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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은해 결혼 전 사귄 남자친구도 2010년 의문사”

    “이은해 결혼 전 사귄 남자친구도 2010년 의문사”

    ‘계곡살인’ 사건의 용의자 이은해(31)씨의 옛 남자친구가 인천에서 의문사했다는 의혹과 관련해 경찰이 입건 전 조사(내사)에 착수했다. 현재 인터넷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이씨가 결혼 전 교제했던 남자친구 2명이 2010, 2014년 각각 세상을 떠났는데 이씨가 관여했을 가능성이 있다는 글이 확산되고 있다. 5일 경찰에 따르면 인천경찰청 광역수사대는 최근 살인·살인미수 혐의로 검찰에 지명수배된 이씨를 둘러싼 의혹에 관한 조사를 시작했다. 이씨의 옛 남자친구가 2010년 인천시 미추홀구(당시 남구) 석바위사거리 일대에서 교통사고로 의문사했다는 내용이다. 당시 이씨도 차량에 함께 타고 있었지만 혼자 살아남아 보험금을 수령했고, 동승자인 남자친구만 사망했다는 의혹이 제기된 상황이다. 경찰은 실제로 당시 유사한 사고가 있었는지를 살펴보는 한편 이씨가 교통사고로 보험금을 수령한 사실이 있는지도 보험사 등을 통해 확인할 방침이다. 경찰 관계자는 “의혹이 계속 제기돼 사실관계를 확인할 필요가 있다고 판단했다”며 “수사라고 보기에는 어렵고 입건 전 조사 단계”라고 말했다.내연관계 공범과 남편 살해 이은해씨와 공범 조현수(30)씨는 2019년 6월 가평 용소계곡에서 이씨의 남편인 A씨(사망 당시 39세)를 살해한 혐의를 받는다. 검찰은 이들이 수영할 줄 모르는 A씨에게 계곡에서 다이빙을 하게 한 뒤 구조하지 않는 방식으로 살해한 것으로 보고 있다. 이씨는 법률상 배우자인 A씨의 생명보험금 8억원을 수령할 목적으로 2019년 2월 강원 양양군 한 펜션에서 A씨에게 복어 정소와 피 등을 섞은 음식을 먹여 살해하려 했으나 치사량 미달로 미수에 그쳤다. 같은 해 5월에는 경기 용인의 한 낚시터에서 수영을 못하는 A씨를 물에 빠뜨려 살해하려 했으나, 잠에서 깬 지인의 도움을 받아 A씨가 물 밖으로 나오면서 실패했다. 한 달 뒤인 6월 이씨는 용소계곡에서 남편을 기초 장비 없이 물에 들어가도록 강요한 후 구조 요청을 묵살해 숨지게 했다. 그러나 가평경찰서는 2019년 10월 단순 변사사건으로 내사종결했다. 2019년 11월 이씨가 보험금을 청구했으나 보험사기를 의심한 보험사가 지급을 거부하고 A씨 지인의 제보로 일산서부경찰서가 재수사에 착수하면서 꼬리가 잡혔다. 지난해 12월 도주해 현재 행방이 묘연한 상태다. 이은해씨는 ‘보험사의 만행으로 보험금이 제대로 지급되지 않고 있다’며 ‘그것이 알고 싶다’ 제작진에 제보를 했다. 제작진은 취재 결과 이씨와 조씨를 의심하게 됐고, 이후 보험사의 고발로 수사가 진행되고 있다는 사실을 파악하고, 2020년 10월 ‘그날의 마지막 다이빙–가평계곡 익사사건 미스터리’라는 제목으로 방송했다.출국금지로 4개월째 유령생활  이들은 4개월째 자신들 명의의 신용카드·휴대전화를 사용하지 않는 이른바 ‘유령 생활’을 하며 도피를 이어가고 있다. 4개월째 도피 중인 이들은 자신들 명의의 신용카드와 휴대전화를 사용하지 않는 등 ‘유령 생활’을 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카드 사용내역이나 병원 진료기록 등을 전혀 드러내지 않고 장기간 도주하기가 쉽지 않다는 점에서 이미 밀항했거나 조력자가 있을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다.
  • 대출증가로 캐피털사 지난해 순익 급증…4.5조 ‘역대급’

    대출증가로 캐피털사 지난해 순익 급증…4.5조 ‘역대급’

    지난해 여전사 4조 4562억원 순익지난해 캐피털사들이 대출 확대에 따른 이자수익 증가로 4조원대 역대급 당기순이익을 거뒀다. 4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신용카드사를 제외한 할부금융사·리스사·신기술금융회사 등 여신전문금융회사(여전사) 123곳이 지난해 4조 4562억원의 당기순이익을 거둔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 이는 2020년(2조 5639억원)보다 1조 8923억원 증가한 수치로 역대급 이익 성장이다. 이들 여전사들의 이자수익은 대출이 늘어나면서 1년 전과 비교해 7149억원 증가했고, 유가증권 수익도 4666억원 늘어났다. 지난해 총 수익은 19조 6192억원으로 1년 사이에 3조 4239억원 늘었다. 총 자산은 207조 4000억원으로 1년 전보다 26조 3000억원 증가했다. 총 자산 가운데 대출채권은 부동산·건설업 관련 대출이 늘어나며 17조 6000억원 증가했고 자동차 관련 리스자산은 4조 2000억원 불어났다. 지난해 말 기준 여전사 대출의 연체율과 고정이하여신비율(부실채권)은 각각 0.86%와 1.33%로 전년 말보다 각각 0.4% 포인트 하락했다. 대손충당금과 대손준비금 합산액 잔액은 3조 4927억원에서 3조 5372억원으로 445억원 늘었다. 지난해 말 커버리지 비율(고정이하여신 대비 대손충당금·대손준비금 합산액)은 130%에서 151%로 상승했다. 조정자기자본비율은 16.4%에서 17.2%로 높아졌다. 레버리지 배율 은 6.7배에서 6.3배로 하락했다. 금감원은 “올해 금리 상승과 자산가격 조정 가능성, 지정학적 리스크 확대에 따른 잠재 리스크에 대비해 손실 흡수 능력을 제고하도록 유도하고 스트레스 테스트를 통해 유동성 위험에 대비하도록 지도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 ‘계곡 살인 사건’ 이은해·조현수 4개월째 유령생활…출국금지 상태

