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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9월부터 실거주 주담대·전세대출, 건보료 계산서 빠진다

    9월부터 실거주 주담대·전세대출, 건보료 계산서 빠진다

    건강보험 지역가입자인 A씨는 1억원을 대출받아 산 3억원짜리 주택에 살고 있다. 주택으로 매기는 재산 보험료가 월 9만 5460원이지만, 오는 9월부터 부채 5000만원을 공제받아 7만 620원으로 낮아진다. 전세자금대출 1억 8000만원을 받아 보증금 2억원, 월세 50만원짜리 아파트에 사는 B씨도 5400만원(1억 8000만원×30%)을 공제받아 재산 보험료가 6만 5690원에서 4510원으로 줄어든다. 오는 9월부터 실거주 목적으로 주택담보대출이나 전세 대출을 받은 건강보험 지역가입자는 재산을 평가할 때 대출금을 공제받을 수 있게 되면서다. 보건복지부는 이러한 내용을 담은 ‘국민건강보험법 시행령 일부 개정령안’이 28일 국무회의에서 의결됐다고 밝혔다. 74만세대 건강보험료가 한달 평균 2만 2000원 낮아질 것으로 추산된다. 주택 금융부채 공제 대상은 공시지가 또는 보증금이 5억원 이하인 1세대 1주택 또는 1세대 무주택자다. 신용대출이나 개인 간 사채가 아닌 금융기관에서 빌린 주택담보대출·보금자리론, 전세자금대출·전세보증금담보대출 등이 대상이다. 다만 취득일이나 전입일 등으로부터 3개월 이내 대출이어야 한다. 1세대 1주택자가 다른 집에 전월세로 살면 전세 대출 등이 아닌 주택담보대출만 공제 대상이다. 대출금을 전액 공제하는 것은 아니다. 자가의 경우 60%를 곱한 금액을 재산과표에서 공제한다. 돈을 많이 빌린 고액 자산가가 혜택을 더 많이 받을 수 있다는 점을 감안하여 최대 공제액은 5000만원(대출 원금 8300만원)까지다. 주택을 임차한 경우 대출금의 30%를 적용하고 최대 1억 5000만원(대출 원금 5억원)을 공제받을 수 있다. 매년 11월 대출 잔액에 따라 보험료를 다시 계산하지만, 주택 공시가격이 신청 당시 5억원 이하로 공제 대상이었다면 이후 공시가격이 올라도 계속 공제를 받을 수 있다. 주택 금융부채 공제는 다음달 1일부터 국민건강보험공단 홈페이지나 지사에서 신청할 수 있다. 공제 대상이 확인되면 9월분 보험료부터 적용된다. 1·2금융권 대출은 개인정보 제공에 동의하면 별도 서류를 제출하지 않아도 되지만 대부업체 등 3금융권은 대출 관련 서류 등을 직접 제출해야 한다. 최종균 복지부 건강보험정책국장은 “대출 금리가 많이 올라 부담이 큰 지역가입자의 건강보험료 부담을 덜 수 있을 것”이라며 “실제 경제 능력을 반영하기 어려운 재산 비중을 줄여 건강보험료 부과 체계를 소득 중심으로 개편하겠다”고 밝혔다.
  • 토스뱅크 ‘카드론→은행 대환대출’ 새달 확대 시행

    토스뱅크가 카드론에서 은행 신용대출로 갈아타는 서비스를 다음달부터 본격 시행한다. 은행에서 은행으로 대출을 갈아타는 서비스는 흔하지만, 카드론을 1금융권인 은행의 대출로 바꿔 주는 서비스는 이번이 처음이다. 중·저신용자까지 끌어안겠다는 토스뱅크의 실험이 어떤 결과를 가져올지 관심이 쏠린다. 토스뱅크는 현재 운영 중인 삼성카드사의 카드론에 대한 대출 갈아타기 서비스를 다음달부터 다른 카드사로 확장할 계획이라고 27일 밝혔다. 갈아타기 대상이 되는 카드사를 늘려 중·저신용자를 더 많이 끌어오겠다는 취지다. 토스뱅크는 지난 3월 말 기준 31.4%인 중·저신용자 신용대출 비중을 연말 42.0%까지 높이겠다는 계획을 금융 당국에 제출한 바 있다. 카드론 이용 고객 중 상당수는 중간 수준의 신용등급과 리스크를 가진 경우가 많다. 토스뱅크 관계자는 “인터넷전문은행은 중·저신용 고객의 포용과 혁신을 위해 설립됐다”며 “이번 카드론 대환 대출 상품은 중·저신용 고객의 금융이자 부담을 덜고 소비자의 선택 기회를 확장하기 위한 상품”이라고 말했다. 토스뱅크에 따르면 이달부터 시범 운영된 서비스의 이용 고객은 평균 7.75% 금리로 대출을 받았고, 대출을 갈아타기 전 카드론 금리와 비교하면 평균 6.83% 포인트가 인하됐다. 금리 상승으로 취약 차주의 이자 상환 부담이 커진 상황에서 고금리 대출의 저금리 대환 프로그램을 추진하고 있는 금융 당국의 정책 기조에도 부합한 상품이라는 평가가 나온다. 금융권에서는 파격적인 실험이라는 반응이 나오는 한편 카드업계를 중심으로 ‘고객 빼가기’라는 반발도 나오고 있다.
  • 대출 규제에… 제2금융권으로 밀려난 청년·고령층

    대출 규제에… 제2금융권으로 밀려난 청년·고령층

    올해 들어 가계 신용대출이 감소세로 돌아섰지만 청년층과 고령층이 제2금융권에서 받은 신용대출 잔액은 오히려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은행권 대출규제와 대출금리 상승 등으로 신용대출 문턱이 높아지며 상대적으로 소득과 신용이 낮은 청년층과 고령층이 제2금융권으로 몰린 것으로 분석된다. 진선미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금융감독원에서 제출받은 ‘업권별 대출액 현황’을 인용해 올해 3월 말 기준 금융권 가계대출 잔액은 423조 2284억원으로 지난해 말 426조 4587억원에 비해 3조 2303억원(0.8%) 줄었다고 26일 밝혔다. 은행의 경우 신용대출 규제가 강화되고 금리가 오르면서 같은 기간 275조 897억원에서 272조 2228억원으로 1.0% 줄었다. 이에 비해 제2금융권의 감소폭은 151조 3690억원에서 151억 56억원으로 0.2%에 그쳤다. 다른 연령대에 비해 청년층과 고령층의 제2금융권 대출액이 크게 늘었다. 특히 20대의 은행 대출액은 12조 9931억원에서 12조 4013억원으로 4.6% 줄어든 반면 제2금융권 대출액은 같은 기간 6조 8320억원에서 6조 8894억원으로 0.8%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60세 이상 고령층의 제2금융권 대출 잔액이 28조 2413억원에서 28조 3945억원으로 0.5% 급증했다. 고령층의 경우 제2금융권뿐만 아니라 은행 대출 잔액도 22조 3662억원에서 22조 7352억원으로 1.6% 증가했다. 은행과 제2금융권 대출 잔액이 모두 줄어든 30대, 40대와는 대조된다. 전 연령대 신용대출 증가액을 업권별로 살펴보면 저축은행 잔액이 3개월 새 8055억원(2.8%) 늘어 가장 큰 증가폭을 보였다. 여신전문금융사의 경우 3852억원(0.7%), 보험사는 317억원(0.4%) 잔액을 늘려 그 뒤를 이었다. 대부업이나 상호금융의 대출 총액은 각각 3.3%, 3.0%씩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진 의원은 “사각지대에 놓인 청년층과 고령층을 위한 신용회복위원회 프로그램 확대 등 장기적으로 세밀한 민생 대책을 수립해야 한다”고 했다.
  • [사설] 은행권 선제적 금리 인하로 고통 분담해야

