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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센씨병(외언내언)

    한센씨병이 국내에서 아직도 한해 1백여명씩 발생하고 있다는 소식이다.생활수준 향상과 치료약의 발달,그간 국가관리 효율화 등으로 환자 발생이 거의 없는 것으로 알았던 일반의 기대 보다는 높은 수이다. 세계보건기구(WHO)에 보고된 요즘 나라별 한센씨병 새 환자 발생수는 한해 미국 1백45명,영국 13명,스위스 9명등 선진국은 아주 낮다.인도 6천3백여명,인도네시아 3천8백명,중국 3천7백여명,태국 1천5백여명 등에 비해서는 우리는 이 병 퇴치에서도 선진국에 가깝기는 하다.그렇지만 후진국병으로 불리는 전염성 질환을 계속 발생시키고 있는 것에는 국민적 경각심이 있어야 한다. 한센씨병을 옛날에는 천형의 병으로 불러왔다.나균이 말초신경과 피부에 주로 침범하여 얼굴이나 수족을 변형시키고 시력을 잃게 하여 사회에서 쫓기고 핍박받는 질환이었다. BC 6백년에 인도에서 이 병이 발견되었다는 기록이 있고 BC 2백년 중국에도 발견 기록이 있다.구약성서와 신약성서에도 있는 인류사상 가장 오래된 병이다.1874년 노르웨이 의학자인 한센씨가 처음으로나균을 발견한후 치료에도 진보를 보게 되고 병명도 나병에서 한센씨병으로 바꾸어 부르게 된 것이다.환자들에게는 격리수용 가족단절 등 너무도 수난사가 많았던 한맺힌 질환이다. 한센씨병은 그 균이 특별하여 지금까지도 정확한 감염경로는 규명하지 못하고 있다.균모양이 결핵균과 비슷하기는 하지만 시험관내 인공배양이 어려워 의학적 발전이 저조한 것이다.그렇지만 지금은 치료약이 획기적으로 발전돼 있고 완치도 되고 있다. 조기발견 치료하면 조기완치로 정상인과 다를 게 없다.나병은 유전병이 아니다.나균의 감염으로 오는 만성피부 전염병이다.단지 나병은 성인보다 어린이에게 더 잘 감염된다.국가적인 계몽과 관리 강화도 필요하지만 주민들 스스로의 조기발견 노력은 필수이다.일본은 내년 나예방법을 폐지한다고 한다.
  • 신약 임상시험절차 관리에 만전(정부시책 이렇습니다)

    ◎시험계획 승인후 현지실사 실시 □신약 임상시험이 아무런 법적인 제도장치 없이 실시되고 있다는 일부 언론보도가 사실인가=국내에서 신약 등의 임상 시험을 하기 위해서는 임상시험계획서를 보건복지부에 제출해 피험자의 동의와 보상,부작용이 일어났을 때의 조치 등 제반 사항에 대해 미리 승인을 받는 등 약사법 상의 규정을 따라야 한다.또 시험이 끝난 뒤에도 임상시험 결과보고서를 복지부에 제출해 복지부의 현지 실사와 신뢰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일각에서는 이같은 절차가 요식행위에 불과하다고 주장하고 있으나 피험자 선정 및 안전 관리,시험 방법,평가기준 등과 같은 기술적인 사항과 피해자 보상 등에 관한 사항을 구체적으로 규제하고 있고 시험계획서를 승인할 때는 중앙약사심의위원회의 심의를 거치도록 하고 있다. 따라서 임상 시험은 절차적으로 시작에서부터 끝까지 철저하게 관리되고 있다고 봐야 한다.일각의 주장처럼 임상 시험을 동물에게나 할 수 있는 생체 시험과 동일시 하는 것은 있을 수 없는 일이다. 또한 우리나라 병원에서현재 임상 시험하는 약의 90% 이상은 외국에서 이미 시판되고 있는 의약품들이다.이는 국내 시판에 앞서 외국에서와 같은 효과가 있는지를 확인하기 위한 과정이다.또 국내에서 만든 의약품이라 하더라도 이미 수년간에 걸쳐 동물 등을 대상으로 각종 시험을 끝낸 것이다.때문에 심각한 부작용의 가능성은 거의 없는 편이라 해도 과언이 아니다. 다만 이번에 경기도 경찰청이 조사하고 있는 것처럼 임상 시험을 하는 병원이 피험자의 동의서를 조작할 개연성은 있다.아직까지 임상 시험에 대해 거부감이 많기 때문에 동의서를 받기가 어려운 것은 사실이다.그러나 어찌됐든 신약으로 인정받기 위해서는 약사법 등에 규정된 임상 시험 방법을 통해서만 가능하다. ◎아파트 평당분양가 곧 오른다는데 원가연동제 등 개선… 인상요인 생겨 □22일부터 아파트 분양가가 평당 2만∼6만원 정도 인상된다는 일부 보도가 사실인가=정부가 분양가를 획일적으로 올리는 것은 아니다.주택건설업체의 자금난을 덜어 주기 위해 원가연동제를 일부 개선,주택업체별로 분양가 인상 요인이 있을 뿐이다.예컨대,법적의무 주차장 이외에 추가로 지하 주차장을 건설할 경우,분양가에 반영하던 표준건축비를 70%에서 80%로 올렸지만 실제 인상분은 5천원도 안된다.게다가 주차장을 추가로 설치하지 않으면 인상요인은 없다. 또 택지를 구입할 때 선납한 대금의 이자 비용을 분양가에 반영하던 계산 기간도 「택지구입후 6개월」에서 「모집공고후 6개월」로 바꿔 인상요인이 있는 것은 사실이다.그러나 업체별로 사정이 다르고 의무조항이 아니기 때문에 평당 얼마씩 인상한다고 말할 수는 없다. ◎비무장지대 판문점 공동경비 구역/「한국군 단독관리 추진계획」없어 □현재 한국군과 미군이 공동으로 관리하고 있는 비무장지대내 판문점 공동경비구역을 앞으로 유엔사 산하 한국군이 단독으로 관리하는 방안을 정부가 추진한다는 일부 언론의 보도는 사실인가=판문점 공동경비구역의 한국군 단독관리방안에 대해 정부내 의견을 모았다는 기사는 사실과 전혀 다르다.정부는 이 문제를 정부차원에서 검토한 바가 없다.우리와 함께 판문점 공동경비구역안에서 경비를 맡고 있는 미군은 정전협정에 따라 유엔사의 이름으로 들어와 있다.때문에 북한이 최근 중립국감독위 대표단 추방 등 정전협정 무실화 공세를 집요하게 벌이고 있는 현시점에서 굳이 판문점 공동경비구역의 한국군 단독관리 추진은 필요성도 없고 바람직하지도 않다. ◎「현장애로기술사업」혜택 받으려면/실용성 있는 과제 5억원까지 지원 □큰 돈이 없는 농어민들이 생산현장에서 겪는 기술적인 어려움을 덜어주기 위한 현장 애로기술 개발사업은 무엇이며 어떻게 혜택을 받을 수 있는가=농어민들이 생산현장에서 풀지 못하는 애로기술은 매우 많다.농촌지도소나 어촌 지도기관에서 답변을 얻을 수도 있으나 그 곳에서 해답이 나오지 않는 경우가 더 많다.따라서 이같은 기술적 애로사항을 풀기 위해 마련된 것이 현장 애로기술 개발사업이다.농어민이 직접 부닥치는 애로기술을 해결해 주는 지원사업인 셈이다. 생산현장에서 애로기술이 생겼을 때 농촌지도소 등에 문의하면 지도소가 타당성을 조사한 뒤 대학교수·민간 연구기관·전문가 등과 상담,연구과제를 만들어 준다.이들과 합동 연구팀을 구성해 작성한 연구계획서를 가까운 지역의 시·군 등 행정 지도기관이나 농림수산부에 신청하면 된다. 대상은 농림어업 생산기반·기계설비·유통가공·생활환경 분야 등 영농·어 현장 및 농어촌 생활의 애로기술을 해결할 수 있는 실용성 있는 과제면 모두 가능하다.과제는 연중 접수하며 선정된 과제에 대해서는 전액 국비로 과제당 5억원까지를 개발비로 지원하고 있다.
  • 정신병자에 신약 임상실험/제약사서 임의로 “동의도장”/수원

