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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동양종합금융증권-中 상위 300종목지수에 투자

    동양종합금융증권-中 상위 300종목지수에 투자

    ●동양 차이나본토 주식증권자투자신탁 중국 본토 주식시장 A주 가운데 시가총액 상위 300종목으로 구성된 S&P CITIC 300 지수 종목에 주로 투자하는 상품이다. S&P CITIC 300 지수는 세계 최대 신용평가사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와 중국 1위 증권사인 CITIC이 현지 합작해 산출·발표하는 시장 대표지수로, 장기적으로 투자하면 시장 수익률을 꾸준히 웃도는 성과를 얻을 수 있다. 또 중국 본토 주식 기업공개(IPO) 참여, 주식 대여, 현·선물 간 차익 거래 등으로 추가 수익을 노린다. 동양종금증권 관계자는 “현재 중국은 높은 경제 성장률과 정부의 내수 확대에 따른 수혜주 투자로 유망하고 위안화 절상 등의 요인으로 투자 매력이 상승하고 있다.”고 말했다. 다음달 31일까지 펀드에 신규 가입하는 고객들을 대상으로는 스마트폰 ‘갤럭시S’와 ‘아이폰4’ 및 전기그릴팬 등 다양한 경품을 준다. 문의 고객지원센터 1588-2600.
  • 주택 담보만 있으면 신용낮아도 대출‘OK’

    주택 담보만 있으면 신용낮아도 대출‘OK’

    금융기관들이 신용대출 때 개인 신용등급에 따라 대출액수를 조정하지만, 주택 담보대출 때는 신용도에 상관없이 대출금액을 늘려 주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순위로 담보권을 행사하는 금융기관 입장에선 담보만 있다면 대출이 부실화된다고 한들 크게 손해 볼 일은 없다는 판단 때문이다. 13일 서울신문이 신용평가사인 한국신용정보㈜의 ‘2010년 내국인 3800여만명 신용등급별(1~10등급) 대출 현황’을 분석한 결과 금융기관의 신용대출 액수는 철저히 개인 신용도에 비례해 정해졌다. 올 7월 말 현재 시중은행과 저축은행, 신협 등 각 금융기관은 신규 대출희망자 중 신용 1등급에겐 1인당 평균 2575만원을, 2등급에겐 2069만원, 3등급에겐 1780만원씩을 빌려준 것으로 나타났다. 이어 4등급 1346만원, 5등급 1066만원, 6등급 1026만원 등 대출 금액은 신용도에 비례해 점점 줄어드는 양상을 보였다. 신용이 가장 좋지 않은 9등급과 10등급이 빌릴 수 있는 돈은 각각 881만원과 955만원이었다. 하지만 집을 담보로 대출해 줄 때 금융회사들은 신용평가사가 제시한 신용등급에 크게 개의치 않았다. 같은 기간 신규 주택담보대출의 1인당 대출액이 많은 순서는 1등급이 1억 897만원으로 1위를 차지했고, 두 번째는 신용이 가장 좋지 않은 10등급(9729만원)이 차지했다. 나머지 등급에서도 비슷했다. 예를 들어 2등급의 1인 평균 대출금은 9060만원, 3등급은 8818만원, 5등급은 7762만원으로 대출액수는 신용에 비례해 점차 줄었지만 6등급(8396만원)부터는 다시 1인당 평균 대출액수가 늘어나는 형태를 보였다. 결국 그래프(표)상으로 보면 5등급을 중심으로 V자 모양을 그려 6~10등급에선 낮아져야 할 대출액수가 오히려 증가하는 모습이다. 문제는 이 같은 금융회사의 대출행태가 금융회사의 이윤을 늘리는 데는 도움을 주겠지만 장기적으로 가계대출을 늘려 국가경제에 나쁜 영향을 줄 수 있다는 우려다. 정성태 LG경제연구소 책임연구원은 “무리한 담보를 제공해서라도 돈이 급한 금융 소외자들의 수요와 수익만을 염두에 둔 금융기관의 공급이 함께 일궈낸 현상”이라면서 “주택담보대출비율(LTV)에 지나치게 의존한 대출이 금융위기를 불러온 미국(서브프라임 모기지)의 교훈을 우리 금융기관도 고민해야 할 때”라고 지적했다. 유영규기자 whoami@seoul.co.kr
  • 생애 첫 주택대출 금리 5.2% 2억 한도

    생애 첫 주택대출 금리 5.2% 2억 한도

    정부가 8·29 부동산 대책의 후속으로 내놓은 생애최초 주택구입자금 대출제도가 13일부터 시행된다. 국토해양부는 7일 국민주택기금 운용계획 변경안을 확정하고 가구원 전원이 주택을 소유한 적이 없는 무주택자를 대출 대상으로 한다고 밝혔다. 이 대출제도는 부부합산 연소득이 4000만원 이하로, 비투기지역의 경우 85㎡ 이하, 6억원 이하의 주택을 구입하면 연 5.2%(3자녀 이상은 4.7%)의 금리를 적용해 2억원까지 지원해 주는 제도이다. 대상은 투기지역인 서울 ‘강남3구(강남·서초·송파)’를 제외한 모든 지역에서 신규분양, 기존주택, 단독주택, 다가구주택을 구입하는 경우가 해당된다. 이 대출은 만 35세 이상 단독가구주나 만 35세 미만의 미혼 자녀 가구주로 직계존속을 1년 이상 부양하는 경우도 가능하다. 결혼예정자는 결혼예정일로부터 1개월 이내에 신청해야 하며, 청첩장이나 예식장 계약서 등 증빙자료를 제출한 뒤 대출 후 2개월 안에 혼인신고를 하고 배우자와 합쳐진 주민등록등본을 내면 된다. 기금 수탁은행은 농협과 우리·하나·기업·신한 등 4개 은행이다. 국토부 관계자는 “금리가 높다는 지적이 있으나 정책적으로 결정되는 장기안정금리이고 중도상환 수수료가 없어 시중의 고정 및 변동금리 상품과 비교해 경쟁력이 있다.”고 설명했다. 또 신규 분양주택에 입주하려는 사람이 갖고 있는 주택을 사는 경우에도 연리 5.2%로 2억원까지 대출해 준다. 이는 국토부가 지난 4·23 대책 때 마련한 지원책이나 이번에 기준을 완화해 시행하기로 한 것이다. 이에 따라 85㎡ 이하 주택으로 금액 제한은 폐지됐으며 부부합산 연소득이 4000만원에서 5000만원으로 완화됐다. 윤설영기자 snow0@seoul.co.kr ■무디스 “한국집값 더 하락” 국제 신용평가회사인 무디스는 한국의 주택가격이 서울을 포함한 수도권 지역을 중심으로 올해 10%가량 떨어졌지만 계속 하락할 것으로 전망했다고 블룸버그통신이 7일 보도했다. 무디스는 리서치 자료를 통해 “주택시장의 하향조정이 중단기적으로 지속될 것으로 예상한다.”면서 “지난 10년간 주택시장 붐으로 가격이 급등해 가계의 주택구입 여력이 크게 위축됐기 때문”이라고 이유를 설명했다. 이어 “가계의 부채가 많아 금리인상에 취약한 점도 추가적인 주택가격 하향 조정 압력을 키우고 있다.”고 분석했다. 박성국기자 psk@seoul.co.kr
  • [금융 CEO에게 묻다] (4)박종원 코리안리 사장

