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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금융권 금리인하 바람

    ‘이자율을 재조정하라.’ 사채이자율을 연 70%(연체율 기준)로 제한하는 ‘대부업 등록 및 금융이용자보호법’의 본격 시행(10월 중순)을 앞두고 제2금융권의 이자율 인하 바람이 거세다.평균 연체이자율이 70% 이상인 상호저축은행과 일본계 대금업체들이 앞다퉈 금리 인하에 나서고 있다. 1일 금융권에 따르면 상호저축은행협회는 조만간 마련될 대부업법 시행령이 정해지면 이에 따르기로 했다. 이를 위해 우선 ‘좋은상호저축은행’,‘한솔저축은행’ ‘푸른저축은행’등 일부 은행에서 도입하고 있는 CSS(개인신용평가도에 따라 금리를 차등적으로 적용하는 시스템)를 116개 전 은행에 도입해 나가기로 했다.특히 푸른저축은행은 대출후 상환에 문제가 없다고 판단되면 3개월마다 대출금리를 10%포인트 낮춰 적용하기로 했다. 상호저축은행 관계자는 “상호저축은행은 특별법인 대부업법의 이자상한선을 따를 수 밖에 없다.”며 “개인의 신용도에 맞게 연체금리를 20∼70%로 재조정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일본계 대금업체들의 대출금리 할인 움직임도구체화하고 있다.일본계 대금업체인 A&Q크레디트는 1일부터 대출금리를 월 8.1%에서 7.2%로 인하했다.연율로는 98.55%에서 87.6%로 10%포인트 낮춘 셈이다.프로그레스,해피레이디 등 관련업체들도 조만간 비슷한 수준의 대출금리 인하에 나설 것으로 알려졌다.금융권 관계자는 “사채 이자율이 연 70%로 제한되면서 여신업계 전반에 심리적인 금리 인하효과가 있을 것”이라며 “특히 제2금융권의 소액대출상품의 경우 금리를 마구잡이로 높이지 못할 것”이라고 말했다.또다른 관계자는 “지난해까지만 해도 소비자금융시장은 일본계-국내대금업계-저축은행의3파전이었으나 최근 씨티파이낸셜 명동점 개설 등 미국·유럽계가 진출하고,은행의 참여도 기정사실화되고 있다.”며 “시장이 갈수록 포화상가 되면서 이자율을 낮추지 않고는 살아남기 힘들 것”이라고 말했다. 주병철 손정숙 김미경기자 bcjoo@
  • 금감원 피해사례 분석/사채피해 4명중 1명 연300% 살인적 고금리

    사채업자들의 협박에 시달리는 사람가운데 절반 이상이 500만원도 안되는빚을 쓴 ‘푼돈’ 채무자로 나타났다.또 4명중 1명은 연 300%가 넘는 살인적 고금리에 시달리고 있다. 은행들이 돈이 남아돌아 대출세일을 벌이면서도 정작 어려운 서민들을 수익기여도 및 신용도가 낮다는 이유로 문전박대,사채시장으로 내쫓고 있는 것이다.더욱이 주춤하던 사채이자율도 다시 급등하고 있어 ‘대부업의 등록 및 금융이용자 보호법’(이하 대부업법)의 도입이 시급하다. 금융감독원은 지난해 4월부터 올 6월 말까지 ‘사금융 피해 신고센터’에접수된 4778건을 분석,이 가운데 불법혐의가 드러난 736건을 경찰청 등 관계기관에 통보했다고 28일 밝혔다. 금감원의 피해사례 분석보고서에 따르면 피해 신고자 1인당 평균 사채이용금액은 1000만원이었다.그러나 피해자중 67.1%는 500만원 미만을 빌려쓴 것으로 나타나 사채의 늪에 빠져드는 출발점이 ‘푼돈’임을 보여주고 있다. 조성목(趙誠穆) 비제도금융조사팀장은 “피해신고자들의 대부분은 카드빚과 생활비 등 몇십∼몇백만원이 없어 고리 사채를 쓰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들이 쓴 사채이자는 연 100∼300% 이하가 가장 많았고(신고자의 47.6%),연 300%가 넘는 고금리 피해자도 25.8%나 됐다.심지어 원금의 10배(연 1000%)를 이자로 뜯긴 경우도 있었다. 사채금리는 지난해 2분기 연 249.9%에서 올 1분기 173.9%까지 떨어졌으나 2분기에는 187.7%로 올랐다.사채이자 상한선 도입을 골자로 한 대부업법 제정이 국회 공전으로 늦어지자 사채업자들이 다시 금리를 올리고 있는 탓으로 풀이된다. 본사 명예논설위원인 한국은행 윤한근(尹漢根) 금융시장국장은 “은행 등 제도권 금융기관이 신용도 분석기법 개발에 좀 더 힘써 서민금융상품을 다양화하는 노력이 필요하다.”면서 “대부업법 도입도 더 이상 늦춰서는 안된다.”고 강조했다.국회는 이번주 초 대부업법 제정문제를 논의할 예정이다. 안미현기자 hyun@
  • 국민카드 현금수수료 2.8%P 인하

    국민카드는 현금서비스 평균수수료율을 현행 연 22.6%에서 19.8%로 2.8% 포인트 낮춰 8월말부터 시행한다.고객 신용도에 따라 연체료율도 인하,기존 24%에서 등급별로 17∼24%로 차등 적용하기로 했다.
  • 美 경제전문지 선정 ‘올해의 CEO 베스트 11’

