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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소영 퇴사, 남편 오상진 MBC에서 눈물 흘린 이유?

    김소영 퇴사, 남편 오상진 MBC에서 눈물 흘린 이유?

    MBC를 퇴사한 김소영 아나운서의 남편 오상진이 방송에서 눈물을 보여 눈길을 끌었다. MBC 아나운서로 재직하다 2013년 퇴직한 오상진은 지난 4월 MBC 예능 프로그램 ‘황금어장-라디오 스타’에 출연해 출연 소감을 전하며 울컥했다. 이날 오상진은 “정말 오랜만에 MBC에 와서..”라며 “항상 상암동 주변을 떠돌면서”라며 눈물을 흘렸다. 게스트로 출연한 장윤정, 홍진영, 신영일을 가리키며 “사실은 제가 세 분처럼 행사의 신도 아니다”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그는 “오랜만에 고향에 와서 조명 밑에서 일하는 것 자체가 너무 감개무량하다”고 소감을 말한 뒤 “즐거운 분위기에 클로징을 망쳐서 죄송하다”며 “예전처럼 즐거운 모습으로 인사드릴 수 있으면 좋겠다”라고 밝혀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오상진은 방송 말미에 MC와 게스트들의 농담에도 꿋꿋이 진지하고 진솔한 자세로 눈물까지 흘리며 말해 그의 퇴사가 단순한 개인사가 아님을 보여줬다. 한편 10일 MBC 한 관계자는 “김소영 아나운서의 퇴사 발령이 났다”며 “그가 고정 출연하던 ‘굿모닝FM 노홍철입니다’의 토요일 코너 ‘세계문학전집’의 마지막 녹화를 이미 마쳤다”고 밝혔다. 김소영의 마지막 녹화의 방송일은 12일이다. 이로써 김소영 아나운서는 12일 ‘굿모닝FM 노홍철입니다’를 끝으로 MBC에서 퇴사한다. 사진 = MBC 연예팀 seoulen@seoul.co.kr
  • [시론] ‘캐비닛문건’과 대통령기록관의 책임/전진한 알권리 연구소장

    [시론] ‘캐비닛문건’과 대통령기록관의 책임/전진한 알권리 연구소장

    역설적이게도 지난 한 달 동안 대통령기록물을 관리하지 않으면 어떤 참사가 벌어지는지를 생생하게 목격했다. 박근혜, 이명박 정부에서 생산했던 수천 건의 대통령기록물이 문재인 정부의 청와대에서 쏟아져 나온 이번 사태는 많은 시사점을 주고 있다. 우선 기록 관리를 하지 않으면 기록물이 파기된다고 생각하기 쉽지만, 그 반대의 경우도 다반사다. 필자는 2004년 한 언론과 공동기획 사업과 관련해 행정안전부 문서고를 방문한 적이 있는데, 당시에 받은 충격을 잊을 수 없다. 광화문 정부서울청사 지하에 있던 문서고는 항온·항습 시설이 전혀 없이 축축한 환경에서 방치돼 있었다. 기록물 상당수는 곰팡이에 노출돼 있었고, 분류도 엉망이라 어떤 기록이 있는지 파악하기가 사실상 불가능했다. 서가를 살펴보니 1950~1960년대에 생산됐던 수많은 기록이 버젓이 남아 있었다. 행정기관의 경우, 생산한 지 10년이 넘은 기록 중 영구기록(지속적인 가치를 가졌거나 업무상 필요성 때문에 영구적으로 보유하는 기록)과 준영구 기록은 국가기록원에 이관해야 하는데도 말이다. 당시 담당자의 변명이 아직도 귓가에 생생하다. ‘담당자들이 자주 교체돼서 몰랐다.’ 그렇다. 기록은 관리하지 않은 채 수십 년이 지나면, 그 존재 자체가 잊혀지는 습성을 가지고 있다. 사람으로 치면, 먹거리와 옷을 받지 못한 채 학대를 받는 것과 같다. 이번 청와대 문건 사태의 핵심은, 청와대가 지난 10년간 대통령기록을 방치한 것을 상징적으로 보여줬다는 점이다. 노무현 정부에서 개발했던 ‘이지원’ 시스템은 이명박 정부에서 ‘위민’ 시스템으로 축소 운영되더니, 박근혜 정부는 이마저도 폐기해 버렸다. 실제로 무슨 시스템을 어떻게 사용했는지도 여전히 알려지지 않고 있다. 수많은 기록학 전문가들이 박근혜 정부 대통령기록 관리의 문제점들에 관해 경고했지만, 정권 관계자들은 전혀 귀를 기울이지 않았다. 주변 환경이 이런데, 청와대 캐비닛에서 문건이 무더기로 발견되는 것은 일견 당연하다. 사태가 여기까지 왔는데도, 대통령기록관 등 청와대 기록관리 업무 관계자들은 아무런 책임도 지지 않고 있다. 대통령기록관은 지난 3월 13일 이후 36명의 인원을 청와대에 파견하여 기록물 이관을 추진한 책임 기관이다. 하지만 부실한 이관에 대해서는 별다른 입장표명조차 하지 않고 있다. 당시 청와대에서 넘겨준 1100만 건의 대통령기록 중 490만 건은 ‘식당 식수관리’나 ‘초과근무 관리’ 등 대통령과는 별로 상관이 없는 기록들이었다. 쉽게 말하자면 대통령기록관은 당시 청와대 담당자들이 주는 것만 받아 온 것이다. 이사를 하는데 귀금속은 놔둔 채, 쓰레기 더미만 옮겨 온 셈이다. 파쇄기를 여러 대 구입해 기록물을 무단으로 파기했다는 의혹, 부실한 이관, 캐비닛 문건 등의 파문이 일어나도, 대통령기록관장은 임기 5년이 아직 되지 않았다는 점을 방패로 자리를 굳건히 지키고 있다. 민간 전문가들이 포함된 대통령기록관리전문위원회는 더욱 심각하다. 박근혜 정부의 대통령기록 문제로 온 세상이 떠들썩한데도 목소리 한번 내지 않았다. 그런데 2014년 5월 위원회는 뜬금없이 대통령기록관 현판 교체 문제를 정식 안건으로 상정해 격론을 벌였다. 이날 회의에서 한 위원은 신영복 교수가 써 준 글씨로 공공기관의 상징적인 현판을 제작한 것이 문제가 있다며 현판 교체를 주장했다. 대통령기록 관리를 위해 힘써야 할 위원회가 현판 교체 같은 문제로 에너지를 낭비한 이 장면은 오늘의 사태를 미리 보여주고 있었는지도 모른다. 정권은 바뀌었지만 이들은 여전히 자리를 굳건히 지키고 있다. 이제 무너진 대통령기록관리 체계를 다시 세워야 한다. 정권의 치부를 감추는 수단으로 변질된 대통령지정기록물 제도, 독립성을 상실한 국가기록원 등을 정상화해야 할 것이다. 정상화보다 급한 것은 그동안 이런 사태를 방치했던 인사들이 책임을 지고 자리에서 물러나는 것이다. 그것이 개혁의 시작이다.
  • ‘롯데家 기일’ 신동빈·동주 만남 또 무산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이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조부 제사에 불참하면서 형인 신동주 전 일본 롯데홀딩스 부회장과의 만남이 무산됐다. 롯데 일가는 7일 저녁 신 전 부회장의 서울 성북구 성북동 자택에서 신격호 총괄회장의 부친인 신진수씨 제사를 지냈다. 신준호 푸르밀 회장과 신선호 일본 산사스 사장 등 롯데가 인사들이 자리했다. 그러나 지난해에도 검찰 수사 등으로 제사에 빠졌던 신 회장은 이번에도 빠듯한 재판 일정 등으로 인해 불참했다. 지난 6월 29일 롯데호텔에서 신동주·동빈 형제가 2년여 만에 전격 회동해 화해를 모색한 이후 추가 만남은 미뤄지게 됐다. 롯데 관계자는 “신 회장은 주 3회 출두해야 하는 재판 일정 등으로 인해 제사에 참석하지 못했다”며 “신 전 부회장 측이 아직도 지주사 전환에 반대하는 등 변함없는 행보를 보여 화해를 얘기하기는 성급한 측면이 있다”고 말했다. 신 총괄회장은 고령으로 거동이 불편해 참석하지 못했고 신 회장과 신 전 부회장의 모친인 시게미쓰 하쓰코씨도 이날 제사에 참석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1심에서 징역 3년을 선고받고 복역 중인 신영자 롯데장학재단 이사장 역시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불참했다. 김희리 기자 hitit@seoul.co.kr
  • [인사]

