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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美 대선 족집게’ 무디스 애널리틱스 “힐러리, 트럼프 꺾고 당선될 것”

    ‘美 대선 족집게’ 무디스 애널리틱스 “힐러리, 트럼프 꺾고 당선될 것”

    오는 11월 치러지는 미국 대통령 선거에서 민주당의 힐러리 클린턴 후보가 공화당의 도널드 트럼프 후보를 꺾고 승리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신용평가사 ‘무디스’가 운영하는 ‘무디스 애널리틱스’(Moody‘s Analytics)의 예측이다. 무디스 애널리틱스는 6일(현지시간) 공개한 분석보고서를 통해 무디스 애널리틱스 자체 선거 예측모델을 토대로 전체 선거인단 538명 가운데 민주당 후보가 332명을 확보해 206명에 그친 공화당 후보를 쉽게 꺾을 것으로 전망했다. 통계상 집권당인 민주당 후보가 절대적으로 유리하다는 것이다. 1980년 처음 시작된 무디스 애널리틱스의 선거 예측모델은 역대 대선의 승자를 모두 정확히 맞췄으며, 이번 대선과 관련해선 지난해 7월 이후부터 계속 민주당 후보가 승리할 것으로 점쳐왔다. 무디스 애널리틱스의 댄 화이트 이코노미스트는 “우리의 선거 예측모델은 경제와 정치적 조건만을 반영한 것으로, 후보 개인적 측면은 반영하지 않았다”면서 “올해 대선의 비정상적인 특성을 고려하면 유권자들이 현행 경제·정치적 조건에 대해 과거와는 다르게 반응할 수도 있으며, 이것이 우리의 선거 예측모델에 약간의 위험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다”고 밝혔다. 이날 공개된 워싱턴포스트(WP)와 서베이몽키의 전국 50개 주(州) 대선판세 여론조사(8월9일∼9월1일·7만4천여 명)에서도 50개 주 가운데 클린턴과 트럼프는 각각 20개 주에서 4% 포인트 이상 우세를 차지하고 10개 주는 경합인 것으로 조사됐지만, 선거인단 측면에서는 대형주에서 확실한 승기를 잡은 클린턴이 244명을 확보해 126명에 그친 트럼프를 크게 앞질렀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흩어지면 꽝, 뭉치면 돈… 카드사 ‘빅데이터 빅매치’

    흩어지면 꽝, 뭉치면 돈… 카드사 ‘빅데이터 빅매치’

    핀테크에 밀리고 수수료 압박에 치인 카드업계가 빅데이터를 활용한 새 수익 사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카드사들은 빅데이터 조직을 키우고 다른 업종들과의 데이터 연계를 통해 장기적으로 빅데이터에서 돈을 캐겠다는 전략이다. 31일 금융권에 따르면 카드업계의 빅데이터 라이벌은 신한카드와 삼성카드다. 두 카드사는 2013년 12월 업계에서 가장 먼저 빅데이터 조직을 신설했다. 위성호 신한카드 사장은 40여명 규모의 빅데이터센터를 만들고 공공기관과 연계한 공공 빅데이터 컨설팅에 주력하고 있다. 최근 문화체육관광부 산하 예술경영지원센터와 업무협약을 맺고 예술산업 활성화를 위한 빅데이터 컨설팅도 진행할 예정이다. 그동안 문화예술 사업은 설문조사에 주로 기반했으나 앞으로는 실제 공연을 예매한 데이터를 바탕으로 공연예술 트렌드와 고객들의 성향 등을 유형별로 분석하겠다는 구상이다. 같은 시기에 빅데이터 연구를 시작한 삼성카드 역시 2014년부터 조직을 확대하고 있다. 원기찬 삼성카드 사장은 해외 데이터 분석 전문가인 이두석 전무를 전격 영입하고 지난해 빅데이터 연구 조직인 BDA(Biz Data Analytics)실을 마케팅실과 통합해 50여명 규모로 확대 개편했다. 지난달에는 빅데이터를 활용한 가맹점 지원 통합 서비스 BMP(Big-data Marketing Partnership)를 업계 최초로 선보이기도 했다. 가맹점에서 고객이 결제를 하면 곧바로 모바일을 통해 설문조사를 실시, 고객의 만족도를 확인한다. 가맹점이 목표로 하는 고객이 카드 결제를 할 때는 자동으로 혜택이 주어진다. 삼성페이에도 이 서비스를 탑재했다. 삼성카드 측은 “한 할인마트와 이런 빅데이터 컨설팅을 진행해 고객 이용률을 18% 끌어올렸다”고 밝혔다. 올 1월 취임한 윤웅원 KB국민카드 사장은 취임 직후 ‘빅데이터 경영’을 내세우며 정보 비즈니스로의 전환을 강조했다. 국민카드는 국민은행과 KB손해보험 등 다른 계열사와 빅데이터를 연계 활용하고 있다. 국민카드의 대중교통 이용 내역을 활용해 KB손해보험의 대중교통 이용 할인 보험 상품을 출시한 것이 대표적인 예다. 국민은행의 부동산 시세와 국민카드의 소비 데이터를 융합해 KB만의 ‘상권평가지수’도 개발할 작정이다. 이를 토대로 우수상권의 가맹점주 대상 금융상품을 확대하고 신용평가 모형도 고도화하겠다는 것이다. 지난해 빅데이터 센터를 설립한 ‘후발주자’ BC카드의 추격도 만만찮다. 2600만명의 고객을 기반으로 지리정보와 지자체, 공공기관 등의 통계를 활용해 고객 유형을 26가지 생활방식으로 세분화했다. 이를 바탕으로 은행과 카드사 등 회원사에 마케팅 컨설팅을 하고 있다. 카드업계 관계자는 “빅데이터 분석과 활용이 본격적으로 시작된 지 얼마 안 돼 아직까지는 걸음마 단계”라면서도 “공공기관과의 제휴 컨설팅 등을 통해 공신력을 확보해 나가면 (수익사업으로 연결시킬) 응용 영역이 무궁무진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신융아 기자 yashin@seoul.co.kr
  • 박수환, 송희영 조선일보 전 주필 가족 회사에 감사로 등재…무슨 관계?

    박수환, 송희영 조선일보 전 주필 가족 회사에 감사로 등재…무슨 관계?

    대우조선해양 비리 혐의로 구속된 박수환 뉴스커뮤니케이션즈 대표(58·여)가 ‘호화 출장’ 논란을 빚고 있는 송희영(62) 조선일보 전 주필의 가족이 대표로 있는 회사에 감사로 등재된 사실이 알려졌다. 31일 동아일보에 따르면 박 대표는 2004년 5월 경기 성남시 분당구에 자본금 1억원으로 설립됐다가 2012년 12월 청산된 F사의 감사로 등재돼 있다. F사는 송 전 주필의 동생 송모(55)씨가 대표이사이며, 형인 대학교수 송모(64)씨와 송 전 주필의 아내 박모(58)씨가 이사로 등재돼 있다. 송 전 주필은 2004년 조선일보 출판국장을 거쳐 이듬해 편집국장으로 발령이 났다. F사의 설립 목적은 △인터넷과 모바일 관련 사업 △건강보조식품, 명품 수출입업과 도소매업 △전기 전자제품 수출입업과 도소매업 등으로 적시돼 있지만, 사업 실적이 공개되지 않은 한편 기업신용평가보고서도 발표된 게 없어 의구심을 자아낸다. 실제 F사의 등기상 주소지인 경기 성남시 분당선 야탑역 인근 오피스텔의 2003년 이후 입주자 리스트를 확인한 결과 F사와 연관되는 이름은 찾을 수 없었다. F사는 박 대표와 송 전 주필의 유착 의혹을 들여다보고 있는 검찰의 수사 대상에도 들어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F사를 통한 ‘수상한 거래’ 단서가 포착될 경우 검찰 수사는 한층 빨라질 가능성도 있다. 박 대표와 송 전 주필의 가족 모두 대우조선해양과 관련이 있다. 송 전 주필의 형은 2009년부터 4년간 대우조선해양의 사외이사를 맡았으며 2012년에는 대표이사추천협의회 위원장을 지냈다. 송 전 주필의 처는 2009년 8월 대우조선해양 옥포조선소에서 있은 쌍둥이 배 ‘노던제스퍼호’와 ‘노던주빌리호’ 명명식에 참석했다. 동아일보 측은 송 전 주필에게 입장을 듣기 위해 전화했지만 받지 않았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한전 ‘에너지 산업 생태계’ 조성… 2020년까지 500개 기업 유치