    (워싱턴 백문일특파원) 잇단 회계부정으로 미국의 최고 경영자(CEO)들이 궁지에 몰렸다.그러나 시대의 변화에 두려워하지 않고 혁신으로 맞서는 CEO들도 적지 않다.두달에 한번씩 발간되는 미 경제전문지 워스는 최신호에서 올해의 CEO ‘베스트 11’을 선정했다.그들의 경영철학과 성과를 알아본다.CEO 취임연도와 선정된 부문을 덧붙인다. ◇멕 휘트먼(45·e베이·1998년·전부문) “실수했을 때 가장 중요한 것은 빨리 고칠 수 있는 용기다.” 잠자코 있으면 더 많은 비용을 치른다.어떤 장소에서 누구와도 거래할 수 있는 글로벌 온라인 시장을 만드는 게 목표다.시장 점유율에 연연하지 않는다.기업 인수와 전략적 제휴로 20개국에 본부를 둔 다국적 기업으로 키웠다. ◇헨리 매키넬(59·파이저·2001년·투자가치) “직원들은 자신이 의미있는 일을 하기를 바란다.” 직원 스스로가 회사를 가치있게 만들도록 동기를 부여해야 업무의 효율이 는다.한때 정부가 식량과 의약에 대한 예산지출을 놓고 고민하자 그는 저소득층이 월 15달러만 내면 파이저의 어떠한 약도 살 수 있는 프로그램을 내놓았다.정부를 기다릴 필요가 없다는 인식이 회사에 대한 신뢰도를 높였다. ◇데비드 포트럭(53·찰스 슈왑·1998년·서비스) “운동선수와 코치들이 바라는 바를 이해하고 충족시켜주면 그들은 최고의 성적을 낼 것이다.”투자은행의 진정한 서비스는 정보의 양이 아니라 질적 수준이라고 말한다.고객들의 욕구를 파악하기 위해 하루도 빠짐없이 설문을 실시한다.그 결과는 직원들의 보너스와 직결된다. ◇스티브 잡스(47·애플·1997년·혁신) “다르게 생각하라.”그가 CEO에 취임한 뒤 채택한 슬로건이다.1998년에 내놓은 컴퓨터 ‘iMAC’은 처음에는 유치하다는 평을 받았다.둥그런 받침에 여러 색깔로 장식한 평면 스크린 때문이었다.그러나 지금은 컴퓨터의 전형적인 모델이 됐다.저작권 침해나 해적 복사판의 유통도 ‘마케팅’의 일환으로 보려 한다. ◇조지 슈애퍼(57·피프스 서어드 은행·1990·기업인수) 크고 작은 은행 60개를 인수했지만 “덩치를 키워 시장 지배자가 되려는 생각은 추호도 없다.”고 말한다.새로운 시장에발을 내딛는 수단일 뿐 유기적인 발전을 통해 시장을 잠식한다는 전략이다.관료주의를 배격,16개 지역본부가 기업 인수를 결정하고 영업전략을 짜게 한다.“시장을 아는 사람만이 시장을 공략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 ◇시드니 토렐(53·엘리 릴리·1998·전략) 우울증 치료제인 프로잭(Prozac)의 특허가 예상보다 2년이나 앞서 지난해에 종료되자 그는 올해 연봉을 1달러만 받겠다고 자청했다.위기에 직면,솔선수범을 보임으로써 직원들의 단합을 이끌었다.기업 구성원 모두가 함께 생각하고 다양한 의견을 분출하는 ‘집단사고’의 소중함을 강조한다.외부에서 경험을 쌓은 사람들을 적극 고용하기로 유명하다. ◇조지 데비드(60·UTC·1994·제조업) “잘못 만들어진 부품은 보물이다.”1997년 이집트 항공기가 30센트짜리 고무 링의 결함으로 엔진이 멈출 뻔 했을 때 그가 내뱉은 유명한 말이다.이후 단순히 부품을 대체하기보다 고무 링이 훼손될 수 있는 모든 가능성을 파악하라고 지시했다.기술자가 아님에도 자사 제품인 제트엔진이나 항공모함 에어컨 등의생산과정을 완벽히 꿰뚫고 있다. ◇스티브 발머(46·마이크로소프트·2000·기술) 타성에 젖는 것을 배격한다.빌 게이츠와 함께 DOS와 WINDOW로 세계를 정복하고도 새로운 영역을 개척하고 있다.기업과 고객이 모든 소프트웨어를 공유할 수 있는 ‘웹의 실현’이다.그는 말을 많이 하지만 직원들에게 지시를 내리거나 이론을 주입하는 경우는 없다. ◇리처드 페어뱅크(51·캐피털 원·1994·마케팅) “확신하는 아이디어에 페달을 가할 수 있는 기업만이 성공할 수 있다.”그의 사무실엔 ‘유레카 차트’가 걸려 있다.의욕적이었지만 결국은 실패한 아이디어의 목록이다.특히 세상을 완전히 바꿀 만한 ‘과감한’아이디어를 좋아한다.과거 신용회사들이 고객에게 동일한 조건을 제시할 때 신용도와 소득 등에 따라 다른 이자율을 제시,고객을 차별화했다.신용회사는 은행이 아니라 정보를 관리하는 업종이라고 생각한다. ◇스티브 라인문트(54·펩시·2001·유망) “현장에서 배운다.”세븐 일레븐과 월 마트 등 소매점에 들러 직원들과 종종 대화를 나눈다.한밤중에공장에 나타나 조업이 정상적으로 이뤄지는지도 점검한다.비용절감이 목적이 아니라 공격적인 영업전략을 위해 ‘시장의 감’을 익히기 위해서다.경쟁사와의 광고에서부터 이길 것을 주문한다.음식료 업계 2위에서 코카콜라를 제치고 1위로 발돋움했다. ◇로버트 에커트(47·마텔·2000·유망) “대표적인 상표를 집중 활용한다.”하루 100만달러의 손해를 보던 장난감 제조업체 마텔에 식품회사인 크라프트에만 있던 에커트가 CEO로 온 것은 파격이었다.그러나 유통 및 제품관리의 전문가인 그는 대표상품인 여자인형 ‘바비’를 구두·가방·보석·애니메이션 영화 등에 활용,회사를 기사회생시켰다.해리 포터의 흥행권을 얻은 것도 유효했다. mip@
  • “亞국가 섣부른 한국흉내 도리어 위험 부를 수도”英 이코노미스트지 경고

