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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울 빌딩 44채 외국인 손에

    지난 1998년 외환위기 이후 외국계 투자기관에 팔린 빌딩(10층 이상,연면적 3000평 이상)이 44개,55만평에 이르는 것으로 조사됐다. 5일 ㈜신영에셋에 따르면 외환위기 이후 국내 빌딩 매매는 모두 105건,109만평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매매대금은 약 6조 5000억원으로 추정된다.이 가운데 외국계투자기관이 사들인 빌딩은 44개,55만평(약 3조 5000억원)이다. 서울파이낸스센터,서울시티타워,스타타워 등이 금융위기 이후 대거 헐값에 외국계 투자기관에 넘어가면서 외국자본은 빌딩매매시장의 큰손으로 군림하기 시작했다.외국계 투자기관은 빌딩 매입자금의 30∼40%만을 자국에서 조달한 뒤 높은 신용도를 바탕으로 국내에서 저리로 차입하는 레버리지(Leverage)기법을 활용하여 대규모 빌딩들을 매입한 것으로 조사됐다.. 외국계투자기관이 사들인 빌딩은 도심(51%),강남(30%),여의도·마포권역(15%)이었다.수요가 풍부하고 임대 및 매매 차익을 기대할 수 있는 도심권역 업무용 빌딩 선호 현상이 뚜렷하게 나타났다. 최근 빌딩 매매시장은 팔려고 내놓은매물은 많은 반면 투자자는 쉽게 달려들지 않고 있다.경기 회복에 따른 부동산 가격 상승으로 목표수익률을 맞추기 어려워지면서 외국 투자기관의 매수세가 사라졌다.저금리와 경기회복으로 매수 여력이 있는 국내 기업들도 매입 시기와 가격을 관망하는 추세다. 신영에셋 김상태 상무는 “국내 빌딩의 수요자는 국내 대기업과 리츠 관련 투자기관들로 한정되어 있으며,하반기쯤에는 거래가 다소 활발해질 것 같다.”고 전망했다. 류찬희기자
  • 이색 시무식 ‘눈에띄네’

    2일 오전 서울 강남 ‘테헤란밸리’에 있는 ‘아바타’ 솔루션 업체 쿼터뷰 직원들은 시무식을 하려고 강당에 모이지 않았다.오전 11시 전 직원이 인터넷에 접속한 뒤 가상 스튜디오에 모여 오현식 사장의 아바타가 비전을 선포하고 우수사원 아바타에게 상을 주는 모습을 지켜봤다.한 직원은 “책상 앞에서 업무 공백 없이 시무식을 마무리해 만족스럽다.”고 말했다. 한 해가 다르게 급속히 변모하는 세상처럼 올해에는 어느 해보다도 더 ‘톡톡 튀는’ 시무식이 눈길을 끌었다. 권위주의적이고 형식적인 시무식에서 벗어나 소외된 이웃에게 봉사활동을 하며 새해를 열거나,모든 직원이 참여하는 이벤트를 마련하는 직장이 많았다.북한 핵문제를 계기로 남북간 화합을 시무식 주제로 삼는 사무실도 있었다.쿼터뷰와 같은 인터넷을 통한 ‘온라인 시무식’이나 문화행사를 겸한 시무식도 많았다. ㈜일화는 이날 오전 경기 구리시 수택동 본사 정문에서 이정구 회장이 전 직원 400여명에게 직접 카네이션을 달아주는 것으로 시무식을 대신했다. 이 회장은 “새로운‘보통사람’의 시대를 맞아 올 한해 동안 전 직원이 화합하는 회사 분위기를 만들자.”며 직원들을 격려했다. 포털업체 하나포스닷컴은 이날 아침 140여명 전 직원에게 빳빳한 지폐가 든 빨강·파랑·노랑 복주머니를 나눠줬다.안병균 대표는 “풍요롭고 다복한 한 해가 되길 기원하는 마음으로 복주머니를 준비했다.”고 말했다.개인용 PC에 사용하는 카세트데크 생산업체인 ㈜비티오의 전 직원은 함께 빌딩 옥상에 올라가 새해 각오와 회사에 바라는 요구사항을 큰소리로 외쳤다.SK는 서울 워커힐호텔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신년교례회 행사에서 손길승(孫吉丞) 회장의 신년사가 끝난 뒤 전 직원이 국악인 신영희씨의 ‘창’을 감상하며 새해를 설계했다.강남구청 직원들도 구민회관에서 구립교향악단의 금관8중주 연주를 감상했다.홍보대행사인 예스피알은 고객에게 좋은 인상을 주기 위한 취지로 전 직원이 미용실에서 파마와 염색을 하거나 머리를 단정하게 자르는 이색 시무식을 가졌다. 이영표 황장석 정은주기자 tomcat@
  • [젊은이들의 신메카] ③ 북촌

    ‘북촌’을 사람들은 ‘세월이 그대로 풍경이 된 마을’이라고 부른다.청계천과 종로의 위쪽에 위치했다고 해서 ‘북촌’이란 이름이 붙었지만,행정구역상으로는 북한산 자락 아래 동서로 펼친 가회동·삼청동·원서동·재동·계동·사간동 일대를 말한다. 북촌은,남산 기슭에 가난한 선비들이 모여 산 ‘남촌’과 달리,서울의 정치·행정·문화의 요지였다.조선시대 고관대작들의 수천 평에 이르는 대저택이 1930년대까지 남아 있던 곳이다.그 후로 50∼80평으로 나뉜 중소 규모 한옥들이 밀집하게 됐는데,그 한옥 밀집지역이 외국인들과 젊은이,문화종사자들의 관심거리가 되고 있다.대표적인 곳이 ‘목수’신영훈 원장이 운영하는 원서동의 ‘한옥문화원’이다. 이 문화원이 개설한 ‘내 집을 지읍시다’‘한옥건축 전문인 과정’등의 강좌는 늘 수강생으로 꽉꽉 차는데 그 가운데 30% 정도는 건축학과 학생,고미술사를 전공하는 대학원생,문화재 관계자 등이다.‘한옥짓기 실습’과 같이여름·겨울의 집중강좌에는 방학 중인 젊은층이 절반을 넘기도 한다.외국인모습도 간간이 보이는데,대전에 사는 독일인 프랑크 길라스는 강의를 들은뒤 북촌의 낡은 한옥을 사서 직접 개조하기도 했다.완공을 눈앞에 두고 있다. 북촌은 좁은 골목길에 맞닿은 처마들이 잔물결을 일으키며 기와집의 아름다움을 자랑한다.그래서 TV 인기드라마 ‘야인시대’를 이곳에서 촬영한 데다 뮤직비디오를 찍는 팀들이 다투어 한밤중에 불을 밝혀 주민들의 민원을 불러일으키기도 한다. 북촌에 관심을 기울이는 이들은 “서울의 전통이 살아 있는 유일한 곳”이라며 “국민소득 1만달러 시대에 전통문화에서 뿌리를 찾으려는 움직임은 당연한 것”이라고 말한다.때문에 서울시가 운영하는 ‘북촌문화센터’ 말고도 ‘북촌포럼’ 등 시민단체들이 대거 생겨나 북촌마을 한옥지킴이를 자임하고 있다.최초의 서양화가인 고희동의 생가에 모 디자인연구소가 현대식 신축 건물을 들이려는 것을 6개월째 막은 것은 다 이들 덕분이다. 지난 5월 인사동에서 안국동으로 갤러리를 옮긴 뒤 북촌지키기 시민단체에 가입한 이명옥 ‘사비나미술관’관장은 “유럽 도시를 여행해 보면 ‘150년된 거리’라며 자랑스럽게 소개하는 사례가 많다.”면서 “발전과 개발에 떠밀려 우리 전통문화를 홀대했지만,이제라도 보존을 시작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북촌이 전통문화 애호가들뿐만 아니라 일반인들의 관심까지 불러일으킨 원인의 하나로,서울시가 북촌사업팀을 두고 2001∼2006년 844억원을 투입해 벌이는 ‘한옥 보존사업’을 무시할 수 없다.‘역사문화미관지구’보존사업의핵심은 한옥을 구입해 수리할 경우 공사비의 3분의2 범위에서 3000만원까지,공방·박물관 등을 운영해 한옥을 일반인에게 개방할 경우 최고 6000만원까지 무상 지원한다는 것이다.그 때문에 지난해 초 평당 400만원이던 땅값은두배로 껑충 뛰기도 했다. 한병용 북촌사업팀장은 “76년이래 민속경관지로 있다 99년 한옥보존지구가 폐지돼,이곳에도 다세대주택 등이 난립하게 됐다.서울에 한옥 밀집지구는이곳밖에 없어 보존이 시급해졌다.”고 경과를 설명했다. 서울시는 북촌 지역에 사는 장인들의 공방을 개방형 한옥으로 만들어 일반인이 관람할 수 있도록 하는 계획도 2004년까지 점차적으로 실현할 예정이다.북촌에 살면서 전통문화를 이어가는 장인들은 외국인 관광객에게는 좋은 관심거리고,어린 학생들에게 교육효과도 뛰어나기 때문이다. 서울시 무형문화재 1호 신중현 옻칠공방,궁중음식 기능보유자 황혜성의 ‘궁중음식 연구원’,무형문화재 오죽장 15호인 윤병훈 옹의 ‘언강죽장전시관’,전통염색·매듭을 전수하는 조일순,민화와 부적 등을 전시하는 ‘가회박물관’,서울시 무형문화재인 궁장 권무석의 ‘활공방’,임수현의 ‘전통인형공방’,옹기를 전시하는 ‘징광옹기’등이 대표적이다.공방 제품의 가격은 수천만원대까지 있어 일반인이 구입하기는 어렵다.이밖에 금현국악원에서는 원장현 국립국악원 민속연주단 수석이 대금 거문고 태평소 등을 가르친다. 북촌은 골목길에 명소들이 들어앉아 있기에 걸어서 구경해야 제격이다.곳곳에서 개조·신축 공사 중이라 망치소리가 요란하지만,굽이굽이 골목길을 걷다 보면 해질 무렵 도심에서 사라진 새의 지저귐이나 날갯짓이 요란하다는것을 느낄 수 있다.그시작은 우선 현대건설 주차장 건너편에 있는 ‘북촌문화센터’에서 하는 것이 좋다.5분짜리 영상으로 북촌의 역사와 전통문화를개괄해 준다. 북촌문화센터에서 오른쪽으로는 창덕궁쪽으로 올라가 불교미술박물관,고희동 생가,궁중음식 연구원,중앙중고교,가회박물관,언강죽장전시관,가회동 31번지 한옥 밀집지구 등을 돌아보고 안국동 쪽으로 나와 갤러리 사비나에 들르면 좋다. 왼쪽으로는 언강죽장전시관,가회박물관,가회동 31번지 정독도서관과 그 안의 종친부,오원고미술관,아트선재센터,헌법재판소의 재동백송,유양옥 화백이그린 벽화 ‘우리 동네’를 보면 된다.중앙고와 정독도서관은 바로크 양식으로 지은 건물로 국가에서 보전건물로 지정했다. 아쉬운 점은 윤보선 전 대통령의 사저(민속자료 87호),백인제 사저(민속자료 22호),산업은행 관리가옥 등이 일반인에게 공개되지 않는다는 것이다.99칸 고관대작들의 집이 고스란히 보존돼 있어,한옥의 구조와 아름다움,운치를 느끼기에 아주 좋은데도 말이다. 주거전용 지역이라 북촌에서 음식점을 찾기는 쉽지 않다.개조한옥인 ‘용수산’‘한내리’등에서 전통 한식을 맛볼 수 있다.외국인을 주대상으로 하는서울게스트하우스·유스패밀리는 자녀들의 한옥 체험에 이용할 수 있다.일박에 2만원선,관광철은 피하는 것이 좋다. 문소영기자 symun@
  • 클래식

