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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1하반기 히트상품 본상/ 현대캐피탈 드림론패스

    대출전용카드인 드림론패스는 지난 3월 발급된 이후 11월현재 회원수 100만명을 돌파했다.취급고도 7,000억원을 넘어섰다.회원이 급증한 까닭은 신용카드의 현금서비스보다낮은 이자율과 현금인출기에서 편리하게 24시간 대출할 수있기 때문이다. 현대캐피탈은 금리 및 이용한도를 고객의 신용도에 따라탄력적으로 적용하는 ‘슬라이딩 제도’를 이용,연체없는건전한 고객을 유치할 예정이다.
  • 美카지노 도박 진실을 밝힌다/ 로라최 일문일답

    대한매일은 11월28일자에 이어 로라 최의 인터뷰를 다시싣습니다.이번에는 일부 재벌 총수를 비롯한 기업가,연예계인사 등 사회지도층의 미 라스베이거스 원정도박 실태를 로라 최의 육성증언을 통해 알려드리려 합니다. 대한매일은이번 보도를 통해 로라 최를 미화하거나,특정인을 매도할의도가 없음을 밝힙니다.미국 시민권자인 로라 최가 이번사건과 관련해 미국 법원에 소송을 제기하기에 앞서 단독인터뷰를 제안해왔고,대한매일은 국민의 알 권리를 위해 이에 응했습니다.그와의 인터뷰 결과 그동안 피상적으로 알려져 왔던 일부 부유층,졸부들의 외화유출 및 도박행태가 보다 생생하게 드러났습니다.우리나라가 정말 깨끗한 국가가되고 한단계 발전하기 위해서는 이같은 일이 근절되어야 한다는 판단에서 기사화를 결정했습니다.로라 최는 관계자들의 실명을 거론했으나 29일자 보도는 익명으로 처리했습니다. 97년 미 라스베이거스 원정도박 사건에는 재벌총수와 기업인들,연예인들,전직 국회의원 등 다양한 인물들이 등장한다.이들은 하룻밤 사이 수십만달러에서 수백만달러를 날리고그 빚을 갚기 위해 국내법을 위반,외화를 불법 반출하는 공통점을 갖고 있다. 로라 최는 대한매일과의 인터뷰에서 “한국 고객들 열이면열 다 돈을 잃는다”며 “내가 미라지 호텔 매니저로 있는동안만 한국 고객들이 수천만달러의 돈을 도박으로 날렸다”면서 “라스베이거스 전체로 볼때 수억달러에 이를 것”이라고 증언했다. 로라 최는 “일부 큰손들은 미라지 호텔 이외에 P,M 등 대형 도박장을 번갈아 이용했고 비밀리에 돈을 세탁,미라지가운영하는 은행을 통해 도박빚을 갚았다”고 밝혔다. [검찰에 진술했던 재벌 고객들도 많은데] 대전의 D백화점 O회장도 큰손이었다.95년부터 미라지에서 도박을 했는데 700만달러 정도 도박을 했다.내가 미라지 호텔을 그만둘 때 70만∼80만달러의 도박빚이 있었다. K종금 회장인 K회장도 거물이다.내가 호텔을 그만둘 때 50만달러의 빚이 있었다.3∼4년에 걸쳐서 300만달러 정도 도박으로 날렸고 현금을 많이 가져온 것이 기억에 남는다.미국으로 빼돌린 재산이 많은 것으로 안다.현재 인터폴에서사기·배임 등의 혐의로 쫓고 있는 인물이다. [검찰 수사 당시 다른 재벌들의 이름도 많이 거명됐는데] K그룹 L회장도 주 고객이다.‘애담’이란 가명을 썼는데 주로 크리스마스 전후로 왔다.94,95,97년에 온 것으로 기억한다. 돈을 잘 갚아 미라지 고객 수금원장에 나타나지 않았다.한때 돈이 남아 3만5,000달러 정도를 L회장 계좌에 입금하기도 했다.홍콩 지사에서 갚은 것으로 안다.80만달러 정도 도박한 것으로 안다. SS그룹의 당시 L부회장도 주요 고객이었다.L씨는 95년부터8차례 정도 왔다. 1년에 2∼3차례 왔고 한번 오면 3박4일정도 머물렀다.120만달러 정도 도박을 했다.K그룹 L회장과도 함께 도박을 했다.L부회장은 형과 함께 두차례 정도 와서 거액의 도박을 하기도 했다. [다른 유명인사는 누구인가] 유명 골프선수의 아버지인 K씨는 셀 수 없이 미라지 호텔에 드나들었다.지금까지 빌려준돈이 150만∼200만달러에 달한다.97년 7월 사건이 터진 이후에도 도박을 했다.심지어 구속에서 풀려난 이후 ‘내가아는 형이 검찰의 고위간부다.까불지 말라’는 등의 전화를걸기도 했다. [일부 인사들은 미국 이외에 다른 나라의 도박장에도 출입한다고 하는데] 인테리어 회사를 운영하는 L씨의 경우 300만달러 이상을 미라지에서 도박으로 날렸다. 도박빚을 갚지않기 위해 나를 검찰에 밀고한 인물이다.그는 라스베이거스이외에 필리핀 비밀 도박장도 자주 다닌 것으로 안다.미라지 호텔에 6억원 정도 도박빚을 졌는데,96년 9월쯤 필리핀도박장에서 돈을 따 갚은 적도 있다. [정치인들은 없었나] 전직 국회의원을 지낸 C씨와 당시 제주시의원인 K씨가 있었다.C씨는 10만달러 정도였고,제주도땅부자로 알려진 K씨는 120만달러 정도 도박을 했다. [고객들 중 땅부자들도 많다고 했는데] 80살이 넘은 K씨나토지와 상가를 엄청나게 갖고 있는 C,J씨 등이 대표적 인물이다.이들 세 명은 늘 함께 도박을 했는데,K씨의 경우 145만달러 정도 날렸다.다른 두 사람은 각각 40만달러 정도 도박을 했다. [한국 고객들은 주로 무슨 게임을 했는가] 바카라 게임을좋아했다.바카라는 다른 게임보다 센 게임이다.큰 판일 경우 최소 베팅액이 10만달러이다.3박4일 식음을 전폐하다시피 도박을 했고 대부분 한국으로 돌아가는 항공기에서 잠을잤다. 한국 졸부들의 행태는 가관이다. 일부는 10만달러를 잃고비행기표 값으로 1만2,000달러를 요구하고 날린 도박돈 일부를 돌려달라고 떼를 쓰는 고객들도 있었다. [도박빚은 어떤 경로로 입금되는가] 두가지 방법이다.나와마카오 리 등 미라지 담당자들이 한국에 가서 수금을 하거나 고객들이 직접 돈을 보내는 방법이다. 직접 돈을 보낼 경우 미라지 호텔이 운영하는 멀코(Mirco)은행 계좌로 들어온다.한국에서 부치는 경우는 거의 없고대부분 홍콩이나 일본은행에서 왔으며,거의 100% 돈세탁을거친 불법자금으로 봐도 무방하다.수십만달러를 ‘도박빚’을 갚는다는 명목으로 한국에서 반출할 수 없기 때문이다. [국내에서 수금하는 경우는] 한국에서 수금한 돈은 갖고 나갈 수가 없다.한국 내 은행에 친인척 또는 가까운 사람의명의로 입금을 시켰다가 고객들이 미라지 호텔에서 달러로동일액을 갚으면 국내 은행계좌에서 고객이 돈을 출금시키는 방법을 사용했다. [유령회사를 차려 외환을 반출하는 방법도 있다는데] 미국LA 소재 한국 무역회사의 계좌에 무역자금으로 한국에서 돈을 송출,도박빚을 갚는 방법도 있다.주요 고객이었던 K씨의경우 1만달러 이상의 돈이 반출될 경우 승인을 받아야 하는국내법(외환거래법) 때문에 미국에 있는 수십명의 지인에게9,900달러씩을 보내는 방법을 쓰기도 했다. [고객들에게 주는 신용대출 한도액(마커)의 기준은 무엇인지] 고객들의 기존 도박액수와 신용도에 따라 달라진다. 예컨대, 30만달러의 마커를 받으려면 적어도 30만달러 이상의도박을 했다고 보면 된다.즉,신용대출액만큼의 현금을 추가로 날린 것이다. [한국 도박꾼들이 돈을 따는 경우도 있는가] 모두가 잃는다고 봐야 한다.100% 돈을 잃는다.간혹 따는 경우도 있지만 2∼3개월 후에 다시 와서 그 이상을 잃고 간다.한국 고객들대부분 가졌던 돈이나 딴 돈을 잃고 신용대출받은 돈까지다 날린다.고객들 대부분 재벌이나 나이트 클럽 사장,레코드 회사 사장 등이 많았다.쉽게 버는 사람들이 대부분 쉽게돈을 썼다. [유명 가수나 매니저 등 연예계 인사들이 도박을 했다는검찰 기록이 있는데] Y엔터테인먼트의 B대표의 경우 6∼7차례 미라지 호텔에 와서 150만달러의 도박을 했다.코미디언J씨의 경우 45만달러로 기억한다.S레코드사 L사장도 7차례쯤 와서 50만달러 이상을 도박으로 날렸다.이외에 다른 레코드 사장들도 주요 고객이었다. 작곡가 겸 가수로 알려진 C씨나 가수 Y씨 등도 도박을 했다.하지만 10만달러 미만의 비교적 적은 액수였다. [재벌 2세들의 행태는] 2세들이 술먹고 노는 것은 이해하지만 너무 방탕하다는 생각이 든다.수천달러짜리 와인을 주저없이 주문하고 하룻밤에 수십만달러 많으면 100만달러 이상을 도박으로 날린다.내가 이런 말을 하면 뭐하지만,재벌 2세들은 머리가 좋을지 모르나 부모한테 물려받은 돈을 어떻게 쓸지를 모르는 것 같았다. 한번은 모 재벌 2세의 부탁으로 아버지인 창업주 한분을안내한 적이 있다.그분은 LA에 왔다가 세계적으로 유명한현지 골프장에 들렀다.어렵게 사업을 한 분답게 검소한 몸가짐과 생활태도가 인상적이었다.그분은 “내아들이 얼마나 도박으로 잃었으면 나한테 이렇게 잘해주느냐”고 반문하기도 했다.아마 자기 아들이 도박으로 날린 돈을 알면 기절했을 것이다. 특별취재반
  • 美카지노 도박 진실을 밝힌다/ “장씨 ‘미라지’서 900만弗 날려”