    [금융 CEO에게 묻다] (4)박종원 코리안리 사장

    박종원(66) 코리안리재보험 사장은 사람을 두 부류로 구분한다. 하나는 바위, 하나는 부평초다. 뿌리 없이 물 위에 둥둥 뜬 채 양지만 찾는 사람은 부평초다. 시련이 왔을 때 제자리를 지키며 맨몸으로 맞부딪치는 사람은 바위다. 박 사장에게 두 인간형을 나누는 키워드는 ‘야성(野性)’이다. 지난 12년간 그가 5연임 최고경영자(CEO)의 신화를 쓸 수 있었던 것도, 코리안리를 퇴출 직전의 ‘난파선’에서 매번 실적을 경신하는 ‘쾌속선’으로 탈바꿈시킬 수 있었던 것도 이런 야성 경영이 있었기에 가능했다고 그는 말한다. 명문대 졸업에 행정고시 합격, 경제관료로 전력질주해 온 박 사장의 삶을 이끌어간 단어가 야성이라니 일견 어울리지 않는 듯하다. 하지만 그는 야성을 다시 정의했다. “야성은 환경 변화에 적응해 나가는 생존 본능입니다. 그걸 잃으면 죽는 것이지요. 생존 경쟁력은 전문성을 갖춘 실력과 긍정적인 정신, 강한 체력에서 나옵니다. 그런데 요즘 사회는 오직 실력만으로 서열을 매기니 건강하게 돌아가지 않는 것이지요.” 1998년 사장 취임 이후 연평균 13%대 성장, 올해 수재보험료 4조 7000억원, 전세계 10위권 재보험사를 바라보는 회사로 만든 데는 더 이상 제겨디딜 곳도 없다는 위기감과 야성의 힘이 가장 컸다. 12년 전 코리안리에 첫발을 들여놓은 그에게 당시 직원이 ‘0% 성장’을 다음해 목표치라고 들고 왔다. 박 사장은 분노도 잠시, 도전정신이 더 차올랐다고 했다. 이후 직원의 30%를 잘라내고 실적이 3500만원도 안 되던 해외 영업에 박차를 가하는 등 전투를 치르듯 강도 높은 구조조정을 몰아쳤다. 세계 최대 신용평가사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와 담판을 지은 것은 코리안리가 재도약하는 계기가 됐다. 2005년 당시 코리안리는 S&P로부터 BBB+의 신용등급을 받고 있었다. “작심을 하고 S&P 뉴욕 본사로 찾아갔지요. A등급으로 올려달라고 2시간 동안 담당 임원을 설득했습니다. 하지만 담보력이 적다는 이유로 등급 상향 요구를 일축하더군요. 그래서 ‘맞다, 당신들 말대로 우리는 담보력이 부족하다, 하지만 담보력이 충분하다고 좋은 등급을 준 보험사들이 미국 9·11테러, 쓰나미, 태풍 때문에 다 망하지 않았냐’고 했지요. 과연 어느 회사가 더 신용이 좋은 거냐고 따졌지요.” 담보력에 맞는 위험을 떠안는 리스크 관리 능력을 지향하고 있다는 설득 끝에 3개월 만에 A-등급을 얻어냈다. 국내는 물론 해외에서도 차입을 하지 않고 채권도 발행하지 않는 코리안리가 신용등급에 목숨을 걸었던 이유는 해외시장이 재보험사의 성패를 가를 전장(戰場)이기 때문이었다. 신용등급이 올라가자 해외 거래 규모가 급격하게 커졌다. 이렇게 성장한 해외 시장은 올해 코리안리의 총 매출액 5조원 가운데 22%인 1조원가량을 차지할 전망이다. 앞으로는 선박보험과 기술보험 등에 주력, 유럽과 중동 시장까지 개척해 2020년엔 매출액의 50%를 해외 시장에서 달성할 계획이다. 코리안리는 올 초 생명보험사와 저축은행 등을 인수해 금융지주를 구축하겠다고 선포했다. 박 사장은 자금력은 충분하다고 자신감을 내보이면서도 현재 진행 상황에 대해서는 말을 아꼈다. “현재 자금이 1조 2000억원이나 되니까 자금력은 충분합니다. 제2, 제3금융권을 눈여겨 보고 있지만 모르는 회사를 인수하는 것이기 때문에 신중하게 기회가 있을 때 움직이려 합니다. 한다고 얘기해 놓으니까 여러 곳에서 이거 해라, 저거 해라, 만나자고 하니….” 박 사장은 “지금까지의 성과는 성장과 수익의 두 바퀴를 균형있게 굴렸기 때문”이라면서 “과도한 성장은 오히려 회사를 망가뜨릴 수 있다.”고 경계했다. 브레이크 없는 성장 일변도의 경영은 코리안리에 맞지 않는 전략이다. 지난해 해외 영업에서 포트폴리오를 재구성해 불량 물건을 끊고 우량 물건만 받은 것도 당장은 성장률이 둔화되지만 장기적으로는 탄탄한 수익을 얻기 위한 결단이었다. “코리안리가 키우는 것은 결국 사람입니다. 전 직원이 매년 꼬박 2개월을 신입사원 채용에 쏟아붓지요.” 박 사장은 직원들의 이름과 가족관계, 사생활까지 낱낱이 알기로 유명하다. 비결은 그의 사무실 책상 위에 있다. 신입사원 기수마다 A3용지에 사진과 이름, 프로필을 빼곡히 채워 달달 외우기 때문이다. 코리안리의 신입채용 절차는 웬만한 해병대 훈련 못지않다. 최종합격 인원의 3배수인 80명가량을 오전 8시부터 청계산에 모아놓고 등산을 시작한다. 오후 9시까지 야외에서 축구에 100m 달리기까지 지원자들을 혹독하게 내몬다. “하루종일 면접관이 따라다니면서 일거수 일투족을 체크하면서 근성과 됨됨이를 봅니다. 전 직원이 함께 뽑으니 신입사원 채용이 회사 전체의 축제죠.” 2주 전에는 전 직원이 2박3일간 고개 8개를 오르내리는 설악산 등반코스 35㎞를 탔다. 속옷까지 젖어드는 폭우가 쏟아져도 취소는 없었다. 더불어 움직이는 조직문화를 만들기 위해 2004년부터 이어온 ‘백두대간 종주’ 행사다. “비를 쭉쭉 맞고 가면서도 불평불만 안 하고 얼굴이 노래졌는데도 무거운 가방을 끝까지 스스로 지고 가는 여직원을 보면서 애처로우면서도 대견했습니다. 그런 직원들을 어떻게 사랑하고 믿지 않겠습니까. 직원들도 사장이 열심히 가는데 어떻게 주저앉겠습니까.” 박 사장은 시련을 함께 극복하는 값진 경험이 사무실에 오면 경영성과로 나타난다고 강조했다. 5연임은 이제 그에게 영광보다 부담을 더 지우고 있다. “지금까지 연임을 못박아 두고 일한 적은 없어요. 내 회사라고 생각하고 해왔고 그건 앞으로도 마찬가지입니다. 실적을 내기 위한 확장을 하면 악수(惡手)가 나오고 결국에는 회사가 망가집니다. 한걸음 한걸음 성실하게 가며 단기 목표를 이루는 게 성공의 비결이죠.” 정서린기자 rin@seoul.co.kr ●박종원 코리안리 사장 ▲1944년 경기 화성 출생 ▲연세대 법대, 미 밴더빌트대 대학원 졸업 ▲1973년 행정고시 14회 합격 ▲1989년 재무부 결산관리과장 ▲1994년 재정경제원 총무과장 ▲1997년 재정경제부 공보관 ▲1998년 코리안리재보험 사장 취임
  • [신한금융은 파워게임중] 신상훈 “인생멘토로 모시는 라회장… 사랑했던 이행장”

    [신한금융은 파워게임중] 신상훈 “인생멘토로 모시는 라회장… 사랑했던 이행장”