    ◆ LG아트센터 제야음악회-30일 오후8시,31일 오후10시30분(02)2005-0114.김민과 서울바로크합주단.트럼펫 안희찬,기타 이병우,바리톤 윤영석,소프라노김원정,서울음대 금관오중주단. ◆ 손리사 바이올린 독주회-27일 오후7시30분 세종문화회관 소극장(02)2273-4455.피아노 최승혜. ◆ 한국예술종합학교 음악원 정기연주회-28일 오후3시 예술의전당 콘서트홀(02)520-8057.지휘 정치용,비올라 이승은. ◆ 금난새와 함께하는 송년 가족 음악회-28일 오후7시 의정부 예술의전당(031)828-5841,29일 오후4시 서울 예술의전당 콘서트홀(02)751-9606.유라시안필하모닉.소프라노 이명순,메조소프라노 김정화,테너 박세원,바리톤 최종우.베토벤 합창 교향곡. ◆ 한국대학생선교회-북한 젖염소 보내기를 위한 송년 음악회 28일 오후7시30분 예술의전당 콘서트홀(02)394-2682.이기선 지휘 율 체임버 오케스트라.소프라노 김인혜,테너 최상호,바리톤 박흥우. ◆ 카메라타 코레아나 연주회-28일 오후3시 영산아트홀(02)583-6295.지휘 유종,콘트라베이스 김창호,오르간 오자경. ◆ 세종문화회관 송년음악회-31일 오후8시 대극장(02)749-1300.황인용 사회.바리톤 김동규,소프라노 이정애,가수 전인권 조규찬 신효범,신관웅 재즈 오케스트라. ◆ 메밀꽃마을 오페라학교 개교기념 ‘카르멘’공연-30일 오후7시30분 한전아츠풀센터(02)2256-9900.최흥기 지휘,장수동 연출.김현주 이찬구 김범진 김기원 김태종 강종영 안병근 박경희 황애란 출연. ◆ 천상의 목소리 신영옥-송년 제야음악회-31일 오후10시 예술의전당 콘서트홀(02)580-1300.테너 페르난도 데 라 모라.김덕기 지휘 코리안 심포니 오케스트라.
  • 司試 998명·군법무관 25명 합격자 발표

