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신용한
    2026-05-27
    검색기록 지우기
  • 미술대학
    2026-05-27
    검색기록 지우기
  • 연명 의료
    2026-05-27
    검색기록 지우기
  • 이수근
    2026-05-27
    검색기록 지우기
  • 기지촌
    2026-05-27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242
  • 우체국 우수고객 소액신용한도 부여

    우정사업본부는 LG카드와 제휴,직불카드인 우체국 체크카드 이용자중 사용실적 우수자에게 소액의 신용한도 이용기능을 부여키로 했다고 3일 밝혔다.한도는 일시불 신용결제50만원,현금서비스 20만원.
  • 정부, IMF 빚 23일 완전청산

    정부는 오는 23일 국제통화기금(IMF) 차입금 잔액을 전액상환하기로 했다. 이로써 우리나라는 지난 97년 12월 IMF에 긴급자금을 신청한 지 3년8개월만에 경제주권을 완전히 되찾게 된다. 재정경제부는 오는 23일 IMF에 1억4,000만달러를 상환함으로써 60억달러의 대기성(스탠바이) 차관을 모두 갚게 된다고 9일 밝혔다. 지난 99년 9월 단기성 고금리 차입금인 보충준비금융(SRF) 135억달러를 상환한 데 이어 이번에 대기성 차관마저 갚아 IMF 차입금 195억달러를 모두 상환하는 것이다. 명실상부하게 IMF체제에서 벗어나는 셈이다. 대기성 차관은 당초 올 3월부터 갚기 시작해 오는 2004년5월 모두 갚기로 IMF와 협의돼 있었다. 그러나 IMF가 우리나라의 외환보유액 수준과 국제사회에서의 위상을 감안해조기상환해 줄 것을 요청, 일정을 3년 앞당겨 상환하게 됐다. 이번 IMF 차입금 전액상환으로 우리나라는 경제정책을 수립,집행하는 데 있어 IMF의 간섭을 더이상 받지 않게 됐다.정부는 긴급자금을 받은 직후부터 지난해 8월까지 모두 11차례에 걸쳐 IMF와 정책협의를 벌이면서 경제정책을 독자적으로 수립·집행하지 못하고 IMF와 협의해 왔다.또한 보충준비금융을 상환한 뒤에도 대기성 차관이 IMF가 정한 국가신용한도인 20억달러 이상 남아 있어 사후점검 프로그램대상(PPM)국으로서 간접적인 간섭을 받았다. 김성수기자 sskim@
  • 어학연수비 금융상품

    외환은행,IAE유학네트,에듀인스가 공동제휴한 금융·유학·보험 포털사이트 예스포스터디(www.Yes4study.com)는 최근해외어학연수를 준비중인 대학생과 직장인들에게 최고 1,000만원까지 신용으로 빌려주는 ‘어학연수 대출상품’을 내놓았다. 이 상품은 연수비용 대출 뿐 아니라 어학연수학교 상담에서부터 수속,현지정착 준비교육,출국 후 사후관리까지 일괄적으로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대출 희망자는 우선 예스포스터디 인터넷 사이트에 회원으로 가입해야 한다.이곳을 통해 대출신청을 하면 입력정보에따라 자격 여부를 확인한 뒤 적격자로 판정되면 바로 어학연수상담과 수속을 대행해준다. 대출금을 다른 용도로 유용하지 않도록 하기 위한 조치로지정회사인 IAE유학네트로부터 학비와 생활비,어학연수 소요자금 확인을 받아야 한다. 대출을 받은 사람들은 외환은행의 예스포스터디 통장과 카드를 발급받아 연수중 잔액한도내에서 3,000달러까지 현금인출할 수 있고,500달러 내에서 물품구입에 필요한 긴급 해외신용한도도 부여받는다. 전영우기자 anselmus@
  • 남북한 4대합의서 서명 의미

    남북한이 4대 경협 합의서에 서명함으로써 안정적인 경제협력 시대의 길을 열었다. 몇가지 절차를 거쳐 내년 6월이면 남북에서 효력이 생긴다.통일부당국자는 17일 “합의서 성격을 확정하고 국회 비준 등 후속 절차를밟아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남북이 국내법적으로 서로 동등한 지위를 부여할 수 있도록 하는 절차도 남았다.청산결제 등과 관련,합의서는 6개월내 후속조치를 규정하고 있다. 합의서 서명은 남북간 투자와 경제협력이 보다 예측가능한 상황에서 이뤄지게 됐음을 의미한다.대북 투자의 가시범위가 넓어져 더 많은기업들의 대북 진출이 활성화될 것으로 보인다. 먼저 투자보장합의서는 남측 기업들이 투자한 자산 수익금을 송금할 수 있고,기업활동에서 최혜국 대우를 받는다는 내용이 포함돼 있다. 이중과세방지 합의서는 북한에 진출한 기업이 영업활동을 하더라도사무소 같은 고정 사업장이 없으면 북한에 소득세·법인세를 내지 않도록 규정하고 있다.기업 입장에서 이자·로열티·배당소득에 대한세부담 규모는 같다. 청산결제 합의서에선은행을 통한 직접결제를 가능하도록 하고 있어 남북한은 조만간 환결제 계약 협상도 벌이게 된다.청산결제 은행,신용한도 등도 6개월내 추후 별도 협상에서 정해지게 된다. 박정현기자 jhpark@
  • 남북 경협 합의서 주요 내용

    남북이 경제협력 4대 합의서에 가서명함으로써 한반도 경제공동체구성에 한걸음 성큼 다가섰다. ■투자보장 남한 투자자는 투자한 자산수익금의 송금,기업활동 등에서 최혜국 대우를 받는다.대북 진출 기업들은 북한을 오갈 때나 머무를 때 북한측으로부터 호의적인 대우를 받는다는 규정도 마련됐다.이는 북한이 다른 나라에 주지 않던 이례적인 내용이다. 국내 기업들은 북한으로부터 내국민 대우를 받지 않는다. 자본주의국가끼리는 내국민 대우가 당연하지만 모든 기업이 국영이고 민간기업의 활동에 갖가지 규제를 갖고 있는 북한에서 내국민 대우는 오히려 장애요인이 되기 때문이다.북한 투자 정보에 어두운 기업들은 투자 정보를 받을 수 있게 됐다. ■이중과세 방지 북한에 진출해 기업활동을 하더라도 사무소 같은 고정 사업장이 없으면 소득세·법인세를 북한에 내지 않는다. 이자·배당·로열티 등은 현재 북한에 20%,남한에 8%의 세금을 각각내고 있으나 앞으로는 북한에 10%,남한에 18%를 내게 된다. 북측의세율이 10%로 낮아지지만 진출 기업의 입장에서는 세부담이 동일하다. 항공기·선박·철도 등 수송 수단을 통한 사업소득에 대해서는 발생지역과 거주지에서 각각 세금을 내지만 소득 발생지(북한)에서 세액을 50% 감면받는다.연예인이나 체육인이 상대 지역에서 돈을 벌면 세금을 내지 않는다. ■청산결제 현재는 남북한 환결제 계약이 체결되지 않아 제3국을 이용한 결제가 이뤄지고 있지만 앞으로는 남북한 은행을 통한 직접 결제가 가능해져 비용과 결제시간이 줄어들게 된다. 남북한이 정하는 청산결제 은행을 통해 거래상품 대금과 임금 등 용역거래대금을 청산결제 방식으로 결제한다.일정 금액 내에서 신용한도를 정해 거래를 한 뒤 일정 기간마다 청산한다.청산결제 방식으로거래한 상품과 한도,청산계정의 신용한도,청산결제 은행 지정은 합의서 서명 뒤 6개월 이내에 정해진다. ■상사분쟁 납기 지연이나 제품 불량 등의 분쟁이 일어날 경우 남북에 공동으로 설치된 남북상사중재위원회에 제소하면 된다. 중재위가 합의에 실패하면 곧바로 국제기구의 중재를 받을 수 있다. 박정현기자 jhpark@
  • 특수銀‘건전성 기준’낮춘다

