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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품질·신뢰·가격 ‘3박자’… 중견 건설사의 부활

    품질·신뢰·가격 ‘3박자’… 중견 건설사의 부활

    중견 주택건설사들의 행보가 예사롭지 않다. 청약성적과 가격상승률에서 대형 주택건설사들을 웃돌고 물량 공급도 건설사당 1만 가구가 넘는 등 뒤지지 않는다. 사업성이 우수한 신도시, 택지지구를 중심으로 최고경영자의 발 빠른 의사결정 속에 특화 설계로 무장한 품질 경쟁력과 가격 경쟁력을 내세워 제2의 전성기를 열고 있다. 올해 3분기까지 수도권 아파트 청약경쟁률 상위 10개 단지(공공분양 제외) 가운데 3곳이 중견 건설사들의 차지였다. 4일 부동산114에 따르면 지난 7월 경기 화성시에 분양한 금강주택의 ‘동탄2신도시 금강펜테리움 센트럴파크 3차’는 청약 경쟁률 141.4대1로 3위를 기록했다. 이는 4월 분양한 대우건설의 ‘동탄2신도시 2차 푸르지오’ 청약 경쟁률(58.5대1)보다 3배 가까이 높은 수치다. 대형건설사가 주도하는 수도권 청약 경쟁에서 전혀 밀리지 않는 모습이다. 반도건설의 ‘동탄역 반도유보라 아이비파크 5.0(6.0)’은 수원 광교신도시와 서울 강남구에 각각 분양한 GS건설, SK건설 아파트보다 상위에 이름을 올렸다. 지난해에는 같은 기간 신안건설산업, 호반건설, 경남기업이 분양한 4개 단지가 포진했고 ‘위례신도시 신안인스빌 아스트로’는 3분기까지 1위 자리를 고수했다. 대형사와 중견사가 경합을 벌인 동탄2신도시에서는 중견 건설사가 대형사보다 더 높은 프리미엄이 붙기도 했다. 2월 입주한 모아종합건설 ‘모아미래도’는 분양 당시 가격이 3.3㎡당 1036만원에서 9월 말 기준 1287만원으로 24% 올랐다. KCC건설의 ‘KCC스위첸’도 분양가 1034만원에서 시세가 1335만원으로 29% 뛰었다. 반면 6~7월 입주한 ‘롯데캐슬 알바트로스’ 가격 상승률은 5%(1155만원→1216만원), ‘센트럴 푸르지오’는 14%(980만원→1118만원)에 그쳤다. 분양 물량에서도 대형 건설사에 뒤지지 않는다. 호반건설은 올 들어 3분기까지 전국 15곳에 1만 4562가구의 아파트를 공급했다. 중흥건설(7544가구·8곳), 반도건설(4883가구), 제일건설(4800가구) 등도 4000가구 이상 아파트를 분양했다. 이는 장기적인 안목으로 5~6년 전 수도권 택지지구 아파트 부지를 공격적으로 매입하고 지역을 기반으로 아파트를 꾸준히 공급하면서 시공능력과 품질의 신뢰를 쌓아온 중견 건설사들의 노력이 주효했다. 박원갑 KB국민은행 부동산수석전문위원은 “주택산업이라는 한 우물에 올인하면서 생긴 선견지명과 오너 중심의 신속한 의사결정 과정이 중견 건설사들을 성공으로 이끌고 있다”면서 “대형 건설사들이 단견 속에 반납한 세종 행복도시 반환 택지를 중견 건설사들이 적극적으로 달려들어 기회로 만든 것이 대표적인 예”라고 설명했다. 세종 행복도시는 당시 삼성물산, 현대건설, 대림산업, 롯데건설 등이 최초 분양을 받았다. 하지만 이명박 정부 출범 이후 청사 이전 백지화와 경기 침체 우려 속에 대형 건설사들이 이 택지를 반환했다. 청사 주변 요지의 땅들은 중흥건설, 모아건설, 한림건설 등 중견 건설사들이 재공급받아 완공, 분양 대박을 쳤다. 이들 업체는 이렇게 확보한 풍부한 자금을 바탕으로 수도권 택지지구 등 다른 지역으로 사업을 넓히는 기반을 마련했고 홍보 효과와 함께 브랜드 가치를 끌어올렸다. 올해 종합건설사 시공능력평가순위에서도 중흥건설은 지난해 52위에서 39위로, 한림건설은 58위에서 46위로 10계단 이상 껑충 뛰었다. 호반건설은 15위를 유지했으나 전통 강호인 금호산업, 쌍용건설보다도 높다. 중견 건설사들은 입지 선점과 함께 평면 혁신과 특화 설계 등을 통한 품질의 고급화도 이뤄냈다. 입주민들의 만족도를 끌어내고 견본주택에서부터 대형 건설사 이상의 차별화된 단지 설계로 입소문을 타는 셈이다. 금강주택이 최근 분양한 ‘군포 송정 금강펜테리움 센트럴파크’는 실수요자들의 선호도가 높은 판상형으로 100% 설계하고 맞통풍과 채광이 좋은 4베이에 알파룸, 가변형 벽체 등 특화 수납공간을 대폭 강화했다. 반도건설은 2011년 업계 최초로 전용면적 59㎡에 4.5베이 평면을 적용하기도 했다. 코오롱글로벌이 이달 서울 강남구 청담동에 분양하는 재건축 아파트 ‘청담 린든그로브’는 서울시 주택 음용환경 개선 업무협약을 맺고 물탱크를 거치지 않고 물을 공급받는 자체 개발한 직수 시스템과 수질 이상 시 긴급 차단시스템, 염소 냄새를 제거한 빌트인 아리수 냉온음수기 등을 설치해 특화했다. 브랜드 인지도를 보완해 주는 가격 경쟁력도 빼놓을 수 없다. 중견 건설사들은 자체 사업 비중이 높아 우수한 부지를 직접 골라 시공해 개발 이익을 극대화하면서 가격을 합리적으로 내놓고 있다. 지난 6월 경기 광주시 태전동에서 분양한 신영의 ‘태전 지웰’의 3.3㎡당 평균 분양가는 956만원이다. 5월 분양한 현대산업개발의 ‘태전 아이파크’(1094만원)나 대림산업의 ‘e편한세상 태전 2차’(994만원)’다 100만원 이상 저렴했다. 이런 전방위적인 노력 속에 중견사들은 대형 건설사들의 전유물인 재건축·재개발 시장에도 진출했다. 호반건설은 지난 7월 광명뉴타운(10R)구역 재개발 시공사로 선정된 데 이어 12월 서울 송파구 오금지구에서 220가구 규모의 아파트 분양을 준비하고 있다. 반도건설은 부산·청주·광주·창원에서 재개발·재건축 시공권을 따냈다. 강주리 기자 jurik@seoul.co.kr
  • 책 통해 찾는다, 행복한 마을