    법무부는 제44회 사법시험 최종 합격자 998명과 제16회 군법무관임용시험 최종 합격자 25명을 22일 발표했다. 수석합격의 영예는 총점 424.5점에 평균 60.64점을 얻은 이미선(李美仙·23·여·서울대 4년)씨에게 돌아갔다.최연소 합격과 최고령 합격도 여성인 안미령(安美伶·21·서울대 3년)씨와 박춘희(朴椿姬·48·부산대 행정대학원졸업)씨가 차지했다.전체 여성합격자 비율도 23.9%(239명)로 지난해 17.5%(173명)보다 6%포인트 가량 늘어났다. 사법시험관리위원회가 행정자치부에서 법무부로 이관된 뒤 처음 시행된 이번 사법시험에서는 2차 합격자 999명중 1명이 최종 면접시험에서 탈락했다.최종 합격자 명단은 법무부 홈페이지(www.moj.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강충식 홍지민 기자 chungsik@ ◇제44회 사법시험 최종합격자 명단 김호진 허 백 안미령 신재용 김영주 박 철 김명수 채지훈 정정호 박경덕 송미경 이원호 김세중 이지선 권택곤 김정호 장시영 이신영 김재철 김혜영 박숙란 김지훈 김지정 홍인섭 김기훈 박현준 전안나 송인규 안동규 최수영 정승욱 이유선 조기제 송양근 석경수 서범수 김현종 고 준 정병영 정민호 고종찬 정인경 이희재 김규남 서보형 류주연 김낙형 홍명종 김 중 박세원 정재욱 김재환 박준기 이규철 민병덕 장희정 김병익 강태욱 박재응 정보영 최창희주명훈 김성천 문향란 이보상 오세문 남 현 송인경 이완희 박창우 정 철 한범석 정관주 이원후 정승현 류혜정 김근재 김순길 이정훈 최형원 신성호 강태길 오휴탁 이인철 김은철 장선엽 전재우 신혜성 이동호 신상록 백종석 이동현 서채란 김설이 김형찬 김동기 최윤수 최덕현 김문희 홍미정 장영화 상종우 박복환 최재광 박윤정 김영진 김주완 주성준 한정규 인성복 이창훈 손승현 이경희 진영경 김민선 김완섭 김수련 김인경 정현석 김병조 박성욱 하상제 손승범 이상은 이성범 이승혜 이동현 장성호 이동신 김혜정 신윤정 이진희 장혜영 전상오 조병대 오지원 이주연 권순형 김영재 이영준 윤동환 조명선 박종택 홍완기 박건욱 송상헌 김수환 조준현 장천근 박진영 김혜진 박관우 정영선 정진욱 정보근 이동언 석근배 김희정이영욱 마 훈 이정하 안승훈 김병희 김민성 오기찬 이영진 임선화 진성협 김주섭 안태훈 남현우 김윤관 윤현하 표용형 이영미 심혜진 박완빈 김상만 권순기 장은혜 여치경 손상욱 염옥남 신종선 최영준 이만덕 이미옥 권선영 빈태욱 이순태 김남규 김성준 곽욱섭 성승환 김광복 최희정 신인섭 조석규 구길모 이주헌 최영수 김성우 안성일 류상현 황환민 이종현 황태규 박재문 김형중 김미애 신승용 전승호 김대원 김주철 김응우 이승용 심동영 구준영 이수연 민규남 원신혜 김광재 장윤선 박선일 문현웅 문종철 송병훈 송민화 김계환 박기환 나경광 윤나리 장성원 이 은 이승열 김 석 허 준 우진곤 강선아 배경렬 김연실 이창현김길수 이종건 류수길 손영상 문현정 원창선 길탁균 김희정 김재호 하상일전세영 김방수 이종경 김종필 김영욱 김영준 이동영 이상민 구본덕 김명수기은아 조아라 장석대 문병규 정혜란 황성민 임혜연 안종민 양려원 손계룡김선미 배소영 김종철 정채민 김태준 이헌우 윤영석 김표현 김영찬 김 룡 정광수 강문희 허 현 송미란 김영주 이성범조일권 박정훈 장기태 이상명 서보익 이주관 정명희 김영희 김현진 김영민 노규동 이동필 최우균 진혜원 전용규 유대원 신중권 원중재 이태선 박민선 백갑선 고민지 윤희상 유승원 양우석 고병조 한승철 손범식 조용우 박상현 장상헌 김태희 조철기 이성균 송종선 이동엽 연광석 신정민 문선주 서동용 이상현 정영진 소순진 이민서 유지훈 이수현 윤성웅 조성민 허성환 하민정 김은정 박재형 장혜진 안천식 오영삼 이용균 이수환 권영균 이도행 최병일 김종승 강승호 박민성 박성훈 최희준 유진희 최재혁 이해권 황현정 권현정 김정태 권현유 신성수 김태용 송소영 김재훈 박일규 이정아 장진호 연명흠 임효량 최수진 박석용 배병윤 장윤미 홍완희 양승규 안창현 박미영 강상현 이현주 김성원 이태훈 임채근 이창래 최재용 한소희 김지향 김진규 전병영 유경식 김기풍 김진욱 한정현 김의권 석경희 최민철 한용희 정성무 성정모 박동복 김영오 김종근 김효선 이수연 윤성호 임영빈 배종희 민병권 한원횡 최현석 권성원 문성식 이향열 정도희 최영각 백종현 김성현 김원목 김인중 최효종 김용식 추현욱 장두봉 이명옥 정기호 김세정 우 등 강성운 구미옥 최청호 정현승 박춘희 김병균 조희영 박네라 지성래 조성민 강인원 최정현 이수재 최용석 문석빈 이정희 김병철백승우 김정훈 장석준 김종웅 성기준 임삼빈 진민희 윤준용 정경섭 이동훈강경석 여영찬 정영수 오명은 박라영 유현정 현낙희 김승아 이대원 홍석헌장재완 김범진 이일규 안재훈 김연수 최형철 이승형 이달순 송주연 최재원장달영 정현미 안병한 신승우 민경화 황선익 서창대 최대건 정진욱 박기태김동현 박성민 송현석 김용주 정세영 김민철 정은혜 권용제 권정화 백승주조은희 권준범 김장호 김기수 손정준 김효언 이계준 김원일 변창우 류현희김청미 이형민 최인규 장문석 김성기 김용일 윤현정 민선향 이 웅 안현주 유화진 허건 황보현희 한정일 김성식 정현동 성중탁 현진수 이관우 조건한 남성우 김윤락 오희택 이승훈 장수영 박태영 주소희 이경진 김선주 박명희 김현주 한동영 김소연 유미라 천대웅 이재원 임성준 남경모 장재용 이정배 김진석 임주헌 김종주유현영 양상익 이재한 김진환 조은형 박용진 박희정 이은혜 허정룡 류은아 김지연 김태권 최종혁 박제인 김민우 이행연 권기덕 윤원기 김선우 오성진 이형근 박정난 김순용 남광순 황운서 박승민 최재아 김정우 조영찬 신종환 이선미 전용범 박혜영 최성호 김희명 강동명 고헌주 김동훈 이연주 윤진호 장진욱 김태흥 정동준 박영동 김준래 한정희 김평진 조남택 성 왕 류호중 구창훈 마수열 김성종 심형석 최지윤 장세동 송호철 최연묵 심봉석 하경환 이상훈 황세동 박종열 윤경석 전혜향 라수종 신윤주 김재혁 서여정 김영국 윤화랑 박중욱 박석일 전창우 김상협 신유천 박기원 남호영 정원식 김태석 김태견 김수부 김민아 유헌기 김주희 박성민 정상영 이근창 임수연 이미선 백숙종 김연희 조원준 손유정 박석순 김주인 황인규 윤석범 황현아 이석인 강민정 진준형 이혜영 이경준 이건수 이종준 박순옥 김해경 송방아 최선경 나상훈 남동성 우재욱 신석범 박기완 최태원 박근용 이병록 김성철 김희연 신중광 류태경 정연박 김평수 권우현 이대환 안병준 이정근 채필호 나의엽 서상호 박우영 최유나 손정현 이송헌 김 준 김태현 이지영 김봉균 송은석 박준영 김도경 황정화 김상균 안 석 정영권 윤권철 박재형임성우 심영대 김영심 허수진 조상원 이강길 채희석 최익석 서도희 송창영배대희 김동한 박현섭 나윤주 정지선 박상철 전정숙 박성준 허윤규 임길섭김재호 오태헌 이충명 임유경 정원두 한기문 최준규 최진석 최현정 장홍록정지원 조지은 강경희 이우형 김연호 김건호 최성보 박현규 김철홍 이정훈김주화 안효승 김범진 강애란 정우석 조만래 이경은 서혜진 김선아 배상원최민령 주혜진 류남경 김선희 김도연 최원석 이황희 김 린 김진영 박용식 황재호 김준우 홍성준 원철용 김정환 정유리 차상열 최재훈 이상철 홍은표 이충표 박재우 송상교 이탄희 송오섭 김용민 구태회 장우성 차영갑 홍준용 정희채 이원기 심우섭 김상한 이충일 임화선 이소연 이정원 강상묵 임세진 전규형 조경희 정희엽 정영호 두완수 조정래 이찬규 박진숙 유옥근 황성광 홍득관 조용후 최재준 도용욱 권순범 이경율 이정명 이오령 이재찬 이지영 오윤식 차지원 이종문 이원구 김영진 류 송 안호선 이호산 허이훈 윤치환 이효진 김용희 김원식 손영호 박성민 장지용 이상민 박은정 김규동 이재욱 박영석 박건창 김용태 이숙미 이영범 김태호 김민아 정중호 최인화 임철근 이병선 강선주 유정우 추성엽 이상현 박소현 문지선 박민철 곽 훈 박소연 함영주 곽희두 오상민 박종수 황필규 김병구 오동렬 유지선 최수진 김진량 국원 김보라미 오민웅 김미숙 이수진 백영화 윤정현 이진웅 기노성 진원두 이혜림장철웅 김 홍 이은명 서호원 김현미 안재훈 전재광 안 민 조민우 최준호 최문수 주성훈 박진성 장윤영 형창우 박재순 김준모 문주호 정영훈 윤여준 김정열 이정의 임승택 진동렬 강경호 김병문 김형율 김수경 장석윤 김해성 황현대 조동식 박민정 이준동 정현숙 김화진 강호칠 백수현 전우석 조판제 김동억 박준영 임진석 백경아 박판근 박상훈 유경재 한두영 이종성 황기석 고삼식 백경택 구재천 김종민 권미희 남상숙 강희정 국상우 안재형 정승택 김도형 정치화 박철수 조민영 차혜령 김규봉 우석환 이충훈 김형원 오종열 하성화 송영경 박상수 안성희 송인욱 김수연 정오건 김용걸 장희성 김혜균 최인석 신현호 김태환 신병재 홍석인 이준호 박병주 신봄메 양종렬 최재영 갈우호 이병주 권 정 김준성 이승훈 김종덕 신은영 이제승 안종호 김현진 박성만 김광재 김동희 김지혜 이종규 변상엽 김영남 고경남 고동호 김진수 심종신 신종한 황민호 이종훈 이지형 박영욱 정판희 염경호 정영석 노경환 정한근 손광희 김택선 권성희 장영수 이용만 김선근 이승빈 권신애 김기현 박창식 장윤순 정지은 ◇제16회 군법무관 임용시험 최종합격자 명단 정의관 이철호 서인호 양창호 박 혁 박영익 도현택 김경호 이재용 정찬묵 이병오 박상혁 신종범 김일훈 송형모 백종원 송기출 정의성 강상만 김진철 김방호 장세훈 김태욱 김백진 송가준
  • 단신/’양’전시회 外