    ‘계곡 살인 사건’ 이은해·조현수 4개월째 유령생활…출국금지 상태

    검찰, 30대 남녀 피의자 출국금지장기간 신용카드·병원기록 등 없어밀항했거나 조력자 있을 가능성도경기도 가평의 한 계곡에서 남편을 살해한 혐의로 수사를 받던 중 잠적한 이은해(31)·조현수(30)씨가 현재 출국금지 상태인 것으로 확인됐다. 이들은 4개월째 자신들 명의의 신용카드·휴대전화를 사용하지 않는 이른바 ‘유령 생활’을 하며 도피를 이어가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4일 법조계에 따르면 검찰은 지난달 30일 살인·살인미수 혐의를 받는 이씨와 조씨에 대해 공개 수배 전 출국금지 조치를 한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은 이들이 해외로 나간 기록이 없는 것을 확인하고, 국내에서 이들의 행적을 쫓고 있다. 이씨와 조씨는 2차 검찰 조사가 예정돼 있던 지난해 12월 14일 자취를 감췄다. 이들은 도주하기 전날 검찰에 출석해 피의자 신분으로 장시간 조사를 받았지만, 살인 등 혐의를 전면 부인한 것으로 전해졌다. 첫 조사에서 검찰이 확보한 증거가 심상치 않다고 판단한 이씨와 조씨는 2차 조사에 나타나지 않았다. 4개월째 도피 중인 이들은 자신들 명의의 신용카드와 휴대전화를 사용하지 않는 등 ‘유령 생활’을 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카드 사용내역이나 병원 진료기록 등을 전혀 드러내지 않고 장기간 도주하기가 쉽지 않다는 점에서 이미 밀항했거나, 조력자가 있을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다.이들의 행방이 4개월째 드러나지 않자 이씨와 조씨의 지인들은 사건 초기부터 관련 방송을 하고 있는 유튜버 김원씨를 통해 이들의 잠적생활 등에 대해 제보하고 있다. 온라인에서는 “충분히 밀항을 하고도 남아 보인다”, “조씨가 대포폰이나 대포통장을 종종 써와서 충분히 숨어서 생활이 가능할 것이다” 등의 주장이 나왔다. 이들은 잠적 전 자신들을 비판하는 일부 네티즌들을 경찰에 고소하기도 했다. 자신들의 신상을 공개하거나, 사건에 대한 게시물 게재 또는 댓글을 남긴 네티즌 100여 명을 상대로 명예훼손·모욕 혐의로 고소장을 제출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씨와 조씨는 2019년 6월 30일 오후 8시 24분쯤 가평군에 있는 용소계곡에서 이씨의 남편인 A(사망 당시 39세)씨를 살해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검찰은 이들이 보험금을 수령할 목적으로 수영을 잘하지 못하는 A씨에게 계곡에서 다이빙하도록 한 뒤 구조하지 않아 살해한 것으로 보고 있다.이들은 범행에 앞서 2019년 2월 강원 양양군 펜션에서 A씨에게 복어 정소와 피 등을 섞은 음식을 먹이거나, 같은 해 5월 경기 용인시 낚시터에서 A씨를 물에 빠뜨려 숨지게 하려다 미수에 그친 혐의도 받는다. 이들은 A씨가 숨진 뒤 그해 11월쯤 보험회사에 A씨에 대한 생명보험금 8억여 원을 청구했다가 보험사기 범행을 의심한 회사로부터 거절당해 보험금을 수령하지 못했다. 검찰은 이들에 대한 공개수배 후 전국적으로 제보를 확인하고 수사를 이어가고 있다.
  • “미래차 핵심은 연결성… 인카페이먼트로 車문화 바꿀 것”

    “미래차 핵심은 연결성… 인카페이먼트로 車문화 바꿀 것”

    “엔지니어는 산업과 함께 숨 쉬는 ‘비즈니스맨’입니다. 자동차 하나만 보는 게 아니라 큰 그림을 그릴 수 있어야 하죠. 다른 분야와 연결해 경계를 확장하는 능력은 그때서야 생깁니다.” 30여년 자동차 엔지니어로 살아온 최성규(55) 르노코리아자동차 중앙연구소장의 결론이다. 그는 미래 자동차의 핵심이 ‘커넥티비티’가 될 것이라고 꿰뚫었다. 우리말로는 ‘연결성’ 정도로 번역할 수 있겠다. 본디 자동차는 공간의 한계를 극복하고 사람과 세상을 연결하는 도구였다. 자동차의 경계가 허물어지는 미래에 그 본연의 가치는 더욱 중요하게 떠오를 거라고 그는 확신했다. 실제로 최 소장은 국내 최초로 자동차 안에서 상품의 주문과 결제, 수령까지 한 번에 가능한 ‘인카페이먼트 시스템’을 개발한 인물로도 업계에 잘 알려져 있다. 3일 경기 용인에 있는 르노코리아 중앙연구소(RTK)에서 만난 그는 “(인카페이먼트는) 자동차 문화를 바꾸는 새로운 변곡점이 될 것”이라고 자신했다. “개발기간이 무척 짧았어요. 프로젝트에 착수해 상용화까지 불과 6개월 남짓 걸렸죠. 굉장히 역동적인 시간이었습니다. 국내에 우수한 정보기술(IT) 역량을 가진 기업들이 많은 덕분이라고 봅니다. 프랑스 본사에서도 그 부분을 높이 사고 있어요.” 최 소장은 인카페이먼트 시스템 개발 스토리를 이렇게 요약했다. 내비게이션에서 근처 편의점을 검색한다. 상품 목록 중 하나를 고르면 차량과 연동된 신용카드로 결제까지 완료된다. 내비게이션은 해당 편의점으로 운전자를 안내하고, 도착하면 점원이 나와 물건을 건네준다. 편의점뿐만 아니라 주유소, 지역 맛집도 이용할 수 있다. 조만간 주차 서비스도 추가할 계획이다. 다만 최 소장은 아직 매장 인프라를 많이 확보하지 못한 것을 아쉬워했다. 지난해 연말 기준 이용할 수 있는 전국 편의점은 1000곳, 주유소는 370곳에 그쳤다. 연말까지 편의점은 1500곳, 주유소는 800곳으로 늘리는 게 목표다. “지금 모든 사람이 스마트폰을 가지고 있는 것처럼 2030년쯤 대부분 자동차에 고도의 커넥티비티 기술이 적용될 것으로 봅니다. 그걸로 과연 뭘 할 것인지가 글로벌 자동차 산업의 화두죠. 인카페이먼트는 거기에 가능성 하나를 제시했습니다. 이 서비스가 발전할수록 소상공인에게도 도움이 되고, 어느 벤처기업에는 사업 아이템을 제공할 수도 있을 거예요. 자동차뿐만 아니라 산업 전반에 걸쳐 영향을 미칠 수 있을 거라고 자신합니다.” 전자공학도 출신인 최 소장은 1992년 삼성그룹 공채로 입사했다. 첫 직장은 삼성항공, 지금은 한화시스템으로 이름이 바뀐 곳이다. 신입사원 시절이라 그리 기억에 남진 않는다고 했다. 4년 만인 1996년 삼성자동차로 자리를 옮기면서 ‘자동차맨’으로서의 삶이 본격적으로 시작됐다. 그는 당시 부산공장이 막 지어졌을 때로 기억했다. 이후 품질기획팀장, 커넥티비티 오퍼레이션장 등을 거쳐 지난 2월 연구소의 총책임으로 발탁됐다. 그는 한 번도 이직하지 않았지만, 회사의 이름은 두 번이나 바뀌었다. 삼성자동차에서 르노삼성차로, 최근엔 ‘삼성’도 떼고 르노코리아자동차가 됐다. “르노의 좋은 점은 기존 로컬(지역)의 강점을 희석하지 않고 일하던 방식을 존중해 준다는 겁니다. 다행히(!) 불어를 강요하진 않습니다. 사업과 관련된 모든 서류는 물론 회의도 영어로 진행됩니다.” 글로벌 완성차 기업인 르노그룹의 연구소는 전 세계에 7곳이 있다. 르노코리아 중앙연구소는 그룹 내 ‘르노테크놀로지코리아’(RTK)라는 이름으로도 불린다. 루마니아나 스페인 등 다른 지역 연구소에는 없는, RTK에서만 볼 수 있는 독특한 기계가 있다. 바로 ‘톡톡’이다. 얼핏 평범한 거울처럼 보이는데, 실은 프랑스 본사와 한국 연구소를 실시간으로 연결하는 첨단 기기다. 한국과 프랑스 각각에 있는 두 직원이 동시에 이 거울 앞에 서서 소통한다. 글씨를 쓰면 반대편으로 즉시 전송된다. 최 소장은 “RTK는 그룹에서도 높은 기술력을 인정받아 본사와 긴밀히 협업할 때가 많지만 시차가 큰 만큼 직원들의 어려움이 있어 (이 기기를) 도입하게 됐다”면서 “오는 10월 유럽 시장에 출시할 준중형 스포츠유틸리티차(SUV) ‘오스트랄’에 들어가는 멀티미디어 시스템도 한국의 엔지니어들이 오롯이 개발한 작품”이라고 설명했다. “전동화는 거스를 수 없는 흐름입니다. 언젠가는 전기차도 개발할 것입니다. 하지만 우선은 하이브리드 차종을 내놓는 데 주력하고 있습니다. 최근 유럽 출장에서 느낀 바가 있습니다. 단순히 전기차를 많이 낸다고 탄소중립이 실현되는 게 아니라는 겁니다. 화석연료로 생산한 전기로 가는 전기차는 친환경적이라고 할 수 없겠죠.” 최 소장은 전동화 추세에 따른 르노코리아의 중장기 연구개발(R&D) 방향을 이렇게 설명했다. 당장 르노코리아는 올 연말 인기 차종인 소형 SUV ‘XM3’의 하이브리드 모델을 국내에 출시할 예정이다. 전기로 운행되는 조건을 타사의 시스템보다 대폭 확대한 르노만의 신개념 하이브리드 시스템 ‘이테크’(E-Tech)가 적용될 예정이라고 한다. 르노코리아는 현재 중국 지리자동차와도 연구개발 협력을 시작했다. 지리차 산하의 브랜드 볼보의 전기차 플랫폼을 바탕으로 르노가 디자인한 신차를 부산공장에서 만들어 2024년쯤 공개할 계획이다. “내수 점유율이 미미한 점은 여전한 숙제입니다. 공장 가동률은 유지되지만, 국내 판매는 기대만큼 되지 않고 있어요. 노력할 것입니다만, 획기적인 증가로 이어지기는 어렵겠죠. 그럼에도 우리 차를 선택해 준 고객들만이 느낄 수 있는 장점을 최대한 유지하면서 품질과 만족도를 높이는 데 집중하는 게 지금 제 위치에서 할 수 있는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 인수위 “소상공인 저리 상환 돕는 ‘배드뱅크’ 도입 검토”