    2일 밤 12시를 10여분 남긴 시간, 검은색 승용차가 서울 동부이촌동 집 앞에 멈춰섰다. 신상훈(62) 신한금융지주 사장이 차에서 내렸다. 2003년부터 6년 동안 행장으로 있었던 신한은행으로부터 고소를 당한 이날. 그에게 어느 때보다 길었던 하루였을 것이 다. 전작이 있었는지 혈색과 표정에서 단박에 취기가 느껴졌다. “인생의 멘토(스승)로 모시는 라응찬 회장과 사랑했던 이백순 행장을 비난하고 싶지는 않습니다.” 그는 자신과 대립각을 세우고 있는 두 사람에 대해 조심스럽게 말문을 열었다. ‘모시는 (라 회장)’이란 현재형과 ‘사랑했던 (이 행장)’이란 과거형 사이에는 커다란 차이가 있다. 1시간30분가량 이어진 대화 내내 신 사장은 라 회장과 이 행장 사이에 감정의 선을 그었다. 라 회장에 대해서는 “나에 대해 아무리 큰 오해를 하시고 아무리 섭섭해 하시더라도 나는 그 분을 평생 형님으로 모실 것”이라고 말했다. 반면 이 행장에 대해서는 “(후배를 잘못 대한) 내 부덕의 소치”라고만 했다. 이날 신한은행에서 검찰 고소 관련 보도자료를 내기 직전인 오전 신 사장에게 직접 이 사실을 통보한 것은 이 행장이었다. “사장님, 신한은행에서 조사해 오던 K랜드 대출 건과 관련해 서울중앙지검에 고발을 하게 됐습니다.”라고 이 행장이 말했고 신 사장은 “알았다.”고만 하고 말문을 닫았다. 이어 오후에 라 회장과 단독으로 만났다. 신 사장은 “열심히 일하는 직원들이 불안해할까 봐 걱정”이라고 했다. 라 회장은 묵묵히 듣기만 했다고 한다. 신 사장은 이미 한 달 반쯤 전부터 신한은행이 K랜드 대출과 관련해 조사한다는 걸 알고 있었다고 했다. 그러나 잘못한 게 없으니까 별다른 조치를 취하지는 않았다고 했다. 신 사장은 “내가 존경하고 평생 스승으로 모시고 싶어하던 분이 왜 나한테 이렇게까지 해야 했을까를 생각하면 참담한 심정”이라고 했다. 그는 “K랜드 대출이 과연 검찰 수사선상에 오를 만한 것인지 의문”이라고 말했다. 2003년부터 2007년까지 엔화대출을 받은 K랜드는 환율이 치솟으면서 막대한 환차손을 봤다. 이 때문에 워크아웃(기업개선작업)을 받게 됐고 신한은행은 이 대출에 대해 대손충당금을 쌓았다. 그는 “대출 직후 워크아웃을 하게 됐다면 문제지만 기업이 경영을 하다 보면 좋을 때도 있고 안 좋을 때도 있는 것인데 지금 상황이 좋지 않다고 부실 대출이라고 하는 게 말이 되느냐.”고 했다. 6촌 지간으로 알려진 K랜드 K회장에 대해서는 “인척은 아니고 시골(전북 군산)에서 교회를 같이 다녔던 사이”라면서 “대출 관련해 외압을 행사한 적은 단연코 없었다.”고 말했다. 오랜 인연이 파국으로 치닫게 된 이유에 대해 신 사장은 “나는 멍청해서 그런 것 잘 모른다.”고만 답했다. 항간에 떠도는 루머, 즉 라 회장의 실명제법 위반 의혹과 관련해 최근 정치권에 관련 자료를 넘긴 것이 자신이라는 얘기에 대해서는 “절대 아니다.”라고 잘라 말했다. “주성영 한나라당 의원은 라 회장에 대해 세 번째로 언급한 날 찾아가 만났고 박지원 민주당 대표는 명함을 교환한 적도 없다.”고 말했다. 신 사장은 라 회장에 대해 “나를 알아주신 분”이라면서 “같은 지역 출신도 아니고 연고가 있는 것도 아닌데 나를 그렇게 잘 봐주셨다.”고 말했다. 신 사장은 산업은행에서 기업 신용평가 업무 등을 담당하던 자신을 신한은행으로 데려와 미래 재목으로 키운 일, 39세에 지점장으로 발탁한 일, 최고요직으로 꼽히는 오사카지점장·자금부장을 시킨 일 등을 구체적으로 회상했다. 반면 이 행장에 대해서는 언급을 극도로 삼갔다. 오사카지점장 시절 과장으로 일했던 이 행장과의 추억을 짤막하게 언급한 게 전부였다. 신 사장은 “조직의 안정을 해치지 않기 위해 맞대응은 하지 않고 검찰에서 시시비비를 가리겠다.”고 했다. “거리낄 것이 없으니 다음 주 이사회에서 대표이사직을 잃게 되더라도 내년 3월까지 임기가 보장된 등기이사직은 유지하겠다.”면서 “일상적인 보고는 받지 못하겠지만 내게 주어진 일은 해야 하지 않겠느냐.”고 말했다. 3일 신 사장은 예정된 일정을 모두 소화해 냈다. 오전 8시30분부터 서울 삼성동 인터콘티넨탈 호텔에서 열린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 준비위원회·금융안정위원회(FSB) 공동 주관의 ‘Korea-FSB 신흥국 금융 콘퍼런스’에도 참석했다. 행사를 마친 뒤에는 서울 태평로 신한금융 사장실로 향했다. 김민희기자 haru@seoul.co.kr
  • DTI 완화 첫날, 은행창구 썰렁했다

    정부가 주택거래 활성화 차원에서 주택담보대출에 적용되는 총부채상환비율(DTI)을 한시적으로 폐지한 첫날인 2일 일선 금융기관 창구는 한산했다. 적극적으로 대출상담에 나서는 사람은 거의 없었다. 은행들도 대출을 권유하기보다는 부실 대출을 막기 위해 사전준비에 더 신경을 쓰는 모습이었다. 은행들은 이날 서울과 수도권에 적용되는 DTI 비율 규제(40~60%)를 무주택자와 1주택자에 한해 내년 3월까지 한시적으로 폐지했다. 그러나 각 은행의 지점 창구는 찾는 사람들이 별로 없어 썰렁하기까지 한 모습이었다. 하나은행 서울 공덕역지점은 하루 전인 지난 1일 본점에서 DTI 폐지 공문을 받고 새 기준으로 영업을 시작했지만 전화 문의도 한통 없었다. 국민은행 목동중앙지점은 정부 발표 이후 3~4건의 전화문의만 있었을 뿐 방문이나 전화상담 고객은 한명도 없다고 전했다. 부동산 가격 악화로 큰 피해를 입었던 경기 용인지역 신한은행 지점 역시 문의가 거의 들어오지 않았다. 지점 관계자는 “간혹 있는 상담도 이미 주택담보대출이 있는 분들이 추가 대출을 문의하는 것으로 신규대출 문의는 한 건도 없는 상태”라고 말했다. 이는 부동산시장이 얼어붙은 상황에서 섣불리 대출을 받아 주택 구매에 나서기는 어렵다는 인식이 확산돼 있기 때문으로 보인다. 태풍 ‘곤파스’로 외출이 어려웠던 것도 영향을 미쳤다. 은행업계는 부동산 매매 심리가 되살아나지 않는 한 앞으로도 은행의 대출상담 고객은 늘지 않을 것으로 보고 있다. 금융권 관계자는 “고객들이 주택구입 계획을 세운 후 은행대출 상담을 받는 것을 고려할 때 추석은 지나야 상담이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면서 “특히 무주택자나 1주택자의 경우 기존주택이 팔리지 않아 새 주택으로 이사가지 못하는 급박한 상황이 아니라면 부동산 시장의 추이를 보면서 천천히 결정할 것”이라고 말했다. 은행들 스스로도 대출을 무리하게 늘리려 하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우리은행은 지점에 보낸 공문에서 대출 고객의 상환능력을 영업점에서 자율적으로 판단해 취급하되 본부 심사대상(자체 신용등급과 신용평가사 기준 7~10등급)일 경우 실질소득이나 연체 등 다른 자료를 꼼꼼히 보고 대출하라고 당부했다. 특히 금리가 상승하는 시점이기 때문에 과도한 대출 확대가 부실자산의 급증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있다고 보고 있다. 한편 지난달 시중은행의 주택담보대출이 큰 폭으로 줄어들면서 원화대출이 올 들어 처음으로 감소했다. 국민, 신한, 우리, 하나, 기업, 외환은행 등 6개 시중은행의 주택담보대출은 지난달 말 현재 203조 9670억원으로 전월 말보다 7840억원 줄었다. 월중 감소폭이 지난해 9월 1조 2013억원 줄어든 이후 11개월 만에 최대치를 기록했다. 이경주·김민희기자 kdlrudwn@seoul.co.kr
  • 국민연금 잘 내면 신용등급 오른다