    ●'양' 전시회 25일부터 국립민속박물관은 계미년 양띠해가 평온하고 평화로운 한해가 되기를 기원하며 ‘평화와 희망의 지킴이,양’전시회를 25일부터 내년 2월24일까지 연다. 우리 조상의 삶에서 순박하고 평화로운 양의 상징적 의미를 소개하여 양과관련한 한국인의 사상을 조명하고,양 문화에 관한 문화 전반을 체험하는 자리를 마련한다. ●한옥입문 강좌 개설 한옥문화원(원장 신영훈)은 한옥을 짓고자 하는 일반인과 연구자,건축종사자를 위한 한옥입문 강좌 ‘내 집을 지읍시다’를 내년 1월8일 시작한다.두달 과정으로 집의 개념부터 터잡기,설계 등 집짓기의 모든 과정을 각 분야현장 전문가에게서 배운다.강의는 매주 수요일 오후 5시.(02)741-7441. ●유창종 기증 기와·전돌展 국립중앙박물관은 유물기증에 대한 국민적 관심과 참여를 유도하고자 ‘유창종 기증 기와·전돌’특별전을 24일부터 내년 2월3일까지 기획전시실에서 연다.유창종 검사장이 기증한 기와와 전돌 1870여점 가운데 500여점을 선별하여,동아시아 와전의 변천과정을 한 눈에 볼 수있도록 한다.특별전을 기념하여 김성구 중앙박물관 미술부장은 27일 오후 3시 박물관 강당에서 동아시아와전을 주제로 강연회도 갖는다.
  • 화성신도시 내년말 분양

    경기 화성신도시 아파트 분양이 내년 하반기부터 시작된다. 이곳에 국내 최초로 10.5㎞의 버스전용도로가 건설된다. 건설교통부는 19일 화성신도시 273만평에 대한 택지개발사업 실시계획을 승인했다. 분당·일산에 이어 수도권에서 3번째 큰 계획도시인 화성신도시에는 4만가구(아파트 3만 4000가구,단독주택 6000가구)가 들어서며 인구 12만명을 수용한다. 다른 도시와 신도시 안에 29만여평의 공단을 조성해 반도체·정보통신·영상 등 벤처기업을 유치,자족기능 도시로 발전시킬 계획이다. 버스전용도로는 기존 버스전용차로와 다르게 도로 전체 또는 도로 중앙에버스만 다닐 수 있는 도로다.승용차 등 일반차량의 진입을 원천적으로 막는것으로 국내에서 처음 시도되는 선진국형 교통시스템이다. 분당선 연장구간인 신영통역에서 경부선 병점역까지 4∼6차선 10.5㎞ 구간에 버스전용차로는 도로중앙에 2차선으로 설치된다. 주민 입주가 처음 시작되는 2005년 말까지 공공 및 편의시설 등을 완비하고 광역교통시설 가운데 화성∼수원과 화성∼병점역간 연결도로 등을 우선 건설하기로 했다. 건교부는 “화성신도시는 인근 시와 관련기관 협의를 거쳐 광역교통개선대책을 세운 뒤 추진되기 때문에 교통문제 등을 이유로 용인시처럼 사업승인을 거부하는 일은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류찬희기자 chani@
  • 평창강 겨울여행

    눈 내린 겨울 강변은 적막하지만 따뜻하다.그래서 소란스러움을 싫어하는이들은,여름이 아닌 겨울에 강을 찾는다.강변에 소복하게 쌓인 눈을 밟으며,투명한 얼음장 속에서 흐르는 물소리를 마음속으로 들으며,이들은 따스함을느낀다. 한겨울의 서정이 짙게 배어 있는 곳,평창강이 흐르는 강원도 영월군 판운리를 찾았다.평창강은 평창군 장평에서 시작해 평창읍과 10여개 마을을 돌고돌아 영월 판운리를 지나 서강으로 이어진다. 중앙고속도로 신림IC에서 빠져 88번 도로를 타고 주천을 지나 30분쯤 북쪽으로 달리니 판운리다. ‘아 섶다리다.’언젠가 책에서 본 기억이 있는 섶다리가 마을 옆을 흐르는 강물 위로,동그마니 놓여 있다.판운리 섶다리는 다리 자체도 귀하지만,강변 풍광과 어우러진 모습이 보는 이들의 넋을 빼놓을 정도로 아름답다. 눈이 살짝 덮인 섶다리 밑으로 반쯤 언 얼음 사이에 물이 흐르고,다리 건너엔,지난 여름 불어난 물줄기가 쌓아놓은 모래톱을 지나 숲이 이어진다.강 건너 마을 이름은 미다리다.매년 여름철 섶다리가 떠내려가면 다리가 없는 마을이 된다고 해 미다리란 이름이 붙었다고 한다. 이곳 섶다리는 매년 가을 다리 만드는 방법을 아는 노인들의 가르침을 받아 마을 장정 열댓명이 힘을 합쳐 꼬박 이틀동안 만들어 세운다.튼튼한 물버들 나무를 잘라 버팀목을 세우고,그 위에 솔가지를 얹은 뒤 뗏장과 흙을 덮어완성한다.큰 물에 쓸려내려가지 않도록 6월쯤엔 다리를 거둔다. 10여년 전만 해도 평창강이 지나는 마을마다 섶다리를 놓았지만,판운리 위에 콘크리트 다리가 생긴 뒤로 모두 자취를 감추었다고.판운리 주민 장광수(34)씨는 “예전엔 강 주변 마을에선 매년 가을 섶다리 만드는 게 큰 일이었다.”며 “판운리 섶다리도 없어졌다가 몇년 전부터 전통 살리기 차원에서만들고 있다.”고 했다. 판운리에서 북쪽으로 10분 정도 달리니 평창읍 대하리다.오가는 차도 거의없고 풍광이 아름다워 차창을 활짝 열고 천천히 차를 모는데,강변 한 편에서 떠들썩한 사람소리가 들린다. 아이들이 얼음이라도 지치는가보다 하고 잠시 차를 세우고 가보니,얼음 위에서 이리 뛰고 저리 뛰는 이들은 아이가 아닌 어른들이다.어떤 이는 묵직한 나무 망치를,또 다른 사람은 대나무에 삼지창을 매단 작살을 잡고 누치 잡이에 여념이 없다. 누치는 눈치가 빨라 잘 잡히지 않고 눈이 유달리 커 강태공들 사이에 ‘눈치’로 더 잘 알려진 물고기다.이 곳 주민들의 누치 잡는 방법은 원시적이면서도 신기하다.투명한 얼음 밑으로 어른 팔뚝만한 누치가 보이면 얼음을 발로 구르며 사정없이 몰아댄다.이렇게 몇 분쯤 몰아대면 물고기가 지쳐 움직임이 둔해지고,이때 나무망치로 단번에 얼음에 구멍을 낸 뒤 작살로 찔러 잡는다.한 시간 정도 잡았다고 하는데 자루에 담긴 누치가 벌써 열댓마리는 됨직하다. “얼음이 두껍게 얼거나 눈이 덮이면 못해요.한해 겨울에 기껏해야 서너번할 수 있습니다.” 작살을 잡은 마을주민 이영준(42)씨가 “올해는 물고기가 크고 잘 잡힌다.”며 신이 나서 말한다.“기다렸다가 눈치 회와 매운탕 맛을 보고 가라.”는 주민들의 인심이 여유롭게 흐르는 평창강만큼이나 후덕하다. 대하리 위로 평창강은 대상,도돈,마지,응암,천동,약수,유동,종부,뇌운리를거쳐 장평까지 수십번 똬리를 틀며 거슬러 오른다. 길 옆 나무에 매놓은 어미소와 송아지,강가에서 한가로이 먹이를 찾는 청둥오리와 비오리떼,강변 흙집 굴뚝에서 가끔씩 피어오르는 연기 등,장평까지이어지는 겨울 평창강변 모습은 마냥 푸근하기만 하다. 평창 임창용기자 sdragon@ ◆여행가이드 ●가는 길 영동고속도로 남원주IC에서 중앙고속도로로 갈아탄다.치악휴게소를 지나 신림 나들목에서 빠져 주천·영월 방향으로 좌회전한다.88번 국도를 타고 20분 정도 직진하면 주천읍내가 나오고,여기서 좌회전해 10분쯤 달리면 판운리다. ●숙박·맛집 신영준(033-374-9848)씨 등 마을 주민 20여명이 민박을 운영한다.숙박료는2만∼2만 5000원.농가 대부분이 굽이굽이 흐르는 평창강을 끼고 있어 제법운치있게 지낼 수 있다. 섶다리 인근 판운식당(033-374-1908)이 내는 민물매운탕과 골뱅이해장국이시원하다. ●인근 볼거리 판운리에서 30분 정도면 단종 유배지인 청령포와 단종 무덤인 장릉,4억년의 신비를 자랑하는 고씨동굴,김삿갓 유적지 등에 가볼 수 있다.문의 영월군청 문화관광과(033-374-2101).
  • [李.盧 집권능력 검증] ① 주요직책 인력운용

