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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채권회수 대행사 9월 설립/신용정보업 허가요건 완화/재경원

    오는 9월쯤부터 채권회수만을 대행해주는 채권추심 전문회사가 설립되며 신용정보업에 대한 진입제한이 없어져 일정한 자본금 및 전문인력만 있으면 누구든지 허가를 받아 신용정보업을 할 수 있게 된다.신용정보업자의 업무 범위에 경매신청과 소송대행이 추가된다. 재정경제원은 7일 신용정보업자간 경쟁촉진 및 신용정보 유통활성화를 위해 이같은 내용의 신용정보 이용 및 보호에 관한 법률 개정안을 마련,6월 임시국회에 제출키로 했다고 발표했다. 개정안은 자본금이 1백억원 이상이고 일정한 시설과 설비 및 인력을 갖출 경우 신용정보업 허가를 받을수 있도록 진입규제를 완화했다.지금은 이같은 요건 외에 신용보증기금과 기술신용보증기금,금융기관이 공동 출자한 법인으로 신용평가에 관한 업무를 하는 사람에 한해 허가해 주도록 못박고 있어 신용보증기금 등 5개 기관만 영업하고 있다. 재경원은 허가요건 완화에 따라 신용정보업자의 난립을 막기 위해 인력요건 등을 강화할 방침이다.현재 이 법 시행규칙에는 인력요건으로 공인회계사나 신용조사업무에 3년이상 종사한 경력자를 10명 이상 확보토록 돼 있다.또 신용조사와 신용조회 및 채권추심 등 신용정보업의 3개 업무 분야 가운데 채권추심업무 범위에 경매신청 및 소송 의뢰대행을 추가했다.지금은 채권추심업무가 재산조사,변제촉구,변제금 수령으로 제한돼 있다.
  • 한보철강 신용평가 엇갈린 증언(청문회 초점)

    ◎이강성씨 “산은 자회사로 나쁜평가 못해”/장홍렬씨 “한보 압력 뿌리치고 불량 판정” 한보 국정조사특위활동을 사실상 마감하는 1일 청문회에서 한보철강에 대해 「양호하다」는 사업평가서를 냈던 한국기업평가 이강성 사장은 『한보의 금융융자가 잘되고 매출도 늘어날 것으로 예상해 양호하다는 평가를 내렸다』고 말했다.한보에 대해 「좋지 않다」는 평가를 내린 한국신용정보 장홍렬 사장은 『90년 신용평가에서 자금회수나 차입금 상환에 중점을 두는데,사업규모로 봤을때 자금조달계획이 납득되지 않았고 그 뒤의 평가도 처음과 같은 의견이었다』고 엇갈린 증언을 했다. 이사장은 부도설이 나돈 96년 12월에도 「양호」평가를 내린 이유에 대해 『당시 언론에서도 한보철강에 대해 엇갈린 보도가 있었으며 설마 한보가 부도나겠느냐는 의견이 지배적이었다』고 말했다.그는 『우리회사의 평가는 한보의 총생산규모가 3조7천여억원으로 돼있었고 자기자본도 1조1천억원이었다』면서 『총차입이 2조6천여억원을 넘지 않으면 사업이 된다는 의미였다』고설명했다. 반면 장사장은 『94년과 96년 평가에서 한보철강은 추정 손익계산서 등 각종 지표가 기대치 이하여서 더이상 나은 평가가 나올수 없었다』고 밝혔다.그는 사업전망은 낙관적으로 평가하고도 전반적 결과는 부정적으로 평가한데 대해 『건설경기가 급변하고 있고 예측불가능한 변수가 많아 부정적으로 결론을 내렸다』고 설명했다. 한보철강 평가와 관련,산업은행 자회사인 한국기업평가와 비교적 외부의 압력에 자유로운 한국신용정보에 대해 한보나 산업은행의 외압이나 청탁여부에 대한 질문도 많았다. 이사장은 『한국기업평가의 직원 100명 가운데 산업은행 출신이 20여명이고 나도 산업은행 심사부장 출신』이라면서 수수료를 받는 발주회사에 대해 나쁜 평가를 내리기 어려운게 아니냐는 질문에 『그런 점이 없을수 없다고 본다』고 했다.장사장은 『한보의 압력이나 청탁이 실무자에게 있었으나 응하지 않았다』고 했다.
  • 부실채권 전담기구 신설/강 부총리/금융기관 담보 매입후 정리

    ◎성업공사 개편 한시운영… 기금 1조5천억 조성 금융기관의 부실채권을 정리하는 전담기구가 신설된다.이 기구에 1조5천억원의 부실채권 정리기금이 조성되며 부실징후 기업들의 자구노력도 지원하게 된다.〈해설·문답 9면〉 강경식 부총리 겸 재정경제원장관은 23일 기자간담회를 갖고 『금융기관의 자금운용과 금융개혁 과정에서 생길 수 있는 부실채권을 조기에 정리,금융기관이 유동성과 수익성을 높이도록 부실채권을 정리할 전담기구를 신설하고 부실채권 정리기금을 조성하는 등 96년 말 현재 9조4천3백억원에 이르는 담보있는 부실채권을 대상으로 본격적인 정리작업에 나설 방침』이라고 밝혔다.이 기구는 일시적인 자금난으로 부실화할 우려가 있는 기업이 자구노력 차원에서 내놓는 부동산이나 유가증권 또는 계열기업 자체를 매입해 정리하는 일도 맡는다. 재경원은 이를 위해 올 상반기 임시국회에서 특별법을 제정키로 했다.새 기구는 현재 산업은행 자회사인 성업공사를 제1금융권이 출자하는 회사로 발전적으로 해체하는 형식으로 설립되며 자본금도 성업공사의 5억원에서 1천억원으로 늘린다. 부실채권 정리기금은 담보가 있는 금융기관의 기존 부실채권을 정리하기 위해 앞으로 5년간 운영된다.기금조성은 여신규모에 따른 은행들의 출연금,기금에서 발행하는 만기 3∼5년의 전환사채,해외차입금 등으로 이뤄진다. 부실채권 정리 전담기구는 은행으로부터 담보있는 부실채권을 사들이는 한편 신용대출로 인한 부실채권에 대해 금융기관으로부터 일정액의 수수료를 받고 공공기관의 신용정보자료를 활용,채무자의 숨겨놓은 재산을 찾아내 채권을 회수하는 일도 맡는다. 부실징후기업이 자구노력 차원에서 부동산을 이 기구에 매각할 경우 양도세 감면혜택을 주는 방안도 추진된다.
  • 금개위 금융개혁 1차보고서 내용