    ■대구시교육청 ◇교육장△대구동부교육지원청 교육장 최방미 ◇장학관 △시교육청 초등교육과 임춘우 ◇교육연구관△과학연구원 영재교육부장 이옥희 ◇교장(원장) △동촌초 김태선△죽전초 류춘원△평리초 박숙희△남도초 배남숙△사수초 배이화△신천초 성인순△관음초 신명숙△성산초 이인숙△상인초 이재호△범일초 장영숙△용호초 정우혜△구지초 지승욱△동일초 채영기△동천초 이정숙△남송초 성미나△욱수초 권영국△용계초 금동봉△북부초 박갑용 △용지초 심지용△월암초 안봉철△성동초 안일란△본리초 조영진△세천초 황안섭△대실유 차경순△덕인초 김의주△옥포초 여환주△반송초 정옥희△비봉초 최선화△두류초 최주성△서대구초 함인수△효동초 황시영△새론유 김차균△숙천유 류춘임△화원꽃뜰유 제정희△시지초 윤문수△대구교대부초 이점형△봉덕초 권미숙△한솔초 권오기△용산초 권옥희△경동초 권혜숙 △성지초 김남원△신흥초 김명기△송일초 김수균△사월초 김용주△대명초 김정희△이곡초 박성호△장기초 박수경△율금초 석창섭△동호초 원상연△조암초 이금숙△유가초 전구학△들안길초 정명곤△다사초 정효석△동도초 조문경△운암초 채미련△카이로한국학교 손병철 ◇장학사 △동부교육지원청 변부경 김태완 차국섭△달성교육지원청 차종화△시교육청 교육과정과 신윤섭△시교육청 초등교육과 김은옥 전호진△시교육청 평생체육보건과 장용석△남부교육지원청 민병조 ◇교육연구사 △교육연수원 강혜숙△교육연구정보원 임귀숙 ◇교감 △용호초 권민석△입석초 김금연△강동초 김월연△성동초 김태희△율하초 박광우△경동초 박영춘△동도초 반홍자△수창초 임지희△효목초 최윤성△복현초 김정애△조야초 배미선△교동초 이석수△태전초 최영란△동평초 홍선주△남대구초 김영선△월암초 김충현△내당초 박정숙△죽곡초 김경애△화원초 이경옥△대실초 이민형△중앙초 공영순△동호초 김택호△수성초 류은영△성동초 신귀연△중앙초 강혁주△송정초 김승남△동원초 배경숙△ 범물초 오세영△동대구초 장철숙△지봉초 조태순△공산초 김종희△이현초 김미옥△칠곡초 송경애△문성초 엄재용△관음초 윤은숙△서도초 이종금△태암초 이종숙△서평초 정명환△성북초 정승수△비봉초 최선주△호산초 김준석△한솔초 이화택△유천초 장경희△성곡초 조광미△장산초 김찬수△이곡초 박미정△진월초 이미숙△대명초 이보경△죽전초 황덕근△금계초 이응주 ◇교육국장 △시교육청 교육국장 이희갑 ◇장학관 △시교육청 교육과정과 장성보△시교육청 학교생활문화과 안희원△시교육청 중등교육과장 박재흥△시교육청 과학직업정보과장 장진주△ 시교육청 평생체육보건과장 장순균△서부교육지원청 교육지원국장 황진숙△시교육청 중등교육과 이두희△시교육청 과학직업정보과 송우용△시교육청 평생체육보건과 임오섭△남부교육지원청 중교육지원과장 김경숙△시교육청 중등교육과 장정묵△동부교육지원청 중등교육지원과장 김상도△서부교육지원청 중등교육지원과장 김기호 ◇교육연구관 △교육연구정보원 교육정보평가부장 이칠우△낙동강수련원 운영부장 장재화 ◇교장 △신아중 최남길△구암중 김미자△구일중 서기수△관천중 신영철△경운중 이상훈△성산중 노성현△신당중 박해숙△율원중 송원선△칠성고 이문수△학남고 김동석△대구농업마이스터고 김태헌△대구소프트웨어고 안병규△대곡고 김영탁△서부공고 황용선△강동중 안창영△신기중 임상훈△서진중 우병영△상인중 김동관△북동중 조성철△대구공고 최경묵△대구동중 이인하△시지중 소상호△노변중 손성규△동변중 김제율△ 침산중 변혜경△팔달중 기세희△월배중 박영란△월암중 권영란 ◇장학사 △동부교육지원청 배종열△서부교육지원청 강승구 김봉재 문미양△시교육청 교육안전담당관 김태진△시교육청 교육과정과 김정순 정현욱△시교육청 중등교육과 김석기△시교육청 학교생활문화과 조용득△ 남부교육지원청 중등교육지원과 김영화△ 팔공산수련원 정도영 ◇교육연구사 △과학교육원 우형직△교육연수원 윤준△교육연구정보원 인경수△해양수련원 송성민 ◇교감 △서부고 윤정숙 △대구여고 김미숙△대구공고 이동준△제일중 이경희△매천중 신영선△서진중 김이환△성산중 백명순△상원중 정진태△대진중 김정희△ 월암중 김성호△경혜여중 오미향△대구고부설방송통신중 김두열△강동고 정희석△대구체육고 조대승△대구소프트웨어고 박유현△동부중 김영우△칠곡중 이헌우△대구여고 박현동△포산고 서재용△상원고 이광수△다사고 모갑종△수성중 송선화△대구북중 김희경△상원중 정진태△월암중 김성호△서재중 이창호 ■명지대 △사회과학대학장 권일남△경영대학장 이성구△방목기초교육대학장 정철웅△사회교육대학원장 주재현△사회복지대학원장 권일남△부동산대학원장 김재구△경영대학원장 정다미 ■충북대 △재무과장직 신광수△취업지원과장 홍성길△시설과장직 김관영 ■법제처 ◇고위공무원 △법령해석국장 이강섭 ◇과장급 △법령해석국 행정법령해석과장 안병준 ■보건복지부 △기획조정실 기획조정담당관 황의수△보건의료정책실 생명윤리정책과장 박미라 ■국회도서관 ◇부이사관<승진> △기획관리관실 총무담당관 김승현 ◇서기관<승진> △기획관리관실 기획담당관실 이충주△의회정보실 정치행정정보과 김영주 ◇서기관<전보> △의회정보실 국외정보과장 신경숙 ◇부이사관<파견> △한국고전번역원 양성자 ◇서기관<공로연수> △국회도서관 권용선
  • 세수 효과 5.5조 ‘부적절 계산’ 기준연도 방식 사용 땐 24.6조

    세수 효과 5.5조 ‘부적절 계산’ 기준연도 방식 사용 땐 24.6조

    국회 세법 논의과정 논란 예상정부는 ‘2017 세법 개정안’에 따른 세수 효과가 5조 5000억여원이라고 제시했지만, 실제로는 24조 6000억여원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정부가 세수 효과를 계산할 때 적절치 않은 ‘전년 대비 방식’을 사용해 실제보다 작게 보이는 ‘착시 효과’를 유발하는 것이어서 논란이 예상된다. 3일 기획재정부와 국회예산정책처 등에 따르면 기재부는 전날 세법 개정안을 발표하면서 증세 규모를 향후 5년 동안 5조 4651억원이라고 밝혔다. 정부가 사용한 계산법은 2018년에는 올해보다 9223억원이 늘어나고, 2019년에는 2018년에 비해 5조 1662억원이 증가하며, 2020년에는 2019년 대비 4556억원이 줄어든다는 것이다. 하지만 실제 세수 변화 규모를 정확히 파악하려면 올해를 기준으로 향후 5년간 발생하는 세수 변화를 확인해야 한다. 이를 ‘기준연도 대비 방식’이라고 부른다. 예를 들어 증세 규모가 올해 2조원, 내년 3조원, 내후년 1조원이라고 가정하면 기준연도 대비 방식으로는 3년간 세수 효과가 6조원인 반면 전년 대비 방식으로는 1조원에 불과하다. 기준연도 대비 방식은 제도 변화 시점을 기준으로 ‘세법 개정이 없었다면 발생하지 않았을 세수 변화’를 모두 계산하기 때문에 지난해를 기준으로 올해 2조원, 내년 3조원, 내후년 1조원을 모두 더한다. 반면 전년 대비 방식으로는 올해와 내년에는 2조원과 1조원이 늘어나지만 내후년에는 2조원이 줄었다는 계산이 나온다. 따라서 정부가 발표한 연도별 세수 효과를 기준연도 대비 방식으로 재구성하면 5년간 23조 4525억원에 달한다. 기재부는 “관행상 전년 대비 방식을 사용하고 있다”고 해명했다. 그러나 정작 기재부가 국회에 세법 개정안을 제출할 때는 기준연도 방식으로 세수 효과를 계산한다. 이는 2009년 기재부와 국회예산정책처 사이에서 벌어진 ‘세수 추계 방식 논쟁’에서 기재부가 사실상 ‘판정패’를 한 뒤 바뀌었다. 당시 기재부는 감세 정책으로 인한 세입 감소 규모를 전년 대비 방식에 따라 35조원으로 계산했지만, 국회예산정책처는 기준연도 대비 방식으로 계산해 96조원이라고 반박했다. 경제학자 출신인 정운찬 당시 국무총리가 국회 답변에서 “기준연도 대비 방식이 맞다”고 인정하면서 논란은 끝났다. 미국 합동조세위원회(JCT)와 의회예산처(CBO) 역시 오래전부터 기준연도 대비 방식을 사용하고 있다. 신영임 국회예산정책처 경제분석관은 “예산안 편성처럼 꼭 필요한 경우에는 전년 대비 증감 규모를 제시하는 게 유용할 수 있지만 향후 5년간 세수 효과를 전년 대비 방식으로만 제시하면 실제보다 작게 보여 주는 착시 효과가 발생한다”면서 “올해 2조원, 내년에 3조원, 내후년에 1조원을 투입하는 사업이 있다면 기재부 역시 총소요예산을 6조원으로 계산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세종 강국진 기자 betulo@seoul.co.kr
  • ‘최고의 사랑’ 김영철, 처제들과 떠난 여행서 고난 ‘분노 폭발’