    한나라당 이회창(李會昌),민주당 노무현(盧武鉉) 대통령후보 등 주요 대선후보들에 대한 검증은 집권시 어느 정도의 역량을 발휘할지에 초점이 맞춰져야 한다.‘집권 청사진’이 정밀하게 유권자들에게 제시될 필요가 있다.이·노 후보의 집권시 주요 직책 인력운용의 밑그림과 리더십의 특색,그리고 정국운영의 방식 등을 미리 알아봄으로써 집권시 국정운용 역량과 스타일을 검검해본다. ★내각구성 *한나라당 이회창 후보가 지난 8일 소속 국회의원의 입각을 배제하겠다고 한 뒤로 기존에 나돌던 하마평이 쑥 들어갔다.당초부터 “이 후보의 스타일로 봐서는당내 인사보다는 외곽 인사들이 대거 기용될 것”이라는 전망이 우세했던 터였다. 따라서 자연스럽게 관심은 당 밖의 인물들에 쏠리지만,당내 인사들은 감을잡기 쉽지 않다고들 한다.한 당직자는 “이 후보의 인재풀이 워낙 방대한 데다 여러 그룹으로 나뉘었고,외부에 알려지지 않은 탓에 당 사람들도 전체 규모나 면면을 알고 있는 사람이 별로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나마 윤곽을 잡을 수 있다면당 국가혁신위원회나 국책자문위원,정책자문위원 그룹 등의 인물이다.여기에다 관련 분야의 당내 인사와 일부 현역 의원이 포함될 것으로 보인다.이 후보 측근은 “내각 구성에 꼭 필요한 인물이있다면 의원 배지를 떼고 입각시키겠다는 뜻이지,정치인을 100% 배제하겠다는 의미는 아니다.”라고 설명했다.또한 “능력과 자질이 있다면 현 정부 인사도 중용한다.”는 원칙도 지켜질 것이라는 관측이다. 현재 총리로는 박근혜·홍사덕·김용환 의원 등이 물망에 오른다.그러나 당밖의 참신한 인사의 전격 기용도 검토된다.국가정보원장에는 김기춘·윤여준 의원 등이 거론된다.외교통상부장관에는 이재춘 전 주 러시아대사,국방부장관은 최근 대거 입당한 예비역 장성들 가운데 한사람이 꼽히고 있다.통일부장관에는 송영대 전 통일원 차관과 이상우 전 서강대교수 등이 거론된다. 경제분야에서는 강만수 전 재경원차관,이영탁 전 총리실 행조실장,박영철전 청와대 경제수석 등이 경제부총리 후보군에 올라 있으며,경제부처 장관에는 이한구 의원,김정국 전 예산실장,조일호 전 농림부차관,이희범 전 산자부차관 등의 이름이 오르내린다.법무부장관으로는 심재륜 전 부산고검장·차정일 전 특검 등이,문화관광부장관에는 신영균·이원창·강신성일 의원 등이대상이다.보건복지부장관에는 김종대 전 복지부 기획관리실장,여성부장관에는 이계경 미디어대책위 부위원장·손경희 최고위원 등이 물망에 오른다. *민주당 노무현 대통령 후보가 집권할 경우 조각(組閣) 때는 김대중 대통령 정부의문제점들을 되풀이하지 않기 위해 최대한 ‘탕평 인사’에 주력할 것이란 게 노 후보측의 일치된 설명이다. 특히 한나라당 이회창 후보와 치열한 접전을 펼치고 있는 상태이기 때문에구체적인 조각구상을 가다듬을 겨를이 없긴 하지만,노 후보는 틈틈이 조각에 대한 생각도 측근들에게 밝히고 있는 것으로 9일 알려졌다. 측근들이 전하는 노 후보의 조각 인선기준은 우선 능력이라고 한다.물론 정권 창출시 기여도를 전혀 배제할 수는 없지만 지역 및 출신학교 안배 등이중요하게 고려될 전망이다.따라서 조각시엔 깜짝놀랄 인물들이 많이 포함될가능성도 점쳐지고 있다. 조각 때 가장 관심을 끄는 부분은 역시 국무총리다.노 후보도 책임총리 구상을 자주 밝히고 있다.공감대가 확산중인 ‘권력분산’에 대한 여론을 반영,현재의 총리보단 실질적 권한이 강화될 전망이다. 현재 민주당과 노 후보 주변에선 후보단일화의 용단을 내린 국민통합21 정몽준 대표가 유력한 총리 후보로 거론중이다.하지만 정 대표는 총리직 거론을 탐탁지 않게 여기고 있다.따라서 이수성 전 국무총리도 대안으로 거론된다.의외의 인물 중용 가능성은 얼마든지 있다. 경제부총리에는 노 후보의 신망이 두터운 민주당 강봉균 의원과 김진표 국무조정실장 등이 후보로 거론중이다.교육부총리에는 이재정 민주당 의원이,통일부 장관엔 조순승 전 의원이,외교통상부장관에는 유재건 의원 등이 각각 거론중이다. 이밖에 민주당 정세균 허운나 김효석 김택기 의원과 오종남 통계청장 등이경제부처 장관으로 거명중이다.또 김경재 임채정 추미애 조성준 김성순 이미경 박인상 의원 등은 본인의 의지와는 별개로 유력한 사회·문화 분야장관후보직에 오르내리고 있다. 이춘규 이지운기자 taein@ ★당직인선 *한나라당 오는 19일 집권에 성공하더라도 당분간 현행 체제를 유지할 것이라는 전망이 우세하다.선거 이후의 당 관리에도 효율적일 뿐 아니라 교체 요인 역시없을 것이라는 관측에서다. 우선 현재 최고위원들 가운데 선출직은 임기 2년짜리다.서청원 대표만이 1년 임기로 호선됐지만 무난하게 대표직을 수행하고 있으며 어쨌거나 내년 5∼8월 전당대회 이전까지 자리를 유지하게 된다.당에 변동 요인이 생긴다면 빨라도 5월 이후라는 얘기다. 어차피 새 정부의 출범이 2월말인 데다 당과 정부의 체제 정비의 필요성 등을 고려한다면,비선출직 최고위원들에 대한 인사도 굳이 당길 필요는 없지않느냐는 예상도 나온다. 이런 점에서 당직 개편의 필요성도 줄어든다.김영일 총장은 선거이후 당 살림을 마무리해야 하기 때문에 교체하기 어렵다.이규택 총무는 지난 5월 1년짜리 임기로 선출됐다.일각에서는 “여당이 되면 정책위의장직에 대한 교체요인이 생길 수 있다.”고도 하지만,‘일부 개편’을 단행할 가능성은 높아보이지 않는다. 이 모든 것을 거꾸로 얘기한다면 한나라당은 내년 5월 이후에는 급격한 세력 재편이 이뤄질 것이라는 가설이 가능해진다.당의 많은 관계자들은 2003년 전당대회와 함께 당헌·당규가 바뀌어 집단지도체제에 일부 변형이 가해지고,지도부가 새로 선출될 가능성을 배제하지 않고 있다. *민주당 노무현 후보가 대통령직에 당선될 경우라도 민주당은 차기 당권을 둘러싼격랑에 휘말려들 가능성이 점쳐지고 있다.당안팎의 복잡한 사정이 얽혀있기때문이다.당내 역학관계 변화는 필연적으로 차기당권경쟁을 부채질할 전망이다.2004년 총선을 앞두고 있어 정치권 전체의 이합집산이 예상되고 있다.이와 함께 민주당이 올초 쇄신작업을 통해 당·정분리 원칙을 명문화했기 때문에 청와대의 당 장악력이 원천적으로 약화될 수밖에 없다. 따라서 민주당은 대선이 끝난 직후부터 차기 당권을 겨냥한 중진들의 치열한 세 및 명분싸움이 시작될 것으로 점쳐지고 있다.한화갑 대표는 지난번 당내분과정에서 보여준 어정쩡한태도 때문에 책임론에 휘말릴 가능성이 벌써부터 제기되고 있는 실정이다. 당연히 총선에 대비한 조기전당대회 주장이 제기될 것으로 보인다.현 당권파와 노 후보 정권창출에 공을 세운 세력간의 일전이 예상된다.김원기 후보정치고문과 정대철 선대위원장 등이 한화갑 대표와 맞설 대항마로 유력하게거론중이다. 이와 함께 탈당파들이 노 후보를 흔들어댔을 때 중립적인 위치에서 중심잡이 역할을 한 한광옥 최고위원도 차기당권 유력경쟁자로 꼽힌다. 당권경쟁이 결론나면 그에 따른 당직의 전면개편이 예상되지만,정치권 전체가 정계개편에 휘말릴 수도 있다. 이춘규 이지운 기자 ★청와대비서진 *한나라당 초대 비서실장은 아무래도 정치인 출신이 될 가능성이 높지 않겠느냐는 전망이 많다.초기에 당과 정부간 원활한 조율의 필요성이 절실할 것이라는 점에서다. 신경식,윤여준 의원의 이름이 나오는 것은 이런 이유에서다.서정우 고문의경우 후보를 워낙 잘 아는 데다 ‘정치색이 없으면서도 정치를 아는’ 까닭에 거명되는 듯하다. 당에 유승민 여의도연구소장의 청와대 입성을 의심하는 사람은 거의 없다.경제특보나 정책기획수석직이 예상된다.이 후보의 특보단 중에서도 상당수기용될 전망이다. 이종구·양휘부 특보는 공보수석에,금종래 특보는 정무수석 등에 거론된다.정보통인 이병기 특보는 이모저모로 쓰임새가 많아 보인다.이 후보의 ‘바깥 살림’을 맡아온 이흥주 특보는 총무관련 업무를 담당할 것으로 전망된다.이한구 의원은 내각이든 청와대든 경제 분야에서 활용될 여지가 많다.세무전문가인 김호복 특보나 이성희 특보 역시 각각 경제분야와 정무분야에서 기용될 전망이다. 김영선 의원 등 일부 젊은 의원들도 의원 배지를 떼고 청와대로 불려갈 가능성이 높다.조윤선 대변인과 나경원 특보 등도 각각 공보쪽과 기획파트에서 일이 주어질 것이라는 예상이 나온다. 박호성 보좌역 등 젊은 보좌역들은비서관으로의 대거 이동이 유력해 보인다. *민주당 노무현 후보와 얼마나 호흡이 잘 맞는지의 바로미터는 개혁성이라 할 수 있다.노 후보가 대통령으로 선출될 경우 개혁성이 청와대 비서진 인선의 잣대가 될 가능성이 높다. 대통령의 ‘손발’이라 할 수 있는 대통령 비서실장에는 신계륜 후보비서실장과 김종인 전 보사부 장관이 거론되고 있다.신 실장은 국민통합21 정몽준 대표와 후보단일화 과정에서 3차례에 걸친 협상을 무난히 해결한 1등 공신이다.특히 협상과정에서 노 후보의 뜻을 정확히 반영하는 등 현재 노 후보와 호흡을 같이하고 있다는 점이 인선 가능성을 높여주고 있다.김 전 장관은 개혁적인 성향에 행정경험이 풍부하다는 점이 초대 비서실장 후보로 꼽히는 이유다. 정책수석이나 공보수석으로는 김한길 선대위 미디어본부장이 유력하게 거론된다.이번 대선에서 TV토론 등 미디어 선거전을 총지휘하면서 ‘새로운 정치’의 면모를 보여줬다는 점에서 공보수석의 ‘0’순위로 꼽힌다.외교안보수석에는 문정인 연세대 정치외교학과 교수가,경제수석에는 윤원배 숙명여대교수가 물망에 오르고 있다. 비서관이나 행정관급으로는 안희정,서갑원,이광재,김관수씨 등 젊은 개혁 성향의 인물들의 중용이 예상된다.노 후보와 오랫동안 동고동락,눈빛만 봐도서로를 아는 ‘젊은 동료’라는 점에서다.현 청와대팀 중 비정치적 분야나정무·민정 등 일부 비서관이나 행정관 등은 잔류할 가능성도 있다. 이지운 김재천 기자
  • 제26회 청백봉사상 시상식