    책 통해 찾는다, 행복한 마을

    역시 화두는 행복과 공동체, 청년이었다. 구청장들의 관심사다. 현재의 트렌드를 파악하고 사회적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책들로 구청장의 가을 서재가 찼다. 대학에서 인문학과가 퇴출되고 있으나 구청장들의 인문학 사랑은 여전했다. 서울시 자치구청장 20명은 ‘가을의 책’으로 56권을 추천했다. ‘삶·행복’에 대한 책이 13권으로 가장 많았고 공유 및 마을공동체가 9권, 고전 6권, 정의·미래·리더십에 관한 책이 각각 4권 순이었다. 우선 ‘함께 행복하자’는 구호에서 실천 방법을 찾으려는 노력이 눈에 띄었다. 김성환 노원구청장은 ‘도시에서 행복한 마을은 가능한가’(유창복)와 ‘우리도 행복할 수 있을까’(오연호)를 꼽았다. 그는 “오연호씨는 2년 연속 유엔 세계행복보고서에서 1위를 한 덴마크 사회를 1년 6개월간 심층취재했는데 우리나라에서도 실현 가능한 방법을 찾아볼 수 있다”면서 “성미산마을에서 20년 가까이 마을살이를 한 유창복씨가 들려주는 책에서는 행복을 위한 지방자치단체의 역할을 곱씹어 볼 수 있다”고 말했다. 행복한 마을을 위해서 건축의 인프라뿐 아니라 복지, 사회적 경제, 공동체 의식 등 소프트웨어가 필요하다는 의미다. 정원오 성동구청장도 ‘우리도 행복할 수 있을까’와 함께 최근 한국을 방문한 헬레나 노르베리호지의 ‘행복의 경제학’을 손꼽았다. 그는 “저자가 인도 라다크에서 생활한 35년간의 경험을 바탕으로 세계화와 양극화를 넘어서기 위한 해법으로 제시한 지역화에서 힘을 얻었다”고 말했다. 김영배 성북구청장은 ‘불평등을 넘어’(앤서니 B 앳킨슨), ‘한계비용 제로 사회’(제러미 리프킨), ‘전환의 키워드, 회복력’(마이클 루이스·팻 코너티) 등의 책을 제시했다. 그는 “마을은 소통하고 이견을 조율하면 느리지만 모두가 행복해지는 방향으로 가게 된다”면서 “자본의 불평등, 소득격차 등 구조적 문제 때문에 고민이 깊어지지만 ‘그래도 이 길이 맞다’는 희망을 안겨준 책들”이라고 설명했다. 이해식 강동구청장도 ‘마을이 세계를 구한다’(마하트마 간디)와 ‘작은 것이 아름답다’(에른스트 슈마허)를 골랐다. 그는 “‘생각은 지구적으로, 행동은 지역적으로’라는 말이 있다”면서 “지방자치 20주년을 맞아 자치와 분권에 대한 뜨거운 열망의 원류 격인 책”이라고 설명했다. 1973년에 출간된 ‘작은 것이 아름답다’는 성장지상주의를 주장하던 주류경제학을 비판하고 대안을 요구한다는 점에서 세계 경제사에 반향을 일으켰다. 선인의 지혜를 얻으려는 시도도 있다. 김기동 광진구청장은 ‘탄허록’(탄허스님)과 ‘논어백책’(산천재)을 추천했다. 이동진 도봉구청장은 초심을 다잡겠다면서 ‘담론’(신영복)을 꼽았다. 다만 그는 새로운 유형의 도봉 개발을 언급하면서 ‘크리에이티브 시티’(찰스 렌들러)도 권했다. 사회문제 중에는 사회정의, 청년이 화두였다. 주민이 주인 되는 민주주의에 대해 고민하는 이성 구로구청장은 “수직적 체계가 아닌 수평사회를 다루고 있다”면서 ‘고장난 저울’(김경집)을 꼽았다. 조길형 영등포구청장도 “자살률 1위, 노인 고독사 증가 등의 사회 문제를 공동체의 미덕으로 해결했으면 한다”면서 ‘정의란 무엇인가’(마이클 샌델)를 골랐다. 이창우 동작구청장은 ‘이것은 왜 청춘이 아닌가’(엄기호)를 추천했다. 그는 “취업도, 사랑도 쉽게 허락되지 않는 청춘들이 설 자리가 없다는 것을 노량진 청춘들을 보며 느낀다”면서 “젊어서 고생은 사서 한다는 식의 위안은 이들의 실상을 반영하지도 못하고 공감도 못 얻는다는 점에서 이들의 민낯을 기록한 책을 권한다”고 말했다. 유덕열 동대문구청장도 “많은 어려움에 직면한 젊은이들이 힘을 냈으면 좋겠다”면서 ‘아프니까 청춘이다’(김난도)를 권했다. 미래 사회 예측에 관심이 많은 차성수 금천구청장은 ‘신호와 소음’(네이트 실버), ‘2018 인구절벽이 온다’(해리 덴트) 등을 꼽았다. 그는 “초고령사회에 대비해 국공립 어린이집을 늘리는 만큼 실버공원을 만들고, 폐교를 활용할 방안 등 고민을 당장 시작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김수영 양천구청장은 “첨단 신기술의 등장으로 사회에서 각광받을 일자리나 능력을 다룬다는 점에서 도움을 받을 수 있다”면서 ‘첨단기술로 본 3년 후에’(이준정)를 추천했다. 구청장이 선출직이고 조직의 수장이라는 점에서 리더십 관련 책도 옆에 두고 있다. 유종필 관악구청장은 ‘리더스’(리처드 닉슨)와 ‘세종처럼’(박현모)을 꼽았다. 그는 “처칠, 드골, 맥아더 등이 위기의 순간에 어떻게 대처했는지를 알 수 있다”면서 “또 신하들의 의견을 잘 청취하고 목표를 세우면 구성원을 설득하고 소통하는 모습에서 세종은 오늘날 국가 지도자들의 본보기”라고 설명했다. 최창식 중구청장은 “충무공 생가터를 담당하는 구청장으로서 관심이 가는 책이며 이순신 장군의 창의적 리더십은 어려운 정치·경제 상황을 극복하는 지침서”라면서 ‘이순신, 신은 준비를 마치었나이다’(김종대)를 선택했다. 역사 바로 세우기에 열심인 성장현 용산구청장은 ‘세상을 바꾼 질문들’(김경민)을 추천하면서 “광인으로 취급됐지만, 역사적으로 시대의 패러다임을 바꾼 위인들을 보면서 미래를 보는 역사의 혜안을 느낄 수 있다”고 말했다. 최근 신촌 연세로의 ‘차 없는 거리’ 정책을 펼치는 문석진 서대문구청장은 “도시는 도시계획뿐 아니라 정치, 사회, 문화의 결정체이며 생명체라는 이 책의 시각에 도움을 받았다”면서 ‘도시는 무엇으로 사는가’(유현준)를 추천했다. 도로공사도 현장 점검을 할 정도로 꼼꼼한 김영종 종로구청장은 ‘작지만 강력한 디테일의 힘’(왕중추)을 꼽았고 폭넓은 시각을 인정받는 나진구 중랑구청장은 ‘리콴유와의 대화’(톰 플레이트) 등 중국 관련 서적들을 추천했다. 국경일마다 태극기 달기와 애국심 고취를 역점사업으로 펼치는 신연희 강남구청장은 ‘시크릿파일 서해전쟁’(김종대)과 ‘독립정신’(이승만)을 읽고 있다고 했다. 한준규 기자 hihi@seoul.co.kr 최여경 기자 cyk@seoul.co.kr 이경주 기자 kdlrudwn@seoul.co.kr
  • 농경생활이 우릴 부유하게 만들었다고?

    농경생활이 우릴 부유하게 만들었다고?

    인류의 기원/이상희·윤신영 지음/사이언스북스/352쪽/1만 7500원 ‘농경생활은 인류를 부유하게 만들었다’, ‘원시인은 대개 식인종이었다’, ‘인류는 원래 한 가족이었다’…. 인류사를 들먹일 때 흔히 거론되는 말들이다. 그런데 최근 인류학의 연구 성과는 지금까지 알려졌던 통념을 자주 뒤집어 주목받는다. ‘인류의 기원’은 그런 잘못된 상식의 오류와 원인을 살필 수 있는 책으로 눈길을 끈다. 미국 캘리포니아대 인류학과 교수와 과학전문기자(과학동아 편집장)가 만나 최신 인류학 이야기를 독특하게 소개했다. 수많은 인류의 진화과정 가운데 인류역사에 이정표가 된 사건과 고인류학의 트렌드를 22개의 흥미로운 이야기로 풀어낸다. 우선 농경생활이 인류를 부유하게 만들었다는 명제를 보자. 저자들은 종족 연구며 화석 연구결과 등을 통해 수렵·채집의 시절에도 생활이 꽤 윤택했다고 말한다. 외려 농경 생활 시작과 함께 영양부족 현상이 나타났고 몸집도 더 왜소해졌다는 것이다. 농경생활이 인류의 성공으로 받아들여진 건 물질적 풍요가 아니라 출산율 증가 때문이라는 주장이다. 현생 인류가 모두 아프리카에서 온 조상에서 진화했다는 ‘아프리카 기원론’도 뒤집는다. 최근에는 현생 인류가 여러 지역에서 발생해 진화했다는 ‘다지역 진화론’이 더 힘을 얻고 있는 추세임을 보여준다. 책은 이것 말고도 큰 두뇌와 직립보행으로 인류가 얻게 된 장단점이며 인간의 노년기가 다른 동물과 달리 유독 연장된 까닭, 사람들의 피부가 하얗게 된 이유 등을 소개하는데 스토리텔링식으로 전해 읽는 재미가 쏠쏠하다. 이야기를 풀어가면서 저자들이 콕 짚어 강조한 대목이 눈에 띈다. 바로 인간의 유전자 변화 속도가 더욱 빨라졌고 그 변화의 주체는 다름 아닌 문화라는 것이다. “문화가 인류 진화에 영향을 미친다면 지금의 노령 사회도 어떤 식으로든 우리의 진화를 새로운 양상으로 이끌 것이다.” 김성호 선임기자 겸 논설위원 kimus@seoul.co.kr
  • 전통창호 40년 장인 “심용식 서울시 무형문화재 제26호 소목장”