    한전 ‘에너지 산업 생태계’ 조성… 2020년까지 500개 기업 유치

    ‘에너지밸리 연구센터’ 중심으로 작년부터 연 100억 R&D 투자 투자기업에 대출 금리도 깎아줘 한국전력공사가 2014년 12월 서울을 떠나 전남 나주로 이전했다. 당시 광주·전남 혁신도시는 한전 본사를 빼고는 허허벌판이었다. 혁신도시 조성 3년차에 접어든 현재 나주는 ‘첨단 에너지 도시’로 탈바꿈하고 있다. 한전이 100년 이후를 내다보고 추진하는 ‘에너지 밸리 조성사업’이 첨단 도시 형성에 결정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 에너지 밸리는 한전이 지방자치단체와 협력해 광주·전남 혁신도시와 인근 산업단지를 중심으로 전력·에너지 기업, 연구소 등을 유치해 에너지 산업 생태계를 조성하는 사업이다. 조환익 한전 사장은 “2020년까지 500개 에너지 기업을 유치하고 105개 에너지 핵심 기술을 확보할 계획”이라면서 “에너지 밸리가 국가 균형 발전과 양질의 일자리(3만개) 창출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전의 힘은 결과로 입증되고 있다. 한전은 지난해 77개 기업 투자를 유치한 데 이어 올 들어 지난달까지 133개 기업의 투자를 이끌어냈다. 투자액은 6552억원, 고용창출 인원은 4530명에 달한다. 이 중 72개 기업이 입주를 완료했고, 용지 계약을 마쳤다. 특히 에너지저장시스템(ESS) 등 에너지 신산업 기업이 전체의 80%인 106개로, 연구·개발(R&D)과 전문인력의 집적을 통한 시너지 효과가 적지 않을 전망이다. 한전 관계자는 “올해 기업 유치 목표가 150개사인데 연말까지 180개사까지 가능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한전은 LS산전, LG CNS 등 대기업 5곳과 중소기업 117곳, 신생 벤처기업(스타트업) 4곳 등을 유치해 동반 성장의 기틀을 확대할 계획이다. 한전은 1000억원의 자금을 협약은행에 예탁해 예탁금의 이자로 투자기업의 대출 금리를 인하해 주는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한전은 올해 1000억원을 추가로 기탁한다. 한전은 또 총구매물량의 10%를 나주 혁신산단의 입주기업 제품으로 쓰고 있다. 산학연 연계 R&D 투자와 지역인력 양성에도 적극적이다. 지난해부터 ‘에너지 밸리 연구센터’를 중심으로 연간 100억원 규모를 R&D에 투자하고 있다. 중소기업에 대한 지원액을 10억원에서 20억원으로 상향 조정하고, 스타트업 R&D 지원금(최대 2억 5000만원)도 신설했다. 지역 대학 등과 협력해 연간 240명 규모의 에너지 신산업 전문인력 양성 과정도 개설해 운영하고 있다. 또 한전에서 교육과 인턴 과정을 수료한 청년 구직자가 투자 기업에 정직원으로 취업할 수 있도록 채용 연계형 고용디딤돌 프로그램을 개설해 내년까지 총 600여명의 수료생을 배출할 예정이다. 아울러 한전은 ESS, 소규모 독립형 전력망인 ‘마이크로그리드’, 스마트시티, 장거리 송전 때 전력 손실이 적은 초고압직류송전(HVDC), 초전도 전력망 등 에너지신산업 R&D 실증 사업을 통합 관리한다. 한전은 지역사회 공헌 활동도 활발히 하고 있다. 저소득 가구의 초·중·고 학생 117명에게 9840만원의 장학금을 지원한 데 이어 지역장학재단에 1억 2000만원을 기부했다. 영화관이 없는 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매월 두 차례 ‘빛가람 영화관’을 운영하고 있다. 지금까지 2만 4000명이 영화를 관람했다. 지난해 12월에는 본사 나주이전일(2014년 12월 1일)을 기념해 201만 4121장의 연탄을 연탄은행에 기부하기도 했다. 지난 5월 미국 경제지 포브스는 한전을 사상 처음으로 세계 1위 전력회사로 선정했다. 2012년까지 5년 연속 적자를 냈던 한전은 고강도 자구 노력으로 2013년 2000억원 흑자로 전환된 뒤 2014년 2조 8000억원, 지난해 13조 4000억원의 순이익을 올렸다. 글로벌 3대 신용평가사로부터 AA등급을 받은 전력회사는 세계에서 한전이 유일하다. 정부가 최근 전기요금 전면 개편을 예고해 일대 변화가 불가피해 보이지만 지역 경제를 이끄는 한전의 성장세는 계속 이어질 전망이다. 세종 강주리 기자 jurik@seoul.co.kr
  • 불황형 흑자의 덫… 경제지표 착시 현상

    불황형 흑자의 덫… 경제지표 착시 현상

    부가세수 증가는 수출 부진 때문… AA 신용등급, 실물경제와 무관 코스피 상장기업 514곳의 올 상반기 영업이익이 62조 9014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54조 9663억원)보다 14.4% 증가했다고 한국거래소 등이 최근 밝혔다. 순이익은 47조 1978억원으로 20.2% 늘었다. 코스닥도 상장기업의 3분의2 정도가 상반기에 흑자를 냈다. 언뜻 숫자만 보면 기업 경영사정이 꽤 좋아진 것 같다. 하지만, 실상은 그렇지 않다. 코스피 기업의 올 상반기 매출은 804조 5504억원으로, 1년 전보다 0.64% 늘어나는 데 그쳤기 때문이다. 결국 불황 속에 수익이 늘어난 것은 구조조정과 임금동결 등 주로 긴축경영에 힘입은 결과로 분석된다. 오랜 경기 침체 속에 지표의 착시 현상이 우리 경제에 나타나고 있다. 수출이 부진하고 기업 투자와 고용이 위축되는 등 체감 경기가 좋지 않은데도 경제지표만 보면 경기가 잘 풀리는 듯한 오해를 불러일으키기 쉽다. 기업 경영성과 평가사이트 CEO스코어에 따르면 올 상반기 30대 그룹의 고용은 6000명 넘게 줄었다. 재계 1위 삼성그룹은 삼성중공업 등 주요 계열사의 희망퇴직으로 9000명을 내보냈다. 투자도 위축됐다. 통계청에 따르면 올 1분기와 2분기 설비투자는 전년 동기 대비 각각 4.5%, 2.6%씩 감소했다. 기업들이 과감한 투자를 통한 정면 돌파보다는 마른 수건 쥐어짜기에 나선 것이다. 우리 경제는 2013년 3월 이후 52개월 연속 경상수지 흑자를 기록했다. 한국은행은 올해 950억 달러의 흑자를 전망하고 있다. 일반적으로 수출이 수입보다 더 많이 늘어나 경상흑자 규모가 커지면 국내 제품이 외국에서 잘 팔린다는 의미로 경제 성장에 긍정적이다. 하지만 불황기에는 수출과 수입이 동시에 줄어드는 가운데 수입 감소폭이 더 커지면서 경상흑자가 나타나기도 한다. 이른바 ‘불황형 흑자’다. 우리 수출은 19개월 연속 감소하고 있다. 상반기 수출액은 지난해 상반기보다 11.1% 줄어든 2459억 9000만 달러이고, 수입은 1849억 9000만 달러로 15.5% 감소했다. 전형적인 불황형 흑자의 모습이다. 수출 부진의 그림자는 나라가 거둬들인 부가가치세 수입을 봐도 알 수 있다. 부가세 세수의 68%는 수입할 때 걷힌다. 전자업체가 카메라 센서 등 스마트폰 부품을 일본 등에서 수입할 때 물품 가격의 10%를 세금으로 낸다. 하지만 국내에서 스마트폰 제품을 조립해 수출하면, 부품 수입 때 낸 부가세를 되돌려받을 수 있다. 글로벌 경기 침체로 수출이 감소하면서 부가세 환급액도 덩달아 줄어 세수가 늘어나는 현상이 발생한 것이다. 올 상반기 걷힌 부가세는 30조 7000억원으로 지난해 동기(24조 9000억원)보다 29.7% 증가했다. 이를 두고 기획재정부 관계자는 “웃어야 할지 울어야 할지 모르겠다”고 했다. 국제 신용평가사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가 이달 초 한국의 국가신용등급을 11개월 만에 사상 최고인 ‘AA’로 올린 것을 두고도 “자만해선 안 된다”는 목소리가 나온다. S&P는 등급 상향의 한 근거로 경상수지 흑자를 언급했다. 앞서 얘기한 대로 긍정적으로 보기 어려운 ‘불황형 흑자’임을 참작해야 한다. 또 국가 신용등급 상향은 빚 갚을 능력이 나아진 것이지 실물 경제가 좋다는 의미는 아니다. S&P는 1995년 5월부터 외환위기 직전인 1997년 11월까지 우리나라 신용등급을 ‘AA-’로 유지했었다. 세종 오달란 기자 dallan@seoul.co.kr
  • [데스크 시각] 중국을 위한 출구를 마련해야/이지운 정치부 차장