    로라 최(한국명 박종숙·46)가 굳게 다문 입을 열었다.지난 97년 부유층 미국 라스베이거스 원정도박 사건과 관련,외환관리법 위반 혐의 등으로 형사처벌을 받았지만 최근 2심에서 무죄를 선고받은 로라 최는 대한매일과의 단독인터뷰를 통해 자신의 사건과 관련된 모든 것을 털어놓았다. 로라 최는 인터뷰에서 “사건 초기 문제의 장존은 중국인이 아니고 한국일보 장재국 회장이라는 증언을 구체적 자료와 함께 검찰에 증언했다”며 “그러나 여러 회유에 의해수사 막바지에 ‘장존은 중국인’이라는 진술서를 썼다”고밝혔다. 로라 최는 “97년 7월 검찰 구속 이후 모든 것을 잃었다”며 “그동안 나를 협박·공갈하고 왜곡·은폐됐던 모든 진상을 알려 나의 명예회복과 미국에서의 재기를 도모할 생각”이라고 밝혔다. 로라최는 사건 이후 미라지 호텔측으로부터 해고된 것은물론 50만달러 상당의 횡령죄로 고소되기도 했다.이 과정에서 호텔측과 소송이 벌어져 20여년간 푼푼이 모은 수백만달러 상당의 재산을 거의 날린 상태라고 한다. 엎친데 덮친 격으로지난 99년 말 무죄 구명을 하다 한국고위층과의 친분을 빙자한 재미교포 K여인에게 8억원 상당의 사기까지 당해 이 충격으로 친오빠가 중풍으로 다시 쓰러지는 등 집안이 풍비박산이 났다고 밝혔다. ◆미라지 호텔에서 ‘장존’이란 이름으로 도박을 한 인물은 누구인가. 장재국 한국일보 회장이다. 그 분은 94년부터 미라지 호텔에 출입했다. 처음에는 40만∼50만달러 정도를 갖고 도박을시작했고 점차 100만달러,300만달러로 확대됐다. ◆로라 최 사건 당시 검찰 수사 상황은 어떠했나. 검찰은 사건 초기 큰손인 ‘장존’에 대해 집요하게 캐물었다.검찰도 장존에 대해 상당한 증거를 갖고 있는 것 같았다. 결국 나는 ‘장존은 한국일보 장재국회장’이라는 진술과함께 장회장이 도박을 한 날짜와 도박 액수 등을 구체적으로 밝혔다. 내 기억으로는 장 회장은 10여차례 미라지 호텔에 왔고 900만달러 이상을 도박으로 날린 것으로 안다.장 회장은 VIP고객으로 분류돼 대출 신용한도가 300만달러였다. ◆신용대출 한도가 300만달러란 의미는. 신용대출 한도를 ‘마커’라고 하는데 미라지 호텔은 고객의 도박액수와 신용도에 따라 외상으로 빌려주는 한도를 정했다.장회장은 그동안 거액의 도박을 해 왔고 돈도 잘 갚아300만달러를 빌려 줄 수 있는 VIP 고객이 됐다. ◆장 회장이 신분 노출을 꺼렸다는데. 장 회장은 큰손들이 게임을 벌이는 비밀 도박을 했고 한국인 딜러를 들어오지 못하게 했다. 미라지 호텔에서 다닐때는 점퍼 차림에 주먹으로 얼굴을 가리고 다닐 정도로 신분 노출을 꺼렸다. ◆검찰에서 장존에 대해 구체적으로 어떻게 진술했나. 있는 그대로 ‘샅샅이’ 진술했다.자료까지 제시하면서 장회장의 동행 친구가 누구인지,심지어 장회장의 친구들이 어떤 여자들과 왔는지도 밝혔다. 후에 들은 이야기지만 장회장이 “손님을 보호하지 않고‘빅 마우스’처럼 여기저기 나의 신분을 떠벌리고 다닌다”고 미라지 호텔측에 불만을 제기,곤욕을 치르기도 했다. ◆장회장이 빌린 돈은 어떻게 갚았나. 미라지 호텔에 근무하는 한국인 직원 마카오 리가 가져오기도 하고 당시 장회장비서였던 최창식씨가 돈 심부름을하기도 했다.미국 내 하와이에서 수금을 한 것으로 안다.최창식씨는 장 회장이 라스베이거스에 올때마다 동행했다. ◆장회장은 주로 무슨 도박을 했는가. 한국의 ‘섰다’와 비슷한 ‘바카라’ 게임을 주로 했다.최저 배팅액이 10만 달러인 거액 도박이었다. ◆검찰이 은폐했다고 생각하는가. 검찰은 초기에 의욕적으로 나를 취조했다. 97년 7월 한국도착 당시 미라지 호텔의 메인 컴퓨터에서 뽑아 온 고객관리 리스트도 검찰에 빼앗겼다. 검찰은 이것을 토대로 내가 보는 앞에서 이 장부를 들이대고 조목조목 물었고 나도 아는 한에서 모두 대답했다.‘장존은 장재국이다’라는 나의 진술이 포함된 내용에 대해 나는 직인까지 찍었다. 하지만 97년 9월부터 상황이 바뀌었다.한국에서 수금한 돈을 보관했던 나의 배다른 언니인 김인숙의 무혐의 처리와추징금 감면 등을 앞세워 ‘장존이 중국인이 아니냐’고 물어왔다.수갑차고 조사를 받는 분위기 속에서 진술을 바꿀수 밖에 없었다. ◆장재국 회장측에서 협박을 했다고 주장하는데. 99년 7월 11일 워싱턴 포스트와 인터뷰를 했다. ‘한국의언론재벌이 고객이었다(장회장을 지칭함)’란 말도 했다.이기사가 나간 후 장 회장측에서 놀랐는지 장회장과 가까운Y엔터테인먼트 대표인 B씨와 J변호사, 장회장의 친인척으로알려진 한국일보 직원 H씨 등 3명이 ‘한국에서만 사용할것’을 전제로 ‘장존은 장재국 회장이 아니다’라는 각서를 강요했다. 이들은 나에게 ‘평생 먹고 살 것을 보장한다’고 회유했고 나도 이것에 넘어가 ‘장존이 장재국 회장이 아니고 중국계 화교라는 말을 들은 적이 있다’는 내용의 확인서를써 줬다.당시 미라지 호텔측과 소송 중이라 ‘이 각서는 한국에서만 사용한다’는 조건을 수용했다.로스앤젤레스 소재유니버설 스튜디어 시티 인근의 한 호텔 로비로 기억한다. 하지만 장 회장측은 각서를 받아간 이후 아무런 연락도 하지 않았고 내가 Y엔터테인먼트 B대표에게 빌려준 돈 10억원중 5억원도 갚지 않는 등 나를 파산으로 몰아갔다.4개월 후나머지 돈을 갚았지만 나는 변호사 비용 등으로 파산했다. ◆장회장측의 돈을 받았다는 주장이 있는데. 거짓말이다.한국일보 직원 H씨가 돈을 주겠다고 해 거부했더니 1만달러를 내 차안에 집어던졌다.하지만 나는 이 돈을바로 돌려줬고 한번은 H씨가 지갑을 선물했는데 억지로 받았다.그 지갑에 3,000달러가 있어 당시 나의 미국 변호사에게 지갑을 돌려주라고 지시한 적이 있다. 그리고 워싱턴포스트 인터뷰 이후 7월 18일쯤 장존의 주변 인물들이 미국에 와 ‘장존이 중국인’이라는 위증서를 만들게한 이후 미라지 소송비를 자기들이 도와주겠다며 당시내 변호사에게 약 8만달러를 지불한 것으로 안다. 그 8만달러에 대한 대가로 차후 미라지-로라최 관련 기사를 한국일보에만 제공해 달라는 부탁도 받았지만 거부했다. 그리고 개인적으로 97년 7월 구속 이후 한국이든 미국이든단 한번도 장회장을 만난 적이 없다.내가 어떻게 돈을 요구했겠는가.왜 본인이 중국인 장존이 아닌 것이 확실하면 왜나에게 갖은 호의를 베풀고 온갖 협박을 했겠는가. 특별취재반
  • 김대통령 민주총재직 사퇴후 국가신용도 급등