    행정자치부는 29일 오전 대한상의 국제회의실에서 청렴과 봉사를 실천한 공무원들에게 수여하는 제26회 청백봉사상 시상식을 가졌다.이날 시상식에서강원도 인제군 환경보호과 지방행정주사 김명중(47)씨 등 6명이 대상을,서울시 서초구 민원여권과 지방행정주사 이동우(51)씨 등 12명이 본상을 받았다. ◇대상수상자▲전북 치수방재과 지방토목주사보 박양래(42) ▲전남 영암군자치지원과 지방행정주사 조대신(54) ▲경북 청송군 진보면 지방기능 8급 김영철(37) ▲경남 마산시 환경위생과 지방보건사무관 이삼용(51) ▲제주 북제주군 해양수산과 지방수산주사 김성민(40)◇본상수상자 ▲서울 서초구 민원여권과 지방행정주사 이동우(51) ▲부산 법무담당관실 지방행정주사보 박창수(47) ▲부산 산업진흥과 지방행정주사보 김순식(43) ▲대구 시설안전관리사업소 지방토목주사보 김점용(43) ▲인천 중구 총무과 지방행정주사 이동호(42) ▲광주 서구 건축과 지방건축주사 정대경(39) ▲대전 농업기술센터지방농촌지도사 송재욱(51) ▲울산 동구 지역경제과 지방행정주사 신영근(51) ▲경기 이천 모가면 지방축산사무관 오인환(55) ▲경기 감사관실 지방행정주사 정승렬(44) ▲전남 무안군 기획예산실 지방행정주사 서남인(50) ▲제주 남제주군 자치행정과 지방행정주사 강연호(47)
  • 대기업 첫 지주회사 출범/LGCI.LGEI내년 3월 합병 자산.사업 분리 경쟁력 강화

    LG가 내년 3월1일 통합지주회사 체제로 재편된다. 자산관리는 지주회사가,사업추진은 계열사가 전담함으로써 경쟁력을 꾀하려는 국내 첫 대기업 사례이다. 대기업의 순환출자구조를 타파한 새 경영모델이어서 주목된다. LG는 현재의 지주회사인 LGCI(화학계열)와 LGEI(전자계열)가 28일 각각 이사회를 열고 합병을 결의,통합지주회사인 ㈜LG로 내년 3월1일자로 출범한다고밝혔다. ㈜LG는 전자와 화학,칼텍스정유,생활건강,텔레콤,데이콤,유통 등 35개 계열사를 거느리게 된다.그러나 건설과 상사,금융 5개사 등 7개 회사는 통합지주회사의 지배를 받지않고 대주주 지배 체제에 편입돼 계열사로 존속된다. ◆구씨,허씨 파트너십 유지? 통합지주사가 출범함으로써 LG의 복잡한 오너십은 일단 정리될 것으로 보인다.그동안 LG는 창업세대와 2·3세대간,구씨-허씨간 동업관계 등 오너십이복잡하게 얽혀 있었다. LG가 대기업 가운데 최초로 지주회사체제를 선택한 점도 이런 복잡한 오너십을 단순화하기 위한 수순으로 풀이된다.LG의 창업세대,2·3세대간 오너십이전은지난 99년부터 추진해 온 7개사의 계열분리를 통해 완성돼가고 있다.즉 구태회,구평회,구두회 고문 등 창업회장의 동생 3명이 전선·칼텍스가스·니꼬동제련·극동도시가스 등 4개사의 주식을 사들여 내년말까지 계열분리 작업을 마칠 계획이며,화재보험·아워홈·벤처투자 등도 창업세대 직계에게 돌아갔다. 문제는 구씨와 허씨간 동업관계의 유지 여부다.일단 현재 계획대로라면 당분간 LG는 구씨와 허씨간 파트너십 형태로 운영될 공산이 크다. ㈜LG는 구본무(具本茂) 회장과 허창수(許昌秀) LG건설회장 등 대주주 지분이 50%에 달한다.현재의 LG 주력계열사가 사실상 대주주 지배체제에 놓이는것이다.그러나 이런 체제가 언제까지 지속될지는 미지수다.허씨 집안지분이상대적으로 많은 건설 등이 통합지주회사 밑으로 가지않고 대주주 지배체제에 편입된 것을 놓고 향후 허씨 계열의 분리를 점치는 분석도 있다. 이에 따라 통합지주회사는 구회장으로 지배구조가 일원화되는 셈이다. ◆통합지주회사 출범 수순은? 우선 LGCI가 LGEI를 흡수합병하게 된다.합병비율은 LGEI 보통주 1주당 LGCI 1.8282주.두 회사가 50%씩의 지분을 소유하는 LG MRO도 사옥 및 출자자산부문을 분할,LGCI에 합병된다.합병법인의 발행주식총수는 2억 6016만 8555주,자본금은 1조 3008억원으로 확정된다.자산 6조 2000억원,자기자본 4조 6000억원 규모로 부채비율은 35% 수준이다. 이사회는 구회장,허회장,성재갑(成在甲) LGCI 부회장,강유식(姜庾植) LG구조조정본부장과 김진현(金鎭炫) 전 과기처장관,구자정(具滋正) 전 하나증권회장,김용진(金容鎭) 안건회계법인 고문,신영수(申英秀) 연세대 교수 등 사외이사 4명으로 구성된다. 박홍환기자 stinger@
  • ‘호텔급 사무실’ 강남에/교보강남타워 임대업자 모집

    호텔식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무실이 등장한다. 교보생명이 서울 서초구 서초동 강남대로변에 짓고 있는 ‘교보 강남타워’는 내년 4월 입주를 앞두고 임대사업자를 모집한다. 지하 8층,지상 25층에 연면적 2만 8000여평 규모로 세계적인 건축가 마리오 보타가 기본 설계를 맡았다.지하 1∼2층에는 교보문고가 들어서고 위층에는 리셉션이나 비즈니스 모임 등을 위한 CEO클럽이 만들어진다. 임대대행을 맡은 ㈜신영은 “교보생명,우리신용카드와 위스계 다국적기업인 쥴릭파마코리아 등이 입주키로 했다.”면서 “연말까지 70∼80%정도의 물량이 계약될 것 같다.”고 밝혔다. 신영 관계자는 “이 건물은 대형 실내 정원,고급 회원제 헬스클럽,화상회의기능을 갖춘 사무공간 등 호텔식 시설이 들어서 입주업체들이 호텔급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다.”고 말했다. 류찬희기자 chani@
  • 자사주 주식배당 허용추진