    [사설] 은행권 선제적 금리 인하로 고통 분담해야

    금융당국이 은행권의 지나친 ‘이자 장사’에 대해 경고에 나서자 은행들이 마지못해 금리 인하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 NH농협은행이 24일부터 전세자금 대출 우대금리를 0.15%포인트 확대했고 케이뱅크는 주택담보대출 고정금리와 변동금리를 각각 0.36%포인트, 0.3%포인트 낮췄다. KB국민·하나·신한·우리은행도 금리 인하방안을 고민하는 모습이다. 앞서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은 은행장들과 만나 “금리 상승기엔 예대금리차가 확대되는 경향이 있다. 금리를 합리적 기준과 절차에 따라 운영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한 바 있다.  하지만 고공행진하는 금리 추세를 고려하면 은행들의 ‘찔끔’ 인하로 얼마나 서민들에게 도움이 될지 의문이다. 주택담보대출(고정) 금리는 지난 17일 기준 연 4.33~7.14%에 달한다. 6개월새 금리 상단이 2.16%포인트 올랐다. 미국과 우리의 기준금리 인상 속도전을 고려하면 8% 진입도 시간문제다. 대출금리가 7%로 오르면 도시 근로자가 서울에서 전용 84㎥ 중형 아파트를 주택담보대출비율(LTV) 상한까지 빌려 구입하면 가처분소득의 69%를 원리금을 갚는 데 써야 한다는 분석도 있다. 전세대출과 신용대출 금리도 폭등세가 주담대와 다르지 않다. 이런 상황이 지속되면 부동산 상승기에 집을 마련한 ‘영끌족’과 팬데믹 상황에서 빚으로 연명해 온 자영업자들은 줄파산할 가능성이 있다.  은행들은 국민 고통은 아랑곳하지 않고 예대금리차를 활용해 ‘땅짚고 헤엄치기’로 이익을 챙긴다는 지적을 통감해야 한다. 한국은행에 따르면 지난 4월 잔액기준 예대금리차는 2.35%포인트로 2018년 6월 이후 최대폭을 기록했다. 5대 금융그룹은 경기 침체 상황에서도 올해 1분기 금리 상승기에 사상 최대인 11조 3000억원의 이자 이익을 냈다. 대출금리 산정이 단순히 기준금리가 아닌 각종 조달비용을 종합한 시장금리를 따를 뿐이라는 은행들의 항변은 설득력이 없다. 은행들은 복잡하고 불투명한 금리 산정 방식으로 금융 소비자들을 봉 취급하는 것은 아닌지 스스로를 돌아봐야 한다. 과거 은행들이 파산위기에 몰렸을 때 국민들은 금모으기에 참여해 도왔고 정부는 국민 혈세인 공적자금을 퍼부었다. 그렇게 살아난 은행들이 위기에 몰린 국민을 외면하면 안된다.
  • ‘소비자금융 철수‘ 씨티은행 8조 신용대출, 국민은행·토스뱅크로

    ‘소비자금융 철수‘ 씨티은행 8조 신용대출, 국민은행·토스뱅크로

    국내에서 소비자금융 부문을 철수하기로 결정한 한국씨티은행의 약 8조원대 규모의 개인신용대출 대환(대출 갈아타기) 업무를 KB국민은행과 토스뱅크가 맡게 됐다. 한국씨티은행은 다음달부터 대환 제휴 프로그램을 실시한다.한국씨티은행은 22일 KB국민은행, 토스뱅크와의 업무 제휴 협약을 체결하고 다음달 1일부터 ‘개인신용대출 대환 제휴 프로그램’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한국씨티은행의 개인신용대출 잔액은 지난 3월말 기준 약 8조 409억원 수준이다. 이에 따라 기존에 한국씨티은행에서 개인신용대출을 받은 고객은 다음달부터 제휴 프로그램을 통해 KB국민은행과 토스뱅크의 신용대출 상품으로 갈아탈 수 있다. 대출시 발생하는 중도상환수수료와 대환 과정에서 부담하는 인지세 등은 KB국민은행과 토스뱅크가 부담할 예정이다. 금융당국의 소비자보호 계획에 따라 다음달부터 씨티은행 신용대출 고객은 대출금액의 증액이 없다면 차주별 총부채원리금상환 비율(DSR), 연소득 100% 이내 대출한도 제한 등 가계대출 규제가 적용되지 않는다. 제휴를 통한 개인신용대출 대환대출은 한국씨티은행의 대출 잔액(한도 대출의 경우 대출한도)과 동일한 금액으로만 가능하다. 고객이 원할 경우 제휴 은행뿐 아니라 다른 금융회사에서도 대환을 신청할 수 있다. 다만 각 금융회사의 심사 결과에 따라 대환이 거절될 수 있으므로 대환 가능 여부와 구체적인 대출 조건 등은 개별 확인이 필요하다. KB국민은행은 기존 대출 금리 대비 최대 0.4%포인트의 우대금리를 지원할 예정이다. ‘웰컴 우대금리’ 0.2%포인트를 일괄 적용하고, 은행 자체 신용평가 결과 6등급 이내 고객에게는 우대금리를 최대 0.2%포인트를 추가 제공하는 방식이다. 토스뱅크도 대환 고객을 대상으로 금리를 0.3%포인트 할인해준다는 계획이다. 씨티은행은 고객의 개인 신용대출상품에 대해 2026년 말까지는 기존과 동일하게 은행이 정한 심사 기준(신용도와 채무 상환능력을 재평가)에 따라 만기를 연장해준다는 방침이다. 또 2027년 이후에도 전액 상환 또는 타 금융기관을 통한 대환이 어려운 고객의 경우 분할 상환을 지원한다. 이번 대환 제휴 프로그램은 KB국민은행 앱(애플리케이션) 또는 영업점, 토스뱅크 앱에서 신청할 수 있다.
  • 2년 전 4억 주담대 월 162만원 상환… 연말엔 월 202만원까지 부담 ‘껑충’