    전통창호 40년 장인 “심용식 서울시 무형문화재 제26호 소목장”

    ‘서울 목공한마당’이 열리고 있는 시청광장의 한 부스에 심용식 서울시 무형문화재 제26호 소목장의 작품들이 눈길을 끌고 있다. 현재 시청광장에는 나무로 만드는 생활가구를 주제로 시민투표를 통해 수상작을 선정하는 “목공대회”와 다양한 분야의 목수들이 생활 목공 경험을 시민들과 공유하는 “목공포럼” 등 프로그램을 선보이고 있다. 심용식 수목장은 충남 예산에서 태어나 1969년 충남무형문화재 조찬형 선생님에게 소목과 전통창호 기법을 전수받았다. 이후 이광규, 최영한, 신영훈 스승님을 만나 우리문화와 전통건축에 대한 안목을 넓히며 공부의 깊이를 더했다. 1981년 성심공예원을 설립해 장신정신으로 작품활동과 국내외 중요전통건축물의 창호를 만들었다. 2008년 서울 북촌 한옥마을에 청원산방을 개원하여 전통창호의 대중화에 힘쓰고 있으며, 2010년 청원산방에 소목교육장을 열어 후학양성에 열정을 다하고 있다. 북촌한옥마을에 자리한 청원산방은 전통창호의 작은 박물관으로 무형문화재인 심용식 소목장의 40여년 열정과 장인정신이 담겨있다.이 산방에는 흔히 볼수 있는 세살문, 완자교살문, 용자살문, 꽃살문, 귀갑살문 등 170여짝 30여종의 다양한 전통창호를 감상할 수 있으며 여러 목공구도 전시돼 있다. 또 심 수목장은 귀농,귀촌을 준비하는 일반인 및 전문인을 위한 짜맞춤목공배움터도 운영하고 있다. 이곳에서는 매주 실기교육을 평일반과 주말반으로 나눠 운영하고 있는데 현재 80여명의 수강생들이 배우고 있다. 문의 청원산방소목학교 02-715-3342.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日 강제노동 희생자 유골 봉환] 고국 그리다 잠든 원혼, 70년만에 달래다

    [日 강제노동 희생자 유골 봉환] 고국 그리다 잠든 원혼, 70년만에 달래다

    “국가·관료·법률의 벽을 넘어서 유골이 돌아올 수 있는 최초의 길을 70년만인 오늘 완성했다.” ‘강제노동 희생자 추모 및 유골 귀향 추진위원회’(귀향추진위)의 한국 측 대표 단체인 ㈔평화디딤돌 정병호(60·한양대 문화인류학과 교수) 대표는 20일 “이 자리(납골당)는 민족 수난의 역사와 상처를 확인하고 새 희망을 만드는 성지가 될 것”이라고도 말했다. 이날 오전 경기 파주시 용미리 서울시립묘지에서 귀향추진위와 유가족들은 경건한 분위기 속에서 장례식을 치르고 사루후쓰 아사지노 일본육군비행장 희생자(34위), 슈마리나이 우류댐 희생자(4위), 비바이 토메이의 절 조코지 안치(6위), 삿포로 사찰 혼간지 별원 안치(71위) 유골 순서로 115 위(位)를 납골당에 모셨다. 납골당에는 가수 정태춘이 강제 노동 희생자를 위해 쓴 노래 ‘징용자 아리랑, 달아 높이 곰’이 적힌 동판이 붙었고, 성공회대 신영복 교수가 쓴 ‘70년 만의 귀향’이라는 글귀도 달렸다. 유족 가운데 유일하게 귀향길을 함께한 김경수(65)씨는 삼촌 김일중(1925년 출생)씨를 모시면서 “추석을 앞두고 영령이라도 조상과 함께할 수 있게 돼 감사하다”며 가슴 벅찬 소회를 밝혔다. 출발 직전 교통사고를 당해 귀향에 참가하지 못한 현흥순(77)씨는 아버지 현종익(1916∼1942)씨의 유골 앞에서 “내 한을 풀어주어 고맙다”면서 “아직도 고향에 돌아오지 못한 불쌍한 유골을 위해 정부가 나섰으면 한다”며 하염없이 눈물을 흘렸다. 귀향추진위의 일본 측 대표 단체인 ㈔아시아시민네트워크의 도노하라 요시히코(70)는 “유골 발굴 40년이 다 돼서 이렇게 훌륭한 곳에 안치하니 희생자들에게 조금이나마 위안이 되지 않을까 생각한다”며 계속 활동할 것을 유골 앞에 맹세했다. 최여경 기자 cyk@seoul.co.kr
  • 해피투게더 후지이 미나 “학창시절 인기가 전혀 없었다” 망언 종결자 등극?

    해피투게더 후지이 미나 “학창시절 인기가 전혀 없었다” 망언 종결자 등극?

    해피투게더 후지이 미나 “학창시절 인기가 전혀 없었다” 망언 종결자 등극? 해피투게더 후지이 미나 KBS2 ‘해피투게더’에 출연한 배우 후지이 미나가 화제다. 지난 17일 방송된 KBS2 ‘해피투게더 시즌3’는 ‘내 친구는 외국인’ 특집으로 꾸며져 김유리, 최희, 후지이 미나, 오타니 료헤이, 파비앙, 이홍기 등이 출연했다. 특히 이날 ‘모태 미녀’ 후지이 미나의 어릴 적 사진이 공개돼 출연진의 시선을 모았다. 특히 박명수는 “학교 다닐 때 남학생들 사이에서 인기가 많았겠다”라고 감탄했다. 유재석 역시 “남학생들이 편지나 선물 같은 거 많이 보냈을 것 같다”고 거들었고, 김신영도 “책상 서랍에 항상 사탕 이런 거 많지 않았냐”라고 물었다. 그러나 후지이 미나는 “인기가 전혀 없었다”고 겸손하게 답했다. 그러자 유재석은 “나는 우리 학교 주변이었으면 무조건 갔을 것”이라고 너스레를 떨었고, 박명수는 “저 친구 때문에 한 200명 대학 떨어졌을 것”이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홍기는 “미나에게 설렌 적이 있느냐?”는 질문에 과거 같이 출연했던 ‘우리 결혼했어요’에서 가상부부를 언급하며 “웨딩 촬영 당시 설레였다”고 밝혔다. 이홍기는 “진짜 많이 설레이더라”면서 “계속 붙어있고 이럴 때 설레였다”고 밝혔다. 유재석은 후지이 미나에게 같은 질문을 던지며 “미나씨는 언제가 설레였냐?”라고 물었고, 미나는 “(이홍기가) 노래를 처음 불러줬을 때 울었다”고 말했다. 이어 “슬펐다. 솔직히 말하면 이별하는 것도 그렇고”라고 말해 궁금증을 자아냈다. 그는 “프로에서 봤던 카메라 감독님이랑 작가 언니들과 헤어지게 되니까”라고 이홍기를 빼고 설명해 웃음을 줬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해피투게더 후지이 미나 “학창 시절 남학생 200명 대학 떨어뜨릴 미모” 얼마나 예쁜가 보니