    ‘최고의 사랑’ 김영철, 처제들과 떠난 여행서 고난 ‘분노 폭발’

    ‘최고의 사랑’ 김영철이 김신영, 황보 처제와 여행 중 폭발하고 말았다. 8월 1일 방송되는 JTBC ‘님과 함께2-최고(高)의 사랑’(이하 ‘최고의 사랑’)에서 ‘친친커플’로 출연중인 김영철이 아내 송은이, 그리고 처제 김신영, 황보와 함께 피서 여행을 떠났다. 이날 송은이와 처제들은 한마음 한뜻으로 김영철을 몰아갔다. 이들의 꼬임에 넘어간 김영철은 아침부터 시작된 수박 빨리 먹기, 계곡물 입수 등 각종 복불복에 걸리며 온갖 고난을 겪었다. 급기야 억울하게 벌칙을 연속으로 받게된 김영철은 분노를 표출, “너희랑 다신 여행을 오나 봐라”라고 폭발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끝없는 몰아가기에도 김영철은 송은이의 흑기사를 자청, 달달함을 자아내기도 했다. 윤정수와 김숙 부부는 숀리와 함께 지옥의 다이어트에 나섰다. 그러나 ‘비만잡는 저승사자’ 숀리에게도 윤정수는 너무나 어려운 상대. 두 사람은 숀리에게 고마운 마음을 표현하기 위해 “운동도 했으니 간단하게 다이어트식을 준비하겠다”며 음식을 대접했다. 그러나 짜장 라면과 닭강정 등 난생 처음보는 ‘쇼윈도 부부’식 다이어트 식단에 숀리는 당황을 금치 못했다는 후문. 김숙과 윤정수는 “짜장 라면은 물에 한 번 끓여서 괜찮다”, “닭강정에는 견과류가 올려져 있어 건강에 좋다”며 식단을 설명해 웃음을 자아냈다. 무서운 처제들과의 여행에 나선 ‘친친 커플’과 다이어트에 열을 올린 ‘쇼윈도 부부’의 이야기는 8월 1일 화요일 밤 9시 30분에 방송되는 JTBC ‘최고의 사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연예팀 seoulen@seoul.co.kr
  • 예쁜도시 단양, 관광객 사상첫 1천만명 돌파 전망

    충북 단양군의 한해 관광객이 올해 처음으로 1000만명을 넘어설 전망이다. 31일 군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단양지역을 방문한 관광객은 지난해보다 63만명이 늘어난 430만 8507명으로 집계됐다. 이는 올 상반기 충북 전체를 찾은 관광객 1056만명의 41%를 차지하는 수치다. 군은 탄핵정국 등으로 여행 소비심리가 위축되면서 관광객 감소를 걱정했지만 국내 최대 규모의 민물고기 생태관인 단양 아쿠아리움과 전국 유일의 쌍둥이 테마 축제인 쌍둥이 힐링페스티벌 등 차별화된 시설과 축제로 상승세를 이어갔다. 단양이 자랑하는 천혜의 관광지인 단양 8경과 고수동굴이 꾸준히 인기를 얻었고, 5월 황금연휴기간에 소백산철쭉제를 개최한 것도 큰 도움이 됐다. 지난해 941만명이 다녀간 군은 각종 악재에도 선전하고 있는데다, 최근 문을 열거나 개장예정인 체험 관광시설들이 즐비해 올해 1000만명 관광객 달성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수십 년간 방치된 200m 길이의 터널에 최신영상과 음향시설을 설치해 ‘한국판 라스베이거스 쇼’를 감상할 수 있는 수양개 빛 터널과 만학천봉 전망대와 짚라인 등으로 꾸며진 ‘만천하 스카이워크’는 지난달 개장해 사람들이 몰리고 있다. 남한강과 암벽 벼랑 사이에 설치돼 짜릿하고 스릴 있는 잔도와 정감록 명당 체험마을 등은 개장을 눈앞에 두고 있다. 이길환 군 관광마케팅 담당은 “만천하스카이워크는 지난 주말 7300여명이 찾는 등 대박 조짐을 보이고 있다”며 “관광트렌드의 변화에 맞춰 체험관광에 주력하면서 관광객이 지속적으로 증가할 것”이라고 자신했다. 단양 남인우 기자 niw7263@seoul.co.kr
  • ‘무한도전’ 김신영, 물벼락 맞고 추사랑 소환 “하이~!”

    ‘무한도전’ 김신영, 물벼락 맞고 추사랑 소환 “하이~!”

    개그우먼 김신영이 추사랑으로 변신했다. 29일 방송된 MBC ‘무한도전’에서는 멤버들이 뮤직 페스티벌을 앞두고 라인업을 전해듣는 모습이 그려졌다. 썸머 페스티벌에 함께 하게 된 김신영은 퀴즈에 도전했다. 5초 안에 맞추지 못하면 물벼락을 맞게 되는 것. 주어진 질문은 5초 안에 여름 음식 다섯가지를 대는 것이었다. 김신영은 냉면으로 시작해 정답을 이야기하다가 마지막에 “피자”라고 답해 물벼락을 맞았다. 김신영을 향해 하하는 “추사랑 같다”고 외쳤고, 김신영은 추사랑을 따라하며 “하이~!”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연예팀 seoulen@seoul.co.kr
  • ‘무한도전’ 김신영, 워너원 언급에 벌떡 “강다니엘” 심쿵→실망

    ‘무한도전’ 김신영, 워너원 언급에 벌떡 “강다니엘” 심쿵→실망

    개그우먼 김신영이 ‘무한도전’에서 워너원 강다니엘에 대한 마음을 드러냈다. 29일 방송된 MBC ‘무한도전’에서는 멤버들이 뮤직 페스티벌을 앞두고 라인업을 전해듣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치맥 페스티벌을 즐기던 멤버들은 무도 썸머 페스티벌의 마지막 순서인 뮤직 페스티벌만을 남겨두고 있었다. 멤버들은 “블랙핑크, 트와이스, 워너원 등 특별 무대가 예정돼있다”는 제작진의 이야기에 야유를 보내며 불신을 드러냈다. 김신영은 워너원이라는 말에 벌떡 일어나며 “나 강다니엘에...”라며 심쿵하는 모습을 보였다. 제작진은 “그 무대들을 여러분이 커버 댄스로 꾸며주시면 된다”고 말해 실망을 안겼다. 커버댄스 대결 게임은 만능 춤으로 인기몰이 중인 모모랜드의 주이가 진행을 맡아 눈길을 끌었다. 유재석은 “오랜만에 예능계에 거물이 나왔다”고 평가했다. ‘무한도전’은 매주 토요일 저녁 6시 25분에 방송된다. 연예팀 seoulen@seoul.co.kr
  • “4년 째 열애 중”...강경준♥장신영, 달달한 럽스타그램

    “4년 째 열애 중”...강경준♥장신영, 달달한 럽스타그램

    4년 째 열애 중인 배우 강경준, 장신영 커플의 근황이 공개돼 화제다. 최근 강경준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저녁 수영. #제주도 #가족 여행 #여보 #사랑해”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공개했다. 사진에는 강경준과 배우 장신영이 환한 미소를 짓고 있는 모습이 담겼다. 편안한 차림의 두 사람은 수수한 모습에도 훈훈한 비주얼로 눈길을 사로잡았다. 두 사람은 지난 2013년 종영한 JTBC 드라마 ‘가시꽃’에 함께 출연하며 인연을 맺었다. 같은해 공개 연인임을 알린 이들은 4년 넘게 사랑을 이어오고 있다. 장신영은 슬하에 아들 한 명을 두고 있다. 강경준은 MBC 일일드라마 ‘별별며느리’에 출연 중이다 사진=인스타그램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학원비 줄여 펀드… 여름방학, 경제와 놀자