    대통령직인수위원회가 코로나19 피해 소상공인 금융지원 대책 중 하나로 ‘배드뱅크’를 설립하는 방안을 검토한다. 배드뱅크는 금융기관의 부실자산·채권을 사들여 정리하고, 채무 재조정을 지원하는 역할을 하는 기관이다. 안철수 대통령직인수위원장은 31일 열린 분과별 업무보고에서 “소상공인진흥공단, 정부, 은행이 공동 출자하는 일종의 배드뱅크를 만드는 방안을 검토해 달라”며 “주택담보대출에 준하는 장기간에 걸쳐 저리로 연체된 대출을 상환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밝혔다. 안 위원장은 “미국발 금리 인상이 본격화하면 우리도 물가 상승과 함께 금리 인상 압박을 받을 것이고 이자 비용은 늘어날 수밖에 없다”며 “대출 만기 연장을 하는 것만으로는 근본적 해결책이 없다는 데 모든 분들이 공감할 것”이라고 말했다. 윤석열 당선인의 대선 공약에는 소상공인 관련 부실 채무를 일괄적으로 사들여 관리하는 방안, 부실이 전면적으로 발생하면 외환위기 당시 ‘부실채권정리기금’과 유사한 형태의 기금 설치를 검토하겠다는 내용이 포함돼 있다. ‘부실채권정리기금’은 신용카드 대란 이후 운영된 ‘한마음금융’, 금융소외 계층을 지원하는 ‘신용회복기금’ 등과 함께 대표적인 배드뱅크 사례로 꼽힌다. 인수위가 배드뱅크 설립을 검토하는 것은 코로나19 확산 이후 빚으로 버텨 온 소상공인이 재기 불능 상태에 빠지고, 부채가 부실화해 ‘빚폭탄’이 덮치는 상황에 대비하자는 취지로 풀이된다. 이후 새 정부가 배드뱅크를 설립하면 은행은 소상공인 대출 중 부실채권을 배드뱅크에 매각하고, 이를 사들인 배드뱅크는 채무자의 상황에 따라 채무 재조정을 지원하는 역할을 할 것으로 보인다. 한국은행에 따르면 지난해 말 기준 자영업 적자 가구 가운데 적자를 감내할 수 있는 기간이 1년 미만인 ‘유동성 위험 가구’는 27만 가구, 부채 규모는 72조원에 달한다. 여기에 원금 만기 연장, 이자 상환 유예 등 코로나19 금융 지원 등으로 가려진 부채 규모도 만만치 않다. 지난 1월 기준 금융 지원이 적용된 대출 잔액은 133조 4000억원이다.
  • 카드사들 등떠밀려 금리인하요구권 안내…카드론 갈아타기 이어질까

    카드사들 등떠밀려 금리인하요구권 안내…카드론 갈아타기 이어질까

    금리인하요구권 홍보 강화됐지만조치기한 막바지에 안내문자 러시신용카드사들이 금리인하요구권 법제화 이후 3년 만에 활성화 움직임을 보일지 주목된다. 카드사들은 금융 당국이 제시한 홍보 강화 조치기한 마감에 임박해 등떠밀려 고객에게 금리인하요구권 안내 메시지를 전달하는 모양새다. 31일 여신금융업계에 따르면 금융위원회는 신용카드사의 금리인하요구권 운영실적을 비교 공시하도록 하는 여신전문금융업 감독규정 개정안을 다음 달 1일부터 시행한다. 이에 따라 카드사별 금리 인하 신청 건수, 수용 건수, 수용률, 수용에 따른 이자 감면액 등 올해 상반기 운영 실적은 오는 8월까지 여신금융협회를 통해 공시될 예정이다. 금리인하요구권은 대출자의 재산이 증가하거나 신용평점이 상승하는 등 신용 상태가 개선됐을 때 대출자가 금융회사에 금리 인하를 요구할 수 있는 권리를 말한다. 국회와 정부는 고객의 금리인하요구권을 2019년 6월 법제화했다. 현재 신용카드사 등 여신전문금융사에서 장기카드대출(카드론), 리볼빙(결제대금 일부 이월), 대출 등을 이용하는 고객은 신용 상태가 개선된 경우 금리 인하를 요청할 수 있다. 업계에서는 구체적인 금리인하요구권 운영 실적이 공개되면 더 나은 조건을 찾아 카드론 등을 갈아타는 고객들이 등장할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금융위원회와 금융감독원이 지난해 10월 발표한 ‘금리인하요구제도 운영 개선방안’에 따르면 상품안내장 등 핵심정보 안내 강화와 홍보주간 선정 및 시행 등 홍보 강화의 조치기한은 올해 1분기(1~3월)까지다. 카드사들은 올 들어 금리인하요구권과 관련해 큰 움직임을 보이지 않다가 여신금융협회 차원의 독려 메일 발송 이후 3월 막바지에 이르러 홈페이지에 관련 공지사항을 게재하고 고객들에게 안내문자를 발송했다. 금융 당국의 개선방안에 따라 금융사들은 연 2회 금리인하요구권 대상 대출자에게 정기안내를 실시하고 연 1회 집중 홍보주간을 운영해야 한다. 신한카드·KB국민카드·삼성카드·롯데카드 등 카드사들이 우르르 금리인하요구권 안내 공지를 하면서 지난 28일부터 이날까지 ‘비공식적인 홍보주간’이 연출됐다. KB국민카드는 “금리인하요구권 홍보 주간을 맞이해 금리인하요구권에 대해 공지한다”면서 “신용 상태 개선, 연 소득 증가, 전문직 자격, 재직 변동, 재산 증가 등의 경우 신청할 수 있다”고 공지하기도 했다. 여신금융협회 관계자는 “집중 홍보주간은 연말쯤 실시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 금융거래 계좌 없이 포인트만으로 체크카드 만든다