    지난 97년 외환위기를 겪었던 아시아 국가들이 한국의 성공사례를 섣불리 따라할 경우 오히려 위험에 처할 수 있다고 영국의 경제전문 시사주간지 이코노미스트가 최근호(6일자)에서 경고했다. 이 잡지는 한국이 단기간에 위기를 극복하고 세계경제 동반침체 속에서도 놀라운 경제회복을 이뤄낸 것은 내수 증가에 못지 않게 금융시스템 개혁 및 기업지배구조 개선 등 뼈를 깎는 구조조정 노력이 뒷받침됐음을 강조했다. 이 잡지는 그러나 태국과 필리핀 등 다른 아시아 국가들은 한국의 이같은 금융·기업 구조조정 및 개혁노력은 간과한 채 재정을 동원해서라도 소비를 진작시켜 내수를 부양하려는 것은 분명한 실책이라고 경고했다. 이들 정책이 실책인 이유는 먼저 부실채권 문제를 해결하지 않고는 국가 신용도와 외국인 투자가 회복되기 어렵다는 것이다.한국의 은행들은 부실채권을 정리했고 대출제도도 윗사람이나 정치권의 입김을 배제하는 쪽으로 대폭 개선했다.영업도 대기업 위주에서 중소기업과 일반 소비자들로 바뀌었다. 또다른 이유는 아직은 한국과 같은 내수주도의 고성장을 이들 국가들의 소비자들로부터 기대하기가 현실적으로 힘들다는 것이다.이들에게는 그만한 여력이 없기 때문이다. 그렇다고 재정을 동원해 소비를 진작시키려다가는 눈더미처럼 늘어난 공공부채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일본 경제의 전철을 밟을 수 있어 이들 국가들은 재정정책을 매우 신중하게 운용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김균미기자 kmkim@
  • 고리대금업 정책결정 ‘소걸음’ 금융권 ‘속앓이’

    은행과 금융지주회사들이 신용도가 낮아 대출을 받지 못하는 소비자들을 상대로 한 소비자금융업(고리대금업)에 뛰어들 채비를 갖추고 있으나 당국의 정책결정이 늦어져 속앓이를 하고 있다.반면 일본·미국계 대금업체는 속속 국내에 진출,공격적인 영업에 나서고 있어 국내 시장이 외국업체에 잠식당하고 있다는 지적이다. ◇외국계 진출 가속화= 미국계 금융그룹인 씨티그룹의 해외투자회사가 설립한 씨티파이낸셜코리아는 최근 할부금융업에 등록,월소득 100만원 안팎인 직장인·자영업자를 주 고객층으로 본격적으로 대출업무를 시작했다.신용대출로 1500만원까지 빌려 주며,금리는 연 24∼36%로 카드·캐피털사와 상호저축은행의 중간 수준이다. 씨티파이낸셜 김홍식 사장은 “월소득 100만원인 소비자는 은행이나 제2금융권으로부터 대출받기 어렵다.”면서 “사채를 빌리지 않고 제도권에서 사채보다 싼 금리로 대출받을 수 있도록 신용평가시스템을 구축해 영업을 확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3∼4년전부터 국내 대금업시장에 진출한 일본계 대금업체들은 연 60%가 넘는 고리로 신용도가 떨어지는 국내 소비자들을 공략하고 있다.A&O인터내셔널·프로그레스 등 10여 업체가 성업중이다.매년 100%씩 성장,올해 400억원 이상 순익이 예상된다.이들은 상법에 따른 일반업체로 등록하기 때문에 금융감독의 ‘사각지대’에 놓여있는 셈이다. ◇국내 금융권 ‘전전긍긍’= 신한금융지주는 프랑스 소비자금융회사인 세텔렘과 함께 이달중 자회사를 설립,영업할 계획이다.또 국민·한미은행 등 소비자금융업 진출을 선언한 은행들도 시장조사를 끝냈다.그러나 당국의 눈치를 보는 중이다. 금융감독위원회의 승인이 나지 않고 있기 때문이다.당국은 은행과 사채의 중간격인 소비자금융업에 대한 규정이나 제재수단이 없어 고심하고 있다.9일 금감위 관계자는 “금감위 내부에서도 은행이 소비자금융업에 진출하는 문제에 대한 의견이 엇갈려 조만간 다시 논의할 방침”이라고 밝혔다.‘금융산업 구조개선에 관한 법률’에 따라 은행이 20% 이상 지분을 갖는 자회사를만들려면 금감위의 승인을 받아야 한다. ◇시장 건전성 유도해야= 금감위 관계자는 “외국계 대금업체들은 상법이나 여신전문업법에 따라 등록만 하면 언제든지 대금업을 할 수 있지만 국내 금융기관에 대해서는 엄격할 수 밖에 없다.”며 “그러나 시장이 커지는 상황에서 경쟁이 불가피한 것을 고려해 대금업 허용여부를 결정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금융연구원 이건범(李建範)연구위원은 “은행이 진출하면 소비자금융시장을 활성화할 수 있겠지만 자산건전성과 충당금 적립수준이 강화돼야 할 것”이라면서 “‘금융이용자보호법’등 소비자를 보호할 수 있는 제도적 장치를 빨리 갖춰야 한다.”고 지적했다. 김미경기자 chaplin7@
  • 신용카드 이용한도 조정

    앞으로 신용카드 이용한도가 회원의 월평균 수입을 기준으로 산정된다. 금융감독원은 5일 신용카드사와 공동으로 ‘회원등급 분류체계 개선 및 이용한도 책정을 위한 결제능력 평가방안’을 마련,회사별 내규와 약관을 개정하는 대로 시행키로 했다고 밝혔다. 회원의 결제능력은 근로·연금·금융·재산·사업소득 등을 바탕으로 월평균 수입액을 산출한 뒤 이를 기준으로 정한다.신규회원은 재직증명서·소득신고서 등 증빙서류를 제출해야 하며,일정기간이 지나면 거래실적 등을 반영해 한도를 재조정하게 된다. 기존회원은 최근 1년간 월평균 카드이용 실적으로 결제가능액을 평가받을 수 있다. 카드사가 회원의 이용한도를 변경하려면 20일 전까지 통보하고 회원 본인의 동의를 받아야 한다.신규회원에게는 카드발급신청서의 한도금액란에 금액을 기록해준다.이로써 카드사들이 회원의 결제능력및 결제의지와 무관하게 한도를 높였던 관행이 개선될 전망이다. 회원등급 분류는 신용도를 종전 15%에서 50% 이상 반영,하위등급이 80%이상을 차지하는 피라미드꼴에서 마름모꼴로 바뀌게 된다.중간급이 많아져 회원별 수수료도 낮아질 전망이다.신규회원의 경우 이용실적 정보가 없기 때문에 신용도만으로 등급을 나누고 6개월 후 이용실적을 반영해 등급을 조정하게 된다. 김미경기자
  • 전세자금 상환연장 불이익