    국민연금 잘 내면 신용등급 오른다

    서울 강동구에 사는 정모(42·여)씨는 신용카드가 없다. 음식점 일을 하며 한 달 150만원을 벌어 두 아이를 키우느라 외상거래인 카드결제는 절대로 안 하는 것을 신조로 삼고 있다. 모든 것을 통장에 든 은행예금 안에서 해결한다. 공공요금도 연체한 적이 없다. 이렇게 착실한 생활을 하는데도 정씨의 신용등급은 5등급에 불과하다. 신용이력은 깨끗하지만 신용거래가 없으니 신용도가 낮은 것이다. 정씨처럼 불이익을 받는 사람들을 위해 내년부터는 전기료, 건강보험료, 국민연금 등이 개인 신용등급 산정의 기준으로 활용된다. 단순 금융거래 정보만으로는 한 사람의 경제적 신용도를 정확히 파악할 수 없기 때문이다. ●금융거래 없는 서민들 불이익 차단 금융권 관계자는 26일 “내년부터 국민연금공단, 건강보험공단, 한국전력, 금융결제원, 조달청 등 5개 공공기관의 정보를 신용평가사에 제공해 개인 신용등급 판정에 반영토록 할 것”이라면서 “금융거래가 없거나 부족해 신용등급이 낮을 수밖에 없는 억울한 서민층과 중소기업을 돕기 위한 조치”라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신용평가사에 정보를 제공하기로 5개 공공기관과 원칙적으로 합의한 것으로 알고있다.”라고 덧붙였다. 공공기관 정보는 은행연합회가 취합해 코리아크레딧뷰로(KCB), 한국신용정보(NICE), 한국신용평가정보(KIS) 등 3대 신용평가사에 보내게 된다. 각 기관에서 제공하는 개인신용평가 정보는 국민연금공단과 건강보험공단의 보험료 납부 실적, 한국전력의 전기료 납부 실적, 금융결제원의 어음·수표 지급 결제 현황 등이 될 것으로 보인다. 기업신용평가에 대한 정보는 조달청이 제공한다. 그간 기업의 신용등급을 평가하는 신용평가사는 중소기업의 경우 금융거래가 적어 정보를 얻기가 힘들었지만 조달청을 통해 개인회사의 입찰정보나 실적정보를 받아 보다 정확한 개인기업등급을 산정할 수 있게 된다. ●감점 아닌 상향 조정에 활용 금융위 관계자는 “그간 신용평가사들의 신용등급 평가 모델에 좋은 정보가 적어 단시간의 카드 연체 등 한두개의 나쁜 정보만으로 신용등급이 2~3단계 떨어지거나 신용평가사마다 기준이 달라 같은 사람의 신용등급이 3~4단계 차이 나는 등 금융소비자의 불만이 컸다.”면서 “은행연합회가 공공기관과 1차협의를 마침에 따라 이달 중 2차협의에 들어간다.”고 말했다. 공공기관 정보가 개인 신용평가 과정에서 감점을 위한 체납 정보로 쓰이지는 않는다는 것이 은행연합회의 설명이다. 관계자는 “이미 감점을 위한 정보는 충분하다.”면서 “금융거래가 많지 않은 서민들의 경우 신용도를 판단할 자료가 없어 대출에 불이익을 받는 경우가 많은데 다른 정보를 통해 신용도를 평가할 수 있는 길이 열린 것”이라고 말했다. ●개인정보 유출 논란도 하지만 개인정보 유출 등에 대한 논란도 남아 있다. 금융당국 관계자는 “제공정보의 범위를 논의하는 과정에서 공공기관들이 개인정보 유출 문제를 거론할 가능성이 높다.”면서 “하지만 그 정보를 다루는 신용평가사에 공공기관과 같은 보안 규제를 만들게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경주·김민희기자 kdlrudwn@seoul.co.kr
  • [글로벌 더블딥 오나] 코스피 25.74P 급락… 경기회복세 둔화 우려

    금융시장이 또 출렁거렸다. 세계 최대 소비시장인 미국과 최대 생산기지인 중국이 삐걱대는 탓이다. 일부에서는 더블딥(위기 이후 반짝 경기 회복 후 다시 침체) 우려를 제기한다. 하지만 대부분의 전문가들은 ‘스몰딥(small-dip·회복국면에서의 완만한 경기둔화)’은 있을지언정, 더블딥을 말할 단계는 아니라고 입을 모은다. ●원달러 환율도 이틀째 상승 25일 코스피지수는 외국인들의 매도공세로 전날보다 25.74포인트(1.46%) 빠진 1734.79로 장을 마쳤다. 간밤에 미국 증시가 급락했다는 소식에 14.76포인트 내린 1745.77로 개장했다. 한때 1750선으로 낙폭을 줄였지만, 중국의 경기둔화 우려가 더해지면서 1730선으로 밀려났다. 코스닥지수 역시 7.16포인트(1.51%) 떨어진 467.81로 장을 마감했다. 아시아 주요 증시도 동반 하락했다. 타이완 자취안지수는 5월25일 이후 가장 큰 폭인 2.56% 빠졌다. 일본 닛케이 평균주가도 1.60% 떨어졌다. 원·달러 환율도 이틀째 상승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화에 대한 원화 환율은 전날보다 5원 오른 1196원으로 마감했다. 이날 금융시장이 출렁거린 것은 글로벌 위기의 출발점인 미국 주택지표가 여전히 부진한 것으로 나타났기 때문이다. 신용평가사인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가 아일랜드의 국채 신용등급을 강등(‘AA’→‘AA-’)하고, 중국의 경기선행지수가 9개월째 하락하는 등 악재가 겹쳤다. ●“美보다 탄탄… 스몰딥 그칠듯” 미국과 중국을 중심으로 불확실성이 점증되면서 국내에서도 경기 회복세가 ‘둔화’될 것이라는 전망이 힘을 얻고 있다. 문제는 속도다. 여전히 더블딥을 말하는 이들은 극소수다. 대부분은 우리 경제가 가파른 회복에서 ‘약한 회복세(mild recovery)’로 속도를 늦추는 정도라고 설명한다. 김현욱 한국개발연구원(KDI) 거시경제연구부장은 “미국이 1분기에 예상을 뛰어넘는 빠른 회복을 하다가 지금은 예상보다 조금 나쁜 것은 맞지만 더블딥을 논할 단계는 아니다.”면서 “스몰딥은 항상 있는 것이고 미국이 ‘V자’로 회복하지는 않더라도 큰 그림에서는 회복의 과정일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우리 경제는 미국에 비하면 아주 탄탄한 모습”이라면서 “3~4분기에도 실질 국내총생산(GDP)이 전기 대비 1~1.2% 정도로 성장할 것으로 보이는 만큼 둔화국면으로 볼 수는 없다.”고 말했다. 조익재 하이투자증권 리서치센터장은 “미국은 이제 막 나빠지기 시작한 셈인데 이미 양적완화 정책까지 카드를 다 써버린 상황이어서 더블딥 가능성을 완전히 배제할 수는 없다.”면서도 “우리 경제가 3분기부터 펀더멘털상 안 좋아질 수 있지만 회복세가 무뎌지는 정도지 꺾이는 것은 아닐 것”이라고 밝혔다. 임일영기자 argus@seoul.co.kr
  • 방통위, 아이핀 발급·이용 안전장치 ‘아이핀 홈 구축’

    방통위, 아이핀 발급·이용 안전장치 ‘아이핀 홈 구축’

    [서울신문NTN 이규하 기자] 방송통신위원회(이하 방통위)와 한국인터넷진흥원은 안전한 아이핀 발급과 이용을 위해 아이핀 홈페이지(www.i-pin.kr)를 구축했다고 25일 밝혔다.이번에 구축한 아이핀 홈페이지는 본인 명의로 발급받은 아이핀 발급 여부를 확인하는 기능을 제공한다.이는 지난 6월 기프트카드 명의 도용을 통한 아이핀 부정발급 사건의 대응 방안으로 개발돼 부정 발급된 아이핀일 경우 손쉬운 온라인 신고와 아이핀 도용 사고를 미연에 방지할 수 있게 됐다.또한 아이핀 발급·이용 방법에 대해 알기 쉽고 아이핀 홈페이지에 접속해 6개 본인확인기관인 한국신용정보, 한국신용평가정보, 서울신용평가정보, 한국정보인증, 코리아크레딧뷰로, 행정안전부(공공 아이핀) 웹사이트에서 발급받을 수 있다.특히 지난해 하반기 실시된 ‘아이핀 전환 캠페인’ 일환으로 기존 웹사이트 회원이 주민등록번호 대신 아이핀으로 상시 전환할 수 있도록 ‘아이핀 전환 기능’도 함께 안내하고 있다.현재 아이핀 전환 기능을 도입한 웹사이트는 11번가, 네이버, 넷마블, 다음, 머니투데이, 세계일보, 옥션, 인크루트, 인터파크, 지마켓, 파란, 한게임, 한국일보, 한빛소프트 14개사에 대한 정보를 제공 중이며 해당 홈페이지에서 ‘회원정보 변경’을 선택해 아이핀 전환이 가능하다.방통위는 “아이핀 신규 도입 및 기존 회원을 위한 아이핀 전환 기능을 제공하도록 사업자를 계도하고 있다”며 “아이핀 도입 웹사이트에서 아이핀 전환 기능을 도입하도록 해 주민등록번호가 안전하게 보호되는 환경을 만들어 나갈 계획이다.”고 밝혔다.이규하 기자 judi@seoulntn.com
  • [사설] 공기업 선진화 어디가고 돈잔치만 벌이나