    ◎은행­증권­보험 핵심업무 이외 겸업 확대/신탁·은행 거래규칙 확립 투명성 제고/해외증권 발행 서비스분야까지 늘려/벤처금융에 대한 세제혜택 확대키로/엔젤펀드제 도입… 기관투자 출자 명시/수시 입출식 저축성예금 금리 자유화/꺾기 근절때까지 예대상계 정기 시행/은행 비상임이사 늘려 지배구조 개선/우대저축 불입한도액 월 200만원까지 금융개혁위원회가 14일 김영삼 대통령에게 보고한 금융개혁 1차보고서의 주요 내용을 소개한다. ▷금융산업 개편◁ 은행·증권·보험 등 금융권별로 핵심업무를 좁게 정의하고 핵심업무를 제외한 모든 업무에 대해서는 겸업범위를 확대한다.금융권간 상품결합 및 전략적 제휴를 허용하고 핵심업무에 대해서도 자회사방식의 상호진출을 확대한다. 은행이 직접 또는 자회사를 통해 다양한 금융업무를 수행할 수 있도록 하되 건전경영을 위한 제도적 장치를 강구한다.금융채 발행,종업원 퇴직적립신탁의 세법상 손비를 인정하고 화폐시장예금계정(MMDA)의 취급을 허용한다.신탁계정과 은행계정간의 공정거래규칙을 확립하고 신탁계리의 투명성을 제고한다. ○증권사도 회사채 발행 증권,종금,투신 등이 종합투자회사로 발전할 수 있도록 유도한다.증권사는 회사채 발행,기업어음(CP) 인수·매매·중개업무,외환업무를 취급하고 종금사는 유가증권 매매업무 및 주식인수 주간사 업무를 취급한다.모든 증권관련기관에 장외파생증권상품의 취급을 허용한다. 보험사는 금융기능과 변액보험,보험금신탁,기금수탁대행업무,외환업무 등 다양한 부수업무를 수행하고 상해,질병,개호보험은 생보 및 손보사가 상호 겸영한다. ▷여신전문금융기관의 정비◁ 신용카드,할부금융,시설대여,벤처금융(신기술사업금융) 등을 하나의 법체계로 통합하고 등록제로 전환한다.다만 신용카드는 공공성 및 지급결제성을 감안해 인가제를 유지하고 벤처금융에 대해서는 세제상 혜택을 확대하고 지분투자의무비율을 설정한다. ▷서민지역 금융기관의 체제개선◁ 신협과 새마을금고의 중앙기구에 회원조합 대상의 은행업무를 일부 허용한다.중앙기구에 지급결제,수표발행을 허용하되 회원조합과의 경합을 방지하기 위해 일반고객 대상의 업무는 금지한다.은행수준의 전산화가 완비되고 일정규모 이상으로 경영이 건전한 조합만을 대상으로 시행한다.3원화 돼있는 신협의 조직을 단위조합·중앙회로 2원화하고 시도연합회를 중앙회의 지부로 개편한다.은행감독원이 중앙기구를 감독한다. ▷은행지배구조개선◁ 비상임이사가 전체 이사수의 절반이 넘도록 이사회를 구성한다.비상임이사의 구성과 선임방식은 은행자율에 맡기되 일정한 책임경영 수준에 도달하지 못한 은행은 비상임이사를 주주대표 70%,공익대표 30%로 구성하고 주주대표에는 5대그룹을 포함하되 그룹당 1개 은행으로 제한하고 해당은행으로부터의 여신규모가 5위 이내인 그룹은 제외한다.은행감독원 또는 다른 감독기관 및 소속기관으로부터 해임권고와 제재를 받은 자는 은행장,감사 또는 상임이사가 될수 없다. ▷금리·수수료 자유화◁ 수시 입출식 저축성 예금금리 자유화는 97년중 실시하고 요구불예금은 98년 이후 실시한다.환매조건부 채권매매 이자율 자유화는 97년중 실시하고 보험사의 예정이율 자유화는 98년 4월부터 범위이율제를 도입하고 2000 회계연도에 완전 자유화한다. 증권회사의 유가증권 위탁매매수수료 상한규제를 폐지하고 은행의 국고수납 및 정부위임 외화업무에 적정 수수료를 부과한다.보험회사의 총사업비율 및 예정신계약비를 2000 회계연도에 자유화한다.사업비차배당은 98 회계연도분부터 자유화하고 투자신탁보수율 및 수익증권 환매수수료는 올 2·4분기중 자유화한다. ○계열별 여선한도 도입 ▷여신관리제도 개선◁ 현행 동일인 여신한도제를 폐지하고 신탁대출을 포함한 동일계열 여신한도제를 도입한다.계열별 여신한도 표준비율은 점진적으로 국제수준으로 인하하고 주거래은행제도와 10대 계열기업군 부동산 취득승인제는 폐지한다. ▷해외금융 이용관련 규제완화◁ 해외증권 발행자 요건 규제를 폐지하고 외화증권 발행자금의 용도를 건설·유통 등 서비스 분야로 대폭 확대하는 등 해외증권발행 규제를 완화한다. 상업차관의 도입조건 및 차입자격에 대한 규제를 폐지한다.외화대출의 용도제한도 완화하고 중장기적으로 폐지한다.해외직접투자의 요건을 완화하고 자기자금 조달의무를 폐지한다.비금융기업의 해외금융업(은행 제외) 진출에 대한 규제는 즉시 폐지하고 해외은행업 진출은 중장기과제로 검토한다. 모기업의 지급보증시 자기자금 지원의무 규제를 폐지한다.모기업의 지급보증한도(자기자본의 1백%) 규제대상을 5대그룹으로 축소하고 장기적으로 한도규제를 폐지한다. ▷벤처금융사 육성◁ 창투사의 투자인정범위를 축소하고 투자의무비율을 인하한다.우량 창투사에 외화대출업무 및 해외직접투자를 허용한다.창투사 및 신기술금융사의 정책자금 전대 취급을 확대한다.창투사 및 신기술금융사의 대손상각 기준을 실적 기준으로 전환한다.엔젤펀드(개인투자조합) 제도를 도입한다.기관투자가의 업무운용준칙에 투자조합 출자를 명시한다.투자조합 출자금의 배당 및 이자소득에 대해 저율의 분리과세를 실시한다.투자조합에 대한 외국인출자 규제를 폐지한다. ▷코스닥시장 활성화◁ 벤처기업 인정범위를 확대하고 주식 분산요건을 강화한다.코스닥시장 주식의 양도차익 및 증권거래세비과세를 확대한다. ○중기회사채 만기 폐지 ▷중소기업금융 활성화◁ 중소기업 회사채 만기규제를 폐지하고 장외시장 등록법인에 대해 상장기업과 같은 세제혜택을 부여한다.외국환은행 등의 중소기업전용 외화차입을 허용하고 중소기업보증채에 대한 외국인투자를 조기 허용한다. ▷금융관행의 개선◁ 꺾기가 근절될 때까지 예대상계를 정기적으로 시행한다.여신전문금융기관의 진입규제를 완화,여신시장의 경쟁을 촉진한다.신용대출 우량은행에 대한 중앙은행의 총액한도 차등 배정폭을 확대한다. ▷통화가치 안정◁ 환율변동폭 확대 또는 완전 변동환율제도로의 이행을 통해 환율의 가격기능을 제고하고 자본유입충격을 통화와 환율로 흡수한다.단기 투기성자금의 급격한 이동으로 금융시장 불안정성이 심화될 경우에 대비해 조기경보체제를 도입한다.중앙은행 스왑제도,외환거래세제도,가변예치의무제도(VDR) 도입을 검토한다. ▷금융저축 증대◁ 비과세 근로자우대저축의 불입한도를 월 50만원에서 2백만원으로 상향조정하고 총급여액 2천만원 이하로 돼있는 가입자격을 모든 근로자로 확대한다.장기주택마련저축의 불입기간을 7년 이상에서 5년 이상으로 하향조정한다.중소기업 지원과 사회간접자본 확충을 위한 특수목적의 장기채권을 도입하고 이에 대해 우대세율로 분리과세한다.금융소득종합과세의 기준금액(현행 부부합산 4천만원)을 상향조정하는 것을 검토한다. ○연체여신 공시 의무화 ▷금융기관 부실자산 정비◁ 은행여신중 고정,회수의문 및 추정손실 분류 여신과 모든 금융기관의 6개월 이상 연체여신의 공시를 의무화한다.금융기관의 고정이하 분류여신에 대한 대손충당금 및 유가증권 평가손에 대한 평가충당금의 100% 설정을 국제회계 기준의 시행시점에서 의무화한다.기업신용관련 부실여신 뿐 아니라 소비자신용관련 부실채권에 대한 채권추심 전문회사 설립을 허용한다. ▷신용정보유통의 활성화◁ 전국은행연합회가 보유하는 신용정보집중 기준금액을 개인은 2천만원 이상,기업은 1억원이상 여신으로 하향조정한다.
  • 금개위 단기개혁과제 무슨내용 담았나(정책기류)