    학원비 줄여 펀드… 여름방학, 경제와 놀자

    여름방학이다. 대개 부모들은 자녀에게 학업에 도움이 되는 알찬 방학을 만들어 주고 싶다는 마음이다. 그래서 어학연수나 영어캠프, 학원 뺑뺑이가 대세다. 올해는 삐딱선을 타면 어떨까. 학원 한두 개를 끊어 아이에게 뛰어놀 기회를 주고, 그 학원비로 어린이펀드를 들어 주면 어떨까. 자녀의 교육비를 준비하는 한편 자본주의 시대를 살아가는 금융지식도 키워 주는 일석이조의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투자의 귀재’라는 워런 버핏 버크셔해서웨이 회장은 11살 때부터 주식 투자를 하며 금융지식을 쌓아 ‘오마하의 현인’이 됐다.26일 펀드평가사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설정액 10억원 이상인 어린이펀드는 24개가 운용되고 있다. 1999년 6월 하나UBS자산운용이 출시한 ‘하나UBS아이비리그플러스적립식’이 최초의 어린이펀드다. 이어 대신·미래에셋·신영·신한BNP파리바·NH아문디·KB·키움투자·삼성·한국투자신탁·동양·현대·한국밸류·IBK자산운용이 차례로 상품을 선보였다. 그간 어린이펀드는 저조한 수익률로 외면받았다. 25일 기준 24개 펀드의 설정액은 7599억원으로 올 들어서만 2345억원이 빠져나갔다. 하지만 최근에는 주식시장 호황과 함께 부활의 날개를 펴고 있다. 연초 이후 평균 수익률은 17.79%, 3년과 5년은 각각 17.17%와 28.50%를 기록 중이다. 연초 이후 가장 좋은 수익률을 낸 펀드는 미래에셋자산운용의 ‘미래에셋우리아이친디아업종대표’로 26.15% 수익률이다. 중국과 인도 등 아시아 신흥시장에 투자하고, 여러 국가에 분산투자해 손실위험도 적다. 삼성자산운용의 ‘삼성착한아이예쁜아이’와 IBK자산운용의 ‘IBK어린이인덱스’도 각각 23.85%와 23.81%의 높은 수익률을 내고 있다. 아이들 펀드는 장기투자가 기본인 만큼, 5년간 수익률을 보면 한국밸류자산운용의 ‘한국밸류10년투자어린이’가 97.06%로 가장 돋보인다. ‘장기 가치투자의 대가’ 이채원 부사장이 굴린다. ‘미래에셋우리아이친디아업종대표’가 78.15%로 장기 성적표도 출중한 가운데, ‘신영주니어경제박사’가 72.86%로 뒤를 쫓고 있다. 이 펀드를 운용하는 허남권 신영자산운용 사장도 국내 대표 가치투자가이다. 어린이펀드는 15~20년 장기 투자를 목표로 하기 때문에 5년 이상 꾸준히 안정적으로 수익을 내는 펀드를 주목하는 게 바람직하다. 가치가 저평가된 기업이나 배당이 많은 기업에 투자하면서 시장수익률을 초과하는 수익을 내는 펀드가 좋다. 지난달에는 역시 장기 투자 철학으로 유명한 존 리 메리츠자산운용 대표가 ‘메리츠주니어펀드’를 내놓아 주목받고 있다. 월가 출신 스타 펀드매니저인 리 대표는 2014년 메리츠자산운용 대표 취임 이후에는 별도로 펀드 운용을 하지 않았으나 이 상품은 직접 운용을 맡았다. 국내와 해외 주식 및 펀드에 분산 투자하며, 4차 산업혁명과 관련된 기업 등 미래 먹거리에 주로 투자한다. 메리츠주니어펀드는 중도 환매가 가능한 개방형이지만 ‘페널티’를 부과하는 방법으로 장기 투자를 유도한다. 3년 이내에 환매하면 환매금액의 5%, 3년 이상 5년 미만은 3%, 10년 미만은 1%의 수수료를 각각 부과한다. 환매수수료 부과 기간과 수수료율이 다른 펀드에 비해 높은 편이다. 환매수수료는 펀드에 다시 편입돼 남아 있는 투자자들에게 사실상 분배된다. 리 대표는 “한국의 ‘엄마’들은 매월 수백만원의 사교육비를 들여 자녀를 가르치면서도 돈의 가치와 자본시장, 경제적 독립의 중요성을 알려 주는 건 소홀하다”며 “학원 대신 수백만원의 학원비를 어린이펀드에 넣으면 ‘복리의 마술’도 배우고 미래를 준비하는 데 더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열심히 학원에 다녀 평범한 샐러리맨이 된 젊은이와 어린 시절부터 금융투자에 눈을 떠 수억원의 자산을 일군 젊은이 중 누가 더 자본주의 사회에서 경쟁력이 있는지 생각해 보라는 것이다. 어린이펀드는 적립식 투자가 좋다. 큰 금액을 넣어 두는 거치식은 주식시장 급락 시 위험에 그대로 노출되는 탓이다. 또 장기간 가입하는 만큼 운용사를 잘 살펴야 한다. 자녀 명의로 된 금융상품인 만큼 상속증여법에 따라 만 18세까지는 10년 단위로 2000만원(만 19세 이상은 5000만원)까지 증여세가 면제된다. 임주형 기자 hermes@seoul.co.kr
  • [현장 행정] 악취 나던 혐오시설, 향기로운 힐링 쉼터로

    [현장 행정] 악취 나던 혐오시설, 향기로운 힐링 쉼터로

    “가지 농사 잘 지으셨네요. 가지 가시에 찔렸다고 민원하시면 안 됩니다. 하하하.” 26일 서울 영등포구 양화동에 위치한 자원순환센터 내 양화나루 텃밭. 조길형 영등포구청장이 한 텃밭 주인이 갖고 온 짙은 보라색의 가지를 보며 흡족한 표정을 지었다. 다른 구민들도 따가운 햇살을 개의치 않고 텃밭의 잡초를 제거하고 흙을 다졌다. 조 구청장은 “자원순환센터 부지에 텃밭을 만들었더니 많은 분들이 이용하고 있다.센터를 주민들을 위한 공간으로 변화시켜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혐오시설이었던 영등포구 자원순환센터가 주민들을 위한 공간으로 탈바꿈 중이다. 구는 2010년부터 생활폐기물 처리시설인 자원순환센터 부지 2만 8460㎡(8600여평)에 텃밭을 비롯해 탁구장, 풋살장 등 체육시설과 북카페, 장난감도서관을 조성했다. 구 관계자는 “자원순환센터가 주택가와 멀리 떨어진 성산대교 아래 공터에 위치해 있지만 쓰레기로부터 나오는 악취와 폐수로 인해 주민들의 민원이 끊이지 않았다”면서 “현재는 주민 1만 5000여명이 방문했을 정도로 도심 속 힐링공간이 됐다”고 설명했다. 올해는 전국 최초로 양면 태양광 방음벽을 설치했다. 자원순환센터는 성산대교와 인접해 있어 소음이 불가피했다. 방음벽이 태양광 발전 기능까지 갖추고 있어 ‘일석이조’라는 게 센터 측의 설명이다. 소나무 힐링숲 조성도 지난 5월 끝마쳤다. 서울시 자치구 중 유일하게 산이 없어 녹지가 부족한 상황을 감안해 자원순환센터 진입로 일대 약 600평에 소나무 130그루를 식재했다. 지역에서 유치원을 운영 중인 김신영(64)씨는 “지역에 산이 없다 보니 친환경 쉼터가 적어 아쉬웠는데 센터가 대체재 역할을 해 줘 굉장히 좋다. 아이들도 직접 텃밭에서 수확한 작물로 요리를 하고 많은 것을 배운다”면서 “쓰고 남은 물건들로 만든 작품을 전시한 재활용전시관도 볼거리 중 하나”라고 말했다. 자원순환센터를 벤치마킹하기 위한 다른 지자체의 방문도 잇따르고 있다. 전남 영광군수, 서울 종로구청장 및 구의회 의장, 서울시 25개구 환경미화원 노조위원장 등이 대표적이다. 베냉공화국 고위간부단, 터키 시의원 등 외국에서도 영등포구를 찾았다. 조 구청장은 “기피시설에 대한 거부감을 완전히 없애는 것은 무리”라며 “하지만 모두의 일상에 반드시 필요한 시설이라면 소통을 통해 공존과 상생의 방법으로 해결하는 것이 최선”이라고 했다. 이범수 기자 bulse46@seoul.co.kr
  • “물난리 피해에 440만원씩 내라니”…청주 아파트 주민들 분통