    감사원이 사흘 전 발표한 공기업 선진화 감사결과를 보면 한심하기 짝이 없다. 132개 공기업이 인건비, 복리후생비조로 무려 6109억원을 부당 집행했다. 부채가 눈덩이처럼 불어나는 와중에 국민세금으로 돈 잔치를 벌인 것이다. 눈속임도 교묘해져 말도 안 되는 지출 명목이 태반이고 노조와의 이면계약도 여전한 것으로 드러났다. 방만한 경영과 구조조정을 통해 경쟁력을 갖춘다는 구호와 몸짓이 그저 시늉임이 확인된 것이다. 이러니 ‘신의 직장’, ‘철밥통’이란 비아냥을 받는 게 아닌가. 공기업 선진화는 현 정부가 애초의 공약사항인 민영화 작업의 대안 격으로 추진해온 사안이다. 기득권 보호, 유지라는 공기업집단의 이기주의에 밀린 느낌이 강했던 것이다. 그럼에도 공기업 스스로의 변화와 개혁을 겨눈다는 정책들은 겉돌고만 있으니 안타깝다. 공기업 경영평가만 해도 후퇴한 인상이 짙고, 성과연봉제도 1∼2급 간부에게만 적용한다니 사실상 유야무야된 꼴이다. 허리띠를 졸라매도 모자랄 공기업들이 눈가림의 세금 축내기에 혈안이 됐으니 한심한 것이다. 공기업 부채는 국가재정 악화를 부르고 그 부실은 결국 국민의 부담으로 돌려진다. 국회예산처 보고서만 보더라도 22개 공기업 부채가 지난 6년간 156.42%나 늘어났고 지난 3년간 138조원에서 213조원으로 급증했다. 공기업 부채가 머지않아 국가신용등급에 영향을 미칠 것이란 국제신용평가기관들의 경고가 괜한 게 아니다. 그런데도 공기업 부채는 국가가 알아서 보전해 준다는 공기업들의 안이함과 불감증이 여전하니 위기의 상황인 것이다. 그렇지 않아도 집권 후반기 공기업 선진화가 더욱 어려워질 것이란 전망이 적지 않다. 이번 감사에서 지적된 감독당국과 상급 부처의 관리 감독소홀을 그냥 넘겨선 안 될 이유이다. 지금이라도 말뿐인 선진화가 안 되도록 실효성 있는 처벌과 상시 감독체제를 강구해야 할 것이다.
  • 위자드웍스, ‘내정보 지킴이’ 출시…개인정보 도용 확인

    위자드웍스, ‘내정보 지킴이’ 출시…개인정보 도용 확인

    [서울신문NTN 김수연 기자] 위자드웍스는 서울신용평가정보와 함께 개인정보 도용 건수를 확인할 수 있는 ‘내정보 지킴이’ 위젯을 제공한다고 19일 밝혔다. ’내정보 지킴이’ 위젯을 블로그에 설치한 후 자신의 주민등록번호를 입력하면 개인정보가 사용된 건수를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다. 해당 결과는 서울신용평가정보의 서비스 ‘사이렌 24’와 연결되며 이를 통해 도용 내역을 상세히 확인할 수 있다. 또 해당 위젯을 설치할 때 이메일 주소를 입력하면 자신의 주민번호가 사용된 내역과 신용정보를 한 달 동안 무료로 확인할 수 있는 쿠폰을 받을 수 있다. 이번에 출시한 위젯은 이용자가 총 4종의 캐릭터 중에서 원하는 헤어 스타일의 캐릭터를 설정할 수 있으며, 주민등록번호 도용 수치가 높으면 우는 표정으로 바뀐다. 위자드웍스 최재석 이사는 “위젯 포털 위자드팩토리는 지난 5일부터 시행한 본인확인제와 더불어 최근 빈번하게 일어나는 개인정보유출에 대한 예방을 돕기 위해 서울신용평가정보와 함께 본 위젯을 기획했다.”고 말했다. 한편 위자드웍스는 ‘내정보 지킴이’ 출시 기념으로 위젯을 설치한 사용자 가운데 465명을 추첨해 영화 예매권 및 본인신용정보 조회 무료 이용권을 제공하는 이벤트를 내달 30일까지 진행한다. 김수연 기자 newsyouth@seoulntn.com
  • 신용 5~6등급도 미소금융 받는다

    5일부터 신용등급 5~6등급의 저소득자들도 무담보 소액 신용대출인 미소금융 지원을 받을 수 있게 된다. 금융위원회는 새로운 ‘미소금융 신용평가시스템’을 도입해 신용 7~10등급 해당자에게만 지원했던 미소금융을 5등급과 6등급 저소득자로 확대한다고 4일 밝혔다. 금융위 관계자는 “기존 신용평가시스템에서는 금융 거래가 없을 경우 실제보다 등급이 높게 매겨져 미소금융 지원대상에서 탈락하는 문제점이 있었다.”고 말했다.새로 대출 대상자에 포함되는 사람들은 신용등급 5~6등급 저소득자 중 최근 3년 내 금융거래가 없는 경우, 소득 2000만원 이하로 최근 1년 이내 신규 금융거래를 하지 못한 경우다. 단, 채무불이행이나 단기연체 경험이 없어야 한다. 채무불이행이나 단기연체를 한 적이 있는 경우 최근 1년 이내에 대출, 카드발급 등 금융신규거래가 없는 사람만 해당된다. 금융위는 새 신용평가 시스템은 미소금융 지원대상 적격 여부 확인에만 쓰이며 은행 등 제도권 금융회사가 활용하는 신용평가 시스템에는 변화가 없다고 설명했다. 한편 금융위는 지난달 미소금융 대출액이 42억 2000만원으로 전월(23억 2000만원)에 비해 81.9% 늘어났다고 밝혔다. 이경주기자 kdlrudwn@seoul.co.kr
  • “은행보다 돈 많다”는 대기업 현금자산은

    “은행보다 돈 많다”는 대기업 현금자산은

    “대기업이 은행보다 돈이 더 많다. 삼성전자는 은행보다 더 싸게 돈을 빌릴 수 있다.” 최경환 지식경제부 장관이 지난 27일 시중은행장들을 만난 자리에서 꺼낸 말이다. 대기업이 막대한 자금을 쌓아두기만 하고 좀체 투자나 고용 확대에는 나서지 않는다고 간접적으로 비판한 것이다. 최 장관의 말대로라면 물건이나 서비스를 팔아 이윤을 내는 기업이 자금거래 자체를 수익원으로 하는 은행들보다도 자금운용 능력이 좋다는 뜻이 된다. 29일 금융권과 재계 전문가들은 은행과 대기업을 대등하게 비교하기 어렵지만 최 장관의 말이 대체로 맞다고 평가했다. 증시 시가총액 1~3위인 삼성전자, 포스코, 현대자동차와 통신 대표기업인 SK텔레콤과 KT 등 5개 대기업의 올 1분기 현금성(당좌)자산은 총 51조 9600억원에 달했다. 삼성전자가 20조 6400억원으로 가장 많았고 현대자동차와 포스코가 각각 10조 4000억원, 10조 1900억원으로 뒤를 이었다. KT는 5조 5100억원, SK텔레콤은 5조 2200억원이었다. 당좌자산이란 1년 내에 현금으로 바꿀 수 있는 자산으로 유동성을 평가하는 대표적인 지표다. 현금, 예금, 어음, 유가증권 등이 여기에 속한다. 은행 중 자금이 가장 풍부하다는 KB금융지주가 자기자본 한도 내에서 최대한 조달할 수 있는 돈이 약 5조원이다. 우리금융 인수를 추진하고 있는 하나금융지주는 3조원 정도다. 5개 기업 중 현금자산이 가장 적은 SK텔레콤에도 못 미치는 수치다. 문정업 대신증권 기업분석부장은 “대기업들이 외환위기를 겪으며 부채비율을 200% 이하로 줄이고 재무구조도 개선한 반면 투자는 부진해 현금보유량이 이전보다 많아진 것”이라고 분석했다. 자금 조달도 5개 대기업 쪽이 은행보다 수월하다.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를 겪은 뒤 대기업은 시중은행보다 해외에서 싼 값으로 돈을 빌리고 있다. 신용부도스와프(CDS) 스프레드를 비교해보면 이같은 사실이 명확히 드러난다. 28일 기준 삼성전자의 CDS 스프레드는 0.72%포인트로 우리은행의 1.46%포인트의 절반이다. 시중은행 중 국민은행이 1.24%포인트로 가장 낮지만 5개 대기업 중 가장 높은 KT(1.12%포인트)보다 높다. CDS 스프레드란 채권을 발행한 회사가 부도가 날 것에 대비해 지불하는 보험 수수료다. 수치가 높으면 회사의 신용도가 낮고 위험부담이 큰 것으로 평가된다. 결국 국제 금융시장에서 한국 대기업들이 은행보다 더 안전하다고 평가되기 때문에 낮은 금리로 채권을 발행할 수 있는 것이다. 대기업은 해외 조달 금리를 정하는 기준인 신용등급에서도 은행 못지 않은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해외신용평가기관 무디스는 삼성전자와 포스코에 한국의 국가신용도와 같은 A1 등급을 매기고 있다. 국민·신한·우리·하나 등 4대 은행의 신용등급도 A1이다. 정서린·오달란기자 dallan@seoul.co.kr
  • 대구 기업맞춤정보사업 인기