    [데스크 시각] 중국을 위한 출구를 마련해야/이지운 정치부 차장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가 얼마 전 한국의 국가신용등급을 ‘AA-’에서 ‘AA’로 한 계단 상향 조정하고 나니 ‘느닷없이 왜 한국만 상향’하느냐는 기사들이 보도됐다. 한 고위 경제 관료는 사석에서 ‘사견’을 전제로 “사드(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도입이 상당한 영향을 끼쳤다”는 해석을 내놓았다. “한국에 대한 신용평가는 늘 안보 요인이 중요한 요소인데, ‘미국이냐, 중국이냐’의 상황에서 미국을 선택한 게 긍정적으로 작용했다”는 얘기였다. 평가회사가 말해 주지 않는 한 알기 어려운 일이지만, 사드 문제가 여러 측면에서 들여다볼 대목이 있음을 알려 주는 분석이다. 사드 정국이 워낙 출렁이다 보니 도대체 중국이 어디까지 가려는지가 궁금해 ‘현장’의 전문가들에게 전화를 돌려 봤다. 위치와 업무 내용에 따라 편차가 있었는데 현장에, 실무에 가까울수록 사태를 심각하게 보고 있었다. 가장 극단적인 전망은 가장 ‘최전선’에 있는 중견 관료가 내놓은 것이었다. 그는 “중국이 사드 배치 결정을 철회할 때까지 포기하려 하지 않을 것”으로 관측했다. 그의 목소리에서는 현장에서 얼마나 시달리고 있는지가 배어 나왔다. 이 관료의 입장에 동조하는 전문가들은 “사드 그 자체의 문제가 아니라 현장에서의 느낌은 ‘감정상의 문제’가 분명하다”고들 입을 모았다. 외교 분야 한 핵심 인사의 말과 맞춰 보니 실제에 가까운 진단이 아닌가 생각하게 됐다. 이 인사는 사드 배치 결정 발표 직후 “어느 때부터 중국과의 논의가 완전히 단절됐고, 이후 중국은 사드와 관련해 아무런 의견도 제시하지 않았다”고 했다. 중국의 감정은 지난 6월까지는 완전히 틀어지지 않은 것으로 추정해 볼 수 있다. 황교안 총리가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을 만난 때가 6월 말이고, 시 주석과 중국은 황 총리에게 상당한 예우를 했다고 한다. 중국의 감정이 크게 틀어졌다면 황 총리를 아예 만나지 않았을 수 있고, 더더구나 예우는 하지 않았을 것이다. 감정상의 문제라면 관계 회복은 생각보다는 더 어려울 수도, 더 쉬울 수도 있다. 다만 얼마 전 베이징사범대 정부관리학원 마융(馬勇) 교수가 싱가포르 연합조보(聯合早報)에 낸 글은 관계 개선의 단초를 보게 한다. 그는 ‘중국 외교의 과격 반응’이라는 글에서 “사드 문제는 한국으로서는 어찌해 볼 도리가 없는 부분이 있다. 중국이 사드를 반대하는 것은 당연하지만 그렇다고 과격해서는 안 된다”고 했다. 중국 지도부가 관변 싱크탱크에 ‘한국과의 문제 해결 방안을 모색해 보라’는 지시를 내렸다는 얘기가 막 들려온 터였다. 사실이라면 다행이다. 사드를 둘러싼 현 국면에 가장 큰 변수가 생긴다면 아마 북한의 5차 핵실험일 것이다. 북한이 핵보유를 선언했으므로 더이상 핵실험을 하지 않을 것이라는 전망은 경계해야 한다. 핵의 ‘실전 배치’가 목표인 북이 핵무기를 정교화하는 노력을 계속할 것으로 보고 대비하는 게 맞다. 북으로서는 지금 당장이야 중국의 ‘너그러움’을 거스를 이유가 없지만, 북이 원하는 상대는 중국이 아니라 미국이다. 연말 미국 대선을 전후로 미국의 관심을 끌려 할 것이기 때문이다. 동북아 정세가 4차 핵실험의 전후가 판이했듯 5차 핵실험은 그 분위기를 또 크게 바꿔 놓을 것이다. 무엇보다 5차 핵실험은 중국을 크게 곤란하게 할 수 있다. 그때 가서 ‘사드가 북한의 5차 핵실험을 불러왔다’고 할 수는 없다. 중국이 곤란해지면 전체 상황이 엉키기 쉽다. 이른 감은 있으나 중국을 위한 출구 마련에 외교력을 모을 때다. jj@seoul.co.kr
  • 코스피 연고점 경신 행진…1.61% 상승

    이번 주(8∼12일) 코스피는 글로벌 증시의 활황세에 동조하며 연고점 경신 행진을 벌였다. 지수는 월요일인 8일 13.18포인트(0.65%) 오른 2,031.12로 장을 마치며 종가 기준으로 연고점을 기록한 것을 시작으로 한 주 내내 상승 마감했다. 9일 12.66포인트(0.62%), 10일 0.75포인트(0.04%), 11일 4.16포인트(0.20%), 12일 1.67포인트(0.08%) 각각 상승했다. 이에 따라 코스피는 한 주간 32.53포인트(1.61%) 올라 올 들어 최고치인 2,050.47로 거래를 마쳤다. 미국 뉴욕증시의 3대 주요 지수가 12일 마감가 기준으로 한꺼번에 사상 최고치에 올라설 정도로 글로벌 증시가 호조를 보인 가운데 국제 신용평가사인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가 우리나라 국가신용등급을 ‘AA-’에서 사상 최고 수준인 ‘AA’로 상향 조정한 것이 투자심리를 한층 자극했다. 코스피 대형주 가운데 주간 상승률 1, 2위에는 CJ CGV(9.96%)와 CJ(9.53%)가 나란히 올랐다. 이재현 CJ그룹 회장이 8·15 광복절 특별사면 대상에 포함될 것이라는 기대감이 이들 종목 주가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다. 이 회장은 시장이 예상했던 대로 12일 발표된 사면대상에 포함됐다. 이어 농심(8.33%), 네이버(8.16%), 한미약품(7.91%)이 상승률 5위권에 포진했다. 한편 코스닥은 한 주간 9.09포인트(1.31%) 오른 705.18로 마감했다. 연합뉴스
  • [사설] 신용등급 상승, 한국 경제 재도약 발판 삼아야