    김대중(金大中)대통령의 민주당 총재직 사퇴가 우리나라신용등급 상향에도 영향을 미친 것으로 드러났다. 최근 한국에 대한 장기신용 등급을 한 단계 상향조정한스탠더드 앤드 푸어스(S&P)사는 “김 대통령이 국정에 전념하기 위해 민주당 총재직에서 사임함에 따라 한국 정부가 지난 대선 전인 97년 당시의 정책적 과오를 반복하지않을 것으로 생각한다”면서 “현재 국제 환경은 5년 전보다 훨씬 취약하지만 한국은 강력한 거시경제기반,노동시장의 유연성에 힘입어 큰 어려움 없이 현재의 경기불황을 헤쳐 나갈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S&P사는 한국에 대한 장기 외화채권의 신용등급을 종전 BBB에서 BBB+로,장기 원화채권의 신용등급은 A에서 A+로 상향조정했다. 오풍연기자 poongynn@
  • [공직자 에세이] 열린 마음으로/ 신용정보 인프라 구축 급하다

    최근 은행들이 기업대출에 소극적이어서 정책당국이 직접 나서서 은행들에 기업대출 확대를 촉구한 바 있다.은행이 안정적인 자산운용을 선호하는 것을 탓할 수는 없지만,은행의 소극적인 영업은 본연의 자금중개 기능을 위축시키고 이는 또 다른 형태로 은행의 경쟁력에 나쁜 영향을 미칠수 있다는 점에도 유의할 필요가 있다.오히려 기업의 신용상태를 보다 정밀하게 파악할 수 있는 평가 시스템을 기반으로 ‘싹이 보이는’ 기업을 미래의 수익처로 발굴,육성하는 적극적인 경영이 바람직할 수 있다. 중소기업인들을 만나면 은행에 대한 불만이 상당하다는것을 느끼게 된다.중소기업인들에게는 평상시에도 은행 문턱이 높을 뿐만 아니라 경기 흐름에 적신호가 나타나면 은행 대출은 이미 기대 밖이다.신용대출은 그야말로 하늘의별 따기 만큼이나 어렵다.중소기업들은 자신들의 신용도를 제대로 평가해서 믿을 만한 기업에는 과감하게 신용대출을 해줄 수 있는 금융시스템을 간절히 원하고 있다. 한국은행 통계에 따르면 은행의 중소기업 신용대출 비중은 2000년말 기준으로 33.4%로 중소기업의 기대치에는 미흡한 수준이다.게다가 그마저 순수한 의미의 신용대출이아니라는 것이 중소기업인들의 항변이다. 신용사회로의 이행은 이미 세계적 추세다.경제가 성숙단계에 진입할수록 유한한 물적 담보에 의존한 금융 관행은한계에 직면할 수밖에 없으며,경제 효율성 제고를 위해서는 시장에서 객관적이고 구체적으로 검증된 기업 평판에기초한 자원배분이 강조된다. 여기서 중요한 역할과 의미를 갖는 것이 바로 그 사회의신용정보 인프라이다.주요 선진국들은 공신력 있는 신용조사기관이나 신용평가기관 등을 통해 점점 더 증대하는 금융·실물 여건의 불확실성에 대응하여 자원배분의 안정성과 효율성을 도모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우리 사회는 기업 구조조정 과정에서 제대로 된 기업과그렇지 못한 기업을 효과적으로 선별해내는 데 많은 어려움을 겪었고,결국 시장을 제대로 납득시키지 못했다.그 결과 우리 시장의 불확실성에 대한 우려가 아직 불식되지 않고 있다.많은 금융 전문가들은 기업의 신용도를 객관적으로 검증할 수 있는 사회적 시스템의 부재에서 그 원인을찾고 있다. 이제 우리도 전문성과 공신력을 갖춘 제대로 된 신용조사·평가시스템을 마련해야 할 때인 것 같다.민간 차원에서이루어질 수 있다면 더할 나위 없겠지만,그렇지 못하다면정부가 시장조성자 역할을 맡아야 할 것이다.신용정보 인프라를 국가 기간산업이라고 본다면 정부가 그 역할에 인색할 필요는 없다. 김덕배 중기특위 위원장
  • 임종근 미르하우징 대표

    “프로젝트 파이낸싱은 저금리시대에 주택업체가 위기를탈피할 수 있는 가장 효과적인 수단입니다.” 최근 주택분야에서 프로젝트 파이낸싱을 잇따라 성사시켜 주목받고 있는 임종근(林鍾根) 미르하우징 대표는 ‘파이낸싱 어드바이저’로 통한다. 파이낸싱 어드바이저는 금융기관이 주택사업에 대출을 할때 중립적인 입장에서 대출부터 자금 회수에 이르기까지사업성·분양성·마케팅·리스크관리 등을 맡는 관리자다. 금융기관은 어드바이저를 통해 정확한 사업성을 평가받고 주택업체는 어드바이저를 통해 자금을 조달하는 이점이있다.좋은 사업지를 보유하고 있으면서도 낮은 신용도탓에 대출을 받지 못해 사업에 어려움을 겪는 법정관리나 화의중인 기업에 적합한 방식이다. 임 사장은 이같은 방식을 도입,주택부문에서는 최초로 지난 8월 용인 죽전지구내 건영부지(1,000억원)를,10월에는현대건설·포스코개발이 시공하는 죽전 유신전자 부지(1,250억원) 등 모두 2건의 프로젝트 파이낸싱을 성사시켰다. 그는 “저금리 시대인 지금이 프로젝트 파이낸싱의 적기”라고 말했다. 15년여 동안 건설업체에 근무하면서 프로젝트 파이낸싱의 필요성을 절감했던 임 사장은 저금리로 금융기관이 주택부문에 관심을 갖기 사작하자 지난해 7월 직장을 그만두고 창업했다. 김성곤기자
  • 신용도 높은 공무원 우대