    산업은행과 농·수협 등 이른바 특수은행에 대한 건전성 감독규정이 이달안으로 제정된다. 금융감독원은 16일 “재정경제부로부터 이양받은 산업은행,수출입은행,기업은행 등 특수은행에 대한 감독권 행사에 필요한 구체적인 감독기준을 담은규정안이 이달안으로 금감위 전체회의에서 통과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에 따라 8월부터는 금융감독원의 특수은행에 대한 감독규정이 완전히 갖춰져 이들 은행에 대한 감독이 한층 강화될 전망이다. 규정안에 따르면 특수은행에도 국제결제은행(BIS)기준 자기자본비율,새로운자산건전성 분류기준(FLC)및 이에따른 충당금 적립기준 등이 일반은행과 동일하게 적용된다. 그러나 정책자금을 중장기로 조달·운용하는 국책은행의 성격을 감안,3개월내 단기부채에 대한 자산의 비율인 원화유동성 비율은 70%이상으로 했다.일반은행은 100% 이상이다. 건전성 감독기준도 일반은행의 경우,부실이 심하면 경영개선 조치요구,권고,명령 등의 3단계 조치를 하고 있으나 특수은행에 대해서는 경영개선권고 및조치요구만 하기로 했다. 자기자본의 15%이내로 되어 있는 자회사 출자한도 및 10%로 제한된 신용공여한도는 기본적으로 일반은행과 똑같이 적용하게 된다.다만,산업·기업은행의 경우,신용공여 한도에 당분간 예외규정을 두게 된다.산업·기업은행은 현재 산은캐피탈,기은리스 등 자회사에 대한 신용한도가 이미 기준을 초과한상태다. 수출입은행도 은행의 특성을 감안,신용공여 한도를 일반은행과 달리하는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금융감독원의 한 관계자는 “종금사 유동성 지원 등 금융시장 안정이라는정부의 정책수행을 위해 부실금융기관에 출자한 경우 등 특수은행의 역할을감안,이같은 예외를 둔 것”이라고 밝혔다. 박현갑기자 eagleduo@
  • ‘한·미 정치교육 장학재단’ 후원회 창립총회

    미국에서 활동중인 한국계 정치인을 지원하기 위한 ‘한·미 정치교육 장학재단 후원회 창립총회’가 25일 서울 태평로 프레스센터에서 열렸다. 후원회는 워싱턴 주 상원의원인 폴 신(한국명 신호범)이 미국내에 설립한‘한미 정치교육 장학재단’을 국내에서 지원하는 성격도 갖는다. 후원회의 목표는 ▲한국정치 지망생들의 구미 정치교육,실습 및 연수 ▲미국내 한·미 정치교육 장학재단과의 교류 및 후원 ▲한국정치 민주주의 발전을 위한 연구 등이다. 후원회는 지난해 12월 1차 준비위원 모임 이후 올 2월부터 6차례 발기인 대회를 갖고 이날 공식으로 재단을 출범시켰다. 후원회 준비위원으로는 차일석(車一錫·대한매일 사장)대표고문과 정희경(鄭喜卿·국회의원)준비위원장을 비롯,한화갑(韓和甲)·김근태(金槿泰)·한승수(韓昇洙)·김현욱(金顯煜)준비위원(이상 국회의원) 유인학(柳寅鶴) 조폐공사사장 등이 참여했다. 경제계에선 서원석 성원제강회장,윤석금 웅진그룹 회장,신용한 기화하이텍대표,신국범 서한종합건축 대표,한영근 시그마텔레콤 회장,이재학 한국멀티미디어회장,양재봉 한양애드컴사장,이우철 한국인터넷BM 연구소소장,김병근한국윤활유공업협회부회장이 준비위원을 맡았다.이밖에 이병하 신성대학학장과 이유진 한국문화국제협회회장,이현 성지서원대표 등이 참여했다. 후원회의 설립은 우연하게 이뤄졌다.지난해 8월초 시애틀에서 서울행 비행기를 탄 차일석 대한매일 사장은 옆자리에 앉은 신호범 상원의원과 대화를나누다 그의 인생역정을 듣게됐다고 한다. 6·25 전쟁고아인 신의원은 입양아로 미국에 건너간 후 ‘피눈물’ 나는 노력으로 대학교수에 이어 상원의원이 됐다. 신의원의 민족을 위한 뜨거운 사랑과 꿈,그리고 미래에 대한 발전적 계획과 포부를 들은 차 사장은 즉석에서 신의원이 미국에서 설립한 한미정치장학재단을 후원하기 위한 재단설립을 약속한 것이다. 오일만기자 oilman@
  • 보증 서고 싶어도 맘대로 못선다