    근로자서민주택 전세자금을 상환없이 연장할 경우 불이익을 받게 된다. 국민주택자금 대출한도와 기준도 신용도에 따라 차등 적용된다. 건설교통부는 무분별한 가계대출 급증으로 인한 국민주택기금 손실을 막기 위해 국민주택기금 제도 개선방안을 마련,7월부터 시행할 계획이라고 26일 밝혔다. 개선안에 따르면 그동안 아무런 조건없이 두 차례 상환 연장이 가능했던 6000만원 한도(연 7∼7.5%)의 근로자서민주택 전세자금의 경우 상환을 한번 연장할 때마다 대출금의 20%를 내거나 0.5%포인트의 가산금리를 물리기로 했다.다만 영세민전세자금 지원은 현행대로 유지된다. 건설업체에 대한 국민주택기금 대출 심사도 엄격해진다.국민은행은 국민주택기금대출기준을 대폭 강화,신용등급(1∼10등급)이 8등급 이하이거나 8등급 이하 계열기업을 보유한 경우 감점을 주기로 했다.임대주택 중도금도 해당업체의 신용등급이 8등급 이하일 경우 지원이 중단된다. 신용등급이 9등급 이하인 건설업체는 주택착공시 국민주택기금에서 대출금의 50%까지 받을 수 있는 대출선지급 대상에서 제외된다. 류찬희기자 chani@
  • [CEO 칼럼] 오~필승 코리아 주식회사

    우리나라뿐아니라 전세계가 월드컵 열기로 뜨겁다.저마다 국가의 명예를 걸고 온지구촌 사람들이 축구라는 이름 아래 축제의 장을 벌이고 있다.이제 우리 팀은 25일 서울 상암구장에서 유럽의 강호 독일과 결승진출을 놓고 뜨거운 한판 승부를 벌인다.붉은악마들은 그날도 서울시청 광장과 광화문 네거리를 포함,전국 방방곡곡에서 뜨거운 열기를 분출할 것이다. 결과가 어떻게 되든 우리는 최선의 준비를 통해 단군 이래 최대의 승리감을 맛보았다.그리고 우리는 하나가 되었다.이제 우리에게 남은 것은 이같은 뜨거운 열기를 모아 경제를 활성화시키는 데 온힘을 쏟는 것이다. 이번 월드컵이 우리에게 가져다 준 경제적 효과는 매우 크다.한 민간경제연구소는 월드컵 개최에 따른 부가가치 효과가 11조원인 반면 16강 진출은 18조원에 이를정도로 파급효과가 엄청나다고 추산했다.국가신용도가 올라가는 것은 물론,우리기업 이미지도 크게 개선될 것으로 보고 있다.이미 우리의 IT기술은 전 세계를 놀라게 만들었다. 이같은 경제적 효과에도 불구하고 포스트(Post) 월드컵 경제에 대한 전망이 낙관론과 신중론으로 엇갈리고 있다.지난해 상반기 이후 불기 시작한 부동산과 주식시장의 거품이 빠지면서 소비가 줄 것이라는 전망이 있기 때문이다.소비감소에 물가불안이 가중될 것이라는 우려도 있다.특히 지난 두달 사이 급락한 원화환율 움직임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인위적인 경기부양책으로 인한 각종 부작용이 표출될 것으로 보는 입장이 서서히 늘고 있다. 우리는 IMF사태를 통해 뼈를 깎는 구조조정과 선진 경제시스템을 도입하면서 과거와 달리 펀더멘털한 성장구조를 갖추기 시작했다.민간경제연구소들도 올해 경제성장률을 당초보다 상향조정한 6% 이상으로 잡고 있다.외국계 투자은행들도 올해 우리의 경제성장률을 잇따라 상향조정하고 있다.하반기에 내수가 크게 줄어들 가능성이 적은데다 세계경기가 좋아지고 있어 수출도 늘 것으로 보고 있기 때문이다.정부도 기존 경제정책 기조를 유지한다는 방침이다. 이에 화답이라도 하듯 최근 국제신용평가기관인 무디스는 국내 7개 은행의 신용등급을 최고 3단계나높였다.이로써 국내 은행들은 모두 투자적격 등급을 회복하게됐다.월드컵 경기를 유치하고 우리 붉은악마들이 선전하면서 국제적 신용도가 크게 올라가게 된 것이다. 경기전망에 대한 엇갈린 평가에 크게 귀기울일 필요는 없을 것 같다.월드컵에서 우리가 보여준 강인한 투지와 하나된 마음을 경제활성화에 쏟아붓는다면 우리가 생각지도 못했던 좋은 결과를 가져올 수 있을 것이다.이번 월드컵에서 우리목표가 16강이었듯 말이다. 그동안 한국축구는 한국경제의 ‘판박이’라는 말을 많이 들어왔다.이번에 한국축구가 아시아라는 좁은 테두리에서 벗어나 세계 축구질서의 흐름에 동참한 데서 보듯,우리 기업들도 국내보다는 글로벌한 수준으로 역량을 한단계 높여야 한다.선진기업과 끊임없는 경쟁을 통해 내부 체질을 강화하고 창조성과 혁신을 통해 세계적인 기업과 당당히 어깨를 나란히 할 수 있도록 하자. 김주형/ 제일제당 사장
  • 뉴스라인/ 가계대출금리 변동폭 확대

    우리은행은 가계대출금리 변동폭을 확대했다.새 금리체계는 종전 9.75∼13.75%서8.71∼13.99%로 신용도에 따라 최고 6%포인트 차이가 난다.
  • 조흥은행 담보대출비율 확대