    ◎금융 공공성·책임경영 확립 초점/은행·증권·보험 겸업범위 확대 경쟁력 유도/5대그룹 은행 비상임이사 허용 등은 논란소지 금융개혁위원회가 지난달 4일부터 한달여의 작업 끝에 단기개혁과제를 도출해 냈다.금개위는 오는 11일 이를 최종 확정,김영삼대통령에게 건의할 예정이다.정부는 특별한 문제점이 들어나지 않는한 이 건의안을 대부분 원안대로 시행한다는 방침이다.따라서 단기개혁과제들은 은행 이사회제도 개편 등 법개정을 필요로 하는 극히 일부 사안을 제외하고 연내에 시행될 것으로 보인다. 금개위 관계자는 『이번 단기개혁과제들은 재벌의 은행경영참여 허용여부,금융기관간의 흡수합병 등 장기개혁과제 검토에 앞서 국내 금융시장의 사전 정지작업의 성격』이라며 『따라서 금융빅뱅의 전주곡으로 볼수 있다』고 말했다.금개위가 마련한 단기개혁과제 초안의 주요 내용을 소개한다. ◇금융의 공공성 제고=보조금적 성격의 금융지원은 점차 없애는 대신 중소기업지원은 점차 재정으로 이관한다.이를 위해 재정자금을 기능별로 정비하고 융자조건을 표준화한다.공공관리기금의 중소기업 금융채인수 등 중소기업 지원비중을 확대한다.저축증대를 위해 국채의 만기구조와 금융저축 수단의 다양화를 모색한다.근로자 우대저축의 불입한도 및 가입대상의 확대 및 장기주택마련 저축의 불입기간을 하향 조정한다. ◇효율적 시장 형성=금융기관의 부실자산은 자체적으로 정리하는 것을 원칙으로 한다.담보가 있더라도 6개월 이상 연체된 여신은 은행의 불건전 여신으로 보아 공시를 의무화한다.현재는 담보가 없고 6개월 이상 연체된 여신만 부실여신으로 집계해 발표하고 있다.장기적으로 민간차원의 신용정보기관을 육성하고 금융행정기관에 출자한 금융기관들이 실질적으로 경영권을 행사할 수 있는 여건을 마련한다. ◇이용자를 위한 시장기능 정상화=5대 그룹에 대한 여신한도(바스켓) 관리제도를 폐지하는 대신 「동일계열 여신한도」 제도를 도입하되 금융규제완화 속도에 맞추어 한도표준 비율을 국제수준으로 완화한다.10대 계열 기업군에 대한 부동산투자규제 및 주거래 은행제도를 폐지한다.비금융기업이 은행을 제외한 해외금융업에 진출하는 것을 허용하고 중소기업 보증채에 대한 외국인 투자를 조기에 허용한다.금융규제를 완화하기 위해 가칭 규제심판소를 한시적으로 설립하며 일정 기간이 지나면 자동폐기되는 일몰제를 도입한다. ◇책임경영체제 확립=수시입출식 저축성 예금,환매조건부 채권매매 이자율의 조기 자유화를 연내에 실시하는 등 4단계 금리자유화를 조기에 실시한다.금융기관 지배구조를 개선하기 위해 5대 계열기업군의 은행 비상임이사 참여를 제한적으로 허용한다.동일계열의 비상임이사 참여는 1개 은행으로 한정하되 당해 은행여신규모(차입규모)가 상위 1∼5위에 해당하는 계열기업군은 제외한다.은행감독원 등 감독기관 및 소속기관으로부터 문책경고를 받은 사람이 은행임원으로 선임되는 것을 영구히 제한한다. ◇금융산업의 경쟁력 강화=은행·증권·보험의 겸업화를 위해 직접 겸업범위 및 자회사 방식의 상호진출을 확대한다.증권·종금·투신 등의 증권관계기관은 종합투자회사로 발전을 유도한다.신용협동조합과 새마을금고의 중앙기구에 지급결제,수표발행 등 일부 은행업무를 허용한다. 한편 이번 개혁안 가운데 바스켓관리제도 폐지,주거래은행제도 폐지,4단계 금리자유화,은행·증권·보험의 겸업화 확대 등 금융기관의 업무영역 확대 등은 기존의 정부방침과 부합되는 것이어서 실행에 별다른 문제점은 없을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신협과 새마을금고에 은행의 고유업무인 수표발행을 허용하는 것은 이들 소금융기관이 지급결제기능을 수행하기에는 아직 안정성이 결여돼 있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또 중소기업 보증채에 대한 외국인 조기 투자허용 방안도 시장개방일정과 맞지 않아 최종 시행여부를 결정하는 단계에서 논란을 빚을 것으로 보인다.또 5대 그룹의 은행 비상임이사 허용문제도 소유집중에 대한 우려로 실행에 옮겨지기 까지에는 어려움이 많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 개혁안에 대해 일부에서는 대기업에 대한 은행 비상임이사 허용 등의 방안 외에는 별달리 눈에 띄는 것이 없어 기대에 미치지 못하다는 평가가 나오고 있다.이에 대해 금개위 이덕훈 행정실장은 『단기개혁안은 다소 금융빅뱅과는 거리가 있지만 4월 이후 집중 논의될 금융산업 신규 진입기준 등 금융산업 빅뱅을 위한 정지작업 성격이 강하다』고 말했다.
  • 채무자 6천명 신용정보 돈받고 사채업자에 팔아

    서울 강서경찰서는 1일 이영자씨(44·여·서울 영등포구 신길동 253)에 대해 신용정보의 이용 및 보호에 관한 법률위반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 한보국조특위 「제일은 조사」 지상중계

    ◎“부실기업 주거래은이 된 까닭은”/“외압 아니라 은감원조정 따랐다” 답변/이철수씨 「동생취업­대출 커넥션」 추궁 1일 한보철강 주거래은행인 제일은행에 대한 국회 한보국정조사특위에서 여야의원들은 정밀한 사업성 검토없이 1조783억원의 거액을 대출해준 과정에 권력의 외압이 있었는지를 집중 추궁했다. 답변에서 제일은행 유시열 행장과 이세선 전무는 『외압은 없었다』면서 『그러나 제일은행이 한보그룹의 주거래은행으로 지정된 것은 은행감독원의 조정에 따른 것』이라고 밝혔다. ○…신한국당 김학원(서울 성동을)·국민회의 이상수(서울 중랑갑)의원은 『한국신용정보의 96년 9월 보고서는 한보철강이 2002년까지 2조2천600억원의 적자를 볼 것으로 추정하고 한보의 부실을 경고했으나 제일은행은 계속해서 자금을 지원했다』고 따졌다.국민회의 김경재 의원(전남 순천갑)도 『제일은행이 96년 4월 한보철강을 재무구조악화 대상기업체로 선정하고 경영지도계획을 은행감독원에 보고한 뒤에도 대출금을 오히려 늘렸다』면서 『은행감독원의 묵인이나 압력으로 대출금을 늘리지 않았느냐』고 캐물었다. ○…민주당 이규정 의원(경남 울산남을)은 『한보는 91년 수서비리사건으로 자금줄이 막혔고 이 때문에 제일은행은 한보의 주거래은행이 되는 것을 기피했는데 억지로 주거래은행을 떠맡은 이유가 무엇이냐』며 권력외압의혹을 제기했다.신한국당 이국헌 의원(경기 고양덕양)은 『제일은행은 신탁계정에서 나가는 돈의 경우 은행법이 아닌 신탁업법의 적용을 받기 때문에 동일인 여신한도 관리의 제약을 받지 않은 제도적 허점을 이용하는 편법까지 동원해 대출을 했다』며 대출의 문제점을 지적했다. ○…신한국당 맹형규 의원(서울 송파을)은 『94년부터 96년까지 대출과 지급보증 결의때 대출책임자와 심사역이 한번도 바뀌지 않은 이유는 무엇이며 이들과 한보의 관계는 무엇이냐』고 물었다.신한국당 이신범 의원(서울 강서을)은 『이철수 전 제일은행장은 실직상태이던 친동생 완수씨를 김종국 전 한보철강사장을 통해 한보에 취직을 시키고 동생 완수씨는 형을 통해 한보철강에 특혜대출을 알선하는커넥션을 구축하지 않았느냐』고 따졌다.
  • 한보재수사에 금융권“꽃샘추위”/은감원 특검받은 5개은 다시 긴장