    하루가 다르게 치솟는 금리에 대출자의 시름이 깊어지고 있다. 앞으로 금리가 더 오를 일만 남았다는 전망이 지배적인 가운데 대출자가 매달 감당해야 할 원금과 이자도 걷잡을 수 없이 불어나고 있다. 20일 금융권에 따르면 KB국민·신한·하나·우리·NH농협은행 등 5대 시중은행의 주택담보대출 고정금리는 연 4.73~7.21% 수준이다. 지난해 말과 비교해 금리 상단은 2% 넘게 올라 이미 7%를 넘어섰다. 주택담보대출 변동금리(코픽스 연동)도 연 3.69∼5.71% 수준이다. 이런 상황에 미국 연방준비제도이사회(연준)가 기준금리를 0.75% 포인트 올리는 ‘자이언트스텝’을 밟았고, 한국은행도 연말까지 기준금리를 최소 1% 포인트 올릴 것으로 예상된다. 연말까지 기준금리가 1% 포인트 오르면 대출자가 내야 할 원리금은 지금보다 10% 이상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 시중은행의 분석 결과에 따르면 기준금리가 0.5%였던 2020년 6월 주택담보대출 4억원(30년 분할상환·변동금리)을 받은 경우 대출 당시 매달 상환액은 162만원이었다. 하지만 기준금리가 오르면서 이달 기준으로 상환액은 181만원이 됐다. 여기에 연말까지 기준금리가 1% 포인트 더 오르면 상환액은 202만원으로 불어난다. 대출 당시와 비교하면 매달 부담해야 할 상환액이 25% 증가한 것이다. 주택담보대출 2억 5000만원, 신용대출 7000만원을 받아 이른바 ‘영끌’(영혼까지 끌어모은 대출)한 경우에도 상황은 크게 다르지 않다. 대출 당시 117만원이었던 상환액은 이달 기준 139만원으로 불어났다. 연말까지 기준금리가 1% 포인트 오르면 매달 내야 하는 원리금은 158만원이 된다. 연말 상환액은 대출 당시보다 35%, 이달보다는 14%나 증가한다. 대부분 대출자가 급여 등의 소득 증가가 크지 않다는 점을 감안하면 대출 갚는 데 써야 할 돈이 늘면서 다른 씀씀이를 줄일 수밖에 없는 상황이다. 높아지는 금리에 중저신용자의 은행 신규 신용대출은 줄었다. 이날 은행연합회 공시에 따르면 지난달 5대 시중은행이 실제로 취급한 신용대출의 평균금리는 연 4.6~5.07%로, 지난 4월(연 4.49~5.1%)보다 하단이 높아졌다. 또 대출을 받은 이들의 평균 신용평점(KCB 기준)은 899~914점으로 지난 4월(851~912점)보다 높아졌다. 시중은행 관계자는 “중저신용자를 비롯한 고객들이 금리에 민감하게 반응하면서 신용대출 수요가 줄고 있다”고 말했다.
  • 4월 말 국내은행 연체율 0.23%, 전달 대비 0.02%p↑

    4월 말 국내은행 연체율 0.23%, 전달 대비 0.02%p↑

    지난 4월 국내은행의 원화대출 연체율(1개월 이상 원리금 연체 기준)이 0.23%로 전월말 대비 0.02%포인트 상승했다. 지난해 4월과 비교하면 0.07%포인트 하락한 수치다. 금융감독원이 16일 발표한 ‘2022년 4월 말 국내은행 원화대출 연체율 현황(잠정)’에 따르면 지난 4월 중 신규대출 발생액은 9000억원으로 전월 대비 1000억원 증가한 반면 연체채권 정리규모는 5000억원으로 전월 대비 9000억원가량 감소했다. 부문별로 살펴보면 개입대출 연체율은 0.28%로 전월말 대비 0.02% 포인트 상승했다. 세부적으로는 중소법인의 연체율이 0.37%로 가장 높았다. 중소기업대출 연체율은 0.29%였으며 대기업대출 연체율은 0.22%로 나타났다. 개인사업자대출의 연체율은 0.19%였다. 기업에 비해 가계대출 연체율은 0.18%로 전월말 대비 0.01% 포인트 상승폭을 보였다. 주택담보대출의 연체율은 0.11%였으며, 주담대를 제외한 나머지 가계대출(신용대출 등) 연체율은 0.35%로 전월말 대비 0.04% 포인트나 증가했다. 금감원 관계자는 “은행이 분기말에 연체채권 관리를 강화함에 따라 연체율은 통상적으로 분기 중 상승했다가 분기 말에 하락하는 경향을 보인다”고 설명했다.
  • 주담대 금리 또 오른다… 5월 코픽스 0.14%P 상승

    주담대 금리 또 오른다… 5월 코픽스 0.14%P 상승

    미국이 기준금리를 한번에 0.75% 포인트 인상하는 ‘자이언트 스텝’을 밟을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국내 대출금리의 가파른 인상이 본격화하고 있다. 대출금리 기준이 되는 지표금리들이 대폭 상승하면서 대출자의 이자 부담은 앞으로 더 커질 것으로 전망된다. 15일 은행연합회에 따르면 5월 신규 취급액 기준 코픽스(자금조달비용지수)는 지난 4월(1.84%)보다 0.14% 포인트 높은 1.98%로 집계됐다. 주택담보대출 변동금리 기준이 되는 코픽스는 지난 2월부터 넉 달간 줄곧 오름세를 이어 오고 있다. 시장 금리를 서서히 반영하는 잔액 기준 코픽스도 1.68%로 4월(1.58%)보다 0.10% 포인트 상승했다. 코픽스는 시장에서 조달하는 정기 예·적금, 상호부금, 주택부금, 금융채 등 수신상품 자금의 평균 비용으로 산출한다. 주택담보대출 변동금리 상품은 코픽스와 연동해 금리가 결정되는 만큼 코픽스가 오르면 대출자의 이자 부담도 그만큼 늘어나게 된다. 이날 기준 연 3.49~5.51% 수준이었던 KB국민·신한·하나·우리·NH농협은행의 주택담보대출 변동금리는 16일부터 코픽스 변동분만큼 높아진다. 이날 기준 연 4.33~6.97% 수준인 주택담보대출 고정금리도 연내 연 8%까지 오를 것으로 보인다. 고정금리 지표가 되는 은행채 금리도 치솟고 있어서다.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은행채 5년물(AAA) 금리는 전날 기준 연 3.977%를 기록했다. 2012년 4월 이후 10년 2개월 만에 가장 높은 수준이다. 아울러 신용대출의 지표금리가 되는 은행채 1년물 금리도 연 3.023%로, 2012년 7월 이후 처음으로 연 3%를 넘어섰다. 신용대출 금리도 영향을 받을 수밖에 없다는 얘기다. 걷잡을 수 없이 오르는 물가와 미 연방준비제도이사회(연준)를 필두로 한 세계적인 긴축 움직임의 영향으로 기준금리는 오를 일만 남았다는 관측이 지배적이다. 글로벌 투자은행 JP모건은 이날 보고서를 통해 “7월 한국은행이 기준금리를 한번에 0.5% 포인트 올리는 ‘빅 스텝’에 나서고, 이후에도 기준금리를 올려 연말이면 연 3%가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 주택담보대출 변동금리 또 오른다