    【수원=김병철 기자】 정신병원에서 입원환자를 상대로 신약의 임상실험을 해온 사실을 조사 중인 경기지방경찰청은 17일 의왕 G병원에 향정신 치료제를 공급한 H제약이 보사부에 임상실험 결과를 보고하면서 28명의 동의서에 임의로 도장을 찍은 사실을 밝혀냈다. 경찰조사 결과 H제약은 지난해 12월 G병원으로부터 환자 정모씨 등 68명에게 「레모나프라이드」를 투약하면서 받은 보호자나 환자의 동의서 중 형식이 갖춰지지 않은 23장은 병원측에 돌려보내고 이중 도장이 없는 28장은 동의없이 도장을 만들어 찍었다는 것이다.
  • 정신질환자가에 신약 임상실험/경기 2개 병원

    ◎경찰/환자·가족 동의서 조작여부 조사 【수원=김병철 기자】 경기지방경찰청은 13일 Y정신병원과 G병원 등 도내 일부 병원이 제약회사의 신약을 투여면서 환자나 환자 가족으로부터 받은 동의서의 진위여부를 밝히기 위해 수사하고 있다. 경찰은 이날 Y정신병원 간호사 성모씨(34·여)와 G병원 의사 성모씨(35)등 2명을 불러 이들 병원이 환자들로부터 받은 것이라고 주장하는 신약투여 동의서의 작성 경위등에 대한 사실조사를 벌인 뒤 돌려보냈다. 경찰 조사 결과 Y병원은 지난 91년 1월부터 2개월동안 환자 28명에게 H제약이 수입한 신경안정제 「레스피리돈」을 투여했고 G병원은 지난 해 7월부터 12월 중순까지 환자 69명에게 또다른 H제약이 개발한 신약 「네모나프라이드」를 투여,임상실험한 것으로 밝혀졌다. 경찰은 『병원측이 신약투여 전에 환자의 동의를 받았다고 주장하고 있어 당시 투약에 응했던 환자들을 상대로 사실 여부를 확인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경찰은 그러나 『이들 의료기관이 환자로부터 동의서를 받지 않고 신약 효능시험을 했다 하더라도 현행 법에는 처벌 규정이 없어 사법처리가 어려우나 거짓으로 동의서를 작성했을 경우 사문서위조 혐의로 처벌이 가능하다』고 말했다.
  • 신약 등 특정연구 사업/연내 4천 5백억 투입

    정부는 올해 과학기술처 예산 2천억원과 통산부·정통부 등 관계 부처,한전·한국통신 등 정부투자기관 등에서 총 4천5백75억원을 국가기술개발 프로그램인 특정연구 개발사업에 투입키로 했다. 24일 특정연구개발사업 심의위원회(위원장 정근모 과기처장관)가 심의·확정한 95년도 특정연구개발사업 시행계획에 따르면 올해 신의약·신농약·차세대반도체 등 10개의 선도기술개발사업(G7프로젝트)에 2천5백53억원,생명공학기술개발(바이오텍 2000)사업·핵심소프트웨어 기술개발(스텝 2000)등 국책연구개발사업에 8백4억원,정부출연 연구기관의 전문성 연구에 4백40억원,국제공동연구개발사업에 65억원을 각각 투입한다.
  • 「날트렉스 원」/알콜중독 치료제 각광