    대구시와 대구상공회의소가 기업경영 활동에 필요한 정보를 제공하는 사업을 벌여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28일 대구시와 대구상의에 따르면 올 상반기 기업 맞춤형 정보제공 사업인 ‘비즈플러스 서비스’를 통해 지원한 기업은 모두 656곳으로 올해 목표 지원 기업 600곳을 이미 넘어섰다. 내용별로는 기업 맞춤형 입찰 정보 서비스를 이용한 업체가 607곳으로 가장 많았고 기업 신용평가 지원서비스 65곳, 기업 신용조회 서비스 37곳, 입찰정보 전문가 1대 1 컨설팅 27곳 등 이었다. 일부 업체는 2개 이상의 서비스를 이용한 것으로 나타났다. 대구시는 “기업 맞춤형 입찰정보 서비스를 이용한 402개 업체가 569억원의 1순위 낙찰을 받았다.”고 밝혔다. 또 입찰정보 전문가 1대 1 컨설팅을 받은 27개 업체 중 6개 업체는 7건에 9억 6000만원의 낙찰을 받았다. 대구 한찬규기자 cghan@seoul.co.kr
  • “주민번호 인터넷 도용 꼼짝마”

    “주민번호 인터넷 도용 꼼짝마”

    유명 백화점 인터넷 쇼핑몰에 회원으로 가입한 김모(42·남)씨. 최근 이 쇼핑몰의 가입자 명단이 유출됐다는 소식에 찜찜하기만 하다. 어디선가 자신의 주민등록번호 등을 도용하는 것은 아닌지 하는 걱정 때문이다, 하지만 김씨는 이를 알아낼 수 있는 방법을 몰라 적절히 대처하지 못하고 있다. 행정안전부가 김씨처럼 유출된 개인정보 때문에 고민하는 사람들의 걱정을 덜어 줄 인터넷 사이트를 29일부터 오픈한다. ‘주민번호 클린센터(http://clean.kisa.or.kr)’로 명명된 사이트를 활용하면 자신의 주민번호가 조회됐던 인터넷 사이트를 확인할 수 있다. 나도 모르게 주민번호가 도용됐는지 확인하고, 원할 경우 탈퇴 신청도 할 수 있다. 행안부는 주민번호 등 개인 정보가 대량으로 유출되는 사건으로 국민의 불안감이 커지는 것을 막기 위해 주민번호 클린센터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28일 밝혔다. 전화나 문자메시지를 받고 해당 회사에 개인정보 활용 중지를 요청하는 전화수신거부권(Do-Not-Call)이 사후 대응이었다면 선제 대응도 가능해진 셈이다. 전화수신거부권은 2006년 도입됐으나 개별 회사에 고객이 일일이 신청해야 한다는 점에서 활용도가 낮았다. 주민번호 이용 내역 확인 서비스를 이용하기 위해서는 공인인증서, 휴대전화, 신용카드 등을 통해 본인인증을 해야 한다. 주민번호를 조회했던 사이트에서 탈퇴하려면 검색된 이용내역을 클릭, 해당 사이트로 이동해 탈퇴신청을 하면 된다. 탈퇴 절차가 복잡하거나 어려우면 개인정보침해신고센터(118)로 신고해 도움을 받을 수 있다. 이번 서비스는 인터넷상에서 실명 확인을 담당하는 3개 신용평가사 가운데 서울신용평가와 한국신용정보가 실명확인 정보를 한국인터넷진흥원과 무료로 연계하는 것에 합의해 가능해졌다. 지금까지는 3개 신용평가회사 홈페이지에 각각 접속, 본인 인증을 하고 월 990원의 이용료를 내야 했다. 행안부는 경영상의 이유로 무료 서비스에 동의하지 않은 한국신용평가와도 추가 협의를 지속한다는 방침이다. 전경하기자 lark3@seoul.co.kr
  • [데스크 시각] 우량기업과 불량기업 사이/박건승 산업부장·부국장급

    [데스크 시각] 우량기업과 불량기업 사이/박건승 산업부장·부국장급

    기업과 은행은 서로 친구가 되기 어렵다. 정(情)보다 계산(돈)이 먼저여서 언제든지 안면을 확 바꿀 수 있다. 그렇다고 한국 경제계에 반세기 가까이 동고동락해온 기업과 은행의 사례가 없는 것은 아니다. 현대그룹과 외환은행이 그렇다. 1967년 첫 인연을 맺은 이후 서로 죽이 맞아 좋아했고, 때로는 계산을 앞세워 약간씩 얼굴을 붉히기도 했다. 재계 사람들은 둘 사이의 ‘43년 애증관계’를 두고 미운 정 고운 정 다 든 부부의 모습을 보는 것 같다고 얘기한다. 서로에게 둘은 버팀목 같은 존재였던 것이다. 그런 현대그룹과 외환은행이 재무구조개선 약정을 둘러싸고 파경 위기에 몰린 것을 보면서 씁쓸함을 지울 수 없다. 현대그룹은 약정체결 대상에 오른 이후 주채권은행 변경을 요구하고 나섰고, 외환은행 등 채권단은 현대 측에 신규 대출 중단을 통보한 데 이어 오늘이나 내일쯤 추가로 대출만기 연장 중단을 결정할 것이라고 한다. 양쪽 모두 갈 데까지 가보자는 심산인 것 같다. 겉으로 보면 이번 사태의 단초를 제공한 쪽은 현대그룹일 수 있다. 어쨌든, 현대그룹의 최대 계열사인 현대상선이 세계 경기침체 여파로 지난해 5700억여원의 영업손실을 냈고, 284%의 부채비율을 기록함으로써 재무구조개선 약정의 빌미를 준 것으로 비쳐질 수 있다. 그러나 속내를 들여다 보면 얘기가 달라진다. 재무구조개선 약정제도가 안고 있는 모순과 문제점 때문이다. 우선 재무약정제도가 지금의 경제상황에 부합하는지부터 따져봐야 한다. 재무약정제도는 그룹 단위로 재무구조를 평가해 소속 계열사들을 구조조정하는 방식이다. 하지만 지금처럼 계열사 간 상호지급보증이나 내부거래가 엄격히 금지되는 상황에서 그룹 계열사를 하나의 기업집단으로 묶어 관리하는 것은 설득력을 얻기 힘들다. 계열사 입장에서 그룹이 재무약정 대상이 된다는 것은 곧 자사가 자금조달 비용면에서 부정적 영향을 연대적으로 받는다는 것을 의미한다. 사실상 법에서 금지한 연좌제가 재무약정제도의 근간이 되고 있는 셈이다. 이렇다 보니 현대상선의 경우 여신규모 500억원 이상의 개별기업에 이뤄지는 기업구조조정촉진법상의 신용평가에서는 우량기업으로 인정받은 반면, 그룹 계열사를 하나로 묶어 평가하는 재무개선 약정제도에서는 불량기업이라는 딱지가 붙었다. 하나의 기업이 평가 잣대에 따라 우량기업이 될 수도 있고, 불량기업이 될 수도 있다는 것은 대단한 모순이다. 재무개선 약정제도가 업종 특성을 무시한 채 획일적으로 운용되는 것도 문제다. 해운업이나 항공업은 업종 특성상 대규모 투자가 필요해 부채비율이 높을 수밖에 없다. 특히 해운사는 일반적으로 자기자본 20%에 나머지는 장기금융으로 자금을 조달한다. 이 배들이 인도되는 순간 해당 기업에는 부채로 잡힌다. 필수적 투자가 곧 부채가 되는 셈이다. 과거 실적을 잣대로 불량기업, 우량기업을 재단하는 방식도 바뀌어야 한다. 한진해운은 올 1분기 흑자로 돌아선 데 이어 2분기에는 2000억원의 영업이익을 낼 것으로 보인다. 그럼에도 지난해 하반기 채권단과 맺은 재무개선 약정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지난해 적자를 냈던 현대상선은 올 1분기 116억원의 영업이익을 낸 데 이어 2분기에도 1500억원이 넘는 이익을 올렸지만 채권단은 지난해 실적을 갖고 재무개선 약정을 맺어야 한다고 압박하고 있다. 채권단이 영업실적 추이와 전망 등 기업의 현재와 미래를 가장 잘 파악할 수 있는 비재무적 항목들을 충분히 반영하지 않은 탓이다. 이번 갈등 사태에서 얻을 수 있는 교훈은 현재의 재무개선 약정제도에서는 채권단이나 해당기업, 금융당국 모두가 패자일 수밖에 없다는 점이다. 재무개선 약정제도를 하루라도 빨리 수술대에 올려야 하는 이유다. 그렇지 않으면 재무개선 약정제도는 획일화된 기준에 모든 것을 고집스럽게 꿰맞추려는 ‘프로크루스테스의 침대’와 같은 존재라는 비난을 피할 수 없을 것이다. ksp@seoul.co.kr
  • [부고]