    주택담보대출 변동금리 또 오른다

    16일부터 주택담보대출 변동금리가 또 오른다. 15일 은행연합회에 따르면 5월 신규 취급액 기준 코픽스(COFIX, 자금조달비용지수)는 지난 4월(1.84%)보다 0.14% 포인트 높은 1.98%로 집계됐다. 이날 기준으로 연 3.49~5.51% 수준이었던 KB국민·신한·하나·우리·NH농협은행의 주택담보대출 변동금리는 16일부터 코픽스 변동분만큼 높아진다. 주택담보대출 변동금리 기준이 되는 코픽스는 지난 2월부터 넉 달간 줄곧 오름세를 이어오고 있다. 시장 금리를 서서히 반영하는 잔액 기준 코픽스도 1.68%로 4월(1.58%)보다 0.10% 포인트 상승했다. 코픽스는 시장에서 조달하는 정기 예·적금, 상호부금, 주택부금, 금융채 등 수신상품 자금의 평균 비용으로 산출한다. 주택담보대출 변동금리 상품은 코픽스와 연동해 금리가 결정되는 만큼 코픽스가 오르면 대출자의 이자 부담도 그만큼 늘어난다. 이날 기준 연 4.33~6.97% 수준인 주택담보대출 고정금리도 연내 연 8%를 뚫을 가능성이 커졌다. 고정금리의 지표가 되는 은행채 금리도 치솟고 있어서다.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은행채 5년물(AAA) 금리는 전날 기준 연 3.977%를 기록했다. 2012년 4월 이후 10년 2개월 만에 가장 높은 수준이다. 아울러 신용대출의 지표금리가 되는 은행채 1년물 금리도 연 3.023%로, 2012년 7월 이후 처음으로 연 3%를 넘어섰다. 걷잡을 수 없이 오르는 물가와 미국 연방준비제도이사회(연준)의 금리 인상 등의 영향으로 기준금리는 오를 일만 남았다는 관측이 지배적이다. 글로벌 투자은행 JP모건은 이날 보고서를 통해 “7월 한국은행이 기준금리를 한 번에 0.5% 포인트 올리는 ‘빅스텝’에 나서고, 이후에도 기준금리를 올려 연말이면 연 3%가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 ‘무주택 전세’ 이자비 월 23% 급증… 소득 하위 20% 부담 130% ‘껑충’

    ‘무주택 전세’ 이자비 월 23% 급증… 소득 하위 20% 부담 130% ‘껑충’

    무주택 전세 가구가 지출하는 이자 비용이 1년 사이 20% 넘게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이 중 소득 하위 20% 가구의 이자 비용은 두 배 이상 뛰었다. 13일 통계청 국가통계포털(KOSIS)이 집계한 올해 1분기 무주택 전세 가구의 이자 비용 지출은 월평균 11만 3006원으로 지난해 같은 분기 9만 1668원보다 23.3% 증가했다. 이자 비용은 가계가 지출하는 주택담보대출이나 신용대출, 전세자금대출, 학자금대출 등의 이자가 포함된 금액이다. 소득 분위별로 소득 하위 20%인 1분위의 이자 비용 지출은 6만 4336원으로 지난해보다 130.4% 늘면서 최대 증가폭을 기록했다. 소득 상위 20%인 5분위의 이자 비용 지출도 21만 4607원으로 14.9% 증가했다.
  • ‘연봉 이내’ 신용대출 한도 새달 풀린다

    ‘연봉 이내’ 신용대출 한도 새달 풀린다

    신용대출 한도를 연소득 이내로 제한하는 대출 규제가 이달 말 종료된다. 이에 따라 다음달부터는 시중은행에서 연소득보다 많은 금액의 신용대출을 받을 수 있게 된다. 가계부채 관리 강화 방안을 계기로 시행됐던 가계대출 규제가 모두 풀리면서 대출길이 막혔던 실수요자의 숨통이 트일 것으로 보인다. 12일 금융권에 따르면 주요 시중은행들은 연소득 이내인 신용대출 한도 규제가 다음달부터 풀릴 것으로 보고 실행 준비에 착수했다. 금융 당국은 지난해 8월 시중은행 임원들과의 회의에서 “신용대출 한도를 연소득 수준으로 줄여 달라”고 요청했고, 지난해 12월 이 내용을 ‘가계대출 리스크 관리 기준’에 담고 효력 기한을 올해 6월 30일로 명시했다. 금융위원회 관계자는 “일몰 규정이라 연장하지 않으면 자동으로 폐지된다”며 “폐지 여부는 아직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금융위는 해당 규제를 연장하지 않는 방안에 무게를 두고 있다. 금융권에서도 정부의 대출 완화 기조, 최근 가계대출 증가세 둔화 등을 감안하면 규제가 연장될 가능성은 없다고 보고 있다. 시중은행 관계자는 “신용대출 한도를 제외한 다른 가계 대출 규제들은 모두 풀렸다”며 “내부적으로 관련 시스템 준비를 하고 있다”고 말했다. 신용대출 한도를 연소득 이내로 묶는 규제가 사라지면 당장 전세 관련 대출 수요가 몰릴 것으로 예상된다. 2년 전 시행된 임대차법에 따라 계약갱신청구권을 이미 사용한 세입자는 오는 8월이면 시세에 맞춰 전세보증금을 올려줘야 한다. 전세보증금 급등, 금리 인상 등으로 지난 4월 기준 월세 거래 비중은 전세 거래 비중을 넘어섰다. 이런 상황에서 전세대출 최대한도인 5억원까지 꽉 채운 전세 세입자가 추가로 돈을 융통할 수단은 신용대출이 사실상 유일하다. 신용대출 한도가 연소득 이내에서 이전과 같은 수준인 연소득의 2~3배로 늘어나면 그나마 한숨을 돌릴 수 있게 된다는 얘기다. 은행들은 이미 5000만원으로 제한했던 마이너스통장 한도를 복원했고, 대출 갈아타기 목적의 주택담보대출과 1주택자 전세대출 등 비대면 대출을 제한하는 방침도 없앴다. 또 잔금일 이내, 전세 갱신 계약 시 증액분만큼만 전세대출을 받을 수 있도록 했던 규제도 사라졌다. 이처럼 지난해부터 시행된 대출 규제의 빗장이 모두 풀리면서 가계대출 증가에 다시 불을 붙일 것이라는 우려도 나온다. 다만 총대출액 1억원 이상에 적용되는 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DSR) 규제 3단계가 다음달부터 시행되고, 금리 인상 영향 등으로 대출이 크게 늘지는 않을 것이라는 관측도 있다. 금융위에 따르면 은행권 가계대출은 지난 1~5월 2000억원 감소했고, 2금융권을 포함한 전체 금융권의 가계대출은 1조 5000억원 줄었다. 금융권 관계자는“코로나19 확산 이후와 같은 급격한 대출 증가는 이뤄지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 5월 은행권 가계대출 2달 연속 증가...정기예금 19조원 급증