    ◎미 과학전문지 「사이언티픽 아메리칸」 보도/음주땐 엔돌핀 분출 차단… 만취감 억제 효과/“엔타뷰제보다 효과 크다” 미 FDA서 공인 알코올중독자를 획기적으로 치료해주는 신약이 마침내 선보여 주당들의 재활에 청신호가 되고 있다. 미국 식품의약국(FDA)은 최근 「날트렉스원」이라는 약물을 알코올중독 치료제로 공식 승인,지난 48년에 개발된 「앤타뷰제」를 대체할 수 있게 됐다고 근착 과학전문지 「사이언티픽 아메리칸」이 전했다. 미국 펜실베이니아대 의대와 예일대 의대 연구팀의 임상실험에서 평균 77%의 높은 치료 효과를 나타낸 「날트렉스원」은 알코올중독이 단순히 성격 결함 탓이 아닌 뇌의 생리작용에서 비롯된다는 점을 전제로 삼고 있다. 펜실베이니아대 의대 조셉 볼피셀리박사에 따르면 사람이 보통 술을 마시면 뇌에서는 흥분작용을 지닌 신경전달물질 엔돌핀의 분비가 극도로 왕성해지면서 술을 더 많이 마시게 된다. 「날트렉스원」은 이 과정에서 엔돌핀이 뇌수용체에 도달하는 것을 차단함으로써 알코올에 의한 도취감을 줄이는 한편 술을 더 마시고 싶은 생각이 들지 않게 한다는 것이다.다시 말하면 「날트렉스원」은 엔돌핀 수용체의 문을 단단히 잠가서 수용체가 아예 작동하지 못하도록 만드는 셈이다. 이는 지난 반세기 동안 알코올중독증의 유일한 치료제로 쓰여온 「앤타뷰제」가 술을 마실 경우 구토와 오심이 생기도록 한 것과는 근본적으로 치료기전의 궤를 달리하고 있다.「앤타뷰제」가 소극적인 개념에서 알코올중독증 환자를 다스린데 반해 「날트렉스원」은 뇌 생리작용의 조절을 통해 알코올에 대한 욕구를 원천적으로 잠재우고 있기 때문이다. 따라서 효능면에서도 「날트렉스원」은 「앤타뷰제」와 비교의 대상이 되지 않는다고 연구팀은 설명하고 있다.예일대 의대 스테파니 오말레이교수팀이 알코올중독자 70명에게 「날트렉스원」을 복용토록 한 뒤 3개월간 경과를 관찰한 결과 이중 16명만이 재발했다.특히 이 약물은 한 번 술을 마시면 정신을 잃을 정도로 폭주하는 버릇이 있는 사람들에게서 높은 치료 효과를 나타냈다는 것이다. 오말레이 교수는 『알코올중독증은 지금까지 좀처럼 치유하기 힘든 만성질환으로 분류되어 왔다』고 전제하고 『단일 약물로 알코올중독자 10명중 7명 이상을 치료할 수 있다는 사실은 「날트렉스원」의 약효가 매우 획기적임을 입증해주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 서울대 병원/신약 임상시험센터 건립

    ◎97년 연구실 19·실험실 10개 구비 신약 및 신물질에 대한 임상시험을 전담할 국내 첫 임상시험센터가 오는 97년 서울대병원에 건립된다. 한만청 서울대 병원장은 22일 『오는 97년까지 서울대병원 본관 옆 부지에 지하 1층,지상 11층,연면적 6천2백평 규모의 국내 최대 임상시험센터를 세우겠다』고 밝혔다. 한 원장은 『이 임상시험센터에는 임상약리연구실,중추신경약리연구실,순환기약리연구실,생물학적 제제연구실 등 19개 연구실 및 10개 실험실이 들어설 예정』이라며 『모든 임상시험 결과가 세계적인 공인을 받을 수 있도록 시설을 국제기준에 맞춰 표준화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담배인삼공사 공익사업단과(주)삼성생명보험은 이 임상시험센터의 건축비로 각각 1백21억원과 70억원을 지원키로 한 것으로 알려졌다.
  • 서상목 장관에 듣는 보건복지정책(국정 어떻게 돼 갑니까)