    국제 신용평가기관인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가 한국의 신용등급을 사상 최고등급으로 상향 조정했다. S&P가 그제 우리나라의 신용등급을 ‘AA’로 한 단계 올리고 등급 전망도 ‘안정적’으로 제시한 것이다. AA 등급은 전체 21개 신용등급 중 세 번째로 높은 것으로 일본보다는 두 단계 높고 영국이나 프랑스와 같은 수준이다. S&P로부터 한국보다 높은 등급을 받은 나라는 미국, 독일, 캐나다, 호주 등 6개국에 불과할 정도다. S&P가 우리의 신용등급을 상향 조정한 이유로 한국의 1인당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이 2.6% 수준으로 0.3∼1.5% 수준인 선진국보다 높다는 점과 지난해 대외 순채권국 상태로 전환된 데다 통화정책이 견조하고 지속 가능한 경제성장을 지원해 왔다는 점을 들었다. 이번 신용등급 상승으로 해외 자금의 국내 유인에 도움이 되는 등 국제 금융시장에서 돈 빌리기가 쉬워진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지적이다. 국가 채무의 상환 능력을 가리키는 신용등급이 높아졌다고 해서 우리 경제가 저절로 좋아지는 것은 아니다. 정부가 올 성장 목표를 2.8%로 낮출 정도로 우리 경제는 저성장의 늪에 빠져 있다. 우리의 경제 기반인 수출은 19개월 연속 마이너스 행진을 하고 있고 가계부채 증가로 소비와 투자도 회복이 어려운 상황이다. 조선 등 취약 산업의 구조조정이 본격화되면 실업률은 더욱 높아질 수밖에 없고 청년 실업 문제 역시 사상 최고치를 연일 경신하고 있다. 여기에 미국 보호무역의 파도가 거세지고 있고 중국의 사드 보복 가능성도 언제 현실화될지 모르는 등 글로벌 경제 환경은 갈수록 악화일로다. S&P가 신용등급 상향의 근거로 제시한 경상수지 흑자조차 사실상 수입 감소에 따른 불황형 흑자라는 점에 주목해야 한다. 산업 전반의 경쟁력은 추락하고 조선 등 주요 업종은 구조조정 없이 회생이 불가능한 상황이다. 신용등급 상향이 사면초가에 빠진 한국 경제에 모처럼 호재인 것은 사실이지만 냉혹한 경제 현실이나 체감경기 자체를 바꿀 수는 없다. 산업 전반의 구조조정에 박차를 가하고 노동개혁 등 경제 체질 개선의 고삐를 더욱 죄는 동시에 신성장산업 발굴 등으로 잠재성장률을 높일 필요가 있다. 이번 신용등급 상향을 국가 경쟁력을 한 단계 높이는 계기로 삼아야 한다.
  • S&P 이례적인 AA 등급 왜

    S&P 이례적인 AA 등급 왜

    ‘나홀로’ 日·中·英 줄줄이 하락… “한국, 성장률 높고 대외건전성 개선” ‘곧바로’ 전망 조정 단계 없이 전격 상승… 기재부 “한국경제 선전 평가” 국제 신용평가사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가 8일 한국의 국가신용등급을 ‘AA’로 한 단계 올린 것은 두 가지 측면에서 이례적이다. 최근 선진국과 신흥국을 가리지 않고 전 세계 국가신용등급이 떨어지고 있는 가운데 우리나라의 등급만 ‘나 홀로 상승’을 한 것이다. 세계 3대 신용평가사(S&P, 무디스, 피치)가 전망 조정의 단계를 거치지 않고 곧바로 신용등급을 올린 것도 좀체 없는 일이다. 영국 경제지 파이낸셜타임스는 지난달 “올해 국가신용등급의 무더기 강등 사태가 2011년 유로존 재정위기 이후 최대 수준에 이르고 있다”고 보도했다. 지난 3월 S&P와 무디스는 중국의 등급 전망을 각각 ‘안정적’에서 ‘부정적’으로 낮췄다. 5월에는 유가 및 원자재 가격 하락 여파로 자원대국인 브라질과 사우디아라비아의 신용등급이 각각 한 단계씩 깎였다. 선진국도 예외는 아니었다. 피치는 지난 6월 일본의 등급 전망을 ‘안정적’에서 ‘부정적’으로 조정했다. 국민투표로 유럽연합(EU) 탈퇴를 결정한 영국은 3대 신용평가사로부터 신용등급 또는 전망이 강등되는 수모를 겪었다. S&P 기준으로 영국과 프랑스는 신용등급이 ‘AA’로 한국과 같지만 이 나라들의 등급 전망은 ‘부정적’으로, ‘안정적’ 평가를 받고 있는 우리나라보다 한 수 아래다. . 중국과 일본은 한국보다 한 단계 낮은 ‘AA-’와 ‘A+’로 분류된다. 기획재정부 관계자는 전망 수정 없이 바로 등급을 올린 것과 관련해 “세계경제가 만성적인 불확실성에 시달리는 가운데 한국경제의 선전을 높이 평가한 것 아니겠느냐”고 말했다. S&P는 등급 조정 배경에 대해 한국의 1인당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이 2.6%로 선진국(0.3~1.5%)보다 높고, 특정 산업이나 수출시장에 의존하지 않고 있다고 분석했다. 또 지난해 국내은행이 해외에 빌려준 돈이 빌려온 돈보다 많은 ‘대외 순채권’ 상태로 전환되는 등 대외건전성이 개선된 점도 높이 샀다. S&P는 한국은행의 통화정책이 견조하고 정부 부채가 건전하게 관리되고 있어 신용등급에 기여했다고 덧붙였다. 다만 S&P는 “통일비용 등 잠재적 채무와 북한과의 분쟁 등 지정학적 리스크가 고조되면 한국의 국가신용등급이 하향 조정될 가능성이 있다”고 언급했다. 세종 오달란 기자 dallan@seoul.co.kr
  • ‘AA’ 한국 신용등급 역대 최고

    세계 3대 신용평가사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가 한국의 국가신용등급을 ‘AA-’에서 ‘AA’로 한 단계 올렸다고 8일 기획재정부가 밝혔다. ‘AA’는 전체 21개 등급 가운데 세 번째로, 우리나라가 지금까지 받은 신용등급 가운데 가장 높다. 영국, 프랑스, 벨기에 등이 같은 그룹이다. S&P는 한국의 신용등급 전망을 ‘안정적’으로 평가하면서 “앞으로 2년간 등급이 변하지 않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S&P가 한국의 신용등급을 조정한 것은 11개월 만이다. 한국이 S&P로부터 받은 신용등급은 2014년 9월 ‘A+’(긍정적 전망)에서 지난해 9월 ‘AA-’(안정적 전망)로 상향되며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그 후 채 1년도 안 돼 신용등급이 한 단계 오른 데 대해 기재부는 “매우 이례적인 일”이라고 설명했다. S&P는 “한국 경제가 견조한 성장세를 보였고 대외 건전성이 꾸준히 개선됐으며 재정·통화정책 여력도 충분하다”고 이번 등급 조정 이유를 밝혔다. 세종 오달란 기자 dallan@seoul.co.kr
  • S&P 한국 신용등급 ‘AA-’→‘AA’로 한단계 상향 조정

    S&P 한국 신용등급 ‘AA-’→‘AA’로 한단계 상향 조정

    국제신용평가사인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가 한국의 국가신용등급을 11개월 만에 상향 조정했다. 국가 신용등급 전망은 ‘안정적’으로 제시해 현재 수준을 유지했다. 기획재정부는 S&P가 한국의 국가신용등급을 ‘AA-’에서 ‘AA’로 상향 조정했다고 8일 밝혔다. S&P가 한국의 신용등급을 올린 것은 지난해 9월 이후 11개월 만이다. S&P는 한국이 최근 수년간 선진 경제에 비해 견조한 성장세를 나타냈고 지난해 대외순채권 상태로 전환되는 등 대외부문 지표가 개선됐다고 평가했다. 또 통화정책이 견조(높은 상태에 계속 머물러 있음)하고 지속가능한 경제성장을 지원해왔다는 점도 등급 상향 조정 배경으로 제시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단독] STX 2조 ‘회사채 폭탄’… 부실 알고도 현 정권에 떠넘겼나