    새로운 연대보증제도가 9일 첫선을 뵌다. 주택은행은 지난달 은행연합회가 내놓은 ‘연대보증제도 개선안’을 토대로 세부 실시방안을 확정,9일부터 경기도 일산지역 13개 지점에서 우선 실시하고,오는 11월쯤 전 지점으로 확대키로 했다.한빛 조흥 신한 산업 기업은행은올 하반기에, 나머지 은행들도 늦어도 내년 상반기까지는 새 제도를 도입한다.달라지는 내용과 주의할 점을 알아보자. ■보증금액이 제한된다 주택은행의 경우 한 사람이 보증을 설 수 있는 금액은 대출 건당 1,000만원까지다.‘1,000만원 안팎’으로 된 은행연합회 안(案)을 이렇게 고쳤다.다른 은행들도 이 수준에서 크게 벗어나지 않는다.보증을 많이 서고 싶어도 그렇게 하지 못하는 세상이 됐다. ■예외는 없나 기업체 등 법인이 대출받을 때에는 사정이 다르다.주주 등 해당 법인과 실질적인 소유 관계가 있다면 지금처럼 금액 제한없이 얼마든지보증을 설 수 있다.사업상 필요할 때를 감안해서다.새 연대보증제도는 은행대출에만 적용된다는 점도 염두에 둬야 한다.신용금고나 보험사 등 다른 금융기관들은 적용 대상이 아니다. ■부분 연대 보증제도란 채무자의 신용한도(무보증 대출이 가능한 금액)를넘어서는 대출금에 대해서만 보증을 서는 제도다.보증인의 부담을 덜어주기위해 마련됐다. 가령 주택은행에서 2,000만원의 대출을 받으려는 A씨의 신용한도가 1,500만원이라고 가정하자.A씨는 자기 신용한도를 넘는 500만원에 대해서는 보증인을 세워야 하며,보증인은 사고가 생겼을 경우 500만원의 130%인 650만원까지만 책임지면 된다. 지금까지는 A씨의 대출금 전액(2,000만원)을 부담해야 했다.부분 연대보증제도의 책임 범위를 100%가 아닌 130%로 정한 것은 대출원금에다 연체이자등을 포함시켰기 때문이다.당초 은행연합회 개선안에서는 없었지만 이번에주택은행이 새로 만들었으며,다른 은행들도 비슷한 기준을 적용할 것으로 보인다. ■제도시행 이전에 선 보증은 새 제도는 신규 보증분에 대해서만 적용되므로그대로 유지된다. 채무자가 대출금을 갚거나,연대보증인을 바꿔야만 연대보증 책임이 완전히 사라지는데,새 제도를 소급해서 적용할경우 채무자가 예상치 못한 피해를 입을 수 있기 때문이다. 새 제도 시행후 만기가 돌아온 대출금에 대해서도 신용에 특별한 문제가 없으면 만기연장이 가능하다.보증금액이 개인당 1,000만원을 넘더라도 만기를연장할 때 1,000만원 이하로 줄이지 않아도 된다. ■보증 총액한도제란 한 사람이 연대보증을 설 수 있는 총액을 말한다.은행들이 자율적으로 정하는데,보증인의 자산에서 부채를 뺀 순자산과 연간 소득,직업별 신용등급 등이 모두 감안된다. 예컨대 A은행이 정한 나의 보증총액 한도가 3,000만원이라고 가정하자.지금까지 보증을 선 금액이 2,000만원이라면 앞으로 최대 1,000만원까지만 보증을 설 수 있다는 얘기다. 보증 뿐아니라 자기가 신용대출을 받을 때에도 이 기준이 적용된다.보증채무(2,000만원)가 신용대출 한도에도 동시에 반영돼 대출한도가 그만큼 줄어들게 된다.따라서 총액한도가 이미 다 찼다면 집안 식구에게 급하게 보증을서야 할 일이 생겨도 속수무책이 된다.보증인없이 직접 신용대출을 받으려할 때에도 마찬가지다.보증사고가 생기지 않더라도 자기에게 손해가 돌아오는 만큼 앞으로는 반드시 보증을 가려서 서야 한다. 다만 보증 총액한도제는 늦어도 내년 상반기까지 실시되는 부분 연대보증제와는 달리 내년 하반기쯤 시행될 예정이다.은행간 보증 내역에 대한 정보 교환이 필수적인데,이런 시스템을 갖추는데 시간이 걸리기 때문이다. ■보증인에 대한 은행의 의무는 지금까지 은행들은 채무자의 신용정보 내용을 제대로 알려주지 않았다.채무자가 이미 받은 대출금의 규모와 연체 및 신용 불량자인지 여부를 모른채 보증을 서는 경우가 많았다.그러나 새 연대 보증제는 이런 내용을 보증인에게 알려주도록 의무화했다.또 보증을 설 때에는괜찮았던 채무자의 신용상태가 악화해 대출기한 전에 대출금을 회수하는 경우가 생길 수 있다.이럴 때 은행들은 보증인의 통지신청이 없더라도 스스로통보해줘야 한다.채무자에게만 알릴 경우 채무자가 보증인에게 이런 사실을숨기고 책임을 떠넘기는 것을 막기 위해서다. ■보증인 자격제한은 없나 은행연합회에서 검토하다가 마지막 단계에서 빠졌다.친지나 친구,직장동료 등의 연대보증 부탁을 거절하기 힘든 실정을 감안,채무자의 직계 존·비속과 배우자,형제자매 등으로 제한하는 방안이 논의됐으나 결국 아무런 제한을 두지 않기로 했다.제 3자의 피해를 줄이는 이점이있는 반면 가족에게 책임을 지워 가족간 분쟁이 생기거나,가족 중에 보증인자격이 있는 사람이 없을 때 대출을 받기가 더 어려워 지는 점이 감안됐다. 박은호기자 unopark@
  • 연대보증제 10월 폐지 보증한도 건당 1000만원

    당초 2001년으로 예정됐던 새로운 연대보증제도 실시 시기가 올 하반기로앞당겨졌다.연대보증을 설 수 있는 금액은 1,000만원 안팎으로 결정됐다. 은행연합회는 27일 이같은 내용의 ‘연대보증제도 개선방안’을 확정,발표했다.한빛 조흥 신한 주택 기업 산업 등 6개 은행은 이르면 오는 10월,늦어도 연말까지 새 제도를 시행한다.나머지 은행은 내년 상반기중 실시한다. 연대보증 한도는 대출 1건당 개인별로 1,000만원 안팎으로 하되 구체적 액수는 은행들이 자율 결정한다.당초 ‘1,000만원 초과’일 경우 연대보증을금지하는 방안이 논의됐으나,금액이 특정되면 공정거래법상 ‘담합’에 해당한다는 공정거래위원회의 유권해석이 나와 이같이 변경됐다. 채무자의 신용한도를 초과하는 금액에 대해서만 보증을 서는 ‘부분 연대보증제도’도 함께 실시된다.다만 기존 대출에 대한 보증은 새 제도 시행과 관계없이 빚을 모두 갚을 때까지 그대로 유지된다. 은행이 보증인의 순재산(자산-부채)과 연간소득,직업별 신용등급 등을 감안해 개인별로 보증을 설 수 있는 총액을 정한 ‘보증총액한도제’는 내년 하반기부터 시행된다.무분별한 빚보증을 막기 위한 조치로,보증금액이 많을수록 보증인 자신이 신용대출을 받을 수 있는 한도가 줄어들게 된다. 이같은 제도는 은행 대출에 대해 개인이 보증을 설 때 적용되며,법인 여신의 경우 지배주주나 과점주주 등 실질적인 소유관계에 있는 사람은 금액에제한없이 연대보증을 설 수 있다. 각 은행은 오는 10월부터 채무자의 신용이 악화돼 더이상 거래할 수 없게될 경우 이를 보증인에게 반드시 알리고,보증을 서기 전에 채무자의 부채현황과 신용불량정보 등 신용상태를 보증인에게 반드시 설명해야 한다. 박은호기자 unopark@
  • 세계 금융시장 대혼란/印 루피貨 사상 최저

    ◎러 은행간 단기자금·외환거래 금지 세계 경제가 요동치고 있다. 러시아를 비롯해 몇몇의 외환시장이 대혼란을 겪고 있는가하면 다른 나라는 경제성장률을 하향조정하는 등 극심한 경제 몸살을 겪고 있다. 경제기반이 불안하기 때문이다. 아시아 경제위기의 파장때문이라는 분석도 있다. ○…러시아의 금융시장이 마비 직전상태에 도달했다. 중앙은행은 13일 시중은행이 미국 달러화 매입을 위해 사용할 수 있는 신용한도를 축소하는 비상조치를 취했다. 은행간 단기 자금거래와 외환거래가 중단됐다. 루블화 가치가 연일 폭락하며 외환 보유고도 급감했다. 국제통화기금(IMF)의 48억달러 지원으로 184억달러였던 외환 보유고가 중앙은행이 루블화 방어에 14억달러를 쏟아 부으면서 170억달러로 줄었다. ○…인도 루피화(貨)는 13일 외환시장에서 미화 1달러당 43.10루피에 거래됐다. 이는 사상 최고치로 루피화가치가 폭락한 것은 아시아 경제 침체와 핵실험이후 경제 제재의 영향때문으로 풀이됐다. ○…타이완(臺灣) 예산 통계청격인 주계청은 아시아 금융위기로 올해 국내총생산(GDP) 성장이 당초의 6.2%에서 5.5%로 떨어질 것으로 전망. 통화가치는 6월중 830억달러의 외환보유고에도 불구,11년 사이 가장 낮은 수준으로 하락했다. ○…일본 민간연구기관인 데어코쿠 데이터뱅크는 14일 금융부문 위기로 7월중 파산기업이 1,710개였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5.7%가 증가한 것이며 2차대전 이후 7월기록으로는 최고치였다. 또 주식시장에서는 일본 경제 전망에 대한 불신과 아시아 경제혼란에 대한 불안감 등으로 닛케이 평균주가가 전날보다 258.09포인트 하락한 1만5,123.93으로 장을 마감한 반면 외환시장에서는 당국의 시장개입 경계감 등으로 엔화가치는 전날보다 달러당 2엔이상 올랐다.
  • 입행 34년만에 정상/신광식 제일은행장