    ◎타당성 검토없이 대출… 배경 규명 임박/징계받고 살아남은 임원들 “파편 튈라” 검찰이 한보사태에 대한 강도 높은 재수사 의지를 표명하자 한보에 관련된 제일·산업·조흥·외환·서울은행이 바짝 긴장하는 등 은행권이 촉각을 세우고 있다. 은행권은 한보철강 사태에 따른 1∼2월의 겨울추위를 겪었지만 만만치 않은 3월의 「꽃샘추위」로 다시 얼어붙고 있다. 은행감독원이 1월29일부터 2월22일까지 5개반 35명의 검사요원을 투입해 특별검사한 결과 제일·산업·조흥·외환은행은 타당성 검토없이 대출하는 등의 문제가 지적됐다.서울은행은 특별한 문제는 없었다. 이에 따라 제일은행 등 4개은행의 임원들은 은감원으로부터 문책경고와 주의적경고를 받는 등의 중징계를 받았지만 지난 7일 열린 주주총회에서 물러난 한보사태와 관련돼 물러난 임원은 신중현·박석태 전 제일은행 상무 정도다.승진하거나 연임까지 한 임원도 한둘이 아니다.주총은 문책받은 임원의 승진잔치였다는 말도 이래서 나왔다. 대충 이렇게 해서 한보문제에 따른 은행임원의 책임문제는 덮어지는 듯 싶었지만 검찰의 강한 재수사 의지로 살아남은 임원들에게도 불똥이 튈 가능성은 점차 높아지는 분위기다. 대검찰청 김상희 수사기획관이 22일 『일부은행장들이 여신(대출)관리규정이나 절차를 무시했고 한보철강의 재무구조나 상환가능성 검토도 소홀히 했다는 의심이 간다』고 말한게 예사롭지 않게 들린다.검찰은 20∼21일 제일은행과 산업은행의 특검에 나섰던 은감원의 선임검사역에게 특검에 대한 자세한 설명도 듣는 등 수순을 밟고 있다. 전·현직 은행장을 포함한 은행 임원들의 수난이 예상되는 대목이다. 제일은행은 한보철강이 작성한 총사업규모와 한국신용정보의 평가내용과는 차이가 심했지만 원인을 따지지도 않고 대출해줬다.95년 하반기 이후 한보철강의 재무구조가 급속히 나빠져 자금조달 능력이 불투명한 상황이었지만 여신위험 방지를 위한 종합적이고 실효성 있는 여신관리대책을 마련하지도 않았다.산업은행은 한보철강에 대해 처음 여신을 취급할 때 사업계획 및 수행능력,필요한 자금 조달계획 등의 타당성 검토없이 92년 12월31일 외화대출 1천9백만달러를 승인해줬다. 조흥은행은 한보철강이 96년3월부터 12월까지 융자를 취급한 제 2단계 열연공장의 투자규모가 당초계획인 6천11억원에서 8천7백3억원으로 많아지고 자체자금 조달계획을 줄고 금융기관의 차입금이 대폭 늘었지만 구체적인 검토없이 여신을 취급했다.외환은행은 94년9월과 95년7월에 융자를 취급할 때 한국기업평가가 작성한 보고서만을 참고해 여신을 취급하는 등 사업성 검토가 철저하지 못했다. 제일·산업·조흥·외환은행은 이처럼 한보철강에 대한 대출과정에서 문제가 많았지만 당시 현직으로는 신광식 제일·우찬목 조흥은행장만 구속됐었다.김시형 산업은행 총재와 장명선 외환은행장은 정태수 한보그룹 총회장으로부터 돈을 받지 않았다는 이유로 구속에서 빠지고 은감원의 문책경고만 받았다. 행장이 구속되지 않은 산업·외환은행이 더 불안하지 않느냐는 얘기도 흘러나오고 있다.
  • 금융산업개편 새달 착수/강 부총리/금개위 30일 단기개혁안 확정

    강경식 부총리 겸 재정경제원장관은 21일 금융개혁을 가속화하기 위해 금융개혁위원회의 연구결과를 토대로 금융산업을 획기적으로 변화시키게 될 「빅뱅」(대폭발)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강부총리는 21일 라디오 프로그램에 출연,한보와 삼미그룹의 부도사태이후 금융산업 개편의 필요성이 대두되고 있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한편 금융개혁위원회는 이날 전체회의를 열고 금융규제를 획기적으로 완화하기 위해 가칭 규제심판소를 설립,한시적으로 운영하고 구속성예금(일명 꺾기)의 해소를 위해 금융감독기구의 감독·감시 기능을 강화하는 방안을 건의하기로 했다.또 세제개선을 통해 기업의 차입축소를 유도하고 신용정보를 바탕으로 금융기관의 신용대출을 확대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금개위는 오는 30일 제13차 마지막 전체회의를 열어 금융개혁 단기과제를 정리한 개혁안을 확정,4월초 대통령에게 보고할 예정이다.
  • “통신으로 신용불량자 확인”/데이콤,기업대상 신용정보 서비스

    ◎개인·법인 정보 망라 검은 거래자 색출/월5만원 200건 사용/악용 방지책도 마련 신용카드 회사,백화점 뿐만아니라 일반 기업체도 개인과 법인의 대출 등 금융거래나 소비자의 신용거래정보등을 컴퓨터 통신을 통해 저렴한 비용으로 검색할 수 있게 된다. 데이콤은 신용정보및 분석평가 서비스를 제공하는 종합 신용정보기관인 한국신용정보(주)와 「나이스신용정보」제공에 관한 협약을 맺고 최근 천리안 매직콜을 통해 서비스에 들어갔다. 기업고객을 대상으로 회원제로 운영되는 이 서비스는 은행,신용카드사와 개인및 기업간 대출,신용카드 거래정보는 물론 백화점,자동차,가전사의 할부판매에 따른 거래정보,컴퓨터통신,전화요금 연체등에 관한 정보를 제공해 준다. 이 서비스는 천리안을 통하거나 직접 한국신용정보에 회원 가입을 신청하고 한국신용정보에 사업자등록증 사본,가입 신청서 등을 제출,승인을 받은 뒤 서비스 이용을 위한 별도의 비밀번호를 받아야 사용할 수 있다. 서비스를 이용하려면 천리안 초기 화면에서 16번 「경제·산업」의 「기업·무역」메뉴로 들어가 「나이스신용정보」를 선택하거나 직접명령어 「go NICECREDIT」를 입력하면 된다. 요금은 월5만원의 기본료로 2백건까지 이용할 수 있고 2백건을 넘을 때는 건당 5백원이 추가된다. 데이콤은 그간 신용정보를 알아보려면 한국신용정보를 방문,정식 절차를 밟은 뒤 열람하거나 전용선을 통해서만 조회할 수 있어 많은 비용이 들었으나 이번 서비스 제공으로 값싸게 신용정보를 검색할 수 있게 돼 불량 거래자 파악등 관련 업무를 효율적으로 수행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한국신용정보는 신용정보의 누출 등 불법 유용 가능성에 대해 『회원가입 신청때 「신용정보 이용 및 보호에 관한 법률」에 따라 정보 제공의 적합성을 면밀히 검토해 승인하며 악용시 법적 책임에 대한 각서와 계약서를 체결하는 등 제도적 장치를 마련해 놓고 있다』고 말했다. 또 신용정보 서비스 전용 비밀번호 부여때 보안 교육을 철저히 실시하도록 회원들에게 주지시키고 있으며 조회정보 이용에 대한 책임 소재를 명확히 하도록 개인에 대한 조회 기록을 보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 한보 국조특위 증인 70명·참고인 5명 명단