    금융거래 계좌 없이 포인트만으로 체크카드 만든다

    앞으로 금융거래 계좌가 없어도 포인트 등 선불전자지급수단을 기반으로 체크카드를 만들 수 있게 된다. 기존에는 체크카드를 발급하려면 금융거래계좌 연결이 필수적이었지만, 이제는 포인트만으로도 카드 발급이 가능해진다. 금융위원회는 비씨카드의 포인트 기반 체크카드 발급 서비스를 혁신금융서비스로 신규 지정했다고 31일 밝혔다. 해당 서비스는 다음달 출시될 예정이다. 금융위는 “혁신금융서비스 지정으로 포인트 사용처가 신용카드 가맹점으로 확대되는 등 소비자 편익이 커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금융위는 스코리인슈어런스의 건강증진형 보험상품 지원 플랫폼, 두나무·피에스엑스의 비상장주식 거래 플랫폼, 콰라소프트·미래에셋증권의 모바일 소액 글로벌 주식 투자 플랫폼, 카카오뱅크의 금융기술연구소 등 기존 혁신금융서비스 5건에 대한 지정기간도 연장했다.
  • 서울시 지방세, 과태료 토스로 내세요

    서울시 지방세, 과태료 토스로 내세요

    30일부터 토스(TOSS) 앱으로도 서울시 지방세와 과태료 납부가 가능해진다. 서울시는 2019년부터 페이코, 네이버, 신한플레이, 카카오페이 등 간편결제사를 통한 지방세입 전자고지 서비스를 하고 있다. 간편결제사 앱을 통해 재산세, 자동차세 등 지방세뿐 아니라 과태료 등 세외수입까지 고지서 수령과 납부가 가능하다. 간편결제사 앱이나 이택스(ETAX) 홈페이지를 통해 전자고지를 신청하고 스마트폰에서 고지서를 확인하면 된다. 납부는 등록한 신용카드로 할 수 있다. 전자고지 신청자는 재산세와 자동차세 등 정기분 지방세를 기한 내에 납부하면 150~500원의 세액공제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또 현금처럼 쓸 수 있는 마일리지도 850원까지 적립된다. 서울시는 지난해 기준 19.5%인 전자고지 발송 비율을 올해 말까지 24.5%로 늘릴 계획이다. 가입자가 2100만명인 토스 앱을 추가해 연간 15만건, 1억여원의 종이고지서 송달 비용도 절감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병한 서울시 재무국장은 “이번 토스 전자고지 및 간편결제 확대를 통해 서울시민이 보다 편리하게 지방세를 납부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 “카드 골라 써”…티아라 소연, 9살 연하 예비남편이 남긴 메모 공개

    “카드 골라 써”…티아라 소연, 9살 연하 예비남편이 남긴 메모 공개

    티아라 출신 가수 소연(본명 박소연)이 달달한 일상을 공개했다. 29일 소연은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인스타 의식한 거 같네...”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게재했다. 사진 속 탁자 위에는 조유민이 소연을 위해 놓고 간 신용카드 두 개가 올려져있다. 조유민은 신용카드 옆에 남긴 메모지에서 “우리 소연이 오늘 하루종일 두 개 중에 골라 써”라고 적으며 애정을 드러냈다. 한편 소연은 9세 연하 축구선수 조유민과 3년 연애 끝에 오는 11월 결혼을 앞두고 있다. 소연의 연인이자 예비신랑인 조유민은 1996년생으로 프로축구 K리그2 대전하나시티즌 소속 축구 선수다. 2018년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에 남자축구 국가대표팀 선수로 나서 금메달 획득에 힘을 보탰다.
  • 소비 회복에… 카드사 순이익 1년 만에 34% ‘껑충’

    지난해 신용·체크카드 이용액이 1년 전보다 10% 가까이 증가해 8개 전업카드사의 당기순이익이 34%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28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지난해 카드사 순이익은 2조 7138억원으로 1년 전보다 33.9% 늘었다. 카드 사용 증가로 가맹점 수수료가 6138억원 늘어난 영향이 컸다. 신용카드 이용액은 전년 대비 10.4% 증가한 779조원이었고, 체크카드 이용액은 5.6% 늘어난 181조 6000억원으로 집계됐다. 코로나19 확산 직후인 2020년에는 소비 위축으로 카드 이용액이 0.3% 증가했고, 체크카드 이용액은 1.0% 줄어든 바 있다. 신용카드 발급량은 1억 1179만장으로 1년 전보다 3.5% 증가했지만 체크카드 발급량은 같은 기간 3.6% 감소한 1억 611만장으로 집계됐다. 사회적 거리두기, 디지털 전환 등의 영향으로 온라인으로 신규 회원을 모집하는 비중이 전체의 42.5%에 달했다. 코로나19 확산 이전인 2019년 온라인 회원 모집 비중(24.0%)과 비교하면 2배 가까이 증가했다. 금감원은 “영세·소규모 가맹점 수수료 인하, 통화정책 정상화 등에 따른 잠재부실에 대비해 대손충당금 추가 적립 등 카드업계의 손실흡수능력을 키우도록 유도하겠다”고 밝혔다.
  • [STOP PUTIN] 잘나가던 중국계 미국 작가 우크라 국제 의용군에 합류