    해피투게더 후지이 미나 “학창 시절 남학생 200명 대학 떨어뜨릴 미모” 얼마나 예쁜가 보니

    해피투게더 후지이 미나 “학창 시절 남학생 200명 대학 떨어뜨릴 미모” 얼마나 예쁜가 보니 해피투게더 후지이 미나 KBS2 ‘해피투게더’에 출연한 배우 후지이 미나가 화제다. 지난 17일 방송된 KBS2 ‘해피투게더 시즌3’는 ‘내 친구는 외국인’ 특집으로 꾸며져 김유리, 최희, 후지이 미나, 오타니 료헤이, 파비앙, 이홍기 등이 출연했다. 특히 이날 ‘모태 미녀’ 후지이 미나의 어릴 적 사진이 공개돼 출연진의 시선을 모았다. 특히 박명수는 “학교 다닐 때 남학생들 사이에서 인기가 많았겠다”라고 감탄했다. 유재석 역시 “남학생들이 편지나 선물 같은 거 많이 보냈을 것 같다”고 거들었고, 김신영도 “책상 서랍에 항상 사탕 이런 거 많지 않았냐”라고 물었다. 그러나 후지이 미나는 “인기가 전혀 없었다”고 겸손하게 답했다. 그러자 유재석은 “나는 우리 학교 주변이었으면 무조건 갔을 것”이라고 너스레를 떨었고, 박명수는 “저 친구 때문에 한 200명 대학 떨어졌을 것”이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홍기는 “미나에게 설렌 적이 있느냐?”는 질문에 과거 같이 출연했던 ‘우리 결혼했어요’에서 가상부부를 언급하며 “웨딩 촬영 당시 설랬다”고 밝혔다. 이홍기는 “진짜 많이 설레이더라”면서 “계속 붙어있고 이럴 때 설레였다”고 밝혔다. 유재석은 후지이 미나에게 같은 질문을 던지며 “미나씨는 언제가 설레였냐?”라고 물었고, 미나는 “(이홍기가) 노래를 처음 불러줬을 때 울었다”고 말했다. 이어 “슬펐다. 솔직히 말하면 이별하는 것도 그렇고”라고 말해 궁금증을 자아냈다. 그는 “프로에서 봤던 카메라 감독님이랑 작가 언니들과 헤어지게 되니까”라고 이홍기를 빼고 설명해 웃음을 줬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해피투게더 후지이 미나, 이홍기 “웨딩 촬영 때 설레였다” 얼마나 예쁜가 보니

    해피투게더 후지이 미나, 이홍기 “웨딩 촬영 때 설레였다” 얼마나 예쁜가 보니

    해피투게더 후지이 미나, 이홍기 “웨딩 촬영 때 설레였다” 얼마나 예쁜가 보니 해피투게더 후지이 미나 KBS2 ‘해피투게더’에 출연한 배우 후지이 미나가 화제다. 지난 17일 방송된 KBS2 ‘해피투게더 시즌3’는 ‘내 친구는 외국인’ 특집으로 꾸며져 김유리, 최희, 후지이 미나, 오타니 료헤이, 파비앙, 이홍기 등이 출연했다. 특히 이날 ‘모태 미녀’ 후지이 미나의 어릴 적 사진이 공개돼 출연진의 시선을 모았다. 특히 박명수는 “학교 다닐 때 남학생들 사이에서 인기가 많았겠다”라고 감탄했다. 유재석 역시 “남학생들이 편지나 선물 같은 거 많이 보냈을 것 같다”고 거들었고, 김신영도 “책상 서랍에 항상 사탕 이런 거 많지 않았냐”라고 물었다. 그러나 후지이 미나는 “인기가 전혀 없었다”고 겸손하게 답했다. 그러자 유재석은 “나는 우리 학교 주변이었으면 무조건 갔을 것”이라고 너스레를 떨었고, 박명수는 “저 친구 때문에 한 200명 대학 떨어졌을 것”이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홍기는 “미나에게 설렌 적이 있느냐?”는 질문에 과거 같이 출연했던 ‘우리 결혼했어요’에서 가상부부를 언급하며 “웨딩 촬영 당시 설레였다”고 밝혔다. 이홍기는 “진짜 많이 설레이더라”면서 “계속 붙어있고 이럴 때 설레였다”고 밝혔다. 유재석은 후지이 미나에게 같은 질문을 던지며 “미나씨는 언제가 설레였냐?”라고 물었고, 미나는 “(이홍기가) 노래를 처음 불러줬을 때 울었다”고 말했다. 이어 “슬펐다. 솔직히 말하면 이별하는 것도 그렇고”라고 말해 궁금증을 자아냈다. 그는 “프로에서 봤던 카메라 감독님이랑 작가 언니들과 헤어지게 되니까”라고 이홍기를 빼고 설명해 웃음을 줬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해피투게더 후지이 미나 “학창 시절 남학생 200명 대학 떨어뜨릴 미모” 대박

    해피투게더 후지이 미나 “학창 시절 남학생 200명 대학 떨어뜨릴 미모” 대박

    해피투게더 후지이 미나 “학창 시절 남학생 200명 대학 떨어뜨릴 미모” 대박 해피투게더 후지이 미나 KBS2 ‘해피투게더’에 출연한 배우 후지이 미나가 화제다. 지난 17일 방송된 KBS2 ‘해피투게더 시즌3’는 ‘내 친구는 외국인’ 특집으로 꾸며져 김유리, 최희, 후지이 미나, 오타니 료헤이, 파비앙, 이홍기 등이 출연했다. 특히 이날 ‘모태 미녀’ 후지이 미나의 어릴 적 사진이 공개돼 출연진의 시선을 모았다. 특히 박명수는 “학교 다닐 때 남학생들 사이에서 인기가 많았겠다”라고 감탄했다. 유재석 역시 “남학생들이 편지나 선물 같은 거 많이 보냈을 것 같다”고 거들었고, 김신영도 “책상 서랍에 항상 사탕 이런 거 많지 않았냐”라고 물었다. 그러나 후지이 미나는 “인기가 전혀 없었다”고 겸손하게 답했다. 그러자 유재석은 “나는 우리 학교 주변이었으면 무조건 갔을 것”이라고 너스레를 떨었고, 박명수는 “저 친구 때문에 한 200명 대학 떨어졌을 것”이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홍기는 “미나에게 설렌 적이 있느냐?”는 질문에 과거 같이 출연했던 ‘우리 결혼했어요’에서 가상부부를 언급하며 “웨딩 촬영 당시 설랬다”고 밝혔다. 이홍기는 “진짜 많이 설레이더라”면서 “계속 붙어있고 이럴 때 설레였다”고 밝혔다. 유재석은 후지이 미나에게 같은 질문을 던지며 “미나씨는 언제가 설레였냐?”라고 물었고, 미나는 “(이홍기가) 노래를 처음 불러줬을 때 울었다”고 말했다. 이어 “슬펐다. 솔직히 말하면 이별하는 것도 그렇고”라고 말해 궁금증을 자아냈다. 그는 “프로에서 봤던 카메라 감독님이랑 작가 언니들과 헤어지게 되니까”라고 이홍기를 빼고 설명해 웃음을 줬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해피투게더 후지이 미나 “학창시절 인기가 전혀 없었다” 남심 홀리는 미모