    “물난리 피해에 440만원씩 내라니”…청주 아파트 주민들 분통

    지난 16일 충북 청주에 기록적인 폭우가 쏟아져 침수 피해를 입은 아파트 주민들이 가구당 적게는 330만원, 많게는 440만원씩 복구비를 부담해야 할 처지에 놓였다.청주 우암동의 25층짜리인 삼일브리제하임 아파트 주민들은 졸지에 4억 2000여만원의 빚을 지게 됐다. 지난 16일 폭우로 물에 잠긴 아파트 지하의 변전실 기계설비를 교체하고 엘리베이터를 수리하는 데 든 비용 때문이다. 주민들이 25층을 걸어 오르내리고 일부는 모텔이나 찜질방 신세를 졌다. 하지만 중앙정부나 지방자치단체는 주민들의 피해 보상에 신경을 쓰지 않는 모습이다. 주택이 침수되면 가구당 100만원의 재난지원금을 받을 수 있다. 그러나 아파트 지하주차장이나 기계실은 보상 대상에서 제외된다. 이 아파트는 입주 후 고작 8개월 된 탓에 적립된 장기수선충당금도 없다. 181가구가 살고 있는데, 한 가구당 236만원씩 부담해야 할 처지다. 청주시 복대동의 15층 아파트인 신영지웰홈스 역시 같은 피해를 봤다. 가경동 석남천이 폭우에 범람하고 하수가 역류하면서 이 아파트 지하주차장이 침수됐고 변전실도 물에 잠겼다. 고장 난 엘리베이터와 변전·소방설비를 수리해야 하고 저수조와 주차시설, 방화문 등을 대대적으로 고쳐야 한다. 지금도 전기 공급이 원활하지 않아 에어컨을 가동하지 못한 채 밤낮 찜통더위에 시달리는 형편이다. 주민들이 주장하는 피해액은 15억∼20억원이다. 이들은 청주시의 부실한 치수행정이 침수피해를 키웠다고 주장하고 있다. 폭우가 쏟아지던 날 하수가 역류해 아파트 지하에 물이 차기 시작했지만 청주시가 아무런 조치를 하지 않았다고 입을 모았다. 이 단지에는 452가구가 거주하고 있다. 아파트의 주요 시설을 교체하고 보수하기 위해 주민들이 내는 장기수선충당금도 1억∼2억원에 불과해 침수 피해를 자체적으로 복구하는 것은 불가능하다. 한 가구당 적게는 330만원, 많게는 440만원씩 부담해야 수리비를 충당하는 게 가능하다. 이 아파트의 한 주민은 “피해를 책임지겠다는 국회의원이나 시청 공무원은 한 명도 없고 법 개정 타령만 하고 있다”고 울화통을 터뜨렸다. 가구당 부담액이 수백만원에 달하는데도 두 아파트는 청주시에 피해 접수를 하지 않았다. 정부의 재난 지원 지침상 아파트 지하나 변전실, 기관실 등에서 발생한 피해는 지원 대상에 포함되지 않는다. 재해지원금이 지급되는 침수는 방 안에까지 물이 찬 경우를 의미할 뿐이다. 청주시는 다음 달 ‘소규모 공동주택에 관한 지원 조례’와 ‘공동주택관리조례’를 개정, 수해를 당한 아파트의 공용시설 복구비 일부를 지원하겠다는 방침을 세웠다. 그러나 주택 침수 때 가구당 제공되는 재난지원금이 100만원 수준인데, 청주시가 과연 이 금액을 웃도는 복구비를 지원하겠느냐는 의문이 제기되고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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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교육부 ◇일반직 고위공무원△대학정책실장 전담직무대리 이진석△정책기획관 최은희△학생복지정책관 정종철△대학정책관 최은옥△학술장학지원관 박성수△지방교육지원국장 신익현△교육부 강영순 ■농림축산식품부 ◇과장직위 승진△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인증관리팀장 김신재◇과장급 전보△식품산업정책실 창조농식품정책관실 과학기술정책과장 이덕민 ■해양수산부 ◇임용△장관정책보좌관 김병운◇과장급 전보△부산지방해양수산청 항만물류과장 강정구 ■기상청 ◇4급 과장급 전보△청장실 이은정△창조행정담당관 전재목△연구개발담당관 정현숙△수도권기상청 예보과장 정종운△기상레이더센터 레이더기획팀장 신언성 ■전남도 ◇승진△청렴지원관 박화현△토지관리과장 박병춘△총무과장 김회필△농업기술원 축산연구소장 정광욱△동부지역본부 환경보전과장 윤의석△해양수산과학원 남부지부장 정경태△국회사무처 파견 강찬석△녹색에너지연구원 파견 김병남△행정자치부 전출 전광호△여수시 전출 최인규◇직위승진△창조산업과장 김종갑△노인장애인과장 윤연화△해양수산융복합벨트추진단장 신영호△비서실장 곽재구△의회사무처 수석전문위원 고동석 정하용△농업기술원 과수연구소장 황인택△전남개발공사 파견 한병선△전남복지재단 파견 송태현◇전보△관광과장 최성진△농업정책과장 김선호△수산자원과장 송원석△회계과장 손점식△도로관리사업소장 장정기△전남에너지공사설립준비단 파견 차주경△광주전남연구원 파견 이기춘△전남환경산업진흥원 파견 김영철△전남테크노파크 파견 신연호△국제수묵화비엔날레사무국 파견 최병용◇전입△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청 부장요원 전동호△농업기술원 기술보급과장 정찬수◇전출△농촌진흥청 김희열◇공로연수△나정수 안기홍 김태환 장용칠 윤영진 백창환 서상선 정병준 박상국 차성충 ■국토연구원 △부원장 이상준△국토계획·지역연구본부장 차미숙△도시연구본부장 김명수△주택·토지연구본부장 강미나△국토인프라연구본부장 이백진△국토정보연구본부장 임은선△기획경영본부장 김태환△국토계획평가센터장 이순자△지역경제연구센터장 변필성△한반도·동북아연구센터장 이현주△도시재생연구센터장 서민호△도시방재·수자원연구센터장 이병재△부동산시장연구센터장 변세일△건설경제연구센터장 김민철△인프라정책연구센터장 김종학△국토정보분석센터장 이영주 ■광주대 △대학원장 김창식△보건복지교육대학장 김황용△인문사회대학장 전정환△경영대학장 박종찬△공과대학장 민용기△문화예술대학장 오병욱△총무처장 장기영△호심인재개발원장 윤홍상△정보전산원장 나종회△국제교육원장 이득기△호심기념도서관장 윤정기△교양교육원장 박진영△평생교육원장 조정식△국제교육원 외국어교육센터장 문상화 ■신용보증기금 ◇영업점장 전보△강북 곽도훈△강서 이희창△포천 장기현△파주 구자군△강릉 김정태△원주 진용주△속초 정창훈△동해 박상우△안양 조상무△오산 안승협△군포 이재훈△경기광주 전용찬△인천 인양수△부평 안형순△남동 심상완△시화 정도영△청라 김선모△시흥 이중식△사상 이병복△마산 유광희△통영 한승호△포항 이건수△영주 전만호△성서 고기조△안동 김성헌△순천 한종수△대전 김헌영△청주 김보연△충주 장재준△진천 채병호△아산 문수찬△제천 강신철△보령 현송욱△청주서 이대성△고양재기지원단 장기수△대전재기지원단 김동신△인천신용보험센터 이영조△부산신용보험센터 윤담◇본사 부서장 전보△감사실 감사반장 송주현 ■KEB하나은행 ◇지점장△세종로 권태곤△약수 김민태△목동역 김삼환△교하 김선태△아시아선수촌PB센터 김연준△문수로 김우환△서초동 김인기△영등포금융센터 김종민△가락동 겸 가락 김진국△반포중앙 김창현△신천역 겸 잠실 김춘열△방배금융센터 류승기△일산백마 문승선△전경련 겸 하나금융투자센터 민명기△남가좌동 박순호△부천상동 박영환△동래 겸 온천동 박재목△창신동 박조미△수원서문 박주용△송도금융센터 백승악△구로상가 서준호△압구정 성경록△안산 겸 안산중앙 성재창△응암역 겸 응암동 송일준△종로 신미현△메트로자이 신성훈△화곡역 안방수△청량리 겸 청량리역 안병희△상무중앙로 겸 상무 오명석△부천 유근흥△풍덕천 이경하△도산대로 겸 학동 이기용△문정래미안 이동국△구의역 이동직△서귀포 이병승△공주 이용록△시흥남 겸 시흥동 이용현△사당동 이욱△운정 이재우△노량진 이재우△이매동 이재원△매봉 이지현△호평 이진우△영주 이현직△가스공사 이희창△화정 겸 화정역 임상진△압구정중앙 겸 동압구정 임영노△청계4가 임희철△매탄 정성진△다대동 정순부△영업1부PB센터 겸 영업부PB센터 정원기△구로디지털단지 겸 구로디지털중앙 정인호△봉선동 