    [STOP PUTIN] 잘나가던 중국계 미국 작가 우크라 국제 의용군에 합류

    중국에서 태어나 한때 가장 뛰어난 젊은 작가란 찬사를 들었으나 뒤에 반체제 작가로 돌아선 중국계 미국인 이치웨이(26)가 러시아의 침공에 맞서는 우크라이나 군을 돕기 위해 50여개국 자원자들로 구성된 국제여단(국제 의용군)에 지난 10일(이하 현지시간) 가담했다고 미국 매체 넥스트샤크가 지난 23일 보도했다. 위디자오란 이름으로도 불리는 그의 집안은 원래 만주를 대표하는 여덟 가문 가운데 한 가문이었다. 외조부는 중국 공산당 고위직을 지냈으며 어릴 적 이치웨이는 외조부의 뒤를 이을 것으로 기대를 모았다. 아버지는 국영 은행 임원이었고, 그가 열네 살인 2011년 쓴 첫 작품 ‘구원’은 폭발적인 반응을 얻어 남부러울 것이 없었다. 하지만 시진핑 국가주석의 반부패 척결 캠페인에 걸려 들어 아버지가 수감됐다가 2016년 세상을 떠나자 누구보다 맹렬한 공산당 비판자가 됐다. 러시아가 우크라이나를 침공했던 지난달 24일(이하 현지시간) 그는 친구 여덟 명과 함께 네덜란드에 머무르고 있었다. 침공 소식을 듣자마자 친구들과 함께 폴란드 국경 마을 메디카로 자동차를 달려 갔다. 지난 7일 난민촌에 도착해 국제여단 지원서를 제출하고, 허가가 떨어질 때까지 난민들에게 옷가지와 음식, 필수품들을 공급하는 일을 했다. 그는 당시 “아이들이 잠잘 곳도 없다. 엄청 춥다. 음식도 전혀 없고, 그들 대부분은 폴란드어도 영어도 못한다. 우리 딸 또래의 아이들이다. 그게 날 슬프게 한다. 힘 닿는 대로 음식과 물을 제공하고 있다.” 이치웨이는 일부 난민들을 재정적으로 돕기도 했다. 우크라이나 돈과 신용카드를 취급하지 않기 때문에 그는 피란민들이 호텔에 머무를 수 있도록 도왔던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다 지난 7일 국제의용군에 가담하고 싶다고 신청해 14일에 수도 키이우를 향해 떠났다. 이치웨이는 러시아를 응원하는 중국의 선전 내용이 “국익이 다른 무엇보다 우선한다”는 생각을 퍼뜨리는데 러시아를 응원하는 중국인들도 “자신에게 이런 일이 생긴다면 그딴 식으로 말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소위 국익이란 것은 없다. 사람들이 원하는 것은 아주 간단하다. 평화롭고 안정되게 사는 일이다. 살아 있어야 국가 경제도 발전하는 것이다. 당신이 사람 목숨도 따지지 않고 이런 슬로건을 얘기하면 누가 당신 말을 따르겠는가?” 현재 우크라이나 국제여단에는 일본, 캐나다, 미국, 영국, 유럽연합(EU) 여러 국가 출신 자원자들이 모여 있다. 한국인 중에는 이근 예비역 해군 대위 등 10명 안되는 숫자가 가담해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는데 이를 독자적으로 확인할 방법은 없는 상태다. 우크라이나 합참의장은 대략 2만명 넘는 대원들이 활동하는 것으로 추정했다. 러시아 국방부 대변인 이고르 코나셴코프의 발표에 따르면 지난 13일 스타리치 마을에 있는 우크라이나군 훈련센터와 야보로브스키 군사훈련소에 미사일 공격이 가해져 180명 정도의 외국인 병사들이 희생됐다. 국제의용대에 가입한 전투 요원 등이 훈련을 받다가 애꿎은 목숨을 잃은 것으로 보인다. 한편 캐나다 군과 정부는 이제야 국제 의용군에 가담했다가 체포돼 애꿎게 러시아의 선전 도구로 악용될 소지가 있다며 자원자들의 우크라이나 행을 막겠다고 나섰다.
  • 성인연령 ‘18세’로 바뀐 日… “고교생이 성인물” 국회 반발

    성인연령 ‘18세’로 바뀐 日… “고교생이 성인물” 국회 반발

    오는 4월 1일부터 일본의 성년 연령이 20세에서 18세로 낮아진다. 이는 메이지 시대인 1876년 관련 법이 생긴 이후 146년 만에 처음이다. 이로 인해 고교생들의 성인용 비디오(AV) 출연 강요 등 피해가 심각해질 것이라는 우려가 나오고 있다. 23일 후지뉴스네트워크에 따르면 일본 초당파 국회의원들은 일본 국회 내에서 집회를 열고 관련 법안 정비 등 대응 방안을 논의했다. 입헌민주당 시오무라 아야카 의원은 “다음 달 1일부터 벌써 피해가 발생하려 하고 있다. 고교생 AV가 인기가 되어 버린다. 일본이 에로 대국이라는 소리를 듣는 부끄러운 일을 용서할 수 있겠느냐”고 지적했다. 일본 현행 법률에 따르면 18세 미만 미성년자는 아동 포르노금지법으로 AV 출연이 허용되지 않는다. 18세와 19세에 대해서는 부모 등의 동의가 없는 계약을 민법의 ‘미성년자 취소권’을 행사함으로써 취소할 수 있다. 그러나 개정 민법이 시행돼 성인 연령이 낮아지는 다음 달부터는 만 18세가 되면 부모 등의 동의를 받지 않고도 계약을 맺을 수 있어 AV 출연을 강요받는 등 피해가 확대될 수 있다. 집회에는 과거 성인물에 출연한 경험이 있는 당사자도 참여했다. 사회봉사활동가 A씨는 “세상에 나온 것은 좀처럼 사라지지 않는다. 그야말로 돌이킬 수 없는 일이 됐다. 평생 걸려도 지워지지 않는 상처가 된다”라고 말했다. 다른 참가자들 역시 “법률의 틈을 타고 피해가 심해진다”라며 여야를 초월하고 법 정비를 추진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2018년 6월 국회를 통과한 개정안에는 일본 여성이 결혼 가능한 연령을 현재 16세에서 18세로 올리는 내용도 담겼다. 18세 이상이면 부모의 동의 없이 신용카드 신청이나 대출이 가능해지지만 20세 미만은 경마, 경륜 등 일본에서 합법적으로 허용된 도박과 음주, 흡연 제한은 여전히 금지된다. 또 18~19세 범죄자의 경우 소년법 적용을 계속 받게 된다. 다만 17세 이하 소년과는 법적 절차에서 다른 대우를 받게 된다. 예컨대 이들이 기소된다면 17세 이하 소년과 다르게 성인과 같이 실명과 얼굴이 공개된다. 다만 20세까지는 부모의 허락이 필요하다. 18세에 이중 국적을 가진 일본인에게는 2년의 유예 기간이 주어진다. 22세까지 하나의 국적을 택하면 된다. 
  • ‘카카오·네이버페이’ 선불전자지급 6000억 돌파, 사상 최대

    지난해 코로나로 스마트폰 등을 통한 비대면 거래가 늘면서 카카오페이·네이버페이 등을 통한 선불금 서비스의 하루 이용금액이 6000억원대를 돌파하며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신용카드·계좌이체 등을 통한 온라인 결제를 의미하는 전자지급결제 이용금액도 1조원에 육박하면서 역대 최대를 나타냈다. 23일 한국은행의 ‘2021년 전자지급서비스 이용 현황’에 따르면 지난해 선불전자지급 서비스 이용실적은 하루 평균 6646억 8000만원, 2379만 8000건으로 1년 전보다 42.2%, 27.7% 늘었다. 선불전자지급은 미리 충전한 돈으로 송금이나 상거래 대금 결제, 교통 요금을 지불하는 것으로, 각종 ‘페이’와 교통카드, 하이패스카드 등이 모두 해당된다. 한은은 “선불전자지급 서비스 이용자에게 업체들이 구매대금 할인, 포인트 적립, 경품 증정 등 편익을 제공하면서 간편결제와 송금 실적이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지난해 전자지급결제대행(PG) 서비스 이용실적도 하루 평균 9048억 1000만원, 2172만건으로 1년 전보다 28.0%, 29.5% 증가했다. PG서비스는 전자상거래에서 구매자로부터 대금을 받아 판매자에게 최종적으로 지급하도록 결제정보를 송·수신하거나 그 대가를 정산 대행하는 서비스다. 코로나19 확산 등으로 비대면 온라인 거래를 선호하는 경향에 따라 꾸준히 성장하고 있다. 스마트폰 기기에 저장해둔 생체 정보 인식 등으로 결제하는 간편결제 서비스 이용실적은 6065억 4000만원, 1981만 2000건을 기록했다. 모바일 금융거래 서비스가 자리 잡은 영향으로 1년 전보다 각 35.0%, 36.3% 증가했다. 간편송금 서비스도 하루 평균 5045억 1000만원, 433만 3000건 이용돼 41.5%, 33.0%씩 늘었다.
  • 백신 접종에 살아난 민간소비…하루 카드 사용 2조 ‘사상 최대’