    5월 은행권 가계대출 2달 연속 증가...정기예금 19조원 급증

    지난달 은행권 가계대출이 4월에 이어 2개월 연속 늘었다. 한동안 감소세를 보이던 가계대출이 다시 증가하기 시작한 것 아니냐는 우려가 나온다. 한국은행이 10일 발표한 ‘금융시장 동향’에 따르면 올해 5월 말 기준 예금은행의 가계대출 잔액은 1060조 6000억원으로 4월 말보다 4000억원 증가했다. 은행권 가계대출은 지난해 12월부터 4개월 연속 감소하다가 지난 4월(+1조 2000억원) 반등하고서 두 달째 증가세를 유지했다. 다만, 증가 폭은 4월보다 8000억원 줄었다. 지난해 말 이후 부진한 가계대출을 만회하고자 최근 은행들이 금리를 내리고 한도를 늘리는 등 대출 문턱을 낮췄기 때문이라는 게 한은의 분석이다. 가계대출 증감을 종류별로 보면, 주택담보대출(잔액 787조 6000억원)이 한 달 사이 8000억원 증가했다. 다만, 증가액은 4월(2조원)의 절반 이하로 떨어졌다. 전세자금대출 수요가 지속하면서 1조 1000억원 늘었지만, 주택 구입 관련 자금 수요는 둔화해 4월보다는 증가 규모가 축소됐다. 신용대출을 포함한 기타대출은 271조 6000억원으로 한 달 새 5000억원 줄었다. 지난해 12월 이후 6개월째 감소세다. 황영웅 한은 금융시장국 시장총괄팀 차장은 가계대출 증가 배경과 전망에 대해 “3월 이후 은행들이 가계대출 영업을 강화한 효과가 어느 정도 나타나는 것으로 보고 있다”며 “주택 관련 대출 증가세는 지속할 가능성이 크고 은행의 대출 영업 강화도 이어지면 앞으로도 전체 가계대출 회복세가 나타나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말했다. 금융위원회·금융감독원의 ‘가계대출 동향’에 따르면 은행과 제2금융권을 포함한 금융권 전체 가계 대출도 지난달 1조 8000억원 증가했다. 주택담보대출이 1조 6000억원, 신용대출 등 기타대출이 2000억원 불었다. 특히 기타대출은 올해 들어 계속 감소하다가 지난달 처음 증가세로 돌아섰다. 금융당국 관계자는 “5월에는 가정의 달 관련 가계 자금 수요가 늘면서 신용대출 등 기타대출이 증가하는 경향이 있다”고 설명했다. 기업 대출 증가세는 5개월째 이어졌다. 5월 말 기준 기업의 은행 원화 대출 잔액은 1119조 2000억원으로 한 달 새 13조 1000억원 불었다. 5월 기준으로 2009년 6월 통계가 시작된 이후 두 번째로 큰 증가폭이다. 은행의 수신 잔액은 5월 말 현재 2187조 2000억원으로 4월 말보다 27조 8000억원 증가했다. 코로나19 방역 조치로 피해를 본 소상공인 손실보전금 집행 관련 지자체 자금 유입 등이 영향을 끼친 것으로 보인다. 특히 정기예금은 금라 상승 등에 힘입어 지난달 19조 5000억원 증가했다. 4월 3조 8000억원 늘어났던 것과 비교해 5배이상 늘었다. 반면 자산운용사의 수신은 5월 한 달간 5조 5000억원 감소했다.
  • 가계대출, 시중은행 감소하는데 인터넷은행은 증가세

    가계대출, 시중은행 감소하는데 인터넷은행은 증가세

    가파른 금리 인상과 부동산·주식 가격 조정으로 주요 은행의 가계대출 잔액이 감소세를 보이고 있는 반면 카카오뱅크와 케이뱅크 등 인터넷은행의 가계대출 잔액은 증가세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5일 은행권에 따르면 지난달 말 기준 카카오뱅크의 가계대출 잔액은 26조 5445억원으로 한 달 새 3100억원이나 증가했다. 같은 기간 케이뱅크의 가계대출 잔액도 8조 2019억원에서 8조 4900억원으로 2881억원 늘었다. 출범 초기인 토스뱅크의 경우 지난달 말 기준 가계대출 잔액을 공개하지는 않았으나 올해 들어 매월 평균 약 4000억원씩 증가한 것을 고려하면 지난달 말 기준 인터넷은행의 가계대출 잔액은 38조원대에 육박했을 것으로 추산된다. 그러나 국내 5대 시중은행의 가계대출 잔액은 5개월 연속 감소세를 보이고 있다. 지난 5월 말 기준 KB국민·하나·우리·NH농협의 가계대출 잔액은 701조 615억원으로 4월 말에 비해 1조 3302억원 감소했다. 전달 감소폭(8020억원)보다 훨씬 커졌다. 전세자금 대출은 늘었지만 금리 인상으로 인해 이자 부담이 커지면서 신용대출과 주택담보대출이 감소한 탓이다. 인터넷은행은 시중은행에서 대출을 받기 어려운 중·저신용자 위주의 공급에 집중하고 있어 절대적인 금리 수준은 높지만 동일한 신용등급 내에서는 시중은행에 비해 다소 낮은 금리를 형성하고 있다. 최근에는 대출 상품군의 외형을 확장하는 동시에 공격적인 마케팅 또한 벌이고 있다. 케이뱅크는 카카오페이 대출상품 중개 서비스에서 자사 전세대출 상품을 조회할 수 있도록 채널 다변화를 꾀했고 토스뱅크 역시 지난 4월부터 대출 비교·중개 플랫폼인 핀다에 입점한 상태다. 카카오뱅크는 비대면 주택담보대출 상품을, 토스뱅크와 케이뱅크는 개인 사업자 대출을 출시하기도 했다. 일각에서는 인터넷은행의 가계대출 증가에 대한 우려도 있다. 미국의 기준금리 인상에 따라 국내 기준금리도 빠른 속도로 올라가며 시장 금리가 급등하고 있어서다. 경기가 부진해질 경우 중·저신용자들의 원금과 이자 상환 능력이 떨어질 가능성이 높다. 금융업계 관계자는 “인터넷은행들이 리스크 관리를 어떻게 하는지 지켜봐야 한다”고 말했다.
  • “금리 부담”… 5월 은행 대출도 감소