    해피투게더 후지이 미나 “학창시절 인기가 전혀 없었다” 남심 홀리는 미모

    해피투게더 후지이 미나 “학창시절 인기가 전혀 없었다” 남심 홀리는 미모 해피투게더 후지이 미나 KBS2 ‘해피투게더’에 출연한 배우 후지이 미나가 화제다. 지난 17일 방송된 KBS2 ‘해피투게더 시즌3’는 ‘내 친구는 외국인’ 특집으로 꾸며져 김유리, 최희, 후지이 미나, 오타니 료헤이, 파비앙, 이홍기 등이 출연했다. 특히 이날 ‘모태 미녀’ 후지이 미나의 어릴 적 사진이 공개돼 출연진의 시선을 모았다. 특히 박명수는 “학교 다닐 때 남학생들 사이에서 인기가 많았겠다”라고 감탄했다. 유재석 역시 “남학생들이 편지나 선물 같은 거 많이 보냈을 것 같다”고 거들었고, 김신영도 “책상 서랍에 항상 사탕 이런 거 많지 않았냐”라고 물었다. 그러나 후지이 미나는 “인기가 전혀 없었다”고 겸손하게 답했다. 그러자 유재석은 “나는 우리 학교 주변이었으면 무조건 갔을 것”이라고 너스레를 떨었고, 박명수는 “저 친구 때문에 한 200명 대학 떨어졌을 것”이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홍기는 “미나에게 설렌 적이 있느냐?”는 질문에 과거 같이 출연했던 ‘우리 결혼했어요’에서 가상부부를 언급하며 “웨딩 촬영 당시 설레였다”고 밝혔다. 이홍기는 “진짜 많이 설레이더라”면서 “계속 붙어있고 이럴 때 설레였다”고 밝혔다. 유재석은 후지이 미나에게 같은 질문을 던지며 “미나씨는 언제가 설레였냐?”라고 물었고, 미나는 “(이홍기가) 노래를 처음 불러줬을 때 울었다”고 말했다. 이어 “슬펐다. 솔직히 말하면 이별하는 것도 그렇고”라고 말해 궁금증을 자아냈다. 그는 “프로에서 봤던 카메라 감독님이랑 작가 언니들과 헤어지게 되니까”라고 이홍기를 빼고 설명해 웃음을 줬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해피투게더 후지이 미나 “남학생에게 인기 없었다” 실제 모습 보니 ‘대박’

    해피투게더 후지이 미나 “남학생에게 인기 없었다” 실제 모습 보니 ‘대박’

    해피투게더 후지이 미나 “남학생에게 인기 없었다” 실제 모습 보니 ‘대박’ 해피투게더 후지이 미나 KBS2 ‘해피투게더’에 출연한 배우 후지이 미나가 화제다. 지난 17일 방송된 KBS2 ‘해피투게더 시즌3’는 ‘내 친구는 외국인’ 특집으로 꾸며져 김유리, 최희, 후지이 미나, 오타니 료헤이, 파비앙, 이홍기 등이 출연했다. 특히 이날 ‘모태 미녀’ 후지이 미나의 어릴 적 사진이 공개돼 출연진의 시선을 모았다. 특히 박명수는 “학교 다닐 때 남학생들 사이에서 인기가 많았겠다”라고 감탄했다. 유재석 역시 “남학생들이 편지나 선물 같은 거 많이 보냈을 것 같다”고 거들었고, 김신영도 “책상 서랍에 항상 사탕 이런 거 많지 않았냐”라고 물었다. 그러나 후지이 미나는 “인기가 전혀 없었다”고 겸손하게 답했다. 그러자 유재석은 “나는 우리 학교 주변이었으면 무조건 갔을 것”이라고 너스레를 떨었고, 박명수는 “저 친구 때문에 한 200명 대학 떨어졌을 것”이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홍기는 “미나에게 설렌 적이 있느냐?”는 질문에 과거 같이 출연했던 ‘우리 결혼했어요’에서 가상부부를 언급하며 “웨딩 촬영 당시 설랬다”고 밝혔다. 이홍기는 “진짜 많이 설레이더라”면서 “계속 붙어있고 이럴 때 설레였다”고 밝혔다. 유재석은 후지이 미나에게 같은 질문을 던지며 “미나씨는 언제가 설레였냐?”라고 물었고, 미나는 “(이홍기가) 노래를 처음 불러줬을 때 울었다”고 말했다. 이어 “슬펐다. 솔직히 말하면 이별하는 것도 그렇고”라고 말해 궁금증을 자아냈다. 그는 “프로에서 봤던 카메라 감독님이랑 작가 언니들과 헤어지게 되니까”라고 이홍기를 빼고 설명해 웃음을 줬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분당 옆 태전지구...태전 아이파크, 태전 힐스테이트 등 대형건설사 브랜드타운으로

    분당 옆 태전지구...태전 아이파크, 태전 힐스테이트 등 대형건설사 브랜드타운으로

    - 태전지구 현대산업개발, 현대건설 등 브랜드아파트들이 들어설 예정- 태전지구 분양시장 첫테이프 끊은 태전 아이파크 분양 마감 임박단계 경기 광주 태전지구에 건설사들의 신규분양 물량이 쏟아져 나오고 있다. 주변 교통여건이 크게 개선되고 개발호재가 잇따르면서 태전지구의 가치가 나날이 높아지고 있기 때문이다. 게다가, 정부가 신도시나 택지지구의 근간이 되었던 택지개발촉진법을 폐지하기로 하면서 택지지구의 희소성이 높아진 점도 태전지구가 인기를 끌고 있는 이유 중 하나다. 광주 태전지구는 우수한 입지와 교통여건, 풍부한 배후수요를 확보하고 있는 만큼 대형건설사들이 앞다퉈 분양에 나서고 있다. 이 곳에서는 현대산업개발이나 현대건설 등 대형건설사들을 중심으로 올해에만 4878가구가 공급됐다. 지난 5월, 현대산업개발이 태전지구에서 처음으로 태전 아이파크를 선보였다. 당시, 분양시장에서는 태전지구에 대해 거의 알려지지 않은 상황 임에서도 불구하고 평균 2.0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하며 순위권 내에서 청약접수를 모두 마무리 지었다. 태전 아이파크는 태전지구의 가장 노른자땅으로 알려진 태전4블록에 위치해 있어 실수요자들을 중심으로 많은 인기를 누리고 있다. 이 아파트는 지하 2층~지상 25층, 7개 동, 총 640가구 규모로 건립된다. 전용면적은 선호도가 가장 높은 59㎡(70가구), 84㎡(570가구)로 구성된다. 단지 바로 남단은 중심상업지역으로 개발되는 만큼 향후 생활편의시설 이용이 매우 편리할 것으로 예상된다. 태전 아이파크 바로 위쪽으로 초등학교가 맞닿아 있어 어린 자녀들의 안전한 통학이 가능하다. 게다가, 반경 1km 내에 광남중, 광남고 등이 위치해 있어 교육여건이 우수한 편에 속한다. 또, 도보거리에 어린이공원도 조성돼 어린 자녀들이 안전하게 뛰어 놀 수 있는 공간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이 아파트는 청약부적격자분과 계약해지 분 일부를 대상으로 선착순으로 분양하고 있으며 현재 거의 완판단계에 이른 것으로 알려졌다. 태전아이파크의 뒤를 이어 같은 달에 ㈜삼호가 분양한 ‘e편한세상 태전2차’도 순위권 내에서 청약접수를 끝냈다. 현대건설이 짓는 힐스테이트 태전은 고분양가 논란에도 불구하고 분양에 성공했으며 일부 잔여세대만을 분양하고 있다. 또, 지난 6월에 신영이 분양한 태전 지웰은 입지여건이 다소 열악하다는 평가도 받았으나 분양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이처럼, 태전지구에 신규 공급되는 아파트들이 분양시장에서 강세를 보이는 이유는 우수한 입지와 교통여건, 그리고 가격경쟁력이다. 태전지구는 강남권과 성남의 분당•판교 신도시과 가까워 출퇴근이 용이하다. 태전지구는 사통팔달의 도로망을 확보하고 있다. 용인이나 분당과 비교해도 크게 뒤떨어지지 않는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태전지구에서 중부고속도로 경기광주IC와 경부고속도로 판교IC, 분당~수서간 도시고속화도로 성남IC 등의 진입도 수월해 경기 남부권 및 전국권역 어디든 이동이 수월하다. 또, 지난 4월, 성남~장호원간 자동차전용도로 광주구간이 임시개통 되면서 분당 및 판교신도시까지 10분대로 이동할 수 있게 됐다. 이 도로가 완전 개통되는 2017년 무렵에는 강남권까지 30분대로 이동할 수 있게 된다. 또 제2경부고속도로도 광주시를 지날 예정에 있어 이에 따른 수혜도 기대된다. 광주 태전지구의 최대 약점으로 평가 받아왔던 대중교통여건도 크게 개선된다. 그 동안, 태전지구의 대중교통은 버스로만 한정돼 있어 출퇴근시간에 큰 불편을 초래했었다. 하지만 성남~여주 복선전철(2016년 상반기 개통예정)이 개통되면 대중교통이용이 매우 수월해진다. 이 전철이 운행을 시작하면 판교역이 3정거장, 신분당선 강남역까지 7정거장에 불과하다. 태전지구에서 분양 중인 아파트들은 분양가도 주변 시세보다 저렴해 매력적이다. 특히, 분당이나용인 등의 전세수요자나 더욱 넓은 주택형으로 옮기려는 이주수요자들에게 많은 인기를 누리고 있다. 광주태전지구의 아파트는 인접한 용인이나 분당•판교 전세가격 수준으로 분양 받을 수 있기 때문이다. KB국민은행 부동산시세에 따르면 판교신도시 휴먼시아 푸르지오 5단지 84㎡ 전셋값은 5억 8000만원 선, 용인시 죽전동 ‘죽전3차 이편한세상’ 84㎡ 전셋값은 3억 8000만원 선이다. 게다가, 지난 해 ㈜삼호가 광주 오포읍에 분양했던 ‘e편한세상 오포3차’ 84㎡형의 분양가가 4억원 안팎이었던 것을 감안하면 태전아이파크(84㎡형)의 분양가는 약 4000만원 가량 저렴하다. ‘태전 아이파크’는 현재 계약금 1,000만원 정액제로 계약을 진행 중이며, 주변 경쟁사 분양단지보다 분양가가 약 3000만원 가량 저렴해 가격경쟁력도 갖췄다. 현재 원활한 상담을 위하여 지정 담당제를 운영하고 있으며 모델하우스 방문 시 사전에 전화로 예약을 하고 방문하는 것이 시간을 단축할 수 있다. 분양 및 방문예약 문의: 031- 797-3222 나우뉴스부 nownews@seoul.co.kr
  • 색채 추상에 담다 우리네 남쪽 바다