    백신 접종에 살아난 민간소비…하루 카드 사용 2조 ‘사상 최대’

    지난해 코로나19 백신 접종 확대로 민간 소비가 되살아나면서 국내 신용카드 사용액이 통계 작성 이래 사상 최대를 기록했다. 모바일기기 등을 통한 비대면 결제도 대폭 늘면서 전체 결제 10건 중 4건은 비대면 결제였던 것으로 나타났다. 22일 한국은행의 ‘2021년 국내 지급 결제 동향’에 따르면 지난해 하루 평균 개인·법인 신용카드 사용액은 2조 1600억원으로, 1년 전보다 10.2% 급증했다. 사용액과 증가폭 모두 2012년 통계 작성 이래 최대치다. 2020년 코로나19 여파로 신용카드 사용액이 2004년 카드 사태 뒤 처음으로 감소한 이후 1년 만에 다시 증가세로 전환했다. 한은은 “코로나로 부진했던 민간 소비가 지난해 2월 백신 접종이 시작된 이후 회복되면서 카드 사용액이 지속적으로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민간 소비는 코로나19 발생 첫해인 2020년 전년 대비 5% 감소했지만 지난해에는 3.6% 급증했다. 지난해 소비유형별 신용카드 사용액은 전자상거래(+21.5%)와 여행(+20.5%) 등을 중심으로 대부분 업종에서 증가했다. 반면 음식점(-2.2%), 자동차(-1.9%)는 부진한 모습을 보였다. 지난해 스마트폰 등을 통한 비대면 결제 이용액은 하루 평균 1조원(잠정치)으로, 1년 전보다 16.2% 늘었다. 비대면 결제는 온라인 쇼핑몰과 같은 비대면 거래뿐 아니라 애플리케이션을 이용한 택시 호출·결제처럼 거래 현장에서 단말기 접촉 없이 모바일기기로 이뤄지는 결제까지 포함한다. 전체 결제 중 비대면 결제 비중은 지난해 4분기 기준 40.1%를 기록하며 40%대를 처음 넘었다. 반면 지난해 대면 결제 이용액은 1조 4340억원으로, 1년 전보다 2.9% 늘어나는 데 그쳤다.
  • 5차 긴급고용안정 지원금 신청 받는다

    5차 긴급고용안정 지원금 신청 받는다

    고용노동부가 코로나19로 경제적인 어려움을 겪는 특수형태근로종사자(특고)와 프리랜서를 대상으로 5차 긴급 고용안정지원금 신규 신청을 받는다. 21일부터 내달 29일까지다. 지원 대상은 1~4차 긴급 고용안정지원금을 받지 않은 특고, 프리랜서다. 보험설계사와 택배기사, 가전제품설치기사, 대출모집인, 신용카드 회원모집인, 골프장 캐디, 건설기계 종사자, 화물자동차 운전사, 퀵서비스 기사 등 9개 직종은 제외된다. 지원금을 받으려면 지난해 10~11월 50만원 이상 소득이 발생했고 2020년 연소득(연수입)이 5000만원 이하여야 한다. 또 지난해 12월 또는 올해 1월 소득이 비교대상 기간에 비해 25% 이상 감소해야 한다. 비교대상 기간은 지난해 10월이나 11월, 2019년 연평균 소득, 2020년 연평균 소득 중 하나를 택할 수 있다. 이같은 지원 요건을 충족하면 5월 중순쯤 최대 100만원을 받을 수 있다. 지원금은 누리집(covid19.ei.go,kr)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오는 24~29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관할 고용센터에서 현장 접수도 진행한다.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현장 접수 첫 이틀 동안은 출생연도 끝자리에 따라 홀짝제로 운영한다.
  • [임병선의 메멘토 모리] 우크라 이르핀에서 처참하게 스러진 페레베이니스