    ◎“서비스 질개선… 신뢰회복 최선”/인력·경비절감 주력… 외형경영 탈피/업체별 신용한도 부실여신 예방 『급변하는 금융 환경에 대처하고 해결해야 할 문제가 산적해 있는 시기에 은행장의 중책을 맡게 돼 무거운 책임감을 느낍니다』 지난 20일 취임식을 갖고 입행 34년만에 총수에 오른 신광식 제일은행장(59)은 취임 소감을 이같이 밝히고 『외형 위주의 경영에서 벗어나 부실 여신의 예방을 포함한 효율적인 리스크 관리 체계를 구축하고 고객 서비스의 질을 개선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전임 행장이 구속되는 등 대외이미지가 실추된 것과 관련,신행장은 『비판을 겸허하게 수용하고 고객에 대한 작은 약속까지도 꼭 지키며 가치있는 상품과 서비스 및 정보를 제공,신뢰를 회복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신행장은 중·장기 경영전략에 대해 『우리의 금융시장은 개방의 가속화와 금리 자유화에 따른 상품 개발 경쟁,예대마진 축소에 의한 수익성 악화 등 어려운 환경에 놓여 있다』고 진단하고 『수신 경쟁에서 탈피해 서비스 경쟁 및 수익경쟁 체제를 조속히 갖추고 인력과 경비 절감을 통한 경영합리화 추진 등으로 금융환경변화에 효과적으로 대응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그는 『이러한 장기 경영전략을 추진하기 위해 일본의 컨설팅 전문기관과 공동으로 경영혁신기획단을 발족해 영업 추진 및 목표 관리 시스템 구축 등 영업을 활성화하기 위한 17개 주제별로 실행 계획을 수립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부실 기업의 대책과 관련해서는 『현재 실시하고 있는 융자심의위원회 제도를 개선하고 업체별 크레디트 라인을 설정해 과다 여신을 사전에 예방함으로써 부실 여신을 막겠다』고 했다. 제일은행의 올해 영업 전망에 대해 신행장은 『주식시장의 침체로 주식매매 이익은 감소할 전망이지만 대출 부분의 이자 수익이 늘어날 것으로 보여 지난해보다 경상이익은 30% 증가하고 전체 업무 이익은 10%이상 많은 2천억원을 상회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곽태헌 기자〉
  • “미 X세대 빚더미 신세”/평균 부채 1만여달러… 성인 수준

    ◎정부학비보조 줄어 융자에 크게 의존/신용카드 남용으로 연체액 는덩이 신용카드 남용과 학자금 융자로 빚더미에 올라앉는 미국 대학생들이 크게 늘어나고 있다. 상당 비율의 X세대 젊은이들이 대학시절의 빚때문에 졸업후 직장을 잡고 나서도 빚을 갚는데 허덕이고 있어 가정에서 독립하거나 새로이 진로를 모색하는데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로스앤젤레스 타임스지가 보도했다. 이들 20대들의 평균 부채는 2년전 6천6백달러에서 1만1천달러로 늘어나 수입은 기성세대의 절반에도 못미치는데도 부채액은 거의 비슷한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 재정압박에 따른 무절제한 신용카드 사용과 과다한 학자금 융자 탓이다. 캘리포니아 주민들의 신용카드 평균 연체액은 지난 93년보다 20% 늘어난데 반해 신용카드시대에 자라고 있는 20대의 경우는 70%가 늘어나 평균 2천1백59달러에 이르고 있다. 신용카드는 카드회사의 판촉활동으로 X세대 대학생 사이에 사용이 보편화됐으며 심지어 고교생들에게까지 확대되고 있다. 이들 젊은이들은 재정적 여유가 없어 신용카드를 사용하게 되고 신용한도도 처음 몇백달러에서 점차 5천달러까지 올라가게 된다.신용한도가 높아짐에 따라 사용액도 늘어나 학생신분으로 상환이 불가능해져 매달 높은 이자를 지불해야 하는 지경에 이른다. 학자금 융자도 X세대들에게 신용카드 부채 상환만큼 무거운 경제적 부담을 안겨주고 있다. 교육을 중요시하는 X세대는 이전 세대보다 대학진학률이 높은데도 정부의 학비지원은 줄어든 반면 학자금 융자조건이 완화되고 융자 상한선이 올라가 학자금 융자 의존도가 높아졌기 때문이다. 대학졸업생이 졸업때 안고 나가는 평균 융자액은 약 1만달러나 되는 것으로 집계되고 있다. 이들은 졸업 6개월후부터 매달 2백50달러정도씩 갚아나가야 한다. 대학교육관계 단체의 한 보고서에 따르면 이중 3분의2는 학자금 상환 때문에 재정적으로 큰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젊은이들은 재정적 어려움으로 새로운 진로 모색 뿐아니라 부모로부터의 독립,결혼등에도 큰 지장을 받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부모와 함께 거주하고 있는 20대 남성이 지난70년 30%에서 93년 35%로 늘어났고 여성도 17%에서 24%로 늘어난 사실이 요즘 미국 X세대 젊은이들의 처지를 엿보게 해주고 있다.
  • 증시 부양효과/얼마나 될까/전문가들“7월이후까지 상승세 지속”전망

    ◎증안기금 개입확대가 좌우 정부의 증시 안정대책이 즉효를 보면서 29일 종합주가지수가 8백40 포인트대에서 단숨에 8백80선을 회복했다.증권가에서는 이번 조치가 종전과는 달리 기관의 순매수 우위와 증안기금의 동시개입을 이끌어낸 것이 주가폭등의 주된 원인이었던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부양책 발표이후 종합주가지수가 폭등하는 현상이 이례적인 일은 아니다.올들어 정부가 내놓은 부양책은 신용한도확대와 외국인투자한도 확대에 이어 이번이 세번째다.두차례에 걸친 부양책은 그러나,10일 이내에 사그러드는 단기 효과밖에 거두지 못했다. 그렇다면 이번 조치는 「약효」가 과연 얼마나 갈까.증권가에서는 이번 조치에 대해 단기에 그칠 것이란 전망과 지자체 선거와 외국인투자한도 확대 실시시기 이후로 이어질 것이란 엇갈린 반응을 보이고 있지만 전체적인 분위기는 상승세가 장기적으로 이어질 것이라는데로 모아지고 있다. 대우증권의 유근성 투자분석부장은 『이번 주가폭등은 투자자들이 안정을 되찾은데다 매물공백 상태에서 일어난 일시적 현상』이라며 『과거사례로 보아 계속 큰 폭으로 오르기는 어려울 것』이라고 소극적으로 분석했다.그는 이어 『정부의 이번 조치가 주가상승보다는 바닥권을 지키는데 있는 만큼 증안기금 개입확대 등 추가 조치가 뒤따르지 않으면 효과는 단기에 그칠 수도 있다』고 내다봤다. 그러나 LG증권 김기안 투자전략팀장등 상당수 전문가들은 상승세가 7월 이후까지 지속적으로 이어질 것으로 전망했다.그는 『29일 상황으로 미뤄 하루 이틀안에 9백선을 돌파하고 지자체 선거전까지는 9백50 포인트대까지 기대할만 하다』고 말했다.즉 정부가 이 시점에서 부양조치를 취한 것은 국민의 표와 투자심리 안정 등 2중의 성격을 띠고 있다는 것이다.따라서 정부가 선거전까지는 증안기금 개입 확대를 통해 주식시장에 계속 신경을 쓸 것이고,이후 외국인투자한도 확대 실시와 이어지면 더욱 상승세를 탈 것이란 분석이다. 결과적으로 현재 증안기금이 갖고 있는 현금 3천5백억원,통화채 8천억원 등 1조1천5백억원의 가용자금을 어떻게 운용하느냐에 단기 또는 장기적 효과가 달려 있는 것으로 종합된다.현재 시중 자금사정으로 보아 증안기금만이 「마지막 카드」라는 데는 증권전문가들의 이견이 없다.
  • 멕시코 금융위기 해소 위해/미,수십억달러 더 지원