    18일 여야총무회담에서 한보국정조사 특위의 증인 및 참고인 선정과 관련,확정한 증인 71명과 참고인5명의 명단은 다음과 같다. ◇증인명단 ▲대통령 친인척­김현철(대통령 차남). ▲대통령비서실­박재윤(전경제수석) 한이헌(〃) 이석채(〃) ▲국가안전기획부­김기섭(전 운영차장) ▲국회의원­홍인길·정재철·황병태(이상 신한국당) 권노갑(국민회의) ▲재정경제원­홍재형(전 부총리) ▲통산부­한봉수(전 장관) 김유채(전 기계공업국장) 안영기(전 철강금속과장) ▲건설교통부­박승(전 장관) 김우석(〃) 박태서(전 대전지방국토관리청장) 박상채(〃) 신영삼(전 수자원정책과장) ▲감사원­하복동(감사1과장) ▲은행감독원­이용성(전 원장) 김용진(〃) 김명호(〃) 이수휴(원장) 최연종(부원장) ▲증권감독원­박청부(원장) ▲제일은행­이철수(전 행장) 신광식(〃) 박석태(자금담당상무) 김경수(논현동지점장) 박일영(여신총괄부장) ▲조흥은행­우찬목(전 행장) 장철훈(행장대리) 허종욱(상무) 윤원규(여신관리부장) ▲외환은행­장명선(행장)최남규(상무) 이종성(전 강남역지점장) 서성식(여신지원부장) ▲산업은행­이형구(전 총재) 김시형(총재) 손수일(부총재보) 이성근(부산지점장) 윤광순(부장) ▲서울은행­손홍균(전 행장) ▲한국산업리스­박만수(대표이사) ▲한보그룹­정태수(총회장) 정보근(회장) 정원근(부회장) 신상익(총회장비서실장) 김종국(전 재정본부장) 이신영(한보상호신용금고 대표) 이용남(전 한보사장) 정일기(전 한보철강사장) 홍태선(〃) 이완수(전 자금담당이사) 장명철(한보건설상무) 이도상(세양선박회장) 임상래(정태수 운전기사·의전담당상무) 김갑수(당진제철소 하도급업자) 안정준(한보철강 당진공장소장) 정분순(전 총회장 여비서) 김대성(재정본부상무) 서성하(재정본부 부장) 예병석(경리담당 차장) ▲현철씨 주변인물­박경식(G남성클리닉 원장) 박태중(주삼우사장) ▲기타­김희완(서울부시장) 이강석(한국기업평가 사장) 장홍열(한국신용정보 사장) 조원(한국신용평가사장) 김신태(청운회계법인 공인회계사) ◇참고인 ▲한승수(전 경제부총리) ▲유한수(포스코경영연구소장) ▲민동준(연세대교수) ▲김주한(산업연구원 연구위원) ▲한양석(한국기업평가 평가담당본부장)
  • 카드 4개이상 소유자 이용실적등 집중관리/불법대출 가맹점도 단속

    신용카드를 4개 이상 갖고 있는 사람에 대한 월 이용실적 등의 신용정보가 신용카드협회에 의해 집중관리된다.신용카드 매출실적이 월 5백만원 이상인 신규 가맹점의 매출정보는 국세청에 통보된다. 신용카드협회는 27일 23개 신용카드 회원사(금융기관 포함) 사장단 등이 참석한 가운데 신용카드업계의 공동전산시스템(정보교환시스템) 가동식을 갖고 카드대출·전표유통 등과 같은 불법·변칙거래 및 신용카드 사고예방 등을 위한 종합적인 정보관리에 들어갔다.
  • 한보 국정조사 증인 58명 채택 합의

    한보사건 진상규명을 위한 국회 국정조사특위(위원장 현경대)는 27일 하오 국정조사계획서 작성소위(위원장 박헌기)를 열어 지난 24일 합의한 증인 24명을 포함,58명의 증인과 4명의 참고인을 채택키로 잠정 합의했다. 여야가 이날 추가로 합의한 증인은 박청부 증권감독원장,김시형 산업은행장,손수일 산업은행 부총재보,이성근 산업은행 부산지점장,최연종 은행감독원부원장,장철훈 조흥은행 전무,허종욱 조흥은행 상무,윤원규 조흥은행 여신관리부장,최남규 외환은행 상무,서성식 외환은행 여신지원부장,이종성 전 외환은행 강남역 지점장,박일영 제일은행 여신총괄부장,김경수 제일은행 전 섬유센타 지점장,손홍균 전 서울은행장,신영삼 전 건설부 수자원정책과장,신상익 한보 총회장 비서실장,이용남 전 한보철강사장,이신영 한보상호금고 대표이사,정일기 한보건설사장,홍태선 전 한보철강사장,이완수 전 한보철강 자금담당이사,장명철한 보건설 상무,이도상 세양선박회장,임상래 총회장 운전기사,김갑수 당진제철소 건설하도급업자,안정준 한보철강 당진공장소장,정분순 총회장 여비서,김대성 한보 재정본부 상무,서성하 한보 재정본부 부장,예병석 한보 경리담당 차장,조원 한국신용평가(주)사장,장홍렬 한국신용정보(주)사장,김신태 청운회계법인 소속 공인회계사,김유채 전 통상산업부 기계공업국장 등 34명이다. 참고인으로는 유한수 포스코 경영연구소장,민동준 연세대 교수,김주한 산업연구원 연구위원,한양석 기업평가(주)이사 등이 채택됐다. 여야는 28일 다시 소위를 열어 미합의 증인과 참고인채택,청문회 TV생중계 문제를 집중 절충키로 했다.
  • 국내 신용평가기관 믿을수 있나