    ‘공무원 대출을 확보하라’ 은행의 가계대출이 늘면서 신용도가 높은 공무원 고객을 ‘모시기’ 위한 대출상품이 봇물을 이루고 있다.은행들은 금리인하,대출한도 확대 등 우대서비스를 내세우며 연간 4조원대의 공무원 대출을 선점하기 위한 경쟁을 본격화하고 있다. 기업은행은 지난달말 우량 공무원 고객을 확보하기 위해 실세금리를 적용한 시장금리 연동상품인 ‘공무원 우대 신용대출’을 내놓았다.연 8.5%에서 3개월 변동금리인 7.27%를 적용했다.예상 퇴직금의 50% 범위에서 5,000만원까지 대출이가능하다. 한빛은행은 지난달 8일부터 금리 7.3%를 적용한 ‘한빛 청백리 우대대출’ 서비스를 시작,한달만에 1,000억원대의 대출실적을 올렸다.퇴직금 담보성격으로 100% 신용대출(연 8.81%)보다 금리를 대폭 낮췄다. 신한은행은 자사 카드회원 고객을 대상으로 ‘공무원 우대카드론’을 제공한다.지난달 22일부터 기존 8.5% 금리에서 3개월 변동금리를 적용,최저금리인 6.8%를 적용한다.대출도 7,500만원까지 가능하다.이미 서비스 중인 ‘공무원 제휴카드론’을 통해 500만원을 더 빌릴 수 있다. ‘공무원 가계자금 대출’을 제공하는 농협은 이달 중순부터 연 8.5% 우대금리에서 6.69%대의 최저금리를 적용할 예정이다.농협 관계자는 “공무원 대출은 대손이 가장 적고 규모도 커지고 있어 은행간 서비스 경쟁이 더욱 치열해질 것 같다”고 말했다. 김미경기자 chaplin7@
  • 전철환 한은총재 “환율 1,300원대 초반까지 용인”

    전철환(全哲煥) 한국은행 총재는 25일 “현재 환율이 수출에 지장을 주지 않고 있다는 점에 정부 당국과 공감하고있다”고 밝혀 달러당 1,300원대 초반까지는 환율 상승을용인할 뜻임을 시사했다. 전 총재는 서울 세종호텔에서 열린 세종대 최고경영자과정 초청강연을 통해 이같이 밝혔다. 그는 “미국 테러사건 이후 하루평균 환율변동폭이 다소확대됐다”면서 “지나친 수급 불균형이나 시장불안심리에따라 급격한 변동이 발생할 경우에는 적절히 대응할 것”이라고 말했다. 물가와 관련,전 총재는 “소비자물가 상승에 큰 영향을미치는 대중교통요금,전기료,학원비 등 공공요금이 지난 6월 이후 하향세를 보이고 있는데다,인상 요인도 감소하고있어 올해 물가는 안정세를 보일 것”이라고 전망했다.이어 “경기부진과 테러보복 전쟁 장기화 등 국가 안팎의 불확실성이 높아져 신용도가 낮은 일부 기업이 자금조달에어려움을 겪을 가능성이 높다”고 경고했다. 안미현기자 hyun@
  • 김종창 기업은행장 “이익 못내는 은행 가치 없다”

    “이제는 은행도 기업입니다. 이익을 내지 못하는 은행은존재가치가 없습니다.” 은행주중 유일한 코스닥종목인 기업은행 주식의 지난 7일종가는 4,970원.김종창(金鍾昶) 행장이 취임하던 지난 5월14일 당시의 3,350원에 비해 무려 50%나 급반등했다. 금융계에서는 이를 ‘김종창 주가’라고 부른다. 최고 경영자가 바뀐지 넉달만에 국책은행의 주가가 이처럼 뛴것은 드문 일이기 때문이다. 그 이면에는 김행장만의 독특한 비결이 숨어 있다.김행장은 취임 직후 수익성 창출을 위해 ‘돈 잘버는 국책은행’을 모토로 정했다.국책은행의 폐단으로 지적돼온 비효율적인 조직과 기업문화를 ‘이익중시 경영’ 시스템으로 바꿔나갔다.김행장은 “국책은행이라고 수익성을 신경쓰지 않는다면 손실은 고스란히 세금으로 부담된다”고 말했다. 그는 대출 매상을 늘리기 위해 개인과 기업을 상대로 고객의 신용도에 따라 신청없이 자동으로 대출한도를 주는‘신용대출 한도통보제’를 실시했다.이는 시중은행들도생각하지 못한 과감한 아이디어였다.이어 독자카드인 K-원(one)카드로 수익성 높은 신용카드사업에도 진출했다. 개인고객도 기업고객 만큼 유치해 수익성을 높이라며 공격적마케팅을 강조한 때문이다. 김행장의 이같은 노력이 시장으로부터 높은 평가를 받아주가가 오르자 정부로부터 현물출자를 받아 기업은행주를보유했던 한국투자신탁증권이 물량을 쏟아내기 시작했다. 이를 주로 외국인 투자가들이 흡수하면서 다시 주가상승으로 이어졌다.그 결과 주식유통량이 총주식의 5.5%선으로부쩍 늘어났으며,이는 다른 기관 및 개인투자자들에게 호재로 작용했다.김행장의 ‘이익중시 경영’이 시장의 주목을 받아 ‘장을 만들었다’는 얘기다. 동양증권 유재철(柳在澈) 과장은 “현대 등 기업에 물린여신이 적어 자산건전성을 높게 평가받은 데다 김 행장에대한 기대감이 맞물려 주가가 오른 것으로 본다”면서 “수익성을 높이면서 주식 유통량을 더 늘리면 앞으로 20%정도의 추가 상승여력이 있다”고 분석했다.김행장은 “유통물량이 늘면서 외국인과 기관투자가들의 관심이 갈수록높아지고 있다”면서 “연말까지 7,000원∼1만원선까지 올리는 것을 목표로 잡고 있다”고 말했다.그의 ‘주가경영’에 금융권의 이목이 쏠리고 있다. 옛 재무부 이재라인의 핵심멤버로 이재국금융정책과장과, 재정경제원 국제금융증권심의관 등을 지낸 금융통이다. 금융감독위원회가 출범하자 금감위로 옮겨금융감독원 부원장을 지내다 지난 5월 기업은행장에 취임했다. 재무부 출신으로는 보기 드물게 목에 힘이 안들어가는 서민형의 소탈한 스타일이다. 경북 예천에서 태어나 서울상대와 행시 8회 출신으로 관료에서 은행 CEO로 변신했다. 주현진기자 jhj@
  • 생애 첫 구입자 내집마련 기회

    올해 말까지 생애 최초주택구입자에게 자금융자를 해주는전용면적 25.7평 이하 아파트가 4만5,000여가구 공급된다. 생애 최초주택구입자용 아파트의 전용면적이 18평 이하에서 25.7평 이하로 확대된 데 따른 것으로 그만큼 선택의 폭도 넓어졌다. 이들 아파트 가운데는 노른자위 아파트들이 제법 많아 생애 최초주택구입자들에게는 내집 마련의 좋은 기회다. ■서울: 다음달 6일부터 시작되는 동시분양 아파트를 노릴필요가 있다. 생애 최초주택구입자의 아파트 전용면적 확대로 600여가구에도 못미치던 물량이 1,400여가구로 늘어났다. 또 올 연말까지 서울에서는 500가구 이상 규모의 중대형단지 12곳에서 1만여가구가 공급된다.이 가운데 일반분양물량도 5,000여가구에 이른다. ■수도권:노른자위 아파트가 연말까지 대거 쏟아진다. 최근 분양열기가 살아나고 있는 용인에서는 무려 1만여가구가 분양된다. 용인에서는 뭐니뭐니해도 죽전이 핵심이다.현대건설 등 8개 업체가 6,000여가구를 연말까지 순차적으로 분양하게 된다. 이 가운데 건영,극동건설,진흥기업,한라건설,신영 등 5개업체가 다음달 15일 2,639가구를 동시분양을 실시한다. 이어 현대건설과 현대산업개발 등도 9월이후 3,300여가구를분양한다. 죽전은 뛰어난 입지여건을 갖추고 있어 수도권 주택수요자들이 오랬동안 분양을 기다려 왔던 곳이다. 택지지구인데다 일부 블럭은 시세차익도 예상돼 생애 최초주택구입자들이 노려볼 만한 아파트라고 할 수 있다. 이밖에 신봉·동천지구에서도 9월중 4,000여가구가 동시분양된다. ■어떤 혜택이 주어지나:집값의 70% 한도내에서 최대 7,000만원까지 연리 6%의 금리가 적용된다.1년 거치 19년 상환조건이다.개인신용도 등에 따라 금액은 줄어들 수 있다. 대상주택은 25.7평 이하로 아파트와 단독,다세대·다가구,주상복합아파트 등이다.5월 23일 이후 분양된 아파트의 분양권도 혜택을 준다.그러나 오피스텔 등 비주거용 건축물은제외된다. 만 20세 이상으로 주택을 구입한 적이 없는 무주택자가 대상이다. ■어떻게 청약할까:융자와 세제혜택 등이 있다고 무턱대고청약하는 것은 금물이다. 또 최근에 공급되는 아파트의 경우 기존 아파트보다 분양가가 비싼 경우가 많다.저리융자를 받고 취득세와 등록세를감면받더라도 기존 아파트보다 더 비싸게 먹히는 경우도 있다. 기존아파트와 새 아파트를 분양받았을 때의 가격차를 면밀하게 비교한뒤 청약하는 것이 생애 최초주택구입자들의 내집마련요령이라고 할 수 있다. 김성곤기자 sunggone@
  • 은행권 대출 ‘언감생심’