    【뉴욕 연합】 미국정부는 금융위기에 처한 멕시코를 지원하기 위해 지난주 60억달러의 신용한도를 공여한데 이어 빠르면 다음주중 수십억달러를 추가 지원할 계획이라고 뉴욕타임스지가 미정부관리의 말을 인용해 29일 보도했다. 미국의 금융지원은 페소화 하락을 막기 위해 외환시장에서 페소화를 매입하고 멕시코정부가 부채를 상환토록 차관을 제공하는 내용이 될 것으로 알려졌다. 은행관계자들은 수십억달러에 달하는 미국정부의 대멕시코 금융지원에 조심스러운 환영을 표시하면서도 멕시코의 통화와 경제가 신뢰를 회복하려면 상당 기간이 필요할 것이라고 말했다. 미관리는 멕시코정부가 페소화 안정을 위해 미국으로부터 공여받은 60억달러의 신용한도를 아직 사용하지 않고 있다는 루머를 확인하면서 이는 멕시코가 페소화 하락방지를 위해 미국이 외환시장에 공동으로 개입해 줄때까지 기다리고 있음을 시사해주는 것이라고 말했다.
  • 「토지거래허가」 전국 확대/23일부터 석달간

    ◎실명제 부작용 최소화 강구/중기 발행 진성어음 전액할인/은행 자금부족땐 수시로 지원/“진행상황 매일 보고하라”/김 대통령 정부는 금융실명제 실시로 금융권을 빠져나간 자금이 부동산 시장으로 흘러 투기가 일어날 우려가 크자 토지거래 허가구역을 군단위 이하 농업진흥지역을 제외한 전 국토로 확대,지정하기로 했다. 또 중소기업이 일시적인 자금경색으로 도산하는 일이 없도록 우선 3천억원의 긴급자금을 배정,은행을 통해 지원함은 물론 중소기업이 발행한 진성어음에 대해서는 당분간 은행이 전액 할인해 주도록 했다.사채 전주의 자금회수로 중소기업이 부도가 날 경우 전주를 끝까지 추적,자금에 대한 출처조사와 함께 위법사실이 밝혀지면 사법처리할 방침이다. 큰 손들의 이탈로 주가가 계속 떨어지지 않도록 연·기금 등의 기관투자가로 하여금 주식을 순매입토록 하고 중소 제조업을 제외한 주식물량의 공급을 가급적 억제하기로 했다. 경제기획원·재무부·건설부등 관계당국은 13일 금융실명제 실시로 인한 부작용을 최소화하기 위한 대책회의를 잇따라 갖고 이같은 내용의 보완대책을 마련,시행에 들어갔다. 금융권을 이탈한 부동자금이 부동산으로 몰려 투기가 재연되는 것을 차단하기 위해 토지거래 허가지역을 현재 전 국토의 39.7%에서 90.5%로 확대,앞으로 3개월 동안 한시적으로 시행키로 했다.이에 따라 토지거래 허가를 받아야 하는 대상은 도시계획구역의 경우 녹지·주거·상업지역은 1백평 초과시 ▲일반 및 전용공업지역은 3백평 초과시, 도시계획구역 밖의 농지는 3백3평 ▲임야는 6백6평 ▲그밖의 땅은 1백51평 초과시 당국의 허가를 받아야 한다.새로 지정되는 허가구역은 오는 17일 공고,오는 23일부터 시행된다.투기바람이 쉽게 사그라들지 않을 3개월 시한이 더 연장된다. 금융시장의 안정을 위해 현금인출로 자금이 모자라는 은행에는 거액환매채(RP) 등의 자금을 한국은행이 수시로 지원해주고 통화공급을 탄력적으로 운용,금리가 뛰는 것을 억제하기로 했다.특히 2금융권이 자금이탈로 어려움을 겪지 않도록 한은이 은행에 공급한 자금을 다시 이들 금융기관에 지원해준다.증권사들에는 은행에서 당좌대월 형식으로 빌려 쓸 수 있는 회전 신용한도를 현행 4백억원에서 6천억원으로 늘리고 지난 89년 12·12 증시부양 조치 때 은행으로부터 빌린 1천7백억원의 특담의 상환기간을 연장해줬다. 또 투신사의 특융 5천1백80억원과 올해 만기가 닥치는 보장형 수익증권 1조5천여억원에 대해서도 이의 상환을 재연장해 줄 방침이다.특히 신용보증기관의 보증한도를 기본재산 7조8천억원에서 두배로 6개월간 확대하기로 했으며 신용금고에도 단기자금 1천2백억원을 지원해준다. 자금의 해외유출을 막기 위해 연간 1만달러 이상 송금시 매달 국세청에 통보하던 것을 1회 3천달러 이상,연간 1만달러 이상으로 강화했다.외화를 바꾸는 사람은 물론 받는 사람의 신원과 사유를 철저히 점검하고 거액수표나 양도성 예금증서를 갖고 해외에 나가지 못하도록 공항검색도 강화하기로 했다. ◎문제점 파악 보고 김영삼대통령은 13일 『금융실명제는 국민들로부터 압도적 지지와 실시에 따른 협조를 받을 것이기 때문에 조기에 정착돼 성공을 거둘 것』이라고 말했다. 김대통령은 이날 상오 청와대에서 박관용비서실장등 청와대 수석비서관들과 조찬을 함께 한 자리에서 『금융실명제는 경제정의의 실현뿐 아니라 정경유착의 고리를 끊어서 깨끗한 정치,깨끗한 사회를 실현하는데 필요한 조치였다』면서 『금융실명제가 실시되면 지하경제도 양성화되고 부정부패도 일소할수 있을 뿐 아니라 조세의 형평화도 이룰 수 있다』고 강조했다. 또 김대통령은 『금융실명제는 경제정의의 실현으로 근로자들의 근로의욕을 높일수 있다』면서 『특히 근로서민들에게 땀 흘린만큼 열매를 딴다는 신뢰를 주기 때문에 일할 의욕을 주게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대통령은 그러나 『금융실명제실시로 일시적 충격도 있고 부작용도 나올 것』이라고 말하고 『이같은 부작용을 극소화,금융실명제를 조기에 정착토록 해 매일 그진행상황과 문제점등을 파악해 보고하라』고 지시했다. 김대통령은 『일부 선진국에서 금융실명제를 실시치 못하고 있는 것은 정경유착이 강하기 때문』이라고 지적,『과거 여소야대시절에도 금융실명제를실시치 못한 것은 정경유착의 고리 때문이었으며 이번에 그같은 두터운 벽을 대담하게 허물고 금융실명제를 실시키로 한 것은 혁명이라 할만큼 엄청난 결단에 의한 것』이라고 덧붙였다.
  • 특정계층 파고들기/은행,새상품 개발 경쟁(업계는 지금…)