    ◎한보부도 계기 평가방법·자질 등에 의문 제기/“정직하지 못한 기업풍토가 더 문제” 지적도 많아 한보철강 부도를 계기로 우리나라 신용평가기관들의 평가방식 및 자질에 대한 의문이 제기되고 있다.신용평가기관들의 역부족과 취약한 시장규모도 문제지만 「정직하지 못한」,불투명한 기업풍토에 근원적인 원인이 있어 해당 평가기관에 대한 제재보다 제도개선이 시급하다는 지적이다. 우리나라에는 현재 한국신용평가와 한국기업평가,한국신용정보등 3개의 신용평가기관이 있다.지난 85년 설립되기 시작한 국내 신용평가기관들은 S&P나 무디스와 같은 외국의 신용평가기관들의 신용체계 및 평가방법을 도입했기 때문에 평가과정에 별 차이가 없다고 주장한다. 신용평가기관들은 회사가 제출한 감사보고서와 사업계획서·일반경영 자료 및 자금지원 가능성,해당업종의 경기싸이클등을 총체적으로 분석한다.판매실적 등 영업의 효율성과 경영권 안정여부,회계정보의 질과 공개된 계열회사들의 경영상태 및 공시내용을 종합·분석한 뒤 등급을 매긴다고 설명했다.신용평가기관의 한 관계자는 『100년 가까운 역사를 갖고 있는 외국사들에 비하면 역사도 짧고 경험이 일천하다』며 『그만큼 산업싸이클 및 흐름,경쟁구조에 대한 직원들의 예측능력이 떨어질수 밖에 없다』고 한계를 시인했다.그러나 이 못지않게 경영자(오너)의 임의적인 결정·행동을 규제할 수 없는 우리의 풍토가 기업의 미래를 정확하게 예측하는데 걸림돌이 된다고 주장했다. 증권업계에서는 신용평가기관들의 기업평가가 회사 규모와 관계가 있다고 한다.재무구조가 같아도 중소기업과 대기업은 등급이 다르다.대기업과 소위 기간산업의 경우 정부에서 「신경을 쓰기」 때문에 부도발생 가능성이 낮아 「과대평가」된다는 것이다.정치적 변수 등 예측 불가능한 요소들이 추후에 개입하는 경우가 많은 것도 문제라고 지적한다. 대우증권 김남인 이사는 『신용평가기관의 평가수준보다 정직하지 못한 기업들의 태도가 더욱 문제』라며 『회사가 제출한 자료와 공시내용을 토대로 분석을 할 수 밖에 없는 상황에서 회사가 재무제표를 허위 또는 사실과 다르게작성했다면 방법이 없지 않느냐』며 공시제도의 강화가 뒷받침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증권감독원 관계자도 『신용등급 BBB이상은 부도 가능성이 낮다는 것인데도 우리는 이를 마치 부도가 안난다고 보증하는 자격증처럼 잘못 인식하는 경향이 있다』고 밝혔다.너무 쉽게 돈을 빌려주는 우리의 금융풍토도 문제라는 것이다.외국 금융기관의 경우 회사채 발행때와 투자계획이 변경돼 자금수요가 급증하면 조기상환권을 갖는다는 조건을 제시,회사들의 자금운용폭을 제한하고 있다.부채비율이 외국 회사들에 비해 엄청나게 높고 계열사간 상호지급보증이 거미줄처럼 얽혀있어 한 회사를 따로 평가하기 어려운 것도 걸림돌이다.따라서 이같은 우리 기업풍토를 감안,신용평가기관들이 고유의 평가기법을 개발,미래 예측능력을 높혀나가는 것이 중요하다.
  • 신용카드 발급기준 강화/기간만료때 최근 사용실적 있어야 재발급

    ◎10일부터 공동규약 시행 오는 10일부터는 신용카드의 유효기간이 지날 경우 최근 6개월간 두차례 이상 또는 10만원 이상 카드를 사용한 실적이 없으면 회원자격이 박탈돼 유효기간을 연장받을수 없게 된다.만 18세 미만의 미성년자는 신용카드(가족카드 포함)를 아예 발급받을수 없으며 현재 카드를 갖고 있더라도 유효기간이 지나면 재발급 받을수 없다. 한국신용카드협회는 6일 신용카드가 무분별하게 발급되는 것을 막기 위해 이같은 내용의 신용카드 발급기준에 관한 공동규약을 마련,10일부터 시행키로 했다고 발표했다. 이 규약은 카드의 유효기간이 지난 회원의 경우 만 18세 이상이면서 신용정보 불량자로 등록되지 않고 최근 6개월간 두차례 이상 또는 10만원 이상 자사카드를 이용한 실적이 있어야 갱신발급을 받을 수 있게 했다. 신용카드업협회는 이런 규정을 어겨 신용카드를 발급하는 신용카드사의 경우 5만원의 제재금을 부과키로 했다.
  • 경찰 등 매수 개인정보 빼내/4명 영장

    ◎건당 25∼40만원에 대기업 등에 팔아 서울지검 형사6부 최순용 검사는 24일 개인과 기업체의 재산보유현황 등 신용정보를 빼낸 뒤 돈을 받고 판 한국정보공사 대표 오상환씨(45) 등 4명에 대해 신용정보 이용및 보호에 관한 법률위반 혐의로 구속영장을 청구했다.고려신용정보 직원 8명도 같은 혐의로 입건,수사중이다. 이와 함께 인천 계양경찰서 서명기 순경(31)이 오씨 등으로부터 매월 20만∼30만원씩 4개월동안 뇌물을 받고 정보를 흘린 혐의를 잡고 25일 사법처리할 방침이다. 오씨 등은 지난해 10월 무허가 신용정보 회사를 차린 뒤 H·L사 등 재벌그룹 회사와 K변호사 등 20여개 변호사사무실 등 280여명으로 부터 특정인 등의 재산파악을 의뢰받은 뒤 공공기관에서 빼낸 재산현황 자료를 1건당 25만∼40만원씩에 판 혐의를 받고 있다.
  • 벤처 창업단지 조성/정 중기청장/기술담보제 상반기 시행

    벤처기업의 창업지원을 위해 앞으로 이공계 대학 밀집지역에 미국의 실리콘 밸리와 같은 벤처창업단지가 조성된다.또 기술이 갖는 유무형의 가치를 평가,기업담보를 설정,기술집약형 기업의 자금조달을 원활히 하는 기술담보제가 상반기중 도입된다. 정해준 중소기업청장은 14일 상오 벤처기업협회(회장 이민화 메디슨 대표이사)와의 간담회에서 벤처기업 창업을 체계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이같은 내용을 담은 「벤처기업 창업활성화를 위한 5개년 계획」을 수립하겠고 밝혔다. 정청장은 기술담보제 시행을 위해 매출액 대비 연구개발투자가 3%이상인 기술집약형 기업을 대상으로 산업기반기금에서 기술담보사업에 따르는 금융기관의 손실을 보전하는 한편 오는 5월 기술신용보증기금내에 기술신용정보센터를 설치,기술력이 우수한 기업이 보유한 산업재산권 등에 대해 보증금액 산정한도에 관계없이 보증지원을 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 금융 신용정보망 오늘 가동

    ◎34개 기관 연결… 보험­리스사는 하반기에/부도 전력·대출금 연체 등 불량자 “거래 끝” 전국 은행과 농·수·축협 등 34개 금융기관간 금융 신용정보 온라인망이 15일 가동된다.하반기부터는 보험과 종합금융,리스 및 상호신용금고와도 전산망이 연결된다. 은행연합회는 14일 각 은행과 연합회 전산망을 연결하는 신용정보망을 15일 가동한다고 발표했다.이에 따라 은행들은 거래하는 모든 법인 및 개인의 각종 신용정보의 즉각적인 조회는 물론 적색 및 황색거래처의 등록,해지를 컴퓨터를 통해 즉시 처리할 수 있게 된다. 앞으로는 어음 또는 수표거래와 관련해 부도를 낸 전력이 있거나,대출금 연체,신용카드 불법대출 등 신용상태가 나쁜 법인 또는 개인은 신용불량자로 분류되는 즉시 은행들과의 모든 금융거래가 정지된다. 또 그동안 일시적으로 자금이 부족해 황색거래처 또는 적색거래처로 등록됐으나 불량사유를 모두 해소한 개인 또는 기업들은 불량사유가 없어진 즉시 대출이나 당좌거래 등 신용거래를 재개할 수 있다.종전에는 불량 사유가 없어져도 은행의 각종 서류작업과 은행연합회 통보절차 등으로 최소한 한달쯤 지나야 신용거래를 재개할 수 있었지만 이러한 불이익은 없어진 셈이다. 신용정보망 가동에 따라 신용이 나빠지거나 좋아지면 즉시 반영되는 체제가 갖춰졌다.금융신용정보망으로 파악할 수 있는 정보는 기업 및 개인의 대출정보와 신용카드 및 당좌 개설정보,각종 연체 및 부도관련 정보 등이다. 신용불량자는 종전처럼 1개 금융기관에서 1천5백만원 이상을 3개월 이상 연체하면 황색거래처,6개월 이상 연체하면 적색거래처로 분류된다.적색거래처는 신용카드 발급이나 당좌거래 등 모든 신용거래가 정지되고,황색거래처는 각종 신용거래에 신중을 기하도록 금융기관 상호간 주의가 내려진다.
  • 새해부터 달라지는 것들:Ⅲ