    색채 추상에 담다 우리네 남쪽 바다

    코발트블루색 바다가 햇살을 받아 찬란하게 빛난다. 새벽 바다에서 돌아와 옹기종기 모여서 쉬고 있는 고기잡이 배들을 섬들이 푸근한 미소로 감싸고 있다. 전혁림(1915~2010) 화백이 화폭에 담은 통영 앞바다의 모습이다. 아흔여섯의 나이로 떠날 때까지 전 화백은 고향 통영의 향토적 이미지를 오방색을 기조로 한 동양적 우주관으로 담아냈다. ‘색채 추상의 마술사’, ‘한국의 피카소’, ‘바다의 화가’로 불리는 전 화백 탄생 100주년을 맞아 대규모 회고전이 경기도 용인 이영미술관에서 열리고 있다. ‘백년의 꿈’이라는 타이틀로 열리는 이번 전시에는 독특한 색감의 추상으로 통영의 바다풍경을 담은 대형 작품을 비롯해 목기, 보자기, 나무오리 등의 기물에 그린 색면 추상작품 등 70여년간 작업한 작품 300여점이 선보인다. 전 화백은 일제강점기에 태어나 미술을 체계적으로 배우지 못하고 독학으로 그림을 익혔으며 통영과 부산 등을 중심으로 활동했다. 회갑을 맞은 1975년에야 서울에서 ‘데뷔’한 그는 2002년에 국립현대미술관 ‘올해의 작가’전의 주인공이 됐으며 2010년에는 아들 전영근 화가와 전시를 열었다. 그의 작품은 바다와 고기잡이배, 기러기 등 향토색이 짙은 소재를 청, 적, 황, 백, 흑 등 오방색을 자유롭게 활용해 대담하게 표현한 것이 특징이다. 1970년대에는 구체적인 이미지로 짜인 구상 작품을 주로 그리던 그는 1980~1990년대 과감한 색채의 추상작품을 발표했다. 2000년대 초반 그의 작품은 또 한 차례 변화를 맞아 다양한 색면에 달과 해, 파도 등의 이미지가 코발트블루와 핑크, 베이지 등 밝은 화면에 나타난다. 이영미술관의 김이환(80) 관장은 “자유로운 예술혼이 발휘된 추상적인 작품에서도 완벽한 구성력을 보일 정도로 천재성이 있는 화가였다. 추상적 구성에 나타나는 향토성과 풍부한 색채감은 통영을 넘어 가장 보편적인 한국적 정서를 표현한 작품들”이라고 말했다. 전 화백과 생전에 20년 넘게 교류하며 후원한 인연으로 그의 작품을 대량 소장하고 있는 김 관장은 2001년 개관한 미술관에서 2002년 88세, 2003년 미수 기념전에 이어 2005년 ‘90, 아직은 젊다‘ 전을 열었다. 김 관장은 “2004년 박생광 화백 100주년 기념전을 연데 이어 올해 전혁림화백 탄생 100주년 기념 전시를 열게 됐다”며 기념전시 외에도 종합화집과 자료집, 작품세계에 대한 세미나, 어린이 체험학습 프로그램 등 다양한 행사를 준비했다고 소개했다. 전시장 1층에선 전 화백의 작품 중 ‘기둥사이로 보이는 한려수도’(2005), ‘통영항’(2005) 등 1000호 이상의 대작 3점과 1050개 목기에 유화로 표현한 대표작 ‘새만다라’를 선보인다. 화백은 생전에 “내 그림 속에는 유치환, 김춘수, 김상옥, 이영도 시인의 시상이 들어 있고 그들의 시 속에 내 그림이 살아 있다”고 되뇌이곤 했다. 문인을 포함해 문화예술인과 교류한 전 화백의 인연을 기리는 ‘화시전’(畵詩展)이 2층에 마련됐다. 김후란, 정진규, 정현종, 이근배, 송수권, 유안진, 오세영, 신달자, 나태주, 강은교, 윤후명, 곽효환, 문태준 등 그와 생전에 인연을 맺었던 시인 30명이 화백의 작품을 보고 쓴 시를 자필로 적어 그림 사진 옆에 걸었고, 화시집도 출간됐다. 전시장 3층은 한국식 색면 추상회화, 반추상회화 작품으로 구성됐다. 화백의 작품세계에서 빼놓을 수 없는 목기, 도자 회화는 이영미술관 내 신영숙컬렉션 박물관에서 공개한다. 미공개 작품을 포함해 170여점이 넘는 목기과 도자 회화 작품이 선보인다. 전시는 올 연말까지. (031)213-8223. 글 사진 함혜리 선임기자 lotus@seoul.co.kr
  • 한양대무용과 국내외 콩쿠르서 잇따라 낭보

    한양대무용과 국내외 콩쿠르서 잇따라 낭보

    한양대(총장 이영무) 무용과 학생들이 최근 개최된 각종 국내, 국제 무용 콩쿠르에서 좋은 성적으로 입상하며 기량을 뽐내고 있다. 무용과 석사과정생인 권민찬씨는 지난 7월 말 서울 동숭아트센터에서 열린 ‘제6회 코리아국제현대무용콩쿠르(KIMDC)’에서 주니어·시니어 포함 전체 부문 대상인 그랑프리(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를 차지했다.이 대회에서는 또 권씨 외에 최재혁(무용학과 석사과정)씨가 시니어 남자 부문 은상을, 김예진(무용과 4년)씨가 시니어 여자 부문 은상을 수상했다. 올해 KIMDC는 한국을 포함, 미국·러시아·프랑스·중국·일본·멕시코·대만·필리핀·아르메니아 총 10개국 107명의 현대무용수가 경쟁해 그 어느 때보다 치열했다. 한양대 무용과 학생들은 이에 앞서 지난 7월 말에 열린 제12회 서울국제무용콩쿠르에서 권수임(무용과 4년)씨가 동상을, 5월 중순에 개최된 제45회 동아무용콩쿠르에서는 임신영(무용과 3년)씨가 금상을 수상하는 등 꾸준히 좋은 성적을 거두고 있다. 이와 관련, 이영무 총장은 14일 국내외 무용 콩쿠르 수상자들을 초청해 노고를 격려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부동산 플러스]