    ◎“「복지선진화 원년」 의료서비스 개선 역점”/특수촬영 의보 적용·특진비 본인부담 경감/식품관리 일원화… FDA수준 전담기구 설립/사회개발회의서 「우리경험」 소개… 국제적 책임분담 제시 □대담=이기백 사회부장 지난해 말 정부조직을 개편하면서 보건사회부를 보건복지부로 바꾼 것은 사회복지 기능을 강화하겠다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된 것이다.그런만큼 보건복지부는 올해를 복지 선진화의 원년으로 삼아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 토대를 마련하겠다는 계획이다.경제발전의 수준에 비추어 보더라도 이제 더 이상 복지 문제를 외면할 수 없다는 것이 복지부 관계자들의 인식이다.6일부터 12일까지 덴마크 코펜하겐에서 열리는 사회개발정상회의 준비에 여념이 없는 서상목보건복지부장관을 이기백 사회부장이 과천 정부제2종합청사에서 만났다. ­올해 보건복지부가 가장 역점을 두고 있는 정책은 무엇입니까. ○경제 걸맞는 복지 추구 ▲그동안 우리나라는 꾸준하게 경제성장을 해와 연말이면 국민소득 1만달러시대를 맞게 되고 곧 경제협력개발기구(OECD)에도 가입합니다.이제 사회개발을 외면하고서는 경제개발을 이룰 수 없는 시점이 된 것입니다.그런 뜻에서 올해를 「복지 선진화의 원년」으로 삼고자 합니다. 구체적으로는 지난해 마련한 의료보장개혁방안이 가시적인 효과가 나타날 수 있도록 병·의원의 의료서비스 수준을 획기적으로 개선하겠습니다. ­한국형 복지시책의 특징은 어떤 점을 말합니까. ▲정부가 모든 일을 떠맡기보다는 우리 고유의 전통이자 미풍양속인 가정의 역할을 살려 나가자는 것입니다.예컨대 노인들을 모시는 전통은 복지 선진화에 크게 기여할 수 있습니다.무조건 선진국을 따라 갈 것이 아니라 동양적 가치관을 접목시켜 한국적 복지사회의 모형을 추구하자는 것이지요. ­김영삼대통령과 장관이 참석하는 덴마크 코펜하겐의 사회개발정상회담은 어떤 의의를 갖습니까. ▲유엔 창설 50주년을 맞아 열리는 이번 회의는 전세계적인 관심이 쏠려 있습니다.그동안 유엔의 주요 임무는 이데올로기 대결 등에서 비롯된 전쟁을 억제하는 것이었습니다.그러나 동구권 국가가 붕괴돼 전쟁의 위협이 줄어들면서 환경·여성·사회개발 등 「인간 안보」에 대한 관심이 크게 높아졌습니다.또 냉전 체제가 무너져 어려운 나라들에 대한 원조가 끊기면서 국가간의 불균형 문제가 더욱 심각해지고 있는 점도 사회개발 정상회의를 열도록 한 계기가 됐습니다. 이는 한편으로 복지 선진화의 원년을 표방하고 국민들의 「삶의 질」을 획기적으로 향상시키고자 하는 우리나라의 문제이기도 하지요.우리는 이 회의에서 우리의 경제·사회 발전의 경험을 대외적으로 알리고 국제적 역할과 책임분담의 의지를 밝혀 국위를 선양할 것입니다.선진국의 문턱에 들어선 우리나라로서는 선·후진국의 중간자적인 위치에서 중요한 역할을 할 수 있다고 봅니다.아울러 국내적으로는 빈곤층이나 노인·장애인 등 취약계층에 대한 국민들의 관심을 높이고 범정부·국민적으로 사회복지에 대한 관심과 붐을 조성하는 계기가 됐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대통령의 세계화 시책에 따라 각 부처가 추진 전략을 마련하고 있는데 복지부는 어떤지요. ○전통음식 경쟁력 강화 ▲WTO체제의 출범으로 세계는 무한 기술경쟁 시대에 접어들었습니다.이러한 국제경제 환경의 변화 속에서 살아남기 위해서는 생명공학 등을 포함하는 보건의료산업에 대한 투자가 시급합니다.이미 미국 등 선진국에서는 21세기 최대의 고부가가치산업인 의료산업에 엄청난 투자를 하고 있습니다. 우리도 올해안에 보건의료기술진흥법을 제정하고 충북 오송에 3백만평 규모의 보건의료과학단지를 조성,정부 관련기관과 연구소,기업,생명과학 관련대학 등이 유기적인 협동체제를 갖추게 함으로써 미래지향적인 보건의료기술을 개발해 나갈 계획입니다. 또 수입개방화에 대비,국가적인 지원책을 강화해 전통식품과 우수신약을 개발,국제 경쟁력을 높이겠습니다. ­건강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병원을 많이 찾게 되는데 아직까지 서비스가 형편없다는 불평이 많습니다. ▲모든 국민이 언제 어디서나 신속하게 응급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지난 1일 응급치료비 대불제도를 도입했고 응급 치료를 거부하는 병·의원에 대한 처벌규정도 강화했습니다. 9월부터는 전국 37개 3차 의료기관의 서비스 실태를 파악해 그 결과에 따라 보상하는 의료기관서비스평가제도가 실시됩니다. 이밖에 환자들이 대형 병원에 몰리는 것을 막기 위해 거주지 주변 병·의원 의사를 「주치의」로 활용하는 방안,야간과 공휴일의 외래진료기관 운영,간병인과 보호자 없는 병동 운영,가정간호사 확대 등 다양한 시책을 추진해 병·의원 서비스의 개선을 국민들이 피부로 느낄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의료보험에서 환자 본인의 부담률이 높다는 여론도 있는데요. ▲올해부터 의료보험적용기간이 1백80일에서 2백10일로 연장돼 만성질환자들의 진료기회가 확대됩니다.특히 민원의 대상이었던 컴퓨터단층촬영(CT),자기공명 영상 단층촬영(MRI) 등 고가장비에도 의료보험을 적용하고 전액 본인부담으로 되어 있는 특진비와 상급 병실 차액 등도 본인 부담의 수준을 낮춰 나가겠습니다. ­고령화 사회를 눈앞에 두고 있는 시점에서 인구정책은 어떻게 끌어 나갈 생각입니까. ▲고령화 사회의 도래,남녀 성비의 불균형,저출산의 문제 등에 대응하기 위해 양적으로인구증가를 억제한다는 개념에서 인구의 질을 높이기 위한 방향으로 전환할 생각입니다.또 남북 통일에 대비한 인구정책의 기본구상도 마련하겠습니다. 보다 구체적인 것은 관계전문가로 구성된 인구정책발전위원회의 논의를 거쳐 올 상반기 안에 장기적인 인구정책 발전 방안을 수립할 것입니다. ­식품,특히 수입식품의 안전성 문제가 계속해서 제기되고 있는데요. ○불량식품 리콜제 도입 ▲우선 소비자단체의 식품 전문가 4백여명으로 이루어진 명예감시원제도를 적극 활용해 국민들이 안심하고 식품을 먹을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또 식품에 대한 행정 규제를 완화하되 불량식품을 유통시켰을 때에는 생산자가 해당 식품을 직접 회수토록 하는 식품 리콜제도를 도입하겠습니다. 식품에 대한 철저한 관리를 위해 국립보건안전연구원 등의 기구를 통폐합,미국의 식품의약청(FDA)과 같은 식품·의약품 안전관리 전담기구를 설립할 계획입니다. ­국민연금기금의 운용방안에 대해 말들이 많은데 개선책은 어떻습니까. ▲연금기금은 장래의 급여지급을 위한 준비금이므로 수익성을 높이는 방향으로 운용되어야 합니다.그러나 한편으로는 공적 자금으로 국가경제와 사회발전에 활용되어야 하는 측면도 있습니다.현재 11조6천억원이 적립되어 있는데 이 가운데 공공부문에 6조5천억원,금융부문에 4조5천억원,복지부문에 4천8백억원을 운용하고 있습니다.사회복지부문의 투자가 미흡한 편이지요. 정부는 앞으로 기금의 재정안정을 해치지 않는 범위 안에서 가입자의 복지 수요와 사회개발 파급효과가 큰 사업에 우선 순위를 두고 복지 사업 투자를 계속 확대해 나가고자 합니다. ◎정부의 복지정책 방향/영·스웨덴식 「복지모델」 지양/취양계층 자활능력 부축 중점/이웃돕기운동 민간주도로 전환/가정의 전통적 역할 되찾기 주력 앞으로 우리 사회가 역점을 두어야 할 분야는 사회복지이다.그런 의미에서 보건복지부는 올해를 「복지 선진화의 원년」으로 선포했다.우리나라의 사회개발 및 복지정책의 발전과정을 알아보고 그 방향을 가늠해 본다.우리나라의 사회개발 과정과 복지정책은 크게 3기로 나눌 수있다. 제1기는 5·16혁명이 일어난 61년부터 77년까지다.그러나 이때는 경제 성장에만 힘을 기울였을 뿐 복지는 관심 밖이었다.다만 고용 창출과 취업 기회의 확대를 통해 소득 수준을 높였을 뿐이다. 2기는 77년 7월 직장의료보험이 실시된 뒤부터 94년까지다.우리의 복지정책은 사실 이때부터 시작된 것이라고 할 수 있다.79년에는 공무원과 교직원 의료보험,81년에는 지역의료보험이 실시됐다.87년에는 국민연금제도가 도입돼 복지 제도의 기본틀을 갖췄다.그러나 이 시기도 경제 개발이 우선이고 사회복지는 뒷전이었다. 3기는 보건사회부가 보건복지부로 명칭을 바꾼 올해부터 시작한다.부처 이름을 바꾼 것은 우리나라도 명실 공히 복지 사회를 지향하겠다는 의지를 나타낸 것이다.여기에는 올해 말이면 국민소득 1만달러 시대에 돌입하므로 복지도 선진화되어야 한다는 인식이 깔려 있다. 또한 덴마크 코펜하겐에서 열리는 사회개발정상회의가 복지에 대한 국민과 정부 당국자들의 관심을 증폭시키는 계기가 될 것이라는 바람도 담겨 있다. 복지부 당국자들의 이같은 인식은 이제 사회개발과 복지를 외면하고서는 경제 성장을 이룰 수 없다는데 기초하고 있다.지금까지와 같이 경제 성장 위주로 발전 계획을 짜면 사회 취약계층이 발목을 잡을 것이라는 생각이다.한마디로 경제와 사회가 균형있게 발전을 해야 한다는 논리다. 그러나 스웨덴 영국 등과 같은 「복지국가」를 지향하는 것은 아니다.복지부 당국자들은 「복지 국가」와 「복지 사회」의 개념을 구분하고 있다. 「복지국가」는 취약계층을 국가가 일방적으로 지원하는 데에 중점을 두고 있는 개념이다.이에 비해 「복지 사회」는 국가가 지원도 하지만 자활 능력을 키우는 측면도 강조하고 있다.자활 능력이 없는 계층은 국가가 지원하겠지만 능력이 있는 층은 취업 등을 통해 자활하도록 하겠다는 것이다.한마디로 국가와 사회,개인이 힘을 합해 복지 수준을 높인다는 개념이다. 복지 제도도 우리의 특성에 맞게 틀을 짜 나간다는 계획이다.예컨대 우리가 자랑할 수 있는 전통적인 가정이 본래의 역할을 다하도록 강화시키겠다는 계획이 그것이다.또 장기적으로는 결연 또는 자원봉사 사업에 지역주민들의 자발적인 참여를 촉진하는 등 이웃돕기 운동을 민간에서 주도적으로 해 나가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그러나 가장 중요한 것은 복지 분야에 대한 국민들의 적극적인 관심이다.92년 브라질에서 열린 리우 환경회의 이후 국내에서 환경에 대한 관심이 높아진 것처럼 복지문제에 대한 관심이 널리 확산되어야 복지 선진화를 이룰 수 있다는 게 당국자들의 기본 인식이다.복지에 대한 사회적인 붐이 조성되지 않고는 제도 또는 예산상의 뒷받침이 이루어 질 수 없기 때문이다.
  • 제4세대 항생제 개발/항균력 기존것보다 5배 강해