    ◎전문직·자영업자 상대 “대출특혜” 통장 쏟아져/“잔치때 지급” 노인겨냥 저축 눈길 은행들의 신상품개발경쟁이 뜨겁게 달아오르고 있다.종래의 금융상품들이 불특정다수를 대상으로 유사하거나 같았으나 요즘 나오는 신상품들은 형태나 내용이 매우 다양하고 색다르다.상품마다 고객을 끌기 위한 독특한 아이디어가 반짝거린다.금융산업개편과 금융시장개방을 앞두고 경쟁이 더욱 치열해지고 있는 것이다.은행들이 선보이고 있는 신상품 중에는 특정계층만을 겨냥한 고객차별화상품들이 가장 눈길을 끈다.고객층의 요구를 세분화해 다양하고 피부에 와 닿을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하려는 신시장개척전략인 것이다. 고객차별화상품들은 의사·변호사·세무사·중소상공인 등 자유직업군을 주뒨 고객층으로 삼고 있다.일정기간의 거래로 신용을 쌓으면 개업자금을 지원하는 대출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대부분 고소득계층인 이들을 끌어들여 안정적인 수신기반을 굳힐 수 있다는 계산이 깔려 있다. ○한달새 9백억 유치 고객차별화상품중 비교적 히트작은 상업은행이 내놓은 자영업우대종합통장.지난 4월초 출시된 이 상품은 발매 한달만에 1만8천명으로부터 9백8억원의 예금을 유치하는 개가를 올렸다.16일 현재 3만2천명으로부터 1천4백11억원의 예금을 유치,올해 나온 금융상품중 예금유치실적 1위를 차지했다.이 통장은 자영업자와 의사·변호사·회계사 등 전문직 사업자·중소기업자를 대상으로 최고 5천만원까지 대출해준다. 이밖에 중소상공인을 겨냥해 개발된 상품으로는 중소제조업우대통장(신한)·내공장마련부금(국민)·내사업마련통장(중소기업)등이 있다.이중 신한은행의 중소제조업우대통장은 지난 3월 발매이후 2개월 지난 5월말 현재 1천9백20명으로부터 1백85억원의 예금을 유치,인기를 끌고 있다. 공무원·교직자·봉급생활자 등 사회적 신분이 확실한 계층을 끌어들이기 위해 생활안정자금 등 가계자금대출서비스를 제공하는 상품으로는 근로자OK종합통장(신한)·선생님우대종합통장(조흥)·아리랑공무원종합통장(동화)·YES급여통장(외환은행) 등 4종이 선보였다. 이밖에 국민·하나은행은 각각 메디컬종합통장과 닥터클럽부금을 내놓아 의사들을 공략중이며,하나은행은 로이어클부금으로 변호사들의 관심을 유도하고 있다. ○「차세대주택」1위 인생주기(라이프사이클)에 따라 진학·결혼·주택마련 등에 필요한 자금을 지원해주는 장기거래상품도 고객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이런 유형의 상품으로는 차세대주택종합통장(주택)·백년한일가족통장(한일)·미래로통장(국민)·미래설계통장(광주)·엘리트종합통장(상업) 등 5종이 있다. 이중 주택은행의 차세대주택종합통장은 현재 가입계좌수가 2백80만좌를 돌파했고,예금실적도 4천억원을 넘어서는 대성공을 거두고 있다.국민은행의 미래로 통장도 지난 1월 발매이후 5개월여만에 52만1천7백16계좌에 7백91억원의 예금을 끌어들여 인기상품으로 부상하고 있다. 이들 상품은 유아나 청소년층을 파고들어 성장단계마다 필요한 자금을 적기에 지원해줌으로써 지속적으로 고객과의 유대관계를 유지할 수 있다는 장점을 십분 활용하고 있다.일단 이 통장에 가입한 사람은 평생고객으로 만들어나간다는 영업전략이돋보인다. 보험상품처럼 평균수명연장과 소득수준향상으로 노령인구가 급속히 늘어나고 있는 점에 착안,노후생활안정을 위한 저축상품들도 눈길을 끈다.연금·퇴직금수령자를 대상으로 노후생활에 필요한 자금을 지원하고,정기건강진단이나 노인대학개설 등의 부대서비스도 제공한다.조흥경로우대통장(조흥)·국민연금통장(국민)·한일실버통장(한일) 등 3종이 있다. 온가족OK통장(신한)·새시대종합통장(제일)등은 예금주는 물론 그 가족전원의 은행거래실적을 합쳐 가족단위로 신용한도를 설정하고,예금주와 배우자의 직계존비속에게까지 금융지원혜택을 주고 있다.
  • 증시부양설로 6백30선 육박/12P 상승

    ◎국민주 장세 주도… 전업종 강세 주가가 큰 폭으로 오르며 종합주가지수 6백30선에 접근했다. 12일 종합주가지수는 전날보다 12.90포인트 오른 6백28.16을 기록했다. 개장초에는 정부의 개혁조치에 대한 우려로 투자심리가 다소 위축되며 소폭의 내림세로 출발했다.전장 중반부터 주가가 그동안 큰 폭으로 내린데 따른 반발매수세가 일어난데다 증시부양대책이 마련될 것이라는 소문으로 오름세로 돌아섰다. 외국인들의 투자한도가 10%에서 15%로 확대된다는 소문이 투자심리를 호전시켰다.증권사들의 신용한도도 늘어난다는 설과 시중은행과 지방은행의 금융채발행설도 호재였다.재할금리인하설도 나돌았다. 후장들어 주가는 더욱 올랐다.정부가 각종규제를 완화할 것으로 알려진 것도 투자심리를 회복시켰다.게다가 외국인들이 대형주를 중심으로 적극적으로 주식을 사들이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면서 중반한때 매물부족 현상까지 빚으며 주가는 20포인트 이상 폭등했다. 은행 증권등 금융주와 포철 한전등 국민주가 큰 폭으로 오르며 장을 주도했다.후장 후반 주가가 급등한데 대한 경계및 이식매물이 다소 나오면서 오름세는 주춤했다. 전업종이 오랜만에 강세를 보였으며 금융 건설 자동차등 대형주의 오름세가 두드러졌다.거래량은 2천6백57만주,거래대금은 3천1백90억원으로 거래도 다소 활발했다.상한가 76개 종목등 5백77개 종목이 올랐으며 1백46개 종목은 내렸다.
  • 은행 신탁업무 허가절차 간소화/금융규제 어떻게 풀리나

    ◎자유저축예금 예치한도 상향조정/증권사 회사채발행때 금리자율화/은행에 PC연결… 독자적 「홈뱅킹시대」 열어 정부가 금융산업의 대외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12일 확정한 금융규제완화방안중 즉시 시행하는 대상은 다음과 같다. ○부도보고 대상 축소 ▷은행◁ ▲신탁과 신용카드등 비은행업무의 인가절차 간소화 ▲저축 및 자유저축예금의 최고예치한도 상향조정 또는 폐지 ▲가계수표 보증카드제 폐지 ▲정기예금이자 계산시 복리부리 허용 ▲각종 수수료 현실화 및 유료화 ▲무역금융 융자취급은행수 제한완화 ▲근로자장기저축 가입자에 대한 예금담보대출 허용(대출비율은 은행이자율 결정) ▲부도발생 보고대상기업체 범위를 1억원이상에서 20억원 이상으로 축소 ▲금융기관의 부동산담보취득 제한완화 ▲은행점포 내인가제 폐지 ▲은행과 연결된 개인의 PC로 자금이체등이 가능하도록 금융기관의 독자적 홈뱅킹 서비스개발 허용 ▲출장소 운영기준 완화=가계대출과 주택관련 대출취급을 허용,대형출장소의 지점 승격허용 ▲타회사 발행주식 10%이하 자본참여때 창구지로 폐지 ▲장기근무자에 대한 의무적 순환배치제 완화 ▲적립식 목적신탁 배당방식을 확정배당에서 실적배당으로 개선 ▷투자신탁◁ ▲수익증권을 대용유가증권으로 지정 ▲3대 투신사의 지방채 의무인수제 폐지 ▲해외 유가증권 인수업무 허용 ○설립인가 제한완화 ▷신용협동조합◁ ▲신규설립인가(새마을금고와의 업무구역 경합시 조정)제한 완화 ▲지역사회개발사업 투자한도를 자기자본 10%에서 20%로 확대 ▲고정자산 취득한도를 자기자본의 50%에서 1백%로 상향조정 ▷단자◁ ▲부실채권의 대손상각 상한금액 상향조정=5천만원에서 1억원 ▲보증어음 할인기간 폐지 ○신상품신고제 폐지 ▷증권◁ ▲신용거래시의 융자단가를 실제 매매체결가로 변경 ▲회사채 발행신고서의 효력발생기간 단축=보증사채는 5일에서 3일,무보증사채는 15일에서 7일 ▲회사채 발행금리 자율화 ▲전환사채 및 신주인수권부 사채의 전환가액등 조정자율화 ▲신용계좌 설정보증금 상향조정=10만원에서 1백만원 ▲증권사 계열회사에 대한 사채보증한도 축소=자기자본 1백%에서 50%로 ▲신상품 개발때 증권관리위원회 신고제 폐지 ▷투자자문◁ ▲투자자문 수수료율 인상 ▷상호신용금고◁ ▲각종 수신한도 조정 ▲보통부금예수금,동일인예수한도폐지 ▲부금유예대출업무개선=1년간 유예후 전액납부에서 체차분할납부로 ▲업무용고정자산 취득제한완화=토지·건물로 한정 ○무역어음할인 허용 ▷보험◁ ▲외국통화표시 보험계약 체결범위 확대 ▲점포 설치 및 이전규제 완화 ▲보험모집인 등록증 발급 간소화 ▲동일인에 대한 신용한도 상향조정 ▲대출억제 업종 규제완화 ▲무역어음 할인허용 ▲인수한 국공채의 보유의무 폐지 ▲중소기업의 무의결권 우선주 취득허용
  • 신용융자한도 초과 9개 증권사/대출금회수등 제재