    [부동산 플러스]

    신영 수원 광교신도시 ‘지웰홈스’ ㈜신영은 14일부터 경기 수원 광교신도시에서 주거형 오피스텔 ‘광교 지웰홈스’(조감도)를 분양한다. 59~84㎡짜리 196실이다. 단지 인근에 신분당선 신대역이 내년 2월 개통 예정. 광교상현IC가 차량으로 3분 거리. 일부 남향 가구는 호수 조망이 가능하다. 저층부 가구는 테라스, 최상층에는 다락이 설치된다. 아파트와 유사한 평면으로 설계해 84㎡는 맞통풍이 가능한 3베이 구조와 욕실 2개를 갖추게 설계했다. 68㎡는 거실과 주방이 개방된 구조다. 1544-9699. 현대산업 ‘다산신도시 아이파크’ 현대산업개발은 10월 경기 남양주시에 인구 8만 5000여명을 수용하는 택지개발지구인 다산신도시 C-3블록에 ‘다산신도시 아이파크’(조감도)를 공급한다. 지상 22~29층 5개동, 전용면적 84~97㎡, 총 467가구다. 서울과의 거리는 불과 5㎞다. 구리IC를 통해 서울로 빠르게 진입할 수 있다. 2022년에는 지하철 8호선 연장선인 별내선 다산역을 통해 잠실역에 아홉 정거장이면 갈 수 있다. 유치원과 초·중·고교가 단지와 바로 인접해 있으며 왕숙천, 황금산 등 주변 환경이 쾌적하다. 2018년 1월 입주 예정. (031) 575-5577. 반도 ‘김포 한강신도시 유보라’ 반도건설은 10월 김포 한강신도시 구래동 Ac-3블록에 ‘김포 한강신도시 반도유보라 5차’(조감도)를 분양한다. 지상 30층 6개동, 전용면적 96~104㎡, 총 480가구다. 2018년 11월 개통 예정인 김포도시철도 구래역(예정)과 구래역 복합환승센터가 있는 초역세권 단지다. 지하철 5·9호선과 공항철도 김포공항역 환승을 통해 서울 강남북으로의 이동이 편리하다. 초·중·고교를 걸어서 통학할 수 있다. 전문교육기관, 대학교 등과 연계된 교육특허시설인 별동학습관이 단지 내 만들어진다. 1800-0877.
  • 대박 꿈꾸다 쪽박 차기도… 장기 투자 철학이 답이었다

    대박 꿈꾸다 쪽박 차기도… 장기 투자 철학이 답이었다

    국내 증권사 1위(자본금 기준)로 지난해 12월 출범한 NH투자증권의 김원규 사장의 첫 직장은 럭키증권이다. 이어 LG증권, LG투자증권, 우리투자증권, NH투자증권으로 바뀌었다. 김 사장이 회사를 옮긴 것은 아니다. 그는 가만히 있었는데 잦은 인수합병(M&A)으로 회사 이름만 바뀌었다. NH투자증권에는 헤지펀드의 대가로 알려진 조지 소로스가 한때 투자했던 세종증권도 포함돼 있다. 2위 증권사인 KDB대우증권이 최근 시장에 매물로 나왔다. 모(母)기업이었던 대우가 외환위기 이후 해체되면서 산업은행(KDB)에 인수된 지 15년 만에 매물로 나오는 것이다. 현대증권은 모기업인 현대상선의 자구계획에 따라 일본계 자금인 오릭스에 팔려 대주주 변경 승인을 기다리고 있다. 증권사를 둘러싼 합종연횡이 다시 진행되고 있다. M&A를 끝내고 ‘3강’(KEB하나, 신한, 국민은행), ‘2중’(우리, 농협은행) 구도를 확립한 은행권에 비해서는 늦은 편이다. 은행보다 회사의 부침도 잦았다. 대박을 꿈꾸다 성공한 투자자도 있지만 쪽박을 찬 투자자도 많다. 스스로 멈출 줄 아는 것, 그게 증권업계 생존의 필수 전략이다. ●최근 2~3년간 증권사 합종연횡 진행 국내 첫 증권사는 1949년 문을 연 대한증권(현 교보증권)이다. 지금까지 남아 있는 1세대 증권사이기도 한다. 서울증권(유진투자증권), 신영증권 등이 이에 해당한다. 증권사는 예금과 대출이 주요 업무가 아니기 때문에 설립 규제가 은행보다 훨씬 적다. 그 결과 10년 사이에 증권사가 49개까지 늘어났다. 1956년 서울 명동에 증권거래소도 세워졌다. 지금은 증권사라고 하면 주식 거래를 떠올리지만 당시는 국채(건국국채) 거래가 대부분이었다. 정부가 발행한 국채는 많았고 상장사는 적었기 때문이다. 투자자가 쏠린 국채를 두고 1958년 증권사가 매수 세력과 매도 세력으로 양분돼, 한바탕 공방을 치렀다. 정부가 그해 1월 국채를 발행하느냐의 여부를 두고 벌어진 ‘투자 전쟁’이었다. 정부가 미발행을 결정해 매도 세력이 이겼다. 이어 정부가 각종 논란 끝에 다시 발행으로 선회하면서 국채값이 급등락을 거듭했다. 이 와중에 대규모 결제대금을 제대로 청산하지 못하는 사태가 발생했다. 당시 재무부 이재국(현 금융위 금융정책국)이 ‘1월 16일 국채 거래를 무효로 한다’는 폭탄 선언을 1월 17일 새벽에 했다. 거래소가 휴장하고 10개가 넘는 증권사가 문을 닫은 첫 거품 사례다. 과열과 폭락을 거듭하던 증시는 1970년대 들어 새로운 모습으로 자리를 잡는다. 거래소가 1979년 여의도로 옮겼다. 한강개발계획에 따라 여의도에 조성된 증권타운으로 이전한 것이다. 현재 거래소 본사는 서울이 아닌 부산국제금융센터에 있다. 김대중 정부 당시 선물거래소가 부산에 세워졌던 것이 근원이다. 여의도로 옮겨 왔던 일부 증권사 본사도 다시 광화문으로 돌아가고 있다. 미래에셋증권이 청계천 근처 중구 수하동에 자리를 잡았고 대신증권이 본사를 2017년 명동으로 옮길 계획이다. ●외환위기 때 ‘슈퍼 개미’ 등장 “위기는 기회” 자금을 모아 증권에 투자하는 투자신탁도 1970년대 들어 설립됐다. 투자신탁은 지금의 자산운용사와 비슷하다. 한국투자신탁(1974년), 대한투자신탁(1977년), 국민투자신탁(1982년)이 ‘3대 투신’으로 불렸다. 3대 투신은 외환위기 이후 투자한 국내 주식과 채권의 폭락으로 각각 한국투자증권, 하나금융투자, 한화투자증권으로 인수합병됐다. 위기는 기회이기도 하다. 외환위기는 ‘슈퍼 개미’(큰돈을 굴리는 일반투자자)를 낳았다. 당시 대신증권 목포지점에 근무했던 장기철씨의 별명은 ‘목포 세발낙지’다. 장씨는 선물시장 거래의 40%가량을 차지했고 미국의 경제지 월스트리트저널(WSJ)에도 소개 기사가 날 정도였다. 하루 중개금액 9000억원으로 목포에서 증시를 쥐락펴락한다고 해서 ‘목포 세발낙지’라는 별명이 붙었다. 1999년 퇴사한 장씨는 개인 사무실을 차리고 주식에 투자했으나 막대한 손실을 입고 사라졌다. 2011년 다시 나타났으나 투자자로부터 고소를 당해 지난달 사기 혐의로 징역 1년을 선고받았다. 선물 투자라면 윤강로 전 KB선물 회장도 빼놓을 수 없다. 윤용로 전 외환은행장의 친동생이기도 한 그는 서울은행에 근무하다가 선물시장에 개인투자가 허용되자 투자자로 변신했다. 선물 시장의 위험을 미꾸라지처럼 잘 피해 다닌다고 해서 ‘압구정 미꾸라지’로 불렸다. 2004년까지 1400억원의 수익을 거둬 KB선물을 인수했으나 이후 실패를 거듭, 지난달에는 자택이 경매에 넘어간 것으로 알려졌다. ●선경래 지앤지인베스트 사장 성공한 개미 표본 이들은 ‘슈퍼 메기’로도 불린다. 선물에 투자해 증시 전반을 흔들었기 때문이다. 선물 시장과 현물(주식)시장이 연결돼 있어 선물 시장의 큰 매도나 매수가 주식시장 전체를 흔들곤 했다. ‘꼬리가 몸통을 흔든다’(왜그더도그)는 현상을 뜻한다. 구설수에 오르지 않은 인물도 있다. ‘전주 투신’이라 불리던 박기원씨다. 2002년 하이닉스, 2003년 삼성전자, 2006년 대한방직 등에 차례로 투자했다. 2006년 대한방직을 21.6%까지 인수했으나 이후 그 해 주식을 팔고 사람들의 뇌리에서 사라졌다. 성공한 개미도 있다. 미래에셋자산운용의 대표 펀드인 ‘인디펜던스’를 운용했던 선경래 지앤지인베스트 사장이다. 선 사장은 박현주 회장, 최현만 부회장 등과 함께 미래에셋 창업 멤버다. 2002년 독립, 10억원의 종잣돈을 2000억원으로 불린 것으로 알려졌다. 이후 속옷업체인 좋은 사람들을 인수, 이사로 활동 중이다. ●요즘은 선물보다 수백억원씩 주식에 투자하기도 요즘은 선물보다는 수백억원으로 주식에 투자하는 개미들이 언론에 오르내리고 있다. ‘주식농부’로 불리는 스마트인컴의 박영옥 대표가 대표적이다. 증권사 출신인 박 대표는 2005년 전업투자사인 스마트인컴을 설립, 보유 주식의 가치만 2000억원대인 것으로 알려졌다. 김봉수 카이스트 화학과 교수, 손명완 세광 대표 등도 상장사의 지분 5% 이상을 보유했다고 공시하는 슈퍼 개미다. 수억원의 투자로 수백억원, 수천억원대의 주식 자산을 보유한 이들의 투자 철학은 장기 투자다. 주식은 기업이 성장하면서 이룬 성과를 나눠 갖기 위해 사서 갖고 있는 투자 상품이기 때문이다. 이제 증권사들도 주식매매로 얻는 수수료가 아니라 고객의 자산 증식에 따른 수수료에 승부를 걸고 있다. 주식 세상이 바뀌어 가고 있다. 이정수 기자 tintin@seoul.co.kr 전경하 기자 lark3@seoul.co.kr
  • ‘해피투게더’ 김신영 “후임 전현무, 잘 할 거다” 라디오서 언급…이유는?