조영주△도당동 조원철△혜화동 주진숙△논산 겸 논산지원 지우진△전농동 최문형△한남중앙 겸 한남1동 최선종△판교중앙 한병철△신제주 현권수△방배본동 홍성혁◇지점장 겸 RM△강남역금융센터 겸 삼성타운 강재신△목포하당 겸 목포 고병운△김포 겸 김포대로 김상수△주엽역 겸 주엽동 김학석△성수중앙 겸 성수역 김현찬△여의도금융센터 겸 증권타운 박경신△부평 겸 부평중앙 박종렬△용인 배승용△성서 겸 성서기업센터 배종필△충무동 손진△오산 유용무△을지로 이민석△사상중앙 겸 사상 이병직△당산동 이병현△인천금융센터 이창환△신림동 겸 신림역 이한주△평촌스마트 전봉구△전주 겸 전주중앙 전태평△범계역 겸 평촌 정규원△가산디지털 겸 가산디지털3단지 주건영△청주 겸 청주중앙 최용섭△창원 겸 창원기업센터 최장민△수서역 한일석◇RM△평촌역 강성문△수원금융센터 박찬후△경수기업센터 배윤식△반월기업센터 배준원△신촌 심우창△김포구래 안승건△이수역 양철진△시화기업센터 이재호△롯데월드타워금융센터 하송암◇센터장△강남WM센터(Club 1 PB센터) 이재철△방배서래골드클럽 장정옥◇GOLD PB△강남PB센터 김성호◇개설준비위원장△롯데월드타워골드클럽 노승규△한남1동골드클럽 유보영 ■BC카드 ◇부문장 승진 <전무>△영업부문장 김진철◇본부장 승진△가맹점본부장 박상범△글로벌본부장 임남훈◇실장 승진△사업전략실장 전지환◇본부장 전보 <상무>△마케팅본부장 장길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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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교육부 ◇일반직 고위공무원△대학정책실장 전담직무대리 이진석△정책기획관 최은희△학생복지정책관 정종철△대학정책관 최은옥△학술장학지원관 박성수△지방교육지원국장 신익현△교육부 강영순 ■농림축산식품부 ◇과장직위 승진△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인증관리팀장 김신재◇과장급 전보△식품산업정책실 창조농식품정책관실 과학기술정책과장 이덕민 ■해양수산부 ◇임용△장관정책보좌관 김병운◇과장급 전보△부산지방해양수산청 항만물류과장 강정구 ■기상청 ◇4급 과장급 전보△청장실 이은정△창조행정담당관 전재목△연구개발담당관 정현숙△수도권기상청 예보과장 정종운△기상레이더센터 레이더기획팀장 신언성 ■전남도 ◇승진△청렴지원관 박화현△토지관리과장 박병춘△총무과장 김회필△농업기술원 축산연구소장 정광욱△동부지역본부 환경보전과장 윤의석△해양수산과학원 남부지부장 정경태△국회사무처 파견 강찬석△녹색에너지연구원 파견 김병남△행정자치부 전출 전광호△여수시 전출 최인규◇직위승진△창조산업과장 김종갑△노인장애인과장 윤연화△해양수산융복합벨트추진단장 신영호△비서실장 곽재구△의회사무처 수석전문위원 고동석 정하용△농업기술원 과수연구소장 황인택△전남개발공사 파견 한병선△전남복지재단 파견 송태현◇전보△관광과장 최성진△농업정책과장 김선호△수산자원과장 송원석△회계과장 손점식△도로관리사업소장 장정기△전남에너지공사설립준비단 파견 차주경△광주전남연구원 파견 이기춘△전남환경산업진흥원 파견 김영철△전남테크노파크 파견 신연호△국제수묵화비엔날레사무국 파견 최병용◇전입△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청 부장요원 전동호△농업기술원 기술보급과장 정찬수◇전출△농촌진흥청 김희열◇공로연수△나정수 안기홍 김태환 장용칠 윤영진 백창환 서상선 정병준 박상국 차성충 ■국토연구원 △부원장 이상준△국토계획·지역연구본부장 차미숙△도시연구본부장 김명수△주택·토지연구본부장 강미나△국토인프라연구본부장 이백진△국토정보연구본부장 임은선△기획경영본부장 김태환△국토계획평가센터장 이순자△지역경제연구센터장 변필성△한반도·동북아연구센터장 이현주△도시재생연구센터장 서민호△도시방재·수자원연구센터장 이병재△부동산시장연구센터장 변세일△건설경제연구센터장 김민철△인프라정책연구센터장 김종학△국토정보분석센터장 이영주 ■광주대 △대학원장 김창식△보건복지교육대학장 김황용△인문사회대학장 전정환△경영대학장 박종찬△공과대학장 민용기△문화예술대학장 오병욱△총무처장 장기영△호심인재개발원장 윤홍상△정보전산원장 나종회△국제교육원장 이득기△호심기념도서관장 윤정기△교양교육원장 박진영△평생교육원장 조정식△국제교육원 외국어교육센터장 문상화 ■신용보증기금 ◇영업점장 전보△강북 곽도훈△강서 이희창△포천 장기현△파주 구자군△강릉 김정태△원주 진용주△속초 정창훈△동해 박상우△안양 조상무△오산 안승협△군포 이재훈△경기광주 전용찬△인천 인양수△부평 안형순△남동 심상완△시화 정도영△청라 김선모△시흥 이중식△사상 이병복△마산 유광희△통영 한승호△포항 이건수△영주 전만호△성서 고기조△안동 김성헌△순천 한종수△대전 김헌영△청주 김보연△충주 장재준△진천 채병호△아산 문수찬△제천 강신철△보령 현송욱△청주서 이대성△고양재기지원단 장기수△대전재기지원단 김동신△인천신용보험센터 이영조△부산신용보험센터 윤담◇본사 부서장 전보△감사실 감사반장 송주현 ■KEB하나은행 ◇지점장△세종로 권태곤△약수 김민태△목동역 김삼환△교하 김선태△아시아선수촌PB센터 김연준△문수로 김우환△서초동 김인기△영등포금융센터 김종민△가락동 겸 가락 김진국△반포중앙 김창현△신천역 겸 잠실 김춘열△방배금융센터 류승기△일산백마 문승선△전경련 겸 하나금융투자센터 민명기△남가좌동 박순호△부천상동 박영환△동래 겸 온천동 박재목△창신동 박조미△수원서문 박주용△송도금융센터 백승악△구로상가 서준호△압구정 성경록△안산 겸 안산중앙 성재창△응암역 겸 응암동 송일준△종로 신미현△메트로자이 신성훈△화곡역 안방수△청량리 겸 청량리역 안병희△상무중앙로 겸 상무 오명석△부천 유근흥△풍덕천 이경하△도산대로 겸 학동 이기용△문정래미안 이동국△구의역 이동직△서귀포 이병승△공주 이용록△시흥남 겸 시흥동 이용현△사당동 이욱△운정 이재우△노량진 이재우△이매동 이재원△매봉 이지현△호평 이진우△영주 이현직△가스공사 이희창△화정 겸 화정역 임상진△압구정중앙 겸 동압구정 임영노△청계4가 임희철△매탄 정성진△다대동 정순부△영업1부PB센터 겸 영업부PB센터 정원기△구로디지털단지 겸 구로디지털중앙 정인호△봉선동 조영주△도당동 조원철△혜화동 주진숙△논산 겸 논산지원 지우진△전농동 최문형△한남중앙 겸 한남1동 최선종△판교중앙 한병철△신제주 현권수△방배본동 홍성혁◇지점장 겸 RM△강남역금융센터 겸 삼성타운 강재신△목포하당 겸 목포 고병운△김포 겸 김포대로 김상수△주엽역 겸 주엽동 김학석△성수중앙 겸 성수역 김현찬△여의도금융센터 겸 증권타운 박경신△부평 겸 부평중앙 박종렬△용인 배승용△성서 겸 성서기업센터 배종필△충무동 손진△오산 유용무△을지로 이민석△사상중앙 겸 사상 이병직△당산동 이병현△인천금융센터 이창환△신림동 겸 신림역 이한주△평촌스마트 전봉구△전주 겸 전주중앙 전태평△범계역 겸 평촌 정규원△가산디지털 겸 가산디지털3단지 주건영△청주 겸 청주중앙 최용섭△창원 겸 창원기업센터 최장민△수서역 한일석◇RM△평촌역 강성문△수원금융센터 박찬후△경수기업센터 배윤식△반월기업센터 배준원△신촌 심우창△김포구래 안승건△이수역 양철진△시화기업센터 이재호△롯데월드타워금융센터 하송암◇센터장△강남WM센터(Club 1 PB센터) 이재철△방배서래골드클럽 장정옥◇GOLD PB△강남PB센터 김성호◇개설준비위원장△롯데월드타워골드클럽 노승규△한남1동골드클럽 유보영 ■BC카드 ◇부문장 승진 <전무>△영업부문장 김진철◇본부장 승진△가맹점본부장 박상범△글로벌본부장 임남훈◇실장 승진△사업전략실장 전지환◇본부장 전보 <상무>△마케팅본부장 장길동
  • 롯데 신영자 ‘네이처리퍼블릭 수뢰’ 무죄… 2심서 2년으로 감형