    증권업협회는 지난달 주식신용거래 융자한도를 초과한 9개 증권사의 신용담당 임원회의를 소집,한도초과액을 축소토록 하는 한편 초과액 만큼 증권금융(주)로부터 대출금을 회수할 것임을 통고했다. 9일 증권업협회는 동부·국제·한국투자·상업·동아·조흥·신한· 신흥·선경등 신용한도를 초과한 9개 증권사에 이같이 통고하는 한편 앞으로 신용한도를 초과한 증권사에 대해서는 증권감독원에 보고해 증권회사 종합경영평가에 반영토록 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증권업협회는 계속 신용한도를 초과하는 증권사에 대해서는 기채조정협의회에 회사채 발행신청을 불허키로 했다.
  • “외국자본 유입등 호재…900선 무난”/4개증권사의 새해증시 전망

    주식시장 개방 원년인 내년의 증시는 3년 연속된 침체로부터 다소 벗어날 것으로 전망된다.증권 전문가들은 내년의 주식시장이 해외로부터 자금유입이 예상돼 수급문제가 해결될 가능성이 높은데다 그동안 충분한 조정을 거쳐고 남북관계가 개선될 가능성이 높아 증시가 회복될 수 있는 것으로 보고있다.증권전문가들은 내년에 치러질 4차례의 선거가 증시에 큰 변수로 작용할 것으로 예상하면서 경기회복 불투명 정국불안등을 악재로 지적하고 있다.주요 증권사의 내년 증시전망은 다음과 같다. ◎제조업 경쟁력 강화·남북경협 진도가 변수/4대선거·국제수지적자는 회복의 장애물로 작용 ○경기보단 재료중심 ▷대우증권◁ 재료에 의한 시장의 움직임이 어느때보다 두드러질 것으로 보인다. 자본자유화와 선거등 대형재료가 예정되어 있는 반면에 실물경제여건이 좋지 않아 전체적인 투자의 관점이 경기측면보다는 재료측면에 맞춰질 것으로 예상된다. 내년에 치러질 3∼4차례의 선거는 주식시장에 크게 호재로 작용할 가능성은 적지만 선거를 전후한 유동성 확대와 정책성 공약에 대한 기대감으로 주가는 탄력적인 상승세를 보일 수 있다. 그러나 선거는 경제전망이 좋지 않기때문에 정부의 정책변화 선거공약등이 오히려 경제여건을 교란시키는 요인으로 작용할 우려가 있어 주식시장에 부정적인 영향을 줄 수도 있다. 또한 연이은 선거로 정부의 정책수행이 제대로 효과를 발휘하지 못하고 민간의 기대수준만이 높아질 경우 경제·사회불안요인으로 작용하여 투자심리를 위축시킬 수도 있다. 내년의 경제성장률은 8.2%로 낮지 않겠지만 현재의 고금리 고물가 국제수지적자현상이 크게 개선될 가능성이 없기 때문에 전반적인 실물경제여건은 주가상승의 제약요인으로 작용할 것으로 보인다. 남북한관계호전에 따른 경제교류의 확대 가능성은 과거 어느때와는 달리 어떤 재료보다 구체적인 성과를 기대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내년의 종합주가지수는 8백50∼9백포인트까지 오를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국내경기 침체가 부담 ▷럭키증권◁ 내년에는 대외개방압력이 높아지고 국내경기의 침체가 지속될 것으로 보여증시에 부담으로 작용할 가능성이 짙다. 또한 연속적인 선거 실시에 따른 부정적인 효과도 주가에 부담을 주는 요인으로 작용할 것으로 보인다. 부동산 경기는 정부의 부동산투기억제책과 주택공급 물량의 증가로 진정세가 지속될 전망이지만 계속될 선거로 인한 공약사업및 증시의 장기침체는 부동산경기진정추세를 희석시킬 가능성이 클 것으로 보인다. 주식시장 개방에 따른 수요확대와 선거로 인한 호재출현 가능성,하반기 이후 국내경기 회복기대등의 호재도 예상된다. 분기별로 보면 1·4분기초에는 국내외 경기부진및 신용만기물량 부담,고객예탁금 유입 부진으로 종합주가지수 6백∼6백20선에서 옆걸음 할 것으로 예상된다. 1·4분기 후반에는 증시개방에 따른 해외자금 유입 본격화,14대 총선자금 살포등으로 신용만기물량이 해소돼 6백80∼7백20선까지 오를 것으로 보인다. 2·4분기에는 분기초 금융주의 3월전후 신용만기 집중에 따른 약보합에 따라 6백50포인트 내외의 옆걸음이 예상되지만 분기후반에는 신용만기상환 해소에 따른 신용공여여력증대및증권당국의 외국투자인지분 확대발표에 따라 7백50∼8백선까지 오를것으로 보인다. 3·4분기에는 5∼6월 급등에 따른 신용한도 소진 및 단기급등에 따른 이식매물이 쏟아져 7백선에서의 바닥권 형성이 예상된다. 4·4분기에는 선진국 경기회복·환율인상·국내경기 회복세로 외국인의 투자증가,북방교역 활성화,대통령선거 등의 재료를 바탕으로 종합주가지수가 8백50∼9백포인트에 이를 것으로 전망된다. ○기관투자가비중 늘듯 ▷대신증권◁ 내년에는 실물경제여건이 올해보다 다소 나아질 것으로 보인다. 세계적으로 경기회복 추세가 예상되고 북방교역이 본격적으로 확대될 것으로 보인다. 또한 제조업의 경쟁력 강화에 대한 효과가 나타날 것으로 보여 올해보다 경제적인 여건이 개선될 것으로 예상된다. 증시내부적인 요인도 긍정적인 것으로 보인다. 증권시장내 기관투자가의 비중이 지속적으로 늘어날 전망인데다 외국자본의 유입도 기대되고 있다. 외국인의 총투자규모는 5조원 이상으로 시가총액의 4∼%에 이를 것으로 보인다. 외국자본의 유입시기는 국내물가안정·원화 환율의 움직임·금리수준등 국내경제의 제반 요인에 따라 변화가 예상된다. 또한 주식의 대체수단인 부동산경기의 침체가 예상됨에 따라 시중 부동자금이 증시로 많이 몰릴 것으로 보인다. 또한 남북한 유엔동시가입으로 경제협력 확대와 고위급회담의 진전이 예상됨에 따라 내년에는 남북한의 관계개선이 기대되고 있다. 남북한간 관계의 개선초기에는 증시에 긍정적으로 반영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지만,시간이 지나면서 통일비용등 경제적으로 부정적인 측면도 나타날 가능성이 있다. 