    정부의 정책적 지원에도 불구하고 신용불량 기록보존자에대한 대출 문턱이 여전히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신용불량 기록보존자란 연체된 돈을 갚아 은행연합회가 공동으로 관리하는 신용불량자 리스트에서는 빠졌지만 일정기간 신용불량 기록이 보존돼 제도권 금융에서 대출받기 어려운 사람들로 현재 90만명 정도로 추산된다. [기록보존자 대출 한달간 20건도 안돼] 서울보증보험은 지난달 16일부터 신용불량 기록보존자도 대출을 받을 수 있도록기록보존자의 대출금 전액에 보증을 서주는 상품을 팔고 있다.은행·생명·손해보험사·새마을금고 등이 신용불량 기록보존자에게 최고 500만원까지 대출해주고 서울보증보험으로부터 보증을 받는 방식이다. 그러나 실적은 매우 저조한 것으로 나타났다.보증보험 관계자는 “상품을 내놓은지 한 달이 넘었지만 기록보존자가 제도권 금융에서 대출을 승락받아 보증을 받은 건수는 서울에서만 20건이 채 안된다”고 말했다.그 이유는 금융기관들이보증기관의 보증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신용불량 기록이 있는 사람들에게는 대출을 꺼리기 때문.신용불량 기록보존자가대출을 받으려면 금융기관의 대출승락서를 받아 서울보증보험에 제출해야 보증을 받을 수 있다.서울보증보험의 관계자는 “보증을 서주고 싶어도 기록보존자가 금융권에서 대출승락서를 끊어오지 못하면 우리로서도 어쩔 수 없다”고 말했다. [은행은 한 건도 없어] 전액 지급보증이 있다 하더라도 신용불량 기록보존자에게 돈을 빌려주는 은행은 없다.보증보험관계자는 “한달간 보증보험의 보증을 전제로 기록보존자에게 대출해준 곳은 모두 생명보험사였으며 은행 등 다른 기관은 한 곳도 없었다”고 밝혔다. [신용금고의 최고 60%짜리 고리채를 써야 한다] 사정이 이렇다 보니 상호신용금고가 재빨리 ‘고리채 상품’을 개발,신용불량 기록보존자들을 파고 들고 있다. 기록보존자를 타깃으로 하는 상품은 한솔의 ‘SOS론’(한도 200만원·연 54%),골드금고의 ‘예스론’(한도 200만원·연 48%) 등이다.현대스위스금고는 연 60%짜리 이자 상품인 체인지론 플러스(한도 300만원)와 연 48%짜리 체인지론(한도 200만원)을 팔아지난 6월부터 2개월동안 210억원의 실적을거뒀다. 기록보존자가 보증보험의 보증을 통해 은행 등에서 대출받을 경우 연 11%의 보험료와 연 9.5∼12.5%의 이자를 물면 된다. [철저한 신용관리만이 살 길] 금융권 관계자는 “담보도 신용도 안 좋은 사람한테 돈을 빌려주는 금융기관은 없다”면서 “개인은 연체를 하지 않고 자신의 신용관리를 철저히 하는 게 가장 중요하다”고 지적했다. 주현진기자 jhj@
  • 최근 잇단 금리인하 실효성 의문

    은행권이 실세금리에 연동된 새 기준금리(프라임레이트)만들기에 나섰다. 한빛은행은 19일 시장금리 변동사항을 즉각 반영하는 새로운 기준금리 체계를 마련,빠르면 다음달 초부터 적용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새 기준금리는 콜(금융기관간 초단기 자금거래)금리및 양도성예금증서(CD),국고채 등의 실세금리에 은행 조달금리와 고객신용도에 따른 가산금리를 더해 정해진다. 외환은행도 비슷한 방식의 새 기준금리를 마련 중이다.신한은행은 이미 조달금리와 고객 가산금리를 적용한 변경 기준금리를 지난 7월16일부터 적용해오고 있다.기준금리 체계개편은 은행권 전반으로 확산될 전망이다. 이는 은행권이 실세금리 하락을 반영해 대출금리를 인하하고 있으나 대출금리의 핵심 결정축인 프라임레이트는 전혀손대지 않고 있어 금리인하가 생색에 그치고 있다는 비판에 따른 것이다.새 기준금리는 기존 기준금리(9.25∼10%)보다 1∼2%포인트 낮아질 전망이다. 하지만 새 기준금리도 신규 고객에게만 적용돼 기존 기준금리 체계하에서 대출받은 고객들은 ‘그림의떡’에 불과하다.한국은행에 따르면 금리인하 혜택이 적용되지 않는 기존대출금(고정금리연동) 비중은 6월말 현재 전체 은행 대출잔고의 66%에 이른다.대출고객 10명중 6명은 여전히 고금리를 물고 있다는 얘기다. 은행권은 ‘대출금리=기준금리±α’ 방식이라는 점을 들어 기존 기준금리 조정에 난색을 표시하고 있다. 한빛은행 관계자는 “이미 기업들에 대해서는 기준금리에못미치는 금리로 대출이 나가있기 때문에 기준금리를 내릴경우 ‘기간 가산금리’ 등이 동반하락,역마진이 발생할 수 있다”면서 “은행 수익성 악화는 결국 국민 부담으로 돌아가게 된다”고 지적했다.새 기준금리 체계가 정착되면 기존 고금리 대출금은 점진적으로 없어진다는 주장이다. 안미현기자 hyun@
  • 개인 부채증가율 낮아져

    지난 3월말 현재 개인의 금융부채 증가율이 외환위기 직후두해(98·99년)를 제외하고 지난 70년대 이래 가장 낮은 10.8%를 기록했다. 지난 98년과 99년에는 각각 -10.1%와 8.6%였으며,외환위기 이전에는 15∼18%수준이었다. 이는 호경기때 부채가 많이 늘고,불경기때 부채가 줄거나증가폭이 상대적으로 작다는 것을 말해준다. 개인의 은행 가계대출 연체율은 낮아지고 있는 반면 신용카드 사용 연체율은 높아지고 있다. 한국은행은 6일 지난 3월말 현재 연간 수입 3억원이하의가계·민간 비영리단체·소규모 개인기업 등 개인부문이 보유중인 금융자산은 총 820조원으로 이중 금융부채는 337조원,순자산은 483조원 규모라고 밝혔다. ■자산중 예금 꾸준히 증가=개인부문 금융자산중 예금은 꾸준히 증가하는 추세다.올 1·4분기 15조9,000억원(지난해 72조2,000억원)이 늘어난 489조원을 기록했다.전체 개인부문금융자산중 가장 많은 59.7%를 차지하고 있다. 이어 생명보험·연금 146조원(17.8%),채권 83조원(10.2%),주식 56조원(6.8%) 등의 순이다. 감소추세를 보이던 채권은 상대적으로 크게 늘어났다.올 1·4분기 생보·연금은 1조8,000억원(16조7,000억원) 증가에그친 반면 채권은 지난해 22조1,000억원 감소에서 10조 6,000억원 증가로 돌아섰다. ■부채중 비은행 차입금 증가=부채는 은행차입과 신용카드관련차입이 주도하는 가운데 최근 비은행차입도 확대되는추세다. 은행차입은 지난해말 22조5,000억원 늘어난데 이어 올 1·4분기 3조8,000억원 늘었다. 반면 지난해 16조4,000억원 증가한 신용카드 관련차입은소비위축과 현금서비스 한도소진 등에 따라 올들어 증가세가 상당히 둔화되면서 2조6,000억원 증가에 그쳤다. 지난해 연간 3조원이나 감소했던 비은행차입의 경우 생보사의 개인대출 확대 등으로 올 1·4분기 3조5,000억원 증가했다. ■신용카드 사용연체율 상승=일반은행의 가계대출 연체율은지난해말 2.4%에서 지난 3월말 2.3%,6월말 1.4%로 크게 낮아졌다. 반면 상대적으로 금리가 비싸고 신용도가 낮은 개인들이이용하는 신용카드 연체율은 최근의 경기둔화 등을 반영해지난해말보다 1.1%포인트 높아져 6월말 현재 8.8%를 기록했다. 주현진기자 jhj@
  • “신사참배 반대” 언론 가세