    ◎KIST 김중협 박사팀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 응용과학연구부 김중협 박사팀이 새로운 제4세대 세파계 항생물질합성에 성공,국내제약사와 상용화연구에 들어간다. KIST 김은영 원장과 주식회사 종근당 이장한 회장은 기술실시료 24억원과 제품생산및 판매시부터 매년 매출액의 3%를 20년간 경상실시료로 KIST에 지급하는것을 조건으로 신약후보물질 CRB­604 상용화에 합의,25일 서울 홍릉 KIST회의실에서 공동연구조인식을 가졌다. CRB­604는 KIST가 6년간의 연구끝에 개발한 것으로 그람 양성·음성균주,MRSA균주등 고질적인 내성균에 대해 기존의 제3세대 항생제보다 5배이상 뛰어난 항균력을 갖고 있다.
  • 「백금착제 항암제」 특허 승인/위·폐암에 효능

    특허청은 4일 선경인더스트리와 선경제약이 공동 발명한 제3세대 백금착체 항암제 3종에 대해 특허를 승인했다. 특허청은 제3세대 백금착체항암제가 기존의 제1,2세대 항암제에 비해 약효가 높고 독성은 약한 것으로 현재 서울대병원 등에서 제2단계 임상시험이 진행중이라고 밝혔다. 제3세대 백금착체 항암제는 지난해 11월 서울대병원의 제1단계 임상시험 결과 우리나라 사람에게 많이 생기는 위암과 폐암에 탁월한 효과가 있는 것으로 평가받았으며,2단계 임상시험이 성공적으로 끝날 경우 국내 첫 신약개발 사례로 기록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 미 기업·월가/리스크 관리 새로운 시도(현장 세계경제)