    조흥은행은 기업의 설비투자 활성화와 법원 경매물건에 대한 수요자의 관심이 커짐에 따라 시설자금대출 융자비율과 경매물건 담보대출비율을 7일부터 확대한다.시설자금대출 융자비율은 업체 신용도에 따라 소요자금의 60∼80%로 차등 적용하던 것을 80%까지 일괄 상향 조정했다.
  • [2002 길섶에서] ‘멋진 한국’

    위기는 기회와 동반하곤 한다.한국이 외환위기로 치닫던 1997년말.대기업과 은행들이 속속 무너지고,수십만명의 근로자들이 해고의 아픔을 겪어야 했다.거리와 지하철역에는 노숙자들이 넘쳤다.주가와 아파트 값 등 자산가격은 곤두박질쳤다.더러는 이민 길에 올랐고,남아 있는 사람들도 심각한 의욕상실증에 빠졌다.어디 한곳 희망을 걸어볼 만한 구석을 찾기 어려웠다.그저 살길이 막막하기만 했다.그때 누군가가 외쳤다.“위기 속에 기회가 있다.”고. 그로부터 4년반이 흐른 2002년 여름.한국은 월드컵을 성공적으로 치러내며 부활하고 있다.경제가 활력을 되찾았고 국가신용도 A등급을 회복했다.외환보유고 1000억달러 돌파,실업률 3.1%에다 증시에는 외국자본이 넘치고 있다.미국의 경제주간지 비즈니스위크는 최신호(6월10일자) 커버스토리에서 한국의 대변신을 ‘멋진 한국’(Cool KOREA)이라는 제목으로 소개했다.이 순간 화려한 부활 속에 새로운 위기가 숨어있는 건 아닐는지. 염주영 논설위원
  • 정부 신용카드대책 내용/ ‘자살결제’ 부작용 대수술

    정부가 신용카드 대책을 내놓은 것은 ‘결자해지(結者解之)’ 성격이 짙다.그동안 신용카드 영수증 복권제 등 카드시장 팽창에 앞만 보고 ‘드라이브’를 걸어오던 정부가 ‘카드 빚 자살’ 등 각종 사회·경제적 폐단이 끊이지않자 과잉규제라는 비판을 무릅써가며 직접 환부 치유에나선 것이다. ◆현금서비스 수수료 낮아진다=카드회사들이 수수료를 한두차례 내렸지만 여전히 미흡하다고 보고 아예 ‘리딩카드 회사 수준’으로 가이드라인을 제시했다. 리딩회사의 수준이 19.9%인 만큼 대부분 22∼23%를 적용하고 있는 카드회사들은 2∼3%포인트를 더 낮춰야 한다. 또 회원들의 신용등급 분류방식도 피라미드에서 항아리형으로 바뀐다.신용이 좋은데도 이용실적이 없다는 이유로높은 수수료를 무는 불이익은 줄어들게 됐다. 카드회사들은 2000억원 안팎의 수수료 수입 감소가 예상된다며 반발하고 있지만 금융감독원은 올 1분기중 수수료를낮췄는데도 오히려 카드사들의 순익이 증가한 점을 들어‘엄살’이라고 일축한다. ◆현금서비스 한도책정 내 손으로=회원의 의사와 상관없이 카드회사가 일방적으로 정했지만 앞으로는 회원 스스로가 자신의 현금서비스 및 결제 한도를 정하게 된다. 현금서비스 등을 받을 필요가 별로 없는 고객이라면 카드분실 등에 대비해 서비스한도를 축소해 놓는 게 오히려 유리할 수 있다.그렇다고 마냥 현금서비스 한도를 부풀릴 수도 없다.카드회사는 반드시 회원의 소득수준과 재산 등 결제능력을 심사해 그 범위에서 한도를 책정해야 하기 때문이다.지금까지처럼 카드를 얼마나 많이 사용했나 등의 이용실적만 갖고 한도를 부여했다가는 금융당국의 호된 검사를 받게 된다. 신용도 반영비중도 15%로 생색만 내는 수준에서 두배 이상으로 크게 올라간다.신용카드의 급전 조달 기능이 위축된다는 얘기다. ◆카드 만들기도 어려워진다=카드회사의 길거리 회원모집과 방문모집이 원칙적으로 금지되기 때문이다.그러나 방문모집의 경우 보험회사 등 다른 금융회사와의 형평성 시비를 제기하며 거세게 반발한 카드회사의 압력에 밀려 ‘예외’를 인정,사실상 허용했다.고객의 사전동의를 얻은 경우는 방문모집이 허용된다. 가장 빈번한 형태인 직장 방문은 앞으로도 가능하다는 얘기다.사전동의 없이 방문했다가 일단 카드회원 모집에 성공한 경우라면 사전동의를 구했다고 얼마든지 주장할 수있어 실효성이 의심된다. 금감원도 이같은 맹점을 인정,가정방문은 어떤 예외조항없이 불허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직불카드 쓰면 소득공제 더 유리=우선 소득공제율 혜택이 일반 신용카드(20%)보다 높아진다.이용한도(1회 50만원,하루 100만원) 제한도 없어진다.사실상 ‘빚’이나 마찬가지인 신용카드 사용을 억제하는 대신 현찰거래 성격의직불카드 사용을 적극 유도하겠다는 의도다. 카드회사들은 현금서비스·카드론 등 현금대출 비중을 내년말까지 전체의 50% 미만으로 줄이되,예외를 인정받았던ABS(자산유동화증권) 매각채권도 2004년까지는 포함시켜줄여야 한다. ◆회원 과실있어도 최고 10만원만 책임=도난, 분실,위·변조 등에 따른 카드 부정사용액은 회원의 잘못이 인정되더라도 최고 10만원 정도만 책임지도록 하는 ‘책임한도제’ 도입도 검토하고 있다. 미국의 ‘50달러 룰’을 본떴다.도입에 반대하던 재정경제부가 금감원의 주장을 받아들였다. 안미현기자 hyun@
  • 금융특집/ 대출시장도 ‘개성시대’ 오나