    “금리 부담”… 5월 은행 대출도 감소

    기준금리가 올해 들어 이미 세 차례나 오르는 등 금리 인상이 본격화하면서 시중은행 대출이 5월에도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예적금 금리 인상으로 한 달 새 정기예금에 몰린 돈은 19조원 넘게 늘었다. 2일 금융권에 따르면 KB국민·신한·하나·우리·NH농협은행 등 5대 시중은행의 지난달 말 가계대출 잔액은 701조 615억원으로 한 달 전보다 1조 3302억원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 지난 1월 이후 다섯 달 연속 감소세다. 올해 들어 5대 시중은행 가계대출은 지난해 말과 비교해 8조원 가까이 줄었다. 지난달 가계대출 감소 폭은 한 달 전보다 더 커졌다. 금리 인상으로 빚을 냈을 때 이자 부담이 커지면서 대출 수요도 줄어든 것으로 보인다. 한국은행에 따르면 지난 4월 가계대출 평균 금리는 연 4%가 넘어 8년 1개월 만에 가장 높은 수준을 기록했다. 지난달 말 기준 시중은행의 주택담보대출 고정금리는 연 4.05~6.39%, 신용대출 금리는 연 3.84~5.14% 수준이다. 증시와 부동산시장 부진으로 ‘영끌’과 ‘빚투’ 열풍도 사라진 지 오래다. 지난달 기준 5개 시중은행의 주택담보대출은 한 달 전보다 5245억원이, 신용대출은 6613억원 각각 줄었다. 은행 관계자는 “금리가 올라 대출 수요가 줄었다”며 “분할상환 취급도 확대돼 매달 상환되는 원리금 규모가 커진 것도 대출 잔액 감소에 영향을 미쳤다”고 말했다. 다만 전체 은행권 기준 가계대출은 1~3월 감소세를 유지하다 4월 소폭 증가했다. 인터넷전문은행의 중금리대출 확대 등으로 5대 시중은행 외 다른 은행들의 대출이 증가한 영향이다. 금리 인상으로 5대 시중은행의 정기예금은 한 달 전보다 19조 1369억원이나 불어났다. 시중은행은 지난 1월과 4월, 지난달 한은이 기준금리를 올린 직후 예적금 금리를 올렸다. 한은에 따르면 지난 4월 은행 정기예금(1년 만기·신규 취급액 기준)의 평균 금리는 연 2.1%였다. 기준금리가 연내 2~3차례 더 오를 것으로 전망되면서 연내 정기예금 금리가 연 3%를 넘어설 것이라는 관측도 나온다.
  • 은행 가계대출 금리 연 4% 돌파… 8년 만에 이자부담 가장 커졌다

    은행 가계대출 금리 연 4% 돌파… 8년 만에 이자부담 가장 커졌다

    기준금리 인상 등의 영향으로 지난 4월 은행권의 가계대출 평균 금리가 8년여 만에 연 4%를 돌파했다. 한국은행이 앞으로도 기준금리를 추가로 올릴 가능성이 커 대출금리 상승에 따른 이자 부담이 폭증할 것이라는 우려가 나온다. 한은이 31일 발표한 ‘금융기관 가중평균 금리’ 통계에 따르면 4월 예금은행의 가계대출 금리(신규취급액 기준)는 연 4.05%로 한 달 전보다 0.07% 포인트 올랐다. 이는 2014년 3월(연 4.09%) 이래 8년 1개월 만에 가장 높은 수준이다. 가계대출 가운데 가장 비중이 큰 주택담보대출 금리는 연 3.84%에서 3.90%로 0.06% 포인트 올랐다. 이는 2013년 3월(연 3.97%) 이후 9년 1개월 만에 최고 수준이다. 일반 신용대출 금리는 연 5.46%에서 5.62%로 지난 3월과 비교해 0.16% 포인트 뛰었다. 문제는 금리 상승기에도 변동금리 대출 비중이 늘고 있다는 것이다. 4월에 새로 나간 대출 중 변동금리 대출 비중은 지난 3월보다 0.3% 포인트 늘어난 80.8%로 나타났다. 송재창 한은 경제통계국 금융통계팀장은 “고정금리와 변동금리 대출의 금리차가 줄지 않고 확대된 데 따른 것”이라고 말했다. 아직은 변동금리 대출 금리가 고정금리 대비 낮은 수준으로 유지되고 있다는 설명이다. 시장금리 변동에 따라 이자율이 달라지는 변동형 대출은 고정형 대출보다 일반적으로 금리가 낮지만, 본격적인 금리 상승기에 돌입하면 이자율이 오른다. 금리 상승기에 변동금리 대출 비중이 높다는 건 가계대출 부실 위험 가능성도 커질 수밖에 없다는 얘기다. 시장에서는 미국 연방준비제도이사회(연준)의 금리 인상과 물가 상승 등의 영향으로 한은이 향후 기준금리를 두세 차례 더 올릴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김상봉 한성대 경제학과 교수는 “기준금리 인상에 따라 대출금리가 내년에 최고 10%까지 오를 수도 있다”면서 “대출로 생활을 이어 가는 취약계층에 대한 대책이 시급하다”고 말했다. 지난 4월 기업대출 금리도 연 3.45%로 3월보다 0.06% 포인트 높아졌다. 기업대출과 가계대출 금리를 모두 반영한 예금은행의 전체 대출금리(신규취급액 기준) 평균은 3월보다 0.07% 포인트 높은 연 3.57%로 집계됐다. 예금은행의 예금금리 평균은 연 1.74%에서 1.87%로 0.13% 포인트 상승했다. 이에 예금은행 신규 취급액 기준 대출금리와 저축성 수신금리 차이인 예대마진은 1.70% 포인트로 3월보다 0.06% 포인트 축소됐다. 신규 취급 기준이 아닌 잔액 기준으로는 예대마진이 0.03% 포인트 오히려 확대됐다. 2018년 6월 이후 3년 10개월 만의 최대폭이다.
  • 금융권 장기대출 흐름 못 타는 카드사