    [단독] STX 2조 ‘회사채 폭탄’… 부실 알고도 현 정권에 떠넘겼나

    정권말 2조 중 1조 産銀이 인수 현 정부 들어서자 줄줄이 만기 산은 “억측” 일각 “투자유인 작용” 검찰의 칼끝이 이명박(MB) 정부의 핵심 실세였던 강만수 전 산업은행장을 겨누고 있는 가운데 산은이 STX조선 ‘회사채 폭탄’을 박근혜 정부에 의도적으로 떠넘겼다는 의혹이 일고 있다. 3일 금융권에 따르면 STX조선이 2010년부터 2012년까지 발행한 회사채 규모(차환발행 포함)는 2조 3750억원이다. 이 가운데 주채권은행이었던 산은이 인수한 물량만 1조 1900억원(사모·공모 포함)어치다. 전체 물량의 절반이다. 나머지는 증권사 등 2금융권이 대부분 떠안았다. 동양종금이 2500억원어치로 가장 많이 인수했다. 산은 계열사였던 KDB대우증권(1200억원)과 현대증권(900억원), LIG투자증권(600억원), 한화투자증권(600억원), 정책금융공사(300억원) 등이 총 1조 500억원어치를 사들였다. 이렇듯 2010~2012년에 집중 발행되거나 연장된 STX조선 회사채는 박근혜 정부 출범 직후인 2013년부터 만기가 줄줄이 돌아왔다. 2015년까지 갚아야 할 회사채만 7300억원어치였다. 결국 STX조선은 자금난을 견디지 못하고 2013년 4월 채권단에 자율협약을 신청했다. 이를 두고 금융권에서는 MB 정부가 STX조선 부실 폭탄을 의도적으로 차기 정부에 떠넘긴 게 아니냐는 의혹을 제기하고 있다. STX조선을 포함한 STX그룹 부실 조짐이 이미 MB 정부 때인 2010년부터 감지됐기 때문이다. 실제 시중은행들은 STX조선을 포함한 조선업종 대출을 2008년부터 회수하기 시작했다. 강 전 은행장은 2011년 3월부터 2013년 3월까지 산은을 이끌었다. A증권사 회사채 담당 팀장은 “2011년까지 STX조선 신용등급은 외형상으로는 ‘A-’(안정적)였지만 2009년의 저가수주 부실이 본격화될 것이라는 우려가 제기되면서 신용평가사들이 신용등급 강등을 경고하고 있었다”며 “그럼에도 증권사들이 많게는 수천억원씩 (STX조선) 회사채를 사들여 이례적으로 받아들여졌다”고 당시를 떠올렸다. 이에 대해 산은 측은 “산은이 증권사에 회사채 인수를 강제할 수는 없다”며 “말도 안 되는 억측”이라고 펄쩍 뛰었다. 잔액 기준으로 보면 2012년 말 STX조선 회사채 1조 2420억원 중 산은 보유분은 3100억원(25%)에 불과하다는 것이다. 하지만 이 시기에 기업금융을 담당했던 한 시중은행의 임원은 “산은이 총대를 메고 STX조선 회사채를 인수해 줘 가며 유동성을 공급하던 상황이라 증권사에도 일종의 투자 유인 효과로 작용한 것은 사실”이라고 말했다. 이유미 기자 yium@seoul.co.kr
  • ‘동탄2신도시 제일풍경채 에듀&파크’ 26~28일 정당계약 실시

    ‘동탄2신도시 제일풍경채 에듀&파크’ 26~28일 정당계약 실시

    제일건설(주)이 경기도 화성시 동탄면 동탄2신도시 A96블록 일대에 짓는 ‘동탄2신도시 제일풍경채 에듀&파크’가 오늘(26일)부터 3일간 정당계약을 실시한다. 지난 8일 문을 연 견본주택에는 3일 동안 약 2만 명이 다녀가며 지역 일대 수요자와 투자자들의 큰 관심을 이끈 바 있다. 단지는 지하 3층~지상 20층, 9개동 규모로 전용면적 59, 76㎡ 총 624가구로 구성된다. 최근 성공적인 분양이 잇따르고 있는 남동탄 지역에 위치한데다 동탄 지역에서 선호도와 희소성이 높은 중소형 위주로 구성되어 주목을 받고 있다. ‘동탄2신도시 제일풍경채 에듀&파크’는 다양한 특화설계를 적용하여 수요자들의 이목을 집중시킬 것으로 보인다. 10cm 더 높은 천장고와 채광, 통풍, 조망감을 높인 4-bay 및 맞통풍 설계로 개방감이 뛰어나다. 넉넉한 수납공간으로 주부의 마음도 사로잡았다. 전용면적 59㎡에는 넓은 공간 활용을 위해 식료품이나 자리 차지가 큰 주방용품을 보관하는 팬트리를 설치하고, 전용면적 76㎡에는 기본 침실 외에 별도의 방으로 이용할 수 있는 알파룸을 설계하였다. 또한 어린 자녀를 둔 학부모들이 주택 선정시 고려하는 요인 중 하나인 학세권도 갖추고 있다. 단지는 학교에 둘러싸여 뛰어난 교육환경을 자랑한다. 단지 바로 앞에 유치원과 초등학교 예정부지가 있으며, 도보로 통학가능한 거리에 중학교와 고등학교도 조성될 예정으로 학생들이 안심하고 통학할 수 있다. 단지 내에는 주부들의 티타임과 담소 등 휴식을 취할 수 있는 공간인 맘스카페와 아이들의 학원통학 및 셔틀버스 등의 안전한 이용을 위한 키즈 스테이션이 설치될 예정이다. 미취학 아동을 위한 야외 유아놀이터와 연계한 별동 어린이집도 들어서 어린 자녀를 둔 입주민을 배려했다. ‘동탄2신도시 제일풍경채 에듀&파크’는 인근 동탄호수공원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고 녹지가 풍부해 주거환경이 쾌적하다. 동탄 호수공원은 주거, 문화, 상업시설 등이 어우러진 ‘수변친화형 문화상업 복합공간’으로 조성되고 있다. 동탄 호수공원은 산척저수지와 송방천 중심으로 75만㎡ 규모로 조성되며, 폭포, 분수 등 각종 수(水)경관 시설이 들어선다. 이 외에도 단지 앞에 조성되는 체육공원 안에는 산책로 및 소공원, 수변공원 등이 들어설 예정이다. 단지 내에도 개방감과 쾌적함을 높여주는 중앙공원이 들어서 가벼운 산책이나 운동을 즐길 수 있다. 동탄2신도시는 대대적인 교통망 확충이 계획되어 있다. 동탄순환대로가 올해 개통 예정이서 교통망 개선효과가 기대되며, 단지에 가까이에 있는 장지IC(예정)와 동탄대로를 이용하면 서울과 수도권으로의 진입이 편리하다. 평택-수서간 고속철도인 SRT(2016년 하반기 개통예정)와 GTX(2021년 개통예정) 복합 환승역인 동탄역을 이용하면 수서역까지 10분대, 삼성역까지 20분대로 이동이 가능해진다. 한편, 제일건설(주)은 주택도시보증공사 기업신용평가에서 A+등급, 기업신용 평가기관으로부터 A+등급을 받은 중견건설사로, 지난 22일 개관한 ‘미사강변 제일풍경채’의 견본주택에는 첫 주말동안 2만 5,000여 명이 방문하는 등 성공적인 분양 분위기를 이어가고 있다. 아파트 정당계약은 7월 26일부터 28일까지 3일간 진행된다. 입주는 오는 2018년 9월 예정이며, 견본주택은 경기도 화성시 방교리에 있다. 나우뉴스부 nownews@seoul.co.kr
  • ‘미사강변 제일풍경채’ 견본주택 첫주말 2만5000여 명 방문