    ●정도영(예비역 육군 소장)씨 별세 연태(진성T.E.C.아메리카 대표이사)현철(한양대 경영대학 교수)씨 부친상 24일 삼성서울병원, 발인 27일 오전 8시 (02)3410-6902 ●오충환(기업은행 중국유한공사 심양분행장)씨 부친상 24일 부산의료원, 발인 27일 오전 8시30분 (051)607-2659 ●정한섭(성지ST 회장)호섭(부산교통공단 범내골역장)씨 부친상 이명숙(성지기업 대표)씨 시부상 24일 부산 한중프라임장례식장, 발인 27일 오전 6시30분 (051)305-4000 ●이영훈(아이티맨 이사)영관(성균관대 산학협력단장)씨 모친상 심우섭(예비역 공군 대령·목사)씨 장모상 25일 삼성서울병원, 발인 27일 오전 9시 (02)3410-6914 ●장지호(전 인하대 행정대학원장)씨 별세 세봉(LG U+ 고객센터장)세찬(유진그룹 홍보총괄상무)씨 부친상 25일 서울대병원, 발인 27일 오전 6시 (02)2072-2011 ●박기화(인천해양과학고 교사)기성(연합뉴스 경기취재본부 부장)기윤(인천지검 형사1부 수사관)씨 모친상 25일 인천 청기와장례식장, 발인 27일 오전 8시 (032)571-1326 ●김두수(경상일보 서울정치부장)재수(KT&G 상무)씨 부친상 김민선(서울대병원 의사)씨 조부상 24일 포항시민전문장례식장, 발인 27일 오전 7시 (054)253-4444 ●이창민(머니투데이 편집기획상무)창인(대전 이가백가 대표)춘원씨 모친상 강영길(책이있는마을 대표)씨 장모상 24일 삼성서울병원, 발인 27일 오전 8시 (02)3410-6916 ●강인순(전 노비타 대표이사)윤순(성남고 교사)응순(현대중공업 전무이사)성순(대우인터내셔날 상무)준순(인하대 의과대 교수)혜순(신학원 〃)명순(전 한양대 〃)씨 모친상 유경근(전 금호석유화학 전무)박선부(전 한양대 교수)씨 장모상 24일 삼성서울병원, 발인 27일 오전 8시 (02)3410-6917 ●한양근(전 대림여중 교장·대한서예교육회장)씨 별세 승철 승준 승문(남서울대 시각정보디자인과 교수)인실(전 신광여중 교사)인혜(경기고 교사)씨 부친상 배수창(전 한미피클 대표이사)씨 장인상 25일 삼성서울병원, 발인 27일 오전 8시 (02)3410-6919 ●권상철(학교법인 연성학원·죽포학원 설립자)씨 별세 재혁(안양과학대 이사장)씨 부친상 24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27일 오전 7시 (02)3010-2230 ●문세진(경희의료원 이비인후과 연구원)병욱(대일이앤씨 대리)씨 부친상 25일 삼성서울병원, 발인 27일 오전 8시30분 (02)3410-6912 ●전재현(KNN 경남본부 카메라기자)은경(자영업)씨 부친상 25일 부산 좋은강안병원, 발인 27일 오전 9시 (051)610-9672 ●이영주(금융감독원 조사역)용무(롯데백화점 대리)현기(기획재정부 인사팀)씨 모친상 김준형(삼성증권 과장)씨 장모상 24일 삼육서울병원, 발인 26일 오전 8시30분 (02)2210-3411 ●김옥희(동의대 사회복지학과 교수)미경(거제 중앙중 교사)씨 부친상 김영재(진주CC 부회장·전 부산시의회 부의장)김홍수(삼성중공업 기본설계2팀 부장)씨 장인상 24일 부산보훈병원, 발인 26일 오전 6시 (051)601-6791 ●이동규(경남도청 공보행정계장)씨 부친상 24일 경남 마산의료원, 발인 26일 오전 6시 (055)249-1402 ●서장준(전 전남 담양우체국장)씨 부인상 희신(대한생명 광주지점 차장)희수(삼성엔지니어링)민석(영창기업사 인사팀장)희정(전남 남평고 교사)씨 모친상 24일 광주 금호장례식장, 발인 26일 오후 1시 (062)227-4385 ●안교운(광주CBS 기술국장)씨 장인상 24일 광주 신가병원, 발인 26일 오전 10시 (062)954-4050 ●김재원(미주제강 강관영업팀장)씨 장인상 24일 서울보훈병원, 발인 26일 오전 10시 (02)2225-1444 ●유지설(전 하나은행 지점장)지강(장원특수산업 전무)지민(테크노마트)지용(문성 대표)씨 모친상 25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27일 오전 8시 (02)3010-2232 ●서부석(쌤소나이트 코리아 대표이사)씨 장모상 25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27일 (02)3010-2294 ●김노수(전 세강철강공업 회장)씨 별세 25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29일 오전 7시 (02)3010-2631 ●이 경(일야하이텍 사장)재훈(조엘상사 대표)씨 부친상 김우준(울트라건설 전무)씨 빙부상 25일 서울 중앙대병원, 발인 27일 오전 7시 (02)860-3591 ●허고광(동서애프인 대표이사)춘자(덕진교회 권사)씨 모친상 손홍숙(전 숭의여자대학교 교수)씨 시모상 이원국(전 전주소방서 직원)씨 장모상 허호영(비파 대표이사)인화(GE파이낸스 직원) 조모상 이진우(서울신용평가 대리)영미(전북은행 대리)영란(자영업)씨 외조모상 24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27일 오전 7시 (02)3010-2265
  • 고용부 “스마트부처로 체질 개선”

    고용부 “스마트부처로 체질 개선”