    금융권 장기대출 흐름 못 타는 카드사

    은행을 중심으로 금융권에서 10년 만기 신용대출, 40년 만기 주택담보대출 등 차주별 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DSR) 규제를 피해 갈 수 있는 장기대출이 쏟아져 나오고 있다. 영세 가맹점 수수료율 인하로 수익원이 요원해진 카드사들은 장기대출 대세도 지켜볼 수밖에 없는 상황이라 카드사 소외에 대한 불만이 고조되고 있다. 31일 여신금융업권에 따르면 올해 초부터 개정 적용된 ‘여신심사 선진화를 위한 가이드라인’으로 장기카드대출(카드론)은 DSR 부채 산정을 할 때 약정 만기가 3년으로 제한되고 있다. 분할상환을 하는 경우에 한해서는 만기를 5년까지 늘릴 수 있도록 인센티브를 줬다. 가이드라인 개정은 DSR 규제를 피하기 위해 대출 기간을 늘리는 꼼수를 막겠다는 취지다. DSR은 연소득 대비 전체 금융대출 원리금 상환 비율을 의미하는데 만기를 늘려서 월평균 상환액을 낮추면 대출금을 늘릴 수 있게 되는 구조다. 반면 KB국민·신한·하나·NH농협 등 시중은행은 최근 신용대출 만기를 최장 10년으로 연장했다. 카드업계에서는 “DSR 규제를 피하겠다는 속내가 분명한데 1금융권에는 면죄부를 준 것이 아니냐”는 불만이 나온다. 카드사들은 악재만 가득하다는 입장이다. 올 1분기 카드론 취급액은 11조 6294억원으로 1년 전 같은 기간보다 약 14.7% 줄었다. 수요가 줄자 지난 4월 말 국내 전업카드사 7곳(신한·삼성·KB국민·현대·롯데·우리·하나)의 카드론 평균금리는 12.98%로 1개월 사이 0.28% 포인트 하락했다. DSR 규제를 받지 않는 단기카드대출(현금서비스)은 외려 취급액이 늘어나면서 리스크는 더 커지는 모양새다. 은행처럼 수신 기능이 없는 카드사는 유독 장기대출에 약하다. 삼성생명·삼성화재 등 보험사들도 40년 만기 주담대 시장에 뛰어들었다. 카드사들은 자금 조달의 70% 이상을 여신전문금융회사채(여전채)에 의존하고 있다. 전날 여전채 AA+ 3년물 금리(민평 평균)는 3.712%로 4%에 다가서고 있다. 올 초(2.42%)와 비교하면 1.292% 포인트 오른 수치다. 카드사 관계자는 “시장금리가 오르고 있어 장기대출 영업은 더 어려운 상황”이라며 “조달금리 안정화 대책이 시급하다”고 말했다.
  • 장기 대출 대세라지만 카드사들에겐 그림의 떡?

    장기 대출 대세라지만 카드사들에겐 그림의 떡?

    은행, 10년 만기 신용대출 등 DSR ‘숨통’카드사, 약정만기 3년…자금 조달 걱정도은행을 중심으로 금융권에서 10년 만기 신용대출, 40년 만기 주택담보대출 등 차주별 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DSR) 규제를 피해 갈 수 있는 장기대출이 쏟아져 나오고 있다. 영세 가맹점 수수료율 인하로 수익원이 요원해진 카드사들은 장기대출 대세도 지켜볼 수밖에 없는 상황이라 카드사 소외에 대한 불만이 고조되고 있다. 31일 여신금융업권에 따르면 올해 초부터 개정 적용된 ‘여신심사 선진화를 위한 가이드라인’으로 장기카드대출(카드론)은 DSR 부채 산정을 할 때 약정 만기가 3년으로 제한되고 있다. 분할상환을 하는 경우에 한해서는 만기를 5년까지 늘릴 수 있도록 인센티브를 줬다. 가이드라인 개정은 DSR 규제를 피하기 위해 대출 기간을 늘리는 꼼수를 막겠다는 취지다. DSR은 연소득 대비 전체 금융대출 원리금 상환 비율을 의미하는데 만기를 늘려서 월평균 상환액을 낮추면 대출금을 늘릴 수 있게 되는 구조다. 반면 KB국민·신한·하나·NH농협 등 시중은행은 최근 신용대출 만기를 최장 10년으로 연장했다. 카드업계에서는 “DSR 규제를 피하겠다는 속내가 분명한데 1금융권에는 면죄부를 준 것이 아니냐”는 불만이 나온다. 카드사들은 악재만 가득하다는 입장이다. 올 1분기 카드론 취급액은 11조 6294억원으로 1년 전 같은 기간보다 약 14.7% 줄었다. 수요가 줄자 지난달 말 국내 전업카드사 7곳(신한·삼성·KB국민·현대·롯데·우리·하나)의 카드론 평균금리는 12.98%로 1개월 사이 0.28% 포인트 하락했다. DSR 규제를 받지 않는 단기카드대출(현금서비스)은 외려 취급액이 늘어나면서 리스크는 더 커지는 모양새다. 은행처럼 수신 기능이 없는 카드사는 유독 장기대출에 약하다. 삼성생명·삼성화재 등 보험사들도 40년 만기 주담대 시장에 뛰어들었다. 카드사들은 자금 조달의 70% 이상을 여신전문금융회사채(여전채)에 의존하고 있다. 전날 여전채 AA+ 3년물 금리(민평 평균)는 3.712%로 4%에 다가서고 있다. 올 초(2.42%)와 비교하면 1.292% 포인트 오른 수치다. 카드사 관계자는 “시장금리가 오르고 있어 장기대출 영업은 더 어려운 상황”이라며 “조달금리 안정화 대책이 시급하다”고 말했다.
  • “빚부터 줄이자”… 가계대출 처음 줄었다[오르고 또 오르는 물가… 출구가 안 보인다]

    “빚부터 줄이자”… 가계대출 처음 줄었다[오르고 또 오르는 물가… 출구가 안 보인다]

    금융 당국의 대출 규제 여파가 남아 있는 상황에서 금리까지 올랐던 지난 1분기(1~3월) 우리나라 가계대출이 2002년 통계 작성 이후 처음으로 감소했다. 가계가 은행·보험사·대부업체·공적 금융기관 등에서 받은 가계대출과 신용카드 이용액 등 판매신용을 더한 포괄적인 가계빚인 가계신용도 2013년 이후 9년 만에 줄었다. 한국은행이 24일 발표한 ‘1분기 가계신용(잠정)’ 통계에 따르면 3월 말 가계대출은 1752조 7000억원으로, 전 분기보다 1조 5000억원 줄어든 것으로 집계됐다. 가계대출과 판매신용을 더한 가계신용은 1859조 4000억원으로 전 분기보다 6000억원 감소했다. 분기 기준으로 가계대출이 감소한 것은 관련 통계 작성 이후 처음이다. 가계신용이 감소세로 돌아선 것도 2013년 1분기 이후 9년 만이다. 경제 규모 확대 등의 영향으로 가계대출과 가계신용 규모는 분기마다 역대 최고 기록을 경신해 왔다. 특히 집값 폭등과 코로나19 확산이 맞물리면서 2020년부터는 증가 속도가 더 가팔라지다 올해 들어서야 감소세로 돌아섰다. 가계대출 중 주택담보대출은 전 분기보다 8조 1000억원 증가했다. 지난해 4분기 12조 7000억원이 늘어난 것과 비교하면 증가폭은 둔화됐다. 같은 기간 전국 주택 매매 거래량이 19만 6000호에서 13만 8000호로 줄어든 영향이다. 신용대출을 포함한 기타대출은 같은 기간 9조 6000억원이나 감소했다. 지난해 4분기에 이어 연속 2분기 감소세다. 또 감소폭은 역대 가장 컸다. 판매신용은 8000억원 늘어난 106조 7000억원으로 집계됐다. 송재창 한은 금융통계팀장은 “주택담보대출 증가폭은 주택 거래 둔화 등으로 지난해 4분기보다 축소됐고, 신용대출 등 기타대출은 금리 상승과 정부·금융기관의 관리 강화 등으로 감소폭이 커졌다”고 말했다. 업권별로 보면 은행 대출은 4조 1000억원, 저축은행과 같은 비은행 예금취급기관 대출은 2조 5000억원 감소했다. 보험사 등 기타금융기관 대출은 5조 5000억원이 증가했다. 다만 올해 들어 줄곧 감소하던 가계대출이 지난달부터 다시 증가세로 전환한 데다 정부의 주택담보대출비율(LTV) 상향 등 대출규제 완화 정책이 예상되는 만큼 가계빚 감소세가 이어질 가능성은 크지 않다. 한은에 따르면 지난달 말 기준 은행권 가계대출 잔액은 한 달 전보다 1조 2000억원 늘어난 1060조 2000억원으로 집계됐다.
  • 금리 인상·대출규제에 1분기 가계대출 역대 첫 감소