    ‘미사강변 제일풍경채’ 견본주택 첫주말 2만5000여 명 방문

    제일건설(주)이 공급하는 ‘미사강변 제일풍경채’의 견본주택이 지난 22일 개관했다. 개관 첫 주말동안 구름인파가 몰리며 3일동안 약 2만 5천여 명의 관람객이 견본주택을 방문한 것으로 집계됐다. 분양 관계자는 “미사강변도시에 마지막으로 공급되는 민간분양 아파트로 지역 내 실수요자는 물론 투자수요까지 대거 몰려들어 견본주택 인근 도로가 주차장을 방불케 했다”며 “2018년 개통예정인 강일역 역세권 단지로 바로 앞에 초등학교가 위치한 편리한 주거환경이 입소문을 타며 주말 내내 방문객들의 발길이 이어졌다”고 현장 분위기를 설명했다. 경기도 하남시 미사강변도시 A33블록에 위치한 ‘미사강변 제일풍경채’ 아파트는 지하 2층~지상 29층, 8개동 △전용 84㎡ 388가구 △전용 97㎡A‧B 338가구 총 726가구로 구성된다. 전 가구 판상형 4Bay 구조로 설계돼 일조권과 통풍이 우수하며, 타입별로 알파룸과 펜트리, 가변형 벽체 등 공간 활용도를 높인 특화설계가 적용된다. ‘미사강변 제일풍경채’는 강동구 경계와 접한 맨 첫 번째에 자리해 서울 생활권을 가장 가깝게 공유할 수 있다. 게다가 2018년 개통 예정인 지하철 5호선 연장선 강일역이 도보거리에 위치한 역세권 아파트로 최적의 입지를 갖췄다. 도보로 이용이 가능한 미사역까지 2018년 개통을 완료하면, 광화문, 여의도 등 서울 주요업무지구로 원스톱 출퇴근이 가능해진다. 인근에는 BRT(서울~하남) 정류장도 있어 대중교통을 이용하여 서울 도심으로의 이동도 수월하다. 또한 외곽순환도로 상일IC와 올림픽대로 강일IC를 이용하면 잠실과 강남을 각각 차량으로 약 10분, 20분대에 도달할 수 있다. 단지 바로 앞에는 한홀초등학교와 병설유치원이 위치한 안심 통학권이며, 명문고로 유명한 하남고등학교를 도보로 이용할 수 있는 원스톱 교육환경을 자랑한다. 여기에 망월천 수변공원과 망월 근린공원이 가까워 쾌적한 주거환경을 갖췄다. 미사리경정공원을 비롯해 미사리 조정경기장, 하남종합운동장, 한강 시민공원도 인접해 있어 다양한 여가생활도 누릴 수 있다. 단지 인근 근린상업지역 내 상업시설이 조성 중이며, 우체국, 사회복지시설, 주민자치센터 등 다양한 편의시설 이용도 쉽다. 또한 신세계그룹이 경기도 하남시에 선보이는 복합 쇼핑몰 ‘스타필드 하남’이 오는 9월 개점 예정이다. 이 상업시설은 쇼핑부터 레저, 힐링이 가능한 복합 체류형 공간으로 신세계백화점, 이마트 트레이더스, 아쿠아리움, 영화관, 문화센터 등이 조성된다. 그 외에도 대형 창고형 할인마트 코스트코와 가구업체 이케아 등 각종 쇼핑시설이 인근에 들어설 계획이다. 제일건설(주)는 주택도시보증공사 기업신용평가에서 A+등급, 기업신용 평가기관으로부터 A+등급을 받은 중견건설사로 지난 13일 청약을 진행한 ‘동탄2신도시 제일풍경채 에듀&파크’가 전 가구 1순위 청약마감을 기록한 것은 물론 ‘미사강변 제일풍경채’의 견본주택을 성황리 개관하며 분양순항을 이어가고 있다. ‘미사강변 제일풍경채’ 분양일정은 오는 27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29일 1순위에 이어 8월 1일 2순위 청약접수, 8월 5일 당첨자 발표, 8월 10일~12일 계약 순으로 진행된다. 견본주택은 경기도 하남시 덕풍동에 마련돼 있으며, 입주는 오는 2019년 1월 예정이다. 나우뉴스부 nownews@seoul.co.kr
  • [금융보는 눈 바꿔야 국가경제 산다] “핀테크 시대, 찾아가는 은행 왜 규제하나요”

    [금융보는 눈 바꿔야 국가경제 산다] “핀테크 시대, 찾아가는 은행 왜 규제하나요”