    [도쿄 연합] 고이즈미 준이치로(小泉純一郞) 일본 총리의 야스쿠니(靖國)신사 참배 계획을 반대하는 일본 내 목소리가 거세지고 있다. 구보이 가즈마사(久保井一匡) 일본 변호사연합회 회장이27일 총리의 야스쿠니신사 공식 참배는 위헌이라는 성명을발표했으며 일본 언론도 신사 참배를 그만두라고 경고하고 있다. 이미 집권 자민당이 실시한 여론조사에서도 총리의 신사참배 계획에 찬성한 국민이 33% 정도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나 고이즈미 총리의 신사 참배는 국내적으로도 설득력을얻지 못하고 있음이 드러났다. 이런 가운데 아사히(朝日)신문은 28일 ‘역시,그만둬야만한다’는 제목의 사설에서 “전쟁책임으로 단죄된 A급 전범이 합사된 장소에,그것도 종전기념일에,총리가 참배하는것은 군국일본에 의해 식민지의 아픔을 경험한 한국과 중국의 반발을 부를 것”이라고 지적했다. 아사히는 “이웃 국민에 대한 생각이 결여된 행동은 국제사회에서 일본의 대외신용도에 상처를 입히는 것이며,국민에도 손실을 가져 온다”면서 “신념을 갖는 것과 자신의생각을 고집하는 것은 다른 일인 만큼 총리는 신사 참배를포기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아사히는 또 “총리의 행동은 일본 국민을 대표하는 최고의 정치적 메시지”라며 “국민감정을 앞세워 대책은 나중에 생각하겠다는 태도는 ‘사고정지(思考停止)’일 뿐”이라고 비판했다. 그러나 고이즈미 총리는 이처럼 반대 여론이 높아짐에도불구,한발짝도 물러서지 않을 태세여서 한·일,한·중 관계에 암운을 드리울 것이라는 우려가 커지고 있다.
  • 집중취재/ 개인신용 따라 금융대접 ‘하늘과 땅’