    ■ 신한은행 ‘엘리트론’ 공무원,정부투자기관 직원,교수,교사,신한은행 선정 1군기업체 직원 등 신용도가 우수한 우량고객을 대상으로 한대출상품이다.일반 은행의 전문직 대출상품보다 대상범위를 넓힌 점이 특징이다. 전문직 못지 않은 신용도를 지녔으면서도 전문직이 아니라는 이유로 신용대출에서 소외돼 있던 ‘신용엘리트층’을파고 들었다.지난 3월 출시돼 두달여동안 2215억원어치가팔렸다. 연봉의 150% 범위에서 최고 6000만원까지 대출해준다.물론 보증인이나 담보는 필요없다.금리는 연 8.0∼9.0%.신한은행으로 급여를 자동이체하거나 신한카드를 갖고 있으면 0.3%포인트 금리를 깎아준다.따라서 최저 이자는 7.7%까지 가능하다.대출기간은 1∼3년.단,근무경력이 6개월 이상 경과한 정규 직원이어야 한다. ■ 하나은행 ‘…클럽 시리즈’ ‘하나로이어 클럽’ ‘하나 닥터 클럽’ ‘하나 메디론’…. 이름 때문에 더 히트한 특정직군 대상 대출상품들이다.금융상품이 주는 딱딱한 이미지에서 벗어나 ‘클럽’이라는이름을 붙였다.현재는 법조인(로이어클럽),의사(닥터클럽),약사(메디론) 등 3가지 직군 상품만 내놨지만 계속 늘려나갈 방침이다. 로이어클럽은 판·검사,변호사는 물론 군법무관과 사법연수원생까지 포함한다.최고 2억 3400만원까지 대출가능하며금리는 최저 연 8.0%. 닥터클럽은 레지던트,인턴,군의관,공중보건의 등이 대상.의대생도 해당된다.로이어클럽보다 최고 대출한도(2억 5000만원)가 1000만원 많다는 점이 흥미롭다.최저금리는 로이어클럽과 같은 8.0%. 메디론은 개업경력 3개월 이상의 약사를 대상으로 한다.최고 대출한도는 의사보다 한수 아래인 1억원까지다.금리는최저 8.9%. ■ 산업은행 ‘CD연동 시설자금대출’ 경기회복세를 타고 기업들의 설비투자 수요가 늘면서 부쩍 인기를 끌고 있는 상품이다.금리가 연 5.5%∼8.0%로 저렴한 게 최대 매력.변동금리에서 고정금리로 전환할 수 있다는 점 때문에 최근 더 ‘뜨고’ 있다.대출후 5년동안은 3개월짜리 CD(양도성정기예금) 금리에 연동,그때그때 다른 금리를 물지만 시장금리가 계속 오를 경우 원화 장기고정금리로 전환할 수 있는 옵션(선택권)이 붙어있다.옵션 행사에 따른 수수료는 없다.요즘 같은 금리 상승기에는 매우 유리한 조건이다.옵션은 말그대로 선택사항인 만큼 행사여부나행사시기는 고객이 결정한다. 다만 자금용도를 공장 신·증축 및 개·보수,기계설비 구입,기술개발 등 시설자금으로 제한하고 있다.다른 금융기관에서 빌린 시설자금을 갚기 위해 신청하는 경우도 해당된다.한정판매 상품으로,15일 현재 3500억원어치가 남아있다. 안미현기자 hyun@
  • [사설] 카드사는 ‘빚 범죄’ 책임없나

    신용카드 빚은 이제 경제적인 차원을 떠나 사회 불안요인의 하나로 다루어야 한다.요즘 살인과 강도 용의자들이 모두카드 빚에 쪼들리다 범죄를 저질렀다고 밝혀 카드 빚은 심각한 사회문제가 되고 있다.경기도 용인 등에서 이틀새 5명의여성을 살해한 2인조 강도의 범행동기를 보면 카드 빚 800여만원이었다.지난 3월 서울 강남구에서 단란주점 사장을 죽인 범인은 500만원,전북 군산에서 가스총 강도를 한 범인은 160만원의 카드 빚 때문에 각각 범행에 나섰다.범죄 ‘배후’에 카드 빚이 있다는 말이 나올 정도다. 범인들이 불과 수백만원의 빚으로 살인과 강도행각을 벌인데 시민들은 경악한다.물론 빚은 핑계일 수 있으며 인명을경시한 윤리 의식 붕괴,돈이면 다 된다는 삐뚤어진 배금주의적 가치관 등이 먼저 비판받아야 한다.그러나 중요한 것은빚의 절대 규모가 많고 적음이 아니라 그 정도의 돈조차 스스로 갚을 능력이 없는 사람들이 카드를 마구 발급받고 쓰도록 허용됐다는 사실이다.한마디로 카드의 남발이 범죄의 토양을 제공한 것이다.카드회사들은 여기에 일단의 책임을 져야 한다. 더욱이 현재 은행대출이나 카드 빚을 갚지 못한 신용불량자가 246만명이며 이 가운데 20대만 해도 40여만명에 달한다.이들 중 일부가 흉악범죄를 저지른 점에서 앞으로 유사한 사건이 재발될 가능성을 우리는 우려한다.이미 ‘신용불량’으로 찍힌 사람들에게는 심리적 압박을 덜어주도록 점진적인상환을 유도할 필요가 있다. 시급한 것은 신용도가 낮은 사람들에 대한 카드 발급을 통제하는 일이다.이를 위해 금융기관간에 신용카드 불량자 정보를 공유하고 교환해야 한다.정부는 길거리 카드 회원 모집을 ‘치안 차원’에서 강력하게 단속해 뿌리뽑아야 할 것이다.카드를 남발한 회사들에는 영업정지 등의 중징계를 내려마구잡이 영업 관행을 뜯어 고쳐야 한다.
  • 소상공인 경영자금 지원