    임종룡(사진 왼쪽) 금융위원장은 취임 직후부터 “금융개혁의 핵심은 시장의 자유롭고 창의적인 영업을 옥죄는 낡은 규제를 제거하는 것”이라고 강조해 왔다. 농협금융지주 회장 재임 시에도 금융 당국을 대상으로 ‘절절포’를 외쳤던 그였다. ‘규제 완화는 절대로, 절대로, 포기할 수 없다’는 뜻이었다. ‘엄한 시어머니’인 규제 당국을 상대로 외친 금융회사 최고경영진의 발언은 당시 금융권의 큰 공감을 샀다. 그리고 지난해 3월 그는 당국의 수장이 됐다. 하지만 시장은 경직된 규제, 시대에 뒤떨어진 규제가 아직도 대한민국 금융 발전을 가로막고 있다고 말한다. 50대 직장인 최모씨는 최근 은퇴 관련 조언을 듣고 싶어 시중은행에 상담 예약을 했다. 예약을 확인한 은행 직원이 ‘태블릿 브랜치’로 최씨를 찾아왔다. ‘움직이는 은행점포’로도 불리는 태블릿 브랜치는 은행원이 태블릿PC를 들고 고객을 직접 찾아가 예·적금이나 대출, 카드 상품 등에 가입하도록 돕는 서비스다. 최씨의 자금 사정, 주택담보대출 현황, 자녀 나이 등을 전반적으로 파악한 상담사는 재무설계 컨설팅을 해줬다. 상담을 마친 최씨는 보험 상품을 가입하기로 했다. 하지만 상담을 받을 때와는 달리 “현장에서 가입은 불가하다”는 은행 직원의 말을 듣고 번거롭게 재차 영업점을 찾아가야만 했다. 현재 ‘방문판매 등에 관한 법률’에 따르면 포터블 브랜치(은행 직원이 고객을 직접 찾아가는 1대1 맞춤형 금융 서비스)나 태블릿PC 등을 활용해서 펀드, 주가연계증권(ELS), 개인종합자산관리계좌(ISA) 등 금융 투자상품에 가입할 수 없다. 불완전판매 가능성 때문이다. 예·적금이나 대출, 카드 상품 등만 가능하다. ●방문판매법, ISA 등 투자상품 가입 제한 금융권은 ‘은행이 고객을 찾아가는’ 영업 활동이 ‘고객이 은행을 찾아가는’ 것과 동일한 시스템과 판매절차를 따른다고 강조한다. 핀테크(금융+정보기술) 등 금융 환경 변화로 은행들은 점점 살 길이 팍팍해지고 이젠 주거래계좌까지 수시로 옮길 수 있는 경쟁 시대인데 당국만 구시대적 규제에 사로잡혀 있다는 것이다. A시중은행 관계자는 “(태블릿 브랜치는) 고객이 스스로 방문요청을 하고 고객이 지정한 장소에서 정규 은행 직원과 상담을 한 뒤 금융상품에 가입하는 것이므로 지점 내 영업활동의 연장선상”이라며 “고객의 의사에 반하는 판매나 불완전판매 등이 발생할 가능성은 현저히 낮은데 당국이 영업을 방해한다”고 말했다. 일률적인 ‘꺾기’(구속성 예금) 규제도 불만의 대상이다. 프라이빗뱅커(PB)와 거래를 하는 고액 자산가의 경우 일시적인 자금 부족으로 대출을 받을 때도 있지만 세제 혜택이나 별도의 자금 관리를 위해 돈을 빌리기도 한다. 하지만 지금은 규정에 따라 대출을 받으면 한 달간 본인의 예·적금, 펀드 등에 가입할 수 없다. B시중은행 고위 임원은 “일률적인 규제를 적용하기보다 고객의 자산 규모 등 예외조항을 둬 탄력적인 은행 영업과 고객의 자산 관리가 가능하게 규정을 손질해야 한다”고 말했다. ●증권사들 “연기금 증권거래세 과도” 정부가 재정 확충과 과세 형평성을 이유로 연기금과 우정사업본부(우본)에 증권거래세(0.3%)를 부과한 것도 과도한 규제라는 게 증권업계의 대체적인 시각이다. 연기금과 우본이 ‘차익거래’ 시장에서 철수하면서 오히려 세수가 줄어드는 부작용이 나타났고, 외국인에 대한 증시 방어 기능이 약화돼서다. 차익거래란 저평가된 현물 주식을 사고 선물을 팔거나, 현물을 팔고 저평가된 선물을 사는 거래를 말한다.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차익거래 규모는 2009년 56조원에 달했으나 2010년 연기금, 2013년 우본에 대한 거래세 면세 혜택이 차례로 사라지면서 지난해 5조 3000억원으로 10분의1로 쪼그라들었다. 차익거래 시장의 90%를 장악했던 연기금과 우본이 떠난 탓이다. 반면 외국인의 비중은 2009년 9%에서 지난해 73%로 크게 확대됐다. 주가 급락 시 외국인이 던지는 매물을 받아줄 방어막이 사라졌다는 지적이 나온다. 거래세 부과로 세수가 늘어날 것이라는 예측도 완전히 빗나간 것이다. 금융당국이 2012년부터 개인투자자 보호 명목으로 줄곧 강화한 파생상품 규제도 정도가 지나쳐 부작용을 낳고 있다는 지적이다. 현재 개인투자자가 선물에 투자하려면 기본예탁금 3000만원을 맡겨야 한다. ‘적격 개인투자자’ 자격을 얻어야 해 금융투자협회에서 30시간 온라인 교육을 받고, 한국거래소에서 50시간의 모의거래 과정을 이수해야 한다. 옵션에 투자하려면 1년간 선물 투자 경험이 있어야 하며, 기본예탁금은 5000만원으로 늘어난다. 금융투자업계의 한 관계자는 “개인은 선물과 옵션을 하지 말라는 것과 다름없다”고 지적했다. 이 같은 규제는 파생상품시장 위축으로 이어졌다. 2011년 하루 평균 거래량 1583만 계약으로 세계 1위에 올랐던 파생상품시장은 지난해 318만 계약으로 5분의1로 감소했다. 세계 순위도 중국, 홍콩, 일본 등에 밀리면서 12위로 내려앉았다. 이효섭 자본시장연구원 연구위원은 “예탁금을 내리는 등 규제를 풀어 투자자의 진입장벽을 낮춰야 한다”고 강조했다. ●카드업계 “카드발급 제한 풀어달라” 카드업계에선 ‘신용카드 발급 및 이용한도 부여에 관한 모범규준’(모범규준)에 대한 원성이 크다. 당시 금융 당국은 ‘신용카드 남발·남용 피해를 막겠다’며 이 법안을 2012년 10월 신설했다. 과거엔 만 18세 이상이면 소득 수준을 따지지 않고 카드를 발급해줬다. 하지만 모범규준이 생기면서 만 19세(민법상 성년) 이상, 개인 신용등급 1~6등급인 경우에만 신용카드 발급이 가능하다. 저신용자(7등급)의 경우 소득증빙이나 채무 정보를 바탕으로 카드를 발급받도록 했다. 미성년자라도 부모 동의서만 있으면 카드를 발급해주거나 고정적인 소득 없이도 신용카드를 사용하며 저신용자를 대거 양산했던 부작용을 줄이는데 도움이 됐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문제는 한도다. 모범규준에서 금융 당국은 가처분소득(연소득-연간 채무원리금 상환액)에 근거해 이용한도를 정하거나 최근 6개월간 월 최고 이용금액 중 높은 수치를 한도로 책정하도록 했다. 가처분소득 기준은 개인 신용등급 1~4등급은 ‘가처분소득x(카드사)자체배율’, 5~6등급은 ‘가처분소득x300% 이내’, 7등급은 ‘가처분소득x200% 이내’ 등이다. 금융 당국이 사실상 신용카드 한도 책정에 가이드 라인을 정해준 셈이다. 카드사들은 “금융 당국이 일방적으로 정한 한도책정 기준이 카드사의 자율성과 창의성을 기반으로 한 신용평가를 저해한다”고 토로한다. A카드사 관계자는 “카드사마다 주요 거래 고객들의 소득이나 직업군, 성향 등이 제각각 다른데 (정부의 한도 책정 기준으로는) 이런 특성을 반영할 수 없다”며 “카드사가 자율적으로 신용평가 모형을 개발하고 그 과정에서 다양한 사업 기회나 고객 맞춤형 서비스를 고민할 수 있는 여건을 만들어줘야 한다”고 주장했다. 백민경 기자 white@seoul.co.kr 이유미 기자 yium@seoul.co.kr 임주형 기자 hermes@seoul.co.kr
  • 에르도안 ‘무법 권력’…터키, 비상사태 선포

    에르도안 ‘무법 권력’…터키, 비상사태 선포

    레제프 타이이프 에르도안 터키 대통령이 20일(현지시간) 3개월간의 국가비상사태를 선포하면서 초법적인 권력을 휘두르게 됐다. 지난 15일 발생한 군부 쿠데타를 진압한 뒤 반대파에 대한 대대적인 숙청을 벌여온 에르도안이 비상사태 선포를 통해 독재의 길로 나아가는 것 아니냐는 우려 섞인 전망이 많아지고 있다. 에르도안은 이날 앙카라의 대통령궁에서 국가안전보장회의와 내각회의를 연이어 주재한 뒤 비상사태 선포를 결정했다. 에르도안은 내각회의 후 기자회견을 열고 “국가비상사태 선포는 터키 헌법에 의한 것”이라면서 “쿠데타 배후인 펫훌라흐 귈렌 세력을 신속하고 효과적으로 처리하기 위해 이같이 결정했다”고 말했다. 비상사태 기간에 에르도안은 국가비상사태법에 따라 국민의 기본권과 자유를 제한하거나 유예할 수 있다. 더불어 에르도안과 내각은 법률과 동등한 효력을 가지는 칙령을 시행할 수 있다. 칙령은 당일 의회의 사후 승인을 받아야 하지만 의회가 집권 정의개발당(AKP)에 의해 장악돼 있어 거수기 노릇을 할 것으로 보인다. 헌법재판소는 칙령을 심의할 수 없다. 이와 관련, 누만 쿠르툴무스 부총리는 유럽인권보호조약을 당분간 정지할 것이라고 말했다고 AFP통신이 21일 보도했다. 그는 “프랑스가 했던 것처럼 전쟁이나 비상시에 유럽인권보호조약 15조에 따라 유럽인권보호조약을 정지할 수 있다는 선례를 따랐다”고 말했다. 그는 또 비상사태 선포와 관련해 “평상시로 돌아오는데 최대 한 달이나 한 달 반(45일)정도가 걸릴 것”이라고 덧붙였다. 에르도안이 비상사태 선포를 통해 입법부와 사법부를 무력화하고 막강한 권력을 수중에 넣으면서 의원내각제인 터키가 대통령중심제로 사실상 변모하게 됐다는 지적이 나온다. 3차례 총리를 지낸 에르도안은 2014년 사상 첫 직선제 대통령이 된 뒤 대통령중심제 개헌을 추진해 왔다. 에르도안은 알자지라와의 인터뷰에서 “터키는 민주적인 의원내각제를 유지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비상사태 선포는 국가를 테러로부터 보호하는 데 필요한 예방 조치이며 민주주의 보호를 위한 것”이라면서 “유럽 국가들도 똑같이 한다”며 독재화를 우려하는 비판을 일축했다. 터키 정부는 쿠데타를 진압한 뒤 미국에 망명한 귈렌을 쿠데타 배후로 지목하고 군인, 공무원, 교직원 등 6만명을 구속, 해고, 직위해제했다. 한편 국제신용평가사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는 터키의 국가신용등급을 ‘BB+’에서 ‘BB’로 한 단계 강등했다. 신용등급 전망도 ‘안정적’에서 ‘부정적’으로 내려 추가 강등 가능성을 시사했다. 박기석 기자 kisukpark@seoul.co.kr
  • 터키 3개월간 국가비상사태 선포···국가신용등급 ‘BB+’→‘BB’로 강등