    ◎각광받던 「파생금융상품」 큰 손실/「재무 위험관리」 새모델 개발 고심/“기업 생사 판가름”… 전담 매니저제 도입 등 열기 미국에서는 지금 기업 및 금융기관의 자산을 안정적으로 운용·보호하는 경영방법인 리스크 매니지먼트(위험관리)에 커다란 변화의 바람이 불고 있다.리스크 매니지먼트의 여러가지 방법 가운데 특히 중요한 수단으로 각광 받았던 파생금융상품(데리버티브)이 지난해 말부터 막대한 손실만 냄으로써 새로운 위험관리방법을 찾아내는 것이 불가피해졌기 때문이다. 한때 수익률이 수십 %까지 올라가 리스크 매니지먼트 방법으로서 보물단지 대우를 받았던 파생금융상품은 94년 채권시장 폭락으로 회복하기 힘든 타격을 입었다.파생금융상품이란 금융자산의 가치가 짧은 시간에 급격하게 변하는 것을 막기 위해 만들어진 위험방지용 금융상품을 말한다.프록터 앤 갬블,깁슨 그리팅스등 파생금융상품을 많이 이용했던 기업들은 막대한 손실을 입었다.이같은 시장반란으로 딜러들도 상처를 받기는 마찬가지였다.모건은행의 파생금융상품 수수료 수입은 지난 한해에만 무려 17% 줄었고 시티뱅크는 9개월 동안 절반으로 떨어졌다.체이스 맨해튼은행은 4·4분기에만 2천만달러의 손해를 보는등 딜러나 기업할 것없이 파생금융상품에 손을 댄 쪽은 한결같이 강펀치를 얻어 맞았다. 믿는 도끼에 발등을 찍혔던 기업과 은행,월스트리트 증권사들은 파생금융상품을 활용한 위험관리가 위험도나 복잡성이 큰 90년대적 상황에서는 부적합하다는 판단에 따라 새로운 모델을 개발하고 있다.세계적인 다국적 제약회사인 머크는 매수합병과 합작에서부터 신약 연구개발비용등과 같은 기업의 새 프로젝트에 따른 위험도를 측정하기 위해 「몬테 카를로 시뮬레이션」이라는 복잡한 수학적 모델을 새로운 무기로 내세우고 있다.프루덴셜 보험사는 92년 미 회계감사협회들로 구성된 「조직보증위원회」가 낸 보고서의 제안을 받아들여 최고경영자와 이사회가 관리철학을 마련하고 말단 직원에까지 이를 확산시키는 쪽을 선택했다. 지난해 상반기동안에만 파생금융상품에서 3천2백만달러를 날린 델 컴퓨터는 회사 자금부를 파생금융상품 시장 투기센터로 활용하던 종래의 정책을 버리고 위험과 비용관리 중심부서로 역할을 수정했다.94년 6월말 금융투자실패로 1억2백만달러의 손실을 본 프록터 앤 갬블은 이사회가 자금및 구매부서 고위급 매니저들로 구성된 「위험관리협의회」(RMC)라는 조직을 구성해놓고 위험에 대처케 하고 있다. 다양한 시나리오하에서 위험도를 점치고 있는 금융계에서는 모건은행이 단연 돋보인다.모건은행은 당일 하오 4시 15분에 외환·이자율·상품시세등을 자세하게 분석한 「4:15 보고서」라는 리스크 측정자료를 작성하고 있다.지난해 10월부터는 이같은 자체 리스크 측정 시스템을 전지구적 기준으로 확립하기 위해 「리스크 매트릭스」라는 이름의 위험관리 프로그램을 만들어 모뎀과 PC를 가진 개인에게 무료로 제공하고 있다. 이 은행의 데니스 웨더스톤 회장은 『뭘하든 위험은 감수할 수밖에 없지만 일단 위험을 이해해서 측정하고 해명하면 기업은 문제에서 벗어날 수 있다』며 새로운 위험관리의 당위를 주장한다. 이같은 새로운 위험관리 프로그램은 고위급 리스크 매니저에 의해 중앙통제감독을 받으며 최고 경영자들이 정한 정책에 따라서 전사적으로 전개된다는 점에서 문서화된 정책없이 비용에만 초점을 뒀던 기존의 방식과는 뚜렷이 구별된다. 이에 따라 전혀 새로운 범주의 새로운 직능인 리스크 전담 매니저가 탄생하며 단순히 주판알만 굴리는 부서로 알려진 재무·회계부서가 구매에서부터 마케팅에 이르는 기업의 전활동에 대해 조언을 제공하는 재무위험관리에 대한 컨설턴트의 역할을 떠맡게 됐다.뿐만 아니라 사내 부정이나 낭비를 찾아 헤매는 「두더지」쯤으로 여겨졌던 감사부서는 기업의 윤리적 규범의 준수여부를 감시·감독하는 책무를 수행하게 됐다.마찬가지로 리스크 매니저들은 기업의 중장기적 명망을 희생하면서 직원 개인의 영달을 허용하는 보상 체계를 감독한다. 이같은 발상은 80년대 탄생한 파생금융상품 중심의 위험관리방식이 90년대들어 수명을 다했으며 효율적인 프로그램 개발이 기업의 생사를 판가름한다는 자각에서 출발했다.물론 아직 옵션을 활용하는 인텔을 비롯해 천연가스 마케팅과 생산자금 조달을 위해 인하우스 상업은행을 설립,스와프등 복잡한 파생금융상품을 애용하고 있는 휴스턴 석유·천연가스 회사인 엔론등과 같은 기업도 많은 것도 사실이다. 효과적인 리스크 매니지먼트는 몬테 카를로 시뮬레이션이나 4:15 보고서 RMC만이 아닐 것이다.정교한 분석법과 컴퓨터 모델의 지원을 받는 이같은 프로그램도 리스크에 민감한 사내 문화가 정착된 환경이라면 재정적 타격의 상처를 치유하는데 보다 빨리 효과를 나타낼 것으로 보인다.
  • “화상엔 식초 바르세요”/서울대 천연물연/「조선 질환처방집」 출간