    그동안 경영안정자금 지원대상에서 제외됐던 서울시내 상시 근로자 5인 이하 소상공인이나 유통업자,소규모 건설업자 등도 신용위주로 창업자금이나 경영자금을 융자받을 수 있는 길이 열렸다. 서울시는 25일 이같은 내용을 담은 ‘서울시 중소기업육성기금 설치 및 운용조례 시행규칙’을 개정,공포했다. 개정규칙에 따르면 상시 근로자 5인 이하 소상공인과 유통업,소규모 건설업 등 생계형 사업자도 경영안정자금 지원대상에 포함시켜 최고 5000만원까지 창업자금이나 경영자금을 지원한다. 또 중소기업이나 여성이 운영하는 기업에 대한 경영안정자금 융자한도도 현재 5000만원에서 1억원까지로 확대했다. 이들 자금은 1년 거치 3년 분할상환 조건으로 이율은 신용도에 따라 결정된다. 시는 조만간 13개 시중은행과 협의해 그동안 중소기업육성기금에서 지원하던 경영안정자금을 새달부터 은행이 자체 자금으로 일반대출보다 낮은 금리로 지원하는 대신 시가 일정 금리를 보전(이차보전)해 줄 계획이다. 대출절차는 서울산업진흥재단의 서류심사를 거쳐추천을받은 뒤 은행에 대출을 신청하면 된다. 이동구기자 yidonggu@
  • [공직자 에세이] 열린 마음으로/ 인적자원개발 1등국 되자

    아기의 돌반지부터 결혼 금반지까지 모아 무너진 경제를살려내려는 온 국민의 뜨거운 정성은 마침내 우리나라의국가 신용도를 A등급으로 올려놓았다.경제가 회복되기 시작하면서 실업률도 점차 안정세로 돌아서고 있다. 그러나 아직도 70만명의 실업자가 있고 특히 청소년 실업문제가 중요한 과제가 되고 있으나 중소기업에서는 인력난을 해결하지 못하여 부족인력을 불법체류 외국노동자에게의존하는 실정이다. 필요인력이 적재적소에 공급되지 못하고 있는 것이다. 중국에서 불어오는 황사가 아시아지역을 넘어 미 대륙까지 퍼져나가듯이 중국의 경제성장은 우리뿐만 아니라 세계에 위협적인 존재로 다가오고 있다.양질의 노동력을 가진중국은 우리나라가 비교우위를 차지하고 있던 시장을 급속히 잠식하고 있다.세계는 중국의 경제성장에 놀라고 있다. 이와 같이 변화하는 국내외 상황에서 양질의 인적자원을양성하는 일이야말로 시급한 과제가 아닐 수 없다.천연자원이 부족한 우리나라가 오늘과 같이 경제가 성장할 수 있었던 것도 근면하고 성실한 노동자들이있었기 때문이며기능인력 양성에 혼신의 힘을 기울였기 때문에 가능했던것이다. 21세기는 창의적인 인재가 경쟁력을 좌우하는 지식정보화 사회이다.이제 단순히 기능인력을 양성하는 것에서 나아가 창의적인 지식근로자를 양성하는 데 전력을 다해야 한다. 공공 훈련기관을 지식기반 직종으로 개편하고 일반기능대를 정보기능대로 개편하여 디지털 경제에 대응함은 물론고학력 미취업자를 대상으로 하는 IT훈련사업도 확대되어야 한다. 근로자의 평생 능력개발을 지원하기 위한 학자금대부사업도 확대되어야 할 것이다. 제조업 등 인력부족을 겪고 있는 업종에 대한 기능인력양성도 강화해야 할 것이다.기업이 근로자의 능력개발을 통해 생산성을 향상시킬 수 있도록 훈련지원 제도도 효율화되어야 할 것이다. 그리고 근로자가 언제·어디서나 필요한 훈련을 받을 수있는 사회적 인프라도 확충되어야 할 것이다. 이제 기업이 고용을 보장하는 ‘평생직장’ 개념은 퇴색되고 있다.어느 직장이든 자신의 전문분야를 바탕으로 고용을 보장받는 ‘평생직업’을 필요로 하는 시대가 열리고 있는 것이다. 학교졸업과 동시에 실업자로 사회에 발을 내딛게 되는 많은 고학력 청년실업자에게 밝은 미래를 주기 위해서라도인적자원 개발에 전력을 다해야 한다. 그러나 경쟁력있는 지식근로자의 양성은 정부만의 몫은아니다.기업과 근로자 모두가 힘을 합해야 이 목표는 달성될 수 있을 것이다. 인적자원을 적극적으로 개발하는 길만이 급변하는 지식정보화 사회에 효과적으로 대응하는 유일한 방안이라는 것을 노사가 같이 인식하는 것이 필요한 시점이다. 방용석 노동부장관
  • [사설] 경제팀 흔들지 말라

    오는 6월의 지방선거를 앞두고 경제팀이 흔들릴 가능성이없지 않다.경제팀장인 진념(陳稔) 부총리 겸 재정경제부장관이 민주당 후보로 경기도지사 선거에 출마하는 것을 검토하고 있기 때문이다.민주당이 진 부총리 영입에 적극적인 편이라고 한다.여야 할 것 없이 선거에서 승리하기 위해 당선 가능성이 높은 후보를 내세우려는 것은 당연하다.특히 치열한접전이 예상되는 수도권 지역의 비중을 생각하면,민주당이진 부총리를 영입하려는 것을 충분히 이해할 수도 있다. 능력있는 관료출신이 전문성을 바탕으로 정치권에 진출하는 것도 의미있는 일이고,그로 인해 광역단체의 발전에 보탬이 된다면 이 또한 바람직한 일일 것이다.그러나 현직 경제팀장이 산적한 현안은 멀리한 채 선거에 차출되는 것은 그리바람직하지는 않다.경제팀장의 출마는 장관 한명이 출마하는 것과는 차원이 다른 문제다. 경제팀장이 바뀐다고 해서 경제 기조가 180도 바뀌지야 않겠지만,적지 않은 현안에서 시각차가 드러날 수 있다.또 현재 경제팀의 팀워크는 괜찮은 편이나,경제팀장이교체될 경우 삐걱거릴 수도 있다.경기회복이 예상보다 빠르고,국가신용도도 나아지고 있지만 아직 안심할 단계는 아니다.부실기업 정리,은행 민영화,공공개혁 등 해결할 문제도 적지 않다. 진 부총리의 출마는 대외 신인도(信認度)에도 부정적인 요소로 작용할 수 있다.특히 현 정부의 임기가 10개월 남짓 남은 상태에서 경제팀장을 교체하는 게 바람직한지를 냉정히 판단해야 한다. 올해에는 지방선거와 대통령선거로 경제논리가 정치논리에휘둘릴 가능성은 충분히 예상돼 왔다.진 부총리가 출마를 검토해야 하는 상황에 이른 것도 이런 점과 무관치 않다고 본다.민주당과 진 부총리는 현명한 판단을 하기 바란다.만에하나 진 부총리가 출마하더라도,후속 경제팀의 인사는 최소한으로 그쳐야 할 것이다.임기말에 경제팀을 대폭 흔드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
  • [기고] ‘달콤한 毒의 유혹’ 분식회계