    터키 3개월간 국가비상사태 선포···국가신용등급 ‘BB+’→‘BB’로 강등

    국제신용평가사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가 군부 쿠데타 실패 이후 정정불안을 겪는 터키의 국가신용등급을 기존 BB+에서 BB로 한 단계 강등했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 등이 20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신용등급 전망도 ‘안정적’에서 ‘부정적’으로 내려 향후 추가 강등 가능성을 시사했다. S&P는 BB+ 등급 이하를 투자가 부적절한 ‘투기’(Junk) 단계로 분류하고 있다. 터키 신용등급 강등 배경에 대해 S&P는 “쿠데타 시도 이후 터키 정국의 극단화가 견제와 균형을 추가로 잠식할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또 투자자들이 터키 경제로의 자본 유입을 위축시킬 수 있는 불확실한 시기를 예상할 수도 있다고 S&P는 덧붙였다. 앞서 무디스와 피치도 이번 쿠데타를 계기로 터키의 국가신용등급을 강등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터키의 국가신용등급 강등 소식이 전해지면서 터키의 리라화 가치는 사상 최저를 기록했다. 달러 대비 리라화 환율은 21일 오전 2시 35분 달러당 3.0973리라를 기록하며 역대 최고치를 경신했다. 환율의 종전 고점은 지난해 9월 달러당 3.0750리라였다. 20일 터키 증시도 하락세를 이어가면서 보르사 이스탄불 국가 100지수는 전날보다 1.67% 하락한 74,902.84에 거래를 마쳤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국내 기업 정보 통째로 삼킨 무디스

    “신평사가 너무 쉽게 팔려 의아” 금융위 “이미 대주주 지위 확보” 글로벌 신용평가사 무디스가 국내 3대 신용평가사 중 하나인 한국신용평가(한신평) 지분을 전량 인수한다. 외국계가 국내 기업의 내부 정보를 샅샅이 들여다보게 됐다는 점에서 논란이 일고 있다. 18일 금융권에 따르면 나이스그룹은 나이스인프라가 보유한 한신평 지분 49.99%(50%-1주)를 무디스에 매각하기로 합의했다. 이미 한신평 지분 50%+1주를 보유하고 있는 무디스는 이번 거래로 100% 지분을 갖게 됐다. 국내 신용평가 시장은 나이스신용평가와 한국기업평가, 한신평 3개사가 과점 체제를 형성하고 있다. 경쟁사의 진입이 제한된 울타리 안에서 안정적인 수익을 낼 수 있어 무디스가 매력을 느낀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국내 기업의 내부 정보를 다루는 신평사가 외국계에 완전히 매각된 것을 두고 갑론을박이 적지 않다. 한 회계법인 관계자는 “국내 기업 정보를 다루는 신평사가 외국계에 이렇게 쉽게 팔린다는 것이 믿어지지 않는다”고 말했다. 또 다른 금융권 관계자는 “금융 당국이 어떤 제동도 걸지 않은 게 의아하다”고 반문했다. 금융위원회 측은 “무디스가 이미 (한신평의) 대주주 지위를 사실상 확보했기 때문에 사전승인 절차가 필요없다”고 해명했다. 임주형 기자 hermes@seoul.co.kr
  • 국내 기업 정보 통째로 삼킨 무디스

    글로벌 신용평가사 무디스가 국내 3대 신용평가사 중 하나인 한국신용평가(한신평) 지분을 전량 인수한다. 외국계가 국내 기업의 내부 정보를 샅샅이 들여다보게 됐다는 점에서 논란이 일고 있다.18일 금융권에 따르면 나이스그룹은 나이스인프라가 보유한 한신평 지분 49.99%(50%-1주)를 무디스에 매각하기로 합의했다. 이미 한신평 지분 50%+1주를 보유하고 있는 무디스는 이번 거래로 100% 지분을 갖게 됐다. 국내 신용평가 시장은 나이스신용평가와 한국기업평가, 한신평 3개사가 과점 체제를 형성하고 있다. 경쟁사의 진입이 제한된 울타리 안에서 안정적인 수익을 낼 수 있어 무디스가 매력을 느낀 것으로 보인다.하지만 국내 기업의 내부 정보를 다루는 신평사가 외국계에 완전히 매각된 것을 두고 갑론을박이 적지 않다. 한 회계법인 관계자는 “국내 기업 정보를 다루는 신평사가 외국계에 이렇게 쉽게 팔린다는 것이 믿어지지 않는다”고 말했다. 또 다른 금융권 관계자는 “금융 당국이 어떤 제동도 걸지 않은 게 의아하다”고 반문했다. 금융위원회 측은 “무디스가 이미 (한신평의) 대주주 지위를 사실상 확보했기 때문에 사전승인 절차가 필요없다”고 해명했다.임주형 기자 hermes@seoul.co.kr
  • 하남미사 내 마지막 민간분양 7월 분양예정

    하남미사 내 마지막 민간분양 7월 분양예정

    미사강변도시는 신규물량에 청약통장이 몰리며 막바지 분양이 한창이다. 지난주에 청약을 받은 민간분양 아파트 2곳이 1순위로 마감 했다. 이는 지역 내 최고 청약경쟁률까지 갱신한 것으로 알려졌다. 미사강변도시의 청약 ‘불패신화’가 계속되고 있는 가운데, 제일건설(주)이 미사강변도시 내 마지막 민간분양 물량인 ‘미사강변 제일풍경채’를 7월 중에 공급할 계획이다.경기도 하남시 미사강변도시 A33블록에 있는 ‘미사강변 제일풍경채’ 아파트는 지하 2층~지상 29층, 8개동으로 지어지며. 전용 84㎡ 388가구, 전용 97㎡A‧B 338가구 등 총 726가구로 구성된다. ‘미사강변 제일풍경채’는 하남시에 속하지만 강동구와 맞닿아 있어, 더블 생활권의 입지적 장점을 가지고 있다. 단지는 2018년 개통 예정인 지하철 5호선 연장선 강일역이 도보거리에 있다. 도보로 이용이 가능한 미사역까지 2018년 개통을 완료하면 광화문·여의도 등 서울 주요업무지구로 출퇴근이 가능해진다. 인근에는 BRT(서울~하남) 정류장도 있어 대중교통을 이용하여 서울 도심으로의 이동도 수월하다. 또한 외곽순환도로 상일IC와 올림픽대로 강일IC를 이용하면 잠실과 강남을 각각 차량으로 약 10분, 20분대에 도달할 수 있다. 단지 인근 근린상업지역 내 상업시설이 조성 중이며, 우체국·사회복지시설·주민자치센터 등 다양한 편의시설 이용도 쉽다. 또한 신세계그룹이 경기도 하남시에 선보이는 복합 쇼핑몰 ‘스타필드 하남’이 오는 9월에 문을 열 예정이다. 이 상업시설은 쇼핑부터 레저·힐링이 가능한 복합 체류형 공간으로 신세계백화점·이마트 트레이더스·아쿠아리움·영화관·문화센터 등이 조성될 예정이다. 그 외에도 대형 창고형 할인마트 코스트코와 가구업체 이케아 등 각종 쇼핑시설이 인근에 조성될 예정이다. 단지 바로 앞에는 한홀초등학교와 병설유치원이 위치한 안심 통학권이며, 명문고로 유명한 하남고등학교를 도보로 이용할 수 있다.여기에 망월천 수변공원과 망월 근린공원이 가까워 쾌적한 주거환경을 갖췄다. 미사리경정공원을 비롯해 미사리 조정경기장·하남종합운동장·한강 시민공원도 인접해 있어서 다양한 여가생활도 누릴 수 있다.단지는 전 가구 판상형 4Bay 구조의 혁신설계가 적용돼 일조권과 통풍성을 확보했다. 타입별로 알파룸과 펜트리·가변형 벽체 등 다양한 구성을 선보이는 등 고품격 주거 프리미엄을 실현할 계획이다. 제일건설(주)는 주택도시보증공사 기업신용평가에서 A+등급과 기업신용 평가기관으로부터 A+등급을 받은 중견건설사로 지난 8일에 ‘동탄2신도시 제일풍경채 에듀&파크’의 견본주택도 문을 열고 본격 분양중이다. ‘미사강변 제일풍경채’의 견본주택은 경기도 하남시 덕풍동 741-2번지에 마련된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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