    금융감독원은 자사주로도 주식배당을 할 수 있도록 법 개정을 추진하기로 했다.지금은 신주 발행을 통해서만 배당이 가능하다. 금감원 관계자는 20일 “주가안정 등을 위해 취득한 자사주가 지나치게 장기간 묶이면서 오히려 상장·등록사의 자본건전성을 해치는 부작용이 나타나고 있다.”면서 “관계부처와의 협의를 통해 자사주 주식배당을 허용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이에 따라 금감원은 조만간 재정경제부에 상법 개정을 건의하기로 했다.아울러 자사주 보유 비중이 높은 굿모닝신한·브릿지 등 각 증권사에 자사주물량을 적극적으로 소화하도록 지시했다.우선 증권사를 시작으로 은행·카드 등 업계 전체로 확대할 방침이다. ◆주가안정 위해 사들인 것까지는 좋았는데. 금감원에 따르면 올 6월말 현재 24개 증권사의 자사주 보유 규모는 총 7717억원.발행 주식수와 비교하면 평균 6.9%의 자사주를 보유하고 있는 셈이다.최근 합병한 굿모닝신한(3732억원)과 브릿지(892억원)·신영(533억원)증권 등은 자사주 비중이 전체 발행주식의 20%를 넘는다.주가안정을 위해 사들인 경우가 대부분이다. ◆보유기간 장기화되면서 부작용 심각. 이들 증권사의 자사주 평균 보유기간은 3년.대우·유화증권 등 6개사는 무려 5년이 넘도록 그대로 들고 있다. 금감원 관계자는 “자사주 매입은 일종의 감자(減資)나 마찬가지여서 회계처리상 자기자본비율을 갉아먹는 요인”이라면서 “오랫동안 보유할 경우 돈이 묶여 회사의 자본충실도를 떨어뜨리고 자산운용도 제약한다.”고 우려했다.주가안정을 위해 사들인 자사주가 되레 주가의 발목을 잡는다는 얘기다. ◆주식배당 재원 등 자사주 활용방안 마련. 자사주를 해소할 수 있는 가장 좋은 방법은 시장에 내다파는 것이다.그러나 요즘같은 침체 장세에는 섣불리 권유할 수 있는 방안이 아니다.따라서 금감원은 주식배당때 자사주를 활용하는 방안을 고안해 냈다. 브릿지증권 김경신 상무는 “자사주 주식배당이 허용되면 주식배당이 좀 더 활성화되는 등 긍정적 효과가 크다.”면서 “다만 기업들이 현금배당을 회피하는 수단으로 악용할 우려가 있는 만큼 보완책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안미현기자 hyun@
  • 예술영재학교 2007년 설립

    앞으로 과학영재 이외에 예술·발명·정보 등 다양한 영재를 조기에 발굴,체계적인 교육이 시행된다. 이에 따라 방과후나 방학중에 운영되는 영재학급과 영재교육원이 크게 활성화될 전망이다. 특히 내년에 출범하는 과학영재학교 이외에 오는 2007년에는 미술·음악·무용 등 예술영재를 위한 학교의 신설도 적극 추진된다. 18일 교육인적자원부와 문화관광부·정보통신부·과학기술부·특허청 등에 따르면 이같은 내용을 담은 ‘영재교육진흥 종합계획 시안’을 범정부 차원에서 마련,오는 25일 공청회를 갖기로 했다.또 인적자원정책개발회의에 29일 상정할 계획이다. 정부의 고위 관계자는 “현재 전체 초·중·고교생의 0.1%(1만명)에도 못미치고 있는 영재교육의 내실 및 활성화를 꾀하기 위한 조치”라면서 “해당 부처별로 영재를 발굴,집중 육성할 수 있는 책임 체계를 갖추기 위한 것”이라고 밝혔다.시안에 따르면 문화부는 현재 한국예술종합학교를 보다 체계화하기 위해 과학영재학교와 같은 고교 수준의 예술영재학교를 오는 2007년이후 신설하는 방안을 적극 검토하고 있다. 정통부는 IT영재들을 위해 한국정보통신대와 연계한 정보통신영재학교의 설립도 구상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특허청은 전국 초·중·고교에 현재 발명교실 형태로 운영되는 111곳의 공작교실을 개편,실질적인 발명영재를 위한 학급으로 편성할 방침이다. 전국 시·도교육청은 올해 전국 초등학교 23곳,중학교 17곳,고교 7곳의 영재학급을 내년에는 초등 69곳,중 55곳,고 34곳 등 158곳으로 늘릴 예정이다.대학이나 시·도 교육청이 운영하는 영재교육원도 67곳에서 71곳으로 확대한다. 서동철 박홍기기자 hkpark@
  • EBS 다큐3부작 ‘한국영화’, 한국영화 100년 과거와 미래

    1903년 6월23일자 황성신문에 한국 최초의 영화 광고가 실렸다.이를 기점으로 하면 새해는 영화가 본격적으로 상영된 지 꼭 100년 되는 해다.EBS는 이를 기념하여 13∼15일 50분 짜리 3부작 다큐멘터리 ‘한국영화’로 우리 영화의 과거를 돌아보고,미래를 조망한다.오후 11시30분. ‘한국영화’는 ‘국민배우’안성기가 자신의 체험을 곁들이며 진행할 예정.EBS 영화걸작선으로 방송된 150여편의 영화 자료말고도,20세기 초의 미공개 다큐멘터리와 일제강점기 극영화 등 귀중한 자료들을 선보인다.감독 배우 촬영 조명 편집 의상 등 각 분야의 원로에서 신예에 이르는 영화인 100여명과 인터뷰하여 숨은 에피소드를 소개한다. 1부 ‘스크린 속의 영원한 빛,스타’(13일)는 한국영화 100년이 탄생시킨 스타를 소개한다.스크린 스타가 탄생한 것은 50년대 이후.영원한 ‘서민 아버지’김승호와 한국여인의 이미지를 대표하는 최은희로부터 최무룡 김진규 신영균 김지미 신성일 엄앵란 등 60년대 스타들이 향수를 되살리고,70년대이후 대표적인 배우들도 소개한다.특히문희 윤정희 남정임 등 70년대의 ‘여배우 트로이카’등장을 영화사적으로 해석하고,80∼90년대 배우의 성장을 영화산업적으로 접근하는 등 영화 스타의 의미도 분석한다. 2부 ‘한국영화의 그림자,검열’(14일)은 검열의 아픔을 겪은 영화사를 돌아보고,그 해악을 공개한다.‘오발탄’은 세차례나 개봉·상영중지를 거듭했고,‘7인의 여 포로’는 인민군 군복이 멋있게 보인다는 이유로 감독이 구속됐다.‘바보들의 행진’은 시위장면 대신 연고전으로 메꿨으며,‘여왕벌’은 반미감정을 부추긴다는 이유로 아예 상영금지됐다.영화인들에게서 기막힌 사연을 들어보고,96년 헌법재판소가 검열을 위헌으로 판정함에 따라 만든 등급심의제도의 문제점과 개선방안도 조명한다. 3부는 ‘한국영화의 힘,아리랑에서 친구까지’(15일).지난 99년 ‘쉬리’이후 폭발적으로 성장하며 40%의 관객점유율을 훨씬 넘어선 우리 영화의 문제점을 짚는다.영화자본의 변화와 영향을 살펴 보고,영화산업이 나가야 할 바람직한 방향을 전문가와 현장 종사자들에게서 알아본다. 주현진기자 jhj@
  • SKT, 특수학교에 시각장애인용 SW 기증

    SK텔레콤은 7일 서울 종로구 신교동 한국맹학교 등 전국 11곳의 시각장애특수학교에 음성인식 프로그램 ‘이브’ 1500개(1억 2000만원 상당)를 전달했다. 이 회사 신영철(申永澈) 홍보실장은 이날 김기창(金基昌) 한국맹학교 교장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전달식에서 “시각장애 청소년의 PC 및 인터넷 활용도를 높여 교육·문화생활의 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박홍환기자 stinger@
  • 1인당 부가가치 증가율 3년전의 8분의 1 제조업 생산성 급격 약화