    ◎근소세 면세점 1천1백57만원으로/민통선 15㎞이내로 조정… 증권투자자 보호기금 설치/신문 무가지 2개월 초과투입·경품제공 행위 금지 ○세제/효도주택엔 비과세 ▲근로자소득세 면세점인상 및 소득공제한도 인상=면세점을 연간소득 1천1백57만원(4인가족 기준)으로 상향조정하고 소득공제의 전액공제범위는 연 4백만원에서 5백만원으로,30% 공제한도는 연 8백만원까지에서 9백만원까지로 인상한다.세액공제는 산출세액 50만원 초과분의 세액공제율을 20%에서 30%로 인상하고 공제한도도 연 50만원에서 60만원으로 상향조정한다. ▲근로소득세 연말정산시기=12월분 급여지급에서 다음해 1월로 늦춰진다. ▲납부기한의 지정기한 연장=고지서발송일로부터 15일 이내에서 30일이내로 연장하고 공매대금 납부기한의 연장기일도 30일에서 60일로 늘어난다. ▲상속세법 개정=과세구간 및 세율은 1억원이하 10%,5억원이하 20%,10억원 이하 30%,50억원이하 40%,50억원 초과 45% 등 5단계로 조정.배우자 상속공제는 법정지분공제로 통일,최소 5억원에서 최고 30억원까지공제하고 배우자 증여공제는 5년간 5억원을 허용한다.기초공제를 1억원에서 2억원으로 올리고 물적공제제도는 폐지한다. ▲여행자휴대품 미신고 가산세=과세물품 미신고시 10% 징수한다. ▲혼인 및 효도주택,상속주택에 대한 비과세=혼인 및 합가일로부터 1년내 양도하는 주택은 비과세 요건인 3년 보유의 계산기준일을 혼인 및 합가일에서 양도일로 완화한다.1주택 보유자(무주택자 포함)가 1개의 주택을 상속받으면 어느 주택을 양도해도 비과세한다. ▲부가가치세 납부세액경감제도 신설=연간 매출액 1억5천만원 이하의 제조업·광업·도매업을 운영하는 영세사업자에 대해 간이과세방식에 의해 부가가치세 납부세액을 계산한다. ▲중소기업 지원=중소기업에 대해서는 결손금을 1년간 소급공제하는 것을 허용하고 최저한세율을 감면전 과세표준의 12%에서 10%로 인하한다.구조조정 때의 세액감면율도 5년간 50%로 통일한다. ▲투자주식에 대한 회계처리=창업투자회사의 투자주식으로서 투자대상업체가 부도난 경우 액면가와 시가와의 차액을 비용처리 한다.▲주식매입선택권(스톡옵션)=창업자 및 상장·장외등록법인의 종업원이 스톡옵션을 부여받으면 시가와 매입가액과의 차액을 비과세 한다. ▲보험설계사의 연말정산제도 도입=연간수입금액 7천5백만원 이하의 보험설계사에 대해서는 현재와 같이 원천징수하고 연간소득에 대해서는 연말에 정산한다. ▲농어민 지원=영농·영어·양축·임업 상속에 대해서는 2억원을 추가 공제 한다.영농자녀에 대한 증여세 면제를 현재 1자녀에서 자녀수 제한을 폐지한다. ▲장애인 지원=장애인 상속공제를 1년에 3백만원에서 5백만원으로 상향조정 한다. ▲납세자권리헌장제정·시행=7월부터 납세자권리헌장을 제정·교부한다. ▲세무조사 중복조사의 금지·사전통지 및 연기신청=같은 과세기간 및 세목에 대한 중복조사를 금지하고 세무조사 7일전 미리 통보하도록 하며 천재지변 등으로 세무조사를 받기 어려운 경우 조사연기를 신청할 수 있다. ▲비밀유지 및 정보제공=납세자가 제출하거나 업무상 취득한 자료 등은 법원의 제출명령이 있는 경우 등을 제외하고는 외부유출을금지.납세자가 권리의 내용이나 그 행사에 필요한 정보를 요구할 경우 이를 신속하게 제공한다. ▲체납자료제공=고액·상습체납자나 고액결손처분자에 대한 자료를 신용정보집중기관 등에 제공할수 있도록 허용한다. ▲초과압류 금지=체납액 징수시 필요 재산만을 압류한다. ▲불성실 가산세 적용대상 확대=가산세 적용대상을 모든 부가가치세 면세사업자로 확대하되 간이소득금액 계산서 첨부대상자는 제외된다. ▲중소기업자 결손금 소급공제제도 도입=조감법에 의한 중소기업을 영위하는 거주자의 사업소득금액을 계산할 때 해당 과세기간에 발생한 이월결손금을 직전 과세기간의 해당 사업소득에서 소급공제할 수 있고 직전 연도의 해당 사업소득에 부과된 소득세액을 한도로 이미 납부한 세액을 환급한다. ▲근로소득특별공제 조정=특별법에 의해 설립된 학교도 공제대상학교에 추가한다.배우자를 위해 지급한 교육비도 소득공제대상에 포함된다.형제자매의 교육비공제 인원제한은 폐지하되 생계를 같이하는 형제자매로 제한한다. ▲부동산양도신고제 시행=1월1일부터 부동산을 매매할 때는 매매내용을 관할 세무서에 신고하고 세무서장이 발급한 부동산양도신고 확인서를 첨부해야 소유권 이전등기가 가능하다. ▲의제취득시기의 변경=84년 12월 31일 이전에 취득한 토지·건물·부동산상의 권리,기타 자산은 85년 1월 1일 이후 취득한 것으로 본다. ○보험/보험 가입안해도 대출 ▲보험 비가입자에 대한 대출허용=보험사의 자금대출을 보험 미가입 개인 및 기업까지 확대한다. ▲자동차 책임보험 보상한도 확대=8월부터 책임보험 가입 차량에 대한 보험금이 사망은 3천만원에서 6천만원으로,부상은 1천만원에서 1천5백만원으로,후유장해는 3천만원에서 6천만원으로 각각 상향 조정한다. ▲보험금 상속공제 폐지=보험금 상속시 1천5백만원 범위내에서 상속세를 공제하는 것을 폐지하고 금융자산 상속공제제도를 도입한다. ▲보험금 증여공제폐지=보험료 납입자와 보험금 수취자가 다를 경우 만기보험금 수령시 5백만원을 공제하던 것을 폐지한다. ▲크로스보더 종목확대=외국 보험사에 가입할 수 있는 보험상품에 생명보험,해외여행 보험,장기상해보험,선박보험을 추가한다. ▲손해보험브로커제도 도입=4월부터 보험사의 상품정보를 가입자에게 알려주고 가입자와 보험사간의 계약체결을 중개하는 보험중개인제도를 시행한다. ○증권 ▲증권투자자 보호기금 설치=증권회사의 경영위험 증가에 따른 파산 등으로부터 투자자를 보호하기 위한 것으로 증권금융이 관리하고 증권관리위원회가 감독한다. ▲외국인투자 전용 중소기업 무보증회사채 발행=중소기업법상 중소기업으로서 상장된 87개사와 장외등록기업 2백69개사 가운데 국내 신용평가기관으로부터 소정의 평가를 받은 기업은 외국인만이 투자할 수 있는 무보증회사채 발행을 허용. ▲주식매입선택권제도(인센티브 스톡옵션)도입=기업설립 및 경영에 기여한 임직원에게 회사주식을 유리한 조건으로 구입할 수 있게 함으로써 임직원의 경영개선노력 및 근로의욕 고취.대상기업은 상장법인과 등록법인·벤처기업이며 주식매입선택권은 3년 경과시부터 행사할 수 있다. ▲시세조종행위 금지 대상 유가증권 범위 확대 및 처벌강화=4월부터 주식장외시장 등록법인의 주식까지 시세조종행위가 금지된다.3년이하 징역에서 10년이하 징역 또는 2천만원 이하 벌금으로 처벌 강화.