    회계는 기업이 외부 이해관계자들에게 재무상태(자산·부채·자본)와 재무성과(순이익)를 보고하기 위해 사용하는주요 수단이다.기업의 핵심적인 이해관계자는 투자자와 채권자들이다.투자자는 기업이 발행한 주식과 회사채에 투자하며,채권자는 기업에 신용을 공여하고 법적 채권을 갖는다.투자자는 투자의사 결정을 위해서,그리고 채권자는 신용공여와 관련한 의사결정을 위해 기업가치(주가)와 채무변제능력(신용도)을 평가한다. 주가와 신용도는 기업이 미래에 얼마나 많은 현금을 창출할 수 있느냐에 달려 있다.이 현금창출 능력을 평가하기위한 필수적 정보가 바로 재무상태나 순이익 등을 나타내는 회계정보다. 그런데 회계정보는 투자자와 같은 외부인보다는 경영자와같은 내부자들이 더 많이 안다. 즉 기업의 내부자는 회계정보의 소유측면에서 외부인보다 유리한 위치에 있다.따라서 경영자는 회계 보고때 자신의 우월한 지위를 전략적으로 사용하려 하고,이러한 동기가 지나치면 회계정보를 자의적이고 불법적으로 왜곡하는 분식회계에 이른다.경영자가분식회계를 하는 동기는 회계정보가 경영자의 능력을평가하는 지표이고,또한 회계정보가 주가와 신용도에 영향을 미쳐 기업의 자금조달 능력과 조달비용에 막대한 영향력을 끼치기 때문이다. 분식회계는 기업의 현금창출 능력을 평가하는 정보를 왜곡하므로 투자자와 채권자가 기업가치나 신용도를 제대로평가할 수 없게 만든다.그렇게 되면 이들의 의사결정이 잘못되어 이들 소유의 경제적 자원이 현금창출 능력이 낮은기업에 투자될 가능성이 생긴다.이런 기업에 투자된 자원은 투자수익이 낮고,또 이들 기업이 파산하게 되면 자원이낭비되어 경제에 비효율을 가져온다. 역으로 분식회계가근절되고 회계 투명성이 높아지면 투자자와 채권자 소유의자원이 현금창출 능력이 우수한 기업에 투자되어 경제성장과 고용창출을 가져온다. 최근 분식회계를 자행한 일부 기업에 대해 금융감독원이엄중하게 징계를 내린 이유가 바로 여기에 있다. 그렇다면 회계 투명성이 사회적으로만 유익하고 개별 기업에는 불리한가? 그렇지 않다.경영성과가 나쁜 기업은 회계정보를 왜곡하고 싶겠지만,미국의 엔론이나 우리나라 대우그룹의 경우에서처럼 분식회계는 언젠가는 밝혀진다. 그리고 기업파산,해임,형사고발,피해보상소송 등 기업과경영자에게 치명적인 결과를 가져오게 된다.또한,엔론사태이후 기업의 투명성이 주가에 반영되기 시작해 투명성의가치가 주가의 상당 부분을 차지하게 되었다.기업지배구조가 거미줄같이 얽혀 있거나 내부통제시스템이 부실한 기업들은 투자자들로부터 의심을 받아 주가가 저평가되기 십상이다.회계 투명성을 통해 기업은 제 가치를 평가받는 이익을 얻을 수 있다. 분식회계는 경영자가 자신의 정보우월성을 이용한 도덕적해이다. 이러한 도덕적 해이를 감시하는 제도가 외부감사제도이나 외부감사인도 종종 경영자의 분식회계를 눈감아주는 불행한 일이 일어난다.따라서 경영자와 외부감사인의도덕적 해이를 근절하는 일이 우리경제가 선진국으로 진입하기 위한 전제 조건임을 명심해야 한다. 정운오 서울대 경영학과 교수 회계기준위원회 위원
  • 성남 ‘택스론’ 첫 도입

    인터넷으로 납부가 불가능한 취득세와 등록세를 납부고지서 발급기관인 시·구청사 민원실에서 손쉽게 낼 수 있는카드 단말기가 처음으로 설치된다. 이에 따라 납세자들이 시·구청 등에서 납부고지서를 받은 뒤 다시 금융기관을 찾는 불편함이 줄게 됐다. 경기 성남시는 13일 카드 대출제도인 택스론(Tax loan)을도입,15일부터 운영한다고 밝혔다. 성남시는 이를 위해 시청 세정과와 수정·중원·분당구등 3개 구청사 민원실에 모두 12대의 카드 단말기를 설치하기로 했다. 납세자들은 시·구청 세무과에서 납부고지서를 발급받은뒤 사무실 한쪽에 설치된 카드 단말기에 택스론 카드를 넣고 결제를 하면 된다.은행 등 금융기관을 별도로 찾지 않아도 된다. 또 세금납부를 위한 대출도 가능하다.신용도에 따라 최고2000만원까지 30개월 분할 납부가 가능해 납세자들의 경제적 부담도 덜어주게 된다. 성남시의 이같은 택스론은 그러나 LG카드와 수납대행 계약이 체결돼 다른 카드로는 이용이 불가능하다. 시 관계자는 “자치단체 가운데 처음으로 이 제도를 도입했다.”며 “주민들의 반응이 좋으면 단말기 설치도 늘리고 신용카드의 범위도 확대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성남 윤상돈기자 yoons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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