    롯데 신영자 ‘네이처리퍼블릭 수뢰’ 무죄… 2심서 2년으로 감형

    신격호 회장 “롯데 돈은 다 내 돈”법원 “신 회장 의사능력 있다”…롯데 비리 재판 계속 진행하기로롯데그룹 신격호(95) 총괄회장과 장녀인 신영자(75·구속) 롯데장학재단 이사장이 19일 잇따라 법정에 섰다. 신 총괄회장은 이날 오후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4부(부장 김상동) 심리로 열린 롯데그룹 경영비리 관련 재판에 출석했다. 지난 3월 20일 첫 공판과 4월 18일 공판에 이어 세 번째다. 당시 신 총괄회장은 이름과 생년월일 등을 묻는 재판부에 답변을 하지 못하는 이상 증세를 보였다. 이후 신 총괄회장과 다른 피고 7명의 재판을 분리했지만, 이날은 서류증거들을 피고인에게 직접 고지해 증거능력을 부여할 필요가 있어 신 총괄회장을 불렀다.신 총괄회장은 장남인 신동주(63) 전 일본 롯데홀딩스 부회장이 밀어 주는 휠체어에 탄 채 법정에 들어섰다. 신 총괄회장은 취재진이 건강상태 등을 묻자 잠시 응시하다가 말 없이 이동했다. 법정에서는 변호인이 A4 용지에 크게 적은 글씨들을 짚어 가며 대화를 나눴다. 중간에 화장실에 다녀온 신 총괄회장은 갑자기 괴성을 지르다가 변호인이 적은 글씨를 보고 잠잠해지기도 했다. 신 총괄회장의 상태를 언급하며 공판절차 중지의 필요성을 제기한 변호인단은 “신 총괄회장이 사실에 대한 기억력이 없어 자기방어 능력이 없다”며 특별대리인을 둬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러나 재판부는 “신 총괄회장이 재판에서 ‘누가 나를 기소했느냐’, ‘롯데 돈은 다 내 돈’이라고 말하는 등 의사능력은 있는데 상태가 중간에 끊어질 뿐”이라면서 “공판절차를 중지하는 경우에 해당하는 의사능력으로 보기 어렵다”고 판단했다. 결국 신 총괄회장 측은 일부 검찰 수사 보고서 등에 대해 증거채택에 부동의하는 것으로 하고 재판을 계속 진행하기로 했다. 이날 오전에는 업체들에 편의를 봐주는 대가로 금품을 받은 혐의로 1심에서 실형을 선고받은 신 이사장의 항소심이 열렸다. 서울고법 형사4부(부장 김문석)는 신 이사장에게 일부 혐의를 무죄로 보고, 징역 3년 및 14억 4000여만원의 추징금을 선고한 원심을 깨고 징역 2년을 선고했다. 신 이사장은 롯데면세점 내 네이처리퍼블릭 매장을 좋은 곳으로 옮겨 주는 대가로 아들 명의로 운영하던 유통업체 B사를 통해 총 9억 4000여만원을 수수한 혐의를 받았다. 그러나 항소심 재판부는 “B사가 네이처리퍼블릭으로부터 받은 돈을 피고인이 받은 것과 동일하게 평가할 수 없다”며 무죄 판결했다. 롯데백화점에 초밥 매장이 들어가게 해 주는 대가로 해당업체에서 5억여원을 받은 혐의는 유죄가 인정됐다. 재판부는 또 신 이사장이 항소심 과정에서 횡령·배임액을 모두 공탁하거나 변제한 점을 고려해 감형했다. 허백윤 기자 baikyoon@seoul.co.kr
  • ‘횡령·배임’ 롯데 신영자, 항소심서 징역 2년으로 감형

    ‘횡령·배임’ 롯데 신영자, 항소심서 징역 2년으로 감형

    신영자(75) 롯데장학재단 이사장이 항소심에서 일부 혐의가 무죄로 인정돼 징역 2년으로 감경됐다. 신 이사장은 1심에서 롯데면세점·백화점 입점 편의를 봐주는 대가로 80억원대 금품을 받고 회삿돈을 빼돌린 혐의로 징역 3년을 선고받았다.서울고법 형사4부(부장 김문석)는 19일 신 이사장에게 징역 3년 및 14억 4000여만원의 추징금을 선고한 1심을 깨고 징역 2년을 선고했다. 재판부는 “신 이사장이 면세점 입점과 관련 부정한 청탁을 받고 금품을 수수했다”며 “롯데면세점 관련 중요 사안을 보고받고 결재하는 신 이사장이 공정하고 투명하게 입점시킬 책임을 저버렸다”고 밝혔다. 재판부는 “피고인은 근무하지도 않은 자녀들에게 보수를 지급했다”며 “‘오너 일가는 회사를 마음대로 할 수 있다’는 생각을 아직도 버리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고 지적했다. 재판부는 신 이사장이 아들 명의를 내세워 운영하던 유통업체 B사를 내세워 롯데그룹 일감을 몰아받거나 일하지 않는 자녀에게도 급여를 지급한 혐의(특경법 횡령)에 대해 1심대로 유죄를 인정했다. 다만 재판부는 신 이사장이 항소심 재판 과정에서 횡령·배임액을 모두 공탁하거나 변제한 점을 고려해 감형했다고 밝혔다. 항소심 재판부는 1심과 달리 “네이처리퍼블릭이 B사에 지급한 돈이 부정한 청탁의 대가라고 보기 어렵고, 이 금품을 피고인이 취득한 이익으로 볼만한 증거가 부족하다”며 이 부분을 무죄로 판단했다. 1심은 신 이사장이 롯데면세점 내 네이처리퍼블릭 매장을 좋은 곳으로 옮겨주는 조건으로 B사를 통해 총 8억 4000여만원을 수수한 혐의를 유죄로 봤다. 또한 2심은 롯데백화점에 초밥 매장이 들어가게 해 주는 대가로 해당 업체로부터 5억여원을 받은 혐의는 유죄를 인정했으나 그 액수를 정확히 확인할 수 없다는 이유에서 1심이 인정한 특별법인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법 대신 일반법인 형법상 배임죄를 적용했다. 네이처리퍼블릭 매장 위치를 바꾸는 명목으로 신 이사장이 브로커 한모(구속기소)씨로부터 뒷돈을 받은 부분은 1심과 마찬가지로 무죄가 나왔다. 한씨 진술에 일관성이 없고 다른 증거도 불충분하다는 이유에서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무명’과 ‘뒷심’ 빛났다…KLPGA·KPGA 카이도 오픈

    ‘무명’과 ‘뒷심’ 빛났다…KLPGA·KPGA 카이도 오픈

    남녀 동반으로 기대됐던 ‘무명의 반란’은 절반만 성공했다.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5년차 박신영(23)이 111번째 출전한 대회에서 마침내 생애 첫 우승의 감격을 누렸다. 반면 한국프로골프(KPGA) 투어에서는 ‘돌아온 승부사’ 강경남(34)이 매서운 뒷심을 발휘하며 ‘무명의 돌풍’을 잠재웠다.박신영은 16일 경남 사천 서경타니 골프장(파 72)에서 열린 KLPGA 투어 카이도 여자오픈 최종 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 5개를 잡아내며 3라운드 합계 11언더파로 우승 트로피를 안았다. 2013년 KLPGA 투어에 입성한 박신영은 앞서 지난 5년 동안 110개 대회에 출전했지만, 우승은커녕 ‘톱10’ 입상도 네 번뿐이었던 무명 선수다. 우승 상금 1억원을 받아서야 난생처음 시즌 상금 1억원을 돌파했을 정도다. 2013년 1부 투어에 첫발을 내디딘 박신영은 이렇다 할 성적을 내지 못해 세 차례나 시드전을 치러야 했다. 특히 2014년에는 ‘서울경제 레이디스 클래식’ 최종 라운드에서 공동선두를 달리다가 벌타를 받고 우승에서 멀어지는 아픔을 겪기도 했다. 2015년엔 상금 54위임에도 불구하고 확대된 상금랭킹(60위) 덕분에 가까스로 처음 시드를 확보했다. 지난해 상금 68위, 올해 역시 이 대회 전까지 76위에 오르는 등 1부 투어에서 존재감이 거의 없었다. 그는 이번 우승으로 2019년까지 시드 걱정 없이 투어를 누빌 수 있게 됐다. 박신영은 “오래 기다린 우승이었다. 평소 아버지가 캐디를 해주셨는데 이번 대회에 처음 전문 캐디를 썼다. 아버지가 밖에서 지켜보시니 더 정신을 바짝 차리고 경기했다”며 “우승 상금으로 가족 여행을 가고 싶다”고 말했다. 안나린(21)과 서연정(22)이 최종합계 10언더파로 공동 2위에 올랐다. 2라운드까지 중간합계 10언더파 단독 1위였던 무명 골퍼 한상희(27)는 챔피언 조의 부담을 이기지 못하고 6오버파 78타로 무너졌다. 올해 8연속 컷 탈락했다가 우승의 꿈을 부풀렸지만 최종합계 4언더파 공동 22위로 주저앉았다. 강경남은 이날 카이도 남자오픈 4라운드에서 버디 7개와 보기 1개로 6언더파 65타를 쳤다. 최종합계 18언더파 266타를 기록한 그는 2위 황재민(31)을 3타 차로 따돌리고 우승 상금 6000만원을 챙겼다. 개인 통산 10승째다. 2013년 5월 광주은행 오픈 이후 4년 2개월 만에 우승 트로피를 품었다. 국내 프로골프 투어 10승은 통산 다승 순위에서도 8위에 해당한다. 강경남은 전반 9개 홀에서만 버디 5개를 쓸어담으며 황재민을 거세게 몰아붙였다. 반면 3라운드까지 단독선두로 ‘무명의 반란’을 일으켰던 황재민은 버디 3개와 보기 2개를 묶어 1타를 줄이는 데 그쳤다. 한편 일본여자프로골프(JLPGA) 투어에서는 처음 출전한 국내 상금랭킹 2위 김해림(28)이 우승을 차지했다. 김해림은 사만사 타바사 레이디스 토너먼트에서 3라운드 합계 11언더파 205타로 정상에 올랐다. 윤채영(30)이 7언더파로 이와하시 리에(일본)와 공동 2위에 올랐다. 김경두 기자 golders@seoul.co.kr
  • “치매 국가책임제 꼭”… ‘빗속 폐지 노인’ 폭풍 댓글