종합적으로 볼때 내년의 종합주가지수 최고치는 8백50∼9백선에서 형성될 가능성이 높고 상반기 보다는 하반기가 보다 전망이 좋다. ○하반기 강세장 형성 ▷동서증권◁ 내년의 세계경제는 대체로 올해보다는 호전되겠지만 우리경제와 관련이 깊은 미국경기의 회복속도가 빠르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또한 소련 동구에 정국불안으로 우리의 새로운 시장개척이 쉽지 않을 전망이다. 고금리로 인한 제조업 투자부진,물가앙등에 따른 실질구매력 약화,건설내수경기 둔화등으로 경기후퇴경향이 나타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또한 선거정국에 의한 정치논리로 경기흐름이 왜곡될 우려도 높은 실정이다. 수출은 올해보다 다소 호전될 전망이지만 무역수지는 기본적인 수출용 원자재의 수입수요가 존재하는데다 시장개방 재정지출및 지역개발 확대에 따른 내수경기의 재연 가능성으로 수입이 급격히 줄어드는 것은 어려울 전망이다. 4차례의 선거에 따른 정치행사와 소비심리의 재연가능성 공공요금인상 환율상승에 따른 수입가격상승등으로 고물가가 우려되고 있다. 이와같은 악재도 있지만 남북관계진전 기대감,금리자유화에 따른 자금난 완화,경기침체지속으로 제조업 경쟁력 강화대책등이 예상되고 있기 때문에 내년의 종합 주가지수는 7백50∼8백선에서 최고치를 보일것으로 전망된다. 하반기가 상반기보다 강세장을 보일것으로 예상된다. ◎6백10선 턱걸이… 91년 증시 결산/우울한 객장… 3년연속 뒷걸음질/개방·한소수교 불구 연초보다 68p 빠져/당국 정책부재·기관투자가 소극개입도 가중 요인 침체를 거듭했던 올해의 증시가 26일 종합주가지수 6백10.92로 막을 내렸다. ○운수장비·단자 상승 증시개방을 1년 앞둔 기대감으로 출발했던 올해의 주식시장은 연초(1월3일)의 종합주가지수 6백79.75에 비해 10.13%인 68.83포인트가 떨어진 채 폐장했다. 올해 주식투자자들은 대부분 수익을 얻기는 커녕 원금마저 날렸다.이로써 지난 89년이후 3년연속 주가는 뒷걸음을 친 셈이됐다.업종별론 영업실적이 좋은 운수장비와 단자주가 각각 13.1% 5.5% 오른것을 제외하면 대부분 약세를 보였다.특히 어업 광업 나무제품업 건설업등의 주가는 30%이상 큰 폭으로 내렸다. 세금을 제외한 채권수익률이 연15%이상 이었던 것을 감안하면 올해 주식투자자들은 증시침체로 엄청난 손해를 본 셈이다. 올 주식시장은 자본시장개방을 1년 앞두고 있다는 출발당시의 호재외에도 한·소 관계 저앙화 남북관계 개선이라는 대형 호재가 있었다.그러나 이런 호재에도 불구,수출부진에 따른 무역수지적자가 1백억 달러를 넘는등 실물경제부문이 뒷받침되지 못해 무기력한 모습을 보였다. ○상장사 13곳 부도 속출 또한 물가불안,자금난에 따른 고금리,현대그룹을 비롯한 대기업의 세무조사와 주식이동조사,소련의 쿠데타도 투자자들이 증시를 멀리하는 악재로 작용햇다.게다가 지난 4월 금하방직의 부도로 시작된 상장사의 잇따른 부도 및 부도직전 법정관리 신청이 지난 24일 보루네오가구까지 13개사에 달해 주가 내림세를 부추겼다. 지난해 8월 시작된 걸프사태가 해결되지 않은채 출발한 올해의 증시는 지난 1월17일 걸프전의 발발로 우울한 한해를 예고하는듯 했다. 실물경제가 부진한데다 수서파문에 따른 정국불안,중소 상장사의 자금악화설,부동산값 폭등 등으로 투자심리는 위축돼 지난 6월까지 증시는 종합주가지수 6백∼6백80선을 오르내리는 약세를 지속해 왔다. 특히 지난 6월22일에는 종합주가지수가 올들어 처음으로 6백선이 무너져 5백90.57을 기록하는 무기력한 모습을 보였다. 그러나 이것이 주가가 오름세로 돌아서는 계기가 되기도 했다. 6월말부터 당시 증시의 최대 악재라는 평을 받아온 시중의 자금난이 다소 완화된데다 주가가 떨어질만큼 떨어졌다는 바닥권 인식,무역수지적자개선 기대,부동산값 진정등이 어우러져 투자심리가 호전되며 주가는 6주동안 상승세를 보였다. 금융장세로 지난 7월30일 거래량과 거래대금은 각각 5천9백11만주,9천7백27억원으로 증시사상 최고기록까지 세웠으며 8월6일에는 종합주가지수 7백63.10으로 올 최고치를 기록했다. 그러나 이때를 고비로 주가는 다시 내림세로 돌아섰다. 무역수지적자가 개선되고 있지 않은데다 중소형 상장사들의 잇따른 부도사태는 투자심리를 급속도로 냉각시켰다. 내년에 무역수지적자도 올해와 비슷할 것으로 예상되는데다 내년에 치러질 총선등 4대선거가 악재로 작용할 가능성이 있어 증시는 폐장일까지 활력을 잃었다. 지난 23일에는 종합주가지수 5백86.51로 연중 최저치를 기록하기도 했으나 증권감독원이 24일 증안기금에 내년 1월까지 신용매물을 모두 소화하도록 해 겨우 종합주가지수 6백선을 인위적으로 넘어선채 올 증시는 마감했다. 올해 증시침체의 요인으로 증권당국의 정책부재 및 기관투자가의 역할부족도 지적되고있다. 증권당국은 또 지난 9일 증시안정화 대책으로 연말까지 기관투자가인 은행·보험·단자·투신등이 2천4백억원 증안기금이 2천억원의 주식을 매입토록 했으나 기관투자가들은 증시개입에 소극적인 태도를 보였으며 정책불신만 초래했다. ○시가총액 7% 줄어 증시의 침체로 올해 기업공개를 통한 자금조달은 2천2백69억원으로 지난해의 3천3백6십억원보다 32.5%가 줄었다. 유상증자는 2조1천8백2억원으로 지난해의 2조5천8백29억원보다 15.6%가 줄었다. 반면에 회사채발행은 12조7천4백7억원으로 지난해의 11조8백36억원보다 14.9%가 늘었다. 올해의 상장주식수는 51억1백92만주로 지난해의 47억9천6백32만주보다 6.4% 늘었지만 상장주식의 시가총액은 오히려 73조1천1백78억원으로 지난해의 79조1백96억원보다 7.4%가 줄어들었다. 일반투자자들의 손실이 컸다는 것이다. 수백만명의 주식투자자들은 춥고도 긴 겨울이 지나가고 새해에는 따뜻한 봄이 오기를 애타게 기다리고 있다.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