    ◎소주과음/의식 깰때까지 생오이즙 먹여/두드러기/익모초·자작나무 껍질 효과 『음식을 너무 많이 먹어 인사불성이 되면(식궐) 생강과 소금으로 탕을 끓여 먹여라』『화상을 입었을 때는 식초를 바른 뒤 종이를 덧씌워 주면 상처 없이 낫는다』 조선시대의 우리 선조들이 갑작스럽게 발생한 위급질환에 어떻게 대처했는지를 상세히 소개한 경험 처방집이 완역,출간됐다. 서울대 천연물과학연구소(소장 장일무)가 과기처의 G7 프로젝트 신동의약개발사업의 하나로 최근 펴낸 「전통의약 번역총서 1집」은 조상들의 지혜와 경험론에 입각한 구급처방을 두루 담고 있어 눈길을 모은다. 이 책은 전통 동의의약물을 데이터베이스화 하여 신약 발굴의 기초자료로 삼기 위해 출간된 것으로 조선 명종때의 구급처방서인 「고사촬요」,영조때의 민간 실용서인 「증보 산림경제」와 「고사신서」중의 구급편을 종합했다. 이 책에 나오는 몇가지 흥미로운 내용을 소개한다. ▲소주 독 풀 때=소주를 너무 많이 마셔 중독되면 얼굴이 파래지고 피를 토하며 혼수에 빠질 수가있다. 이 때는 옷을 벗긴 뒤 수차례 몸을 밀어 굴려서 토하게 하면 살아난다.또한 뜨거운 물을 끼얹어 주면 효과가 나타난다.그러나 냉수를 뿌려줄 경우 급사의 위험이 있다. 그리고 의식이 깨어날 때까지 생오이 즙을 입에 흘려 넣거나 얼음조각을 입과 항문속에 넣어주면 좋다.이밖에 칡뿌리나 감나무잎을 찧어 즙을 내어 먹이기도 한다. ▲벼와 보리의 가시랭이가 목에 걸렸을 때=거위의 침을 흘려 넣으면 가시가 나온다.또 깨를 볶아 가루를 내어 따뜻한 국물에 넣어 먹여도 신통하게 낫는다. ▲끓는 물이나 불에 데었을 때=곧 식초를 바르고 종이를 붙여 축축하게 해주면 아픔이 바로 멎고 자국도 없어진다.또한 머리카락을 태워 가루로 만들어 기름으로 붙여도 좋다. ▲뜨거운 기름에 데었을 때=메밀가루를 식초에 개어 붙이면 아픔이 곧 멈춘다. ▲두드러기가 났을 때=추위에 약한 사람의 경우 불을 가까이 쬐어 몸을 따뜻하게 해주면 좋다. 또한 자작나무 껍질이나 익모초를 달여서 먹이면 효과가 나타난다.그리고 검고 붉은 2가지 색깔의 두드러기가생길 경우 달걀 노른자위와 팥을 고르게 찌어 발라 붙이도록 한다.
  • 국내 첫 항암신약 97년 나온다/선경인더스트리

    ◎「백금착체 SKI」 1단계 임상시험 성공/부작용·최대 약용량등서 20% 이상 치료효과 지난 91년 (주)선경인더스트리가 세계 처음으로 개발한 제3세대 백금착체 항암제 「SKI 20 53R」의 제1단계 임상시험이 성공적으로 끝남에 따라 국내 1호 신약 탄생이 가시화되고 있다. 서울대 의대 김노경교수(종양내과)팀은 최근 열린 대한임상약리학회에서 지난해 10월부터 1년동안 수술·항암제요법·방사선치료등 기존의 방법으로 치료되지 않은 말기 암환자 21명을 대상으로 「SKI」의 부작용,최대 약용량,항암효과등을 시험한 결과 독성이 경미하고 대상자의 20%에서 암덩어리가 더이상 자라지 않는 효과를 나타냈다고 발표했다. 일반적으로 항암제의 제1단계 임상시험은 독성과 최대 약용량을 알아보기 위한 것으로 15%이상의 항암효과를 보이면 우수한 치료제로 평가받는다. 이에 따라 「SKI」는 내년 1월부터 2년간 서울대병원과 연세의료원에서 위암·폐암·두경부암·자궁암환자등 말기 암환자 1백75명을 대상으로 제2단계 임상시험에 들어가게 된다. 최근 보사부의 승인을 받아 전·후기 1년씩으로 나뉘어 실시될 제2단계 임상시험에서는 다른 약제와의 항암효과를 집중적으로 비교·분석하게 되는데 이 관문을 통과하면 곧바로 시판이 가능해져 97년초 국내 첫 신약이 나올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 주가 16P 하락

    주가가 이틀째 폭락했다.한은이 통화의 고삐를 죄는 데다 증권 당국이 작전종목의 매매심리를 강화한다는 방침이 악재였다. 대영포장·로케트전기·삼부토건·동성철강 등 작전 종목들이 큰 폭으로 떨어져 낙폭이 깊어졌다. 9일 종합주가지수는 전 날보다 16.03포인트가 떨어진 1천37.67을 기록,이틀새 32포인트 가량 내렸다.거래량 5천1백69만주,거래대금 1조7백42억원으로 거래는 활발했다. 신약개발 관련주 등 재료보유 중소형 주의 강세에도 불구,국민주 등 대형주에서 매물이 나오며 개장부터 소폭 내림세였다.
  • 주가 크게 하락/통화관리 강화 등 영향… 15P 빠져

    주가가 폭락했다.시중 실세금리의 상승에 따른 당국의 통화관리 강화와 증권시장 안정기금의 매물 출회에 대한 우려감이 투자심리를 꽁꽁 얼어붙게 했다. 삼성전자·포철·금성사·한국이동통신·데이콤 등 지수 반영도가 높은 대형 주가 무더기로 가격제한 폭까지 떨어지며 하락을 재촉했다.반면 원화절상과 사회간접자본(SOC)의 수혜종목으로 부각되고 있는 중간가격 대 이하의 건설주들이 강세로 돌아섰다.신약개발 관련 의약 주와 건설 주 등 중소형 개별 재료보유 종목들이 강세를 보이고 대형 우량 주가 약세를 보이는 주가의 역 차별화 현상이 나타난 셈이다. 8일 종합 주가지수는 전 날보다 15.23포인트가 떨어진 1천53.7을 기록했다.거래량 5천3백1만주,거래대금은 1조8백46억원이었다.
  • 주가 10P올라/지수 1천75기록

    주가가 전 날에 이어 큰 폭으로 올랐다.대형주에 매수주문이 늘어나고 7일부터 시작되는 중소기업은행의 청약 환불금이 유입되면 자금사정이 좋아지리라는 기대감이 촉매가 됐다. 6일 종합주가지수는 전 날보다 9.98포인트 오른 1천77.01을 기록했다.거래량 4천9백92만주,거래대금은 1조1천1백53억원으로 거래도 활발했다. 대형주와 신약개발 관련 주 등 중소형 재료보유 주가 강세를 보여 오름세로 출발했다.
  • 청원에 보건의료과학단지/민·관연구시설 30여개 수용