    “치매 국가책임제 꼭”… ‘빗속 폐지 노인’ 폭풍 댓글

    65세 이상 노인 10% 치매 추정 매년 환자·관리비용 늘어 부담 “복지·의료 통합제공 모델 필요” “치매는 가정 파탄이 날 정도로 힘든 병입니다.” “사진을 보고 가슴이 먹먹했습니다. 치매 국가 책임제가 꼭 이뤄졌으면 합니다.”지난 14일 서울 사당역사거리에서 소나기를 맞으며 폐지를 옮기던 노인이 사실 치매 초기 증세를 보이며 집을 잃고 헤매던 중이었다는 사실이 서울신문 사진과 기사<7월 15일자 1·9면>를 통해 알려지면서 16일까지 각종 포털 사이트에는 네티즌들이 댓글을 달며 노인과 가족이 겪어야 했던 고통에 가슴 아파했다. 한 네티즌은 “가족이라도 24시간 내내 옆에 붙어서 치매 환자를 보호할 수도 없고 잠깐 한눈 판 사이에 환자가 나가버리니 어떻게 할 수가 없다”며 “그런데도 일부 사람들은 불효라고 손가락질하며 가정에만 책임을 떠넘기니 더욱 힘들다”고 털어놨다. 네티즌들은 “아이들처럼 치매 노인들도 지문 등록을 하는 제도를 도입해야 한다”, “치매 노인들에게 의료 정보를 저장하고 위치를 추적할 수 있게 정부가 지원해야 한다”는 등의 다양한 아이디어를 제시하기도 했다. 이 가운데 국가가 치매를 사회 문제로 인식하고 치매 환자와 그 가족들의 고통을 덜어 주기 위해 직접 나서야 한다는 목소리가 압도적이었다.최근 몇 년 사이 치매 환자가 급격히 증가하고 이에 따른 사회적 비용도 크게 늘면서 치매가 사회적 문제로 대두되고 있다. 보건복지부 중앙치매센터에 따르면 지난해 65세 이상 치매환자 수는 69만명으로 65세 이상 노인 인구의 10%로 추정된다. 2012년 54만명에 비해 27.7% 증가한 수치다. 전체 노인 인구의 치매환자 1인당 연간 관리비용도 2010년 1851만원에서 2015년 2033만원으로 9.8% 늘어나 치매 환자 가족들의 부담도 커졌다. 국가 치매관리비용은 2015년 13조 2000억원으로, 국내총생산(GDP) 대비 0.9%에 육박한다. 문제는 이 같은 증가 추세가 계속된다는 것이다. 2020년에는 치매 환자가 84만명, 총 치매관리비용은 18조 8000억원에 이를 것으로 추정된다. 이에 치매 국가 책임을 강조한 문재인 정부는 치매책임병원 설립, 노인장기요양보험 본인부담 상한제 도입 등 각종 정책을 준비 중이다. 복지부도 치매 환자 가족의 부담을 덜어 주기 위해 재가 환자에 대한 24시간 방문요양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하지만 환자 가족과 전문가들은 좀더 다각적이고 종합적인 지원이 필요하다는 입장이다. 집에서 치매 아버지를 돌보고 있는 A씨는 “가족이 집에서 치매 환자를 돌보는 데에는 한계가 있기 때문에 요양인의 도움이 필수적”이라면서 “하지만 정부의 방문요양서비스는 장기요양 1, 2등급 치매수급자에게만 제공되기 때문에 등급을 지정받아야 하는데, 등급 지정 과정이 매우 까다로워 정부 지원을 제대로 못 받고 있다”고 하소연했다. 신영전 한양대 의학과 교수는 “치매는 복지와 의료가 결합돼야 효과적으로 관리가 가능하지만 현재 우리나라는 치매환자를 복지시설이나 병원에서 따로 관리하고 있다”며 “치매 환자에게 복지와 의료 서비스를 통합적으로 제공할 수 있는 모델을 만들어야 한다”고 지적했다. 이어 “현재 치매 환자 가족들이 환자를 믿고 맏길 만한 요양인과 요양기관이 절대적으로 부족하다”며 “국가가 요양인과 요양기관을 파격적으로 늘리고 이들이 치매 환자를 제대로 돌보고 있는지 모니터링하는 기관도 만들어야 치매 문제를 책임진다고 말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박기석 기자 kisukpark@seoul.co.kr
  • ‘과학적 조언’의 탈을 쓴 지독한 성차별

    ‘과학적 조언’의 탈을 쓴 지독한 성차별

    200년 동안의 거짓말/바버라 에런라이크·디어드러 잉글리시 지음/강세영·신영희·임현희 옮김/푸른길/500쪽/2만 8000원‘여성의 생리는 휴식과 격리가 필요한 병이고, 임신은 고질적이고 장애를 유발하는 상태이며, 폐경은 일종의 죽음이다. 여성의 성격을 길들이기 위해서는 난소를 절제해야만 한다.’ 이 비뚤어진 생각은 누구로부터 비롯됐을까. 소위 과학적인 전문가라고 불리는 의사들의 생각이라면 믿을 수 있는지. 게다가 이 모든 것이 여성의 삶을 조작하기 위한 새빨간 거짓말이었다면. 미국의 역사적 전환기에 등장한 전문가들은 산업화와 세계대전을 계기로 여성들이 노동인구로 편입되기 시작할 무렵, 여자들의 인생 계획을 마음대로 처방하기 시작했다. 남성적 관점에서 여성은 탐구되고 분석되어야 하는 대상이자 사회 문제였다. 이에 의사, 심리학자, 정신분석학자, 가정과학자, 육아전문가, 사회복지사 등 소위 전문가라고 불리는 이들은 과학이라는 미명 아래 여성 삶의 일부 영역에 대한 지배권을 주장하며 여성의 신체, 육아, 가사 등에 일일이 관여했다. 책은 지난 200여년 동안 전문직 종사자들이 여성들을 위하는 척 건넨 조언이라는 것이 사실은 과학이라는 허울을 쓴 성차별에 지나지 않는다고 지적한다. 여성이 근본적으로 허약하다는 신화와 그 해법으로 제시된 ‘가정 중심적인 삶’은 여성이 경제적 인간이 되어서는 안 된다는 생각이 깔려 있다. 1970년 상원의원 허버트 험프리의 주치의 에드가 버만은 ‘심한 호르몬 불균형’ 때문에 여성은 대통령이 될 수 없다고 말하기도 했다. 저자들이 제시한 출판물, 회고록, 잡지, 편지, 강연, 팸플릿 등 각종 문헌 자료에는 전문가들이 여성을 어떻게 무능력한 사람으로 보이도록 이끌었는지 생생하게 드러난다. 책은 여성의 권리가 많이 향상되었지만 여전히 전문가로부터의 여성 해방은 미완의 혁명이라고 설명한다. 200여년이 지난 지금도 여전히 사람들은 직장에서 성공하는 법, 성공하는 자녀를 키우는 법, 연애 잘하는 법, 몸무게 줄이는 법 등 다양한 조언을 텔레비전, 인터넷, 소셜미디어네트워크를 통해 구한다. 이 같은 조언에는 여성에 대한 왜곡된 시선이나 바람직한 여성상이 은연중 녹아있다. 21세기인 지금, 이 책이 독자들에게 전하는 교훈은 그래서 유효하다. “전문가가 아무리 많은 학위를 당신에게 보여 주더라도, 그들이 아무리 많은 연구를 인용할지라도, 당신 스스로 더 깊이 탐구하고 당신 자신의 실제 생활 경험에 가치를 부여하고 스스로 생각하라.”(27쪽) 조희선 기자 hsnch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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