 사회Ⅲ/주현진 경제부장

    [데스크 시각] 빚 권하는 사회Ⅲ/주현진 경제부장

    ‘샤워실의 바보.’ 시장의 자유를 강조한 노벨경제학상 수상자 밀턴 프리드먼이 제시한 개념이다. 샤워실에서 갑자기 물을 틀면 차가운 물이 나오기 마련인데 바보는 수도꼭지를 뜨거운 물 쪽으로 돌려 버리고, 이에 뜨거운 물이 나오면 깜짝 놀라 다시 수도꼭지를 차가운 물 쪽으로 돌린다. 그러면 다시 차가운 물이 나오는데 이 같은 과정을 반복하는 행태를 빗대 당국의 섣부른 경제 개입을 풍자했다. 가계부채가 연일 역대급 기록을 새로 쓰면서 금융당국이 이달 들어 은행들의 대출심사를 점검하고 있다. 가계대출의 절반 이상을 차지하는 주택담보대출(주담대)을 줄이도록 군기 잡기에 나선 것이다. 지난달 말에는 지난 7월 초 출시된 50년 만기 주담대를 사실상 없애라고 콕 집어 지시했다. 은행들이 주담대 상환 기한을 50년까지 연장하면서 대출 총량을 줄이기 위해 도입한 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DSR) 규제를 우회해 대출 규모를 늘린 게 가계부채 급증을 가져왔다고 보고 있다. 실제로 5대 시중은행의 50년 만기 주담대 증가액은 7월 말 8657억원에서 지난달 24일 2조 8867억원으로 급증했고, 덕분에 5대 은행의 8월 전체 가계부채(주담대+전세대출+신용대출) 증가액(1조 5913억원)도 2021년 11월(2조 3622억원) 이후 1년 9개월 만에 최대를 기록했다. 다만 대출 규제 완화 버튼을 누른 장본인이 금융당국이란 점에서 오락가락 정책이란 비판을 피하기 어렵다. 지난 연말 레고랜드 사태로 자금시장이 경색되고 단군 이래 최대 재건축 단지(1만 2032가구)인 둔촌주공이 미분양 위기에 처하면서 부동산발 경기침체가 우려되자 당국은 담보대출을 더 많이 늘리도록 규제를 완화하기 시작했다. 중도금 대출 규제를 없앴고 주담대 담보인정비율(LTV) 상한을 높이는 식으로 대출을 늘리도록 했다. DSR도 대상이 됐다. 무주택자·1주택자가 9억원 이하 집을 살 때 DSR 규제를 예외로 하는 특례보금자리론을 내놨다. 역전세난 우려를 명분으로 세입자에게 전세보증금을 반환할 용도로 빌리는 대출에 대해서도 DSR을 적용하지 않도록 했다. DSR 우회 꼼수로 지적받은 50년 주담대 상품 역시 당국의 허가 없이는 세상에 나올 수 없는 물건이다. 부동산을 부양해 경기침체를 막겠다면서도 세계 1위 수준인 가계대출은 줄여야 하는 난제에 봉착하면서 잇단 정책 엇박자로 금융당국 스스로 스텝이 꼬인 것이다. 여기서 끝이 아니다. 당국이 부동산 대출 규제를 풀어 주면서 5대 시중은행은 담보 있는 주담대는 확 늘리는 반면 담보 없는 신용대출은 계속 줄이면서 정작 돈이 필요한 서민들은 돈 구하기가 하늘의 별 따기다. 5대 시중은행의 신용대출은 2021년 12월부터 21개월 연속 마이너스 행진이다. 가계대출 잔액은 금리 급등기에 이자 부담이 커지면서 대출 상환이 늘자 지난해 1월부터 올해 4월까지 1년 4개월 연속 감소한 뒤 지난 5월부터 다시 증가세로 돌아섰지만, 신용대출은 매달 줄고 있다. 은행이 신용대출 문턱을 높인 여파는 저축은행, 카드사, 대부업체 등 2~3 금융권으로 줄줄이 이어져 서민 대출의 비상문이 굳게 닫힌 형국이다.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은 올해 초 공적 역할을 해야 할 은행들이 ‘약탈적인 영업 방식’으로 이자 장사에만 골몰해 돈잔치를 벌이고 있다고 비판했는데, 은행들은 당국이 오락가락 정책을 펴는 사이 안전한 담보대출을 늘리며 제 배만 불리고 있고, 서민들은 돈 빌리기 어려운 세상이 됐다. 부동산값 떠받치자고 빚 권하는 것도 나쁘지만 서민들이 돈 빌릴 곳 없다면 그 또한 심각한 문제다. 당국이 찬물, 더운물 번갈아 가며 트는 사이 서민들 숨구멍 막히는 건 아닌지 살필 일이다.
  • 신용대출 문턱 높인 은행… 저축銀도 가세해 돈줄 꽉