    ◎보건기술 혁신안/97년까지 3백만평규모 조성 오는 97년 충북 청원군 강외면에 3백만평 규모의 보건의료과학단지가 조성돼 보사부 산하 및 민간 연구기관,관련산업체가 입주한다. 또 국립보건안전연구원이 국립식품의약품안전관리원으로 개편돼 미국의 FDA(식품의약청)처럼 식품과 의약품의 전문검사기관으로 자리잡는다. 서상목 보건사회부장관은 29일 보건의료분야의 세계화 전략을 담은 「보건과학기술 혁신방안」을 마련,김영삼 대통령에게 보고했다. 이 방안은 보건의료과학단지에 국립보건연구원,국립식품의약품안전관리원,국립의료원,한국한의학연구소,한국의료관리연구원,한국식품위생연구원 등 보사부 산하 연구기관과 민간연구기관 등 모두 30여개의 민·관 연구시설과 산업체를 수용,산·학·연 합동연구를 촉진하고 연구역량을 집중하도록 했다. 이 과학단지는 3대 질병으로 꼽히는 에이즈,암 및 노인성 치매 등 난치병 치료와 예방기술을 연구하고 인공장기,생체재료 등 첨단 의공학 기술,신약 개발,첨단 의료기기 및 한의학의 과학화 등을 집중 개발,오는 2010년까지 선진국 수준의 보건의료기술을 확보하는 산실 역할을 맡는다. 이 방안은 또 산하 연구기관 등의 기능과 조직을 재편성하고 전문화해 보건의료기술의 환경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처하도록 했다.이에따라 국립보건원은 국립보건연구원으로 이름을 바꾸고 산하에 생명공학연구소,암연구소,전염병연구소 등 7개 부설연구소를 운영하는 등 보건의료분야의 종합연구기관으로 확대 개편된다.
  • 행장후보 추천위원/은감원에 승인 요청/한일은행

    한일은행은 9일 확대이사회를 열어 은행장후보추천위원회 위원 9명을 선임,은행감독원에 승인을 신청했다. 위원은 전임 은행장대표로 이석주 연강재단고문·설홍렬 전 서울증권사장·박명규 한일증권고문,대주주대표로 이정국 대림산업 대표이사·금중갑 일성신약 대표이사,소주주대표로 황경로 한국금박 대표이사·김유후 전 청와대사정수석,고객대표로 박진근 연세대교수·김병춘 (주)세원 대표이사이다.
  • 연세대 「동서의학」연 초대소장 내정 전세일교수(인터뷰)

    ◎“한·양방 결합… 「종합의학」 창출”/“한양재 이용한 신약개발에도 노력” 서울대 의대와 더불어 국내 서양의학의 양대 맥을 형성해 온 연세대 의대에 한방 관련 연구소가 들어설 예정이어서 의학계의 비상한 관심을 모으고 있다. 연세대 의대는 최근 우리나라 전통의학인 한의학을 연구할 「동서의학연구소」 설립안을 확정,빠르면 다음달 부터 연구활동에 들어가기로 했다. 『철학적이고 형이상학적인 이론에 기반을 둔 한의학에 대한 과학적 연구검증 작업과 동·서양의학의 접목을 통한 「종합의학」 창출에 역점을 둘 계획입니다』이 연구소 초대 소장으로 내정된 전세일교수(재활병원 원장)는 『이원화돼 있는 현재의 양·한방 어느 한 쪽만 고집해서는 국제 경쟁력을 갖출 수 없다』면서 21세기 의학을 주도할수 있도록 양쪽의 장점을 고루 결합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전소장은 『당장은 순수한 입장에서 한의학에 대한 과학적 연구작업에 주력하겠지만 이를 점차 임상에도 적용할 방침』이라며 『약물요법,운동요법,침술·뜸·부항등의 자극요법의치료기전을 규명하는 한편 한약재를 이용한 신약 개발 노력도 게을리 하지 않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더 나아가 ▲서양의학에 의해서 명백히 치료되는 질환과 치료되지 않는 질환 ▲한의학에 의해서 보다 치료효과가 있는 질환 ▲양·한의학의 공동적인 방법에 의해 치료 가능한 질환등을 구분,새로운 치료모델을 정립해 나간다는 구상도 갖고 있다.
  • 「당분해 효소제」 개발/“당뇨병 치료 획기적 신약”

    ◎미원 중앙연 발표/탄수화물 소화 늦춰 당 억제 (주)미원(대표 류영학)은 최근 혈당조절의 어려움등 인슐린 주사법의 문제점을 근본적으로 해결한 획기적인 당뇨병 치료 신약 「당분해효소 저해제」를 개발했다고 발표했다. 이 효소제제는 음식물중의 탄수화물 소화를 지연시켜 단당류·포도당등이 소장에서 흡수되지 않고 체외로 배설시키는 메커니즘을 응용한 것이다.따라서 이 치료제는 다당류상태에서 단당류로 분해되는 과정에서 생성되는 효소를 억제시켜 당류의 체내흡수를 방지하는 작용을 한다. 이 효소제제는 또 당분해효소 저해효과가 우수한 미생물의 균을 추출,배양기술을 응용해 만든 것으로 활성이나 안전성이 매우 뛰어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현재 당뇨병 치료제로 주로 쓰이는 인슐린제제는 대부분 음식물 섭취후 혈중 당농도는 곧바로 올라가는 반면 투여한 약물로 인해 인슐린의 혈액내 출현이 상대적으로 느려 식후 고혈당및 식간 저혈당 증세가 일어나는 부작용을 갖는다. 이와달리 당분해 효소 저해제는 당의 소장흡수를 지연시켜 당류가 체내 흡수되지 않고 자연대사되어 체외로 배출토록 함으로써 식후 혈당과 인슐린간의 부조화 문제를 막고 당뇨병환자의 인슐린 요구량을 감소시킬수가 있다. 미원 중앙연구소측은 경구용 혈당강하제인 이 신약을 오는 96년 6월 부터 상품화 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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