    [임병선의 메멘토 모리] 우크라 이르핀에서 처참하게 스러진 페레베이니스

    우크라이나의 스타트업 기업 ‘SE 랭킹’에 근무하는 크세니아 키르보니나는 동료였던 타티아나 페레베이니스(43)의 사진을 보여주자 금세 알아봤다. 지난달 조지아의 회사 휴양시설에서 워크숍을 개최했을 때 페레베이니스가 입었던 밝은 분홍색 파카 때문이었다. 미국 일간 뉴욕 타임스(NYT)는 지난 6일(이하 현지시간) 우크라이나 정부군 병사가 수도 키이우(키예프) 인근 소도시 이르핀 거리에서 피투성이가 돼 쓰러진 일가족을 살피는 모습을 담은 5단 크기의 사진을 다음날 실었다. 이르핀 외곽으로 대피하던 일가족은 러시아군의 박격포탄 파편에 맞아 애꿎게 희생됐다. 바로 페레베이니스와 아들 미키타(18), 딸 알리사(9)였다. 세 사람은 즉사했고, 이들의 피신을 돕던 봉사자 아나톨리 베레즈니는 다쳤다. 베레즈니는 얼마 뒤 숨을 거둔 것으로 알려졌는데 이는 잘못된 내용으로 그는 목숨을 건졌다고 인사이더 닷컴이 18일 전했다. 세계 주요 언론사들은 사망자의 시신이나 죽음의 과정을 적나라하게 보여주는 사진을 게재하는 행위를 지양해 왔다. 하지만 NYT는 이런 편집 방침이 러시아군의 잔악무도한 공격 행위를 은폐하는 문제점을 낳는다는 일부의 지적을 받아들여 이 사진을 1면에 크게 보도했다. 트위터 직원 브라이언 라이스는 “그녀는 푸틴의 박격포탄에 희생된 길거리 시신으로 알려지는 것보다 응당 나은 대접을 받을 자격을 갖고 있었다”고 안타까워했다. 다른 사람들은 “우리가 매일 사용하는” 디지털 마케팅 장비들을 만든 회사에 속한 “동료 테크 일꾼”을 잃어버렸다고 아쉬워했다. 페레베이니스는 온라인 검색 결과를 순위로 매기기 위해 창업한 지 9년 밖에 안된 스타트업 기업 SE 랭킹의 수석 회계사로 지난 6년 동안 이 회사의 키이우 사무실에서 일해왔다. 모험심도 있고 유머 감각으로 동료들을 즐겁게 했고, 자녀들이 학교에서 좋은 성적을 거뒀다고 자랑하곤 했던 평범한 워킹맘이었다. 미국 뉴욕의 우크라이나 태생 벤처캐피털 투자자인 알렉스 이스콜드는 생전에 그녀를 몰랐지만 그녀의 죽음은 “너무 끔찍하며 무감각하며 가슴 아픈 일”이라고 말했다. 그는 실리콘밸리 사람들이 우크라이나를 돕는 모금운동을 주도하고 있다. 페레베이니스와 함께 일해 본 이들은 한결같이 안타까움에 몸서리를 쳤다. 샌프란시스코의 금융회사 챔버 파트너스의 공동창업자 스콧 어윈은 링케딘에 올린 글을 통해 “타니아는 정기적으로 함께 일하고 지난 4일에도 마지막으로 함께 했던 새 친구이자 동료였다”면서 “가슴 찢어질 뿐만아니라 사악하고 불공정한 일”이라고 개탄했다. 어윈의 회사는 재작년에 SE 랭킹에 투자했다. 페레베이니스는 생전에 몇몇 매체 보도를 통해 미국 캘리포니아주 팔로알토에 있는 테크기업 직원이라고 소개됐다. 하지만 실제로는 SE 랭킹은 동유럽을 주요 시장으로 여기며 100명가량의 직원들이 키이우와 벨라루스 민스크에서 일하고 있다. SE 랭킹 홈페이지에는 팔로알토 주소도 있고, 영국 런던 주소도 기재돼 있다고 인사이더 닷컴은 전했다. 이 회사의 홍보팀장인 키르보니나는 미국인 투자자와 파트너들이 있다면서도 신원을 공개하지 않겠다고 했다. 2016년에 입사한 페레베이니스는 승진을 거듭해 회사의 재정상태를 감독하는 위치에 올랐고, 사실상 최고재정책임자(CFO) 역할을 했다고 했다. 그녀가 남편 세르히이와 키이우로 이사한 것은 러시아 반군들이 도네츠크에서 봉기한 2014년이었다. 2018년에 이들 가족은 이르핀의 아파트를 사들였다. 고인은 밝고 늘 미소 지으며 늘 기분좋게 만드는 사람이었다고 돌아봤다.또 늘 동료들을 도우려 했고 재정상태까지 살피곤 했다. 최근에도 페레베이니스는 키르보니나의 신용카드를 업그레이드하는 일을 도와줬다. “그녀는 우리 모두에게 큰누나 같은 존재였다.” 해서 아들 미키타가 대학 입학을 시도하자 사무실의 모두가 도왔다. 전쟁이 터지고 회사 직원들이 폴란드와 아랍에미리트(UAE)로 피신했다. UAE에 머무르고 있는 키르보니나는 페레베이니스 가족은 치매를 앓는 어머니 때문에 이르핀을 떠나지 못했다고 털어놓았다. 아들이 징집 연령이었던 이유도 있었다. 다른 동료 아나스타샤 아베티시안은 직원들의 탈출을 돕기 위해 긴급 자금을 지원하는 일을 하고 있었는데 건물 지하에 숨어 있떤 페레베이니스가 “낙관적이었으며 회사가 영화 ‘라이언 일병 구하기’처럼 특수 구조작전을 펼쳐야 할지 모른다고 단체 채팅방에서 농담을 했다”고 털어놓았다. SE 랭킹은 직원들의 위치를 파악해 탈출 계획을 수립했는데 그 과정에 지난 6일 페레베이니스와 자녀들이 탈출하고 싶어한다는 것을 알게 됐다. 그날은 일요일이었는데 키르보니나는 텔레그램을 통해 페레베이니스 가족이 이용하려는 인도주의 대피 통로가 러시아군의 포격 대상임을 알아냈다. “가슴 졸였다. 난 그들이 당하지 않길 기도하고 있었다.” 회사의 담당자가 그녀에게 반복적으로 전화를 걸었지만 받지 않았다. 결국 가족들이 당한 것으로 확인됐다. 사진들이 온라인에 올라왔다. “그녀는 아무런 잘못도 하지 않았다. 무기를 들고 있지도 않았다. 러시아 병사들을 향해 말한마디도 나쁘게 하지 않았다. 아무것도. 그녀는 단지 버스를 향해 뛰고 있었다.”
  • 광주은행, 신 파일러 고객 특화 서비스

    광주은행, 신 파일러 고객 특화 서비스

    광주은행은 최근 코리아크레딧뷰로㈜, ㈜핀다와 혁신금융서비스 전략적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비대면 화상 방식으로 진행됐다. 이들 기관은 신 파일러(Thin Filer·금융이력부족자) 고객의 대출 기회 확대와 금융 혜택 강화를 위해 신용점수 관리 목적의 혁신 금융상품 공동 추진하고, 금융권 최초로 은행과 신용평가사, 핀테크 기업이 함께 포용적 금융을 실천하는데 힘을 모으기로 했다. 신금융이력부족자들은 쌓인 금융거래 정보가 없다 보니 신용을 제대로 인정받지 못해 낮은 신용등급으로 평가될 가능성이 높다. 신용등급이 낮으면 은행권에서 돈을 빌리기 어렵거나 높은 금리로 빌려야 한다. 실제로는 돈을 갚을 능력과 의지가 있는데도 단지 금융거래 이력이 없다는 이유로 대출이 막히는 것은 부당하다는 지적이 이어져 왔다. 이 에따라 광주은행과 코리아크레딧뷰로㈜, ㈜핀다 등 각 사는 앞으로 신 파일러 고객의 신용관리를 돕고, 맞춤형 금융혜택을 제공하기 위해 신 파일러 고객 전용 대출 및 신용카드 상품을 개발하고, 각 사의 고객 접점 및 플랫폼을 공유·활용해 공동 마케팅을 진행할 계획 송종욱 광주은행장은 “평소 ‘상생과 동행’의 경영이념을 바탕으로 금융소외계층을 위한 금융교육과 광주은행 포용금융센터를 통한 금융지원을 적극적으로 실천해왔기에 금융거래 이력 부족으로 자칫 소외되기 쉬운 신 파일러 고객을 포용하기 위한 이번 협약이 더욱 의미있다”며 “각 업계를 리드하는 회사들과 유기적인 협력을 기반으로 금융서비스를 혁신하고, 금융 소외계층을 아우르는 포용금융 실천을 통해 기업의 사회적 책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배달·OTT… ‘비대면 특화 카드’ 시대

    배달·OTT… ‘비대면 특화 카드’ 시대

    코로나19 확산 이후 신용카드사들이 배달앱이나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등 특정 분야에 최적화된 혜택을 담은 카드를 내놓고 있다. 이에 소비자는 평소 소비가 활발한 분야나 소비 습관을 토대로 할인이나 적립 등 혜택이 가장 큰 카드를 선택하고 있다. 이른바 ‘특화 카드 전성시대’에 소비자의 눈길을 사로잡는 상품들을 16일 살펴봤다. 우선 코로나19 확산 이후 비대면이 대세가 된 만큼 관련 카드가 눈에 띈다. KB국민카드가 최근 출시한 톡톡 알파벳 카드(왼쪽)는 모두 네 가지 종류로 구성돼 있다. 패션(F), OTT(O), 쇼핑 멤버십(M), 배달앱(D) 등 각 분야별로 특화된 혜택을 담고 있다. F카드는 브랜디·에이블리 등 패션 플랫폼에서, D카드는 배달의 민족·요기요 등에서 결제하면 50% 할인(1만원 한도)을 받는다. O카드는 넷플릭스·웨이브 등에서, M카드는 네이버플러스 멤버십·쿠팡로켓와우 등에서 결제카드로 지정하면 1만원 한도에서 100% 할인된다. 이 밖에도 온라인 간편결제 시 10% 할인, 대중교통 5% 할인, 편의점 5% 할인도 각각 월 3000원 한도까지 가능하다. 전월 이용실적이 30만원 이상이어야 한다. 연회비는 1만 2000원(모바일 전용카드만 발급 시 6000원)이다. 신한카드가 내놓은 퍼즐 카드(오른쪽)는 MZ세대 소비 패턴을 분석한 맞춤형 카드다. 한 달 단위로 사용한 카드 대금을 원하는 결제일에 납부할 수 있고, 전월 이용실적이 할인 요건에 못 미치면 실적을 이월할 수 있다. 퍼즐을 맞추는 것처럼 원하는 서비스를 조합할 수도 있다. 이용금액 0.2% 추가 적립이 제공되는 ‘부스터팩’, 최대 9만 포인트까지 추가 적립해 주는 ‘포인트플러스팩’, 승인번호에 따라 포인트를 추가 적립해 주는 ‘럭키팩’, ‘결제주기 관리서비스’ 등 네 가지 기본 서비스팩 중 자신에게 맞는 한 가지를 선택할 수 있다. 여기에 디지털콘텐츠, 온라인쇼핑, 배달앱, 반려동물, 교통, 식음료 등 여섯 가지 선택 서비스팩 중 두 가지를 고를 수 있다. 선택한 분야에서 최대 30%까지 적립할 수 있고, 서비스팩 한 개당 연간 이용료 5000원을 내야 한다. 연회비는 국내 전용 1만 5000원(해외 겸용 1만 8000원)이다.
  • 대러 수출 무역보험 사고 급증… 국내 카드사도 러 결제 중단