    택배회사를 운영하고 있는 李동명씨(39·서울 동작구)는며칠 전 은행에 신용대출을 신청했다가 낭패를 봤다.2∼3개 은행을 거래하면서 2,000만원을 예금하고 있었지만 대출이 거절됐기 때문.신용카드 대금을 8개월간 연체했던 기록이 문제가 됐다.할 수 없이 신용불량기록이 있는 사람에게도 돈을 빌려준다는 H신용금고사를 찾아갔다.李씨는 연60%의 금리로 최고 300만원까지만 대출된다는 조건을 듣고아연실색하고 말았다. ■신용은 돈이다=국제통화기금(IMF)사태 이후 은행의 여신관리 행태가 바뀌면서 개인도 기업 못지 않게 신용관리가중요해졌다.대출금이나 신용카드 사용대금을 3개월 이상연체하면 신용불량자로 낙인찍혀 담보가 있어도 은행돈을빌려쓸 수 없고 신용카드 서비스도 정지된다. 반면 평소 연체 없이 신용관리를 잘 해온 사람은 거래실적이 전혀 없어도 신용대출을 받을 수 있다.한곳을 주거래은행으로 정해 이용하면 각종 혜택도 따른다.조흥은행은최근 거래실적이 좋고 연체기록이 없는 고객 130만명을 선정해 신청 없이도 대출 자격을 주었다.이들에게는 연 9.5∼12%의 금리로 최고 1,000만원까지 대출이 이미 승인돼있다. ■신용을 지키는 습관이 중요하다=대출금이나 카드대금을단 하루라도 연체하는 것은 현명치 못하다.신용불량자로당장 등록되지는 않지만 연체사실 기록을 은행에 ‘영원히’ 남기게 된다. 한미은행 金光彩과장(43)은 “고객의 신용을 판단할 때 가장 중요하게 보는 요소는 신용을 지키는 습관이 몸에 배어있는지 여부”라고 말했다.‘딱 하루 지났는데 뭐 어쩌려고’ 했다가는 오산이라는 것이다. 택배회사를 운영하고 있는 李동명씨(39·서울 동작구)는며칠 전 은행에 신용대출을 신청했다가 낭패를 봤다.2∼3개 은행을 거래하면서 2,000만원을 예금하고 있었지만 대출이 거절됐기 때문.신용카드 대금을 8개월간 연체했던 기록이 문제가 됐다.할 수 없이 신용불량기록이 있는 사람에게도 돈을 빌려준다는 H신용금고사를 찾아갔다.李씨는 연60%의 금리로 최고 300만원까지만 대출된다는 조건을 듣고아연실색하고 말았다. ■신용은 돈이다=국제통화기금(IMF)사태 이후 은행의 여신관리 행태가 바뀌면서 개인도 기업 못지 않게 신용관리가중요해졌다.대출금이나 신용카드 사용대금을 3개월 이상연체하면 신용불량자로 낙인찍혀 담보가 있어도 은행돈을빌려쓸 수 없고 신용카드 서비스도 정지된다. 반면 평소 연체 없이 신용관리를 잘 해온 사람은 거래실적이 전혀 없어도 신용대출을 받을 수 있다.한곳을 주거래은행으로 정해 이용하면 각종 혜택도 따른다.조흥은행은최근 거래실적이 좋고 연체기록이 없는 고객 130만명을 선정해 신청 없이도 대출 자격을 주었다.이들에게는 연 9.5∼12%의 금리로 최고 1,000만원까지 대출이 이미 승인돼있다. ■신용을 지키는 습관이 중요하다=대출금이나 카드대금을단 하루라도 연체하는 것은 현명치 못하다.신용불량자로당장 등록되지는 않지만 연체사실 기록을 은행에 ‘영원히’ 남기게 된다. ■신용사면해도 기록은 남는다=금융당국은 올들어 ‘신용사면’(신용불량자 구제조치)을 몇차례 단행했다.그러나이는 모든 은행들이 공동으로 ‘특별한 불이익’을 주는신용불량자 등록에서 제외했다는 의미에 불과하다.여전히해당자의 연체사실 기록은 개별은행의 컴퓨터에 남아있다. 훗날 이 은행의 도움이 필요할 때 ‘훼방꾼’이 될지도 모른다.외환은행 소매고객지원부 이능복(李能馥)부장은 “은행들이 담보대출에서 신용대출로 전환하고 있는 추세”라면서 “대출이 안되면 은행 급전을 사용하지 못하는 것은물론 공모주 청약 등 대출을 통한 각종 재테크로 돈을 불릴 기회도 잃는다”고 지적했다. ■2금융권으로 가면 될까(?)=신용불량자 기록은 은행연합회가 취합,은행 등 1금융권뿐만 아니라 종금사,새마을금고등 2금융권에도 통보한다.이때 개인은 새 대출을 받기 어렵고 쓰던 대출의 만기가 되더라고 연장이 안되는 등 관리대상에 들어간다. 최근 H종금사 등은 신용불량기록이 있는 사람에게도 300만원까지 대출을 해주고 있다.그러나 연 28%(100만원),연48%(200만원) 연 60%(300만원)의 상품만 있어 사채 수준의살인적인 금리를 물어야 한다. ■개인 신용은 어떻게 평가되나=시중은행들은 CSS(CreditScoring System·신용평점시스템)로 개인의 신상,직업 및재산사항에 관한 기록과 이자납입일의 준수여부,연체누적일수 등 대출금에 대한 기록 등을 평가해 점수를 낸 뒤 신용등급을 정해 대출 여부 및 금리 수준을 결정한다.신용카드,백화점,통신회사 등의 사용대금 납부 여부도 평가 항목이다. 주현진기자 jhj@. **신용우량·불량자 차이. 개인의 신용에 따라 대출 여부,대출금의 한도 및 금리 등 대우가 완전히 달라진다.신용도가 다른 두사람이 같은 은행에 대출을 신청한 경우를 비교해본다. ■신용에 따라 달라지는 대우=최근 김모씨(38)와 이모씨(30)는 조흥은행에 똑같이 1,000만원씩의 대출신청서를 제출했다. 김씨는 10년째 A상장기업에 다니면서 이 은행을 주거래은행으로 이용,통장에 급여를 매달 입금시키고 있다.월 90만원씩 적금도 하고 있다. 자신 명의로 25평짜리 아파트가 있고 대출금 이자나 신용카드 대금 등은 제날짜에 꼬박꼬박 내고 있다. 반면 B중소기업 입사 4년째인 이씨는 지난해초 카드 대금100만원을 연체한 적이 있다.다른 은행에서 지난 99년 대출받은 300만원을 아직 못갚고 만기만 연장하고 있는상태. 자기 이름으로 된 집은 없고 신용카드로 현금서비스를 빈번히 쓴다. 이 은행의 신용평가시스템인 CSS(Credit scoring system)로 두 사람의 신용을 평가한 결과 김씨는 1등급을 받아 연9.5%의 금리로 1,000만원이 즉시 신용대출됐다.그러나 이씨는 최하위인 15등급을 받아 승인이 거절됐다.이씨는 급전이 필요해 연 60%의 이자로 최고 300만원까지 빌려주는일부 종금사와 사채시장을 기웃거려야 했다. ■갚을 때도 차별 받는다=돈을 빌린 뒤에도 이자를 제때내는 사람과 그렇지 못한 사람은 차별을 받는다. 지난해 6월 박모씨(34)와 민모씨(36)는 조흥은행에서 같은 신용등급 판정을 받아 같은 조건으로 1,000만원을 각각대출받았다.금리는 연 13.5%.그러나 대출금 만기가 돌아온 1년 뒤의 상황은 판이했다. 박씨는 대출금 이자,신용카드 대금 등을 꼬박꼬박 갚았다. 2,000만원짜리 정기예금도 들고 자동이체 등을 적극 활용하는 등 이 은행을 주거래은행으로 이용했다.반면 민씨는대출이자 납부를 자주 연체한데다 이 은행에서 대출만 했을뿐 다른 거래는 하지 않았다. 이 은행은 대출받은 두 사람을 대상으로 ‘대출후 행동’을 면밀히 평가했다.대출 사후관리 시스템인 BSS(BehaviorScoring System)로 신용을 평가한 결과 전혀 다른 결론을내렸다. 박씨는 BSS 15등급중 2등급을 받아 대출금 만기인 지난 6월에 500만원을 더 대출받을 수 있었다.물론 기존 대출금1,000만원은 고스란히 1년간 만기가 연장됐다. 금리도 연 12.5%로 첫 대출때보다 1%포인트 낮아졌다. 반면 민씨는 BSS 13등급을 받아 대출금 1,000만원중 500만원을 갚아야 했다.나머지 500만원은 금리가 연 14%로 0. 5%포인트 올라갔다. 주현진기자 jhj@. **금감원 ‘신용관리’ 방향. 금융감독원은 은행의 대출 관행을 현재의 ‘담보’ 위주에서 ‘신용’ 위주로 바꿔나가려 한다.금융산업 발전과건전한 거래질서 확립을 통해 선진 신용사회로 진입하기위해서다. 이를 위해 우선 시장에 뒤섞여 있는 신용 우량자와 불량자를 가려내는 작업을 진행중이다.신용정보 집중이 그것이다. ■정보집중의 배경=지난 3월말 현재 전국의 신용불량자는대략 230만명으로 불어났다.이는 외환위기 이후 중소기업과 개인사업자들이 줄도산한데다,기업·금융부문의 구조조정으로 실업자가 양산된 것이 직접적인 원인이다. 여기에다 은행들이 부실채권 발생을 미리 예방하기 위해개인의 신용정보 관리와 규제를 강화한 것도 영향을 미쳤다. 이같은 상황에서 악덕 사금융업자들이 제도금융권에서 ‘추방’된 신용불량자들 틈새를 파고들면서 금리가 연 100%에 달하는 살인적인 고리대금업이 등장했다.이들은 폭력조직과 결탁해 인신매매 등 불법적인 채권추심(빚을 대신 받아주는 것) 행위가 잦아져 큰 사회문제로 대두됐다. 금융당국은 지난 5월 이들을 구제하기 위해 153만명의 신용불량자를 등록대상에서 제외시켜 주기도 했다. ■모든 대출정보를 한곳에 집중관리 한다=개인은 현재 1개 금융회사로부터 1,000만원 이상을 빌리면 대출정보가 은행연합회에 집중된다. 그러나 앞으로는 이를 모든 대출금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기업도 1억원 이상 대출에서 모든 대출로 확대된다.구체적인 집중대상 금액과 시기는 전산수용능력을 감안하여 전국은행연합회가 조정하게 된다. ■신용카드대금·벌금·과태료 체납 정보도 대상이다=은행들은 카드사가 갖고 있는 카드대금 체납 관련 정보와,행정기관이 갖고 있는 각종 벌금·과태료 체납 정보도 집중대상에 포함시켜 이들 기관에 관련 정보제공을 요청하고 있다.그러나 행정자치부 등이 아직까지는 정보제공을 꺼리고있다. ■신용불량자 등록기간 단축된다=오는 8월부터는 신용불량사유 발생일로부터 7년동안만 신용불량정보를 등록할 수있다.현재는 10년이다. ■신용불량자 등록 예고제 실시=오는 10월부터는 신용불량자에게 등록 예정 사실을 늦어도 15일전에 해당자에게 통지해야 한다.미리 알려 연체금을 갚을 수 있는 기회를 주려는 것이다. ■장기적으로는 우량정보도 관리해야=금감원 관계자는 “현재 연체정보 등 불량정보는 넘치나 납세실적이나 소득등 우량정보는 금융회사들이 제공하기를 꺼려해 아예 집중이 안되거나 제공돼도 맞는지 확인할 방법이 없다”고 말했다. 집중되지 않은 정보는 개별 은행만 보유하므로 금융기관들의 공동이용이불가능해진다.관계자는 “자기가 보유한 우량정보 제공에 따른 인센티브 부여 등의 방법으로 우량정보도 집중관리해야 신용대출이 더 활성화될 수 있을 것”이라 지적했다. 박현갑기자 eagleduo@. **신용관리 10계명. ■주거래은행을 이용하라=주거래은행에 금융거래를 집중시키면 대출한도 및 금리에서 유리하다. ■기존 대출금의 만기일을 관리하라=연체금액에 상관없이 은행대출금,카드론·할부금융 대금 등을 3개월 이상 연체하면 불량거래자로 등록돼 신용대출을 받을 수 없다. ■카드대금 결제를 철저히 하라=카드결제를 연체하면 연체금액만큼 대출한도에서 차감된다. ■카드 개수를 최소화하라=잘 쓰는 카드에 사용을 집중하면 대금결제 관리에 유리하다. ■보증은 가급적 서지 마라=보증총액만큼 신용대출 한도가 줄어 정작 자신이 신용대출을 쓸 때 남에게 신세져야한다. ■보증을 섰을 때 자신의 보증총액 한도 및 기간을 꼼꼼히 챙겨라=보증기간 만료시 자신의 승낙없이 보증채무가 연장되지 않도록 조치해야 한다. ■인터넷 대출신청 횟수를최소화하라 자격요건·대출한도 등을 미리 알아보고 신청해 한번에 대출승락을 받아야한다.이 은행 저 은행에 신청하다 보면 신용조회 횟수만늘어나는데 이 경우 은행들은 신용불량자일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하는 경향이 있다. ■자동이체 습관을 들여라=인터넷뱅킹 등에 가입해 전화·전기요금 등 각종 공과금을 자동이체하고 정기적금,대출금이자 자동납부를 신청하라. ■물품대금·연체금·대출금 등을 납입한 뒤 영수증을 챙겨라=전자상거래 등에서 물품의 하자로 반납했는데도 담당직원의 부주의나 실수로 미결제되는 경우가 있다. ■이사를 자주하지 마라=현 직장과 거주지에서 근무 또는 거주기간이 짧으면 신용평가시 감점 요인으로 작용한다. 또 직장이나 거주지 주소가 바뀔 경우에는 은행과 카드사에 변경된 주소를 통보해 연락두절로 인한 불이익이 없도록 해야 한다. 도움말 장정자(張貞子) 한빛은행 론리뷰팀장. **‘신용우량’ 이점들. 신용이 좋은 사람은 은행으로부터 받는 혜택도 푸짐하다. 가장 큰 장점은 대출이 편하다는 것.1,000만원까지 아무증빙서류가 없어도 인터넷 대출이 가능하고,대출금리도 최고 4%포인트까지 싸게 받을 수 있다. 좋은 신용을 바탕으로 주거래은행을 정해놓고 사용하면▲타행환 수수료 등 각종 수수료 면제 ▲외환송금 수수료감면 ▲은행 대여금고 무료 이용 ▲세무,법률 무료 상담▲금융소득 종합과세 신고 대행 ▲종합병원 무료 종합검진서비스 ▲음악회 연주회 입장권 무료 제공 등 다양한 부대서비스도 받을 수 있다. 조흥은행 서춘수(徐春洙)재테크팀장은 “좋은 신용으로받는 혜택을 비용으로 따지면 은행 거래가 별로 없는 일반고객도 한 달에 3만∼4만원의 이득을 볼 수 있다”면서“대출받은 사람이나 개인사업자 등 은행거래가 빈번한 고객은 금리면에서도 혜택이 커 그 이상의 서비스를 받는 효과가 있다”고 설명했다. 단골고객에게는 은행이 종합과세신고를 대행해준다. 금융소득(예금이자·주식배당금)이 부부합산해 4,000만원을 넘는 금융소득종합과세 대상자인 경우 모든 거래를 한은행에 집중하면 종합과세 해당 여부를 쉽게 파악할 수 있고 국세청 신고대행 서비스도 받을 수 있다. 주현진기자
  • 우수기업 좋은광고/ 소비자인기상 삼성카드