증권회사 임직원의 임의매매금지 명문화. ▲상장법인 감사제도 강화=4월부터 상장법인이 감사를 선임 또는 해임할 때는 대주주 및 특수관계인의 의결권을 3%로 제한. ▲상근감사제도 도입=직전사업연도말 자산총액 1천억원 이상인 상장법인은 감사 1인을 상근화해야 한다. ○금융/상업차관 대상 확대 ▲금융산업 구조개선에 관한 법률 시행=3월부터 부실금융기관에 대해 정부가 경영개선 조치를 명령하고 이를 이행하지 않을 경우 해당 금융기관에 대해 인가취소(해산),영업정지,계약이전 등의 조치를 취할수 있다. ▲현금차관 대상 확대=민자유치 1종 시설 사회간접자본(SOC)사업중 순 공사비 5천억원 이상 사업에 대해 사업당 연 5천만달러,순공사비의 20% 이내의 범위에서 현금차관을 허용한다.지방자치단체의 SOC 관련 사업에 대해서도 현금차관 도입을 허용한다. ▲상업차관 대상 확대=대기업(첨단 시설재 도입용,외채 상환용),외국인 투자비율 50% 이상인 외국인투자기업(시설재 도입용) 등에도 허용한다. ▲예금자 보호제도 시행=은행파산 등의 이유로 지급불능시 예금자 1인당 최고 2천만원까지 지급. ▲은행법 개정 시행=대주주 50%,소액주주대표 30%,이사회추천 20%로 비상임이사회가 구성되고 임원의 임기가 상임이사 및 감사의 경우 3년,비상임이사중 주주대표 추천이사 1년,이사회가 추천하는 이사 2년으로 바뀐다. ○공정거래/하도급금 지급보증제 ▲신문업 고시 제정·시행=신문업자의 경품제공행위를 원칙적으로 금지.2개월을 초과하는 공짜신문 투입 및 구독자의 동의를 받지 않은 신문 강제투입 행위를 규제한다. ▲상가 분양 임대광고에 관한 공정거래지침 시행=건설회사가 상가분양을 할 때 지정한 입점업종을 변경하는 행위 등을 부당광고로 규제한다. ▲금융상품표시광고 공정거래지침 시행=이자율,이자산정방법,예금관련 부수적 혜택 등에 관한 부당 표시광고를 구체적으로 규정하고 위반행위를 규제한다. ▲환경 관련 표시에 관한 불공정거래행위의 유형 및 기준시행=3월부터 무공해·재활용·생분해성과 같은 표현을 사용해 사실과 다르게 광고하는 행위 규제. ▲경쟁제한적 기업결합 금지제도의 적용범위 확대=4월부터 종전 자본금 50억원,자산규모 2백억원 이상인 기업에서 규모에 관계없이 모든 기업에 적용.또 금융기관은 경쟁제한적 기업결합 규제대상에 포함된다. ▲기업결합 신고대상 주식 소유비율 인하=상장 여부에 관계없이 다른 회사 주식을 20% 이상 취득시 신고하던 것을 상장사의 경우 15% 이상만 취득하면 신고해야 한다. ▲기업결합을 통한 대기업의 중소기업분야 진출규제=대기업이 기업결합으로 중소업종에 진출하는 것이 규제된다. ▲30대 기업집단 계열회사 계열사간 채무보증 한도축소=자기자본의 2백%이내로 돼 있는 30대 기업집단 계열사간 채무보증 한도를 98년 3월말까지 자기자본의 1백% 이내로 축소해야 한다. ▲재벌그룹 계열분리 촉진=4월부터 계열분리 기준을 완화해 재벌 친족간 계열분리를 촉진한다. ▲부당 인력스카우트 규제강화=거래관계가 없는 경쟁사업자로부터의 부당인력스카우트도 규제한다. ▲자산·자금·인력 분야의 부당 내부거래 규제=상품·용역거래 뿐만 아니라 자산·자금·인력분야의 부당 내부거래도 불공정거래행위로 규정된다. ▲건설 하도급대금 지급보증제 도입=원사업자가 수급사업자에 대해 건설공제조합 등에서 발행하는 하도급대금 지급보증서를 교부하도록 의무화 한다. ▲하도급법 위반자에 대한 과징금부과=4월부터 하도급법 위반 사업자에 대해 하도급대금의 2배를 초과하지 않는 범위내에서 과징금을 부과한다. ○병무/신검 불합격범위 축소 ▲단순 신체결함자 합격판정=병역의 형평성을 높이기 위해 일상생활에 지장이 없는 단순 신체결함자는 면제대상에서 제외된다.특히 체중의 과다로 인한 불합격 범위를 축소하고 교정시력으로 일상생활에 지장이 없는 안과분야 등의 신체검사 규칙을 강화해 단순 신체결함자는 전원 현역병 또는 공익근무요원으로 복무하게 된다. ▲재학생 입영연기대상 확대=대학 또는 대학원을 졸업한 사람이 동급의 대학 또는 대학원에 편입학했을때 연령에 관계없이 입영연기가제한됐으나 앞으로는 제한연령내 졸업이 가능한 사람은 계속 입영을 연기할 수 있다. ▲상근예비역 복무기간 단축=상근예비역(현역병으로 12개월 복무후 16개월동안 향토방위업무 수행·군부대 또는 지원기관에 파견근무하는 형태)의 복무기간을 현행 28개월에서 현역병과 동일하게 26개월로 단축하고 지원제를 폐지,징집제로 단일화한다. ▲군복무필자 국외여행신고제 폐지=30세 이하의 군복무를 마친 자와 면제자(제2국민역)가 국외여행을 할때 의무화된 거주지 읍·면·동의 장에 대한 사전신고를 폐지하고 출국 당일 공항·항만에 있는 병무청 출귀국신고사무소에서 출국확인만 받으면 된다. ▲보충역의 산업기능요원 편입요건 완화 및 복무기간 단축=지금까지 산업기능요원 대상은 국가기술자격을 가진 사람으로 제한했으나 보충역(공익근무대상)에 한하여 기술자격이 없는 사람도 편입이 가능토록 하고 복무기간도 현행 3년에서 공익근무요원과 같이 28개월로 단축한다. ▲전문연구요원 편입절차 개선=전문연구요원 편입원도 산업기능요원 편입절차와 같이지방병무청에 직접 출원하면 된다. ○보훈/기본연금 45만원으로 ▲보상금 지급수준 향상=월 40만원인 기본연금을 45만원으로 올리고 부가연금도 5∼10% 인상한다. ▲해외 독립유공자 및 유족 영주귀국 정착지원=1가구당 3천만원인 정착지원금을 3천500만원으로 올린다. ▲정착대부 한도액인상=주택대부 한도액을 1천200만원에서 1천500만원으로 올리고 아파트(18평이하)분양자금도 800만원에서 1천200만원으로 올린다. ▲참전용사 진료비 감면확대=참전용사 보훈병원 진료비 감면을 내년 7월부터 30%에서 50%로 확대한다. ▲제대군인 대부 제한완화=농토,사업,주택대부 기수혜자 가운데 재대부 신청기간을 현행 상한완료 3년 경과자에서 1년 경과자로 완화한다.
  • 건영계열 5사 27일 공개입찰

    서울은행은 오는 27일 건영에 대한 공개입찰을 실시한다고 16일 발표했다.건영과 건영종합건설·건영건설·글로리산업개발·건영통상 등 5개사를 일괄 매각한다. 입찰 신청마감은 24일이다.단일법인 또는 계열기업군의 최근 연도 매출액이 5천억원 이상이거나 총자산 7천억원 이상이어야 한다.서울은행은 당초 오는 23일 입찰할 예정이었으나 한국신용정보의 실사보고서가 늦어져 연기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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