    금리 인상·대출규제에 1분기 가계대출 역대 첫 감소

    금리 인상에 대출규제 여파가 이어진 1분기(1~3월) 가계대출 잔액이 2002년 통계 작성 이후 처음으로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가계가 은행·보험사·대부업체·공적 금융기관 등에서 받은 가계대출과 신용카드 이용액 등 판매신용을 더한 포괄적인 가계 빚인 가계신용도 2013년 이후 9년 만에 감소세로 돌아섰다. 한국은행이 24일 발표한 ‘1분기 가계신용(잠정)’ 통계에 따르면 3월 말 가계신용은 1859조 4000억원으로 전분기보다 6000억원 줄었다. 경제 규모 확대 등으로 가계신용 규모는 분기마다 역대 최고 기록을 경신했고, 집값 폭등과 코로나19 확산이 맞물리면서 2020년 이후에는 증가 속도가 더 가팔라지다 올해 들어 감소세로 돌아섰다. 가계신용이 줄어든 것은 2014년 1분기(9000억원 감소) 이후 9년 만이다. 가계대출만 보면 1분기 말 1752조 7000억원으로, 전분기보다 1조 5000억원 줄었다. 2002년 통계 작성 이후 첫 감소다. 주택담보대출 증가액은 8조 1000억원으로, 지난해 4분기(12조 7000억원)보다 규모가 줄었다. 신용대출을 포함한 기타대출은 9조 6000억원이나 감소했다. 지난해 4분기에 이어 연속 감소했고, 감소 폭은 역대 가장 컸다. 판매신용은 8000억원 늘어난 106조 7000억원으로 집계됐다. 송재창 한은 금융통계팀장은 “주택담보대출 증가 폭은 주택 거래 둔화 등으로 지난해 4분기보다 축소됐고, 신용대출 등 기타대출은 금리 상승과 정부·금융기관의 관리 강화 등으로 감소 폭이 커졌다”고 설명했다. 다만 올 들어 줄곧 감소하던 가계대출이 지난달부터 다시 늘어나고 있는만큼 가계 빚 감소세가 이어질 가능성은 크지 않다. 한은에 따르면 지난달 말 기준 은행권 가계대출 잔액은 한 달 전보다 1조 2000억원 늘어난 1060조 2000억원으로 집계됐다.
  • ‘DSR 3단계’ 초장기 대출로 돈줄 잡아라

    ‘DSR 3단계’ 초장기 대출로 돈줄 잡아라

    정부가 개인별 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DSR) 규제 3단계를 예정대로 오는 7월 시행한다. 이에 따라 7월부터는 총대출액 1억원이 넘으면 DSR 40%(2금융권 50%) 규제가 적용된다. 1년간 갚아야 할 원금과 이자가 연소득의 40%를 넘을 수 없다는 얘기다. 예컨대 연소득이 7000만원이면 1년간 갚아야 할 원리금은 2800만원을 넘지 못한다. 18일 금융권에 따르면 시중은행들은 최근 초장기 대출을 내놓고 있다. 주택담보대출 만기를 30년에서 40년으로, 신용대출은 원리금 분할 상환 시 최장 10년까지 대출 기간을 늘리는 식이다. 정부는 만기 50년짜리 주택담보대출 도입도 검토하고 있다. 그렇다면 돈을 빌리는 입장에서 대출 만기가 늘어나는 것은 어떤 효과가 있을까. 연소득이 7000만원인 A씨의 사례로 만기가 다른 대출 상품을 이용할 때 DSR 규제에 따른 대출액 변화, 월 상환액의 차이를 살펴봤다. 대출을 갚는 기간이 길어지면 매달 갚아야 하는 원금과 이자는 줄어들고, DSR 규제에도 빌릴 수 있는 총대출액은 늘어난다. 다만 전체 갚아야 할 이자도 늘어난다. A씨의 경우 연 5% 금리의 주택담보대출을 받으려면 DSR 규제에 따라 30년 만기로 4억 3400만원까지 빌릴 수 있다. 금리가 같다는 가정하에 만기가 40년이면 대출가능액은 4억 8300만원, 만기가 50년이면 5억 1300만원까지 늘어난다. 더 오랜 기간 나눠서 갚기 때문에 1년간 갚는 원리금이 적어지기 때문이다. 대출 만기가 길수록 같은 금액을 빌렸을 때 매달 갚아야 하는 원리금도 적다. A씨가 주택담보대출로 4억원(연 5% 금리)을 빌렸다면 매달 갚아야 하는 원리금은 30년 만기 때는 215만원, 40년 만기 때는 193만원, 50년 만기 때는 181만원이다. 다만 만기까지 대출을 가져간다면 갚아야 할 전체 이자는 30년 만기 때는 3억 7300만원, 40년은 4억 7600만원, 50년은 5억 2900만원으로 차이가 난다. 하지만 주택담보대출은 소유하던 집을 처분하거나 다른 집으로 이사 가는 등 만기가 도래하기 전에 중도상환하는 경우가 많다. 대출상품마다 차이가 있지만, 통상 대출 실행 3년 이후에는 중도상환 수수료가 없다는 점도 감안해야 한다. 시중은행 관계자는 “만기까지 대출을 끼고 간다고 생각하면 전체 이자가 꽤 차이가 나지만, 중도상환 계획이 있다면 만기가 긴 대출이 받을 수 있는 대출액이나 매달 내는 원리금에서 유리한 편”이라고 말했다. 신용대출 상품도 원리금 분할상환방식의 경우 만기가 10년까지 늘어났다. 한도대출(마이너스통장)과 일반 신용대출은 DSR을 계산할 때 만기가 5년으로 잡힌다. A씨의 경우 주택담보대출 3억원(연 5% 금리·30년 만기)이 이미 있다면 DSR 규제로 신용대출(연 4% 금리)은 3600만원까지만 가능하다. 하지만 10년 만기 상품을 이용하면 같은 조건에서 신용대출 가능액은 6150만원까지 늘어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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