    신용대출 문턱 높인 은행… 저축銀도 가세해 돈줄 꽉

    주요 시중은행들이 조달 비용과 연체율 상승 등을 이유로 지난 1년간 신용대출 규모를 약 15% 줄인 반면 안정적 수익이 보장된 주택담보대출 규모는 크게 늘린 것으로 나타났다. 1금융권에 이어 저축은행과 대부업체까지 신용대출 문턱을 높이면서 불법 사금융으로 내몰리는 서민들이 늘고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은행, 신용대출보다 주담대 선호 10일 은행업계에 따르면 5대 시중은행(KB국민·신한·하나·우리·NH농협)의 가계대출 잔액은 지난달 기준 680조 8120억원으로 1년 전(696조 4509억원)보다 15조 6389억원 줄었다. 이는 가계대출 중 신용대출이 지난달 기준 108조 4171억원으로 1년 전보다 15%(19조 1968억원) 줄어든 데 따른 것이다. 반면 주택담보대출은 지난해 8월 507조 3023억원에서 지난달 514조 9997억원으로 7조원 넘게 늘었다. 신용대출 규모가 줄어든 데 대해 시중은행은 차주들이 고금리로 인해 소비를 줄이고 빚을 상환한 데 따른 것이라고 설명하지만 연체율 상승으로 리스크 관리에 나선 것이란 분석이 대체적이다. 안전한 주담대는 늘리고 위험도가 큰 신용대출 공급은 선제적으로 줄인 것이다.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지난 5월 말 기준 국내 은행의 원화대출 연체율(1개월 이상 원리금 연체 기준)은 0.40%를 기록하며 2년 9개월 만에 최고치를 나타냈다. 우석진 명지대 경제학과 교수는 “주담대의 경우 은행 입장에서는 담보가 있으니 대출 위험이 적다”면서 “위험성이 포함된 신용대출은 금리 인상으로 공급을 줄인 측면도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급전 창구 막혀 서민들 발 동동 1금융권에 이어 2금융권에서도 신용대출 공급 규모를 줄이면서 급전이 필요한 서민들의 창구는 막히고 있다. 김희곤 국민의힘 의원실이 서민금융진흥원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저축은행의 올해 상반기 가계신용대출 신규 금액은 5조 8000억원으로 이런 추세라면 연말까지 지난해(17조 2000억원)와 비교해 30% 이상 급감할 것으로 예상된다. 대부업계의 올해 가계대출 신용대출 규모도 1조원 안팎으로 지난해 대출 규모(4조 1000억원)의 4분의1 수준에 그칠 것으로 보인다. 한 저축은행 관계자는 “현재도 조달 비용과 연체율 상승 등으로 어려운데 무분별하게 대출을 취급했다가는 부실이 커질 수 있기 때문에 최대한 보수적으로 영업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결국 신용도가 낮은 서민들은 최대 수백%의 폭리를 취하는 불법 사금융 시장에 손을 벌릴 수밖에 없는 처지가 되고 있다. 금융감독원이 국민의힘 서범수 의원실에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금감원 불법 사금융 피해신고센터에 상담·신고된 불법 사금융 피해 건수는 6784건으로 지난 5년간 가장 높은 수치다. 이정환 한양대 경제금융대학 교수는 “현재 연 20%인 법정 최고금리 상한을 인상하고, 서민금융 공급을 강화하는 등의 대책 마련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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