    대러 수출 무역보험 사고 급증… 국내 카드사도 러 결제 중단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사태 이후 우리 수출기업의 대러시아 무역보험 사고가 크게 늘어났다. 국제사회의 대러 금융제재 여파로 러시아에서 한국 신용카드 사용도 무기한 중단됐다. 13일 한국무역보험공사(무보)에 따르면 최근 2주간 접수된 러시아 무역보험 사고 건수는 14건으로 집계됐다. 지난 한 해 동안 발생한 사고(12건)보다 많다. 무보 관계자는 “앞으로 사고 접수가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고, 무역보험에 가입하지 않아 피해를 보고도 문의하지 않은 기업도 있을 수 있어 실제 피해는 더 많을 것으로 추정된다”고 말했다. 무역 사고는 주로 대금결제 지연으로 나타났다. 최근 환율이 달러당 70루블(약 646원) 선에서 140루블 선으로 2배 가까이 상승해 달러화로 계약한 경우 바이어가 대금결제를 미루면서 수출대금을 제때 받지 못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무역보험에 가입하면 계약서에 따라 정상적으로 수출이 이뤄진 경우 제재 대상 등 결격사유가 없는 한 약관에 따라 전액 보상이 가능하다. 무보는 수출대금 회수를 위해 채권 회수 관련 서류와 채무 인정 서류 등을 사전에 확보해 둬야 한다고 조언했다. 무보는 당장 바이어가 대금을 지급하지 못하는 상황이더라도 바이어가 채무를 인정하는 확인서를 받아 두면 추후 해당 바이어의 경영 상황이 나아졌을 때 채권 회수가 쉽고, 법적 다툼에서도 유리하다고 전했다. 바이어와 주고받은 이메일을 반드시 보관하고, 계약서에 서명 날인한 대표권자와 동일한 사람이 만든 서류인지를 점검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한편 국제사회의 러시아 대상 금융제재 일환으로 러시아에서 비자·마스터·아멕스·JCB카드 이용이 중단되면서 신한·삼성·KB국민·현대·하나카드 등 국내 주요 카드사들도 러시아에서의 자사 카드 사용 서비스 무기한 중단에 들어갔다. 러시아 은행이나 기타 금융기관에서 발급한 카드를 국내에서 사용하는 것도 막혔다. 삼성카드는 지난 5일부터, 신한·KB국민카드는 지난 6일, 우리카드는 지난 8일, 현대·하나카드는 지난 10일부터 각각 동참했다.
  • “국산차는 좀”...월수입 없는데 아우디 끄는 카푸어男

    “국산차는 좀”...월수입 없는데 아우디 끄는 카푸어男

    사업 직격탄, 빚만 3500만원차량가격 3200만원 전액할부개인회생 5달 연체, 수입차 유지 개인회생 절차에 들어갈 정도로 어려운 상황에서도 고급 수입차를 타고 다니는 20대 남성이 소개됐다. 수입이 전무한 상황에서 100만원 이상의 차량 유지비를 연 15% 빚으로 갚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최근 자동차 전문 유튜버 ‘재뻘TV’는 ‘28살에 개인회생중…돈이 없어도 외제차를 타는 카푸어의 삶’ 영상에서 아우디 A6 모델을 소유한 차주 A씨를 인터뷰했다. A씨는 “왜 본인이 카푸어라고 생각하냐”는 질문에 “현재 (사업이) 잘 안 돼서 개인회생 절차를 밟고 있고, 빚도 많다”고 설명했다. A씨에 따르면 개인회생자는 본인 명의의 신용카드를 만들 수 없고, 대출도 사실상 불가능하다. A씨는 “생활비는 체크카드나 가족카드를 통해 이용 중”이라고 말했다. A씨가 진 빚의 총액은 3500만원에 달한다. 영위하던 음식점, 쇼핑몰 등 사업이 코로나19 직격탄을 맞으며 생활이 크게 어려워졌다는 설명이다. ‘부모님 도움을 받아야 하는 게 아니냐’는 질문에는 “부모님은 사업이 잘 안 풀린다는 것만 알지, 빚이나 개인회생같은 상황에 대해서는 전혀 모르신다”고 했다. A씨는 이 같은 상황에서도 고급 수입차를 팔지 않는 이유에 대해 “팔아야겠다고 생각은 했는데 막상 (팔려고) 생각해보니 급을 못 내리겠더라”며 “처음에 이 차량(아우디 A6)을 구매할 당시에도 국산차량은 멋이 없다고 생각해서 고려 대상에 넣지 않았다”고 말했다. A씨가 차량에 쏟아붓는 돈은 100만원을 넘어선다. 그는 선수금 없이 차량 가격 3200만원 총액을 연 15% 금리의 할부로 결제한 탓에 월 할부금이 많다. 원금 40만원 이자 33만원 등 월 73만원이 차값으로 나간다. 여기에 자동차보험으로 한 달에 10만원이 나간다. 자차보험은 들지 않았다고 밝혔다. 3000CC 차량에 해당하는 자동차세 연 78만원도 별도다. 차량에 들어가는 금액만 월 103만원에 달한다. A씨는 상황이 어려운 탓에 차량 구매는 부모님 명의를 빌렸다고 밝혔다. A씨는 “현재 월수입은 없는 수준이고, 동생 가게에서 일을 도와주며 동생한테 돈을 받고 있다. 월 70만원씩 갚아야 하는 개인회생금도 5달째 밀렸는데 걱정”이라고 말했다. 이날 영상 후반부에 출연한 A씨의 동생도 “열심히 사는 모습은 보기 좋지만 겉멋은 버려야 한다. 분수에 맞는 생활을 했으면 하는 마음”이라고 조언했다. A씨는 “차를 떠나보내기 전 마지막 차와의 추억을 남기고 싶어 영상찍게 됐다. 현재는 제 꿈을 위해 동생과의 투자로 누구보다 열심히 살려고 하고 있다”며 “힘든 일을 보내고 예전에 꿈이었던 의류브랜드를 제대로 운영하게 됐다. 응원 주시면 더욱 열심히 정신차리고 살고있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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