    ‘해피투게더’ 김신영 “후임 전현무, 잘 할 거다” 라디오서 언급…이유는?

    해피투게더 김신영 ‘해피투게더’ 김신영 “후임 전현무, 잘 할 거다” 라디오서 언급…이유는? 방송인 김신영이 본인이 맡고 있는 라디오 프로그램에서 ‘해피투게더’ 하차 소감을 밝혔다. 9일 오후 MBC FM4U ‘정오의 희망곡 김신영입니다’에서 김신영은 KBS 2 ‘해피투게더3’ 하차와 관련 심경을 고백했다. 이날 방송에서 김신영은 “지금 라디오 게시판이 전현무씨에 대한 글로 도배 되고 있다. 전현무씨에게 너무 뭐라고 하지 말아 달라”면서 “내가 못 해서 그만두게 된 거다. 전현무씨가 제 뒤를 이어서 잘 할 거다”라고 말했다. 한편 ‘해피투게더3’에서는 기존 MC 박미선과 김신영이 하차하고, 전현무가 새로 합류할 예정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해피투게더’ 김신영 “후임 전현무, 잘 할 거다” 라디오서 언급…대체 왜?

    ‘해피투게더’ 김신영 “후임 전현무, 잘 할 거다” 라디오서 언급…대체 왜?

    해피투게더 김신영 ‘해피투게더’ 김신영 “후임 전현무, 잘 할 거다” 라디오서 언급…대체 왜? 방송인 김신영이 본인이 맡고 있는 라디오 프로그램에서 ‘해피투게더’ 하차 소감을 밝혔다. 9일 오후 MBC FM4U ‘정오의 희망곡 김신영입니다’에서 김신영은 KBS 2 ‘해피투게더3’ 하차와 관련 심경을 고백했다. 이날 방송에서 김신영은 “지금 라디오 게시판이 전현무씨에 대한 글로 도배 되고 있다. 전현무씨에게 너무 뭐라고 하지 말아 달라”면서 “내가 못 해서 그만두게 된 거다. 전현무씨가 제 뒤를 이어서 잘 할 거다”라고 말했다. 한편 ‘해피투게더3’에서는 기존 MC 박미선과 김신영이 하차하고, 전현무가 새로 합류할 예정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해피투게더’ 김신영, 하차 소감 전하며 후임 전현무 언급…왜?

    ‘해피투게더’ 김신영, 하차 소감 전하며 후임 전현무 언급…왜?

    해피투게더 김신영 ‘해피투게더’ 김신영, 하차 소감 전하며 후임 전현무 언급…왜? 방송인 김신영이 본인이 맡고 있는 라디오 프로그램에서 ‘해피투게더’ 하차 소감을 밝혔다. 9일 오후 MBC FM4U ‘정오의 희망곡 김신영입니다’에서 김신영은 KBS 2 ‘해피투게더3’ 하차와 관련 심경을 고백했다. 이날 방송에서 김신영은 “지금 라디오 게시판이 전현무씨에 대한 글로 도배 되고 있다. 전현무씨에게 너무 뭐라고 하지 말아 달라”면서 “내가 못 해서 그만두게 된 거다. 전현무씨가 제 뒤를 이어서 잘 할 거다”라고 말했다. 한편 ‘해피투게더3’에서는 기존 MC 박미선과 김신영이 하차하고, 전현무가 새로 합류할 예정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해피투게더’ 김신영, 하차 소감 전하며 전현무 언급 ‘눈길’

    ‘해피투게더’ 김신영, 하차 소감 전하며 전현무 언급 ‘눈길’

    해피투게더 김신영 ‘해피투게더’ 김신영, 하차 소감 전하며 전현무 언급 ‘눈길’ 방송인 김신영이 본인이 맡고 있는 라디오 프로그램에서 ‘해피투게더’ 하차 소감을 밝혔다. 9일 오후 MBC FM4U ‘정오의 희망곡 김신영입니다’에서 김신영은 KBS 2 ‘해피투게더3’ 하차와 관련 심경을 고백했다. 이날 방송에서 김신영은 “지금 라디오 게시판이 전현무 씨에 대한 글로 도배 되고 있다. 전현무 씨에게 너무 뭐라고 하지 말아 달라”면서 “내가 못 해서 그만두게 된 거다. 전현무 씨가 제 뒤를 이어서 잘 할 거다”라고 말했다. 한편 ‘해피투게더3’에서는 기존 MC 박미선과 김신영이 하차하고, 전현무가 새로 합류할 예정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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