    서울의 한 고용지원센터 상담원 A씨는 실업급여를 타려고 늘어선 줄을 보면 맥이 풀린다. A씨의 업무는 구직자들의 수급 자격이 있는지 형식적으로 물어보는 일이다. 온라인으로 처리할 수 있는 업무로 수급자와 상담원 모두 시간을 허비한다는 생각을 지우기 어렵다. 그는 “단순 행정사무만 줄여도 취업지원이 필요한 구직자를 위해 시간을 좀 더 투자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앞으로 고용 상담원이 겪어온 이러한 어려움은 적잖이 개선될 것으로 보인다. 고용노동부가 업무효율화를 위한 체질개선에 나섰기 때문이다. 단순 행정절차는 간소화하고 전문 사무는 민간의 힘을 빌리기로 했다. 이를 통해 스마트 부처로 거듭난다는 복안이다. 고용노동부는 22일 행정효율화 및 인사개선 방안 등을 담은 ‘제도 개선 및 조직 개선안’을 내놓았다. 우선 업무 효율성을 끌어올리고자 핵심 고용업무인 실업급여의 인정방식을 간소화·다양화하기로 했다. 지금까지 구직자가 실업급여를 받으려면 반드시 고용지원센터에 방문해야 했으나 내년부터는 간소화 방안이 도입된다. ▲최초 실업인정 뒤 3개월간 온라인으로 구직활동을 신고하면 자동으로 실업상태를 인정하는 온라인 신고형 ▲실업인정을 집단교육으로 대체하는 집체교육형 ▲수급자가 온라인 신고형과 집체교육형을 선택할 수 있는 교육·온라인 조화형 ▲방문을 통해 구직활동을 자세히 확인하는 실업인정강화형 등 4가지 방안이다. 이채필 고용부 차관은 “온라인신고제 도입으로 고용센터에서 실업인정 업무가 줄면 재취업 상담기능을 강화할 수 있고 실업자는 불필요하게 센터를 방문하지 않아도 돼 자율적인 구직활동 기회가 많아질 것”이라고 말했다. 공무원이 전담해온 체불임금 처리업무는 민간의 전문성을 활용하기로 했다. 공인노무사를 시간제 형태 등으로 고용해 임금체불을 당한 근로자와 사용자 간 사전조정을 도와 행정 과부하를 막겠다는 취지다. 또 내년 상반기 근로기준법을 개정해 고의적이고 상습적인 임금 체불 사업주의 명단을 금융기관과 신용평가기관에 통보해 금융거래 때 불이익을 받도록 하는 방안을 추진하기로 했다. 이밖에 매년 특별승진을 정례화하는 등 실적과 능력에 따라 승진이 이뤄질 수 있도록 인사제도를 개선하고 기존 감사제도에 컨설팅 기능을 포함시켜 비효율적 업무처리 개선을 돕기로 했다. 유대근기자 dynamic@seoul.co.kr
  • ‘고용창출’ 기업신용도 반영

    ‘고용창출’ 기업신용도 반영

    정책금융공사가 고용창출 실적을 기업 신용평가에 반영하기로 했다. 일자리를 많이 만든 기업에 대출금리 인하 등 금융우대 혜택을 주겠다는 것이다. 정책금융공사는 23일부터 기업 신용평가의 비재무평가 부문에 고용창출 실적을 8%까지 반영키로 했다. 녹색기술산업, 첨단융합산업, 고부가서비스산업 등 신성장동력 분야 기업들과 정보기술, 생명기술, 나노기술, 문화기술, 환경기술, 항공우주기술관련 산업 등 6T 분야 기업들이 대상이다. 디지털 TV, 지능형로봇, 미래형자동차를 포함한 10대 차세대 성장동력 산업이나 수자원, 관광지 육성, 장기요양시설, 국민보건의료 분야 등의 기업도 해당된다. 기업이 정책금융공사로부터 지원을 받기 위해서는 6등급(AAA~B)으로 구성된 신용평가를 받아야 한다. 신용평가는 영업실적 등 재무지표 평가가 75%, 경영권 안정도, 위기대처능력 등 비재무평가가 25%를 차지한다. 비재무평가 중 8%인 고용창출 부문은 전체로 100점 만점에 2점을 차지한다. 언뜻 낮은 비중 같지만 등급을 결정하는 데 결정적인 지표가 될 수 있다는 것이 공사의 설명이다. 공사 관계자는 “업종마다 취업유발 계수를 만들었고, 이보다 일자리를 더 만들 경우 가점을 주는 방식”이라면서 “신용등급은 정책자금 대출을 원하는 기업들에게 가장 중요한 요소 중 하나”라고 밝혔다. 시중은행을 통해서 간접적으로 집행되는 중소기업 정책자금 지원은 각 은행의 신용평가등급에 따라 심사가 이뤄진다. 시중은행 중에서는 국민은행이 지난달 가장 먼저 고용창출 실적을 신용등급 평가에 반영했다. 중소기업의 경우 사회공헌도 점수에 반영해 -2.7점부터 +2.7점까지 가점과 감점을 준다. 기업은행도 지난해부터 고용창출 실적을 비재무지표에 0.75%~1.75%의 비율로 반영하고 있다. 산업은행도 중소기업은 2.5%, 대기업은 2.25%의 비율로 반영한다. 기업은행의 경우 지난해 평가대상 기업의 20%가 고용창출 실적으로 가점을 받았다. 하지만 이에 대해 논란도 일고 있다. 신용등급 평가는 기업의 부도 가능성을 측정하는 도구인데 고용 창출이 많은 것이 곧 기업의 부도율이 낮은 것을 의미한다고 보기 어렵다는 것이다. 또 기업이 일자리 창출로 가점을 받아 신용등급이 높아지면 은행의 위험자산이 줄어 가만히 앉아서 은행의 자기자본비율(BIS) 지표가 높아지는 착시현상이 일어날 가능성도 있다. 한 시중은행의 신용평가 담당자는 “매출이 많은 기업이 고용을 늘릴 수 밖에 없다는 점에서 고용 창출과 부도율은 반비례의 관계에 있다고 볼 수 있다.”고 말했다. 이경주·오달란기자 kdlrudwn@seoul.co.kr
  • [부고]

    ●김충식 태천(제너시스BBQ그룹 총괄사장)대인(녹십자EM 오산생명과학단지 소장)씨 모친상 강윤모 서병산(SBS ENC 대표이사)박정호(백석무역 상무이사)씨 장모상 20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22일 오전 6시 (02)3010-2232 ●원대식(금융감독원 팀장)광식(현대중공업 〃)성자(마석 창현초 교사)진숙(한국가정법률상담소)씨 부친상 이홍우(사업)임명규(MBC 보도국 차장)씨 장인상 20일 원주기독병원, 발인 22일 오전 8시 (033)741-1993 ●박창진 용진(SCD 사장)씨 모친상 전진용(자영업)유기덕(〃)서병삼(삼성전자 전무이사)씨 장모상 19일 삼성서울병원, 발인 22일 오전 1시 (02)3410-6915 ●류문식(한국예탁결제원 안전관리팀 부부장)씨 장인상 20일 대전 중앙병원, 발인 22일 오전 9시30분 (042)622-9817 ●김문수(한국방송통신대 교수)민수(한라공조 부장)응수(창원상의 경영지원팀장)씨 부친상 20일 창원 한마음병원, 발인 22일 오전 7시30분 (055)286-5102 ●박부수(전 순천대 교수)씨 별세 찬홍(고려대 대학원생)찬민(농협중앙회)찬승(GIP특허법률사무소 변리사)씨 부친상 최수진(서울 구현초 교사)씨 시부상 20일 연세대 세브란스병원, 발인 22일 오전 8시50분 (02)2227-7594 ●정의정(미국 거주)의혁(사업)의옥(가락초 교사)씨 모친상 이건원(현대EP 대표이사 사장)이상락(인천대 교수)김상호(사업)씨 장모상 20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22일 오전 (02)3010-2230 ●한주일(단석산업 회장)씨 별세 구재(단석산업 대표이사)승욱 동수씨 부친상 20일 삼성서울병원, 발인 22일 오전 (02)3410-6912 ●김영규(전 제일은행 상무·전 대우증권 사장)씨 별세 현(외환은행 부장)원(미국 거주)명(삼성생명)씨 부친상 최영호(목사)씨 장인상 20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23일 오전 8시30분 (02)3010-2000 ●권오준(수원지검 성남지청 수사과장)상은(조선일보 사회부 경기북부 취재본부 차장대우)상희(전자신문 경제과학담당 경제과학팀장)씨 모친상 20일 경기 분당요한성당, 발인 22일 오전 10시 (031)780-1158 ●오덕환(아이디지벤처스코리아 대표이사)씨 장인상 20일 연세대 세브란스병원, 발인 22일 오전 8시 (02)2227-7566 ●이수명(대영유비텍 교통사업본부장)수웅(전 한국공항)수호(이웃교회 담임목사)씨 모친상 김윤배(일신자동차공업사 공장장)씨 장모상 이정희(손오공 총무인사팀 대리)씨 조모상 김종우(서울보증보험 신용평가팀 과장)씨 외조모상 20일 연세대 세브란스병원, 발인 22일 오전 9시30분 (02)2227-7563 ●정홍규(KBS 국제부 기자)씨 조모상 20일 서울성모병원, 발인 22일 오전 8시30분 (02)2258-597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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