    ‘저스트원,삼성카드’ 광고컨셉은 신용카드사간의 극심한 경쟁에서 ‘유일한 카드’라는 메시지 전달에 치중하고 있다. 수많은 카드 중에서 소비자가 원하는 서비스,꼭 필요한 혜택을 제공함으로써 여러 종류의 카드를 갖고 다니지 않아도 ‘삼성카드 한장이면 충분하다’는 의미를 담고있다. 혜택이 많은 대표카드라는 이미지와 연결시키기 위해 국가대표 축구감독인 히딩크를 주인공으로 내세운 광고를 TV와신문에 연계해 내보내고 있다.실질적 혜택뿐아니라 심리적혜택까지 삼성카드가 다 해결해 준다는 강력한 이미지 전달이다. 삼성카드는 온가족이 즐기는 에버랜드 무료입장 서비스,여성들이 선호하는 무이자 할부쇼핑 및 극장할인,스포츠 매니아를 위한 프로야구·축구경기 무료입장,업계 최고를 자랑하는 포인트와 마일리지 적립서비스로 동종업계를 리드하고 있다. 고객들의 생활습관과 소비성향에 맞춘 특별한 혜택을 전달하기 위해 CRM(고객관계경영)마케팅에도 힘쓰고 있다.최근문을 연 CRM센터는 1,500명의 텔레마케터가 근무하는 동양최대 규모이다. CRM센터는 고객별로 회원심사·고객상담·연체금액안내·카드이용 방법제안 등을 함으로써 고객 속성별 맞춤서비스가 가능하도록 했다.컴퓨터와 전화를 결합한 CTI시스템의가동으로 회원 문의에 대해 일목요연하게 답변해주고 있다. 특히 CRM센터에서는 최근 부각되고 있는 회원신용도에 따른 차별화된 서비스를 정확하고 신속하게 제공하고 있다.삼성카드는 “CRM센터의 인력활용도가 50%이상 높아져 마케팅 측면뿐아니라 경영효율을 높이는 효과도 크다”고 밝혔다.
  • 2001 히트상품 본상/ 삼성생명 스피드신용대출

    99년 4월부터 시작,현재 1조원의 매출을 기록한 삼성생명‘스피드 신용대출’은 보증없는 간편한 대출로 고객들로부터 인기를 끌었다. 신용도가 검증된 고객 및 보험가입 고객들에게 할인된 대출금리를 적용,수요를 창출했다. 소득과 부채 현황을 토대로 한 개인신용평가제(CSS)를 도입,신용이 검증되지 않은 일반고객에게도 신용대출을 해줘 ‘대출문턱’을 낮추는데 기여했다. 대출수수료가 없는 것도특징이다.
  • 신용금고 신용대출 5兆 넘어

    상호신용금고의 소액 신용대출 규모가 5조원을 돌파한 가운데 정부가 서민금융 보호를 위해 금고 활성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 6일 금융감독위원회에 따르면 지난 4월말 현재 전국 126개 상호신용금고의 소액 신용대출은 5조150억원을 기록했다. 지난 3월 4조6,911억원,2월 4조1,933억원,1월 4조1,371억원,지난해 12월 4조303억원과 비교해볼 때 급격한 증가추세를 보이고 있다. 전체 여신에서 신용대출이 차지하는 비율은 지난해말 30.9%에서 4월 36.7%로 높아졌다.신용대출 계좌수의 전체여신 대비 점유율도 62.9%에서 69.8%까지 상승했다. 신용금고의 소액 신용대출이 늘어나자 금고들은 소비자금융팀을 보강하는 등 신용대출 마케팅을 강화하고 있다. 금감위도 금고의 점포신설을 확대하고 온라인거래를 지원하는 한편 신용도가 떨어지는 소액대출 이용자들의 신용보증서 발급기준을 대폭 완화하기로 했다.이같은 내용의 ‘서민금융 활성화방안’이 이번주 당정협의를 거쳐 발표될 예정이다. 주현진기자
  • LG카드 수수료 최고 45% 인하

    은행계 카드에 이어 전문카드업체인 LG캐피탈이 28일부터 현금서비스,할부,연체 수수료를 현행 대비 최고 45%까지내리기로 했다. 현금서비스는 수수료는 현재 평균 연리 28.5%에서 15.8∼25.8%로 내리고 이를 고객의 신용도와 이용실적에 따라 6개 그룹으로 나눠 차등 적용하기로 했다.할부수수료도 현행14.5∼19%에서 11.5∼16.8%로,연체이자는 현행 29%에서 26%로 각각 인하한다.
  • 기업신용도 인터넷서 확인

    기업의 신용도를 평가,투자자나 일반인들에게 알려주는 인터넷서비스가 나왔다. 한국통신은 22일 한국신용평가정보㈜와 업무협약을 하고자사 포털사이트인 ‘한미르’(www.hanmir.com)를 통해 기업체에 신용등급별 인증마크를 부여하는 ‘기업신용 인증사업’을 추진키로 했다.이날부터 시범서비스에 들어갔다. 개별업체가 한미르 홈페이지를 통해 신용평가를 신청하면한국신용평가정보㈜가 직접 평가를 실시한 뒤 그 결과를 5개 등급으로 나누어 기업디렉토리 등 한미르가 제공하는 검색서비스에 별표(★)로 나타내게 된다.신용도가 최상이면‘★★★★★’로,신용도가 최하등급이면 ‘★☆☆☆☆’로표시된다. 한국통신은 “신용도가 우수한 업체는 한미르의 기업디렉토리 검색결과에서 다른 기업보다 먼저 나타나며,이 신용인증마크를 인터넷상에서의 기업홍보 수단으로 적극 활용할수 있다”고 말했다.평가 수수료는 업체별로 부가세 포함 33만원. 김태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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