    지난해 우리나라 제조업 부문의 1인당 부가가치 증가율이 3년전인 1998년의 8분의 1 이하인 1.6%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특히 경기부진속에서도 산업의 견인차 역할을 충실히 해온 반도체·통신영상장비 분야는 정보통신 붐의 붕괴와 함께 전년대비 10%나 감소했다.이에따라 생산성 증가율이 임금상승률을 밑도는 현상이 계속되고 있다. 이는 원재료비의 상승,매출부진에다 임금 상승과 투자부진 때문으로 풀이된다. 4일 통계청이 발표한 ‘2001년 제조업(광업 포함) 통계조사’에 따르면 지난해 우리나라의 5인 이상 제조업체가 만들어낸 부가가치 총액은 222조 6450억원으로 전년대비 1.5% 성장에 그쳤다.종사자 1인당 부가가치 역시 8401만원으로 전년 8272만원에 비해 불과 1.6% 늘었다.이런 부가가치 증가율은 98년 13.2%의 8분의1에도 못 미치는 것이다. 1인당 부가가치는 최종 생산제품의 가격에서 중간에 들어간 비용(원재료비·연료·전력 등 6가지 요소)을 뺀 ‘부가가치’를 전체 산업종사자 수로 나눈 것으로 노동생산성을 알려주는 지표다. ‘전자부품·영상통신장비’(반도체·통신·영상기기 등) 부문의 1인당 부가가치는 1억 1993만원으로 전년 1억 3330만원에 비해 10%나 줄었고 ‘전기기계 및 변환장치’(광케이블 등)는 5882만원에서 5908만원으로 0.4% 증가에 그쳤다.자동차·트레일러(24.4%),컴퓨터·사무용기기(9.7%),의복·모피(7.6%) 등은 평균 이상의 성장세를 보였다. 반면 지난해 제조업의 평균 임금상승률은 전년대비 6.3%로 1인당 부가가치증가율(1.6%)의 4배에 달했다.제조업체 임금은 외환위기 때인 98년 3.1% 줄었다가 이듬해 14.9% 급등한 뒤 2000년 8.5% 등 증가세를 이어오고 있다. 통계청은 “수출부진에다 유가상승에 따른 원가부담 증가 등으로 생산성과 직결되는 부가가치 증가율이 낮게 나타났다.”고 밝혔다.실제로 지난해 수출부진 등으로 국내총생산(GDP) 중 제조업 부문의 생산증가율은 0%에 그쳤다.반도체의 경우,국제가격 하락으로 출하액(경상금액 기준)이 45.2%나 감소했다.특히 국내 제조업 생산능력이 1년 이상 답보상태에 있는 등(대한매일 11월2일자 보도) 기업들이 적극적으로 설비투자에 나서지 않고 있는 점도 생산성을 약화시키는 요인으로 지적되고 있다.이번 통계에는 공업제품의 광고비용·마케팅비용 등이 포함되지 않은 것이어서 실제 이런 비용부담까지 합하면 부가가치 증가율은 더욱 떨어질 것으로 추정된다. 재정경제부 관계자는 “지난해 우리나라 경제가 건설·서비스 등 내수중심으로 지탱해 왔음을 의미하는 것”이라면서 “올해에는 수출이 크게 늘었기 때문에 부가가치 증가율이 크게 오를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 국내 제조업체의 전체 출하액은 584조 3550억원으로 전년대비 4.5%,광업은 1조 7510억원으로 3.2%의 증가율을 각각 기록했다.기타운송장비(20.6%),자동차 및 트레일러(20.1%),고무 및 플라스틱(10.9%)은 출하액이 증가했고 전자부품·영상통신장비(-5.2%),컴퓨터·사무용기기(-4.0%),섬유제품(-2.1%) 등은 감소했다. 김태균기자 windsea@
  • [발언대] 서울은 왜 ‘특별시’여야 하나

    서울의 인구밀도는 세계에서 가장 높은 수준이며 총면적은 약 606.5㎢로서 남한 면적의 0.63%에 해당한다.서울은 제24회 올림픽을 비롯,APEC 및 ASEM 등 각국의 정상회의와 월드컵 축구대회를 개최하는 등 각종 국제대회를 유치,한국 수도로서 각광을 받고 있다. 그러나 반면에 긍정적이지 못한 면도 많다.서울의 인구는 25년전 불과 680만명이었으나 이제 1000만을 넘는다.인구가 이렇게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나는 이유는 서울에 각급 학교 정부기관을 비롯해 산하단체,각종 제조업체,문화시설 등이 집중되어 있고 모든 중요한 행정이 여기에서 이루어지고 있기 때문이다.국토의 균형발전 차원에서도 앞뒤가 맞지 않는 일인 것이다. 이렇게 서울이 점차 비대해 짐에 따라 인구과밀,공장의 확장,자동차 증가 등으로 인하여 여러 가지 공해문제를 낳고 있는 지 벌써 오래이다.예를 들면 서울시민의 젖줄인 한강의 수질을 오염시키는 주 원인은 산업폐수는 물론 가정에서 버리는 생활하수가 대부분이라고 한다. 거기다가 도로율은 35%에 이르는 뉴욕 파리 도쿄 런던에비하면 서울은 21%로서 매우 낮은 편이며 시내는 항상 안개처럼 자욱한 나쁜 공기,각종소음,차량전쟁으로 짜증스럽기 짝이 없는 우리나라에서는 가장 특별한 도시임이 틀림없다.또한 교육문화 활동의 중심지로서 각급 교육기관을 비롯하여 도서관,박물관,연구기관,스포츠 시설과 기타 문화시설이 집중되어 있다.이러한 시설들을 전문성을 고려하여 충분한 공론화 과정을 거쳐 지방으로 적절히 분산시킴으로써 하나의 계획도시를 만들어 나가야 한다.이미 대전에 제2정부종합청사가 있기는 하지만 인구 분산책이나 지방도시 육성책이라는 측면에서는 성공하지 못한 도시계획 정책이라 할 수 있을 것이다. 이렇게 인구가 집중되어 있는 것은 서울이 특별한 도시이기 때문이다. 정부기관에 포진하고 있는 정책 브레인들은 본인들의 이기적인 사고의 틀(?)에서 벗어나는 지혜를 발휘할 수 있기를 바란다.서울에 ‘특별’이라는 수식어가 쓰이게 된 연유가 있겠지만 타당성 여부에 대해 공청회를 열어 보는 것도 한 방법일 것이다. 그런데 지난 10월27일 ‘서울 시민의 날’을 맞이하여 서울에 다른 이름 하나가 또 생겼다고 한다.‘HI-SEOUL’로서 서울의 이미지와 비전을 한마디로 함축시킨 브랜드 슬로건이다.세계 속의 서울이라는 의미를 내포한다고 한다.아무튼 외국인들이 우리의 서울을 보고 한국 전체를 평가하고 아름다운 ‘하이 서울’을 꼭 찾고 싶어하는 그러한 특별한 도시가 되었으면 하는 바람이다. 아울러 행정구역 명칭에서 ‘특별’이라는 말을 빼고 부르기 쉽게 ‘서울시’로 명명할 용의는 없는지 위정자들과 서울특별시장은 지혜를 발휘할 수 있는 기회를 가져 보기 바라는 마음이다. 신영근 운곡문화연구소장
  • 종로·광진·노원등 3개구 도시가스 공급 일시중단

    종로·광진·노원구 등 서울시내 3개구 1만 7000여가구에 대한 도시가스 공급이 일시 중단된다. 서울시는 23일 종로구 평창동과 신영동,홍지동,구기동,부암동 일대 6655가구에 대한 도시가스 공급을 25일 오후 10시부터 다음날 오전 6시까지 중단한다고 밝혔다.또 광진구 구의2동과 중곡4동 일대 7511가구는 28일 오후 6시부터 29일 오전 5시,노원구 월계3동 월계삼호1,2차아파트와 서광아파트 일대 3506가구는 29일 오후 8시부터 30일 오전 6시까지 각각 도시가스 공급이 중단된다. 송한수기자
  • 강남구민대상에 변정애씨

    결식아동·홀로노인 등 불우이웃돕기에 팔을 걷어붙인 부녀회장이 구민대상을 받았다. 강남구는 제11회 ‘강남구민대상’에 어버이날·노인의 날 경로잔치를 열고 시민알뜰장·일일찻집 운영 등을 통해 불우이웃이 따뜻하게 겨울을 날 수 있도록 도와온 도곡1동 부녀회장 변정애(60)씨를 선정했다고 23일 밝혔다. 지난 81년 남편을 잃은 뒤 3남매를 데리고 지하방에 살면서 파출부,식당일로 생계를 꾸리며 두 자녀를 미국 뉴욕대 박사과정,펜실베이니아대 석사과정에 진학시킨 신영이(55·논현동)씨에게는 ‘장한 어머니상’이 수여됐다. 또 위암 수술을 받고 거동이 불편한 시아버지(76)와 지체장애인인 시어머니(76)를 25년간 봉양해 온 장래영(46·일원동)씨가 효행상을 받는 등 7개 부문에서 활약해 온 구민들이 상을 받았다. 류길상기자 ukelv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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